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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 첫 삽

    평택·당진항 동부두 12선석에 자동차 6000여대를 한꺼번에 실을 수 있는 5만t급 ‘자동차 전용부두’가 첫 삽을 떴다. 세계 2위의 자동차 운반 선사인 ‘유코 카 캐리어스’는 23일 경기 평택시 포승면 동부두 12선석에서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코 평택 자동차 전용터미널’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한 12선석은 2010년 완공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착공된 11선석은 2008년 완공된다. 길이 425m, 폭 290m의 선석 2개로 이뤄지는 자동차전용부두는 연면적 7만 4000평에 최대 1만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다.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 건설에는 유코 카 캐리어스를 비롯해 GS건설, 엠코,STX건설 등이 1200억원을 투자해 지은 뒤 정부에 기부채납을 하는 대신 20년간 부두운영권을 갖는다.
  • [과학플러스] 생명연,바이오신약센터 23일 착공

    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에 들어설 바이오신약연구센터가 23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설 건립에 나선다. 생명연은 196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오창분원터 1만 1880㎡에 바이오신약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분자표적연구센터, 신약개발연구센터, 약리약효연구센터, 연구지원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생명연 오창분원에는 2016년까지 바이오나노시스템연구센터와 바이오신약상용화센터, 재생의학연구센터, 생물자원센터, 임상연구센터, 미니돼지연구센터 등 6개 시설이 연차적으로 건립된다.
  • 미아뉴타운 30일 ‘첫삽’

    미아뉴타운 30일 ‘첫삽’

    서울 미아뉴타운지구 개발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29일 강북구 미아6·7동 미아뉴타운지구 중 미아6구역과 12구역의 착공식을 30일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미아뉴타운 착공을 계기로 인근 9·10구역은 물론 길음뉴타운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뉴타운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구역 1247가구, 12구역 1330가구 먼저 미아 6구역은 미아동 1258의1 일대 7만 7557㎡(2만 3461평)규모로 6∼24층 높이의 아파트 1247가구가 들어선다. 미아동 1265의 42 일대 6만 9427㎡(2만 1002평) 규모인 미아 12구역에는 6∼25층 높이의 아파트 1330가구가 건립된다.2010년 4월까지 완공 예정인 두 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총 2577가구로 이 중 446가구는 임대아파트로 활용된다.6구역 아래쪽에는 인근 녹지대와 삼양로를 이어주는 총 780m 길이의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올 12월엔 미아8구역 착공 또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653일대 미아 뉴타운 8구역도 올 12월 공사에 착수해 2010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아 8구역은 8만 4055㎡(2만 5427평) 규모로,9∼22층짜리 아파트 1370가구(임대 234가구 포함)가 건립된다. 주변에는 시비 133억원을 들여 총 길이 475m 너비 12m의 이면도로도 건설된다. 미아 뉴타운지구는 서울 강북구의 첫 뉴타운으로, 낡고 오래된 단독 및 다가구 주택이 많은 반면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정비가 시급한 곳으로 꼽혀왔다. 서울시는 불량주택을 개량하고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03년 11월 이 지역을 2차 뉴타운지구로 지정했다. 2005년 3월에는 개발기본계획을 승인했고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을 거쳐 착공식을 하게 됐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정몽구 회장 ‘해외현장 경영’ 재개

    현대·기아차그룹 수뇌부는 유럽으로 총출동한다. 오는 24일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 준공식과 25일 현대차 체코공장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정몽구 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김동진 부회장·최재국 총괄사장·최한영 상용차 담당 사장·서병기 품질 담당 사장, 기아차 정의선 사장, 현대모비스 한규환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이번 주말을 전후해 일제히 비행기에 오른다. 협력사 대표들도 대거 동행한다. 그룹 수뇌부가 대부분 모이는 만큼 유럽시장 공략 전략과 경영 전반에 대한 논의가 깊숙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정 회장으로서는 두달만에 재개하는 해외현장 경영이다. 정 회장은 지난 2월 인도를 다녀온 뒤 줄곧 국내에 머물러왔다.그룹 관계자는 18일 “환율 때문에 최대 시장인 유럽과 북미에서 판매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회장의 현장 경영은 마케팅 측면에서 큰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슬로바키아공장에서 이미 양산에 들어간 유럽형 모델 ‘씨드’의 인기 가속화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정 회장은 유럽 출장에 이어 곧바로 다음달 14일에는 브라질을 방문한다. 충남 당진에 짓고 있는 일관제철소와 관련해 철광석 도입 문제를 마무리짓기 위해서다. 한국 나이로 올해 고희(70)인 정 회장의 나이를 감안하면 강행군이다.그룹 관계자는 “일관제철소 사업이 성공하려면 양질의 철광석을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게 필수여서 회장이 직접 나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철광석 회사인 브라질 CVRD사와 철광석 장기 공급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정 회장이 이번 출장길에 본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고문도 맡고 있어 그의 행보에 쏠리는 국제적 관심도 남다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분위기 다잡는’ 현대車 그룹

    현대·기아차그룹이 5월말 유럽공장 기공식과 착공식을 잇따라 갖는다.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야심작 ‘BH’(프로젝트명)는 ‘놀라운 신차’라는 제목 아래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잡지 표지를 장식했다.●정몽구 회장 항소심 첫 공판 정몽구 그룹 회장은 27일 “법대로 못해 부끄럽다.”고 국민에게 재차 고개를 숙인 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소 어수선했던 현대·기아차그룹이 서서히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이날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 심리로 열린 ‘비자금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을 기점으로 해서다. 그동안 그룹은 유럽공장 행사 등 주요 일정을 공판 이후로 미뤄왔었다. 정 회장은 법정에서 “내 책임 소재에서 법 절차대로 못해 부끄럽다. 자책하고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현재 회사에 어려운 일이 많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현대차의 체코 공장 기공식과 기아차의 슬로바키아 공장 착공식에도 직접 참석할 계획이다.●신차 `BH´ 美잡지 표지모델로 같은날 들려온 ‘BH’의 미국잡지 표지 장식 소식도 그룹을 고무시킨다.26일 발행된 ‘모터 트렌드’ 5월호는 BH의 컨셉트카 제네시스를 표지모델로 다뤘다. 현대차가 이 잡지의 표지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잡지는 “현대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럭셔리 세단 BH의 출시는 일본 경쟁사들에는 커다란 고통이 될 것”이라며 “GM, 도요타,BMW, 벤츠까지도 주목해야만 할 놀라운 신차”라고 극찬했다. 이미 가동에 들어간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도 출발이 좋다. 유럽시장 맞춤형 신차 ‘씨드’가 공식 출시행사를 갖기도 전에 벌써 두달새 5300여대가 팔려나갔기 때문이다.프랑스 자동차 전문지 ‘르 오토모빌’은 올해 신차 7종의 시승 평가 결과, 씨드가 볼보 C30·도요타 오리스 등을 젖히고 준중형차 부문에서 1위(전체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공식 준공식과 출시 행사를 갖게 되면 판매에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아차는 보고 있다. 여기에 내년말 현대차 체코공장까지 완공되면 그룹은 기존의 터키공장과 더불어 유럽지역 생산기지를 확고히 구축하게 된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ocal] 은평구 증산청소년정보도서관 착공식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27일 증산청소년정보도서관 착공식을 증산동 신축부지 현장에서 연다. 부지 345평, 건물 연면적 638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아동열람실과 식당이, 지상 1층에는 모자열람실과 사무실이,2층엔 종합자료실과 소강당이 들어선다.3층에는 컴퓨터활용 열람이 가능한 디지털 자료실과 정보열람실 등을 배치하고,4층엔 일반열람실 등을 둔다.200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문화체육과 350-1622.
  •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 서울신문 무안 솔라토피아 착공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 서울신문 무안 솔라토피아 착공

    서울신문이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소 1호가 15일 전남 무안반도에서 그 첫발을 내디뎠다. ‘서울신문 무안 솔라토피아’로 명명된 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이 이날 무안군 현경면 오류리 산 103의1 현지에서 노진환 서울신문 사장과 박종선 부사장, 서삼석 무안군수, 박차수 현경면장, 장인철 에스에너지 전무이사, 오류마을 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진환 사장은 착공식에서 “서해안의 전망 좋은 곳에 들어설 태양광발전소는 무안에 제2, 제3의 발전소 건설을 부추기는 촉매제가 되고 지역발전에도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삼석 무안군수는 축사에서 “서울신문이 지을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소는 전력 생산은 물론 무안군의 관광자원으로도 한 몫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부지 2만 8351㎡의 무안 솔라토피아공사는 6월30일까지 완료된다. 태양이 작열하는 7월1일부터 하루에 시간당 1㎿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 발전소는 국내에서 가동 중인 태양광발전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생산된 전력은 20년 동안 한전에 공급된다. 현재 공급 단가는 ㎾당 677원이다. 무안 솔라토피아는 기존 태양광발전소와는 달리 빛을 모으는 셀(전지) 부품만 일본에서 수입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순수 국내기술로 지어진다. 고정가변형 모듈(전지판)을 만들어 외화 지출을 크게 줄였다. 무안 솔라토피아는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서남해안에 위치해 눈오고 비오는 날을 감안하더라도 하루 평균 3.8시간 동안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와 무안 국제공항(11월 개항), 고속철도 정차역 등 접근성도 양호하다.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 최치봉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박용성·용만 형제 사면되자 두산 ‘표정관리’

    9일 나온 사면·복권 조치의 최대 수혜자는 두산그룹이다. 박용성(사진 왼쪽) 전 그룹 회장과 박용만(오른쪽)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박 전 회장의 동생)이 나란히 사면·복권됐다. 잇단 인수·합병(M&A)으로 탄력이 붙은 그룹의 사세에 힘이 더 실리게 됐다. 무엇보다 박 전 회장의 그룹 경영 복귀가 관심사다. 그룹측은 ‘표정 관리’중이다. 지난 연말 ‘성탄절 특사’때처럼 헛물만 켤까봐 막판까지 마음을 졸였다가 최종 명단에 포함되자 크게 반색하면서도 애써 담담한 어조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짧게 논평했다. ●박 전회장 복귀설 일단 부인 박 전 회장의 경영 복귀설도 일단 부인한다. 당장 무리하게 경영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평창 올림픽 유치 활동 등을 통해 점수를 쌓은 뒤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 복권이 우선이다. 현재 자격정지 상태다. 이번 사면 사실을 IOC측에 알린 뒤 복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비슷한 처지의 프랑스 드뤼 위원이 복권된 전례가 있어 두산측은 큰 기대를 거는 눈치다. 다음달 15일 IOC 회의때 제명될 위기에 처해있던 박 전 회장으로서는 구사일생인 셈이다. 이탓에,‘박용성 구하기’ 사면이라는 냉소도 없지 않다. ●박 부회장 12일 노대통령 유럽 순방 동행 박 부회장도 12일 홀가분하게 노무현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동행할 수 있게 됐다. 박 부회장이 대통령을 수행하기는 처음이다. 얼마전에는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생산기지 착공식에도 참석했다. 박 부회장이 ‘형제의 난’ 이후 직함이 없는 계열사 행사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물밑에서 표시 안 나게 박 전 회장의 공백을 메워온 그가 공개적으로 전면에 나선 것이다.‘형님’의 사면으로 보폭을 자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번 사면을 계기로 두산그룹이 지배구조의 시계를 뒤로 돌릴지, 아니면 더 가속 페달을 밟을지도 또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경제특구 2~4곳 추가 검토

    정부는 현재 인천·부산·광양 등 3곳인 경제자유구역을 평택·당진 등 2∼4개 더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평택·당진은 지난해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의 지정을 공식 요청했고 정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에 추가 지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의뢰했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인천 경제자유구역내 송도 국제업무단지의 65층 동북아 트레이드타워 착공식에 참석,“올해 상반기 중으로 경제자유구역 사업추진방식을 새롭게 평가하고 추가 확대지정의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제자유구역은 교육·의료·문화·복지·주거·공원 등 내·외국인이 공존할 수 있는 국제개방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면서 “올해 관련 법을 개정, 개발 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의료기관 등의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익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연구기관 용역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의 선정기준 등을 결정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6월 말까지는 정부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현재 지정을 요청한 평택·당진, 군산·장항 이외에 추가로 신청을 받아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평택·당진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유보했으나 새로운 성장동력 서비스산업을 키우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평택·당진은 명칭을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정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앞서 군산·장항도 2003년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요청했으나 법시행 요건인 국제 컨테이너선 항로와 5만∼10만t급 선박 12척이 정박할 수 있는 항만시설 등을 갖추지 못해 거절됐다. 하지만 지금은 정기항로 1개와 항만시설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다른 관계자는 “항만시설 등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필수조건은 아니다.”면서 “이들 이외에도 울산과 광주광역시 등이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종합적으로 타당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20년 장기사업으로 진행되는 경제자유구역이 다 끝날 때까지 다른 지역의 추가 지정을 유보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낭비”라면서 “초기 사업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자체간 경쟁을 촉발시키기 위해서도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정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글로벌 현대’ 날개 꺾이나

    ‘글로벌 현대’ 날개 꺾이나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쇼크’에 휩싸였다. 미국·중국·인도·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지난해 성적표가 속속 공개됐기 때문이다. 예상은 했지만 판매 증가세 둔화가 너무 가파르다. 러시아에서는 1등 자리를 내줬다. ‘글로벌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쌓아가던 그룹 총수에 실형이 구형돼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환율·노조·총수 시련이라는 ‘3고(苦)’ 속에서 현대차는 ‘글로벌 톱5’로 한 단계 도약하느냐,‘찻잔속의 돌풍’으로 주저앉느냐의 중대 기로에 서있다. ●현대차 러시아 판매 증가율 ‘꼴찌´ 추락 16일 유럽자동차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10만 685대를 팔았다.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는데도 표정이 어둡다. 러시아에 진출한 46개 수입차 업체 가운데 전년대비 판매증가율(15.1%)이 꼴찌를 했기 때문이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증가율이 248.1%나 됐었다. 시장점유율(10.5%)도 3위로 밀려났다.2004년부터 2년 연속 1위를 했던 현대차다. 한수 아래로 쳤던 미국 포드사에 덜미를 잡혔다. 정몽구 회장이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 인도에서도 지난해 19만대를 파는데 그쳤다. 증가율이 1년새 반토막(20.0%→11.0%)났다.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는 중국에서조차 현대차는 미국·일본업체에 밀렸다.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6.8%. 전년(7.5%)보다 0.7% 포인트나 떨어졌다. 판매 신장세도 2004년 176%에서 지난해 24%로 뚝 떨어졌다. ‘격전지’ 미국에서는 전년보다 겨우 500대(0.1%)를 더 파는데 그쳤다. 유럽쪽도 사정은 비슷하다. 서유럽 판매증가율은 2004년 28.2%에서 2005년 3.6%로 급감했다. 지난해 성적도 11월 현재 29만 5000대로 신통찮다. ●경영행보 제동 걸린 MK 정몽구 회장의 운신의 폭도 좁아졌다.1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6년이 구형됐다. 물론 선고 공판이 남아있지만 경영 행보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당장 3월에 있을 현대차 체코 공장 기공식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이 쉽지 않아 보인다.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이어 유럽 공장 착공식에도 정 회장이 직접 참석해 ‘좋아진 현대차의 품질’을 최대한 홍보한다는 전략이었다. 차질이 빚어졌다. 산업연구원 조철 연구원은 “세계시장에서 현대차가 간신히 싸구려차의 이미지를 벗었는데 노조 파업과 총수 사법처리 등으로 품질 및 브랜드 이미지 저하가 우려된다.”면서 “국내 소비자와 달리 해외 소비자들은 현대에 대한 로열티(충성도)가 약해 등을 돌리는 것은 순식간”이라고 지적했다. 재계는 3·1절 특사때 정 회장의 사면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목동 예술인회관 건립 또 ‘휘청’

    문화관광부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의 목동 예술인회관 건립에 대해 15일 ‘재착공 불가’결정을 내려 회관 건립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최근 문화연대를 비롯한 ‘목동 예술인회관 건립사업 정상화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대책위)가 예술인회관 건립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한 가운데 내려진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문화관광부는 이날 예총에 공문을 보내 “165억원 이상의 국고보조금이 투입되는 예술인회관의 사업변경시 문화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는데 예총이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 자체 부담금을 금융대출로 대체하고 건설사와 계약을 맺는 등 규정을 위배했다.”며 ‘재착공 불가’를 통보했다. 문화부는 이과 관련, 예총과 공신력 있는 컨설팅 기관을 공동으로 선정해 예술인회관 건립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예총은 “문화부가 이미 2003년 사업변경 내용을 승인해 놓고 지금와서 불허 결정을 내린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건립위원회를 소집해 대응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예총은 특히 공신력 있는 컨설팅 전문기관의 기준을 문제삼아 자체적으로 자문기관의 검증을 받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어서 문제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관광부가 이날 공사 재개를 불허한 것은 무엇보다 예총이 지난해 12월 중순 B종합건설사와 잔여 공사비 100억원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설비공사 마무리계약을 임의로 체결한 것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당초 계획과는 달리 건물 부지를 담보로 은행에서 400억원을 융자받는 담보 및 신용대출은 문화관광부의 승인사안인데도 예총이 이를 어기고 사업을 무리하게 진행하려 한다는 것이다. 예총측이 자체부담 없이 공사비를 은행대출로 충당하겠다는 것은 지난 2004년 감사원의 지적내용을 더 크게 위배한다는 것이다. 공사비를 충당하기 위한 임대사업에 대해서도 예총이 공실률(건물의 임대시 비는 사무실 비율)을 너무 낮게 잡는 등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평가다.예총은 이에 대해 시공사 등과 충분히 협의해 사업내용이 무난하다는 결정을 내렸고 임대사업도 나름대로 타당성 있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1996년 4월 지하 5층, 지상 20층(대지 1325평) 규모로 건립공사가 시작된 목동 예술인회관은 자금부족 탓에 1998년 8월 이후 공사가 중단됐다.예총은 당초 515억원이 소요되는 예술인회관 건립에 문화부가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한 170억원 이외에 임대수입과 자체 모금 등을 통해 자금을 충당할 계획이었으나 외환위기 이후 재원조달이 어렵자 공사를 중단했었다. 지난달 중순 B건설사와 재시공 계약을 맺은 예총은 공사중단 8년여 만인 지난달 29일 재착공식을 열려고 했으나 사업승인을 받지 않은 것을 문제삼은 문화부의 지적에 따라 착공식을 취소한 채 단합대회로 대체했었다.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노대통령 봉하 사저 착공

    노대통령 봉하 사저 착공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거처할 사저 신축공사가 15일 착공됐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신축부지에서 이날 오전 열린 착공식에는 노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를 비롯, 청와대 행정관급 관계자와 지인, 시공사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노 대통령의 사저는 생가 뒤편 부지 3991㎡에 건축면적 933㎡,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10월말 완공예정이다. 김해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국내 最高’ 부산 북항대교 첫삽

    부산 항만배후도로의 핵심구간인 북항대교가 14일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부산시와 공사시행업체인 북항아이브리지㈜는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허남식 부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북항대교 공사 착공식을 남구 신감만부두 앞 공사현장에서 가졌다. 북항대교는 부산신항∼북항을 잇는 항만 배후도로의 핵심구간으로, 감만동 신감만부두에서 영도구 한진중공업 앞까지 3.3㎞에 이른다. 육상구간 접속교량은 2.2㎞이다. 사업에는 민간자본 2303억원, 국·시비 1515억원 등 총 3815억원이 들어간다. 오는 2011년 개통된다. 북항대교는 선박이 통과할 수 있는 높이면에서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높이 190m의 대형 주탑에다 로프를 늘어뜨려 도로 상판을 매다는 사장교 형식으로, 해수면에서 도로 상판까지의 높이가 60m에 달한다. 통과높이 35m인 광안대교보다 훨씬 높다. 부산시 관계자는 “북항대교가 완공되면 신항과 북항 간의 물류를 손쉽게 처리, 물류비가 크게 절감되며 컨테이너 차량의 도심통과에 따른 교통 혼잡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노량진뉴타운 1구역 14일 ‘첫삽’

    서울시 노량진 뉴타운지구가 본격 개발된다. 서울시는 “노량진 뉴타운 제1주택재개발 구역에 대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내려 14일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노량진 1구역은 1만 7615㎡(5300여평)규모. 용적률 200%에 15층짜리 아파트 5개동 295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008년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면서 “노량진역과 가깝고 한강 조망권도 갖춰 쾌적한 주거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구역과 인접한 송학대근린공원(3300여평)을 전면 리모델링했다.91억원을 들여 주변 사유지를 수용, 공원으로 편입하고 야외무대, 벽천·바닥분수 등 각종 시설물과 수목을 확충했다. 사설학원 기숙사로 사용하던 공원 내 건물은 어린이도서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재개발 공사 착공식에 맞춰 공원을 준공한다. 노량진 1구역은 2003년 11월 뉴타운지구로 지정되고,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인가, 지난달 22일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을 받았다. 서울시는 “노량진 뉴타운을 도시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Metro] 인천 용유도에 리조트 조성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용유·무의관광단지 인근에 고품격 리조트가 들어선다. 스카이레저산업㈜은 7일 중구 을왕동 용유·무의관광단지 인근 5000여평의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9층 연건평 1만여평 규모의 ‘골드스카이 스파리조트’를 건립키로 했다. 이 곳에는 콘도미니엄(201실)과 스파시설,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비즈니스센터, 오락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으며 오는 21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8년 7월 문을 열 예정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용유도에 리조트 조성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용유·무의관광단지 인근에 고품격 리조트가 들어선다. 스카이레저산업㈜은 7일 중구 을왕동 용유·무의관광단지 인근 5000여평의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9층 연건평 1만여평 규모의 ‘골드스카이 스파리조트’를 건립키로 했다. 이 곳에는 콘도미니엄(201실)과 스파시설,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비즈니스센터, 오락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으며 오는 21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8년 7월 문을 열 예정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호남의 태양은 ‘화수분 배터리’다

    호남의 태양은 ‘화수분 배터리’다

    호남지역이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 재생에너지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전북도와 전남도에 따르면 호남지역은 일조량이 많을 뿐아니라 부지매입비가 적게 들어 태양광발전소 최적지로 알려지면서 사업을 추진하려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은 올해까지 전북 24개소 2만 466㎾, 전남 102개소 7만 1675㎾ 등 모두 126개소 9만 2041㎾에 이른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이다. 태양광 발전을 해서 한전에 전기를 팔기 좋은 섬지역이 많기 때문이다. 15일에는 전남 영광군에서 영광솔라파크 건설 착공식이 열렸다. 영광솔라파크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홍농읍 성산리와 계마리의 영광원자력발전소 인근 1만 8000평 부지에 최대 30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비 233억원이 투입돼 2008년 3월 완공된다. 영광솔라파크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150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연간 854t의 석유 대체효과와 연간 2123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지역도 태양광발전소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동양기전은 고창군 흥덕면에 960억원을 투입해 1만 5768㎾의 전기를 생산하는 ‘고창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고창군, 농협, 국민은행, 동양기전은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고창 태양광발전소는 미국 파워라이트사가 개발한 태양추적 방식으로,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연간 20여억원의 에너지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창군에 1700㎾, 임실군에 30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5년 8개소 525㎾, 올해 16개소 1만 9941㎾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 허가가 났다. 전북도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소는 무공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자치단체마다 경쟁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면서 “호남지역은 땅값이 싼 평야지대와 해변이 많아 태양광발전소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발전차액보전금지원 제도에 따라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당 677원에 최장 15년까지 매입해주고 있어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투자가 급증構?있는 추세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정몽구 회장 ‘해외 경영’ 잰걸음

    정몽구(68)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이 왕성한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지 한달도 채 안돼 또 슬로바키아로 13일 떠났다. 올해 들어 벌써 8번째 해외출장이다. 정 회장은 이날 4박5일 일정으로 슬로바키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기아차 현지 공장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은 내년 3월부터 유럽형 준중형 신차 ‘씨드’를 생산한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씨드’의 품질을 최종 점검한다. 이 때문에 현지 관계자들은 바짝 얼어 있다. 지난해 3월 신차 프라이드의 최종 품질 점검과정에서 정 회장이 보완 지시를 내려 한달간 출시가 미뤄진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정 회장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새로 둥지를 튼 현대·기아차 유럽판매법인과 유럽총괄 디자인연구소도 방문한다. 정 회장은 지난 6월말 보석으로 풀려난 뒤 석달만에 인도 출장길(현대차 2공장 점검)에 오르면서 글로벌 경영을 재개했다. 한달 뒤에는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기가 바쁘게 충남 당진으로 내려가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착공식도 지켜봤다.올해 초에도 인도(첸나이), 미국(로스앤젤레스·앨라배마), 중국 등을 돌며 현장을 챙겼다. 예전에는 출장길에 더러 소줏잔을 기울이고 라면으로 해장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술을 자제한다고 한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동작구 시계 거꾸로? 아하~ 고정관념 깨라고…

    동작구 시계 거꾸로? 아하~ 고정관념 깨라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기스타 못지않은 유명세를 치르고 동작구 거꾸로 시계가 화제가 된 한 주였습니다. 성북구의 클린센터는 공직 사회에 귀감이 됐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슈퍼스타? “시장님 사인해 주세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성북구청사 착공식과 성북천 기공식에 오 시장이 참석했는데요. 아줌마 팬들의 사인 요청에 발길을 옮기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오 시장이 청사 착공식장을 나와 성북천 기공식장으로 자리를 옮길 때 곱게 차려입은 한 아줌마가 다가왔습니다. 수줍게 미소를 머금고 미리 준비한 수첩을 펼치더군요. “시장님, 사인 좀 해주세요.” 바쁜 걸음을 멈추고 오 시장이 기분 좋게 사인을 해주었지요. 다른 아줌마들의 시샘 어린 탄성이 쏟아졌습니다.“어머, 부럽다.”“너도 가서 받아와.”“나도 수첩 가져올 걸.”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소서. “돈봉투 주지 마세요.” 지난달 24일 오후 2시 70대 할아버지가 성북구 교통관리과에 근무하는 장은경(29·9급)씨를 찾아왔습니다. 할아버지는 “내 건물 옆에 있는 구청 땅 10평을 사고 싶다.”고 했고, 장씨는 “그 땅은 어린이보호구역이라 팔 수 없는 땅”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땅을 팔라고 졸라댔죠. 지친 장씨는 할아버지를 남겨두고 출장을 갔습니다.1시간 후. 장씨는 사무실로 돌아와 서류 사이에 낀 돈봉투를 발견했습니다. 봉투에는 할아버지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올 4월에 입사한 새내기 공무원인 장씨는 당황했지요.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할아버지가 워낙 완강해서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때 신입직원 교육 때 들은 ‘클린신고센터’가 떠올랐습니다. 클린센터는 공무원이 주민에게 본의 아니게 받은 금품을 돌려줄 방법이 없을 때 신고하는 곳입니다. 센터에 신고하고 돈봉투를 열어보니 100만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소식을 들은 서찬교 구청장은 장씨를 표창하고 가고 싶은 부서로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클린센터는 돈을 할아버지에게 돌려 주었습니다. ●동작구의 거꾸로 시계 “어! 시계가 이상하네….” 동작구청 현관과 정보자료실, 기획상황실 등에 설치된 ‘거꾸로 가는 시계’를 본 민원인들은 이처럼 한마디씩 합니다. 가로·세로 40㎝크기의 시계는 6시를 정점으로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 신경을 써서 보지 않으면 시계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시계는 김우중 구청장이 구정 혁신과 업무혁신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구청 내에 10개를 설치했다고 하네요. “공직자들이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라.”는 깊은 뜻이 담겨 있는 시계라고 하니 민원인들도 그 의미를 한번 되새겨 보세요. ●1인2역, 바쁘다 바빠 “화장실에 갈 시간도 없어요.” 구청장 궐위로 구청장 업무와 부구청장 업무를 모두 떠맡은 안승일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이 ‘1인2역’을 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습니다. 구청장과 분담해 참석했던 관내 행사에 모두 참석해야 하는데다 행사를 마치고 구청에 돌아오면 국장·과장·팀장들의 각종 결재서류가 밀려들어 정신이 없다고 하네요. 고육지책으로 앞으로는 결재는 국장들로 일원화하고, 팀장·과장들은 필요할 때마다 불러서 이야기를 들을 생각이라고 합니다. 시청팀 kkwoon@seoul.co.kr
  • ‘대명리조트 변산’ 3일 착공식

    대명리조트(사장 조현철)는 오는 3일 전북 부안의 변산에 국제적 휴양 리조트인 ‘대명리조트 변산´ 착공식을 한다. `대명리조트 변산´은 그리스 전설의 아틀란티스를 주제로 설계, 오는 2008년 6월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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