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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미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 백혈병 투병 고백 “하루하루 조용히 싸우는 중”

    ‘선미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 백혈병 투병 고백 “하루하루 조용히 싸우는 중”

    가수 선미의 댄서로 얼굴을 알린 배우 차현승(34)이 백혈병 투병 사실을 직접 밝혔다. 차현승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상에서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이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차현승은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제 삶이 한순간에 멈췄다”며 “그전까지는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저 자신조차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두려움과 혼란이 매일을 채웠다”며 “이제는 시간이 지나 솔직히 말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차현승은 “저는 현재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 조용히 싸워가고 있다”며 “앞으로의 길은 길지만 저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제 꿈과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고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알게 모르게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반드시 이겨내서 더 강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오늘도 저는 희망을 연습한다”고 했다. 그의 투병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은 “너무 갑작스러워 놀랐다. 몸조리 잘해서 건강 되찾고 꼭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지금 시련이 더 단단한 그리고 성숙한 현승을 만들어줄 것”이라며 “잘 이겨내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곁으로 돌아오라”고 적었다.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다.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댄서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1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1에서 ‘메기남’으로 등장해 주목받았으며, 2023년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도 출연했다. 지난해부터는 배우로 전향해 웹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수진과 수진: 내 남편을 뺏어봐’ 등에 출연했다.
  • 조국은 전쟁 중인데…우크라 유튜버 3인, 후쿠시마서 방송하다 체포

    조국은 전쟁 중인데…우크라 유튜버 3인, 후쿠시마서 방송하다 체포

    우크라이나 출신의 유튜버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인근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간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유튜버 3명이 방사성 오염 때문에 ‘귀환 곤란 구역’으로 지정된 후쿠시마현 지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후쿠시마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출입이 제한된 귀환 곤란 구역의 빈 가정집에 불법 침입해 이 장면을 생중계했다. 실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보면 이들은 빈 집안 곳곳을 수색해 남겨진 물건들을 살펴보고 차를 끓이는 모습이 확인된다. 경찰은 “24일 아침 시민 제보로 세 명의 용의자를 발견해 현장에서 체포했다”면서 “세 명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아사히 신문 등 현지 언론은 이들 유튜버가 영상을 촬영한 장소는 후쿠시마 내에서 여전히 위험한 지역이라며 이런 행동은 유명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들의 민폐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 언론은 이번 외국인 유튜버 체포가 2023년 미국인 라이브 스트리머인 조니 소말리에 이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안부 소녀상을 모욕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악명을 떨친 소말리는 오사카의 호텔 건설 현장에 침입해 방송을 진행하다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특히 당시 그는 퇴거를 요구하는 직원들에게 ‘후쿠시마’라고 반복적으로 외치기도 했다. 또한 같은 해 소말리는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원자폭탄을 다시 투하하겠다”고 난동을 부린 뒤 결국 추방됐다.
  • 조국은 전쟁 중인데…우크라 유튜버 3인, 후쿠시마서 방송하다 체포 [여기는 일본]

    조국은 전쟁 중인데…우크라 유튜버 3인, 후쿠시마서 방송하다 체포 [여기는 일본]

    우크라이나 출신의 유튜버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인근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간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유튜버 3명이 방사성 오염 때문에 ‘귀환 곤란 구역’으로 지정된 후쿠시마현 지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후쿠시마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출입이 제한된 귀환 곤란 구역의 빈 가정집에 불법 침입해 이 장면을 생중계했다. 실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보면 이들은 빈 집안 곳곳을 수색해 남겨진 물건들을 살펴보고 차를 끓이는 모습이 확인된다. 경찰은 “24일 아침 시민 제보로 세 명의 용의자를 발견해 현장에서 체포했다”면서 “세 명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아사히 신문 등 현지 언론은 이들 유튜버가 영상을 촬영한 장소는 후쿠시마 내에서 여전히 위험한 지역이라며 이런 행동은 유명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들의 민폐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 언론은 이번 외국인 유튜버 체포가 2023년 미국인 라이브 스트리머인 조니 소말리에 이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안부 소녀상을 모욕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악명을 떨친 소말리는 오사카의 호텔 건설 현장에 침입해 방송을 진행하다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특히 당시 그는 퇴거를 요구하는 직원들에게 ‘후쿠시마’라고 반복적으로 외치기도 했다. 또한 같은 해 소말리는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원자폭탄을 다시 투하하겠다”고 난동을 부린 뒤 결국 추방됐다.
  • ‘트럼프 행차시다’…“한국 대통령도 길바닥 갇혀” (영상)

    ‘트럼프 행차시다’…“한국 대통령도 길바닥 갇혀” (영상)

    유엔총회 기간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트럼프 행차’에 이동이 제한됐던 세계 정상들의 모습이 잇따라 공개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한때 뉴욕 한복판에 발이 묶였다고 동유럽 미디어 ‘넥스타’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뉴욕의 한 거리에 잠시 멈춰 선 이 대통령과 경호원 등 의전·수행단 모습이 공유됐다. 뉴욕 경찰의 교통 통제에 동선이 막힌 이 대통령과 수행단은 바리케이드가 처진 건널목 앞에 정지 후 우두커니 대기 중이었다. 경호 인력들은 경찰과 심각하게 대화하기도 했다. 영상 촬영자는 “경호 인력들이 행복해 보이진 않는다. 국가 정상들이 길바닥에서 서성이는 건 오직 뉴욕에서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후 동선을 확보한 수행단이 이 대통령과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경호 인력)이 마침내 이 대통령을 여기서 나갈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은 이 대통령이 도보로 이동한 뒤 나타났다. 영상 촬영자는 “그 후 5분 뒤에 트럼프의 차량 행렬이 도착했다”며 차에 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나가는 모습을 이어 공개했다. 이 대통령의 옷차림 등을 볼 때, 이 장면은 지난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일정 전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넥스타는 “마크롱 대통령(프랑스)과 에르도안 대통령(튀르키예)에 이어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동을 막았다”라고 짚었다. 실제로 앞서 22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 후 이동하려다 트럼프 행차에 따라 통행이 제한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영사관에 갈 거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가 안 보이면 바로 지나가도 되느냐”며 뉴욕 경찰과 직접 담판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예외는 없었고, 마크롱 대통령은 “당신 때문에 막힌 도로에 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까지 전화를 걸었으나 ‘구제’받지 못했다.
  • 최경주가 주최한 대회인데…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서 컷탈락

    최경주가 주최한 대회인데…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서 컷탈락

    대회 호스트이자 선수로 나선 탱크 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000만원)에서 아쉽게 컷 탈락했다. 최경주는 26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1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를 4개나 범하면서 3타를 잃고 3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87위로 컷 탈락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지난해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세웠던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경신할 기회를 잃게 됐다.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전반을 시작한 최경주는 18번 홀(파5)과 후반 1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쳐 연속 보기를 범했고 2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가는 바람에 3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9번 홀(파5)에서도 보기를 기록한 최경주는 최고령 우승기록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최경주는 “이븐파가 목표였으나 18번 홀 세 번째 샷에서 실수하는 바람에 보기가 나왔고 1번 홀과 2번 홀까지 세 개 홀 연속 보기를 하면서 스코어에 대한 압박이 있었다”면서 “그린도 어제보다 공을 세우는 것이 어려웠고 버디 기회가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잠시 한국에 머무는 최경주는 다음 달 11일 시작하는 사스 챔피언십부터 PGA 챔피언스투어로 돌아간다. 그는 PGA 투어 출전에 대한 도전의식도 분명히 했다. PGA 투어 500회 출전까지 단 한 개 대회가 남았다는 최경주는 “내년에는 500회 출전 기록을 채워보려고 한다. 매년 나이가 들지만 출전하는 대회 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차이 나지 않도록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소식 들려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은 황중곤이 12언더파 132타로 연이틀 선두에 나섰다. KPGA 투어에서 3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4승을 기록한 황중곤은 2022년 7월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이후 3년여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한 차례 톱10(공동 3위)을 기록했었다. 황중곤은 “어제 좋았던 샷감이 이어졌다. 전반홀에 좋은 감 이어가면서 오늘 노보기 마무리에 대한 욕심도 생겼다”면서 “다행히 퍼트가 잘 도와줘서 오늘도 보기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족한다”고 말했다. 전가람과 임예택, 이태훈(캐나다)이 황중곤을 3타 차로 추격하며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최승빈과 김종학, 유송규가 공동 5위(8언더파 136타)다. 강경남은 8위(7언더파 137타), 송민혁과 김우현이 공동 9위(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 의정 갈등 후 흉부외과 전국 전공의 급감…“지방 체제 사실상 붕괴”

    의정 갈등 후 흉부외과 전국 전공의 급감…“지방 체제 사실상 붕괴”

    수련 중인 흉부외과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전국적으로 68명에 불과한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의정 갈등(2023~2025년) 이후 지방 흉부외과 전공의 상당수가 복귀하지 않거나 수련을 포기한 것에 따른 여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실이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를 통해 받은 ‘2025년 9월 전공의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수련 중인 흉부외과 전공의는 총 68명으로 집계됐다. 의정 갈등 전에는 107명이었으나 68명으로 36.5%가 감소한 것이다. 전공의 1년차 28.6%, 2년차 42.1%, 3년차 29.4%, 4년차 41.7%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 갈등 후 지역 전공의 감소가 특히 두드러졌다. 대구·경북은 10명에서 3명으로, 부산·울산·경남은 8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광주·전남은 3명에서 1명으로 감소했다. 전공의 인력 부족으로 야간·응급 수술 라인 유지는 물론 수련 교육에도 차질을 빚으며 사실상 지역 수련 체제가 붕괴됐다는 지적이다. 이주영 의원은 “인력유출·지원포기의 근본적 원인 해결 없는 정치적 전시성 지원, 면피성 역할 지정만으로는 결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고 유능한 인력이 더욱 종사하고 싶은 자생력 강한 의료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 올 시즌 8번째 우승 도전 안세영, 일본 선수 누르고 여유있게 준결승 진출…태국 선수와 결승 놓고 격돌

    올 시즌 8번째 우승 도전 안세영, 일본 선수 누르고 여유있게 준결승 진출…태국 선수와 결승 놓고 격돌

    올 시즌 8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노리는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안방 무대인 코리아오픈에서 일본 선수를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26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8강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10위)를 2-0(21-7 21-17)으로 가볍게 눌렀다. 준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은 세계 6위 폰파위 초추웡(태국)과 세계 21위 여지아민(싱가포르) 맞대결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2022년, 2023년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은 이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마침 세계랭킹 2위 왕즈위, 3위 한웨, 안세영의 ‘천적’으로 불리는 5위 천위페이(이상 중국) 등 중국 선수들 상당수가 모두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가장 위협적인 상대로는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꼽힌다. 두 선수가 맞붙게 된다면 결승 무대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1게임 초반 4-3으로 앞서나가던 안세영은 4연속 득점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13-6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1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도 11-10까지 접전을 벌이다 15-15으로 동점을 허용한 안세영은 이후 좌우 코너를 찌르는 공격으로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코리아 오픈을 앞두고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8번째 우승이자 직전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이 코리아오픈에서도 우승하면 올해 여덟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같은 날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도 셰이 페이샨-훙엔쯔(대만) 조를 2-0(21-17 21-17)으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 역시 여자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루이 히로카미-사야카 호바라 조를 2-1(21-16 15-21 21-19)로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타고 싶은 사람 타세요” 2억 캠핑카 ‘공유’해버린 중국 남성

    “타고 싶은 사람 타세요” 2억 캠핑카 ‘공유’해버린 중국 남성

    “열쇠는 여기 있습니다. 저는 집에 갑니다. 캠핑카 쓰실 분은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중국 언론 지무신문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광시(广西)성 난닝(南宁)시에서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가격이 100만 위안(약 1억 9663만 원)이 넘는 고급 벤츠 캠핑카 한 대가 도심 도로변에 며칠째 주차돼 있었고, 심지어 차 키 위치까지 누리꾼들에게 공개됐다. 이에 따라 누구나 캠핑카를 열고 떠날 수 있는 ‘열린 모험’이 시작됐다. “진짜 열렸다!” 캠핑카 명소 된 거리난닝 시민들에게 익숙한 번화가 홍더우동제(红豆东街). 이 거리 한복판에 캠핑카 한 대가 마치 버려진 듯 세워져 있었고, 이를 찍은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영상에는 차량 번호판과 함께 열쇠가 숨겨진 위치까지 상세히 설명돼 있었다. “차는 여기 있고, 열쇠는 이 구멍에 있어요. 누구든지 타 보세요”라는 안내에 일부 시민들이 실제로 찾아갔고, 문이 열리자 댓글 창은 열광적인 반응으로 들끓었다. 입소문이 나면서 도로는 순식간에 ‘캠핑카 체험 명소’가 됐다. 시민들은 차 안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며 차주를 ‘통 큰 사람’이라며 칭찬했고, 당사자인 차주는 “문 잠그지 마세요. 자꾸 열쇠 찾는 게 귀찮네요”라며 더욱 열린 태도를 보였다. 차주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궈(郭) 씨. 지난 8월, 상하이에서 캠핑카를 몰고 출발해 저장·푸젠·광동을 거쳐 남쪽 국경까지 여행을 계획했으나, 지난 10일 난닝에 도착한 그는 가족이 그리워져 캠핑카를 길가에 세운 채 고속철을 타고 귀가했다. 당시 궈 씨는 “그냥 재미 삼아 열쇠 위치를 영상에 올렸을 뿐, 설마 정말 누가 타겠어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그의 믿음에서 시작된 이 실험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전직 군인의 도전 “아이와 여행을 떠나고 싶었어요”그 영상에 감동한 난닝 시민 모(莫) 씨가 등장했다. 전직 군인 출신인 그는 부인과 딸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고, 궈 씨에게 조심스레 메시지를 보냈다. 대형차 운전면허증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의외로 궈 씨는 흔쾌히 수락했다. “첫 번째로 운전해보고 싶다고 연락한 분이었고, 왠지 모르게 신뢰가 갔어요.” 이후 두 사람은 영상 통화로 인사를 나누고, 열쇠 위치까지 공유됐다. 지난 19일, 모 씨는 아내와 딸을 데리고 캠핑카 여행을 시작했다. 난닝에서 위린(玉林)까지 3일간 총 500km가 넘는 여정을 달렸고, 차 뒤에 실려 있던 오토바이는 딸아이의 최애 장난감이 됐다. 차 안 침대는 세 사람이 자기엔 조금 좁았기에, 밤에는 부녀가 차 안에서, 부인은 근처 호텔에서 잠을 잤다. 여행을 마친 뒤 모 씨는 세차까지 해서 궈 씨에게 돌려줬다. “궈 형이 더러워도 괜찮다고 했지만, 저만의 원칙이 있으니까요”라며 정성을 다했다. 두 사람은 얼굴 한 번 보지 않고도 ‘신뢰’라는 이름의 끈으로 이어졌다. 모 씨는 “국경절에 궈 씨가 다시 난닝에 오면 꼭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경험은 캠핑카 업계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문제도 돌아보게 했다. 캠핑카 소유주는 많지만 정작 실사용은 적은 현실 속에서, 궈 씨는 “이런 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면 공유 캠핑카 서비스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차를 훔쳐 가면 어쩌려 했냐”며 우려했지만, 궈 씨는 “모 씨가 영상까지 찍으며 책임지겠다고 해서 의심은 없었다”고 전했다. 오히려 “이건 나 자신과 세상과 난닝 사람들에 대한 작은 실험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 “타고 싶은 사람 타세요” 2억 캠핑카 ‘공유’해버린 중국 남성 [여기는 중국]

    “타고 싶은 사람 타세요” 2억 캠핑카 ‘공유’해버린 중국 남성 [여기는 중국]

    “열쇠는 여기 있습니다. 저는 집에 갑니다. 캠핑카 쓰실 분은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중국 언론 지무신문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광시(广西)성 난닝(南宁)시에서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가격이 100만 위안(약 1억 9663만 원)이 넘는 고급 벤츠 캠핑카 한 대가 도심 도로변에 며칠째 주차돼 있었고, 심지어 차 키 위치까지 누리꾼들에게 공개됐다. 이에 따라 누구나 캠핑카를 열고 떠날 수 있는 ‘열린 모험’이 시작됐다. “진짜 열렸다!” 캠핑카 명소 된 거리난닝 시민들에게 익숙한 번화가 홍더우동제(红豆东街). 이 거리 한복판에 캠핑카 한 대가 마치 버려진 듯 세워져 있었고, 이를 찍은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영상에는 차량 번호판과 함께 열쇠가 숨겨진 위치까지 상세히 설명돼 있었다. “차는 여기 있고, 열쇠는 이 구멍에 있어요. 누구든지 타 보세요”라는 안내에 일부 시민들이 실제로 찾아갔고, 문이 열리자 댓글 창은 열광적인 반응으로 들끓었다. 입소문이 나면서 도로는 순식간에 ‘캠핑카 체험 명소’가 됐다. 시민들은 차 안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며 차주를 ‘통 큰 사람’이라며 칭찬했고, 당사자인 차주는 “문 잠그지 마세요. 자꾸 열쇠 찾는 게 귀찮네요”라며 더욱 열린 태도를 보였다. 차주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궈(郭) 씨. 지난 8월, 상하이에서 캠핑카를 몰고 출발해 저장·푸젠·광동을 거쳐 남쪽 국경까지 여행을 계획했으나, 지난 10일 난닝에 도착한 그는 가족이 그리워져 캠핑카를 길가에 세운 채 고속철을 타고 귀가했다. 당시 궈 씨는 “그냥 재미 삼아 열쇠 위치를 영상에 올렸을 뿐, 설마 정말 누가 타겠어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그의 믿음에서 시작된 이 실험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전직 군인의 도전 “아이와 여행을 떠나고 싶었어요”그 영상에 감동한 난닝 시민 모(莫) 씨가 등장했다. 전직 군인 출신인 그는 부인과 딸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고, 궈 씨에게 조심스레 메시지를 보냈다. 대형차 운전면허증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의외로 궈 씨는 흔쾌히 수락했다. “첫 번째로 운전해보고 싶다고 연락한 분이었고, 왠지 모르게 신뢰가 갔어요.” 이후 두 사람은 영상 통화로 인사를 나누고, 열쇠 위치까지 공유됐다. 지난 19일, 모 씨는 아내와 딸을 데리고 캠핑카 여행을 시작했다. 난닝에서 위린(玉林)까지 3일간 총 500km가 넘는 여정을 달렸고, 차 뒤에 실려 있던 오토바이는 딸아이의 최애 장난감이 됐다. 차 안 침대는 세 사람이 자기엔 조금 좁았기에, 밤에는 부녀가 차 안에서, 부인은 근처 호텔에서 잠을 잤다. 여행을 마친 뒤 모 씨는 세차까지 해서 궈 씨에게 돌려줬다. “궈 형이 더러워도 괜찮다고 했지만, 저만의 원칙이 있으니까요”라며 정성을 다했다. 두 사람은 얼굴 한 번 보지 않고도 ‘신뢰’라는 이름의 끈으로 이어졌다. 모 씨는 “국경절에 궈 씨가 다시 난닝에 오면 꼭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경험은 캠핑카 업계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문제도 돌아보게 했다. 캠핑카 소유주는 많지만 정작 실사용은 적은 현실 속에서, 궈 씨는 “이런 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면 공유 캠핑카 서비스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차를 훔쳐 가면 어쩌려 했냐”며 우려했지만, 궈 씨는 “모 씨가 영상까지 찍으며 책임지겠다고 해서 의심은 없었다”고 전했다. 오히려 “이건 나 자신과 세상과 난닝 사람들에 대한 작은 실험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 인천대교서 또 사라진 운전자…이달 들어서만 네번째

    인천대교서 또 사라진 운전자…이달 들어서만 네번째

    인천대교에 차량을 세운 운전자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9분쯤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사람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인천대교 주탑 부근 갓길에 세워진 차량을 발견했으나 운전자는 없었다. 해경은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함정 3척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 인천대교에서 정차한 차량의 운전자가 실종된 경우는 지난 9일, 22일, 25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인천대교에는 투신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 플라스틱 드럼통 1500개를 설치했으나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해 지난달 모두 철거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류 위기 근원은 인간 의식의 한계”… 경희학원, PBF 특별대담 개최

    “인류 위기 근원은 인간 의식의 한계”… 경희학원, PBF 특별대담 개최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지난 19~20일 이틀간 ‘제44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회의 Peace BAR Festival(PBF)’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혼돈의 순간: 행성 의식과 미래 정치’(The Moment of Chaos: Planetary Consciousness and Future Politics)로, 세계 석학과 시민사회, 미래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인류가 직면한 위기와 문명 전환의 방향을 논의했다. 19일 기념식 이후 열린 특별대담은 이번 행사 하이라이트였다. 토론에는 나오미 오레스케스 하버드대 석좌교수,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이 참여했고, 송재룡 경희대 특임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조 이사장은 기후위기, 빈곤, 파괴적 과학기술, 핵 전쟁 가능성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가 결국 인간 의식의 한계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는 집단의식의 흐름에 따라 움직인다. 그러나 그 틀에 갇히면 스스로 파국을 불러올 수 있다”며 “개인·국가 차원을 넘어 행성적 차원의 의식으로 확장해야 새로운 시대 전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레스케스 교수는 현대 자본주의와 물질주의를 위기의 근본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산업혁명 이후 무분별한 경제 성장과 탐욕이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고 불평등을 심화시켰다”며 “경쟁을 미덕으로 여기는 사회 구조가 공존과 협력을 가로막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로운 정치의 핵심 가치로 공감(empathy)과 협력(cooperation)을 제시하며, 과학자와 지식인의 적극적인 사회적 역할을 주문했다. 아이켄베리 교수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형성된 자유주의적 국제질서가 기후변화, 팬데믹과 같은 초국경적 문제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존 국제기구를 전면 부정하기보다 재구성·강화해야 한다”며 “새로운 국제질서는 단순한 국가 간 협력이 아닌 지구 전체 번영을 위한 패러다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레스케스 교수는 토론을 마무리하며 “진정한 패러다임 전환은 말보다 경청에서 비롯된다”며 이성적 대화와 공론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서강대 재학생팀, 기상청 2025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서강대 재학생팀, 기상청 2025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서강대학교는 본교 신현지(경제 20)·조영진(경제 20)·이종현(경영 20)·윤해민(경영 21) 학생이 ‘인사이트’팀을 이뤄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기상청,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동 주최한 ‘2025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760개의 참가 팀 중 190팀이 공모작을 제출한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심사를 거쳐 총 2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주제별로 경쟁 발표 진행 후 시상했다. 인사이트팀은 ‘기상과 지하철 혼잡도 상관분석 및 예측 모델 개발’ 분야로 출전해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사이트팀은 역·요일·시간대별 평균 혼잡도를 제어변수로 도입해 기본 혼잡 수준을 예측하고 기상 변수들이 변동성을 얼마나 설명하는지 학습한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지하철 예상 혼잡도 정보를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기상 및 행사 일정 기반 교통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활용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 내용은 향후 기상청 관련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사이트팀원들은 “서강대 경영데이터사이언스 학회 ‘Insight’에서 팀원들과 함께 활동하며 데이터 전처리 및 모델링 전반을 학습했던 경험이 공모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기상 변수를 처음 다루다보니 전처리 단계에서부터 팀원들과 많은 고민과 논의를 거쳤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내서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4.5일제·임금 인상 촉구…붉은 띠 두른 은행원들 거리로

    4.5일제·임금 인상 촉구…붉은 띠 두른 은행원들 거리로

    “누구에게 탐욕을 얘기할 수 있냐. 번아웃과 정신 질환에 매일 고통받는 조합원을 위해 노동 시간 단축을 해보자는 것이 탐욕이냐, 아니면 본인 돈벌이를 위해 공익성을 없애고 점포를 폐쇄, 역대급 이익을 창출하는 게 탐욕이냐.” 26일 오전 11시 ‘총파업’ 붉은 머리띠를 두른 은행원들이 서울 광화문·시청 일대를 빽빽하게 메웠다. 손에는 한쪽에는 ‘2025 총파업 승리 실질임금 인상 쟁취’, 다른 한쪽엔 ‘내일을 바꿀 주 4.5일제’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주요 시중은행 직원들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2022년 9월 이후 3년 만의 총파업에 나선 것이다. 이날 집회로 왕복 6차선이던 도로가 절반으로 줄었다. 광화문역 동화면세점 앞에서 시작된 인파는 세종대로를 따라 시청역 3번 출구까지 300m 남짓 이어졌다. 노조는 집회 참가 인원을 3만명으로 신고했지만, 경찰 비공식 추산 8000명이 현장에 모였다. 이들이 내건 핵심 요구는 주 4.5일제 전면 도입과 임금 5%(3.9%로 수정 제안) 인상이다. 3월 ‘2025년 산별중앙교섭 요구안’ 제출 이후 노동자 측과 사측은 35차례 교섭을 이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까지 갔지만 최종 결렬됐고, 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94.98%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이번 총파업이 확정됐다. 김형선 금융노조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 투쟁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며 ▲가족을 지키기 위한 투쟁 ▲노동 패러다임 전환 ▲점포 폐쇄와 채용 축소 속 실질 임금 사수를 꼽았다. 그러면서 “2002년 금융노조 선배들은 피땀으로 주 5일제를 쟁취했다”며 “전태일의 외침 속에, 87년 노동자들의 눈물 속에, 2000명 금융노조 선배들의 피땀 속에 우리는 이곳에 주 4.5일제의 깃발을 당당히 꽂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런 총파업 명분에 대해서 금융권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평균 연봉 1억원이 넘어가고, ‘이자 장사’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 4.5일제 전면 도입 제시가 사회적 공감대를 얻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이날 총파업에도 전국 은행 영업점은 대부분 정상 운영해 고객들의 업무 불편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노조 조합원 10만명 규모를 고려하면 현장 참여율은 높지 않은 수준이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정부가 이미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굳이 파업에까지 나서야겠느냐는 분위기가 내부에 적지 않다”고 말했다.
  • ‘결혼 21년 차’ 한가인♥연정훈 위기?…“‘이때’ 이혼수 들어와”

    ‘결혼 21년 차’ 한가인♥연정훈 위기?…“‘이때’ 이혼수 들어와”

    배우 한가인이 남편인 배우 연정훈과 내후년 ‘이혼수’가 들어왔다는 말에 충격받았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무당이 된 순돌이가 예언한 한가인-연정훈의 충격적 미래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가인은 배우에서 무당이 된 이건주의 신당을 찾아가 신점을 봤다. 점사를 본 이건주는 한가인에 대해 “고집이 있는데 ‘예쁜 똘끼’ 느낌이다. 만약에 뭐를 해야 하는 게 싫으면 안 한다.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포기가 빠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와 올해 열심히 노력하는 느낌이다. 어차피 노력해야 하므로 운명적으로 노력을 하는 느낌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는 운이 좋다. 드라마나 영화 쪽으로 일이 엄청나게 들어오겠다. 운때를 잘 갖고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말 내년부터 한가인과 연정훈이 두 사람 중에 문서를 잡는 운이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 이사를 하거나 건물을 사거나”라고 말했고, 한가인은 “영란 언니 이사 가는 것도 맞히셨더라”라며 귀담아들었다. 이후 이건주는 이야기하기 잠시 망설인 뒤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내후년에 한가인과 연정훈의 이혼수가 들어온다. 잘 극복하고 넘어가면 좋은 거다. 들어온 거니까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이에 한가인은 충격을 받으며 “이거 자료 화면으로 쓰이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건주는 “근데 이럴 때 또 두 분 합이 잘 맞아서 잘 살면 이혼수를 누르고 더 잘 살 수 있는 그런 수로 바뀌니까 그것만 조금 신경 써 주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연정훈과 한가인은 지난 2005년 결혼해 결혼 21년 차를 맞았다.
  • 사소한 ‘틈’도 원천 차단…다목적 사무총장 정희용 [주간 여의도 Who?]

    사소한 ‘틈’도 원천 차단…다목적 사무총장 정희용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장동혁 지도부 ‘활력 인선’ 하이라이트친한계에서도 호평 나온 사무총장 카드조직·정무·정책 칸막이 없는 TK 재선정희용(재선, 경북 고령·성주·칠곡)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장동혁 대표와 함께 지도부 출범 한 달을 맞는다. ‘유틸리티 플레이어(어느 포지션이든 소화하는 선수)’로 꼽히는 정 사무총장은 1.5선의 당 대표와 경험 부족 지도부가 자칫 놓칠 수 있는 사소한 ‘틈’을 원천 봉쇄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정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에서 조직과 정무, 정책 영역에 칸막이가 없는 정치인으로 통한다. 올해 48세인 정 사무총장은 장동혁 대표가 당의 ‘활력’을 위해 택했지만 오히려 노련함으로 지도부 안착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 대표 당선 이전에도 이미 ‘취임 후 4주’ 플랜을 모두 마련해놨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숫자 하나, 동선 하나도 놓치지 않는 피곤할 정도의 꼼꼼함은 그의 주무기다. 지난해 계엄과 탄핵, 올해 대선 패배 이후 기능이 다소 마비됐던 국민의힘 사무처도 빠르게 옛 기능을 회복했는데 회복 속도를 끌어올린 것도 정 사무총장이다. 한 당직자는 “(정 사무총장은) 여의도와 당의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이라 대충 대충은 절대 없다”고 평가했다. 여러 결재 라인을 거쳐 올라온 기안의 오류를 사무총장이 잡아내는 일도 잦아졌다고 한다. ‘장동혁 체제’와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서 있는 친한(친한동훈)계도 정 사무총장 인선을 호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 친한계 핵심 의원은 “말하자면 ‘끝내주게 잘한 인선’”이라고 말했다. 전당대회 기간 극우화 논란이 나왔던 장 대표가 김도읍 정책위의장과 정 사무총장 카드로 당 안팎의 우려를 불식하는 효과를 거뒀다. 재해대책위원장 4년 역임당 재해 대응 매뉴얼 확립3명의 원내대표 비서실장, 원내대변인, 원내수석대변인 등의 당직 경험도 그의 자산이지만 정 사무총장이 초선 시절부터 4년 동안 맡은 재해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재해 대응 시스템을 완전히 새로 짰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속 국회의원들이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는 수준에 그쳤던 재해 관련 당의 대응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쌓아온 정책 역량도 한몫했다. 정 사무총장은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을 거론하며 “여전히 경북 지역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5개 시군의 4000명 이상의 이재민들께서 임시 주거 시설에서 거주하고 계신다고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조속한 일상 복귀와 지역 재건을 위해서 주택 등 인프라 복구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28일 대한문에서 2차 장외집회동대구역 집회 비판 대목도 수용국민 지지 끌어올리기도 과제지난 21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막을 올린 국민의힘 장외집회를 어떻게 끌고 가느냐도 그의 몫이다. 이날 정 사무총장은 28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두 번째 장외집회와 관련해 “우리에는 사법부를 장악해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려는 민주당의 폭주를 멈춰야 할 책임이 있다”며 “많은 국민과 당원 여러분이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당 안팎의 우려 속에 동대구역 광장에 7만여명(주최 측 추산) 모였으나 아직 국민적 지지는 따라붙지 않고 있다. 지난 24일 의원총회에서 “소수 몇 명이 마이크를 잡기 위해 당원들을 동원하느냐(영남권 중진)”, “이재명 정권의 실정을 알리는 건 모두 국회 안에서 생산되는데 왜 밖에 나가 이를 희석하느냐(수도권 초선)” 등의 비판이 쏟아진 것도 정 사무총장의 숙제다. 정 사무총장은 지난 동대구역 집회에서 당원과 국민들이 불편했던 대목을 대폭 수정해 대한문 집회 구성안을 새롭게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 청년들 ‘길잡이’ 역할도지방선거 준비에 당력 집중경북 왜관에서 자라고 김천고,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정계에 입문한 정 사무총장은 정치인이 되고픈 지역 청년들의 길잡이 역할도 하고 있다. 동네 수재가 서울대를 나와 고시를 거쳐 당에 영입되는 ‘클리셰’가 아니라 자고 나란 동네에서 정치적 기반을 닦아가는 성장 서사의 교과서로도 꼽힌다. 당대 유력 정치인을 보좌했던 경험도 정 사무총장의 자산이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지사,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주호영·윤재옥·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가진 ‘대표 무기’들을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 ‘현재진행형’인 셈이다. 내년 6월 지방선거는 정 사무총장과 장동혁 지도부의 운명이 달린 선거다. 지방선거준비단과 선출직 공직자평가 태스크포스(TF),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친 정 사무총장은 조만간 당무감사위가 꾸려지는 대로 당무 감사에 착수해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32명 추가 인정… 총 5940명으로 늘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32명 추가 인정… 총 5940명으로 늘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로 인정돼 정부로부터 구제급여를 받는 인원이 5940명으로 늘었다. 구제급여는 환경오염 등으로 피해를 본 피해자나 유족에게 지급되는 경제적 보상이다. 요양급여, 요양 생활수당, 간병비 등이 있다. 환경부는 26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4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46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 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신규로 피해가 인정된 32명의 구제급여 지급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 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14명의 피해 등급 등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누적 5940명이 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자는 8026명, 지원 대상은 5957명이다. 구제급여 지급 5940명, 진찰·검사비 지원 56명, 긴급 의료 지원 58명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에게는 구제급여, 진찰·검사비 등을 합쳐 총 2024억원이 지원됐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한국수력원자력,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계속운전 이미지 공모전’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계속운전 이미지 공모전’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원전 계속운전 사업의 필요성과 비전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계속운전 사업 홍보 이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계속운전, 에너지 안보 확립 및 국가에너지 자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계속운전의 의미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계속운전의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에너지원 ▲에너지 안보 확립 ▲국가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으로 계속운전을 표현하는 것이다. 참신한 슬로건을 포함한 작품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구와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 계속운전’, ‘탄소중립을 위한 첫걸음, 계속운전이 함께합니다’와 같은 예시 문구도 활용 가능하다. 디자인은 반드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옥외 매체 광고 활용을 고려해야 한다. 단순히 사명·CI나 미래 배경 이미지만을 활용한 포스터는 지양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최대 3인 이내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팀으로 참여할 경우 상금은 대표자 명의로 지급된다. 접수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다. 결과 발표는 11월 초 예정돼 있다. 총상금은 900만원 규모로, 대상 1점에 500만원, 우수상 2점에 각 100만원, 장려상 4점에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출품 규격은 A2 사이즈(420㎜×594㎜), 해상도 300dpi 이상의 JPG 파일이다. 수상자는 수정 가능한 원본파일(AI, PSD)을 제출해야 한다. 응모작은 반드시 창작물이어야 하며, 저작권 침해나 법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모든 책임은 응모자에게 있다. 입상작의 저작재산권과 2차 저작물 작성권은 주최 측에 귀속된다. 수상작은 홍보 캠페인, SNS 콘텐츠, 전시 행사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생성형 AI로 제작된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라우드소싱 사이트 내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한수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계속운전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계속운전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립 및 국가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여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반 친구 엄마’ 51세女와 결혼 위해 ‘4억 집’ 산 30세男…결말은?

    ‘반 친구 엄마’ 51세女와 결혼 위해 ‘4억 집’ 산 30세男…결말은?

    일본에서 중학교 시절 같은 반이었던 친구의 어머니와 사랑에 빠져 21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시즈오카현 출신의 남성 이사무 토미오카(33)는 중학교 시절 학부모와 교사 면담 과정에서 같은 반 친구의 어머니인 미도리를 우연히 보게 됐다. 이후 토미오카가 서른 살이 되었을 때 그는 옛 동창의 미용실에 갔다가 미도리가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미도리를 본 순간 첫눈에 반했다”며 “미도리는 우아하고 상냥하다”고 말했다. 최근 미도리가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토미오카는 미도리의 연락처를 물었다. 미도리는 “순간 놀라기도 했지만 기쁘기도 했다”며 “처음에는 나이 차이 때문에 의심했지만 토미오카의 끈기 있는 태도가 나를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한 말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고 감동했다. 그러나 이들의 만남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결혼하기로 약속하자 미도리의 가족들이 강하게 반대한 것이다. 미도리의 부모는 “딸이 이미 51살이라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다”며 “딸의 상황은 당신과 당신 부모에게 좋지 않은 일이다. 당신은 겨우 서른살이기 때문에 나이 또래와 결혼하는 것이 낫다”고 반대했다. 이에 토미오카는 자신의 진정성과 성실함을 보여주기 위해 큰 결심을 했다. 4000만 엔(약 3억 8000만원)에 거래되는 집을 사서 직접 내부를 꾸민 것이다. 토미오카의 노력 덕분에 양가는 이들의 결혼을 허락했고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했다. 그는 미도리의 딸의 의붓아버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네 명의 손주가 있는 할아버지가 됐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남자는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결혼에 정답은 없다.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유엔 가서 ‘폭풍 외교’…이란·호주·멕시코 만난 조현 장관

    유엔 가서 ‘폭풍 외교’…이란·호주·멕시코 만난 조현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 이란, 호주, 멕시코 외교 장관과 만났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조 장관은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국과 이란이 지난 60년 이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켰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9일 두 사람의 통화를 계기로 이뤄졌다. 조 장관은 “학술, 문화, 인적교류 등 가능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전시켜 양국 간 미래 협력 기반을 확대하자”면서 “최근 이란에서 인기가 높은 K컬처와 K푸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이란 제재 복원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란이 ‘핵 프로그램 일부 중단과 유엔 제재 완화’를 골자로 하는 2015년 핵합의를 적절히 이행하지 않자 안보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이란 제재에 대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고 한국은 대이란 관계 등을 고려해 기권한 바 있다. 조 장관은 같은 날 페니 웡 호주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역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이재명 출범 이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외교 장관 간에도 첫 양자회담을 통해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조 장관은 “앞으로도 국방·방산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윙 장관은 “한국은 호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 하나”라며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현 국제정세 하에서 유사입장국인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하고 역내 사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또한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호주 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같은 날 후안 라몬 데 라 푸엔테 멕시코 외교 장관까지 만나며 폭풍 외교 활동을 펼쳤다. 두 장관은 고위급 교류, 멕시코 정부의 관세 인상 계획,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 6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의 성과를 평가했다. 조 장관은 최근 멕시코가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 대상 관세 인상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한국이 일방적인 관세 인상 대상에서 제외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멕시코는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520여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상호 수용 가능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관세 인상이 불가피할 경우, 우리 기업 대상 예외 부여나 관세 환급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현재 다수의 우리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는 멕시코의 산업진흥 및 수출촉진 프로그램이 계속 유지되기를 희망했다. 이에 데 라 푸엔테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멕시코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관련해 계속해서 소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외교부는 “멕시코의 관세 인상 추진 동향을 주시하면서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LA다저스 오타니 54호 홈런포 앞세워 지구 우승…김혜성은 11일만에 출전해 삼진 PS출전 가물가물

    LA다저스 오타니 54호 홈런포 앞세워 지구 우승…김혜성은 11일만에 출전해 삼진 PS출전 가물가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11일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54호포를 앞세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김혜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팀이 8-0으로 앞서던 6회초 공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프레디 프리먼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6회말 수비부터 2루수로 나선 김혜성은 8회초 1사 1루 타석에서 오른손 투수 테일러 라시를 상대했다. 김혜성은 이렇다할 공격을 해보지 못한 채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선 것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11일 만이다. 김혜성은 부상 복귀 이후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9월 이후 타격 성적은 15타수 1안타 타율 0.067에 불과하다. 올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1(153타수 43안타)로 떨어졌다. 김혜성의 타격이 신통치 않으면서 팀이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지만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이날 팀이 승리하면서 다저스는 90승 69패를 기록하며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남은 3경기에서 전승하더라도 상대 전적에서 앞서 1위가 되면서 지구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54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소속 팀의 지구 우승을 자축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카일 슈워버(56개·필라델피아 필리스)를 2개 차로 추격했다. 다저스는 최근 13시즌 중 12차례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 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MLB에서 월드시리즈(WS)2연패를 달성한 팀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 연속 우승한 뉴욕 양키스가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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