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착해서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정인이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핵시설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영화제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모피아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90
  • 홍석천, 새해 첫날 병문안 온 B1A4 진영에 “미안하고 고맙고...감동”

    홍석천, 새해 첫날 병문안 온 B1A4 진영에 “미안하고 고맙고...감동”

    그룹 B1A4 멤버 진영이 방송인 홍석천 병문안을 다녀왔다.2일 방송인 홍석천(48)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의 몸은 참 한없이 약하다. 그러나 서로를 걱정해주는 마음은 강하다. 많은 지인들이 병실에 찾아와 준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환자복을 입은 홍석천과 BIA4 멤버 진영(28·정진영)의 모습이 담겼다. 홍석천은 “참 다행히 운 좋게 타이밍 맞춰 치료 잘 했고, 그 사이 걱정해주는 지인들이 위로해 준다”며 “B1A4 진영이 너무 착해서 더 고맙다. 새해 첫날부터 형 걱정된다며 후다닥 달려와 준 진영이. 미안하고 고맙고 아픈 핑계 대고 오랜만에 얼굴 보고 얘기 나누고 좋았네. 감동”이라며 병문안을 온 진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해 12월 31일 새해를 하루 앞두고 병원에 입원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2의 지구를 찾아라’ …행성 사냥꾼 ‘에스프레소’ 떴다

    ‘제2의 지구를 찾아라’ …행성 사냥꾼 ‘에스프레소’ 떴다

    에스프레소 (ESPRESSO)라는 단어는 보통 커피의 종류를 뜻하는 단어이지만, 유럽 남방 천문대(ESO)의 과학자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차세대 외계 행성 사냥꾼인 암석형 외계 행성 에셜 분광기 및 안정 분광학 관측기(Echelle SPectrograph for Rocky Exoplanet and Stable Spectroscopic Observation)의 약자이기 때문이다. 이 장치는 칠레에 있는 거대 망원경(VLT·Very Large Telescope)에 장착되는 특수 분광학 장치로 별의 미세한 흔들림을 감지해 외계 행성의 존재를 찾아낸다. 외계 행성 찾기는 흔히 등대 옆에 반딧불 찾기로 묘사된다. 밝은 등대 옆에 있는 희미한 반딧불의 불빛을 확인하기도 어렵지만, 별과 행성의 밝기 차이는 사실 수십 억 배나 되기 때문에 훨씬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대부분 간접적인 방법으로 행성의 존재를 증명한다. 예를 들어 케플러 우주 망원경처럼 행성이 별 앞을 지나는 순간을 포착해서 주기적인 밝기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지구에서 관측했을 때 대부분의 외계 행성은 별빛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찾을 수 있는 외계 행성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몇 가지 대안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유럽남방천문대의 HARPS는 시선속도(radial velocity)를 관측하는 방법으로 외계 행성의 존재를 증명한다. 별이 지구에 가까워지거나 혹은 멀어지면 도플러 효과에 의해 파장이 짧아지거나 길어지는데, 이를 측정하면 별의 이동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그런데 외계 행성이 있는 경우 별이 공전 주기에 따라 조금씩 흔들리게 된다. 이 미세한 변동을 측정하는 장치가 바로 HARPS와 그 후계자라고 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다. HARPS는 불과 초속 1m의 변화도 감지할 수 있을 만큼 정밀한 측정장치다. 하지만 에스프레소는 이보다 훨씬 정밀해 초속 수 센티미터에 불과한 차이도 감지할 수 있다. 덕분에 과거 찾을 수 있던 것보다 훨씬 작은 행성을 찾을 수 있다. 차세대 행성 사냥꾼이라고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에스프레소는 이제 첫 관측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수년에 걸쳐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다. 우주의 넓이를 생각하면 지구 같은 행성은 사실 셀 수 없을 만큼 많을 것이다. 다만 관측 기술의 한계로 그 가운데 발견된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하지만 에스프레소를 비롯해 차세대 관측 장치의 도움으로 앞으로 수많은 지구형 행성이 그 존재를 드러날 것으로 생각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경찰 ‘비트코인 사기극’ 논란 고교생 신변보호

    경찰 ‘비트코인 사기극’ 논란 고교생 신변보호

    ‘비트코인 사기극’ 논란을 부른 고등학생을 경찰이 신변보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시세 차익을 노리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허위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고교생 A군을 신변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A군의 아버지가 전날 오후 경찰서를 찾아와 상담하고 신변보호 요청을 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A군에게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이 스마트워치는 위험을 느꼈을 때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112 신고가 이뤄지는 기능을 갖췄다. 위성항법장치(GPS) 기능도 있어 A군의 위치도 경찰에 바로 통보된다. 경찰은 A군 주거지 주변도 2시간마다 도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도 학생이 학교에 출석하면 밀착해서 관찰·관리할 것을 요청했다.경찰은 A군에 대한 보도가 쏟아지자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으나 아직 A군을 입건해 정식으로 조사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가상화폐라고 주장했던 ‘비트코인플래티넘(BTP)’의 트위터 계정에 BTP가 ‘스캠코인(사기 가상화폐)’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A군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은 전날 A군 명의로 된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강남경찰서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고 스마트워치도 받았다”면서 “저의 프로필을 도용해 ‘야반도주 후 자수하고 경찰서에 와 있다’는 글을 퍼뜨린 사람을 신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누리꾼은 며칠 안에 전학을 가기로 얘기가 됐다고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영흥도 해상사고 놓고 김영춘 해수부 장관 질타

    여야, 영흥도 해상사고 놓고 김영춘 해수부 장관 질타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3일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강한 질타가 이어졌다.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문제 인식과 구조 당시 해경의 대처에 문제가 있다”며 정부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현안 보고를 통해 “낚시어선 이용자 수가 연 340만명을 돌파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낚시 어선업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이 신고만 하면 낚시어선업을 영위할 수 있게 돼 있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 낚시전용선박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들은 김 장관의 발언에 “문제의 원인을 잘못 짚었다”며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사고의 원인은 낚시어선이 아니라 유조선에 있다”면서 “유조선과 낚시어선이 중복 운항을 못하게 하거나 협수로의 통항 안전관리 대책을 세워야지 낚시어선 안전, 제도관리를 논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이군현 의원도 “이번 사고는 해경의 발빠른 대응의 부재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낚시어업이 최근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이번 사고의 대책으로 낚시어업까지 죽이는 교각살우의 우를 범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해경의 부실했던 대응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당 이만희 의원은 “모든 구조세력들이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사고가 발생한 후 거의 1시간 20분이 지난 오전 7시 33분경에 도착했다”며 “우리 해경이 가지고 있는 구조세력이 평상시 교육훈련과 장비점검에 최선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김현권 의원도 “이번 대처 과정을 보면 출동 명령이 있고 나서 순찰정이 출발하는 시간이 너무 늦다”면서 “해경이 즉시출동태세를 갖추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 이번 사건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사고에 대한 예측과 교육이 미비하다”는 국민의당 김종회 의원에 지적에 “최선을 다해 현장에 도착해서 구조할 수 있도록 교육 체제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해수부 장관이나 해양경찰청장 사퇴 등과 같은 인사적 책임 여부를 묻는 한국당 이양수 의원에 질문에 “숙고하고 상의해 보겠다”며 짧게 답변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9호선 파업 첫날 열차고장 시민들 “열차 고장, 출근길 강제 지각”

    9호선 파업 첫날 열차고장 시민들 “열차 고장, 출근길 강제 지각”

    서울지하철 9호선 노동조합의 부분파업 첫날인 30일 오전 열차 고장으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서울시 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차량고장 등의 이유로 출근시간대 양방향 지하철 운행이 모두 수분간 연착되고 있다. 서울시 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3분 김포공항역을 출발하려던 종합운동장헹 급행열차가 출입문 고장을 일으켰다. 해당 열차는 곧바로 다른 열차로 교체됐지만 이 과정에서 운행시간이 지연됐다. 또 개화방면 열차 운행도 출근시간 시민들이 몰리며 지연되고 있다. 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현재 양방향에서 지연시간을 복구하기 위한 회복운행 중”라며 “정확한 지연시간과 고장 원인 등은 출근 혼잡시간이 끝난 뒤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메트로9호선 측은 차량검수 인원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열차고장이 파업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타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9호선 출근길(korea****)”, “9호선 만차로 역 도착해서 아무도 타지는 못하고 사람들은 쌓이고만 있어(spo****)”, “감사합니다. 강제로 지각하게 해주신 9호선 파업. 아. 망했다(darkblue****)”, “9호선 진짜 이번 파업으로 개선 좀 돼라. 15분 일찍 나왔는데도 죽을 거 같아. 압사 당해서(070x****)” 등의 댓글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운송 혁신의 다크호스, 대형 수송 드론

    [고든 정의 TECH+] 운송 혁신의 다크호스, 대형 수송 드론

    최근 아마존이나 구글 등 여러 기업에서 소형 드론을 이용한 무인 배송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통 체증 없이 빠른 속도로 작은 택배를 배달하기에는 드론이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드론을 이용한 수송 시스템에는 더 큰 가능성이 놓여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응급 상황에서 환자를 빠르게 수송하는 앰뷸런스 드론이나 화재 현장에 더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는 응급 소방 드론이 그것입니다. 더 나아가 기존의 교통수단으로는 접근이 힘들거나 운송 비용이 비싼 고산지대나 섬에 물자를 수송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아직 이런 목적으로 상용화된 대형 드론은 없지만, 이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 기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수직이착륙기 제조사인 어드밴스드 택틱스(Advanced Tactics)가 그런 회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회사는 8개의 로터를 지닌 독특한 외형의 수직 이착륙기인 AT 블랙나이트 트랜스포머라는 수직 이착륙기를 개발한 전력이 있습니다. 이 기체는 군용 수송기로 개발 중인데, 이와 동시에 로터를 4개로 줄인 민수용 버전인 AT 트랜스포터(AT Transporter) 역시 개발하고 있습니다. AT 트랜스포터는 기본형의 경우 363㎏의 화물을 최고 시속 322㎞로 실어나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원격 조종이나 자율 비행도 가능하지만, 아직 신뢰성이 떨어지는 만큼 사람이 탑승해서 조절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일반 버전은 최대 3명까지 탑승이 가능합니다. 엔진 출력을 높인 터보 버전의 경우 544㎏의 화물이나 최대 6명의 사람을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본체 아래 여러 가지 모듈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앰블란스 드론을 만들거나 혹은 단순 수송용 드론으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ARDN라는 제조사는 이보다 더 작고 보관이 간편한 수송용 드론인 SKYF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개발이 진행된 이 드론은 일반적인 드론과는 다른 독특한 외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 개의 엔진에 의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로터가 양력을 제공하고 2개씩 짝을 지은 4개의 보조 로터가 방향을 바꾸거나 추가 양력을 제공하는 데 사용됩니다. 크기가 2.2x5.2m인데 접어서 수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20피트 규격 컨테이너에 6개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최대 이륙 중량 650㎏, 자체 중량 250㎏으로 연료 등을 포함하면 유효 적재량은 181㎏, 항속거리 350㎞입니다. SKYF는 사람이 타는 용도보다는 순수하게 물자 수송용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넓은 영토와 도로 사정이 열악할 수밖에 없는 시베리아의 여러 지역을 생각하면 성능만 받쳐주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 회사는 이 드론을 소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고층 빌딩 화재에서 소화액을 탑재해서 뿌리거나 혹은 소방 호스를 연결해 더 높은 곳까지 물을 뿌리는 용도입니다. 단독으로 화재를 진압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소방차보다 빨리 도착해서 화재 현장을 확인하고 초기 진화를 시작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중대형 드론에는 한 가지 중요한 이슈가 있습니다. 만약 추락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사실상 항공기 사고나 다를 바 없어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성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안전성입니다. 동시에 성능을 검증하고 가격 역시 시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합니다. 이 조건을 만족시킨다면 점차 현실이 되고 있는 자율주행차처럼 앞으로 자율비행을 하는 드론이 물자를 배송하고 응급 환자를 실어나르는 일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자신 집에 들어온 이웃집 핏불 총으로 쏜 남성 논란

    자신 집에 들어온 이웃집 핏불 총으로 쏜 남성 논란

    한 남성이 이웃집 여성의 핏불종 반려견을 총으로 쏘는 영상이 화제가 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영상을 공개했다. 1년 전 미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7만 30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우리 아빠가 권총으로 핏불을 죽였다’는 제목의 이 영상은 한 여성이 누군가의 집에 억지로 들어가려는 모습부터 시작됐다. 집주인 남성은 자신의 개를 찾으러 온 여성을 온몸으로 막으며 “어쩔 수 없었다. 개가 집으로 들어와 나를 뒤쫓았다. 미안하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여성은 “우리 개는 착해서 그들을 절대 해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웃집 잔디에 쓰러진 개를 보고는 “제우스! 우리 아가!”라고 통곡했고, “이건 너무 지나치다”며 울었다. 또한 “개가 아직 살아있으니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집 안에 있던 남성의 부인은 “집으로 개가 들어와 무서웠다”고 말했고, 실제로도 부인이 기르는 개와 제우스가 한바탕 싸울 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웃집 여성은 뒤늦게 출동한 경찰들에게 개가 개줄을 풀고 집 밖으로 빠져나간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다친 개의 주인이 아닌 개를 쏜 집주인을 지지했다. 핏불이 다른 품종보다 더 사납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연구가 없긴 하지만 ‘핏불은 위험한 견종’이라는 사실에 동의했다. 사람들 대다수가 “당신의 개가 총살당하길 원치 않는다면 사유지 안에 개를 묶어둬라”고 말하거나 “남성이 왜 사과를 하나? 그는 사나운 개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권리를 갖고 있다”, “개 주인은 힘들겠지만 큰 교훈을 배웠을 것”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카카오의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광고 론칭

    카카오의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광고 론칭

    카카오모빌리티는 교통 및 이동 서비스 관련 앱을 통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의 TV광고를 론칭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오랜만에 나온 가족 나들이에 주차할 데를 찾지 못해 길에서 시간을 버린 일이나 늦은 밤 아무리 기다려도 내 순서가 오지 않는 택시를 잡기 위해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였던 일, 대리기사와 길이 엇갈려 수 차례 통화를 하고 겨우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비용을 놓고 옥신각신 다툰 일, 반려동물과 외출에 어려움을 겪은 일 등을 겪어봤을 것이다. 이번 TV광고는 카카오 T의 T가 ‘Taxi’가 아닌 ‘Transportation(교통, 운송)’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내포하고 있으며 메인 카피인 “택시만 부르던 T에서, 모두의 이동을 위한 T로”는 카카오택시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는 문구다. 특히 광고 속 영상은 그 동안 이동에서 겪은 불편하고 답답한 상황, 카카오 T로 인해 달라진 생활의 모습을 보다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속 패닝 촬영’ 기법으로 촬영됐다. 일반적으로는 초당 24프레임으로 촬영하지만 고속 촬영은 특수 카메라를 활용해 초당 120 프레임 이상으로 찍어 실제의 움직임보다 5배 이상 느리게 재생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각적으로는 관찰하기 어려운 순간 동작의 촬영에 많이 쓰이며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액션을 극적으로 강조한다. ‘카카오 T’는 기존의 모바일 택시 호출 앱 ‘카카오 택시’에 대리운전 호출(카카오드라이버), 내비게이션(카카오내비) 등 각 앱으로 나뉘었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주차 서비스까지 더해 선보인 어플리케이션이다. 카카오 T의 론칭 광고는 TV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채널들로도 노출될 예정이며 유튜브에서는 50초 길이의 풀버젼을 만나볼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송혜교♥송중기 결혼, 장쯔이 참석 ‘한국에 도착해서 한 일은?’

    송혜교♥송중기 결혼, 장쯔이 참석 ‘한국에 도착해서 한 일은?’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 결혼식에 중화권 스타 장쯔이도 참석한다.3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장쯔이가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식 하객으로 초대받아 30일 한국에 이미 도착했다. 장쯔이는 30일 입국해 한식당을 찾고 서울을 관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쯔이는 송혜교와 송중기 커플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송중기와는 중국 화장품 브랜드인 ‘프로야’ 모델로 함께 광고 촬영을 했다. 또 송중기가 장쯔이의 딸을 품에 안고 찍은 사진도 온라인으로 공개된 바 있다. 송혜교와 장쯔이는 영화 ‘일대종사’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장쯔이와 송혜교는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쯔이는 두 사람의 결혼을 직접 축하하기 위해 스케줄을 모두 정리한 채 한국에 들어왔으며 31일 진행되는 송송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되며 사회는 송중기의 친구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부른다. 박보검은 피아노 반주를 선보인다. 또 절친한 배우인 유아인과 이광수는 편지를 낭독하며 둘의 결혼을 축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매티스 美국방, 한국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가는 곳은

    매티스 美국방, 한국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가는 곳은

    최전방 JSA 방문해 ‘대북 경고’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취임 후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해 가장 먼저 최전방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한다.매티스 장관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49차 연례 한미 안보협의회’(SCM) 참석을 위해 태국 방문을 마치고 27일 새벽 경기도 오산기지에 도착했다. 매티스 장관의 이번 방한은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다. 매티스 장관은 첫 날 일정의 시작을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함께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JSA방문이다. JSA를 방문해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DMZ의 최북단 경계초소로 군사분계선(MDL)과 불과 25m 밖에 안 떨어져 있는 오울렛 초소에서 북한 동향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오울렛 초소는 미국 주요 인사들이 북한에 고강도 메시지를 보낼 때 찾는 곳으로 1993년 7월 빌 클린턴 당시 미 대통령, 2012년 3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 2013년 12월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도 방문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확장억제력 실효성 제고 방안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 SCM 직후 한미 공동성명을 내고 송 장관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한 다음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수하는 어린이 농부들 “도봉구청장 아저씨랑 쌀 기부”

    추수하는 어린이 농부들 “도봉구청장 아저씨랑 쌀 기부”

    창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 “쌀 한 톨의 소중함 배웠어요” “매일 먹는 농산물이 어떻게 우리에게 오는지 확인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19일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무수골 논 체험장.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누렇게 익은 벼가 1818㎡(550평)에 펼쳐져 있었다. 챙이 넓은 밀짚모자를 쓴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한 손에 낫을 들고 또 다른 한 손으로는 벼를 부여잡은 채 벼 베기를 하고 있었다. 이날 ‘전통 벼 베기, 탈곡 체험행사’를 찾은 26명의 창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함께였다. 낫 사용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사전에 학교에서 벼 베기 과정을 배우고 논 체험장에 도착해서도 주의 사항을 들었다. 창림초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앞서 지난 5월 이곳에 모를 심고 우렁이와 미꾸라지를 방사했었다. 도봉구는 지난 5개월간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키웠다. 행사에 참여한 정예람(10)군은 “5월에 발목까지밖에 오지 않는 작은 모를 심었는데, 제 가슴 높이까지 벼가 잘 자라 줘 신기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진 탈곡 체험에서는 발로 밟아 돌리는 전통 탈곡기가 등장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벤 벼 한 단씩을 어깨에 짊어지거나 가슴에 안고 탈곡기 앞에 섰다. 이 구청장은 직접 발을 굴려 탈곡기를 돌리고 어린이들의 체험을 도왔다. 바닥에 넓게 깔린 비닐 장판 위로 낟알이 여기저기 튀어 올랐다. 탈곡 체험 현장에는 흥겨운 농악 연주도 곁들여졌다. 서영은(10)양은 “매일 먹는 쌀이 여러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는 걸 알게 됐다”며 “한 톨이라도 감사하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꼭 체험해 보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창림초 학생들뿐 아니라 창경초등학교 학생 등 모두 103명이 참여했다. 21일에도 초등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무수골 논 체험장에서 벼 250㎏ 정도가 수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확된 쌀은 도정해 지역 내 경로당 등에 무상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서울에 사는 어린이들은 흙을 밟아 볼 기회조차 별로 없는데 벼 베기, 탈곡 체험이 특별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벼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고아라, 헨리와 어떤 사이? “매일 만나던 사이” 폭로

    고아라, 헨리와 어떤 사이? “매일 만나던 사이” 폭로

    고아라와 헨리의 친분이 눈길을 끌었다.고아라가 11일 오후 OCN 새 주말드라마 ‘블랙’ 제작발표회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헨리의 폭로가 재조명됐다. 최근 헨리는 한 방송에 출연해 고아라 덕분에 한국어 실력이 늘었다고 언급했다. 당시 MC 김성주는 “두 분의 한국어 실력은 연애 때문이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잭슨은 “저는 맞습니다”라며 쿨하게 인정했고, 헨리는 “저는 ‘연애’는 아니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헨리는 “한국에 도착해서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 사무실로 갔는데 거기에 고아라가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너무 예뻤다. 그래서 한국말을 배워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고아라를 매일매일 만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다렸다는 듯 이연복 셰프는 “그렇게 얘기해도 다 알아”라고 말했고, 미카엘 셰프 또한 “우리가 알아서 (생각)할게”라며 러브라인을 만드는 등 헨리에게 장난을 쳤다. 한편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사자 블랙(송승헌 분)과 죽음을 예측하는 여자 하람(고아라 분)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로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통금 단속 풍경/손성진 논설주간

    [그때의 사회면] 통금 단속 풍경/손성진 논설주간

    통행금지는 남북 대치 시대의 산물이다. 1945년 미군정기에 하지 중장의 군정포고 1호가 통금이었다. 통금 시간은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였다. 통금은 치안 유지에는 효과를 발휘했다. 어둠을 틈탄 ‘밤손님’들의 활동을 억제했다. 그러나 분명한 자유의 제한이었다. 특히 주당들이 문제였다. 술을 마시면서도 시계를 수시로 봐야 했고 통금이 가까워지면 술을 입으로 털어 넣다시피 하고는 허둥지둥 집으로 향했다. 통금 해제는 국민에게 주는 선물이었다. 크리스마스날, 대통령의 생일, 제야의 밤 등 1년에 몇 번만 사람들은 심야의 자유를 즐길 수 있었다. ‘밤의 족쇄’는 1982년 1월 6일 0시를 기해 37년 만에야 풀렸다. 전두환 정권의 자유화 조치의 하나였다.통금에 얽힌 사연은 많다. 늘 과잉 단속이 문제가 됐다. 열차가 연착해서 통금에 걸린 경우만큼 억울한 일도 없었다. 서울역에 밤 11시 45분에 도착한 청소년들이 무더기로 통금으로 즉심에 넘겨졌다. 자정쯤 집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나던 남성 2명이 심야에 도둑을 쫓다 도리어 통금에 걸려 경찰에 연행되고 도둑은 달아나는, 말도 안 되는 일도 있었다. 이때는 1·21 사태 직후여서 마구잡이로 연행한 것으로 보인다(1968년 3월 5일자 경향신문). 자정 직전에 풀려난 미결수들이 집으로 가다 통금에 걸려 연행되는 일도 있었다. 서대문에 있던 서울구치소 측은 검사의 석방지휘서가 늦게 도착해 어쩔 수 없다고 해명하곤 했다. 통금 시간이 되면 택시도 과속하기 마련이다. 통금에 쫓긴 택시가 고가도로 위를 달리다 아래로 추락하는 일도 잦았다. 과속 택시가 인명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뺑소니 사건도 흔했다. 통금 위반자들은 경찰서 보호실에 수용됐는데 집중단속을 할 때면 보호실은 움직일 틈이 없을 정도로 혼잡해 인권 문제가 불거졌다. 통금이 임박한 시간에 버스가 만원이 돼 무정차로 통과해 버리면 외곽으로 가야 하는 시민들은 발을 묶이게 마련이다. 여관 신세를 지기도 했지만 경찰에 항의해 한밤에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특히 눈이 많이 와 교통이 마비되는 겨울이면 귀가는 전쟁과도 같았다. 큰 눈이 내린 1970년 12월 1일 새벽에 도심에서 버스를 못 잡아 통금에 걸린 시민은 무려 1만명이었으나 경찰은 모두 집으로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배우 고 박노식씨는 4월 어느 날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통금에 걸렸는데 “내가 박노식이다”라며 도주하다 전복 사고를 내기도 했다. 바다를 통한 간첩 침투가 잦아지자 정부는 1969년 7월부터 해상통금도 실시했다. 통금 시간에 운행하는 선박은 무조건 격침한다는 무시무시한 내용이었다. 사진은 통금 해제 첫날 밤 풍경을 전한 1982년 1월 6일자 동아일보.
  • 건대 240번 버스 처벌없다 “CCTV 확인해보니 매우 혼잡…정차 어려웠다”

    건대 240번 버스 처벌없다 “CCTV 확인해보니 매우 혼잡…정차 어려웠다”

    서울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어린아이만 내려놓고 미처 하차하지 못한 엄마를 태운 채 그대로 출발한 사건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서울시는 이를 처벌할 조항은 없다고 12일 밝혔다.서울시 관계자는 “CCTV를 살펴본 결과 버스안에 사람이 많아 혼잡했고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있었다”면서 “기사는 16초간 문을 충분히 개방한 후 닫았다. 어머니가 기사에게 얘기했을때 물리적으로 버스가 출발해 8차선 도로에서 정차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CCTV와 버스기사 경위서 내용에 따르면 버스 운전기사가 출발후 이미 2차로로 진입한 상태에서 상황을 인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다음 정류장에서 어머니를 하차시키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버스 기사는 이미 2차로로 진입한 이후이기 때문에 다음 정류장에서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을 하차시키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CCTV는 서울시가 확보했지만 공개할 수는 없다. 기사가 어머니에게 욕설을 했다는 내용도 CCTV로는 확인을 할 수 없어 이 자체만 가지고 버스기사를 처벌할 근거는 없다. 처벌보다는 교육을 통해 재발 방지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게시판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역에서 중랑구 중랑공영차고지로 향하는 240번 시내버스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민원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중랑공영차고지 방향으로 향하던 240번 버스는 혼잡한 시간대인 오후 6시 20분쯤 건대역 버스정류장에서 정차했다. 다소 붐비는 상황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먼저 하차했고, 뒤이어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내리려던 순간 버스 뒷문이 닫혔다. 아이만 내리고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은 내리지 못한 채 버스는 다음 정류장인 건대입구역을 향해 출발했다. 여성과 다른 승객이 운전기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기사는 다음 역에 도착해서야 문을 열었다. 아이를 찾았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해당 버스 기사를 처벌하는 것이 타당한가’ 등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대 버스 논란…아이 내려놓고 엄마만 태운채 출발?

    건대 버스 논란…아이 내려놓고 엄마만 태운채 출발?

    시내버스가 어린아이만 내려놓고서 미처 하차하지 못한 엄마를 태운 채 그대로 출발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시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게시판에는 전날 오후 6시 20분쯤 신사역에서 중랑공영차고지로 향하는 240번에서 일어난 일을 다루는 민원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혼잡한 건대입구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먼저 내리고, 뒤이어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내리려는 순간 버스 뒷문이 닫혔다. 아이만 내린 채 버스는 출발했고,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과 다른 승객이 운전기사에게 이를 알렸다. 하지만 버스는 다음 정류장에 도착해서야 문을 열어줬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 글은 전날 오후 늦게부터 SNS와 인터넷 공간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공분을 일으켰다.현재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려 접속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시도 진상 조사에 나섰다. 시는 민원 글을 토대로 해당 버스기사를 불러 경위서를 받았고, 문제의 버스 내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입수해 자체 분석했다. 시의 CCTV 분석과 버스기사가 제출한 경위서 내용을 종합하면 이 버스는 문제의 정류장에서 출입문을 연 뒤 16초 뒤 문을 닫고 출발했다. 그리고 10m가량 지나 2차로로 진입했고, 20초가량 지난 뒤 다음 정류장에 정차했다. 시 관계자는 “당시 버스가 매우 혼잡했고, 여자아이는 문이 닫히기 직전에 내렸다”며 “CCTV에는 소리가 녹음되지 않지만, 표정 등으로 미뤄 봤을 때 버스 운전기사는 출발한 지 10초가량 지난 뒤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버스기사는 이미 2차로로 진입한 이후이기 때문에 다음 정류장에서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을 하차시키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제 막 조사에 착수한 단계로, 시간을 두고 사안을 꼼꼼히 따져 안전에 문제는 없었는지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유치원 처음 가는 中 아이, ‘대파’ 짊어진 사진 화제

    유치원 처음 가는 中 아이, ‘대파’ 짊어진 사진 화제

    최근 중국에서는 유치원 첫날 배낭에 대파를 담고 양손에 무거운 장바구니를 든 채 등교하는 아이의 사진이 큰 화제다. 아이는 왜 대파를 배낭에 넣었을까? 양손에 무겁게 들고 가는 것은 무엇일까? 현대쾌보(现代快报)가 장쑤(江苏)성 창수(常熟)에 사는 아이의 엄마를 만나 그 진상을 밝히자,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아이의 엄마는 “지난 1일은 아들 유유(呦呦)가 유치원 가는 첫 날이었는데, 파, 사과, 구운 과일 등을 배낭과 봉투에 담아 보냈다”면서 “여기에는 나름대로 심오한 뜻이 있다”고 밝혔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파(葱)의 중국어 발음‘총’은 총명하다(聪明)의 ‘총’을 의미하고, 사과(苹果)의 발음 ‘핑궈’는 평안(平安)의 ‘핑’을 의미하며, 구운 과일(烤果)의 발음 ‘카오궈’는 시험을 통과하다(考过)는 ‘카오꿔’를 의미한다. 집안 식구들은 모두 첫 등교하는 아이를 위해 “성적도 우수하고, 즐겁고 평화롭게 유치원 생활을 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이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가 이날 유치원에 가져간 물건의 무게는 총 4㎏가량이다. 어린아이 혼자 들고 가기에 무겁지 않겠냐는 질문에 “아들은 조금도 무겁게 여기지 않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 것을 짊어지고 등교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치원에 도착해서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나누어 먹었다”고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우리 아이 유치원갈 때 파를 보내지 않아서 공부를 못하는 것 같다”, "아이가 시장에서 장보고 집에 돌아가는 사진 같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월드피플+] ‘처음이나 어렵지’…세 차례 대서양 카약 횡단한 70대

    [월드피플+] ‘처음이나 어렵지’…세 차례 대서양 카약 횡단한 70대

    처음이 어렵지, 두 번 세 번 도전하다보면 쉬워진다는 말이 있다. 혼자 힘으로 세 번째 카약 대서양 횡단을 마친 폴란드의 한 70대 남성이 도전은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님을 증명해냈다. 폴란드 뉴스, 인도 NDTV는 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출신의 알렉산더 도바(71)가 1인승 카약으로 대서양 횡단을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5월 16일, 미국 뉴저지 주 바너갓만에서 출발한 도바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111일 만에 프랑스 브르타뉴 주의 브레스트에서 약 30㎞떨어진 어촌인 르 콩케(Le Conquet)에 도착했다고 통보했다. 도바는 육지에 발을 들여놓은 느낌에 대해 “성난 파도를 무릅쓰고, 6680㎞의 북대서양을 가로질렀다. 항해하는 동안 맑은 정신으로 버텼지만 힘들고 괴로울때는 완전히 술에 취한 사람처럼 정상에서 약간 벗어나 있기도 했다. 피곤하지만 마침내 유럽에 도착해서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그는 뉴저지 동부 뉴욕만 입구 샌디훅 인근 바다에서의 강한 파도로 인해 해안으로 떠밀려왔고, 카약이 크게 훼손돼 횡단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내년에 재도전에 나서겠다며 말한 이후,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번 대서양 횡단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도바는 두 차례 대서양 횡단 경력을 갖고 있다. 2010년 10월 세네갈 다카르를 출발해 2011년 2월 브라질 아카라우로 도착하며 남대서양을 건넜고, 2013년 10월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출발해 이듬해 4월에 미국 플로리다에 도달했다. 2015년에는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올해의 탐험가’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얻었다. 70이란 나이에 진정한 도전 정신을 보여준 도바는 “도전에서 나이는 중요치 않다”며 자신이 젊다고 느끼기에 나이 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도전이 위험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사람들 95%가 침대에서 죽는데, 침대로 가려는 사람들이 더 위험한 것 아니냐”며 농담 섞인 반론을 제기했다. 사진=페이스북(Aleksander Doba)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금강’도 ‘식후경’

    [公슐랭 가이드] ‘금강’도 ‘식후경’

    5년 전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장기면, 청원군(현 청주시) 부강면 등이 합쳐져 탄생한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예부터 금강의 물줄기가 지나는 물산이 풍부한 땅이었다. 정부세종청사가 개청하고, 공무원 이주가 마무리되면서 세종시 모습은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됐지만, 도심을 벗어나 장군면, 부강면 등에 가 보면 지금도 옛 정취와 맛, 정겨운 인심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세종시의 매력이다.# 고향식당(세종시 장군면) 정부세종청사에서 차를 타고 공주 방향으로 나가면 가장 먼저 만나는 동네가 장군면이다. 장군면은 과거 공주시 장기면이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이름을 바꿔 탄생한 곳이다(장군면에는 조선 초 육진 개척의 주역인 김종서 장군의 묘가 있다). 장군면에 자리한 고향식당은 착한 가격과 정겨운 인심으로 소문이 난 집이다. 일반 식당의 삼겹살이 1인분(150g) 1만원 안팎이지만, 이곳에서는 1만원으로 그 2배인 300g(생고기)을 먹을 수 있다. 어른 세 명이 삼겹살 3인분을 시키면, 실컷 먹고도 남기고 오는 식당으로 유명하다. 신선한 생고기와 더불어 상에 오르는 배추와 갓김치, 쌈장, 채소 등 밑반찬은 인근 텃밭과 시장에서 공수한 재료로 주인이 손수 만들어 빼어난 맛과 집 반찬과 같은 개운함을 느끼게 한다. 고기를 굽기 부담스러운 점심 손님을 위해 사리를 무제한 제공하는 잔치국수(3000원)와 청국장(7000원)도 강력추천이다.# 타이스토리(세종시 어진동)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등이 자리한 정부세종청사 13~15동 주변에 최근 고층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 중 세종세무서가 자리한 세종비즈니스센터에도 세종에서 만나기 어려운 이색식당이 들어서며 공무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 건물 1층에 있는 타이스토리는 세종청사 주변의 유일한 태국음식점이다. ‘타이의 맛’을 추억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다. 태국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카우팟뿌, 팟타이, 꿰이띠여우 등은 우리 입맛에도 거부감 없이 잘 넘어가는 인기 요리다. 테이블 숫자가 많지 않아 점심 때 미리 가서 자리를 잡지 않으면 기다림을 감수해야 한다. 예약은 필수다.# 차이마루(청주시 오송읍)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을 가장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세종시가 아니라 행정구역상 청주시인 오송역이다. 하루 2만명가량이 오가는 오송역 이용객 대부분은 KTX를 타고 서울 등지로 출퇴근과 출장을 가는 공무원이다. 오송역 동편광장 출구에는 이 지역 주민들만 알을알음 즐겨 찾는 중화요릿집 차이마루가 있다. 차이마루의 짜장과 짬뽕, 우동에 들어가는 면은 쌀로 반죽한 면이다. 면의 식감이 더 쫄깃하고, 배불리 먹어도 소화 부담이 적은 게 장점이다. 인기메뉴인 탕수육과 볶음밥은 ‘졸업식’에서나 먹을 정도로 귀한 음식이었던 중국요리의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바삭함과 고소함이 일품인 세트 메뉴(2인 식사+탕수육)는 가격도 착해서 1만 6000원에 맛볼 수 있다.전현덕 명예기자 (인사혁신처 대변인실 주무관)
  • 쓰러지기 직전 전봇대…한(?) 맺힌 딱따구리 소행

    쓰러지기 직전 전봇대…한(?) 맺힌 딱따구리 소행

    딱따구리는 1초에 20번이라는 엄청난 속도로 단단한 부리를 움직여 나무에 구멍을 낼 수 있다. 그래 봤자 작은 새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마음만 먹으면 큰 나무는 물론, 전봇대까지도 쓰러뜨릴 만한 능력이 있다. 미국의 공공 전력회사인 ‘스노호미시 카운티 PUD’가 최근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나무로 된 전봇대가 딱따구리에게 쪼여 쓰러지기 직전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봇대 한 개가 쓰러질 것 같다”는 민원을 받고 담당자 빌을 현장에 보냈다. 빌은 현장에서 큰 나무로 된 전봇대가 제보받은 사진처럼 거의 잘린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찌 된 일인지 굵고 튼튼한 기둥이 깊게 패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보인 것이다. 이 전봇대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지만, 혹시라도 쓰러지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즉시 보수 공사로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나온 한 직원은 “도대체 전봇대에 어떤 원한이 있길래 이렇게까지 집착해서 깊이 파냈는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거주자들은 지금까지도 여러 차례 딱따구리가 나무로 된 기물에 구멍을 내는 바람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렇게까지 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나무가 너무 심하게 훼손돼 있어 비버의 소행이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회사 대변인 줄리 커닝햄은 “비버의 경우 이렇게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없다”면서 “딱따구리의 소행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 지역의 기온이 높았다고 하는데 어쩌면 딱따구리도 더위 탓에 지나치게 거칠어졌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딱따구리가 작다고 우습게 여기는 건 금물이다. 사진=스노호미시 카운티 PUD/페이스북(왼쪽), pr2is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하! 우주] 뉴호라이즌스호 다음 목표는 이 소행성!

    [아하! 우주] 뉴호라이즌스호 다음 목표는 이 소행성!

    미항공우주국(NASA)의 뉴호라이즌스호는 인류 최초로 명왕성과 그 위성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탐사해 그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했다. 명왕성의 거대한 얼음 평원과 거대한 산맥은 과학자뿐 아니라 이를 본 모든 이를 놀라게 했다. 작은 얼음 천체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복잡한 지형이 숨어 있던 것이다. 하지만 뉴호라이즌스호의 탐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NASA는 지구에서 65억㎞ 떨어진 소행성 2014 MU69를 다음 목표로 삼았다. 이 천체는 뉴호라이즌스호가 가는 방향에 있는 카이퍼벨트 천체로 2019년 1월 1일 탐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인류가 도달한 가장 먼 태양계 천체가 될 예정이다. 과학자들은 해왕성 궤도 밖에 카이퍼벨트라고 불리는 얼음 천체의 집단이 있다고 믿어왔다. 이 믿음은 관측을 통해서 다시 확인되었지만, 거리 때문에 대부분의 카이퍼벨트 천체는 작은 점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긴 천체인지에 대한 정보는 없는 셈이다. 따라서 뉴호라이즌스호의 다음 탐사 결과는 이를 연구하는 과학자에게 매우 큰 관심사다. 하지만 2014 MU69는 명왕성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작은 소행성이기 때문에 탐사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NASA와 협력하는 과학자팀은 뉴호라이즌스호의 도착 이전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최근 NASA의 뉴호라이즌스팀은 2014 MU69가 다른 별 앞을 지나갈 때를 포착해서 이 소행성의 형태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는 나방이 전구 앞을 지날 때 생기는 그림자를 파악해서 나방의 모습을 추측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 결과 2014 MU69의 모습은 두 개의 소행성이 합쳐진 아령 같은 모습일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이 나왔다. 지름 15~20㎞ 정도의 소행성 두 개가 합친 모습이라는 것이다. (사진) 다만 이것만으로는 상세한 구조를 알아내기가 힘들어 실제로는 길쭉한 감자 모양일 가능성도 있다. 분명한 건 매끈한 공 모양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 추정대로면 2014 MU69의 형태는 로제타 우주선이 탐사한 67P/추르모프-게라시멘코(67P/Churyumov-Gerasimenko)와 유사한 형태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역시 2019년 1월 1일 탐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뉴호라이즌스 과학자팀은 추정되는 크기와 형태를 고려해 최적의 탐사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한동안 인류가 탐사한 가장 먼 천체가 될 소행성의 진짜 모습이 궁금하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