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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로서 가자휴전 회담 중 이스라엘, 가자지구 폭격 최소 36명 사망

    카이로서 가자휴전 회담 중 이스라엘, 가자지구 폭격 최소 36명 사망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의 군사 지휘관인 푸아드 슈크르가 사망한 뒤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이스라엘에 어떤 결과가 오든 대응할 의무가 있다”고 밝힌 이후 첫 보복 공습이 시작됐다.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25일(현지시간) 오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의 첫 단계가 완료됐다”며 “이는 거의 한 달 전 베이루트에서 최고 사령관을 살해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무인 드론와 카츄사 로켓 320개 이상을 이스라엘 군사 시설 11곳을 겨냥해 성공적으로 타격했다”며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곧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통신사 Ynet은 레바논의 보도를 인용해 공군이 40개의 목표물을 타격했고 헤즈볼라가 150발의 로켓을 이스라엘 북부에 지속적으로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제 헤즈볼라가 장거리 미사일을 더 남쪽에 있는 이스라엘 도시에 사용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IDF) 대변인은 “헤즈볼라가 곧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로켓과 미사일, 무인항공기(드론)를 발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는 “단독으로 또는 이 지역의 이란 지원 집단의 모든 축으로부터 통합된 대응의 맥락에서 보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정부는 공격 이후 요아브 갈란트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레바논 공습에 관해 통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갈란트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지역적 긴장 고조를 피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향후 48시간 동안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갈란트 장관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텔아비브에 있는 IDF 본부 상황실인 키리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가 키리아에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스라엘 시민을 지키기로 결심했으며, 임박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국방부는 레바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방어 및 공격 수단을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과 함께 서서 이스라엘 국가의 안보와 지역 안정에 기여하는 지속적인 협력에 대해 오스틴 장관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군사 관측통들은 헤즈볼라 지도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헤즈볼라의 대규모 공격을 예상했다. 그들은 일요일 저녁이 저항과 연대의 상징인 예언자 모하메드의 손자 후세인의 죽음에 대한 연례 애도 기간이 끝나는 시아파 명절 아르바엔(40일)이 시작되는 날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달 슈크르의 살해 몇 시간 뒤 이란 테헤란 한복판에서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살해되면서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란과 헤즈볼라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그동안 가자지구 내로 국한됐던 아랍과 유대의 전쟁이 중동 전체로 번질 것이라는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AFP는 이스라엘 공식 수치를 바탕으로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하여 1199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가 운영하는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군사 작전으로 가자지구에서 4만 33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날 하마스 대표단을 포함한 미국 ,이집트, 카타르, 이스라엘 대표단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휴전 회담을 위해 모인 가운데, 이스라엘의 여러 차례 공습으로 가자 남부에서 팔레스타인인 최소 36명이 사망했다. 회담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을 가진 이집트 관리에 따르면, CIA 국장 윌리엄 번스, 카타르 외무장관, 이집트 정보국장이 토요일 저녁 카이로에서 회동을 가졌다. 하마스 대표단은 24일 카이로에 도착하여 이집트와 카타르 관리들을 만났다고 하마스 고위 관리인 마흐무드 메르다위가 AP에 말했다. 그는 하마스가 일요일 회담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이집트와 카타르로부터 브리핑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에 도착한 이스라엘 대표단에는 해외정보국 모사드의 수장 다비드 바르네아, 국내정보기관 신베트의 수장 로넨 바르, 그리고 국제중재 대화 전문가 엘리에제르 톨레다노 소장이 포함되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CIA 국장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수석 고문인 브렛 맥거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두 전략적 회랑에 군대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놓고 심각한 의견 차이가 있는 가운데, 미국 측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 . 나세르 병원에 따르면, 칸유니스에 있는 한 주택이 공습을 받아 사망한 사람 중에는 두 명의 아이를 포함한 가족 11명이 포함되었다. 이 병원은 도시 안팎에서 발생한 세 차례의 공습으로 33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은 또 다른 공습으로 3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 “저 남자 잡아!” 비행기 비상문 열더니 날개 따라 걸어간 男 결국

    “저 남자 잡아!” 비행기 비상문 열더니 날개 따라 걸어간 男 결국

    호주에서 비행기가 착륙하자 비상구 문을 열고 날개를 따라 걸어간 뒤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간 남성이 체포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서 출발한 제트스타 항공편 비행기가 멜버른 공항에 도착했을 때 한 30대 남성에 의해 소동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비행기가 멜버른 공항에 착륙하자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승무원들의 지시를 무시하고 기내를 돌아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 아담은 “남성이 약간 불안해 보였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며 “그가 비상문으로 손을 뻗었을 때 근처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멈추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를 물리적으로 제지하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승무원과 승객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이 남성은 비행기의 비상구를 열고 오른쪽 날개로 걸어가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해 비행기에서 나왔다. 아담은 “남성이 비상문을 열고 나가자 근처에 있던 모두가 비명을 질렀다”며 “꽤 긴장된 분위기였고 비상구에 앉아 있던 여성은 큰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제트스타 측은 남성이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었던 상황에 대해 “멜버른에 도착한 뒤 승객이 비상구 문을 열자 탈출할 수 있는 슬라이드가 자동으로 작동됐다”고 말했다. 비행기에서 나온 그는 곧바로 지상에 있던 직원들에 의해 제압됐으며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비행기의 모든 승객은 안전하게 하차했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이후 지상 직원들은 사건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멜버른 공항 측은 “지상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른 대처 덕분에 다른 승객이나 공항 직원에게 위험이 없었다”고 밝혔다.
  • “이 편지는 영국에서”…121년 만에 도착한 엽서 화제

    “이 편지는 영국에서”…121년 만에 도착한 엽서 화제

    영국에서 121년간 배달되지 않았던 엽서가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했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엽서는 원래 1903년 8월 발송됐다고 한다. 배송지는 스완지 빌딩 소사이어티의 크래독 스트리트 지점으로 수신인은 리디아 데이비스다. 엽서에는 엘리자베스 2세(1926~2022) 여왕의 증조할아버지인 에드워드 7세(1841~1910)의 우표가 붙어 있었다. 발신인은 이워트라는 남성으로 엽서 내용은 다소 모호하다. 그는 “친애하는 L에게”로 시작해 알 수 없는 어떤 물건의 한 쌍을 집어올릴 수 없다고 적었다. “집에서 잘 지내기를 바란다”, “기차 요금을 제외하고 용돈으로 약 10실링이 있으므로 잘 지내고 있다고”고도 말한다. 자리가 모자라 구석에 적은 마무리 인사로는 “길버트와 존을 만나는 것을 잊지 말라. 모두에게 사랑을”이라고 썼다. 엽서의 앞면에는 눈 덮인 풍경에 순록 한 마리가 그려져 있다. 스완지 빌딩 소사이어티의 홍보 책임자인 헨리 다비는 수신자에 대한 제한된 정보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우리는 소셜미디어에 이 사실을 공개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몇 세대 후의 현지에 있는 누군가와 리디아와 연관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엽서에 언급된 인물이나 내용에 대해 아는 사람은 연락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리디아는 당시 16살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의 우편회사인 로열메일의 대변인은 “한 세기 넘게 우편함에서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엽서가 다시 넣어진 것 같다”면서 “우편이 우리 시스템에 있을 때 우리는 올바른 주소로 배송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 “디지털 강령술이냐” 4년 전 세상 떠난 배우 등장한 ‘에이리언’ 논란

    “디지털 강령술이냐” 4년 전 세상 떠난 배우 등장한 ‘에이리언’ 논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4년 전 세상을 떠난 배우의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성해 실제 배우처럼 등장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주 세계적으로 개봉한 ‘에이리언: 로물루스’에는 고인이 된 배우 이언 홈을 닮은 인조인간 캐릭터가 등장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의 ‘빌보’ 역으로 많이 알려진 이 영국 출신 배우는 지난 2020년 88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 배우는 1979년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원조 ‘에이리언’에서는 비중 있는 인조인간 캐릭터 ‘애쉬’ 역을 맡았다. 이번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 제작진은 그의 얼굴과 목소리를 AI 기술로 생성해 새로운 캐릭터 ‘루크’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외신들은 이 AI 캐릭터의 등장이 일부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거부감을 일으켰으며, 윤리적인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관객은 엑스(옛 트위터)에 “이 캐릭터가 꼭 홈(Holm)이어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며 “이것은 모든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관객은 “디지털 강령술이냐”고 비난했다. 온라인 매체 ‘슬레이트’의 비평가 샘 애덤스는 “활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IP)이 있는데 죽은 사람을 왜 쉬게 놔두겠느냐”며 “이 시리즈에서 단 하나의 변함없는 존재는 괴물들의 존재를 넘어, 인간 생명 존중보다 이윤을 앞세우는 거대 대기업의 영향력”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해당 영화를 제작한 디즈니 산하 20세기 스튜디오를 영화 속의 악덕 기업에 빗대 비판한 것이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영화 연출을 맡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최근 LA타임스 인터뷰에서 해당 캐릭터를 만든 동기는 에이리언 시리즈 역사에서 이 배우의 위치를 기리고자 하는 진정한 열망 때문이었다면서 “그에 대한 큰 존경심을 갖고 모든 작업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에 대한 논란에 대해 “우리는 배우로서 그 사람의 재능을 재현하는 불가능한 일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며 “이 캐릭터들이 가진 공통점은 닮았다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알바레즈 감독은 홈의 유족인 부인 소피 드 스템펠에게 먼저 이런 구상을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으며, 스템펠 역시 열렬한 반응을 보여 실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BC는 이런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해당 캐릭터의 출연 분량이 필요 이상으로 많고 클로즈업을 반복해 인공적인 이미지를 지나치게 부각한 것이 제작진의 실수였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매체 ‘더 바이트’는 “이것은 지금까지 주요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생성형 AI를 중요하게 사용한 사례 중 하나”라며 “향후 영화에서 이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한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누적 관객 수 85만 3214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 광복절에 아이스크림 나누고… 택시기사는 휴대폰 찾아주고… 제주관광 ‘작은 선행’ 큰 울림

    광복절에 아이스크림 나누고… 택시기사는 휴대폰 찾아주고… 제주관광 ‘작은 선행’ 큰 울림

    제주 지역 곳곳에서 관광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는 미담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한라산 정상에서 제주를 찾은 여행객 등 등산객들에게 아이스크림 무료 나눔을 실천한 두 청년의 선행이 알려져 화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5일 광복절에 한라산 정상에서 무더운 산행에 지친 등산객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 150개를 무료로 나눠주면서 감동을 선사한 제주도민 조신홍(28)씨와 곽용준(30)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무거운 아이스박스를 어깨에 메고 6시간의 등반 끝에 백록담에 도착, 아이스크림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 나눔 활동을 전개해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종량제 봉투를 비치해 백록담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는 등 환경사랑을 실천하며 모범을 보였다. 두 청년은 올해 광복절을 맞아 뜻깊은 일을 고민하다가, 산에 오르며 만난 사람들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주는 온라인 콘텐츠를 보고 해당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 제주관광공사는 뜻깊은 선행으로 제주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 지난 20일 조신홍씨와 곽용준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조신홍씨는 “평소 아름다운 제주 자연의 혜택을 누리며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여행객과 도민분들 모두가 제주의 환경을 보존하고 사랑하는 마음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광복절이라는 뜻깊은 날을 기리며 자연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관광객과 도민에게 따뜻한 선행을 보여준 조신홍씨와 곽용준씨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사는 지속적으로 제주 관광의 신뢰 회복을 위한 이미지 개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5월 기상악화에 따른 항공기 결항으로 발 묶인 단체 여행객에게 숙소를 할인해주고 점심까지 무료 제공한 호텔에게도 지난 1일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 이같은 착한 선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제주도관광협회도 이날 자발적으로 가격인하를 결정한 정광선 꽃가마식당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 대표는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이 있지만 제주와의 약속 동참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손님들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자 지난 13일부터 식사 메뉴 가격을 1000원 인하했다”고 전했다. 택시기사들의 잇단 선행도 다시한번 조명되고 있다. 앞서 20일 관광협회는 관광객에게 선행을 베푼 택시기사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7월 27일 제주 여행하던 관광객이 택시 하차 후 20여 분이 지난 상태에서 선글라스를 놓고 내렸다. 이 관광객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차한 곳을 가보니 택시기사가 놓고 내린 선글라스를 전달해주기 위해 계속 대기하고 있어 감동했고 제주 여행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고 전해왔다. 지난 11일에는 또다른 관광객이 제주에서 이동하던 중 택시에서 내린 후 30여분이 지난 후에야 자신이 휴대폰을 두고 내린 사실을 알게 됐다. 개인정보는 물론 업무 관련 정보가 모두 들어있었던 터라 부랴부랴 수소문 끝에 택시 기사와 연락이 닿았다. 해당 택시기사는 먼 거리에 있었음에도 흔쾌해 관광객이 있는 곳까지 찾아가 휴대폰을 전달해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은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배려로 선행을 베풀어 추락하던 제주관광이 다시 일어서며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며 “관광객에게 친절과 감동을 선사해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푸틴, 쪼들리나…13년만에 체첸행 “당신들 덕에 러시아 천하무적”

    푸틴, 쪼들리나…13년만에 체첸행 “당신들 덕에 러시아 천하무적”

    우크라이나의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러시아 본토가 뚫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러 연방 체첸공화국을 전격 방문했다. 푸틴 대통령이 체첸을 방문한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지난 18∼19일 남캅카스 지역인 아제르바이잔을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북캅카스 지역인 러시아 남부 순방에 나섰다. 그는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과 북오세티야-알라니야 공화국을 거쳐 체첸 수도 그로즈니로 이동, 자신의 ‘오른팔’인 람잔 카디로프 수장과 만났다. 헬리콥터를 타고 도착한 푸틴 대통령은 공항에 나와 있던 람잔 카디로프 체첸 수장과 악수를 나누고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포옹하는 등 밀착을 과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체첸 특수부대 훈련을 전문으로 하는 체첸 동부 구데르메스 소재 러시아 교육기관으로 이동해 우크라이나 파병을 앞둔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그는 “여러분 같은 사람이 있는 한 우리는 절대적으로, 완전히 천하무적”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여러분이 내린 결정(입대)은 어려운 것이다. 사격장에서 총을 쏘는 것과 목숨과 팔다리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다르다. 하지만 여러분은 조국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그러한 결단을 내렸다”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사람은 이미 승리한 것이다”라고 치하했다. 배석한 카디로프는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뒤로 자원병을 포함해 4만 7000여명이 이 시설에서 훈련받았다”라며 “특수부대 학교에서 훈련받은 다음 자원병 부대는 앞으로 며칠 안에 특별군사작전 지역으로 출발할 것이다”라고 첨언했다. 푸틴 대통령이 체첸을 방문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이달 6일 전격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이 계속되는 와중에 예고 없이 이뤄졌다. 이날 그가 만난 체첸 병력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가 급습한 러 서부 쿠르스크에 투입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잇단 병력 손실과 우크라이나의 급습으로 푸틴 대통령이 전투 인원 부족은 물론 내부 반발에 시달리는 상황이라, 쿠르스크 일대에서 체첸 병력을 십분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부터 지난 19일까지 러시아군 60만 470명이 전사하거나 다쳤다. 또 우크라이나의 급습 이후 징집병이 최전선에 나서게 되면서 러시아 내에서는 “쿠르스크에서 징집병을 철수시켜 달라”는 청원이 확산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으로선 체첸 손을 빌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체첸은 러시아 연방 자치공화국으로, 체첸 수반 카디로프는 철권통치로 푸틴 대통령에게 충성하며 러시아에 병력 수만명을 보내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지원해왔다. 이미 앞서 지난달 체첸의 아흐마트 특수부대가 러시아군의 하르키우 공세에 가담하기 위해 접경지 벨고로드에 배치된 바 있다.
  • ‘나는 신이다’ PD “경찰들이 정명석 앞에서 무릎 꿇은 사진 있다…공개할 것”

    ‘나는 신이다’ PD “경찰들이 정명석 앞에서 무릎 꿇은 사진 있다…공개할 것”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 여신도들의 나체를 당사자 동의 없이 배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조성현 PD가 “경찰이 JMS와 유착한 정황이 있다”면서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 신도 겸 경찰’이 피해 여성 고소사실 유출”조 PD는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JMS 신도이자 경찰인 사람들이 피해자가 아닌 정명석을 보호하기 위해 움직였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조 PD는 “처음 취재를 시작할 때 타깃은 JMS였지만, 취재를 계속하면 할수록 주된 타깃이 경찰로 옮겨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JMS를 탈퇴한 ‘스파이’로부터 JMS 신도 겸 경찰의 리스트와 외장하드를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조 PD는 JMS 내부에서 신도 겸 경찰을 ‘사사부’라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을 폭로한 홍콩 여성) 메이플이 정명석을 고소하기 6개월 전 똑같이 정명석을 고소했던 미국인 여성 신도가 있었다”면서 “JMS 신도이자 경찰인 사람이 고소 사실을 JMS에 알려 집에 신도들이 찾아와 협박을 했고, 그 여성은 고소를 취하했다”고 말했다. 조 PD는 또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경찰이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명석을 보호하기 위해 움직였다”면서 “JMS 내부 이름으로는 ‘주수호’라는 사람이 서초경찰서 지능범죄팀장으로 있었는데, 그가 메이플 사건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문서로 만들어주고 증거인멸에 가담한 사실이 판결문에 드러나 있다”고 설명했다. 조 PD는 경찰과 JMS가 유착한 정황이 있는 사진이 있다고 주장했다. 조 PD는 “내가 이번에 받은 사진 중 하나가 영화 ‘무간도’와 비슷하다”면서 “정명석이 한가운데 앉아 있고 경찰들이 (주변에) 정복을 입은 채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사진으로, 경찰대 졸업생들도 포함돼 있다. 나중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나는 신이다’와 ‘n번방’ 동일시”조 PD는 또 ‘나는 신이다’에 공개된 영상에 여신도들의 나체를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한 것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이라는 경찰의 판단에 대해 “다큐와 ‘n번방’을 동일시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조 PD는 “JMS 여성 신도들이 정명석에게 욕조에서 구애하는 일명 ‘보고자 동영상’을 공개한 게 성폭처벌법 제14조를 위반했다는 것인데, 해당 조항으로 처벌받은 가장 유명한 사람이 ‘n번방’ 사건의 주범인 조주빈”이라면서 “경찰은 조주빈과 조성현이라는 사람을 동일시하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명석의 성착취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다루지 않을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하며 “JMS는 ‘날조’라고 주장하는데 이들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을 만들기 위해 그것을 공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조 PD는 또 ‘영리 목적’을 위해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했다는 경찰의 판단에 대해서도 “공익적 목적이었다”고 반박했다. 조 PD는 “영상에 나오는 신도들에 의해 전도를 당했던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 탈퇴하기도 했다”면서 “나는 (다큐 상영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월급 받고 같은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 영리 목적으로 다큐를 만들었다면 내 삶은 달라졌어야 할 것”이라고 항변했다.
  • 아이유·노홍철, 美서 포착 ‘와락’ 포옹…“실제 상황”

    아이유·노홍철, 美서 포착 ‘와락’ 포옹…“실제 상황”

    방송인 노홍철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미국에서 만났다. 노홍철은 20일 유튜브 채널에 ‘노홍철이 시카고에서 우연히 아이유를 만날 확률은?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노홍철은 “제가 시카고에 딱 이틀 머물거든요? 어제 도착했고 이제 눈 떠서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오늘 지은이(아이유)가 콘서트를 한다고 해서 신나게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콘서트장에 도착한 노홍철은 “여기 공연장이 엄청 큰데 매진이다. 너무 자랑스럽다. 한국 분도 많은데 외국인 분들도 정말 많다”고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공연 관람 이후 노홍철은 아이유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지은이가 중학생, 내가 DJ였을 때 라디오 부스에서 만났다. ‘시험 기간인데 왔다’고 해서 내가 짓궂게 ‘몇 점 맞았냐?’고 물어봤다. 왜냐면 나는 바닥을 찍은 애니까. ‘괜찮아 나도 공부 못했으니까 꾸준히 일관되게 못했어’라고 말했다. 지은이가 그때 점수를 얘기했는데 몇 점이라곤 얘기 안 할 거다. 근데 많이 놀랐다”고 회상했다. 노홍철은 “내가 하고 싶은 얘기가 뭐냐면 (아이유가) 공부를 안 하고 자기 좋아하는 음악을 한 거잖아. 근데 그 음악으로 끝을 보고 있는 거잖아. 정말 공연 보는데 소름이 돋았다. 내 기억 속에 지은이는 그냥 정말 너무 귀여운 학생이었다. 근데 공연장에서 진짜 너무 멋있더라”고 감탄했다. 이후 노홍철은 아이유를 보러 대기실로 향했다. 아이유를 만난 노홍철은 “어떤 기분이야?”라고 물었다. 아이유는 “오늘 시카고 공연에 완전 잘 노는 사람들이 많이 왔다”며 신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노홍철에게 “오빠 시카고 사람 같다”며 웃었다.
  • 출시 아직인데···중국서 포착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 아직인데···중국서 포착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내 정식 출시 일정이 미정인 가운데 톈진시에서 사이버 트럭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식 전기차 번호판까지 부착하고 달리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19일 중국 현지 언론인 금융계(金融界)에서는 17일 톈진시 도로에서 사이버 트럭이 나타난 데 이어 중고 시장에서도 매물로 나온 상태라고 보도했다. 사이버 트럭은 전기차 회사 테슬라에서 만든 전기 픽업트럭으로 지난 1월 상하이, 시안(西安), 항저우 등에서 시범 주행에 나선 이후 아직까지 중국 내 출시 예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전기차에게만 발급되는 초록색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정식 등록된 차량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고 거래 시장에서도 벌써 사이버트럭이 나왔다. 가격은 360만 위안, 우리 돈으로 6억 7312만 원에 달하는 고가다. 특이한 점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 표기된 차량 위치가 톈진이라는 것. 도로 주행 중인 차량과 현재 중고 거래 사이트에 매물로 나온 차량이 동일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같은 톈진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구매를 원할 경우 보증금 10만 위안(약 1869만 원)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선뜻 구매하는 사람은 없다. 판매자는 중국 유일의 사이버 트럭, 중국에서 유일하게 번호판을 부착한 사이버 트럭임을 강조하며 미국 규격 콘센트, 구글 지도 탑재, FSD 옵션 등이 장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 사이버 트럭은 어떻게 톈진시에 나타난 것일까? 테슬라에 직접 문의한 결과 “중국에서는 사이버 트럭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병행수입 업체에 확인한 결과 “사이버 트럭은 외부에 금속 장치가 너무 많아서 정식으로 번호판 등록이 어렵다”라는 답변이 나왔다. 병행수입 업체 사이에서도 현재 해당 사이버 트럭의 존재를 수소문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다른 병행수입 업체에서는 “실제로 톈진항에 병행수입용 사이버 트럭이 도착한 상태”라고 전했다. 성능과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로 아무리 빨라도 10월에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판매 가격도 관심의 대상이다. 아직 정식 수입 계획이 없는 상황으로 일부 병행수입 업체들은 독일에서 수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의 판매가는 15만 유로(약 2억 2229만 원)지만 중국으로 수입할 경우 판매가는 190만 위안, 약 3억 5500만 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정식 출시 아직인데…중국 도로에 나타난 테슬라 ‘사이버 트럭’ [여기는 중국]

    정식 출시 아직인데…중국 도로에 나타난 테슬라 ‘사이버 트럭’ [여기는 중국]

    중국 내 정식 출시 일정이 미정인 가운데 톈진시에서 사이버 트럭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식 전기차 번호판까지 부착하고 달리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19일 중국 현지 언론인 금융계(金融界)에서는 17일 톈진시 도로에서 사이버 트럭이 나타난 데 이어 중고 시장에서도 매물로 나온 상태라고 보도했다. 사이버 트럭은 전기차 회사 테슬라에서 만든 전기 픽업트럭으로 지난 1월 상하이, 시안(西安), 항저우 등에서 시범 주행에 나선 이후 아직까지 중국 내 출시 예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전기차에게만 발급되는 초록색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정식 등록된 차량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고 거래 시장에서도 벌써 사이버트럭이 나왔다. 가격은 360만 위안, 우리 돈으로 6억 7312만 원에 달하는 고가다. 특이한 점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 표기된 차량 위치가 톈진이라는 것. 도로 주행 중인 차량과 현재 중고 거래 사이트에 매물로 나온 차량이 동일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같은 톈진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구매를 원할 경우 보증금 10만 위안(약 1869만 원)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선뜻 구매하는 사람은 없다. 판매자는 중국 유일의 사이버 트럭, 중국에서 유일하게 번호판을 부착한 사이버 트럭임을 강조하며 미국 규격 콘센트, 구글 지도 탑재, FSD 옵션 등이 장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 사이버 트럭은 어떻게 톈진시에 나타난 것일까? 테슬라에 직접 문의한 결과 “중국에서는 사이버 트럭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병행수입 업체에 확인한 결과 “사이버 트럭은 외부에 금속 장치가 너무 많아서 정식으로 번호판 등록이 어렵다”라는 답변이 나왔다. 병행수입 업체 사이에서도 현재 해당 사이버 트럭의 존재를 수소문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다른 병행수입 업체에서는 “실제로 톈진항에 병행수입용 사이버 트럭이 도착한 상태”라고 전했다. 성능과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로 아무리 빨라도 10월에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판매 가격도 관심의 대상이다. 아직 정식 수입 계획이 없는 상황으로 일부 병행수입 업체들은 독일에서 수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의 판매가는 15만 유로(약 2억 2229만 원)지만 중국으로 수입할 경우 판매가는 190만 위안, 약 3억 5500만 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재판 중 환하게 웃더니…‘커피 킬러’, 가석방되자 “배고파요”

    재판 중 환하게 웃더니…‘커피 킬러’, 가석방되자 “배고파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만들어질 만큼 공분을 샀던 인도네시아의 일명 ‘커피 킬러’ 사건 범인이 복역 8년여만에 가석방됐다. 그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제시카 웡소(35)가 지난 18일 수감 중이던 자카르타 동부 폰독 밤부 교도소에서 석방됐다. 웡소는 교도소를 나오며 기자들에게 “배고프다. 신선한 음료수와 초밥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는 “웡소가 수감 기간 다른 수감자들을 상대로 영어와 요가를 가르치는 등 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며 “총 58개월 30일의 감형을 받은 뒤 가석방 대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웡소는 지난 2016년 1월 6일 자카르타 시내 한 커피숍에서 친구 와얀 미르나 살리힌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살리힌은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웡소가 주문한 커피를 마시자마자 그 자리에서 쓰러져 숨졌다. 인도네시아 검찰은 “살리힌의 위에서 청산가리가 섞인 커피가 발견됐다”며 웡소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살리힌이 웡소에게 돈도 없고 마약을 하는 남자와 왜 만나냐며 헤어지라고 말했고, 살리힌이 결혼식에 웡소만 부르지 않자 적개심을 품고 살인을 저질렀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 다만 웡소 측은 재판 내내 혐의를 부인했다. 웡소 측은 “웡소가 커피에 청산가리를 타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이나 관련 영상 증거가 없다”며 “유가족 반대로 살리힌에 대한 전체 부검이 실시되지 않았고, 검출된 청산가리는 치사량에 한참 못 미치는 극히 일부였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당시 이 사건은 재판 과정이 생중계될 만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웡소가 재판 중 미소를 띠고 환하게 웃는 등의 모습을 보이자 대중은 분노했다. 아울러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관상 연구가를 데려와 “관상학적으로 볼 때 웡소가 질투심이 많은 얼굴”이라고 주장하는 등 부실한 주장과 증거 등을 내세우거나, 재판부가 명확한 증거가 없음에도 정황상 웡소가 범인이라고 판단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아이스 콜드’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어 다시 주목받았다. 한편 웡소 측 변호인은 “여전히 웡소가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재심 신청 등 사법적 대응을 계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골든타임 지켜내 다행” 휴가 중 심정지 환자 살린 소방관

    “골든타임 지켜내 다행” 휴가 중 심정지 환자 살린 소방관

    휴가를 내고 여행을 떠났던 소방관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 44분쯤 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항공대 소속 김종범 소방교는 경남 통영 욕지도 욕지면의 한 카페에서 함께 여행하던 여자친구와 함께 건물 밖으로 나가던 중 맞은편 차도 갓길에 쓰러져 있는 50대 A씨를 발견했다. 당뇨가 있었던 A씨는 갓길에 주차된 차량 운전석 문을 열다가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호흡과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한 김 소방교는 곧바로 근처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그를 카페테라스로 옮긴 뒤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곧이어 도착한 구급대로부터 자동제세동기(AED)를 건네받아 A씨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김 소방교는 구급 차량에 올라타 A씨에게 산소마스크를 씌우는 등 호흡 보조를 도우며 지역 보건소까지 함께 이동했다. A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소방교는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 나서는 것이 떨렸지만 소방대원이라면 누구도 그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골든타임을 지켜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전했다.
  • 김승수 ‘♥양정아’와 결혼 논의… “반지 주고 싶다”

    김승수 ‘♥양정아’와 결혼 논의… “반지 주고 싶다”

    배우 김승수가 양정아와의 집 데이트에서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7월 25일로 생일이 같은 김승수와 양정아가 함께 합동 생일 파티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수는 주얼리 매장에 방문해 목이 길고 예쁘게 생겼다는 누군가를 위한 반지를 고르며 “특별한 날을 기념해서 반지를 주고 싶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출연자들은 “드디어 양정아에게 고백하는 거 아니냐. 프로포즈냐”라며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놀이공원에 먼저 도착한 김승수는 평소보다 상기된 얼굴로 양정아를 기다렸다. 양정아가 수줍어하며 나타나자 김승수는 “왜 이렇게 깜찍하게 하고 왔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와 동시에 포옹하는 모습에 특별 내빈으로 출연한 김영철은 “스킨십이 자연스러운데”라며 두 사람의 모습에 집중했다. 교복까지 맞춰 입은 두 사람은 바이킹을 타며 손깍지를 끼고, 워터 슬라이드에서는 뒤에서 껴안기를 하는 등 달곰한 스킨십을 이어갔다. 이후 김승수의 집에 온 양정아는 거실 탁자 위에 올려진 수많은 청첩장을 발견하고 “이렇게 남의 결혼식만 가서 어떡하냐. 거둬들여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수가 “어떻게?”라며 반문하자 양정아는 “결혼해야지”라며 ‘결혼’을 화두에 올렸다. 김승수는 “우리가 60세까지 혼자면 서로 친구처럼 같이 살자고 했던 거 기억 나냐. 그거 조금 당길 생각 없냐”라며 ‘돌직구’ 멘트를 날렸고, 양정아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라며 답을 보류했다. 두 사람은 함께 케이크에 와인을 마시며 파티를 즐겼다. 김승수가 양정아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다름 아닌 목걸이. 마음에 드냐고 묻는 김승수에 양정아는 “엄청 귀엽다. 네가 걸어줘”라며 달곰한 기류를 이어갔다. 김승수의 “생일 기념으로 소원 하나씩 들어주기로 하자”라는 제안에 양정아가 동의하자, 김승수는 너한테만 하는 말이라며 귓속말로 소원을 빌었다. 이를 들은 양정아는 미묘한 표정으로 “내가 뭐라고 답해야 하지?”라는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1400㎞ 모셔다 줬더니 차비 ‘먹튀’한 뻔뻔한 남성 [여기는 중국]

    1400㎞ 모셔다 줬더니 차비 ‘먹튀’한 뻔뻔한 남성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1400㎞ 거리를 카풀한 남성이 목적지에 도착하자 줄행랑을 쳐버렸다. 못 받은 차비만 2200위안 정도로 우리 돈으로 40만 원이 넘는 금액이다. 지난 14일 중국 홍성신문(红星新闻) 보도에 따르면 리우(刘)씨는 아버지와 함께 장자제 여행을 떠나는 데 차비를 보태기 위해 순펑처 사이트에서 함께 합승할 사람을 찾았다. 순펑처는 카풀과 같은 개념으로 사이트를 통해 이동거리를 공개하고, 같은 방면으로 이동할 사람들은 일정의 금액을 내고 이용하면 된다. 리우씨의 여행 일정에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카풀을 신청했다. 리우 씨는 베이징에 거주하는 남성을 1시간 넘게 운전해 태웠고 30세 정도 되어 보이는 남성은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며 뒷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업을 한다는 그는 숙취로 힘들어 보였고 운전자와 운전자 아버지의 배려 덕분에 뒷자리에서 거의 누워서 이동했다. 베이징에 가서 그를 태우고 오는 바람에 전체 이동거리는 약 1400㎞ 정도로 짧지 않은 거리였다. 장거리 여행에 또래 친구가 생겼다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챙겨주었고, 휴게소에 들러서 그가 마실 물과 빵까지 사주면서 호의를 베풀었다. 문제는 다음날 새벽 7시경 남성이 말한 목적지에 도착한 후였다. 앱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입력하려는 순간 해당 남성이 이미 주문 내역을 취소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대해 묻자 남성은 회사에 경비 처리를 해야 해서 아예 은행 계좌이체로 하고 싶다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순펑처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고 개인 간의 거래를 할 경우 불법 영업으로 간주해 향후 문제가 될 수 있고 해당 거래건에 대해서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 금액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했던 리우 씨는 사이트 거래를 제안했고 우선 아침밥 먹고 다시 얘기하자는 남성의 말을 믿고 식사를 하러 갔다. 그러나 식사 후 화장실 간다는 남성을 뒤쫓아가니 이미 다른 콜택시를 불러 타고 도망가 버렸다. 추후 조사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날 이용한 콜택시 비용도 결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처를 알고 있었던 리우 씨는 남성에게 차비를 지불할 것을 요청했지만 “다음날 아침에 주겠다”, “현재 돈을 빌리고 있다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가 결국 “돈 없다”라며 리우 씨의 대화를 차단했다. 게다가 순펑처 사이트 고객센터에서는 해당 남성은 목적지 도착 전 거래를 취소했고, 아예 차량에 탑승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속상한 나머지 리우 씨는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고 마지막으로 확인된 콜택시 차량 번호를 조회해 남성을 추적한 결과 현재 항저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고 차비를 지불할 것을 요청했지만 고의적으로 경찰의 연락을 피하는 남성을 의심해 결국 공안기관으로 사건이 이관되었다. 결국 이 남성은 행정 구류 처분을 받았고 사건 발생 3개월이 지난 16일 피해자에게 2200위안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 돈이면 비행기가 더 싸겠다”, “일부러 카풀을 하는 걸 보니 상습범이다”, “3배로 물어내야 한다”, “돈 돌려받아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색다르게 즐기는 경기의 밤’···경기도 ‘밤밤곡곡’ 야경 명소 5선(選)

    ‘색다르게 즐기는 경기의 밤’···경기도 ‘밤밤곡곡’ 야경 명소 5선(選)

    푹푹 찌는 듯한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찜통 같은 낮을 피해 밤에 떠나기 좋은 야경 명소 5곳을 선정했다. 고즈넉한 사찰에서 붉은 노을과 마주하고,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호수 둘레를 걷고, 특별한 야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밤밤곡곡’.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경기도 야경 명소를 소개한다. [조용히 마주하는 사색의 밤 ‘산정호수 수변데크길’]빼어난 풍경의 산정호수가 매일 저녁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호숫가에 보라색 조명과 알록달록한 불빛을 더한 경관조명을 설치 운영하는데, 별빛을 담은 밤하늘과 잔잔한 호수를 나누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관조명 구간은 산정호수둘레길 중 왼쪽 수변데크길로 ‘하동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낙천지 폭포 옆 오솔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 조금 힘들지만 최단 거리로 수변데크길과 이어진다. 산정호수 수변데크길은 일몰 시각부터 불을 밝힌다. 달콤한 늦잠을 즐기고 느지막이 출발해도 충분하다. 오후에는 조각공원 쪽에서 호수 풍경을 감상하고 일몰에 맞춰 김일성별장을 지나 수변데크길을 걷는 것이 좋다. 불빛을 따라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은은하게 감싸는 조명이 왠지 모를 포근함을 전하고 발걸음 소리만 울리는 고요한 호수에서 오랜만의 마주하는 사색의 시간이 반갑다. 수변데크길의 조명은 여름철 기준 밤 11시에 불을 끈다. 여유가 있다면 둘레길을 따라 산정호수 전체를 둘러보는 것이 좋은데 3.5km 거리에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아이들과 함께 우주 탐험 ‘중미산천문대 당일별자리여행’]여름밤 아이들과 함께라면 단연 천문대가 으뜸이다. 양평 옥천의 중미산천문대는 수도권에서 별을 관측하기 좋은 명소로 손꼽히며 국내 최초로 어린이 대상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을 시작한 곳이다. 전문 천문연구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에게 천문우주과학의 꿈을 심어준다. 여러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좋은 것은 ‘당일별자리여행’이다. 먼저 무한한 우주에 관한 해설과 계절별 별자리를 알아보는 천문영상교육을 약 30분간 진행한다. 천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살펴보는 별자리가 흥미롭다. 이어서 실제 양평 밤하늘의 별자리를 직접 보고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다양한 행성을 관측하는 천체관측이 1시간가량 이어진다. 책과 사진으로 만나던 별을 직접 보는 아이들의 눈이 별 보다 빛난다. 높은 산에 위치한 천문대의 날씨는 일기예보와 다른 경우가 많다.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던 중에도 갑자기 날씨가 좋아져 별자리 관측이 잘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중미산천문대는 영상교육 후 천체관측이 어려울 경우, 1년 이내에 재방문하면 무료로 다시 관측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단체 탐방객을 위해 식사나 숙박이 포함된 밤 프로그램과 1박2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더위를 이기는 슬기로운 생활 ‘탄천 밤 운동’]더위를 이기는 법 중에 운동을 꼽는 사람이 많다. 적당한 운동은 체력과 면역력을 증진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야간 운동이 좋은 점은 일과시간 중 활동으로 몸이 자연스럽게 워밍업 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새벽 운동에 비해 저혈당 위험과 혈압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탄천의 성남시 구간은 도심에서 저녁 시간에 운동하기 알맞은 곳이다. 주거단지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었다. 추천 코스는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정자역에서 서현역까지 약 3km 구간이다. 정자역 1번 출구 앞 탄천길은 걷거나 뛰기 좋고 신기교를 넘어 맞은편 탄천길은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이다. 가로등이 촘촘히 설치되어 있고 주변 상가의 불빛이 더해져 밤에도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수내역 앞 파크골프장을 지나면 황사울공원과 이어지는데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휴식하기도 좋은 곳이다. [호수와 함께 걷는 밤 ‘미사호수공원 밤 산책’]미사호수공원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를 개발하면서 망월천을 넓혀서 조성한 인공호수다. 도시 안에 위치하면서도 자연 친화적 설계로 깨끗한 호수와 숲을 만날 수 있어 하남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공원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조명시설도 잘 갖추어 안전하게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책 코스는 미사역이나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망월천을 따라 걷다가, 둥근 아치가 빛나는 상망교와 광장을 지나 호수를 한 바퀴 걷는 길이 좋다. 약 2km 남짓으로 30분가량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거리다. 상망교 왼쪽은 아파트단지라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오른쪽은 다양한 식당, 카페, 영화관 등이 모여 있는 하남의 핫플레이스 미사문화거리다.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공원주차장1,2와 미사호수공원물놀이장방면주차장이 미사호수공원과 바로 연결된다. [여기가 극락이요 안양이다 ‘망해암 야경 감상’]안양시의 ‘안양’은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아미타불이 사는 정토이자 고통 없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세상, 즉 극락을 뜻하는 안양(安養)과 한자가 같다. 사람들이 극락을 갈망하듯 안양에는 바다를 꿈꾸는 사찰이 있다. 이름마저 망해암으로 감성적인 일몰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1번 국도에서 비산동 대림대학교 옆길로 들어서면 아파트단지를 지나 산길로 이어진다. 임곡중학교를 지나면서 비봉산힐링공원이 보이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부터 급경사가 시작되는데 길이 매우 좁아서 운전에 자신 있는 사람도 내려오는 차와 마주치면 곤란할 수 있다. 게다가 야경 감상과 야간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 곳이므로 불편을 끼치며 자동차로 오르는 것보다, 마음 편히 걷는 것이 좋다. 느린 걸음으로 30분이면 망해암에 도착한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조용히 경내를 돌아보며 일몰을 맞이해도 좋다. 조금 더 탁 트인 풍경과 야경을 원한다면 약 500m 위, 산 정상의 안양항공무선표지소에 올라야 한다. 표지소 왼쪽으로 작은 전망대 같은 공간이 있고 벤치도 마련되어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감상하는 안양의 반짝이는 야경은 올라오며 흘린 땀을 충분히 보상받고 남으니 이곳이 극락이요 안양이다.
  • ‘아픔 기억하자’며 국가유산으로 지정했지만…관리 소홀한 일제강점기 흔적[취중생]

    ‘아픔 기억하자’며 국가유산으로 지정했지만…관리 소홀한 일제강점기 흔적[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다크 투어리즘’은 어두운 역사의 장소를 없애기보다는 보존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의미를 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홀로코스트의 현장 아우슈비츠 수용소나 9.11 테러가 벌어진 그라운드 제로가 다크 투어리즘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는 일제강점기입니다. 1910년의 국권 강탈 이후 1945년 해방되기까지 35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전국 곳곳에서 참상이 일어났습니다. 그 흔적 가운데 아픈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원래 취지와는 다르게 소홀하게 관리되고 있는 국가유산도 존재합니다.경남 밀양의 밀양역 파출소는 2005년 국가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이곳은 일본이 치안 유지를 이유로 주민들을 통제하고 독립운동가들을 감시하던 곳입니다. 하지만 1985년에 창문과 지붕 재료 교체가 한 차례 이뤄졌을 뿐, 이후 어떠한 정비나 보수 이력은 없습니다. 최근 시행된 정기 조사에서는 “밀양역 파출소는 전반적으로 노후화됐고,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균열·파손이 심각하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전남 고흥에 위치한 소록도 갱생원 신사도 2004년 국가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신사 건물입니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이곳의 전반적인 보존 상태는 양호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신사를 설명하는 표지판에 있습니다. 천황이나 전범 군인들을 ‘국가에 공로가 큰 사람’으로 지칭하는 듯 오해를 살 수 있는 표현이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공개적인 비판이 있었지만, 신사를 관리하는 보건복지부와 국립 소록도병원 한센병 박물관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습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했지만, 읽는 사람의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수정까지 필요하다고는 판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설명에 대해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은 “민족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세워진 신사를 보존할 것이라면 반드시 오해가 없도록 명확하고 확실한 표현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지 못한 채 방치된 곳도 있습니다. 대전 세천과 옥천을 잇는 ‘증약터널’은 경부선 철도 노선에서 가장 오래된 터널이자, 일제의 침탈 역사가 남아 있는 장소입니다. 1919년 폐쇄된 이후 100년 넘게 방치돼 있던 이곳은 2014년 학계에서 보존 가치에 주목하면서 국가유산 지정이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국가유산 지정은 감감무소식입니다. 그렇다 보니 터널 주변에는 제대로 된 표지판 하나 없이 방치돼 있습니다. 이대로 두면 건축 과정에서 조선인들이 강제로 동원됐던 역사도 그대로 사라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합니다.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은 “일제강점기 잔재를 국가유산으로 지정만 해놓고 사후 관리가 부실하다면 의미가 퇴색된다”며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매뉴얼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 무더위 쫓을 스릴러… 극장가 공포 속으로

    무더위 쫓을 스릴러… 극장가 공포 속으로

    오늘 ‘에이리언’ 신작 흥행 도전‘마야’ ‘늘봄가든’ 등 볼거리 풍성 무더운 여름을 식혀 줄 공포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한다. 시원한 극장에서 서늘한 영화를 즐기며 무더위를 쫓아 보는 것도 좋겠다. 14일 개봉하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SF 공포영화 시리즈 ‘에이리언’ 신작이다.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뒤 정체불명의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담았다. ‘에이리언’(1979)과 ‘에이리언2’(1986) 사이 이야기로, ‘에이리언’을 창조한 리들리 스콧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맨 인 더 다크’(2016)의 페데 알바레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119분. 15세 이상 관람가. 베트남 메콩강에서 사람들을 홀리고 집어삼키는 괴물 마야의 전설을 소재로 한 오컬트영화 ‘마야’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강에서 죽은 사람의 시체를 찾아 주는 일을 하는 레와 그의 딸 늉이 잡혀가고 마야에 대한 소문도 점점 커진다. 베트남에 실존하는 직업인 시체 인양자 ‘봇삿’을 소재로 베트남의 자연과 문화 등을 잘 녹여 냈다. 95분. 12세 이상 관람가. 21일 개봉하는 ‘늘봄가든’은 남편의 유일한 유산인 시골 저택으로 이사한 여성이 겪는 일을 그렸다. 소희(조윤희 분)는 언니 혜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늘봄가든으로 이사한다. 이후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찾아오면서 기이하고 섬뜩한 일들이 이어진다. 한국·태국 합작 오컬트영화 ‘랑종’(2021)의 구태진 프로듀서가 처음 메가폰을 잡았다. 곤지암 정신병원과 경북 영덕횟집에 이어 ‘대한민국 3대 흉가’로 불리는 늘봄가든을 소재로 공포스러운 사건을 밀도 있게 그려 냈다. 90분. 15세 이상 관람가. 28일에는 믿고 보는 제작진이 만든 두 편의 공포영화가 나란히 개봉한다. 영화 ‘이매지너리’는 지하실에서 발견한 곰 인형과 상상 친구가 된 앨리스가 함께 게임을 벌이며 벌어지는 오싹한 일들을 보여 준다.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신작이다. 104분. 12세 이상 관람가. 같은 날 개봉하는 ‘스트레인저스: 챕터1’은 ‘노크: 낯선 자들의 방문’(2008)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마스크 살인마 3인방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피지컬 살인마 ‘스케어크로우’, 예측 불가 순수악 ‘핀업걸’, 귀여운 외모 뒤에 숨은 잔혹함을 펼치는 ‘돌 페이스’가 한 마을에 놀러 온 커플을 공격한다. ‘그것’과 ‘더 넌’ 시리즈 제작진이 참여했다. 91분. 15세 이상 관람가.
  • 中 하얼빈 찾은 731부대원…“日 전쟁 실수 반복 말아야”

    中 하얼빈 찾은 731부대원…“日 전쟁 실수 반복 말아야”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중국으로 왔습니다. 일본 당국이 역사를 직시하고 전쟁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일본 731부대 소년병 출신 시미즈 히데오(93)는 지난 12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도착한 뒤 이렇게 밝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인간 생체실험을 자행한 일본 731부대 전 부대원이 79년 만에 하얼빈 만행 현장을 찾아 참회했다고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그는 이날 사령관실과 표본실, 살아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동상을 실험했던 곳 등 과거 731부대 본부로 쓰인 건물을 찾았다. 시미즈씨는 실험 대상으로 사용된 죄수들의 뼈를 수집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태평양전쟁 막판 731부대는 범죄 증거를 감추고자 감옥 등 시설을 폭파했고 수감자들을 학살한 뒤 시신을 불태웠다. 이때 자신은 폭탄 운반과 불태운 유골을 수습하는 일에 참여했다고 한다. 그는 일본이 1945년 하얼빈에 파견한 마지막 731부대 대원 가운데 한 명이다. 병원균 배양과 인체 해부, 인체 실험 등 전쟁 범죄를 4개월 이상 목격했다. 8월 14일 퇴각하는 일본군과 함께 중국을 떠났다. 14세의 나이에 학교 선생님 추천으로 731부대에 들어간 시미즈씨는 평생 자기 경력을 숨겨오다 2016년 731부대원 출신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공개 강연과 인터뷰를 통해 일본군의 만행을 폭로하고 있다. 전날 그는 인민일보 기고문을 통해 “731부대 소년병으로 있을 때 상관이 ‘외과의사가 되고 싶다면 최소 시체 3구를 해부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731부대 표본실에 영유아 표본이 적지 않았던 것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손주를 볼 때마다 당시 표본실에서 봤던 영유아 표본이 떠올랐다”면서 “매번 고통과 죄책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그간 시미즈씨는 중국에 가서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사죄하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나타냈다. 일본 민간단체들의 기부를 통해 뜻을 이룰 수 있었다. 하얼빈 731부대 범죄 전시관 진청민 관장은 “시미즈씨가 하얼빈에 와서 참회하는 마지막 731부대원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731부대는 중국을 침략한 일본 관동군이 1930년대 중국과 동남아 생화학전 중추 센터로서 하얼빈에 세운 비밀 생화학 및 화학전 연구 기지다. 인체실험 과정에서 최소 3000명이 희생됐다. 일본의 생물학 무기에 따른 중국 내 사망자는 30만명이 넘는다.
  • ‘이별 통보 연인 살해’ 20대, 정신감정 받는다

    ‘이별 통보 연인 살해’ 20대, 정신감정 받는다

    이별 통보한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22)씨가 국립법무병원에서 정신감정을 받는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13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2) 씨의 두 번째 재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정신감정을 신청한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2018년부터 정신병을 앓아 치료받아왔으며, 이 사건 당일도 범행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진술이 있다”며 “정신병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정신감정이 필요하다”고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사는 “피고인은 검찰과 경찰 조사 당시 피해자의 말과 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했고, 본인이 불리한 부분에 대해서만 기억나지 않는다고 변소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이별 통보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정신감정에 반대했다. 검사는 또 “피고인은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해 2023년 10월엔 환청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본인이 진술했고, 범행 직전인 올해 4월경 문진 결과 약한 우울증이 관찰된다는 상담 내용이 기재돼 있는 점 등으로 볼 때 범행 당시 정신병 증상은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검찰의 이같은 반대 입장에도 “피고인의 정신 감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립법무병원(옛 치료감호소)에 정신감정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감정 유치 시행 시기는 국립법무병원 측 사정을 고려해 결정하되 가능하면 다음 달 초 하기로 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피해자(사망 당시 20세)의 대학 친구 1명이 양형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나와 증언했다. 양형 증인이란 형량을 정하기 위해 재판부가 참고로 하는 증인이다. 친구 B씨는 “하나뿐인 목숨을 빼앗는 살인은 용서받지 못하는 죄”라며 A씨의 엄벌을 촉구했다. B씨는 피해자에 대해 “대학 입학 후 알게 됐는데 성실하고 장난을 쳐도 잘 받아주는 착한 친구였다”고 떠올렸다. 증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이 사건 후 받은 충격과 고통에 관해서는 “피해자 장례식 이후 밥도 물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잘 못 잔다. 주변 친구들도 다 비슷한데 약물 치료나 상담 치료를 받는 친구도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11시 20분쯤 경기 하남시에 있는 피해자 주거지 아파트 인근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당일 피해자로부터 결별을 통보받자 피해자에게 잠깐 집 밖으로 나오도록 불러낸 뒤 10분 만에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공판은 오는 20일에 열리며 유족 1명과 피해자의 친구 1명을 양형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 여름 끝자락, 공포 영화들 몰려온다…‘에이리언’, ‘마야’, ‘늘봄가든’

    여름 끝자락, 공포 영화들 몰려온다…‘에이리언’, ‘마야’, ‘늘봄가든’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공포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한다. 시원한 극장에서 서늘한 영화를 즐기며 무더위를 쫓아보는 것도 좋겠다. 14일 개봉하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SF 공포영화 시리즈 ‘에이리언’ 신작이다.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뒤 정체불명의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담았다. ‘에이리언’(1979)과 ‘에이리언2’(1979) 사이 이야기로, 사람 몸에 기생하고 물속을 자유로이 유영하며 공격하는 에이리언의 섬뜩함은 여전하다. 특히 ‘에이리언’을 만들어낸 리들리 스콧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맨 인 더 다크’(2016)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119분. 15세 이상 관람가.베트남 메콩강에서 사람들을 홀리고 집어삼키는 괴물 마야의 전설을 소재로 한 오컬트 영화 ‘마야’가 16일 개봉한다. 강에서 죽은 사람의 시체를 찾아주는 일을 하는 레와 그의 딸 늉이 잡혀가고, 마야에 대한 소문도 점점 커진다. 베트남에 실존하는 직업인 시체 인양자 ‘봇삿’을 소재로 베트남의 자연과 문화 등을 잘 녹여냈다. 95분. 12세 이상 관람가. 21일에는 남편의 유일한 유산인 시골 저택으로 이사한 여성이 겪는 일을 그렸다. 소희(조윤희 분)는 언니 혜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늘봄가든으로 이사한다. 이후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찾아오면서 기이하고 섬뜩한 일들이 이어진다.한국-태국 합작 오컬트 영화 ‘랑종’(2021)의 구태진 프로듀서가 이번에 메가폰을 처음 잡았다. 곤지암 정신병원과 경북 영덕횟집에 이어 ‘대한민국 3대 흉가’로 불리는 늘봄가든을 소재로 공포스런 사건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90분. 15세 이상 관람가.28일에는 믿고 보는 제작진이 만든 두 편의 공포영화가 나란히 개봉한다. 영화 ‘이매지너리’는 지하실에서 발견한 곰 인형과 상상 친구가 된 앨리스가 함께 게임을 벌이면서 벌어지는 오싹한 일들을 보여준다.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신작으로, 네온블루 컬러와 체커보드 타일, 끝없이 이어진 방과 실내에 떠 있는 구름 등 특유의 독특하고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화면이 인상적이다. 104분. 12세 이상 관람가. 같은 날 개봉하는 ‘스트레인저스: 챕터1’은 ‘노크: 낯선 자들의 방문’(2008)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마스크 살인마 3인방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피지컬 살인마 ‘스케어크로우’, 예측 불가 순수악 ‘핀업걸’, 귀여운 외모 뒤에 숨은 잔혹함을 펼치는 ‘돌 페이스’가 한 마을에 놀러 온 커플을 공격한다. ‘그것’과 ‘더 넌’ 시리즈 제작진이 참여했다. 91분.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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