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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예산 7,320억 추가배정/건교부, 213개 공사현장

    건설교통부는 17일 실업난 해소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도로예산 7,320억원을 전국 213개 도로공사 현장에 추가 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로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에 900억원,중앙고속도로 700억원,서울외곽순환도로 100억원,대전∼진주 고속도로 600억원,대전 남부고속도로 100억원,중부 내륙 고속도로에 200억원 등을 지원한다.또 죽산∼양지,횡성∼추동,연풍∼수원보 등 국도 4차로 확장사업 111개 공사 현장에도 3,800억원의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로써 올해 도로부문에 들어가는 예산은 6조4,142억원에서 7조1,462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예산 배정으로 오는 10월 이전에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던 213개 현장의 공사가 계속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3만여명의 건설부문 인력이 일자리를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건승기자 ksp@
  • 우성용-서정원“내일은 승리뿐”…대한화재컵축구 결승전

    ‘최상과 최악이 만났을 때의 결과는…?’ 19일 오후 7시 수원에서 펼쳐질 수원 삼성과 부산 대우의 대한화재컵 프로축구대회 결승 1차전은 서정원(수원)과 우성용(부산)의 맞대결로 좁혀진다.1차전에서만큼은 두 선수가 양팀의 최고 공격리더다. 그러나 의미는 다르다.수원의 서정원은 최상의 전력을 이끌 선봉인 반면 부산의 우성용은 공격의 기간전력 대부분이 빠진 최악의 상황에서 불가피하게선택된 카드다.수원은 고종수 데니스 등 대회 초반 부상으로 결장했던 선수들이 모두 복귀해 최강의 전력으로 나서지만 부산은 스트라이커 안정환과 마니치가 퇴장 여파로 결장하는데다 사이드어태커인 이장관과 정재권도 부상으로 출장여부가 불투명하다. 맞대결을 펼칠 두 선수의 이름값에서도 서정원이 월등히 앞선다.서정원은청소년-올림픽-월드컵대표 등 엘리트 코스를 모두 거친 베테랑 미드필더.키173㎝로 축구선수로서는 작은 편에 속하지만 돌파력과 스피드,득점력을 고루 갖췄다.지난 16일 천안 일화와의 준결승전에서는 0-1로 뒤진 전반 34분 탁월한 위치선정 능력을 활용,골문 앞으로 떨어지는 볼을 낚아채며 첫 동점골을 터뜨려 분위기를 살려놓기도 했다.수원으로서는 챔피언 등극에 반드시 필요한 전력의 핵. 이에 견줘 우성용은 팀 전력에서 차지해 온 비중도 떨어지고 서정원과 같은 화려함도 없다.그러나 호락호락하지 만은 않다.비록 안정환의 결장으로 선택된 카드이기는 하지만 올림픽대표팀을 거친 실력파로 잠재적인 득점 능력에서는 결코 서정원에 뒤지지 않는다.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진 연습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득점력을 입증했고 특히 큰 키(192㎝)를 이용한 고공 공격력에서는 서정원을 앞선다.그 역시 16일 울산 현대와의 4강전에서 전반 9분 벼락같은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있다. 과연 ‘최상과 최악’의 전력을 이끌 두 선수의 맞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아흐메드 타불리 리비아 대사

    리비아는 지난 92년부터 부과돼온 유엔의 경제제재 조치가 최근 해제돼 새로운 경제 부흥기를 기대하고 있다.아흐메드 타불리 주한 리비아 대사는 15일 대한매일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리비아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한 한국 기업들이 이 기회를 십분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리비아와 한국의 경제협력은 양국관계 발전의 중심축이었습니다.향후 전망은. 가장 큰 이슈는 양국이 추진하고 있는 제3차 한-리비아 공동위원회입니다. 지난 90년 2차 회의가 열린후 9년만의 만남으로 내달 개최를 목표로 의견을조율중입니다.한국 건교부 장관과 리비아 계획부 장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경제협력을 논의하게 되는데 기대가 큽니다. 지난 달 한국 한덕수(韓悳洙) 외교통상교섭본부장의 리비아 방문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양국 협력 발전의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한·리비아 외교사에서 기록될 최초의 고위급 공식방문이었지요. 한국의 기업들 또한 기대가 큽니다.동시에 다국적 외국 기업들과의 경쟁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물론 많은 기업들이 리비아에 투자하려고 덤빌 것입니다.그러나 한국이 더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리비아측의 바람입니다.대수로 공사 등 한국이 리비아에서 성공적으로 이룩해놓은 프로젝트를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유정 개발과 관련,관심이 특히 많습니다. 리비아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개발 가능성이 많은 나라입니다.리바아는 유정 개발과 관련한 법규를 개정할 계획입니다.아직 세부사항은 밝히기에는 이르지만 확실한 것은 외국인들이 투자하기 쉽게 규제를 완화하는 쪽으로 개정될 것입니다. 지난 1월 리비아 관영 자나통신이 한국의 이라크 폭격 지지 표명과 관련,한국 기업을 추방할 것이라는 보도를 낸 적이 있는데. 이미 설명한 대로 문제가 없을 것으로 믿습니다. 경제제재 해제 이후 리비아 정부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리비아의 아름다운 풍광과 고고학적인 유적지는 여행자들을 매료시키기에충분합니다.2,000㎞ 달하는 오염되지 않은 지중해 해안과 고대 로마 도시 ,선사시대 유물로 가득한 사막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최근 리비아 기업들은 전세계의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많은 한국인들이 리비아의 관광지를 즐기기 바랍니다. 92년 이후 금지됐던 민간 항공기의 리비아 운항도 다시 시작됐습니다.한국 민항기의 운항 재개 여부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달 19일 전세계 언론의 관심속에 이집트 항공 비행기가 트리폴리 공항에 착륙했습니다.92년 이후 처음이지요.이후 많은 나라들이 민간항공기 운항을 재개하기 시작했으며 리비아 정부측도 여러가지 기술적인 측면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유엔 재제를 수용,운항을 중단했던 한국 항공회사들이 다시재개할 지는 알수 없습니다.수익 여부를 따지는 한국 항공사측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양국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꼽고 계신 방안은. 리비아 국민들은 한국에 대해 아주 좋은 인상을 갖고 있습니다.사실 한국이 리비아 발전에 기여한 것은 상당한 것으로 리바아는 한국에 감사하고 있습니다.한국 근로자들은 진지하고 성실한 생활 태도로 신뢰감과 깊은 인상을심어줬습니다.3차 한-리비아 공동위원회에서 문화교류 등도 토론될 것으로보이며 양국 우호관계를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허방빈(許方彬)주 리비아 한국 대사와 전통문화 교환을 추진키로 합의했습니다.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2년간 한국에 머물면서 IMF 전·후의 한국경제상황을 지켜보셨는데. 한국인들의 교육 수준은 높고 성실한 근로자세를 갖고 있습니다.한국인의극복 노력에 존경을 표합니다.빠른 시간내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생활은 어떻습니까. 6명의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 모두 한국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특히 매일 아침 대한매일에서 보내주는 팩스 뉴스는 대사 직무에 매우 유익한 것으로 이 기회를 빌어 감사를 표합니다. 김수정기자
  • ‘2차 총파업’ 참여도 낮아…보훈병원 철회

    민주노총이 12일부터 병원노련을 앞세워 강행키로 한 2차 총파업투쟁에 차질이 생겼다.이날 오전 파업에 돌입했던 서울보훈병원노조가 노사협상 타결로 3시간여 만에 파업을 철회한 데다 13일 파업에 들어갈 예정인 서울대병원의 노사분규는 직권중재에 회부됐기 때문이다.직권중재에 회부되면 15일 동안 일체의 쟁의행위가 금지된다. 또 14일로 예정된 서울지하철노조의 재파업도 이날부터 협상이 재개됨에 따라 파업 돌입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서울보훈병원 노사는 이날 ▲올 12월부터 교통비 5만원 지급 ▲15년 이상근속자 명예퇴직 인정 ▲345명 인원감축 재검토 등 임·단협 및 구조조정 관련 3개 안에 합의했다. 그러나 원자력병원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파업으로 인해 일부 수술이 취소됐으며 외래환자들의 진료가 다소 늦춰졌다. 서울대병원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에 회부됐음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노조의 파업 돌입 여부는 14일 파업 예정인 이화·경희의료원 등 7개 대학병원 및 다른 병원 노조들의 연쇄파업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보인다. 서울지하철공사노조 김명희(金明熙)위원장직무대리는 이날 오후 고건(高建)서울시장,손장호(孫長鎬)서울지하철공사사장 등과 만나 지하철노조 파업 관련자 징계와 지하철 재파업 등 현안을 논의했다.
  • 과세자료 500만건 줄인다…20일부터

    세무비리와 납세자 불편의 온상인 불요불급한 과세자료 500만건을 오는 20일부터 과세자료로 처리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상속·증여·양도소득세 등 재산세 관련 과세자료 처리도 현재의 8분의 1수준으로 줄어들어 앞으로 연간 42만명이 재산취득에 따른 자금출처조사를 받지 않게 된다. 과세자료란 국세청이 세금부과때 사용하는 각종 자료로 재산취득자료,세금계산서불부합자료,행정기관수집자료 등이다. 국세청은 12일 민간전문가 18명이 참가하는 ‘국세행정개혁 및 평가위원회’ 4차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자체 개혁안을 제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연간 709만5,000건에 이르는 방대한 과세자료 중 507만6,000건을 과감하게 없앴다.다만 고액과세자료 및 자료상 관련자료 등 꼭 필요한 201만9,000건은 현행대로 처리한다. 특히 세무공무원의 현장조사와 납세자의 자료소명 등에 따른 국민 불편의원성은 높지만 실제 세수효과는 미미한 상속·증여세는 신규 재산취득에 따른 자금출처 조사대상자를 전산으로 엄격하게 선정키로 했다.이 경우 연평균 42만5,000건의 처리 건수가 5,000건으로 획기적으로 준다. 국세청 이주석(李柱碩) 감사관은 “대차대조표식 재산 및 소득변동상황 전산분석 프로그램을 개발,소득과 연령,부동산 보유 등에 따른 전산검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과세자료 처리 축소로 모두 1,353명의 행정력이 절감된다.잉여인력은 본청의 납세지원국,지방청 및 세무서의 납세서비스과와 세무조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 민노총 지도부 사법처리 검토

    공안대책협의회(의장 秦炯九 대검 공안부장)는 민주노총이 12일부터 병원노련,금속연맹,택시노조를 앞세워 2차 총파업을 강행할 경우 이갑용(李甲用)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를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대협은 이날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불법파업을 배후 주도하고 있는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해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공대협은 또 이번 2차 총파업에 가담하는 노조원들에 대해서는 1차 총파업 때보다 사법처리 강도를 높여 구속수사 대상을 최대한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이날 오전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력감축,임금삭감을 내세운 병원들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저지하기 위해 내일부터 연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훈병원과 원자력병원이 12일 오전 7시 파업에 돌입하는 것을시작으로 13일 서울대병원,14일 이화의료원과 경희의료원 등 7개 대학병원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는 등 20일까지 모두 34개 병원노조가 파업에 참여한다. 한편 이기호(李起浩) 노동부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서울대병원 파업과 관련,“병원측과 노조의 적극적인 교섭을 유도하되 여의치 않으면 12일 중 서울지방노동위가 직권중재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면서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파업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파업주동자는 물론 병원노련 등 상급단체 관련자까지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보고했다.
  • 노동관계장관회의서 재파업 참가자 면직키로

    민주노총이 12일부터 구조조정 중단 및 노동시간 단축을 촉구하는 2차 ‘총파업 투쟁’을 강행키로 한데 반해 정부가 불법 파업에 대한 강경방침을 재확인,또다시 노·정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정부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종필(金鍾泌) 총리 주재로 노동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불법·폭력적인 파업이나 집회에 대해 법에 따라 단호히 대처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불법파업 주동자를 반드시 검거하고 참가자 등도 회사 내규에 따라직권면직토록 하는 한편 파업에 따른 민사상의 손해배상 책임을 철저히 묻기로 했다. 대검 공안부(秦炯九검사장)도 이날 서울지하철노조가 오는 14일부터 재파업에 돌입하면 1차 파업 때보다 사법처리 기준을 낮춰 구속수사 대상을 대폭확대키로 했다.검찰은 1차 파업 단순 가담자라도 다시 파업에 참여하면 구속수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김명승기자 mskim@
  • ‘총파업 불길’ 내일 되살아나나

    민주노총이 12일부터 병원노련과 금속연맹을 앞세워 2차 총파업 투쟁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꺼져가던 파업의 불길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은 병원노련과 금속연맹에 이어 오는 14일부터 서울지하철노조를비롯한 공공연맹을 파업에 동참시키고 15일 대규모 민중대회를 여는 등 대정부 압박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병원노련의 경우 12일 보훈병원과 원자력병원,13일 서울대병원,14일 이화의료원과 경희의료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전남대병원,충남대병원,경상대병원노조 등이 단계적인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외래 및 입원환자들이 큰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조선·기계 등 민간 제조업체 노조들로 구성된 금속연맹은 지난달말 산하 116개 노조가 쟁의조정신청을 낸 데 이어 12일부터 15일까지 시한부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이와 함께 정부가 지난달 파업을 강행했다 8일 만에 철회한 서울지하철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탄압이 자행되고 있어 재파업이불가피하다고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노총의 2차총파업 투쟁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이 그다지 높지않을 것이라는 것이 정부의 분석이다. 금속연맹의 경우 현대자동차노조가 집행부 교체 이후 내부 현안으로 인해파업을 강행키 어려운 입장이다.또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사업장 노조의상당수가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병원노련의 경우도 정부가 최악의 사태를 가정해 대비책을 마련해놓은 상태여서 의료대란으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현장의 파업 열기가 높지 않은 데다 서울지하철노조 파업 철회로 인한 민주노총의 조직력 손상도 큰 상태”라면서 “총파업 투쟁이 계획대로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민주노총의 2차 총파업 투쟁은 단위사업장 노조의 조업 중단보다는서울 도심 가두집회와 노조 간부들을 중심으로 한 부분 파업 투쟁의 성격을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승기자 mskim@
  • 민주노총 12일 ‘2차 총파업’

    민주노총이 오는 12일부터 구조조정 중단 및 노동시간 단축을 촉구하는 2차 총파업 투쟁을 강행키로 해 또다시 노·정간 격돌과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12일 금속연맹,택시노련,병원노조의 파업을 시작으로 13일에는금속연맹 노조원들의 상경 투쟁 및 생명보험사 노조의 파업을 강행한 뒤 15일 서울에서 대규모 민중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금속연맹 산하 단위노조 간부들은 이를 위해 10일부터 철야농성을 벌인 뒤파업돌입 이후 서울에 집결,15일 민중대회가 열릴 때까지 거리에서 ‘노숙투쟁’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보건의료노조 산하 병원노조들이 이번 2차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병원환자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병원노조측은 보훈병원과 원자력병원(12일),서울대병원(13일),이화의료원과 경희의료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전남대병원,충남대병원,경상대병원 노조(14일) 등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직권면직 유예기간 단축 안한다

    이달 중순 단행될 예정인 국가직 공무원 초과현원에 대한 직권면직 유예기한이 종전처럼 1년 그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당초 “정부 구조조정이 형식적이다”는 등 공직사회 구조조정에 대한 여론의 비판을 감안,2차 구조조정부터는 1년으로 되어 있는 국가 일반직공무원의 직권면직 유예기간을 6개월로 단축한다는 방침이었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9일 “구조조정에 따른 국가직 공무원의 직권면직유예기한을 기존 공무원과의 형평성을 감안,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유예기한이 2년으로 되어 있는 지방직 초과현원의 경우,1년단위로 초과현원을 확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국가직과 같은 1년으로 유예기간을 단축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초과현원에 대한 직권면직 유예기한을 6개월로단축할 경우,올 1월 직제감축으로 초과현원이 돼 오는 12월말까지 유예기간이 인정된 1,200여명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 문제점이 생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가직 공무원 가운데 초과현원은 4월말 현재 행자부 20여명 등 모두 1,221명이다.지방직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1만2,769명이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서는 구조조정 작업이 공무원 집단 이기주의와 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입김에 따라 후퇴했다는 비판도 제기될 것으로예상된다.
  • 中·日, 2차대전 화학무기 제거협상 타결

    [홍콩 연합] 중국과 일본은 일본군이 2차대전중 버리고 간 화학무기 제거를 위한 협상을 타결,이달 하순 베이징(北京)에서 양해각서에 조인키로 했다고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중-일 양측은 지난 6년간 끌어온 협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2000년 4월부터중국에 남겨진 화학무기를 제거하기 시작키로 합의했다. 일본군은 중-일 전쟁기간중 모두 70만여발의 화학무기를 중국에 남겨두고왔는데 이의 제거에는 수십억 달러의 비용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외교소식통들이 말했다.
  • 직급별 감축인원 각부처에 할당

    정부는 제2차 중앙행정 부처 조직개편을 각 부처에 감축 대상 국·과를 통보하는 방식에서 직급별 감축 대상 인원을 각 부처에 할당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1급 17명과 2급 48명,3·4급 117명등중앙행정기관의 간부 182명과 현업부서 4급 이상 32명 등을 줄이기로 했다.1·2급의 경우 전체 인원의 10%를 넘나드는 규모다. 이같은 방향 전환은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조직개편대책회의에서 최종확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각 부처별 감축인원은 7일 오후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열린 각 부처 기획관리실장 및 관계관 회의에서 37개 부·처·청에 통보됐다. 각 부처는 평균 1∼2급 2명,3∼4급 3∼4명의 감축이 불가피해진 데 대해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밤 늦게까지 대책회의를 잇따라 가졌다. 당초 기획예산위원회와 행자부는 청와대 대책회의에 중앙 행정부처에서 실·국 50여개,과 100여개를 줄이는 방안을 보고했다.참석자들은 그러나 실·국·과를 줄이는 방식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조직개편방식을완전히 전환키로 합의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특히 고위직 감축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모두 1만6,800여명을 줄이는 조직개편에서 중·하위직 공무원들을 설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1·2급 고위직을 모두 65명 감축키로 결정함에 따라 당초 50여명 선이던 실·국장급 공무원의 감축 규모는 훨씬 커지게 됐다. 6일 청와대 회의에는 진념(陳稔)기획예산위원장과 정해주(鄭海^^)국무조정실장,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김한길 청와대정책수석,김정길(金正吉)정무수석이 참석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韓·日재무회담, 주요기업 빅딜 추진

    ?媤떪秊? 이상일기자?? 한·일 두 나라간에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이 추진되고 있다.두 나라 정부가 합의할 경우 일본수출입은행(JEXIM)의 자금지원 아래 일본 재계와 국내 전경련이 주요 사업을 교환한다는 것이다. 최근 대우그룹이 매각키로 한 대우조선을 일본 기업이 인수한다는 예상이나온 점에서 이같은 한·일 양국간 빅딜의 성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중인 이규성(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은 30일 “지난 29일 야스노 JEXIM 총재를 만나 한·일간 과잉시설의 조절과 특정 분야의 수요확보 방안 등 빅딜을 추진키로합의했다”고 말했다.이장관은 이어 미야자와 일본 대장상과 한·일 재무장관회담을 갖고 이 문제를 협의했다. bruce@
  • 美,씨감자 100t 첫 北送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이 북한에 지원키로 한 씨감자 중 1차분 100t이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에서 28일(현지시간) 타워항공 보잉 747 전세기편에 실려 평양으로 발송됐다. 1차분으로 보내진 씨감자는 콜로라도산 러셋 너깃종으로 북한에서 재배,수확된 뒤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 완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미국의 씨감자 지원은 북한이 금창리 핵의혹시설 현장접근을 허용하는 대신 요구해 이뤄지는 것으로 국제기구를 통하지 않은 미국의 첫 대북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미 국제개발처(AID)는 앞서 북한의 식량난 완화를 위해 민간자원기구(PVO)와 협력해 씨감자 1,000t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hay@
  • 승합차도 1차선 갈수있다

    30일부터 차로(車路)별 통행제한 제도가 폐지돼 일부 특수차를 제외한 모든 차가 일반도로나 고속도로에서 차로 제한 없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게 된다.예컨대 버스나 승합차도 1차선으로 운행할 수 있다. 운전면허정지 처분대상 벌점기준은 현행 누산벌점 30점 이상에서 40점 이상으로 높아진다. 경찰청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 및 도로교통법 시행규칙개정안을 30일자로 공포,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반도로에서는 특수자동차,덤프트럭 및 콘크리트 믹서트럭을 제외한 건설기계,원동기장치 자전거,자전거,우마차 ▲고속도로에서는 특수자동차,덤프트럭 및 콘크리트 믹서트럭을 제외한 건설기계에 한해 도로의 제일 오른쪽 차로만 달리도록 제한하고 이밖의 모든 차는 차로 제한 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도로의 1차로는 현행대로 추월차로로 지정돼 앞지르기의 경우에만 통행이 가능하다. 개정안은 또 시속 70㎞인 편도 2차로 이상 일반도로의 자동차 주행 제한속도를 시속 80㎞로,차로수에 따라 시속 70(편도2차선 이하)∼80㎞(편도 3차선 이상)로 규정된 자동차 전용도로의 법정 최고속도를 차로수 구분 없이 시속 90㎞ 이내로 상향조정했다.고속도로에서 승합자동차,1.5t 이하 화물자동차의 법정최고속도는 시속 80㎞(중부고속도로는 90㎞) 이내였지만 앞으로는시속 100㎞(중부고속도로는 110㎞)로 높아진다. 이밖에 2종 운전면허 소지자에게는 정기 적성검사가 면제된다.그러나 정신병자,마약중독자,듣지 못하는 사람 등에게만 실시하던 수시적성검사를 업무상 재해 등으로 후천적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교통사고 등으로 벌점 80점을초과한 사람에게도 실시하도록 했다.
  • TJ “자민련을 정책정당으로”

    박태준(朴泰俊)자민련총재는 요즘 며칠동안 조용히 지내왔다.사위인 고승덕(高承德)변호사 때문에 그랬다.고씨는 오는 6월3일 서울 송파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박총재로서는 체면이 구겨졌다. 박총재는 이달들어 부쩍 의욕을 보여왔다.한나라당 서상목(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4·7반란’이후부터다.먼저 고위 당직개편을 주도했다. 소속의원은 물론 소속 장관,광역·기초단체장 등과도 식사자리를 주재했다. 각종 정책도 부지런히 챙겼다.친정체제 구축시도로 해석됐다.이런 차에 고씨문제가 터지자 충격은 더한 눈치다.그런데 28일부터는 목소리를 다시 내고있다.사위가 파놓은 ‘터널’을 벗어나려는 노력을 내보였다.작심(作心)한듯 이날 당무회의에서 ‘현장정치’를 선언했다.당세확장을 당면목표로 내걸며 ‘비장한 각오’도 주문했다. 박총재는 이날 “정책정당으로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또 “인천신국제공항을 방문하고 경부고속철도 안전에도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민련은 이에 맞춰 정책정당으로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주요 현안에 대해정책간담회와 공청회를 개최해 나갈 방침이다.벤처기업을 방문,즉석 간담회를 가지면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도 생각하고 있다. ‘하드웨어’구성도 계획중이다.우선 정책기획평가단을 신설키로 했다.정조실장,수석전문위원,정책기획전문위원 제도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국회, 追更예산안 일부 수정통과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2조6,570억원 규모의 정부안에서 일부 수정된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 등 2개 법안을 함께 처리했다.어민피해 지원예산은 1,000억원이늘어나 2,000억원 규모로 됐으며 실업자 지원을 위한 공공근로사업은 700억원이 삭감된 6,300억원으로 편성됐다. 여야는 그러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노사정위원회 설치법 등 쟁점 현안 처리를 위해 이번 임시국회 회기를 다음달 3일까지 연장키로 했다.여야는 이날 총무회담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30일까지 소관상위에서 이들 법안을 심의한뒤 다음달 3일 처리키로 했다.또 국회법과 국회사무처법 개정안도 가급적 이번 회기안에 처리키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대한올림픽委, 장소축소등 겉치레 탈피…5억 절감

    오는 6월12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109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는 ‘알뜰총회’가 될 전망이다.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당초 신라호텔과 예술의 전당,국립극장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IOC총회를 국립극장을 제외한 신라호텔과 예술의 전당으로 축소키로 했다.또 2006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내한하는 인사들에 대해서도 일체의 무료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KOC의 이같은 방침은 ‘솔트레이크시티 뇌물 스캔들’로 IOC 안팎에서 개혁요구가 높은데다 국내에서도 겉치레 위주의 행사는 지양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데 따른 것이다.KOC는 이같은 계획을 최근 내한한 프랑수아즈 츠바이펠 IOC 사무국장과 협의해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6월19일 오후 국립극장에서 있을 2006년동계올림픽 개최지선정 투표를 전세계에 위성 생중계하려던 계획을 취소,경비 2억원가량을 절약하기로 했다.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발표된다. KOC는 또 최종후보지 2곳의 TV중계에 필요한 케이블 설치도 수익자부담으로하도록 할 계획이다.이밖에 IOC위원과 사무국 직원을 제외한 모든 참가자의수송을 유료화,국내 관련업계의 IOC특수를 부축할 예정이어서 직·간접적인절감효과는 5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 [발언대] 규제개혁 시행 절차 간소화해야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대통령 직속기관인 규제개혁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맞았다.‘국민의 정부’ 최대 역점사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규제개혁은 상당한 저항과 반발도 뒤따랐지만 국민생활의 불편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그 성과는 대단하다고 본다. 지난 1년 동안 1만1,125건의 행정규제 가운데 5,430건을 폐지하고 2,411건을 개선키로 하는 등 가히 혁명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여기에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서는 우리의 규제개혁 사례를 외국에 성공모델로 소개하겠다고 하니 뿌듯하기만 하다. 하지만 규제개혁 1년을 돌이켜보며,또 2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앞으로의 문제를 생각해볼 때 마냥 자화자찬만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된다.정부가 갖고 있는 전체 규제의 70.5%가 폐지 및 개선되는 등 정비를 결정했지만 ‘풀린 규제,누가 실감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선뜻 손을 들 국민이 아직까지 별로 없다고 여겨진다. 물론 규제를 폐지한다고 당장 국민이 체감할 수야 없겠지만 그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또 건수채우기식이나 대통령 눈치보기식 개혁이 아니라 진정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개혁이어야 한다.또 상부에서는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해나가는데 하부 시행기관들에서는 완행열차가 되어 제대로먹혀들지 않아 국민들이 그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규제폐지의 결정과 동시에 국회법 개정,시행령 수정 등의 절차를 줄여 국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혜택을 누릴 수있도록 시행절차와 단계도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규제개혁이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없다는 불평불만의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효과적인 개혁을 위해 고심해야 할것이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 주민등록법등 5개법안 통과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 3월말까지 주민등록증 전면 갱신을 골자로 한 주민등록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통과시켰다.또 2조6,570억원 규모의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제203회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27일 처리하기로 했다. 노사정기구 법제화를 골자로 하는 노사정위원회법 제정안과 2차 정부조직개편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쟁점을 놓고는 여야간에 이견을 해소하지못해 난항을 겪었다.노사정위원회법의 경우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이 강행처리 방침을 세우고 이날 환경노동위에서 단독심의에 들어간 데다 한나라당도 실력저지하지 않기로 해 27일 본회의에서 표결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공동여당은 정부조직법에 대해서도 표결처리를 시도할 방침이지만 한나라당이 실력저지키로 해 진통이 예상된다.여야 3당은 27일 총무회담을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현안들이 처리되지 못하면 곧바로 임시국회를 재소집하는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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