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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의 18번 홀, 마법같은 연장… 어메이징 ‘그레이스’

    기적의 18번 홀, 마법같은 연장… 어메이징 ‘그레이스’

    18번 홀 이글로 티띠꾼과 공동선두1차 연장 버디 칩샷·2차서 또 이글한국선수 24년 만에 톱10 진입 못해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이 ‘18번 홀의 마법’을 거푸 연출하며 202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극적으로 우승했다. 그레이스 김은 13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 17번 홀(파4)까지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렸다. 우승과 거리가 멀어보였던 그는 그러나, 정규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192야드(175m) 정도를 남기고 하이브리드 4번 클럽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컵에 붙이며 이글을 기록해 단숨에 공동 선두가 됐다. 이후 티띠꾼이 약 2.5ꏭ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하며 나란히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이룬 두 사람은 연장전을 치렀다. 18번 홀에서 이어진 1차 연장에서 기적이 계속됐다. 그레이스 김은 두 번째 샷이 오른쪽 페널티 구역으로 가 1벌타를 받게 됐다. 그렇지만 드롭한 뒤 친 공이 그대로 홀 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잘해야 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버디를 낚은 것이다. 수세에 몰린 티띠꾼이 버디로 응수하며 2차 연장에 돌입했지만 그레이스 김의 상승세를 막을 순 없었다. 두 타 만에 그린에 공을 올린 그레이스 김이 다시 3.5m짜리 이글 퍼트에 성공하면서 그대로 승부가 끝났다. 2023년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2년 3개월 만에 LPGA 투어 2승째를 메이저 대회에서 따내는 순간이었다. 7번 홀(파5)까지 포함해 이날만 이글 3개를 기록한 그는 “1차 연장 상황에 꽤 실망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순간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칩샷이 들어갔는데 다시 하라면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혜진과 이소미가 공동 14위(8언더파 276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메이저 승격 전 시절까지 포함해 24년 만에 이 대회 ‘톱10’ 배출에 실패했다.
  • 워터파크 갔다가 긁적긁적~ 생각지 못한 ‘이 곳’도 간질간질~… 너 무 좀 심하네~

    워터파크 갔다가 긁적긁적~ 생각지 못한 ‘이 곳’도 간질간질~… 너 무 좀 심하네~

    피부 곰팡이 질환으로 6~9월 절정전염성 강해 해수욕장 등 위험지대발 이외에 사타구니·두피에도 생겨가려움증 대표적… 초기치료가 중요습진과 헷갈릴 수 있어 병원 찾아야식초·마늘 등 민간요법은 더 위험해 덥고 습한 여름철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무좀’이다. 신발을 벗기 어려운 직업군을 중심으로 발냄새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수영장·워터파크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는 전염 위험도 커 주의해야 한다. 14일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병원 진료를 받은 무좀(발백선) 환자는 85만 7114명에 달했다. 특히 4월(6만 975명)에서 5월(7만 6675명)로 넘어가며 환자 수가 급증했고, 7월에는 11만 2155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6~9월에만 40만명 가까이 발생해 전체의 46.0%를 차지했다. 무좀은 피부에 생기는 대표적인 곰팡이 감염 질환이다. 곰팡이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여름에 왕성하게 번식한다. 땀이 많이 나고 통풍이 어려운 발 부위는 특히 취약하다. 게다가 감기나 눈병처럼 전염성이 높아 여름철에는 공공 수영장,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맨발로 다니는 장소가 무좀 감염 위험지대로 꼽힌다. 무좀 환자에게서 떨어진 각질을 맨발로 밟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무좀은 단순히 발에만 생기는 병이 아니다. 각질이 있는 피부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으며, 땀이 많은 사타구니에도 생긴다. 발이 가려워 긁다가 손톱으로도 옮을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손발톱 무좀은 발톱이 누렇게 변하거나 두꺼워지고 갈라지는 식으로 나타나며, 두피에 생길 경우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볍게 여겨 방치하면 발바닥, 손발톱, 두피 등으로 퍼져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발에 생긴 무좀은 바르는 약으로 치료한다. 연고를 바르면 대개 1주일 내 증상이 사라진다. 하지만 가려움이나 물집이 사라졌다고 완치된 것은 아니다. 의사들은 4주 이상 꾸준한 치료를 권장한다. 손발톱 무좀은 더 까다롭다. 바르는 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먹는 약을 사용해야 하며, 치료 기간도 3개월 이상으로 길다. 발톱이 자라는 속도를 고려하면 최소 6~12개월 동안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치료를 하기 전에는 피부과 병의원에서 진균 검사를 받는 게 좋다. 혼자 판단해서 이 약 저 약 바르다 보면 더 악화할 수 있어서다. 노주영 이대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 “무좀과 습진을 혼동해 약을 함부로 쓰면 증상이 나빠져 더 고생할 수 있다”면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민간요법은 멀리해야 한다. 답답한 마음에 식초나 소주 등에 발을 담그면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을 완화할 순 있지만, 오히려 손상된 피부를 통해 다른 세균이 침투할 수 있고, 2차 감염이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노 교수는 “식초나 마늘 등 민간요법은 감염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어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좀은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이 큰 질환이다. 따라서 일상에서 꾸준히 관리하고 예방해야 한다. 손발은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며 신발과 양말은 자주 갈아 신는다. 여름에는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신고 손톱깎이 등 관리 도구는 다른 사람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영장 등 여러 사람이 모이고 맨발로 다니는 곳에서는 워터슈즈 등의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이 좋다. 가족 중 무좀 환자가 있을 때도 전파를 막기 위해 수건이나 슬리퍼 등 개인용품은 반드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 서대문 모바일 전자고지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서대문 모바일 전자고지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서울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에 대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9일 198차 구청장협의회에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5월 구청장협의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하고 건의한 데 따른 결과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기존 우편 고지는 고지서 수령 지연 등 때문에 민원이 늘어나 모바일 기반 시스템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은 행정 효율화는 물론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도 기여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는 휠체어 사용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크게 방해하기 때문이다. 모바일 전자고지가 도입되면 장애인 구역 불법 주차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이 구청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헌법적 권리로 이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 차별 없이 존중받으며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비쿠폰 ‘지방비 분담률’ 갈등… 광주시·자치구, 양보 없는 대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필요한 재원 분담 비율을 둘러싸고 광주시와 자치구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14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소비쿠폰 1차 지급이 시작되지만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지방비 분담액 406억원에 대한 분담비율을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잇따라 ‘소비쿠폰 분담비율 조정 회의’를 열어 “광주시 부담액 406억원 가운데 절반인 203억원을 시에서 자체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나머지 절반은 자치구가 인구비율에 따라 분담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자치구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이유로 “광주시가 총 분담액의 80%를 부담하면 나머지 20%를 인구수 비율에 따라 나눠 내겠다”며 “울산도 8대2로 분담키로 한 만큼 광주시도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남도는 물론 강원, 경북, 대전, 대구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절반씩 분담하는 방향으로 결정되는 추세”라며 “모두가 재정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5개 자치구를 최대한 설득해 합리적인 분담비율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분담비율이 ‘50대50’으로 결정될 경우 광주시는 203억원, 북구는 61억원, 광산구는 57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인구가 가장 적은 동구도 15억원을 내야 한다. 분담 비율이 80대20으로 결정되면 광주시는 325억원으로 분담액이 늘어난다. 반면 북구는 25억원, 광산구는 23억원으로 분담액이 줄어든다. 동구도 6억원으로 감소한다.
  • 김포공항 10분대… 인하대병원 호재 톡톡

    김포공항 10분대… 인하대병원 호재 톡톡

    롯데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 중이다. 1차 계약금 1000만원이면 계약할 수 있고 15일 내로 계약금 5%의 나머지만 입금하면 2028년 7월 입주 때까지 추가 비용 없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전매제한이 6개월이라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전매도 가능하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분양가는 전용 65㎡ 기준 5억 3600만원, 75㎡ 6억 500만원, 84㎡는 6억 6400만원부터 시작한다. 무주택자나 젊은 세대들은 물론 실수요자들이 여유 있게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다. 풍무동에서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10분대, 서울 마곡과 여의도까지 각각 20~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하대병원 유치, 풍무역세권 복합개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등 향후 생활 인프라 확장과 가치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풍무역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더블 역세권을 누릴 가능성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시청, 김포시민회관 등이 있고 김포시종합운동장, CGV 등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 부산 서면 한눈에, KTX ‘멀티 역세권’

    부산 서면 한눈에, KTX ‘멀티 역세권’

    대우건설은 다음달부터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668-1 일원에 있는 ‘서면 써밋 더뉴’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부산 중심지인 서면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주거 단지다.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가구와 2만 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이뤄져 있다. 최고층인 47층에는 서면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지상 1~3층 커뮤니티 공간에는 수영장과 프라이빗 골프장도 마련된다. 부산 지하철 1·2호선이 교차하는 서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전포역과 부전역이 인접한 ‘멀티 역세권’이 장점이다. 인근 부전역은 2024년 중앙선과 동해선이 잇달아 연결돼 최근 KTX 경부선 정차역으로 추가 지정되기도 했다.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의 1순위 사업으로 지목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도 부전역을 지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생활시설은 물론 반경 1㎞ 이내에 전포초·동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인근 부산시민공원과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등의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견본주택은 해운대역 인근 ‘써밋 갤러리 서면’에 마련될 예정이다.
  • 평택역 도보거리, 교통·학군도 우수

    평택역 도보거리, 교통·학군도 우수

    현대건설이 경기 평택시 합정동 835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가 인기리에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전용면적 45~112㎡, 59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입주는 2028년 1월 예정이다. 학군은 물론 AK플라자, CGV, 롯데마트 등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 지역인 평택역 도보거리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합정초를 비롯해 인근에 평택여중, 한광중·고, 한광여중·고, 신한중·고, 평택고, 평택마이스터고 등이 있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평택역에서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 SRT가 다니는 평택지제역이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평택지제역을 종점으로 연장 추진된다. 수원에서 오산, 천안을 지나 아산까지 연장하는 GTX C노선도 평택지제역에 정차한다. 평택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역 KTX 직결 사업이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계약하면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 5%,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책정하는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 “4대 산업 무탄소 전력 수요 증가… 2042년 최소 21.4TWh 부족할 것”

    서울 전체 전력소비량의 47% 해당재생에너지 확대로 수요 감당 못 해PPA 적용 대상에 원자력 등 빠져“기존 원전, PPA 범위에 포함해야”2042년에도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국내 4대 에너지 다소비 산업에서만 21.4테라와트시(TWh) 규모의 무탄소 전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 전체 전력 소비량(45.8TWh)의 46.7%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만으로 수요를 온전히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준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14일 발표한 ‘전력구매계약(PPA)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RE100 가입 기업의 평균 탄소중립 목표 연도인 2042년에는 반도체·데이터센터·석유화학·철강 등 4대 산업의 전력 수요 합계소비량이 308.2TWh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같은 해 재생에너지로 조달 가능한 무탄소 전력량은 286.8TWh에 그쳐 약 21.4TWh가 부족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재생에너지 확대를 감안해도 무탄소 전력 충당률이 93.0%에 머무르는 셈이다. 한경협은 “무탄소 전력에 대한 수요가 4대 산업을 넘어 전 산업으로 확산하면 충당률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세계적인 기업 실천 운동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자사뿐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고 있어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SK하이닉스,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대부분 RE100에 가입한 상태다. 무탄소 전력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는 현재 재생에너지 중심의 무탄소 전력 정책이 지목된다. 국내에서는 PPA 제도를 통해 기업이 발전사와 전력 구매 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 전력을 조달할 수 있지만 해당 제도는 법적으로 재생에너지에만 한정돼 있어 원자력 등 다른 무탄소 전력원은 포함되지 않는다. 한경협 관계자는 “미국과 프랑스 등 주요국처럼 기존 원전을 PPA 범위에 포함하면 기업들이 경영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전력원을 선택할 수 있어 무탄소 전력 수급 불균형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장 사업 강화’ 삼성·LG전자, 올해도 뮌헨 모터쇼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강화를 위해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2025’(뮌헨 모터쇼)에 나란히 참가한다. 두 회사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이어 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월 9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계열사와 함께 부스를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서버, 모바일과 함께 2030년 이후 3대 축으로 키운다는 전략 아래 이번 행사에서 관련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패널 제품군을 확대하고 고객 다변화를 모색하며, 삼성SDI는 최신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행사 첫날 콘퍼런스를 개최해 전장 사업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콘퍼런스 주제는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다.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 조병하 웹OS 플랫폼사업센터장(전무) 등이 연사로 나선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에 대비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과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는다. IAA 모빌리티는 홀수 해에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모터쇼다. 이 전시회에는 BMW, 벤츠 등 독일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구글, AWS, 퀄컴, 모빌아이 등 글로벌 빅테크·전장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 기아 ‘더 2026 쏘렌토’ 출시

    기아 ‘더 2026 쏘렌토’ 출시

    기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6 쏘렌토’를 14일 출시했다. 더 2026 쏘렌토는 모든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을 탑재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은 더 2026 쏘렌토 X-라인의 외관. 기아 제공
  • 신한은행 ‘땡겨요, 상생가게’ 참여 소상공인 100명에 최대 210만원씩 지원

    신한은행이 소상공인 매출 확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땡겨요, 상생가게’는 지역사회 이웃의 결식 문제 해결을 돕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이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최종 선발된 100명의 소상공인에게는 나눔 지원금 100만원, 생계 지원금 50만원, 땡겨요 지원금(할인쿠폰) 60만원 등 최대 210만원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클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소상공인은 나눔 지원금을 활용해 노인복지관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음식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소상공인 100명이 전국 169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1만 2000여명에게 음식 나눔을 실천했다.
  • 돌아온 의대생에 ‘유연화’ 운 띄운 정부… 시민단체 “특혜 안 돼”

    돌아온 의대생에 ‘유연화’ 운 띄운 정부… 시민단체 “특혜 안 돼”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수업 거부 중이던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대학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학사 일정 유연화는 절대 불가’라던 교육부 입장에서 선회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시민단체들은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또 특혜를 줘선 안 된다”며 반발했다. 차영아 교육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학사 유연화 여부에 대해 “현재 결정된 것은 없고 복귀 시기와 방법 등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생 수업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했다. 그러면서 올 1학기 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해서는 수업 일정 조정과 같은 학사 유연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고, 돌아오지 않은 40개 의대 총 8305명을 유급 대상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이날 교육부가 학사 유연화 여부에 대해 검토 방침을 밝히면서 기존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학들은 의대생의 갑작스러운 복귀 발표에 당혹스러운 분위기지만 일단 교육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1학기가 이미 끝난 데다 계절학기도 이달 말 완료되기 때문에 복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당장 연간 40주 이상 필요한 본과 교육과정은 분반 개설이나 주말·방학 활용 등이 거론된다. 한 의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돌아온다고 선언한다고 해서 당장 내일부터 교육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학칙과 교육 여건이 대학마다 달라 내부 논의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학사 유연화나 수련시간 단축은 허용돼선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국백혈병환우회를 포함한 10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복귀한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특혜성 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며 “자발적으로 환자를 위해 복귀한 것이 아니라, 끝까지 버티다 정부의 특혜성 조치에 기대 돌아온 이들이 오히려 더 우대받는다면 이는 정의와 상식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입장문을 내고 “복귀 조건으로 의료계가 학사일정 유연화나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을 요구하고, 정부가 이를 수용한다면 환자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한 부적절한 집단행동을 정당화하는 셈”이라며 “버티면 이긴다는 의료계의 잘못된 인식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野 ‘음쓰’ 꺼내 들고 총공세… 강선우 “상처받은 보좌진에 사과”

    野 ‘음쓰’ 꺼내 들고 총공세… 강선우 “상처받은 보좌진에 사과”

    野 ‘강·보좌진 텔레그램 대화’ 지적‘보좌진 재취업 방해’ 의혹도 제기강 “남은 음식 차에 둔 것 제 잘못”대통령실 “李, 국민 반응 계속 체크”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보좌진 갑질 의혹’에 “심심한 사과를 보낸다”면서도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악마화한다”며 강 후보자를 지원 사격했고 국민의힘은 “거짓말 종합세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쓰레기봉투를 든 채 강 후보자를 향해 “먹다가 남은 음식물 쓰레기, 각종 일반 쓰레기가 뒤범벅돼 엘리베이터나 차량에 실려 나왔다. (보좌진에게) 쓰레기를 버리라고 지시한 적이 있느냐”며 증거 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강 후보자는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들과 마음이 불편했을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쓰레기 의혹에 대해선 “전날 밤 먹던 것을 아침으로 차에서 먹으려고 가지고 간 것인데, 다 먹지 못하고 차에 남겨 놓고 내린 것은 제 잘못”이라고 했다. 자택 변기 수리를 보좌진에게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저희 집에서 차로 2분 거리인 지역 보좌진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조언을 구하고 부탁드렸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의혹을 제보한 보좌관들을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검토한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보도된 강 후보자와 보좌진 간 텔레그램 내용을 언급하며 “분명히 쓰레기를 버리라고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후보자 보좌진이 “퇴사하고 싶다”고 하자 다른 의원실 보좌진이 “또 강(강 후보자)이냐”며 나눈 대화 내용을 예로 들며 갑질 의혹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강 후보자는 “과거 보좌진과 나눈 메시지를 간직하고 있지 않아 기억이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강 후보자 주도로 특정 인원을 단체 대화방에서 제외하고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보좌진 왕따’ 의혹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강 후보자는 “사실과 다른 면이 많고, 다른 의원실 인사 관련해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했다. 강 후보자는 서울 강서갑을 지역구로 두고 종로구에 거주하면서 ‘총선용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을 해명할 때는 발달장애 자녀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강 후보자는 “아이가 본인이 익숙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광화문 집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 “저거 봐라, 감정 잡는다”는 비아냥이 나오자 백승아 민주당 의원은 “인신공격은 지양해 달라”고 날을 세웠다. 같은 당 장철민 의원은 “청문회를 인신공격과 모욕으로 만들어 가면서 악마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우자의 ‘스톡옵션 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선 “스톡옵션을 받지 않겠다는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간사 조은희 의원은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된 이후 후보자가 국회에 문의한 내역도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뒤 국민 여론을 살펴 임명 여부를 최종 검토하겠다고 했다. 우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에 낙마했던 후보자들과 비교해 볼 때 어떤 수준인가 이런 것들도 점검해 보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계속 제기된 의혹들, 그리고 그 의혹에 대한 국민 반응들을 계속 체크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 특검 “尹, 수용실 나가기 거부”… 영장에 ‘이적죄·직권남용’ 적시

    특검 “尹, 수용실 나가기 거부”… 영장에 ‘이적죄·직권남용’ 적시

    혐의 입증 더 쉬운 이적죄부터 적용구치소엔 오늘 2시까지 인치 재공문김병주 의원 “北에 무인기 7대 보내김정은 관저·당 청사 등 목표로 삼아” 내란 특검이 14일 군 관련 시설 24곳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돌입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한 외환 수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이날 강제구인마저 거부하면서 결국 특검이 대면 조사 없이 윤 전 대통령을 구속 기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이 오랜 검사 재직으로 구속 수사에 관해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기에 (강제구인 거부를)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납득하기도 어렵다”고 비판했다. 특검은 압수수색 영장에 형법상 일반이적죄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유치죄의 경우 ‘외국과 통모’(남몰래 서로 통해 공모함)한 것이 충족돼야 하는데, 혐의 구성이 쉽지 않은 만큼 이적죄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이적죄는 ‘우리나라의 군사상 이익을 해치거나, 적국에 군사상 이익을 제공한 경우’를 처벌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혐의 입증이 용이하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드론작전사령부는 최소 3차례에 걸쳐서 7대의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드론사 예하 부대인 백령도 101대대가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낸 시점을 지난해 10월 3일(2대), 10월 8일(4대), 11월 13일(1대)이라고 특정했다. 김 최고위원은 드론의 구체적인 목표를 ‘15호 관저’라고 지정하며 “15호 관저는 김정은의 생모가 거주했던 숙소이자 김정은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이다. 그 주변에 노동당 1호 청사, 호위사령부, 고위층 주택단지, 김일성종합대학 등이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 후 2차 조사에도 응하지 않자 이날 구치소 측에 오후 3시 30분까지 윤 전 대통령의 강제구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서 조사실로 윤 전 대통령을 데려오는 데 실패했다. 교정당국에서 전직 대통령에게 물리력을 사용하는 것에 난색을 표하면서 조사가 무산된 것이다. 특히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해 전직 대통령의 지위를 고려할 때 (교정당국이)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기는 어려워 난감하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에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15일 오후 2시까지 피의자 윤 전 대통령을 서울고검 조사실로 인치하라’는 내용의 수사지휘 공문을 재차 보냈다. 2차 강제구인도 실패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특검 조사가 진행되기는 요원할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이 조사실로 나오거나 내란 특검이 구치소 방문 조사를 시도하더라도 윤 전 대통령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한 후 세 차례 강제구인과 현장 조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불발됐다.
  • “유엔사 승인 없이 무인기 침투… 尹, 北에 군사비밀 노출시켰다”

    “유엔사 승인 없이 무인기 침투… 尹, 北에 군사비밀 노출시켰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이 14일 드론작전사령부와 국방부, 국군 정보사령부를 비롯한 군사 시설 24곳에 대해 전격 대규모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외환 혐의 수사를 본격화했다. 검찰이 군 시설을 동시다발적으로 전방위 압수수색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특히 특검은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과 관련해 “드론사 소속 군인들이 유엔군사령부 승인 없이 무인기를 투입할 의무가 없는데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인기 투입을 강제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대한민국의 군사상 비밀이 북한에 노출되는 결과 등을 초래했다”고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드론사가 추락 가능성을 알면서도 고의로 전단통을 달아 개조한 무인기를 띄워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에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등이 일반이적죄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피의자로 적시됐다고 한다. 김 사령관 자택, 방첩사령부, 국방부 국방정보본부, 백령도부대, 국가안보실 등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사와 수사관 등 약 100명이 투입됐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직접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특검은 재구속 이후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이날 강제구인에 나섰지만 불발에 그쳤다.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윤 전 대통령을 ‘15일 오후 2시까지 인치(사람을 강제로 끌어내는 것)해 달라’고 지휘 협조 공문을 다시 보냈다.
  • “‘이것’ 마시면 화장실 신호 오더니”…‘변비 20% 감소’ 결과 나왔다

    “‘이것’ 마시면 화장실 신호 오더니”…‘변비 20% 감소’ 결과 나왔다

    매일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만성 변비 위험이 약 2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시위안병원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의 2005~2010년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1만 2759명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의 카페인 섭취량과 배변 이상 증상(변비, 설사 등)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섭취량에 따라 변비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수치로 평가했다. 그 결과 하루 100㎎의 카페인(커피 한 잔 분량)을 섭취할 경우 만성 변비(주 3회 미만 배변, 배변 시 과도한 힘줌이나 잔변감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 위험이 약 18~20%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고령자에게서는 이런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확인됐다. 연구진은 “카페인이 장의 연동운동(음식물을 밀어내는 움직임)을 촉진해 배변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특히 고령자에게는 적정 섭취 시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04㎎을 넘기면 오히려 변비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인한 탈수 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장 운동에 필요한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배변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에는 오히려 고카페인 섭취가 변비 위험을 낮췄다. 전체적으로는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보다 변비 위험이 25% 낮았다. 반면 고소득층에서는 커피를 마실수록 만성 설사 위험이 12% 증가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애초 이번 연구는 카페인 섭취와 과민성대장증후군(IBD)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설계됐으나 해당 질환과의 유의미한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카페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약물 대신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카페인은 심박수와 혈압을 높이는 자극제로, 심혈관 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는 총 카페인 섭취량을 기준으로 분석됐으며 커피뿐 아니라 에너지음료, 차, 탄산음료, 초콜릿 등 다양한 식품에 포함된 카페인이 모두 포함됐다. 섭취 출처에 따른 효과 차이는 구분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대규모 인구 기반 데이터를 통해 카페인의 용량별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장기 추적연구나 임상시험을 통해 인과관계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다학제 보건 저널(Journal of Multidisciplinary Healthcare)’에 최근 게재됐다.
  • “공주도 이름뿐 되려 편견 불러”…독일 왕가 출신 의대생의 고백

    “공주도 이름뿐 되려 편견 불러”…독일 왕가 출신 의대생의 고백

    독일 하노버 왕가 출신이자 의대생이면서 모델로도 활동 중인 ‘유제니아 공주’(Princess Eugenia of Hanover·23)가 “공주라는 호칭이 오히려 편견과 거리감을 불러왔다”고 털어놨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제니아 공주가 최근 유력잡지 태틀러(Tatler)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겪은 심리적 부담과 현재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 유제니아 공주는 “학교에서 선생님도 ‘공주님이니까 뭐든 되겠네’라고 말했고 친구들과도 어색한 벽이 생겼다”며 “호칭은 있지만 정작 그 안에 내가 없었다”고 말했다. 독일 왕실 후손의 현재 유제니아 공주는 하노버 왕가 수장인 에른스트 왕자의 조카로, 아버지는 하인리히 왕자, 어머니는 티라 폰 베스턴하겐 공주다. 영국 조지 1세 이후 1901년까지 영국을 통치했던 하노버 왕조의 직계 후손으로, 오늘날까지도 유럽 사교계와 패션계에서 왕가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독일은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국이 됐으며, 현재는 왕도 없고 귀족 작위도 법적 효력이 없다. 그러나 하노버, 작센, 바이에른 등 과거 왕실의 후손들은 여전히 작위를 사적 호칭으로 사용하며, 상징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제니아 공주 역시 법적 특권은 없지만 역사적으로 이어져 내려온 공주 호칭을 그대로 쓰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공주로 불린다. 이는 조선처럼 왕자의 딸은 별도 호칭이 없었던 것과 달리, 유럽 왕실 문화에서는 왕자의 딸도 공주로 호칭하는 전통에 따른 것이다. “패션보다 사람을 살리고 싶다”…의대생의 꿈 현재 유제니아 공주는 오스트리아 빈의 명문 ‘빈 의과대’(Medical University of Vienna)에 재학 중이다. 그는 “이제 2년만 더 다니면 일반의 면허를 받을 수 있다”며 “패션도 좋지만 의학은 나를 현실에 붙잡아두는 진짜 공부”라고 했다. 조부가 이비인후과 교수였던 가정환경도 진로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전해졌다. 모델로서는 지난 1월 파리 꾸뛰르 위크에서 지암바티스타 발리 드레스를 입고 데뷔했고 이후 런던 패션위크의 리처드 퀸 쇼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패션계는 빠져들면 위험할 수 있다”며, “공주나 모델보다 전문성 있는 의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별하지 않은 삶을 꿈꾼다”공주는 이번 여름, 친구들과 이탈리아·스코틀랜드·아이슬란드 등을 자전거와 장거리 자동차여행으로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짜 공주는 궁전이 아니라 자기가 선택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 “공주도 이름뿐 되려 편견 불러”…독일 왕가 출신 의대생의 고백 [월드피플+]

    “공주도 이름뿐 되려 편견 불러”…독일 왕가 출신 의대생의 고백 [월드피플+]

    독일 하노버 왕가 출신이자 의대생이면서 모델로도 활동 중인 ‘유제니아 공주’(Princess Eugenia of Hanover·23)가 “공주라는 호칭이 오히려 편견과 거리감을 불러왔다”고 털어놨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제니아 공주가 최근 유력잡지 태틀러(Tatler)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겪은 심리적 부담과 현재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 유제니아 공주는 “학교에서 선생님도 ‘공주님이니까 뭐든 되겠네’라고 말했고 친구들과도 어색한 벽이 생겼다”며 “호칭은 있지만 정작 그 안에 내가 없었다”고 말했다. 독일 왕실 후손의 현재 유제니아 공주는 하노버 왕가 수장인 에른스트 왕자의 조카로, 아버지는 하인리히 왕자, 어머니는 티라 폰 베스턴하겐 공주다. 영국 조지 1세 이후 1901년까지 영국을 통치했던 하노버 왕조의 직계 후손으로, 오늘날까지도 유럽 사교계와 패션계에서 왕가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독일은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국이 됐으며, 현재는 왕도 없고 귀족 작위도 법적 효력이 없다. 그러나 하노버, 작센, 바이에른 등 과거 왕실의 후손들은 여전히 작위를 사적 호칭으로 사용하며, 상징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제니아 공주 역시 법적 특권은 없지만 역사적으로 이어져 내려온 공주 호칭을 그대로 쓰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공주로 불린다. 이는 조선처럼 왕자의 딸은 별도 호칭이 없었던 것과 달리, 유럽 왕실 문화에서는 왕자의 딸도 공주로 호칭하는 전통에 따른 것이다. “패션보다 사람을 살리고 싶다”…의대생의 꿈 현재 유제니아 공주는 오스트리아 빈의 명문 ‘빈 의과대’(Medical University of Vienna)에 재학 중이다. 그는 “이제 2년만 더 다니면 일반의 면허를 받을 수 있다”며 “패션도 좋지만 의학은 나를 현실에 붙잡아두는 진짜 공부”라고 했다. 조부가 이비인후과 교수였던 가정환경도 진로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전해졌다. 모델로서는 지난 1월 파리 꾸뛰르 위크에서 지암바티스타 발리 드레스를 입고 데뷔했고 이후 런던 패션위크의 리처드 퀸 쇼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패션계는 빠져들면 위험할 수 있다”며, “공주나 모델보다 전문성 있는 의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별하지 않은 삶을 꿈꾼다”공주는 이번 여름, 친구들과 이탈리아·스코틀랜드·아이슬란드 등을 자전거와 장거리 자동차여행으로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짜 공주는 궁전이 아니라 자기가 선택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 35세男 신장, 결석이 옥수수알처럼 빽빽…‘이것’ 자주 먹었다는데

    35세男 신장, 결석이 옥수수알처럼 빽빽…‘이것’ 자주 먹었다는데

    야근과 게임에 빠져 물 대신 음료수만 마시며 오랫동안 앉아서 생활하던 30대 베트남 남성의 신장이 수백 개의 결석으로 가득 찬 사례가 공개됐다. 의료진은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젊은 층의 신장 결석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심지어 20대까지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14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 E병원 비뇨의학과 마이 반 룩 의사는 지난 9일 한 35세 남성 환자의 CT 스캔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캔 결과 양쪽 신장이 수백 개의 작은 결석으로 거의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룩 의사는 “결석들이 옥수수 알갱이처럼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푸토성 출신의 IT(정보기술) 엔지니어로, 자주 밤을 새우고 물 대신 단 음료를 마시며 거의 앉아서만 생활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2년 전 복통과 소변 시 통증으로 신장결석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를 소홀히 하고 기존 생활 패턴을 계속 유지했다. 최근 들어 지속적인 피로감을 호소한 그는 검사 결과 대량의 결석 축적으로 인한 심각한 신부전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지역 병원에서 수술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고 E병원을 찾게 됐다. 룩 의사는 이 환자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신장을 망가뜨렸다고 진단했다. 오랜 시간 앉아 있고 운동하지 않으면 신장의 노폐물 제거 능력이 떨어진다. 수면 부족은 생체 리듬을 깨뜨리고 혈액 여과 기능을 손상시킨다. 여기에 물 섭취 부족까지 더해지면 소변이 진해져 결정이 생기고 결석이 쌓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의료진은 파쇄술을 시행해 환자의 신장에서 수백 개의 작은 결석들을 제거했다. 이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룩 의사는 과거 18세 소녀를 치료한 경험도 공개했다. 수많은 결석이 요관을 막아 심각한 신장 염증을 일으켜 “거의 돌덩어리가 될 뻔했다”고 표현했다. 이 소녀는 허리 통증과 메스꺼움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요관 결석이 소변 흐름을 막아 심각한 신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에는 건강했지만, 오랫동안 밥 대신 라면에 의존하고 밀크티에 중독돼 물을 거의 마시지 않았다. 이는 신장 건강에 ‘독’이 되는 조합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라면은 염분, 방부제, 첨가물이 많아 신장에 큰 부담을 준다”며 “밀크티도 높은 당분, 트랜스지방, 인공 향료 때문에 신장을 혹사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물 섭취가 부족하면 신장 여과 기능이 떨어져 미네랄 찌꺼기가 쌓이고, 결석이 생긴다는 것이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이 2018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인구의 약 1~19.1%가 요로결석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유병률은 5~19.1%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베트남은 인구의 2~12%가 요로결석 환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신장결석이 약 40%를 차지한다. 특히 젊은 층 신장결석 환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루 종일 앉아서 패스트푸드 위주로 식사하고 물 대신 달콤한 음료수를 마시는 사무직 직장인, 게이머, 수험생들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신장 건강 유지를 위해 하루 2~3리터의 충분한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만성적인 수분 부족은 소변 농도를 진하게 만들어 결석 형성 위험을 높인다. 바쁘다고 소변을 참으면 세균 번식으로 신장 감염과 결석 위험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 서대문구, 모바일 고지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서대문구, 모바일 고지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서울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에 대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9일 198차 구청장협의회에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5월 구청장협의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하고 건의한 데 따른 결과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기존 우편 고지는 고지서 수령 지연 등 때문에 민원이 늘어나 모바일 기반 시스템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은 행정 효율화는 물론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도 기여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는 휠체어 사용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크게 방해하기 때문이다. 모바일 전자고지가 도입되면 장애인 구역 불법 주차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이 구청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헌법적 권리로 이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 차별 없이 존중받으며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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