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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병근 경기도의원, ‘경남광’ 권곡사거리역 신설 촉구,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위해 적극 노력도 요청

    문병근 경기도의원, ‘경남광’ 권곡사거리역 신설 촉구,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위해 적극 노력도 요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11)은 10일(월) 열린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 내 수원 권곡사거리역 신설 등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있는지 집행부에 질의했다. 문 의원은 “지난 7월, 1만 3932명의 도민 서명부가 국토교통부에 제출된 만큼 권곡사거리역 신설에 대한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염원이 매우 뜨겁다”며 노선 결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투명하게 반영되는지, 수렴 과정과 절차, 그리고 현재 국가철도망 반영 및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집행부 입장을 물었다. 문 의원은 또 “현장의 의견과 수요가 반영된 노선 도출을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과 적극적 협의가 절실하다. 4차,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기재부의 사업비 현실화 문제, 물가 급등 및 사업비 증액 같은 현안 해결을 위해 도와 집행부가 보다 많은 역할과 설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철도항만물류국 김기범 국장은 “다양한 지역 요구와 함께 4개 시가 공동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하기 위해 수차례 국토부 방문 및 협의를 추진 중”이라며 “실질적인 주민 체감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협의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문 의원은 끝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실질적 추진과 450만 남부권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주민 의견이 모든 정책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허원 경기도의원 “부발~평택선, 이천의 꿈이자 경기도 균형발전의 길이다”

    허원 경기도의원 “부발~평택선, 이천의 꿈이자 경기도 균형발전의 길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10일 열린 2025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항만물류국을 대상으로 질의하며, GTX 반도체 노선과 부발~평택선, 도내 화물차 공영차고지 확충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허원 위원장은 먼저 GTX 반도체 노선 추진 현황을 묻고, “국토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검토 중이라고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추진 속도가 보이지 않는다”며 “빠르면 연말 공청회를 통해 안을 내놓는다고 하지만,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도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조속히 가시화하도록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허원 위원장은 평택~부발선의 예비타당성 미통과 문제를 언급하며, “이 노선은 단순히 평택과 부발을 잇는 지역 노선이 아니라, 이천에서 평택을 거쳐 강릉까지 연결되는 국가 동서축 핵심 철도망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미 포함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데 예타에서는 경제성(B/C)이 낮다는 이유로 탈락했다”며, “반도체 산업벨트와 연계된 전략노선임을 고려할 때 단순한 경제성 기준으로만 볼 수 없다. 말로만 재추진이 아니라, 도 차원에서 국토부와 협의하며 실질적 재검토를 이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원 위원장은 또 “부발~평택선 추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성과 인근 지역에서 이미 부동산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지연되면 지역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도는 ‘검토하겠다’는 표현 대신 구체적인 일정과 실행 계획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추가 질의에서 허원 위원장은 도내 영업용 화물차 공영차고지 공급률 부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현재 2027년까지 확보 예정인 공영차고지는 약 2,600면으로, 이는 도내 영업용 화물차 대비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공급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도는 공급 목표조차 설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영차고지 확충이 어렵다면, 최소한 5년 또는 10년 단위의 공급률 목표를 세우고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목표가 있어야 대체수단이나 임시 주차장, 물류단지 내 전용 주차장 확보 등 연계정책도 가능하다”며 구체적인 로드맵 수립을 요구했다. 이에 철도항만물류국 관계자는 “아직 장기적인 공급 목표는 마련되지 않았지만, 위원장님의 지적을 반영해 로드맵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허원 위원장은 또한 “재정이 취약한 시·군은 공영차고지 사업을 추진할 여력이 거의 없다”며, “이런 지역에는 도 차원의 차등 지원이나 특례 제도를 검토해야 한다. 형식적 형평성이 아니라 실질적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허원 위원장은 “인천~안산 간 물류사업은 인허가나 민원 문제로 지연되지 않도록 꼼꼼히 관리해 달라”며 “도민 생활과 산업 경쟁력을 지탱하는 기반시설인 만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 남편이 코인으로 진 1억 빚을…보이스피싱이라 속였습니다

    남편이 코인으로 진 1억 빚을…보이스피싱이라 속였습니다

    ‘결혼 지옥’에 출연한 터널부부가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13년 차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는 초등학생 지적장애 아들을 돌보며 빚더미에 앉게 된 사정을 털어놨다. 그는 “두 달치 세금이 밀려 있고, 독촉장이 쏟아진다”며 “처음엔 700만원 정도인 줄 알았는데 총 1억 3000만원이 넘더라”고 말했다. 남편은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며 “복권 번호 추천 업체에 200만원을 결제했는데, 이후 개인정보 보상 명목으로 고수익 투자를 권유받아 1800만원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4600만원을 추가로 사기당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오은영 박사는 “이자만큼 불어날 수는 있지만 원금이 몇 배로 불어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추궁 끝에 남편은 “대출은 실제로 받았다”고 인정했고, 오 박사는 “그럼 전환대출 사기는 아니다”라고 짚었다. 이 사실을 처음 들은 아내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남편은 “아내가 알면 난리 날 것 같아 말을 못 했다”며 “그때 말했으면 일이 이렇게 커지진 않았을 것”이라고 후회했다. 아내는 “1800만원일 때만 말했어도 이렇게 되지 않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내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그때도 1억 800만 원 빚이 있었다”며 “그때는 보이스피싱이라고 했는데, 사실 코인 투자였다”고 고백했다. 당시 장인어른이 대신 빚을 갚아줬다고 한다. 아내는 “너무 쉽게 해결돼서 또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결국 부부는 주택과 시댁 집 매각까지 검토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오은영 박사는 “문제를 덮기보다 정확히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청년 결혼지원사업’ 좋은 사업이나 집행률 0.7% 지적... 상시집행으로 정책 실효성 높여야

    최효숙 경기도의원, ‘청년 결혼지원사업’ 좋은 사업이나 집행률 0.7% 지적... 상시집행으로 정책 실효성 높여야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평생교육국을 상대로 경기청년 결혼준비 지원사업의 저조한 집행률,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운영의 내실화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이날 최효숙 의원은 경기도 청년 결혼준비 지원사업(약 42억 원)은 집행률이 0.7%에 불과해, 청년 결혼·출산 지원의 정책효과가 저하되는 시스템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상시 집행으로 좋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효숙 의원은 “특히, 8월까지 접수한 1차 신청자에 대한 26억 원 집행이 11월 7일까지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까지 접수 중인 2차 신청자에게도 행정 지연으로 적기 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크다”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 시행착오 없이 안착될 수 있는 홍보와 집행체계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오광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다음 주에 1차 신청자들에게 일괄 지급하겠다”며 “올해 42억 집행에 문제 없다”고 답했다. 이어 최효숙 의원은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도민 상당수가 제도와 지원사업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점이 파악되고 있는데, 서비스 만족도가 90.8점인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법정의무교육이나 외국어 교육 이수를 위해 사업체나 공무원 등이 불가피하게 이용한 실적으로 보이는 콘텐츠 조회 수와 회원 수 증가는 사업의 실질적 성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최 의원은 지식(GSEEK)이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기도의 젊은 세대를 포함한 도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누구나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리며 평생학습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홍보 채널 확대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가 학교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 등을 위해 급식비 지원에 적극 나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노력이었지만, 경기도에서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복지와 평등한 권리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책임을 감당했다”며 “앞으로 교복, 체육복, 인조잔디 등 교육청 예산이 연계되는 다양한 사업에서도 경기도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존중과 공동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최효숙 의원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과 온라인 구매 편의성 대폭 강화 ▲청소년 센터·이동형 버스에 따른 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을 칭찬한 반면, ▲청년공간 운영 개선 및 정책 참여 확대 ▲ 경기도서관 행정 분리 등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경기도서관이 미래평생교육국과 행정이 분리된 지 3개월이 지난 지금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서관 순기능에 따른 재점검이 필요하다”며 우려 섞인 아쉬움을 피력했다.
  • 성폭행당한 14세 소녀·성병 걸린 12세 소년… 범인은 머리 깎은 태국 승려들

    성폭행당한 14세 소녀·성병 걸린 12세 소년… 범인은 머리 깎은 태국 승려들

    14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승려가 태국 경찰에 체포됐다고 10일(현지시간) 카오솟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고속도로경찰대(HPD)는 이날 남부 수랏타니주(州)의 한 은행 밖에서 24세 승려 왓차라를 체포했다. 이날 체포는 지난 8월 차이야지방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른 것으로 왓차라에겐 15세 미만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15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음란한 목적으로 타인을 유인한 행위 등 혐의가 적용됐다. 태국 상좌부불교의 주황색 가사를 입은 채 체포된 왓차라의 범행은 그가 승려가 되기 전인 지난해 6월 발생했다. 당시 군부대에서 징집병으로 복무하던 왓차라는 휴가 중 차이야 지역 한 학교 근처에서 중학생 소녀를 만났다. 그는 같이 어울리며 가까워진 여학생을 꼬드겨 학교를 빠지게 하고 리조트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을 뒤늦게 알게 된 소녀의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왓차라의 행방을 추적한 끝에 그가 스랏타니주 한 사찰에서 승려가 됐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체포 전 태국 중부의 다른 사찰로 옮겨 피신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왓차라는 경찰 조사에서 여학생과의 성관계는 인정하면서도 동의하에 이뤄진 것이며 강제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태국 북부 피찟주의 한 승려가 10대 소년 3명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주장이 나와 지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신고를 접수한 포탈레 경찰에 따르면 펫이라는 이름의 승려는 이 지역 한 사찰에서 주지스님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머물면서 남학생들을 유인해 밤에 부적절한 행동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자녀의 피해 사실을 알게 된 부모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한 10세 남학생은 펫으로부터 설거지와 사찰 청소 등을 부탁받았는데 어느날 밤 펫이 자기 옷을 벗기려 했고 이에 도망쳤다고 경찰에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12세 소년은 승려 3명, 다른 아이 4명과 함께 두리안 과수원에 갔을 때 펫이 자신을 5차례 학대했다고 증언했다. 특히 이 소년의 부모는 아들이 성병에 걸려 몇 달간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진술했다.
  • “2036 올림픽 유치” 전북 육·해·공 교통 인프라 혁신 속도전

    “2036 올림픽 유치” 전북 육·해·공 교통 인프라 혁신 속도전

    전주~대구, 완주~세종고속도로 등국가계획에 ‘6대 사업’ 반영 총력전내년 새만금신항 2선석 우선 개항7개 철도망 구축·새만금공항 추진삶을 잇고 기회 여는 전주권 ‘비전’광역도로 70㎞·광역철도 76㎞ 박차KTX익산역·남군산역엔 환승센터“‘5극3특’ 국가 균형발전 전략 핵심”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전북특별자치도가 육·해·공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항과 항구를 건설하고 수도권·영호남과 연결되는 철도·도로망을 갖춰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지로서 손색없는 위상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새 정부의 ‘5극3특’ 국정기조에 맞춰 지역의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당위성도 확보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특별법 개정으로 전주권도 SOC 구축에 새로운 계기를 맞았다.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확정할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지역의 사업들이 최대한 포함되도록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북의 SOC 확충계획은 육·해·공을 아우르는 교통 혁신이다. 교통망 확충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개발, 이차전지 특화단지, 피지컬 인공지능(AI), 전주·완주 통합 등 미래 신성장 동력과 직결된 필요충분조건이기 때문이다. 개발에서 소외된 전북이 중원으로 나아가려면 교통중심 핵심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반영됐다. 전북도는 ▲전주∼대구 고속도로 ▲완주∼세종 고속도로 ▲서해안선(새만금~목포) 철도 ▲전주∼김천 철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전라선 고속화 등 6대 핵심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판결로 발목을 잡힌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국토부와 함께 환경단체가 지적한 사항을 극복해 정상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신항도 내년에 2선석을 우선 개항한다. 전북의 육상교통 확충 계획은 ▲제3차 고속도로 국가계획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 전주권 광역교통시설 사업계획으로 나눠 추진된다.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신설 4개 노선 206.4㎞, 확장 1개 노선 28.2㎞ 등 5개 노선 234.6㎞이다. 총사업비는 10조 6077억원이다. 이 가운데 전주∼대구 고속도로는 전주에서 무주, 성주를 거쳐 대구로 이어지는 동서 3축 국가간선도로망이다. 단절된 영호남 교통축을 직접 연결해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한다는 상징성이 크다. 전주~무주(42㎞)를 4차로로 건설하면 현재 75㎞인 운행거리가 33㎞ 단축된다. 무주~성주(68.4㎞)는 동서 3축 미개설 구간이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포함돼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다. 완주~세종(68㎞) 고속도로는 세종~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서울, 경기, 행정중심복합도시 접근성을 높여 전북의 성장 잠재력을 확대할 사업으로 꼽힌다. 군산~논산(28㎞) 간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연계성 강화가 목적이다. 확장사업은 호남고속도로 정읍~김제 간 28.2㎞다.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해 김제~삼례 간 확장사업과 연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철도망 구축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사업은 7개 노선 572.3㎞다. 총사업비는 21조 2028억원이다. 영호남내륙선(전주~김천선 110㎞),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12.2㎞), 서해안선(새만금~목포 110㎞) 등 3건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 검토사업이다. 서해안선은 물류와 관광의 새로운 동맥으로, 전주~김천 철도는 영호남 내륙축을 연결해 전략적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은 대규모 물류·여객 수송을 지원한다. 신규 발굴사업은 호남고속선(천안아산~공주 55.3㎞) 직선화, 호남일반선(논산~익산 12.5㎞) 고속화, 전주~광주선(김제~전주 27.8㎞), 전주~울산선(244.1㎞)이다. 전라선 고속화는 선로 개량과 선형 개선으로 운행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이번 국가계획과 별도로 새만금 신항~새만금국제공항~대야를 잇는 새만금 인입철도(48.2㎞)는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이 확정된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14개 사업, 123.2㎞, 총사업비 1조 5561억원 규모다. 완주 상관~전주 색장(4.1㎞) 4차로 신설, 정읍 칠보~임실 덕치(20.2㎞) 2차로 개량, 정읍 공평~북면(6.9㎞) 4차로 신설, 김제 백구~공덕(5.9㎞) 6차로 확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전북도는 지난 4월 개정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광역철도·광역도로·환승센터 등 대규모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전주권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 청사진을 구체화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 2조 1916억원 가운데 1조 772억원은 국비다. 이 사업계획에는 전주시를 중심으로 완주, 김제, 익산, 군산을 잇는 광역도로와 광역철도 등 15개 핵심 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삶을 잇고 기회를 여는 전주권’이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방사형 광역 네트워크 완성, 산업·도시 성장축 형성, 지속 가능한 교통 혁신을 통한 편리한 광역생활권 조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목적이다. 광역도로 사업은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확장, 전주 평화~완주 구이 도로 신설, 전주 효자~완주 이서 확장, 전주 효자~완주 혁신도시 도로 신설(황방산터널 포함) 등 10개 노선 총연장 69.6㎞ 규모다. 전주 외곽과 인근 시군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를 4~6차로로 신설·확장해 지역 연결성을 높이고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전북권 광역철도(76㎞)는 전주~완주~익산~군산~새만금 수변도시를 연결하는 계획이다. 동산, 삼례, 동익산, 익산, 남군산, 새만금공항역 등 9개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동서 간 연계성과 새만금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 간 이동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주·완주 버스 공영차고지, 완주 봉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대중교통과 물류 운송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KTX익산역과 광역철도 남군산역에 구축될 환승센터는 철도·버스·택시·승용차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교통 허브로서 환승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협의와 공청회,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을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10일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은 전북만의 과제가 아니라 5극3특 국정기조를 뒷받침하는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정치권과 중앙정부, 인접 지자체와 긴밀히 공조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국무총리 표창 [제1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국무총리 표창 [제1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5000회 캠페인, 선진 교통 문화 정착 김광업 전국모범운전자회 대전시지부장 김광업 지부장은 29년간 교통 보조 근무와 특별근무, 5000여회에 달하는 캠페인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화물차 무사고 운동과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고,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음주운전 근절 등 지역 교통에 헌신 이종현 전국모범운전자회 울산남부지회장 이종현 지회장은 22년간 모범운전자회 활동을 이어오며 지회장으로서 회원들을 독려하고 사기 증진에 힘썼다. 교통질서 확립과 음주운전 근절,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했다. 지역 축제 교통 근무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장 중심 관리, 사고 다발 지점 개선 송봉임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부장 송봉임 부장은 30여년간 교통안전 지도·검사·시험·피해자 지원과 홍보에 집중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관계기관과의 협업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해 합동 단속과 안전 활동, 사고 다발 지점 개선을 지속 추진했다. 안전 경영으로 사고율 33% 감소 양기환 ㈜함양지리산고속 대표이사 양기환 대표이사는 45년간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1만 4000회 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버스조합 이사장으로 사고율을 33% 낮추고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 고령자 안전 위해 지팡이 보급 오봉규 부일교통 주식회사 대표이사 오봉규 대표이사는 40년간 마을버스를 운영하면서 주민 안전 이동에 앞장섰다. 스쿨존 중심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와 보행자 안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고령자 교통안전 대책으로 지팡이를 보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이바지했다. ‘잔재물 856회 수거’ 2차 사고 예방 김한용 가로수 교통봉사대 부대장 김한용 부대장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 잔재물과 로드킬을 총 856회 수거하며 도로 위험 요인을 제거했고, 시민 참여형 교통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150회의 봉사활동으로 도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562회 캠페인’ 진행한 어르신 지킴이 심승희 교통문화운동시민연합으뜸교통봉사단장 심승희 단장은 노인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 등 562회에 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각종 지역 축제와 국제행사에서 79회에 걸쳐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38년 무사고’ 모범 운수에 기여 이목희 대구개인화물 운송사업협회 종사자 이목희씨는 38년간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면서 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해 무사고 운전을 실천했다. 교통안전 캠페인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운송 질서 확립과 불법 근절로 신뢰받는 운송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TF 꾸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전개 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공제조합 부산지부 전국택시공제조합 부산지부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 10·15 대책 후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22% 증가

    10·15 대책 후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22% 증가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규제지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 증가하는 ‘풍선 효과’가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이 10·15 대책 발표 전후 20일간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가 5170건에서 6292건으로 22% 증가했다.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같은 기간 1만 242건에서 2424건으로 거래량이 76% 감소한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비규제지역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아파트 거래량이 대책 전 143건에서 247건으로 늘며 73% 증가했다. 수원시는 장안구, 팔달구, 영통구가 규제지역으로 묶였지만 권선구는 비규제지역으로 남았다. 경기 화성시 거래량은 대책 전 561건이었지만 대책 후 890건으로 증가했다. 화성시가 규제지역에서 제외되면서 동탄역이지더원, 동탄역센트럴푸르지오, 동탄2하우스디더레이크 등 동탄동 내 단지들 위주로 수요가 쏠렸다. 경기 파주시 역시 GTX역 인근 단지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며 대책 전 148건에서 이후 209건으로 41%의 증가율을 보였다. 경기 구리시의 경우 같은 기간 133건에서 187건으로 거래량이 41% 늘었다. 이밖에 군포시가 126건에서 169건, 부천시 원미구가 143건에서 179건으로 증가하는 등 규제지역 인접 및 교통 여건이 우수한 생활권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나는 흐름이 뚜렷했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 가운데에는 서울 영등포구(-95%), 경기 성남시 수정구(-93%), 서울 성동구(-91%), 경기 성남시 분당구(-89%), 경기 성남시 중원구(-86%) 등에서 수요가 급격히 줄며 ‘매매 절벽’ 현상을 보였다. 직방은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은 규제에 따라 지역별 온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정책 여파가 지역별로 엇갈리면서 시장이 당분간 규제와 자금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조정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 주가조작 최대 무기징역… 증권범죄 형량범위 상향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이나 시세조종 같은 증권범죄에 대해 범죄 이득액에 따라 최대 무기징역까지 권고하도록 양형기준이 강화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당시 공언한 증권범죄 처벌 강화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7일 제142차 회의를 열고 증권·금융범죄 및 사행성·게임물범죄 양형기준 수정안을 심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형위는 증권범죄 가운데 ‘자본시장의 공정성 침해 범죄’(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에 대한 권고형량 범위를 최대 무기징역까지로 상향했다. 또 자본시장법상 자진신고시 감면해주는 ‘리니언시 제도’를 자수와 마찬가지로 특별감경인자와 긍정적 주요 참작 사유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 조작, 부정 공시는 말씀드린 대로 엄격히 처벌해서 주가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양형위의 증권범죄 권고형량 상향도 범죄양상 및 국민인식의 변화 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형위는 “자본시장의 규모 확대에 따라 조직적이고 대규모로 불공정거래를 저지르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엄정한 양형을 바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형량 범위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 사행성·게임물 범죄에 대한 형량 범위도 상향 조정했다. 최근 범람하는 홀덤펍 영업장 등이 성행하는 만큼 무허가·유사 카지노업의 형량 범위를 최소 4개월에서 6개월로 올렸다. 유사경마·경륜·경정·스포츠토토 등의 불법 스포츠도박의 하한도 4개월에서 6개월로 상향 조정했다.
  • “건물 팔고도 밀린 세금 100억 한푼도 안 내”… 순금·에르메스 가방 60개 숨기고 호화 생활

    “건물 팔고도 밀린 세금 100억 한푼도 안 내”… 순금·에르메스 가방 60개 숨기고 호화 생활

    자녀 해외 유학·체류 비용 지원미술품 등 재산 9억원어치 압류종합소득세 수억 안 낸 대표이사여행 가방서 현금 4억 나오기도 #. 체납자 A씨는 고가의 상가 건물을 팔아 차익을 얻고도 양도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밀린 세금만 100억원이 넘었다. A씨와 그의 배우자는 소득이 전혀 없는데도 자녀의 해외 유학·체류 비용을 모두 지원하고 있었다. 국세청은 서울시와 합동 수색반을 꾸리고 A씨가 재산을 숨겼다고 보고 추적조사에 나섰다. 잠복·탐문 결과 A씨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곳에 살고 있었다. A씨의 실거주지에선 오렌지색 상자 속에 담긴 에르메스 가방 60점이 발견됐다. 합동 수색반은 현금과 순금 10돈, 미술품 4점까지 포함해 총 9억원어치를 압류했다. 국세청은 지난달 20~31일 7개 광역자치단체와 공조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합동 수색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국세와 지방세를 모두 내지 않은 채 호화 생활을 누리는 체납자 18명이 수색 대상이 됐다. 이들의 체납액만 400여억원에 이르렀다. 국세청은 재산 은닉 정보를, 지자체는 폐쇄회로(CC)TV와 공동주택 관리 정보를 공유하며 잠복과 탐문, 현장 수색을 함께 진행했다. 결제대행업 법인 대표이사 B씨는 종합소득세 수억원을 체납했다. 금융거래 추적 결과 B씨는 사용처가 불분명한 현금 인출, 소득 대비 소비 지출 과다 등 재산 은닉 혐의가 확인돼 추적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수색반은 B씨의 주소지에서 현금 1000만원, 고가시계 2점을 압류했다. 그런데 현금이 예상보다 적었고, B씨는 수색 과정에서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수상히 여긴 수색반은 철수 후 잠복하며 CCTV를 확인한 끝에 B씨의 배우자가 여행 가방을 차량으로 몰래 옮기는 모습을 포착했다. 곧바로 2차 수색을 진행했고, 가방 속에선 현금 4억원이 발견됐다. 이를 통해 수색반은 B씨에게서 총 5억원어치를 압류하는 데 성공했다. 국세청과 지자체는 이번 합동 수색으로 현금 5억원, 명품 가방 수십여점, 순금 등 총 18억원어치를 압류했다. 압류된 가방은 각 지방청이 전문 감정기관을 통해 감정한 후 공매 절차를 밟는다.
  • 탄소 배출권 ‘당겨 쓰기’ 한도 2배로 늘려 NDC 부담 줄인다

    탄소 배출권 ‘당겨 쓰기’ 한도 2배로 늘려 NDC 부담 줄인다

    내년부터 15% → 30% 비율 확대772개 기업에 1800만t 추가 배분“저탄소 설비 구축 여건 조성 시급” 내년부터 국내 기업들이 다음 연도 온실가스 배출권을 미리 사용할 수 있는 비율이 현행 15%에서 30%로 확대된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으로 산업계 반발이 커지자 정부가 기업의 부담을 줄여 주고자 내놓은 조치다. 산업계는 설비 확충과 기술 개발 지원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2035년 NDC(2018년 대비 53~61%)와 제4차 계획기간 배출권거래제 할당 계획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는 기업이 정부로부터 받은 배출권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한 제도다. 기존에는 연간 배정량의 15%만 다음 해 배출권에서 차입해 쓸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30%까지 가능하다. 생산량 변동이 큰 업종의 유연성을 높이고 배출권 구매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2026~2030년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총량은 25억 3730만t으로, 이전 계획기간(2021~2025년 30억 4825만t)보다 16.8% 줄었다. 다만 정부는 ‘시장 안정화 용도 예비분’을 활용해 배출권거래제 참여 기업 772곳에 1800만t 규모의 배출권을 추가 배분할 예정이다. 기업이 처음 배출권을 할당받을 때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유상할당’ 비율은 기존 계획대로 확대된다. 발전 부문은 10%에서 2030년까지 50%로, 다른 산업 부문은 10%에서 15%로 인상된다. 산업계는 비용 증가를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035년 NDC 목표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안 확정을 앞두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와 철강·화학·시멘트 등 14개 산업단체는 10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53~61% 상향은 산업계에 큰 부담”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무탄소 에너지 인프라의 선제적 확충 ▲송배전망·저장설비 보급 확대 ▲전기화 및 수소환원제철 등 감축 기술 상용화 지원 등을 요구했다. 김녹영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장은 “배출권 차입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근본적인 감축을 위해선 정부의 기술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단기 유연성 확대도 의미 있으나, 금융·세제 지원을 통해 기업이 저탄소 설비를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LG전자 전장사업 실적 역대 최대치… 그룹 모빌리티 전략서 중심축 역할”

    “LG전자 전장사업 실적 역대 최대치… 그룹 모빌리티 전략서 중심축 역할”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분기별 영업이익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전장(VS)사업본부에 대해 “LG그룹 전체의 모빌리티(이동수단) 전략에서 점점 중심축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CEO는 10일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을 통해 “LG전자의 VS사업은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비전하에 기업간거래(B2B) 영역의 전략적 성장축으로 부상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GM, 폭스바겐, 닛산, 도요타 등 선도적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받았다”며 “IAA와 같은 글로벌 무대에서 모빌리티 혁신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IAA’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4대 모터쇼다. VS사업본부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 6467억원, 영업이익 14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8.5% 수직 상승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 CEO는 실적 비결로 사용자 경험 중심의 가치 제안, 통합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 설루션, 글로벌 완성차업체(OEM) 파트너십 등을 꼽았다. 그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약 55%를 차지하는 세계 10대 OEM 중 8곳은 LG의 자동차 부품과 차량 설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LG의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자동차를 단순 운송 수단이 아니라 차별화된 실내 경험을 제공하는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보고 있다”며 “SDV 생태계 전반에 걸쳐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 마라톤대회 중 트럭에 치인 20대 ‘뇌사’ 판정…진태현 “유망주 선수, 먹먹”

    마라톤대회 중 트럭에 치인 20대 ‘뇌사’ 판정…진태현 “유망주 선수, 먹먹”

    충북의 한 마라톤 대회에서 80대 운전자의 차에 치인 청주시청 소속 20대 선수가 뇌사 판정을 받았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서 열린 모 마라톤대회에서 1t 포터 트럭이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엘리트 마라톤 선수인 A(25)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뇌사 판정을 받았다.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포터가 갑자기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해 선수를 뒤에서 덮치면서 발생했다. 마라톤대회 구간(도로)은 2개 차로였는데 1개 차로는 일반차량 통행에 사용됐고 나머지 차로가 마라톤 선수들을 위해 통제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최선두에서 달리고 있었고, 경찰 순찰차는 약 20~30m 앞에서 선수들을 호위하고 있었다. 트럭 운전자 B(82)씨는 경찰에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 차량 앞에 다른 차량이 주행 중이긴 했지만, 차량 통행이 혼잡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올해 8월 청주시청에 입단한 A씨는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유망주로 부상한 선수로 알려졌다. 해당 마라톤대회는 충북육상연맹 등이 주관하는 도내 시군 대항전으로,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번 사고로 12일까지 예정된 마라톤 대회 잔여 일정은 취소됐다. 마라톤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마라톤 해설위원으로 데뷔하기도 한 배우 진태현은 이날 A씨의 사고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A씨에 대해 “올해 동아 마라톤 기록 2시간 13분으로 열정 가득한 유망주 선수였다”면서 “공식 도내 마라톤 대회에서 2차선 도로 중 1차선만 통제했다고 한다. 너무 답답하고 먹먹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A씨는 현재 연명 치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유기상 없어도 괜찮아…창원 LG, 생일 하루 앞둔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KCC 대파하며 KCC전 9연승

    유기상 없어도 괜찮아…창원 LG, 생일 하루 앞둔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KCC 대파하며 KCC전 9연승

    남자프로농구 창원 LG가 생일을 맞은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부산 KCC를 대파하며 KCC전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2쿼터에 소나기 득점포를 앞세워 83-61로 대승했다. KCC를 상대로 9연승 행진을 이어간 LG는 9승 4패를 기록하며 안양 정관장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7승 6패를 기록한 KCC는 수원 kt와 공동 4위가 됐다. LG는 에이스 유기상이 허벅지를 다쳐 복귀까지 약 3~4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해 보였다. 실제로 LG는 2점 차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렇지만 LG는 2쿼터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뽐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2쿼터 5분 4초 동안 야투 10개 중 3점슛 4개를 포함해 9개를 성공하며 22점을 몰아쳤다. 그 사이 KCC는 야투 7개를 모두 실패하고 실책도 2개를 범했다. 순식간에 점수 차가 19점 차이로 벌어지면서 경기는 사실상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LG는 3쿼터에서도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고 쿼터 종료 직전 마이클 에릭의 득점으로 21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숀 롱과 최준용을 앞세운 KCC가 뒤늦게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LG는 연속 12득점 하며 경기 종료 4분 2초를 남기고 29점 차를 만들어 KCC의 백기를 받아냈다. 아셈 마레이는 12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며 칼 타마요는 20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신인 최형찬은 12점으로 개인 최다 득점을 올렸다. KCC는 허웅이 13점, 롱이 10점 12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팀 실책 16개를 범해 승리하기에는 거리가 있었다. 생일을 하루 앞둔 이상민 KCC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창원에만 오면 경기가 잘 안 풀렸다”고 말했는데 결과도 그렇게 됐다.
  • 이칠구 경북도의원 “포항, 철강을 넘어 기후산업도시로”… 경북연구원 행감서 수소·탄소중립 연구체계 제안

    이칠구 경북도의원 “포항, 철강을 넘어 기후산업도시로”… 경북연구원 행감서 수소·탄소중립 연구체계 제안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3·국민의힘)은 지난 7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정책연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철강업 중심의 포항은 탄소배출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지역”이라며 “경북연구원이 포항을 중심으로 한 탄소감축·수소경제·에너지전환 연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5월 국내 최초의 지역주도 국제포럼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개최한 데 이어, 2028년 예정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은 “포항이 철강 중심 산업 구조를 벗어나 기후산업도시로 나아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책연구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항시·포스텍·한동대 등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해 ‘포항형 수소·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고, 경북연구원 내에 ‘수소·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담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수소경제 로드맵에 정책 방향을 함께 맞추어, 지역 산업 여건에 걸맞은 ‘경북형 기후산업 실행모델’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COP33 유치를 지원할 글로벌 기후거버넌스 정책자문 체계를 구축해 포항이 국제 기후산업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경북연구원이 지역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때, 포항이 국가 산업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과제”라며 “경북연구원의 역할이 강화될 때, 지역이 국가를, 산업이 미래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착수경영부터 미래전략까지 ‘정밀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착수경영부터 미래전략까지 ‘정밀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7일 경북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를 시작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9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위원회 소관 경상북도 8개 실국 및 6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날 경북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의 감사 공석 장기화를 지적하고 연구인력 확충과 연구 독립성 강화, 이사회 운영 개선 등 운영 내실을 다질 방안 마련과 주요 과제인 5극3특·APEC·AI 대응 전략의 구체화, 정책 성과분석 체계 확립을 요구했다. 또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대해서는 높은 이직률과 인력 운영 불안정, 행사성 사업 과다, 내부 운영 체계 미흡으로 인해 본연의 연구지원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구 중심 운영 체계 마련을 요구하는 등 다방면의 핵심 분야에 대한 ‘정밀점검’를 실시했다. 먼저 경북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5극3특’ 전략과 관련해 “경북의 주요 발전 전략인 방산과 반도체 분야가 제외됐다”며 경북도와 연구원이 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연구원이 만성적으로 겪고 있는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입사 조건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양질의 연구 인력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질의했다. 이어 연구과제 수행과 관련해서는 “용역 발주처의 과업지시서에 따라 퍼즐 맞추듯 해서는 안 된다”며, 연구활동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고유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의 4축 균형발전 계획과 관련해 “균형을 말하면서 정작 상주 등 서북부 지역이 소외됐다”고 지적하며, 서북부 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농업 기반 발전 방안과 충청권과의 연계 발전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박선하(비례) 위원은 정부가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가 행정통합 추진부서를 폐지하는 등 정부 기조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북·대구가 함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부 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원 소속 여러 위원회가 연간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위원회 운영의 정상화를 주문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영일만항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 중점 사업인 북극항로 개척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입지 여건과 향후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북극항로 개척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최대 탄소배출 도시이자 철강 도시인 포항이 이제 기후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를 경북에서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영주에서 열린 3도경계지역상생발전포럼과 관련해 “경북, 충북, 강원이 만나는 3도 접경 지역만의 고유한 개성이 있음에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하며,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지난 초대형 경북지역 산불과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였음에도 연구원 차원에서 정책 대안 모색이나 연구활동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하며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감각과 중장기적 안목을 함께 갖추어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명강(비례) 위원은 지난 APEC 정상회의에서의 경북도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경주선언에 ‘AI이니셔티브’와 ‘AI인구대응 공동프레임워크’ 등이 주요 개념으로 포함된 점을 언급하며 “AI 혁명 시대의 전환점에 서 있는 지금, 정작 연구원 내 AI 전문 연구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기술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가 끝난 현시점에서 이미 포스트 APEC 추진안이 나왔어야 했다”며, APEC 정상회의의 사후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K-과학자마을과 관련해 “준공 이후 운영 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하며, 목표 인원 40명에 비해 현재 9명에 그친 저조한 실적을 언급했다. 그는 관련 예산 편성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속도보다는 효과성 제고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과학산업기술평가원 설립과 관련해 “흩어진 기능을 모아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논의하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 기획과 추진 전반에 있어 “큰 사업의 완성을 전제로 하기보다, 그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감사 직위 공백 해소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2023년 8월부터 2년째 감사 선임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유와 향후 선임계획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경북연구원이 경상북도의 주요 정책연구와 예산집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관인 만큼 이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나, 현재 경북 시·군 단체장 중심의 당연직 이사 위주로 구성되어 대면회의가 원활하지 않고 정책적 다양성과 균형성이 부족할 우려가 있다며, 분야별 전문 역량을 갖춘 선임직 이사 확대 등 이사회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경북연구원의 행정사무 처리 과정에서 경북도 등 감사 지적 사항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원장 개인의 리더십에만 의존하지 말고 행정담당 부서가 내부 행정 관리와 점검을 강화해 조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감사자료에 표기된 연구 참여율 가운데 일부 연구원의 수치가 100%를 초과한 점을 지적하면서 “연구원별 성과평가를 위한 명확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감사자료 작성 과정에서도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높은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김홍구 위원은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 원인을 업무 환경과 주거 측면에서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연구원 간 업무 불균형으로 인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기 위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박선하 위원은 연구원 정관에 장애인 차별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음을 예리하게 지적했다. 연구원 정관 제6조의2 ‘임원의 해임 및 사임’ 제3항에 ‘신체장애 또는 기타 사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 경우’ 이사회 의결을 거쳐 해임할 수 있다는 조항을 문제 삼으며, ‘신체장애’라는 표현의 적시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의 소지가 있고 장애인 고용 평등 기조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속한 정관 재개정을 촉구했다. 이칠구 위원은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장이 1년 2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점과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을 지적하며, “임직원들이 애정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하 위원은 연구원이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운영에 소홀하다고 지적하며, “다양한 실험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연구원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태림 위원은 이사회 운영과 관련해 “이사가 서울이나 경기 지역에 거주하면 참여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지역 전문가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자본금 확충과 입주 기업 홍보 및 매출 증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원의 운영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황명강 위원은 9개 기업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면밀히 질의하며, 기업지원·인력양성·청년지원·산학연 협력 등 주요 부문의 실적과 효과성을 점검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연구원에 대해 “행사성 위탁사업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연구기관으로써 본연의 역할을 재정립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행사를 주관하며 부스비 80만 원을 지출하는 등 어설픈 점이 많다”고 비판했다. 또한 과학축전의 예산 집행 내역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관람객 수 등 실적 달성 여부도 함께 살폈다. 이선희 위원장은 연구원 수탁 사업비의 상당 부분이 외부에 재위탁되는 등 재무회계 처리 과정에서 여러 미흡한 점이 드러난 데 대해 “연구원 내 경리·재무 전문가가 부재해 발생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사업 운영에 많은 노력이 있었음에도 재무 관리가 부실해 실적이 퇴색하는 듯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위권 경영평가 실적이 고착되고 있다며 내부 운영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 北 정확히 알기 위해 ‘북조선실록’ 펴낸 김광운 교수 별세

    北 정확히 알기 위해 ‘북조선실록’ 펴낸 김광운 교수 별세

    북한 연구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북조선실록: 년표와 사료’를 기획한 김광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가 지난 7일 6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한국역사연구회와 출판계 등에 따르면 김 교수는 최근 강연을 위해 중국 옌벤대를 찾았다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고 10일 전했다. 1959년생인 고인은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편사연구관을 지냈으며 최근에는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 북한대학원대 심연북한연구소 산하 디지털자료센터장으로 활동했다. 고인의 전문 분야는 북한 정치사다. 그의 대표 연구 활동은 2018년 시작한 북한 연구 사료집 ‘북조선실록’ 편찬이다. 이 사료집은 해방 이후 북한이 제작한 사료를 집대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가 간행하고, 서적 제작과 총판은 출판사 민속원과 선인이 맡았다. 고인은 북한 기관이 발간한 기관지인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 ‘민주청년’, ‘민주조선’, ‘평양신문’ 등 다양한 자료를 선별하고 정리했다. 1945년 8월 15일부터 1949년 6월 30일까지 다룬 1차분(30권)의 분량만 해도 200자 원고지 13만 7228매. 글자 수로는 2744만 자에 달하는 방대한 작업이었다. 고인은 출판 기념행사에서 “북조선실록은 ‘사실로서의 역사’, ‘기록으로서의 역사’를 제공하기 위해 편찬을 시작한 것”이라며 1000권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이끌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로 8년 차를 맞는 프로젝트는 210권까지 나왔다. 한국역사연구회 사무국에 따르면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 성모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며, 발인은 14일로 예정됐다.
  • 中 “일본이 잘못했다”…‘총리의 목을 베야’ 발언 관련 적반하장 대응

    中 “일본이 잘못했다”…‘총리의 목을 베야’ 발언 관련 적반하장 대응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가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는 기존 발언을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존립 위기 사태’는 2015년 아베 신조 정권이 제정한 안전보장관련법(안보법)에 신설된 개념이다. 밀접한 관계에 있는 타국이 공격받아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의 생명·자유·행복추구권이 근본적으로 침해될 명백한 위험이 있을 때를 의미한다. 다카이치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제1야당 입헌민주당 오구시 히로시 의원 질의를 받고 “정부의 종래 견해에 따른 것으로 특별히 철회, 취소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존립위기 사태의) 특정한 경우를 가정해 이 자리에서 명확히 말하는 것은 신중히 하겠다”면서 “당시 발언은 어디까지나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대만 문제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기대하는 것이 우리나라(일본)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대만 유사시가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는 발언이 정부의 통일된 견해인지 묻자 “정부의 통일된 견해로 낼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다카이치, 일 현직 총리 최초로 군사 개입 가능성 언급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 예산위원회 질의에서 “중국이 대만을 해상 봉쇄하고 미군이 이를 풀기 위해 움직인다면 그 과정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함을 이용해 무력행사한다면 일본의 존립이 위태로워지는 ‘존립 위기 사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미국 이지스함이 탄도미사일 대응 중 공격받는 경우” 등을 예시로 들어왔지만 총리가 ‘대만 해상 봉쇄’라는 구체적인 사례를 직접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아베 전 총리와 아소 다로 전 총리가 대만 유사시 집단자위권 행사 가능성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모두 퇴임 후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전부터 “대만 유사시가 일본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왔다. 실제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TV 토론에서도 “중국이 대만을 해상 봉쇄할 경우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도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아사히신문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외무성과 사전 조율 없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정부 견해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외교관, ‘참수’ 언급하며 강한 불만 드러내대만 유사시와 관련한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발언은 또 다른 파장을 낳았다. 해당 발언을 접한 주(駐)오사카 중국 총영사가 ‘참수’를 언급하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쉐젠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는 9일 엑스에 일본어로 “‘대만 유사는 일본 유사’라는 생각은 일본의 일부 머리 나쁜 정치인이 선택하려는 죽음의 길”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다카이치의 발언은) 일본 헌법은 차치하더라도 중일평화우호조약의 법적 의무를 위반하고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 중 하나인 대만의 중국 복귀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패전국으로서 이행해야 할 승복 의무를 저버리고 유엔 헌장의 옛 적국 조항을 완전히 망각한 매우 무모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쉐 총영사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알려진 당일(7일)에도 엑스에 “멋대로 돌진하는 그 더러운 목은 일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베어 줄 수밖에 없다. 각오는 되어 있는지”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캡처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외교관의 발언을 전한 산케이 보도는 수천 개의 댓글이 쇄도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문제의 외교관을) 추방해야 한다”, “중국 공산당의 본질을 보여주는 사건”, “‘더티 차이나’(Dirty China)를 증명하는 표현을 쓴 중국 외교관”, “이번 일을 간과한다면 앞으로 그 이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등의 항의를 쏟아냈다. 중국 “일본, 성질과 영향이 극도로 나쁘다” 비난쉐 총영사가 올린 글이 논란이 되자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10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재외 공관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며 “외무성과 주중 일본대사관이 중국 측에 강하게 항의하고 조속히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이 명확한 설명을 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측은 쉐 총영사의 발언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오히려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내정간섭에 해당한다며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교관의 개인적인 글이 겨냥한 것은 대만을 중국 영토에서 분열시키려는 망상과 대만해협 무력 개입을 고취하는 잘못되고 위험한 발언”이라며 “몇몇 일본 정객과 매체는 힘껏 이를 과장 선전하는데 이는 이목을 현혹하고 초점을 옮기려는 것으로 무책임하다”고 밝혔다. 또 다카이치 총리가 중의원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에 관한 언급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해온 정치적 약속에 심각하게 위배되는 것으로 그 성질과 영향이 극도로 나쁘다”며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하고 이미 일본에 엄정한 교섭(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과 강한 항의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즉각 중국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도발과 선 넘기를 멈추며 잘못된 길을 더 멀리 가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특검보다 중요한 건 학생 보호와 현장 신뢰 회복”

    김근용 경기도의원 “특검보다 중요한 건 학생 보호와 현장 신뢰 회복”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은 10일(월) 열린 2025년도 교육행정위원회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질의하며, 최근 논란이 된 성남지역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학교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히고, 특검의 정치적 공방보다 학생 보호와 교육현장의 신뢰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용 의원은 “이번 사태는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교육현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철저한 예방과 공정한 사후처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감과 특검에서 나타난 정치적 과잉 대응은 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행태로 보인다”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권력형 비리로 몰아가는 왜곡된 시선은 옳지 않다. 저는 현장 공직자들의 양심을 믿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감에서 논란이 된 학폭심의위원회 녹취록 공개와 관련해 “교육부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안내’에도 위원 간 협의가 가능하도록 명시돼 있다”며 “심의위원 간의 조치 수위 논의는 정상적인 절차로,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성남, 시흥, 포천, 가평 교육장에게 동일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학폭심의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일부 위원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나, 일부 장면만을 떼어내 전체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며 “실무를 담당한 교육청 직원들은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검의 수사가 필요하다면 밝혀져야겠지만, 지금처럼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교육 현장을 압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특검 수사 과정에서 단편적 녹취만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이런 방식은 현장 교직원들을 위축시키고, 결국 학생 보호라는 본래 목적을 흐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교직원들은 이미 법적·정신적 부담 속에서 신중하게 사안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담당자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 ‘앞으로 누가 학폭업무를 맡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학폭 대응의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근용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경기도교육청이 더욱 신뢰받는 학폭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직원들이 두려움 없이 소임을 다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교육현장이 정치적 논란이 아닌 학생 보호의 본질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김영기 경기도의원 “수능 이후 고3 교실부터 교직원 복지까지 실질적 개선 필요”

    김영기 경기도의원 “수능 이후 고3 교실부터 교직원 복지까지 실질적 개선 필요”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10일 열린 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 대상 2025년도 제2차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능 이후 고3 교실 공백기 대응과 교직원 관사 예산 집행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현장의 실질적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수능 이후 고3 교실의 공백기를 단순한 휴식기가 아닌 ‘미래 준비의 시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회진출 역량 강화 지원사업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 계기가 돼야 한다”며 “학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수능 이후 시기에는 진학 준비나 자율학습에 치중돼 있었지만, 이제는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가평교육지원청의 교직원 관사 예산 집행률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교직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사업이 연초부터 계획적으로 추진되지 못한 채 연말에 임차계약만 진행되는 것은 당초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가평은 지리적으로 넓고 근무지가 분산돼 관사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교육지원청은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교직원 복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학생의 미래 역량 강화와 교직원의 주거 안정, 학교의 안전한 학습 환경은 모두 교육행정의 본질적 책무”라며 “예산이 제때 집행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이 실현될 때 비로소 신뢰할 수 있는 교육이 완성된다”고 밝히며, 교육청의 책무 이행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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