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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연·다희,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강병규 또다시 입 열었다 “의미는?”

    이지연·다희,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강병규 또다시 입 열었다 “의미는?”

    이지연·다희,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강병규 또다시 입 열었다 “의미는?” 영화배우 이병헌(44)씨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협박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20)씨와 모델 이지연(24)씨는 이씨가 경제적 지원을 거절하자 일을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다희와 이지연을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세 사람은 올해 7월1일 지인 소개로 함께 저녁을 먹으며 알게 됐다. 이후에도 몇 차례 만나 술을 마시면서 어울렸다. 두 사람은 이병헌이 이지연을 여자로서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이성교제 대가로 이씨에게 집이나 용돈 등을 받아낼 계획을 꾸몄다. 거절당하면 7월 3일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들이대 협박하기로 했다. 이지연은 지난달 14일 이병헌에게 “혼자 사는 집으로 옮겼으면 좋겠다”며 집을 사달라는 취지로 요청했다. 그러나 오히려 ‘그만 만나자’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만 돌아왔다. 다희와 이지연은 이씨와 포옹하는 장면을 연출해 촬영한 뒤 이를 미끼로 돈을 요구하기로 하고 지난달 29일 오후 2시 40분쯤 이씨를 서울 논현동 이지연의 집으로 불러들였다. 다희의 스마트폰을 싱크대에 세워놓아 몰래 촬영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좀처럼 포옹할 기회가 오지 않자 집 밖에서 기다리던 다희가 들어갔다. 두 사람은 “오빠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집이 어렵고 빚이 많다. 그거 갚으려고 돈을 요구하는 거다”, “오빠한테 얼마나 이미지 타격이 있는 건지 아느냐”며 협박하기 시작했다. “친구에게 부탁해 인터넷에 올리기로 했다”며 음담패설 동영상을 보여줬다. 이들은 여행용 가방 2개를 꺼내놓으며 현금 50억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씨는 곧바로 집에서 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두 사람은 지난 1일 체포됐다. 이지연은 광고모델 일을 하면서도 별다른 수입이 없었고 다희 역시 장기간 활동이 없어 역시 소속사에 3억원 넘는 빚을 진 상태였다고 검찰은 전했다. 한편 강병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시. 어김없이 그들의 아름다운 발표야. 8월 29일 오후 2시 40분 협박을 하기 위해 불러들였다(?) 아니면, 평소처럼 갔다가 갑자기 협박을 받았다(?) 당최 무슨 소리야?”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8월 29일 이지연의 집에 총 4명이 있었다지? 여자들을 소개해줬던 클럽 영업사장 S씨의 얘기는 완전히 빠져있군. 왜? 뺐지? 증인인데”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남녀 가 사귄건지? 안 사귄건지? 까지”라며 “너무 간단히 정리해 주시는 ‘친절한 검사님’ 수고하세요~”라는 글까지 올렸다. 이병헌과 이지연 씨가 교제 관계가 아니었으며, 이성교제로 착각해 대가를 요구하기 위해 협박했다는 수사결과에 의문을 제기 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다희 이지연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이번 사건 정말 충격적이다”, “다희 이지연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걸그룹 멤버나 모델이나 꽃뱀처럼 행동하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입혔네”, “다희 이지연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도대체 강병규가 하려는 말 의미가 뭐야? 이해가 안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V영상]비투비 ‘무브(Move)’ 컴백, ‘넌 감동이야’ 뮤비 직접 보니…‘감동’

    [MV영상]비투비 ‘무브(Move)’ 컴백, ‘넌 감동이야’ 뮤비 직접 보니…‘감동’

    그룹 비투비(BTOB)의 신곡 ‘넌 감동이야’를 비롯한 미니 5집 앨범 ‘무브(Move)’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이하 뮤비)가 29일 0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넌 감동이야’는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작곡팀 ‘텐조와 타스코’가 작곡한 곡으로 마법에 걸린 듯 한 순간에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파워풀한 비트와 심플한 멜로디 라인에 담아냈다. 특히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레트로 풍 사운드는 한 여인을 보고 첫 눈에 반한 남성의 쿵쾅대는 심장 박동을 느끼게 한다. 더불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악동’ 비투비의 넘치는 개성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비투비 ‘넌 감동이야’ 뮤비는 비투비 멤버들이 정체불명의 음료를 마신 이후부터 이상형의 여성을 반대로 착각하게 된다는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 ‘썸&쌈’의 박나래, 장도연, 이진호가 특별 출연해 코믹하고 유쾌한 요소를 더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힙합, 발라드,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특히 비투비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미니 5집 앨범 ‘무브(Move)’에는 타이틀곡 ‘넌 감동이야’를 비롯해 ‘잘 지내겠죠’ ‘Happening’, ‘넌 나의 천사’, ‘몰라’,‘Shake It(보너스 트랙)’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한편 ‘넌 감동이야’를 비롯한 미니 5집 앨범의 음원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컴백을 예고한 비투비는 이번 주 컴백 무대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영상=BTOB 비투비/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1억6천만원 반지, 2만원 마약과 교환한 美남성

    1억6천만원 반지, 2만원 마약과 교환한 美남성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근무하는 택배회사에서 훔친 시가 1억 6천만 원 나가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겨우 2만 원가량 값어치의 마리화나와 바꾸려다가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물류 택배회사인 ‘유피에스(UPS)’의 항공사 지점에 근무하는 월터 모리슨(20)은 항공기에서 택배로 배달되는 물건을 내리는 작업을 하다가 현금이 들어있는 것으로 착각한 봉투 하나를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슬쩍 집어넣었다. 그는 퇴근 후 이 봉투를 개봉하자 현금이 아닌 다이아몬드 모양의 반지가 나오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1억 6천만 원 상당 나가는 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2만 원 상당의 마리화나와 교환하려다 마침 택배 회사로부터 분실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던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택배회사는 이 다이아몬드 반지는 즉시 회수되었으며 원래 예정된 수령인에게 안전하게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모리슨은 해당 택배회사에서 즉각 해고되었으며 현재 중절도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마리화나와 바꾸려다 체포된 남성 (현지 경찰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15분내 간편 스트레스 해소법 10가지

    15분내 간편 스트레스 해소법 10가지

    어느 누구라도 스트레스는 있을 것이다. 요가와 명상 등이 스트레스 대처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마스터하려면 나름대로 훈련이 필요하고 자신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최근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15분 내에 간편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읽어보고 자신에게 알맞는 방법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해보자. 1. 심호흡 하라=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심호흡이 효과가 있다는 것은 대부분 알 것이다. 심호흡은 ‘날숨’(내쉬는 숨)을 의식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는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하며 심박수도 내려간다. 2. 손을 따뜻하게 하라=불안을 느끼고 위험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반응으로 더 큰 근육으로 혈액이 흘러간다. 그 결과 손가락의 혈액 순환이 나빠져 손이 차가워진다. 반대로 손을 따뜻하게 하면 뇌는 ‘불안 요소가 사라졌다​’고 착각해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3. 껌을 씹어라=많은 운동 선수들이 시합 중의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껌을 씹는 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다.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감소해 부정적인 감정이 누그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4. 감사했던 기억을 떠올려라=스트레스를 강하게 느낄 때는 대개 자신에 관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그럴 때에는 감사했던 기억을 떠올려라. 아니면 자신이 보고 느꼈던 아름다운 경치나 꽃과 같은 작은 사물을 떠올려도 좋다. 5. 작은 돈을 기부하라=미국 하버드대와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등이 공동으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같은 5달러짜리 지폐로 자신의 간식을 산 사람보다 기부한 사람 쪽의 기분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웃긴 영상을 봐라=개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 중 웃긴 영상을 보고 웃는 것으로,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엔돌핀이 분비돼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물이나 아기 등 귀여운 것을 보면 집중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일본 히로시마대 연구로 밝혀지고 있다. 7. 손을 써라=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경우는 대개 머릿속에서 다양한 생각이 뒤섞인다. 그 상태에 압도되지 않도록 하려면 다른 일에 의식을 집중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스크랩북을 만들거나 뜨개질을 하는 등 뭔가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다. 8. 자연을 접하라=멀리 나가는 것도 좋지만, 단지 뒤뜰에 나가 햇빛을 쬐거나 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수준을 낮출 수 있다. 나갈 여유가 없다면 방이나 책상 위에 화분을 두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경감된다. 9. 기분이 좋아지는 행동을 하라=음악을 듣거나 샤워를 하고 혹은 좋아하는 색깔에 둘러싸이는 등 감각적으로 자신의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생각하면 뇌에서 엔돌핀이 분비해 스트레스 홍수를 막을 수 있다. 10. 향기의 도움을 받아라=레몬이나 오렌지 등의 감귤류의 향기는 기분을 올리는 작용이 있으며 장미나 바다 냄새, 비 냄새 등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손수건 등에 자신을 진정할 수 있는 아로마 오일이나 향수를 조금 떨어뜨려 스트레스를 느낄 때 맡아보면 좋을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적을 만들다(움베르토 에코 지음, 김희정 옮김, 열린책들 펴냄)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저명한 기호학자,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인 움베르토 에코가 지난 10여년 동안 강연과 각종 매체를 통해 발표한 글들을 모았다. 각각 독립적인 주제와 내용, 접근 방식, 경험과 지식을 담은 14편의 칼럼들로 엮었다. 책의 제목이자 첫 번째 칼럼인 ‘적을 만들다’는 볼로냐대의 고전 모임에서 발표한 글로 끊임없이 적을 만들어 내는 사회적 기제를 풍부한 역사적 예화를 통해 드러내 보인다. ‘절대와 상대’에서 에코는 여러 언술과 지식사적 예시를 통해 왜 절대적 지식이 존재할 수 없는지를 논증한다. 이외에도 ‘불’에 대해 천착한 ‘불꽃의 아름다움’, 교회의 보물에 대해 쓴 ‘보물찾기’, 미식의 기쁨 등을 다룬 ‘들끓는 기쁨’, ‘오, 빅토르 위고! 과잉의 시학’, ‘검열과 침묵’, ‘상상천문학’ 등을 담고 있다. 방대하고 광범위한 지식의 취합과 치밀한 사유로 엮어 내는 글들은 독자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320쪽. 1만 7000원. 사찰의 비밀(자현 지음, 담앤북스 펴냄) 절에 있는 탑은 세로로는 반드시 홀수, 가로로는 반드시 짝수로 세운다. 3층, 5층, 9층, 13층 석탑은 있지만 4층, 6층, 8층은 없다. 옆면의 경우 4각, 8각은 있지만 5각, 7각은 없다. 불보살을 모신 전각의 기둥은 둥글지만 스님의 처소나 후원은 네모 기둥을 세운다. 전각 안에는 왜 동물 조각과 그림이 많을까. 사찰에는 전각이나 불상, 탑, 석등, 심지어 마당 한구석의 주춧돌이나 기왓장까지 의미 없이 그냥 있는 것은 없다고 한다. 저자는 인도에서 출발한 불교를 씨줄로, 이 땅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신선사상이나 민속신앙 등을 날줄로 삼아 역사와 문화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사찰에 숨겨진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동서양 철학과 불교, 유교, 도교, 기독교, 이슬람까지 아우르는 솜씨에서 불교학과 미술사, 동양철학, 역사, 교육학을 공부하고 3개의 박사 학위를 지닌 저자의 내공이 느껴진다. 304쪽. 1만 7000원. 마음을 읽는다는 착각(니컬러스 에플르 지음, 박인균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마음 읽기가 무엇이며 또 우리가 왜 타인의 마음을 추론하는 데 어려움을 갖는지, 그리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물론 마음이라는 책을 여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시카고대 경영대학원 행동과학 교수인 저자는 일반적 상담 사례가 아닌 실제 사회문제들을 사례로 마음의 책을 펼치는 방법을 차근차근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준다. 인간의 뇌가 가진 가장 큰 능력 중 하나인 육감, 표정이나 행동 읽기 등 기존에 알려진 방법들을 소개한 뒤 그 방법들의 오류를 실험 결과 등 과학적 근거를 대며 지적한다. 저자는 우리가 타인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 알고 있는 것은 충격적으로 차이가 크다는 데서 모든 오해와 상처가 시작된다면서 ‘왜 사람의 마음을 잘못 읽게 되는지’와 그렇다면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흥미로운 사례들과 실험을 통해 보여 준다. 335쪽. 1만 4000원. 금융강국 신기루(김학렬 지음, 학민사 펴냄) 역대 정부가 표방한 ‘금융강국’의 기치에 대한 역사적·실증적 고찰이다. 외국 금융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금융규제 완화에 나서는 한편 한국투자공사(KIC)가 메릴린치 지분 투자에 나섰다가 10억 달러 가까이를 날려 버리는 등 여러 정책적 실패 사례가 적나라하게 소개된다. 조급하고 무리한 일련의 정책 추진은 국내 은행들로 하여금 취약한 자금조달 및 비정상적 자금 구조를 갖게 만들었으며, 1997년 말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도록 했다고 비판한다. 30년 이상 한국은행에서 재직한 저자의 실무 경험, 대학 강단의 경험 등을 녹여내 자칫 딱딱할 수도 있는 금융 얘기임에도 쉽게 풀어 써 누구나 이해하도록 했다. 416쪽. 1만 9000원.
  • ‘사다리 위’의 진화, 떨어지다

    ‘사다리 위’의 진화, 떨어지다

    센스 앤 넌센스/케빈 랠런드·길리언 브라운 지음 양병찬 옮김/동아시아/488쪽/1만 9000원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범인(凡人)들의 수준이다. 이성과 지성으로 무장한 학자들은 예외일까? 천만에! 신간 ‘센스 앤 넌센스’는 20세기 인류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중심으로 과학자들이 얼마나 아전인수식으로 영향력이 막대한 이론을 차용했는지를 보여 준다. 진화론 전문가인 케빈 랠런드·길리언 브라운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 교수는 책에서 진화론을 둘러싼 ‘진짜 과학’과 허무맹랑한 이야기들로 대중을 현혹시킨 ‘얼치기 과학’의 구분을 시도한다. 다윈이 밝힌 자연선택과 적자생존 개념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파문을 몰고 왔다. 문제는 편의에 따라 이론을 해석하면서 빚은 오류와 착각들이 재앙에 버금가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히틀러의 반유대주의 같은 극단적인 사례를 비롯해 남성의 성매매, 강자의 약자 지배 등을 합리화하는 근거로 인간 본성이나 유전자, 자연선택, 적자생존 등의 개념이 무분별하게 차용됐다. 역사적으로 볼 때 진화를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여러 종을 사다리 위에 배열하고 직선·진보적 변화가 일어난다고 했던 생물학에 기반을 둔 진화론과 종 내부의 다양성을 강조하고 유형학적 사고를 거부하는 다윈의 진화론이 그것이다. 생물학적 진화론은 장 라마르크, 프랜시스 골턴, 허버트 스펜서 등의 학자를 거치면서 우생학과 사회진화론으로 발전한다. 월등한 유전자가 살아남고 천재는 유전되며 사회가 진화하면서 열등하고 야만적인 사회와 문명사회로 나뉜다는 주장이다. 이런 견해는 당시 서양사회의 분위기를 타고 문명과 야만의 구분, 인종·성·계급차별의 정당화 이데올로기로 쓰이기도 했다. “백만장자도 자연선택의 결과이며 사회주의는 부적격자들의 생존을 증진한다”고 주장한 윌리엄 섬너, 인종의 순수성을 확보하겠다며 인종청소라는 범죄를 자행한 아돌프 히틀러가 대표적인 예다. 이는 생물학적 진화를 ‘사다리를 밟고 올라가는 과정’, 즉 ‘진보’와 동일시한 데서 비롯된 결과였다. 이런 인식에서라면 사다리 위쪽에 있는 종이 아래쪽보다 진보했거나 서열이 높은 것으로 간주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다윈이 묘사한 진화의 모습은 ‘사다리’가 아니라 ‘가지를 뻗은 나무’였다. 저자들은 “자연선택은 ‘더 높은 상태’로 올라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윈주의적 진화는 인종차별이나 사회적 다윈주의와 양립할 수 없다”면서 “편견이나 불평등을 정당화하기 위해 진화를 들먹인 사람들은 대부분 다윈주의 사상을 왜곡했다”고 못 박는다. 책은 데즈먼드 모리스의 ‘털 없는 원숭이’,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밈(meme)’,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사회생물학자들의 진화론적 주장이 지닌 맹점도 짚어 낸다. 진화론에 대한 학문적 기여와는 별개로 이들의 주장은 세력 확장을 위해 매우 당파적인 태도를 보여 다양한 진화이론에 배타적이었다고 저자들은 비판한다. 더불어 20세기 진화론의 대표적 갈래인 사회생물학, 인간행동생태학, 진화심리학, 문화진화론, 유전자·문화 공진화론의 주요 개념과 비판적 평가도 풍부한 이론 및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저자들은 “이들 이론이 모두 참신한 통찰력을 제공했고 나름의 장단점을 갖고 있다”며 “오늘날 진화론이 필요로 하는 것은 세련된 균형감으로 다원적이지만 엄격하고, 다산적이지만 자기비판적인 과학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野 ‘세월호법 협상 재개’ 시사… 국회 정상화될까

    野 ‘세월호법 협상 재개’ 시사… 국회 정상화될까

    25일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가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기소권 부여를 고수했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는 듯한 신호를 보이며 고사 상태에 있던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협상이 재개될 수 있는 여건이 미력하게나마 마련됐다. 하지만 ‘유화 제스처’ 이상의 구체적인 안을 야당이 내놓은 것은 아닌 만큼 협상이 짧은 시간 내 본격화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가족대책위의 입장 변화는 강경한 자세로는 더 이상 해결이 어렵다는 현실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수사·기소권 부여는 사법 체계를 흔들 수 있다”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이래 ‘요지부동’인 상황이다. 또 최근 ‘대리기사 폭행 사건’으로 가족대책위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점도 감안했을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면담 직후 ‘협상 재개’를 언급한 만큼 당장 26일 오전 새누리당과 접촉해 세월호특별법 협의를 언급할 가능성이 크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면담 직후 브리핑에서 “원내대표가 소통을 시작할 것으로 대변인으로서 예측한다”며 “시점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만일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협상이 극적으로 재개되면 여당의 ‘단독 국회 강행’ 방침도 수정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새누리당은 ‘2차 합의안이 최종안’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2차 합의안이 유가족이 수사·기소권을 행사하는 것에 준하는 합의안이고 앞으로도 그 이상의 안을 만들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선을 그었다. 여야는 지난 8월 19일 2차 합의안에서 여당 몫 특별검사 추천권 2인에 대해 야당과 유가족의 동의를 얻도록 했으나 가족대책위가 반대해 사실상 무산됐다. 26일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날 여야의 신경전은 최고조에 달했다. 새누리당은 소속 의원 158명 전원의 명의로 26일 본회의 개회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정 의장을 항의 방문해 “뭐든 일방적으로 하면 후유증이 크다”고 반발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도 만났지만 평행선만 그었다. 하지만 유가족들이 입장 변화를 보인 데다 예산안 심의 등 차후 일정을 감안하면 여야가 절충안을 찾을 것이란 기대감은 여전히 있다. 여야 합의로 본회의가 미뤄지면 29일 또는 30일 열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세월호특별법 타결이 어려운 건 청와대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날 김 대표와 유 대변인 간 ‘진실게임’이 벌어졌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학교 학생이 ‘여당이 유가족의 특별법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유 대변인이 답하길 ‘김 대표가 취임 후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과의 간담회에서 수사·기소권을 줄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며 종이를 꺼내 청와대라는 글자를 써서 보여 줬다고 들었다’고 말했다”며 “나는 일반인 유가족을 만난 일이 없고 그런 발언을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까지 공식 사과를 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에 유 대변인은 “일반인 희생자를 만났다는 부분은 착각”이라고 사과한 뒤 “김 대표가 그 세 글자(청와대)를 적어 가며 말한 것은 우리 쪽 임원에게다. 그걸 적으며 이야기한 적 없다고 한다면 그건 아니다”라고 재반박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버스와 전력질주 대결한 남성, 결과는?

    버스와 전력질주 대결한 남성, 결과는?

    한 스웨덴 남성이 버스와의 전력 질주 대결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스웨덴에서 시스템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그의 이름은 마이클 존슨(28). 미국의 전설적인 육상 영웅 마이클 존슨과 동명이인인 그는 “매일 회사에서 앉아만 있어서 여가시간에는 좀 뛰어보고 싶었다”면서 세 정류장이나 되는 거리를 달려 버스를 따라잡는 조금은 무모해보이는 도전을 감행했다. 영상을 보면, 마이클 존슨이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 순드뷔베리의 한 정류장에서 버스에 올라탄다. 버스 안에서 달릴 준비를 마친 그는 다음 정류장에서 버스에서 내리더니 전력질주를 시작한다. 도로를 가로지르고 육교와 들판을 지나는 등 약 5분간 숨을 헐떡거리며 페이스를 유지하던 마이클 존슨은 결국 애초 설정해놓은 세 정류장 후 목적지에 다다른다. 목적지에는 때마침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잠시 정차해 있는 버스가 보인다. 마침내 그는 방금 전 내렸던 버스에 다시 올라타며 버스 따라잡기 도전에 성공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멋진 도전이다”, “육상선수 마이클 존슨이랑 착각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유튜브에는 영국의 한 남성이 런던 지하철 순환선 맨션하우스 역에서 캐넌스트리트 역까지 구보로 지하철을 따라잡는 영상이 올라와 조회 수 4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누리꾼들의 주목을 끌었다. 버스와 전력질주 대결을 펼친 마이클 존슨도 이 영국 남성의 영상에 감명을 받아 버스 따라잡기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Michael Jönsso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방송사고, 앵커 웃음 못 참고 아찔 상황 “보는 사람은 빵 터져” 반전은..

    방송사고, 앵커 웃음 못 참고 아찔 상황 “보는 사람은 빵 터져” 반전은..

    아찔한 뉴스 방송사고를 패러디한 광고가 화제다. 22일 빙그레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사고’ 패러디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기상캐스터는 미세먼지 소식을 전하다 목 갈라짐으로 이상한 목소리를 냈다. 이후 뉴스 스튜디오로 카메라가 넘어왔지만 여성 영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다. 남성 앵커 또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 이는 마치 실제 뉴스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방송사고 패러디 기발하다”, “뉴스에서 웃음 참는 방송사고가 제일 웃기더라”, “방송사고 패러디, 앵커는 웃음 참는 연습도 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묘(猫)한 ‘셜록홈즈’…명탐정 빼닮은 고양이들

    묘(猫)한 ‘셜록홈즈’…명탐정 빼닮은 고양이들

    코넌 도일의 ‘셜록 홈즈’, 아가사 크리스티의 ‘에르큘 포와로’와 ‘미스 마플’ 그리고 지난 1968년부터 시작돼 2000년대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NBC 방송국의 미드 형사 콜롬보의 주인공 ‘콜롬보 형사’는 국내에서 유독 사랑받는 추리소설·영화·드라마 속의 명탐정들이다. 모든 상황을 유심히 살피고 매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조심하고 민첩한 행동방식이 습관화 된 명탐정들. 이들과 가장 유사한 동물을 꼽자면 아마 고양이가 가장 잘 어울릴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앞서 언급된 명탐정들과 놀랍도록 유사한 고양이들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사진은 현대 탐정의 모습을 확립한 원조이자 BBC 영국드라마 ‘셜록’ 그리고 미국 CBS드라마 ‘엘리멘트리’의 주인공으로 100여년이 넘도록 한 번도 추락하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불멸의 명탐정 ‘셜록 홈즈’다. 사진은 BBC판 ‘셜록’의 주인공인 배우 배네딕트 컴버배치와 한 고양이를 비교하고 있는데, 검은색 털과 푸른 색 머플러 그리고 날카롭게 찢어진 눈매는 ‘홈즈가 고양이로 환생한 것이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게 한다. 두 번째는 추리 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가 창조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와 그를 빼닮은 한 고양이다. ABC 살인사건,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의 명작 추리소설에서 활약한 벨기에 출신 명탐정 포와로는 끝부분이 살짝 솟은 카이젤 콧수염이 특징인데 드라마에서 포와로 역할로 맹활약한 영국 배우 데이비드 서쳇과 이 샴 고양이는 콧수염부터 표정까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세 번째는 역시 추리 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가 창조한 여성 명탐정 ‘미스 마플’과 샴 고양이다. 가만히 거실에 앉아 뜨개질을 하며 생각만으로 불가사의한 사건들을 해결해내는 그녀는 ‘안락의자 탐정’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창조하기도 했던 기념비적 캐릭터다. 이 암컷 샴 고양이는 미스 마플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국 여배우 줄리아 맥킨지와 놀랍도록 흡사한데 알 듯 모를 듯 묘한 미소를 띤 입가가 특히 닮았다. 마지막은 국내에서도 친숙한 콜롬보 형사와 그를 닮은 고양이다. 트레이드마크인 트렌치코트를 입고 사건을 추적하는 콜롬보 형사는 항상 마지막에 극적으로 범인을 찾아내는 반전적 구성으로 유명한데 외모적으로는 약간 중앙으로 몰린 것 같은 눈동자가 특징이다. 특히 이 고양이는 콜롬보 형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배우 피터 포크와 아주 유사한 눈매를 자랑한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사람이 ‘고유 얼굴’을 가진 이유는 ‘진화’ 때문 (美 연구)

    사람이 ‘고유 얼굴’을 가진 이유는 ‘진화’ 때문 (美 연구)

    인간의 얼굴은 동물과 달리 아무리 닮았다고 해도 일란성 쌍둥이를 제외하고는 구별하는 데 무리가 없다. 이런 특징은 인간이 서로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진화한 결과라고 미국의 학자들이 주장하고 나섰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UC 버클리)의 미이클 시한 교수팀은 인간이 서로 다른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진화해온 유전적 증거를 찾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6일 자로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간의 얼굴이 신체의 다른 부분보다 훨씬 더 많이 변화하며, 얼굴 구조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는 신체의 다른 영역의 DNA보다 변이할 가능성이 높은 것을 밝혀냈다. 따라서 ‘진화의 힘’은 얼굴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작용하고 있으며 아마 개개인을 타인으로부터 쉽게 구별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하고 있다. 시한 교수는 “개인이 고유한 얼굴을 갖게 됨으로써 실제로 이득을 보고 있는 듯하다”면서 “이는 일종의 이름표를 진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만일 서로의 얼굴을 구별할 수 없게 되면 크나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당신을 범죄자로 착각할 수도 있고 그와 반대로 당신이 어떤 선행을 한 뒤 누군가가 보답을 하려고 하지만 다른 이에게 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수천 명의 군인을 대상으로 한 눈동자의 거리부터 종아리 길이까지 얼굴과 신체에 관한 수십 개의 측정치를 포함하는 미 육군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신체 부위는 일관성이 있었지만 얼굴 부위는 예측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연구팀은 다른 1000명의 게놈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이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유전 정보의 카탈로그에서 입수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의 각 계통 836명의 게놈 배열을 조사했다. 이들은 얼굴 형태와 관계한 것으로 알려진 59개의 DNA 영역에 주목했다. 이런 DNA 코드는 게놈의 다른 영역보다 변이할 가능성이 높고, 신장과 관련된 영역과 비교해도 변이가 풍부 것으로 밝혀졌다. 즉 생존에 불리한 특성은 사라지고 유리한 특성만이 살아남는 ‘자연선택’이 반대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블루밍 마지막 물량, LTV,DTI 금융규제 완화로 최대 수혜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블루밍 마지막 물량, LTV,DTI 금융규제 완화로 최대 수혜

    끝없이 오르는 전세값, 내집 마련의 꿈, 명품아파트 입주 등 수도권 거주자라면 평생 고민할 수 밖에 없는 문제다. 수도권 및 인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하루에도 수차례 지켜봐야 하는 현 부동산 시장에서 분양 초기부터 시종일관 주목 받아왔던 일산 위시티 블루밍도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다. 일산의 부촌으로 널리 알려진 ‘일산 위시티 블루밍’은 교통, 학군, 입지, 가격, 안전 등 모든 요소를 갖춰 ‘살기 좋은 아파트’, ‘거주자 만족 1위 아파트’, ‘연예인 아파트’ 등 수많은 수식어로 이슈가 되었으며, 현재 47평형, 55평형, 62평형의 마감이 임박하다. 위시티가 전체적으로 가격상승시기를 맞고 있어서 신규입주에 가지는 관심이 대단히 높아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 위시티 블루밍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보안과 안전이 다소 취약했던 1기 신도시, 교육 시설이 다소 약했던 2기 신도시의 일반적인 문제점을 모두 보완한 프리미엄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그 첫째로 명품학군을 들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 중 고가 전부 인접해있고, 원어민 강사가 배치되어 있는 일산에서 손꼽히는 초, 중교에 고양국제고,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 동국대학교 약학대, 한의대 등 모든 학교가 가깝게 위치해있으며,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대단하여, 자연스럽게 일산 주요 학군으로 부상하였다. 둘째로는 안전함이다. 보안 및 안전은 첨단 시스템을 통해 최고를 자랑한다. 지상에는 아예 차도가 없도록 설계되었으며, 단지 내 조경을 미국 디즈니랜드를 설계하였던 SWA社가 담당하여 작품전시, 북카페, 키즈놀이방 등을 갖춰 안전한 예술공원을 구현하여 조각공원 안에 있는 아파트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신도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교통이다. 식사지구가 현재 7천여세대, 향후 1만 세대가 넘는 미니신도시급의 큰 지구로 계획되면서 부터 광역교통망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가 반영되고 있다. 현재 M버스를 통한 서울 중심부이동, 광역버스를 이용한 여의도, 강남으로의 이동, 서울 각지역은 물론 일산 구도심과도 활발한 노선이동을 통해 입주민들의 편안한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해졌다. 또한 GTX 노선 확정, 신분당선 연장 추진(경기도의회 통과, 유력)을 통해 그토록 염원하던 철도교통망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물론 현재도 경의선이나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10분이면 충분하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공매물건으로 아파트 가치가 높고, 80% 대출을 받고 입주하여도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큰 무리 없이 계약진행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자금회전이 용이하여 기존의 집을 정리할 여유를 가지고 입주하여 단기간에 융자 일부를 정리 하는 등의 합리적인 자금계획을 세워서 많은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전에 투자를 목적으로 접근했던 김포한강신도시의 한라비발디, 대림이편한세상, 자연앤 힐스테이트, 센트럴 자이 등 몇 개 아파트와, 일산 요진 와이시티, 일산 아이파크, 일산 신동아 파밀리에, 파주 롯데캐슬 이외에도 여러 미분양아파트와 비교해도 품질과 향후 가치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한다. 위시티 블루밍은 입주 아파트이므로 계약할 세대를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으나 보안이 철저하여 세대 내 방문은 직원과 함께 동행해야만 가능하여 원활한 상담과 입주할 세대 방문을 위해서 방문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니 대표번호를 통해 상담은 필수이다. 식사지구 위시티 블루밍 홍보관은 연중 무휴로 오전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상담은 24시간 가능하다. 분양문의 : 1800 - 4188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묘(猫)하게 닮았네…명탐정 빼닮은 고양이들

    묘(猫)하게 닮았네…명탐정 빼닮은 고양이들

    코넌 도일의 ‘셜록 홈즈’, 아가사 크리스티의 ‘에르큘 포와로’와 ‘미스 마플’ 그리고 지난 1968년부터 시작돼 2000년대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NBC 방송국의 미드 형사 콜롬보의 주인공 ‘콜롬보 형사’는 국내에서 유독 사랑받는 추리소설·영화·드라마 속의 명탐정들이다. 모든 상황을 유심히 살피고 매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조심하고 민첩한 행동방식이 습관화 된 명탐정들. 이들과 가장 유사한 동물을 꼽자면 아마 고양이가 가장 잘 어울릴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앞서 언급된 명탐정들과 놀랍도록 유사한 고양이들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사진은 현대 탐정의 모습을 확립한 원조이자 BBC 영국드라마 ‘셜록’ 그리고 미국 CBS드라마 ‘엘리멘트리’의 주인공으로 100여년이 넘도록 한 번도 추락하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불멸의 명탐정 ‘셜록 홈즈’다. 사진은 BBC판 ‘셜록’의 주인공인 배우 배네딕트 컴버배치와 한 고양이를 비교하고 있는데, 검은색 털과 푸른 색 머플러 그리고 날카롭게 찢어진 눈매는 ‘홈즈가 고양이로 환생한 것이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게 한다. 두 번째는 추리 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가 창조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와 그를 빼닮은 한 고양이다. ABC 살인사건,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의 명작 추리소설에서 활약한 벨기에 출신 명탐정 포와로는 끝부분이 살짝 솟은 카이젤 콧수염이 특징인데 드라마에서 포와로 역할로 맹활약한 영국 배우 데이비드 서쳇과 이 샴 고양이는 콧수염부터 표정까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세 번째는 역시 추리 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가 창조한 여성 명탐정 ‘미스 마플’과 샴 고양이다. 가만히 거실에 앉아 뜨개질을 하며 생각만으로 불가사의한 사건들을 해결해내는 그녀는 ‘안락의자 탐정’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창조하기도 했던 기념비적 캐릭터다. 이 암컷 샴 고양이는 미스 마플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국 여배우 줄리아 맥킨지와 놀랍도록 흡사한데 알 듯 모를 듯 묘한 미소를 띤 입가가 특히 닮았다. 마지막은 국내에서도 친숙한 콜롬보 형사와 그를 닮은 고양이다. 트레이드마크인 트렌치코트를 입고 사건을 추적하는 콜롬보 형사는 항상 마지막에 극적으로 범인을 찾아내는 반전적 구성으로 유명한데 외모적으로는 약간 중앙으로 몰린 것 같은 눈동자가 특징이다. 특히 이 고양이는 콜롬보 형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배우 피터 포크와 아주 유사한 눈매를 자랑한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부동산경매, 감정평가액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부동산경매, 감정평가액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상가 경매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새로운 투자방식인 ‘부동산경매’가 주목 받고 있지만 이를 통해 부동산을 매수해도 되는지 확신을 갖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묻지마 투자’ 방식으로 인해 시세와 비슷한 가격에 낙찰되는 케이스가 종종 발생하면서 매수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경매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인데 왜 시세에 근접하는 낙찰사례가 생기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 부동산경매 전문가들은 매수자들이 높게 책정된 감정평가금액을 그대로 맹신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특히 부동산경매 초보자들의 경우, 법원 감정금액이 시세와 동일하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경매물건의 감정평가금액이 시세보다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감정평가액을 낮게 책정하면 낙찰금액도 그만큼 낮아질 확률이 높은데, 그 결과 채권회수가 어려워진 채권자들은 감정평가사를 상대로 구상금을 청구할 수 밖에 없다. 이를 피하기 위해 감정평가사들이 법원 경매물건의 감정평가금액을 시세보다 높게 매길 수 밖에 없는 것. 그렇다면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부동산을 낙찰 받는 방법은 무엇일까. 부동산경매학원을 운영 중인 서승관 대표는 “무작정 경매에 들어가기 보다는 감정평가시점을 파악해 현재 시세와의 차이점을 찾아 분석한다면 낙찰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대표는 “올해 들어 부동산가격이 조금씩 상승하고, 여기에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정책에 대한 기대심리까지 맞물리면서 부동산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때 나오는 물건들은 시세 대비 감정가가 낮기 때문에 신건매물을 투자하기에 적절한 시기인 셈이다. 특히 대다수의 경매 초보자들은 신건매물에 관심이 적으므로 저평가되는 신건매물만 찾아낸다면 성공적으로 낙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부동산경매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해 고민이라면 초보 경매자들을 위한 경매교육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사모경매학원(http://cafe.naver.com/nscompany)은 2,3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부동산경매학원으로, 초보자들을 위한 68기 부동산경매 기초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기초 오전반과 저녁반 수강생을 각 40명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10월 8일부터 7주간 진행된다. 오전반은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저녁반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수료생들에게는 부동산경매교육을 재수강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수강신청에 앞서 10월 6일(월)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무료 공개강의에 참석하면 미리 경매강의를 체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473-7077)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일국 해명, 민국이 얼굴상처 “시민 탓 아냐”에 삼둥이 만지는 손길은 누구?

    송일국 해명, 민국이 얼굴상처 “시민 탓 아냐”에 삼둥이 만지는 손길은 누구?

    ‘송일국 해명’‘송일국 삼둥이 성화 봉송’ 배우 송일국이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송일국 삼둥이 성화 봉송은 17일 오후 인천 연수구에서 진행됐다. 성화 봉송 첫 주자는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이자 인천시청 소속 복싱 선수인 배우 이시영이 맡았다. 이날 송일국은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이은별로부터 성화를 전달 받았다. 특히 송일국은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각각 앞뒤로 업고 안은 채 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한 시민은 자신의 SNS에 “사람들이 삼둥이를 만지려다 삼둥이들이 다치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시민은 “민국이는 얼굴에 상처까지 났어요”라며 민국이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민국이는 얼굴에 긁힌 상처가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송일국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 민국이 상처는 시민들 때문에 난 게 아니라, 전날 밤 자다가 스스로 긁은 상처라고 한다”고 전하며 “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고 있는데, 성화 봉송 중 다친 게 아니다. 아마 시민 분이 착각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송일국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일국 해명, 송일국 삼둥이 성화 봉송 너무 귀여워”, “송일국 해명, 송일국 삼둥이 성화 봉송 송일국 체력 대단하다”, “송일국 해명, 송일국 삼둥이 성화 봉송 저거 아무나 못한다”, “송일국 해명, 시민이 다치게 한 거 아니라니까 다행이네”, “송일국 해명, 송일국 삼둥이 성화 봉송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NS(‘송일국 해명’‘송일국 삼둥이 성화 봉송’) 연예팀 mingk@seoul.co.kr
  •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블루밍, 회사보유분 마지막 물량 주목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블루밍, 회사보유분 마지막 물량 주목

    일산의 부촌으로 널리 알려진 ‘일산 위시티 블루밍’이 마지막 회사보유분을 절찬리에 분양중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교통, 학군, 입지, 가격, 안전 등 모든 요소를 갖춰 ‘살기 좋은 아파트’, ‘거주자 만족 1위 아파트’, ‘연예인 아파트’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가진 위시티 블루밍은 현재 47평형, 55평형, 62평형이 마감을 임박해 두고 있으며, 위시티가 전체적으로 가격상승시기를 맞고 있어서 신규입주에 가지는 관심이 대단히 높아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 위시티 블루밍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보안과 안전이 다소 취약했던 1기 신도시, 교육 시설이 다소 약했던 2기 신도시의 일반적인 문제점을 모두 보완한 프리미엄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그 첫째로 명품학군을 들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 중 고가 전부 인접해있고, 원어민 강사가 배치되어 있는 일산에서 손꼽히는 초, 중교에 고양국제고,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 동국대학교 약학대, 한의대 등 모든 학교가 가깝게 위치해있으며,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대단하여, 자연스럽게 일산 주요 학군으로 부상하였다. 둘째로는 안전함이다. 보안 및 안전은 첨단 시스템을 통해 최고를 자랑한다. 지상에는 아예 차도가 없도록 설계되었으며, 단지 내 조경을 미국 디즈니랜드를 설계하였던 SWA社가 담당하여 작품전시, 북카페, 키즈놀이방 등을 갖춰 안전한 예술공원을 구현하여 조각공원 안에 있는 아파트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신도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교통이다. 식사지구가 현재 7천여세대, 향후 1만 세대가 넘는 미니신도시급의 큰 지구로 계획되면서 부터 광역교통망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가 반영되고 있다. 현재 M버스를 통한 서울 중심부이동, 광역버스를 이용한 여의도, 강남으로의 이동, 서울 각지역은 물론 일산 구도심과도 활발한 노선이동을 통해 입주민들의 편안한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해졌다. 또한 GTX 노선 확정, 신분당선 연장 추진(경기도의회 통과, 유력)을 통해 그토록 염원하던 철도교통망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물론 현재도 경의선이나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10분이면 충분하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공매물건으로 아파트 가치가 높고, 80%대출을 받고 입주하여도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큰 무리 없이 계약진행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자금회전이 용이하여 기존의 집을 정리할 여유를 가지고 입주하여 단기간에 융자 일부를 정리 하는 등의 합리적인 자금계획을 세워서 많은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위시티 블루밍은 입주 아파트이므로 계약할 세대를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으나 보안이 철저하여 세대 내 방문은 직원과 함께 동행해야만 가능하여 원활한 상담과 입주할 세대 방문을 위해서 방문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니 대표번호를 통해 상담은 필수이다. 식사지구 위시티블루밍 홍보관은 연중 무휴로 오전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상담은 24시간 가능하다. 분양문의 : 1800 -4188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리뷰]완전보험주식회사, 감성과 이성이 만날 때 튀는 스파크는?

    [리뷰]완전보험주식회사, 감성과 이성이 만날 때 튀는 스파크는?

    창작 뮤지컬. 해외에서 제작된 라이선스 뮤지컬과는 확실히 달랐다.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에는 주말 드라마의 흥미진진함과,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달달함이 공존한다. 또 한참 웃다보면 개그 프로그램 방청석에 앉아 있는 착각까지 들게 할 정도. 이런 게 창작 뮤지컬의 묘미일까?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귀를 사로잡고, 입체적인 세트들과 오색 빛의 조명은 눈을 즐겁게 한다. 뮤지컬의 3대 요소는 빠짐없이 갖추면서 인생 내면까지 들여다보게 한다. <완전보험주식회사>는 한국 창작뮤지컬 발전에 기여하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연출, 작가, 음악감독, 안무가 등과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5년간의 사전 제작 작업을 진행한 작품이다. 그만큼 무대에 오르기까지 많은 고충이 있었다. 하지만 어려웠던 지난 5년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열정을 폭발시킨다. 지극히 현실적인 소재는 극 중 우리가 원하는 결과로 바뀐다. 살짝 무거울 수 있는 오피스 배경에서 관객들 배꼽 잡게 만들기까지 5년이란 시간이 걸린 셈.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브로드웨이 42번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을 선보인 음악감독 최재광의 극작가 데뷔작으로, 연출은 안병욱이 맡았다. 이외에도 박성민 무대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박은영 안무가가 함께한다. ‘살찌면 돈을 준다? 이혼 하면 돈을 준다?’ <완전보험주식회사>는 ‘뚱뚱 OK 다이어트 보험’, ‘이혼보험’과 같은 기상천외한 보험 아이템을 유쾌하게 풀어간다. 말도 안 되는 보험을 팔아 최고의 보험왕이 되려는 설계사와 보험회사의 눈을 속여 보험금을 타내려는 고객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린다. 완전보험 주식회사의 한보장 팀장은 ‘뚱뚱 OK 다이어트 보험’을 기획하고 승승장구 하는 듯 했으나 가입 조건이 허술해 회사가 손실을 입게 되자 궁지에 몰린다. 그때 새로운 팀장으로 한보장의 전처인 신다정이 전격 입사한다. 결혼과 이혼 사실을 숨기고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결국 ‘이혼 보험’을 함께 기획한다. 하지만 믿었던 세울대 연구팀의 프로그램 ‘이혼유전자 DX-7’는 거짓으로 판명되고, 완전보험주식회사의 이혼보험은 위기에 처한다. 이를 밀어붙인 한 팀장은 낙담하지만 전처 신 팀장의 도움으로 이를 이겨낸다. 이 과정에서 한보장-신다정 커플은 과거 이혼 당시 쌓였던 오해를 풀게 된다. <완전보험주식회사>는 중세시대나 다른 나라 얘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얘기다. 제목만 보면 일반 보험회사, 평범한 직장인의 얘기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인생 전반의 이야기가 녹아있다. 사람이 살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사랑과 일. 지극히 감성적인 존재와 이성적인 존재가 함께 만났을 땐 어떤 스파크가 튈까? 살면서 한번쯤 미치게 사랑하고, 일에 미쳐봤던 사람이라면 더욱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앞으로 미쳐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참고서가 될 것이다. <완전보험주식회사>는 보험회사 직원들의 고군분투 에피소드와 사랑, 슬픔, 고민들을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담아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보험왕을 꿈꾸는 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팀장 ‘한보장’ 역에 ‘SNL 코리아’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정상훈과 연극 ‘유도소년’으로 이름을 알린 박훈이 캐스팅됐다. 세상 모든 남자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아는 공주병 전지현 역은 홍지민과 김현진이 맡았다. 이외에도 직원들의 실적을 가로채는 얍삽한 상사 ‘장동빈’역에는 임기홍이,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여자 ‘구가혜’ 역에는 백주희가 열연한다. 오는 11월 2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공연. 02-6925-5600.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페이스북 자주 할수록 사기 당하기 쉽다”

    “페이스북 자주 할수록 사기 당하기 쉽다”

    페이스북에 빠진 사람일수록 인터넷 사기를 당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SUNY 버펄로)의 아룬 비슈와나트 박사팀은 연구를 통해 평소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가짜 친구 신청을 안이하게 수락하는 경향이 있는 데다 피싱 등의 인터넷 사기 피해를 보기 쉽다고 결론지었다. 비슈와나트 박사는 이 대학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내용은 페이스북의 사용 빈도와 온라인 인맥 규모,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의식 등에 관한 것이다. 6주 뒤 각각의 학생에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친구’가 친구 신청을 하고 그들의 반응을 확인했다. 그로부터 2주 뒤 가짜 친구의 신청을 ‘수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에는 그 가짜 친구의 이름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는 피싱임을 암시할 수 있도록 곳곳에 문장을 틀리도록 하면서 “인턴을 찾고 있으므로, 희망자는 3일 이내에 학생 ID와 이메일 주소, 생일을 가르쳐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 결과, 놀랍게도 평소 자주 페이스북을 하는 학생 대부분이 가짜 메시지를 또 다시 ‘수락’하고 그중에도 특히 열성적인 사용자에게 제한한 피싱의 덫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비슈와나트 박사는 “페이스북에 공개된 상대의 사진을 보고 ‘진짜 친구’라고 착각한 학생들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이메일 등의 정보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특히 친구의 수가 많은 사용자일수록 방심해 개인 정보를 유출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컴퓨터 매개 통신 저널’(JCMC,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의 벗은 듯…‘누드톤 유니폼’ 콜롬비아 女선수팀 논란

    하의 벗은 듯…‘누드톤 유니폼’ 콜롬비아 女선수팀 논란

    국제대회에 출전한 콜롬비아의 여자 사이클팀 유니폼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고 영국 메트로, 콜롬비아 리포트 등 해외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콜롬비아 사이클팀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사이클대회에 출전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상의와 하의는 붉은색과 노란색, 흰색이 결합돼 있는데, 문제는 복부와 허벅지 부분이었다. 허리 윗부분부터 허벅지 위쪽까지가 스킨톤으로 처리돼 있어 마치 하의를 입지 않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 게다가 사이클 선수들의 유니폼 특성상 몸에 매우 밀착돼 더더욱 보는 사람들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문제의 유니폼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남녀평등을 위한 행동인지, 섹시해보이기 위한 행동인지 알 수가 없다”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민망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의 한 네티즌은 “나는 패션 전문가는 아니지만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팀의 유니폼이 매우 형편없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다”고 비꼬았다. 호주의 한 언론은 “아마도 역사상 최악의 유니폼이 될 것”이라고 비웃었고, 현지 매체인 콜롬비아 리포트 마저도 “그들의 유니폼은 많은 사람들, 정말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정작 선수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다소 ‘민망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고,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까지 출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부의 정도] 공부는 김연아처럼

    [공부의 정도] 공부는 김연아처럼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서 볼 수 있는 착각 중 가장 일반적이고 심각한 것이 ‘누군가가 가르쳐 주어야 공부를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착각 때문에 한국의 사교육 시장은 끊임없이 커져 왔습니다. 최근 사교육 시장은 ‘어떻게든 점수를 올려서 대학만 보내면 된다’는 인식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같은 생각은 아이들이 ‘학원을 갔다 와서 숙제만 하면 공부를 다 했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학부모들은 학원을 많이 보내면 보낼수록 결과와 상관없이 아이를 위해 많은 것을 해 줬다고 여기게 됩니다. 전 이런 학부모와 학생들을 만나면 묻습니다. “학원에서 내준 숙제가 아이들 공부의 중심이자 목적입니까?” “혹시 뭔가 더 따로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나요?” 한 학생이 서점에 갑니다. 자신의 취약 과목인 한국지리 과목에서 가장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 참고서를 구입해 옵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읽어 보며 무슨 말인지 몰라도 밑줄을 그으면서 끝까지 어떻게든 읽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밑줄 그어 둔 것들을 중심으로 노트 정리를 하며 암기하고 스스로 체크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문제집을 풀고 틀린 것을 해설을 보면서 꼼꼼하게 오답 정리를 합니다. 거기에 복습까지 하며 4~5번을 반복합니다. 이제 목차만 봐도 책의 내용이 확실히 보이는 단계가 됩니다. 다른 학생은 강남 대치동에서 가장 잘 가르친다는 학원을 열심히 다니면서 필기를 열심히 했습니다. 과연 누구의 공부가 진짜 공부일까요? 누구의 머릿속에 한국지리의 개념과 중요 문제들이 수능까지 함께할까요? 공부할 때는 항상 김연아 선수처럼 해야 합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김연아 선수와 결별한 이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 선수가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극복하면서 피나는 연습을 했던 김연아 선수는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보여 주었고, 아사다 마오 선수는 메달권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다시 말하면 전 세계 여자 선수 중에 피겨를 가장 잘 타는 선수이기도 하지만 피겨에 가장 익숙하고 피겨와 하나가 되는 원칙을 잘 지킨 사람입니다. 바로 우리 아이들도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말고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모든 내신 시험에서 출제의 근본이 되는 책에 가장 익숙한 사람이 돼야 합니다. 사교육비를 안 들이고 명문 대학에 가는 비법을 독자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바로 서점에 가십시오. 그리고 과목별로 베스트셀러를 서점 직원에게 물어 구입하십시오. 그리고 그 책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다섯 번 읽고, 노트 정리하고, 또 보고 또 보세요. 처음에는 모르는 것이 있었더라도 다섯 번을 읽으면 목차만 봐도 내용이 환하게 보이게 될 겁니다. 자신감이 생기고, 시험점수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명문 대학을 가는 열쇠가 책 몇 권으로 구해지는 겁니다. 실제 경기도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 때 반에서 3등에서 오락가락하던 김모군에게 이 원칙을 알려주고, 1년 동안 실천하도록 했더니 다른 도움 없이도 전국 20등까지 올라가 지금은 연세대학교 의대에 합격해 의사 선생님이 돼 있습니다. 진짜 공부하는 방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믿지 말고 자신과 책만 믿으십시오. 송재열 공부법 컨설턴트·진학사 객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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