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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전패→ 인터뷰 거부…강혁 감독 제재금 50만원 부과

    역전패→ 인터뷰 거부…강혁 감독 제재금 50만원 부과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불참한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제재금 5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1기 제7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강 감독에게 제재금 50만원, 한국가스공사 구단에 경고 징계를 내리기로 의결했다. 강 감독은 지난달 27일 서울 SK와 홈 경기 뒤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해당 경기에서 가스공사가 종료 1초 전까지 66-65로 앞섰지만 SK가 안영준의 득점으로 역전했다. 안영준은 김준일의 수비에 밀려 넘어진 듯했다가 공을 다시 잡고 골밑슛을 시도했다. 슛이 돌아 나오자 살짝 밀어 넣었고 이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SK는 버저비터 승리를 거뒀다. 가스공사는 안영준이 슈팅하는 과정에서 트래블링을 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KBL 심판부는 해당 판정을 정심으로 보고 가스공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 감독은 항의의 의미로 경기가 끝난 뒤 이어지는 취재진과의 공식 인터뷰에 나서지 않았다. KBL 규정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에 불응할 경우 50만 원 이하의 제재금이 부과된다.
  • 서울 종각역 인근서 3중 추돌…1명 심정지·차량 화재

    서울 종각역 인근서 3중 추돌…1명 심정지·차량 화재

    2일 오후 6시 5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종각역 앞 도로에서 발생한 3중 추돌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가로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외 보행자 6명이 다쳤다. 차량 1대에서는 화재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성접촉으로 전파” 일본서 1만 3000명, 대만서 9000명 넘었다

    “성접촉으로 전파” 일본서 1만 3000명, 대만서 9000명 넘었다

    주로 성접촉으로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인 매독이 한국에서 증가세인 가운데, 일본에서는 신규 감염자가 4년 연속 1만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일본 FNN프라임은 최근 일본 국립건강위기관리기구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14일까지 보고된 일본 내 매독 감염자가 누적 1만 3085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내 매독 감염자는 2010년대 이후 증가 추세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첫해인 2020년 6619였던 매독 감염자는 2022년 1만 3220명으로 1만명을 처음 돌파했다. 이어 2023년 1만 5055명, 2024년 1만 4663명 등 매년 1만 3000명을 웃돌고 있다. 전체 감염자 3명 중 2명이 남성이며, 여성의 경우 20대에 집중됐지만 남성은 성인 전체 연령대에서 확산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여성 감염자(1237명) 가운데 20~24세가 약 35%, 25~29세가 21%를 차지해 20대에 집중돼 있었다. 남성의 경우 20대와 30대, 40대 모두 500명 안팎이 감염되고 60대 이상에서도 279명에 달했다.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성접촉으로 전파된다. 성기를 통해 전파되면 성기 주위에 통증이 없는 궤양이 생기는 1차 매독이 발생한다. 이어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 피부 발진 등이 일어나는 2차 매독으로 이어지며, 잠복한 상태에서 수년~수십 년 뒤 중추신경계와 눈, 심장, 관절 등에 침범하는 3차 매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1기 매독은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으나,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계가 손상되는 3기 매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매독균이 산모에게서 태아에게 전파돼 영유아가 감염될 수 있다. 1기는 저절로 호전…방치하면 중증으로대만 또한 젊은층에서의 매독 확산 추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시신문망 등에 따르면 대만 질병통제서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적으로 9072명의 신규 매독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전년(8894명) 대비 2% 증가한 것이다. 전체 감염자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15~24세 젊은 층에서는 1722명이 감염돼 전년(1587명) 대비 9%가량 급증했다고 질병통제서는 전했다. 질병통제서 관계자는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젊은 층의 경각심이 낮아 매독 감염이 의심돼도 치료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여성의 경우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향후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이 있었다고 판단되면 조기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해 첫날부터 24세 이하를 대상으로 매독 신속 검사를 무료로 제공해 감염 여부를 30분 내에 알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성 관련 감염병 익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매독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최종 확정된 매독 환자는 총 279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5.4명이다. 국내 매독 환자 신고 건수는 2020년 330명에서 2023년 416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4년부터 표본감시 대상인 4급 감염병에서 전수감시 대상인 4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모든 의료기관에서 신고가 의무화되면서 신고 건수가 급증했다. 병기별로는 조기 잠복 매독이 1220명(4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기 매독 983명(35.2%), 2기 매독 524명(18.8%), 3기 매독 51명(1.8%), 선천성 매독 12명(0.4%)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2177명(78.0%), 여성이 613명(22.0%)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853명)와 30대(783명) 환자가 전체의 58.6%를 차지했다. 질병청은 “지난해 매독 발생은 20~30대 남자에서 집중되는 전통적인 매독 역학 경향성을 보였다”면서 “지속적인 감시체계 운영과 역학조사를 통해 매독 예방관리 정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세훈, 새해 첫 일정으로 영등포 재건축 현장…“안전사고 최소화”

    오세훈, 새해 첫 일정으로 영등포 재건축 현장…“안전사고 최소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새해 첫 일정으로 영등포구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유원제일1차 재건축 현장은 2024년 8월 착공해 골조 공사를 진행 중(공정률 30%)이다. 2028년 준공 시 임대 71세대 포함 공동주택 550세대가 공급된다. 오 시장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2031년 31만호 착공 계획이 실현할 수 있는 정도에 이르게 됐다”며 “정비사업장이 늘어나면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할 여지가 커지는 만큼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더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사업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공급에 박차를 가해 온 만큼 재건축 물량과 공사 현장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오 시장은 “주택공급 현장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2023년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동영상 기록관리제’를 도입했다. 지난해 9월 기준 서울 시내 정비사업 현장 56곳(약 4만 5000세대)의 공사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하고 있다.
  • “억지로 먹인 거 아냐”…한고은, ‘소주 7병’ 회식 강요 해명

    “억지로 먹인 거 아냐”…한고은, ‘소주 7병’ 회식 강요 해명

    배우 한고은이 과거 회식 자리에서 소주 7병을 먹은 일화에 대해 해명했다. 1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한고은이 남편과 함께 단골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한고은은 드라마 회식에서 소주 7병을 마셨던 일을 언급하며 “억지로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편도 “기사에는 마치 ‘한국의 감독 환경 때문에 억지로 술을 먹였다’는 식으로 나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고은은 “그때 드라마가 잘 됐고, 다들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며 “내가 주연은 아니었지만 스태프분들과 친했다. 수고했다고 한 잔씩 주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스태프가 보통 80~100명 정도 되는데 가까운 분들만 해도 40명쯤 된다”며 “그분들한테 다 한 잔씩 받다 보니 대충 계산해 보니 7병 정도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니면서 한 잔씩 다 받고, 2차에 가서 노래도 하고 또 한 잔씩 받았다. 축하도 받고 기분도 좋았다”며 “그 자리에서 ‘저 술 못 먹어요’라고 빼기가 싫었다. 억지로 ‘야! 술 먹어’ 이런 게 전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90년대 촬영장은 지금보다 많이 험했다. 저는 그래도 좋은 분들 만나서 그런 일이 없었다”고 했다 이에 남편은 “8병 먹을 수도 있었는데 자발적으로 7병만 마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한고은은 지난해 11월 유튜브를 통해 “드라마 끝나고 쫑파티 때 감독님이 막 주는데 그땐 어리니까 못 마신다고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 마셨다. 세어보니까 소주 7병을 마셨다. 그 이후로 소주를 안 마신다”고 밝힌 바 있다.
  •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 도운 184억원…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515억원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 도운 184억원…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515억원

    지난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방에 고향사랑기부금 184억원이 몰렸다. 도입 4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매년 기부액·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며 한국 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안동 등 8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이 집중됐다. 2025년 3~4월 이들 지역의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18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79억원보다 2.3배 많았다. 당시 이들 지역은 동시다발적인 산불로 서울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10만 4000ha가 불에 타는 피해를 봤다.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 산불에 각지 각계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 점이 고향사랑기부제에서도 나타났다. 2023년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거주하는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모금액은 약 1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시행 첫해인 2023년 651억원 대비 130%, 2024년 879억원 대비 70% 증가한 액수다. 기부 건수도 약 139만건으로 집계돼 2024년(77만건) 보다 80% 늘었다. 답례품 판매액도 3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54% 성장했다. 기부자의 연령대는 30대(30%), 40대(28%), 50대(25%), 20대(10%)로 나타났다. 기부 금액별로는 10만원 이하 기부가 98%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기부 참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작년 한 해 거둔 성과는 무엇보다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부로 적극 표현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2026년에도 국민의 소중한 마음이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홍보를 통해 기부 문화를 더욱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 영종도~청라 제3연륙교 5일 개통…184m 전망대

    영종도~청라 제3연륙교 5일 개통…184m 전망대

    인천 영종도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오는 5일 오후 2시 전면 개통된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은 인천과 영종도를 연결하는 세 번째 대교다. 제3연륙교는 총연장 4.68km, 왕복 6차로 규모로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다리가 열리면 영종도에서 청라, 서울 서부권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교량의 가장 큰 특징은 주탑 상부에 설치된 높이 184m 전망대다. 세계 최고 높이의 해상 교량 전망대로, 맑은 날에는 인천 앞바다는 물론 서울 도심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전망대는 체험형 관광시설과 함께 오는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 영종, 서구 청라, 옹진군 북도면 주민이 소유한 차량은 통행료 감면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면 하이패스 이용 시 횟수 제한 없이 통행료가 전액 감면된다. 다만 법인 차량이나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은 차량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 개통을 계기로 교통 편의는 물론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 산방산·수월봉 등 제주명소 13곳,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검증 절차 돌입

    산방산·수월봉 등 제주명소 13곳,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검증 절차 돌입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 4차 재검증(Revalidation)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을 보전하는 동시에 교육·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4년마다 실시되는 엄격한 재검증을 통과해야만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도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된 이후 2014년, 2018년, 2022년 세 차례 재검증을 모두 통과했다. 이번 4차 재검증까지 성공할 경우 15년 연속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하며 ‘유네스코 자연유산 3관왕’ 제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현황을 보면 전체 면적 1848.3㎢로 한라산, 만장굴, 성산일출봉, 천지연폭포, 서귀포층,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산방산, 용머리, 수월봉, 선흘곶자왈, 우도, 비양도, 교래 삼다수마을 등 13개소에 이른다. 이번 재검증 준비의 핵심은 지질유산 보호와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관광의 지속가능성이다. 도는 2022년 3차 재검증 당시 유네스코가 제시한 권고사항을 중심으로 개선 작업을 이어왔다. 국제지정일 기념행사 개최, 국제 협력 활동 강화, 탐방 약자를 위한 VR 교육 콘텐츠 및 교구 개발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이달 말까지 재검증 심사보고서를 작성해 ‘제주특별자치도 유네스코 등록유산관리위원회(지질공원분과)’ 심의를 거친 뒤, 오는 2월 유네스코에 제출할 예정이다. 평가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점검단을 운영하고, 지질공원분과위원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세계지질공원 재검증 추진위원회도 발족한다. 추진위원회는 유네스코 실사단의 현장 방문에 대비해 지질 명소별 해설판과 탐방로 등 인프라 점검과 예비 심사를 진행한다. 도는 이번 재검증을 세계지질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기후위기 시대에 지질유산 보전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관광 모델로서 지질공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역경제 활력으로 전환한 세계적 모범 사례”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하고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與, 공천헌금 파문에 ‘철저한 시스템’ 다짐…정청래 “4월 20일까지 마무리”

    與, 공천헌금 파문에 ‘철저한 시스템’ 다짐…정청래 “4월 20일까지 마무리”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철저한 시스템 공천’을 다짐했다. 최근 당내에서 불거진 ‘공천 헌금 1억원 수수’ 의혹이 당의 공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를 뒤흔들 수 있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20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및 시도당지방선거기획단장 연석회의에서 “당의 지방선거 공천 원칙은 자격 없는 사람은 예비후보검증위원회에서 100% 걸러내고 자격 있는 사람만 예비후보 자격을 주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억울한 사람, 서운한 사람 없고 신명 나게 경선에 참여하고 후보로 결정된 사람에게 아낌없는 손뼉을 쳐줄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그 시너지로 지선에서 승리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득권의 권한을 행사하지 않겠다”며 “시도당위원장도 가진 기득권이 있다면 전부 내려놓고 1차 예비경선은 100% 권리당원 경선이니 수준 높은 권리당원을 믿고 공천권을 드리는 공천 혁명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5월 21일이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데 4월 20일까지 공천을 끝내는 게 목표”라며 “아마 역대 가장 빠른 공천이 될 것”이라고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최근 강선우·김병기 의원을 중심으로 불거진 ‘공천 헌금 1억원 수수’ 의혹을 의식한 듯 “공천이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지 않고 개인의 보이지 않는 손, 입김이 작용한다는 믿음이 있으면 온갖 불법과 탈법이 난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철저히 시스템 공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사무총장은 시스템 공천을 실현하기 위한 ‘무한도전 4무 원칙’을 발표했다. 부적격 후보자 제로, 억울한 컷오프 제로, 낙하산 공천 제로, 불법 심사 제로 등이다.
  • ‘센터’에 등장한 김정은 딸 주애…‘권력 계승자’ 이미지 부각하나

    ‘센터’에 등장한 김정은 딸 주애…‘권력 계승자’ 이미지 부각하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처음으로 선대 지도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이 북한 권력 세습의 상징적 공간이라는 점에서 주애의 후계자 위상을 부각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 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충성으로 받들고 위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무궁한 융성 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 실현의 전위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맨 앞줄에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딸 주애가 나란히 서 있다. 특히 주애가 정중앙에 배치된 점이 눈에 띈다. 최고지도자인 김 위원장이 서는 위치를 주애에게 사실상 양보한 셈이다. 금수산태양궁전에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영구 보존돼 있다. 북한은 이곳을 선대로부터 이어진 권력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왔다. 김 위원장은 새해나 주요 정치적 계기마다 당·정·군 간부들을 대동하고 이곳을 참배했다. 김 위원장은 2023년 이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멈췄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했다. 주애를 처음으로 참배에 동반하고 중앙에 배치한 장면 자체가 ‘백두혈통’의 계승자를 부각하려는 신호라는 해석이다. 조만간 열릴 9차 노동당대회에서 주애의 후계자 공식화 과정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김 위원장이 서야 할 정중앙 자리에 주애가 배치된 것은 김 위원장이 9차 당대회에서 주애를 자신의 후계자로 내세울 것임을 ‘선대수령’인 김일성·김정일에게 신고하는 의미를 가진다”며 “현재 주애는 ‘후계자 내정 및 후계수업’ 단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9차 당대회가 ‘대내적 공식화’와 ‘대외적 공식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가족 이미지 연출’에 무게를 두는 시각도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주애의 중앙 배치는 후계자보다 가족 사진에 의미가 있다”며 “후계자 내정이라면 ‘신고식’ 정도의 언급 정도는 할 가능성이 있지만 주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는 점에서 미래 세대 메시지에 방점이 찍힌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같은 날 설맞이 공연에 출연하는 학생소년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후대 중시’ 면모를 부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사회주의 조국을 제일로 사랑하고 으뜸가게 떨쳐갈 교대자, 후비대들의 대바르고 씩씩한 모습과 활기찬 발구름소리야말로 조선의 약동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 딸이 공개 동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유의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공공셔틀 ‘내편중구버스’ 오늘부터 정식 운행

    서울 중구 공공셔틀 ‘내편중구버스’ 오늘부터 정식 운행

    서울 중구가 주민 생활권과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통합 공공셔틀 ‘내편중구버스’를 2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시범운행을 거쳐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중구 전역을 8개 노선과 8곳의 환승 거점으로 연결한다”면서 “신차 도입과 증차, 배차간격 조정, 중구민 전용카드와 안내방송 도입 등으로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내편중구버스는 주민 생활권과 체육시설, 도서관, 복지시설 등 주요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중구 최초 통합 공공셔틀버스다. 시범운행 기간 하루 평균 1300명 이상 이용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만큼 이용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중구는 기존 9개 노선의 중복 구간을 정리해 8개 노선으로 개편했다. 1·2·3노선은 ‘신당권 순환’, 4·5·6노선은 ‘신당권–중구청–서부권 연결’, 7·8노선은 ‘서부권 순환’ 노선으로 운영한다. 주민 생활권과 주요 공공시설을 더욱 촘촘히 잇도록 노선을 다듬고, 119곳에 정류장을 설치했다. 환승 체계를 도입해 노선 간 연계를 강화한다. ▲ 충무아트센터 ▲ 신당누리센터 ▲ 가온도서관 ▲ 중구청소년센터 ▲ 중구청 ▲ 소공동주민센터 ▲ 회현역 6번 출구 ▲ 서울역 서부 등 8곳을 환승 거점으로 지정했다. 차량 운행 여건도 대폭 개선했다. 25인승 차량을 기존 9대에서 12대로 증차했다. 이용 수요가 많은 1·2·3·7노선에는 각 2대씩 투입해 배차 간격을 기존 60분에서 30분으로 단축했다. 기존 노후 차량은 전면 신차로 교체했다. 신차에는 음성 안내방송과 모니터가 차례로 설치된다.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주민의 불편을 덜기 위해 중구민 전용 버스카드도 도입한다. 동주민센터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카드를 신청·수령할 수 있다. 내편중구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중구는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이순신1545중구’로 내편중구버스 외관과 정류장 안내판 등을 단장했다. 중구민 전용 버스카드에도 ‘소년 이순신’과 ‘장군 이순신’ 그림 등을 활용했다. 버스 운행 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중구 공공시설 이용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내편중구버스 시범운행 과정에서 주민들이 주신 의견을 꼼꼼히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서 불편을 살펴, 더 편리하고 든든한 ‘내편중구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북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후보지 이번에는 찾을까…재공모 진행

    충북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후보지 이번에는 찾을까…재공모 진행

    공동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후보지 찾기에 다시 나선다. 음성군은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후보지 모집 재공고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중부 4군은 2024년 8월 1일 공동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공개 모집해 2곳을 접수하고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했으나, 부지 경사도 등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부지 모집 절차를 원점에서 다시 준비해 왔다. 재공모 기간은 지난 1일 시작돼 오는 6월 30일까지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대표자 명의로 유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한번 실패 경험이 있는 중부4군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차 때보다 지원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주민 혜택을 늘렸다. 부지 면적은 기존 30만㎡ 이상에서 20만~30만㎡(가용면적 6만㎡ 이상)로 완화했고, 주민 동의율은 7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낮췄다. 주민지원사업비는 총 150억 원으로, 1차 공고보다 50억 원 증액됐다. 유치 지역에 50억 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을 비롯해 카페·식당·매점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 및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유치 지역 1㎞ 이내 인근 지역에는 70억 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 지원과 화장수수료 면제를, 해당 읍·면에는 30억 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을 지원한다. 이번에는 지자체 신청도 가능하다. 지자체 명의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중부 4군은 민간 신청지와 함께 경쟁 평가를 거쳐 최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주민 동의율, 주변 교통망, 부지 조성 비용, 부지 확장 가능성 등이다. 군 관계자는 “1차 공고 당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재공모를 진행하는 만큼, 이번에는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장사시설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부 4군이 공동 건립에 나선 것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화장시설 수요가 증가하지만 단독으로 추진할 경우 사업비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국비 확보도 유리하다. 하나의 시설을 4개 군이 함께 사용할 경우 가동률도 끌어올릴 수 있다. 현재 중부 4군 주민들은 화장시설이 없어 청주나 충주로 원정을 가고 있다
  • 정청래 “신상필벌 명확히 안하면 당 기강 무너져”

    정청래 “신상필벌 명확히 안하면 당 기강 무너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공천헌금 수수 의혹으로 제명된 강선우 의원과 각종 비위 의혹에 휘말린 김병기 의원 건을 두고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공과 사가 뒤섞이고 공사 구분이 안 돼 당의 질서와 기강이 무너지게 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며칠 동안 번민의 밤을 보냈다”며 “상을 줄 때는 즐겁고 벌을 줄 때는 괴롭다”고 했다. 정 대표의 신상필벌 발언은 최근 ‘1억원 공천 헌금 수수 의혹’으로 당에서 전격 제명된 강 의원과 각종 개인 비위 의혹에 휩싸인 김 의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당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당 대표인 제게 있다”며 “당에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불미스러운 일을 지휘·감독하는 저의 부족함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 대표인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중앙당에서는 매의 눈으로 시도당 공천과정을 지켜보겠다. 불법이 확인되면 필요한 징계 조치도 신속하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천의 주요 원칙으로 권리당원이 경선 전면에 참여하는 당원 주권 시대, 부적격 후보 제로, 억울한 컷오프 없애기, 낙하산 경선 없애기, 공천신문고 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 저의 당무는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면 하고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며 “그런 자세로 6·3 지방선거 승리에 올인하겠다”고 했다. 그는 새해 1호 법안으로 ‘제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재차 꼽았다. 정 대표는 “채해병·내란·김건희 특검에서 미처 다 밝히지 못한 비리와 부정부패, 국정농단 의혹은 여전히 넘친다”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신천지를 왜 포함하냐고 어깃장을 놓기 때문에 신천지를 꼭 포함해야겠다”며 “국민의힘은 훼방 놓기에만 골몰할 게 아니라 협조하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노원구, 어르신 방문 구강건강 사업 전국 1위

    노원구, 어르신 방문 구강건강 사업 전국 1위

    서울 노원구가 방문노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1위에 선정됐다. 2일 구에 따르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공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구강진료 모델을 정착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강 건강은 영양 섭취와 의사소통, 전신 건강과 직결되지만 고령층에서는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노원구는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지역 치과의사회 소속 치과의사가 협업하는 방문형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의료진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구강검진과 건강 상태 진단, 맞춤형 위생 교육, 상담, 위생용품 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 5개월간 데이케어센터 2곳을 포함해 161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2·3차 방문 서비스를 운영했다. 구강위생 관리 수준과 구강기능 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도 나타났다. 오승록 구청장은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 보건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유명 BJ 약물 운전 전봇대 들이받아…경찰, 국과수 감정 의뢰

    유명 BJ 약물 운전 전봇대 들이받아…경찰, 국과수 감정 의뢰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여성 인터넷 방송인 A씨가 입건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50분쯤 광진구 화양동의 한 골목에서 차를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A씨를 현장 검거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수면 유도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나나, 몸싸움 제압한 자택 침입 강도에 역고소 당했다

    나나, 몸싸움 제압한 자택 침입 강도에 역고소 당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측이 자택에 침입했던 강도로부터 역소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일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당사 소속 배우 나나에 대한 강도상해 사건에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가해자의 범죄 사실이 명확히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특히 흉기로 무장한 가해자의 범행 과정에서 나나 배우와 그 가족은 심신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보았고 그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가해자는 어떠한 반성의 태도 없이 나나 배우를 상대로 별건의 고소를 제기하는 등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 반인륜적인 행위로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본 사안과 관련해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세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가 더 이상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나는 지난해 11월 15일 자택에 흉기를 소지한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을 겪었다. 당시 30대 남성 A씨는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주거지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와 그의 모친을 위협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구속됐다. A씨가 주거지에 침입하자 나나와 그의 모친은 A씨와 몸싸움을 벌여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바로 검거했다. A씨는 턱부위 열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나나와 그의 모친 역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나나 모녀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 당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 아무도 없을 줄 알고 들어갔다. 연예인이 사는 곳인지 몰랐고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해당 사건으로 나나는 정신적 충격을 입었으나, 지난해 11월 26일 소속사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는 뜻을 밝혔다.
  • 강도 막은 나나, ‘살인미수’로 역고소…대체 무슨 상황?

    강도 막은 나나, ‘살인미수’로 역고소…대체 무슨 상황?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NANA·임진아)와 그녀의 모친이 자택에 침입한 강도 A씨로 인해 신체·정신적 피해를 크게 입은 가운데, 오히려 A씨에게 역고소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 등에 따르면,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A씨는 최근 수사 과정에서 나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나나가 자신을 제압하는 과정이 ‘살인미수’에 해당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수사 초기 범행을 인정했던 그는 “범행 당시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고, 피해자들에게 상해를 가한 적 없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에 위치한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였다. 나나는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고, 모친은 잠시 의식을 잃기도 했다. 흉기를 든 A씨로 인해 나나와 그의 모친 모두 중대한 위해를 입을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써브라임은 A씨의 몰지각한 행동과 관련 이날 입장을 내고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가해자의 범죄 사실이 명확히 확인된 바 있다. 특히 흉기로 무장한 가해자의 범행 과정에서 나나 배우와 그 가족은 심신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그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어떠한 반성의 태도 없이 나나 배우를 상대로 별건의 고소를 제기하는 등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반인륜적인 행위로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본 사안과 관련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일체의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티스트가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얼굴에 술잔 던지고 폭언” 박나래 매니저, 상해진단서 제출

    “얼굴에 술잔 던지고 폭언” 박나래 매니저, 상해진단서 제출

    개그우먼 박나래의 전 매니저 A가 경찰에 전치 2주 상해진단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A는 2023년 8월 박나래의 서울 이태원 자택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발급받은 상해진단서와 치료확인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상해진단서에는 ‘상기 병명으로 2023년 8월9일 본원 응급실에서 1차 봉합수술 시행하였다’ ‘합병증 등이 없을 경우 2주간 안정과 치료를 요함’이라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 그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며 폭언을 들었고, 술잔이 날아와 상처를 입은 적도 있었다”고 주장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술을 마시다가 박나래가 내 얼굴을 향해 (술잔을) 던져 맞았다”며 “술잔이 깨지면서 얼굴에 멍이 들고, 손을 베어서 네 바늘 꿰맸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상해 상황도 있었다는 입장이다. 그는 “그 자리에는 박나래와 나, 그리고 2명이 더 있었다. 총 4명이 있었고, 술을 먹고 얘기하다가 박나래가 내 얼굴을 향해 던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그런 상황 자체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며 “박나래가 잔을 바닥에 던진 적 있는데, 그 소리를 듣고 A와 지인이 치운 일은 있다. A에게 잔을 던진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최근 박나래를 둘러싸고 전 매니저 갑질 의혹과 함께 ‘주사이모’로 불린 이모씨로부터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논란이 이어지자 박나래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MBC TV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 ‘김정은에 뽀뽀’ 주애, 신년참배 정중앙에…후계 존재감 과시 [포착]

    ‘김정은에 뽀뽀’ 주애, 신년참배 정중앙에…후계 존재감 과시 [포착]

    평양에서 열린 신년 경축 행사와 새해 첫 참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의 존재감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연출된 부녀 스킨십과 최고 상징 공간에서의 첫 공개 참배가 맞물리며 후계 구도와 관련한 해석도 나온다. 1일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신년 경축 공연 영상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가 김 위원장 전용 리무진에서 가장 먼저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과 같은 디자인의 가죽 코트를 입은 주애는 공연 내내 아버지의 손을 잡거나 귓속말을 나누는 등 친밀한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새해 카운트다운 직후 주애가 김 위원장의 얼굴에 손을 대며 이른바 ‘볼 뽀뽀’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김 위원장은 미소로 화답했다. 반면 ‘퍼스트레이디’로 불리는 리설주 여사는 사진과 영상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다. 주애는 행사장에 등장한 아이들을 안아주고 볼을 맞대는 모습도 연출했다. 아이들이 건넨 꽃다발은 수행원에게 넘겼고, 행사장에 도착할 때 주애를 맞이한 어린이와 중년 여성들이 허리를 깊게 숙여 인사하는 장면도 담겼다. 같은 영상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남녀 아이와 함께 행사장에 입장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 아이들은 지난해 신년 행사에서도 김 부부장과 함께 포착된 바 있어 그의 자녀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북한 당국은 김 부부장의 결혼·출산 여부를 공식 확인한 적은 없다. 주애의 위상은 다음 날 공개된 새해 첫 참배 장면에서 더욱 선명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선대 지도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주애의 참석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공개된 사진에서는 김 위원장과 리 여사, 주애가 참배 행렬 맨 앞줄에 섰고 주애는 정중앙 자리를 차지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북한 체제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2022년부터 북한 매체에 노출돼 온 주애가 이곳을 공개적으로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이 새해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것도 2023년 이후 처음이다.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주애를 중심에 세운 연출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내년 제9차 당대회를 앞두고 후계 구도를 염두에 둔 메시지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 [열린세상] 트럼프는 왜 베네수엘라를 위협하나

    [열린세상] 트럼프는 왜 베네수엘라를 위협하나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베네수엘라가 국제 뉴스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반미 성향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세가 연일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임기 1기 당시에도 마두로 대통령의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권력을 공고히 한 2기가 되자 더욱 공격적으로 베네수엘라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미국으로 향하는 마약 공급을 통해 마두로 정권이 막대한 이득을 얻으며 반미 정책을 지속하기에 미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개입의 명분이 되었다. 2025년 하반기 내내 미국이 카리브해의 베네수엘라 선박을 나포하고, 베네수엘라에 영공 폐쇄 조치를 취하는 가운데 전쟁 위기가 고조돼 갔다. 12월 29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지상 공습까지 가했다며 위협 수위를 계속해서 올렸다. 흔히 ‘고립주의’로 알려진 트럼프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노선을 생각하면 베네수엘라 위기는 꽤 갑작스러운 것처럼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랜 세월 미국의 골칫거리였던 중동 개입은 물론 우크라이나 지원도 미국에는 낭비에 불과하다며 발을 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왜 그는 베네수엘라에 새로운 전선을 열 수도 있다고 외칠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트럼프의 고립주의가 실제로 무엇을 뜻하는지 더 자세한 맥락을 알 필요가 있다. 단서는 12월 5일 백악관 웹사이트에 올라온 국가안보전략(NSS) 문서다. 러시아와 전략적 안정을 이루고 유럽을 혼내야 한다는 내용은 충격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보다는 주목을 덜 받았지만, 백악관은 NSS를 통해 이제 미국 대전략의 제1순위를 서반구(남북아메리카)에 놓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전 세계를 떠받치던 시대가 끝났기에’, 미국은 전 세계 문제에 개입하기보다는 인접 지역을 더 확고히 장악해야 한다는 것이 서반구 중심론의 근거다. 그런 의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노선은 완전한 고립주의가 아니다. 대신 유라시아에서 낭비되는 힘을 미국을 둘러싼 지역으로 돌리겠다는 19세기식 ‘세력권 정치’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나오되 베네수엘라로는 들어갈 수 있다는 정책은 이런 인식에서 매우 일관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노선은 미국 문명의 방향성이 변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미국은 제1·2차 세계대전 시기에 자멸하는 유럽 대륙을 떠나 미국에 자리잡은 수많은 유럽 이민자들의 영향으로 커다란 정체성 변화를 겪었다. 유럽과의 정서적 거리가 가까워진 것은 물론이고, 제국주의 시대 세계를 지배한 유럽 엘리트의 영향을 받아 미국 엘리트도 세계 전체를 경영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졌다. 하지만 냉전이 끝나고 미국은 조용하지만 커다란 변화를 겪었다. 유럽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 동화되는 사이 라틴아메리카에서 이민자가 밀려 오면서 히스패닉이 인구 20%를 차지하게 되었다.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의제를 수용하면서도 이민 흐름을 조절하는 일이 미국 국내 정치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개입주의에 대한 피로감이 극심함에도 라틴아메리카 문제만큼은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데는 인구 구성의 변화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일어나는 미국 정체성의 변화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국에서 히스패닉 다음으로 활발히 증가하는 인구가 바로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미국 인구의 7%를 차지하는 아시아인은 미국 경제를 이끄는 기술 기업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정치적 영향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각양각색 아시아계 미국인이 미국 내 여론과 정책에 불어넣는 바람은 미국은 물론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에도 결정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시대라고 해서 미국을 ‘백인만의 국가’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다. 임명묵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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