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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현 경기도의원, AI 기반 감사정보시스템… 디지털 문서화 넘어, 인공지능 감사로!

    박상현 경기도의원, AI 기반 감사정보시스템… 디지털 문서화 넘어, 인공지능 감사로!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6월 13일 경기도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감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이번 시스템은 단순한 정보 축적을 넘어서 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예산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그간의 전자정부는 디지털 문서화에 그쳤지만, 지금은 인공지능 기술이 행정 전반에 접목되는 시대”라며 “감사 또한 AI 기반의 분석과 자동화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의 챗GPT 같은 기술은 100개의 파일도 일괄 분석이 가능하다”며, “감사도 더 이상 반복 수작업에 의존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상현 의원은 31개 시군이 별도로 로그인하여 자료를 통째로 업로드만 해도 감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자동 분류 및 재학습 시스템을 구상 중임을 밝히며, “자료를 업로드만 하면, AI가 이를 탐색하고 재분류해 감사자에게 보여주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기존의 감사는 감사자도 피감기관도 피로한 구조였다”며 “이제는 AI가 반복 업무를 대신 수행하고, 공무원은 전략적 판단과 정책 설계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의원은 “이번 시스템은 경기도가 처음 시도하는 감사모델이자, 다른 지자체나 국가 기관에도 확산될 수 있는 혁신 사례가 될 수 있다”며,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이 행정의 피로를 줄이고, 정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작동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AI 기반 감사시스템은 앞으로 정책의 책임성과 예산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이터 행정’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도정 전체에 걸친 디지털 감사체계의 뼈대를 설계하는 이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유포한 음란물만 3000건’…50대 총책, 에콰도르서 압송

    ‘유포한 음란물만 3000건’…50대 총책, 에콰도르서 압송

    에콰도르에 거주하면서 불법 음란물 공유 사이트를 만들어 3000건이 넘는 아동·여성 성착취물을 배포한 50대 총책이 한국으로 송환돼 구속됐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음란물유포),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국내 최대 불법 음란물 공유 사이트와 성매매업소 소개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이트는 당시 3060건의 불법 음란물을 전시 및 운영하고 있었고 1일 접속자만 3만 6000여명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19년 4월 해당 사이트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2021년 1월 태국에 은신한 공범 B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하지만 A씨는 유사한 범행으로 재판받던 중 에콰도르로 도피했다. A씨는 현지에 거주하며 해당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로 연결되는 866개의 배너 광고 등으로 수십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국내 공범을 통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범죄수익을 송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020년 A씨의 인적 사항을 특정한 뒤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현지 경찰에 의해 에콰도르의 한 쇼핑센터에서 체포됐으며 지난 12일 강제 송환됐고 이틀 뒤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 관계자는 “에콰도르에서 범죄자를 송환한 첫 사례며 법망을 피해 지구 반대편에 숨어있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추격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봉천14구역 재개발’ 본격 박차…관악구, 사업시행계획 인가

    ‘봉천14구역 재개발’ 본격 박차…관악구, 사업시행계획 인가

    서울 관악구 봉천 제14구역 재개발이 정비구역 지정 14년 만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6일 관악구는 봉천 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지난 2일 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봉천14구역(봉천동 4-51번지 일대)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데다 골목길이 좁아 기반 시설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201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각종 심의를 거쳐 약 11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으면서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착수가 가능해졌다고 관악구는 설명했다. 이곳에는 지하 4층~지상 27층, 1571세대(임대주택 260세대 포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여로 기존 청림동 주민센터는 구립 도담어린이집과 노인여가복지시설, 주민센터 등이 포함된 복합청사로 탈바꿈한다. 소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투명한 행정과 신속한 절차 진행으로 성공적인 정비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전국 합계출산율 1위···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새 모델 제시

    영광군, 전국 합계출산율 1위···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새 모델 제시

    합계출산율 전국 1위로 전국 최고 출산율을 6년째 기록하고 있는 영광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영광만의 새로운 어린아이 돌봄 모델을 만들기 위해 ‘키즈카페’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미 지난달에 영광형 키즈카페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었고 접근성·유형·수요를 여러모로 검토 중이다. 미세먼지·혹서기에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을 통해 보호자와 아이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용역을 통해 소규모 실내 놀이터부터 테마파크형까지 최적의 모델을 도출할 방침이다. 오는 9월부터는 ‘우리 아이 긴급·일시돌봄터’를 운영한다. 맞벌이 가정이나 돌봄 공백이 발생할 때, 3세~12세 아동을 돌봐주는 시스템이다. 같은 시기 이전 예정인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어울리는 놀이문화, 공동체 기반 육아를 지원한다. 군은 또 자발적인 주민 참여 방식도 이끌고 있다. 지역 어린이집연합회, 청년센터, 교육지원청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설문조사, 원탁회의를 열고 실수요자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브랜드를 구체화하고 있다. 영광군의 합계 출산율은 1.71명으로, 전국 평균(0.75명)의 두 배를 넘는다. 그 배경엔 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추진해온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이 있었다. 출생 기본수당, 육아용품 지원, 첫 만남 이용권, 다둥이 가정 지원 등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확충한 것이 효과가 컷다는 분석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아빠들의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온 가족이 육아에 동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군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가사와 돌봄의 공동책임이 정착되고 있다”며 “출산율 높이는 정책을 가정 복지형으로 안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 인공태양 에너지 연구시설 유치나선 전남

    인공태양 에너지 연구시설 유치나선 전남

    전남도가 인공태양 에너지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3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세계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글로벌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핵융합플라즈마학회(iFPC 2025)’에 참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전남의 인공태양 연구 시설 유치 필요성과 비전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홍보부스를 운영해 나주의 에너지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 구축하는 498억원 규모의 초전도도체 시험설비를 홍보했다. 한전, 전력거래소 등 주요 에너지 공기업이 밀집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중심의 전력산업 클러스터와 재생에너지 잠재량 전국 1위 등 인공태양 기술 인프라와의 정책 기반도 소개했다. 전남도는 또 ‘인공태양 포럼’과 ‘인공태양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국내외 핵융합 연구개발(R&D) 동향 공유와 산·학·연 협력 기반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전남 인공태양 유치 전략 수립과 생태계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기획과제 착수보고회도 가졌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희망 지역 수요 조사와 전남 산업 수요와 특성에 맞는 인공태양 생태계 조성 방안을 도출하고 전남을 인공태양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 美 철강 관세 50% 폭탄까지… 韓가전 ‘비상’

    美 철강 관세 50% 폭탄까지… 韓가전 ‘비상’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철강 파생 제품에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국내 가전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은 즉각 영향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철강 파생 제품의 관세 부과 품목을 발표하며 냉장고·건조기·세탁기·식기세척기·냉동고 등을 새로 포함했다. 해당 관세는 오는 23일부터 적용된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가전제품 제조원가 상승과 수익성 악화로 직결될 것으로 우려한다. 가전제품 원가에서 철강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40%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생산 중인 제품도 관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세탁기를, LG전자는 테네시 공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생산하고 있지만 미국산 철강을 사용하지 않으면 관세 면제가 어렵다. 그러나 미국산 철강은 아시아산보다 약 20% 비싸 현지 조달 확대 역시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설상가상으로 국내 가전 수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이에 따라 가전업계의 전략 재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글로벌 생산 거점의 유연한 운영을 통해 일부 물량의 생산지를 이전함으로써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제조 원가 개선, 판가 인상 등 전체 로드맵은 이미 준비돼 있다”며 판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업계 관계자는 “설령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더라도 고율의 관세 부담이 여전하고 상호관세(25%) 문제도 있어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 ‘총 577명’ 매머드급 3대 특검… 2인자 임명·사무실 확보 속도전

    ‘총 577명’ 매머드급 3대 특검… 2인자 임명·사무실 확보 속도전

    ‘내란·김건희·채해병 사건’을 수사할 3대 특별검사들이 특별검사보 인선을 비롯한 특검팀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5일 국회에서 특검법이 통과된 뒤 일주일 만에 지명된 특검들은 수사팀 구성과 사무실 확보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서며 특검팀 가동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최대 20일간 준비 절차를 마친 후 이르면 이달 말 수사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은석(왼쪽·60·사법연수원 19기) 내란특검은 이날 오후 4시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청사에서 오동운 공수처장과 면담하고 인력 파견, 청사를 비롯한 시설 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수처가 그동안 비상계엄을 수사해 온 만큼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특검은 전날 대한변호사협회에 특검보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변협은 17일까지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조 내란특검, 민중기(가운데·66·14기) 김건희특검, 이명현(오른쪽·63·법무 9기) 채해병특검을 각각 임명했다. 특검팀 구성에서 가장 시급한 건 특검을 보좌하며 수사팀을 지휘할 특검팀의 2인자인 특검보 임명이다.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를 지휘하고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한다. 내란 사건은 특검보 6명, 순직 해병 사건과 김 여사 사건은 각각 특검보 4명을 둘 수 있다. 앞서 조 특검은 지난 13일 첫 일정으로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서울고검장)과 면담했다. 이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을 방문해 업무를 협의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였다. 조 특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 특검도 같은 날 문홍주 전 부장판사(31기)와 면담하고 특검 관련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 특검도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를 만나 특검보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지만, 김 변호사는 수사의 공정성 문제 등을 이유로 고사했다. 이 특검은 김 변호사에게 ‘VIP 격노설’ 실체에 대한 의견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별 200여명이 넘는 ‘매머드 특검’을 수용할 사무실 확보도 관건이다. 내란 특검은 267명, 김건희 특검은 205명, 채해병 특검은 105명으로 꾸려진다. 조 특검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내란 특검에 활용할 사무실로 검찰과 경찰, 정부과천청사의 시설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은 군사 관련 사항이 주라 상업용 건물에서 직무 수행 시 군사기밀 누설 등 보안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검 사무실을 찾고자 전날 서울 서대문경찰서 옛 청사도 답사했다고 한다. 조 특검은 2003년 당시 대검 중수부에서 대선자금 수사를 맡은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2021년 1월 차관급인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임명된 이후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논란이 불거졌을 때 ‘감사가 부당하다’며 최재해 감사원장 등 지휘부와 맞섰다. 판사 출신 민 특검은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위원장을 맡아 조사를 주도했다. 이 특검은 군 법무관 출신으로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 조은석 특검, 오동운 공수처장 면담…3대 특검, 2인자 임명·사무실 확보 속도전

    조은석 특검, 오동운 공수처장 면담…3대 특검, 2인자 임명·사무실 확보 속도전

    ‘내란·김건희·채해병 사건’을 수사할 3대 특별검사들이 특별검사보 인선을 비롯한 특검팀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5일 국회에서 특검법이 통과된 뒤 일주일 만에 지명된 특검들은 수사팀 구성과 사무실 확보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서며 특검팀 가동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최대 20일간 준비 절차를 마친 후 이르면 이달 말 수사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내란특검은 이날 오후 4시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청사에서 오동운 공수처장과 면담하고 인력 파견, 청사를 비롯한 시설 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수처가 그동안 비상계엄을 수사해 온 만큼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특검은 전날 대한변호사협회에 특검보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변협은 17일까지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조 내란특검, 민중기(66·14기) 김건희특검, 이명현(63·법무 9기) 채해병특검을 각각 임명했다. 특검팀 구성에서 가장 시급한 건 특검을 보좌하며 수사팀을 지휘할 특검팀의 2인자인 특검보 임명이다.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를 지휘하고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한다. 내란 사건은 특검보 6명, 순직 해병 사건과 김 여사 사건은 각각 특검보 4명을 둘 수 있다. 앞서 조 특검은 지난 13일 첫 일정으로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서울고검장)과 면담했다. 이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을 방문해 업무를 협의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였다. 조 특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 특검도 같은 날 문홍주 전 부장판사(31기)와 면담하고 특검 관련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 특검도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를 만나 특검보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지만, 김 변호사는 수사의 공정성 문제 등을 이유로 고사했다. 이 특검은 김 변호사에게 ‘VIP 격노설’ 실체에 대한 의견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여명이 넘는 ‘매머드 특검’을 수용할 사무실 확보도 관건이다. 내란 특검은 267명, 김건희 특검은 205명, 채해병 특검은 105명으로 꾸려진다. 조 특검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내란 특검에 활용할 사무실로 검찰과 경찰, 정부과천청사의 시설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은 군사 관련 사항이 주라 상업용 건물에서 직무 수행 시 군사기밀 누설 등 보안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검 사무실을 찾고자 전날 서울 서대문경찰서 옛 청사도 답사했다고 한다. 조 특검은 2003년 당시 대검 중수부에서 대선자금 수사를 맡은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2021년 1월 차관급인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임명된 이후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논란이 불거졌을 때 ‘감사가 부당하다’며 최재해 감사원장 등 지휘부와 맞섰다. 판사 출신 민 특검은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위원장을 맡아 조사를 주도했다. 이 특검은 군 법무관 출신으로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 검찰, 방시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압수수색 영장 반려

    검찰, 방시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압수수색 영장 반려

    경찰이 신청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압수수색 영장이 검찰에서 재차 반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신청한 하이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최근 불청구했다. 경찰은 지난 4월 30일 한 차례 남부지검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가 반려되자 지난달 28일 다시 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기존 투자자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보유 지분을 자신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팔도록 한 뒤 실제 상장을 추진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이 지난해 말 방 의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감독원도 같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 美 철강 관세 50% 폭탄까지...韓가전 ‘비상’

    美 철강 관세 50% 폭탄까지...韓가전 ‘비상’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철강 파생 제품에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국내 가전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은 즉각 영향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철강 파생 제품의 관세 부과 품목을 발표하며 냉장고·건조기·세탁기·식기세척기·냉동고 등을 새로 포함했다. 해당 관세는 오는 23일부터 적용된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가전제품 제조원가 상승과 수익성 악화로 직결될 것으로 우려한다. 가전제품 원가에서 철강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40%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생산 중인 제품도 관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세탁기를, LG전자는 테네시 공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생산하고 있지만 미국산 철강을 사용하지 않으면 관세 면제가 어렵다. 그러나 미국산 철강은 아시아산보다 약 20% 비싸 현지 조달 확대 역시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설상가상으로 국내 가전 수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이런 상황에서 철강에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면 원가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의 수요를 꺾고 이는 수출 감소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에 따라 가전업계의 전략 재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글로벌 생산 거점의 유연한 운영을 통해 일부 물량의 생산지를 이전함으로써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제조 원가 개선, 판가 인상 등 전체 로드맵은 이미 준비돼 있다”며 판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업계 관계자는 “각 사가 생산지 이전, 가격 인상, 미국산 철강 사용 확대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설령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더라도 고율의 관세 부담이 여전하고 상호관세(25%) 문제도 있어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 경찰 “강화·김포서 대북풍선 3개 발견…항공안전법 위반, 엄중 수사”

    경찰 “강화·김포서 대북풍선 3개 발견…항공안전법 위반, 엄중 수사”

    경찰이 14일 인천 강화와 경기 김포 일대에서 발견된 대북풍선 3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강화와 김포 일대에서 3개의 대북 풍선이 발견됐다며 “발견된 대북 풍선은 모두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수사 예정이며, 여타 관련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엄중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풍선에는 성경 책자와 과자류 등이 담겼고,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의 유인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경찰청은 “현재 주요 접경 지역 중심으로 살포 예상 지역을 선정, 기동대 및 지역 경찰 등 경력을 배치하여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한 사전 차단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도 적극 협업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전 관련 부처에 예방과 사후 처벌 대책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정부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대북 전단 살포를 진행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 관련 법령 위반 여부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는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종합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 BTS 정국, 모자에 ‘이 문구’가…팬들도 깜짝 “즉시 폐기” 사과

    BTS 정국, 모자에 ‘이 문구’가…팬들도 깜짝 “즉시 폐기” 사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자신이 쓴 모자에 적힌 문구가 일본 우익이 사용하는 표어임을 뒤늦게 인지하고 바로 사과에 나섰다. 정국은 14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난 이후 이런 글을 쓰게 돼서 마음이 무겁다. 오늘 리허설 중 제가 착용한 모자에 적힌 문구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문구가 담고 있는 역사적, 정치적 의미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착용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어떤 이유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가 부족했고, 부주의했다. 앞으로는 하나하나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의 실수에 대한 지적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모자는 즉시 폐기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전날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동료 제이홉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에 게스트로 출연하기 전 당일 오후에 리허설을 했다. 그런데 이 때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MAKE TOKYO GREAT AGAIN)’라는 문구가 적힌 모자를 착용해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이 문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당시 내세운 캠페인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에서 차용한 문구다. 주로 혐한 극우 성향의 일본인들이 사용하는 표현이라는 점을 팬들이 정국에게 알려줬고, 그는 이 사실을 이때 안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과거 천황을 중심으로 수립한 새 정부(메이지유신)을 기점으로 기존 교토에서 도쿄로 수도를 옮겼고, 제국주의를 내세우며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5년 동안 우리나라를 강점해 악랄한 수탈을 저지른 바 있다. 이에 정국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인 일제강점기를 떠올리게 하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한 것은 한국인으로서 무지했고,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도 매우 경솔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앞서 정국은 지난 2022년에도 ‘모자’로 인해 이슈에 오른 바 있다. 국립외교원 직원 A씨는 2021년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 행사장에서 정국의 모자를 습득한 뒤, 2022년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국이 착용했던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A씨가 작성한 글은 온라인을 통해 알려졌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정국 측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검찰시민위원회를 거쳐 2023년 2월 A씨를 약식기소했다. 한편 정국은 6월 11일 만기 전역했다. 정국은 2023년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래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했다.
  • 안광률 경기도의원, 경기교육정책연구회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광률 경기도의원, 경기교육정책연구회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연구단체인 경기교육정책연구회(회장 안광률 위원장)는 13일(금)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학생의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책지원 방안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기교육정책연구회 안광률 회장을 비롯해 연구회 회원들과,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 연구수행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연구는 △학생과 교사의 AI 활용 실태 및 리터러시 수준 진단 △국내외 AI 리터러시 교육 정책 분석 등을 통해 AI 리터리시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정책적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안광률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대응해, 학생과 교원의 AI 리터러시를 체계적으로 강화할 필요성이 크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체계뿐 아니라, 교원 전문성 강화 및 학교 현장의 여건을 고려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책임연구위원은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지원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경기교육정책연구회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 14명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본 연구는 2025년 11월 9일까지 5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결산심사서 교육현장 실효성 강조

    변재석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결산심사서 교육현장 실효성 강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민주, 고양1)은 6월 13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의 예산 구조 문제와 ‘늘봄학교’ 운영상 구조적 한계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정책의 중장기적 전환과 전면적 개선을 촉구했다. 변재석 의원은 먼저 “2023년 한시적 사업으로 시작된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이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수요에 따라 2024년과 2025년에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해마다 단위 사업으로 편성되고 있어 예산의 예측 가능성과 사업 연속성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해물질 검출, 인조잔디 노후화 문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중장기적·안정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변 의원은 늘봄학교 운영 실태에 대해서도 구조적 문제를 정조준했다. 그는 최근 학부모들과의 정담회 내용을 언급하며 “전담 인력 부족, 교사 과부하, 귀가 안전 공백 등 다수의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담당 장학관은 이를 특정 학교의 문제로 축소하려 했다”며 “이는 교육청이 리박스쿨 사례를 구조적 문제로 판단해 전수조사에 착수한 것과는 모순된 태도”라고 비판했다. 특히, 변 의원은 “실제 현장에서 학생이 프로그램 종료 후 홀로 귀가하다 실종 위기를 겪는 사례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그 학교만의 일’이라며 축소하려는 태도는 무책임하다”고 질타하며, 정책의 본래 취지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예산·인력·운영·책임 구조 전반의 체계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끝으로 “좋은 정책은 취지만으로 성공하지 않는다”며 “교육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촘촘한 준비와 실행력이 뒤따를 때만이 진정한 교육 복지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尹부부 정조준 3특검 ‘급물살’… 향후 일정은 [로:맨스]

    尹부부 정조준 3특검 ‘급물살’… 향후 일정은 [로:맨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으로부터 특검 후보자 추천을 받은 당일 곧바로 임명을 단행하면서 사상 초유의 ‘3대 특검’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세 특검은 임기 첫날인 13일 일제히 입장문을 통해 각오를 밝히고 준비 작업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조직을 꾸리고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최대 20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달 초쯤에는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점쳐진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내란 특검에 임명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서울고검장, 김건희 여사 특검에 임명된 민중기(66·사법연수원 14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채상병 특검에 임명된 이명현(63·군법무관 9회) 전 국방부 고등검찰부장은 전날부터 인력 구상, 사무실 물색 등을 시작했다. 조 특검은 전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오전 11시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세현 서울고검장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한 수사 착수를 위해 지금까지 내란 사건을 수사해온 특수본의 협조를 얻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3시쯤에는 경찰 특별수사단을 찾아 1시간 넘게 특검 관련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민 특검도 같은 날 서울 서초구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이 됐던 사건인 만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먼저 사실관계와 쟁점을 파악하고 사무실을 준비하는 데 진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특검도 “억울한 죽음에 대해 명백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단을 기용할 의사도 내비쳤다. 실제로 당장 세 특검 앞에는 수사팀을 꾸리는 과제가 놓이게 됐다. 세 팀을 합쳐 파견검사 120명, 특검보 14명 등 최대 574명(특검 3명 제외)의 수사 인력을 이른 시일 내에 인선해야 하는 까닭이다. 특검은 연수원 기수, 직급, 지역 안배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법무부에 파견을 요청하게 된다. 통상 각 특검이 맡을 사건을 이미 수사 중인 수사팀에서 핵심 인력을 데려오지만, 이번 특검의 경우 워낙 규모가 방대해 그 외의 인력을 충원하는 데에도 상당한 공력이 들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서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핵심 인재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할 가능성이 있어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다 보니 적절한 사무실을 마련하는 것도 현실적인 난제다. 특검은 검찰청 건물을 쓰지 않고 독립된 공간을 임시로 마련해야 한다. 보통은 압수수색, 영장 청구, 기록 송달 등 각종 수사 진행에 용이하도록 서울중앙지검과 지법이 위치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사무실을 구한다. 과거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팀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 사무실을 구했다. 서초동과도 멀지 않은 데다 당사자들의 거주지와도 가깝다는 이유에서였다. 한 검찰 관계자는 “세 특검 인원을 모두 수용하려면 사무실과 조사실 등을 고려해 건물 하나를 통째로 임대해야 할 수준인데 서초동 일대에 빈 건물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에 사무실을 얻거나, 세 특검이 각자 뿔뿔이 흩어져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 ‘창원NC파크 접근성 향상’…KTX 등 대중교통 개선 공들이는 창원시

    ‘창원NC파크 접근성 향상’…KTX 등 대중교통 개선 공들이는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창원NC파크 접근성과 관람객 편의성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NC다이노스 구단은 지난달 29일 창원시에 21가지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요구사항에는 야구장 시설 개선, 전광판 추가 제작, 주차장 증설, 대중교통 노선 확대, 도시철도(트램) 신설, KTX 증편, 창원시 지원 확대 등이 담겼다. 요구사항을 놓고 구단 측과 실무협의에 착수한 시는 외부적인 협의도 지속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KTX 열차 수송계획을 총괄하는 코레일 여객마케팅처 관계자를 만나 창원을 운행하는 KTX 증편 당위성과 운행 시간 조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창원을 운행하는 경전선 KTX과 SRT 이용객 수는 2018년 596만명에서 2024년 942만명(KTX 845만, SRT 97만)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 경전선 이용률은 KTX 123%, SRT 159%로 경부선과 호남선 등 타 주요 노선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3년 9월 1일부터 수서발 SRT가 1일 4회 운행되면서 경전선에는 고속열차가 하루 40회(상행 20회, 하행 20회) 운행되고 있지만 증가하는 이용 수요를 맞추기에는 운행 횟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마산역 출발 서울행 KTX 막차 시간이 오후 9시 43분이라 창원NC파크에서 야간 홈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다른 지역 관람객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경전선 KTX 운행 횟수 4회 이상 증편과 마산역 출발 서울행 KTX 막차 시간을 오후 10시 이후로 연장해 달라고 건의했다. 코레일 측에서는 면밀한 검토를 약속했다. 다만 막차 시간 연장은 KTX 운행 종료 후 심야시간대 진행되는 선로 유지보수 작업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시는 NC다이노스 평일 홈경기 종료 후 창원NC파크·마산회원구청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 순환노선 ‘540-1번’도 운행한다. 540-1번 버스 주요 경유지는 창원NC파크·마산회원구청(기종점),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양덕1동, 고속버스터미널, 용마고, 무학여고, 문화방송 등이다. 버스는 오후 9시 45분부터 10시 1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하루 3대 운행하고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시는 신설 버스 운행이 기차·시외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해 원정 팬 편의성과 향상에 이바지하리라 본다. 창원시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창원NC파크를 찾아올 수 있도록 대중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온라인에 윤 전 대통령 살해 예고 글.. 경찰 수사 착수

    온라인에 윤 전 대통령 살해 예고 글.. 경찰 수사 착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전 대통령 살해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아크로비스타 가서 윤석열 살해할 건데 마지막 조언 좀”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지내고 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시민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디시인사이드 측에 게시글 보존을 요청하고 아이피(IP) 추적을 통해 작성자 신원과 거주지를 확인하고 있다.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연구회, 교통취약지 ‘농·어촌 똑버스 운영’ 본격 검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연구회, 교통취약지 ‘농·어촌 똑버스 운영’ 본격 검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연구회(회장 허원 의원)는 13일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인 농·어촌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인 ‘똑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한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재)용인시정연구원 홍기만 책임연구원은 “도 내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방안 중 하나인 DRT 운행수단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기존 비수익 노선버스를 활용하여 재정부담을 감소시킴으로써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는 효율성 극대화 정책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 내 비수익 노선버스를 활용한 DRT 연계 정책 제시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상위법령 개정 건의 등에 연구용역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설교통연구회 허원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똑버스가 딱맞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도 내 농·어촌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도와 운수업체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경기도형 DRT 운영 방안’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국힘,이천2) 위원장을 비롯해 문병근(국힘,수원11)·김동영(민주,남양주4) 부위원장과 강태형(민주,안산5)· 김성수(민주,안양1)·김영민(국힘,용인2)·박명숙(국힘,양평1)·박옥분(민주,수원2)·서성란(국힘,의왕2)·성복임(민주,군포4)·안명규(국힘,파주5)·이영주(국힘,양주1)·이홍근(민주,화성1)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도 내 DRT(똑버스) 서비스는 지난 2022년 파주시에서 시작해 2025년 6월 기준 17개 시군에서 243대가 운영 중이며, 농·어촌 지역의 경우 68대(28.0%)가 운행되고 있다.
  • KF-21 인도네시아 분담금 6000억원 확정…최종 합의 서명

    KF-21 인도네시아 분담금 6000억원 확정…최종 합의 서명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개발 분담금이 600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1~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인도 디펜스’에 참가했고 이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측과 양국 간 ‘공동개발 기본합의서 개정안’에 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개발비의 20%인 약 1조 7000억 원(이후 약 1조 6000억 원으로 감액)을 2026년 6월까지 부담하는 대신 관련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분담금을 3분의 1 수준인 6000억원으로 줄이는 대신 기술 이전도 그만큼 덜 받겠다고 한국에 제안했다. 지난 2023년 말에는 분담금 납부 기한을 2034년까지로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인도네시아 측 분담금을 6000억 원으로 하는 방안을 의결하며 삭감 요청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KF-21 제작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됐던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기술 유출을 시도하다가 수사 당국에 적발된 사건이 발생하며 그동안 최종 합의가 지연됐다. 양국은 이번에 액수를 최종 합의했지만 납부 기한과 구체적인 기술 이전 범위 등에 대해선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이번 합의에 따라 KF-21 공동 개발의 잔여 분담금 납부를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분담금 납부가 이뤄지면 양국 간 방산 협력은 다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측이 납부한 분담금은 4000억원 규모다. 남은 분담금에 대한 납부 기한은 KAI와 인도네시아 측이 협의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기술이전 범위는 KF-21 체계개발을 마치고 협의할 예정”이라며 “시제기 제공 여부도 협상이 필요한데, 인도네시아 측이 원할 경우 시제기 가치만큼 기술이전 범위를 줄이는 방식으로 협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현지 방산 전시회 참석을 계기로 샤프리 삼수딘 국방부 장관,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부 차관을 만나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전투기뿐 아니라 지상 및 해상 체계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은 인도네시아의 인도네시아형 전투기(IF-X)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KAI와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DI는 IF-X 양산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전방위적 협력을 구체화·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그동안 다소 경색됐던 양국 방산 협력 관계가 본궤도에 올랐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잠수함, 화력, 방공체계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강화해 향후 동남아 지역 전체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초대형 산불 피해 입은 경북 영덕·청송, 특별도시재생으로 재건한다

    초대형 산불 피해 입은 경북 영덕·청송, 특별도시재생으로 재건한다

    지난 3월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영덕·청송이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됐다. 13일 경북도는 초대형 산불로 재난 피해를 본 영덕과 청송군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영덕 490억원, 청송 445억원) 됐다고 밝혔다. 영덕은 석리·노물리 일원, 청송은 부곡리 일원이 대상이다. 특별재생사업은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개별 마을단위로 마을 공동체 회복 등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8년 11월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흥해읍이 지정된 이후 두 번째다. 영덕·청송군은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와 주민 및 관계전문가 의견 수렴,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5월 말 국토부에 신청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영덕과 청송은 우선 특별재생계획(안) 수립에 착수한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 구성·현장지원센터 개소를 6월중에 완료하고, 특별재생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부처연계사업 발굴도 함께 추진한다. ▲주거·기반시설 정비 ▲재난 대응 인프라 조성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기본적으로 추진한다. 특화사업으로 영덕군은 해양 관광시설 등 지역자원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청송군은 달기약수터를 중심으로 하는 상업·숙박시설 등 관광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특별재생사업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마을에 주민들과 같이 계획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일상의 회복을 넘어 활기넘치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마을재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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