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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하늘 만리장성 마천루의 저주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하늘 만리장성 마천루의 저주

    중국에서 마천루 건설 경쟁이 치열하다. 자고 나면 초고층 건물이 우뚝 솟아오른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중국 전역에서 마천루 건설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초고층 빌딩의 건설은 주요 2개국(G2)의 반열에 오르는 등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경제의 위상을 반영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세계적 경기 불황 속에서 경제 위기를 불러오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0일 오후 2시10분 쯤. 후난(湖南)성 창사(長沙) 왕청(望城)구 후이룽(回龍)촌에 세계 최고층 건물 ‘톈쿵청스’(天空城市·하늘 도시) 착공식이 열리고 있었다. 이때 흰 드레스셔츠 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장웨(張躍·53) 위안다(遠大)과기그룹 회장이 미국 벨 헬리콥터 B-7748에서 내려 행사장으로 급하게 달려왔다. 참석자들이 힘찬 박수로 맞아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톈쿵청스 건설을 종합 기획한 그가 빡빡한 일정 탓에 착공식의 첫 삽을 뜨기 위해 뒤늦게 나타난 것이다. 장 회장은 “톈쿵청스의 기초공사는 내년 1월이면 끝나고 지상 건물 공사도 4월이면 마무리지을 예정”이라며 “내년 5~6월이면 주민들이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톈쿵청스’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28m)보다 10m가 높다. 지상 202층(지하 6층)으로 전체 건축면적은 105만㎡이며 건설비는 52억 5000만 위안(약 95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건물 안에는 4450개의 주거공간과 250개의 호텔 객실, 학교, 병원, 사무실 등이 들어서 3만명이 생활하게 된다. 도서관·영화관·피트니스센터·농구장·탁구장 등 56개의 문화·오락·체육시설을 층층이 분산 배치했다. 8만 5000㎡규모의 농장과 8000㎡의 화원도 조성된다. 중국에는 현재 470개의 초고층 건물(국제기준 152m)이 완공됐고, 332개가 건설 중이며 516개는 계획안이 나와 있다고 인민일보 인터넷판이 지난 12일 보도했다. 앞으로 10년 안에 중국 전역에서 닷새 만에 하나 꼴로 마천루가 탄생한다는 얘기다. 미국에서 533개의 초고층 건물이 완공됐고, 6개를 건설 중이며 24개의 계획안이 제출된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2020년이 되면 중국의 마천루는 미국보다 2.3배나 많아지는 셈이다. 특히 건설 중인 세계 마천루 10걸 가운데 절반이 중국이다. 글로벌 빌딩정보 업체인 엠포리스 등에 따르면 톈쿵청스를 비롯해 광둥(廣東)성 선전(沈圳) 핑안(平安)국제금융센터, 상하이센터빌딩,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그린센터, 톈진(天津) 중국117빌딩 등 5곳이다. 2016년 완공 예정인 핑안국제금융센터는 118층(660m) 규모로 세계 3위, 세계 4위인 상하이센터빌딩은 128층(632m)으로 내년 완공이 목표다. 우한그린센터(세계 8위)는 131층(606m) 규모로 2011년 착공됐고, 세계 9위인 톈진 중국117빌딩은 117층(597m) 규모로 올라가고 있다. 중국에서 마천루 건설 경쟁이 치열한 것은 경제성장에 따른 위상 제고와 한정된 공간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쉬창러(徐長樂) 화둥(華東)사범대 교수는 “동부 연해지역의 인구와 자원이 밀집된 지역은 도시 공간이 점차 줄어들어 중심업무지구(CBD)와 금융센터를 조성하기 위해선 초고층 빌딩이 필요하다”면서 “마천루가 지역 랜드마크로서 각종 산업 요소를 집중시키는 등 지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중국의 마천루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지역의 얼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초고층 빌딩 바람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경제성장으로 재정운용에 여유가 생긴 지방정부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마천루 건설에 주목하고 있다. 지방의 ‘이바서우’(一把手·1인자)들은 ‘높이’와 ‘크기’를 최고로 여겨 경제성을 따지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마천루 건설이 지방정부들 간의 ‘몐쯔’(面子·체면) 세우기가 되는 셈이다. 딩리(丁力) 광둥성 사회과학원 교수는 “초고층 건물이 늘어나는 것은 지방 정부에서 체면을 따지기 때문”이라며 “지방 정부가 현대화의 상징인 마천루 경쟁에서만은 이겨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부동산 경기를 끌어올리려는 복안도 갖고 있다”고 풀이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장쑤(江蘇)성 장인(江陰)시의 화시(華西)촌이다. ‘천하제일촌’으로 불리며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화시촌은 30억 위안을 들여 74층(328m)짜리 ‘스카이 화시’(空中 華西)를 지었다. 이곳이 1인당 소득 8만 8000위안으로 부유하지만 인구는 고작 2000여명에 불과하다. 화시촌의 발전을 이끈 우런바오(吳仁寶·지난 3월 사망) 전 당서기는 “베이징의 최고층 건물인 궈마오(國貿)빌딩(74층) 높이가 328m이다”며 “우리 화시촌도 그 정도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초고층빌딩 건설 붐이 고조되면서 일각에서는 중국 경제가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세계적으로 마천루 건설 직후 경제위기가 찾아왔던 국가들의 사례를 들면서 중국의 ‘마천루 저주’의 조짐이 나타난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완공되는 시기와 그 나라의 경제위기 시기가 일치해왔다. 1929년 10월 미국 뉴욕 크라이슬러빌딩(319m)이 완공된 직후 주가폭락으로 경제 대공황이 촉발됐다. 1996년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가 완공된 뒤 아시아 외환위기에 휩쓸려 말레이시아 증시는 반 토막 났다. UAE 두바이도 2009년 부르즈 칼리파가 완공된지 두 달 만에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을 선언했다. 때문에 후난성 창사에 톈쿵청스가 착공했고 지난 2일 상하이센터빌딩이 상량식을 가지는 등 초고층 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중국도 비슷한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CNN의 분석이다. 중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경제부흥과 투자촉진을 위해 유동성 투입을 비롯한 완화된 금융정책을 시행해 신용거래가 쉬워졌다. 불필요한 호화 고층빌딩 건설이 급증했다며 무분별하게 완공된 건물들은 현재 건설사와 투자자 모두에 빚으로 남게 됐다는 설명이다. khkim@seoul.co.kr 그래픽 이완형 기자 whl@seoul.co.kr
  • 동부이촌동 전봇대없는 깔끔한 길로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길이 전봇대 없는 길로 변신한다. 용산구는 29일 오후 3시 신용산초등학교에서 주민 500여명과 함께 이촌동길 지중화 사업 착공식을 열고 2014년까지 두산위브 아파트~금강아산병원 간 3.3㎞ 구간의 전봇대를 없애고 전선을 땅속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 연말까지 5개월에 걸쳐 금강아산병원~동부이촌종합상가 1.57㎞ 구간에 대한 공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전봇대 48대가 거리에서 사라진다. 내년에는 동부이촌종합상가부터 두산위브아파트 앞 1.73㎞ 구간에 대한 전선 지중화 공사가 이뤄진다. 성장현 구청장은 착공식에서 “전선, 통신 등 가공선로가 난립했던 이촌동길이 지중화 사업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다시 태어난다”고 밝혔다. 실제로 4차로인 동부이촌동길 양쪽에 3~4층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가운데 전봇대와 전선이 뒤엉켜 있다. 전선·통신선이 난립해 전선 지중화 작업은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으로 손꼽혀 왔다. 예산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2010년부터 구가 한국전력공사 간부와 실무자들을 상대로 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득한 결과 지난해 12월 31일에서야 사업을 확정했다. 어렵사리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 기대감도 높다. 엄기연(56·이촌동)씨는 “좁은 길에 지저분하게 늘어섰던 전선 등이 묻히면서 도시 미관뿐 아니라 안전 문제도 함께 좋아질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며 “어지럽게 붙어 있던 전단지와 광고판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지중화 사업에서 도로 굴착·복구 방법을 개별 굴착에서 병행 굴착 방법으로 개선, 공사비를 대폭 절감해 눈길을 끈다. 또 사전 협의를 통해 렉스 아파트 재건축 공사 부지 앞 200m 구간의 통신관로 노선을 단지 내로 들여오면서 2억 4000만원을 줄였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양재천 연인의 거리, 더 달콤하게

    서울 서초구 연인의 거리가 더욱 달콤해진다. 양재천 물길을 따라 노천카페, 와인바 등이 몰려 있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한 서초구 ‘연인의 거리’가 새 단장에 나선다. 구는 11일 오후 5시 30분 양재천 공원에서 연인의 거리 종합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한다. 양재동에서 도곡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양재천 길(영동2~영동1교) 1.9㎞ 구간에 무질서하게 들어선 각종 전주, 전선, 통신선을 땅속 관로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 중심으로 보도블록 교체와 녹지대 정비, 가로등 설치 등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서초구와 한국전력공사, 통신업체가 함께 5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과 카페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공사기간을 단축해 올해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연인의 거리는 특히 가을철 달콤한 와인축제가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연인의 거리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양재천 주변 카페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와인 축제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中, 北황금평 경제특구 개발 가속화

    최근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중국이 북한과 공동으로 건설 중인 황금평 경제특구 개발에는 속도를 올리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북한의 핵전쟁 위협에 경제 제재라는 고강도 카드까지 꺼냈던 중국이 내부적으로는 황금평을 통해 경제 원조를 계속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가 자체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17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중국이 압록강 하구 국경지대에서 추진 중인 황금평 특구 개발을 상당 수준까지 진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9월 행정 건물 착공식 이후 황금평 입구에 세관과 보안시설, 관리실 등이 세워졌고 도로와 전력망 설치도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황금평으로 연결되는 북한 측 도로가 아직 없는 상태에서 중국 측 입구에는 새로운 도로가 건설되고 장비도 이동하고 있어 중국이 황금평 개발을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작업 속도를 토대로 2~3년 뒤에는 황금평 특구가 실제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황금평 개발 작업은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이후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에 대한 중국의 지지 표명 이후에도 계속됐다”며 “최근 중국이 북한의 전쟁 도발 위협 등에 공개적으로 불만으로 표시하면서 비핵화를 압박하는 가운데 이 같은 작업이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고 밝혔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세계 최대 장미꽃밭·바다 위 케이블카·기차공원… 삼색 매력 삼척

    세계 최대 장미꽃밭·바다 위 케이블카·기차공원… 삼색 매력 삼척

    국내 최대 에너지 도시인 강원 삼척시가 바다와 하천, 산을 자원으로 대단위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섰다. 이미 바다와 동굴이 어우러진 해양레일바이크, 해신당공원, 새천년도로 등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도시를 한 단계 향상시킨 가운데 세계 최대 장미공원을 비롯해 해상케이블카(로프웨이), 수로부인상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속속 조성해 ‘관광 르네상스’를 꽃피우겠다는 복안이다. 계획이 마무리되면 삼척이 동해안 최대 관광 도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가 오십천 생태 하천 조성 사업으로 추진하는 세계 최대 삼척 장미공원이 이달 개장한다. 삼척 장미공원에는 7만여㎡의 면적에 장미 218종 13만 그루가 심어져 있다. 이곳은 1000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 최대인 용인 에버랜드 장미공원보다 규모는 2배이며, 장미 보유 수량은 4배나 많다. 또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독일의 ‘유로파 장미공원’보다 3배 큰 규모다. 오는 29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벌써 주말이면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장미공원에는 13만 그루의 장미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심어졌고 주변에는 바닥 분수, 인라인 경기장, 잔디광장 등의 휴식 공간도 갖춰져 있어 개장 전부터 시민과 외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홍금화 삼척시 공보계장은 “눈꽃이 피는 겨울을 포함해 봄 유채꽃, 여름 장미, 가을 코스모스 등 4계절 꽃으로 단장된 아름다운 삼척을 만들기 위해 장미공원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장미는 아름답기도 하지만 개화 기간이 길어 초여름부터 초겨울까지 볼 수 있어 4계절 관광 자원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삼척시가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와우산 대명 리조트 사업이 오는 27일 착공한다. 사업은 시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의 최대 걸림돌인 숙박난을 해소하고 삼척 해양 관광 관문으로서의 대표적인 관광지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적극적인 민자 유치에 나서 결실을 보게 됐다. 해양 관광 리조트 타운은 총사업비 2150억원(민자 2000억원·시비150억원)으로 호텔 242실, 콘도미니엄 405실과 아쿠아월드, 컨벤션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대규모 리조트로 내년에 완공된다. 해양 관광 리조트 타운이 완공되면 삼척 관광의 패턴이 바뀌고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덕면 용화리∼장호리 사이 해안 절경 지대에 바다를 건너는 국내 최초 해상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도 다음 달 착공해 2015년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상 케이블카 사업에는 총사업비 256억원이 투입돼 용화와 장호 해변을 건너는 길이 1㎞의 케이블카와 해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된다. 케이블카 정거장을 비롯해 공원,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해상 케이블카 출발지인 용화리는 현재 큰 인기를 끄는 해양레일바이크 종착역이고 케이블카 종착점인 장호리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자연 경관이 빼어난 데다 어촌 체험 마을로도 유명한 곳이라 유명세를 더할 전망이다. 해상 케이블카만이 가진 탁월한 풍광, 용의 입 형태를 한 정거장(용화항·장호항)과 여의주 형태의 케이블카, 관광 도시 삼척이 가진 주변 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다른 지역 케이블카와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원 남화산 수로부인 헌화공원에는 오는 10월쯤 대형 수로부인상이 선을 보인다. 무게 500t, 높이만 10.6m에 이르는 세계 최고의 초대형 돌 조각상으로 세워진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돌 조각상인 싱가포르의 ‘머라이언상’은 높이 8.6m, 무게는 70t에 그친다. 수로부인 헌화공원은 규모 면에서도 최고지만 삼국유사의 ‘해가’와 ‘헌화’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고 동해안 육지에서 울릉도가 보이는 중요한 위치에 있어 동해안의 상징적인 해맞이 관광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삼척시의 유일한 폐광 지역인 도계읍에서 추진되는 스위치백 리조트 사업은 지난달 8일 착공식을 했다. 삼척시와 강원랜드, 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는 사업비 655억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도계읍 심포리 일대 72만㎡에 국내 최초의 인클라인 철도, 레일바이크, 관광열차, 트레인파크 등을 조성하는 철도 체험형 리조트 사업이다. 리조트 역사에는 레스토랑, 전시실 등이 조성되고 단지에는 목재 문화 체험장, 유리조형 문화관광테마파크, 수생 생태공원 등을 갖춰 체험과 학습,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 계장은 “스위치백 리조트가 조성되면 도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고 대금굴, 환선굴 등의 기존 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관광단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GS, 亞 최대 바이오매스 발전소 당진에 100㎿ 규모 착공

    GS, 亞 최대 바이오매스 발전소 당진에 100㎿ 규모 착공

    GS그룹의 발전 부문 자회사인 GS EPS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한다. GS EPS는 13일 허창수 GS 회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당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 착공식을 했다. 바이오매스는 광합성으로 만들어지는 조류·식물 자원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건설에 들어간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나무껍질과 목화 줄기, 해초·농산물 폐기물 등을 원료로 삼아 전기를 만들어낸다. 발전 용량은 100메가와트(㎿)(11만명이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양)로 아시아 최대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태양광, 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통틀어 가장 규모가 크다. 이 공사는 공기 30개월에 총 3000억원이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연 2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15년 8월이다. 허 회장은 “이번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을 기점으로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GS EPS는 당진에 총발전 용량 1503㎿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세 기와 2.4㎿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스위치백 구간 철도관광지로 개발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철로 구간이 철도 테마공간으로 조성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은 8일 스위치백 구간인 옛 영동선 도계~통리 구간(16.9㎞)을 철도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착공한다. 철도공단과 강원랜드가 공동 출자, 설립한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는 영동선 이설로 폐선된 이곳에 655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 전체 개장할 계획이다. 도계~심포리역(9.2㎞)은 관광열차를 타고 스위치백을 경험할 수 있고, 심포리~통리 구간(7.7㎞)은 레일바이크가 설치된다. 심포리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면 930m 구간은 줄로 당겨서 열차를 옮기던 인클라인 철도로, 추억을 되살릴 예정이다. 심포리역 주변(메인스테이션)에는 숙박 및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고속철도 시제차와 기관차 등 철도차량을 전시하는 공간도 조성한다. 이 사업을 통해 고용 135명과 부가가치 956억원을 창출, 석탄사업 사양화로 낙후된 탄광지역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철도공단은 철도부지 임대에 대한 점용료(연간 2억원)와 배당금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한편 철도공단은 착공식을 보여주기식 행사에서 탈피, 지역주민들에게 쌀과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철도개발 방식을 선언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포스코, 부산물 활용 고부가 탄소소재 생산공장 착공

    포스코, 부산물 활용 고부가 탄소소재 생산공장 착공

    포스코가 제철 과정의 부산물을 재활용, 전기차 배터리 등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탄소 소재를 만들기로 했다. 포스코는 22일 전남 광양제철소 인근 부지 22만 6000㎡에서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 연산 10만t 규모의 ‘침상(針狀) 코크스’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침상 코크스 생산을 위해 계열사인 포스코켐텍과 일본의 미쓰비시 상사, 미쓰비시 화학이 각각 60%, 20%, 20%의 지분을 합작 투자했다. 침상 코크스는 제철을 위한 석탄을 고온건류할 때 발생하는 콜타르에서 기름 성분을 제거하고 열처리 공정 등을 거쳐 만들어진 고탄소 덩어리다. 이는 반도체와 발광다이오드(LED), 태양전지, 자동차 배터리용 2차전지의 음극재 등 중요 소재로 사용된다. 특히 포스코가 생산하는 침상 코크스의 품질은 미국 코노코필립스 등 세계 6개사만 제조가 가능한 프리미엄급이다. 포스코는 그동안 콜타르를 가공하지 않은 채 전량 판매했지만, 이를 침상 코크스로 가공하면 연간 70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정준양(사진 가운데) 포스코 회장은 “마그네슘, 리튬, 희토류, 음극재에 이어 탄소 소재사업에도 진출, 종합소재기업으로 한 발 더 나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STX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STX

    STX는 주력 사업인 조선 부문에서 전 임직원이 수주 활동을 펴면서 이익을 더욱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재무 개선 노력을 선제적으로 진행,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STX는 유럽의 재정 위기가 길어지고 이에 따른 세계 조선 시장의 침체도 계속되는 속에서도, 한국과 중국, 유럽에 있는 3대 생산거점에서 총 118척, 약 90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 연말에 수주한 로열캐리비언의 초대형 크루즈선을 통해 여객선 시장의 회복세를 감지하고, 고부가가치 선종인 크루즈선의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에도 건조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올해 발주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드릴십, 부유식원유저장하역설비(FSO) 등 해양플랜트 부문도 주요 이익 극대화의 목표다. STX는 플랜트·엔지니어링 분야를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판단,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대규모 플랜트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한 이라크 지역에서 최근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가스터빈 발전 플랜트를 추가로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에너지 부문에서는 최근 강원 동해 북평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갖고 국내 최초로 대규모 민자 화력발전소 사업을 시작했다. 한편 STX는 재무안정화 작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도록 하고, 시장의 신뢰 회복과 그룹 유동성 확보를 모두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일본 오릭스사에 STX에너지 지분 일부의 매각을 완료하고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사에 STX OSV의 매각을 마무리하고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MB “원전, 핵심적 미래 먹거리”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라디오연설에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성장을 지속하려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하고, 원전도 핵심적인 미래 먹거리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라카에 우리가 건설 중인 한국형 원전 1·2호기 착공식에 참석했다.”면서 “지난 2009년 프랑스와 막판까지 불꽃 튀는 경쟁을 벌여 역사상 최초로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게 된 것은 지금도 기적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전 수주로 우리가 얻는 경제적 효과는 공사비 200억 달러만이 아니다.”면서 “준공 후 60년 동안 원전 운영을 한국이 맡기로 했고, 그 운영비만 해도 2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연간 운영 인력도 1년에 1400명에 달하기 때문에 60년간 수만명에 이르는 안정된 고급 일자리가 생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구 7000만명의 태국은 지난해 홍수 이후에 우리나라 4대강 살리기와 같은 사업을 국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MB, UAE원전 착공식에

    MB, UAE원전 착공식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열린 원전 1·2호기 착공식에서 UAE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임기 중 마지막 순방 일정을 끝낸 이 대통령은 22일 밤 귀국했다. 아부다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MB “경제민주화, 너무 나가버리면 기업들 불안”

    MB “경제민주화, 너무 나가버리면 기업들 불안”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대선 후보들의 경제민주화 공약에 대해 “너무 나가 버리면 (기업들에게) 불안을 주니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후보들은) 누구든 정권을 잡으면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하며, 선거 때야 그럴 수도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기업하는 사람들이 세계 경제가 어렵고 선거철이 되니까 (투자를) 주저하고 멈칫하고 있다.”면서 “결국 기업들이 투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선 후보들이 원전 건설에 대해 부정적으로 공약하는데 걱정스럽다.”면서 “(경쟁자인) 일본과 프랑스가 속으로는 매우 반가워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할리파 빈 자이드 나하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원전 건설과 유전개발 및 석유 공동 비축 등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논란을 빚었던 10억 배럴 규모의 UAE 유전 개발 계약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내년 중 본계약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양국은 또 석유 공급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 아부다비 원유 600만 배럴을 우리나라가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골자로 하는 한·UAE 원유 공동 비축 계약도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엔 세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자와 함께 바라카의 원전 부지 착공식에 참석했다. 바라카 원전 수주 금액은 186억 달러(약 20조원)로, 2009년 한국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번 UAE 방문으로 이 대통령은 임기 중 49차례 84개국을 방문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 순방 횟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7차례 55개국, 김대중 전 대통령은 23차례 37개국, 김영삼 전 대통령은 14차례 28개국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이 순방을 위해 해외에 체류한 시간(기내 포함)은 모두 232일이며 비행 거리도 75만 8478㎞에 이른다. 지구 19바퀴를 돈 셈이다. 아부다비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경남혁신도시 이전 LH 20일 진주 새 사옥 착공식

    경남도는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0일 경남혁신도시(남가람 신도시)에서 새 사옥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LH공사는 진주에 건설되는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기관이다. LH공사 새 사옥은 9만 7166㎡ 부지에 2500억원을 들여 지상 20층 지하 2층, 연면적 13만 9295㎡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높이는 92.65m이며 201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LH공사는 새 사옥이 새로운 천년가치의 시작과 경남에 뿌리를 내리고 발전하는 천년나무의 개념을 디자인에 반영해 설계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건축물에너지 효율 1등급 기준보다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50% 줄인 초에너지 절약 건물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발전설비, 태양열시스템, 지열냉난방시스템, 고효율 조명기구 등이 설치된다. 또 청사 안에 박물관, 도서관, 커뮤니티 시설(5만 9200㎡) 등을 설치한 뒤 주민들에게 개방해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와 금산면 갈전·속사리, 호탄동 일대 407만 8000㎡에 건설되는 경남혁신도시인 남가람 신도시에는 LH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국방품질기술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착공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진주 지역출신 박대출·김재경 국회의원, 임채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이창희 진주시장, 이지송 LH공사 사장을 비롯해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충남 태안 기업도시조성 첫발

    착공되고도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5년여간 지지부진하던 충남 태안 기업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충남도는 5일 현대도시개발이 제출한 태안읍 송암리 태안기업도시 내 골프장 착공 신고가 태안군의 승인으로 사업이 본격 닻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7년 10월 착공식을 치렀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부지 소유주인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계속 표류해 왔다. 태안 기업도시는 2020년까지 9조원(현대 2조 6600억원, 외자 6조 3400억원)을 들여 태안군 태안읍과 남면 서산B지구 부남호 일대 1464만㎡에 모두 108홀 규모의 골프장과 리조트, 웰빙병원, 정주영기념관, 첨단복합단지, 테마파크, 국제비즈니스단지, 청소년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관광레저형 기업 도시다. 이 중 처음으로 골프장이 523억원이 투입돼 142만 2000㎡에 36홀 규모로 내년 말까지 건설되며, 내년 상반기에도 36홀이 추가로 착공된다. 리조트 내 일부 콘도 등도 내년 말 완공된다. 도는 태안 기업도시가 완공되면 1만 5000여명이 상주하고 연간 관광객 770만명, 생산유발 효과 16조 9000억원, 고용 파급효과 22만명 등이 예상돼 태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메디컬 팁]

    알앤엘바이오와 임상연구 MOU 제일병원(이사장 이재곤)은 성체줄기세포 연구기업인 알앤엘바이오(회장 라정찬)와 태반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질환 임상연구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최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여성과 신생아의 난치성 질환에 대한 태반줄기세포의 효과를 검증, 새로운 치료법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암환자와 함께하는 음악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는 학회 창설 30주년을 맞아 ‘암환자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23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다. 학회는 이를 위해 세계적인 명성의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을 초청해 방사선을 이용해 암을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 격려하기로 했다. 中 이싱 세브란스 검진센터 착공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은 최근 중국 이싱시 실버타운에서 ‘이싱 세브란스 VIP검진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완공 예정일은 2014년. 연세의료원은 앞서 지난 2월 이싱 세브란스검진센터 건립, 운영과 관련해 이싱시로부터 5년 동안 500만 달러를 지원받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업비는 전액 중국 강소중대지산그룹과 네패스가 부담한다. 눈이 행복한 그림 공모전폐질환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은 ‘눈이 행복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나의 행복, 내가 가장 행복할 때’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한 풍경이나 모습을 담아내면 된다. 참가 자격은 유치원과 초등학생이며, 오는 26일까지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병원 홈페이지(www.kimey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폐질환 치료제 임상 2상시험 승인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에 대한 임상 2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임상시험은 메디포스트와 삼성서울병원 박원순·장윤실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애란 교수가 공동 진행한다.
  • 한국행정, 阿·남미·아시아로 뻗어가다

    한국행정, 阿·남미·아시아로 뻗어가다

    아프리카, 남미의 공무원들이 한국의 여성 및 청소년정책을 와서 배우고 미얀마에는 새마을운동 지원을 위한 ‘새마을복합센터’가 들어선다. 한국 정부의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농촌 개발 등 새마을운동 국제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미얀마의 새마을 시범마을인 홀레구 동 파운지 마을에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등과 함께 ‘새마을복합센터’ 착공식을 했다. 새마을복합센터에는 마을회관, 교육장, 농기계수리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번에 미얀마에 생기는 새마을복합센터는 빈곤 퇴치와 농촌개발의 성공 사례인 새마을운동 국제화 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다. 여성가족부는 15일~11월 1일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10개국 여성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개발교육 초청연수를 시행한다. 나이지리아·르완다·에티오피아·우간다·콩고민주공화국·탄자니아·과테말라·콜롬비아·파라과이 등에서 온 여성공무원은 한국의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시설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농촌 여성 경제활동 지원기관인 경북 문경 농업기술센터 등을 방문한다. 한국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정책 모델로 삼아 국가별 특성에 맞는 여성 직업 정책을 설계하는 과정도 갖게 된다. ●아시아 9개국도 청소년정책 배워 한국의 청소년 정책도 몽골·아제르바이잔 등 아시아 9개국 청소년 지도자 20명이 연수를 통해 배워간다. 이들은 14일부터 10일 동안 경기 시흥시의 한 가정과 청소년수련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청소년 정책을 공유한다. 관훈클럽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초청한 인도 등 10개국의 해외 언론인들은 여성가족부의 다문화정책에 대해 소개받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6·25전쟁 참전국이나 지원국 가운데서 초청받았다.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전수받게 된 미얀마 정부 측은 “한국정부가 지어주는 새마을복합센터는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맹 장관은 “‘하면 된다’는 새마을정신과 성공사례가 미얀마 전역으로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한전 공격적 경영, 엇갈린 평가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한국전력의 변화를 이끌어온 김중겸 사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김 사장은 취임 후 공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고강도 자구 노력을 펼치는 등 민간 출신 CEO로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 왔지만 지난 1년간의 행보는 쉽지는 않았다. 최근에는 지식경제부 등과의 갈등으로 ‘교체설’도 나돌고 있다. 16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한전의 10조 9000억원에 달하는 누적적자 탈출을 위해 올해를 ‘흑자 전환 원년의 해’로 삼고, 해외사업을 위한 조직 개편과 전기요금 인상, 전력 원가 구조 개선 등 공격경영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호주 워털루 풍력발전단지와 미국 이베르드롤라 풍력발전단지 인수를 추진하는 등 해외 사업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원가 절감 등 자구 노력도 병행했다. 이 같은 김 사장의 행보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 반면, 정부와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김 사장은 “전기요금 추가인상은 없다.”는 지경부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 지경부와 갈등을 빚었다. 또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4조원이 넘는 거액의 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변에서는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민간 출신 CEO로서 효율을 중시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한 것은 높이 사지만 정부와의 관계를 매끄럽게 이끌지 못하면서 결과적으로 비효율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북극 자원외교 순방과 한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는 카자흐스탄 석탄화력발전소 착공식 수행단에서 빠지면서 “위상이 약화된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북 상주 출신인 김 사장은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나와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줄곧 현대에서 일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포스코·현대, 中 동북3성에 ‘물류 허브’

    포스코·현대, 中 동북3성에 ‘물류 허브’

    포스코와 현대그룹이 중국 동북3성의 ‘물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두 기업 합작으로 건설되는 훈춘 국제물류단지는 동해로 쏟아져 나올 중국 동북지방의 막대한 물류를 겨냥한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대북사업 진출을 위한 거점기지 역할까지 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그룹은 10일 중국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훈춘의 국제합작시범구에서 포스코·현대국제물류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는 2000억원으로 포스코가 80%를 대고, 공동투자사인 현대그룹이 20%를 투자한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착공식에서 “이번 사업은 중국 정부의 창지투(長吉圖·창춘~지린~두만강유역) 개발 프로젝트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동북3성 내 물류거점으로서 경제교역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훈춘은 낙후된 동북3성 개발의 핵심인 동해 출구를 열어줄 북한 나선(나진·선봉), 청진 그리고 러시아의 하산·자루비노항으로 연결되는 요충지다. 훈춘 국제합작시범구 한가운데에 건설하는 물류단지에는 물류창고, 컨테이너 야적장, 집배송 시설 등이 들어선다. 물류단지에서 자루비노항·나선항·청진항까지는 각각 약 60㎞·70㎞·150㎞ 떨어져 있다. 포스코 측은 향후 50년간 ㎡당 175위안(약 3만원)에 이 부지를 임차해 사용하기로 했다. 사업은 시장 여건 등 리스크를 감안해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이날 착공한 1기 공사는 내년 말 완공돼 2014년 1월부터 운영된다. 2, 3기 공사는 2019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 150만㎡(약 45만평) 부지 가운데 1단계 개발규모는 30만㎡다. 아직까지 북한 나진항 이용이 가시화되지 않아 현재로선 러시아 자루비노 항구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 출항로가 막혀 있는 지린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의 물류를 수송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 지역은 현재 1000㎞가 넘는 내륙 노선을 돌아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과 잉커우(營口)를 통해서만 바다로 나갈 수 있다. 하지만 나선항이 열리면 물동량이 향후 8년간 210% 정도 성장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있다. 남북관계 개선 이후에는 대북사업의 거점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 북한의 석탄, 철광석 등 원자재를 직접 개발해 나진항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는 것이 골자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도 착공식에서 “훈춘에 대한 투자는 동북아 태평양 해양물류 시대를 대비하는 동시에 미래 한반도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훈춘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현대차, 상용차로 새 도약 나선다

    현대차, 상용차로 새 도약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첫 번째 글로벌 상용차 공장을 세우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그동안 승용차 수출에만 치중하던 현대기아차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수출 차종 다변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28일 중국 쓰촨성 쯔양시에서 상용 합자회사인 ‘쓰촨현대기차유한공사’(이하 쓰촨현대)를 본격 출범시키고 상용차 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설영홍 현대차 중국사업총괄 부회장, 최한영 상용사업총괄 부회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류치바오 쓰촨성 서기, 장쥐펑 쓰촨성 성장, 정만영 주 청두 한국총영사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쓰촨공장은 연산 15만대 규모로 2014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앞으로 30만대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수요 확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쓰촨공장은 현대차가 승용차뿐 아니라 상용차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의미”라면서 “이제 글로벌 톱 브랜드에 걸맞게 승용차뿐 아니라 상용차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현대차는 상용차 전체 수출 3만 1665대 가운데 중국은 458대에 그쳤다. 현대기아차가 승용차 전체 수출 540여만대 가운데 중국 물량이 112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상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했다. 또 중국 상용차 시장은 2011년 기준 트럭 354만대, 버스 49만대 등 총 403만대가 판매됐고 2017년쯤 471만대로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상용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쓰촨공장이 현대차그룹에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보호무역주의로 심한 견제를 받는 현대차가 승용차 부분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의 한 축을 ‘상용차 수출’로 삼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쓰촨현대 출범으로 현대차는 트럭과 버스, 엔진 등의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일관 라인을 구축했다.”면서 “시설투자 확충, 신규 차종 투입 등을 통해 2017년 중국에서 연간 17만대 판매를 달성해 시장점유율을 3.6%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쓰촨현대’는 현대차와 쓰촨난쥔기차유한공사(이하 난쥔기차)가 각각 36억여 위안(약 6000억원)을 투자해 나란히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쓰촨현대는 공장 완공 때까지는 기존 난쥔기차의 상용차 라인업 및 생산설비를 활용해 초기 연간 1만대를 생산, 중국 상용차 시장에 ‘쓰촨현대’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기로 했다. 이후 대규모 신공장 건설과 신차종 투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난쥔기차의 생산설비를 이용해 버스를 연간 1만대가량 생산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기아차, 연산 30만대 중국 3공장 착공

    기아차, 연산 30만대 중국 3공장 착공

    기아차가 중국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제3공장 착공식을 갖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아차 중국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29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중국 3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150만㎡(약 45만평)의 대지에 8억 60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하는 3공장은 2014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중국에서 기존 1공장 14만대, 2공장 30만대에 이어 3공장 30만대까지 연간 74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급성장하는 중국의 자동차 수요에 맞춰 이번 기아차 제3공장을 건설하게 됐다.”면서 “기아차는 이번 공장 건설과 품질혁신, 고객만족 경영을 더해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기아차 중국 3공장은 기존 1, 2공장이 위치한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자리잡게 된다. 2공장과의 거리는 5㎞에 불과해 기존에 설치된 각종 인프라 시설들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장 간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 모듈 공정을 갖춘 최첨단 완성차 생산설비뿐 아니라 기술연구소, 고속 주행시험장(총 길이 1960m) 등 연구시설까지 갖출 예정이어서 중국 전략형 모델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차는 1998년 중국 첫 현지 합작법인을 세웠으며 2007년 10만 1427대, 2008년 14만 2008대, 2009년 24만 1386대, 2010년 33만 3028대, 2011년 43만 2518대를 판매하는 등 매년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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