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착수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전후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예우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검진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익선동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648
  • [단독] “김만배, 대선 앞두고 기자들에게 돈 많이 줬다고 해”

    [단독] “김만배, 대선 앞두고 기자들에게 돈 많이 줬다고 해”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대선 프레임을 바꿔 보려고 기자들에게 많은 금품을 건넸다”고 말하고 다녔다는 진술을 대장동 관계자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검찰은 김씨가 허위 인터뷰를 진행한 신학림(전 뉴스타파 전문위원) 전 언론노조위원장에게 ‘책값’ 명목으로 건넨 1억 6500만원도 이런 성격의 돈이 아닌지 의심하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를 보도한 뉴스타파가 김씨와 신 전 위원장 간 돈거래 사실을 올해 초 이미 알았을 정황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측은 “해당 진술은 명백한 허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최근 대장동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2021년 10월쯤 김씨가 ‘대선 프레임을 바꿔 보려고 요즘 기자들에게 활동비를 많이 뿌리고 있다. 돈이 너무 많이 든다’라고 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9월 15일 김씨가 신 전 위원장과 허위 인터뷰를 한 이후 억대 금품을 건넨 걸 고려하면 이 돈도 ‘대선 프레임을 바꾸는 데’ 쓰인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김씨가 신 전 위원장이 집필한 우리나라 기득권들의 혼인으로 맺어진 인맥을 다룬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혼맥지도’ 3권을 부가세 포함 1억 6500만원에 구매하는 대가로 허위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뉴스타파가 이들의 돈거래 사실을 지난 1월 이미 알았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도 포착했다. 신 전 위원장이 같은 달 일부 언론으로부터 ‘김씨와 허위 인터뷰를 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내용의 취재 요청을 받자 뉴스타파 핵심 관계자에게 “일이 이렇게 됐지만 조직을 우선하는 판단을 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뉴스타파는 지난 9월 검찰이 허위 인터뷰 의혹 수사에 착수하자 “신 전 위원장이 자신의 저작물을 김씨에게 판매했다는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보도 결정 과정에 두 사람의 금품 거래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금품 거래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적절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아 저널리즘 윤리상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씨 측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허위 프레임을 짜기 위해 기자들에게 돈을 뿌렸다는 얘기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 “여대 이력서 거른다” 채용 실무자 글…정부 직접 나선다

    “여대 이력서 거른다” 채용 실무자 글…정부 직접 나선다

    직장인 커뮤니티에 ‘여대 출신 이력서는 거른다는’ 한 기업 채용 실무자의 글이 논란이 된 가운게, 정부가 해당 기업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특정 기업에서 여대 출신 구직자에게 채용상 불이익을 준다는 신고가 익명신고센터를 통해 나흘간 약 2800건 접수됐다. 노동부는 익명신고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실태조사 등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익명의 사용자 A씨가 “우리 부서는 이력서 올라오면 여대는 다 걸러버린다”고 폭로해 논란을 샀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는 회사 이메일로 인증 절차를 거쳐 가입해야 한다. A씨는 부동산 신탁회사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일단 우리 부서만 해도 이력서 올라오면 여대는 다 걸러버린다”며 “내가 실무자라 서류평가 하는데 여자라고 무조건 떨어뜨리는 건 아니지만 여대 나왔으면 그냥 자소서 안 읽고 ‘불합’(불합격)처리한다”고 적었다. 다른 대기업 계열사 직원 B씨도 해당 글에 “안타깝지만 우리 회사도 그렇고 아는 애들 회사도 여대면 거르는 팀이 많다”고 전했다.해당 글은 여러 커뮤니티로 급속히 퍼지며 ‘여혐’(여성혐오) 논란을 일으켰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대기업에서 채용 과정에 여성 차별 행위를 공공연하게 저지른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A씨는 논란이 커지자 다음날 해당 글을 삭제했다.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르면 사업주가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남녀를 차별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한 사업장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노동부 실태조사 대상 사업장은 이 회사와 댓글 등에서 의혹이 제기된 2곳 등 총 3곳이다. 노동부는 “신고 대부분은 불이익을 겪은 당사자가 아니라 블라인드 게시글을 보고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제 3자의 신고였다”고 설명했다.
  • [단독]檢, ‘허위인터뷰’ 돈거래 뉴스타파 사전 인지 가능성 수사 속도

    [단독]檢, ‘허위인터뷰’ 돈거래 뉴스타파 사전 인지 가능성 수사 속도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대선 프레임을 바꿔보려고 기자들에게 많은 금품을 건넸다”고 말하고 다녔다는 진술을 대장동 관계자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검찰은 김씨가 허위 인터뷰를 진행한 신학림(전 뉴스타파 전문위원) 전 언론노조위원장에게 ‘책값’ 명목으로 건넨 1억 6500만원도 이런 성격의 돈이 아닌지 의심하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를 보도한 뉴스타파가 김씨와 신 전 위원장 간 돈거래 사실을 올해 초 이미 알았을 정황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최근 대장동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2021년 10월쯤 김씨가 ‘대선 프레임을 바꿔보려고 요즘 기자들에게 활동비를 많이 뿌리고 있다. 돈이 너무 많이 든다’라고 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9월 15일 김씨가 신 전 위원장과 허위 인터뷰를 한 이후 억대 금품을 건넨 걸 고려하면 이 돈도 ‘대선 프레임을 바꾸는 데’ 쓰인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김씨가 신 전 위원장이 집필한 우리나라 기득권들의 혼인으로 맺어진 인맥을 다룬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혼맥지도’ 3권을 부가세 포함 1억 6500만원에 구매하는 대가로 허위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보고 있다. 신 전 위원장은 그러나 “김씨가 (내 책을) 매우 대단한 데이터라고 생각해 둘이 자연스럽게 책값을 정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검찰은 뉴스타파가 이들의 돈거래 사실을 지난 1월 이미 알았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도 포착했다. 신 전 위원장이 같은 달 일부 언론으로부터 ‘김씨와 허위 인터뷰를 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은 사실이 있냐’는 내용의 취재 요청을 받자 뉴스타파 핵심 관계자에게 “일이 이렇게 됐지만 조직을 우선하는 판단을 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뉴스타파는 지난 9월 검찰이 허위 인터뷰 의혹 수사에 착수하자 “신 전 위원장이 자신의 저작물을 김씨에게 판매했다는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보도 결정 과정에 두 사람의 금품 거래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금품 거래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적절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아 저널리즘 윤리상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씨 측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 경찰, ‘수능 감독관 협박’ 유명 강사 수사 착수

    경찰, ‘수능 감독관 협박’ 유명 강사 수사 착수

    자녀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부정 행위자로 적발했다는 이유로 감독관을 찾아가 협박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유명 강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수능 감독관을 상대로 협박 등을 한 의혹을 받는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전날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위반, 협박,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사건을 동작경찰서로 내려보냈다. A씨는 대형 경찰공무원 학원 유명 강사로 알려졌다. A씨는 수능시험 다음날인 17일 자녀의 수능 감독관이었던 B교사 근무지를 찾아가 항의하며 “나는 변호사다. (당신이) 한 아이 인생을 망가뜨렸으니 똑같이 네 인생도 망가뜨려 주겠다”고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학교 정문에서 ‘B교사 파면’, ‘인권침해 사례 수집 중’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약 30여분간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A씨의 자녀는 수능 시험 도중 시험 종료 벨이 울린 후에도 답안지에 정답을 표기했다는 이유로 B씨에게 적발됐다. B씨 등 감독관 3인은 A씨 자녀의 행위를 부정행위로 판단하고 시험을 무효처리했다. B씨는 A씨의 항의 후 두려움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도 이르면 이번주 A씨를 고발할 예정이다. A씨는 B씨의 근무지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것은 잘못됐다고 인정하면서도 자녀가 부정행위로 적발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입장문을 통해 “저희 아이는 종료령 이후 답안을 작성한 일이 없다”며 “종료령이 ‘띠띠띠띠’ 울리는 도중 해당 감독관이 (아이의) 손을 쳤다”며 부정행위가 아니었다는 내용증명을 교육부 부정행위 심의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A씨는 “학교에 찾아간 부분은 백번 양보해도 제 잘못”이라며 “해당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했다.
  • 옥탑방에서 감기약서 마약류 추출… 제조·판매·투약한 50대 3명 붙잡았다

    옥탑방에서 감기약서 마약류 추출… 제조·판매·투약한 50대 3명 붙잡았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감기약 등에서 마약류 물질을 추출해 필로폰으로 제조해 투약 판매한 50대 남성 3명이 붙잡혔다. 이들은 옥탑방에서 필로폰 제조기구 등을 설치하고 일반 의약품과 화학물질을 혼합해 필로폰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경기지역 한 3층 건물 옥탑방에서 마약류를 만들기 위한 시설을 차려놓고 10여 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20g을 제조해 판매 또는 투약한 혐의로 제조총책 A씨(56)와 B씨(51), B씨로 부터 필로폰을 교부받고 투약한 C씨(52) 등 3명을 검거해 제조책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에서 필로폰의 원료가 되는 성분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직접 필로폰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A씨로부터 90만원을 주고 필로폰 3g을 구매하기도 했으며, C씨는 B씨로부터 필로폰을 제공받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필로폰을 투약했다며 마약수사대로 자수한 C씨를 상대로 B씨로 부터 필로폰을 교부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해 B씨를 붙잡았다. 또 필로폰 제조총책 A씨를 지난 8월 경기도의 한 주거지인 3층 옥탑방을 급습해 체포했다. 현장에서 냉동실에 보관중인 필로폰 2g, 사용한 주사기 등 20개, 일반의약품 2460점, 화학물질 6종 34통, 제조기구 9종 89개 등 다량을 압수했다. 제조총책 A씨는 해외사이트를 통해 필로폰 제조과정을 알게 되었고 그에 따른 기구 등을 구입 설치해 약 10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제조한 뒤 일부 판매했으며 나머지는 투약해 왔다고 진술했다. 특히 필로폰 제조를 위해 필요한 의약품을 사전에 약국에서 구입하고 제조시 심한 암모니아 냄새가 발생하는 문제로 옥탑방에서 야간에 제조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경찰청은 “현재 이들의 필로폰 제조기술이 초보단계로 보여지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체계화 고도화되면서 대량의 필로폰을 제조해 유통시켰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이럴 경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었으나 다행히 조기에 검거됐다”면서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며 심각해지는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선원 없는 중국화물선 신안서 침몰, 밀입국 경계 강화

    선원 없는 중국화물선 신안서 침몰, 밀입국 경계 강화

    배 안에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중국 화물선이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침몰해 해경이 승선원 밀입국 여부 등 사태 파악과 함께 해상과 육상의 경계를 강화했다. 29일 오전 7시 28분쯤 신안군 가거도 서쪽 약 10m 해상에 중국 화물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1척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전 8시 9분쯤 현장에 도착해 약 45도 기울어진 상태로 침수 중인 200t급 중국 화물선을 발견했다. 해경은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화물선과 주변 해역에서 승선원을 1명도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이 화물선이 빈 배로 표류하다가 가거도까지 밀려와 좌초했을 가능성과 함께 승선원 밀입국 여부 등을 놓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담반을 편성한 해경은 해군 3함대, 전남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상황을 공유하고 가거도뿐만 아니라 흑산도, 진도, 목포 등 인근 도서 지역을 수색하며 육·해상 경계를 강화했다. 전남경찰청도 수색 지원을 위한 기동대 중대 급파를 준비 중이다. 좌초한 중국 화물선은 오전 10시쯤 완전히 침몰했으며 해경은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해 방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 가거도서 좌초된 中화물선 내 승선원 없어…밀입국 의심

    가거도서 좌초된 中화물선 내 승선원 없어…밀입국 의심

    29일 오전 전남 신안군 가거도 주변 해상에서 중국 화물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으나, 해당 화물선 내에 승선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7시 28분쯤 가거도 서쪽 약 10m 해안에 중국 화물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인근을 통행하는 선박에 구조요청도 보냈다. 해경은 약 45도 기울어진 상태로 침수 중인 200t급 중국 화물선을 발견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화물선 안팎에서 승선원은 1명도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이 화물선이 빈 배로 표류하다 가거도 해안까지 밀려와 좌초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승선원 밀입국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전담반을 편성하고 가거도뿐 아니라 흑산도, 진도, 목포 등 인근 도서 지역을 수색하며 육·해상 경계를 강화한다. 해군 3함대, 전남경찰청 등 관계기관과도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수색 지원을 위한 기동대 중대 급파를 준비 중이다. 한편 좌초한 중국 화물선은 오전 10시 현재 완전히 침몰했다. 해경은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해 방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 손으로 흙 파내기도, 17일 동안 터널에 갇혀 있던 41명 모두 구조

    손으로 흙 파내기도, 17일 동안 터널에 갇혀 있던 41명 모두 구조

    17일 동안 히말라야 산맥 자락의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에 있는 실키아라 터널 붕괴 잔해에 갇혀 있던 41명이 모두 밖으로 나왔다.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터널 공사를 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산사태가 덮쳐 터널 안에 갇혀 있던 이들은 사고 17일째인 28일 밤 마지막 몇m를 작업자들이 수동 드릴로 긁어내는 사투를 벌인 끝에 마침내 모두 구조할 수 있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전날부터 인도군 공병과 구조대원들이 손수 흙을 파내는 이른바 ‘쥐구멍 채굴’(rat-hole mining) 방식으로 작업했다. 그리고 이어 수동 드릴링 작업에 매달렸다. 히말라야 오지라 밤에는 수은주가 급강하했지만 보름 넘게 사투를 벌였다. 마침내 갇힌 일꾼들이 밖으로 나오자 전날부터 몰려와 초조하게 구조 작업 진척을 지켜본 가족과 주민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폭죽을 터뜨리며 화환을 걸어주고 사탕을 나눠주며 반겼다. 예상했던 대로 모두 건강한 모습이었고, 밝게 웃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구조대는 지상에서 53m 길이의 얇은 파이프를 꽂아 이 파이프를 통해 갇힌 근로자들에게 음식, 식수 및 산소, 전기를 제공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난 21일 이 파이프로 내려보낸 내시경 카메라 렌즈를 통해 노동자들이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키아라 터널은 길이 4.5㎞로 북부 우타라칸드주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890㎞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일부다.원래 산사태에 쓸려내려온 바위돌, 콘크리트 및 철근 등으로 이뤄진 잔해는 무려 60m나 됐다. 구조대는 이 바윗돌과 콘크리트의 벽을 드릴로 구멍을 뚫기로 하고 초대형 미국제 드릴을 동원해 착암 작업에 착수했다. 구조대의 계획은 바위와 돌을 뚫고 한 사람이 기어서 이동할 수 있는 크기의 대피 파이프를 넣는 것이었다. 처음엔 순조롭게 드릴 작업을 벌였지만 13일째인 24일 암석과 콘크리트를 관통해 금속 파이프를 수평으로 이동시키던 중 땅에 묻힌 금속 대들보에 부딪혀 대형 드릴링 기계가 부러졌다. 공병들은 특수 고열 플라즈마 절단기를 투입해 부러진 기계 부품을 겨우 제거했다. 하루 지나 드릴링이 재개돼 28일 출구를 막았던 잔해의 벽을 다 뚫어낸 뒤 구조대원들이 일일이 손으로 흙 등을 파내 큰 파이프 기둥을 연결해 갇힌 이들을 밖으로 나오게 했다. 힌두 민족주의 집권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힌두교도의 순례 여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각계의 반대 여론에도 아랑곳 않고 15억 달러(약 1조 9440억원)을 투입하는 챠르 담 고속도로 공사를 밀어붙였다.
  • 北 “백악관·펜타곤 위성촬영 성공”…美 “인터넷에 사진 많아”

    北 “백악관·펜타곤 위성촬영 성공”…美 “인터넷에 사진 많아”

    북한이 지난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로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 등 미 본토 내 주요 군사시설을 촬영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미 국방부는 “인터넷에도 (펜타곤과 백악관) 이미지는 많이 있다”고 말했다. 위성 발사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위성 사진 촬영 주장에 대한 평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북한 위성이 촬영한 이미지에 대해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의 위성 발사가 성공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것을 알고 있으며 그것이 궤도에 들어갔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탄도미사일 기술이 사용됐다. 현시점에서 이 이상 제공할 수 있는 추가적인 구체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위성이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묻는 말에는 “성공 여부에 대한 정의는 다른 분들에게 맡기겠다”면서 “무엇인가 궤도에 진입하려면 지구의 중력을 벗어나 지구 주변 궤도에 지속해 있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무엇을 달성하려고 했는지 정의하는 것은 북한에 달렸다”면서 “나는 ‘그것’(북한 군사위성)이 궤도에 있다는 것 이외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우리는 한국, 일본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계속 이를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이 남북 간의 9·19 군사합의 폐기를 선언하고 파괴된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에 나선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이는 분명히 우리가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는 사안”이라면서도 “북한의 배치와 관련해서는 당장 제공할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은 철통같이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 정찰위성 운용 준비 정형(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시간 27일 오후 11시 35분 53초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와 뉴포트뉴스 조선소, 비행장 지역을 촬영한 자료와 27일 오후 11시 36분 25초 백악관, 펜타곤 등을 촬영한 자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노퍽 해군기지와 뉴포트뉴스 조선소 지역을 촬영한 자료에서 미 해군 핵항공모함 4척, 영국 항공모함 1척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단, 이번에도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밤 정찰위성이 발사된 후 ‘미국령 괌과 하와이 등 미국의 주요 군사기지와 한국 내 서울과 목포, 군산, 평택, 오산 등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었다. 이들 지역에는 공군작전사령부와 해군작전사령부, 미 육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해병대 제1사단 등 주요 군사시설이 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정식 임무 착수를 앞둔 정찰위성의 운용 준비가 성과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했다’고 전했다.
  • 北 “백악관·펜타곤 찍었다” 또 사진은 공개 안 해

    北 “백악관·펜타곤 찍었다” 또 사진은 공개 안 해

    북한이 지난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 등 미 본토 내 주요 군사시설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도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동지께서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 정찰위성 운용 준비 정형(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시간 27일 오후 11시 35분 53초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와 뉴포트뉴스 조선소, 비행장 지역을 촬영한 자료와 27일 오후 11시 36분 25초 백악관, 펜타곤 등을 촬영한 자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노퍽 해군기지와 뉴포트뉴스 조선소 지역을 촬영한 자료에서 미 해군 핵항공모함 4척, 영국 항공모함 1척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번에도 만리경 1호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밤 정찰위성이 발사된 후 미국령 괌과 하와이 등 미국의 주요 군사기지와 한국 내 서울과 목포, 군산, 평택, 오산 등을 촬영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들 지역에는 공군작전사령부와 해군작전사령부, 미 육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해병대 제1사단 등 주요 군사시설이 즐비하다. 김 위원장이 정식 임무 착수를 앞둔 정찰위성의 운용 준비가 성과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했다고 이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정찰위성에 대한 세밀조종이 1~2일 정도 앞당겨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만리경 1호가 일주일에서 열흘간의 ‘세밀조종공정’을 마친 뒤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정찰 임무에 착수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위성이 발사로부터 열흘이 채 안 되는 시점에 실전에 투입된다는 것은 통상적이지 않다. 전력화 과정에만 보통 4~6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찰위성 촬영이 사실이더라도 제대로 된 품질은 아닐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무너진 히말라야 터널에 17일 갇힌 41명 구조 ‘파란불’

    무너진 히말라야 터널에 17일 갇힌 41명 구조 ‘파란불’

    인도 히말라야 산맥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 붕괴에 따라 지하에 갇혀 있던 41명이 사고 17일째인 28일 구조대의 착암 작업(드릴링) 마무리로 바깥에 나오게 됐다. 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생한 사고로 무너져 내린 터널 일부의 잔해물은 바위돌, 콘크리트 및 철근 등으로 돼 있고 바깥까지 60m 길이에 달한다. 구조대는 이 바윗돌과 콘크리트의 벽을 드릴로 구멍을 뚫기로 하고 초대형 미국제 드릴을 동원해 착암 작업에 착수했다. 다행히 지하 감금 근로자들은 지상에서 53m 길이의 얇은 파이프를 꽂을 수 있어 이를 통해 음식, 식수 및 산소, 전기를 공급받아 왔다. 구조대원들은 지난 21일 이 파이프로 보낸 내시경 카메라 렌즈를 통해 노동자들이 살아있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구조대의 계획은 바위와 돌을 뚫고 한 사람이 기어서 이동할 수 있는 크기의 대피 파이프를 넣는 것이었다. 처음엔 순조롭게 드릴 작업을 벌였지만 13일째인 24일 암석과 콘크리트를 관통해 금속 파이프를 수평으로 이동시키던 중 땅에 묻힌 금속 대들보와 건설 차량에 부딪혀 흙을 뚫는 대형 드릴링 기계가 부러졌다. 공병들은 특수 고열 플라즈마 절단기를 투입해 부러진 기계 부품을 겨우 제거했다. 하루 지나 드릴링이 재개돼 28일 출구를 막았던 잔해의 벽을 다 뚫어냈다는 것이다. 이제 큰 파이프 기둥을 만들면 지하에 갇힌 사람들을 꺼낼 수 있다고 구조대는 설명했다. 사고를 맞은 히말라야의 실키아라 터널은 길이 4.5㎞로 북부 우타라칸드주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890㎞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일부다. 힌두 국수주의 집권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힌두교도의 순례 여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쏟아진 반대를 무릅쓰고 15억 달러(약 1조 9440억원)을 투입하는 샤르 담 고속도로 공사를 추진했다. 지난 27일엔 인도의 공병과 구조대원들이 근로자 구조를 위해 손으로 땅을 파는 일명 ‘쥐구멍 채굴’(rat-hole mining) 기술을 펼칠 것이라고 보도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어 수동으로 시추 작업을 하는 것을 준비했다. 사고 지역은 히말라야의 외딴 산이라 기온이 급락하는 가운데 공병들이 파야 할 것은 9m다. 이번 사고는 12일 오전 6∼7시쯤 건설 중인 고속도로 터널에서 발생했다. 터널 입구로부터 27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갇힌 인부 가운데 3명이 이질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원희룡 출마 가능성 시사 “역할 바뀌어도 국가 위해 책임 다할 것”

    원희룡 출마 가능성 시사 “역할 바뀌어도 국가 위해 책임 다할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만약 역할이 바뀌게 되더라도 우리 국가와 정부를 위한 책임을 다하는 자세를 가지려고 한다”며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원 장관은 28일 인천 서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검단사업단에서 열린 검단AA13블록 입주예정자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무위원은 대통령을 보좌하고 국민을 모시는 일을 하는데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늘 생각하고 깊이 새기고 있다”고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원 장관은 험지 출마론이 거론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 출마 여부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원 장관은 “국무위원의 책임은 결국 대통령을 보좌하고 국민을 모시는 일인 만큼 내가 보좌하는 대통령의 뜻이 무엇일지, 모시는 최종 목적인 국민의 뜻이 무엇일지 늘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요즘 대통령의 뜻, 소위 말하는 윤심에 대해 얘기들이 많지만 결국 윤심이 민심을 따라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국정 동력과 국정운영 기반이 상당히 아쉬운 면이 많은데, 국정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수통합과 외연 확장에 보다 절박감을 가지고 길을 열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선거에서의 구체적인 계획이나 역할을 얘기하기보다는 큰 뜻에서 어떻게 구체화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4월 열릴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착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출마설이 논의되는 원 장관도 유력한 개각 대상 중에 하나로 꼽힌다. 개각 전 반드시 해결할 한 가지를 꼽는 질문에 원 장관은 “제가 의지를 담아서 힘 싣는 과제를 꼽으라면 층간소음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달 중 내놓을 예정이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에 대해서는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은 아니고 당정, 타부처, 대통령실과의 협의 과정에서 미세한 부분들에 대해 완벽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고 있다”며 “시한이 지난 것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이 되기 전 최대한 빠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북한군 판문점 근무자, 다시 권총 찼다…‘JSA 비무장화’ 파기

    북한군 판문점 근무자, 다시 권총 찼다…‘JSA 비무장화’ 파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근무하는 북한군이 권총을 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19 남북군사합의’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최전방 감시초소(GP)를 복원하는 작업에 착수한 데 이어 JSA 비무장화 합의도 폐기한 것이다. 28일 복수의 한미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 후반부터 JSA 북측 경비요원들은 권총을 차고 근무 중이다. 반면 우리 쪽 JSA 경비요원들은 아직 비무장을 유지하고 있다. JSA를 담당하는 유엔군사령부는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 조치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이 JSA에서 무장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우리 쪽도 재무장이 나설 가능성도 있다. 남북은 2018년 10월 25일부로 JSA 남북지역 초소, 병력, 화기를 모두 철수했다. JSA 내 북측 초소 5곳, 우리측 초소 4곳이 각각 철수했고 양측 병력과 권총, 소총(AK-47·K-2), 탄약 등의 화기도 JSA 밖으로 옮겼다. 앞서 북한은 우리 정부가 군사 정찰위성 발사에 따른 대응조치로 지난 22일 9·19 군사합의 중 ‘비행금지구역 설정’(제1조 3항)의 효력을 정지하자 곧바로 이튿날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 24일부터 9·19 군사합의로 파괴하거나 철수한 11개 GP에 병력을 투입해 감시소를 설치하고, 무반동총 등 중화기도 반입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지역에 있는 북한군 갱도형 해안포의 개문 사례도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평소 북한군의 해안포 개문은 1~2개소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10개소 이상으로 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부터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 조치 이후 북한 동향 등 안보 상황 관련 보고를 받은 뒤 “북한의 동향을 빈틈없이 감시하면서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도 “북한은 9·19 군사합의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고, 11월 24일부터 일부 복원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상응하는 대응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어떤 대응조치를 검토하느냐’는 취지의 기자의 질문에 “필요한 조치들을 차근차근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 영덕 고래불관광지 명물 ‘솔밭’ 사라지나…경북도, 소나무 우거진 자리 수련원 건립

    영덕 고래불관광지 명물 ‘솔밭’ 사라지나…경북도, 소나무 우거진 자리 수련원 건립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가장 긴 해변을 자랑하는 영덕 고래불관광지의 명물인 솔밭 대부분이 경북도수련원 건립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고래불해수욕장과 인접한 영덕군 병곡면 거무역리 3만 9104㎡(도유지) 부지에 경북도수련원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련원은 도민과 공무원의 연수활동, 여가, 휴식 등을 제공하기 위해 객실(100실), 세미나실, 워터존, 스포츠체험존, 사무실, 식당, 실외물놀이장 등을 갖춘다. 총 399억 7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안에 고래불관광지 조성 계획에 수련원 건립 사업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어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끝내고 공사에 착수해 2027년 상반기 준공 계획이다. 문제는 사업 예정부지가 보존녹지지역으로 해송 군락지인 점이다. 해안선 길이 4㎞, 폭 30~100m에 이르는 넓고 긴 모래사장을 품은 해수욕장과 이를 따라 병풍처럼 형성된 솔밭은 고래불관광지(해변 88만 440㎡)를 전국적 명소로 만든 자연경관이다. 수령 최소 50년 이상된 보존림 해송 보호를 위해 숲에서의 야영은 금지되고 있다. 하지만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고래불관광지를 대표하는 솔밭의 원형이 크게 훼손될 것으로 우려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이를 우려해 경북도와 협의 과정에서 대체지 물색을 요청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경북도는 대신 환경법상 사업 계획이 전체 보존녹지지역의 5% 미만일 경우 환경 당국과 변경 협의가 필요없다고 규정한 점에 착안, 최근 사업 규모를 애초 지하 1층~지상 4층 1만 8211㎡(연면적)에서 1만 5378㎡로 축소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도는 해안 사구를 최대한 존치시키기 위해 건물을 후방 배치하고 기존 2~6인 독채 팬션과 송림 산책로, 조망테크 설치 계획을 사업에서 제외시켰다. 이에 따라 솔밭 훼손이 어느 정도 줄어 들겠지만 결국 원형 파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는 2005년 수련원 건립 사업에 처음 나섰으나 당시 부정적인 여론에다 도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추진을 중단했다. 그러다가 2019년 수련원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영덕군의 요청으로 다시 사업 검토에 들어가 타당성 용역을 시행했다. 수련원 건립 장소는 애초 영덕군 병곡면 덕천리를 계획했으나 사업 재추진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서 고래불해수욕장과 붙어 있는 거무역리가 여건이 나은 것으로 나왔다. 경북도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경북도가 20여년 전부터 소유하고 있던 땅이어서 매입 비용이 들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수련원 입지로 적합하다는 결론이 났고 현재 설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며 “솔밭 훼손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서울시 ‘AI 디지털 성범죄 삭제 지원’, 정부 혁신 우수 사례 ‘대상’

    서울시 ‘AI 디지털 성범죄 삭제 지원’, 정부 혁신 우수 사례 ‘대상’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인공지능(AI) 삭제 지원 프로그램이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3 정부 혁신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대통령상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 지원 프로그램은 AI 기술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 영상물을 자동으로 검출해 삭제하고 재유포를 막는 시스템이다.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7월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해 올해 3월 프로그램 개발을 마쳤다. AI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영상물을 찾아내 삭제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피해자의 고통을 줄이고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AI 기술 도입 이후 7개월간 총 45만 건의 영상물을 모니터링했으며 AI 기술 도입 전 사람(삭제 지원관)이 직접 모니터링했을 때와 비교하면 1265% 증가했다. 사람이 키워드 입력부터 영상물 검출까지 하는데 평균 2시간 걸린 것에 비해 AI 기술은 3분이 소요돼 검출 시간이 97.5% 단축됐다. 피해 영상물 삭제 지원 건수도 2배로 늘었다. 시는 앞으로 아동·청소년 피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본인이 삭제를 요청해야 지원할 수 있는 성인과 달리 아동·청소년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당사자나 부모의 신고 없이 즉시 삭제가 가능한 만큼 AI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서울연구원과 ‘AI 기반 아동·청소년 피해 영상물 삭제 지원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아동·청소년 연관 게시글을 종합 분석해 성별과 나이 등을 예측하는 모델이 적용돼 아동·청소년 피해 영상물을 삭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오세훈 “서울은 준 접적지역… 北 GP 재무장 대비책 마련”

    오세훈 “서울은 준 접적지역… 北 GP 재무장 대비책 마련”

    오세훈 서울시장이 북한의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에 대해 “‘안보는 제1의 민생’이라는 마음으로 대비 태세를 확실히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8일 페이스북에 “북한이 GP에 다시 병력을 투입하고 재무장을 하며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에서 목도한 것처럼 전력 차이와 무관하게 기습 공격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손자병법에서 유래한 ‘적을 얕보면 반드시 패한다’는 뜻의 ‘경적필패’(輕敵必敗)를 인용한 오 시장은 “적에게 틈을 보이면 언제든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오 시장은 “휴전선에서 서울 도심까지는 38㎞ 정도이고 외곽 지역까지는 25㎞ 내외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서울은 준 접적지역”이라며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 장사정포, 드론, 경수송기 등 서울을 공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술급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열었던 안보포럼을 언급한 오 시장은 “수도방위사령관을 비롯한 군과 소방 책임자, 국방·안보 전문가까지 한자리에 모여 핵과 미사일 방호를 주제로 대책을 논의했다. 곧 EMP를 주제로 2차 포럼도 열 계획”이라며 “얼마 전부터는 그동안 방치되다시피 했던 민방위 대피소를 점검하고 개선 중이다. 비상 상황에 시민들께서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알고, 대피소에서 일정 기간 생명 유지 수단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시 차원의 대비책을 언급하며 “EMP 공격과 사이버 테러, 전력 차단 등 각종 테러 상황에도 대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수방사령관을 비롯한 국방·안전 관계자들과 수시로 연락하고 면담하며 체계를 갖춰나가는 중”이라고 했다. 지난 23일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한 북한은 곧바로 다음날부터 GP 복원 조치 등에 착수했다. 북한이 공언했던 군사적 조치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면서 한반도 내 긴장이 고조됐다. 국방부는 “북한의 조치에 따른 대응조치를 즉각적으로 이행할 만반의 준비를 갖춰갈 것”이라며 강력한 맞대응에 나섰다.
  • 檢, 검경 고위직 출신들 압수수색… 백현동 수사 무마 청탁받은 혐의

    檢, 검경 고위직 출신들 압수수색… 백현동 수사 무마 청탁받은 혐의

    백현동 개발 비리 수사 과정에서 ‘무마 청탁’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직 고검장 등 검경 고위직 출신 변호사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급)를 지낸 임정혁(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와 경찰 총경 출신 곽정기 변호사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이 백현동 개발사업으로 수사를 받던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은 각각 검찰과 경찰 수사 단계에서 정 회장의 변호인이었다. 검찰은 이모 전 KH부동디벨롭먼트 회장이 정 회장에게 임 전 고검장 등을 소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정 회장으로부터 백현동 개발 비리 관련 수사 무마 청탁 대가로 약 13억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임 전 고검장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실제 수사 무마가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임 전 고검장은 ‘공안통’으로 대검 공안부장, 서울고검장, 대검 차장 등을 지냈다. 2015년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개업했다. 곽 전 총경은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서울 광진경찰서장,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을 지내다가 2019년 경찰을 떠나 대형 로펌으로 옮겼다.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4월~2017년 2월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용도변경 등 각종 특혜를 몰아줬다는 의혹이다. 민간 회사 성남알앤디PFV가 백현동 개발을 맡았고, 이 회사의 최대주주(지분율 46%)는 정 회장의 아시아디벨로퍼였다. 정 회장은 지난 6월 자신의 회사에서 총 480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北, GP에 중화기 투입… ‘9·19 파기’ 하루 만에 군사 조치

    北, GP에 중화기 투입… ‘9·19 파기’ 하루 만에 군사 조치

    지난 23일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바로 다음날부터 최전방 군사초소(GP) 복원 조치 등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공언했던 군사적 조치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면서 한반도 내 긴장은 고조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군에 지시했다. 국방부는 27일 “지난 24일부터 (북한은 9·19 군사합의 파기에 따른) 일부 군사 조치를 복원하고 있다”며 군 감시장비로 촬영한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군이 공개한 사진에는 ▲북한군 병력이 GP에 감시소를 설치하는 장면 ▲진지에 무반동총으로 추정되는 중화기를 배치하는 장면 ▲병력이 야간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 등이 담겼다. 군당국이 북한군 동향을 공개한 곳은 동부전선 소재의 한 GP다. 군 관계자는 “(9·19 군사합의로) 앞서 파괴한 GP를 (다시) 만드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얀 목재를 만들고 얼룩무늬로 도색했다”고 했다. 그는 “GP 파괴 후 무반동총, 고사총 같은 중화기 장비를 모두 철수했는데 북한군이 장비를 들고 가는 모습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야간에 열상장비로 찍어 보니 (진지에서) 북한군 병력이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도 식별됐다”고 했다. 이와 함께 서해 북방한계선(NLL) 지역에 있는 북한군 갱도형 해안포의 개문 사례도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당국에 따르면 평소 갱도형 해안포의 개문은 1∼2곳이었는데, 최근에는 10곳 이상으로 늘었다. 9·19 군사합의에 따르면 서해 NLL 인근 해안포 갱도에 설치된 문은 닫아 놓아야 한다. 해안포 갱도 1곳에는 통상 2개의 포가 배치돼 있다.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북한군은 해안포를 동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 동향 보고를 받고 “빈틈없이 감시하면서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 北, GP에 중화기 투입…‘9·19 파기’ 하루 만에 군사 조치

    北, GP에 중화기 투입…‘9·19 파기’ 하루 만에 군사 조치

    지난 23일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바로 다음 날부터 최전방 군사초소(GP) 복원 조치 등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공언했던 군사적 조치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면서 한반도 내 긴장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군에 지시했다. 국방부는 27일 “11월 24일부터 (북한은 9·19 군사합의 파기에 따른) 일부 군사 조치를 복원하고 있다”며 군 감시장비로 촬영한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군이 공개한 사진에는 ▲북한군 병력이 GP에 감시소를 설치하는 장면 ▲진지에 무반동총으로 추정되는 중화기를 배치하는 장면 ▲병력이 야간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 등이 담겼다. 군 당국이 북한군 동향을 공개한 곳은 9·19 군사합의 이후 파괴됐던 동부전선 소재의 한 GP다. 군 관계자는 “(9·19 군사합의로) 앞서 파괴한 GP를 (다시) 만드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얀 목재를 만들고 얼룩무늬로 도색했다”고 전했다. 그는 “GP 파괴 후 무반동총, 고사총 같은 중화기 장비를 모두 철수했는데 북한군이 장비를 들고 가는 모습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간에 열상장비로 찍어보니 (진지에서) 북한군 병력이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도 식별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해 북방한계선(NLL) 지역에 있는 북한군 갱도형 해안포의 개문 사례도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평소 갱도형 해안포의 개문은 1∼2곳이었는데, 최근에는 10곳 이상으로 늘었다. 9·19 군사합의에 따르면 서해 NLL 인근 해안포 갱도에 설치된 문은 닫아놓아야 한다. 해안포 갱도 1곳에는 통상 2개의 포가 배치돼 있다.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북한군은 해안포를 동원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 동향 보고를 받고 “빈틈없이 감시하면서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 검찰, ‘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검경 전직 간부 압수수색

    검찰, ‘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검경 전직 간부 압수수색

    백현동 개발비리 수사 과정에서 ‘무마 청탁’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직 고검장 등 검·경 고위직 출신 변호사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급)를 지낸 임정혁(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와 경찰 총경 출신 곽정기 변호사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이 백현동 개발사업으로 수사를 받던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은 각각 검찰과 경찰 수사 단계에서 정 회장의 변호인이었다. 검찰은 이모 전 KH부동디벨롭먼트 회장이 정 회장에게 임 전 고검장 등을 소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정 회장으로부터 백현동 개발비리 관련 수사 무마 청탁 대가로 약 13억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임 전 고검장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실제 수사 무마가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임 전 고검장은 ‘공안통’으로 대검 공안부장, 서울고검장, 대검 차장 등을 지냈다. 2015년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개업했다. 곽 전 총경은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서울 광진경찰서장,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을 지내다 2019년 경찰을 떠나 대형 로펌으로 옮겼다. 백현동 개발비리 사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4월~2017년 2월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용도 변경 등 각종 특혜를 몰아줬다는 의혹이다. 민간 회사 성남알앤디PFV가 백현동 개발을 맡았고, 이 회사의 최대주주(지분율 46%)는 정 회장의 아시아디벨로퍼였다. 정 회장은 지난 6월 자신의 회사에서 총 480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