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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7 중단, 훨씬 큰 이유 있다”…트럼프 귀국 뒤 ‘전면전 회의’

    “G7 중단, 훨씬 큰 이유 있다”…트럼프 귀국 뒤 ‘전면전 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급히 중단하고 귀국한 배경에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적 대응 구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 직후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회의(NSC)와 긴급 회의를 소집했으며, 이 자리에서 미국이 보유한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의 투입을 포함해 이란 핵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G7 일정 도중 캐나다를 떠나 급거 워싱턴으로 돌아왔으며, 곧장 백악관 상황실에서 안보팀과 회의를 열었다. 귀국에 앞서 그는 국가안보회의에 “즉각 회의 준비에 착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복수의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해법보다는 군사적 수단에 점점 무게를 두고 있으며, 미군 자산을 동원한 이란 핵시설 공격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을 제공하고, 이를 운용할 B-2 스텔스 폭격기를 투입하는 시나리오까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무기는 깊은 지하에 구축된 이란의 핵시설을 무력화할 수 있는 용도로 개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기습 공습을 공개 지지하는 입장을 내비쳐 왔으며,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실명으로 언급하며 공개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소위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은 제거하지 않겠다”며 “무조건 항복하라!”고 이란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또한 트럼프는 “이제 우리는 이란 상공을 완전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We)’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에 비춰, 미국이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작전에 실질적으로 개입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미 국방부는 최근 F-16, F-22, F-35 전투기와 함께 31대 이상의 공중급유기를 중동에 추가 배치했다. 항공모함 니미츠호도 베트남 기항 일정을 취소하고 중동으로 급파된 상태다. 미 국방부는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적 대응”이라고 설명했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사실상 전면 개입에 대비한 포석”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이날 중동 지역 내 자국민 보호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이란·이라크·이스라엘 지역 방문 자제를 재차 권고했다. JD 밴스 부통령 역시 이날 소셜미디어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을 끝내기 위한 추가 조치를 결단할 수도 있다”며 “그간 외국 분쟁 개입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인식하고 있지만, 이 사안에서는 대통령이 상당한 신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 직후 SNS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내가 이스라엘-이란 간 휴전을 위해 워싱턴으로 간다고 했지만, 그는 틀렸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내가 왜 돌아가는지 아무것도 모른다. 그것보다 훨씬 큰 이유가 있다. 고의든 아니든 에마뉘엘은 늘 틀린다. 채널 고정!”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 45층 아파트, 문화 인프라 확충… 영등포 신풍역세권 확 달라진다

    45층 아파트, 문화 인프라 확충… 영등포 신풍역세권 확 달라진다

    저층 주택과 쇠퇴한 상권이 뒤섞인 서울 영등포구 신풍역 일대가 고층 아파트와 편리한 교통,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갖춘 주거단지로 몰라보게 달라진다. 영등포구는 신풍역 일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노후 주거지인 신길2구역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45층, 133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변신한다. 2021년 지구 지정 이후 3년 8개월 만에 복합사업계획이 승인됐다. 내년 착공,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신길동 3922 일대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지정돼 오는 8월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신길13구역 신미아파트에는 공공재건축 방식으로 35층, 586가구가 들어선다. 만든 지 50년이 넘어 안전등급 E등급을 받은 신길10구역 남서울아파트는 29층, 812가구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우성2차·우창아파트는 35층, 1212가구 대단지로, 신길 우성3차아파트는 39층, 792가구로 다시 태어난다. 지역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핵심은 신안산선이다. 여의도에서 안산·시흥을 잇는 노선으로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개통 시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 통근이 가능해진다. 월판선, 서해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등과도 연계된다. 버스 노선도 확대했다. 6713번을 신설해 신풍역에서 여의도와 홍대입구까지 바로 연결된다. 5713번은 배차 간격이 단축돼 출퇴근 편의가 향상됐다. 6008번 공항버스는 김포를 경유하지 않고 인천공항까지 직행, 소요 시간을 20분 이상 줄였다. 생활 문화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시설은 신길책마루문화센터다. 도서관, 수영장, 체육관, 북카페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다음달 1일부터 정식 개관한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비스타동원 청년 안심주택 576가구를 신풍역 근처에 만들었고, 가족 복지시설 신길 가족행복타운을 신길12구역에 만든다. 신길5구역 대방초등학교 옆 부지에는 수영장과 체육관을 갖춘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노후 주택이 밀집했던 신풍역 일대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명품 아파트 단지로 천지개벽하고 있다”며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확충해 누구나 살고 싶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 하반기 생존 전략 마련한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 하반기 생존 전략 마련한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주요 사업 부문별 경영진이 참여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생존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회의 결과를 사후 보고받고, 주요 사업 전략을 최종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첫날인 17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산하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경기 수원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하반기 핵심 신제품인 갤럭시 Z 플립7·폴드7의 출시 전략과 국가별 판매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달 초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어 갤럭시 Z 플립7·폴드7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이에 맞춘 판매 계획과 영업 전략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주재로 열렸으며,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변수가 판매에 미칠 영향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해외에서 생산된 휴대전화에 대해 최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으며, “이는 아마 6월 말쯤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18일과 19일에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그리고 전사 전략 회의가 잇따라 열린다. 반도체 부문을 담당하는 DS 부문도 18일 고대역폭 메모리(HBM),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하반기 대응 전략을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DS 부문은 1992년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해온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에 1위 자리를 내준 만큼, HBM 등 첨단 메모리 기술력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은 조 단위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SMIC와의 시장점유율 격차도 좁혀지고 있어, 2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이인애 경기도의원 ‘경기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 연구용역 본격 착수

    이인애 경기도의원 ‘경기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 연구용역 본격 착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은 6월 17일(화)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저출생 극복 정책 연구회’(회장 이인애 의원)가 주관하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산요인 실태 분석’이라는 주제로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중소기업의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인애 의원을 비롯해 김정영·김재훈·고준호·김완규·심홍순·윤충식 경기도의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상생지원협회 송민영 책임연구원과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송민영 책임연구원은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고용의 약 81.0%를 차지하여 고용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중소벤처기업부, 2022), 경기도는 민간기업이 가장 많이 위치(2022년 기준 1,514,951개, 24.67%)하고 있다”며, “경기도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만19세~만39세)의 출산요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저출생 정책 수립 기반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출생 극복 정책에 관한 선행 연구 ▲중소기업 대상 현행 저출생 지원제도 국내 사례 조사·분석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출산요인 실태조사 분석 ▲정책 및 조례 재·개정 관련 주요 쟁점 개선 방안 등이다. 이인애 의원은 “대한민국은 초저출생(합계 출산율 1.3명 미만)·초고령사회에 진입하여 경제활동인구 감소의 위기를 겪고 있으며, 2024년 경기도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경기도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일하는 도민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나,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중소기업근로자들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근로 환경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해 이들이 경기도에서 결혼·출산을 적극 고려할 수 있도록 삶의 기반을 지원함으로써, 경기도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중심으로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상생지원협회 연구진은 앞으로 3개월간 경기도 내 현장 실태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여 경기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과 실행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자치분권시대 경기도 지역신문 실태와 발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유호준 경기도의원, 자치분권시대 경기도 지역신문 실태와 발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양정)이 회장으로 있는 의원연구단체 ‘자치분권과 지역언론연구회’는 17일(화)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정담회실1에서 「자치분권시대 경기도 지역신문 실태와 발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는 지난 6월 5일 체결된 연구용역 계약에 따라 연구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의 추진 방향을 보고하고, 전문가 및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유호준 의원뿐만 아니라 박옥분(더불어민주당, 수원2),김민호(국민의힘, 양주2)의원이 함께 참석하였고, 해당 연구를 수행하는 원용진 책임연구원, 양훈도 연구원, 이광훈 연구원, 그리고 지역 언론시민단체인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의 민진영 공동대표, 정창욱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연구방향과 추진계획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호준 의원은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참여와 감시가 활성화되어야 하며, 그 중심에는 지역 언론이 있다”며 “이번 연구가 경기도형 지역신문 정책 마련의 단초가 되고, 건강한 지역 언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25년 9월까지 약 3개월간 수행될 예정이며, 연구 결과는 추후 정책토론회와 조례 발의를 통해 도의회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 경남 남해군 신청사 7~8월 착공…2027년 개청 목표

    경남 남해군 신청사 7~8월 착공…2027년 개청 목표

    경남 남해군은 오는 7~8월 군청 신청사 건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시공사를 선정하고자 조달청에 계획의뢰를 했고 입찰에 참여한 83개 업체 중 대구에 있는 건설업체 화성개발이 낙찰됐다. 신청사 공사는 현장 정비,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을 마무리한 뒤 시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인 신청사는 2027년 개청 예정으로,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현 남해군 청사는 1959년 준공됐다. 구조 안전 D등급이다. 부서 분산으로 말미암은 업무 효율성 저하와 노후화·재정 부담 등으로 신청사 건립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2001년 청사건립기금 설치를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을 공론화하기 시작했다. 자문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민선 7기 남해군수와 남해군의회 의장은 현 청사 터에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이어 2022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23년 말 국가유산청 협의가 마무리됐다. 지난해 말에는 실시설계를 마무리 지었고 올해 4월에는 소규모 지하안전평가도 완료했다. 군은 2-27년이면 신청사 건립과 함께 도시계획도로 확장, 전선 지중화 사업도 마무리돼 도심 시가지 경관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청사신축 사업을 위해 주민과 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덕분에 견실한 시공사가 선정됐고 이제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청사가 남해군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실천해나갈 수 있는 든든한 베이스캠프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9일 국제포럼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9일 국제포럼 개최

    광주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10년간의 문화자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성과를 되짚고, 아시아 문화협력의 미래를 모색하는 국제포럼을 연다. ACC는 오는 19일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ACC 문화자원관리지원 ODA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ACC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무형문화연구원, 인디고가 주관한다. ACC와 협력해온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몽골 등 아시아 국가의 문화부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각국의 디지털 문화자원 보존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15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ODA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문화 ODA 사업에 착수했다. 미얀마를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몽골 등과 협력하며 디지털 아카이빙, 문화역량 강화, 문화콘텐츠 공동개발 사업을 지속해왔다. 이번 포럼은 그간의 축적된 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문화외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CC 개관 10주년과 ODA 사업 10년이 겹치는 시점에서 마련된 만큼,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과 국제적 협력 모델을 동시에 성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포럼의 기조강연은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현 국민대학교 석좌교수)이 맡는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ACC의 문화 ODA’를 주제로 ACC의 10년간 ODA 성과를 짚고, 지역균형발전과 문화 연대를 통해 실현할 수 있는 국제문화협력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협력국 세션에서는 키르기스스탄 문화정보관광청,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몽골 문화부 등 주요 기관 인사들이 자국의 디지털 문화자원 관리 실태와 현안, 그리고 ACC와의 협업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ACC가 키르기스스탄의 전통 영웅서사시 ‘마나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공연 <세메테이>와 라오스의 고문서 ‘폐엽경’ 도록 출간 등 구체적 협력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전문가 세션이 열린다. 국내외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나누고, 정책적·기술적 과제를 집중 조망한다. 한나래 국가유산청 학예연구관, 강상인 전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원, KOICA 이종수 팀장 등도 참여해 문화 ODA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협력 모델의 진화를 논의한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포럼은 ACC 개관 10주년과 문화자원관리 ODA 10년을 함께 조망하며, 아시아 협력국과의 실질적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디지털 기반의 문화정보 통합 아카이브 구축과 국제문화협력 확대를 통해 ACC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안양천 통행로 확장 환영…주민 안전 확보·쾌적한 강서 한강 조성 이뤄내”

    김경훈 서울시의원 “안양천 통행로 확장 환영…주민 안전 확보·쾌적한 강서 한강 조성 이뤄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정식 개통한 안양천 자전거 및 보행 교량의 확폭 신설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주민 안전 확보 및 쾌적한 강서 한강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천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강과 안양천 하류가 만나는 합수부에 있는 다리(안양천교)를 대체할 교량을 신설하고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통행로 덕분에 자전거 또는 보행으로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게 됐다. 강서구 염창동과 영등포구 양화동을 잇는 기존 도로는 교량 안전 등급상 D등급으로 평가받아 보수 또는 교량 신설이 필수적이었다. 이 때문에 김경훈 의원은 의회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많은 민원을 받았고, 실로 해당 민원들은 본 사업의 첫 삽을 뜨는 데 중요한 ‘물꼬’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환수위 위원을 역임하는 기간 중 착수했던 안양천 통행로 확장 사업이 드디어 완공되어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서울시의원으로서 강서 주민의 목소리를 잊지 않고 서울시에 전달하고, 담당 부서인 미래한강본부에서도 주민의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사업비 약 130억원을 투입해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기존의 통행로는 좁은 폭에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붙어있어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았다”며 “새 교량은 폭을 넓혀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물리적으로 분리됐고, 이에 따라 보행자와 자전거 간 충돌사고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되게 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염창나들목 개선 사업으로 예산 10억원을 받아내 계단식 쉼터를 조성한 것에 이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로가 조성된 것은 주민의 목소리를 새겨들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강서 한강 조성을 위해 거듭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우이신설 연장선, 더 이상 지연 없어야···도시철도국에 차질 없는 일정 이행 촉구”

    이경숙 서울시의원 “우이신설 연장선, 더 이상 지연 없어야···도시철도국에 차질 없는 일정 이행 촉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교통위원회에서 도시철도국 결산 승인 보고에서 도봉구 방학역까지 연장되는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우이신설 연장선은 도봉구민의 일상과 직결된 핵심 교통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착수 이후 아직 본 공사에 착수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특히 2024년도 예산 2억원이 전액 이월되며 집행률이 0%에 그친 점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입찰 유찰 이후 수의계약으로 전환된 점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하지만, 이후 기본설계 단계에서 더 이상의 지체 없이 실시설계 및 착공 준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일정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도시철도 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 서울시가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을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장애인콜택시, 멈춘 차량보다 멈춘 정책이 문제”

    송도호 서울시의원 “장애인콜택시, 멈춘 차량보다 멈춘 정책이 문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 자리에서 장애인 콜택시의 실질적인 운행률과 인력 운용의 비효율성 문제를 지적하며 “수치상 차량 확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로 운행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현재 서울시가 보유한 장애인 콜택시 692대 중 약 88%만 운행 중이며, 나머지 12%는 정비 또는 기사 부족 등의 이유로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풀가동을 위한 기사 수, 근무체계, 차량 운영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송 의원은 단순히 정규직 운전원을 늘리는 방식이 아닌, 법인 특장택시 등 민간 연계 방식의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지금처럼 예산을 투입해도 실질적인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어려움이 있다면,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분담해 운행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운영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복지의 문제”라고 언급했다. 서울시가 확대 도입을 예고한 ‘법인 특장택시’와 ‘바우처 택시’와의 기능 분담을 언급하며, 송 의원은 “기존의 공공 콜택시는 기사 수를 줄이지 않는 선에서 적정 운영 대수를 재조정하고, 민간 연계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전반적인 장애인 이동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는 장애인 콜택시 호출 후 1시간 30분 이상 기다려야 했던 것이 최근 1시간으로 단축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시민 체감도 개선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출퇴근 시간대 혼잡, 기사 인력 부족 등의 문제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또한 공단 측이 관련 운영 인력과 차량의 적정 운용 기준에 대한 용역조차 본격 착수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질타하며, “시급한 현안에 대해 1년이 넘도록 용역조차 미착수인 것은 명백한 직무 태만이며, 올해 예산에 반영된 만큼 즉시 착수해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실제 도로 위에서 장애인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단순히 예산 집행이나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라며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의 기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차량 대수에 안주하지 말고, 근본적인 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 부산시, 블록체인 특화클러스트 조성 본격 돌입

    부산시, 블록체인 특화클러스트 조성 본격 돌입

    부산시는 17일 오후 2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부산국제금융센터 8층)에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 사업 전담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24곳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블록체인 기업 육성과 지원을 목표로, 2024~2026년 3년간 총 200억원(국비 100, 시비 100)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올해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특화융합 공동프로젝트(10개사) ▲기업 사업화 지원(14개사) ▲(신설)글로벌 진출 지원(7개사) 등이다. 시는 분야별 기업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한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내는 동시에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산업기반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본격 착공

    서울 서초구는 지난 16일 양재동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신축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양재동 주거 밀집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사업비 303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총 151면의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지상부에는 책쉼터와 공원 조경을 설치한다. 해당 부지는 포이사거리 동원산업 맞은편 양재천근린공원 지하로, 전체 주차장 연면적은 총 6619.5㎡이다. 구는 2020년 최초 계획 이후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수차례 설계 변경을 거친 뒤 올해 1월 설계를 최종 완료한 바 있다. 공사는 착공식 이후 본격 착수되며,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약 28개월간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신축으로 양재동 주택가의 주차난을 일정 부분 해소하고, 양재천근린공원 이용객에게도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예산 집행률 제고 위한 구조적 개선 시급

    김선영 경기도의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예산 집행률 제고 위한 구조적 개선 시급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6월 16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집행률 저조 문제와 도 자체 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기존 중앙정부가 추진하던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이 2023년 일몰됨에 따라,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시군과 매칭하여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예산 36억 원 중 15억 원이 추경에서 감액된 데 이어, 최종 집행률이 66%에 그쳤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중앙정부 사업의 시군 매칭 비율은 75:25였던 반면, 도 사업은 50:50으로 설계되어 시군의 부담이 커졌고, 그로 인해 사업 참여와 집행에 제약이 발생한 것”이라며, “단순히 예산을 배정하는 것을 넘어, 사업의 구조와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선영 부위원장은 “도비 사업은 인력 채용 및 협약이 지연되면서 사업 착수가 늦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참여 기업 수요가 예상보다 적어 계획된 규모대로 사업이 집행되지 못했다”라며, “사업 추진 시기와 설계 기준이 보다 유연하고 현장 중심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며, “사업 위탁기관인 사회적경제원에 역할을 맡겼다면, 해당 기관이 실질적으로 관리와 실행을 할 수 있도록 도가 책임 있게 감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선영 부위원장은 “예산 집행률은 곧 정책의 실행력과 직결된다”라면서,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예산 편성, 시군과의 적극적인 협의, 실효성 있는 매뉴얼 구축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사회혁신경제국 관계자는 “사업 집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의원님의 지적을 바탕으로 제도적 보완과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해 개선에 나서겠다”라고 답했다.
  • 스카이다이빙 도전했다 강사와 함께 사망… 네 아이 남겨두고 떠난 40대 英여성

    스카이다이빙 도전했다 강사와 함께 사망… 네 아이 남겨두고 떠난 40대 英여성

    유가족 “비극적 사고 원인 밝혀야”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40대 영국 여성이 강사와 함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6일(현지시간) BBC, 인디펜던트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3일 영국 남서부 데번주(州) 소재 던크스웰 비행장에서 일어났다. 이날 오후 1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는 48세 여성 벨린다 테일러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을 확인했고, 이후 또 다른 사망자는 탠덤 스카이다이빙 강사인 30세 남성 애덤 해리슨인 것으로 신원을 파악했다. 탠덤 스카이다이빙은 체험자가 베테랑 강사와 함께 몸을 묶고 2인 1조로 경비행기에서 함께 뛰어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영리 협회인 영국 스카이다이빙 측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성명을 내고 “두 명의 점퍼가 목숨을 잃은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들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스카이다이빙 커뮤니티 전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협회 조사위원회는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협회는 보고서 작성이 완료되면 경찰 등 관련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네 아이의 엄마인 테일러는 마사지 치료사로 일하면서 푸드뱅크에서 자원봉사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테일러와 3년간 동거 배우자 관계를 유지해온 스콧 암스트롱은 “그는 정말 멋진 사람이었고, 모험을 좋아하는 괴짜였다”며 “저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그의 죽음으로 세상을 다 잃은 것 같다. 미치도록 보고 싶다”고 토로했다. 테일러의 대학생 아들 엘리아스 바클리니는 “어머니는 전에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경험을 하려고 즐거워하며 놀러가셨는데 정말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엘리아스를 포함해 테일러와 사이에서 두 자녀를 둔 전남편 바치르 바클리니는 “주말 내내 눈물을 흘렸다. 사실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테일러가 죽은 것처럼 또 다른 사람이 죽는 일이 없도록 문제의 원인을 알아내야 한다. 정의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경찰과 지역 의회에서도 사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사고가 일어난 던크스웰 비행장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 기지로 처음 건설됐으며 해발 256m에 위치해 있어 영국에서 허가를 받은 가장 높은 비행장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장에선 스카이다이빙 외에도 영국 공군 주력 전투기였던 ‘스피트파이어’ 비행 투어, 하늘을 나는 비행기 날개 위에 서는 ‘윙워킹’ 등 여러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고려아연, ‘방산 핵심’ 안티모니 첫 美 수출…“탈중국 공급망 일조”

    고려아연, ‘방산 핵심’ 안티모니 첫 美 수출…“탈중국 공급망 일조”

    고려아연이 희귀금속 안티모니를 미국에 처음 수출했다. 반도체와 방산 등에서 핵심 소재로 쓰이는 안티모니를 생산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고려아연이 유일하다.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부산항에 입항 중인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행 화물선에 안티모니 20t을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고려아연이 전략 광물 안티모니를 미국에 수출하겠다고 밝힌 지 5개월 만이다. 안티모니는 연(납) 정광(불순물을 제거한 광석)에 극소량 포함된 금속으로, 물체가 잘 타지 않게 하는 난연제로 주로 사용된다. 국가자원안보특별법에서 정한 핵심 광물 중 하나로 전지와 케이블 피복, 반도체, 방산 물자 등 산업 주요 물자에 폭넓게 사용된다. 지난해 9월 안티모니 최대 보유국이자 생산국인 중국이 수출을 통제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고려아연이 수출한 안티모니는 다음달 중 미국 안티모니 수입 업체를 통해 미 방산기업 10여곳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안티모니는 ▲철갑 저격탄 제조용 합금 ▲항공우주 분야 솔더(땜납) 합금 ▲잠수함용 밸러스트(선박의 균형을 잡는 추) 제조용 합금 등 방산 물자뿐만 아니라 반도체 제조 등에도 사용된다. 이번 수출 계약은 단기 계약이지만, 고려아연은 다음 해부터 장기 계약을 체결해 안티모니를 지속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 수출량은 100t 규모로 다음 해부터 월 20t, 연간 240t 이상 미국에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고려아연은 안티모니 수출로 한미 자원 안보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은 지난해 전체 안티모니 수입량 중 60%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할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높다. 고려아연은 2005년 처음 안티모니를 생산한 이후 2014년 생산 시설을 증설하면서 안티모니 사업에 뛰어들었다. 고려아연은 연을 생산하고 남은 불순물에서 순도 99.95%의 고순도 안티모니를 생산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한 안티모니의 70%는 국내에, 30%는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올해 생산량을 확대해 늘어난 수요에 맞춰 수출량도 점차 늘릴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올해 1분기 안티모니 생산량은 971t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안티모니 생산량은 3604t이다. 안티모니 관련 매출도 올해 1분기 59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25억원) 대비 약 5배 늘었다.
  • ‘특검 출범’ 앞둔 김건희 여사, 서울아산병원 입원…“지병 악화”

    ‘특검 출범’ 앞둔 김건희 여사, 서울아산병원 입원…“지병 악화”

    ‘김건희 특검’ 출범을 앞둔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날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돼 입원했으나 위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원래도 계속 입원하라고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몸이 상당히 안 좋은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건희 특검법(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건진법사’ 관련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총 16개의 수사 대상을 적시했다. 김건희 특검은 205명 규모다. 특검 1명에 특검보 4명, 파견검사 40명, 파견공무원 80명, 특별수사관 80명이 투입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관련 의혹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는 전날 대통령실에 특별검사보 후보자 8명을 추천하며 본격적인 수사팀 구성에 착수했다. 특검보 4명이 정해지면 민 특검은 준비기간 동안 파견검사 40명, 파견공무원 80명, 특별수사관 80명 명단을 정리하고, 사무실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민 특검은 현재 사무실 후보 장소를 몇 군데 추려 마지막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일간의 준비기간이 끝나면 다음 달 초쯤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준비기간 포함 최장 170일이다. 민 특검은 수사 우선순위에 대해 “아직 사안을 파악하기 전이라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특검보 임명이 완료되면 함께 검토해서 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AI 기반 감사정보시스템… 디지털 문서화 넘어, 인공지능 감사로!

    박상현 경기도의원, AI 기반 감사정보시스템… 디지털 문서화 넘어, 인공지능 감사로!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6월 13일 경기도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감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이번 시스템은 단순한 정보 축적을 넘어서 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예산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그간의 전자정부는 디지털 문서화에 그쳤지만, 지금은 인공지능 기술이 행정 전반에 접목되는 시대”라며 “감사 또한 AI 기반의 분석과 자동화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의 챗GPT 같은 기술은 100개의 파일도 일괄 분석이 가능하다”며, “감사도 더 이상 반복 수작업에 의존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상현 의원은 31개 시군이 별도로 로그인하여 자료를 통째로 업로드만 해도 감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자동 분류 및 재학습 시스템을 구상 중임을 밝히며, “자료를 업로드만 하면, AI가 이를 탐색하고 재분류해 감사자에게 보여주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기존의 감사는 감사자도 피감기관도 피로한 구조였다”며 “이제는 AI가 반복 업무를 대신 수행하고, 공무원은 전략적 판단과 정책 설계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의원은 “이번 시스템은 경기도가 처음 시도하는 감사모델이자, 다른 지자체나 국가 기관에도 확산될 수 있는 혁신 사례가 될 수 있다”며,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이 행정의 피로를 줄이고, 정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작동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AI 기반 감사시스템은 앞으로 정책의 책임성과 예산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이터 행정’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도정 전체에 걸친 디지털 감사체계의 뼈대를 설계하는 이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유포한 음란물만 3000건’…50대 총책, 에콰도르서 압송

    ‘유포한 음란물만 3000건’…50대 총책, 에콰도르서 압송

    에콰도르에 거주하면서 불법 음란물 공유 사이트를 만들어 3000건이 넘는 아동·여성 성착취물을 배포한 50대 총책이 한국으로 송환돼 구속됐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음란물유포),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국내 최대 불법 음란물 공유 사이트와 성매매업소 소개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이트는 당시 3060건의 불법 음란물을 전시 및 운영하고 있었고 1일 접속자만 3만 6000여명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19년 4월 해당 사이트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2021년 1월 태국에 은신한 공범 B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하지만 A씨는 유사한 범행으로 재판받던 중 에콰도르로 도피했다. A씨는 현지에 거주하며 해당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로 연결되는 866개의 배너 광고 등으로 수십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국내 공범을 통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범죄수익을 송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020년 A씨의 인적 사항을 특정한 뒤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현지 경찰에 의해 에콰도르의 한 쇼핑센터에서 체포됐으며 지난 12일 강제 송환됐고 이틀 뒤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 관계자는 “에콰도르에서 범죄자를 송환한 첫 사례며 법망을 피해 지구 반대편에 숨어있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추격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봉천14구역 재개발’ 본격 박차…관악구, 사업시행계획 인가

    ‘봉천14구역 재개발’ 본격 박차…관악구, 사업시행계획 인가

    서울 관악구 봉천 제14구역 재개발이 정비구역 지정 14년 만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6일 관악구는 봉천 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지난 2일 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봉천14구역(봉천동 4-51번지 일대)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데다 골목길이 좁아 기반 시설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201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각종 심의를 거쳐 약 11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으면서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착수가 가능해졌다고 관악구는 설명했다. 이곳에는 지하 4층~지상 27층, 1571세대(임대주택 260세대 포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여로 기존 청림동 주민센터는 구립 도담어린이집과 노인여가복지시설, 주민센터 등이 포함된 복합청사로 탈바꿈한다. 소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투명한 행정과 신속한 절차 진행으로 성공적인 정비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전국 합계출산율 1위···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새 모델 제시

    영광군, 전국 합계출산율 1위···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새 모델 제시

    합계출산율 전국 1위로 전국 최고 출산율을 6년째 기록하고 있는 영광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영광만의 새로운 어린아이 돌봄 모델을 만들기 위해 ‘키즈카페’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미 지난달에 영광형 키즈카페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었고 접근성·유형·수요를 여러모로 검토 중이다. 미세먼지·혹서기에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을 통해 보호자와 아이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용역을 통해 소규모 실내 놀이터부터 테마파크형까지 최적의 모델을 도출할 방침이다. 오는 9월부터는 ‘우리 아이 긴급·일시돌봄터’를 운영한다. 맞벌이 가정이나 돌봄 공백이 발생할 때, 3세~12세 아동을 돌봐주는 시스템이다. 같은 시기 이전 예정인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어울리는 놀이문화, 공동체 기반 육아를 지원한다. 군은 또 자발적인 주민 참여 방식도 이끌고 있다. 지역 어린이집연합회, 청년센터, 교육지원청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설문조사, 원탁회의를 열고 실수요자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브랜드를 구체화하고 있다. 영광군의 합계 출산율은 1.71명으로, 전국 평균(0.75명)의 두 배를 넘는다. 그 배경엔 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추진해온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이 있었다. 출생 기본수당, 육아용품 지원, 첫 만남 이용권, 다둥이 가정 지원 등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확충한 것이 효과가 컷다는 분석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아빠들의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온 가족이 육아에 동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군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가사와 돌봄의 공동책임이 정착되고 있다”며 “출산율 높이는 정책을 가정 복지형으로 안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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