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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를부탁해]‘내비’ 켜보니 평양~판문점 1시간 43분…“멀다고 하면 안 되갔구나”

    [뉴스를부탁해]‘내비’ 켜보니 평양~판문점 1시간 43분…“멀다고 하면 안 되갔구나”

    “아 멀다고 말하면 안 되갔구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맛보고 싶다고 요청한 옥류관 평양냉면을 어렵사리 공수했다고 설명하던 도중 혼잣말처럼 중얼거린 문장이었죠. 배석한 남북 수행원들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베일에 싸여있던 ‘수수께끼 지도자’ 김 위원장은 재치 있고 진솔한 화법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의 발언 중에 인상적인 대목이 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평양에) 오시면 솔직히 걱정스러운 게 우리 교통이 불비(不備)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습니다.” ●평양에서 판문점까지 177km 평양에서부터 정상회담이 열린 경기 파주 판문점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김 위원장이 다음 정상회담을 염두에 두고 한 말입니다. 남북정상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오는 가을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공식화한 바 있습니다.불편한 도로사정이 계속 마음에 걸렸는지 김 위원장은 오전 회담 마무리 발언에서 또 한번 언급합니다. “말씀드리자면 고저 비행기로 오시면 제일 편안하시니까, 우리 도로라는 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불편합니다. 제가 오늘 내려와 보니까 (문 대통령이) 오시면 이제 공항에서 영접 의식을 하고 이렇게 하면 잘 될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자못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평양에서 판문점까지는 대관절 얼마나 멀기에, 또 도로 사정은 얼마나 나쁘기에 김 위원장이 이렇게 말했을까요?그래서 내비게이션을 켜봤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제공하는 길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평양에서 판문점까지 얼마나 걸리는 지 검색해 봤습니다. 지도와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와 다음, 구글은 북한의 위성지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제한된 지도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확대하면 평양 시내와 개성 시내의 꽤 자세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만 북한의 특정 건물 또는 지명을 검색한다거나 예상 길찾기를 해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구글지도는 더 상세합니다. 평양 시내 모습을 위성사진으로 확대해서 볼 수 있고 시내 도로 이름과 금수산태양궁전, 김일성종합대학교, 주체사상탑 등 평양의 랜드마크를 검색해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 고속도로 길이, 남한의 17.4% 무엇보다 길찾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길찾기 기능을 통해 평양에서부터 판문점까지 걸리는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177km의 거리, 1시간 43분이 걸린다고 나옵니다. 가장 빠른 경로로 평양-개성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이 정도면 서울에서 대전까지 거리(180km) 입니다. 내비게이션은 평양부터 개성까지 뚫린 평양-개성고속도로를 166km 가량 달리라고 안내합니다. 고속도로가 끊긴 지점으로부터 약 1.4km만 더 달리면 판문점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 말대로 멀다고 할 수는 없는 거리입니다. 그렇다면 도로 사정은 어떨까요. 통일부의 북한정보포털에 따르면 평양과 개성을 잇는 고속도로는 총길이 171km입니다. 북한의 고속도로는 모두 6개 노선입니다. 평양~남포 고속도로는 44km의 구도로와 53km의 신도로로 이뤄져 있습니다. 평양~원산 고속도로는 209km이며 원산~금강산 고속도로는 106km, 평양~향산 고속도로는 146km입니다. 평양~개성 구간까지 합쳐 전부 774km입니다.남한의 고속도로가 서울에서 전국으로 뻗어나가듯, 북한 고속도로의 중심도 수도인 평양직할시입니다. 하지만 거미줄처럼 얽혀 더 이상의 고속도로가 필요 없다는 소리까지 나오는 남한과 달리 북한의 고속도로는 극히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열악한 도로 사정에 김정은 “평양에는 비행기로 오시라” 2016년 기준 북한의 도로는 2만 6176km로 남한 도로(10만 8780km)의 24.1%에 불과합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남한(4438km)의 고작 17.4%입니다.질적인 측면을 따져봐도 남한에 크게 못 미칩니다. 북한의 6개 고속도로 노선 가운데 평양~남포(44km) 등 주요 구간만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도로 포장 상태가 열악하다보니 김 위원장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뜻의 ‘불비’라는 단어를 쓴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평양~개성 고속도로는 1987년 착공됐다고 합니다. 통일부의 ‘주간북한동향’ 67호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이 고속도로가 1992년 완공됐다고 선전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평양~개성 고속도로의 폭이 평양~원산 간 고속도로 폭보다 넓고 도로 중심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곡선도로는 전구간의 3%미만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평양시 남쪽 교외부터 10개의 시군구를 경유해 개성까지 400여리에 달하며 고속도로 주변의 철강재생산기지와 경금속생산기지, 곡창지대들이 연결돼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선전했습니다. ●2007년 노 전 대통령 평양까지 고속도로 이동평양~개성 고속도로는 지난 2007년 10월 2일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할 때 이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오전 8시쯤 청와대를 출발해 한시간 뒤 군사분계선을 통과했습니다. 개성공단에 도착해 시민들의 인사를 받은 노 전 대통령은 평양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중간에 이 고속도로 유일의 수곡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했고 오전 11시 30분쯤 평양의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 광장에서 북측의 공식 환영을 받았습니다. 오후 12시 노 전 대통령은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했습니다. 개성에서 평양까지 이동한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였습니다.북한의 열악한 교통사정에 대한 김 위원장의 걱정은 ‘판문점 선언’에도 담겼습니다. 남북 정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2007년의 10·4선언은 문산~봉동간 철도 화물수송을 시작하고 개성~신의주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 개보수 문제 협의 추진 등 합의사안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남북 정상은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다시는 뒤로 돌아가지 말자”며 합의 실천 의지를 강력히 밝힌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선언대로라면 개성부터 평양을 잇는 고속도로는 말끔한 새옷으로 갈아입게 됩니다. 뻥 뚫린 고속도로를 시원스레 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점심은 옥류관에서 평양냉면 한그릇 할까?”라는 말이 현실이 되는 그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전북 임실군에 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

    전북 임실군에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임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 농촌테마공원 조성 신규 공모사업에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은 역사성과 문화적 차별성이 뛰어나고 교육 콘텐츠 등이 지속적으로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외국적 정취, 친환경적 공간 등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는 점도 인정 받았다.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은 50년 전통의 임실읍 치즈마을과 치즈테마파크 사이 16만㎡ 부지에 치즈를 소재로 농촌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치즈문화자원과 거점시설을 연계한 6차산업의 메카로 전국 유일의 농촌테마공원이 될 전망이다. 국비 48억 5000만원, 지방비 51억 5000만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에 착공해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테마공원에는 요들마을, 지정환휴(休)공원, 레인보우 쉼터, 젓소사육체험목장, 초지 등이 조성된다. 요들마을은 알프스 느낌을 주는 스위스식 전통 가옥과 정원으로 꾸며진다. 이곳에서는 치즈를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해 관광농업을 활성화 시킬 전망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농촌테마공원이 조성되면 기존 치즈마을, 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 등과 연계해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울산대 내년 8월 최첨단 기숙사 완공

    울산대 내년 8월 최첨단 기숙사 완공

    울산대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우수한 신입생 유치를 위해 최첨단 기숙사를 신축한다. 울산대는 26일 오연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대표, 정용환 총동문회장, 시공사 대표 등이 참석한 기숙사 기공식을 했다. 지상 14층(504명 수용) 규모의 신축 기숙사는 총 사업비 215억원을 들여 이날 착공,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상 1~2층은 식당, 카페 등 복지시설이 들어서고 3~14층에는 254개의 사생실, 휴게실, 세탁실 등으로 조성된다. 신축 기숙사가 완공되면 울산대 기숙사 수용 인원은 현재 2109명에서 2613명으로 늘어난다. 수용률도 재학생 1만 2925명을 기준으로 20.2%로 높아진다. 이번 기숙사 신축은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지방대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사재 170억원을 기탁, 이뤄졌다. 정 회장은 울산대 설립자인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동생이다. 오연천 총장은 기공식에서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22세에 KCC를 창업해 오늘날 6조원 매출의 그룹으로 성장시킨 분”이라며 “학생들이 정 명예회장님의 개척정신을 함양할 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대는 국내 최고의 산학협력교육 기관 등 대학 브랜드를 높이면서 다른 지역 출신 입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침침한’ 창동역 고가 밑…걷고 싶은 거리로

    ‘침침한’ 창동역 고가 밑…걷고 싶은 거리로

    복잡한 도로, 열악한 보행 환경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창동역 서측이 보행자 중심의 디자인 거리로 변신했다.서울 도봉구는 창동역 고가 철도 하부에 있는 교통섬 2곳을 디자인 거리로 조성하고 조명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하철 1·4호선 창동역은 하루 10만명이 이용하는 교통의 요충지일 뿐 아니라 도봉구를 대표하는 만남의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복잡하고, 보행 환경이 열악해 지난 30년 동안 보행자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우선 구는 어둡고 침침했던 창동역 고가 철도 아래에 있는 교통섬 2곳을 디자인 거리로 조성했다. 지난 2월 착공해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디자인 거리에는 도봉산의 사계절을 담은 형형색색의 나무와 암벽장관을 이루는 바위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조형물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2개의 공간에 색으로 통일감을 주고 조형물의 모양, 크기에 변화를 줘서 같은 듯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가 하부를 낮처럼 환하게 밝혀줄 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을 설치해 밤에도 화사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창동역 2번 출구 앞 교통섬은 많은 유동인구를 고려해 지나다니기 편하게 3m 높이의 나무 조형물과 바위 벤치를 개방형 구조로 설치해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조성했다. 연말에는 나무 조형물에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앞 고가 하부는 창동역 쪽보다 낮은 3m 높이의 교통섬으로 벤치 등이 마련돼 창동역을 이용하는 주민이 쉼터로 운영된다. 환경개선을 위해 창동역 하부 공간, 교통섬 구간, 공영주차장 주변 등은 도로를 다시 포장했다. 특히 창동역 하부 공간에는 안전을 위해 사각 LED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섬 주변에 횡단보도 4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둡고 침침했던 창동역이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강남역까지 19분 만에 슝~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강남역까지 19분 만에 슝~

    경기 성남 미금역에서도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성남시는 2012년 12월 착공한 미금역 공사를 7년만에 완료해 오는 28일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전 5시 37분 첫차부터 이용할 수 있다. 미금역은 신분당선 정자역과 동천역 사이 있는 역사로 분당선(서울 왕십리~수원) 정차역이었지만, 이번 개통으로 환승 통로를 통해 신분당선(서울 강남역~수원 광교)을 바로 갈아탈 수 있다. 미금역에서 신분당선 탑승 때 강남역까지는 19분, 광교역까지는 17분이 소요된다. 버스 등을 이용할 때보다 최대 강남 방면은 25분, 광교 방면은 30분의 소요시간이 단축된다. 미금역 개통일부터 현재 1단계 구간(강남~정자)과 2단계 구간(정자~광교)을 넘어가는 경우 추가 연결요금이 300원에서 200원으로 100원 인하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 강남역까지 19분 만에 슝~

    경기 성남 미금역에서도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2012년 12월 착공한 미금역 공사를 7년만에 완료해 오는 28일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전 5시 37분 첫차부터 이용할 수 있다. 미금역은 신분당선 정자역과 동천역 사이 있는 역사로 분당선(서울 왕십리~수원) 정차역이었지만, 이번 개통으로 환승 통로를 통해 신분당선(서울 강남역~수원 광교)을 바로 갈아탈 수 있다. 미금역에서 신분당선 탑승 때 강남역까지는 19분, 광교역까지는 17분이 소요된다. 버스 등을 이용할 때보다 최대 강남 방면은 25분, 광교 방면은 30분의 소요시간이 단축된다. 미금역 개통일부터 현재 1단계 구간(강남~정자)과 2단계 구간(정자~광교)을 넘어가는 경우 추가 연결요금이 300원에서 200원으로 100원 인하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침침한’ 창동역 고가 밑… 걷고 싶은 거리로

    복잡한 도로, 열악한 보행 환경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창동역 서측이 보행자 중심의 디자인 거리로 변신했다.서울 도봉구는 창동역 고가 철도 하부에 있는 교통섬 2곳을 디자인 거리로 조성하고 조명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지하철 1·4호선 창동역은 하루 10만명이 이용하는 교통의 요충지일 뿐 아니라 도봉구를 대표하는 만남의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복잡하고, 보행 환경이 열악해 지난 30년 동안 보행자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우선 구는 어둡고 침침했던 창동역 고가 철도 아래에 있는 교통섬 2곳을 디자인 거리로 조성했다. 지난 2월 착공해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디자인 거리에는 도봉산의 사계절을 담은 형형색색의 나무와 암벽장관을 이루는 바위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조형물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2개의 공간에 색으로 통일감을 주고 조형물의 모양, 크기에 변화를 줘서 같은 듯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가 하부를 낮처럼 환하게 밝혀줄 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을 설치해 밤에도 화사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창동역 2번 출구 앞 교통섬은 많은 유동인구를 고려해 지나다니기 편하게 3m 높이의 나무 조형물과 바위 벤치를 개방형 구조로 설치해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조성했다. 연말에는 나무 조형물에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앞 고가 하부는 창동역 쪽보다 낮은 3m 높이의 교통섬으로 벤치 등이 마련돼 창동역을 이용하는 주민이 쉼터로 운영된다.환경개선을 위해 창동역 하부 공간, 교통섬 구간, 공영주차장 주변 등은 도로를 다시 포장했다. 특히 창동역 하부 공간에는 안전을 위해 사각 LED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섬 주변에 횡단보도 4개를 추가로 설치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둡고 침침했던 창동역이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서울 도봉구 창동역 서측 고가하부의 예전 모습(왼쪽). 최근 보행자 중심의 디자인 거리로 변신한 서측 고가하부의 모습(오른쪽). 도봉구 제공
  •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 부속병원 상량식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 부속병원 상량식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 건립 사업이 착공 14개월 만에 첫 결실을 맺었다. 을지재단은 25일 오후 3시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의 사업 현장에서 기숙사와 관사의 상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상량식은 박준영 을지대학교 설립자를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종철 의정부시의회의장, 시의원, 을지재단 임직원, 의정부시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상량식은 사회를 맡은 신규옥 을지대학교 교수의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김용주 건설추진단장의 건축 경과보고, 내·외빈 식사 및 축사,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핵심인 상량판 제막·상량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은 “상량을 의미하는 마룻대는 가장 중심부에서 건물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 행사가 의미하는 것처럼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은 경기북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건강을 지탱하는 마룻대가 될 것”이라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남은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 건립 공사는 부속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1,234병상을 갖춘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이 들어선다.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은 2021년 개교 및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전체 공정률은 15%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귀포 해밀타운, 제주바다ㆍ한라산 등 조망… 수혜 기대

    서귀포 해밀타운, 제주바다ㆍ한라산 등 조망… 수혜 기대

    지난달 중국 정부가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을 철회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서귀포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의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간 중국 정부의 해외 송금 규제로 중단된 서귀포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이 사드 해빙 무드에 따라 다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지역 사업기간이 작년 말에서 올해 말로 1년 더 연장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 녹지리조트 외국인 투자지역(개별형)을 변경 지정 고시했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녹지그룹이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과 동홍동 일원 153만9013㎡에 짓는 의료관광복합단지다. 2008년 착공해 공정률이 현재 60%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제주도민ㆍ관광객 등에게 특화된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업계는 헬스케어타운이 완공되면 상시 고용인원 약 4000명을 포함해 유관 종사자만 3만2000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귀포가 제주헬스케어타운을 조성 중인 이유다. 제주헬스케어타운 개발이 다시 추진되면 제주 서귀포시의 개발 청사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서귀포시는 헬스케어타운ㆍ서귀포혁신도시ㆍ서귀포 관광미항ㆍ제주 제2신공항 등 개발에 힘입어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혁신도시도 조성 약 10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귀포시 개발계획 중 하나인 서귀포혁신도시는 지난 2007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혁신도시 조성에 나섰다. 지난 2012년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이전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대상 9개 공공기관 중에서 현재 7개 기관이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여기에 서귀포 관광미항과 제주 제2공항, 제주 영어교육도시 등 조성 사업에도 속도가 붙었다. 제주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한ㆍ중 관계가 해빙될 분위기에 제주헬스케어타운, 서귀포 복합관광단지 등 중국 부동산 기업의 대규모 공사 주변 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제주 서귀포 개발호재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이 나와 눈길을 끈다. 서귀포시 동홍동 1900번지 외 2필지에 조성되는 서귀포 해밀타운이다. 지상 4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48가구다. 서귀포 해밀타운은 탁월한 생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남쪽으로 서귀포 시내ㆍ바다를, 북쪽으로 한라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홈플러스ㆍ의료원ㆍ향토오일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남주중ㆍ고, 동홍초 등으로 통학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는데다 동홍로ㆍ중산간도로 등이 가까이 있다. 주거 만족도를 높일 특화 설계도 매력이다. 전 가구 정남향 4베이로 지어져 통풍ㆍ환기가 잘된다. 각 동은 31.6m씩 널찍하게 배치되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300만 화소 CCTV, 1ㆍ2층 동체 감지기 등이 설치된다. 꼭대기 층 가구에는 복층과 테라스를 제공한다. 1층은 넓은 정원(옛 40~50평 정도)이 설계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디지털ㆍ보안ㆍ웰빙ㆍ에코 시스템 등으로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 시스템 에어컨 무상시공 등 다양한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별장처럼 직접 거주하거나 위탁 운영을 통해 임대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시행과 시공, 위탁은 각각 대한토지신탁, 대창건설, 나루개발이 맡았다. 업체 관계자는 “제주 헬스케어타운 개발에 따른 적잖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 대표 개발호재 지역인 서귀포 강정지구와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전용면적 84㎡ 거래 가격은 1년 만에 각각 1억5000만원, 2억3000만원가량 급등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격 자료를 보면 현재 강정지구는 평균 5억2000만원, 영어교육도시는 7억2000만원에 손바뀜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주도가 작년부터 사드보복 등의 여파로 시세가 약보합세인것으로 알고 있으나 제주도 핵심개발사업이 준공된 지역은 엄청난 시세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분양가보다 저렴하면서도 최고급 마감자재로 품격을 높인 서귀포 해밀타운은 바로 인근에 개발 중인 제주 헬스케어타운이 2018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1층부터 조망되는 바다뷰 프리미엄으로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로 336에, 현장 홍보관은 서귀포시 동홍동 1900번지에 마련돼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순신 장군 리더십 배우고 체험하는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 개관

    이순신 장군 리더십 배우고 체험하는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 개관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리더십을 체험하고 배우는 연수시설인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가 경남 진해에 건립됐다. 경남 창원시는 25일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옛 해군 시설 운전학부 터에 2014년 착공한 연수 전문 시설인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가 완공돼 충무공 탄신일인 오는 2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이순신 리더십 센터는 정부가 주도하는 남해안 관광 클러스터 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한 사업이다. 국비와 지방비 159억원을 들여 지었다. 시는 이순신 리더십 이론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고 관광산업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연수시설 이름을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로 지었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692㎡ 규모로 1·2층에는 대회의실과 중회의실 , 식당, 편의시설 등이 있다. 3층에는 이순신 리더십을 체험하는 전시·체험관이 설치돼 있다. 4~5층은 커뮤니티 공간과 숙소시설이다. 숙소는 모두 34실이며 100명을 수용한다. 센터 핵심 공간인 체험·전시관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프롤로그·생애관·창조관·해전관·기록관·통솔관·에필로그 등 모두 7개 구역으로 나누어 최신 전시기법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꾸몄다. 건물 입구와 야외 마당에 웅장한 거북선과 어록을 새긴 조형물도 설치했다. 1층 로비 벽면에는 이순신 장군 초상화와 학익진(鶴翼陣·전투에서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형태로 적을 포위하여 공격하는 진법)으로 왜군을 유인해 모조리 무찌른 한산대첩,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 그림을 파노라마 벽화로 그려 놓았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여러가지 교육과정과 현장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이순신 리더십 센터를 세계적인 리더십 교육의 전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개발 속도내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핵심입지로 투자자 ‘눈길’

    개발 속도내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핵심입지로 투자자 ‘눈길’

    오시리아 관광단지 부산도시공사와 GS컨소시엄 협약 체결..개발속도에 ‘박차’롯데월드 4배 크기 테마파크, 아쿠아월드, 이케아 등 쇼핑,문화시설 내년 개장 예정지하 1층~지상 6층, 제 2종 근린생활시설 총 360실 공급 최근 부산이 ‘동북아시아의 해양수도’로 발전과 도약을 위해 대규모 개발에 가속도가 붙으며, 부산의 대표적인 개발사업인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주목받고 있다.도심형 사계절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사업비 4조원이 투입되는 부산도시공사의 대형 프로젝트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현재 부산도시공사와 개발사업자인 GS컨소시엄이 테마파크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롯데월드 4배 규모 테마파크, 이케아, 이색수중호텔 및 아시아 최초․최대 라군형 아쿠아리움, 각종 쇼핑․문화시설도 내년 개장을 앞두고 있어 부동산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에 가속도가 붙으며 핵심입지에서 분양 중인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이 화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세정건설이 시공하는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1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연면적 4만871㎡ 지하 1층~지상 6층, 360실 규모의 푸드전문상가로 조성된다. ◆ 테마파크, 이케아, 쇼핑‧문화시설 2019년 개장 예정, 노른자 입지 자리 잡아 ‘눈길’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내년 개장을 앞둔 오시리아 테마파크(2019년 예정) 핵심길목에 위치해있다. 오시리아 테마파크는 롯데월드의 약 4배 규모로 조성된다. 이케아 부산점(2019년 예정)은 부산에 진출한 유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본사 형태의 현지법인으로 출발한다. 유명리조트도 착공에 들어섰다.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색수중호텔은 아시아 최대 2만4,000t 규모의 수족관을 호텔의 한쪽 벽면에 만들 계획이다. 우수한 접근성도 눈에 띈다. 지난해 4월에는 부산∼울산고속도로와 관광단지를 바로 연결하는 오시리아 나들목(IC)이 개통됐으며, 동해선 오시리아역이 신설돼 관광단지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또 부산울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가 연결돼 도로교통을 이용한 광역교통망도 뛰어나다. ◆ 푸드타운 특색, 유럽형 외관 디자인, 스트리트 몰, 특화설계로 차별화 ‘명품공간’자랑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일한 푸드전문상가로 눈길을 끈다. 최현석, 오세득, 유현수 등 국내 유명 셰프가 소속된 ㈜플레이팅컴퍼니가 입점하며, 인지도 높은 프렌차이즈 업종, MD를 구성해 차별화 했다. 또 스트리트 형으로 조성되는 상가는 각 스트리트마다 콘셉트에 맞게 외관을 설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서 가장 이색적인 공간을 자랑한다. 런던의 건축모티브를 살려 유럽의 정취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내,외관에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ㅂ자형 외관과 함께 쾌적함과 개방감을 살린 아트리움 설계,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채광 특화된 유리천장 등 명품설계가 돋보인다. 또 2.6km의 스트리트를 조성해 생활문화시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고객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럽형 옥상정원과 상가 내부에 ‘방송촬영세트장’ 설치 예정으로 상가가치를 높였으며, 중정을 도입해 개방감을 높이고 고객들의 동선이 편리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지하주차장 전체를 자주식 주차 공간으로 확보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분양홍보관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17-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거점사무실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88번지 대우월드마크 센텀 제상가동 1층 120호에서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송파푸르지오시티 무장애승차장 착공”

    강감창 서울시의원 “송파푸르지오시티 무장애승차장 착공”

    ‘무장애 정류소’ 생소한 이름이다. 이는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와 일반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류소를 가리키는 것으로, 서울시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4월 24일, 송파푸르지오시티·한화오벨리스크 정류소(24-496번 정류소)에서는 ‘무장애 정류소 승차대 및 BIT 착공식’이 열렸다. 교통약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버스 정류소 승차대 설치를 위한 첫 삽을 뜬 것이다. 버스 승차대 착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그간 직접 지역구의 오피스텔을 찾아다니며 민원을 청취하면서, 많은 주민들께서 송파푸르지오시티·한화오벨리스크 정류소를 이용하기가 너무 불편하다고 말씀하신 것이 마음에 늘 걸렸다. 이제 일반이용자는 물론 교통약자들도 쾌적하게 버스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파푸르지오시티·한화오벨리스크 정류소는 상시 이용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버스표지판 한 개만 달랑 세워져 있어, 우천 시나 더운 여름날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이 고통을 겪어왔다. 이에 인근 주민들이 강감창 의원에게 민원을 제기하였고, 강의원은 즉시 해당 지역을 ‘무장애 정류소 사업후보’에 포함시켜 착공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에 공사에 들어가는 송파푸르지오시티·한화오벨리스크 정류소는 △서울시 표준형 승차대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저상버스의 정류소 정위치 정차 및 근접정차를 유도하는 라운드경계석 △휠체어대기공간 △점자블록 등 교통약자를 위한 세심한 설계가 돋보인다. 착공식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이제는 궂은 날에도 아이를 데리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주민의 민원에 귀 기울여 준 서울시와 강감창 의원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빨리 준공되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강감창 의원은 “날씨 등으로 인해 착공이 지연됐는데 주민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주셨다. 정류소 공사는 열흘 후면 완공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문정2동 주민들께서 생활하면서 불편한 사항을 언제든 말씀해주시면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동고동락’ 마당…벽을 허문 마포

    [현장 행정] ‘동고동락’ 마당…벽을 허문 마포

    함께 즐기며 가는 ‘동GO동樂’ 모범장애인 표창·놀이 한마당 노후화됐던 마포장애인복지관 옛 보건소 리모델링 확장 이전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마포구민체육센터 3층 종합체육관. 망원유수지 위에 지역 최대 규모로 지어진 다목적체육시설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이른바 ‘동고(GO)동락(樂)’ 행사다. 함께 즐기며 함께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역의 그룹홈, 공동생활가정 등 장애인복지 소규모시설 16곳 이용 장애인, 시설종사자, KT·삼성SDS 등 기업과 육군 56사단의 자원봉사자 3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하강택 마포구립장애인직업재활센터장은 “‘동고동락’은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의 소규모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에서 출발했다”면서 “많은 중증장애인이 일반 행사에 참여하기에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각종 후원과 재능기부를 받아 놀이한마당을 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5회째인 ‘동고동락’ 행사 1부에서는 모범장애인,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이 진행됐다. 2부 명랑운동회에서는 참가자를 마포, 복지, 동고, 동락 4개 팀으로 나눠 팀별 대항을 벌였다.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춤을 추는 대결도 이뤄졌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1부에서 축사한 뒤 복지팀 단체복을 함께 입고 어울렸다. 박 구청장은 “재임 기간 장애인의 사회적 지위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가 않았다. 이런 행사도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항상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다행히 노후화됐던 장애인복지관을 확장 이전해 다음달 문을 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지역의 장애인 수와 그에 따른 복지 수요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어 기존의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옛 마포구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복지관을 확장 이전키로 한 것이다. 사업비 42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5월 착공했다. 다음달 14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30일 개관할 예정이다. 연면적 2111.88㎡(약 638.8평), 지상 4층 규모다. 기존의 복지관보다 약 214평이 커졌다. 인력도 4명 늘어 평생교육지원팀이 신설된다. 고령 장애인에게 특화된 보호작업장을 운영하는 동시에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직업훈련실과 취업지원실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늘 장애인을 위해 일하는 복지시설 종사자, 봉사자들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기에 그분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풍계리 핵실험장 가동 가능 상태…北 ‘못 쓰는 카드’ 내민 것 아니다”

    美 일부 北 진정성 의심에 반박 23일(현지시간) 북한이 폐기를 선언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이 여전히 가동 가능한 상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발표한 이후 ‘버린 카드’를 내민 것이라는 일부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38노스는 이날 논평에서 “북한이 6차례 지하 핵실험을 감행한 풍계리 핵실험장은 우리가 아는 한 여전히 ‘완전 가동 준비’가 갖춰진 상태”라면서 “풍계리 핵실험장에는 북한 정부의 명령만 내려지면 핵실험이 가능한 갱도 2개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지난해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북쪽 갱도는 폐쇄했지만, 굴착공사를 진행해 온 서쪽과 남쪽 갱도에서는 여전히 새로운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38노스는 “지난 3월 초까지 새로운 굴착 작업이 서쪽 갱도 쪽에서 목격됐고, 남쪽 갱도도 비록 다른 갱도(서쪽 갱도)에서 관찰된 것보다는 인원과 차량 이동이 적었지만, 앞으로 추가 핵실험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최근 남북 화해무드 등의 이유 때문인지 서쪽 갱도 공사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축소됐고 이달 초에는 거의 중단된 상황이다. 38노스는 “서쪽 갱도에 특별한 움직임이 없지만 이는 공사가 마무리돼 새로운 핵실험을 기다리고 있거나 현재 정치적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용 불능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38노스의 이 같은 분석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라는 북한의 발표에 대해, 이미 사용불능 상태가 된 핵실험장을 폐쇄한다는, 다시 말해 ‘못 쓰는 카드’를 내민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과 대치되는 것이다. 워싱턴의 한 외교관은 “이번 38노스의 논평은 미 조야 일부에서 제기된 ’북한 핵실험 중단 선언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주장’을 해소하는 분석”이라면서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이 어느 정도 입증된 만큼 북·미 정상회담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38노스 “풍계리 핵실험장 여전히 가동 가능”

    38노스 “풍계리 핵실험장 여전히 가동 가능”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실험, 미사일 발사 중단 조치와 함께 폐기를 선언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이미 ‘사용 불능’ 상태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38노스는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이 6차례 지하 핵실험을 감행한 풍계리 핵실험장은 우리가 아는 한 여전히 완전가동(fully operational) 상태”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지난해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북쪽 갱도는 버려졌지만, 대신 굴착공사를 진행해온 서쪽과 남쪽 갱도에서는 향후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38노스는 “지속해서 진행한 서쪽 갱도 굴착공사는 3월 중순부터 축소됐으며 이달 초에는 거의 중지 상태에 이르고 있다”며 “이는 공사가 완료돼 앞으로 새로운 핵실험을 할 준비가 됐거나, 아니면 정치적인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남쪽 갱도에 대해서도 “비록 다른 갱도에서 관찰된 것보다는 인원과 차량 이동이 적었지만, 향후 추가 핵실험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38노스는 “한마디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더는 핵실험을 실행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근거는 없다”며 “평양의 명령만 내려지면 핵실험에 쓰일 수 있는 2개의 갱도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맥스 부트는 지난 21일 자에서 6차 핵실험 이후 나타난 ‘함몰지진’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의 실질적인 이유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 울산

    스마트 울산

    ‘울산도서관’이 26일 개관한다. 울산시가 사업비 651억원을 들여 2015년 12월 지상 3층 규모로 착공, 지난 1월 준공했다. 자료실, 열람실, 서고, 대강당, 전시장, 종합영상실, 문화교실, 세미나실, 동아리실, 북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교육 공간이다. 14만 6000권으로 시작해 매년 2만 5000권을 추가로 구입, 2023년까지 31만 5000권 이상을 구비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김동승 서울시의원 “중랑 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 연계 확대 시행을”

    김동승 서울시의원 “중랑 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 연계 확대 시행을”

    서울시의회 김동승 의원(중랑3, 바른미래당)은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산적한 현안 업무에 대해 서울시에 조속한 추진과 해결을 촉구했다. 우선 김 의원은 경전철 면목선이 BTO~RS 혹은 BTO~A방식에 의거하여 위험분담형과 손익공유형에 입각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조기착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중랑구의 행정타운 착공과 관련하여 그 일대를 함께 묶어 도시개발 사업을 확대·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조기착공에 즈음한 민간투자사업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검토 조기 확정과 PIMAC 의 민자 적격성 조사와 확정. 그리고 재정터널 타당성에 대한 조기 타결을 전제로 조속한 착공의 첫 삽을 뜰 날을 간곡한 기대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신내3택지지구의 마지막 잔여 토지에 대한 생산과 R&D연구시설 및 도시형 4차 산업 유치, 신내2택지지구 학교부지의 원만한 활용에 대해 서울시의 조속한 처리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당원 댓글 조작] 김경수 “수사내용 흘리지 말고 조속 조사”

    [민주당원 댓글 조작] 김경수 “수사내용 흘리지 말고 조속 조사”

    노 前대통령 묘역 참배… 선거운동 시작민주당원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인 ‘드루킹 사건’에 휘말렸지만,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20일 “수사기관이 수사 내용을 흘리지 말고 조속히 조사해 의혹을 빨리 털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전날 서울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사실이 나오면 한점 남김없이 해명할 것”이라며 “정쟁 도구로 삼는 그런 일이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수사기관에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드루킹 사건에 대해 “도민이 냉정하고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추호의 위법이 없었던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공을 첫 번째 공약으로 소개했다. 김 의원은 “남부내륙철도는 50년 전에 계획을 세운 사업인데 지금까지도 공사가 전혀 진척되지 못한 사업”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남부내륙철도가 임기 내 반드시 착공될 수 있도록 대통령과 정부를 확실하게 설득해 꿈이 실현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부인 김정순씨와 지지자 등 150여명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김 의원은 묘소에서 헌화·분양하고 부인과 함께 묘소에 있는 너럭바위 앞에서 큰절도 올렸다. 지지자들은 “김경수 가즈아”, “경남 교체 화이팅” 등의 구호를 외쳤다. 김 의원은 애써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이었다. 김 의원은 방명록에 “대통령님과 함께 세웠던 사람 사는 세상의 꿈, 경남에서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면서 “대통령님의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출마 심경으로 노 전 대통령의 어록을 인용해 “시대는 한 번도 나를 비켜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드루킹 사건으로 불출마를 고려하다 선회한 김 의원이 노 전 대통령 어록을 인용한 것은 지방선거를 앞둔 자신의 처지를 빗댄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노 전 대통령은 1995년 부산시장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김 의원은 경남지사 출마에 대해 “저에게도 비켜갈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노 대통령께서 평생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지역주의 극복, 건강한 경쟁이 있는 정치, 국가 균형 발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란 과제, 그런 꿈이 이뤄질 수 있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후에는 국립 3·15 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초고속 진공열차 하이퍼루프, 2020년 UAE에 첫 선

    초고속 진공열차 하이퍼루프, 2020년 UAE에 첫 선

    ‘꿈의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초고속 진공열차 하이퍼루프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최근 미국 하이퍼루프 개발사인 '하이퍼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로지스'(HTT)는 UAE 부동산 개발회사 알다르와 계약을 맺고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 첫 개통을 목표로 건설에 들어갈 구간은 총 10km로 대상 지역은 아부다비와 두바이 사이를 잇는 구간이다. 예정대로 건설되면 세계 최초 상업용 하이퍼루프로 기록되며 2020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 와 전기차 회사 테슬러모터스의 CEO 일론 머스크의 몽상(夢想)같은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하이퍼루프는 공기압의 압력차를 이용해 최대 음속의 속도로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첨단 교통수단이다. 최대 시속이 무려 1,220km에 달해 서울에서 부산쯤은 16분 남짓이면 주파가 가능하다. 이에 미래에는 대중 교통수단이 하이퍼루프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장미빛 전망도 나오지만 회의적인 평가도 만만치 않다. 기술적인 어려움과 더불어 정확한 건설비도 추정하기 힘든 탓이다. 그러나 HTT의 목표는 하이퍼루프 만큼이나 꿈이 넘친다. 이번 건설을 계기로 향후 중동 지역의 모든 도시를 잇는 거대한 하이퍼루프를 건설한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HTT의 회장이자 공동설립자인 비밥 그레스타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UAE는 세계 첫번째 상업용 하이퍼루프 시스템의 기준이 될 것"이라면서 "최종적인 목표는 아부다비에서 알아인, 두바이와 약 1000km 떨어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잇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경수 의원, 경남도지사 선거전 본격 시작, 첫번째 공약 발표

    김경수 의원, 경남도지사 선거전 본격 시작, 첫번째 공약 발표

    드루킹 사건 관련 논란으로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연기하는 등 혼선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51) 의원(경남 김해을)이 2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지사 선거 첫번째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으로 선거활동을 시작했다.김 의원은 “드루킹 사건을 둘러싼 의혹은 수사기관 조사를 통해 해결하고 정치권은 소모적인 논란을 중단하고 민생경제를 주제로 대한민국과 자치단체 앞날을 논의하는 선거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드루킹 사건에 대한 정쟁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어떠한 잘못이나 위법 행위를 한 사실이 없고 경찰조사에서 새로운 사실이 나오면 한줌 남김없이 해명하겠다”면서 “경찰도 수사내용을 찔끔찔끔 흘려 의혹을 증폭시키지 말고 저를 불러 조사하고 확인할 것이 있으면 확인해서 의혹을 빨리 털어내기를 촉구한다”고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몰락해 가는 보수를 살리는 선거가 아니라 쓰러져 가는 경남의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선거이다”며 “진보와 보수, 여야의 이념 대결이 지방선거의 중요한 이슈가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경북 김천시와 경남 거제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를 임기안에 조기 착공하겠다”는 도지사 선거 첫번째 공약도 발표했다. 김 의원은 “남부내륙철도는 50년 전에 계획했던 사업인데도 아직 국책사업으로 결정되지 못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도지사가 되면 정부와 대통령을 설득해 가능한 정부 재정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남지사로 있을 때 폐업한 진주의료원 재개원 문제에 대해 “진주의료원 건물은 현재 경남도청 서부청사로 쓰고 있어 진주의료원으로 다시 복원하기는 여러 여건상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홍 전 지사가 진주의료원을 폐업한 것은 명백히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서부경남 부족한 공공의료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겠다”며 폐업한 진주의료원을 대신할 수 있는 의료기관 확충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홍 전 지사가 진주지역에 신설한 서부청사는 나름대로 필요성과 상징성이 있다”며 “도지사가 되면 서부청사를 진주를 포함한 서부권 발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인 김태호 전 의원에 대해 “겸손하고 대중 친화력이 뛰어나며 정치 경험이 다양한 선배 정치인으로 2012년 총선때 김해에서 (맞붙어)힘들었다”며 좋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대통령 님과 함께 세웠던 사람사는 세상의 꿈, 경남에서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대통령님,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기자간담회에 이어 국립 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잇따라 참배하며 본격적으로 선거행보를 시작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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