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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러/핵 상호겨냥 중지/메이저­옐친 합의

    ◎내년 5월까지 목표 재조정/합동 군사훈련도 실시키로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영국과 러시아는 15일 상대국영토에 대한 핵무기겨냥배치를 중지하고 내년부터 양국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이날 크렘린궁에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2개 협정에 서명했다. 두나라 지도자들은 정상회담에 이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현재 상대국영토를 겨냥해 배치된 양국 핵무기의 조준목표를 내년 5월30일까지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러시아는 지난달 미국과도 유사한 협정에 서명한 바 있다. 옐친대통령과 메이저총리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양국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며 실시일정과 장소·규모 등은 추후논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합의된 합동군사훈련은 『2차대전이후 양국 군대간 최초의 대규모군사협력이 될 것』이라고 공동성명은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이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공습계획에 관해서도 논의했으며 옐친대통령은이자리에서 러시아와 인종·종교적으로 밀접한 유대를 갖고 있는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습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농림·준농림·자연환경 보전지역/농지전용 허가제 폐지

    ◎상반기부터… 공해배출시설은 제외 앞으로 농림지역과 준농림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 등 3개 지역에서는 대기오염물질이나 폐수를 대량으로 발생하는 시설을 제외하고는 농지전용허가가 없어진다.우리나라 국토는 도시·준도시·농림·준농림·자연환경보전 등 5개 지역으로 구분돼 있다. 농림수산부는 14일 농촌에 2∼3차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농지보전법시행령개정안을 마련,관계부처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에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서는 전용이 가능한 시설만 열거한 현행 포저티브방식(원칙 금지,예외 허용)이 전용이 불가능한 시설만 나열하는 네거티브방식(원칙 허용,예외 금지)으로 바뀌게 된다. 농지전용이 안되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시설은 ▲금속제품 ▲산업용 화학제품 ▲화학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의 제조 및 가공시설과 특정대기유해물질의 배출시설이다.역시 전용이 안되는 폐수배출시설은 ▲산업용 화학제품 ▲화학제품 ▲제1차 금속의 제조시설과 ▲가공금속제품,도금시설 및 표면처리시설 ▲석유정제시설 ▲가죽 및 모피제품제조시설 ▲섬유염색시설 ▲종이제조시설 ▲특정유해물질배출시설 등이다.
  • 미의 대화비관 「희망」으로 되돌려/한외무의 1차 방미 북핵외교결산

    ◎한미 정책조율로 북의 변화 명분제공/사찰수용 가능성 높인 북반응 끌어내 처음 일정을 앞당겨 미국을 방문했던 한승주외무부장관의 1차 방미일정이 13일로 일단 끝났다. 한장관은 지난 10일부터 엘 고어부통령을 비롯,크리스토퍼국무·페리국방부장관·레이크안보보좌관·갈루치국무부차관보등 미국의 고위관리들을 두루 만나며 북한핵문제에 관한 두나라의 정책을 조율했다.때마침 미일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에 와있던 하타 쓰토무(우전자)일본외무장관과도 회담을 갖고 한­미­일 삼각공조체제도 재확인 했다. 한장관은 세부일정이 미국에 도착해서야 짜여질만큼 서둘러 방미길에 올랐고,그래서 출발 때부터 국내에서는 그 성과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결국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클린턴대통령에게 직접 전하지 못하고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을 통하는,절차적 흠집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한장관의 일정이 거의 마무리될 무렵,결국 북한쪽에서 작지만 매우 중요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지난달 31일 외교부 대변인의 강경 성명이 있고부터 12일만에 나온 북한의 반응이었다.내용을 보면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현재의 상황이 극적으로 반전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엿보이게 하는 대목이 들어 있었다.그런 점에서 지난달의 성명과는 그 궤를 달리하고 있다.한장관은 이를 『대화해결 가능성을 0.5%가량 높였다』는 말로 평가했다.즉 자신의 이번 대미 정책조율이 결과적으로 북한을 조금이나마 움직이게 한 명분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크게 보아 한장관은 이번 조율을 통해 3가지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하려 했다.그것은 기존정책의 변화라기 보다 재확인이었으며,북한 지도층의 불신감을 해소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첫번째 메시지는 대화를 통한 변함없는 해결 노력이다.그동안 미국 안에서는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협의가 완전히 희망이 없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한장관도 『미국이 보는 상황은 비관적』이라고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그러나 여러차례의 접촉을 거치면서 한미 두나라는 『마지막까지 대화통로를 열어놓고 해결해보자』는 대원칙을 다시 끌어냈다.특히 한미 두나라 당국자들은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어 주목된다. 두번째는 「한반도위기설」과 이에 따른 미측의 강경 대응조짐을 전달한 것이다.이 흐름은 미국내 강경보수세력과 언론이 주도했다.이들은 북­IAEA 협의가 진척되지않자 이 틈을 이용,패트리어트미사일과 아파치헬기의 한반도 배치·팀스피리트훈련 재개·전쟁시나리오등을 슬슬 보도함으로써 대화노선의 온건세력이 궁지에 몰리게 했다.정부 관계자들도 『생각보다 위기설이 꽤 많이 확산되어 있다』고 분석했다.한장관이 뉴욕타임스지와의 회견,내외신기자회견등 미언론과 접촉을 갖고 『패트리어트미사일 배치문제는 IAEA 이사회 이후에 논의키로 합의했다』는 등의 유화제스처를 쓴 것도 결국은 이를 의식한 포석으로 볼수있다.이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 한­미­일 3국의 「유엔 안보리 단계적 제재」에 대한 합의이다.3국은 설령 제재에 돌입 하더라도 대화를 병행하겠다는,곧 북한이 우려하는 극한상황으로 몰고갈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세번째는이러한 「당근정책」에도 불구,북한이 끝까지 버티기로 나선다면 「채찍」을 들수 밖에 없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다.한미 두나라는 마감시한인 2월말까지 사찰을 수용하지 않으면 팀스피리트훈련을 재개할 수 밖에 없고,『국제사회의 제재라는 열차가 이미 우리 손을 서서히 떠나고 있다』는 경고를 북측에 전하려 애썼다. 이에 대한 종합적인 반응이 사찰수용 가능성을 높인 북한 외교부 대변인의12일 성명이다.그런 점에서 이번 한장관의 방미결과는 일단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딸 수 있을 것 같다.
  • 한­중/과기인력 교류 본격화

    ◎중 통신­한 항공분야등에 15명씩 파견 합의 한중 양국은 지난4∼5일 북경에서 제1차 한중과학기술협력실무위원회를 열고 올해부터 양국의 고급과학기술인력(박사학위 소지자) 15명씩을 1년간 상대국에 파견연수를 실시키로합의했다. 이에따라 중국의 전자·통신·자동차·원자력안전분야등 4개 분야의 15명이 우리나라에 와 연수를 받게되며 한국의 항공·우주·레이저·생명공학·신소재등의 분야에서 15명이 7월부터 중국에가서 연수를 받게된다. 한국과학재단은 연수 참여자를 선정 월 1천5백달러의 연수비를 지급한다. 실무위원회는 또 올해 양국기술협력사업으로 연 4회 20명의 기술조사단 파견·10개의 공동연구·중장기 기술인력교류와 대기과학·동양의학·과학기술 정보교류·양국 컨설팅회사설립등의 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올해 10월 서울에서 북경·상해·천진등 3개시의 과학기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중국 첨단기술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 설연휴 염무속 잇단 「섬락현상」 이변/서해안일대 광역정전 “비상”

    ◎3일간 42만가구 수십억 피해/“언제든 재발 가능성” 한전 고심 설날인 10일 새벽부터 12일 낮 사이 충남 및 전남·북 해안지방에 지역별로 3차례에 걸쳐 전력공급이 장시간 중단되는 아주 드문 현상의 광역정전사고가 발생했다. 전국을 영하권에 몰아넣은 강추위와 폭설이 겹친가운데 서해 및 남해서부 해안선을 따라 21개 시·군 1백여개 송전선로에서 돌발한 이번 정전사고로 가정의 난방장치가 전면 마비돼 이일대 42만5천2백여가정이 사흘씩이나 강추위에 떠는 최악의 설명절을 보내야 했다.또 비닐하우스의 농작물이 얼어죽고 축산농가에서는 닭 돼지등 가축과 양어장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피해가 발생해 재산피해액만도 충남 5억원,전북 10억원,전남 15억원등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전력측은 이번 사고는 바다의 소금성분이 섞인 짙은안개(농무) 때문에 일어난 「염해사고」라고 밝혔다.즉 염분을 많이 포함한 농무가 때마침 내린 눈에 섞여 진눈개비로 변해 송전탑의 애자등 송전설비에 얼어붙으면서 섬락현상이 발생,전주나 변전소의 자동차단장치가 송전을 차단해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한전측은 과거 동해안 영일만지역에서 태풍때 한 두차례의 염해사고가 있었으나 서해안에서는 이런 사고가 없었으며 특히 이번같이 집중적으로 광역정전사고가 발생하기는 한전사상 처음있는 일이라고 밝혔다.한전의 한 관계자는 『외국에서도 이런 사고가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또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사고예방을 위해 내염성이 강한 기자재의 사용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특별조사팀을 구성,정확한 원인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서해안지역보다 눈이 더 많은 동해안,또는 이번에 폭설이 내린 남해안에서는 그와 같은 사고가 없었으며 특히 예년에는 서해안에 눈이 많이 내려도 이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던 점을 들어 중국대륙쪽에서 밀려온 대기속의 중금속이 원인일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가리는 작업이 뒤따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서해안일대의 첫번 정전사고는 10일 상오 4시35분이었다.충남 서산과 태안을 시작으로 홍성,대천,보령,부여,전북의 전주,군산,이리,부안,김제,정주일대가 동시에 정전돼 고압선의 애자와 변압기에 얼어붙은 진눈개비를 닦아내는등 한전측의 복구작업으로 6∼10시간만에 전력이 공급됐다. 이어 11일 상오 8시30분쯤에는 1차 정전지역이었던 전북 전주,군산,정주시등 6개 시·군이외에 전남 목포,무안,영광,해남,신안지역이 일시에 정전됐다.두번째 정전사고는 3∼6시간만에 지역별로 복구됐으나 또 이날 하오 2시50분쯤에는 충남의 1차 정전지역인 서천,홍성,보령일대를 비롯 두번째 정전사고를 냈던 전북 전주,군산,정주,옥구,고창,김제등 6개 시군에 3번째로 전력공급이 중단됐다.특히 3번째사고는 20시간만인 12일 정오쯤에야 송전이 재개돼 주민불편은 물론 농작물,가축등의 피해가 심했다.
  • 「깨끗한 귀성길」 캠페인/공무원등 4천명 「쓰레기 안버리기」 계도

    ◎고속도 35곳에 대형수거함 설치/“갓실운행 차 보면 꼭 엽서신고를” 설 연휴를 맞아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진 8일 전국에서 ▲도로변 쓰레기안버리기 ▲교통질서지키기등 대대적인 「깨끗한 설날 귀성길」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캠페인은 최형우 내무부장관을 비롯,일선 행정기관장등 공무원 2천6백여명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한국도로공사직원등 모두 4천여명이 나서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등 고속도로주변 85곳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용객들에게 유인물과 함께 쓰레기수거용 비닐봉지를 나눠주며 쓰레기안버리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전국의 영동고속도로 호법휴게소등 전국 35곳 주요지점에는 대형쓰레기수거함(롤론박스)을 설치해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차안에서 휴지나 담배꽁초를 밖으로 버리는 행위 ▲도로변에 음료수병,비닐봉투를 버리고 가는 행위 ▲갓길운행행위등을 신고토록 하는 주민신고엽서를 배부했다. 내무부의 이같은 대대적인 「깨끗한 설날귀성길」캠페인은 설날이나 추석등 명절만 되면 전국 도로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으면서 귀성객들이 먹고남은 음식이나 비닐봉지,빈병등 각종 쓰레기를 고속도로나 국도등 도로변에 함부로 버려 국토를 크게 오염시키는 사례가 빈발하기 때문이다. 캠페인에 나선 내무부는 이와 함께 「깨끗한 설날」분위기 조성을 위해 담배꽁초나 쓰레기버리는 행위는 2만5천원,갓길운행행위는 면허정지 30일과 함께 각각 3만원의 과태료스티커(납부통지서)를 즉석에서 발부키로 했다. 이날 서울 궁내동톨게이트에서 「깨끗한 설날귀성길」캠페인을 벌인 최형우내무부장관은 『이번 설날을 계기로 명절날의 귀성길이 깨끗하고 명랑한 분위기가 되도록 힘써 이를 생활화시켜 나가자』고 귀성객들에게 당부했다.
  • 8백㏄이하 경차 취득세 감면/주차·보험료도 차등 적용

    ◎자건거 전용도로 1백40㎞ 신설/상공부,「에너지절약 추진계획」 배기량 8백㏄ 이하의 「작은 차」에 대한 취득세 및 등록세 감면 등 세제지원이 강화된다.전기료의 기본요금 비중이 높아지며 14개 시도에 1백40㎞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새로 생긴다. 상공자원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을 마련,시행키로 했다.상공자원부는 경차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경차의 취득세와 등록세 및 자동차세를 감면해 주고 주차료와 고속도로 통행료,보험료 등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경차보급이 확대돼야 하나 보급률이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다』며 『세금감면 등을 골자로 한 경차보급 확대방안을 마련,곧 재무부와 내무부 건설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의 경차보급률은 3%로 일본(36%)프랑스(36%)이탈리아(45%)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다. 현재 경차는 일반 승용차와 마찬가지로 취득세 2%,등록세 6%를 내고 있다.일본은 취득세와 등록세의경우 경차는 소형 승용차의 34%만 낸다.보험료도 우리보다 싸게(우리는 소형차의 82%이나 일본은 소형차의 52%)해주며 도로이용료나 주차료도 차등 적용하고 있다. 상공자원부는 이와 함께 하반기 전기요금 조정 때 기본요금의 비중을 높여 전기절약을 유도하고 14개 시범시도를 선정,자전거 전용도로를 1백40㎞ 신설키로 했다.
  • 행정·외무고시 과목 내년부터 일부 조정

    정부는 국제화시대에 대비,행정·외교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95년도 행정고시및 외무고시 시험과목을 일부조정키로 했다. 총무처는 이에 따라 5일 행정고시 보호관찰직 1차시험에 교정학과 종교학을 추가하는 대신 행정법을 제외하기로 했다. 한편 외무부도 외무고시 1차시험 필수과목중 문화사를 없애고 국제법을 새로 넣기로 했다.정치학은 국제정치학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달안으로 공무원임용령을 개정,이같은 내용으로 행정고시와 외무고시의 시험과목을 조정한 뒤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 한국이통주 재매각/14∼15일,1백16만3천주 대상

    한국통신은 5일 지난달 1차입찰에서 유찰됐던 자사보유 한국이동통신 주식 1백16만3천3백주를 오는 14∼15일 이틀간 재매각키로 했다. 재입찰대상 주식은 한국이동통신 전체주식의 21%로 이번 입찰에서 모두 팔릴 경우 한국통신은 전체의 20%(1백10만8천주)만 보유,1차입찰에서 23%(1백27만5천주)를 매입한 선경그룹에 이어 제2주주로 물러나게 된다. 이번 입찰에서 1주당 예정가와 입찰참여자격및 조건은 1차입찰 때와 같고 입찰공고는 7일,낙찰자공고는 18일 발표된다.
  • 차 정기검사/민간정비업소서 가능/사업용 정기점검은 폐지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 정부는 5일 행정쇄신위원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용차량의 정기점검의무제를 폐지,소유자의 자율 점검에 맡기기로 했다. 또 모든 차량에 대해 교통안전관리공단 검사소와 지정업체에서만 해오던 계속검사도 민간정비업체에서 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계속검사란 자동차가 공부의 기록과 동일한지 또는 적법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에 따라 6개월∼2년마다 검사를 받도록 돼 있으나 검사시설부족으로 자동차소유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승용차에 대한 정기점검제도는 이미 지난해 폐지됐다.
  • 두만강개발 지침 5월까지 작성/남북한포함 5개국회의 폐막

    【뉴욕 연합】 남북한과 중국 러시아 몽고등 5개국은 2일 두만강개발계획과 관련,오는 5월말까지 두만강경제개발전략과 투자지침자료를 종합 작성하며 이를 위해 6개 전문가 작업반을 구성키로 하고 유엔개발계획(UNDP) 주관하에 사흘간 뉴욕에서 열린 비공식 실무자회의를 마쳤다. 6개 전문가 작업반은 지역개발전략과 무역산업·환경·수송·통신·법제도등의분야로 나눠진다. 실무자회의는 또 향후 일정에 대해 5개 관련국이 참가하는 4차 전체회의를 오는 5월 모스크바에서,5차 전체회의는 7월에 몽고의 울란바토르에서 각각 개최키로 했다. 기구구성문제는 5개국위원회를 설치해 포괄적인 정책을 결정하고 하부조직으로 사무국을 두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합의는 보지 못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엔주재 한국대표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결과로 볼때 금년 상반기에는 기구구성과 사업내용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농민단체 간부 15명에 소환장/검찰/화염병 투척·방화 모의 조사

    ◎연행 백16명중 1명 영장·7명 입건 경찰은 2일 전국농민단체들의 폭력시위와 관련,대회를 주최한 「전국농민회총연맹」등 9개 농민단체와 사실상 시위를 주도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등 대학운동권단체에 대한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이에따라 서울경찰청은 이날 「전농」등 9개 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등 15명에게 오는 10일까지 출두할 것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보냈다. 1차 수사대상에 올라 소환장이 발부된 농민단체 대표자는 전농의장 윤정석,한국농어민후계자 중앙연합회 비대위원장 박덕영,전국여성농민총연합 임순분,한국낙농육우협회장 강성원,대한양돈협회장 전동룡,대한양계협회장 최준구,한국카톨릭농민회장 장태원,한국기독교농민회장 안순봉,한국농업기술자협회장 정장섭씨 등 9명과 사실상 이번 대회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난 전농 부의장 김대훤,사무처장 최종진,충남도연맹의장 이장호,전북도연맹의장 신태근,경북도연맹의장 노병식씨 등 6명이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집회시간 초과및 시위용품 제작경위 등을 조사해 폭력시위를 사전에 모의했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전원 사법처리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시위현장에서 연행된 1백16명가운데 청소차량에 불을 지르고 폭력을 행사한 윤상영씨(34·농업·전북 익산군 왕궁면 구덕리 373)를 집회와 시위에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노완영씨(32·농업·전북 정읍군 고부면 입성리 345)등 7명을 입건했다.또 이관우군(21·이리농전 농학과 1년)등 85명을 즉심에 회부하고 나머지 23명은 훈방했다. 경찰은 이번 시위로 경찰 3백21명이 부상했으며 전경버스 등 경찰차량 7대와 시위진압장비 42점이 전소됐다고 밝혔다.
  • 노총·경총 임금교섭/4월이전 타결키로

    ◎실무대표 곧 선임… 7일 첫협상/인상률/노총/10%/경총/4∼8% 제시 금년도 각개별사업장에서의 임금협상기준이 될 임금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한국노총과 경총간의 임금교섭이 오는 7일 노동계와 재계의 대표자모임을 시발로 시작된다. 1일 노총과 경총에 따르면 노총 집행부및 산별대표자들은 7일 전경련등 경제5단체장과 10대그룹 재벌 회장들과 상견례를 겸한 1차협상을 갖고 노사 상급단체간에 자율적인 임금교섭을 벌이기로 합의할 방침이다. 노총과 경총은 이날 합의에 따라 실무대표를 선임,14일부터 본격적인 실무협상에 들어가 4월이전에 타결짓기로 했다. 노총은 실무협상 대표로 이주완사무총장을 비롯한 3∼5명을 선임할 예정이며 경총은 황정현부회장과 이병균중소기업협동조합부회장등을 선임했다. 노총은 10%내외의 임금인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며 경총은 작년에 합의한 4.7∼8.9%보다 다소 낮은 수준의 임금인상률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낙동강/폐수장 27곳 97년 조기 완공

    ◎정부,수질개선대책 발표/3천6백억 추가 지원 정부는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국고에서 앞으로 4년동안 3천6백31억원을 추가 지원,금호강·남강·낙동강 하류권 등 3개 권역에 건설하는 27개의 하수 및 축산 폐수 처리장과 공단폐수 처리장을 모두 97년까지 앞당겨 완공하기로 했다.또 군병력을 투입해 취약시간 및 지역에 특별감시 활동을 펴고 사고정수장의 정수처리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덕산·화명·칠서 정수장 등에 특별기술 지원반을 파견하며 필요할 경우 고도 정수처리 시설의 설비모형을 마련하기로 했다. 낙동강 이외 금강·영산강·한강 등 다른 하천에 대한 수질개선 대책도 조속한 시일내에 발표한다. 정부는 1일 과천청사에서 정재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주재로 내무·재무·농림수산부·상공·건설·환경·정무1 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낙동강 수질개선 세부실천 계획」을 확정했다. 실천계획에 따르면 낙동강 수계 중 수질이 가장 나쁜 5급수 지역인 금호강 유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달서 2차 하수처리장을 비롯한 8개 처리장을 계획대로 올해 완공하거나 준공을 최소한 1년 앞당기기로 했다.달성 등 3개 축산폐수 처리장도 완공을 1년 앞당기는 한편 염색공단 등 2개 공단폐수 처리장은 계획대로 추진한다. 안동의 임하댐에서 영천댐까지의 도수터널 및 도수관로 완공시기를 당초의 99년에서 97년9월로 앞당기기 위해 올해 2백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금호강에 이같은 대책이 추진되면 하수처리 능력은 현재 하루 62만5천t에서 97년 1백75만5천t,축산폐수 처리능력은 현재 전무한 상태에서 95년 하루 3백t으로 늘어나 수질이 현 5급수에서 2∼3급수로 좋아진다. 남강 유역권의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진주2차 등 5개 하수처리장 건설을 늦어도 96년까지 최소한 1년 앞당기고 의령 등 3개 축산폐수 처리장 시설도 95년으로 역시 1년을 앞당긴다.따라서 남강유역권의 하수 처리능력은 현재 하루 11만t에서 96년 18만7천t,축산 폐수처리 능력은 전무한 상태에서 95년 8백t으로 늘어나 현 2∼3급수가 1∼2급수로 개선된다. 낙동강 하류권의 경우 거창과 부곡 등 13개소 하수처리장 중 올해와 96년 완공되는 것은 계획대로 추진하고 97년 완공예정인 처리장은 준공시기를 1년 앞당긴다.청도의 축산폐수 처리장은 계획대로 내년에 완공하되 밀양과 창녕은 착공과 완공을 2년씩 앞당긴다.따라서 이 지역의 하수처리 능력은 현 하루 33만t에서 96년에는 83만5천t,축산폐수 처리능력은 현재 하루 1백30t에서 1천2백30t으로 각각 늘어나 3급수가 2급수로 개선된다. 한편 만성적인 수량부족 및 수질불량에 시달리는 울산지역의 급수난 해결을 위해 울산 공업용 수도의 확장사업도 예정보다 4개월 빠른 오는 8월까지 완공,하루 생활용수 28만t과 공업용수 49만t을 울산시와 울산 및 온산 공단에 공급키로 했다. 또 깨끗한 물을 식수원으로 공급하기 위해 현재 주로 공업용수 공급원으로 사용하는 태화강 상류의 사연댐(가용 용량 10만t)을 식수 전용댐으로 바꾸고 보조댐도 건설,용량을 18만t으로 늘리기로 했다.사연댐 보강사업은 금년 중 조사설계에 착수,내년 중 공사를 시작해 빠르면97년 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 「평등 고용·가사노동 가치 제도화」 주력/정무2장관실 올 사업계획

    ◎백서 발간·환경운동 등 추진/여성개발원도 정치참여 확대 등 5대과제 선정 여성정책 전담부서인 정무제2장관실은 올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와 고용평등의 집중적인 계도를 위해 3월을 「고용평등의 달」(가칭)로 제정,평등고용에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제고 시키기로 했다.이와함께 주부의 가사노동가치 제도화를 위해 보험료 기준을 고치고 소득세·상속세·증여세등 각종 세법 관련규정의 개선책을 관련부처와 협의,추진하며 날로 증가하고 있는 여성들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으로 경력인정제도와 봉사활동자들의 은행융자등 각종 사회혜택을 부여할 계획 이다. 한편 유엔이 정한 세계 가정의 해를 기념해 10월중 「평등한 부부」를 선정,시상하여 사회변화에따른 새로운 가족문화를 창출하며 상반기중 「평등의 소리」전화를 설치,국민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또 여성정책심의위원회내에 설치될 민간인 중심 여성특별분과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로 현안 여성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여성백서를 발간,국내 여성정책에대한 공신력 있는 자료를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국가발전 경쟁력 강화를위해 컴퓨터·신소재·첨단과학등 21세기 첨단과학기술 분야에 유능한 여성인력의 진출을 꾀하고 개방화 사회에서 각 가정의 소비를 책임진 주부들이 깨끗한 물 지키기등 환경보존 운동에도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여성개발원(원장 김정자)은 94년도 사업목표를 ▲남녀평등사회 기반구축 ▲변화와 개혁에따른 여성의식 제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국제화·개방화에 대처한 여성능력 향상 ▲여성단체와의 협력강화에 두고 부문별로 세부적인 활동을 펴나가기로 확정했다. 이를위한 구체적인 중점사업으로는 먼저 95년의 지방의회의원 선거와 96년의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 여성의 정치참여 증진을 위한 여성 일정비율 할당제 도입등 지원방안 연구및 이와 관련된 시청각교재 개발에 힘 쓸 계획 이다.또 가정의 아동교육 자료개발과 방과후 아동지도원 교육·확대를 꾀하는 한편 가족문제를 다루는 여성단체활동을 지원한다.이밖에국제화·개방화에따른 사업으로 95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제4차 세계여성대회 준비작업과함께 여성전문인의 국제기능 강화를 위한 여성국제협력요원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유엔등의 국제기구에 우리나라 여성들의 보다 적극적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 중국,“가격·금융 개혁 연기”/“물가파동 등 부작용 우려”

    ◎홍콩지 보도/국무원 최소 6개월 유보 검토 【홍콩 연합】 중국정부는 물가급등과 경제위기를 막기위해 올해 시행할 예정이던 가격과 금융부문에서의 중요한 개혁들을 무기한 또는 최소 6개월간 연기키로 했다고 홍콩에 새로 창간된 영자지 이스턴 익스프레스가 1일 크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무원 국가계획위원회 경제연구소의 장건 부소장이 창간 인터뷰를 통해 국무원(중앙정부)이 올해 시행할 계획이던 생필품·전기·수송비에 대한 가격 자유화 계획이 무기한 연기됐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장부소장은 또 올해 금융개혁의 핵심이었던 중국 4대 국영은행들인 공상은행·교통은행·농업은행·인민건설은행의 자본주의적 상업은행으로의 전환도 아무리 빨라도 하반기 이후로 연기됐다고 말했다.그는 『언제 이들을 상업은행으로 바꿀지 시간표가 없다』고 말했다.중국은 이들 은행을 상업은행으로 바꾸기로 하고 법안도 마련해왔다. 그는 『가격파동이 국무원 지도자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이에 따라 지도자들은 개혁을 한꺼번에 모두 도입하려던 계획들을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더 이상 상세한 것은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중순 중국공산당 제14기 중앙위원회 제3차전체회의(14기3중전회)를 전후해 시장경제식 개혁조치들을 대대적으로 마련했으며 올해를 「개혁년」으로 표현하며 이를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급격한 개혁에 따른 불안심리로 3중전회가 끝난후 11월말부터 쌀과 밀가루를 비롯한 양곡가격이 일부 지역에서 배로 급등하고 많은 생필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또 불안심리를 반영하듯 지난 12월20일에는 상해증권거래소의 주가가 하루만에 13%나 폭락하는 사태가 빚어졌었다.이에 따라 3중전회를 전후하여 채택된 개혁조치의 일부가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고 익스프레스지는 말했다.
  • 농어촌발전 종합안 6월까지 확정키로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농어촌발전위원회(위원장 김범일가나안농군학교장)은 1일 하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제1차전체회의를 열고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농어업경쟁력강화소위·농어촌산업진흥소위·농어민후생복지소위등 3개 소위를 두기로 했다. 농어촌발전위는 이들 소위활동을 통해 농어촌구조개선대책과 도로·통신등 농어촌지역의 사회간접시설확충방안,농어민연금제실시등 후생복지대책을 수립해 오는 4월 1차보고를 하는 데 이어 6월말 종합적인 농업촌발전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 화력발전소 공해방지시설 개발

    ◎한국중공업­기계연,30억들여 연구 착수 발전소와 공장에서 배출되는 가스중 대기오염의 주범인 황화물(SOx)과 질화물(NOx)을 처리하는 연구가 한국중공업과 한국기계연구원의 공동으로 진행된다. 한국중공업은 지난28일 경남 창원에서 한국기계연구원과 「플리스마 탈황 탈질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조인식을 갖고 앞으로 3년동안 3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공해물질을 제거하는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화력발전소는 공해예방을 위해 외국에 비싼 로열티를 지급하고 가스를 제거하는 습식 세정시스템을 이용해왔으나 이번에 개발할 플리스마시스템은 건식 시스템으로 폐수등 2차 오염물질을 유발하지않는 첨단 장치이다. 한국중공업은 이 시스템이 개발되는 3차연도 이후에는 각종 화력발전소에 이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며 수입대체효과는 약2천5백억원에 달할것으로 보고있다.새 시스템은 오는 20 01년까지 건설될 32기의 화력발전소에 설치 할 수있어 약 2조5천억원의 시장규모가 있으며 기술수출도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또 이기술은 현재 G7과제로 개발중인 광폭 전기집진장치에 연결하여 분진및 대기가스를 동시에 처리 할 수 있게 됨으로써 그린라운드등 선진국들의 무역장벽을 넘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떼강도용의자 검문받자 도주/성남서

    ◎20대 3명,인상착의 같고 버린차속에 흉기 3인조 떼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 통합수사본부는 29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박모씨(22)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특수강도등 전과 2범으로 범행수법이 최근 강도사건의 수법과 비슷하며 인상착의도 3인조 강도 가운데 한사람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원주교도소에서 출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박씨가 3인조 강도사건의 용의자들과 비슷하다는 교도소 동기의 제보로 박씨의 소재파악에 나섰다. 한편 이날 상오 7시45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단대5거리에서 경기4오5933호 스텔라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자 3명이 경찰의 불심검문에 불응,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이들은 이날 검문지점 50여m 앞에서 차를 버리고 달아났으며 한사람은 1백70∼1백73㎝의 키에 짧은 머리를 하고 있어 이번 사건의 용의자중 한명과 인상착의가 비슷했다. 경찰은 이들이 버린 차량 안에서 길이 20㎝가량의 흉기를 찾아내 지문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이 일대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경찰은 이들이 3인조 강도사건의 용의자인지를 수사하고 있다.
  • “떼강도 막자” 자경단 결성바람/가스총등 무장…새벽 2시까지 순찰

    최근 강도사건이 잇달아 일어나자 시민들이 「자율방범기동순찰대」를 조직,스스로 주택가순찰에 나서는 등 「자구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30개 경찰서가운데 10개 경찰서 관할지역 주민들은 4∼5명이 한 팀이 되어 가스총·플래시·방범봉 등의 장비를 갖추고 밤에는 물론 낮에도 순찰을 돌고있다. 마포구 성산1동 주민 20여명은 평소 하오 9시에서 자정까지 방범순찰을 해왔으나 떼강도사건이 발생한 뒤부터는 하오 9시부터 다음날 새벽2시까지 시간을 늘렸다. 서울 은평구 대조동주민들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봉고차·오토바이 등에 경광등을 달고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여관골목·학교주변 등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이들은 「자율방범순찰대 일지」를 만들어 격일제로 하오 8시부터 자정까지 순찰을 돌았으나 최근에는 매일 순찰활동에 나서고 있다. 도봉구 번1동주민 40여명도 하루에 3∼5명씩 하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주택가 골목길이나 후미진 이면도로 등을 돌며 순찰을 하고있다. 특히 이곳 주민들은 사건발생때파출소나 경찰서에 신속히 신고하기 위해 현재 일부 가구에만 설치돼 있는 「이웃간 비상벨」을 모든 가구로 확대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주민들이 「이웃간 비상벨」설치를 할 경우 비용의 절반인 1만5천원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방범에 큰 도움이 되는 비상벨설치를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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