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차체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매몰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동방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91
  • 손님 5억 페라리 박살낸 정비업체 직원

    미국의 한 정비업체 직원이 손님이 맡긴 슈퍼카를 몰래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켰다. 문제의 직원과 정비업체 측은 손님에 거액의 보상금을 물어야 할 처지가 됐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한 정비업체 직원이 손님이 맡긴 페라리 F40을 몰래 타고 나가 운전을 하던 중 펜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당시 이 직원은 빠른 속도로 길모퉁이를 돌다가 중심을 잃고 그대로 담장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페라리는 앞부분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고 차체가 주저앉는 등 심각하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인 페라리 F40은 20년 전 제작된 엔초 페라리의 마지막 유작으로, 그 희소성 덕에 30만 파운드(5억 1000만원) 넘게 거래되고 있다. 사고차량의 주인은 미국인 사업가로 클래식 슈퍼카 수집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장을 떠나기 전 차량을 정비업체에 맡겼다가 봉변을 당한 이 남성은 고객 차량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고 피해를 입힌 정비업체 측과 직원에 책임을 따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에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범죄조사 차원에서 압수해 보관 중이던 페라리 F50을 몰래 가지고 나갔다가 사고를 일으켜 망신을 당한 바 있다. 사고차량의 가격은 8억 3700만원으로, 배상 문제를 두고 보험사와 FBI 측이 한동안 갈등을 빚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쏟아지는 신차 속 진짜 신차 구분하는 법

    쏟아지는 신차 속 진짜 신차 구분하는 법

    새로 출시되는 신차를 구입하려면 그 차가 5~7년마다 한번씩 나오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지, 아니면 1~2년 간격으로 성능이나 디자인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구입한 신차의 유형에 따라 나중에 중고차로 매각할 때 몸값이 달라지기 때문. 실제로 올 하반기에 출시되는 국산 신차 6대 가운데 ‘풀체인지 신차’는 르노삼성 ‘올뉴SM7’ 뿐이며 나머지 2012 쏘렌토R, 2012 싼타페, 2012년형 제네시스, K7 GDi, 뉴QM5는 일부 성능을 개선하고 보완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차 이름 앞에 붙은 2012는 해당 모델의 판매주력 해를 뜻하는 ‘모델이어’로 이들은 부분변경 차량에 해당한다. 먼저 ‘2012 쏘렌토R’은 기존 2열 중간좌석의 2점식 시트벨트를 3점식으로 교체했으며,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 에어백 6개,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을 탑재했다. 쏘렌토R은 R엔진을 장착하며 2009년 신형으로 출시된 모델로, 다음 세대 쏘렌토를 만나기까지는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012 싼타페’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기존 스타일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 하단 부분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신형 느낌을 주기 위해 인기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완벽주의 독고진 캐릭터를 모델로 새로운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운전석 통풍시트와 겨울철 시동 초기 안락감을 주는 열선 스티어링 휠, USB 동영상 재생 가능 네비게이션 등을 개선했다. 현재 시판중인 싼타페는지난 2006년 출시한 2세대 모델이지만 잦은 부분변경으로 시대에 맞춰 변화했다. 3세대 신형출시는 2013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K7 3.3 GDi’는 심장이라고 볼 수 있는 3.3L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적용하며 대대적인 부분변경을 거쳤다. 홀로그램 패턴이 가미된 리얼 알루미늄 소재를 변속기 노브, 하단 트레이, 컵홀더 등의 부위에 적용하는 ‘리얼 알루미늄 내장 트림’ 등 ‘K7 3.3 GDi’ 모델 고유의 신규 디자인 사양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을 새로이 추가,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2009년 신차로 출시된 1세대인 만큼 2세대 K7을 만나기까지는 최소 3~4년이 걸릴 전망이다. ‘뉴QM5’는 외관을 집중적으로 바꿨다. 전조등 디자인을 가다듬었고, 전면부의 복잡한 장식선(캐릭터라인)을 줄이는 등 디자인에서 신형의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동력은 2.0L 디젤 엔진 중심으로 개선되어 173마력에 토크가 36.7㎏•m로 향상돼 연비가 15.1㎞/L로 높아졌지만, 이 엔진은 디젤 전륜구동(4WD) 모델에 한정된다. 올 하반기 유일한 풀체인지 신차인 ‘올뉴 SM7’은 닛산 티아나 플랫폼에서 르노D플랫폼으로 바뀐 것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다. 또한 동급 최초로 최고급 나파 가죽을 사용하고, 이미 동급 최대를 자랑하는 차량의 전장에 걸맞게 내부 폭도 기존 자사 모델 대비 85mm, 뒷자석의 경우 무릎 기존 모델 대비 70mm 이상 늘렸다. ‘올뉴 SM7’은 V6 GDI 3.5리터와 GDI 2.5리터 엔진, 6단 변속기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산 준대형 최초로 듀얼 트윈 머플러를 적용했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 손원영 씨는 “외관 상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디자인 및 편의사양 개선모델은 중고차 시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K7 GDi’처럼 새로운 엔진을 장착해 성능에 직접적인 개선을 가져온 경우 부분변경이더라도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중고차를 구입하려면 같은 연식이라도 개선된 모델이어를 확인하여 큰 가격 차이 없이 보완된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 자료 출처 = 카즈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낙찰가 177억’…세계서 가장 비싼 페라리 화제

    1957년형 페라리 자동차가 약 177억원에 낙찰되면서 자동차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뉴욕타임스 등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서 열린 자동차 경매에서는 1957년형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가 1490만달러(약 161억원)에 낙찰됐다. 익명의 낙찰자는 경매 주관사인 구딩&컴퍼니(Gooding & Company)에 10%의 수수료를 포함한 1640만달러(약 177억원) 전액을 지급했다고 전해졌다. 유명 클래식자동차 축제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 매물로 나온 1957년형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는 테스타로사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로, 희대의 코치빌더 스칼리에티가 차체를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며 당시 22대 만이 한정 생산됐다. 또한 이 차량은 페라리의 300마력짜리 3000CC V12 엔진과 4단 수동 변속기가 장착돼 있으며, 1961년까지 ‘르망24시레이스’에 19번 출전해 10번을 우승한 전설적인 경주용 차이기도 하다. 한편 2009년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열린 경매에서도 색상만 다른 같은 연식 모델이 1240만달러(약 134억원)에 낙찰돼 이전 세계 최고가 자동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Buy 아메리카’ 외치더니 새 방탄버스는 캐나다産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서부 투어에 사용한 새 전용 방탄버스가 고가 논란에 이어 캐나다산 제품으로 밝혀지면서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bc 등 미 언론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새 전용버스는 캐나다 퀘벡에 본사를 둔 프레보스트사가 특수 제작했다. 그동안 미국 현직 대통령들은 대형 버스를 리스해 방탄 설비 등을 갖춰 사용했으나 백악관 비밀경호국은 지난해 대당 110만 달러(약 12억원)인 프레보스트사의 버스 2대를 구입해 이번 일정에 처음 활용했다.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 창출 방안과 경기부양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대통령이 국민 세금으로 캐나다 제조업체의 버스를 사서 타고 다니며 재선 캠페인을 벌였다.”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에드 도노번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프레보스트 차체를 구입한 뒤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에 있는 대형 버스 제조업체가 장비 설치 작업을 했기 때문에 반(半) 캐나다산, 반 미국산으로 봐야 한다.”면서 “대통령 보안과 통신에 필요한 중장비를 탑재할 만한 용량의 차를 찾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이런 주차기술 보신적 있나요?...초절정 주차의 달인

    이런 주차기술 보신적 있나요?...초절정 주차의 달인

    빠르게 달려오던 독일 폭스바겐 ‘폴로’ 승용차가 급하게 순간제동을 걸면서 차체를 획 돌려 서 있던 두 대의 틈을 파고든다. 두 승용차 사이의 길이에서 순수하게 폴로의 길이를 제외하면 단 26㎝ 밖에 남지 않는다. 서커스 수준의 초절정 기량의 주차 장면 동영상이 등장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 4월 2일 촬영된 독일의 ‘기네스 세계기록’이란 TV쇼의 한 장면. 운전자는 로니 벡셀베거. ‘Ronny C-Rock’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그는 종전 기네스 세계기록을 1㎝ 줄이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장후안이란 중국 여성이 3개월 뒤 로니보다 2㎝ 좁은 틈에 주차하는 데 성공해 새로운 세계기록 보유자가 됐다는 것. 지난 11일(현지시간) 야후! 닷컴의 ‘오드 뉴스 비디오’는 이 사실을 전하면서 그녀의 주차 동영상은 다음 기회에 찾아보자고 했다. 그런데 로니의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 한마디씩 하는데 가장 정곡을 찌른 건 아래와 같은 질문. “차를 뺄 때는 어떻게 하지?”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 中 베이징 ~ 상하이 고속철 ‘사상 초유’ 열차 54대 리콜

    ‘세계 최고속, 최장’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하던 중국 고속철도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노선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원저우(溫州)에서 대형 참사가 일어난 데 이어 사상 초유로 고속열차의 대규모 리콜 사태까지 벌어졌다. 더욱이 지난 10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운행속도를 시속 50㎞ 감속하고 신규 철도 건설을 중단하는 등 고속철에 칼을 빼든 지 하루 만에 최악의 상황이 발생함으로써 중국 고속철이 끝없이 추락하는 형국이다. 차량 제작사인 중궈베이처(中國北車)는 지난 11일 밤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에 납품한 자사의 CRH380BL형 열차 54대 전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중궈베이처는 차체 결함이 확인돼 고장 원인을 분석하고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려는 것이라고 리콜 배경을 설명했다. 인민일보 자매지 경화시보도 중궈베이처 CRH380BL형 차량의 출입문과 에어컨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중궈베이처의 리콜 사태로 하루 88편이던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운행 편수가 66편으로 줄어드는 바람에 파행 운행이 불가피해졌다. 후야둥(胡亞東) 철도부 부부장(차관)은 “설비 고장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현재 상황에선 중궈베이처가 잠정 중단한 67억 위안(약 1조 1300억원)의 고속열차 차량 주문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뒤 품질이 보증되면 시장에 투입해 운행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궈베이처는 앞서 CRH380BL형 열차가 철도 당국에 인도되는 과정에서 갑자기 동력을 잃고 멈춰 서는 사고가 세 차례 연속 발생하자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며 남은 인도분 17대의 납품을 일시 중단했다. CRH380BL형은 시험운행 당시 사상 최고속도인 시속 487.3㎞를 기록해 중국 철도부의 극찬을 받았다. 총길이가 1318㎞인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은 단일 구간으론 세계 최장 노선으로, 중궈베이처가 생산한 CRH380BL형 열차와 중궈난처(中國南車)가 제조한 CRH380A형 열차가 동시에 투입돼 운행되고 있다. 애초 내년에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공산당 창당 9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월 30일 1년여를 앞당겨 공식 운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개통 열흘 만인 7월 10일 폭우 등으로 전력선이 고장나 2~3시간 연착하는 등 지금까지 일곱 차례의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달 23일에는 원저우에서 고속철도 추돌사고로 40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까지 터져 중국 철도 당국은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린 상황이다. 한편 국무원 산하 원저우 고속철 추돌 참사 조사팀은 최근 사고 환경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시험 결과 이번 참사가 ‘인재’였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조사팀장을 맡고 있는 국가안전감독국 뤄린(琳) 국장은 조사팀 3차 전체회의에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사고는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막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길섶에서] 물 웅덩이/허남주 특임논설위원

    폭우로 인해 아스팔트 곳곳이 움푹 파였다. 조심해도 바퀴가 새로 생긴 웅덩이에 빠져 차체가 쿨렁댄다. 출근길 앞차가 보행자의 바지에 물을 튀긴 모양이다. 중년 남성이 물 웅덩이를 손짓하며 항의하기 시작했다. 신호가 바뀌고, 뒤차들은 경적을 울리고 섰는데도 화난 남성의 항의는 계속된다. 비상등을 켜고 겨우 앞차를 빠져나왔다. 운전자가 사과하지 않은 탓인지, 사과에도 불구하고 출근길에 바지를 흠뻑 적신 남성이 화를 삭일 수 없었던 까닭인지 모르지만 딱하긴 마찬가지다. 나도 진흙물을 튀기며 지나간 차 때문에 무척 속이 상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물폭탄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의 소식 앞에선 화를 냈던 일마저 살아 있어서 겪는 소소한 일상의 호사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조금 앞서 갔으면 내가 항의를 받는 자리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운전석에 앉으면, 아니 삶의 현장에서는 물웅덩이를 지날 때처럼 먼저 남의 처지를 생각해야겠다. 그것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다. 허남주 특임논설위원 hhj@seoul.co.kr
  • 뉴 SM7-그랜저 ‘준대형차’ 불꽃 대결

    뉴 SM7-그랜저 ‘준대형차’ 불꽃 대결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르노삼성이 7년 만에 심장과 디자인,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뉴 SM7을 이번달 중순부터 본격 출시한다. 이에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 지엠한국의 알페온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월 1만대 이상 팔리며 국내 시장의 절대 강자로 떠오른 그랜저와 뉴 SM7의 불꽃 튀는 대결에 벌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의 명성과 실제 성능면에선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제원표상의 동력성능과 연비에선 그랜저가 다소 앞선다. 하지만 패들시프트(핸들 뒤쪽에 부착된 기아변속 레버)와 스포츠모드 등으로 역동적인 주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뉴 SM7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또 차체의 크기와 실내공간에선 뉴 SM7이 그랜저를 비롯한 경쟁 차종보다 넓고 크다. 뉴 SM7의 전장(길이)과 전폭(너비), 전고(높이)는 각각 4995㎜, 1870㎜, 1480㎜다. 그랜저와 비교하면 길이는 무려 85㎜ 길고, 너비와 높이도 각각 10㎜ 넓고 높다. 즉 뒷좌석에 성인이 앉아도 무릎이 앞좌석에 닫지 않을 정도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췄다. 뉴 SM7의 자랑거리이자 자부심은 역시 닛산의 VQ엔진이다. VQ엔진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Ward’s)에서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최고 엔진 중 하나이다. 그만큼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보장할 뿐 아니라 내구성 등이 전 세계 시장에서 검증됐다는 의미다. 뉴 SM7의 VQ 25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8㎏·m의 성능을 낸다. 직분사(GDI)엔진을 장착한 그랜저와 K7의 2.4모델(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보다 제원표상의 수치는 다소 밀린다. 하지만 실제 운전을 하면 언덕에서 치고 나가는 가속력과 순발력이 그랜저보다 한 수 위라는 느낌이다. “그랜저 2.4는 4기통이고, 뉴 SM7 VQ25는 6기통이어서 직접 비교하기 어렵지만 실제 운전 시 힘과 연비는 4기통보다 훨씬 낫다.”는 조병제(프로그램 디렉터) 르노삼성 전무의 설명이 떠올랐다. 차체가 큰 만큼 연비는 다소 떨어진다. 뉴 SM7 VQ 2.5모델이 11㎞/ℓ로 그랜저와 K7 2.4 12.8㎞/ℓ에 비해 1.8㎞정도 손해다. 4기통 엔진과 6기통 엔진의 장단점 때문에 수치상 성능에서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결국엔 가격경쟁력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뉴 SM7 2.5 모델이 최소가격인 3000만원 정도로 결정된다면 그랜저 2.4보다는 100만원 정도 저렴해진다. 다만 K7 2.4 모델(2980만~3180만원)과 비교하면 엇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뉴 SM7 3.5 모델은 최상위 차종의 가격이 3900만원대로 그랜저 3.0 모델의 최고 차종(3901만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 다만 배기량 차이를 고려하면 뉴 SM7이 다소 싸다고 여겨질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소비자들에 사기친 기업인에 징역 1955년 선고

    쉽게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꼬여 800여 명에게 사기를 친 기업인이 2000년 가까이 징역을 살게(?) 됐다. 멕시코 법원이 사기혐의로 기소된 기업인 루이스 곤살레스에게 징역 195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곤살레스는 피해자 배상과 벌금으로 32만 달러(약 33억6000만원)를 물게 됐다. 멕시코 형법상 최장 징역은 60년이다.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죄를 지으면 형량이 늘어날 수 있지만 60년 이상 징역이 선고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법원은 곤살레스의 죄질이 심각하게 나쁘다며 이례적으로 엄청난 중형을 선고했다. 곤살레스는 2000년 퍼블리23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사기행각을 시작했다. 그는 싼 값에 자동차를 장만하게 알선해 주겠다면서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새 차를 산 뒤 차체에 회사광고를 붙여야 한다는 그럴싸한 조건을 달았다. 시중가격보다 훨씬 싸게 자동차를 사게 해주겠다는 그에게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었다. 그런 사람들에게 곤살레스는 “자동차를 사려면 계약금이 필요하다.”면서 1인당 2만-3만 페소(약 180만 원에서 260만원 정도)를 챙겼다. 하지만 계약금을 낸 사람들에겐 자동차가 나오지 않았다. 2003년까지 만 4년간 그는 783명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였다.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계약금을 환급하든가 차를 달라고 조르자 그는 파산신고를 하고 도주하려다 덜미가 잡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시속 502㎞ 진짜 퀵!”…세계서 가장 빠른 오토바이

    진짜 ‘퀵’한 오토바이가 등장했다! 최근 매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퀵 서비스 배달원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퀵’을 연상케 하는 신기록이 탄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42세인 빌 워너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오토바이를 모는 사나이’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그는 1299cc의 스즈키 오토바이로 최고 속력 311.945mph(약 502㎞/h)를 기록해 지난 8월 자신의 기록인 278.6mph(447㎞/h)를 갱신했다. 워너가 이번 도전에 사용한 오토바이는 스즈키의 고성능 바이크인 스즈키 하야부사(Suzuki Hayabusa)로, 4스트로크 병렬 4기통 엔진과 6단 기어가 장착돼 있으며 특별히 세계 신기록을 위해 바디 장착 프레임 등을 보강한 개조 사양이다. 미국 동북부 메인(Maine)의 로링 공군기지에서 진행된 이번 도전은 직선 코스에서 펼쳐졌다. 워너의 스태프들은 앞을 탁 트인 곳에서 앞을 향해 질주하기 시작한 그의 모습을 바라보다, 세계 기록 갱신이 확정되는 순간 환호성을 질렀다. 워너는 도전에 성공한 뒤 “약 500㎞/h 지점에서 바이크가 약간 흔들리는 것을 느꼈지만, 대체적으로 매우 안정되게 주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도전에서는 차체를 조금 더 가볍게 하고 흔들림을 없애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 언론은 워너가 속도 기록용 오토바이를 제외한 모터사이클 중 세계 최고 기록을 냈으며, 이 기록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카로 불리는 부가티 베이론의 최고 속도보다 빠르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삼성전자, 업종 초월 벤치마킹… ‘1등 정신’ 무장

    삼성전자, 업종 초월 벤치마킹… ‘1등 정신’ 무장

    삼성전자 관계자와 협력업체 대표들이 현대차 협력사를 대거 방문했다. ‘피아’(彼我)를 가리지 않는 벤치마킹을 위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27개 협력사 대표를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업체인 성우하이텍과 현대파워텍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성우하이텍은 부산에 있는 자동차 대형프레스 부문 1위 업체로 3차원(3D) 차체 레이저 용접 기술 등에 강점이 있다. 현대파워텍은 고효율, 저비용의 유연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오·폐수를 100% 사용하는 재활용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공정으로 유명하다. 업종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재계 서열 1, 2위를 다투는 그룹 간 교류라는 점에서 껄끄러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재질 성형 기술이나 유연 생산 라인 등을 벤치마킹하는 데 이들 두 회사가 적격이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동종 업종뿐 아니라 다른 분야 제조 현장에서도 배울 점이 있으면 배워야 한다는 취지”라면서 “우수 개선 사례를 발굴해 협력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동반성장도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우수 제조현장 벤치마킹 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07년부터 매년 3회씩 꼬박꼬박 진행해 온 정례 행사에 가깝다. 이번만 해도 올해로 두번째 행사다. 다만 이번엔 이례적으로 이종 업종으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기존 네트워크에서 벗어나 다른 영역에서까지 혁신의 단초를 발굴하자는 취지에서라지만, 이건희 회장 복귀 이후 ‘품질경영’의 고삐를 어느 때보다 바짝 죄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협력업체까지 분야를 뛰어넘는 ‘1등’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읽히는 대목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012년형 쏘나타 출시···판매가 2190만~2960만원

    2012년형 쏘나타 출시···판매가 2190만~2960만원

     현대자동차는 13일 2012년형 쏘나타를 출시했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의 가솔린 모델 외에 최근 선보인 터보 GDi(연료 직분사), 누우 2.0 LPi 등 3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모델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중형 세단에 걸맞는 감성적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했다. 특히 세련된 이미지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로 적용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멀티 리플렉션 방식의 발광다이오드(LED) 리어 콤비램프와 발랄한 느낌의 18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장애인용 및 영업용으로 판매되는 LPi 모델은 누우 2.0 L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 출력 157마력, 최대 토크 20.0kg.m에 10.5km/ℓ의 연비를 구현한다. 특히 LPi 모델에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하면 11.0km/ℓ까지 연비를 높일 수 있다.  쏘나타 터보 GDi 모델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최고 출력 271마력, 최대 토크 37.2kg.m, 공인 연비 12.8km/ℓ이다.  특히 LPi 장애인 전용 모델의 경우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기본적으로 채택했다.  현대차는 2012년형 쏘나타 출시를 맞아 여름 휴가 렌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판매가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2.0 가솔린 모델이 2190만~2800만원, 2.0 터보 GDi 모델은 2850만~2960만원,2.0 LPi 모델(영업용)이 1610만~2040만원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지하철 차량기지 작업원들의 24時

    지하철 차량기지 작업원들의 24時

    시민의 편안한 발이 되어 주는 지하철. 그 지하철 운행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쉼 없이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차량기지의 작업원들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일에 집중한다. 2년에 한 번, 4년에 한 번 지하철을 분해해서 꼼꼼하게 정비하고 묵은 때를 벗겨내는 중수선 정비는 물론, 하루도 빠짐없이 지하철의 모든 장비를 정비하는 경수선 정비까지. 단 하나의 나사만 잘못 조여져도 수백명의 시민들의 안전과 편안함이 위협받기 때문에 이들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13~14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EBS ‘극한 직업’에서는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지하철 차량기지의 하루를 조명한다. 부산 도시철도의 지하철 차량기지. 이곳에서는 매일 지하철을 분해해 작은 부품 하나까지 꼼꼼히 정비하고 묵은 때를 벗겨내는 중수선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중수선 정비는 사람이 타는 차체와 엔진을 포함한 모든 기계장치가 설치된 대차부분을 분리하여 정비하는 지하철 정비작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작업이다. 차량기지로 도착한 지하철은 각 부문 팀들에 의해 1차 분리된다. 차량에서 부품을 가지고 간 후에는 차들이 한량씩 떨어지게 되며, 분리된 차량들은 레일을 따라 움직여 차체와 대차를 분리하는 곳으로 옮겨진다. 분해된 차체는 삼각대 모양의 네 개의 지지대 위로 옮겨지는데, 이 과정에서 차체를 들어올리는 천장크레인의 크레인 기사와 크레인을 차체부분에 연결하는 작업원들의 신호가 맞지 않으면 자칫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종착역에 도착하여 차량기지로 들어가기 전 2분. 승객들이 내리느라 정신없는 짧은 시간 동안 재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청소 담당 직원들. 종착역에 대기하는 두세 명의 청소 담당 직원들은 마지막 운행을 마친 지하철들이 종착역에 머무르는 1~2분의 짧은 시간동안 청소를 마쳐야 한다. 기본적인 청소만 할 수 있다면야 작업이 쉽다고 할 수 있는 상황. 술 마시고 뒤늦게 귀가하는 취객을 만나기라도 하면 그날의 청소는 두 배로 어려워지기 때문에 늘 마음을 졸인다. 차량검사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운행하는 차량들이 최고의 상태로 시민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운전석에서 차량의 오류사항을 확인하고 방송시설부터 냉난방장치, 형광등의 상태 등 꼼꼼하게 차량을 확인하는 사이 날이 밝아 오면서 출차시간이 가까워진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산학연 R&D 상생포럼 열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8일 산·학·연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제2차 연구·개발(R&D) 상생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로봇시스템 개발과제(신성에프에이) ▲차세대 경량 알루미늄 차체 모듈 개발(성우하이텍-아이원) ▲복합 내식강 제조기술 개발(포스코-조선선재온산) 등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 중 신성에프에이가 주도해 개발한 로봇 시스템은 5.5세대 및 8.5세대급 박막 태양전지 제조 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대중공업, 나온테크 등 대·중소기업 5곳과 연구소, 대학 등 8개 기관이 공동 개발에 참여했다. 서영주 KEIT 원장은 “‘R&D 상생협력 포럼’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를 ‘종속형’에서 ‘협력형’으로 정책방향을 변화시키기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R&D 상생협력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향후 R&D 추진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속 훤히 보이는 ‘시스루 자동차’ 경매가 무려…

    속 훤히 보이는 ‘시스루 자동차’ 경매가 무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일명 ‘고스트 카’(Ghost Car)가 경매에 나와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스루’(See-through) 스타일의 이 자동차는 1939년 제너럴모터스(GM)사와 화학약품 연구업체인 롬 앤드 하스(Rohm and hass)가 합작으로 제작한 것으로, 정식 이름은 ‘폰티악 디럭스’다. 미국에서 최초로 생산된 시스루 자동차로, 차체 전체가 특수 유리로 덮여 독특한 느낌을 주며 6실린더 엔진과 3단 수동변속기를 갖췄다. 1940년 뉴욕 월드페어(New York World‘s Fair)에서 최초 공개됐고, 딱 3대만이 생산된 탓에 희귀가치가 매우 높아 자동차 수집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중 한 대가 오는 7월 말 미국서 열리는 경매에 나올 예정이며, 경매 주최 측은 최소 27만 5000달러(약 3억 원)에서 최고 47만 5000달러(약 5억 640만원)의 낙찰가를 예상하고 있다. 경매 주최 측 관계자는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엔진 등 다양한 부품들이 매우 깨끗하고 여전히 작동된다.”면서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신칸센 베꼈다”… 日, 中 고속철 특허에 반발

    중국과 일본이 고속철도 특허 분쟁을 치를 조짐이다. 중국 공산당 창건 90돌을 앞두고 베이징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중국의 고속철도가 지난달 30일 개통된 이후 양국 간에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싹튼 것이다. 중국 철도성은 고속철도의 개통을 자국 기술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허셰호 차량 제조기술의 특허를 미국, 브라질, 러시아, 유럽, 일본 등 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일괄 출원한 상태다. 차체 앞부분의 형상과 주요 부품인 대차(철도 차량 차체를 받치는 부분) 등 총 21건에 대해 이들 5개국에 특허등록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일본 고속철도 제작업체들은 이번에 중국이 특허를 출원한다고 밝힌 고속철도 차량 ‘CRH380’은 지난 2004년 가와사키중공업이 국유차량 제조업체인 중궈난처(中國南車)에 제공한 일본 신칸센 ‘하야테’의 기술을 기초로 제작된 것이라며, 중국의 특허 도용에 정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JR동일본 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정보를 수집한 뒤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가와사키중공업의 간부도 “내용을 보고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언론과 법조계도 1일 “중국이 특허를 출원한 국가의 심사당국에 해당 기술의 소유권이 일본에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며 “(기술제공) 계약 때부터 제공한 기술을 해외에서 독자적으로 사용하지 못 하도록 넓은 범위에서 제한토록 하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흥분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예술품의 자태…25억원짜리 ‘부가티 베이론’

    예술품의 자태…25억원짜리 ‘부가티 베이론’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비싼 차를 만드는 부가티가 세상에 1대 뿐인 특별한 슈퍼카를 선보인다. 최근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는 독일의 명품 도자기 업체 KPM(Konigliche Porzellan-Manufaktur)사와 협력 개발한 ‘베이론 그란 스포츠 로 블랑’(Veyron Grand Sport L’Or Blanc)을 공개했다. 그란 스포츠 로 블랑은 다크 블루와 화이트 색상을 조합해 마치 크롬 차체을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 역시 외관과 동일한 테마로 꾸며져 부가티의 예술성을 과시하고 있다. 차체에 적용되는 소재에도 특별함이 묻어난다. 엠블럼, 연료 캡을 비롯해 센터콘솔 등 실내 곳곳에는 실제 자기(瓷器) 재질을 적용해 예술품의 자태를 뽐낸다. 부가티 베이론은 현존하는 자동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슈퍼카로 불린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2.7초, 최고속도는 407km/h에 달한다. 단 1대만 제작되는 원-오프(one-off) 모델인 베이론 그란 스포트 로 블랑의 가격은 무려 165만 유로, 우리 돈 약 25억 5700만원에 이른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중·일, 이번엔 고속철도 특허 분쟁

     중국과 일본이 고속철도 특허 분쟁을 치를 조짐이다. 중국 공산당 창건 90돌을 앞두고 베이징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중국의 고속철도 ‘허셰호’가 지난 30일 개통된 이후 양국 간에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싹튼 것이다.  중국 철도성은 허셰호의 개통을 자국 기술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고속철도 차량 제조기술의 특허를 미국, 브라질, 러시아, 유럽, 일본 등 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일괄 출원한 상태다. 차체 앞부분의 형상과 주요 부품인 대차(철도 차량 차체를 받치는 부분) 등 총 21건에 대해 이들 5개국에 특허등록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일본 고속철도 제작업체들은 이번에 중국이 특허를 출원한다고 밝힌 고속철도 차량 ‘crh380’은 지난 2004년 가와사키중공업이 국유차량 제조업체인 중궈난처(中國南車)에 제공한 일본 신칸센 ‘하야테’의 기술을 기초로 제작된 것이라며, 중국의 특허 도용에 정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JR동일본 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정보를 수집한 뒤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가와사키중공업의 간부도 “내용을 보고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언론과 법조계도 1일 “중국이 특허를 출원한 국가의 심사당국에 해당 기술의 소유권이 일본에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며 “(기술제공) 계약 때부터 제공한 기술을 해외에서 독자적으로 사용하지 못 하도록 넓은 범위에서 제한토록 하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흥분했다.  특히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고속철도 특허 분쟁은 국제경쟁에 대비한 지적재산권 전략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중국 내 외국기업들을 향한 경고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2011 상반기 히트상품] 기아자동차 ‘신형 모닝’

    [2011 상반기 히트상품] 기아자동차 ‘신형 모닝’

    신형 모닝은 ‘독특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스포티 유러피안 경차’를 컨셉트로 ▲당당하고 세련된 스타일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연비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급 안전 사양과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형 모닝은 신형 카파 1.0 MPI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82ps, 최대 토크 9.6㎏·m의 동급 최고 동력 성능을 낸다. ▲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차체 자세 안정성과 조향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주는 VSM(차세대 VDC)을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 [2011 상반기 히트상품]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2011 상반기 히트상품]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신형 그랜저는 2007년부터 프로젝트명 ‘HG’로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착수, 약 3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총 4500여억원을 투입해 완성했다.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65㎜ 늘어난 2845㎜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모든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했으며 모델별로 연비 11.6㎞/ℓ의 람다Ⅱ 3.0 GDI 엔진과 연비 12.8㎞/ℓ의 세타Ⅱ 2.4 GDI 엔진을 장착했다. 차체 자세 제어 장치(VDC), 섀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