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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 밟은 여성 ‘아찔 사고’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 밟은 여성 ‘아찔 사고’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착각해 발생하는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의 한 정비소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러시아 중남부 도시 옴스크의 한 정비소에서 일어난 아찔한 사고를 소개했다. 당시 사고 순간이 담긴 영상을 보면, 여성 운전자가 정비사의 안내에 따라 승용차를 리프트에 올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정비사의 손짓에 따라 천천히 주행하던 승용차는, 갑자기 앞으로 거칠게 튀어나가 그대로 정비사를 덮친다. 여성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착각해 발생한 사고다. 다행히 사고를 당한 정비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이 안도했다. 한편,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도 한 여성 운전자가 주차하는 도중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차가 식당으로 돌진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강력하게 맞서겠다”…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확정

    “강력하게 맞서겠다”…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확정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상원 전체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된 후 ’의회 쿠데타’라고 비판하며 ”미셰우 테메르 정부에 강력하게 맞서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호세프는 대통령관저인 브라질리아의 알보라다궁에서 발표한 이 성명에서 ”그들은 우리에게 이겼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착각”이라면서 ”쿠데타 정부는 지칠 줄 모르는 강한 야당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리아 AFP=연합뉴스
  • [손성진 칼럼] 언론인의 윤리

    [손성진 칼럼] 언론인의 윤리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의 호화 여행 파문을 보고 가슴이 조금이라도 뜨끔했던 언론인이 한둘이 아니었을 것이다. 경력 20년이 넘는 중견 언론인이라면 누구라도 외유성 취재를 한두 번쯤 다녀온 경험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백하건대 필자도 일선 기자 시절 여러 기자들과 함께 비행기, 호텔, 식사를 제공받으며 해외 취재 활동을 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기업체에서 일체의 취재경비를 제공하는 게 관행이었다. (김진태 의원의 폭로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다른 점이라고 하면 송 전 주필의 경우 접대의 내용이 관행을 뛰어넘는 초호화판이라는 것이다. 물론 정도의 차이가 있고 더 과거의 일이라는 점 때문에 도덕적 면책을 받겠다는 생각은 없다. 앞서 밝힌 대로 많은 외유성 취재 관행이 외환위기 이전에 있었던 과거의 일이라면 송 전 주필의 경우는 언론 정화 과정을 몇 번은 더 거친 후인 2011년, 최근의 일이라는 점이 좀 놀랍다. 영화 ‘내부자들’을 본 사람들은 송 전 주필의 사례를 보고 “그런 일이 현실에서도 있구나”라고 생각했을 법하다. 그 영화를 보고 실제와는 거리가 멀다고 제작자를 탓했던 언론인들도 할 말을 잃게 됐다. 겉으로는 언론의 자유를 부르짖으며 뒤로는 촌지를 챙겼던 부끄러운 시절이 언론에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언론은 여러 차례 자율정화 운동을 벌이며 구태를 벗으려 무던히 노력해 온 것은 사실이다. 김영삼·노무현 전 대통령은 언론개혁을 주요 시책으로 추진했다. 1991년 ‘보사부 촌지 사건’은 촌지 추방에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현금성 촌지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해외 취재도 언론사가 경비를 부담하는 쪽으로 차츰 바뀌고 있다. 이런 상황이니 송 전 주필은 백번 천번 비난받아도 마땅하다. 도대체 지금이 어느 시대인가. 권력이나 기업과의 유착은 구시대의 유물이 돼 가는 중이다. 감시의 눈이 한둘이 아닐진대 서민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호화 접대를 버젓이 받았다니 같은 언론인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 언론계 내부에서는 “아직도 이런 일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송 전 주필의 사례가 단지 그에게서만 일어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고 싶다. 전체 언론이 매도당하지 않을까 걱정도 앞선다. 언론 정화나 개혁은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 이미 여러 언론사들은 내부 규정을 통해 골프를 포함해 과도한 접대를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논란 끝에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을 거쳐 오는 28일 시행되는 김영란법은 또 한번 언론의 나쁜 관행을 몰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언론 문화가 대변혁기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 나온다. 골프 접대는 물론 술 접대도 거의 사라질 것으로 본다. 그러나 우리 언론이 반성해야 할 점들이 아직도 많다. 언어학자이자 정치 비평가인 노암 촘스키의 미국 언론에 대한 시각은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촘스키는 (미국) 언론이 겉으로는 ‘권력의 감시자’ ‘민주주의 보루(堡壘)’를 자처하지만 사실은 대기업-정부-언론으로 이어지는 단단한 3각 구조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이 부패하고 타락해서는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없다. 기업이나 권력과의 유착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게 접대 관행이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 관점에서 이번 사건은 유착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접대 문화를 개혁할 계기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도 좋을 듯하다. 작금의 사태를 언론 길들이기 측면에서 해석하는 이들이 있다. 김영삼 정부 때나 노무현 정부 때도 언론개혁이라는 말만 나오면 그런 반발이 등장했다. 청와대의 깊은 속내를 알 길은 없다. 그럴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입법·사법·행정부에 이어 ‘제4부’로 불리는 언론은 그 자체가 하나의 권력이라고 착각해서는 곤란하다. 그것은 언론의 자유와는 별개의 문제다. 언론 자유의 침해만큼 언론의 권력화 또한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그런 권력이 부패와 결합하면 그 부작용은 하나의 기업만이 아니라 국가의 발전까지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엔존비앤에프, ‘하루한끼 곤약환100’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엔존비앤에프, ‘하루한끼 곤약환100’

    바이오 선도기업 ㈜엔존비앤에프(www.nzoneworld.com)에서 ‘하루한끼 곤약환100’을 출시했다. 곤약환100은 무수한 다이어트 제품의 홍수 속에서 가장 기본에 충실한 제품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던 곤약을 먹기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곤약 100%를 환으로 만들었다. 영양 과잉시대에 노출해 있는 현대인들의 건강한 생활에 초점을 맞춘 것. 제품의 곤약은 몸에 들어가면 물을 흡수해 팽창하고, 장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서 장시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장점이 있다. 곤약의 주성분인 글루코만난은 수분과 만나면 약 20~30배 정도로 불어나 한 끼 정도의 식사를 대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식사하기 1시간 전 곤약환과 함께 충분한 물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느껴 음식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부피가 커진 곤약은 몸의 장 속에서 음식물로 착각하게 만들어 장의 연동운동을 열심히 하도록 유도해 배변 활동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1588-6469.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갈매기 뱃속 칫솔·플라스틱 ‘남극의 눈물’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갈매기 뱃속 칫솔·플라스틱 ‘남극의 눈물’

    인간이 만들어낸 각종 화학물질과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파괴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사람이 많이 거주하는 북반구에 오염이 발생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겠죠. 최근 남극과 남극 주변에 살고 있는 동물들도 심각한 화학물질 중독증상을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환경분야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실렸습니다.●조류 깃털의 수은 농도 25년 전의 2배 환경분야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 최신호에는 남극 일대를 날아다니는 자이언트풀마갈매기의 체내에서 살충제인 DDT, 발암물질인 폴리염화바이페닐(PCBs), 폴리브롬화다이페닐에테르(PBDEs) 같은 물질들이 심각할 정도로 축적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유기화학연구소 환경화학분과 연구진과 바르셀로나대 동물학연구소,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 공동연구진이 이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또 독일 조류연구소, 그리스 데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대, 남아공 케이프타운대,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공동연구진은 남반구 일대를 날아다니는 알바트로스를 비롯한 조류 25종의 깃털에서 수은을 발견했습니다. 문제는 수은 농도가 2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졌다는 겁니다. 이 연구는 환경분야 국제학술지 ‘환경 오염’ 9월호에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서 야곱 곤잘레스 솔리스 바르셀로나대 교수는 “불행하게도 사람들이 만든 화학물질들이 해양 생물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면서 “현재 발견된 것은 이들 생물에 미치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환경과학자들은 경고합니다. 미생물이나 해충을 제거하려고 만든 각종 합성화합물들의 부작용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지금은 안전하거나 별문제 없어 보이더라도 어떤 식으로 인간과 환경을 공격할지 모른다고 말이죠. 그래서 화학물질 사용에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지난해 9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는 환경오염과 관련된 충격적인 연구와 사진이 실렸습니다. 호주 연방과학원, 뉴사우스웨일즈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 공동연구팀이 바닷새 135종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였는데, 바닷새의 90% 이상이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죠. 실제로 죽은 바닷새의 뱃속을 갈라 보니 작은 스티로폼 조각부터 칫솔, 병뚜껑, 심지어 플라스틱 라이터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조각들은 소화가 되지 않아 위와 내장 속에 쌓이고 바깥으로 배출되지도 않으니 새들은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게 된다는 겁니다. ●바닷새 90%는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생물체에 유해한 화학물질 사용을 자제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건 모두가 알고 있죠. 과학자들 역시 “환경오염과 싸우는 최선의 방법은 유해물질 사용을 줄이는 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환경은 전 지구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어느 한 나라나 한 조직의 노력이 아닌 많은 국가들과 구성원들이 함께 합의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점심 메뉴 하나 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런 거대담론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화학이 인류를 풍요롭게 만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체 유해성이나 환경오염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당장의 불편함을 제거하겠다는 단기적인 시각으로 만들어낸 화학물질들은 결국 사람과 환경을 공격해 ‘지속 불가능한 사회’를 만든다는 것, 우리 모두가 깊이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edmondy@seoul.co.kr
  • 돌 속 갇힌 거대 야생곰 굴착기로 구조하는 순간

    돌 속 갇힌 거대 야생곰 굴착기로 구조하는 순간

    돌 속 갇힌 거대 야생곰 굴착기로 구조하는 순간 28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최근 터키에서 돌 구조물 속에 갇힌 거대한 야생곰을 구조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산 중턱의 돌 속에 갇힌 곰 한 마리의 모습이 보인다. 사람들은 착암용 드릴을 이용해 굴착기가 돌의 구멍을 넓혀 곰을 구하려 한다. 자신을 해하려는 것으로 착각한 거대한 곰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주변 흙을 구멍 속으로 끌어다가 입구를 다시 메우려 한다. 엄청난 소리를 내며 착암하는 굴착기에 고개를 높이 들고 반격하는 곰. 끝내 동굴입구에서 굴착기가 멀어지자 느슨한 틈을 이용해 달아난다. 너무 성급히 달아난 곰이 절벽으로 떨어진다. 동굴 속에서 구조된 곰, 과연 무사할까요? 사진·영상= Liveleak.com / WorldHottest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끝에서 두번째 사랑’ 지진희 김희애, 끌어안고 동침 “실수 안했겠지” 당황

    ‘끝에서 두번째 사랑’ 지진희 김희애, 끌어안고 동침 “실수 안했겠지” 당황

    ‘끝에서 두번째 사랑’ 김희애와 지진희가 동침했다. 28일 오후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연출 최영훈 l 극본 최윤정) 7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끝에서 두 번째 사랑’ 7회에서 고상식(지진희 분)은 울고 있는 강민주(김희애 분)를 말없이 안아줬다. 고상식은 강민주를 자전거에 태운 채 집까지 끌었다. 고상식은 “집에 소독약 없으면 가져다 줄게요”라며 그녀의 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가 약을 발라줬다. 고상식은 “아까 미안했어요. 심하게 말해서”라며 사과했다. 강민주는 “나도 일 잘한다고 착각했어요. 요즘 자꾸 밀리는 것 같고 퇴물 취급 받고”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고상식은 “너무 열정적으로 일해서 탈인 것 같은데”라며 위로했다. 고상식은 “실은 나도 갈수록 꼰대 취급받아요”라고 고백했다. 둘은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고상식은 LP음악을 틀었고 강민주는 눈을 감고 음악을 감상했다. 두 사람은 잠이 들었고 고상식은 잠에서 깨고 강민주를 끌어안고 자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고상식은 조심스레 팔을 뺐다.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나오면서 지난 밤을 떠올렸다. 둘은 양주를 마시며 영화를 봤고 서로 다정하게 끌어안으며 잠이 든 것. 고상식은 “실수한 거 없겠지”라며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날 아침 강민주는 고상식에게 지난밤 일에 대해 “별일 없었냐” 물은 뒤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고상식은 먼저 가는 강민주의 뒤를 보며 “다행이라고?”라며 웃었다. 사진=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원영의 역대급 연기 변신 “록스피릿” 강렬 첫인상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원영의 역대급 연기 변신 “록스피릿” 강렬 첫인상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최원영이 로커 변신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극본 구현숙)의 최원영이 한때는 록발라드계의 테리우스로 불리며 가요대상에서 신인상까지 수상했던 스타였지만 지금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비운의 록가수, ‘성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7일 첫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성준(최원영 분)은 15년 만에 뉴욕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긴 머리에 라이더재킷을 입고 마스크팩을 쓴 모습으로 등장, 자신의 기타를 애지중지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다 성준은 취재진들이 가득한 입국장에 들어서자마자 자신 때문에 기자들이 모인 것이라 착각, 한국 기자님들의 정보력은 알아줘야한다며 호탕하게 웃다가 기자들이 모인 이유가 유명 아이돌 때문에 모인 것을 알았음에도 기죽지 않고 태연하게 함께 포즈를 취해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만들기도 했다. 축가를 부르기 위해 간 결혼식장에서도 성준의 유니크함은 폭발했다. 결혼식에 왜 가죽옷을 입고 왔냐며 타박을 주는 신랑측 어머니에게 성준은 더워도 스타일은 포기할 수 없다, 그게 바로 록스피릿이라며 응수했고 결혼식 축가로 트윈폴리오의 웨딩케이크를 열창한 것. 이처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첫 방송은 최원영의 존재감으로 꽉찼다. 방송 말미, 성준은 자신에게 축가를 부탁한 조폭 출신의 신랑에게 문제가 생겨 경찰들이 결혼식장에 들이닥친 와중에도 끝까지 신랑 어머니에게 축가비를 요구했다. 또 결혼식 이후 적은 액수의 축가비를 건넨 태양(현우 분)이 일하는 편의점까지 방문해 못 받은 축가비만큼 먹겠다며 편의점 음식들을 마구 먹는 성준의 모습은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이 그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최원영이 개성만점 매력남 ‘성준’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친환경 화학제품은 안전? 착각입니다

    친환경 화학제품은 안전? 착각입니다

    에코하우스로 오세요/크리스타 오리어리 지음/조은경 옮김/판미동/256쪽/1만 3800원 일반 가정집에서 쓰이는 생활용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은 자그마치 8만여개에 달한다. 우리는 매일 평균 4000여개의 화학물질에 노출되며 산다. 그야말로 화학물질과의 동거다. 인체 무해성 실험을 거친 화학물질의 수는 매우 적으며, 사람에게 무해한 것으로 판명된 화학물질의 수는 더 적다. 1950년대 이후 발명된 화학물질과 금지된 화학물질의 비율은 거의 변화가 없는 상태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럼 인과관계가 입증돼 위험이 드러난 경우는 더 적다. 전 세계적으로 화학 생활용품을 꺼리는 ‘케미포비아’(화학 공포증)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신간 ‘에코하우스로 오세요’는 우리 삶의 일부분이 되어 버린 화학물질에 대해 우리들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일깨운다. 친환경 생활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화학물질 성분표를 읽는 법, 유기농·슈퍼푸드로 식단을 구성하는 법,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법 등 집과 몸을 해독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한다. 아울러 마음 챙김과 명상을 통해 일상의 해로운 자극에서 내면을 지키는 법을 전하며, 물질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의 조화를 제시한다. 저자는 그 첫걸음으로 ‘장바구니부터 통제하라’고 조언한다. 식료품을 비롯해 각종 생활용품을 구매할 때 ‘무첨가’, ‘자연 방목’과 같은 광고에 속지 말고 제품 성분표를 꼼꼼히 따져 가며 쇼핑 리스트를 의식적으로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침실 벽을 칠하기 위해 친환경 페인트와 섬유 유연제 등을 사고, 유기농 식품과 무향 세탁 세제도 구입한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무첨가 라벨이 붙은 페인트인 만큼 안전하다고 믿었다. 그러나 직원이 안료(색소)를 기본 도료에 섞기 시작하면 그게 바로 VOC를 채우는 것이다. 건강에 이로운 제품을 쓴다고 생각하지만 착각인 셈이다. VOC는 세정제, 헤어스프레이, 향수, 드라이클리닝한 의류, 카펫, 벽지, 가구, 방염 처리한 침구류 등 다양한 제품에 포함돼 있다. 그 농도가 짙기 때문에 노출될수록 체내에 쌓인다. 방법은 있다. VOC가 함유되지 않은 제품으로 대체하고, 세정제도 식초나 베이킹소다 같은 자연 성분을 이용한다.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는 가구, 유아 침구류, 광택제, 피부 관리 제품 등에 사용된다. 암뿐 아니라 천식을 일으키고 유전자(DNA)를 손상시키며 중추신경계를 억제한다. 소파의 얼룩 방지제에 든 과불화탄소도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 염색된 천을 사용하거나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다. 향수와 섬유 유연제, 변기 세정제에 든 향은 석유 화합물을 추출한 것이다. 한 실험에서 유명 상표의 향수를 목화송이에 뿌린 다음 살아 있는 메뚜기와 함께 넣자 몇 초만에 메뚜기들이 죽었다.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데 쓰이는 공기청정기에도 최근 유해물질인 옥틸이소티아졸론(OIT)이 함유된 필터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저자는 유해가스와 오염물질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이 생활환경을 건강하게 만든다고 권한다. 공기의 질을 유지하려면 2.8평당 화분 하나가 적당하다. 만약 집이 28평이라면 화분 10개가 필요하다. 저자는 음식물의 독소를 다루는 법으로, 식품 포장에 붙은 제품 성분표를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제조사들이 가장 기만적으로 쓰는 방법 중의 하나가 ‘무첨가제’, 또는 ‘화학 성분 무첨가’라고 표시하는 것이다. 규정에 의하면 최종 제품에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으면 무첨가 라벨을 붙일 수 있다. 이는 곡물 같은 원재료에 뿌려진 유해 화학물질이나 첨가제는 허용된다는 의미다. 일상을 바꾸는 것은 결국 ‘습관’이다. 이러한 관점을 토대로 이 책은 독소로부터 몸과 마음을 지키는 생활 습관도 안내하는데, 귀 기울일 만한 정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광식의 천문학+] 지구 속도는 초속 몇 km? 자전 멈추면 ‘종말’

    [이광식의 천문학+] 지구 속도는 초속 몇 km? 자전 멈추면 ‘종말’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만약 당신이 책상 앞에 앉아서 이 글을 읽고 있는 중이라면, 당신은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가만히 멈추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은 무서운 속도로 공간이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는가? 간단하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면 바로 알 수 있다. 태양이 지평선에 걸려 있는 저녁시간이면 더욱 좋다. 저녁놀 속으로 시시각각 내려앉는 태양이 바로 그 증거다. 그것은 사실 태양이 가라앉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반대로 돌고 있기 때문이다.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천동설을 믿었지만 지금은 지동설이 진실임을 누구나 안다. 물론 가장 문명화된 미국도 인구의 21%가 아직까지 천동설을 믿고 있다고 하니, 그들은 결코 자신이 지금 이 순간에도 강제로 공간이동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빨리 공간이동을 할까? 그렇다면 우리는 지구 행성 위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공간이동을 당하고 있는 걸까? 일단 지구의 자전속도를 생각해보자. 지구는 하루에 한 바퀴씩 자전한다. 지구의 둘레는 4만km다. 이걸 초 단위로 나누면, 적도에 있는 사람은 초속 약 500m, 북위 40도쯤에 있는 사람은 초속 400m로 공간이동을 하는 셈이다. 초속 500m면 음속을 돌파하는 것이다. 만약 이 속도로 차가 달린다면 시속 1600km로, 날개가 없어도 공중부양할 것이다. 물론 당신이 정확히 북극점 위에 서 있다면 최소한 지구 자전으로 인한 공간이동은 없다. 다만 회전운동은 있겠지만, 하루에 한 바퀴 도는 것이니까 좀 지루할 수는 있겠다. 물론 지구의 뺑뺑이 운동으로 인한 어지럼증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지구의 이 뺑뺑이 운동으로 큰 덕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나사(NASA) 같은 우주 기구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이다. 그들이 스페이스 셔틀로 국제우주정거장에 사람을 보낼 때는 항상 적도 가까운 우주공간에서 도킹하게 한다. 로켓이 플로리다에서 발사되니까, 지구 스핀 운동량이 가장 큰 적도 상공으로 발사하면 더 빠른 속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지구가 갑자기 자전을 멈춘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인간을 포함하여 지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우주공간으로 내팽개쳐져 버릴 것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멀리는 빅뱅에서, 가까이는 태양계를 출발시킨 초신성 폭발에서 나온 지구의 각운동량이 갑자기 사라져버릴 확률은 0에 가깝기 때문이다. 어쨌든 우리는 지구의 자전으로 엄청나게 이동하고 있지만, 아시다시피 지구는 자전만 하는 게 아니라 공전운동도 한다. 이건 더 무시무시한 속도다.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가 1억 5000만km니까, 이걸 반지름으로 한 엄청난 원을 1년에 한 바퀴씩 돈다. 이 원둘레는 초등학교 때 배운 공식(반지름×2×3.14)에 넣으면 바로 나온다. 약 9억 5000만km. 1년을 초 단위로 바꾸면 약 3200만 초니까, 이걸로 나누면 무려 초속 30km다. 우리는 1초에 30km라는 무서운 속도로 태양 둘레의 우주공간을 내달리고 있다는 뜻이다. 알고 보면 지구는 완벽한 우주선인 셈이다. 궤도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게 좀 아쉽지만. 이쯤에서 끝났면 좋으련만, 또 태양이 그 자리에 가만 있는 천체가 아니다. 이 태양계 식구 전체를 이끌고 은하 중심을 초점삼아 공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속도는 무려 초속 200km다. 그래도 우리은하를 한 바퀴 도는 데 약 2억 3000만 년이 걸린다. 그만큼 우리은하가 어마무시하게 크다는 뜻이다. 이 광대한 태양계도 우리은하에 비긴다면 조그만 물웅덩이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태양은 우리은하를 25바퀴쯤 돌았다. 앞으로 그만큼 더 돌면 태양은 적색거성이 되어 죽음을 맞는다. 물론 지구를 포함하여 우리 태양계도 그때 함께 사라질 것이다. 초속 600km로 달리는 우리은하 우리은하도 한자리에 가만히 머물러 있는 존재는 아니다. 우리은하 역시 맹렬한 속도로 우주공간을 주파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은하는 안드로메다 은하, 마젤란 은하 등, 약 20여 개의 은하들로 이루어져 있는 국부 은하군에 속해 있다. 지금 이 국부 은하군 전체가 처녀자리 은하단의 중력에 이끌려 바다뱀자리 쪽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그 속도가 무려 초속 600km나 된다. 마지막 다섯번째 결정적으로, 우주 공간 자체가 지금 이 순간에도 빛의 속도로 무한팽창을 계속해가고 있다. 최근의 별견에 의하며 우주의 팽창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그 원인은 암흑 에너지로, 이것이 우주팽창의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팽창하는 우주 속에서 수많은 별들이 탄생과 죽음의 윤회를 거듭하고 있다. 광막한 우주공간을 수천억 은하들이 비산하고, 그 무수한 은하들 중에 한 모래알인 우리은하 속에서, 태양계의 지구 행성 위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이 우주 속에서 원자 알갱이 하나도 잠시 제자리에 머무는 놈이 없는 셈이다. 이처럼 삼라만상의 모든 것들이 무서운 속도로 쉼없이 움직이는 것이 이 대우주의 속성이다. 이를 일컬어 옛 현자들은 '일체무상(一切無常)'이라 했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그런 움직임을 전혀 못 느낄까? 그것은 우리가 지구라는 우주선을 타고 같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바다 위를 고요히 달리는 배 안에서는 배의 움직임을 알 수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관찰자가 정지해 있거나 일정한 속력으로 움직이는 경우, 모든 물리 법칙은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 법칙을 갈릴레오가 가장 먼저 발견하여 갈릴레오의 상대성 원리라고 한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이론은 이를 기초로 하여 나온 것이다. 이 갈릴레오의 상대성 원리 때문에 당신이 느낄 수는 없지만, 지금 당신은 이 순간에도 우주의 '일체무상' 속에 몸을 담근 채 무서운 속도로 공간이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것은 소설이나 공상이 아니라, 실제상황이다. 어떤 이들은 어쩐지 어지럽다고 했어 하며 우스개 소리도 하지만, 우주는 너무나 조화로워 우리는 나뭇잎이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보며 이렇게 평온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우주의 신비와 경이로움이 있는 것이다. 아래 동영상은 NASA의 DSCOVR 위성에 탑재된 EPIC 카메라가 지구로부터 160만km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2015년부터 지구의 1년을 촬영한 것에서 3000개 이미지를 연결해 만든 것이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사설] 심각해지는 저출산 해남군에서 답 찾아라

    이쯤 되면 백약이 무효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제3차 저출산 대책의 시행 첫해인 올해 출산율은 되레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 1~5월의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만명이나 줄었다. 신생아 증가율에 가속이 붙어도 시원찮을 판에 뒷걸음질을 치고 있으니 속이 바짝바짝 탈 노릇이다. 정부가 어제 긴급 저출산 보완 대책을 내놓은 것은 그런 사정 때문이다. 이대로 뒀다가는 2020년 목표로 잡은 합계출산율 1.5명 달성은 보나 마나 실패할 공산이 크다. 보완 대책에 따라 내년 10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한 난임 시술 의료비는 당장 다음달부터 지원된다. 다자녀 가구에는 어린이집 입소와 주택 우선 공급 기회를 확대한다. 내년 7월부터 둘째 자녀로 휴직하는 아빠들에게는 석 달간 최대 월 200만원까지 휴직급여를 준다. 정부는 국민에게 힘과 뜻을 모아 달라고 발을 동동 구른다. 문제는 이번에도 밑줄을 그을 만큼 기대되는 정책을 찾아볼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지극히 상식적인 기존의 대책을 부분적으로 확대했을 뿐 묘수를 짜내려 범정부 차원에서 머리를 맞댔다는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오죽했으면 정부가 난임 문제를 인구 감소의 주범으로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터지겠는가. 정부는 지난 10년간 저출산 대책에 152조원을 쏟아부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24명이다. 올해는 이마저도 못 미칠 판이다. 출산율이 1.3명 이하면 초저출산국으로 분류되니 국가 존망의 위기 상황으로 인식해야 한다. 당장 내년부터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선다. 그런데도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입으로만 외치고, 국회는 그런 시늉조차 할 생각이 없으니 앞이 캄캄하다. 띄엄띄엄 경고벨만 울리지 말고 약효를 기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처방을 과감히 내놔야 한다. 더 지켜보고 있을 시간이 없다. 저출산 대책에 올인하는 인구 문제 전담 기구라도 만들든가 적극적인 이민 수용 정책을 구사해 보든가 뭐라도 해 봐야 할 때다. 전남 해남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2.46명으로 4년 연속 전국 최고 기록을 세웠다. 출산정책팀을 신설해 출산장려금,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 건강보험, 자녀 교육비 환급 등 생활 속으로 스며드는 정책을 구사했다. 정부의 지원 정책이 통하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는 당장 나하고는 상관없다는 막연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중앙정부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한다고 자존심 상할 일이 아니다.
  • “엄태웅 아닐 수도”…성폭행 고소 여성 착각 가능성? 네티즌 ‘황당’

    “엄태웅 아닐 수도”…성폭행 고소 여성 착각 가능성? 네티즌 ‘황당’

    배우 엄태웅(42)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엄태웅이 사건의 당사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남자연예인이 그 사람인지도 확인부터 먼저 해야 합니다. 엄태웅 씨가 아닐 수 있잖아요. 그 사람이 착각할 수 있죠”라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고소인 A(35·여)씨와 엄태웅을 소환해 성관계가 있었는지 기본적인 사실 관계부터 파악할 예정이다. 성폭행·성매매 혐의는 물론 A씨의 무고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엄태웅은 최근 마사지업소 30대 여종업원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A씨는 엄태웅이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경기와 충북에 있는 유흥주점 등 모두 7곳에서 3300여만원의 선불금을 받아 가로챈 뒤 잠적했다. A씨는 사기사건으로 법정 구속된 지 3일 만인 지난달 15일 엄씨를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는 “엄태웅 관련 성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엄태웅씨는 향후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 사실관계도 파악되지 않았는데 남자 연예인만 실명을 밝히는 건가”, “이미지 손상 책임은 누구한테 있냐”, “확실하지도 않은데 신상을 공개하는게 너무한 것 아니냐”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는 나 나는 너” 혹시 도플갱어? 연예계 대표 닮은꼴 스타 11인

    “너는 나 나는 너” 혹시 도플갱어? 연예계 대표 닮은꼴 스타 11인

    도플갱어.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 존재할지 모르는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뜻합니다. 연예계에는 닮아도 너무 닮은 붕어빵 스타들이 존재합니다. 어떤 이들은 형제자매라고 착각할 만큼 닮아 스타 본인도 인정할 정도인데요. 외모부터 분위기까지 동일인물이라는 착각을 안겨주는 ‘도플갱어’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1. 오정세-이재원 작품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두 배우 오정세와 이재원. 두 사람은 얼핏 보면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닮은꼴 외모로 유명한데요. 170cm 초반의 키와 비슷한 헤어스타일로 배우계의 도플갱어에 꼽힌 오정세와 이재원. 특히 이재원은 “이선균 선배가 ‘오정세랑 말하는 것이랑 눈 깜빡이는 것까지 똑같다’라고 말씀하셨다”라며 “나중에 형제나 쌍둥이 역할을 꼭 함께 해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2. 신동엽-최로운 닮은 외모 때문에 부자 의혹에 휘말린 스타도 있습니다. 바로 개그맨 신동엽과 아역배우 최로운입니다. 어느 한 곳 안 닮은 부분을 찾기가 어려운 두 사람. 신동엽은 방송에서 만난 최로운을 직접 본 후 “어떻게 내 아들보다 더 닮을 수 있느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3. 박희본-허이재 배우 박희본과 허이재는 연예계 닮은꼴 스타를 언급할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두 사람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네티즌들은 실제 친자매도 이렇게 닮을 수 없다고 말하는데요. 박희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 친구들도 ‘영화 해바라기(허이재 출연작) 잘 봤다’고 인사를 하시고 그랬다”며 닮은꼴 외모를 인정했습니다. 4. 엄현경-임나영 최근 닮은꼴 종결자로 떠오른 걸그룹 아이오아이 임나영과 배우 엄현경. 임나영은 엄현경이 패널로 활약중인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의 닮은꼴 외모에 유재석은 “도플갱어 아니냐. 자매라고 해도 믿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엄현경 역시 “드디어 제가 22년만에 잃어버린 동생을 찾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임나영과 닮은꼴 외모를 인정했습니다. 5. 곽지민-유다인 여배우계 닮은꼴 스타 1위를 꼽자면 단연 곽지민과 유다인이 아닐까요. 포털사이트에 유다인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곽지민이 뜨고, 곽지민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가장 먼저 유다인이 뜰 정도로 두 사람은 닮았습니다. 커다란 눈망울과 동글동글한 인상의 두 사람. 유다인은 본인 스스로도 곽지민과의 닮은꼴 외모를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가끔 곽지민 씨 사진을 보면 ‘내가 혹시 이 곳에 갔었나?’ 싶을 정도로 닮아 보이는 모습이 있더라. 나중에 자매 역할로 나와도 될 정도로 얼굴이 닮은 것 같다.” 6. 정두홍-조희봉 명품 조연배우 조희봉과 액션 무술감독 정두홍도 닮은꼴 외모로 유명합니다. 긴 얼굴과 주름, 그리고 다소 몰린 눈코입은 두 사람을 더욱 닮았다고 느끼게 하는데요. 얼마나 닮았는지, 결혼을 앞둔 조희봉의 청첩장에 신부 이름 대신 ‘조희봉 & 정두홍’이라는 이름이 인쇄됐다는 실수담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7. 이상윤-노영학 배우 노영학은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이상윤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닮은꼴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당시 드라마에서 이상윤은 어른이 된 광해, 노영학은 어린 시절의 광해로 열연했습니다. 이상윤은 “지인들이 비슷하다고 해서 화면을 봤는데 정말 닮아서 놀랐다”며 닮은 외모를 인정했고, 노영학 역시 “‘닮았다’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이 정도인 줄을 몰랐다”며 놀라워했습니다. 8. 유아인-김호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배우 김호진은 유아인이 나이 들었을 때의 모습이다’라는 평이 있습니다. 실제로 김호진은 주변 지인들로부터 송중기와 유아인을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는데요. 김호진은 “제가 먼저 태어났으니, 그 친구들이 저를 닮은 것”이라며 “요즘 가장 핫한 두 친구가 저랑 비슷하다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진다. 한 번 만나게 되면 술이나 한잔 하자”고 말했습니다. 9. 민효린-조윤희 닮은꼴 스타 목록에 항상 언급되는 배우 민효린과 조윤희. 청순한 외모와 화장에 따라 달라지는 시크한 분위기가 소름 돋을 정도로 닮았습니다. 조윤희는 과거 MBC 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민효린 씨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며칠 전 한 행사장에서 김호진-김지호 부부를 만난 적 있었는데, 김호진 선배가 나를 민효린 씨로 착각하고 영화 ‘써니’ 잘 봤다고 하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10. 한가인-김동준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김동준은 과거 SBS 설특집 ‘용구라환의 빅매치’에 출연해 ‘남자 한가인’으로 변신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빨간 모자에 웨이브 형태의 가발을 착용한 김동준은 광고 속 한가인의 모습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연출했는데요. 이후 김동준과 한가인은 재밌는 닮은꼴 스타에 등극했습니다. 11. 이상우-기태영 부드러운 이미지의 소유자 배우 이상우와 기태영도 닮은꼴로 유명합니다. 갸름한 턱선과 짙은 눈썹, 그리고 부드럽게 올라가는 미소 등은 두 사람이 형제가 아닐까하는 착각을 일게 할 정도입니다. 특히 이상우는 기태영의 아내 유진과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기태영은 드라마 촬영현장을 찾아 이상우에게 “너무 실례고 죄송하다. 괜히 저 때문에 자꾸 괜한 소리를 들으시는 것 같다”고 사과했고 이상우는 “너무 영광이다”라며 닮은꼴 외모를 언급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불타는 청춘’ 강문영, “연애 한 지 5년 넘어” 미모는 그대로

    ‘불타는 청춘’ 강문영, “연애 한 지 5년 넘어” 미모는 그대로

    ‘불타는 청춘’ 강문영이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강문영이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앞서 SBS측은 “1980~90년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당대 최고의 톱스타 반열에 올랐던 강문영이 23일 방송되는 양평 편부터 새 친구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강문영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데뷔 30여년 만에 처음이다. 강문영은 이날 방송에서 세탁기를 냉장고로 착각하는 등 허당 매력을 보여준다. 이날 늘씬한 몸매와 애교를 보여주는 강문영을 보고 ‘불청’ 멤버들은 반가워했다. ‘불청’ 공식질문인 마지막 연애에 대한 물음에 강문영은 “5년도 더 된 것 같다”고 대답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전거 요가로 SNS스타 된 여성들, 자세 봤더니

    자전거 요가로 SNS스타 된 여성들, 자세 봤더니

    자전거를 이용한 요가로 SNS스타로 떠오른 이들이 있다. 미국 미주리 주(州) 센트루이스에 사는 미쉘 토마스(46)와 데비 시걸(48)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요가 자세를 찍어 올리고 있다. 이들의 팔로워 수는 6만 5천 명을 훌쩍 넘어섰다. 유연성도 유연성이지만, 기상천외한 요가 자세가 인기의 비결이다. 그중 누리꾼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은 게 바로 자전거를 이용한 요가 자세다. 무거울 법도 한데 물구나무를 서서 자전거를 다리로 들어 올리거나 다리로 자전거를 든 채 턱걸이를 하는 등 이들의 요가는 마치 서커스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미쉘과 데비가 요가를 시작한 것은 2012년부터다. 평소 자전거를 타는 즐겼다던 이들은 요가를 경험하게 되면서 이 두 가지를 접목했다. 미쉘과 데비는 “요가는 정말 많은 운동과 결합하기 좋은 운동”이라면서 “우리는 독특한 방식의 요가를 하며 이것이야말로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yogogirls/인스타그램, INSID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우주를 보다] “어? 지구와 닮았네”…화성 360도 영상 공개

    [우주를 보다] “어? 지구와 닮았네”…화성 360도 영상 공개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마치 지구의 한 지역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지구와 닮은 화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NASA의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찍은 이 영상은 360도 파노라마로 촬영돼 신비로움을 더했다. 영상은 미국 남서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사(messa·꼭대기는 평평하고 등성이는 벼랑으로 된 언덕)와 놀랍도록 유사한 화성의 지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NASA에 따르면 해당 메사는 큐리오시티가 서 있는 지점을 기준으로 약 92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는 약 16m로 예상된다. NASA는 지구에서도 쉽게 관찰되는 이러한 지형을 화성에서도 발견한 것과 관련해 “큐리오시티가 화성 내 거주 가능한 환경을 찾는 미션을 매우 잘 실행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상은 2012년 큐리오시티가 게일 크레이터에 착륙한 뒤 처음 보낸 새로운 지형의 모습을 담고 있다”면서 “화성 지형 일부의 모습이 미국 남서부와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은 화성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 내에서 생명체의 흔적 혹은 생명체가 거주 가능한 지역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는 탐사선은 큐리오시티 하나만은 아니다. 러시아와 유럽 우주 당국은 지난 3월 화성 생명체 탐사 임무인 ‘엑소마스’(ExoMars)를 수행할 TGO(가스추적궤도선)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 탐사선에는 화성 궤도를 돌며 대기 가스 분석 임무를 수행하는 다양한 첨단 장비가 실려 있으며, 이번 미션은 큐리오시티 등을 내세운 NASA의 화성탐사미션 규모보다 훨씬 큰 것으로 알려져 학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탐사선은 약 7개월간 우주을 비행한 뒤, 올해 10월 중순께 화성 대기권에 진입해 임무 수행에 착수 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 영화] ‘플로렌스’

    [새 영화] ‘플로렌스’

    미국 뉴욕에 있는 카네기홀은 1891년 문을 연 유서 깊은 공연장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평생에 한 번은 서 보고 싶어 하는 꿈의 무대다. 그런 무대를, 음정과 박자가 따로 노는 음치 중의 음치가 선 일이 있었다. 게다가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기적이나 마찬가지다. 이 음치는 일생의 꿈을 이룬 지 불과 한 달 뒤 세상을 떠난다. 노래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은 세계 최고, 실력으로는 사상 최악으로 알려진 소프라노 플로렌스 포스터 젠킨스(1868~1944) 이야기다. 이 같은 믿기 어려운 실화를 담은 영국 영화 ‘플로렌스’가 오는 24일 개봉한다. 올봄 프랑스 영화 ‘마가렛트 여사의 숨길 수 없는 비밀’을 접한 관객이라면 ‘플로렌스’가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다. ‘마가렛트…’ 또한 젠킨스의 실화를 프랑스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 물론 데칼코마니처럼 찍어 놓은 게 아니기 때문에 두 편을 비교해 보는 맛도 있겠다. ‘마가렛트…’가 희극에서 비극으로 옮아간다면, ‘플로렌스’는 감동으로 무게를 싣는다. 닮은꼴 작품이 앞서 개봉했음에도 ‘플로렌스’를 권하고 싶은 까닭은 이 시대 최고 여배우인 메릴 스트리프 때문이다. ‘맘마미아!’(2008), ‘숲속으로’(2014), ‘어바웃 리키’(2015) 등에서 가수 못지않은 노래 솜씨를 뽐내던 그녀가 음치 연기에 도전했다. 데뷔 40년의 내공에 한때 성악을 공부한 경험이 있다는 스트리프였지만 음치 연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고. 실제 젠킨스가 음정이 불안하고 박자를 곧잘 놓치는 음치였으나 일반인은 쉽게 낼 수 없는 높은 음역대의 목소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밤의 여왕’, ‘종의 노래’ 등 소화하기 쉽지 않은 아리아를 불러야 했다. 그래서 끊임없이 노래 연습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노래가 고조되는 순간, 음정은 비틀어지지만 스스로는 제대로 부르고 있다고 착각하는 표정과 몸짓 연기가 압권이다. 후반부에는 스트리프의 진짜 노래 실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장면도 있어 흥미롭다. ‘플로렌스’로 스트리프는 생애 스무 번째로 오스카 후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간 여우주연상에 열다섯 차례, 조연상에 네 차례 노미네이트되어 주연상 2개, 조연상을 1개 수집해 놓은 상태다. 휴 그랜트가 젠킨스의 두 번째 남편 베이필드를 연기한다. 자신이 음치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게 젠킨스의 주변을 단도리하는 역할이다. 인기 시트콤 ‘빅뱅 이론’의 사이몬 헬버그가 피아노 연주자 맥문으로 나와 심심해질 수 있는 작품에 양념을 뿌린다. 두 캐릭터 모두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플로렌스의 곁을 지키는 듯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진심을 다해 그녀의 꿈을 응원해 주는 조력자로 그려진다. ‘더 퀸’(2006), ‘필로미나의 기적’(2013)의 영국의 노장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이 연출했다. 15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리우 조정] 나이지리아 우코구가 스눕독 탓에 은메달리스트로 둔갑한 이유

    [리우 조정] 나이지리아 우코구가 스눕독 탓에 은메달리스트로 둔갑한 이유

    나이지리아 조정 선수 치에리카 우코구(23)는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전체 20위의 초라한 성적에 그쳤으나 대단한 유명세를 치렀다. 미국의 래퍼 스눕독 덕이었다. 우코구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대회 출전 경비를 조달해 리우올림픽에 출전, 지난 7일 여자 싱글스컬 파이널 D에서 전체 20위에 그쳐 대회를 초라하게 마쳤는데 엿새 뒤 은메달리스트로 잘못 세계인에 알려졌다. 바로 스눕독이 인스타그램에 그녀의 사진과 함께 은메달을 따냈다고 소개하면서 갑자기 1200만명에 이르는 스눕독의 팔로어들이 그녀를 은메달리스트로, 이 나라의 이번 대회 최초 메달리스트로 인식하게 됐다. 스눕독은 왜 이런 실수를 했을까? 스눕독이 조정 경기 방식을 착각한 탓이었다. 8강전에서 5위를 차지한 우코구는 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준결선에 오르지 못하고 파이널 D로 밀려났다. 파이널 D에서도 7분44초76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함으로써 전체 20위에 그쳤는데 스눕독은 은메달을 딴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나이지리아의 인터넷 포털도 이를 받아 13일 리트윗했다. 9만 7000개 가까운 ‘좋아요’와 댓글만 1000개 이사 달렸다. 물론 잘못된 내용을 지적하는 글도 있었고 여전히 우코구가 나이지리아인들의 자부심을 높였다고 칭찬하는 글도 있었다. 나이지리아 선수로는 올림픽 조정에 처음 출전한 것이 그의 확실한 이번 대회 족적이다. 친구들 사이에 ‘코코’란 별칭으로 통하는 그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출전 자금 1만 5000달러를 모았다. 나이지리아조정협회는 그의 출전 경비를 댈만한 능력이 안됐다. 그녀는 미국에서 태어나 고교 시절 조정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대학에서도 조정을 계속하고 있으며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고펀드미’ 페이지에 “훈련에 시간을 할애하는 만큼 의대 공부는 뒷전으로 미뤄뒀다”고 적었다. 실제로 나이지리아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은 남자축구에서 나왔다. 첫 경기 킥오프 4시간30분을 앞두고 브라질에 도착한 대표팀은 온두라스와의 동메달 결정전을 3-2로 이겼다. 동메달을 따내면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8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이지리아의 인기 여배우 지니비에브 은나지는 우코구의 성공을 “걸파워”라고 치하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내러티브를 바꿔야 하는지 보여줬다. 나라가 뭘 해줬는지 묻지 말고 당신이 나라를 위해 뭘 할 수 있는지를 묻기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식음료 특집] 해외로 떠난 듯 브라질산 원두로 ‘커피 여행’ 가요

    [식음료 특집] 해외로 떠난 듯 브라질산 원두로 ‘커피 여행’ 가요

    동원F&B는 해외로 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커피 시리즈 ‘덴마크 커핑로드’를 갖고 있다. 스페인의 아침 식사에 빠지지 않는 커피로 에스프레소에 원유를 더한 ‘카페봉봉’, 에스프레소에 크림과 흑설탕을 섞어 단맛과 쓴맛의 조화를 살린 ‘비너멜랑쉬’,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를 더한 포르투갈의 정통 에스프레소 라테인 ‘꼬르따도’, 독일의 대표 커피로 에스프레소에 럼과 설탕, 휘핑크림이 조화된 ‘파리제’ 등이다. 이 4종 모두 브라질산 스페셜티 원두로 만들어진다. 스페셜티 원두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에서 규정한 규약을 따르는 고급 원두를 일컫는다. 고도와 기후 및 토질 등이 알맞은 환경에서 숙련된 기술자의 올바른 경작, 수확, 선별 등 일련의 작업을 거친 원두만이 스페셜티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커피 추출도 90도 온도에서 4분간 프렌치 프레소 공법으로 한다. 프렌치 프레소 공법은 금속으로 만든 거름망을 사용한다. 따라서 종이 필터를 이용하는 일반적인 드립 추출 방식과 달리 커피의 유분이 그대로 살아 있어 원두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성비도 뛰어나다. 일반적인 커피전문점의 커피가 4000원 안팎인 반면 ‘덴마크 커핑로드’는 300㎖ 대용량에 개당 2300원(소비자 가격 기준)이다. 이런 장점들이 결합돼 2015년 10월 첫선을 보인 ‘덴마크 커핑로드’는 올 한 해 2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동원F&B는 최근에는 배우 박소담을 모델로 한 새로운 TV광고도 선보였다. 평범한 일상 속에 세계 여행을 떠나는 듯한 특별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다. 동원 F&B 관계자는 “덴마크 커핑로드 제품의 개념이 ‘세계로 떠나는 커피여행’”이라며 “앞으로 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대륙별 국가의 이색 커피를 담은 다양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송중기·소지섭·유이…운동선수 출신 스타 10인의 반전 매력

    송중기·소지섭·유이…운동선수 출신 스타 10인의 반전 매력

    ‘지구촌 최대 축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중반을 지나 종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올림픽을 위해 4년간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는데요. 실력은 물론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한 선수들이 화제로 떠오르기도 하죠. 그렇다면 올림픽에서 만날 수 있었던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요. 스타들 중에는 의외로 운동선수 출신이 많습니다. 지금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지만, 계속 운동을 했다면 올림픽에서 볼 수도 있었을 스타 10인을 소개합니다. 1. 매드타운 조타 - 유도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남다른 유도실력으로 주목받은 가수 조타. 그는 과거 전도유망한 유도선수였습니다. 김재범, 곽동한 선수 등을 배출한 유도 명문학교인 동지고등학교 선수출신인 조타는 8년간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선수생활 중 복사뼈를 반 이상 절단해야할 정도의 큰 부상을 입고 선수의 꿈을 접었습니다. 특히 조준호 유도코치는 2016년 리우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안바울 선수를 언급하며 “안바울 선수가 본인을 가장 애먹인 선수는 세계선수권에서 붙었던 러시아 선수도 아니고 조타였다고 하더라”며 조타의 유도 실력을 전했습니다. 2. 윤현민 - 야구 배우 윤현민은 한국 프로야구 선수 출신입니다. 2004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외야수로 활약했습니다. 2006년에는 두산베어스로 팀을 옮겨 1년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08년 은퇴했습니다. 프로선수로서 빛을 보진 못했으나 고등학교 시절 청원고를 청룡기 4강에 올려놓는 등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현수 선수가 직속 중·고등학교 후배이며, 한화에 있을 때는 류현진이 2년 후배였습니다. 3. 유이 - 수영 데뷔 초 ‘꿀벅지’로 유명세를 얻은 유이. 탄탄한 건강미 넘치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수영선수 출신입니다. 혼영 400m와 800m을 종목으로 삼았으며, 고등학생 시절 전국체전 대표선수로 나갈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녔습니다.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그녀의 수영실력을 살짝 엿볼 수 있었습니다. 4. 전혜빈 - 리듬체조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혜빈은 어린시절 리듬체조 꿈나무였습니다. 외숙모의 권유로 리듬체조를 시작한 전혜빈. 리듬체조로 유명한 세종초등학교에 입학해 3학년때부터 6학년때까지 리듬체조 선수로 활약하며 각종 대회에서 상을 수상했습니다. 5. 송중기 - 쇼트트랙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KBS2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유시진 역을 맡으며 신한류스타로 떠오른 송중기. 그는 과거 대전광역시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중기는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며 전국체전도 3번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아쉽게 선수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배우로 데뷔한 송중기는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 스케이팅 선수 ‘지풍호’역을 맡아 수준급 실력을 마음껏 뽐내기도 했습니다. 6. 갓세븐 잭슨 - 펜싱 아이돌그룹 갓세븐 멤버 잭슨은 7년간 홍콩 펜싱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잭슨의 부모님 또한 국가대표 선수로, 아버지는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펜싱 감독이며 어머니는 세계 선수권 체조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잭슨은 2011년 아시아 유스올림픽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랭킹 11위, 아시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잭슨은 런던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JYP 오디션에 캐스팅 돼 한국행을 결정했습니다. 7. 샤이니 키 - 수상스키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는 중학교시절 대구시 수상스키 대표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수차례 전국 대회에 출전해 입상 경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키를 수상 스키 선수로 발탁해 교육 시킨 영신 중학교의 이종우 교사는 “키가 중학시절 운동에 능해 수상스키를 가르쳤으며 타고난 운동 신경 덕분에 빠른 시간에 대구시 대표로 활동까지 했었다”고 전했습니다. 8. 소지섭 - 수영 직각어깨 소유자로 유명한 소지섭. 그의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를 보고 있자면 수영선수가 아닐까하는 착각이 들 정도인데요. 실제로 소지섭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평영 한국랭킹 3위까지 기록했던 소지섭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계속 수영을 했으면 국가대표가 됐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9. 조한선 - 축구 조한선은 축구선수 골키퍼 출신입니다. 중학교 시절에 첫 축구를 시작한 조한선은 대학 2학년까지 축구생활을 지속했습니다. 선수생활을 그만 둔 이유에 대해 조한선은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골키퍼를 하다가 허리를 다쳐 그만두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0. 서지석 - 육상 배우 서지석은 단거리 육상 유망주였습니다. 그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100미터 기록이 10.7초였고 전국대회에서 10개 이상의 메달을 땄었다”라며 “고등학교 3학년 때 교통사고를 당해 무릎을 다쳐 선수생활을 못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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