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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살린 ‘GV80’? … 약일까 독일까

    타이거 우즈 살린 ‘GV80’? … 약일까 독일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차가 뒤집히는 교통사고를 겪었다. 사고 당시 우즈가 타고 있던 차량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첫 모델인 ‘GV80’이었다. 현지에서는 사고와 증언들이 나오면서 GV80의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현대차는 우즈의 부상 정도와 사고 원인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LA경찰 “우즈 행운···멀쩡한 내부 쿠션 역할” 23일(현지시간) CBS,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LA 경찰 발표를 인용해 “차량 내부가 대체로 손상되지 않아 일종의 쿠션 역할을 했다”면서 “우즈가 살아남은 것은 행운”이라고 전했다. 현지 경찰 발표 등에 따르면 우즈가 몬 GV80은 차량 주행 도로에서 9m 이상 굴러 도로 옆 비탈에 측면으로 누웠다. 앞부분과 범퍼가 완전히 파괴됐음에도 차량 내부는 거의 온전한 상태였다.GV80에는 에어백 10개와 운전자가 졸면 경보를 울리는 ‘운전자 주의 경보’(DAW), 장애물과 충돌을 막는 ‘회피 조향 보조’,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등 안전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번 사고에서도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 측은 타이거 우즈의 사고에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우즈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이번 사고가 GV80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치명상은 피했다지만 두 다리가 복합골절 등 크게 다친 가운데 앞으로 차체에 결함이 발견되기라도 하면 브랜드 이미지 훼손과 함께 판매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GV80 이름은 알렸지만···우수성 입증엔 조심 다만 GV80의 이름을 알리는 데는 한몫했다. USA투데이는 “우즈가 미국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차량을 타고 있었다”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급 차 브랜드가 주목받았다”고 했다. 제네시스 GV80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 출시됐다.앞서 지난해 방송인 박지윤 씨와 최동석 KBS 아나운서 부부 가족의 교통사고를 계기로 볼보 자동차의 안전성이 주목받아 국내 판매량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차선을 넘어온 트럭이 박씨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4명을 타고 있던 볼보 SUV XC90을 들이받았지만 이들 가족은 경상에 그친 바 있다. 한편, 우즈가 탄 차는 2021년형으로 가격은 4만 8900달러 (5421만원)로 알려졌다. 우즈는 지날 주말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자로 LA에 있었고 체류기간 현대차로부터 제네시스 GV80을 받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GV80 몰다 전복사고…“과속”(종합)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GV80 몰다 전복사고…“과속”(종합)

    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사고 당해두 다리 심하게 다쳐…수술 받아음주·약물 징후 없지만 과속한 듯“제네시스 GV80 내부는 손상 적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GV80를 몰다 전복 사고로 두 다리에 중상을 입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렇게 밝혔다고 AP 통신 등은 보도했다. 대릴 오스비 카운티 소방국장은 우즈의 두 다리 모두 심하게 다쳤다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다리가 복합 골절됐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곤살레스 카운티 보안관실 부국장은 우즈가 사고 당시 스스로 설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우즈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차 사고를 당해 다리 여러 곳을 다쳤다”며 “현재 수술 중이다. 우즈에게 지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애초 알려진 차량 절단기가 아니라 도끼와 끌 등의 도구를 동원해 차량 앞 유리를 통해 우즈를 구조해냈다고 밝혔다.타이거 우즈 사고 현장 ‘스키드 마크’ 없어 경찰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우즈가 운전 장애 상태에서 차를 몬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카운티 보안관은 우즈가 약물의 영향을 받았거나 술 냄새가 난다는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우즈가 사고 당시 과속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정상 속도보다 비교적 더 빠르게 달린 것 같다”며 차량 급제동의 흔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급제동할 때 생기는 타어어 자국인 ‘스키드 마크’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가 난 도로는 왕복 4차선 도로의 가파른 내리막길 구간이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사고가 난 도로는 내리막길에 곡선 구간”이라며 “이 도로는 사고 빈도가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우즈가 몰던 차는 현대자동차의 2021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제네시스 GV80으로, 사고 당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복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즈가 몰던 제네시스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여러 차례 구르며 반대편 차선의 연석과 나무 등을 들이받았고, 도로에서 9m가량 떨어진 비탈길에서 멈췄다.“제네시스 차량이 타이거 우즈의 쿠션 역할”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에어백이 작동했고, 차량 내부 차체는 거의 파손되지 않았다면서 우즈는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차량 앞부분과 범퍼가 완전히 파괴됐다. 하지만 차량 내부는 거의 온전한 상태여서 우즈가 살아남을 수 있는 쿠션 역할을 했다”며 “그렇지 않았다면 치명적인 사고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지역 방송은 헬기를 띄워 사고 현장 상공에서 심하게 훼손된 차량을 촬영해 보도하기도 했다. 우즈는 최근 5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상황에서 이번 사고를 당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미국프로골프(PGA)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 뒤 허리 수술을 받았고, 골프 대회 출전도 보류했다. 그는 지난 주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자로서 최근 LA에 머물며 대회 시상식에 참석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무인전투장비로 국내 지상무기체계 선도하는 현대로템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무인전투장비로 국내 지상무기체계 선도하는 현대로템

    국내 지상무기체계를 대표하는 현대로템이 미래 전장 환경을 고려해 K2 전차, 차륜형 장갑차와 같은 기존 유인체계 외에 HR-셰르파 등 무인차량을 중심으로 무인체계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대로템은 2020년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로템의 대표적인 무인차량은 2018년 10월 ‘2018로보월드’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컨셉트 모델을 선보인 HR-셰르파다.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 중인 전기구동방식의 민군 겸용 다목적 무인차량으로서 2018년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HR-셰르파는 경호경비, 감시정찰, 물자/환자후송, 화력지원, 폭발물/위험물 취급 및 탐지, 특수임무 등 어떤 장비를 탑재하느냐에 따라 다각도로 계열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원격주행 기능과 함께 차량 앞 병사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등 자율주행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또한 현대로템은 지난해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에서 발주한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개발 제1과제 및 제2과제를 수주하며 무인체계 기술력을 드러냈다. 원격무인화 기술개발 과제는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K계열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기존 기동전투체계를 전장상황에 따라 원격 혹은 무인으로 운용할 수 있는 원격 통제 및 주행 공통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K1 전차의 원격 무인화 적용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과제를 통해 원격 통제 공통 아키텍처 및 원격 및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향후 이러한 기술을 K1 전차에 시범 적용함으로써 향후 기존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적용 시 발생하는 비용과 소요 기간을 최소화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K2 전차의 해외수출도 현대로템에게 있어 중요한 목표이다. 특히 오만과 폴란드가 K2 전차 도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현대로템은 중동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인 ‘IDEX 2021’ 국제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중동형 K2전차 모형을 전시하고 해당 지역 군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추진해 기술력을 알린다.중동형 K2전차는 사막과 같이 고온의 환경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K2전차를 개량한 모델로 엔진의 냉각성능을 향상시키고 고온용 궤도를 적용해 중동의 고온환경에서도 기동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K808 차륜형 장갑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현대로템의 차륜형 지휘소 차량은 육군이 추진하는 아미 타이거 4.0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차륜형 지휘소 차량은 약 1조2000억 원 규모의 양산 사업이 예정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기술을 반영한 차륜형 장갑차 체계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륜형 지휘소 차량을 비롯해 30mm 차륜형 대공포 차체 등 차륜형 무기체계를 계열화한 바 있으며 의료용 키트를 배치한 차륜형 의무후송차량도 개발 중에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기아 새 엠블럼 적용 ‘K8’ 첫 공개

    기아 새 엠블럼 적용 ‘K8’ 첫 공개

    기아가 17일 준대형 세단 K7의 완전변경 후속모델 ‘K8’의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K8은 기아의 새 엠블럼을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현대차 그랜저와 동급이지만 차체가 25㎜ 더 길어 실내도 더 넓다. 테두리가 없는 전면 그릴은 마름모 보석 모양으로 이뤄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차체 옆 모습은 고급 요트가 물 위를 달리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4월쯤 출시된다. 기아 제공
  • 코 세운 4시리즈·전투기 닮은 재규어… 가솔린, 살아 있네~

    코 세운 4시리즈·전투기 닮은 재규어… 가솔린, 살아 있네~

    BMW 뉴 4시리즈, 주행성 대폭 향상세로형 ‘키드니 그릴’ 강렬한 인상도혼다 ‘뉴 CR-V HEV’ 국내 첫 출시하이브리드 엔진에 사륜구동 적용 재규어·랜드로버 등 수입차 ‘봇물’ 현대차 ‘코나’ 가솔린 모델도 선보여자동차 얘기가 밥상머리에 올랐다 하면 온통 전기차 얘기다. 최근 증권 시장을 떠들썩하게 한 ‘애플카’에 대해선 너도나도 열변을 토한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전기차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 자율주행차가 거리를 활보하는 것도 먼 미래의 얘기다. 전기차에 이목이 쏠리는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성능 좋은 가솔린 신차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내연기관차 시대는 아직 저물지 않았다. ●“콧구멍 더 커졌어요”… BMW ‘뉴 4시리즈’ BMW는 2013년 처음 선보인 4시리즈의 2세대 풀체인지 모델 ‘뉴 4시리즈’를 지난 1일 출시했다. BMW를 상징하는 ‘키드니 그릴’을 가로형이 아닌 세로형으로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차체도 1세대 모델보다 더 커졌다. 전장은 130㎜, 전폭은 27㎜, 축간거리는 41㎜ 길어졌다. 운전석은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형태로 디자인됐다. 뉴 4시리즈는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주행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420i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m의 성능을 발휘한다. 4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뉴 M440i xDrive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은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m의 강력한 힘을 낸다. 뉴 4시리즈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여기에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주행 보조 장치가 포함된다. 주차를 돕는 ‘파킹 어시스턴트’와 최대 50m까지 왔던 길을 그대로 되돌아가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된다. 야간 주행 시 최대 550m까지 비추는 BMW 레이저 라이트는 뉴 M440i xDrive 쿠페 및 컨버터블에 기본 적용된다. 판매 가격은 ‘뉴 420i 쿠페 M 스포츠패키지’ 5940만원, ‘뉴 M440i xDrive 쿠페’ 8190만원, ‘뉴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패키지’ 6790만원이다.●혼다 ‘뉴 CR-V HEV’ ‘뉴 어코드 HEV’ 혼다는 고장 안 나기로 유명한 일본차의 재기를 노리며 하이브리드(HEV) 모델 2종을 출격시켰다. 2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한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뉴 CR-V 하이브리드’다. 혼다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뉴 CR-V 하이브리드는 이번에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최고출력 184마력, 시스템 최고출력 215마력, 도심 연비는 15.3㎞/ℓ다. 하이브리드 엔진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건 혼다 최초다. 준중형급이지만 중형 못지않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스포츠, 전기(EV) 모드가 추가돼 다이내믹한 주행과 정숙한 연비 주행이 동시에 가능하다. 전 좌석 열선 시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각종 편의 기능도 부족함 없이 장착됐다. 판매 가격은 ‘4WD EX-L’ 4510만원, ‘4WD 투어링’ 4770만원이다. 중형 세단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도심 연비가 18.0㎞/ℓ에 달한다. 스포츠 모드에서 가속 반응성이 향상돼 운전자의 의지대로 차가 움직이도록 했다. 차량 성능과 편의 기능은 CR-V와 대동소이하다. 판매 가격은 ‘투어링’ 4570만원이다. 함께 출시된 가솔린 모델 ‘뉴 어코드 터보’는 3740만원이다.●575마력의 짜릿한 재규어 ‘더 뉴 F-타입 ’재규어는 2인승 스포츠카 ‘F-타입(TYPE)’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F-타입’을 지난달 18일 국내에 출시했다. 5.0ℓ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된 ‘뉴 F-타입 R’은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m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갖춰 짜릿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최고속력은 시속 322㎞다. 디자인은 테일램프가 더 얇아지면서 더욱 날렵한 느낌을 준다. 운전석은 전투기 조종석과 흡사한 ‘콕피트’ 구조로 이뤄졌다. 뉴 F-타입은 우주 항공기에 적용되는 ‘리벳-본딩’ 방식의 고강도 초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보디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차체 경량화를 이루고 향상된 강성을 확보함으로써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 액티브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장착돼 중후하면서도 포효하는 듯한 강력한 배기음을 낸다. 판매 가격은 모델에 따라 9650만~2억 127만원이다.●SUV 끝판왕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1’ 랜드로버는 지난달 25일 대형 SUV ‘레인지로버’ 2021년형 가솔린 모델을, 지난 8일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가솔린 모델을 잇달아 출시했다. 레인지로버는 세계 최초로 첨단 경량 알루미늄 구조를 적용한 SUV다. 5.0ℓ V8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63.8㎏·m에 달하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노면에 따라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 ‘내리막길 주행 제어 장치’, ‘전자식 센터·리어 디퍼렌셜 락 시스템’ 등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1억 8957만~2억 9487만원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에는 배출가스를 줄이면서 연비를 향상시키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3.0ℓ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360마력, 최대토크는 50.0㎏·m다. MHEV 시스템은 차량 감속 시 손실될 수 있는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차량 주행 시 보조로 활용하는 장치다. 판매 가격은 1억 3357만~1억 7947만원이다.●코나 2.0 가솔린 출시로 ‘풀라인업’ 완성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14일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엔진 모델을 출시했다. 이로써 코나는 앞서 출시한 1.6 터보, 1.6 하이브리드, N 라인과 함께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신형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무단변속기(IVT)를 탑재해 149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3.6㎞/ℓ다. 판매 가격은 ‘스마트’ 1962만원, ‘모던’ 2175만원, ‘인스퍼레이션’ 2648만원이다. 또 저공해자동차 제3종으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요금 50%(수도권 기준), 전국 14곳 공항주차장 요금 2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차 변신 로봇 ‘타이거’ 첫 공개

    현대차 변신 로봇 ‘타이거’ 첫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10일 4개의 다리와 바퀴로 어디든지 자유롭게 이동하는 변신 로봇 ‘타이거’를 공개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사고 현장 보급품 수송, 과학 탐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타이거는 ‘변신하는(T) 지능형(I) 지상(G) 이동(E) 로봇(R)’의 약자다. 타이거는 현대차그룹 산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가 개발했다. 이번 첫 번째 콘셉트 모델은 ‘X-1’으로 명명됐다. ‘X’는 ‘실험용’을 뜻한다. 타이거는 길이 약 80㎝, 폭 40㎝, 무게 12㎏에 4개의 다리와 바퀴가 달린 소형 무인 모빌리티다. 울퉁불퉁한 지형이나 계곡, 장애물을 돌파할 때에는 로봇 다리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평탄한 지형이나 도로에서는 사륜구동 차량으로 변신해 전후좌우로 달릴 수 있다. 차체 내부에는 별도의 화물 적재실을 갖춰 물품 보호기능을 강화했다. 깊은 산 속이나 오지에 상품을 배송하는 것을 비롯해 다목적 임무 수행에 적합하다. 타이거는 현대차가 2019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처음 공개한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와 같은 모듈형 플랫폼 구조로 만들어졌다. 4개 다리에 지형에 상관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은 같지만 타이거가 엘리베이트와 달리 무인 로봇이라는 점은 다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총 8억 8000만달러(약 9588억원)을 투자해 ‘로봇 개’로 유명한 미국 로봇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며 로봇 산업에 뛰어들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변신 로봇 ‘타이거’… 세상 어디든 걸어가고 굴러간다

    변신 로봇 ‘타이거’… 세상 어디든 걸어가고 굴러간다

    현대자동차그룹이 10일 4개의 다리와 바퀴로 어디든지 자유롭게 이동하는 변신 로봇 ‘타이거’(사진)를 공개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사고 현장 보급품 수송, 과학 탐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타이거는 ‘변신하는(T) 지능형(I) 지상(G) 이동(E) 로봇(R)’의 약자다. 타이거는 현대차그룹 산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가 개발했다. 이번 첫 번째 콘셉트 모델은 ‘X-1’으로 명명됐다. ‘X’는 ‘실험용’을 뜻한다. 타이거는 길이 약 80㎝, 폭 40㎝, 무게 12㎏에 4개의 다리와 바퀴가 달린 소형 무인 모빌리티다. 울퉁불퉁한 지형이나 계곡, 장애물을 돌파할 때에는 로봇 다리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평탄한 지형이나 도로에서는 사륜구동 차량으로 변신해 전후좌우로 달릴 수 있다. 차체 내부에는 별도의 화물 적재실을 갖춰 물품 보호기능을 강화했다. 깊은 산 속이나 오지에 상품을 배송하는 것을 비롯해 다목적 임무 수행에 적합하다.타이거는 현대차가 2019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처음 공개한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와 같은 모듈형 플랫폼 구조로 만들어졌다. 4개 다리에 지형에 상관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은 같지만 타이거가 엘리베이트와 달리 무인 로봇이라는 점은 다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총 8억 8000만달러(약 9588억원)을 투자해 ‘로봇 개’로 유명한 미국 로봇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며 로봇 산업에 뛰어들었다. 앞으로 물류 배송, 환자 간호, 고객 안내 기능을 갖춘 첨단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산림청, ‘사람 잡는’ 산불감시원 체력검증 평가기준 완화…“효과, 글쎄요”

    산림청, ‘사람 잡는’ 산불감시원 체력검증 평가기준 완화…“효과, 글쎄요”

    산림청이 산불감시원의 채용 체력 검정 과정에서 사망 사례가 잇따르자 뒤늦게 기준을 완화하는 대책을 마련했으나 지자체 안밖에서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3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달 28일 산불감시원 운영 규정(신림청 훈련)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17일까지 기관,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의견을 받는다. 산림청은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개정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산불감시원 선발 시 체력 검정 평가기준으로 등짐펌프(15㎏)를 착용하고 1㎞ 30분이내 도착시각을 측정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산림청이 지난해 5월 산불감시원 선발 시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등짐펌프(15㎏)를 착용하고 2㎞ 도착시각을 측정하는 체력 검정을 하도록 기준을 강화한 것에서 크게 후퇴했다. 산람청 기준이 강화된 이후 전국에서 체력 검정을 받던 중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경남 창원과 울산, 경북 군위에서 산불감시원 체력시험에 나섰던 주민이 잇따라 숨졌고, 올들어서도 지난달 29일 오후 2시 20분쯤 전북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의 한 체육관에서 산불감시원 채용 체력 검정을 받던 A(64)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런 가운데 산림청의 이번 조치가 미봉책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지자체 안밖에서 나오고 있다. 체력 검증을 대체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없이 단순히 기준을 완화하는데 그쳐서다. 특히 완화된 기준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군위군과 장수군이 지난해와 올해 산림청의 완화된 거리 기준과 비슷한 1.2㎞, 1.3㎞로 시험을 치렀지만 사망사고가 발생한 때문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기존의 체력검증을 건강진단표로 완전히 대체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사고가 계속 되풀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고령자가 대부분인 산불감시원의 체력 검증이 여전히 두렵기만 하다”고 주장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감시원 지원 경쟁률이 높아 변별력을 높이려면 최소한의 체력검정은 필수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미 육군의 차세대 준중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OpFires’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미 육군의 차세대 준중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OpFires’

    극초음속이란 음속의 5배 또는 그 이상에 해당하는 속도를 뜻한다. 지난 2019년 러시아가 Kh-47M2 킨잘과 아방가르드 같은 극초음속 무기들을 선보였고 뒤이어 중국도 둥펑-17을 공개했다. 러시아와 중국이 속속 극초음속 무기들을 선보이면서 미국도 이를 추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극초음속 무기는 극초음속 비행체와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미 육군은 특히 극초음속 비행체를 내장한 미사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극초음속 비행체란 발사체의 추진력을 이용해 높이 상승했다가 이후 분리되어 활공하면서 비행한다. 극초음속 비행체는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며 기존 탄도미사일의 재돌입체와 달리 독특한 비행 궤적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현존하는 미사일 방어체계로 요격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 극초음속 비행체의 무기화를 처음 시도한 것은 미 육군이었다.2011년 극초음속 비행체를 내장한 AHW(Advanced Hypersonic Weapon)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1987년 12월 미국과 소련 간에 체결한 중거리핵전력조약과 중국과 러시아의 군비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실상 개발을 중단했다. 그러나 2019년 중거리핵전력조약에서 미국이 탈퇴하고, 미 육군이 새로운 군사교리로 다영역작전을 채택하면서 사거리 2000km 이상의 장거리극초음속무기인 LRHW(Long Range Hypersonic Weapon)을 개발해 2023년까지 전력화할 계획이다.또한 미 육군은 중국과 러시아간의 준중거리 미사일 격차를 줄이기 위해, 미 국방성 고등기술연구원(DARPA)과 함께 OpFires(Operational Fires)라는 새로운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 중이다. 장거리극초음속무기인 LRHW와 마찬가지로 극초음속 비행체를 내장한 OpFires는 사거리가 1600여km에 달한다. 또한 마하 5이상으로 날아 20분 내에 1600여km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OpFires는 A2/AD(Anti-access/Area Denial) 즉 반접근/지역거부에 사용되는 적의 방공망을 재빠르게 파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OpFires는 크기가 큰 LRHW와 달리 C-130 수송기로 공중수송이 가능하도록 콤팩트하게 만들어질 예정이다. OpFires 발사차량에는 극초음속 비행체를 내장한 3발의 지대지 미사일이 장착되며, 미 육군의 고기동 대형 전술트럭을 차체로 사용한다. 미 록히드마틴사가 만들 OpFires는 2023년에 완전 비행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추진체의 지상연소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무인 전쟁 시대 활짝…Type X 로봇 전투 차량 공개 (영상)

    무인 전쟁 시대 활짝…Type X 로봇 전투 차량 공개 (영상)

    무인기(드론)는 이미 현대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핵심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은 무인 지상 차량과 선박, 잠수함이 다음 타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전쟁을 100% 원격 조종 로봇과 차량에 맡길 순 없지만, 아군의 인명 손실 없이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무시할 수 없고 관련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토니아의 무인지상차량(UGV) 전문 기업인 밀렘 로보틱스(Milirem Robotics)는 중대형 무인 전투 차량인 Type X의 실제 기동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Type X는 사람이 탑승할 공간이 없는 100% 무인지상차량으로 이 회사가 개발한 테미스(THeMIS) 무인지상차량보다 10배 이상 무거운 12톤급 차체가 눈길에서 매끄럽게 이동하는 영상으로 아직 무인 터렛은 장착하지 않은 상태다.Type X 로봇 전투 차량은 최대 4.1톤의 장비를 장착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M.2 브래들리 보병 전투 차량 같은 유인 장갑차보다 작고 가볍다. 사람이 탈 공간이 없는 대신 차제 높이가 68㎝에 불과해 방어력을 희생하지 않고도 무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차체가 낮아서 눈에 잘 띄지도 않고 C-130J 같은 중형 수송기에도 쉽게 탑재할 수 있다. C-17 글로벌마스터 같은 대형 수송기에는 5대까지 탑재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무장은 일반적인 보병 전투차량과 비슷한 수준이다.작년에 공개한 시제 차량에는 벨기에의 존 코커렐 디펜스(John Cockerill Defense)사가 개발한 CPWS II 무인 터렛을 탑재했는데, 이 무인 터렛은 M242 25㎜ x 137㎜ 부시마스터 기관포나 혹은 230LF 30㎜ x 113㎜ 기관포를 기본 무장으로 하고 7.62㎜ 기관총을 부무장으로 탑재할 수 있다. 여기에 대전차 미사일 두 개를 추가로 탑재할 수 있다. (사진 참조) 이런 무인 전투 차량이 실전에 도입된다고 해도 유인 전투 차량이나 보병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하지만 드론의 사례를 볼 때 앞으로 무인 전투 차량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다. 수십 년 후에는 전투 로봇 없는 전쟁은 상상하기 힘든 시대가 될지도 모른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미 육군 브래들리 대체할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OMFV’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미 육군 브래들리 대체할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OMFV’

    OMFV(Optionally Manned Fighting Vehicle) 즉 선택적 유인전투차량은 현재 미 육군이 운용중인 M2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될 차세대 장갑차이다. M2 브래들리는 지난 1981년부터 미 육군에서 사용된 이래 현재까지 6천 700여대가 생산됐다. M2 브래들리는 미 육군이 이전에 사용하던 M113과 달리 보병전투지원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된 장갑차였다. 보병을 전장에 안전이 수송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강력한 화력을 제공해 적의 장갑차나 전차까지도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특히 지난 1990년 걸프전 당시 M2 브래들리 장갑차는 4일 동안 벌어진 100시간 지상전에서, 25mm 기관포와 토우(TOW) 대전차미사일을 이용해 이라크군의 전차와 장갑차를 파괴하며 전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20여대의 M2 브래들리 장갑차가 파괴되었다. 20여대 가운데 17대는 아군의 오인사격으로 인한 피해였다.2003년 이라크전쟁 때도 이러한 명성을 이어갔다. 또한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통해 최상의 전투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어느덧 개발된 지 30여 년이 지나, 미 육군은 M2 브래들리를 대체할 신형 장갑차를 개발하기로 했다. 2003년 미 육군이 야심 차게 추진하던 FCS(Future Combat System) 즉 미래전투체계의 일환으로 M2 브래들리를 대체할 MGV(Manned Ground Vehicles)의 개발이 진행된다. 기존의 M2 브래들리보다 가볍고 수송이 용이한 MGV는 공통형 차체를 사용해 정찰에 특화된 기병전투차량, 전차, 보병전투차량, 자주포 등 다양한 파생형 차량을 만들 예정이었다.하지만 우리나라 돈으로 35조원 넘게 예산이 들어간 미 육군의 미래전투체계는 기술적 한계로 결국 실패했다. 2010년 미 육군은 GCV(Ground Combat Vehicle) 보병전투차량이라는 이름으로 M2 브래들리 대체 장갑차 개발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 사업도 2014년 2월에 취소된다.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M2 브래들리 대체 장갑차 개발은 미 육군이 다영역작전을 새로운 군사교리를 채택하면서 OMFV로 새롭게 명명되었고 중요성도 높아지게 된다. 지난해 1월 OMFV 사업의 시제차량으로 독일 라인메탈과 미국의 레이시온이 팀을 이룬 링스 KF41과 제너럴다이나믹스 지상사업부가 만든 그리펜 Ⅲ가 선정되었다.하지만 링스 KF41이 미 육군이 정한 시한까지 미국 내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해 실격 처리되었고, 그 결과 제너럴다이나믹스 지상사업부가 만든 그리펜 Ⅲ가 유일한 시제차량이 되었다. 결국 미 육군은 더 많은 국내외 방위산업체들에 문호를 개방하기 위해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미 방산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 육군은 호주육군의 LAND 400 3단계 사업의 최종 2개 후보 장비 중 하나인 한화디펜스 레드백 장갑차의 OMFV 사업 참여를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제2 정인이 없게 카톡으로 신고”…경기 지자체, 아동학대 보호망 가동

    “제2 정인이 없게 카톡으로 신고”…경기 지자체, 아동학대 보호망 가동

    ‘정인이’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학대받는 아동을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기 지차체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의왕시는 손쉽게 아동학대를 신고하는 ‘위기아동 보호창구’(아이쉴드) 톡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아동인구 1000명당 아동학대로 판단되는 피해 아동 수를 의미하는 피해아동 발견율은 2018년 국내 2,98%로 해외 9.10%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아동 보호창구’는 카카오 톡 채널 활용해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빠르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체계다. 학대 의혹이 있는 아동을 발견하면 학대정황을 간략하게 적어 위기아동 보호창구 톡 대화창으로 신고할 수 있다. 이를 확인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곧자로 상담을 진행한 후 현장 조사에 나선다. 아동학대가 확인되면 위기아동에 대한 응급조치와 관련 서비스를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대부분 신고자는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심적으로 큰 부담감을 가져 이를 주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근이 쉬운 카카오톡 채널은 학대의심 신고자들의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어 위기아동 발굴이 더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카카오 톡 채널에서 위기아동 보호창구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학대받는 아동을 신속히 신고할 수 있다. 지난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관한 안양시는 전문가를 보내 학대가정을 돕고 있다. 안양시는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학대가정을 대상으로 ‘홈케어플래너’를 파견해 지원한다. 특히 고위험 군을 선정해 사례에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제도는 피해아동과 가해당사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 분노조절프로그램 운영한다. 또 심리검사, 치료 등 학대예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예방 교육, 아동학대 신고접수와 현장조사, 피해아동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매년 아동학대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1년 6000여건에 그쳤던 아동학대 건수는 2018년 2만 4000여건으로 4배 넘게 크게 증가했다. 신체학대뿐만 아니라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 유기 등 모두 아동학대에 해당한다. 이 중 동기대비 신체학대가 7.3배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정서학대 6.4배, 성학대 4배로 뒤를 이었다. 2018년 아동학대 중 정서학대(5862건)가 가장 많았고 신체학대(3436건), 방임(2604건), 성학대(910건) 순이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영상] ‘지뢰 대량제거’ 장애물개척전차 전방 투입…임무수행력 봤더니

    [영상] ‘지뢰 대량제거’ 장애물개척전차 전방 투입…임무수행력 봤더니

    지뢰를 대량으로 탐지하고 제거하는 ‘장애물개척전차’가 처음으로 전방에 투입된다. 방위사업청은 현대로템 주관으로 연구개발을 완료한 ‘장애물개척전차’ 최초 양산물량을 군에 인도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장병 2명이 탑승해 조정하며, 차체 전면의 쟁기로 땅을 갈아엎으며 매설된 지뢰를 찾아낼 수 있다. 또 지뢰에 자기장을 발사해 제거하는 방식의 ‘자기감응지뢰 무능화장비’도 부착돼 5m 전방의 매설된 지뢰를 찾아낸다. 기존에 장병이 지뢰탐지기 장비로 직접 탐지 작업을 하던 것과 비교하면, 전차 안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돼 방호력이 보장된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매설 지뢰의 밀집도가 높은 곳으로 꼽히는 비무장지대(DMZ)의 지뢰 제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또 차체 상부에 부착된 굴삭팔에 굴삭용 키트나 파쇄기를 장착해 참호, 방벽 등 다양한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다. 굴삭팔은 무거운 장비를 인양하고 운반하는 크레인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방사청 관계자는 “장애물개척전차 양산사업은 지뢰제거 및 안전 확보에 최적화된 장비를 민·관·군이 성공적으로 전력화한 사업”이라며 “전시와 평시 모두 우리 군과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무기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이젠 디자인 현대”… 아반떼·45 美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이젠 디자인 현대”… 아반떼·45 美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 브랜드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9개 제품이 30일 미국의 유력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에서는 ‘올 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전기 콘셉트카 ‘45’와 ‘프로페시’ 등 자동차 3종과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 설비 ‘하이차저’가 뽑혔다. 올 뉴 아반떼는 기하학적인 알고리즘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적용했다. 현대차 이니셜 ‘H’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차체와 프레임이 하나로 된 차량 구조) 방식의 차체를 통해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했다. 45는 이번 디자인상 수상으로 ‘iF 디자인상’ 본상, ‘IDEA 디자인상’ 동상, ‘레드닷 어워드’ 본상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포함해 올해 출품한 모든 디자인 관련 시상식에서 상을 싹쓸이했다. 이 45는 내년 출시되는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아이오닉 5’로 구현된다. 지난 3월 공개된 프로페시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하이차저는 부분 자동화 방식이 적용돼 사용자에게 간편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정받았다.기아차는 3세대 K5와 4세대 쏘렌토가 디자인상을 받았다. K5는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과 심장 박동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의 주간주행등이 디자인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쏘렌토는 기존의 강인한 디자인을 계승하는 동시에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함께 담아내 기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탈피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는 G80, GV8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가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건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6년 연속이다. ‘역동적인 우아함’을 정체성으로 내세운 G80과 GV80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의 쿼드램프 등 독자적인 디자인 요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카퍼 디자인 테마는 브랜드 상징색인 카퍼를 바탕으로 금속 특유의 질감을 시각화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시인성을 높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로템, 서울시와 752억 규모 전동차 공급계약

    현대로템, 서울시와 752억 규모 전동차 공급계약

    현대로템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도시철도 9호선 전동차 48칸의 조달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752억 40770만원으로 작년 매출의 3.1%에 해당하는 규모다. 약 기간은 2023년 12월 24일까지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차량의 특징은 기존 차량보다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다. 충돌사고를 대비한 충격흡수장치를 추가했고 차체 강도도 강화했다. 아울러 공기질 개선장치, 자전거 거치대 등 편의성도 높였다.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도 새롭게 탑재해 열차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열차에서 자주 발생하는 ‘끼익’하는 소음도 방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열차 혼잡도 개선을 위한 증차 물량을 수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라이드온] 4000만원대 ‘조선 마칸’ 프리미엄 가심비를 잡다

    [라이드온] 4000만원대 ‘조선 마칸’ 프리미엄 가심비를 잡다

    방패 모양의 곡선미 ‘크레스트 그릴’고급 수입차보다 더 고급스러운 실내급가속 때 다소 느린 반응은 아쉬워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끝판왕’ 제네시스 GV70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산 프리미엄 중형 SUV가 나오는 건 처음이다. GV70은 벤츠·BMW·아우디·볼보 등 고급차의 대명사가 된 수입 브랜드 모델과 한 판 대결을 펼친다. 현대차는 수입차가 독점한 국내 고급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그동안 쌓아 온 모든 기술과 역량을 GV70에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제네시스가 지난 15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주차장에서 개최한 시승행사에서 GV70을 만났다. 첫인상은 지난 1월 출시된 GV80의 딱 ‘중형’ 버전이었다. GV80과 비교해 더 날렵한 느낌이 강했다. GV80이 다소 크다고 느껴지는 사람에겐 GV70이 좋은 선택지가 될 듯했다. GV80이 직선을 많이 활용했다면, GV70은 곡선을 많이 활용했다. GV70의 얼굴인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은 모서리가 각지지 않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졌다. 차체 천장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루프라인도 완만하게 떨어지는 쿠페형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뒷좌석 옆 창문과 뒤쪽 창문 사이를 잇는 차체 기둥인 C필러 부분에 물 흐르는 듯 유려한 은색 크롬 라인을 적용해 새롭고 멋스러운 디자인이 완성됐다. GV70의 두 줄 테일램프는 GV80과 달리 위쪽 램프의 길이가 아래쪽보다 더 길게 이어졌다.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더 민첩한 느낌이 들었다.실내 장식은 웬만한 고급 수입차보다 더 고급스러웠다. 아무리 고급 모델이어도 구석구석 비교적 저렴한 플라스틱을 적용해 원가를 아끼기도 하는데, GV70의 실내에서는 원가 절감 요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만큼 단점 없는 차를 만들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는 뜻이다.실내 디자인 콘셉트는 ‘타원형’이었다. 공기조절장치, 손잡이, 계기판, 대시보드, 변속기까지 부드러운 곡선으로 마감돼 탑승자에게 안정감을 줬다. 중형 SUV 가운데 축간거리(앞바퀴와 뒷바퀴 거리)가 2875㎜로 가장 길어 실내 공간도 넉넉했다. GV70의 축간거리는 기아차 쏘렌토보다 60㎜, 현대차 싼타페보다 110㎜ 더 길다. 쿠페형 디자인으로 인해 차체는 낮은 편이지만 뒷좌석 시트가 뒤쪽으로 조금 기울어져 있어 키 180㎝ 이상인 성인이 타도 천장에 머리가 닿지 않았고 승차감도 좋았다. 엔진 성능도 부족함이 없었다. 시승 모델은 가솔린 3.5 터보 모델이었다.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m, 복합연비 8.6㎞/ℓ로, GV80 가솔린 3.5 터보 모델과 똑같다. 하지만 공차중량이 GV80보다 120㎏ 가벼워서인지 체감 성능은 더 뛰어난 듯했다. 운전대를 급격하게 꺾었을 때 휘청거림도 덜했다. 운전대가 다소 무거운 편이어서 저속 주행 시 코너를 돌 때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런 묵직한 운전대가 고속 주행 시에는 오히려 주행 안정감을 줘 장점이 됐다. 다만 급가속을 했을 때 차량의 반응이 고성능 수입차보다 미세하게 느리게 느껴지는 점은 다소 아쉬웠다. GV80에 최초로 탑재됐던 자동 차로 변경 기능은 작동이 더욱 원활해졌다. 차로를 변경할 수 없는 실선 도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고 자동 차로 변경을 시도하면 ‘작동 가능한 차로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차로 변경이 중단됐다. GV70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가솔린 2.5 터보 4880만~5180만원, 가솔린 3.5 터보 5830만원, 디젤 2.2 5130만~5430만원부터다. 동급인 벤츠 GLC, BMW X3의 가격이 6000만원대 초반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GV70의 시작 가격은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풀옵션 가격은 7000만원대 중반까지 오른다. 제네시스는 올해 연말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내년 초부터 판매에 나선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멈추면 되지? 착각입니다… 2.7배 더 ‘주르륵’

    멈추면 되지? 착각입니다… 2.7배 더 ‘주르륵’

    #1. 지난 4월 12일 0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횡단보도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적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남성이 차량과 충돌해 숨졌다. 운전자는 헬멧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부산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2.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 골목길에서 남녀 중학생이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고 가다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행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킥보드를 운전한 학생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으로 확인됐다. 안전장비 착용과 2인 탑승 금지 같은 안전 수칙도 지키지 않았다.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가 늘면서 교통사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7년 117건에서 2018년 225건으로 늘더니 지난해엔 447건으로 치솟았다. 2년 새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부상자도 같은 기간 124명에서 473명으로 증가했다. 매일 1명 이상 부상자가 나오는 셈이다. 사망자 수 역시 2017년과 2018년엔 각각 4명이었으나 지난해엔 8명으로 2배 늘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PM 대 차 사고가 전체 PM 사고의 58.4%(461건)를 차지했다. PM 대 사람 사고는 28.4%(224건), PM 단독 사고는 13.2%(104명)로 집계됐다. PM 단독 사고의 경우 비율은 적지만 발생 때 큰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지난 3년간 PM 교통사고 사망자 16명 중 10명(62.5%)이 PM 단독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PM 단독 사고의 치사율(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은 9.6명으로 PM 대 차(1.1명) 사고보다 8.7배나 높다. 사고 시간대별로는 오전 8~10시(14.1%)와 오후 6~8시(12.8%)에 집중됐다. PM을 출퇴근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로는 21~40세가 일으킨 사고가 52.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41~50세(13.9%)와 20세 이하(12.7%)의 사고 비중은 비슷했다. PM 운행 규정을 보완하고 개선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됐다. 원동기장치 자전거 중 최고 속도가 시속 25㎞ 미만, 차체 중량 30㎏ 미만인 경우를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PM으로 정의하기로 했다. 자전거와 동일한 규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자전거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다.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지 않은 길은 우측 가장자리에서 주행하면 된다. 만 13세 이상이면 운전 면허가 없어도 된다. 승차 정원을 초과해선 안 된다. 공단은 주행속도를 줄이는 게 사고를 예방하는 ‘열쇠’라고 조언했다. 공단 실험에 따르면 주행속도를 시속 15㎞에서 25㎞로 높이면 평균 제동거리가 2.7배 이상 증가한다. 장애물이나 보행자가 보이면 즉시 멈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운전자가 많지만, 실제론 쉽지 않다. 또 눈 내리는 날과 길 위에 살얼음이 생기기 쉬운 곳, 결빙이 많은 이른 아침(새벽), 저녁 시간엔 가급적 주행을 자제하라고 공단은 권고했다. PM은 바퀴가 작고 얇기 때문에 빙판길에서 쉽게 미끄러지고 중심을 잃기 쉽다. 공단 실험에서 빙판길 노면은 미끄러짐으로 인해 제동거리를 아예 측정할 수 없었다. PM은 자동차와 달리 안전모 등 보호장구 미착용 때 운전자를 보호하지 못해 부상 위험이 높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사례 257건의 사고를 보면, 전동킥보드 이용 중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가 머리와 얼굴(91건·35.4%)로 분석됐다. 이어 둔부와 다리·발이 13.2%(34건), 팔과 손 1.5%(2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공동기획 : 한국교통안전공단
  • 주차장 벽 충돌 뒤 불… 테슬라 모델 X ‘참변’

    주차장 벽 충돌 뒤 불… 테슬라 모델 X ‘참변’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인 테슬라 승용차가 벽면에 충돌한 뒤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쯤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테슬라 차량이 주차장 벽면에 부딪혀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차주 윤모(60)씨가 사망했다. 소방대원 출동 당시 윤씨는 의식이 없었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차를 운전한 대리운전 기사 최모(59)씨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씨는 사고 당시 갑자기 차량이 제어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을 끄려던 아파트 직원 김모(43)씨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차가 벽면에 충돌했을 때 배터리에 충격이 가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차에서 발생한 불은 주차장 벽면과 전기설비 등을 파손하고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쯤 꺼졌다. 이 화재로 1억 5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됐다. 사고가 난 차는 올해 생산된 테슬라 모델 X 롱레인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를 낸 최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또 차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고 차체 결함이나 운전자 중과실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주의 사망 원인과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고등과학원 김범식·고려대 박규환 교수 한국과학상 수상  

    고등과학원 김범식·고려대 박규환 교수 한국과학상 수상  

    올해 한국과학상은 고등과학원 수학부 김범식 교수와 고려대 물리학과 박규환 교수에게 돌아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0일 한국과학상 수상자와 함께 한국공학상,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한국과학상을 수상한 김범식 교수는 수학 분야의 대수기하학과 물리학 분야의 초끈이론에서 나타나는 거울대칭 현상에 대해 ‘콰시맵’이라는 독창적 기하학 이론을 제시해 수학과 물리학의 통합적 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규환 교수는 모든 빛을 반사없이 투과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론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타물질을 만들어 스텔스 기술, 광통신 소자기술 등에 응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공학상은 포스텍 전기전자공학과 박부견 교수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이영국 교수에게 돌아갔다. 박 교수는 시스템의 시간지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시스템 해석과 설계의 이론적 배경을 만들었고 이 교수는 국내기업과 함께 고망간강을 개발, 양산해 자동차에 적용함으로써 차체 경량화와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40세 미만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젊은 과학자상은 서울대 수리과학부 서인석 교수,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함유근 교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박정원 교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에게 돌아갔다. 과학상과 공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대통령상과 함께 연구장려금 7000만원,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5000만원씩이 주어진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테슬라, 아파트 주차장 벽면 들이받아…“갑자기 통제 안돼”(종합)

    테슬라, 아파트 주차장 벽면 들이받아…“갑자기 통제 안돼”(종합)

    아파트 주차장에서 테슬라 승용차가 벽면에 충돌한 뒤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친 가운데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차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3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테슬라 차가 주차장 벽면과 충돌하면서 그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여 만인 오후 10시 48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차주 윤모(60)씨는 사망했다. 차를 운전한 대리운전 기사 최모(59)씨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불을 끄려던 아파트 직원 김모(43)씨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차량이 벽면과 충돌하면서 배터리에 충격이 가해졌고, 이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운전자 최씨는 “갑자기 차가 통제가 안 돼 벽면에 충돌하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은 올해 생산된 테슬라 모델 X 롱레인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현재 차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또 최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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