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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시(詩) 인용한 전 영부인”…중국에서 ‘핫’해진 김건희, 왜?

    “한시(詩) 인용한 전 영부인”…중국에서 ‘핫’해진 김건희, 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내 관심이 증폭했다. 김 여사 측은 지난 12일 영장 심사 당시 화무십일홍, 즉 ‘김 여사가 가지고 있던 꽃은 다 떨어졌다’며 구속 필요성을 부인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선일보를 통해 위 내용이 보도된 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는 “한국의 전 영부인이 법원에서 구속 영장 심사를 받으며 중국 고전 시 구절을 읊었다”는 내용의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곧장 관련 기사와 게시물도 쏟아졌다. 환구시보, 홍성신문 등 현지 언론은 김 여사 측이 구속 전 ‘화무십일홍’을 언급했다는 소식과 함께 한국 언론이 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열흘 동안이나 붉은 꽃은 없다’는 뜻의 ‘화무십일홍’에 대해 한국의 한 언론은 한때 누렸던 권력을 상실한 것에 대한 탄식으로 해석했고, 또 다른 쪽에서는 김 여사가 애초에 권력을 가진 적조차 없다는 방어적 주장으로 해석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화무십일홍’은 남송의 시인 양만리의 시 ‘납전월계’(臘前月季)의 한 구절로,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는 월계화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며 “열흘 붉게 피는 꽃은 없지만 이 꽃은 봄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 없다”는 내용에 등장한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6일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두고 외신에서 다양한 번역이 등장한 바 있다. 수의 아닌 사복 입고 특검 사무실 도착한편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김 여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여사는 수용번호 ‘4398’을 배정받고 서울남부구치소 여성 독방에 수용돼 있다. 또 일반 수용자와 같이 미결수용 수의 차림으로 수용번호가 적힌 판을 들고 ‘머그샷’도 찍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은 오늘 김 여사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 김 여사는 현재 소환 조사를 위해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상태다. 김 여사는 수용번호(4398)가 적힌 연녹색 수의를 착용하지 않고 사복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미결수용자는 수사나 재판 또는 법률로 정하는 조사에 참석할 때 사복을 착용할 수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이권 청탁 의혹을 조사할 전망이다. 또 김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6000만 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청탁 대가로 받은 것인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등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이 김건희에 깜짝 놀란 이유…“한시(詩) 인용한 전 영부인” [핫이슈]

    중국이 김건희에 깜짝 놀란 이유…“한시(詩) 인용한 전 영부인” [핫이슈]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내 관심이 증폭했다. 김 여사 측은 지난 12일 영장 심사 당시 화무십일홍, 즉 ‘김 여사가 가지고 있던 꽃은 다 떨어졌다’며 구속 필요성을 부인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선일보를 통해 위 내용이 보도된 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는 “한국의 전 영부인이 법원에서 구속 영장 심사를 받으며 중국 고전 시 구절을 읊었다”는 내용의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곧장 관련 기사와 게시물도 쏟아졌다. 환구시보, 홍성신문 등 현지 언론은 김 여사 측이 구속 전 ‘화무십일홍’을 언급했다는 소식과 함께 한국 언론이 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열흘 동안이나 붉은 꽃은 없다’는 뜻의 ‘화무십일홍’에 대해 한국의 한 언론은 한때 누렸던 권력을 상실한 것에 대한 탄식으로 해석했고, 또 다른 쪽에서는 김 여사가 애초에 권력을 가진 적조차 없다는 방어적 주장으로 해석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화무십일홍’은 남송의 시인 양만리의 시 ‘납전월계’(臘前月季)의 한 구절로,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는 월계화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며 “열흘 붉게 피는 꽃은 없지만 이 꽃은 봄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 없다”는 내용에 등장한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6일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두고 외신에서 다양한 번역이 등장한 바 있다. 수의 아닌 사복 입고 특검 사무실 도착한편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김 여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여사는 수용번호 ‘4398’을 배정받고 서울남부구치소 여성 독방에 수용돼 있다. 또 일반 수용자와 같이 미결수용 수의 차림으로 수용번호가 적힌 판을 들고 ‘머그샷’도 찍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은 오늘 김 여사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 김 여사는 현재 소환 조사를 위해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상태다. 김 여사는 수용번호(4398)가 적힌 연녹색 수의를 착용하지 않고 사복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미결수용자는 수사나 재판 또는 법률로 정하는 조사에 참석할 때 사복을 착용할 수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이권 청탁 의혹을 조사할 전망이다. 또 김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6000만 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청탁 대가로 받은 것인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등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 ‘죽음의 항로’서 또 보트 전복 “최소 20명 사망·10여명 실종” [포착]

    ‘죽음의 항로’서 또 보트 전복 “최소 20명 사망·10여명 실종” [포착]

    伊람페두사섬 해상 이주민 약 100명 탄 보트 사고 이탈리아 람페두사섬 부근 해상에서 이주민 약 100명이 탄 보트가 전복돼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실종됐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 이탈리아 지부의 필리포 운가로 대변인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시신 20구가 발견됐고, 비슷한 수가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렸다. 현지 매체 라디오 라디칼레는 람페두사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23㎞ 떨어진 지점에서 전복된 보트에는 97명이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10여명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중에는 생후 약 1년 6개월 된 여아가 포함돼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생존자 60명은 람페두사섬의 구호 센터로 안전하게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 최남단인 람페두사섬으로 향하는 항로에는 유럽으로 들어가길 원하는 아프리카 출신 이주민들을 태운 보트가 연중 이어진다. 그러나 종종 보트 상태는 물이 새는 등 불량하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는 등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악명 높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이번 사고 전까지 올해 들어서만 중부 지중해 항로에서 이주민 67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같은 기간 3만 8263명의 이주민이 이탈리아 해안에 도착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 아기 그냥 낳는다고?…“7천만원 내면 IQ 높은 배아 이식해드려요”

    아기 그냥 낳는다고?…“7천만원 내면 IQ 높은 배아 이식해드려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지능지수(IQ)가 높은 배아를 선별해 이식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실리콘밸리에서 점점 더 커지는 똑똑한 아기에 대한 집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베이 지역에서 인간 배아의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의 현황을 소개했다. 업체들은 여러 배아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토대로 미래의 IQ 예상치를 측정해 부모가 어떤 배아로 시험관 시술을 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용은 적게는 6000달러(약 800만원)에서 많게는 5만 달러(약 7000만원)에 달하지만, 베이 지역에서 이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업체 중 하나인 ‘누클리어스지노믹스’의 창업자 키안 사데기는 WSJ에 “실리콘밸리는 IQ를 사랑한다”며 미국 다른 지역의 부모들보다 실리콘밸리의 부모들이 아이의 높은 지능에 집착한다고 전했다. 하버드 의대의 통계유전학자 사샤 구세브 교수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실리콘밸리의 능력주의 문화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들은 자신이 똑똑하고 성취를 이뤘으며, 좋은 유전자를 보유했으므로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그들은 자녀들도 똑같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도구가 생긴 셈”이라고 설명했다. 생명윤리학자들은 배아 유전자 검사에 대해 경각심을 보인다. 행크 그릴리 스탠퍼드대 생명과학·법센터장은 “부자들이 슈퍼 유전자를 가진 계층을 형성해 모든 것을 차지하고 나머지를 노동자로 부린다는 건 과학소설에서나 볼 이야기”라며 “이게 공정한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배아 유전자 검사를 받는 사람 중에는 다산(多産) 운동을 벌이는 이들도 있다. 시몬과 맬컴 콜린스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자녀 넷을 출산했는데, 일부 배아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몬 콜린스는 지금 임신 중인 태아도 암에 걸릴 위험이 낮으며 매우 높은 지능을 보유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백분위 점수가 99%여서 선택했다면서 “우리는 그게 가장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베이 지역의 다른 한 커플은 업체로부터 IQ와 알츠하이머 위험 평가 등 다양한 예측치를 기재한 결과지를 받고, 스프레드시트에 이를 입력해 자신들만의 수식으로 산출한 수식을 토대로 배아를 선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배아 IQ 예측의 정확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측 모델을 개발한 샤이 카르미 예루살렘 히브리대 교수는 이 모델을 이용한다고 해도 평균 3∼4점 정도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뿐이라며 “자녀를 신동으로 만들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구세브 교수는 “가장 높은 IQ를 가진 배아를 선택하는 것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위험이 가장 높은 배아를 선택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츠하이머·비만 등 1200여개 질병 가능성 예측하기도 앞서 지난달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난임 스타트업 ‘오키드헬스’는 배아를 대상으로 향후 발병 소지가 있는 수천가지 질병을 검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최초로 30억 염기쌍의 배아 전체 유전체를 시퀀싱(DNA의 염기 배열 분석)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배아에서 채취한 5개 세포만으로 전체 유전체를 분석하고, 조현병·알츠하이머·비만 등 1200여개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질병 가능성은 점수화되는데, 이 데이터를 통해 아이를 선별해 낳는 것이다. 오키드헬스 창업자 누르 시디키는 “오키드는 질병을 피할 수 있는 유전적 축복을 받는 세대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하며 “성관계는 즐거움을 위한 것이고, 아기를 위한 것은 배아 스크리닝”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전자 선별 넘어 유전자 ‘편집’ 기술 개발까지또 다른 캘리포니아 스타트업 ‘부트스트랩 바이오’는 아예 인간 배아의 DNA를 직접 편집하는 ‘생식세포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한 번 수정된 유전자가 모든 세포에 영향을 주며, 후세까지 영구적으로 이어진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부트스트랩 바이오는 당초 성인 유전자 편집을 연구하다가 최근 배아 편집으로 방향을 틀었으며, 미국 규제를 피해 중미 국가 온두라스에서 2026~2027년쯤 임상시험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탄생시켜 세계적인 논란을 일으킨 중국 유명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41) 박사가 미국에서 연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젠쿠이는 지난 7월 20일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8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새 연구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이 아이폰만큼이나 큰 인기를 얻길 바란다”며 “대부분의 가정이 감당 가능한 비용으로 유전자 편집을 선택하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허젠쿠이는 중국 남방과학기술대 교수 재직 시절인 2018년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한 배아를 수정·이식했고, 이를 통해 쌍둥이 여아 등 3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이는 과학계에 큰 충격을 안겼고, 그는 ‘중국의 프랑켄슈타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네이처(Nature)지는 그를 ‘올해의 10대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유전자 편집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성 모두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시카고대 윤리학자 로리 졸로스 교수는 “아기를 마치 부품을 조립하듯 설계하려는 발상은 위험하다”고 우려했으며, 스탠퍼드대의 그릴리 교수는 “우리는 편집된 아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알 수 없다”고 경고했다.
  • 클레이모어가 공중에서 ‘쾅’…美 육군, 대인지뢰 탑재한 드론으로 드론 격추 [밀리터리+]

    클레이모어가 공중에서 ‘쾅’…美 육군, 대인지뢰 탑재한 드론으로 드론 격추 [밀리터리+]

    최근 러시아가 드론을 사용해 지뢰를 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육군도 이와 비슷한 시험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클레이모어 지뢰를 탑재한 미 육군의 쿼드콥터가 시험 비행 중 또 다른 소형 무인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미 육군 제173공수여단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무장 FPV 드론으로 육군 최초의 공대공 격추 역사를 새로 썼다고 자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크레모아’라 부르는 클레이모어는 지향성 지뢰의 일종인 대인지뢰다. 1950년대 처음 개발됐으며 700개 이상의 쇠구슬이 있어 폭발하면 파편처럼 날아가 많은 인명피해를 낳는다. 이에 대해 더워존은 “쿼드콥터에 어떻게 클레이모어를 설치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드론 조종사가 목표물 근처까지 접근한 후 수동으로 폭발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제173공수여단을 비롯한 미 육군은 독일 바이에른주 그라펜뵈어 훈련장에서 드론에 M69 연습용 수류탄을 장착해 목표물에 투하하는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영상에는 병사들이 스카이디오(Skydio) X10D 쿼드콥터 드론에 수류탄을 장착한 뒤, 목표물로 설정된 목제 차량 모형 상공에서 이 폭발물을 투하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처럼 미 육군에서 갑자기 드론을 활용한 시험이 많아진 이유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여준 전술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번 전쟁에서 두 나라는 드론에 다양한 폭발물을 설치해 항공기와 헬리콥터, 탱크 등 값비싼 자산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참호에 숨어있는 적군을 살상하는 등 큰 전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드론 활용 전술은 날로 진화되고 있는데, 급기야 러시아군은 드론을 사용해 지뢰를 살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지난 3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군이 샤헤드/게란-2 무인항공기(UAV)를 이용해 대전차지뢰 PTM-3을 운반,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PTM-3은 보통 대전차지뢰로 사용되지만 기폭장치가 민감해 사람이 건드릴 경우에도 폭발할 수 있다. 또한 이 지뢰는 플라스틱 덮개로 제작돼 금속탐지기에 탐지되지 않으며, 금속성 물체가 가까이 다가오기만 해도 반응해 폭발하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더워존은 “클레이모어로 무장한 드론 시험은 미 육군이 세계적 추세에 뒤처진다는 비판에 직면한 시기에 등장했다”면서 “이를 통해 미군은 공대공뿐 아니라 적군과 경장갑 차량을 포함한 지상 목표물 공격에도 사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 새벽에 들린 “살려줘”…꿈돌이가 ‘우울증 어르신’ 구한 사연

    새벽에 들린 “살려줘”…꿈돌이가 ‘우울증 어르신’ 구한 사연

    인공지능(AI) 돌봄 로봇이 새벽 시간 70대 어르신의 “살려줘” 등 위기 신호를 포착한 덕분에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2시쯤 대전 대덕구의 한 주택에서 A(70대)씨가 ‘AI 돌봄 로봇 꿈돌이’와 대화를 하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되풀이했다. A씨는 꿈돌이 스피커에 대고 “살려줘”라며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위험 발언을 실시간으로 감지한 꿈돌이 로봇은 해당 업체가 운영하는 관제시스템에 통보했고, 업체 측은 지구대에 현장 출동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 가족과 연락해 그가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조현병과 조울증을 앓고 있었던 A씨는 평소 꿈돌이 로봇에게 노래를 부탁하거나 함께 춤을 추며 정서적으로 교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보호자는 “로봇이 곁에 있어 줘서 큰 힘이 됐다”고 했다. 대전시는 혼자 사는 노인들의 우울증 등 위기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총 1000대의 ‘AI 돌봄 로봇 꿈돌이’를 운영하고 있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AI 기술이 단순한 안부를 넘어 생명을 지키는 단계까지 발전했다”며 “더 정밀하고 사람 중심적인 스마트 돌봄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돌봄 로봇은 정부가 초고령화에 대응하고자 고령자 대상 첨단기술(에이지테크·Age-Tech) 투자를 늘리겠다며 발표한 5대 집중 육성 분야 중 하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국내 고령 인구 비중은 아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9.1%) 수준이나, 현재의 추세가 이어지면 2045년에는 일본을 추월해 고령 인구 비중 세계 1위(37.3%)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50년에는 고령 인구가 전체의 40%를 넘고, 2072년에는 47.7%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의료·돌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겠지만, 전통적 대응 방식에는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특히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이 가장 높은 현실에서 정서 지원 돌봄 로봇은 노년기에 맞닥뜨릴 수 있는 우울감, 외로움, 고립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술 냄새 진동하더라”…벌거벗고 고급 호텔 돌아다닌 조종사, 결국

    “술 냄새 진동하더라”…벌거벗고 고급 호텔 돌아다닌 조종사, 결국

    영국 항공사 이지젯의 조종사가 고급 호텔에서 만취 상태로 나체로 돌아다녀 정직 처분을 받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2시 30분쯤 서아프리카 카보베르데의 한 5성급 호텔에서 이지젯 조종사 A씨가 옷을 입지 않은 채 비틀거리며 걸어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 A씨는 호텔에 도착한 이후부터 밤늦게까지 장시간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투숙객 등 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옷을 벗은 채 호텔 내 헬스장과 스파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A씨는 6일 오후 카보베르데에서 영국 개트윅 공항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을 조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민원을 접수한 항공사는 A씨 대신 대체 조종사를 투입했다. 익명의 이지젯 관계자는 더선에 “조종사는 아무 옷도 입지 않은 채 술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너무 취해서 장난감 비행기조차 맡기지 못할 상태였다”며 “비행 전날 새벽에 조종사가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그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할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젯 대변인은 “해당 조종사는 당사 절차에 따라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업무에서 제외됐다”며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이지젯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 로봇이 아기도 낳는다고? “세계 최초 ‘대리임신 로봇’ 출시한다”는 中 CEO

    로봇이 아기도 낳는다고? “세계 최초 ‘대리임신 로봇’ 출시한다”는 中 CEO

    중국의 한 로봇 기업이 사람을 대신해 임신과 출산을 하는 로봇을 개발해 1년 내에 선보이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다샹신문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장치펑 카이와 로봇과학기술유한회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세계 최초의 ‘대리 임신 로봇’을 1년 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장 CEO는 해당 로봇이 기존의 시험관 시술 및 대리모 출산의 방식과 달리, 임신부터 출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복제해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장 CEO는 “사람의 자궁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인간을 모방하는 로봇에 장착한 ‘로봇 엄마’”라며 “임신은 원하지 않지만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젊은층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시제품은 1년 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0만 위안(19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장 CEO는 덧붙였다. 다만 현지 언론들은 장 CEO가 언급한 기술이 단순히 인큐베이터를 로봇의 복부에 결합한 것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1983년생인 장치펑은 중국과학기술대를 졸업하고 2015년 광저우 카이와 로봇과학기술유한공사를 설립했다. 그의 회사는 손님 응대와 배달, 주차, 식당 종업원 등 각종 서비스 로봇을 개발해 각국에 수출했다. 전문가 “임신·출산, 로봇이 대체할 수 없어”현지 언론에 따르면 ‘임신 로봇’ 개발 프로젝트는 장 CEO가 홍콩에서 설립한 회사에서 2~3년에 걸쳐 준비해왔으며, 곧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날 중국 바이두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세계 최초 임신 로봇이 1년 내에 출시된다”는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로 올랐고, 전문가들과 네티즌, 언론들은 갑론을박을 펼쳤다. 중국 안후이성의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다완신문에 “출산은 로봇이 단순하게 대체할 수 있는 과정이 아니다”라며 “태아가 자궁을 벗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날 경우 모체로부터 항체를 얻을 수 없고 신경 발달과 면역체계 발달 등에도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아동심리 전문가는 “태아는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엄마와 정서적 상호작용을 한다”면서 “엄마와 아기와의 유대감은 로봇으로 대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로봇이 임신한 태아가 사망할 경우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불분명하며, 현재 중국에서 불법인 대리모 출산인 탓에 임신 로봇 역시 법적 근거가 없는 등 각종 법적·사회적 문제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 인기 여행지서 칵테일 한 잔, 다음날 ‘영구 실명’…“제발 ‘이 원칙’ 지키세요”

    인기 여행지서 칵테일 한 잔, 다음날 ‘영구 실명’…“제발 ‘이 원칙’ 지키세요”

    해외 여행지에서 짝퉁 술에 섞인 유독성 메탄올로 실명한 캐나다 여성이 자신의 경험을 공개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도 메탄올 중독으로 여행객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계속 발생해 여행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메탄올 중독 사건이 주로 일어나는 만큼 이 지역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여성 애슐리 킹은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중 마신 보드카 칵테일로 시력을 잃은 자신의 경험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며 여행객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2011년 배낭여행으로 발리를 찾은 킹은 한 고급 바에서 술을 마셨다. “그날 밤도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었다”고 그는 당시를 떠올렸다. 이튿날 숙취 증상은 있었지만 특별히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상 징후는 이틀 후 호주에 도착했을 때 나타나기 시작했다. “공항 세관 담당자와 이야기하는데 술에 취한 사람처럼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킹은 설명했다. 이후 뉴질랜드 호텔에 도착한 킹은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정오에 잠에서 깬 킹은 호텔 방이 깜깜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한낮의 방은 밝았다. 문제는 그의 눈에 있었다. 시력을 잃은 것이었다. 동시에 호흡 곤란까지 찾아왔다.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탄올이 나왔다. 의료진이 그가 의식을 되찾은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했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 메탄올은 무색의 가연성 액체다. 일반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과 냄새나 맛으로는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인체에는 극도로 해롭다. 메탄올이 체내에 들어가면 포름알데히드와 개미산 같은 맹독성 물질로 변한다. 이 과정에서 혈액이 위험할 정도로 산성화된다. 초기 증상은 평범한 숙취와 비슷하다.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토, 판단력 저하, 졸음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술을 마신 뒤 12~24시간 내에 상황이 급속히 악화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72시간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일반적인 숙취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메탄올 중독은 점점 더 심해진다. 심한 복통, 구토, 현기증, 호흡 곤란, 혼란, 두통,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에는 실명, 경련,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킹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오렌지 주스에 섞은 보드카를 여러 잔 마셔야 했다. 메탄올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였다. 킹은 “내 인생에서 가장 황당한 술게임이었다”며 “술에 취할수록 숨을 더 잘 쉴 수 있었고 더 잘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혈액투석으로 혈중 노폐물을 걸러내고 스테로이드를 투여해 눈을 치료하려 했지만, 킹의 시력은 2% 정도만 회복됐다. 그는 자신의 시야를 “눈이 내리는 것 같거나 TV 노이즈 화면 같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이렇게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다”며 “얼마 전만 해도 앞날이 창창했는데 실명했다는 얘기를 듣게 될 줄 몰랐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메탄올은 원래 휘발유, 부동액, 페인트 희석제, 자동차 유리창 세정액 등 가정용·산업용 제품에 사용된다. 하지만 개발도상국 등에서는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짜 술에 메탄올을 섞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독성 술이 바, 호텔 등에 팔려 아무것도 모르는 손님들에게 제공된다는 것이다. 국경없는의사회에 따르면 메탄올 중독은 전 세계적인 문제지만 아시아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에서 관련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9년 이후 4만명 이상이 메탄올에 중독됐으며 약 1만 4200명이 사망했다. 사망률은 20~40%에 이른다. 최근에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피지의 고급 리조트 바에서 메탄올에 오염된 술을 마신 관광객 7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한 달 전에는 라오스에서 미국인 1명을 포함한 여행객 6명이 비슷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미국 대사관이 요르단에서 현지 제조술과 관련된 메탄올 중독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며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해외여행에서 메탄올 중독을 피하려면 몇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먼저 정식 주류 판매점, 바, 호텔, 정식 시장에서 판매하는 술만 마셔야 한다. 길거리 상인이나 비공식 판매처는 피해야 한다. 술값이 지나치게 싸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가짜 술은 보통 정품의 일부 가격에 팔린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 공짜 술도 받지 말아야 한다. 바에서는 직접 술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냄새가 이상하거나 맛이 이상하면 즉시 마시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집에서 만든 술이나 현지 증류주도 피하는 것이 좋다.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독한 술 대신 맥주, 사이다, 와인, 면세점 술 등 포장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병을 열기 전에는 라벨 품질이 떨어지거나 봉인이 훼손됐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모두 가짜 술의 흔적이다. 무엇보다 술잔을 시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해외여행 시에는 우리나라 외교부나 현지 영사관의 안전 정보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현지 언론 보도를 확인하고 응급 시 비상 연락처를 준비해두는 것도 필수다. 킹은 “이런 사고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하지만 계속 발생하고 있고, 그 위험성을 아는 사람이 적다”며 “그래서 내 경험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와 공항에서 메탄올 중독 예방 교육을 확대하자는 온라인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 “사냥감이 사냥꾼 노렸다”… 美 백만장자, 버팔로 돌진에 참변

    “사냥감이 사냥꾼 노렸다”… 美 백만장자, 버팔로 돌진에 참변

    │사파리 첫날 워터벅 사냥… 둘째 날 1.3톤 케이프 버팔로에 들이받혀 즉사 사냥에 나선 미국인 백만장자 사냥꾼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신이 쫓던 야생 버팔로의 돌진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사망자는 텍사스 출신의 52세 남성 애셔 왓킨스로, 고급 사파리 사냥 도중 무게 약 1.3톤에 달하는 케이프 버팔로의 공격을 받아 즉사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6일(현지시간) “왓킨스가 남아공 림포포 주에서 버팔로를 추적하던 중, 갑작스럽게 돌진한 동물에게 들이받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파리는 7500파운드(약 1300만 원)에 이르는 고급 헌팅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사파리를 주관한 CV 사파리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버팔로는 총에 맞지 않은 채 예고 없이 공격했다”고 밝혔다. 당시 왓킨스는 전문 사냥 가이드와 트래커(동물 추적 전문가)와 함께 있었지만 시속 56㎞로 돌진한 케이프 버팔로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왓킨스는 텍사스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고급 목장 부동산을 거래하는 가족 소유 기업 ‘왓킨스 랜치 그룹’의 매니징 파트너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퓨마(쿠거), 대형 수사슴, 수백 마리의 야생조류 등 다양한 트로피 사냥 사진을 공개해 왔다. 그는 과거 아르헨티나에서 친구 7명과 함께 사흘간 수천 마리의 비둘기를 사냥한 기록도 자랑한 바 있으며, CV 사파리스의 단골 고객이었다. 이번 사파리 첫날에는 워터벅 수컷을 사냥했고 둘째 날 버팔로를 쫓던 중 비극을 맞았다. 사고 당시 그는 어머니와 형제, 계부, 전 부인과 함께 고급 사파리 롯지에 머물고 있었으며 16세 딸 사바나도 동행했다. 유족은 큰 충격에 빠졌고 전 부인 코트니는 SNS를 통해 “이 실체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딸을 위해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는 장문의 애도글을 남겼다. CV 사파리스는 “그는 용기와 믿음, 모험심을 지닌 사냥꾼이었다”며 “갑작스러운 죽음에 팀 전체가 큰 슬픔에 빠졌고, 현재 가족들과 함께 애도를 나누며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왓킨스는 댈러스 사파리 클럽의 평생 회원으로 고급 사냥 총기 컬렉션을 보유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인들은 “그는 딸을 가장 사랑한 사람이었다. 이별은 사바나에게 너무나 가혹하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케이프 버팔로, ‘사냥꾼의 무덤’이라 불리는 이유 ‘블랙 데스’(Black Death)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케이프 버팔로는 아프리카 5대 사냥 동물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동물로 꼽힌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아프리카 전역에서 매년 약 200명의 목숨을 앗아간다고 하며, 코끼리·사자·악어보다 더 많은 사냥꾼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통계도 있다. CV 사파리 웹사이트에도 “케이프 버팔로는 예측 불가능하며, 상처를 입지 않았더라도 돌진할 수 있다. 수백 킬로그램의 납탄을 맞고도 멈추지 않기 때문에, 침착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경고문이 게시돼 있다. 반복되는 ‘되치기’ 참변이번 사고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었다. 1970년 케냐에서 전설적인 사냥꾼 발리 마울라다드가 케이프 버팔로에게 중상을 입고 치료 중 사망했고 2018년 남아공 전문 사냥꾼 클로드 클레이니한스는 사냥한 버팔로를 트럭에 싣던 중 다른 개체의 기습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2022년 림포포주 스틴복판에서는 50세 사냥꾼이 총상을 입은 버팔로에게 돌진당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총을 맞고도 끝까지 돌진한 것이다.
  • 사냥 나섰다 사냥당해… 美 백만장자, 버팔로에 들이받혀 즉사

    사냥 나섰다 사냥당해… 美 백만장자, 버팔로에 들이받혀 즉사

    │시속 56km 돌진한 케이프 버팔로… 고급 사파리서 가족 지켜보는 앞 참변 사냥에 나선 미국인 백만장자 사냥꾼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신이 쫓던 야생 버팔로의 돌진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사망자는 텍사스 출신의 52세 남성 애셔 왓킨스로, 고급 사파리 사냥 도중 무게 약 1.3톤에 달하는 케이프 버팔로의 공격을 받아 즉사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6일(현지시간) “왓킨스가 남아공 림포포 주에서 버팔로를 추적하던 중, 갑작스럽게 돌진한 동물에게 들이받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파리는 7500파운드(약 1300만 원)에 이르는 고급 헌팅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사파리를 주관한 CV 사파리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버팔로는 총에 맞지 않은 채 예고 없이 공격했다”고 밝혔다. 당시 왓킨스는 전문 사냥 가이드와 트래커(동물 추적 전문가)와 함께 있었지만 시속 56㎞로 돌진한 케이프 버팔로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왓킨스는 텍사스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고급 목장 부동산을 거래하는 가족 소유 기업 ‘왓킨스 랜치 그룹’의 매니징 파트너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퓨마(쿠거), 대형 수사슴, 수백 마리의 야생조류 등 다양한 트로피 사냥 사진을 공개해 왔다. 그는 과거 아르헨티나에서 친구 7명과 함께 사흘간 수천 마리의 비둘기를 사냥한 기록도 자랑한 바 있으며, CV 사파리스의 단골 고객이었다. 이번 사파리 첫날에는 워터벅 수컷을 사냥했고 둘째 날 버팔로를 쫓던 중 비극을 맞았다. 사고 당시 그는 어머니와 형제, 계부, 전 부인과 함께 고급 사파리 롯지에 머물고 있었으며 16세 딸 사바나도 동행했다. 유족은 큰 충격에 빠졌고 전 부인 코트니는 SNS를 통해 “이 실체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딸을 위해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는 장문의 애도글을 남겼다. CV 사파리스는 “그는 용기와 믿음, 모험심을 지닌 사냥꾼이었다”며 “갑작스러운 죽음에 팀 전체가 큰 슬픔에 빠졌고, 현재 가족들과 함께 애도를 나누며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왓킨스는 댈러스 사파리 클럽의 평생 회원으로 고급 사냥 총기 컬렉션을 보유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인들은 “그는 딸을 가장 사랑한 사람이었다. 이별은 사바나에게 너무나 가혹하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케이프 버팔로, ‘사냥꾼의 무덤’이라 불리는 이유 ‘블랙 데스’(Black Death)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케이프 버팔로는 아프리카 5대 사냥 동물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동물로 꼽힌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아프리카 전역에서 매년 약 200명의 목숨을 앗아간다고 하며, 코끼리·사자·악어보다 더 많은 사냥꾼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통계도 있다. CV 사파리 웹사이트에도 “케이프 버팔로는 예측 불가능하며, 상처를 입지 않았더라도 돌진할 수 있다. 수백 킬로그램의 납탄을 맞고도 멈추지 않기 때문에, 침착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경고문이 게시돼 있다. 반복되는 ‘되치기’ 참변이번 사고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었다. 1970년 케냐에서 전설적인 사냥꾼 발리 마울라다드가 케이프 버팔로에게 중상을 입고 치료 중 사망했고 2018년 남아공 전문 사냥꾼 클로드 클레이니한스는 사냥한 버팔로를 트럭에 싣던 중 다른 개체의 기습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2022년 림포포주 스틴복판에서는 50세 사냥꾼이 총상을 입은 버팔로에게 돌진당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총을 맞고도 끝까지 돌진한 것이다.
  • “내 이야기에 내 목소리 입혀요”… 동대문서 이루는 창작자의 꿈[우리동네 문화발전소]

    “내 이야기에 내 목소리 입혀요”… 동대문서 이루는 창작자의 꿈[우리동네 문화발전소]

    주부·은퇴 교사 등 배경 다른 16인 라디오 콘텐츠 기획~녹음 등 배워실제 공모전까지 도전 기회도 마련AI 단편영화 제작·사운드 체험 등어린이·청소년 대상 교육도 다채 “제 목소리 MBTI는 ‘침착한 전달자’입니다. 목소리에 발랄함을 더하고 싶은데, 쉽지 않겠지만 이번 강좌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10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열린 ‘내 목소리로 만드는 라디오 콘텐츠’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성원(69)씨는 참가자들 앞에서 자신의 발성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내 목소리로 만드는 라디오 콘텐츠’는 동대문문화재단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이번 여름을 맞아 7~8월 개최하는 ‘영화·미디어 여름창작소’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콘텐츠 창작과 성우 수업이 결합된 형태다. 일반 시민들이 직접 라디오 콘텐츠 기획부터 녹음까지 마치고 실제 공모전까지 도전하는 과정을 거친다. 센터는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다양한 영화·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매해 여름 마련하고 있다. 이날 만난 16명의 참가자들은 나이도 배경도 서로 달랐지만,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만은 한결같았다. 서씨는 교직에서 은퇴 후 공동체라디오 ‘서대문FM’에 참여하다 답십리까지 오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마땅히 교육을 받을 곳이 없어 아쉽던 차에 센터에 이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콘텐츠 제작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부 윤덕주(48)씨는 “성우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돼 센터에서 진행하는 ‘입체 낭독’부터 시작해 이번 교육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공모전 참여를 통해 결과물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 밖에도 이번 ‘여름창작소’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접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상상톡톡! 나만의 초단편 영화 스튜디오’ ▲영화의 소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폴리아티스트, 여름소리를 찾아서’ ▲AI 영상·사운드 디자인을 체험하는 ‘실감! 폴리아티스트’ 등이 진행됐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는 AI 기반의 다큐멘터리 연출을 심도 있게 배우는 ‘다큐멘터리 연출 워크숍’이 마련됐다. 아울러 ▲환경 문제를 다루는 ‘우리 동네 ESG 환경 리포터’ ▲연극, 미술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내 안의 감정 연출가’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도 이번 여름 동안에 기획됐다. 이처럼 미디어 교육 거점과 영화·미디어 예술특화 플랫폼 역할을 하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동대문구 ‘영화의 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6월 개관해 운영 3년째를 맞고 있다. 센터가 자리한 답십리동은 1960년대 우리나라 영화 촬영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답십리 종합영화촬영소가 소재했던 지역이다. 답십리 촬영소를 설립한 이는 바로 홍상수 감독의 부모인 홍의선 감독과 전옥숙씨다. 전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제작자이기도 하다. 이들 부부를 중심으로 촬영소가 철거되기 전까지 이곳에서는 90여편의 영화가 제작되며 한국 영화 발전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했다. 이를 기념해 센터에는 한국 영화사의 상징성과 답십리촬영소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존·계승하는 의미를 담은 영화전시관과 영화상영관이 운영되고 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기획전시 활성화다. 올해 제1차 기획전시 공모를 통해 상반기에 ‘카메라에 잡아먹힌 사람들’과 ‘백스페이스의 연타’ 등의 전시가 열렸고 하반기에는 제2차 기획전시 공모 선정작 전시가 예정돼 있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기획한 ‘재:생하는 도시’와 같은 다른 기관과의 협력 전시를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 엘베에 갇힌 8살 아이의 ‘이 행동’…어른들도 모두 놀랐다 (영상)

    엘베에 갇힌 8살 아이의 ‘이 행동’…어른들도 모두 놀랐다 (영상)

    엘리베이터에 혼자 갇힌 중국의 8살 남자아이가 침착함과 깜찍함을 동시에 보여 어른들을 감동시켰다. 지난달 19일 중국 북부 허베이성(省)의 한 주거용 건물 엘리베이터에 탔던 이 소년은 자기 집으로 가던 중 엘리베이터가 11층에 멈춘 채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다른 층의 버튼을 눌러보기도 하고 엘리베이터 문을 두드려보기도 하는 등 당황한 모습이었으나, 이내 침착하게 비상 버튼을 눌렀다. 스피커 너머로 엘리베이터 관리 회사 직원의 목소리가 들리자 아이는 큰 목소리로 정중하게 자신의 위치와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직원이 “곧 담당자가 찾아가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 뒤 통신이 끊어졌고 소년은 스스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이 아이는 “곧 누군가 올 거야”, “두려워하지 마”, “화이팅” 등의 문구를 홀로 반복하며 용기를 북돋우려 노력했다. 마치 두려움과 싸우려는 듯 허공을 향해 주먹을 날리기도 했다. 아이는 엘리베이터 안에 폐쇄회로(CC)TV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듯 보였다. 어른의 도움을 기다리는 동안 중국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 시를 낭송하거나 “나는 겨우 여덟 살인데 벌써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행운을 얻었네?”라며 혼잣말하기도 했다. 시간이 흐른 뒤 아파트 건물 관리 회사 직원이 도착했고 아이는 무사히 엘리베이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아이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던 10여 분 전과는 달리 자신을 구하러 온 어른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지만, 돌아서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아이의 침착한 대응과 귀여운 모습은 CCTV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면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작은 몸집에 비해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아이”, “두려움에 직면해서도 어떻게든 자신을 일으켜 세우고, 자신을 도우러 온 사람들에게 정중하게 감사를 표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훌륭한 가정교육을 받은 것 같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아이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에 “엘리베이터가 멈춘 것을 알고 혹시나 아들이 갇혔을까 봐 걱정돼서 도움을 청하러 갔었다. 그때 아들이 이미 비상 버튼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엘리베이터에 갇히면) 비상 버튼을 3초간 눌러야 한다. 그러면 (관리회사 직원과) 연결된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 (영상) “뭐해?”…엘베에 갇힌 8살 아이의 ‘이 행동’에 놀란 사람들 [포착]

    (영상) “뭐해?”…엘베에 갇힌 8살 아이의 ‘이 행동’에 놀란 사람들 [포착]

    엘리베이터에 혼자 갇힌 중국의 8살 남자아이가 침착함과 깜찍함을 동시에 보여 어른들을 감동시켰다. 지난달 19일 중국 북부 허베이성(省)의 한 주거용 건물 엘리베이터에 탔던 이 소년은 자기 집으로 가던 중 엘리베이터가 11층에 멈춘 채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다른 층의 버튼을 눌러보기도 하고 엘리베이터 문을 두드려보기도 하는 등 당황한 모습이었으나, 이내 침착하게 비상 버튼을 눌렀다. 스피커 너머로 엘리베이터 관리 회사 직원의 목소리가 들리자 아이는 큰 목소리로 정중하게 자신의 위치와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직원이 “곧 담당자가 찾아가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 뒤 통신이 끊어졌고 소년은 스스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이 아이는 “곧 누군가 올 거야”, “두려워하지 마”, “화이팅” 등의 문구를 홀로 반복하며 용기를 북돋우려 노력했다. 마치 두려움과 싸우려는 듯 허공을 향해 주먹을 날리기도 했다. 아이는 엘리베이터 안에 폐쇄회로(CC)TV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듯 보였다. 어른의 도움을 기다리는 동안 중국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 시를 낭송하거나 “나는 겨우 여덟 살인데 벌써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행운을 얻었네?”라며 혼잣말하기도 했다. 시간이 흐른 뒤 아파트 건물 관리 회사 직원이 도착했고 아이는 무사히 엘리베이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아이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던 10여 분 전과는 달리 자신을 구하러 온 어른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지만, 돌아서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아이의 침착한 대응과 귀여운 모습은 CCTV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면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작은 몸집에 비해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아이”, “두려움에 직면해서도 어떻게든 자신을 일으켜 세우고, 자신을 도우러 온 사람들에게 정중하게 감사를 표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훌륭한 가정교육을 받은 것 같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아이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에 “엘리베이터가 멈춘 것을 알고 혹시나 아들이 갇혔을까 봐 걱정돼서 도움을 청하러 갔었다. 그때 아들이 이미 비상 버튼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엘리베이터에 갇히면) 비상 버튼을 3초간 눌러야 한다. 그러면 (관리회사 직원과) 연결된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 도움 청하는 듯 짖는 강아지…뒤따라갔다가 마주한 장면에 ‘깜짝’

    도움 청하는 듯 짖는 강아지…뒤따라갔다가 마주한 장면에 ‘깜짝’

    미국에서 개가 의식을 잃은 주인의 생명을 구해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게리 타인스라는 남성은 지난달 29일 피츠버그 노스쇼어 지역의 한 공원에서 반려견과 놀던 중 낯선 개와 마주했다. 이 개는 타인스에게 가까이 다가와 짖더니 다시 돌아서서 몇 걸음 뛰다가 멈춰 서서 타인스를 바라봤다. 타인스는 “개가 마치 내 관심을 끌려는 것 같았다. 내게 따라오라고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타인스는 반려견을 친구에게 맡기고, 낯선 개가 이끄는 쪽을 향해 걸어갔다. 타인스는 개의 안내에 따라 기차선로 뒤편의 한적한 길로 들어섰고 텐트를 발견했다. 그곳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과 여성을 목격한 타인스는 즉시 911에 신고했다. 경찰과 의료진이 현장에 도착해 두 사람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피츠버그시는 해당 남녀가 지역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타인스는 자신에게 남녀의 응급 상황을 알려준 개의 행동에 대해 “정말 놀랐고, 개가 여러 생명을 구했다. 끈기 있는 개”라고 전했다. 이 개는 현재 타인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한다. 타인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장에 도착한 후 동물 관리 당국 관계자가 개를 도시 외곽에 있는 보호소로 데려가야 한다고 했고, 타인스는 본인의 집에 데려가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는 “개가 보호소로 가면 나중에 데려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개를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말했다”며 “개를 안전하게 지킬 것이고, 만약 주인이 원한다면 치료가 끝날 때까지 잠시 개를 돌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개가 주인의 목숨을 구했던 것처럼 이 작은 영웅을 돕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고의는 아니겠죠?” 폭우현장 하수구서 충주맨이 발견한 것

    “고의는 아니겠죠?” 폭우현장 하수구서 충주맨이 발견한 것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인기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김선태 주무관)이 복구 작업 현장을 다녀온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29일 올라온 ‘호우, 이대로 좋은가?’ 영상은 지난 3일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극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온라인상에서 또 한 번 널리 공유되고 있다. 충주맨은 “지금 폭우가 오고 있다. 너무 비가 많이 와서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충주지역에는 지난달 17일 호우경보가 발령됐으며 1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바 있다. 충주맨은 “하수구가 막혀서 긴급출동을 해보겠다”며 하수관 준설차량을 타고 현장을 향했다. 그가 도착한 현장에는 논 옆으로 난 도롯가로 빗물이 가득 차올라 성인 남성의 무릎 아래까지 차 있었다. 물이 내려가지 않는 원인으로 의심되는 하수구에선 작업이 한창이었다. 하수구 옆에는 그 안에서 빼낸 페트병 등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었다. 이를 본 충주맨은 “이래서 물이 안 빠지는구나. (누군가) 고의로 넣은 건 아니겠죠?”라고 말했다. 현장 담당자는 “관로가 막혀서 물이 넘치는지 수로 쪽 수위가 높아져서 물이 안 나는지 파악하고 있다”며 원인이 확실히 파악되지 않아 준설차로 먼저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 나와 있던 한 동 행정복지센터 근무 공무원은 비를 맞으면서 한 인터뷰에서 ‘밤새우고 왔냐’는 충주맨의 질문에 “밤새우고 왔다. 다 하면 또 다른 데 가야한다”며 웃었다. 충주맨은 “2시간 정도 작업했는데 아까 무릎까지 찼던 물이 다 빠졌다. 저희 지자체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시민들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충주맨의 순기능이다. 누가 공무원의 이런 노고를 다루겠나”, “맨날 ‘공무원 월급 주기 아깝다느니’ 할 때마다 속 터졌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 힘만 빠진다. 이런 걸 알려야 한다”, “ 공무원들 평소에도 고생 많으시구나. 항상 감사하다”, “지방직 공무원 처우 개선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순천시 조곡동, 취약계층에 선풍기 40대 지원

    순천시 조곡동, 취약계층에 선풍기 40대 지원

    순천시 조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40대를 지원해 호응을 받았다. 지난 1일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 40세대를 방문해 선풍기를 조립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조성종 조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도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을 사람들에게 시원한 선풍기를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회원들간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주 조곡동장은 “동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온 착한시민캠페인 사업비로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 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선풍기 외에도 긴급구호비 등 다양한 보호책을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과 협력해구석구석 살피겠다”고 밝혔다. 1인 1 나눔 계좌 갖기 운동인 착한시민캠페인으로 모아진 이번 배분 사업비는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조곡동민이 지난 1년간 모은 후원금을 활용했다. 올해는 냉방 용품 지원과 함께 위기가구 긴급구호비로 쓰일 예정이다. 착한시민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 ‘이제 막 결혼’ 김준호♥김지민, 내년쯤 2세 생긴다

    ‘이제 막 결혼’ 김준호♥김지민, 내년쯤 2세 생긴다

    새신랑 김준호가 2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2일 방송된 채널S 예능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김준호는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와 함께 중국의 항구도시 샤먼으로 중국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샤먼에 도착해 곳곳을 둘러봤다. 뒤이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2명씩 짝을 지어 케이블카에 탔다. 김준호와 단둘이 케이블카에 탑승한 장동민은 “형은 2세 계획이 어떻게 되냐”고 김준호에게 넌지시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내년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당분간은 우리끼리 신혼을 즐기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그건 미래에 태어날 2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면 당장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술, 담배 모두 줄이면서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준호는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인 뒤 “네 말 들으니까 (몸에 안 좋은 것은) 다 끊어야겠다”고 맹세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해 3년간 만남을 이어왔으며 지난달 13일 부부가 됐다. 결혼식장에는 무려 1200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특히 김지민은 코미디언 선배이자 김준호의 절친인 김대희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사회는 이상민과 변기수, 축가는 거미, 변진섭, 이상호·이상민 형제가 맡았다. 하객으로는 유재석, 이영자, 이수근, 신봉선, 박성광 등 코미디언 선후배들이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다만 두 사람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신혼여행은 잠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 지하철 안에서 이불 펴고 잠든 中 남성 논란 (영상)

    지하철 안에서 이불 펴고 잠든 中 남성 논란 (영상)

    중국의 한 지하철 열차 내에서 이불을 펴고 잠든 남성의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논란이 됐다. 중국 신징바오 등 현지 언론은 “후베이성(省) 우한시(市)의 지하철 열차 내에서 잠을 자던 남성이 적발됐다”면서 “지하철철도공사 측이 영상 속 남성의 신원을 찾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SNS를 통해 확산한 영상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촬영된 것으로, 우한 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워 낮잠을 자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을 보면 남성은 지하철 이용객이 꽤 많은 한낮에 열차 구석에 이불을 펴고 누워 잠이 들어 있으며, 배 위에는 소리가 켜진 채 재생 중인 스마트폰이 올려져 있다. 목격자들은 문제의 남성이 중년 정도로 보였으며,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다 스르르 잠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 남성은 지하철이 종점에 도착한 후에도 열차에서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공개된 뒤 현지에서는 비난이 폭주했다. 네티즌들은 “이래서 중국인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비난 받는 것”, “같은 중국인이어서 더 부끄럼다”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우한 지하철철도공사 측은 지난달 29일 “지하철 열차 내 바닥에서 자는 것은 매우 비문명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금지돼 있다”라며 “이 남성을 찾아 즉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 측은 이 남성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지하철 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상 속 남성이 지하철에서 이불까지 펴고 누워 잠을 잔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 지역이 줄곧 폭염에 시달려왔다는 점에서 더위를 피하려 민폐를 자초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중국의 3대 화로’ 후베이성 우한, 사건사고 잇따라 지난달 초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에는 야생 동물마저 졸도하는 폭염이 찾아왔다. 우한의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기절한 채 쓰러져 있는 새가 발견됐고, 현지 주민이 물을 조금씩 뿌려주며 새를 깨우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었다. 지난달 5일 기준 우한의 최고 온도는 38도, 체감 온도는 43도에 달했다. 후베이성의 또 다른 도시인 샹양시에서는 한 70대 여성이 실외에 있는 돌 위에 잠시 앉았다가 극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지역 주민인 72세 여성 왕 씨는 텃밭에서 일하다가 쉬기 위해 정원의 돌에 잠시 앉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뜨거운 느낌을 받고 일어섰다가 엉덩이에 화상을 입은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이 여성이 돌에 앉았던 시간은 10초 남짓이었으나 피부는 이미 3도 화상을 입은 후였다. 3도 화상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 피하조직 전체가 손상된 심각한 수준이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피부 조직층이 괴사됐다는 진단을 받고 이를 제거하는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아야 했다. 후베이성은 매년 여름철마다 폭염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성도인 우한은 ‘중국의 3대 화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악명이 높다.
  • (영상) ‘쿨쿨’ 지하철 안에서 이불 펴고 잠든 남성…“비문명적 행동” 논란 [포착]

    (영상) ‘쿨쿨’ 지하철 안에서 이불 펴고 잠든 남성…“비문명적 행동” 논란 [포착]

    중국의 한 지하철 열차 내에서 이불을 펴고 잠든 남성의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논란이 됐다. 중국 신징바오 등 현지 언론은 “후베이성(省) 우한시(市)의 지하철 열차 내에서 잠을 자던 남성이 적발됐다”면서 “지하철철도공사 측이 영상 속 남성의 신원을 찾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SNS를 통해 확산한 영상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촬영된 것으로, 우한 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워 낮잠을 자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을 보면 남성은 지하철 이용객이 꽤 많은 한낮에 열차 구석에 이불을 펴고 누워 잠이 들어 있으며, 배 위에는 소리가 켜진 채 재생 중인 스마트폰이 올려져 있다. 목격자들은 문제의 남성이 중년 정도로 보였으며,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다 스르르 잠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 남성은 지하철이 종점에 도착한 후에도 열차에서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공개된 뒤 현지에서는 비난이 폭주했다. 네티즌들은 “이래서 중국인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비난 받는 것”, “같은 중국인이어서 더 부끄럼다”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우한 지하철철도공사 측은 지난달 29일 “지하철 열차 내 바닥에서 자는 것은 매우 비문명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금지돼 있다”라며 “이 남성을 찾아 즉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 측은 이 남성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지하철 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상 속 남성이 지하철에서 이불까지 펴고 누워 잠을 잔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 지역이 줄곧 폭염에 시달려왔다는 점에서 더위를 피하려 민폐를 자초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중국의 3대 화로’ 후베이성 우한, 사건사고 잇따라 지난달 초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에는 야생 동물마저 졸도하는 폭염이 찾아왔다. 우한의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기절한 채 쓰러져 있는 새가 발견됐고, 현지 주민이 물을 조금씩 뿌려주며 새를 깨우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었다. 지난달 5일 기준 우한의 최고 온도는 38도, 체감 온도는 43도에 달했다. 후베이성의 또 다른 도시인 샹양시에서는 한 70대 여성이 실외에 있는 돌 위에 잠시 앉았다가 극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지역 주민인 72세 여성 왕 씨는 텃밭에서 일하다가 쉬기 위해 정원의 돌에 잠시 앉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뜨거운 느낌을 받고 일어섰다가 엉덩이에 화상을 입은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이 여성이 돌에 앉았던 시간은 10초 남짓이었으나 피부는 이미 3도 화상을 입은 후였다. 3도 화상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 피하조직 전체가 손상된 심각한 수준이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피부 조직층이 괴사됐다는 진단을 받고 이를 제거하는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아야 했다. 후베이성은 매년 여름철마다 폭염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성도인 우한은 ‘중국의 3대 화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악명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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