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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 백암산 정상까지 드디어 케이블카로 ‘슝’

    강원 화천군은 국내 최북단 백암산 케이블카(2.12㎞)를 오는 4월부터 관광객들에게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백암산 평화생태특구사업으로 추진된 케이블카사업은 2014년 착공 이후 8년 만에 공사가 완료됐다.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178m 백암산 정상에 오르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리의 ‘평화의 댐’과 북한의 ‘금강산 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화천군은 이달 중 삭도시설 운전 및 유지보수 용역을 비롯해 인력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 홈페이지 구축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백암산 평화생태특구 조성사업이 상반기에 완료됨에 따라 이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북한강 산소길을 가로지르는 인도교인 살랑교를 준공했고, 파로호에는 최신형 쾌속 유람선이 진수돼 얼음이 녹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화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북한강 100리 산소길을 걷고 쾌속 유람선으로 평화의 댐을 방문한 뒤 백암산 케이블카를 탑승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가덕도 신공항·엑스포”…부산 민심 잡기 나선 이재명

    “가덕도 신공항·엑스포”…부산 민심 잡기 나선 이재명

    “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콘텐츠 먹거리 많다”같은날 페이스북에 글 올리며 지지 호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산광역시 9대 공약을 발표하고 페이스북에 문화 도시로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부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6일 “가덕도 신공항을 2029년까지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개항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부산광역시 9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 관련 사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는 3일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기본계획 수립에 곧장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신공항공사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복합도시 건설, 물류기업·저비용항공사(LCC) 유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급 철도망을 포함한 교통 확충 계획도 내놨다. 그러면서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국무총리를 추진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조사단 현장 방문을 직접 영접할 의사도 밝혔다. 그는 부산·울산·경남·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며 울산∼양산∼김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추진, 하단~녹산선의 구간 연장, 광역도로 확충, 부전역 주변 지역 종합 개발 등을 약속했다. 또 경부선 철도 구포역~부산진역 구간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청년 기본주택, 청년창업 문화공간, 숲길 등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기존 부산의료원 기능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 맥락에서 서부산의료원이 제때 개원하고 침례병원이 공공병원화하는 것도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또한 부산을 해운 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해운거래소 설립 지원, 해운기업 본사 부산 유치·부산항만공사 특별법 제정·글로벌 터미널 운영회사 설립 등 구상이 이 계획에 포함됐다. 또한 부울경 수소산업벨트 구축과 지역 부품산업의 친환경 미래산업 전환 지원·핀테크 연구단지 조성, 블록체인진흥원 설립 등의 약속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국가지원 체계화·부산 거점 글로벌 투자배급사 육성·게임문화 콘텐츠 융복합타운 조성·동남권 관광벨트 조성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제2·제3의 도시가 아니라 부산 그 자체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으로 부산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힘들었던 ‘CJ라이브시티 착공’의 기억을 떠올리며, 부산의 미래를 그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부산 민심의 지지를 재차 요청했다. 그는 “부산에 올 때마다 드는 (CJ라이브시티 착공) 생각”이라며 “관광 인프라·천혜의 자연 환경을 이미 갖춘 부산에 CJ라이브시티 같은 문화 콘텐츠 업무시설·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가 들어선다고 상상해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할 수 있는 사람, 해본 사람에게 그 일을 맡기는 것”이라며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부산,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국민도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들 자신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가 글에서 언급한 CJ라이브시티는 2016년 한 차례 공사 중 좌절된 계획을 2019년 상생 협약을 통해 재개한 문화 공간이다. 테마파크·아레나 등으로 꾸릴 계획이다. 지난해 착공을 시작했다. 경기도·고양시·CJ케이밸리 상생협약에 따르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콘텐츠가 미래 먹거리가 된 상황”이라며 “콘텐츠 경험시설·문화콘텐츠 업무 시설·랜드마크 시설 등을 갖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를 만드는 일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했을 때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토부,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콘크리트 강도 정밀분석 나서

    국토부,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콘크리트 강도 정밀분석 나서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16개 층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201동에 대한 콘크리트 강도 정밀 분석이 조만간 진행된다. 콘크리트 강도 문제는 타설이 이뤄진 하부 3개(36~38층)에서 미리 제거된 지지대(동바리),역보(콘크리트 수직벽) 시공 등과 함께 붕괴 원인을 밝히는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조사위)는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23~38층 사이에서 콘크리트 시료를 채취한다고 4일 밝혔다. 조사위는 이를 위해 다음주 중 콘크리트 관련 업체를 업체를 선정하고 시료 채취 작업에 들어간다. 타설 일자와 레미콘업체 투입일을 고려해 2~3층 씩 간격을 두고 시료를 채취한다.콘크리트 강도와 품질을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다. 조사위는 콘크리트 벽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원형 시험체(지름 10㎝·길이 20㎝)를 채취해 압축 강도와 파괴 하중을 측정한다. 이어 사고 이전에 신축 현장에서 채취해 놓은 시료(표준 시험체)와 비교·분석해 콘크리트 강도 발현 여부를 밝힌다. 겨울철 콘크리트 구조물 품질 관리 지침은 콘크리트가 얼지 않도록 보온·급열 조치로 일정 수치의 압축 강도를 확보한 뒤 시공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사고 당일 광주 지역 평균기온은 영하 1.6도였고, 사고 3~4일 전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양생이 덜된 최상층부 슬라브 등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고 당시 다수의 건축·건설 전문가들도 이런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0~2021년 레미콘 업체 품질관리 실태 점검결과’에 따르면 해당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10곳 중 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세부 점검결과를 보면 자갈 모래 등 골재를 잘못 관리했거나 배합 비율을 맞추지 않은 업체가 3곳, 콘크리트 강도를 높이기 위해 넣는 혼화재를 부적절하게 보관한 업체가 3곳이었다. 부실한 시멘트 관리로 지적받은 업체도 3곳 있었다. 해당 사고 현장은 2019년 5월 착공해 2020년 3월부터 콘크리트 공사가 시작됐다. 이번 점검이 2020년 7~11월과 2021년 5~7월 이뤄진 만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의 콘크리트가 사고 현장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이다. 조사위 관계자는 “기존 시료와 새로 채취한 시료의 강도를 면밀히 분석해 적합성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1일 이 아파트는 39층 콘크리트 타설 도중 23~38층이 무너져 내리면서 28~34층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6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매몰 위치가 확인되면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나머지 1명은 실종된 상태다.
  • 지난해 주택거래 101만 건, 전년 대비 20% 감소

    지난해 주택거래 101만 건, 전년 대비 20% 감소

    -금융대출 규제, 다주택자 거래 규제·세금 중과가 원인 -입주 물량도 43만 1394가구로 전년 대비 8.4% 감소 지난해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하고, 주택 준공(입주) 물량도 전년 대비 8.4%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1만 5171건으로 전년(127만 9305건)보다 20.6% 쪼그라들었다고 4일 밝혔다. 주택 거래량 감소는 수도권과 아파트 거래에서 두드러졌다. 수도권(47만 9227건)은 전년보다 25.4%, 지방(53만 5944건)은 15.8% 각각 줄었다. 아파트 거래(66만 9182건)는 전년과 비교해 28.4%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 거래(34만 5989건)는 0.2% 증가했다. 수도권 비싼 아파트 거래 규제 강화와 금융규제가 강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매매 거래량이 감소한 것과 달리 전·월세 거래는 전년 대비 7.4% 늘어난 235만 157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거래량보다 26.4%나 많은 물량이다. 전·월세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은 43.5%로 전년(40.5%) 대비 3.0%포인트 증가했다. 준공 주택 공급 실적은 43만 1394가구로 전년(47만 1079가구) 대비 8.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4만 7220가구로 전년 대비 1.2% 줄어들었고, 지방은 18만 4174가구로 전년 대비 16.6% 감소했다. 입주 물량 감소는 현 정권 초기 신규 인·허가 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형별로는 수요가 많은 아파트 입주 물량이 33만 1971가구가 준공돼 전년 대비 11.1% 감소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 준공 물량은 9만 9423가구로 전년보다 2.0% 늘어났다. 시장에서 주택 공급이 감소했다는 것은 준공 주택 물량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 부족하면 전월세 가격은 물론 매매가격 상승을 부채질한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전월세 가격 상승이 공급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과 무관하지 않다. 신규 주택 공급은 ‘2·4 대책’ 시행 등으로 인허가·착공 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됐다. 인허가 물량은 54만 5412가구로 전년(45만 7514가구) 대비 19.2% 증가했다. 수도권은 29만 1348가구로 전년과 비교해 15.5% 증가했고, 지방은 25만 464가구로 23.8% 늘어났다. 서울의 인허가 물량은 8만 3260가구로 전년보다 43.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2만 3363가구로 20.4%, 아파트 외 주택은 12만 2049호로 15.3% 늘어났다. 인허가 물량은 그러나 착공, 분양, 입주까지 3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당장 입주 물량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새 정부 출범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택 착공 물량은 58만 3737가구로 전년(52만 6311호)과 비교해 10.9% 증가했다. 수도권은 30만 141가구로 전년보다 7.8% 증가했고, 지방은 28만 3596가구로 14.4% 늘어났다.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33만 6533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년보다 20.2% 감소한 14만 2133가구, 지방은 13.8% 증가한 19만 4400가구였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1만 7710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1509가구이다. 주택이 완공된 뒤에도 주인을 찾지 못하는 ‘준공 후 미분양’은 7449가구이다.
  • 춘천 레고랜드 다음달 준공, 5월 5일 개장.

    춘천 레고랜드 다음달 준공, 5월 5일 개장.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강원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다음달 준공 된다. 3일 강원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5월 5일 개장하는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비롯해 하중도 일대 기반시설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다음 달 26일 열기로 했다. 착공 11년 만에 이뤄지는 준공식은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관광 유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가칭 어린이 수도 선포식, 춘천시의 호수나라 물빛축제를 통한 미디어 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객들 초청 여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공정률은 현재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98%로 막바지에 이르고 있고, 기반시설은 81%를 보이고 있다. 레고랜드는 세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레고를 테마로 한 놀이 체험 시설로 춘천은 세계 10번째로 개장한다. 테마파크에는 레고 브릭(Brick·블록 장난감)으로 지어진 40여 개의 놀이기구 어트랙션과 7개의 테마 구역이 들어선다. 기반시설로는 40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테마파크와 하중도 일대 기반시설 준공을 겸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며 “현재 대행사 선정 과정에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부 행사는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경남 양산에 천연물안전관리원 건립, 한약재 등 안전관리 지원

    경남 양산에 천연물안전관리원 건립, 한약재 등 안전관리 지원

    경남 양산에 한약재 등 천연물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천연물안전관리원이 들어선다.경남도는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고보조사업으로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천연물안전관리원은 312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면적 5500㎡ 규모로 건립한다.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236억원과 도·시비 55억원 등 모두 291억원이며 이 가운데 건축공사비는 149억원이다. 부산대학교는 부지를 무상제공하고 건축물 건립·운영 등을 맡는다.경남도는 지난해 기본설계용역비를 확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천연물안전관리원 건립을 위한 ‘종합로드맵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해 사업 추진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실시설계용역비와 건축 공사비 등 국비 13억원을 확보해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도와 양산시, 부산대학교는 올해 상반기안에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를 거쳐 하반기에 설계용역을 끝낼 계획이다. 내년 1월 건축공사 착공을 목표로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사업으로 한약재 등 천연물 원료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 안전관리 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천연물 원료·제품의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하고 천연물 안전관리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경남도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부지에 들어서는 천연물안전관리원이 앞으로 바이오헬스 관련 국가기관 유치와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천연물안전관리원은 그동안 천연물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고 신약개발을 단축하는 등 천연물 산업의 확장과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국제산업물류지구에 쿠팡 스마트물류센터 건립...부산· 진해 경자청 협약체결

    국제산업물류지구에 쿠팡 스마트물류센터 건립...부산· 진해 경자청 협약체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최근 쿠팡과 스마트물류센터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산업물류지구 제9공구 내에 건립될 쿠팡 물류센터는 5만 7000㎡ 부지에 6층 건물 규모이다. 쿠팡은 2200억원을 들여 스마트물류센터를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0월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부산·경남지역 주민 3000여명을 우선 고용할 계획이다. 스마트물류센터가 운영되면 지역 화물운송업체의 수입 증대와 함께 관련업계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 내 소상공인 생산제품 쿠팡 입점 확대 등을 통해 지역 업체의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제산업물류지구 제9공구는 항만·철도·항공이 만나는 트라이포트 중심지역으로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동북아 복합물류 중심지,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영 청장은 “남부권 스마트물류센터 건립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절차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돌봄 확대·복지시설 기반 구축’… 장애인 복지 1443억원 투입

    ‘돌봄 확대·복지시설 기반 구축’… 장애인 복지 1443억원 투입

    울산시는 올해 장애인 복지사업에 1443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163억원(12.7%) 늘어났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활동지원 서비스 단가를 시간당 1만 4020원에서 1만 4800원으로, 가산 급여를 시간당 15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올린다. 특히 장애인 활동 지원 수급자가 65세 이후 노인장기요양 수급자로 전환돼 급여가 감소하면 활동지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 또 성인과 청소년 발달장애인 활동 보장,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주간·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월 100시간에서 125시간으로 늘린다. 최중증 발달 장애인에 대한 주간활동 서비스 1인그룹(1대 1) 서비스 가산급여는 시간당 3000원에서 7400원으로 올린다. 또 최중증 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2곳씩 추가 설치한다. 북구장애인복지관도 착공한다. 장애인 일자리를 611명에서 699명으로 확대하고 임금 수준도 전년 대비 월 5% 인상한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립 지원 주택 2곳을 신규 설치하고 초기 정착을 돕는다. 이와 함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40곳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을 추가 구입한다.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나무 장애인 합창단’을 본격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장애인 복지 시책을 추진해 장애인의 행복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릉시청 내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전기차 보급에 박차

    강원 강릉시 시청 내에 수소충전소가 구축된다. 강릉시는 정부의 그린 뉴딜 핵심사업인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국비 등 60억원을 들여 시청사 내 제1민원주차장에 1650㎡ 규모의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수소충전소는 설비용량 50㎏/hr이며,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승용차 10대, 수소버스 2∼3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이미 인허가와 실시설계를 마친 수소충전소는 3월께 착공해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0억원을 들여 올림픽파크 일대에 내년까지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로 하고 환경부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설치와 함께 수소전기차 보급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올해 민간 100대, 공공 3대 등 103대를 비롯해 2026년까지 모두 1423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하기로 했다. 시가 지원하는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대당 3550만원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수소충전소 설치를 확대해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을 늘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 정원으로 삶의 질 높인다

    전북 전주시가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이미지를 가꾸기 위해 ‘생활밀착형 정원’을 조성한다. 전주시는 누구나 쉽게 정원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을 중심으로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우선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지원사업’ 1차년도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정원도시 전주의 첫인상을 열다’를 테마로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실외정원 2곳과 실내정원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전주역앞 첫마중길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앞 월드컵광장에는 5억원씩 총 10억원을 들여 실외정원을 조성한다. 정원문화센터가 들어서는 중산공원과 국민연금공단 등 2곳에는 각각 10억원을 들여 아름다운 실내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3월까지 내실 있는 정원을 설계한 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주시는 산림청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비 75억원 등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주요 거점과 대표시설에 실외정원 7개소와 실내정원 8개소 등 총 15곳의 생활밀착형 정원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의 사전컨설팅을 받았다. 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 관계자는 “정원도시 전주를 상징하고, 정원문화를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내 정원을 확충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도에 생활형 숙박시설과 관광시설 동시 추진

    전남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여론이 높자 미래에셋이 “관광시설과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미래에셋은 28일 “일부 지역단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어 오류를 다시 잡으려 한다”며 “여건이 허용된다면 호텔, 해수풀 등 관광시설과 레지던스를 동시에 착공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호텔, 빌라, 워터파크, 마리나, 해상케이블카 등을 건립하겠다는 당초의 계획을 무시하고 레지던스를 건립하려는 것은 투자가 아닌 투기가 의심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텔, 콘도, 해수풀,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엔터테인먼트센터 등을 건립하겠다는 당초의 계획은 전혀 변동된 사항이 없다”며 “마리나는 관광시설 집적화를 위해 위치가 조정되었을 뿐 개발 계획에 그대로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해선 “세계적인 관광지인 싱가포르 센토사, 마카오, 하와이 등 사례 조사를 통해 최근 관광 트렌드가 웰니스 및 휴양형 중장기 체류로 변화함에 따라, 체류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와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이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대경도 일원 2.15㎢ 부지에 2024년까지 골프장과 호텔, 콘도, 테마파크, 마리나, 해상케이블카 등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 해양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미래에셋은 7500억원을 투입해 생활형 숙박시설 11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사업이 잠정 중단됐다. 미래에셋은 지하 3층, 지상 29층에 1184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경도의 경관을 헤친다’는 지적이 나오자 전체 동수의 층수를 2층씩 낮추고 경도대교 초입 부분은 21층, 국동항 방면은 25층으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 금천소방서 업무개시… 1구 1소방서 체계 구축

    금천소방서 업무개시… 1구 1소방서 체계 구축

    서울시의 25번째 소방서인 금천소방서가 지난 27일 개서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1995년 구로구로부터 분구한 금천구에는 그동안 소방서가 없어 안전사고에 대한 주민 불안과 불편이 가중돼, 소방서 건립을 요청하는 구민 요구가 컸었다. 이에 서울시는 2016년 금천구 시흥대로 말미고개 인근 부지를 소방서 부지로 확보하고, 2019년 11월 착공해 약 25개월 만인 지난 12월 준공했다.  금천소방서에는 소방공무원 177명과 소방차량 28대가 배치돼 금천구 내 사고 발생 시 소방사다리차, 구조버스 등이 신속 출동해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을 전담할 수 있게 됐다. 금천소방서 개서로 서울 25개 자치구에 모두 소방서가 건립돼 1자치구 1소방서 체계가 구축됐다. 채인묵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금천소방서 신설로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 상황에 보다 빠르게 대응해 구민의 생명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대구 주택가 이슬람 사원 증축… 첫 삽 뜨고 1년째 공터된 이유는

    대구 주택가 이슬람 사원 증축… 첫 삽 뜨고 1년째 공터된 이유는

    해를 넘기고도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다. 대구 북구 경북대 서문 인근인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 현장은 공사를 계속하려는 무슬림 측과 절대 안 된다는 주민들의 양보 없는 줄다리기로 1년 가까이 철골만 세워진 채 멈춰 있다. 갈등은 60.63㎡(약 18평)이던 이슬람사원을 2020년 12월 245.14㎡(약 74평)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하면서 불거졌다. 착공 2개월여 만인 지난해 2월 16일 대현동 주민의 건축 허가 취소 탄원서를 북구청이 받아들여 공사가 중지됐다. 무슬림 측과 주민들은 대구시청과 북구청에 공사 중지와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장외 집회를 번갈아 열었다. 무슬림 측은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과 행정소송으로 공사 중지 결정을 되돌리려고 했다. 주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이라는 여론전으로 맞불을 놓았다. 지난해 9월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현동 주민이라고 밝힌 작성자가 ‘대한민국을 지켜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국가기관에 도움을 요청한 무슬림 측이 2연승을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공사 재개가 바람직하고 인권침해가 있는 주민들의 옥외광고물을 철거하라고 북구청에 권고했다. 법원도 지난해 12월 1일 무슬림 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재판부는 이슬람사원 측 건축주들이 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처분취소 소송에서 “북구청이 공사중지 처분을 내리는 과정에서 건축주의 의견도 듣지 않아 절차적이고 실체적인 위법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갈등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게 꼬여 있다. 주민들은 특정 종교 반대나 인종 차별이 아니라 주택가 한가운데 대형 종교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에 사원 건립을 반대한다고 주장한다. 교회나 성당, 사찰이 들어서도 반대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김정애 대현동 이슬람사원건립반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전국에 이슬람사원이 60여곳에 이르지만 대현동처럼 주택가에 밀접한 곳은 없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사태 원인을 제공한 3개 단체가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슬람 유학생들을 유치한 경북대와 증축 허가를 내준 대구 북구청, 문제를 구청에 떠넘긴 대구시가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현장 인근에 사는 60대 주민은 “무슬림은 하루 5번 기도를 한다. 기도 소리는 물론 향 냄새도 진동한다. 그래서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70대 중반의 주민은 “동네 주민이 대부분 60~70대 고령층이다. 덩치가 큰 외국인들이 몇십명씩 좁은 골목길에 몰려 다닐 것을 생각하면 겁이 난다”고 했다.이슬람사원 건립을 주장하는 쪽은 주민들의 주장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종교(이슬람)와 인종(무슬림) 때문에 반대하면서도 차별에 대한 비판이 두려워 주택가 핑계를 대고 있다는 것이다. 서창호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집행위원장은 “방음장치와 환기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사원 건축 현장 350m 떨어진 곳에 교회가 있다. 주택가 종교시설이 문제라면 교회도 들어서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사원을 신축하는 것이 아니라 7년 동안 기도소로 이용했던 곳을 증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다른 곳으로의 이전을 요구하지만, 무슬림 측은 경북대 인근에 매입할 곳도, 재원도 없다고 한다. 주민들의 반대도 불을 보듯 뻔하다. 서 위원장은 갈등의 근본 원인으로 정치·경제적 요인을 꼽았다. 지방선거를 앞둔 북구청장이 표를 의식해 주민들의 민원을 여과 없이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또 주민들이 이슬람사원이 들어서면 재개발 추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여기는 것도 반대의 이유라고 서 위원장은 지적했다. 판결 이후로도 공사는 재개되지 않고 있다. 주민들이 항소장을 제출해서다. 무슬림 측도 공사장 앞을 가로막고 있는 주민들의 천막을 철거하기 위한 별도의 소송을 낼 예정이다.
  •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35만㎡ 규모 업무복합단지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35만㎡ 규모 업무복합단지

    13년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공터로 방치됐던 대규모 철도부지에 2026년까지 최고 38층 높이의 복합시설이 들어서고, 서울역 일대 보행 인프라도 개선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세부개발계획안’을 수립하고 다음 달 9일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로7017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사이 약 2만 9000㎡의 철도 유휴부지(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대)에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 규모의 전시·호텔·판매·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건물 규모는 최대 지하 6층∼지상 38층에 이른다. 도심·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전시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도 들어선다. 이르면 2023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 13년만에 첫발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 13년만에 첫발

    13년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뗀다. 공터로 방치됐던 대규모 철도부지에 최고 38층 높이의 복합시설이 들어서고 서울역 일대 보행 인프라도 개선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수립된 ‘서울역 북부역세권 세부개발계획안’에 따라 다음달 9일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시행한다. 시는 “세부개발계획안 수립으로 일대 고밀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면서 “향후 장기적으로 이뤄질 서울역 전체 공간재편의 첫발을 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로7017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사이 약 2만 9000㎡의 철도 유휴부지(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대)에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 규모의 전시·호텔·판매·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건물 규모는 최대 지하 6층∼지상 38층에 이른다. 이곳에는 도심·강북권 최초로 2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전시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에서 나오는 공공기여금 약 2900억원을 활용해 서울역 일대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울시 전체 균형발전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역 동·서 지역과 주변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동작구 남태령공원과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토지보상에도 나선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은 2008년부터 논의가 시작됐지만 민간사업자가 사업성을 이유로 중도 포기하면서 10년 넘게 표류해왔다. 시는 사업 재개를 위해 2018년 개발 방향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토지 소유자인 코레일에 제시했고 2020년 4월 코레일과 사업자인 한화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사전협상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논의가 재개됐다. 이후 약 10개월에 걸친 3자 간 사전협상 끝에 작년 3월 큰 틀의 개발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 시가 이번에 세부개발계획안을 내놓으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절차가 본격화된다. 도시관리계획은 주민 열람공고 이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건축 인허가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23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특히 서울역 일대는 기존 1·4호선과 공항철도에 더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다수 노선이 추가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국가중앙역이자 유라시아 철도시대 국제관문으로서 서울역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고밀복합개발로 침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북부역세권 사업 13년만에 본궤도에

    13년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뗀다. 공터로 방치됐던 대규모 철도부지에 최고 38층 높이의 복합시설이 들어서고 서울역 일대 보행 인프라도 개선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수립된 ‘서울역 북부역세권 세부개발계획안’에 따라 다음달 9일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시행한다. 시는 “세부개발계획안 수립으로 일대 고밀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면서 “향후 장기적으로 이뤄질 서울역 전체 공간재편의 첫발을 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로7017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사이 약 2만 9000㎡의 철도 유휴부지(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대)에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 규모의 전시·호텔·판매·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건물 규모는 최대 지하 6층∼지상 38층에 이른다. 이곳에는 도심·강북권 최초로 2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전시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에서 나오는 공공기여금 약 2900억원을 활용해 서울역 일대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울시 전체 균형발전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역 동·서 지역과 주변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동작구 남태령공원과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토지보상에도 나선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은 2008년부터 논의가 시작됐지만 민간사업자가 사업성을 이유로 중도 포기하면서 10년 넘게 표류해왔다. 시는 사업 재개를 위해 2018년 개발 방향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토지 소유자인 코레일에 제시했고 2020년 4월 코레일과 사업자인 한화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사전협상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논의가 재개됐다. 이후 약 10개월에 걸친 3자 간 사전협상 끝에 작년 3월 큰 틀의 개발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 시가 이번에 세부개발계획안을 내놓으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절차가 본격화된다. 도시관리계획은 주민 열람공고 이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건축 인허가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23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특히 서울역 일대는 기존 1·4호선과 공항철도에 더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다수 노선이 추가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국가중앙역이자 유라시아 철도시대 국제관문으로서 서울역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고밀복합개발로 침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 폐광지 살리기 위해 유치한 태백 교정시설 신축사업 본격 시동

    폐광지 살리기 위해 유치한 태백 교정시설 신축사업 본격 시동

    쇠락하는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해 유치한 강원도 태백 교정시설이 올해부터 본격화 된다. 태백시는 지난 2019년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해 유치한 교정시설 신축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최근 법무부를 방문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월 중 도시관리계획 공공청사 시설 결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미리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올 상반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 후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 예정이다. 국유재산관리기금 등 총 1903억여원이 투입된다. 부지 면적 44만 1082㎡, 연면적 5만 9650㎡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정시설이 준공되면 교정공무원 500명과 부양가족 등 1300여명의 인구 증대 효과와 지방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 확대, 시설 운영·면회객 방문으로 인한 지역경기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태백 교정시설 신축사업은 2018년 유치를 시작으로 2019년 최종 확정됐다. 이후 수년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선정 심의에서 보류되는 등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8월 심의를 통과하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유병욱 태백시 신성장전략과장은 “지방교부금 등 재정 인세티브 확대, 교정시설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KT단지·행정타운 성공 자신감… 2호선 지하화도 시작했습니다”

    “KT단지·행정타운 성공 자신감… 2호선 지하화도 시작했습니다”

    “공약을 내세울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실행 가능성’입니다. 임기 중 실현하지 못하더라도 토대는 만들어야겠다 싶은 것들은 ‘장기 계획’이라는 조건을 걸고 주민들과 약속한 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간다면 못 지킬 공약은 없습니다.” 지난 25일 집무실에서 만난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종료되는 민선 7기 마지막 해를 맞아 ‘공약이행률 100%’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민선 8기 시작을 약 5개월 남짓 앞둔 현재 김 구청장의 공약이행률은 97%에 달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균치인 80%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실제로 광진구는 매니페스토 기초단체장 공약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은 ‘공약 이행 맛집’이다. 김 구청장의 역점 사업이었던 자양동 KT부지 첨단업무 복합단지는 지난해 착공됐고 중곡동 보건복지 행정타운도 최근 완공됐다. 아차산 일대는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전임 구청장들이 만지작거리다 말았던 ‘카드’인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사업도 그의 임기 중 장기 플랜으로 첫 삽을 떴다. ‘호랑이’ 같은 추진력과 뚝심으로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김 구청장에게 광진구의 오늘과 내일을 물었다. -광진구 발전 청사진을 설명해 달라. “자양동 KT부지 첨단업무 복합단지가 광진구 발전의 핵심이다. 지난해 착공돼 2024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활발하게 조성 중이다. 공사 인력이 하루 최대 4000여명에 달해 이미 인근 상권에 활력을 주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구의역 일대가 전국 최초로 공공 업무공간과 주거 및 문화·상업시설이 공존하는 신개념 첨단업무 복합단지로 개발돼 지역발전의 선도적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다. 자양동 복합단지 사업과 더불어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탄력을 받아 추진되면 강변역에서부터 구의역, 건대입구역까지 동서 발전 축을 연결하는 동북권의 핵심 중심지로 서울 시민의 관심을 모으는 곳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서울시 민간 재개발 사업인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자양동 일대가 올랐지만 결국 탈락했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이 일대는 주택 노후율이 높아 변화를 추구할 수밖에 없는 지역이다. 서울시에서는 권리산정일인 지난해 9월 23일 이후 구청에서 건축 허가를 남발했다는 이유로 자양4동 일대를 신통기획 선정에서 제외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명시된 날짜 이후 허가를 내준 건축물은 단 한 건에 불과하다. 허가를 양산해 현금청산자를 많이 만들어 냈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 그 한 건의 건축 허가 역시 기관 재량에 달려 있는 게 아니라 규정에 맞으면 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었던 건이다. 여전히 재건축은 추진돼야 한다. 여러 불합리한 상황이 있음에도 재검토해 달라는 것이 우리 구의 입장이다. 다만 결정권은 시가 갖고 있으니 우리 구의 입장과 내용을 담아 재검토 협조 공문을 보냈고, 시가 검토할 것이다.” -지난해 기억할 만한 성과는. “최근 완공된 중곡동 보건복지 행정타운은 향후 의료 거점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상주인원은 약 1200여명, 1일 유동인구는 3000여명으로 역시 인근 상권에 활력을 줄 것이다. 아차산도 대변화가 있었다. 동행숲길·어울림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아차산을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을 위한 대표 힐링공간으로 만들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 시도한 어린이·청소년 대상 마을버스 교통비 지원사업을 포함해 구민생활안전보험·자전거보험 단체 가입, 광진맘택시,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등은 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지원대상을 확대해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대응은. “역점 사업 관련 정책들은 촘촘한 시스템에 따라 알아서 돌아가게 해 놨다. 문제는 코로나19 방역 체계다. 사실상 완벽한 방역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신속한 검사와 재택치료 시스템 구축이 방역 틈새를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구는 서울시 최초로 재택치료자 가족을 위한 전용 안심숙소를 이달부터 무료로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치료체계가 재택치료 중심으로 전환된 이후 재택치료자는 일반적으로 10일간 집에서 격리되는데 이때 동거 가족도 같은 기간 격리를 해야 하고, 백신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에는 10일간 추가 격리를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에 우리 구는 동반 가족 중 재택치료자가 발생할 경우 같은 기간 격리해야 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가족 감염 위험 가능성을 낮추고자 무료 안심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자가격리자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자가격리자 가족들이 개인 사정 등으로 안심숙소를 이용하지 못하고 일반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이용자에게 1박당 3만원(최대 9박, 27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한다.” -올해 중점을 둘 구정 활동은. “체감형 사업을 많이 만들고 싶다. 우리 구 특성에 맞는, 주민 생활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을 펼쳤을 때 지방 자치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지난해 신규사업 150개 가운데 체감형 사업이 약 50개였는데 올해는 신규사업 180개 중 체감형 사업이 120개로 늘어났다. 체감형 사업은 늘 열려 있다. 외부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다. 민선 30년이 흘렀는데 주민들과 함께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 것이다.” -대표적인 체감형 사업을 소개한다면. “가맹점에 수수료 부담을 줄여 주는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추천하고 싶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앱 사용은 넘쳐 나는데 정작 소상공인은 매출의 25%를 수수료로 내야 해서 남는 것이 없다. 땡겨요를 이용하면 가맹점에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으며 중개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인 2%를 적용한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이다.”
  •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 상업운전 시작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인 신안태양광 발전단지가 26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안태양광은 한국남동발전과 태양광 모듈 업체인 탑선이 전남 신안 지도읍과 사옥도 4개 마을 142만㎡에 건설한 발전단지다. 설비용량은 150㎿(메가와트)이고, 총사업비는 3196억원이 투입됐다. 2020년 5월 착공해 지난해 말 준공됐다. 시운전을 거쳐 이달부터 2040년 12월까지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연간 209.7GWh(기가와트시)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월 350kW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쓰는 4만 9000가구(4인 가구 기준)에 연간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발전소가 운영되는 20년간 약 180만톤의 온실가스와 410톤의 미세먼지(PM 2.5)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추산했다. 발전소 인근 주민 2875명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채권 방식으로 총사업비의 4%인 128억원을 투자한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발전소의 전력판매 수익 중 연간 26억원(투자 수익률 약 20%)이 주민조합에 지급된다. 기존에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했으나 계통 용량이 부족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신안 지도·사옥도의 소규모 발전사업을 통합 추진한 사업이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준공식에서 “신안태양광 준공이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주민이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수익을 공정하게 나눌 수 있게 주민참여사업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SK, 부천에 ‘그린 비즈니스 신기술’ 전담 연구단지

    SK, 부천에 ‘그린 비즈니스 신기술’ 전담 연구단지

    SK그룹이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그린 비즈니스 신기술 개발을 전담할 3만평 규모의 연구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배터리 재활용 등 환경 솔루션 연구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SK그룹은 25일 경기 부천시와 ‘SK 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를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테크노캠퍼스는 부천 대장신도시 내 약 9만 9000㎡(약 3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SK이노베이션·SK에너지·SK지오센트릭·SK온·SKE&S·SKC·SK머티리얼즈 등 7개 관계사의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인력 등 30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2025년 착공해 2027년 개소하는 것이 목표다. SK그룹 관계자는 “연면적 기준으로 약 6만평 규모로, 시설 조성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린테크노캠퍼스에선 ▲친환경 에너지 전환 ▲환경 솔루션 등 2가지 부문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부문에선 2차전지 등 배터리와 수소 관련 기술이, 환경 솔루션 부문에선 배터리 재활용과 탄소 포집·활용·저장, 에너지솔루션 등이 주로 연구될 예정이다. 이 외에 기타 나노 소재 등 친환경 기반 기술, 저전력 반도체 소재 등 미래 유망 친환경 기술 연구도 함께 이뤄진다. 기존 대전 소재 SK 대덕연구단지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SK 대덕연구단지에선 배터리 실험과 품질 검증, 친환경 소재·기술 실증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대규모 그린테크 연구단지 조성은 그룹 차원의 그린 사업 전략을 추구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SK그룹은 2020년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의 협의체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환경사업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거점 구축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성준 SK그린연구소추진단장은 “각지에 분산된 그룹의 친환경 연구개발 역량을 모으는 그린테크노캠퍼스가 조성되면 넷 제로(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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