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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9단 자동변속기’ 조용하고 떨림 없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9단 자동변속기’ 조용하고 떨림 없네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E클래스’를 앞세워 올해 연간 5만대 판매에 도전한다. 한국은 E클래스 세계 세 번째 소비 국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7년 만에 완전 변경한 10세대 ‘더 뉴 E클래스’를 오는 24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벤츠는 E220d, E300, E300 4매틱(MATIC) 등 3개 모델, 모두 6개의 트림을 6월 말 우선 출시하고 이후 디젤 모델 4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새 모델에는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17일 “기존 7단 변속기보다 무게가 1㎏ 줄었고 더욱 넓어진 기어비 폭으로 엔진음과 진동을 감소시키고 효율성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전 모델 대비 약 100㎏에 달하는 차체 경량화를 이뤄 낸 것도 특징이다. 또 휠베이스와 전장을 각각 65㎜, 45㎜ 키워 트렁크 공간과 실내 공간이 더욱 넉넉해졌다. 주행 위험을 감지하는 등 안전 주행을 돕는 첨단 안전 기술도 눈에 띈다. 방향지시등을 넣으면 차가 스스로 차선을 바꾸거나 차간거리를 인식해 보행자와의 충돌 가능성을 줄여 주는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 문을 열고 닫거나 차량 외부에서 자동으로 주차를 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신형 E클래스는 미국 네바다주에서 자율 주행 실험 면허를 취득한 세계 최초의 양산차다. 가격은 6560만~7800만원.
  • 폭스바겐 티구안, 베스트셀링카… ‘길고 넓어진 차체’ 믿음 주네

    폭스바겐 티구안, 베스트셀링카… ‘길고 넓어진 차체’ 믿음 주네

    폭스바겐은 지난해 디젤 연비 조작 파문에도 불구하고 3만 5778대를 팔며 국내 수입차 업계 3위를 지켰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의 공이 컸다. 티구안은 2014년 8106대에 이어 지난해 9467대가 팔리며 2년 연속 수입차 단일 모델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티구안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티구안 2.0TDI 블루모션은 지난 1월 631대, 2월 837대가 팔리며 두 달 연속 수입차 단일 모델 1위를 기록했다. 1~4월 누적으로는 2755대가 팔렸다. 업계 관계자는 17일 “대형 세단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해 온 수입차 시장에서 SUV가 베스트셀링카에 오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신형 티구안으로 수입차 최초 단일 제품 연간 1만대 판매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MQB) 플랫폼을 적용한 첫 SUV다. MQB는 제조 기간을 단축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차급을 생산할 수 있는 폭스바겐의 ‘레고 조립식’ 생산 전략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길고 넓어진 차체, 스포티한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새 모델은 115마력에서 240마력에 이르는 모두 8가지 엔진이 탑재되며, 기존 모델 대비 연료 효율성은 최대 24%가 향상됐다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2011년 부분 변경돼 출시된 티구안의 가격은 3860만~4880만원이다.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당 13.8㎞다.
  •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 예쁜 외모에 길어진 ‘보디’… 매력은 더 커졌네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 예쁜 외모에 길어진 ‘보디’… 매력은 더 커졌네

    쌍용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차체를 키운 ‘티볼리 에어’가 기대보다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티볼리 시리즈의 전체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의 올해 판매 목표는 국내외에서 총 8만 5000대였으나 최근 출시된 티볼리 에어가 예상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1만대 많은 9만 5000대로 높아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된 티볼리 에어는 나온 지 2개월이 지났음에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기아차에서 소형 SUV 모델인 ‘니로’를 출시하면서 티볼리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을 확대한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가 출시되면서 국내 엔트리 준중형 SUV 시장 역시 3월 5597대에서 4월 6730대로 규모가 더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티볼리 에어는 국내에서 2342대를 판매해 동급 경쟁 모델로 삼고 있는 기아차 스포티지 1.7(1808대), 현대차 투싼 1.7(2580대)과 대등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쌍용차 내부적으로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해 1월 티볼리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 쌍용차는 티볼리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2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지난 3월 열린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를 선보인 이후 6월부터 유럽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가 이처럼 오랜 기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데는 디자인은 물론 안전성, 상품성, 가격 경쟁력 등 경쟁 모델에 비해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티볼리로 이끌었던 돌풍을 티볼리 에어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테슬라도 놀랄 걸?…스타일리시한 ‘전기 트럭’ 깜짝 공개

    테슬라도 놀랄 걸?…스타일리시한 ‘전기 트럭’ 깜짝 공개

    전 세계적에 전기차 신드롬을 일으킨 테슬라(Tesla)에 대항해 미국의 한 회사가 친환경‧고효율의 전기 트럭을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유명 기술미디어 웹사이트인 CNET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둔 ‘니콜라 모터 컴퍼니’는 지난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전기 트럭 ‘니콜라 원’(Nikola One)을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니콜라 원 트럭은 320kWh 리튬 이온 방식의 내장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천연가스를 이용하는 160갤런 용량의 연료절감형 터빈엔진도 갖췄다. 총 6개의 바퀴가 있고 각각의 바퀴는 개별적인 모터와 연결돼 있다. 20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이 트럭에는 독립적인 서스펜션(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이 장착돼 있어 일반 트럭보다 훨씬 뛰어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전기차와 일반 자동차의 차이점과 마찬가지로 유지비용이 낮다는 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니콜라 원 트럭의 유지비용이 일반 디젤 트럭의 절반에 불과하며, 천연가스를 이용하는 터빈엔진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별도의 배터리 충전이 필요치 않다. 뿐만 아니라 강렬한 레드 컬러의 외관과 날렵한 디자인 등도 니콜라 원의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니콜라 모터 컴퍼니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니콜라 원 트럭은 디젤 엔진을 제거함으로서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더욱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면서 “차량을 출발시키거나 멈출 때 클러치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전기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예정 가격은 37만 5000달러(약 4억 3700만원)로, 동급 트럭에 비해 약 2배 정도 비싼 수준이다. 현재 이 회사는 5000대에 한해 10만 갤런의 천연가스를 제공하는 사전 주문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또 테슬라와 유사하게 예약금 환불이 가능한 사전주문을 받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우디코리아,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 출시 “4950만원 부터”

    아우디코리아,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 출시 “4950만원 부터”

     아우디코리아는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를 10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전 8세대 이후 8년만에 완전변경 모델인 이번 뉴 아우디 A4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25mm, 전폭 16mm, 실내길이 17mm가 늘어나 차체와 실내 공간이 대폭 커진 것이 특징이다. 또 경량 소재 혼합 공법 및 경량 설계 적용으로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00kg이 줄었다고 아우디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뉴 아우디 A4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전륜 구동 모델 기준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kg?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6.3초가 걸린다.  이번 뉴 아우디 A4는 4륜구동 모델인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와 전륜구동(앞바퀴굴림)모델인 뉴 아우디 A4 45 TFSI로 나뉘어 출시됐다. 이번에는 휘발유(가솔린) 모델만 출시됐으며 경유(디젤) 모델은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물량 확보 측면에서 디젤 모델의 수량이 아직 부족한 측면이 있어 가솔린 모델을 먼저 출시하게 됐다”면서 “환경 규제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뉴 아우디 A4의 가격은 트림 별로 4950만~5990만원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자동차 신기술 한자리서 만난다…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

    자동차 신기술 한자리서 만난다…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자동차 신기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인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Automotive Technology Expo 2016)이 열린다. 이 전시회를 주관하는 디지털기술은 ▲자동차 경량화 복합재료 기술 산업전(Automotive Weight Reduction Composites Fair) ▲국제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Automotive Electronics Technology Fair) ▲오토모티브 테스트 계측기기 산업전(Automotive Test & Measurement Fair) ▲자동차 카메라 모듈&센서 기술 산업전(Camera Module & Sensor Technology Fair)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3층 D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업체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세미나도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된다. 최신 제품과 새로운 기술을 만나 볼 수 있는 신제품신기술발표회가 전시장 내에서 진행되며 엔지니어 오픈 기술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Automotive Technology Forum 2016’이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디지털기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슬로건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혁신을 말하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테크니컬 전문 전시회’”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차 신기술에 대한 동향 및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경량화 복합재료 기술 산업전에서는 차체 경량화를 위한 CFRP 등 내구성과 양산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대체소재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경량화 플라스틱 차체 설계 및 소재 평가 기술의 중요성과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탄소섬유강화 복합재(CFRP)의 공정 가공 기술 개발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에서는 전장 관련 부품의 범위가 다양해지면서 자동차 전장 관련 산업도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환경과 안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전장화가 대두되고 있으며 기계 중심에서 전자 중심의 이머징 디바이스로 변화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 역시 확장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계측기기 산업전에서는 자동화 산업에 도입되면서 확대되고 있는 계측기기 시장을 확인할 수 있다. 계측기기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수출의 전략적 보유 산업으로 타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과 두뇌 역할을 하는 최첨단 산업이다. 특히 계측기기 산업은 최근 첨단화로 자동화 또는 제어 목적의 계측 및 컴퓨터를 이용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카메라 모듈&센서 기술 산업전에서는 블랙박스의 활용이 높아지면서 증대된 자동차 카메라에 대한 관심과 카메라 모듈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디지털기술, 마이스포럼,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의 부스 신청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스전용차로 위 승합차… “차체 보니 4명 탔네” 딱 걸려

    버스전용차로 위 승합차… “차체 보니 4명 탔네” 딱 걸려

    운전자 “순찰차 안 보였는데…” 2시간 30분 만에 9대 단속 “암행순찰차가 돌아다닌다고 말로만 들었는데, 막상 제가 적발될 줄은 몰랐어요. 마음이 급해서 버스전용타로를 탔다가 결국 벌을 받았네요.” 연휴 첫날인 5일 오전 10시 55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계산입구역 부근 갓길에서 허모(46)씨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허씨는 연휴를 맞아 승합차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다 고속도로 암행순찰차에 단속됐다. 차 안에는 아내와 딸 등 총 4명이 타고 있었다. 9인용 승합차라고 해도 6인 이상 탑승하지 않으면 버스전용차로 위반에 해당한다. 벌금 6만원과 벌점 30점을 부여받은 허씨는 “연휴를 맞아 큰 형님 집이 있는 서울로 놀러 가는 길이었다”면서 “주변에 순찰차가 안 보였는데 암행순찰차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머리를 긁적였다. 5~8일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경찰이 암행순찰차를 이용한 단속을 한층 강화했다.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면제되는 6일 전국 고속도로로 나오는 차량이 506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얌체 운전자 단속이 핵심이다. 지난 3월부터 경부고속도로에서 시범 운영 중인 암행순찰차는 난폭운전과 얌체운전 등을 단속하기 위해 도입됐다. 검은색 소나타에 보닛과 양쪽 문에만 경찰 마크가 붙어 있어 언뜻 봐선 순찰차로 보이지 않는다. 암행순찰차 한 대당 하루 평균 20여건의 단속 실적을 올렸다.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신탄진나들목 134㎞ 구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총 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건)보다 18.9% 줄어들었다. 기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서울 만남의광장에서 신갈분기점까지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김정훈(34) 경장과 이동엽(33) 경장이 모는 암행순찰차에 동승했다. 이날 암행순찰차는 서울 만남의광장에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으로 나온 지 5분도 안 돼 버스전용차로로 달리던 은색 승합차를 적발했다. 승합차에는 20대 남성 4명만 타고 있었다. 5차선을 달리던 암행순찰차에 타 있던 김 경장은 반대편 버스전용차로에서 달리는 승합차를 보고 인원수가 적다는 것을 대번에 알아냈다. 김 경장은 “성인 6명이 승합차를 타면 차체가 내려와 금세 알 수 있다”며 “이상하다 싶어서 사이렌을 켜고 가면 99% 적중한다”고 말했다. 동행 취재한 2시간 30분 동안 암행순찰차는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9대를 잡아냈다. 대부분 연휴를 맞아 시내·외로 나가는 나들이 차량이었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외에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버스기사도 있었다. 이 경장은 “양재에서 신갈까지는 평소에도 차가 막히는 구간인 만큼 난폭운전은 찾아보기 어렵고, 주로 버스전용차로 위반이나 갓길 위반”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문숙호 부대장은 “암행순찰차 시범 운행 이후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운전자가 확실히 줄었다”며 “시범 기간이 끝나는 오는 9월 전국 11개 고속도로 지구대에 각 2대씩 총 22대의 암행순찰차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올 뉴 말리부’ 고척 스카이돔에서 신차 신고식

    ‘올 뉴 말리부’ 고척 스카이돔에서 신차 신고식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쉐보레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부’ 신차 발표회에서 홈런을 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형 말리부는 고강도 경량 차체와 최신형 터보 엔진을 탑재해 주행 성능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연합뉴스
  • K55 자주포 훈련 중 추락… 포항서 해병대원 2명 숨져

    K55 자주포 훈련 중 추락… 포항서 해병대원 2명 숨져

    경북 포항에서 훈련 중이던 해병대 자주포가 주행하는 도중 도로 옆으로 추락해 장병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병대는 25일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길등재 도로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해병대 1사단 소속 K55 자주포 1대가 도로 옆 계곡으로 떨어져 뒤집혔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자주포 포탑 위에 타고 있던 자주포 사수 김모(22) 상병과 포 반장 문모(21) 하사가 튕겨져 나가 사망했다. 또 자주포 안에 있던 대원 5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문 하사는 사고 당시 중상이었으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자주포 18대가 나란히 줄지어 이동하는 도중 대열의 마지막에 있던 자주포가 전복된 것”이라며 “운전 미숙과 차체 결함 등 다양한 사고 원인을 놓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부대 측은 내리막길이 거의 끝나가는 지점의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자주포가 커브 길을 돌다 중심을 잃으면서 도로 옆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난 K55 자주포는 K9 자주포 도입 이전까지 우리 군의 주력 자주포였으며 중량이 26t에 달하고 시속 40㎞로 달릴 수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시승기] 슈퍼 대디를 위한 패밀리 세단, 닛산 올뉴알티마 ´운전 재미 만점´

    [시승기] 슈퍼 대디를 위한 패밀리 세단, 닛산 올뉴알티마 ´운전 재미 만점´

     158㎝의 단신, 평균 체중에 손이 작은 여성 운전자라면 차가 조금 버거울 수 있겠다. 분명 중형 세단인데, 혼다 어코드, 현대차 소나타 등 동급 차들은 물론 웬만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보다 핸들이 크고 무겁다. 브레이크 패달도 힘 줘 밟아야 한다. 하지만 기자가 만약 30대 초중반 결혼을 염두한 남성 운전자였다면 닛산의 중형 스포츠 세단 ‘올뉴알티마’는 분명 매력적인 선택지였을지도 모른다.  지난 20일 강원도 홍천 소노체펠리 승마클럽에서 닛산의 주력 모델인 중형 스포츠 세단 올뉴 알티마 5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먼저 만나봤다. 시승은 소노펠리체를 출발해 남춘천 IC, 설악 IC를 거쳐 다시 소노펠리체로 도착하는 왕복 128㎞ 거리. 2시간 여에 걸친 시승은 올뉴알티마 ‘2.5 SL 테크 모델’로 이뤄졌다. 3480만원.  알티마는 닛산의 베스트셀링 카다. 알티마는 1992년 당시 관습을 탈피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동급 시장 내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25년이 지난 이번 올뉴 알티마는 완전변경에 준하는 외관 변경을 통해 닛산 만의 과감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성공한 듯 싶다.  먼저 측면을 흐르는 캐릭터 라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감하게 너울진 곡선 움직임은 차를 한층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다. 바퀴 위를 감싸는 펜더에도 과감한 볼륨을 주입했다. 과감하고 실험적인 디자인을 즐겨하는 닛산의 ‘큐브’, ‘쥬크’, ‘무라노’가 떠오르면서 역시 ‘닛산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알티마와 달리 전면부는 부메랑 모양의 길고 날렵한 발광다이오드(LED) 시그니처 램프를 달았다. 후면부에도 동일하게 적용한 부메랑 타입의 꼬리 램프는 차 전체 디자인에 안정감과 통일감을 부여한다. 자리에 앉자 마자 과감하게 액셀레이터 패달을 밟아봤다. 고속에서 번호판 아래 위치한 그릴을 막아 공기 저항계수를 낮췄다는 ‘액티브 그릴 셔터’를 빨리 느껴보고 싶었다. 고속주행시 맞는 바람이 그릴로 빠지지 않고 후드보닛을 부드럽게 타고 넘어가는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가속 과정은 굉장히 부드러웠고 주행시 안정감도 뛰어났다.  느낌만의 차이는 아니었다. 올뉴 알티마는 정지상태에서 100㎞에 속도에 도달하는 제로백이 평균 8.62초다. 이는 전 모델의 평균 기록을 0.24초 앞당긴 수치다. 닛산 측은 “공기저항계수를 낮춘 것 뿐만 아니라 올뉴알티마는 차세대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에 D스텝 튜닝을 적용해 가속 때 무작정 높은 회전수를 유지하지 않고 자동변속기처럼 회전수를 탄력적으로 주무르며 최적의 효율을 쫓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코너링 시 차체 뒷부분도 빠릿빠릿하게 따라 붙었다. 액티브 언더스티어 컨트롤 시스템 덕이다. 이 시스템은 코너링 시 안쪽 앞 바뀌에 제동을 걸어 차체 앞 머리를 굽이길 안쪽으로 예리하게 밀어 넣는다. 닛산 차종 가운데는 올뉴 알티마에 처음 탑재 됐다.  정숙성은 만점이다. 차는 시속 170~180㎞에 달해서야 소음을 냈다. 닛산 측은 방음 윈드실드와 흡차음재 보강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트렁크 공간도 넓직하다. 골프백 4개가 세로로 들어간다. 이날 약 65㎞ 구간을 평균시속 64㎞로 달렸다. 계기판의 연비는 리터당 10.5㎞를 찍었다. 올뉴알티마 2.5 모델의 공인연비는 도심이 리터당 11.5㎞, 고속도로가 16.6㎞ 복합이 13.3㎞ 이다. 고속 주행, 급 정지, 코너링 구간이 많았음을 감안 하면 그리 나쁜 결과는 아니다.  홍천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자동차일까 자전거일까…하이브리드 이동수단 ‘팟라이드’

    자동차일까 자전거일까…하이브리드 이동수단 ‘팟라이드’

    자동차 같아 보이지만 정확히는 자동차의 모습을 한 자전거다. 스웨덴의 디자인 엔지니어 미카엘 셸만(Mikael Kjellman)이 제작한 하이브리드 이동수단 팟라이드(PodRide) 얘기다. 이달 초 미카엘 셸만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팟라이드는 혹독한 날씨와 싸워가며 통근을 하는 스웨덴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영상에서는 팟라이드가 네 개의 바퀴로 눈길과 오르막길 등을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팟라이드는 방수 소재의 원단이 차체를 감싸고 있는데다 야간이나 악천후 주행을 위한 LED 헤드라이트, 수동 와이퍼를 갖추고 있다.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주행하는 방식이지만 전동 모터를 더해 시속 25km의 속도로 자동 주행도 가능하다. 차체 길이는 180cm이며 폭은 75cm, 높이는 145cm다. 14단 변속 기어에 모터 출력은 250W로 가격은 우리 돈으로 300만 원 전후다. 팟라이드는 현재 소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팟라이드의 기술 개선 및 대량 생산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다. 사진·영상=Mikael Kjellman/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고속도로 보복 급제동은 범죄… “뒤차와 무조건 사고 납니다”

    고속도로 보복 급제동은 범죄… “뒤차와 무조건 사고 납니다”

    “어, 어, 어, 악! 제동거리가 너무 긴데, 큰일 나겠어요.” 시속 110㎞에서 온 힘을 다해 브레이크를 밟자 다듬이 방망이질 같은 진동이 발바닥으로 전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괴성이 터져 나왔다. 조수석에 동승하고 있던 이지후(28)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강사는 ‘난폭운전 체험’에 나선 기자의 이런 반응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8년 차 카레이서다. 이 강사는 “40m 정도 밀려난 건데, 앞에 사람이나 차가 있었다면 아무리 운동신경이 좋은 사람이라도 사고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난폭·보복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지난 7일 경기 화성의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를 찾았다. 경찰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말까지 실시한 난폭·보복 운전 집중단속 결과를 보면 급제동·급감속에 따른 입건이 전체의 42%를 차지해 가장 빈도가 높았다. 실제 도로와 같이 만들어진 약 4만㎡(1만 2000평) 규모의 교육장에서 오후 2시 대형차 ‘오피러스’(기아자동차·2003년식)를 타고 실험에 나섰다. 우선 물기가 없는 도로에서 급제동 체험을 했다. 출발선에서부터 250m 지점까지 시속 90㎞, 100㎞, 110㎞의 3가지 속도로 달린 뒤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브레이크 지점은 흰색선으로 표시돼 있고 이 선부터 5m 간격으로 60m까지 콘컵(플라스틱 고깔)이 세워져 있어서 급제동으로 차가 얼마나 밀리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시속 90㎞ 상태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자 차는 급제동 지점으로부터 25m를 지나 멈춰 섰다. 그 안에 다른 차나 사람이 있었다면 영락없이 정면으로 충돌했을 것이다. 같은 방법으로 시속 100㎞에서 급제동한 뒤 거리를 확인해 보니 30m 정도가 나왔다. 110㎞로 속도를 올렸다가 급브레이크를 밟자 차체의 진동은 훨씬 강했는데, 40m 정도가 지나서 정지했을 때에는 브레이크 패드 타는 냄새가 차 안으로까지 스며들었다. 이 강사는 “고속으로 달리는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려고 다른 차 앞으로 급하게 끼어들어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있는데 뒷차 운전자의 반응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기본적인 차의 제동거리가 있기 때문에 사고 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젖은 도로는 더욱 위험했다. 스프링클러가 물을 잔뜩 뿌린 코스에서 진행됐는데 시속 90㎞에서는 제동거리가 25m로, 앞서 마른 도로와 비슷했지만 100㎞에서는 제동거리가 40m로, 110㎞에서는 55m로 각각 33%와 38% 늘어났다. 빙판길에서의 위험은 차원이 달랐다. 노면에 페인트를 칠하고 그 위에 물을 뿌리면 미끄러운 정도가 겨울철에 도로가 얼었을 때와 비슷해진다. 시속 30㎞로 가다가 난폭운전을 할 때처럼 오른쪽 차선으로 갑자기 끼어들기 위해 핸들을 급하게 틀었다. 바로 차체가 균형을 잃고 원을 그리며 빙그르 돌았다. 90도쯤 회전하자 조수석에 있던 이 강사가 사이드브레이크를 잡아 올렸다. 타이어와 도로가 마찰하면서 귀청이 찢어질 정도로 째지는 소리를 냈다. 이 강사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안 잡으면 차가 뒤집어질 수도 있다”며 “실제 도로라면 차량이 가드레일을 받고 튕겨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강사는 “보복운전이 아니더라도 앞차가 급제동으로 갑자기 멈춰 서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안전운전 교육장을 찾아 효율적인 비상시 브레이크 사용 요령 등을 익혀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운전대는 항상 3시와 9시 방향에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넣은 상태에서 정확히 쥐어야 비상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운전대의 위나 아래 부분에 손을 가볍게 얹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면 긴급한 상황에서 대응 능력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민간 안전운전 교육기관인 이곳에서는 이날 10여명의 제약회사 영업직원들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4시간 코스로 비용은 1인당 10만원이다. 최소 교육인원이 10명이기 때문에 개인교육도 가능하지만 기업에서 주로 찾는다. 황원기(59)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원장은 “제 아무리 운전을 잘하고 좋은 차를 타도 과속을 하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밀려서 가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시속이 10㎞ 높아질수록 제동거리는 10m씩 늘어나기 때문에 운전 실력을 과신하고 격하게 운전하는 것은 자기 생명을 담보로 하는 매우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고객에 문턱 낮추는 외제차…다양한 이벤트로 손님 모으기까지

    고객에 문턱 낮추는 외제차…다양한 이벤트로 손님 모으기까지

    외제차는 사고가 날 경우 국산차와 달리 직영 정비업체에서만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싼 수리비와 유지비가 책정됐다. 이 때문에 차체 비용은 물론 수리·유지 비용에 대한 부담감으로 외제차 구입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수입차 정비를 일반 정비업체가 가능하도록 ‘자동차제작자 등의 자동차정비업자에 대한 기술 지도·교육 및 정비 장비·자료 제공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면서 외제차에 대한 장벽이 한층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외제차 업계 또한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최근 아우디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은 지난 2월 부산 아우디남천전시장을 부산 남천동 광안대교 진입로에 부산·경남 지역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로 확장 이전해 문을 열었다. 유카로오토모빌 측은 확장 이전 기념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명씩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아우디 컬렉션 정품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증정한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며 발표는 다음날 오후 2시 현장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이밖에도 남천전시장에서는 뉴 아우디 Q7(The new Audi Q7) 출시에 따라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Audi Q7 Experience Day’ 특별 시승행사도 갖는다. 특별 시승 행사는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와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두 가지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유카로오토모빌은 현재 남천전시장 외 해운대, 창원, 울산, 진주 지역에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동차 정비 맡겼더니 다른 곳 고장…소비자 불만 속출

    자동차 정비를 맡겼는데 오히려 다른 부분이 고장나거나 부당한 수리비가 청구되는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자동차 정비 관련 소비자불만이 매년 5000건 이상 접수됐고 관련 피해구제 신청도 738건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은 것은 수리불량으로 483건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정비업자의 오진 또는 기술력 부진으로 수리가 되지 않거나 고장이 재발한 경우가 257건이고 정비업자의 정비소홀로 다른 부분에 하자가 발생하거나 관리 부주의 등으로 차체 외관에 흠집 또는 파손이 생긴 경우가 226건에 달한다. 엉뚱한 고장이 발생한 경우는 엔진오일을 교환한 뒤 엔진오일 코크를 제대로 잠그지 않거나 냉각계통 수리를 잘못해 엔진이 고장나는 경우 등이다. 피해구제를 신청한 이유 중 정비유형이 확인된 657건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고를 당해 수리를 맡긴 경우가 130건(19.8%)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차체 및 엔진 등 기능장치 부분의 진동·소음이 112건(17.0%) 등이다. 소비자원은 사고차량의 경우 견인 및 과잉정비로 다툼이 많은만큼 견인 의뢰시 수리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고 견인기사와 대화내용을 녹취하거나 확인서를 받아두라고 조언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본지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한국신문상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는 28일 ‘2016년 한국신문상’ 기획·탐사보도 부문 수상자로 서울신문 김상연·이두걸·유대근·송수연 기자의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시리즈를 선정했다. 협회는 “대한민국 상위 1%의 부유층과 절대 빈곤층의 삶을 대비시켜 밀도 있는 내용을 장기적으로 보도했으며 특히 상·하류층 양극단의 생활상을 기자가 직접 체험해 보도하는 체험 저널리즘을 본격 개척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 밖에 뉴스·취재 부문에 동아일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위의 마약투약 사건 수사 및 재판 봐주기 의혹 추적’, 광주일보 ‘호남선 KTX 차체 파손 구멍난 안전’이 선정됐다. 기획·탐사보도 부문에서는 서울신문과 함께 국제신문 ‘절망하는 이에 희망을’ 시리즈 보도가 뽑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시속 240㎞의 박진감… 배기가스는 ‘0’

    시속 240㎞의 박진감… 배기가스는 ‘0’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친환경’으로 넘어가면서 모터스포츠의 모습도 진화 중이다. 전기차 머신으로 달리는 신생 이벤트 ‘포뮬러e’가 대표적이다. 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공식 인증 대회로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경량 차체 등 최첨단 전기차 기술의 집약체가 도로 위를 달린다. 그런데 전기차는 정말 잘 달릴까. 포뮬러원(F1) 머신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00㎞의 속도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4초다. 시속 200㎞까지는 5초. 이때 필요한 거리는 고작 140m다. 포뮬러e에 출전하는 머신들도 이에 못지않다. 현재 포뮬러e의 공식 경주 머신은 ‘스파크르도 SRT 01E’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약 3초면 충분하다. 최고 속도는 약 240㎞. F1 머신들에 비하면 약 100㎞ 속도가 떨어지지만 F1에 못지않은 박진감이 있다. 배기가스는 전혀 없고 내연기관이 내는 폭발적인 엔진음도 없어 경기 재미를 위해 80㏈의 소음을 입혔다. 머신은 F1과 같이 바퀴가 외부로 튀어나온 디자인의 오픈휠 형태다. 전 세계에서 10라운드의 대회가 치러지며 무려 50개 도시가 2015~2016시즌의 후보지로 나설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첫해에만 약 1억 9000만명이 시청한 인기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전기차의 선두주자 격인 르노그룹이 중심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닛산과 BMW, 재규어가 대회 출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모터스포츠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국내 주요 모터스포츠 이벤트 ①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현대기아차 후원, 총상금 약 4억원 ②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국내 최초 유료대회, 亞 유일 스톡카 레이스 (슈퍼6000) ③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국내 최대 아마추어 레이싱
  • 일본에 지정좌석제 통근 전철 생긴다

    일본에 지정좌석제 통근 전철 생긴다

    일본 게이오 전철(편집자 주: 도쿄와 인근 지역을 잇는 민간 전철회사)은 2018년 봄부터 지정좌석제 열차의 운행을 시작한다. 6인용 좌석과 2인용 좌석으로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는 좌석을 도입한 신형 차량 ‘5000계(系)’을 선보인다고 3월 16일 밝혔다. 기존의 통근 전차 스타일의 긴 시트에서 2명이 앉을 수 있는 크로스 시트로 전환할 수 있는 좌석을 도입한 신형 차량을 투입하고 야간 귀가 시간대의 하행열차에 편성한다. ‘앉아서 귀가하고 싶다’는 장거리 통근자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5월 발표된 이 회사의 중기 3개년 경영계획에는 수익력 향상책으로 ‘유료 좌석열차 도입의 검토’가 언급됐지만, 구체적인 정보가 마침내 드러난 것이다. 게이오 선과 노선이 비슷한 JR 중앙선은 2020년에 그린차량(편집자 주: JR 산하 열차의 특실)을 도입할 계획으로, 앉을 수 있는 통근 열차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신형 차량은 ‘1인2역    게이오의 지정좌석제 열차는 평일과 토요일, 공휴일의 야간 귀가 시간대에 신주쿠 발 하치오지 행, 신주쿠 발 하시모토 행을 운행한다. 열차 운행시각, 지정좌석 요금, 애칭 등은 미정이다.  수도권 유수의 행락지인 다카오 산을 잇는 게이오 선은 지난해에 다카오산 입구역을 대규모로 리뉴얼했고, 역 앞에 당일치기 온천 시설을 개설하는 등 다카오 산 주변의 관광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다카오 산 이용객의 행락용으로는 지정좌석제 열차를 운행할 예정은 “아직 없다”(게이오전철 홍보부)고 밝혀, 어디까지나 통근자들에 대한 착석 서비스가 목적이다.  이 열차의 운행에 맞추어 도입하는 신형 차량 5000계는 지정좌석제로 운행할 때는 2인용 시트, 그 이외의 일반 열차로 운행할 때는 종전의 열차대로 6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으로 전환한다.  현재 게이오 선을 달리는 기차는 모두 긴 시트로 2인용 시트 차량의 등장은 처음이다. 긴 시트와 2인용 시트로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는 좌석은 관동지방의 대규모 민영 철도회사 가운데 도부토조 선의 TJ라이너에 사용되는 50090형 전철이 있으며, 세이부 철도도 신형 차량에 도입할 예정으로 관동 지방에서는 3번째이다. 실내는 갈색을 기조로 한 인테리어로 유료 좌석 이용자에 대한 부가서비스로 전원 콘센트를 설치한다. 콘센트는 벽면의 발목 부근에 설치하며, 갯수 등의 자세한 것은 현 시점에서는 미정이지만, 긴 시트로 전환하면 콘센트는 사용할 수 없다. 이밖에 차내에는 공기 청정기, 무료의 공중무선 LAN 장비도 설치한다.  또한 차내에 설치하는 액정 화면의 안내 표시기는 긴 시트, 2인용 시트의 어느 쪽에서도 화면을 보기 쉽도록 출입문 위는 물론 통로 천정에 세로로 설치한다. JR 야마노테 선의 신형 차량 E235계는 액정 화면을 늘리는 반면 차내 광고를 줄이고 있지만 이 차량에서 광고를 어떻게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외관은 창문 아래로 빨강과 파랑의 라인을 넣은 기존의 게이오 선 차량과는 크게 달라졌고, 창문 위에 빨강, 창 밑에 파란 색 라인을 넣었다. 정면의 경우, 기존 차량은 아이보리 색이었지만 신형 차는 검은 색을 바탕으로 한 컬러로 다른 차량과 차별화를 꾀한다. 차량의 제조업체는 JR 동일본그룹의 종합차량제작소. 차체는 스테인리스 제품이다. 지정좌석제 열차 운행 개시를 위한 투자액은 약 100억엔인데, 5000계 10량 편성 5편의 신규 제작비용 외에 지정좌석 시스템의 도입 비용도 포함된다.  증가추세의 ‘앉을 수 있는 통근열차’   최근 철도 각사들 사이에는 ‘앉을 수 있는 통근열차’의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게이큐 전철이 야간 하행열차와 아침 상행열차로 ‘모닝 윙 호’의 운전을 시작했고, 3월에는 도부토조 선에서 좌석 정원제 열차 TJ라이너도 아침에 상행열차 운행을 시작한다.  각사가 ‘착석 보증형’ 통근 열차를 운행하는 것은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과 회사 수익 증가는 물론이지만 인구감소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현실에서 쾌적한 통근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을 묶어 두려는 의도도 있다.  게이오 전철과 나란히 달리는 JR 중앙선에서도 2020년 쾌속 전차를 그린 차와 연결하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게이오는 지정좌석제 열차 도입에 대해 “중앙선에 대한 맞불작전이 아니라 이용자 앙케이트에서 요망이 높았던 착석보증 요구에 응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이용자 입장에서 보면 몇년 후에는 앉을 수 있는 통근열차의 경쟁을 직접 맛보게 된다  기사:고사노 가게토시 도요케이자이 기자  번역:서울신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   (이 기사는 일본의 경제전문주간지 도요케이자이의 온라인에 2016년 3월 17일 게재된 것으로 저작권은 도요케이자이에 있습니다)
  • 균형 잡힌 롱보디 春心 잡았다

    균형 잡힌 롱보디 春心 잡았다

    쌍용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가 출시되자마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쌍용차를 되살린 ‘효자’였던 티볼리의 바통을 이어받아 연속 홈런을 날릴 기세다. 22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 에어는 지난 21일 기준 계약 대수 2200대를 넘었다. 지난 2일 사전 계약을 실시한 뒤 영업일 기준 13일 만이다. 쌍용차는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까지 초기 반응이 심상치 않자 내부적으로도 고무된 모습이다. 쌍용차가 제시한 티볼리 에어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는 1만대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차체가 길어진 롱보디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기 때문에 차량의 균형 감각이 아주 좋다”면서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포티지 등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티볼리와 함께 이번 티볼리 에어의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살아나기 시작한 경영 환경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총 4만 5021대가 판매된 티볼리의 인기에 힙입어 지난해 4분기 2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티볼리 에어는 1.6리터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15마력에 최대토크 30.6㎏·m를 낸다. 경쟁 모델인 투싼과 스포티지(최대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m)보다는 조금 낮지만 가격 경쟁력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쌍용차의 판단이다. 티볼리 에어는 1949만~2449만원으로 경쟁 모델 대비 200만~500만원 낮다. 또 포스코에서 공급하는 고장력 강판을 동급 최대 비율인 71.1% 적용했다는 점도 티볼리 에어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티볼리 에어의 공인 복합 연비는 13.8㎞/ℓ(2륜 자동변속기 기준)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도심 주행에 강한 ‘하이브리드 선구자’

    도심 주행에 강한 ‘하이브리드 선구자’

    한국도요타자동차가 22일 ‘원조 친환경 자동차’인 프리우스의 신형인 ‘4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한국도요타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세대 프리우스 발표회를 열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지난 1월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과 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뜻의 프리우스는 일본의 도요타가 1997년 세계 최초로 내놓은 양산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이번 4세대 프리우스는 2003년 2세대, 2009년 3세대에 이어 7년 만에 내놓은 완전 변경 모델이다. 첫 번째 프리우스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누적 판매량 350만대가 넘는 대표적인 친환경 전용 모델이다. 이날 방한한 4세대 프리우스의 개발총괄 도요시마 고지 도요타 수석 엔지니어(CE)는 “4세대 프리우스는 도요타 차량 개발의 구조 개혁에 의해 플랫폼(차체의 뼈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모든 것을 백지상태에서 재개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4세대 프리우스의 복합 공인 연비는 21.9㎞/ℓ(도심 연비 22.6㎞/ℓ·고속 연비 21.0㎞/ℓ)다. 경쟁 모델인 현대차의 아이오닉(22.4㎞/ℓ)보다 0.5㎞/ℓ 낮지만 도심 연비에서는 0.1㎞/ℓ 앞선다. 4세대 프리우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E그레이드(표준형) 3260만원, S그레이드(고급형) 3890만원이다. 차량의 고객 인도는 오는 4월부터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SUV 마니아들이 탐내는 ‘SAV만의 날렵함’

    SUV 마니아들이 탐내는 ‘SAV만의 날렵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SUV의 판매 비중은 22%에 달했다. 올해는 이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BMW는 2세대 ‘X1’을 앞세워 국내 콤팩트 SUV 시장에서의 돌풍을 이어 간다. BMW는 자사 SUV에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이라는 별도의 단어를 만들어 붙일 정도로 자부심이 강하다.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8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뉴X1은 이전 모델 대비 전고와 전폭을 각각 53㎜, 23㎜ 더 키웠다. 또 두 개의 콩팥을 형상화한 키드니 그릴도 한층 더 굵게 디자인하는 등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 역시 지붕에서 차체 뒤쪽으로 이어지는 쿠페 형태의 날렵한 라인을 채용해 좀 더 역동적으로 변했다. 트렁크 용량도 85ℓ 증가한 505ℓ로 동급 최대 용량을 자랑한다.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적재 용량이 최대 1550ℓ까지 커진다. 가격은 5630만~5810만원이다. BMW는 뉴X1을 포함해 올해 3종류의 SAV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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