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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서객 15% 준 부산 해수욕장…새 콘텐츠로 손님 잡기

    피서객 15% 준 부산 해수욕장…새 콘텐츠로 손님 잡기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백사장을 정비하거나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면서 예년에 피해 줄어든 방문객을 회복하는 데 나섰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해운대·송정·광안리·일광·임랑·송도·다대포 등 지역 7개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이달부터 관광안내소~이벤트광장 앞 300m 구간을 부분 개장했다. 송정해수욕장도 관광안내소 앞 150m 구간을 이달부터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지역 7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모두 1780만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3690만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 2022년 방문객 2100만명에 비해서도 약 15% 줄어든 것이다. 그런 만큼 지역 해수욕장을 담당하는 지자체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시설을 정비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해 손님맞이 준비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는 오는 25일부터 해양레저 교육장인 ‘더레스트마린’이 문을 연다. 이 시설은 2009년 10월 해양레저 특화사업장으로 지정돼 2013년 2월 건물을 준공했지만, 사업자 사정으로 정상 운영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5월 사업자를 변경하면서 준공 11년 만에 운영하게 됐다. 개장하면 오는 10월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6시에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패들보드, 카약을 즐길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박새장 150m 구간에 이벤트 존을 운영된다. 이곳에서 7~8월 정식 개장 기간에 해변 체육관인 머슬존, 바다를 배경으로 열리는 해변영화제 등이 열리고 포토존, 게임 체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특히 매년 여름이면 반복되는 바가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그동안 위탁 운영했던 피서용품 대여를 직영 체제로 전환한다. 결제 단계부터 매출 정산까지 구가 직접 챙겨 투명성을 높이고, 피서용품 대여 수익을 시설 정비, 피서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은 현재 연안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핵심은 20여m 정도인 해변 중앙부 구간 폭을 48m로 배 이상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영구는 44억4000만원을 들여 백사장에 모래 5만㎥를 붓고 있다. 다음달 6일부터 8월까지 주말 오후 9시~11시30분은 패들서프존 앞부터 아쿠아펠리스호텔까지 830m 구간 해변로를 차없는 문화의 거기로 지정하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한다. 이밖에 다대포해수욕장에는 맨발 걷기족을 위한 세족장 등이 설치된다. 송도해수욕장에는 가족단위 피서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 금천구, 유망 청년창업기업 5곳에 사업화 자금 2000만원 쏜다

    금천구, 유망 청년창업기업 5곳에 사업화 자금 2000만원 쏜다

    서울 금천구는 다음달 3일까지 ‘금천 청년창업가 도약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청년창업기업 5개 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천 청년창업가 도약 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내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청년기업에게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해 지역 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별로 사업화 자금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화 자금은 시제품 제작비, 시장개척 및 홍보비, 지식재산 출원 및 등록비, 각종 인증 획득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첨단제조, 정보통신 기술(IT)·서비스, 생명·건강, 친환경·에너지, 기타(의류, 섬유, 봉제 등 제조업 및 문화, 체육, 콘텐츠, 교육, 지식산업 등) 5개 분야를 모집한다. 금천구에 소재한 7년 이내 청년창업기업 또는 금천청년꿈터 입주(예정)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3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제출서류를 첨부해 전자우편(cgs30@geumcheon.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평가(2배수 선정)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금천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 초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금천청년꿈터 입주(예정)기업에는 2차 발표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 내 유망 청년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G밸리 산업단지와 금천청년꿈터를 중심으로 조성하고 있는 창업생태계를 발전시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이종섭·신범철·임성근, 채상병특검법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위클리국회]

    이종섭·신범철·임성근, 채상병특검법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위클리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2024년 6월 17일 <야당 법사위, 소위 열어 채상병특검법 심사…여당 불참>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 특검법)을 심사했다. 국민의힘이 야당의 일방적 상임위 구성에 반발하는 가운데 1소위 소속으로 배정된 국민의힘 김도읍·유상범·장동혁 의원은 불참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대출 약정 시와 다르게 고금리로의 중도 전환은 채무자가 감당할 수 없는 수렁에 빠지게 한다”며 “서민들의 이자 문제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자신을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기소한 데 대해 “증거고 뭐고 다 떠나서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상식에 어긋난 주장을 검찰이 하는 것”이라며 “이게 대한민국 검찰 공화국의 실상”이라며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의 11개 상임위 구성 강행 직후 ‘투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매일 열어온 의원총회를 당분간 중단하고, 민생 현장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원활하게 수행해야 한다며 . 여야가 빨리 합의를 해달라”공전을 거듭하는 제22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과 관련, “6월 임시국회 일정을 (차질없이)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6월 18일 <야, 운영·과방위 전체회의…여 ‘이재명 사법파괴 저지’ 특위 가동>여야가 국회 원(院) 구성 협상에서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단독으로 상임위를 개최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자체 특위를 가동해 민생 현안을 챙겼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현안 질의를 했다. 야당은 지난 14일에 단독으로 상정한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 심사했다.운영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야당 단독으로 연 전체회의에서 간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맞서 여당은 특위를 가동했다. 여당은 이날 국회에서 AI·반도체 특위, ‘이재명 사법 파괴 저지’ 특위의 첫 회의를 열였다. 의료개혁특위는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노동특위가 서울남부고용센터를, 에너지·AI반도체 특위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SK 용인 일반 산업단지 현장을 찾았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당헌·당규를 고쳐 대선에 출마하는 당 대표의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두도록 한 것과 관련해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 1인 지배정당’이 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심을 외면한 채 오로지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한 사당화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순직 해병 사건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단장인 박주민 의원과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순직해병사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 2024년 6월 19일 <‘원 구성’ 최후통첩 속 여 “법사·운영위 1년씩 맡자”… 야, 거부>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여야에 “이번 주말(23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종료해 달라”고 최종 통지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날 법제사법·운영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맡는 방안을 협상안으로 제시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협잡”이라며 거부의 뜻을 밝혔다. 여야 협상에 접점이 보이지 않는 만큼 민주당이 이르면 오는 24일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단독 선출해 최종 18개를 독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 12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신임 최고위원(대구시당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아버님이 지난주 소천하셨다. 아버님은 평생 이발사를 하며 자식을 무척이나 아껴주신 큰 기둥이었다”며 “소천 소식에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당원들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며 “국민의힘이 영남당이 된 지금 민주당의 동진(東進) 전략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19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차기 대표를 뽑는 경선 룰을 개편하기 위해 관련 당헌·당규를 개정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차기 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원(院) 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는 상임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앞서 민주당의 일방적인 11개 상임위 구성에 동의할 수 없다며 ‘보이콧’을 선언했고, 이날도 회의에 불참했다. 주요 부처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 2024년 6월 20일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20일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앞서 야당은 지난 12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고 채상병 특검법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법률 제정안은 20일간의 숙려 기간을 거치는 게 관례지만,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숙려 기간을 생략하기로 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이 올해 1000만명을 넘어서게 된다”며 “노인의 문제는 노인이 해결할 수 있도록 노인의 정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며 “80대, 90대 연령층을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백현동 의혹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수사를 이끈 주요 검사들에 대해 탄핵소추에 나셨다. ‘표적수사 금지법’ 등 검찰을 겨냥한 법안을 무더기로 쏟아낸 데 이어 수사 검사까지 정조준하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는 20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과 세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속·증여세 개편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배우자·자녀 공제를 비롯한 인적공제와 일괄공제(5억원) 한도를 올리고, 가업상속공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최대주주 상속세 할증을 재검토하고, 공익법인의 상속세 부담 완화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현행 최고 50%인 상속세율을 30% 수준까지 대폭 인하하는 데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2024년 6월21일 <이종섭·신범철·임성근, 채상병특검법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체회의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1일 야당이 단독으로 추진한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모두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증언이나 선서를 거부할 경우에 처벌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리고 허위 증언을 할 경우엔 더 중형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리니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핵심 증인들의 선서 거부에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비판과 질타가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강행에 반발하며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정략에 갇혀 중대한 현안을 외면하면 안된다”며 “한반도의 안보가 점점 위태로워지는데도 국회는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당은 즉시 국회로 나와 안보 문제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로부터 충분한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막바지 고심하는 시간을 갖고, 다음 주 월요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최종적인 방향을 정하겠다”며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할지를 두고 오는 24일 결론을 내기로 했다.
  • 관악구, 일상 공간을 문화 예술 ‘스팟 갤러리’로

    관악구, 일상 공간을 문화 예술 ‘스팟 갤러리’로

    서울 관악구가 올해 처음으로 ‘관악 예술로 RE-Design,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일상 공간을 문화 예술 갤러리로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 예술로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는 예술인에게는 작품 활동 기회를 주고 공간주에게는 홍보와 매출 증대 효과를,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공개모집 결과 24명의 작가와 12개의 공간 선정에 지역 예술인 총 43명, 공간 25개소가 접수되어 높은 호응을 보였다.차수마다 공간 4개소와 8명의 지역 예술인을 매칭해 총 72점을 전시하며, 스팟 갤러리 전시는 2개월씩 3차례에 나눠 6개월간 진행된다. 스오는 팟 갤러리 1차 전시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1차 전시에는 카페 4곳(신사동 디자이너리 카페, 서원동 작은따옴표 도림천점, 행운동 카페 온더레이크, 낙성대동 용마커피)과 8명의 작가(오울, 찌드로잉, 박준식, 이현정, 노모란, 손모아, 두시영, 최재이)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스팟 갤러리는 공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작품을 매칭했다. 전시 작품은 판매도 가능해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스팟 갤러리 챌린지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챌린지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공간·작품 인증샷, 필수 해시태그, 간단한 후기를 작성해 네이버폼에 응모하면 된다. 스팟 갤러리 전시 인증샷 참가자 중 총 120명에게 공간 1만 원 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전시는 새로운 공간과 작가들의 작품으로 7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3차는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12월에는 스팟 갤러리 참여 작가 24명의 작품을 관악구청 ‘갤러리 관악’에서 연말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에 목말라하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이번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예술공간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와 더불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 향유 기회도 누리며 주민 행복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몽골 울란바토르 소방차량 전달식 참석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몽골 울란바토르 소방차량 전달식 참석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0일 몽골 수흐바토르 광장에서 진행된 서울-울란바토르 소방차량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울란바토르시의회가 서울시 소방차량 전달식 개최를 기념해 서울시의회 대표단을 공식 초청한 것에 따른 것으로, 김 의장은 20~21일 1박 2일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전달식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바트바야스갈란 잔산(Batbayasgalan Jantsan)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장, 대쉬얌 알탄투야(Dashnyam Altantuya) 수도위기관리국 국장, 윤득수 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몽골에 전달한 소방차량은 완전히 정비를 마친 화재진압용 펌프차 2대, 구조공작차 1대, 구급차 6대, 사다리차 1대 등 총 10대다. 김 의장은 “지난해 8월 몽골을 공식 방문했을 때 소방장비 기증을 요청받은 바 있다”라며, “작년에 한 약속을 지켜 양 도시 간 상호교류의 결실로 이번에 소방차량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몽골의 독립과 주권의 상징인 수흐바토르 광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소방차량 전달식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친선도시 울란바토르시의 소방 분야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인프라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소방차량 전달은 서울의 우수한 소방장비와 기술을 전파해 상호 발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장은 “울란바토르시는 몽골 인구의 50%가 밀집된 지역으로 재난에 취약한데 서울시에서 기증해 준 소방차가 재난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을 기회로 서울시와 울란바토르시의 우정과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달식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서울소방학교에서 울란바토르시 소방공무원 초청 연수를 개최해 소방차량 조작 및 정비법을 공유한 바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장비 양여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와 서울소방 우수정책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법적 사용 연한이 지났으나 활용이 가능한 소방장비를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고 있다. 2012년 필리핀에 소방펌프차 2대 무상 양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국에 199대의 소방차량을 무상 양여했다. 그동안 지원한 소방차량의 종류는 소방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등 8종에 달한다. 한편, 김 의장은 작년 8월 몽골 울란바토르시로부터 양 도시의 협력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최고 훈장인 ‘항가르드 훈장’을 받은 바 있다.
  • “천안시민 삶 가치·품격 높일 것”

    “천안시민 삶 가치·품격 높일 것”

    충남 인구의 절반인 106만명이 사는 천안시와 아산시는 도로를 마주하는 공동생활권이다. 충남도 조사 결과 양 지자체의 매월 생활 인구는 250만명이 넘는다. 생활 인구는 통학·관광 등의 체류자도 인구로 본다.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자신들만의 독특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박상돈 천안시장으로부터 지방 분권 시대를 이끄는 주요 시책을 들어 봤다.“경제·문화·교통·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 삶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늘 진정성을 갖고 남은 2년을 더 힘차게 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천안 발전을 위한 가장 큰 책무가 민심을 반영한 정책 수립을 유도하고 시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중 고품격 문화도시와 미래산업 발전 토대 마련, 스포츠 도시 등을 강조한다. 그는 “지난달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에 국내외에서 약 32만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며 “천안이 보유한 높은 ‘문화의 힘’과 무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세계적 행사로 도약을 예고한 게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천안 K컬처 박람회는 2027년 대표 한류 문화·산업박람회인 ‘천안 K컬처 세계박람회’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박 시장은 “28년간 염원인 축산자원개발부(성환종축장)가 이전해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된다. 한국 산업 발전의 새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천안·아산KTX 연구개발(R&D) 집적지구 조성과 그린스타트업 타운 활성화로 미래 산업 중심지 천안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도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활 인구 150만명을 넘어 대도시로 성장하는 천안은 교통 인프라 구축도 필수다. 박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연장 확정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숙원인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착공으로 광역교통 서비스 향상과 원도심 활성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시의 최근 화두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창업 생태계 구축이다. 박 시장은 “2022년 대한민국 1호 복합형 스타트업파크인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개소했다”며 “500개 스타트업 발굴과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나는 지금이 실질적인 새 변화를 만드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12개 대학이 있고 평균 39세 이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천안이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시민 삶이 더 윤택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객 체험 더 즐겁게 더 다양하게…수입차 1위 BMW의 ‘조이 넥스트’

    고객 체험 더 즐겁게 더 다양하게…수입차 1위 BMW의 ‘조이 넥스트’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를 꺾고 국내 수입차시장 판매량 1위 자리를 8년 만에 탈환하는 데 성공한 BMW코리아가 올해 각종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며 국내 시장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BMW코리아는 20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센터 건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비전 ‘조이 넥스트’ 전략을 공유했다. 그 일환으로 기존 센터 내 전시 공간은 브랜드 체험을 확대한다. 브랜드별로 나뉘어 있던 벽을 허물고 차량을 자유롭게 배치해 방문객들이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BMW 브랜드 콘셉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의 역사를 보여 주는 ‘헤리티지존’과 미래 구상을 전달하는 ‘비전 포럼’ 공간도 신설한다. 터 내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공간 ‘주니어 캠퍼스’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자동차 등 다양한 체험 시설물을 새롭게 도입하고 자율주행 코딩 자동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한다. 이를 위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센터 리뉴얼 작업에 들어간다. 해당 기간 동안 트랙에서 진행되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2014년 7월 모두 770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33개 면적에 달하는 24만 1780㎡ 규모로 조성됐는데 독일, 미국과 함께 전 세계에 세 곳밖에 없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2019년에는 확장 공사를 거쳐 9만 8400㎡에 달하는 전망 공간 조이스퀘어, 제2트랙도 추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방문객 150만명을 돌파했다. 이 밖에도 BMW코리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2024부산모빌리티쇼에 수입차 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도 확대해 올해 말까지 국내 최대 규모인 2100기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주양예 BMW코리아 브랜드총괄본부장은 “BMW는 한국 시장을 이해하고 한국 고객을 만족시키며 나아가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삼아 왔다”면서 “그 중심에는 BMW 드라이빙센터가 있었다. 앞으로도 그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뭉크전 꼭 봐야 해” 문전성시… 9월까지 어린이 아트클래스 열린다

    “뭉크전 꼭 봐야 해” 문전성시… 9월까지 어린이 아트클래스 열린다

    노르웨이 국민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생애 전체와 예술적 실험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신문 창간 120주년 기념 전시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이 22일로 개막 한 달을 맞는다. 때 이른 무더위에도 ‘올여름 꼭 봐야 하는 전시’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시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은 연일 문전성시다. ‘n차 관람’(같은 전시 등을 2회 이상 관람하는 것)도 이어지며 전시는 지난 16일 개막 23일(휴관일 제외) 만에 관람객 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6일 현충일에는 전시 시작 한 시간 만에 티켓 발권 인원이 1000명을 넘어서는 등 하루 동안 3345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사고 방지를 위해 전시장 출입 인원수를 조정하거나 예매처 티켓 매진에 따른 문의 전화가 빗발치는 일도 잇따르고 있다. 어린이부터 나이가 지긋한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은 물론 문화예술계 유명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정여울 작가, 김이설 작가, 이병률 시인, 연극평론가인 김미혜 한양대 명예교수, 배우 박신양과 김영민, 변정수, 심소영 등도 다녀갔다. 벌써 두 차례 전시를 관람했다는 정여울 작가는 “얼리버드로 티켓을 구입해 개막일에 맞춰 처음 관람했을 때는 뭉크의 작품이 140점이나 왔다는 게 마냥 신기하고 벅찼다면 두 번째 관람 때는 천천히 설명을 읽으면서 뭉크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며 “특히 뭉크를 통해 판화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됐으며 같은 주제를 다르게 표현한 작품을 비교하면서 볼 수 있다는 게 좋았다”고 했다. 극작가 헨리크 입센 연구자인 김미혜 교수는 “입센은 작품에서 피오르, 바다 등 노르웨이의 풍광을 자주 언급하는데, 그런 정경이 뭉크의 그림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어둡고 춥고 음습한 노르웨이의 날씨가 두 예술가로 하여금 내면의 고독과 불안에 파고들어 가게끔 한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뭉크와 입센은 생전에 친밀한 관계였으며 뭉크는 입센의 작품을 크게 존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에는 ‘헨리크 입센의 희곡 유령의 세트 디자인’(1906~1907)을 비롯해 전 세계 어디서도(뭉크미술관 제외) 전시된 적 없는 4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유럽 이외 지역에서 열린 뭉크 회고전 중 가장 큰 규모이기 때문에 전시 관람에는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걸린다는 게 한가람미술관 측의 설명이다. 캔버스 양쪽에 그림을 그린 양면 회화인 ‘난간 옆의 여인’(1891)과 ‘목소리’(1891)를 양쪽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나, ‘키스’(1892)의 창밖 배경으로 등장하는 사이프러스 나무와 같은 배경인 ‘달빛 속 사이프러스’(1882)를 나란히 배치한 점 등은 관람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예술교육기관인 ‘미술관이야기’는 전시와 연계된 아트클래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뭉크의 작품에 좀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달까지 1890년대 초반의 뭉크 초기 작품과 예술 세계를 살피고 방학이 시작되는 7월에는 뭉크의 작품 활동이 가장 왕성했던 중기, 8~9월에는 뭉크의 후기 작품과 연계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9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신문 독자는 지면에 실린 ‘30% 할인 쿠폰’을 오려 가면 1장 2인까지 30% 할인가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 경북 등 8개 지자체 기회발전특구 첫 지정

    경북 등 8개 지자체 기회발전특구 첫 지정

    경북과 전남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20일 ‘기회발전특구’로 최초 지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경북을 찾아 민생토론회와 지방시대위원회를 잇달아 주재하며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3조 4000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등 굵직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포항 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개최된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포항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획기적인 도약을 이끈 산업화의 성지”라며 “포항에서 일으킨 제철보국(製鐵報國)의 기적이 우리 산업 발전의 토대가 돼 한강의 기적까지 이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포스코 창립자인 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사즉생의 정신으로 포항제철을 건설한 일화를 소개하며 “저출생과 인구절벽,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비상사태를 극복하려면 바꿀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바꾼다는 절박함으로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을 비롯해 대구, 부산, 대전, 경남, 전남, 전북, 제주 등 8개 지자체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경북 포항시 이차전지, 대구 수성구 데이터센터, 대전 유성구 방산 및 바이오 등 지역마다 주력 산업이 다르다. 8개 지자체 주요 기업들의 투자 규모는 40조원에 달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는 상속 공제 대상을 연 매출 5000억원 미만에서 1조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공제 한도도 최대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린다. 기회발전특구에서 창업하거나 신설하면 5년간 법인세를 전액 감액하고, 이후 2년간 50% 감면한다. 토지·건물 등 사업용 부동산도 5년간 재산세 전역 감면, 이후 5년간 50% 감면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산 영남대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경북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지역이라 할 수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를 근본부터 크게 바꿔 놓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가 여기서 멀지 않은 청도군 신도리 마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마친 뒤 박정희 전 대통령 기록물이 전시된 영남대 역사관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며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사업을 지원해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3000억원 규모의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1500억원 규모의 경산 ‘스타트업 파크’, 구미에 2026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설계 검증을 위한 ‘연구개발(R&D) 실증센터’ 등을 약속했다. 또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3조 4000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국도 7호선 경주~울산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과 관련해 포항 호미곶에 1300억원 규모의 국가해양생태공원, 포항·영덕·울진 등에 호텔과 리조트를 건설하는 ‘동해안 휴양벨트’, 포항의 환동해 호국문화역사관 건립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대구 통합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 잠정 결정…제주·인천 ‘울상’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 잠정 결정…제주·인천 ‘울상’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경북 경주시로 잠정 결정되면서 유치전에 뛰어들었던 경주와 제주, 인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이날 4차 회의에서 경주를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외교부는 “문화·관광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보유한 경상북도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최적의 후보도시라고 다수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은 경북 경주에 지역구를 둔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로 결정’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는 세계 정상들과 수행원들이 사용할 숙박시설이 충분하다”며 환영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경주가 품고 있는 역사성이 국내 최고란 건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함께 유치 경쟁에 뛰어든 제주도와 인천시는 당혹스러운 모양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대규모 국제회의 인프라가 부족한 도시에서 국가적인 행사를 부실하게 운영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반발했다. 제주에 있던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청을 따라 수도권으로 간데다 관광청 신설 등 공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제주 홀대론’까지 제기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주시의 경우 외교부가 공개한 APEC 공모요건에도 맞지 않아 사실상 후보도시 자격이 없는 도시”라며 “후보도시로 선정된 배경에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21일 공식 입장을 낼 예정이다. 한편, 선정위는 내년 APEC 장관회의와 고위관리회의(SOM) 등 주요회의는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제주도와 인천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방안을 의결했다. 건의안은 27일 준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에 고성 양촌·용정지구…세계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에 고성 양촌·용정지구…세계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

    경남 고성군 양촌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가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20일 대통령이 참석한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의결을 받아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4대 특구(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 중 하나다. 기업 지방이전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법인세·취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과 보조금 등 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특구는 관계부처와 지역·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평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이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고성 양촌·용정지구는 157만㎡ 규모다. 투자기업인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로 조성한다. 121만㎡ 규모 기존 사업장까지 더하면 이 일대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가 될 전망이다. SK오션플랜트㈜ 약 1조원을 투자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 일대는 2007년 조선해양특구로 지정됐지만 10년간 산단 조성이 중단됐다. 그러다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 신규 지정됐고, 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기업투자 직접 고용효과는 3600명, 생산유발효과는 3조 1346억원으로 전망된다. 고성군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 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투자, 일자리 창출, 인재 유입 선순환도 기대된다. 특구에는 SK오션플랜트㈜와 협력기업 31개 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고정식 하부구조물인 재킷(Jacket)을 비롯해 부유식 하부구조물인 플로터(Floater), 해상변전소(OSS) 등 해상풍력 구조물 전반을 생산한다.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오션플랜트 모기업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사업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 핵심 기자재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한 데다 부유체 기본설계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경남도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660만㎡(200만평) 중 이번에 지정받은 157만㎡(46.7만평)을 제외하고 남은 면적에 대해서도 곧바로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7월에는 전국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하고,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한 우주항공 분야와 방산, 조선 등 신성장산업 기업수요를 고려해 추가 신청 특구를 정할 방침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1호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인 고성 양촌·용정지구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훌륭한 기업들이 경남에서 기회발전특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차, 3차 신청도 빠른 시일 내 준비해 도와 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기회발전특구 운영과 관련한 의견도 내놨다. 그는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기회발전특구의 규제 특례를 명시한 법안 제정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남해안을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적 해양관광벨트로 조성하려는 경남도 처지에서는 특구 지정 총면적(광역도 기준 200만평)이 한계가 있다. 관광산업은 지정 총면적에서 제외하거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관계없이 같은 혜택을 적용하면 상대적으로 수도권과 근거리에 있는 지역이 수혜를 볼 수 있다”며 “수도권과 떨어진 거리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혜택을 차등적으로 부여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북 등 8개 지자체, 기회발전특구 최초 지정…尹 “3.4조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경북 등 8개 지자체, 기회발전특구 최초 지정…尹 “3.4조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포항에서 일으킨 제철보국, 한강의 기적으로”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면 상속 공제 인센티브 경북과 전남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20일 ‘기회발전특구’로 최초 지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경북을 찾아 민생토론회와 지방시대위원회를 잇달아 주재하며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3조 4000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등 굵직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포항 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개최된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포항이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획기적인 도약을 이끈 산업화의 성지”라며 “포항에서 일으킨 제철보국(製鐵報國)의 기적이 우리 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어 한강의 기적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포스코 창립자인 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사즉생의 정신으로 포항제철을 건설한 일화를 소개하며 “저출생과 인구절벽,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비상사태를 극복하려면 바꿀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바꾼다는 절박함으로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을 비롯해 대구, 부산, 대전, 경남, 전남, 전북, 제주 등 8개 지자체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경북 포항시 이차전지, 대구 수성구 데이터센터, 대전 유성구 방산 및 바이오 등 지역마다 주력 산업이 다르다. 8개 지자체 주요 기업들의 투자 규모는 40조원에 달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은 상속 공제 대상을 연매출 5000억원 미만에서 1조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공제 한도는 최대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기회발전특구에서 창업하거나 신설하면 5년간 법인세 전액 감액하고, 이후 2년간 50% 감면한다. 토지·건물 등 사업용 부동산도 5년간 재산세 전역 감면, 이후 5년간 50% 감면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尹 “경북, 대한민국 오늘 만들어”박정희 전 대통령 기록물 역사관도 방문8000억원 수소경제 산업벨트·3000억원 SMR 산업단지·1300억원 국가해양생태공원 등 발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산 영남대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경북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지역이라 할 수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를 근본부터 크게 바꿔놓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가 여기서 멀지 않은 청도군 신도리 마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마친 뒤 박정희 전 대통령 기록물이 전시된 영남대학교 역사관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며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사업을 지원해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3000억원 규모의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1500억원 규모의 경산 ‘스타트업 파크’, 구미에 2026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설계 검증을 위한 ‘연구개발(R&D) 실증센터’ 등을 약속했다. 또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3조 4000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국도 7호선 경주~울산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과 관련해 포항 호미곶에 1300억원 규모의 국가해양생태공원, 포항·영덕·울진 등에 호텔과 리조트를 건설하는 ‘동해안 휴양벨트’, 포항의 환동해 호국문화역사관 건립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대구 통합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남현희, 서울시펜싱협회서 제명… 지도자 자격 박탈 위기

    남현희, 서울시펜싱협회서 제명… 지도자 자격 박탈 위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서울시펜싱협회로부터 ‘제명’ 조치를 받았다. 이는 협회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징계로, 확정되면 남씨의 지도자 신분도 박탈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펜싱협회는 지난 18일 제3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남씨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남씨는 7일 이내 징계에 대한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징계 처분이 최종 확정되면 남씨는 더이상 지도자 신분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협회의 이번 조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문체부 장관에게 남씨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센터는 남씨가 지난해 7월 자신이 운영하는 남현희펜싱아카테미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방관했다고 판단했다. 당시 남씨의 학원에서 일하던 지도자 A씨가 미성년자 수강생 2명에게 수개월 동안 성추행 등 성폭력을 일삼았다며 피해자 측이 고소했고, A씨는 며칠 뒤 숨졌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윤리센터가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에게 전직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 씨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3월 “남씨가 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아 신고의무를 위반했다”면서 징계를 요구했다. 센터는 또 “남씨의 동업자 전청조씨가 학부모 간담회에서 피해자들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과 구체적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는데도 제지하지 않아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훼손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법과 문화체육관광부령인 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단체 소속 지도자는 물론 사설 학원의 운영자는 체육계 인권 침해·비리나 의심 정황을 인지했다면 스포츠윤리센터 혹은 수사기관에 즉시 알려야 한다.
  • 순천 ‘기회발전특구 지정’…문화콘텐츠 분야 전국 유일

    순천 ‘기회발전특구 지정’…문화콘텐츠 분야 전국 유일

    순천시가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순천 특구는 이번에 지정된 8개 시·도 특구 중에서 문화콘텐츠 분야로 유일한 지역이다. 시는 제조업과 산단 위주의 정형화된 특구 모델을 신청한 다른 시군구와 달리 특구 계획 초기 단계부터 국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유수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그 결과 문화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경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번 특구 지정은 입주 기업이 확정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등 국가정원이 우선 포함됐다. 원도심 일원은 입주 기업을 확정한 후 재심의를 거쳐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순천 지역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가 촉진되고,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고급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이 준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방시대 신성장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적인 애니·웹툰 관련 페스티벌을 개최해 순천을 K-콘텐츠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회발전특구란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 세제지원, 규제 특례, 재정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은 다시 지역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성장 모델이다.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결정 고시로 지정된다.
  • 문래동의 미래, 영등포구청장이 직접 알려드렸습니다

    문래동의 미래, 영등포구청장이 직접 알려드렸습니다

    서울 영등포구가 시립문래청소년센터에서 문래동 현안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는 ‘문래동 현안사업 주민설명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문래동 주민들을 직접 만나 문래동 꽃밭정원 조성,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 등 문래동이 품고 있는 현안에 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자 마련했다. 지역 구의원 등을 비롯해 직능단체장, 구민 등 200여명이 모였다. 최 구청장은 문래동 꽃밭정원 조성,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 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 개소, 문래동 대중교통 이용여건 개선,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이전 추진 등 6개 현안 사업을 소개하고 구민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 구청장은 먼저 지난달 개장한 문래동 꽃밭정원으로 주민설명회를 시작했다. 약 2000평 되는 도심 속 대규모 문래동 꽃밭정원은 ‘정원도시 영등포’를 향한 첫 출발로 영등포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영등포구의 설명이다. 이 땅은 지난 23여 년 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높은 가림막으로 꽉 막혀 있어 보기에도 답답하고 좋지 않아 그간 주민들의 철거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정원을 만들었다. 이어 문래동 꽃밭정원 옆 도시텃밭에 들어설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의 진행 상황과 계획을 설명했다.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구민 참여형 열린공간이다. 1200석 대공연장, 250석 소규모 다목적홀, 전시실,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활동시설, 수영장(50m, 8레인)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86년도에 개장한 문래근린공원을 색색의 테마정원과 체육·놀이시설, 황톳길 등으로 꾸미는 ‘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도 소개했다. 인근 문래 창작촌과 연계하여 예술과 문화, 휴식과 체험 콘텐츠가 특화된 지역 명소로 조성할 계획도 설명했다. 목화마을활력소 2층에 자리 잡은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도 설명했다. 맞춤 상담,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주거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재 73개소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교통이 열악한 ‘문래동 대중교통 이용여건 개선’을 위한 공항버스 노선 신설 및 단축, 출근용 맞춤버스 개통 등의 노력도 언급했다. 문래동 주민들의 버스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마을버스 노선 변경’ 등 추후 계획도 알렸다. 마지막으로 임대료 상승과 산업 생태계 붕괴로 어려움에 처한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이전’과 ‘향후 문래동 일대의 개발 구상’을 밝혔다. 타당성 조사, 이전 후보지 환경분석 등 종합적인 검토 후 적정한 후보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전 후에는 문래동 기계금속단지에 미래 첨단 4차 산업 유치와 함께 문래동을 최첨단 스마트밸리로써 기존과 완전히 새로운 신경제 일자리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민들은 재개발·재건축의 추진과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이전, 4차 산업의 유치 등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 구청장은 “그간 문래동은 쇳가루 날리는 철공소가 밀집된 지역, 낡고 오래된 구도심으로 인식되어 왔다. 문래동 꽃밭정원 조성 등 굵직한 현안사업과 함께 문래동은 영등포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젊은 영등포, 새로운 서남권 신경제 중심지’로 거듭다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구민과 함께 영등포의 젊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했다.
  • ‘거리에 똥싸기’ 공분…중국인들이 제주로 몰려드는 이유

    ‘거리에 똥싸기’ 공분…중국인들이 제주로 몰려드는 이유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대변을 보는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며 논란이 일었다. 1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시 연동 길거리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길가 화단에 바지를 벗은 채 쭈그리고 앉은 아이 옆에 가족으로 보이는 여성이 서 있지만 이를 막지 않는 모습이다. 게시글은 모두 이들을 중국인으로 지목했다. 글을 올린 A씨는 “술 한잔하고 2차 가는 길에 봤다”며 중국어를 몰라 영어로 제지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게시판에 글을 올린 B씨는 “중국인들이 제주로 여행 오는 건 그나마 괜찮은데 남의 나라 길거리에서 아이가 대변을 보게 한다. 도민으로서 너무 화가 나 경찰에 신고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했으나 사진 속 관광객들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길에서 대소변을 보는 행위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경범죄 처벌법은 길, 공원, 그 밖에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함부로 침을 뱉거나 대소변을 본 사람 등은 1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 과태료의 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과거에도 제주로 관광 온 중국 단체관광객 중에 관광지 훼손, 성추행, 공공장소 소란 등 몰상식한 행동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사는 경우가 많았다.대만 언론 “중국, 제주도를 난장판으로” 대만 자유시보는 20일 중국 도심 길거리에서 중국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한국 소식을 전하며 “많은 중국인들은 늘 자신들이 ‘5000년 역사와 문화’를 지닌 위대한 나라라고 주장하지만, 중국인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소변을 자주 본다’고 한다”라고 비꼬았다. 매체는 “이러한 야만적인 행위는 전 세계 사람들로 하여금 중국인을 경멸하게 만들었다”면서 “최근 제주도에서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이 혼잡한 거리에서 아이들에게 바지를 벗고 똥을 싸도록 허용하는 사건이 보도돼 지역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고 했다. 또 ‘제주도가 중국섬이 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08년 중국에 무비자 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이후 모든 것이 달라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에는 중국인 관광객 200만명이 제주도를 찾았다. 제주도에 중국인들의 대규모 ‘투자 이민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였다. 중국 개발업자들은 테마파크, 카지노, 그리고 고층 호텔·아파트 건설을 목적으로 제주도 땅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9년 중국인은 제주도 면적 약 981만㎡를 소유하게 됐다. 서울시 중구(996만㎡) 땅 크기와 유사하다. 제주도에서 중국인이 소유한 땅은 전체 외국인 소유분의 43.5%에 이른다. 이 시기 중국의 대표적인 제주도 투자 사례로 중국 녹지그룹의 ‘제주 녹지국제병원’ 건립이 꼽힌다. 제주 녹지국제병원은 제주도에 외국인에게만 진료하는 조건으로 허가된 국내 1호 영리병원이었다. 하지만 조건부허가 이후 법정 개원 기한이 만료되자 개설 허가가 취소됐다. 중국인들이 제주도에 자리를 잡게 된 원인으로 한국의 낮은 이민 문턱이 꼽힌다. 국내에 장기체류하기 위해 발급받는 F-2 비자는 약 5억원만 내면 발급받을 수 있고, F-5(영주권) 비자는 15억원을 투자하면 받을 수 있다. 이는 최소 투자 비용이 14억 이상 드는 미국이나 호주 등 국가에 비해 문턱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자유시보는 “한국은 2023년 뒤늦게 투자이민자들의 투자액을 높이는 등 혼란을 수습하느라 바쁘다”고 지적했다.중국인, 제주 부동산 투자 꿈틀 실제로 최근 제주 부동산에 대한 중국인 등 외국인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관광·휴양시설 투자 이민제도를 통해 지난해 중국인 등 외국인이 39건의 제주 부동산(콘도 등 관광숙박시설)에 29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2021년 4건, 2020년 14건에 비해 각각 9배 이상, 2.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제주 부동산에 투자한 외국인의 국적은 30건 이상이 중국인이며 이어 러시아, 미국 등이다. 부동산 투자에 따른 비자 발급 건수도 2019년 205건에서 2021년 13건, 2022년 16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64건으로 다시 늘었다. 관광·휴양시설 투자 이민제도는 외국인이 부동산에 투자하면 경제활동이 자유로운 거주 자격(F-2)을 부여하고 일정 기간 투자 상태를 유지하면 영주 자격(F-5)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0년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라는 이름으로 제도가 운용돼 오다가 지난해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도로 명칭이 변경됐다. 투자 기준 금액도 기존 5억원에서 10억원 이상으로 상향됐다.
  • 부서 합치고 떼내고…조직 가다듬는 강원 지자체들

    부서 합치고 떼내고…조직 가다듬는 강원 지자체들

    강원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현안사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선다. 강원도는 다음달 조직 개편을 통해 재산관리과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재산, 폐도로, 폐천부지를 각각 관리하는 회계과 재산관리팀, 도로과 도로자산팀, 치수과 폐천관리팀을 하나로 묶어 공유재산관리 업무를 통합하는 것이다. 도는 재산관리과를 운영하며 미활용 도유지를 매각해 나갈 계획이다. 매각 수입은 공유재산관리기금으로 조성돼 도청 신청사 건립과 하천 정비 등에 쓰인다. 도 관계자는 “재산 관리부터 매각까지 기능을 일원화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고 말했다. 조직 개편안에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실·국간 업무를 분담·조정하는 정책실장직 신설도 포함됐다. 초대 정책실장으로는 김용균 대변인이 내정됐다. 원주시는 시정 비전인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구현하기 위해 교육청소년과를 새로 만든다. 이외 문화교통국이 안전교통국, 문화교육국으로 나뉘고, 경로장애인과는 경로복지과, 장애인복지과로 분리된다. 이런 내용이 담긴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24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다뤄진다. 원주시는 정무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하반기에 비상근 특별보좌관도 위촉하기로 했다. 영월군은 덕포 도시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을 맡고 있는 도시과를 지역개발실로 한단계 승격한다. 또 교육발전특구와 농촌유학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체육과를 신설한다. 본청 조직 체계는 3실 13과로 전환된다.
  • 평택 원평동 등 7곳, ‘2024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확정

    평택 원평동 등 7곳, ‘2024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확정

    기반구축 단계 5곳, 사업추진 단계 2곳 확정···총사업비 200억 지원경기도는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평택시 원평동 등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 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도는 공모에 참여한 11개 시군 14곳을 대상으로 서면·대면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19일 종합 발표평가회를 통해 총사업비 200억 원 범위에서 7개 시군 7곳을 확정했다. 신규 대상지 7곳은 ▲(기반구축 단계) 평택시 원평동, 안양시 안양4동, 시흥시 군자동, 의정부시 의정부동, 구리시 수택동 등 5곳 ▲(사업추진 단계) 양평군 양평읍, 양주시 신산리 2곳이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역과 상권 활성화에 집중해 지속가능성을 한층 높이면서 민선 8기 3대 도정목표(더 많은·더 고른·더 나은 기회) 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기반구축 단계에 선정된 안양시 안양4동은 중앙시장 내 방치된 빈 점포를 청년 실험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시흥시 군자동은 지역관리조직을 육성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과 동시에 수익을 만들어 내 지속 가능한 모델을 선도할 예정이다. 구리시 수택동은 기존 추진하고 있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수리단길 가로환경개선, 생태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활력을 돕는다. 사업추진 단계에 선정된 양평군 양평읍은 남한강변을 보행 친화형으로 탈바꿈해 각종 축제․이벤트를 열어 지역을 명소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늘린다. 양주시 남면은 하천정비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입암천을 활용한 여가·레저 등 복합문화거점을 조성․운영해 군인 장병,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에서 소비를 늘릴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올해로 2년 차를 맞아 16개 시군 20곳으로 확대되면서 도내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서 “사업 수가 늘어나는 만큼 사업추진 관리도 철저히 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66곳(전국 최다)과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 등 모두 86곳에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오세훈표 ‘약자동행지수’ 첫 성적표… 작년보다 11% 개선 성과

    오세훈표 ‘약자동행지수’ 첫 성적표… 작년보다 11% 개선 성과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이행 수준을 보여주는 약자동행지수가 지난해 11%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대 영역 중 주거, 안전, 의료·건강 등 민생 분야의 지수가 높아졌다. 약자동행지수가 발표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19일 지난해 약자동행지수가 111로 100으로 설정한 기준 연도 2022년과 비교하면 11% 늘어났다고 밝혔다. 영역별로는 주거(125.1), 안전(124.9), 의료·건강(120.1), 생계·돌봄(100.8)은 상승했고, 교육·문화(98.4), 사회통합(97.9)은 하락했다. 주거 영역에선 쪽방, 고시원 등에서 사는 취약 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상향 이동하도록 지원한 규모가 전년 대비 1968호 늘어난 4969호를 기록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안전 영역의 고립·은둔청년 지원 규모는 같은 기간 320명 늘어난 557명이다. 의료·건강의 병원동행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해 1만 8042건으로 67.5% 증가하면서 호응받았다. 생계·돌봄 영역에선 기타연장보육 확대, 가족돌봄청년 지원 등 사각지대 완화 노력이 있었지만 위기가구 지원율이 사전 발굴 강화로 대상 인원이 늘어나며 6.95%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서울형 및 국가 긴급복지 지원은 늘어난 반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지원 규모는 감소했다. 교육의 ‘서울런’은 약자동행 최고 우수 사례로 꼽혔다. 다만 공연장에서 장애인 관람 편의를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공연의 비율은 감소해 인프라 확충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평가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첫 추경안에서도 2487억원을 약자동행 대상 사업에 투입했다”며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 추진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약자동행지수는 서울연구원의 성과 분석에 외부평가단의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산출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체계적인 운영과 성과 관리로 지속가능한 포용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 푸틴 ‘또’ 지각… 김정은, 새벽 2시에 北 미녀와 마중 나가

    푸틴 ‘또’ 지각… 김정은, 새벽 2시에 北 미녀와 마중 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났다. 19일(한국시간)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푸틴 대통령이 탄 일류신(IL)-96 전용기는 이날 오전 2시 45분 어두컴컴한 평양 순안 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평소 외교무대에서 잦은 지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푸틴 대통령은 이번에도 지각을 했다. 이날 오후 베트남으로 출발하는 것을 감안하면 북한에 실제 체류하는 시간은 채 만 하루가 되지 않는 셈으로 방북 일정은 공식 발표했던 ‘1박 2일’이 아닌 당일치기 일정이 됐다. 예상보다 훨씬 늦게 도착했는데도 김정은 위원장은 단정하게 머리를 다듬고 공항에 영접하러 나와 있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이 비행기 밖으로 나올 때까지 ‘혼자’ 뒷짐을 지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러시아 매체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최고의 신뢰 표시’였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레드카펫을 밟으며 비행기 계단을 내려왔고,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환하게 웃으며 악수한 뒤 인사를 나누는 듯 대화하며 두 차례 서로를 껴안고, 손을 맞잡았다. 푸틴 대통령은 보라색 한복을 입은 북한 여성에게 꽃다발도 받았다.푸틴과 김정은의 대화는 평양공항에서 시작된 뒤 러시아산 최고급 리무진 ‘아우르스’에 다가가 서로에게 차에 먼저 타라는 손짓을 하는 신경전으로 이어졌다. 두 정상은 똑같은 몸짓을 여러 차례 반복했고, 그 결과 푸틴 대통령이 리무진 뒷자리 오른쪽에 앉았고, 김 위원장은 미소를 지으며 차 뒷좌석을 돌아 왼쪽 뒷자리에 앉았다. 두 정상은 한 대의 차를 타고 공항을 떠났고, 금수산궁전까지 함께 입장했다. 이 숙소는 2019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묵은 곳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인테르팍스 통신에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을 숙소까지 직접 배웅해 ‘좋은 밤 보내시라’고 인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매체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는 푸틴 대통령이 공항에 도착하자 평양 시내 어딘가에서 주민들이 러시아와 북한의 우정에 관한 노래를 합창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한 뒤 푸틴 대통령에게 평양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상 회담하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주요 외신이 본 ‘푸틴의 방북’ BBC는 푸틴 대통령의 24년만의 방북을 놓고 “이번 방문은 두 가지 이유에서 의미가 크다”며 “첫째, 이번 방문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지도자로서 두 번째 북한 방문이라는 점과, 첫 번째 방문은 김정일이 여전히 최고 지도자였던 2000년 집권 초기였지만 지금은 배경이 이보다 더 다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BBC는 “이제 러시아는 서방으로부터 고립돼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서의 ‘특수 군사 작전’으로 인해 광범위한 제재를 받고 있다”며 “러시아와 북한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이 러시아의 전쟁 노력에 필요한 군수품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보다 광범위하게, 러시아는 새로운 친구를 찾고 있으며, 미국과 ‘서구 집단’이라는 공동의 적이 있는 국가와 더 긴밀한 관계를 찾고 있는데, 이는 두 나라 모두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CNN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드물게 북한을 방문”한 점을 강조하면서 “이는 양국의 동맹 관계가 심화되고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평양에서 무기를 조달할 필요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푸틴이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이후 보기 드문 해외 순방이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정치적으로 고립된 국가에서 또 다른 세계 지도자를 유치하지 않은 김 위원장에게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한 위협을 강화할 경제적 지원과 기술 이전의 대가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촉진하기 위해 절실히 필요한 군수품을 러시아에 제공하는 무기 협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AP는 “북한은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경제 제재를 받고 있고,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미국과 서방 파트너들의 제재와 씨름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은 양국이 관광, 문화, 교육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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