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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아동·가족 돕는 ‘대전 통합지원센터’ 개소

    장애아동과 가족을 통합 지원할 거점이 대전에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21일 서구 둔산동에서 ‘대전 장애아동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장애아동복지지원법’에 근거해 설립됐으며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와 장애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평가·개인별 지원계획 수립·복지서비스 연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상담실과 관찰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 최근 저출생이 심화하면서 아동 인구가 매년 감소했으나 장애아동 인구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는 조기 발견·개입이 중요한데 장애가 확진된 후 지원해 종합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요구됐다. 더욱이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정보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이 뒷받침돼야 한다. 센터는 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발달 지연 또는 장애 위험을 조기 발견·완화하고 2차 장애 발생 예방, 부모 상담과 양육 지원으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영유아 조기 개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8세 미만 장애아동의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 환경적 요인과 가족의 욕구 등을 반영한 지원계획을 수립해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 내 장애아동 관련 기관, 전문가·서비스 제공 단체 등을 연계한 장애아동 지원 네트워크 사업도 진행한다. 대전의 장애아동은 2018년 2540명에서 올해 3월 기준 3001명으로 18.1%(461명) 늘었다. 영유아기(6세 미만) 아동이 182명, 학령기(6~18세 미만) 아동이 2819명이다. 최우경 시 복지국장은 “장애아동과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 ‘봉천14구역’ 27층 1571가구 대단지 변신

    서울 관악구의 노후 저층 주거지가 최고 27층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마포구 광흥창역세권과 중랑구 사가정역세권에는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장기전세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봉천1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 경관심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래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관악구 봉천동 4-51번지 일대가 최고 27층 높이 총 1571가구(공공주택 23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바뀐다. 기존 정비계획에 있는 공공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마포구 신수동 301-1번지 일대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세권과 중랑구 면목동 572-1번지 일대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광흥창 대상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돼 용적률 458% 이하,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640가구로 바뀐다. 156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되며 이 중 절반은 신혼부부 ‘미리내집’으로 활용한다. 사가정 대상지는 지하 4층~지상 40층, 16개 동 규모로 총 2037가구(장기전세주택 567가구, 재개발임대주택 137가구)를 건립한다. 남영동 4-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도 수정 가결됐다. 간선변 후면부 필지를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상향하고 공공기여로 최대 662%까지 용적률을 완화해 공동주택 190가구와 1만 4000㎡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남산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15개 사업안도 원안 가결돼 남산, 명동, 예장동 일대 약 329만㎡가 도심 활력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 수원역 초역세권에 GTX-C까지 품는다

    수원역 초역세권에 GTX-C까지 품는다

    SM동아건설산업은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의 견본주택을 22일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33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는 총 401실 규모의 주거단지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119㎡의 중대형 규모로 조성된다. 수원역 반경 500m 안에서는 특히 중대형 평형 중심의 오피스텔이 희소성이 크다. 단지는 수원역에서 직선거리로 약 300m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KTX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급행철도(GTX)-C 노선이 개통되면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GTX-C 개통 이후엔 수원역에서 양재역까지 약 18분, 삼성역까지 약 27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AK플라자와 롯데몰 타임빌라스, 스타필드 수원 등이 가까이 있어 다양한 쇼핑·문화·여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원역 로데오거리와 수원메쎄(전시장), 병원, 금융시설 등 각종 인프라도 밀집한 ‘원스톱 생활권’에 속한다. 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비롯해 수원델타플렉스, 탑동이노베이션밸리(예정) 등 주요 산업단지로 접근성도 좋아 직주근접 여건도 갖추고 있다. 단지는 수원에서 처음으로 멀티 발코니 설계를 적용한 오피스텔로 아파트 수준의 실사용 면적을 확보했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의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533-1에 마련됐다.
  • 남북 단일팀 한반도기 주도… ‘스포츠 외교’ 장충식 별세

    남북 단일팀 한반도기 주도… ‘스포츠 외교’ 장충식 별세

    남북 화해와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장충식 단국대 명예이사장이 20일 별세했다. 93세. 1932년 중국 톈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린 시절 백범 김구 등과 독립운동을 함께 한 선친 장형을 따라 만주 일대를 오가며 민족의 참혹한 현실을 목도했다. 해방 뒤 선친이 세운 단국대에 1961년 교수로 부임한 고인은 이 대학의 종합대학 승격을 이끌며 1967년 초대 총장이 됐다. 한국 대학 사상 최연소 총장 취임이었다.이후 36년간 단국대 총장 및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한국 최초의 지방캠퍼스인 천안캠퍼스를 설립하고 2007년 서울 한남동캠퍼스를 죽전으로 이전하는 등 대학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대한민국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으로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개최에 힘을 보탠 고인은 스포츠 외교를 통한 한반도 긴장 완화에도 기여했다. 1989년 남북체육회담 수석대표를 맡아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고 한반도기 제정, 단일팀 단가 ‘아리랑’ 채택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000년에는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재직하며 제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사업을 성사해 남북 화해의 새 장을 열었다. 빈소는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유족으로는 부인 신동순 여사,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과 3녀가 있다. 영결식은 24일 오전 10시 단국대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엄수된다.
  • “상관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 제복 입은 시민, 변명은 끝났다

    “상관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 제복 입은 시민, 변명은 끝났다

    군사법·계엄법 치명적 허점尹 기피 인물 처단 수단 삼아명령에 따랐다고 면책 안 돼‘파리 최저기준’에 주목할 때때로는 불법 명령 거부하는‘자신의 십자가’ 스스로 져야 “나는 명령을 따랐을 뿐이다.” 전쟁범죄와 심각한 인권범죄에 가담한 군인, 경찰, 공직자의 항변은 왜 한결같을까. 또 명령과 복종은 군인에게만 한정된 문제일까. 과거청산의 관점에서 국가폭력을 연구하며 군대 개혁에 관여해 온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5년 만에 선보이는 새 연구서는 비단 군인뿐 아니라 위계적 조직 속에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직면하는 문제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2024년 12월 3일 밤을 겪으면서 우리는 엄중한 현실을 깨달았다. 군대를 완전히 개혁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국민을 겨누는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해방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현대사에서 군대는 쿠데타 세력이자 학살자 집단이었고, 폭력적인 문화 속에서 의문사를 양산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조직이었다. 그리고 그날 밤 그 야만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 복원력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해 보였다. 이 교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계엄 아래서 정치적 걸림돌이 된 세력을 제멋대로 처단할 수 있다는 망상 때문”이었다고 꼬집는다. 그 망상에 날개를 달아준 것은 다름 아닌 현행 ‘군사법’과 ‘계엄법’의 치명적인 허점들이었다. ‘계엄’이라는 용어는 일찍이 ‘고려사’에도 10여 차례 등장할 만큼 오래됐다. 헌법학자들은 계엄의 선포 사유로 전쟁, 내전, 대규모 폭동이나 천재지변을 꼽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국민을 일깨우기 위한 계엄이었다”는 ‘계몽령’이라 강변하지만, 계엄 사유로서의 ‘국민 계몽’은 동서고금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교수는 윤 전 대통령이 단지 기피 인물들을 신속하게 처단하는 초법적 수단으로 계엄을 선택했을 뿐이라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에는 제2의 5·18 학살과 12·3 내란을 막을 장치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가. 이 교수의 대답은 부정적이다. 그는 국가가 여전히 국가안보와 질서유지라는 이름 아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반면 시민은 권리 없는 상태로 방치돼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개정된 현행 ‘계엄법’조차 사법부 독립의 관점에서 심각한 결함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계엄사령관을 사실상 법원의 상전으로 설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전시나 비상사태 하에서도 사법부의 독립과 원활한 기능을 보장해야 한다는 국제적인 ‘파리 최저기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계엄법을 전면적으로 개혁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한다. 거대한 개혁의 핵심이자 새로운 군대 독트린은 바로 ‘제복 입은 시민’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나치 전범들을 심판한 역사상 최초의 국제적 군사 재판인 ‘뉘른베르크 재판’은 명령과 복종에 관한 인류 보편의 대원칙을 세웠다. 정부나 상관의 명령에 따랐다는 사실은 범죄의 면책사유가 되지 않으며, 국내법상 적법한 행위일지라도 국제법과 인도주의에 위반된다면 처벌을 면할 수 없다는 원칙이다. 이 원칙은 오늘날 현대 국제법의 골격을 이루는 상식이자 이정표가 됐다. 침략전쟁과 군사독재의 불행을 겪은 국가들은 일찍이 제복 입은 시민을 군상으로 제시한다. 가령 독일 군인법제는 군인에게 민주적 기본질서에 대한 충성을 먼저 가르치고 적법한 명령에만 복종할 것을 요구하며 국제인도법과 평화의 수호자가 될 것을 명령한다. 현시대가 요구하는 군인 역시 상관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사슬에 매인 신민(臣民)이 아니다. 불법적인 명령 앞에 선 군인은 스스로 사유하고 판단해야 하며, 때로는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그 명령을 거부하는 ‘자신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 여기에 입법, 사법, 행정, 시민사회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광범위한 정치사회운동으로 나아가는 것이 야만의 복원력을 꺾을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다.
  • 경운기 타고, 숏폼 찍고… ‘튀어야 산다’는 후보들

    경운기 타고, 숏폼 찍고… ‘튀어야 산다’는 후보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운동이 21일 본격 시작된 가운데 유권자의 눈에 띄어야 사는 후보들의 시선끌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철모, 경운기 등을 활용해 이름을 알리거나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승부를 거는 후보들도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서철모 국민의힘 대전 서구청장 후보는 머리에 ‘빨간 철모’를 쓰고 자전거를 타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에서 착안한 철모를 쓰고 유권자의 관심을 끌어 모으며 유쾌한 인상을 전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권경운 국민의힘 공주시의원 후보도 자신의 이름에서 딴 경운기를 타고 선거 유세에 나섰다. 서태경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후보는 왼쪽 어깨에 ‘민원 사서함’이라고 적힌 가방을 메고 다니며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적어 넣는 현장 밀착형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오영준 민주당 대구 중구청장 후보는 홈페이지에 자신의 실시간 위치를 공개하는 ‘실시간 오영준’ 서비스를 선보였다. 주이삭 개혁신당 서울시의원 후보는 3륜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서대문구 골목을 다니며 지역주민을 만나고 있다. 주민들을 더 많이 만나기 위해 오토바이 유세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교육감에 출마한 오석진 후보는 교복을 입고, 김효숙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는 ‘뽀로로 머리띠’를 차고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번 선거에선 숏폼을 활용한 홍보전도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목도 높은 30초 안팎의 짧은 영상으로 인지도를 순식간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강삼영 강원교육감 후보는 지난 14일 후보 등록 이후 인제 내린천 번지점프장을 찾아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번지점프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정광열 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는 러닝크루와 함께 춘천 공지천과 강촌 일대를 뛰는 영상을 올렸다. 민주당 부산시장 경선에서 패배한 이재성 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배우 이원종·이관훈씨와 함께 ‘재수시대’라는 숏폼 영상을 잇달아 올리며 전재수 후보 지원 유세 중이다. 개혁신당은 후보들의 미디어 유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숏폼 제작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선거 캠프는 전략을 짤 때 정보가 넘쳐나는 선거판에서 어떤 방식과 내용이 가장 홍보효과가 클지 고민하게 된다”며 “특히 정치 뉴스를 멀리하는 젊은 층에게 숏폼은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 “책상을 탁!” 스타벅스 마시는 전두환…‘탱크데이’ 2차 가해 속출

    “책상을 탁!” 스타벅스 마시는 전두환…‘탱크데이’ 2차 가해 속출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판매 촉진 행사로 국민적 공분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합성해 이를 조롱하는 듯한 사진·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등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다. 5·18 기념재단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1일 소셜미디어(SNS)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 광고 형식을 교묘하게 빙자한 인공지능(AI) 합성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사진에는 전씨의 모습을 한 인물이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음료를 내려치는 모습이 담겼으며, ‘오늘의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한 잔 TANK DAY’라는 문구도 포함됐다.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축소·은폐 발언을 연상하게 하는 ‘책상을 탁!’이라는 문구도 합성 사진에 담겼다. 이 문구는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인 지난 18일 당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연 판매 촉진 행사 홍보물에도 담겨 있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미지와 함께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9초 분량의 영상도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데, 영상에는 전 씨의 모습을 한 인물이 스타벅스의 ‘탱크 텀블러’로 커피를 마시거나 웃는 장면 등이 합성됐다. 일부 게시글에는 “AI의 순기능”이라거나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내용의 댓글도 달려 ‘탱크데이’ 사태를 조롱하거나 희화화하고 있다. 고재대 5·18기념재단 사무처장은 연합뉴스에 “생성·가공한 AI 영상·사진으로 5·18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명백한 5·18 폄훼”라고 지적했다. 이어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영상·합성 사진을 증거로 수집해 법률 자문을 거쳐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해발 1460m 몸 풀기… “확실히 다르다”

    해발 1460m 몸 풀기… “확실히 다르다”

    두 경기 치르는 과달라하라와 유사도착 첫날에 숏패싱 등 저강도 훈련김문환 “숨 안 차지만 귀가 멍하다”수비수 이기혁 “고지대라서 힘들어”손흥민·김민재 등은 24~25일 합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대장정의 첫 관문인 ‘고지 적응’을 위한 몸풀기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환경에 먼저 적응한 뒤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K리거를 주축으로 구성된 대표팀 선발대는 지난 19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사전훈련캠프가 마련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해 짐을 풀고 본 훈련에 앞선 고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는 해발 1460m 고지대에 위치해 기온과 습도, 시차 등이 홍명보호의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차려지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와 비슷하다.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된 한국은 베이스캠프와 가까운 해발 1571m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본선 두 경기를 치른다. 6월 12일(한국시간) 조별 1차 체코전과 19일 2차 멕시코전이 모두 과달라하라 고지대에서 열린다. 25일 조별리그 마지막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는 해발 500m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진행된다. 대표팀은 인천에서 미국까지 장거리 비행에 따른 여독을 푸는 동시에 산소 농도가 평지보다 낮은 고지대에 신체를 적응시키기 위해 현지 도착 첫날은 조깅과 스트레칭, 숏패싱 등 저강도 훈련을 짧게 진행했다. 홍 감독은 2~3일 정도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지켜보며 훈련 강도를 서서히 높일 계획이다. 첫 현지 적응 훈련은 마친 선수들은 제각각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표팀 측면 수비수 김문환(대전)은 “숨이 차지는 않는데, 귀가 조금 멍한 것 같다”고 했고, 이동경(울산)은 “첫날이라 잘 모르겠다. 심하진 않다. 제주도에 온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이번 월드컵 최종 명단에 깜짝 발탁된 수비수 이기혁(강원)은 “(고지대라) 힘들다. 확실히 다른 거 같다”고 말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 멕시코 전지훈련 경험이 있는 백승호(버밍엄시티)는 “그때는 적응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숨이 차고 힘든 건 있었다”고 돌아봤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들은 오는 24~25일 각각 소속 리그 현지에서 사전캠프로 합류할 예정인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독일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사전 캠프에 일찍 도착해 선발대와 함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국내파가 모두 합류한 대표팀에 구성원으로 빠르게 녹아들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정규리그 종료 직후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한 이강인은 31일 결승전이 끝난 뒤 사전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 풍무역세권에 ‘호반써밋 풍무Ⅱ’… 미니신도시 실수요 인기 잇는다

    풍무역세권에 ‘호반써밋 풍무Ⅱ’… 미니신도시 실수요 인기 잇는다

    원도심 인프라에 학교·공원 등 조성5호선 연장·대학병원 호재 기대감인근 총 2675가구 브랜드타운 형성 최근 서울 외곽 또는 인근 수도권 지역 등 상대적으로 접근 여력이 있는 곳으로 실수요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도시개발사업이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과 가까운 곳에 새로운 주거단지와 편의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조성하는 ‘미니 신도시’에 대한 기대가 분양시장에서도 엿보인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김포에서 분양한 9개 단지 가운데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된 4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7.9대 1로 집계됐다. 반면 도시개발사업 외 지역에서 분양된 단지 5곳의 평균 경쟁률은 0.7대 1이었다. 도시개발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학교·공원·상업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가 ‘패키지’로 조성되고 동시에 원도심 생활권도 누릴 수 있다. 이에 대형 건설사들이 다수 블록에 참여해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추진한 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마곡지구가 속한 서울 강서구 마곡동 아파트 가격은 2023년 이후 올해 1분기까지 16.4% 올라 같은 기간 강서구 상승률(9.52%)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부터 분양이 이뤄지고 있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 풍무역세권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일대에 약 88만㎡ 규모로 예정된 도시개발사업지로, 2029년 전후로 총 6900여가구가 들어선다. 지난해 10월 공급된 ‘김포풍무 호반써밋’(B5블록)은 956가구 중 일반공급 1순위 572가구 모집에 4159명이 모여 경쟁률 7.3대 1을 기록하고 완판됐다. 이어 지난해 11월 공급된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B3블록)는 17.4대 1,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B2블록)는 6.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풍무역세권 가운데서도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150m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인 C5블록에는 ‘호반써밋 풍무Ⅱ’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59~182㎡의 아파트 961가구와 전용 84㎡ 단일 면적의 오피스텔 98실이 조성된다. 풍무역세권에서 최고층인 38층으로 바로 옆 2개 블록과 함께 2675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과 맞물린 초역세권 입지로 단지 바로 옆에는 인하대 김포 메디컬캠퍼스도 착공이 추진되고 있다.김포 메디컬캠퍼스는 2028년 대학시설 개교를 시작으로 2031년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조성하고 앞으로 700병상까지 확대하는 계획으로 경기와 인천 검단 권역의 첫대학병원이 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5호선 연장 호재가 있고 ‘미니 신도시’ 수준의 인프라를 형성하는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특히 여러 생활 인프라 가운데 장기간 지역의 기반이 되는 대학병원 배후 주거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 ‘호반써밋 풍무Ⅱ’는 22일 김포시 사우동 547-8번지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열고 다음주 본격적인 분양을 진행한다.
  • 권창영 종합특검, 구속·기소 0건에 “검사 15명 불과, 후반기 성과 집중”

    권창영 종합특검, 구속·기소 0건에 “검사 15명 불과, 후반기 성과 집중”

    2차 종합특검의 권창영 특별검사가 수사 기간을 연장하면서 “한정된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속영장 청구나 공소제기는 수사 후반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특검 구성원들을 다독였다. 권 특검은 21일 담화문을 통해 “3대 특검과 비교해 구속영장 발부나 기소 건수가 적다는 이유로 종합특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다소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이는 종합특검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 출범한 종합특검은 오는 25일 기본 수사 기간(90일)이 종료된다. 이에 지난 20일 1차로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했다. 한 차례 더 연장하면 최대 150일간 수사할 수 있다. 권 특검에 따르면 종합특검은 19일 기준 미제사건 89건, 피의자 224명(중복 포함)을 수사 중이다. 수사 활동 기간 중 465명을 조사한 특검은 압수수색 영장 113회, 통신영장 14건, 디지털포렌식 120건(참관 47건, 분석 73건) 등을 집행했다. 하지만 이날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아쉬운 상황이다. 지난 18일 종합특검이 출범 후 처음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혐의 소명 부족, 이중기소 우려 등의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권 특검은 “내란특검은 검사 정원 70명, 기소 인원 24명이고 김건희특검은 검사 정원 70명, 기소 인원 76명이었지만 종합특검은 검사 정원이 15명에 불과하다”며 3대 특검과의 차이를 강조했다. 이어 “수사 초기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조기에 공소를 제기하면 특검보나 검사가 법정에 출석해 수사 사건을 처리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구성원들은 이 방침을 이해하고 수사에 매진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종합특검 1호’ 전 KTV 원장 구속영장 기각…“내란 선전죄 다툼 여지”

    ‘종합특검 1호’ 전 KTV 원장 구속영장 기각…“내란 선전죄 다툼 여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선전 의혹을 받는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은 출범 82일 만에 처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피의자 신병 확보에 실패했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이 전 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내란 선전죄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재판 중 사건 진행 상황에 비춰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전 원장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같은 달 13일까지 내란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뉴스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계엄 비판 뉴스를 선별적으로 차단, 삭제한 의혹을 받는다. 권영빈 특검보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내란을 중단시킨 국민을 상대로 내란을 계속 선전한 행위에 대해 엄벌할 필요가 있다”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기초적인 혐의 소명 단계에서 가로막혔다. 법원이 내란선동죄에 대한 혐의 소명이 부족했다고 판단하면서 종합특검의 수사도 차질을 빚게 됐다. ‘이중 기소’ 논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선 이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직권남용 혐의와 중복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계엄 선포 직후 위헌·위법성을 지적한 정치인들의 발언 자막을 방송에서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로 이 전 원장을 재판에 넘겼고, 다음 달 26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내란특검은 내란 선전 의혹에 대해선 계엄 해제 이후 보도를 지시했기 때문에 혐의 적용이 어렵고,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22일엔 종합특검의 관저 이전 의혹 수사와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김오진 전 관리비서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김 전 실장 등은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당시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관저 업무와 무관한 행정안전부 예산 28억원 상당을 불법 전용한 의혹을 받는다.
  • 6차 석유 최고가격 4연속 동결… 유류세 인하 두달 연장

    6차 석유 최고가격 4연속 동결… 유류세 인하 두달 연장

    “당분간 최고가격제 유지” 국내외 유가 변동성 없어 7월까지 원유 수급 이상무 유류세 인하 7월까지 유지 22일 0시부로 적용되는 6차 석유 최고가격이 4회 연속 동결됐다. 정부는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변동이 크지 않다고 보고 최고가격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이달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도 7월까지 두 달 연장된다. 산업통상부는 21일 이런 내용이 담긴 6차 석유 최고가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은 휘발유 ℓ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지난 3월 27일 시행된 2차 최고가격과 동일하다. 최고가격제로 억제된 누적 인상 요인은 휘발유는 200원대 중반, 경유는 300원대 중반, 등유 400원대 중반으로 남아 있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휘발유는 누적 인상분이 소폭 올랐고 경유·등유는 격차가 줄었지만 내릴 유인이 크지 않다”며 “종전 협상에 진전이 없고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의 높은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어 당분간 최고가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8월 위기설과 관련해 “원유 수급은 5월 90% 이상, 6월 81%, 7월 84% 수준으로 확보돼 7월까지는 문제가 없다”며 “미주, 아프리카 등 비중동산 원유 도입 물류비의 차액 지원을 확대하면서 8월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5월 나프타 공급은 전년 대비 90%,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률은 지난달 70%까지 회복됐다. 산업부는 국내외 유가 변동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최고가격 조정 주기를 기존 2주에서 4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이달 중 정유소 손실 보전 기준 고시를 마련해 7월 이후 첫 정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유사 손실 규모는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고가제 종료 시점에 대해 양 실장은 “호르무즈 해협 상황과 유가 예측 가능성이 확보돼야 최고가제를 종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등 중동 상황에 변화가 생기면 4주 조정 주기와 무관하게 신속하고 유연하게 최고가격을 조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달 종료 예정이던 휘발유·경유 유류세의 인하 기간을 오는 7월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석유류 가격이 21.9% 급등하며 전체 소비자물가를 0.84%포인트 끌어올린 데 따른 대응 조치다. 정부는 2차 석유 최고가제 시행에 맞춰 유류세 인하 폭을 휘발유는 7%에서 15%로, 경유는 10%에서 25%로 각각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31일까지 휘발유는 ℓ당 122원, 경유는 145원의 세금 감면 혜택이 유지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분을 반영해 석유 최고가격을 산정하고 있어 인하 효과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수중 모드? 뭣이 중한데…‘1억 호가’ 사이버트럭 몰고 호수 돌진한 美 남성

    수중 모드? 뭣이 중한데…‘1억 호가’ 사이버트럭 몰고 호수 돌진한 美 남성

    미국에서 한 남성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수중 모드’를 시험하겠다며 호수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차량이 침수돼 가까스로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현지시간) CBS뉴스,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8시쯤 텍사스주 북부 그레이프바인 호수의 케이티스우즈 공원 선착장 인근에서 “차량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이버트럭은 이미 물속에 잠겨 있는 상태였다. 사이버트럭은 신차 기준으로 1억원을 호가한다. 운전자 지미 잭 맥대니얼은 경찰 조사에서 “사이버트럭에 탑재된 ‘웨이드 모드’(Wade mode) 기능을 테스트해 보려고 일부러 호수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웨이드 모드는 강이나 개울처럼 얕은 물길을 지날 때 쓰는 기능이다. 그러나 호수의 깊이를 간과한 대가는 컸다. 호수로 진입한 사이버트럭은 얼마 지나지 않아 고장을 일으키며 멈췄고, 내부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위험을 느낀 운전자와 동승자는 급히 차량을 버리고 탈출했다. 물에 잠긴 차량은 그레이프바인 소방대가 인양했다. 운전자에게는 호수 구역 내 차량 운행, 선박 등록증 미소지, 수상 안전 장비 미비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사용자 매뉴얼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이 들어갈 수 있는 물의 깊이는 최대 약 81㎝다. 매뉴얼은 운전자가 반드시 물의 깊이를 직접 확인해야 하며, 수중 진입으로 인한 차량 손상은 보증 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물밑 바닥이 진흙처럼 부드러우면 차가 가라앉아 침수 위험이 커질 수 있고, 강한 물살이나 급류가 있는 곳에서는 절대 운행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최교진 “교사 중과실 아니면 면책”…체험학습 대책안 내주 발표

    최교진 “교사 중과실 아니면 면책”…체험학습 대책안 내주 발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사 책임 문제와 관련해 “교사 중과실이 아니면 면책되는 방향”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사 보호 방안을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2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교육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한 교사가 최소한의 조치를 했음에도 재판에 계속 불려 다니는 상황은 해결돼야 한다”면서 “법적으로 이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체험학습 안전사고와 관련한 학교안전법상 교사의 면책 범위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교원단체들은 ‘고의성’이 없다면 면책돼야 한다고 주장해온 바 있다. 최 장관은 법무부와의 협의 사항도 언급하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면서 관계 부처의 이해도 상당히 진전됐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21일 교원단체와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도 “선생님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을 덜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최 장관은 이날 지역 균형발전 정책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서울대를 제외한 9개 거점국립대를 최소한 서울대의 70% 수준 이상의 대학으로 끌어올리는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중점 지원 대학 3곳을 우선 지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서울대 4개 만들기’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 데 대해서는 “첫해에 3개 지역과 대학을 먼저 선정해 시작하고 이후 확대해 나가는 방식”이라고 해명했다. 교육부는 다음 달 중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선정 기준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주희 대학지원관은 “범정부 프로젝트와의 정합성, 지역 산업 여건, 기업 이전 가능성, 대학 준비도 등을 종합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재정당국이 밝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내국세 연동 비율(20.76%) 축소와 관련해서는 “학생 수 감소만으로 교육예산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최 장관은 “노후 학교 시설 문제만 해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학교가 많고, AI 교육 등 미래교육 투자 수요도 계속 늘고 있다”며 “20.79% 비율을 단순히 확 낮추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교권 추락 논란이 지속해서 재점화되는 데 대해선 “교사들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현실이 매우 아프고 속상하다”면서 “극단적인 사회 대립 구조와 교사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교육을 지켜달라는 국민적 캠페인도 필요하다”면서 “그게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유아 사교육 규제와 관련해서는 “유아 대상 영어 레벨테스트 등은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니라 정서적 학대로까지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안으로 발달 단계에 맞는 독서 교육과 그림책 중심 교육 등을 강화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입 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국가교육위원회 대입특위를 중심으로 토론을 하고 있고 국민적 합의를 거쳐 입시제도 전환의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국민주권 정부 1년, 교육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올해 4세까지 무상교육·보육 지원을 확대한 결과 학부모의 유치원 납입금이 1년 만에 41.4%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 기준, 어린이집 등 이용료 역시 18.3% 감소했다. 교육부는 초등학생 돌봄과 관련해선, 기존의 ‘늘봄학교’를 개선한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의 지원을 받는 초등학생(1∼6학년)이 작년 대비 10만 8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은 방과후 프로그램 바우처 확대 등으로 4만 3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 장관은 “국민주권 정부 2년 차에는 과감한 교육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교육의 오랜 구조적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국 사는 소개팅남 가능하세요?”…일반인 男女 소개팅 엿보다 [요즘 뭐봐?]

    “미국 사는 소개팅남 가능하세요?”…일반인 男女 소개팅 엿보다 [요즘 뭐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8년 방영된 tvN 예능 ‘선다방’은 스타 다방지기들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반인 남녀들이 소개팅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이 볼 수 있는 연애 관찰 프로그램(연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스타 다방지기로는 가수 이적, 배우 유인나,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해 재미를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유인나의 섬세한 심리 분석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습니다. 특히 결혼까지 골인한 두 커플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먼저 미국 텍사스에서 가족들과 작은 주유소를 운영하는 남성과 자유롭고 도전적인 건축 디자이너인 여성은 동갑내기로 소개팅 때부터 특별한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장거리 연애라는 장벽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형광등을 직접 갈아 끼우는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방송작가 남자와 형광등쯤이야 손쉽게 갈아 끼우는 금융 IT 기획자 여자 커플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선다방’ 출연 당시 찰떡 케미를 자랑했는데요. 특히 방송작가 남성은 이적과 방송을 함께 한 적이 있어 그의 등장에 이적이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고 “두 사람이 만약 결혼한다면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약속했던 이적이 실제로 약속을 지켜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선다방’ 최성윤(38) PD는 “‘선다방’이 30~40대 여성에게 인기가 특히 좋다”며 “30대들은 자기 얘기처럼 보고, 40대는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며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식당이나 카페에서 옆자리 남녀가 소개팅 중인 것 같으면 귀를 쫑긋하게 되는 마음으로 만든 게 ‘선다방’이다. 프로그램에 많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조각미남보다 두부상? 2026년 대세 결혼관은 최근 결혼정보회사 가연에 따르면 1991~1995년생 ‘2차 에코붐 세대’가 본격적인 혼인·출산 적령기에 들어서면서 결혼 상대를 바라보는 기준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는 과거처럼 강한 인상의 ‘조각미남’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이미지의 이른바 ‘두부상’ 남성을 선호하는 흐름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부상’은 희고 깨끗한 이미지의 얼굴형을 뜻하는 표현으로 배우 최우식, 장동윤 등이 대표적인 예로 꼽힙니다. 또한 큰 키를 중요 조건으로 꼽는 여성 회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들의 취향도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아담한 체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키가 크고 늘씬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외모를 원하는 경향도 강해졌다고 합니다.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 자체도 과거보다 복합적으로 변했습니다. 남성들은 외모뿐 아니라 직업과 능력까지 함께 고려하기 시작했고, 여성 회원들 역시 경제력만이 아니라 외모와 키 등도 중요한 요소로 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남녀 모두 ‘안정감’을 중요시했습니다. 남성의 경우 밝고 긍정적이며 잘 웃는 성격을 선호했고, 여성은 감정 기복이 적고 차분하면서 배려심 있는 남성을 이상형으로 꼽았습니다. 직업 선호도 역시 안정성을 중시했습니다. 남성은 공무원·공기업처럼 육아휴직과 복지 제도가 안정적으로 갖춰진 직업군의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여성들도 전문직과 대기업·중견기업·공기업 등 안정적인 경제력을 기대할 수 있는 직업군의 남성을 선호했습니다. 연령 조건은 유연해졌습니다. 남성의 경우 과거 연하의 여성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가치관과 능력이 맞는다면 1~2세 연상도 충분히 고려하는 사례가 늘어났습니다. 여성들 역시 연상의 경제력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이전보다 줄어드는 추세로 분석됐습니다. 관계자는 “최근 2030 세대는 단순히 외형이나 경제력 하나만 보기보다 결혼 이후의 삶까지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감정적 안정감과 현실적인 조건을 동시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뚜렷하다”고 전했습니다. “결혼해서 부부가 아닌 원수가 되면 제일 싫은 사람이 항상 집에 있는 거잖아요” 이는 ‘선다방’에 출연해 평생 함께할 인생의 동반자를 얻은 남성의 말입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만 봐도 “부부는 정으로 사는 것”, “애 없었으면 벌써 이혼했다”, “최대한 늦게 결혼해라”, “넌 절대 결혼하지 마라” 등의 댓글들이 자주 보입니다. 서로 진심으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이 우선시된다면 앞으로 점점 결혼을 추천한다는 부부들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자극적인 연프에 질려 이제는 몽글몽글한 ‘현실 연애’의 감정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살인미수 역고소’…나나 집 강도짓 30대 무고 혐의[주간 사건일지]

    ‘살인미수 역고소’…나나 집 강도짓 30대 무고 혐의[주간 사건일지]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나나를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1세기 대군부인’을 집필한 유지원 작가가 역사 고증 및 왜곡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법정에서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부인했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나나 강도상해’ 남성,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허위 주장으로 나나를 고소했던 남성이 무고죄로 송치됐다. 지난 20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무고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는 나나를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12월 구치소에서 “집에 들어갔을 당시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고, 오히려 나나에게 흉기로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경찰은 나나를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했으나 그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나나의 소속사는 가해자의 행위를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2차 가해이자 허위 주장으로 판단해 무고죄로 고소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나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상해를 가한 뒤 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지난 19일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아이유·변우석 이어 ‘21세기 대군부인’ 작가도 사과 ‘21세기 대군부인’ 유지원 작가는 지난 19일 MBC 드라마 ‘시청자 한마디’ 코너에 올린 글을 통해 “‘21세기 대군부인’의 고증 논란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혹 더 큰 불편을 드리지 않을지 조심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지체되면서 더 많은 분께 폐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했다. 유 작가는 “‘21세기 대군부인’은 가상의 입헌군주국을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이며, 조선 왕실이 굳건히 현대까지 이어졌다는 상상 아래 우리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그러나 조선의 예법을 현대에 적용하고 가상의 현대 왕실을 그리는 과정에서 철저한 자료 조사와 고증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이안 대군(변우석 분)의 즉위식 중 제후국이 사용하는 ‘천세’라는 표현이 쓰이고, 황제의 십이면류관 대신 제후를 뜻하는 구류면류관이 등장해 역사 왜곡 및 동북공정 논란으로 확산했다. 또 극 중 인물들이 한국 전통 방식이 아닌 중국식 다도법을 따르는 장면 등도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최근 제작진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제작진이 조선의 예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사안”이라고 전했다. 주연 배우 아이유, 변우석, 연출자인 박준화 감독도 사과했다. 김건희, 법정서 ‘쥴리’ 의혹 부인…“내 영어 이름은 제니” 김건희 여사가 ‘쥴리’ 의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쥴리 의혹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단 한 번도 없다”고 했다. 그는 또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한 적이 없다고 했다. 김 여사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다”며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고 했다. 이어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영어 이름을) 제니라고 불렀다”고 했다.
  • 軍, 청라하늘대교 친수공간에 자물쇠 ‘철컥’…“경계 구역”

    軍, 청라하늘대교 친수공간에 자물쇠 ‘철컥’…“경계 구역”

    군 당국이 지난 7일 개장한 인천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의 문을 자물쇠로 잠궜다. 이로 인해 청라하늘대교를 관광 콘테츠로 개발하려는 행정 당국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육군 17사단은 지난 7일 개장한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 중 친수공간인 해상데크 출입문을 쇠사슬과 자물쇠에 채우고 통제하고 있다. 데크는 대교 하부에 길이 270m, 폭 3m 규모로 설치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데크와 함께 설치돼 있는 바다전망대, 미디어파사드 등의 친수공간에서 음악회, 요가, 러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내달부터 ‘요기조기 음악회’를 열어 관광객을 유인할 예정이었으나 군 당국의 통제로 행사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군 당국은 청라하늘대교 일대가 해안 경계 작전 지역라는 점에서 데크의 보안성이 확보되지 않은 한 개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애초 인천경제청과 군 당국은 청라하늘대교 공사에 앞서 이곳에 폐쇄회로(CC)TV 카메라 원거리용 1대와 중·근거리용 2대, 감시용 드론 등을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 장비들의 해외 수입 일정이 지연되면서 오는 7월 말쯤에나 납품이 가능한 상황이다. 17사단 관계자는 “청라하늘대교 설계 단계부터 경계 작전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설치하는 조건으로 허가된 것”이라며 “아직 전제조건이 해결되지 않았고, 작전·안전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 통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물쇠를 채운 곳은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출입문이 아니라 군사시설인 통문”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경제청은 17사단의 쇠사슬, 자물쇠 등을 불법시설물로 규정하고 자진 철거를 요청했다. 그러나 17사단은 이곳이 군 작전 구역이라는 점을 들어 계속 통제를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17사단에 자물쇠 등의 자진 철거 요청을 했으나 ‘통제를 계속할 예정’이라는 답변이 왔다”며 “한 차례 더 자진 철거 요청을 하고, 또 거부할 경우 행정대집행을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의 청라하늘대교는 영종대교(제1연륙교), 인천대교(제2연륙교)에 이어 영종도와 인천 내륙을 연결하는 세 번째 연륙교로 지난 1월 5일 개통했다. 이 교량의 주탑 전망대 높이는 184.2m로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 손기민, 한국미드아마골프 우승

    손기민, 한국미드아마골프 우승

    손기민이 한국 최고의 순수 아마추어 골퍼를 가리는 참마루건설배 제32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손기민은 21일 전남 나주시 골드레이크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70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우승했다. 허지백을 1타차로 제친 손기민은 내년 코오롱 제69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국내 아마추어 최고 대회는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지만,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골프를 익힌 고교생 또는 대학생 등 엘리트 선수들이 겨루는 무대인 반면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취미로 골프를 치는 진짜 아마추어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다. 대한골프협회(KGA)의 8대 내셔널 타이틀 대회 중 하나다. 난생 처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손기민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다. 기쁘고, 감사하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 우승이라 아직도 떨리고, 다른 생각은 잘 나지 않는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 1차전 웸반야마에 자존심 상했던 길저스알렉산더 30점 폭발…오클라호마시티 2차전 승리

    1차전 웸반야마에 자존심 상했던 길저스알렉산더 30점 폭발…오클라호마시티 2차전 승리

    미국프로농구(NBA)에서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됐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0점을 쏟아부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센터에서 열린2025~26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2차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22-113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만든 디펜딩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는 샌안토니오로 자리를 옮겨 23일과 25일 3, 4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샌안토니오의 빅토르 웸반야마에 41점 24리바운드라는 가공할 득점을 허용했던 오틀라호마시티는 이날 경기에서는 웸반야마를 수비했던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 웸반야마의 득점을 21점으로 줄이는데 성공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사실상 NBA 파이널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대로 1차전 2차 연장에 이어 이날 경기도 4쿼터 초반까지 승부를 알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99-97에서 연속 11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샌안토니오도 연달아 외곽포를 꽂아넣으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오클라호마시티가 118-113으로 앞선 쿼터 종료 43초 전 길저스알렉산더의 점프슛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1차전에서 24점 12어시스트, 12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던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30점에 9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 경기에서 지면 어떤 상황이 될지 알았기에 처음부터 에너지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알렉스 카루소가 17점을 보탰고 1차전 활약이 미미했던 하텐슈타인도 10점 13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차전에 41점 24리바운드를 올린 웸반야마는 이날 21점 17리바운드로 위력이 반감한 모습이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특히 이날 웸반야마의 수비를 맡은 하텐슈타인을 칭찬하는 과정에서 “그가 모든 사람이 말하는것 만큼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다”며 웸반야마를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했다. 하텐슈타인이 그만큼 웸반야마의 수비를 잘 했다는 의미였는데 도발로 받아들여졌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웸반야마에 대해 평소 “그의 길이는 확실히 위협적”이라며 존경심을 나타낸 바 있다.
  • 서현종 DL 대표, 민형배 전남광주시장후보 선대위 합류... 관광산업 정책 강화 전망

    서현종 DL 대표, 민형배 전남광주시장후보 선대위 합류... 관광산업 정책 강화 전망

    금융 정보기술(IT)과 유통망 결합을 통해 사업적 성과를 입증해 온 서현종 DL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전격 합류했다. 실물 경제와 지역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높은 전문성을 갖춘 서 대표의 영입으로, 향후 침체된 전남광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실효성 있는 정책 기획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일 광주광역시에 마련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거 캠프에서 직능본부 임명장 수여식 및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2차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를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서 대표가 선대위 직능본부 산하 금융투자개발본부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서 신임 본부장은 금융 IT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개발자 출신 경영인이다. 네이버와 효성에프엠에스(FMS)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을 거치며 탄탄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에 뛰어들어 2차 PG사를 안착시키는 것은 물론, 유통업계의 핵심 트렌드인 라이브커머스와 SNS 마케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입증해 왔다. 정치권과 지역 사회 안팎에서는 서 본부장의 선대위 합류가 민 후보의 지역 경제 및 관광 정책에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전라남도 여수시 일대에서 관광패스권 사업을 직접 주도하며 지역의 고유한 정서와 관광 산업의 생태계를 깊이 있게 체감한 바 있다. 특히 서 대표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지역 특산품과 제조품의 온라인 판로를 성공적으로 개척해 온 실무 경험은, 향후 전남광주 맞춤형 관광산업 및 제조업 진흥 정책을 발굴하는 데 핵심 자산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현장에서 검증된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실물 경제 전문가가 합류함에 따라, 민 후보 캠프의 경제 정책적 전문성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서 본부장은 강한 책임감과 함께 지역 경제 부흥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민형배 후보님을 적극적으로 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특히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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