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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욱 서울시의원 “퇴보한 도로굴착복구시스템, 누구 위한 재구축 용역이었나”

    이상욱 서울시의원 “퇴보한 도로굴착복구시스템, 누구 위한 재구축 용역이었나”

    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재난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퇴보한 도로굴착복구시스템에 대해 시정조치 할 것을 요구했다. 도로굴착복구시스템은 도로상 굴착공사 허가 처리를 위한 온라인 민원처리 행정서비스로 지난 2005년 구축 이후 최근 2년 6개월이라는 작업 시간을 거쳐 새롭게 개선했지만, 행정 편의를 위해 개선했다는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접속 자체가 안되거나 신청이 불가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의원은 “접속 불가, 수정사항 변경이 안 된다는 둥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아 직접 접속했더니 에러 화면도 뜨더라”라며 “도로굴착은 상하수도, 가스, 전기, 통신 등의 원활한 공급뿐 아니라 건물 신·증축에 따른 하수관 연결, 안내표지판 설치 등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시스템이 원활하지 않아 사업 진행을 못하고 있다고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며 “어떤 시스템이든 구축할 때 확인 절차를 거치는데 검증 없이 새로운 시스템 띄우기에 급급했던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겨울철에는 재해 예방,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도로굴착을 통제하는데, 이 기간 전 공사를 서둘러야 함에도 서울시 시스템 오류로 시행이 미뤄지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지속해 계약을 맺고 있는 용역 업체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했다. 애초 계약은 총 2년이나, 실제 완료까지는 2년 8개월의 기간이 소요돼 구축 기간은 엿가락처럼 늘어졌다. 용역비는 무려 25억 5100만원에 달했다. 또한 재구축 용역을 수행한 사업자는 제설현장관리시스템, 도로관리시스템, 포장도로관리시스템 등을 수년 동안 용역 시행해온 업체로, 서울시에서는 지속해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이 의원은 “서울시에서 시스템 재구축도 원활하지 않은 업체와 지속해 행정 서비스를 위한 용역 계약을 맺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문제”라며 “포장도로 관리시스템, 제설현장 관리시스템 등이 통합되면서 유지관리 비용도 급상승했다. 도로굴착복구시스템 재구축 비용 외 각종 시스템 통합유지관리 비용으로 해당 업체는 12억원을 받고 있다. 오류투성이인 사이트와 부실한 업체와 지속해 계약을 맺는 사실에 대해 재난안전관리과에서는 손 놓고 있었던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끝으로 이 의원은 “사용자 편의성 향상뿐 아니라 정보의 신뢰성, 활용성 등을 향상하고자 개선에 나서는 것인데 수십억에 달하는 비용만 지불됐을 뿐 오히려 시스템은 퇴보했다”라며 “업체 선정 내역 등 재검토하겠다”라며 해당 문제에 대해 개선책을 내놓을 것을 주문했다.
  • ‘고객 맞춤’ 수주·시공·AS 디지털 전환 혁신

    ‘고객 맞춤’ 수주·시공·AS 디지털 전환 혁신

    HDC현대산업개발이 본격적으로 디지털전환(DX)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정보모델(BIM)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부터 고객서비스(CS)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DX를 추진 중이다. 건축 분야에서는 BIM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 과정의 주요 자재 수량을 즉각 산출할 수 있는 ‘HEB’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든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수주, 상품기획·설계, 인허가·착공, 시공, 준공, 애프터서비스(AS) 등 업무 단계별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록하고 공유할 뿐 아니라 공개하는 방향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꾼다. 또 ‘가치맵’을 만들어 데이터의 연결고리도 정리하고 분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더 얇고 더 크게… 세계 최고 동박,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거점 가동

    더 얇고 더 크게… 세계 최고 동박,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거점 가동

    지난 1일(현지시간) 동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SK넥실리스의 동박 생산 공장. SK그룹의 ‘배터리 식구’ 중 하나인 SKC는 이날 자회사이자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인 SK넥실리스의 동박 공장을 업계 최초로 언론에 공개했다. 동박은 전기차 부품의 주요 원료 중 하나로 이차전지의 소재인 음극재를 감싸는 데 사용되는 얇은 구리막이다. SKC는 전기차시장 확대에 따라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약 9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착공한 말레이시아 공장은 SK넥실리스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규모와 구조가 같은 두개의 공장으로 구성된 ‘쌍둥이공장’으로, 첫 번째 공장은 지난달 23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두 번째 공장은 내년 5월 완공된다. 1, 2공장 합계 연산 5만 7000t 규모다. SKC는 2019년 화학사업 지분을 일부 매각하고 SK넥실리스를 인수하며 동박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었다. 이날 방진복을 착용하고 들어선 제1공장에서는 지름 3m에 달하는 대형 드럼으로 구성된 제박기 60여대가 돌아가며 구리 용액에서 얇은 구리막을 뽑아내고 있었다. 전류가 흐르는 드럼이 돌면서 전기분해 반응으로 전해액에서 순수 구리를 추출, 얇은 막의 형태로 펴내는 원리다. 드럼이 클수록 투입 전류가 늘어나며 시간당 생산성이 높아진다. 이곳의 제박기는 드럼 크기를 확대해 대당 연간 생산량을 20%가량 늘렸다는 설명이다. 안내를 맡은 김대중 품질보증팀장은 “자체 개발한 ‘웹핸들링’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4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1m) 두께의 동박을 1.4m 폭으로 생산해 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만들어진 동박은 최대 7.7㎞가 곧바로 롤 형태로 감기는 ‘롤 투 롤’ 방식으로 제품화된다. 신동환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법인장은 “말레이시아는 전력비용이 국내 대비 절반 이하, 다른 동남아 국가와 비교해도 70% 수준이라 원가 절감에 유리한 조건”이라면서 “지리적으로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중국, 북미, 유럽 등으로의 수급이 용이한 전략적 요충지”라고 말했다.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에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생산량 5만 7000t 규모의 동박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 하남도 서울 편입에 들썩… “과밀학급 해소” “총선용 선심 정책”

    하남도 서울 편입에 들썩… “과밀학급 해소” “총선용 선심 정책”

    ‘강남 위에 하남, 새 역사의 출발점! 하남시의 서울시 편입, 온몸으로 지지합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던진 이른바 ‘메가 서울’ 구상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5일 찾은 경기 하남시청 근처에는 이런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또 부동산 가격 상승, 과밀학급 문제 해소, 지하철 노선 연장 등이 가능해질 거라는 주민들의 기대 섞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총선용 선심 정책’이라는 지적과 함께 서울이라는 상징성 외엔 실익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미사역 앞에서 만난 주민 김상현(40)씨는 “초등학생 아들과 유치원생 딸이 있는데 하남 내 중·고등학교의 과밀 현상이 심하다. 여기서 계속 아이를 키운다면 학교를 광주시로 보내야 한다”며 서울 편입으로 교육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랐다. 택시 기사 정우진(68)씨도 “특별히 서울시가 된다고 혜택이 더 많아진다든가 그런 것은 없지 않으냐”면서도 “서울로 편입된다면 우리 집값이 올라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하남시 미사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도 “지금은 경기도라는 심리적 장벽이 있어 부동산 가격이 고점을 찍고 내려와 다시 안 올라간다”며 “서울 편입이 구체화하면 수도라는 상징성이 작용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은 90% 이상의 주민이 하남시의 서울 편입에 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2500명을 조사해 2365명이 찬성했다. 94.6%가 찬성한 것”이라며 “주민자치회에서 각 동 회장 14명이 전원 찬성했고 통장 회장단 16명 중 13명이 찬성했다”고 말했다. 김광석 위례하남 입주자연합회 의장은 “위례는 서울과 바로 붙어 있지만 버스 총량제가 있어 서울 버스가 자유롭게 드나들기 어렵다”며 하남의 서울 편입으로 통근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남이 서울로 통합되면 서울시 대중교통망에 편입되기 때문에 다양한 노선이 신설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현교태 하남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교육 문제로 (하남의 서울시 편입을) 젊은 세대가 더 많이 찬성한다”며 “지하철 3·5·8·9호선이 빨리 (착공)되지 않겠느냐는 기대 심리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날 미사역 앞에서 만난 40대 여성 김모씨는 “(메가 서울은) 총선을 앞두고 던진 것이 아닌가. 허무맹랑하다. 서울에 편입되면 좋기야 하겠지만 실제로 편입이 되겠느냐”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남에서 서울 강남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이모(30)씨도 “서울로 편입돼도 출퇴근 시간에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서울시민에게 제공되는 정기승차권 등의 혜택은 좋겠지만 이미 환승 교통시스템이 잘 돼 있다”고 말했다. 하남시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김포 지역은 매물을 찾는 전화가 두 배 정도 늘었다고 하는데 하남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남시는 서울 편입과 관련해 주민들의 문의 전화를 받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부서별 의견을 취합하는 단계로 아직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 [르포] “하남 주민 94.6% 찬성…서울 편입돼야 교통·교육문제 해결”

    [르포] “하남 주민 94.6% 찬성…서울 편입돼야 교통·교육문제 해결”

    ‘강남 위에 하남, 새 역사의 출발점! 하남시의 서울시 편입, 온몸으로 지지합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던진 이른바 ‘메가 서울’ 구상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5일 찾은 경기 하남시청 근처에는 이런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 또 부동산 가격 상승, 과밀 학급 문제 해소, 지하철 노선 연장 등이 가능해 질 거라는 주민들의 기대 섞인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총선용 선심 정책’이라는 지적과 함께 서울이라는 상징성 외에 실익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미사역 앞에서 만난 주민 김상현(40)씨는 “초등학생 아들과 유치원생 딸이 있는데 하남 내 중·고등학교의 과밀 현상이 심하다. 여기서 계속 아이를 키운다면 학교를 광주시로 보내야 한다”며 서울 편입으로 교육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랐다. 택시 기사 정우진(68)씨도 “특별히 서울시가 된다고 혜택이 더 많아진다던가 그런 것은 없지 않으냐”면서도 “서울로 편입된다면 집값이 올라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하남시 미사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지금은 경기도라는 심리적 장벽이 있어 부동산 가격이 고점을 찍고 내려와 다시 안 올라간다”며 “서울 편입이 구체화하면 수도라는 상징성이 작용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창근 국민의힘 경기 하남 당협위원장은 90% 이상의 주민이 하남시의 서울 편입을 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2500명을 조사해서 2365명이 찬성했다. 94.6%가 찬성한 것”이라며 “주민자치회에서 각 동 회장 14명이 전원 찬성했고 통장 회장단 16명 중 13명이 찬성했다”고 했다. 김광석 위례하남 입주자연합회 의장은 “위례는 서울과 바로 붙어있지만 버스 총량제가 있어 서울 버스가 자유롭게 드나들기 어렵다”며 하남의 서울 편입으로 통근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남이 서울로 통합되면 서울시 대중교통망에 편입되기 때문에 다양한 노선이 신설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현교태 하남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교육 문제로 “(하남의 서울시 편입을) 젊은 세대가 더 많이 찬성한다”며 “지하철 3·5·8·9호선이 빨리 (착공이) 되지 않겠냐는 기대심리도 있다”고 했다. 반면 이날 미사역 앞에서 만난 40대 여성 김모씨는 “(메가 서울은) 총선을 앞두고 던진 것이 아닌가. 허무맹랑하다. 서울에 편입되면 좋기야 하겠지만 실제로 편입이 되겠나”라며 냉소적이었다. 하남에서 서울 강남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이모(30)씨도 “서울로 편입돼도 출퇴근 시간에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서울시민에게 제공되는 정기승차권 등의 혜택은 좋겠지만, 이미 환승 교통시스템은 잘 돼 있다”고 했다. 하남시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김포지역은 매물을 찾는 전화가 두 배 정도 늘었다고 하는데 하남은 그렇지 않다”면서 “김포의 서울 편입이 구체화하면 여기 분위기도 달라질 수 있겠지만, 아직 서울 편입과 관련해 알아보는 문의 전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하남시는 서울 편입과 관련해 주민들의 문의 전화를 받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부서별 의견을 취합하는 단계로 아직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 [르포]“더 얇게, 더 크게… 미래먹거리 동박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SK넥실리스 말레이 공장

    [르포]“더 얇게, 더 크게… 미래먹거리 동박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SK넥실리스 말레이 공장

    지난 1일(현지시간) 동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SK넥실리스의 동박 생산공장. SKC는 이날 자회사 SK넥실리스의 동박공장을 업계 최초로 언론에 공개했다. 동박은 2차전지의 소재인 음극재를 감싸는 데 사용되는 얇은 구리막이다. 동박사업은 SKC가 2019년 화학사업 지분을 일부 매각하고 SK넥실리스 인수를 결정하며 선택한 미래먹거리다. SK넥실리스의 말레이시아 공장은 규모와 구조가 같은 두개의 공장으로 구성된 ‘쌍둥이공장’으로, 이중 첫번째 공장은 지난 5월 시생산을 거쳐 지난달 23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두번째 공장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직원의 안내에 따라 방진복을 착용하고 들어선 제1공장 제박공정구간에 줄지어 선 제박기에서는 지름 3m에 달하는 대형 드럼 60여대가 돌아가며 구리 용액에서 얇은 구리막을 뽑아내고 있었다. 전류가 흐르는 드럼 하단에 설치된 아노드가 용액에서 순수 구리 입자만 뽑아내 드럼 표면에 부착, 얇은 막의 형태로 펴내는 원리다. 따라서 드럼이 클수록 투입 전류가 늘어나며 시간당 생산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곳의 제박기는 드럼 크기를 기존 대비 10% 정도 확대해 1대당 연간 생산량이 20%가량 늘었다는 설명이다. 안내를 맡은 김대중 품질보증팀장은 “얇은 구리막에는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주름, 너울 등 불량이 생기기 때문에 최대한 불량 없이 큰 규모의 원박을 뽑아내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면서 “자체개발한 ‘웹핸들링’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4㎛(머리카락의 30분의 1) 두께의 동박을 1.4m 폭으로 생산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들어진 동박은 최대 7.7㎞가 곧바로 롤 형태로 감기는 ‘롤 투 롤’ 방식으로 제품화된다. 이렇게 생산된 원박 ‘마더롤’(재단을 가하지 않은 상태의 롤)은 자동이송배차가 보관장소로 이동, 고객의 요구에 맞는 규격으로 재단하는 슬리팅공정으로 넘어간다. 슬리팅기기 하단에는 빨간 불빛이 원박을 꾸준히 비추고 있었다. 표면 불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동광학검사장치다. 재단까지 마친 동박은 산소 접촉으로 인한 산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수포장을 거쳐 출하된다. SKC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국내 정읍공장의 5공장(2021년 완공), 6공장(지난해 완공) 증설에 이어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약 9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착공한 말레이시아 공장은 SK넥실리스의 첫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신동환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법인장은 “당초 연산 5만t(1·2공장 합계) 규모로 설계했는데, 그 동안 축적한 생산성 향상 기술을 모두 적용해 결과적으로 5만 7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말레이시아를 첫번째 전진기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력비용이 국내 대비 절반 이하, 다른 동남아 국가와 비교해도 70% 수준이라 원가 절감에 유리한 조건”이라면서 “지리적으로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북미, 유럽 등으로 수급이 용이한 전략적 요충지”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친환경성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에도 내년 완공 목표로 연간 생산량 5만 7000t 규모의 동박 생산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다. SKC 관계자는 “해외 생산공장 증설로 급증하는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사의 리드타임을 단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감 앞두고 현장방문 실시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감 앞두고 현장방문 실시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고병용)는 3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올바른 감사활동을 하기 위해 성남 시정연구원과 환경보건국소관 주요 사업지를 다녀왔다고 밝혔다.이번 현장방문은 성남시정연구원, 성남환경에너지시설, 성남재활용선별장, 판교환경에너지시설, 맹산환경생태학습원으로 다녀왔으며 총 8명의 위원 중 고병용 위원장, 정연화 의원, 박기범 의원이 참석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발전방향을 제시했다.성남시정연구원 현장을 살펴본 고병용 위원장은 “단순한 조직 확대를 지양하고 인재의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으며 성남환경에너지시설에 대해서는 “노후 소각장 대체공사와 관련해 지역주민과 협의를 원만하게 이뤄내 하루빨리 착공되도록 해달라”라고 요청했다.정연화 의원은 맹산환경생태학습원을 살펴보고 “오시는 분들이 더 많이 구경하고 즐길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빨리 설치되어지도록 우리 위원회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박기범 의원은 성남재활용선별장을 둘러보고 “기존 용량보다 초과해서 들어오는 것은 어떻게 처리하며 시설 증설계획은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으며 판교환경에너지시설에서는 “15년이 지나면 노후된다는데 판교환경에너지시설도 그 기간이 도래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편의시설도 향후 개선사항에 포함해 잘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총 세 번에 걸쳐 현장방문을 마친 경제환경위원회 고 위원장은 “마지막 현장방문에서 적은 수의 인원이 참여해 아쉬웠지만 잘 마무리했으며, 향후 성남시정을 적극 감시하고 잘못된 것은 바르게 끌어나갈 수 있는 경제환경위원회가 되겠다”라며 송곳 감사를 예고했다.
  • 세계유산·스마트허브·복합리조트… 사람도 기업도 머물고 싶은 고창

    세계유산·스마트허브·복합리조트… 사람도 기업도 머물고 싶은 고창

    무섭게 닥쳐오는 인구 감소의 위기. 비수도권의 공통된 고민이자 최대 과제다. 전북 고창군 역시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마주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총력전도 펼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관광산업’, ‘민자유치’ 등을 꺼내 들었다. 심 군수는 고창이 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이른바 ‘내발적 발전 전략’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동행 고창군의 주력 산업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농·어업이다. 하지만 농촌에서는 출산율 감소와 급격화 고령화로 일할 사람이 줄어들면서 힘들게 키워 놓은 작물을 수확하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더욱이 인력은 부족한데 일손은 필요하니 노동자들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고창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859명의 계절근로자 배정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483명의 결혼이민자 가족 및 캄보디아 근로자가 입국해 일손을 돕고 있다. 연말까지 130여명이 추가 입국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을 막으려면 송출비용을 최소화해 근로자가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기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연속해서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최대 5개월로 농번기가 긴 작물을 키우는 농가에서는 중간에 인력 공백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고창군은 앞장서서 법무부에 근로자 체류 기간 연장을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1일부터 법무부가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을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하면서 농촌 인력 공백 문제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다.세계유산 7곳, 관광 메카로 고창군은 올해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곱 가지 세계유산을 보유한 고창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목적이다. 3월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4월 청보리밭 축제, 5월 바지락페스티벌,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6월 복분자·수박 축제, 갯벌 축제 등이 성황리에 열렸다. 7월에는 활용도를 찾지 못해 풀밭으로 비어 있던 ‘복분자 유원지’에 연못을 파고 주변에 야자수와 라탄 그늘막을 설치하며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냈다. 올해는 고인돌 유적지와 선운사, 고창읍성 등의 입장료를 무료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했다. 버스 하나로 고창의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그 결과 빅데이터 분석(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 분석)에 따른 관광객 수가 6월 기준 지난해 대비 33% 정도 증가했다. 삼성 등 3개 기업 유치 인구 5만 2000명. 고창군은 주민 대부분이 농·어업에 종사하는 작은 지역이다. 이러한 고창군이 민선 8기 들어 삼성전자㈜, ㈜지텍, ㈜에스비푸드 등 3개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해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초일류 대기업 삼성전자는 신활력산업단지 18만㎡에 30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허브단지를 구축한다. 민선 출범 이후 고창군의 기업 유치 사례(관광 제외) 중 투자 규모가 가장 크다. 삼성전자는 경기 평택에 있는 종합물류센터(CDC) 이전 등을 추진하며 권역별 최첨단 자동화 시설이 구축된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추진 중이다. 고창 스마트 허브단지의 경우 투자 규모와 건설 과정을 따져 볼 때 생산유발효과 304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314억원, 고용유발효과 2450명으로 분석됐다. 물류센터는 연내 건축 설계 및 인허가 승인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고창 신활력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이 이뤄지면 부지 분양 계약 및 건축 허가 등을 거쳐 하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텍은 통신소자형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로 신활력산업단지 3만 3000㎡에 생산설비 150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총 300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에스비푸드(올리고당·물엿 제조) 역시 고추 종합유통센터를 활용해 하반기부터 생산설비 40억원을 시작으로 2년간 총 26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명품호텔·리조트와 테마파크 고창군에 레저시설과 호텔이 있는 대규모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군은 7월 국내 최대 규모 스키장을 운영 중인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 전북도와 3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고창 갯벌과 맞닿은 심원면 만돌 바람공원 인근에 273실 규모의 리조트와 200실을 갖춘 럭셔리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이 들어선다. 고창군과 업체는 종합테마파크 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시공사 선정을 2025년까지 완료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말까지 용평리조트 내에 홍보관을 마련해 2025년부터 리조트 사전 청약을 추진하고 이듬해 계약까지 마칠 계획이다. 중대형급 숙박 시설이 조성되면 그간 대규모 관광객 및 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온 고창군 입장에서는 ‘머무르다 가는 관광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폐업터미널, 랜드마크 탈바꿈 이용자 감소로 경영난에 허덕이던 농촌 터미널이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고창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이 국비 지원을 받아 순항하고 있다. 사업은 국비 250억원과 민간 자본 144억원 등 총 1707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추진한다. 고창군이 추진하는 단일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다. 50여년간 지역민의 발이 돼 줬던 고창터미널은 1973년부터 민간 사업자가 운영을 시작해 1986년 지금 위치에 지상 2층 연면적 1420㎡ 규모로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 왔지만 올해 초 폐업 의사를 전달해 왔다. 이후 고창군은 터미널 부지를 매입하고 사업 구역을 확장하기 위해 주변 상가들과 협의 중이다. 터미널 승차권 매매 등 운영은 임시로 고창군에서 직영한다. 청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계획 변경 협의, 공동주택을 짓기 위한 민간 사업자와의 협약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양재~고양 지하고속도로 2027년 착공 무난할 듯

    양재~고양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에서 민자적격성조사와 함께 가장 큰 난제인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결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돼 2027년 착공이 무난할 전망이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양재~고양 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관련 자치단체에 보내 주민설명회를 거치도록 했다. 관련 행정기관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주민들에게 공람하고 다음 주부터 주민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공개한 초안을 보면 고속도로 건설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 초안에 따르면 2가지 대안 노선에 서식 중인 육상동물은 포유류 14종, 조류 42종, 양서 및 파충류 18종 등이 있으나 굴착 등 공사를 하더라도 활동영역 변경이 거의 없어 일시적으로 주변 경작지 또는 산림으로 이동 회피할 것으로 예측됐다. 육상식물들도 산림식생 훼손이 적어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법정보호종으로는 긴병꽃풀이 난지수변생태공원에서 확인됐으나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백두대간 및 정맥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한 것으로 나왔다. 남측 약 1.7㎞ 지점에 관악지맥이 있으나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것이다. 그러나 건설 과정에서 예상되는 소음은 대안1노선 25곳에서, 대안2노선 34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방음판넬 설치 등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최종본에서도 크게 수정되지 않는 한 2027년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상습 정체구간인 자유로~강변북로~양재나들목(IC) 구간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고양시에서 서울 양재까지 30분대 통행이 가능해진다. 자유로는 고양시민의 서울방면 출·퇴근 일일 교통량이 약 20만대로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 중 하나다. 한편 고양시는 국토부 및 민간사업시행자인 GS건설과 협의해 양재~고양 고속도로 끝 지점인 가양대교(현천JC)에서 15㎞ 떨어진 일산서구 이산포나들목까지 지하로 연장하는 것을 추진할 계획이다.
  • 건강 다지고 자연서 힐링하고… ‘공공체육시설’ 쏘아올린 강남[현장 행정]

    건강 다지고 자연서 힐링하고… ‘공공체육시설’ 쏘아올린 강남[현장 행정]

    지난달 25일 서울 수서역에서 헌릉로를 따라 남쪽으로 10분 정도 이동하자 산을 배경으로 초록빛 잔디구장과 테니스장 등 널찍한 체육시설이 펼쳐졌다. 서울에서 보기 쉽지 않은 풍광을 배경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강남세곡체육공원’은 이날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강남구청과 강남구 체육회 소속 임원들이 실시한 개장 기념 친선경기에서 시축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더 확대하기 위해 제2, 제3의 강남세곡체육공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남세곡체육공원은 1971년 공원부지로 결정됐지만 제대로 개발되지 않다가 2003년 토지 소유자인 SK해운이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성이 부족해 무산된 이후 2020년까지 50년 가까이 그대로 방치된 땅이었다. 구는 2020년 1월 265억원을 투입해 땅을 매입한 뒤 그해 7월 공공체육시설 조성을 확정 지었다. 2021년 12월 착공해 약 2년 만에 주민들을 위한 체육공원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기존에 심겨 있던 있던 나무를 폐기하지 않고 체육공원 내 산책로 등에 그대로 살려 쓴 게 특징이다. 670m의 순환형 산책로 외에 맨발로 흙 위를 걸을 수 있는 250m의 흙길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갖췄다. 조 구청장은 이번에 문을 연 강남세곡체육공원을 주변 주민들뿐 아니라 더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공원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인근에 15만 7000여㎡의 율현공원이 있고 2025년에는 수서역세권 훼손지를 복구해 약 4만 4900㎡의 공원이 만들어진다”면서 “이들 세 곳을 모두 연결하면 도심 속 자연의 대규모 힐링 공간이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강남세곡체육공원에 앞서 지난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체육공간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강남이 타 자치구에 비해 높은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체육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낮기 때문이다. 지난해 구민 행복도 조사 결과 ‘수영장과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가장 먼저 증설해야 한다’는 응답이 32.8%를 기록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 등반 시설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를 열었고 학교 운동장을 이용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강남개방학교’ 정책을 시행했다. 조 구청장은 “구민들이 부족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 2026년 울산서 문 연다

    영남권의 융합형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할 ‘숙련기술진흥원’이 2026년 울산에 문을 연다. 울산시는 고급 기술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기술혁신 등을 주도할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을 내년에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한다고 1일 밝혔다.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은 국비 333억원을 들여 울산 중구 혁신도시 클러스터 2-3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숙련 기술을 전수할 실습실과 강의실, 기숙사, 세탁실,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등이다. 숙련기술진흥원은 숙련 기술 습득을 장려하고 직업능력 개발을 촉진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전문기관이다. 2013년 인천에 처음 설립된 이후 울산이 두 번째다. 전문 교육 분야는 컴퓨터, 정보통신, 기계, 전기전자, 자동차, 산업설비, 선박항공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7개 분야 20개 직종이다.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이 건립되면 그동안 인천으로 가서 교육받아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울산연구원에 따르면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 건립으로 생산유발 효과 1496억원, 고용유발 효과 1295명 등이 기대된다. 또 영남권 은퇴 숙련기술인을 전수위원으로 활용도 가능해 기술단절 방지와 사회적 역량의 선순환도 효과도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이 울산 혁신도시에 들어섬에 따라 울산지역의 산·학·연·공공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으로 고등학생 및 중소기업 종사자에게 숙련기술을 전수하는 등 기술고도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여보, 우리 ‘영끌’ 어쩌지… “내년 집값 2% 하락”

    여보, 우리 ‘영끌’ 어쩌지… “내년 집값 2% 하락”

    연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영끌족’의 주택담보대출이 역대급 기록을 매달 새로 쓰는 가운데 내년 전국 집값은 올해보다 2%가량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고금리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건축 착공 면적은 2009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위축된 가운데 내년에는 더욱 악화할 것이란 견해도 제시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보다 2.0%, 지역별로는 수도권 1.0%, 지방은 3.0% 수준의 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주택·부동산 시장 전망을 발표한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올해 초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의 하방 압력을 다소 누그러뜨렸고 정책 금융과 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3분기 상승세가 나타났다”면서 “반면 내년에는 정책대출을 포함해 올해보다 대출이 어려운 상황인 데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주택 시장이 다시금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전셋값은 매매 수요 위축에 따라 올해보다 2.0%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 부연구위원은 “전세자금 대출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해 올해 하반기 이후 가격이 상향 안정세”라며 “대출금리 하락과 매매 수요 축소로 인한 전세 수요 유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전세보증금 반환 이슈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체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설 수주·투자 전망도 우울했다. 건설경기 전망을 발표한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올해 건축 착공 면적은 2009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위축될 전망”이며 “내년에도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고 부동산 PF 문제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 민간 수주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국내 건설 수주는 올해 대비 1.5% 감소한 187조 3000억원 규모, 건설 투자도 올해 대비 0.3% 줄어든 260조 7000억원으로 예측됐다. 실제로 국토교통부가 지난 31일 발표한 9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주택 착공은 12만 586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2% 줄었으며, 특히 서울 아파트의 경우 72%나 급감했다. 주택 인허가 물량도 25만 5800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33% 감소했다.
  • “내년 집값 2% 떨어지고 건설경기 더 나빠”

    “내년 집값 2% 떨어지고 건설경기 더 나빠”

    연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영끌족’의 주택담보대출이 역대급 기록을 매달 새로 쓰는 가운데 내년 전국 집값은 올해보다 2%가량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고금리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건축 착공 면적은 2009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위축된 가운데 내년에는 건설경기가 더욱 악화할 것이란 견해도 제시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보다 2.0%, 지역별로는 수도권 1.0%, 지방은 3.0% 수준의 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주택·부동산 시장 전망을 발표한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올해 초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의 하방 압력을 다소 누그러뜨렸고 정책 금융과 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3분기 상승세가 나타났다”면서 “반면 내년에는 정책대출을 포함해 올해보다 대출이 어려운 상황인 데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주택 시장이 다시금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전셋값은 매매 수요 위축에 따라 올해보다 2.0%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 부연구위원은 “전세자금 대출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해 올해 하반기 이후 가격이 상향 안정세”라며 “대출금리 하락과 매매 수요 축소로 인한 전세 수요 유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전세보증금 반환 이슈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체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건설 수주·투자 전망도 우울했다. 건설경기 전망을 발표한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올해 건축 착공 면적은 2009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위축될 전망”이며 “내년에도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고 부동산 PF 문제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 민간 수주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국내 건설 수주는 올해 대비 1.5% 감소한 187조 3000억원 규모, 건설 투자도 올해 대비 0.3% 줄어든 260조 7000억원으로 예측됐다. 실제로 국토교통부가 지난 31일 발표한 9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주택 착공은 12만 586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2% 줄었으며, 특히 서울 아파트의 경우 72%나 급감했다. 주택 인허가 물량도 25만 5800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33% 감소했다.
  • 카자흐스탄에 ‘홍범도 장군’ 기념공원 생긴다

    카자흐스탄에 ‘홍범도 장군’ 기념공원 생긴다

    국내 봉환 이전까지 홍범도 장군 유해가 안장돼 있던 카자흐스탄 현지 묘역이 기념공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국가보훈부는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위치한 홍 장군 옛 묘역 주변을 기념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보훈부는 윤종진 차관, 우원식 홍범도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기념공원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067㎡ 면적인 기념공원에는 봉오동 전투 현장을 형상화한 참배 공간을 비롯해 전시관,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기념공원은 지난해 6월 착공했고, 사업비 7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했다. 홍 장군은 1937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로 강제 이주당한 뒤 1943년 76세의 일기로 영면했다. 정부는 2021년 8월 홍 장군 유해를 국내로 봉환할 당시 기념공원을 조성을 약속한 바 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일제의 온갖 탄압에도 불구하고 독립전쟁사에 길이 남을 큰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독립영웅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을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것은 정부가 바뀌어도 결코 변할 수 없는 대원칙”이라고 말했다.
  • 여수 ‘국동항 건설공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수 ‘국동항 건설공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수 국동항의 항내 어선을 안전하게 수용하고 어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국동항 건설공사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여수 국동항 건설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일정에 따라 2025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착공해 203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모두 1415억 원을 투입해 소형선 부두 780m와 소형어선 접안시설인 부잔교 12곳, 돌제식부두 220m, 방파제 100m, 파제제 470m 등을 조성한다. 197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국동항은 일일 이용 어선 1천여 척 규모에 항 조성 면적과 재적 어선 수, 위판량 등이 국내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항이다. 그동안 국동항은 국내 최대 어항에도 불구하고 어항 접안시설과 어구 보관 창고가 115개 전국 국가어항 가운데 가장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피해를 위협받아 왔다. 특히 선박의 접안 공간이 부족해 화재 발생 우려가 크고 태풍이 발생할 경우 어선 피항 시 여러 척의 어선이 좁은 공간에 붙어 있어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도 큰 상태다. 또 레저 및 소형어선의 경우 부두가 높아 안전사고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이번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로 어항 시설이 개선되면 이용자의 안전 강화는 물론 어획물의 신속한 하역과 수산물 신선도 향상 등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지역 어업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동항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여수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여수 국동항 건설이 계획대로 완공돼 지역 어업인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 ‘화순천 꽃강길 조성 사업 준공식’ 대성황

    화순군 ‘화순천 꽃강길 조성 사업 준공식’ 대성황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달 31일 화순천 꽃강길 조성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화순천 꽃강길 조성사업은 민선 8기 역점 공약사항으로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보도교와 수막 영상(워터스크린)을 활용한 영상 퍼포먼스 등 음악이 함께하는 화려한 분수 쇼를 선보였다. 이날 준공식은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유기준 도의원, 임지락 도의원, 군의원 10여 명과 지역주민1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화순군은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쉼이 공존하는 생태문화 관광 하천을 조성하고자 ‘23년 2월 착공식과 더불어 사업비 123억원을 투입했다. 이번에 조성된 음악 분수대는 길이 60m, 폭 10m의 음악 수조, 최대 높이 50m의 캐논 슈터, 681개 노즐과 263개의 LED 수중조명, 빔 프로젝트 등 초대형 분수대로 함께 조성된 광장과 관람석, 코스모스 산책로, 화려한 경관‧조명은 화순군의 새로운 지역 명소이자 군민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음악 분수대 운영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평일 1회, 주말 2회 시연할 계획이다. 특히 거리 공연(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와 접목하여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해 사진 촬영 명소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천 꽃강길은 화순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면서 “많은 관광객과 주민 여러분들이 화순천 꽃강길을 거닐고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전남도, 워케이션 사업 시동

    전남도, 워케이션 사업 시동

    남도의 아름다운 해양관광 자원과 음식을 활용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전남 블루 워케이션 사업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최근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전남블루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여수시를 워케이션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통해 2024년 정식 운영 세부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해 전남 대표 융복합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전남도와 여수시는 워케이션 홍보와 유치를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산단 입주기업협의체, 호텔 등과 협약을 하고 11월부터 관광 기반시설을 활용한 워케이션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 블루워케이션은 수요자 맞춤형과 테마별 맞춤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수요자 맞춤형은 엠지(MZ)세대를 겨냥해 도심형과 40~50대 가족중심형으로 준비했다. 테마 맞춤형은 지역 인기 관광지와 미식, 레포츠 등을 즐기는 관광지형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일을 병행하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운영한다. 앞으로 기업 대상 팸투어와 참가자 모니터링을 통해 워케이션 수요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기업과 호텔, 공공기관 업무제휴, 주요 온라인여행사(OTA) 홍보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남 관광의 모든 것을 담아낸 전남관광플랫폼에 워케이션 구독회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전남블루워케이션 안내책을 발간하는 등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방안도 구상 중이다. 특히 기업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1시군 1워케이션 특화마을 조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올해부터 추진 중인 섬진강권 스테이 기능 중심의 워케이션 거점 조성사업의 조기 착공과 공유오피스 조성,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각적인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블루 워케이션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마케팅 등 체계적 준비를 서두르겠다”며 “전남블루 워케이션을 전남도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 ‘화순천 꽃강길’ 준공식 개최

    화순군 ‘화순천 꽃강길’ 준공식 개최

    음악분수대·야간경관 보도교 설치민선 8기 공약 1호인 화순천 꽃강길 조성 사업 준공식이 31일 오후 6시 화순천 꽃강길 음악 분수대 앞에서 열린다. 화순군은 화순천 꽃강길 조성 사업이 지난 2월 착공한 이후 약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가장 핵심 시설인 음악 분수대, 야간 경관 보도교 설치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의 준공을 기념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화순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공식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음악 분수대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화순천 꽃강길 조성에 수고한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축사 등이 진행된다. 음악 분수대 시연은 약 20분간진행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천 꽃강길은 화순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화순천 꽃강길을 거닐고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타필드 광주’ 어등산 건립 우선협상 착수

    ‘스타필드 광주’ 어등산 건립 우선협상 착수

    지난 18년 간 제자리걸음을 걸어왔던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31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계획 일부를 공개하고 60일 간의 협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제3자 공모지침에 따라 최초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보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평가 결과 850점 이상을 획득해 지난 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제출한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콘셉트는 ‘숲·빛·별·삶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관광단지 조성’이다. ▲숲&힐링 ▲빛&여가 ▲별&체험 ▲삶&머무름 등의 4가지 테마를 설정하고, 유원지 부지 내 6개의 공간 구성을 통해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를 완성한다는 구성이다. 우선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상가시설지구는 공모지침에서 11만6000㎡ 이하로 제한함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최초 제안한 14만3951㎡ 대비 20% 축소한 11만5800㎡를 제출했다. 숙박시설지구에는 콘도 270객실과 레지던스 780실을 건립하기로 했다. 휴양·오락·공공편익시설은 최초 제안한 15만1695㎡ 대비 20% 확대한 18만191㎡를 제시, 공모지침의 18만㎡ 이상 조건을 충족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특히 사업 협약이행보증금의 산정 근거가 될 총사업비를 1조2493억원으로 산정했다. 이에 따라 협약이행보증금은 총사업비에서 토지와 상가를 제외한 10%에 해당하는 635억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또, 토지보상비는 감정평가에서 제시된 856억원보다 4억원이 증가한 860억원으로 산정했다. 상생 측면에서는 유원지 부지 내 ‘별꿈도서관’을 건립해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또 지역 상권 및 관광 기반시설(인프라)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 지역상권 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속가능한 상생방안을 적극 실천해 지역의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앞으로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공모지침에 근거한 사업이행 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쟁점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올해 안에 사업협약 체결 및 민간개발자 선정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9월 강기장 시장의 복합쇼핑몰 추진방향에 대한 대시민 발표로 추진됐다. 이후 신세계프라퍼티가 유원지 개발을 제안하면서 제3자 공모방식으로 구체화됐다. 강기정 시장은 “18년간 해묵은 과제로 남아 있던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시민 편익성, 투자자 수익성, 행정 신속성의 3대 원칙 아래 협상을 진행해 연내 사전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43만 광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황폐화된 어등산을 관광·휴양·문화·레저‧쇼핑이 가능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단지, 신활력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 SOC 전면 재검토 막아선 새만금 위원회…한 총리, 올해 마지막 회의서 답할까

    새만금 SOC 전면 재검토 막아선 새만금 위원회…한 총리, 올해 마지막 회의서 답할까

    정부의 새만금 SOC 전면 재검토에 대해 새만금 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의 입장 표명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11월 6일 새만금 위원회가 올해 마지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만금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 30인 이내의 정부·민간위원으로 구성해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 중요사항을 심의한다.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릴 가능성이 높은 이번 회의 안건으로는 환경대책, 새만금 방조제 인근 테마파크 조성 방안, SOC 적정성 용역 등이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위원회 내부에선 최근 국토부가 착수한 SOC 사업의 적정성 검토 연구용역이 주된 논의 대상이 될 거라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국토부는 새만금 사업 관련 대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한 SOC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 사항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제안하기 위한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국토부는 8개월가량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아직 착공하지 않은 국제공항, 인입철도, 지역 간 연결도로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입찰공고에 명시했다.이와 관련해 새만금 위원회는 그동안 수차례 회의 진행, 일부 위원들이 SOC 관련 용역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개발청장이 아닌 국토부가 용역을 진행한 것에 대한 적법성, 예타 면제받은 새만금 공항의 재검토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는 게 위원회 안팎의 전언이다. 일부 위원들은 용역 진행 시 그 중간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도 파악된다. A 위원은 “SOC 용역은 8개월이 소요되고, 기본계획(MP) 재수립 용역은 빨라야 2025년에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이번 정부 사업 추진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위원회는 최종 의사결정 기구로서 용역 과정에서 중간보고를 받고, 잘못된 점이 발견되면 수정 요구하는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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