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차체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염려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후배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34
  • 경전철/전자동 컴퓨터로 무인운전

    ◎서울시,2천년대 초반 운행계획… 장점·특징을 알아보면/바퀴 직경 50㎝로 언덕 오르는 힘 좋아/50초마다 배차 가능… 무공해 교통수단 서울시가 2000년대 도심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전철을 도입할 움직임을 보여 경전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서울시는 급증하는 수도권 위성도시∼서울 도심간 교통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3조8천억원을 들여 2001∼2011년까지 모두 8개노선 64.2㎞구간에 경전철망을 건설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전철은 전철의 작은 규모에 자동화된 차량운행방식을 채택한 즉,궤도철도시스템의 특성에 신기술의 형태를 가미한 도심 교통수단이라 볼수 있다. 경전철은 전철이 바퀴가 돌아가는 힘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열차바퀴의 직경이 1m인데 비해 단지 차체를 지탱하는 역할만 하기 때문에 바퀴직경50㎝로도 충분하다.따라서 지하로 건설해도 단면이 전철보다 40% 정도 줄어 굴착공사비를 약30% 절감할수 있다.또 바퀴에서 동력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기어박스나 재래식 모터 등이 없어 무게도 30%정도 줄어든다.전철이 커브를 돌려면 곡률반경이 약2백m이나 경전철은 50m로도 가능한 것은 물론 언덕을 올라가는 등판능력 역시 전철에 비해 거의 2배인 7∼9%여서 구릉과 야산이 많은 우리 지형에 적합하다.이외에도 전자동의 컴퓨터로 움직이는 무인운전이기 때문에 지하철 3분에 비해 훨씬 짧은 50초정도로 배차할수 있다.이밖에 승객이 적은 심야시간대에 1∼2량의 독자운행도 할수 있고 동력을 전기에서 얻으므로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등의 장점이 있다. 그러나 승객수송능력이 지하철의 2분의 1인 시간당 2만명 수준이며 최고시속도 1백㎞여서 고속주행이 어려운 게 흠이다 한국기계연구원 자기부상열차사업단 조흥제박사는 『자기부상열차사업단에서 지난 92년부터 경전철 기종중 리니어모터카에 대한 기초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오는 94년 말쯤 경전철의 가장 중요한 기초기반기술에 속하는 대차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전철의 종류에는 리니어모터카및 프랑스의 VAL시스템·모노레일등이 있다.리니어모터카의 경우 승차의 안락감은조금 떨어지나 건설·운행·유지보수비 등에서 저렴할 뿐 아니라 기후적응성이 좋다.VAL시스템은 승차감이 뛰어난 반면 기후적응성및 유지·보수비등이 리니어모터카에 비해 뒤떨어진다.또 모노레일은 관광지등 소규모 유람객들의 수송을 위해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 망신 낙서질(외언내언)

    미국 뉴욕의 지하철은 낙서로 한때 명성을 떨친바 있다.울긋불긋 갖가지 색깔의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려진 낙서가 차체를 온통 뒤덮어 뉴욕의 「명물」이 됐던 것이다.자칭 「낙서예술가」들이 클럽까지 만들어 밤이면 지하철 정류장에 세워놓은 객차에 숨어들어 낙서를 해댔고 이를 지우고 단속하기에 지친 지하철당국은 『낙서용 객차를 따로 제공할 테니 일반객차에는 제발 낙서를 하지 말라』고 호소하는 성명서를 내기까지 했다. 그러나 뉴요커보다 더 지독한 낙서광은 한국인이 아닐까 싶다.전국의 유명한 산이나 섬의 바위 곳곳엔 그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이름이 씌어진 볼썽사나운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북한의 낙서는 보다 공식적이어서 백두산·금강산·묘향산등 경치가 뛰어난 곳의 바위마다 김일성부자 우상화 문구와 혁명구호등이 3백90여개소에 2만여자에 이르도록 새겨졌다는 통계가 있다.「저항문화」로 의미부여를 받기도 하는 뉴욕 지하철의 낙서와 달리 우리의 「이름남기기 낙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행태다. 뉴욕지하철의 낙서가 사라진 이제 한국인의 무분별한 낙서질이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명성을 얻게 됐다.미국에서 발행되는 산악잡지 「아메리칸 알파인 저널」 최신호가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봉 암벽에 씌어진 한국등반대의 낙서사진을 공개한 것이다(스포츠서울 10월11일자).검은 스프레이 페인트로 큼지막하게 「KOREAN INCHON EXP」라고 쓴 낙서사진과 함께 『이런 일을 저지르는 산악인은 산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도 곁들였다. 안나푸르나봉뿐만이 아니다.세계의 관광지마다 한국인의 부끄러운 이름들을 담은 낙서를 자주 보게 된다.영화 「황태자의 첫사랑」무대인 독일 하이델베르크 고성의 지하창고 한쪽 벽면은 한국인 이름으로 뒤덮여 있다시피 하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우리 속담의 참뜻은 그런 낙서질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 리무진/운전석과 칸막이 있는 최고급 차(자동차백과)

    ◎왜건/실내 뒤에 짐칸… 다목적형/쿠페/차체 낮은 2도어 2인승 얼마전 알 파치노 주연의 할리웃영화 「여인의 향기」가 개봉돼 인기를 끌었다.죽기전에 고급스포츠카 「페라리」를 한번 타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알 파치노가 자동차 딜러의 배려로 페라리 카브리올레를 시승하던 장면이 인상깊은 영화다. 카블리올레란 독일과 프랑스·이탈리아 등에서 윗덮개가 없는 무개차를 지칭하는 용어다.미국에서는 이를 컨버터블이나 오픈카라고 한다.단 포르셰·벤츠·BMW·페라리 등 유럽의 명차들은 그 자부심을 나타내듯 세계 어디를 가도 카브리올레라고 불려지며 미국땅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렇듯 자동차산업이 일찍부터 발달한 서구는 차의 구조에 따른 명칭이 매우 다양하다.그러나 국내의 경우 자동차 생산이 거의 세단형 위주여서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의 타입별 명칭을 잘 모르고 지나친다. 우선 가장 일반적인 것이 앞뒤 2줄로 좌석을 놓은 상자형 승용차 세단이다.세단보다 차체가 길어 마주볼수 있는 좌석을 두고 이를 유리칸막이로 운전석과 분리한형태가 리무진.롤스로이스·벤츠·캐딜락 등 이른바 최고급 승용차의 대명사로 사용된다. 그다음 요즘 수요가 늘고있는 지프형이 있고 세단의 실내를 뒤로늘려 좌석이나 짐칸을 설치한 다목적형 차가 왜건이다.미국에서는 서부 개척시대의 역마차에 비유해 스테이션 왜건,영국은 부호들의 농장 저택용이란 뜻에서 에스테이트 카라고 한다.서양 주부들이 제일 좋아하는 차종이나 국내에서는 별다른 인기를 끌지못하고 있다. 쿠페는 2도어 2인승의 비교적 차체가 낮은 승용차며 국산차종으로 치면 현대의 스포티와 스쿠프,대우의 르망 레이서 등이 이와 유사하다.덮개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열고닫을수 있는 컨버터블처럼 뚜껑이 없는 점은 같으나 차체 앞부분이 긴 고전적 스타일의 2인승 스포츠카는 로드스타가 정식 명칭이다.쌍용자동차가 판매하는 칼리스타가 로드스타형 승용차라고 할수있다.
  • 시속 110㎞ 기적의 자전거개발(해외 신기술)

    ◎캘리포니아대 대학원생3명 연구 성공/유선형 덮개 부착… 바람저항 크게 줄여/앞바퀴위에 페달 달아 동력 최대 활용 석유 에너지 고갈과 공해물질 배출로 자동차 운행이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있는 시점에서 자동차 이상 빠른 기적의 자전거가 미국에서 개발되어 주목을 받고있다.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에는 시속1백10㎞의 자동차 보다도 더빠른 자전거가 등장했다고 미국의 과학 전문지 포퓰러 사이언스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 순찰대는 계란 모양의 둥근 물체가 자동차 제한 속도보다 더 빨리 달리는 것을 보고 이를 추적한 결과 4바퀴의 자동차가 아닌 두바퀴의 자전거로 밝혀져 과속 티켓을 발부하지못했다. 지금까지 자전거의 세계최고 속도는 1백4㎞이나 이날 등장한 우주선모양의 신형 자전거는 이 기록을 6㎞나 앞지른것. 연구자들은 자전거의 재질이 가벼워지고 단단해지면 앞으로 시속1백12㎞까지는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치타라고 명명된 이 자전거가 놀라운 속도를 낼 수 있는것은 페달을 앞바퀴위에 달아 타는사람의 힘을 최대로 이용할 수 있게하고 두번째로 자전거위에 유선형 덮개를 덮어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다. 치타는 19 87년 버클리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대학원생들이 중심이되어 시속80㎞의 미래형 자전거를 개발하려던 것이 시초가됐다. 제임스 오스본·케빈 프란즈·존 가르바리노등 3명의 학생들은 차세대 자전거를 개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들은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자 이왕이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전거를 개발하기로하고 자전거의 차체와 디자인등을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유형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자전거의 무게를 될 수 있는대로 가볍게 하기위해 차체와 핸들과 의자를 탄소섬유로 하고 페달과 바퀴에 힘을 전달하는 구조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또 공기 저항을 최소로 줄이기위해 탄소섬유로 만든 유선형 덮개를 씌웠다. 자전거의 몸체와 덮개를 연결하는데는 나사를 하나도 쓰지않고 우주선에서 사용하는 강력 접착제를 사용했다. 이들은 6년간의 고심끝에 지난달 하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17 90년에 프랑스에서 자전거가 처음 발명된이후 영국과 프랑스 독일 미국등은 산악용·스피드경기용·화물용 혹은 군사용 자전거까지 개발해왔으나 1백4㎞이상의 속도의 벽은 깨지못해왔으나 이번에 그벽을 넘은것. 세계의 전문가들은 신소재와 첨단기술로 초스피드의 차세대 자전거 개발에 열중하고있다.
  • 유럽은 지금…/작고 가벼운차 “각광”

    ◎비즈니스 위크지/「프랑크푸르트 자동차쇼」 신경향 소개/주차난·경제성에 눈돌려… 벤츠·BMW등 개발 치열 2차대전 이후 최대의 불황을 맞고 있는 유럽의 자동차회사들은 불황 타개를 위해 가볍고 작은차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올해 프랑크푸르트의 자동차쇼에는 세계의 유명회사들이 사운을 걸고 개발한 이같은 차세대 차들이 선보였다고 비즈니스 위크지는 전한다. 이번 모터쇼의 특징은 크게 3가지. 첫째는 벤츠와 BMW등 전통적으로 대형차만 생산해오던 업체들이 소형차를 개발한 것과 둘째 차체의 소재를 무거운 강철에서 가벼운 알루미늄 혹은 강화 플라스틱으로 바꾸어 무게를 줄임으로써 경량화하고 이에따라 연료소비를 최대한 줄이는등 경제성을 강화한 것이다.2천년대를 겨냥하며 내놓은 차들은 길이2.5m 내외의 소형차들로 대부분 도시형이라는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도쿄와 디트로이트,프랑크푸르트등 3곳에서 열리고 있는 자동차쇼는 89년도의 환경문제,91년도는 안전도 문제주제에서 올해부터는 도심통행과 주차문제가 차량의 경량화·소형화 추세를 부른다. 올해 자동차쇼에는 프랑스의 르노가 개발한 「마트라 줌」과 「트윙고」가 특히 인기를 끌고있다. 마트라줌은 유럽의 좁은 주차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릴 때는 차의 길이가 2.65m이나 주차할 때는 2.3m로 0.35m나 줄어드는 것.이는 자동차의 뒷바퀴가 주차할때 사진기의 줌 렌즈처럼 신축성을 발휘해서 차체를 위로 올려주면서 오므라들기 때문이다. 올해 3월 9천7백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유럽시장에 선을 보인 트윙고는 프랑스에서만 전체 자동차 판매의 6.2%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다. 이 차의 최대 강점은 6.5l의 연료로 1백60㎞를 달릴 수 있으며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1백50㎞로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윙고는 가난한 근로자들과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시민단체와 퇴직한 노인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이탈리아의 피아트사도 초미니 자동차 「푼토」와 「다운타운」을 선보였다. 프랑스 푸조­시트로엥은 르노의 트윙고에 대항하기 위해「시테라」,독일의 폴크스바겐도 「치코」와 「폴로」라는 소형차를 출품했다. 또 전통적으로 대형의 고급차만 생산 하던 벤츠도 비전 A 93이라는 소형차와 BMW도 차세대 전기승용차인 E 1이라는 미니 카를 출품했다. BMW와 벤츠의 미니카는 1만8천달러로 피아트 푼토와 르노의 트윙고가격의 2배나 된다. 비전 A 93을 개발한 벤츠사의 헬무트 워너사장은 앞으로 4년동안 이차를 연간 20만대씩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에 현지법인으로 진출해있는 포드도 소형차를 출품하고 GM­오펠도 기존의 미니카인 코르사보다 더 작은 O­카를 출품했다. 벤츠사의 베르너사장은 『고급대형차의 시장은 해마다 줄고있다』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신소재를 개발하고 경영을 축소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 차체 흠집/도장용 페인트로 자가손질

    ◎똑같은 색 칠하고 자연건조하면 녹방지/손상부위따라 「펜」·「스프레이」식 골라 사용 노련한 운전자들도 어쩔수 없이 한 두번쯤은 사소한 접촉사고를 당하게 마련이다.굳이 자기가 들이박지 않아도 상대방이 와서 부딪치는데야 당할 재간이 없다. 또 밤새 주차해둔 자동차를 날카로운 못 등으로 긁어놓는 경우도 있어 마음이 상하는 경우도 종종있다.이래저래 깨끗한 자동차에 흠집 내는 일들이 자주 발생해 차를 아끼는 운전자들의 골치를 썩인다. 차체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는 정비공장에 맡겨야 하지만 약간 긁힌 정도는 자동차 도장용 페인트를 구입,집에서 간단히 덧칠할 수 있다.손상부위가 적다고 해서 그냥 방치해두면 녹이 슬어 차체가 부식되는 원인이 되므로 그때그때 손질해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소비자들이 쓰기 좋게만든 조그만 용기의 도장용 페인트는 독일산 수입품이 대부분이다.사전 열처리된 아크릴계의 페인트로 칠하고나서 자연건조만 시켜도 신차 도장면과 똑같은 효과를 내는 특수도료다.또 수입품 자체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 차종의 도장 페인트를 시험분석해 만들어진 제품이라 색상이 정확하다고 한다. 도장용 페인트는 칠하는 방법에 따라 「펜」식과 「스프레이」식 두종류가 있다.「펜」식은 가늘고 긴 흠집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찍혀서 생긴 조그마한 흠집에 칠하기 적당하다.먼저 뚜껑 속에 있는 칼로 손상부분의 녹과 불순물을 제거한후 펜을 흔들어 내부의 페인트가 잘 섞이도록 한다.그다음 페인트가 흐르지 않을 정도로 흠집에 골고루 묻혀 칠해주고 30분정도 기다려 투명 래커를 덧칠해 준다. 흠집이 넓게 나있다면 「스프레이」식 페인트를 사용한다.부드러운 사포로 손상부위를 닦아내고 용기를 3분정도 흔들어 준 다음 종이나 철판위에 시험분사를 해보는 것이 안전하다.손상부위와 25㎝가량 떨어진 곳에서 짧게 여러번 분사해 페인트가 흐르는 것을 막아주고 30분간격으로 재도장을 해주는 것이 좋다. 도장용 페인트를 사러 나갈때는 소유한 자동차의 정확한 색상명과 도장방식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도장방식에는 「메타릭」과 「스탠더드」형이있는데 하양·빨강·검정 등 단색은 스탠더드,혼합된 색은 메타릭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격은 「펜」식이 3천5백원,「스프레이」식이 6천원정도하며 「래커」는 별도로 사야한다.
  • 개혁예산 주역/부처 삭감항의 저돌적 설득/이석채 기획원예산실장

    ◎달변에 공격적 성격… 불의 못참아/동료들도 “투사”평… 일부선 질시도 공직자 재산공개의 여파로 정·관가가 바짝 엎드려 있으나 경제기획원 이석채예산실장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새해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당정을 종횡으로 누비는 「마당발」이다. 이실장은 최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민자당 의원 세미나에서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주목을 받았다.그는 평소처럼 자신감과 활력이 넘치는 언변으로 「금배지」들을 상대로 거침없이 강의를 했다.다른 1급 공무원 같으면 국회의원들 앞에서 주눅이 들만도 하건만 오히려 「고기가 물을 만난 듯」 청산유수의 말솜씨로 좌중을 휘어잡았다.김종필대표 등 고급 당직자들은 이실장에게 많은 점수를 줬다.반면 소장파 의원들의 반응은 달랐다.『의원들을 국민학생으로 아는 거야,뭐야』. 김영삼대통령도 지난해 후보 시절부터 그를 안다.이실장은 15일 이경식부총리의 청와대 예산보고에도 동행했다.김대통령은 그동안 청와대에서 『이실장은 배짱이 두둑하다며…』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평소가만히 있지 못하고 일을 벌이는 적극적인 성향의 이실장은 기획원 안에서도 많은 화제를 뿌린다.그는 되는 것은 되고,안되는 것은 안되는 강직한 스타일이다.어려운 부탁을 받을 때 좋은 말로 돌려보내는 여느 사람들과는 달리 이실장은 그 자리에서 『안되는데 왜 자꾸 버티느냐』며 면박을 주기도 하는 「현장박살형」이다. 문민정부가 들어선 뒤 사정태풍이 불어닥치자 이실장은 부하직원들에게 『돈 받으면 죽인다』고 공갈(?)을 쳤다.기획원에서도 내로라 하는 엘리트부서인 예산실 직원들이 공연히 사정에 걸려 다치는 것을 방지하려는 보스기질 탓이다.그의 방에서는 가끔 『말 안 들으면 죽여버려』라고 고함치는 소리가 들린다.가정에서의 자기관리도 철저하다.그는 부모에게까지 『사과 한 상자라도 받으면 아들자식 망합니다』라고 신신당부한다. 비교적 조용한 편인 대부분의 기획원 관료들과는 영 다르다.아는 것이 많기도 하지만 틀렸다고 생각하는 일을 보면 참지 못한다.대외적으로 기획원을 대표할 정도로 입심과 배짱이 강하다.매주 초의 기획원간부회의는 별일이 없는 한 다변가인 이부총리와 이실장이 주도한다.기획원 관료들은 그를 「기획원이 낳은 마지막 투사」라고 한다.권투선수로 말하면 아웃복서가 아니라,철저한 인파이터이다. 일하는 스타일이 공격적이다 보니 그에게는 예산배분 과정에서 소외되는 측으로부터의 견제가 심하다.심지어는 적개심을 가진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지난 봄 김대통령의 인천시 순시에 동행하던 그는 타이어 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 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누군가 승용차 타이어의 연결볼트를 느슨히 해놓았는데 다행스럽게도 고속도로 주행 중 미리 차체의 이상을 발견해 위기를 모면했다.밤새 승용차 타이어의 바람이 이유 없이 빠진 일도 있다. 내년 예산은 새 정부 재정개혁의 성패를 좌우할 야심작이다.이실장이 당정에서 뿌리는 화제는 개혁시대의 달라진 예산실,자신이 예산개혁의 견인차라는 사명감 때문에 빚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 산악용 자전거/비포장길 여행/젊은층에 인기

    ◎10∼24단 변속기 달려 비탈길도 거뜬/타이어폭 넓고 급제동 가능… 14만∼백만원선 한적한 산길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에 적당한 요즘 산악용 자전거를 새로 장만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특히 접어서 가방에 넣고 다닐수 있는 산악용 자전거가 새로 등장,복잡한 도로를 자동차로 빠져나가 도시 인근의 산악에서 자전거를 타는 신종 레포츠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산악용자전거(MTB:Moun tain Bike)란 일반 자전거보다 타이어폭이 훨씬 넓어 비포장도로도 거침없이 달릴수 있는 자전거다.거기에 10∼24단까지의 높은 변속기를 달아 험한 산과 비탈진 언덕을 오르내리기 쉽도록 만들어졌다. ○한일자형 핸들 채택 재질도 크롬 몰리브덴 합금강 알루미늄 카본파이버 티타늄 등 가볍고 내성이 강한 소재들을 사용,어지간한 충격에는 차체가 끄덕없는 점이 특색이다.또 활모양으로 휘어진 일반자전거의 핸들과 달리 한일자형 핸들을 채택해 운전이 용이하고 급제동이 가능하다. 최근 산악용 자전거의 보급이 급격히 느는 요인은 크게 두가지.차들로 붐비는 국내도로여건이 자전거 타기에 적합치 않은 점과 속도감을 중시하던 자전거 애호가들의 관심이 좀 더 격렬한 운동효과를 볼수있는 산악용 자전거에 몰린 탓이다. 현재 국내의 대표적인 자전거 생산업체는 레스포 상표로 유명한 삼천리자전거와 코렉스·바이텍·유니온 바이크 등.업계에 따르면 산악용 자전거의 국내 수요는 연간 7백억원 규모의 자전거 판매시장에서 40%를 차지하고 있다.이같은 수치는 불과 3년전에 비해 50%이상 신장된 것이다. 산악용 자전거의 가격은 14만∼1백만원 선으로 차체의 재질과 변속기의 종류에 따라 매우 크게 벌어진다.변속기는 대개 수입품으로 일본의 시마노 선투어,이탈이아의 캄피롤로 등이 유명한 제품.자전거 전문가들은 일반인의 경우 차체가 스틸이나 알루미늄 재질이고 12단 변속기를 단 15만∼25만원짜리 제품을 구입하면 적당하다고 한다.단 간편하게 접을 수 있는 산악용 자전거의 경우 동급 제품보다 5만∼10만원 가량 더 비싸다. ○안장 낮은것 골라야 산악용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안장에 앉았을때 무릎이 약간굽혀질 정도의 제품을 골라야 한다.산악용 자전거의 높이는 험한 길을 달리기 좋도록 일반 자전거보다 높이가 7∼10㎝정도 낮게 설계돼 나오기 때문이다.
  • 자기부상열차 실용차“도중하차”/2단계사업 지원없어 사실상 개발종료

    ◎“국책사업 중단 납득못해” 연구원들 반발 대전엑스포에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자기부상열차 연구개발사업이 사실상 종료돼 도심에서 운행되는 도시형 중저속 자기부상열차를 타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할수 없게됐다. 자기부상열차 개발사업은 지난89년 국책연구사업으로 선정돼 과기처로부터 4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한국기계연구원·해사기술연구소·전기연구소등 정부출연연구소와 서울대·충남대·한양대·동국대등 30여명의 연구원들로 사업단이 구성됐다.사업단은 그동안 1단계 개발사업인 도시형 중저속 자기부상열차 기본설계및 엑스포 자기부상열차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2단계 실용화사업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지난5월 국책연구사업심의위원회가 이 사업을 1단계로 끝낸다는 방침을 세우고 2단계실용화사업에 대한 대책은 마련하지 않아 사업추진이 사실상 종료돼 도시형 중저속 자기부상열차사업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도시형 중저속 자기부상열차는 바퀴가 아니라 자석의 밀고당기는 힘을 이용해 시속1백∼1백50㎞로 달리는 차세대 교통수단.레일을 감싸듯이 아래로 뻗은 차체의 24개의 자석에 최고2백50암페어의 전류를 흘려주면 전자석으로 변해 레일을 끌어당김으로써 차체가 궤도위를 10∼12㎜정도 떠서 달린다.따라서 마찰이 없어 소음이 나지 않는다. 이때 추진력은 엔진이 아니라 선형모터라는 전동기로부터 얻는다.이 모터는 전기에너지를 직선운동으로 바꿔주므로 진동이 없다.또 자석이 끌어당기는 힘을 이용하므로 미끄러지지 않아 비탈진 곳도 쉽게 올라갈 뿐 아니라 회전반경도 작은것이 특징이다.하지만 아직은 세계적으로 실용화되지 않아 안전성을 검증할수 없다는 약점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쾌적한 운행이 보장되는 자기부상열차는 독일·일본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엑스포현장에서 운행되는 자기부상열차는 시속50㎞·40인승으로 현대정공이 세계 4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한국기계연구원 자기부상열차개발사업단 김인근단장은 『자기부상열차 개발사업은 1단계사업인 기술개발을 마무리짓고 2단계 실용화사업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5∼6년간 집중연구하면 실용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연차별 연구결과가 우수이상으로 평가됐음에도 사업종료를 결정한 것은 국책연구사업 입안 당시와 비교할때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과기처 관계자는『자기부상열차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목표는 기본설계및 엑스포 자기부상열차사업등 기술력 확보차원이기 때문에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평가,종료한다』며『과기처의 입장은 2단계 실용화사업단계에서는 사업수요를 창출할수 있는 사회적 요건이 성숙돼 산업계가 중심이 돼 추진움직임을 보여야 측면 지원할수 있는 정도』라고 밝히고 있다.
  • 장거리 여행뒤 꼭 세차… 부식 등 예방(자동차백과)

    ◎트렁크 소독·타이어의 공기압 균형 맞추고 브레이크 손질·엔진오일 보충하면 점검 “끝” 여행뒤의 휴식은 사람 못지않게 차에게도 중요하다.우리가 먼길 여행에서 돌아오면 깨끗이 목욕하고 새옷으로 갈아 입듯이 차량 역시 철저한 세차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해변이나 산길을 누비고 다닌 차량은 차체 밑부분을 닦아줘야 하므로 집에서 세차하기 보다 도크세차장이나 증기세차장을 찾아 완벽히 세차해야한다.휴가여행 때는 진흙과 소금기등 차체를 부식시키기 쉬운 이물질이 차 밑바닥에 묻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각종 레저장비와 음식물을 넣고 다녀 냄새와 습기등이 가득찬 트렁크는 맑은 날을 골라 통풍과 소독을 하고 탈취제를 뿌려주면 좋다.트렁크 룸을 세차할때는 합성세제보다 자동차 전용세제를 사용한다.세척제로도 잘 닦아지지 않는 곳은 깨끗한 휘발유와 엔진오일을 3대1로 섞어 부드러운 헝겊에 묻혀 닦아낸다. 세차를 끝낸후는 차체에 긁힌 자국이 있는지를 살피고 손질을 해준다.조그만 상처자국도 나중에 심한 녹이 스는 원인이된다.가는 사포로 해당 부위를 매끈하게 문지른 뒤 같은 색의 페인트를 구입해 칠해 준다.그위에 왁스를 바르고 방청스프레이(녹방지용)를 뿌려주면 더욱 완벽하다. 타이어도 잘 살펴 소금기나 진흙을 깨끗이 털어내고 밸런스를 맞추어 준다.휠밸런스의 불균형은 타이어의 고른 마모에 영향을 끼치므로 마모와 정렬상태를 점검,필요하면 타이어의 위치를 바로잡아야 한다.험한 시골길은 물론 포장된 도로라도 장거리를 주행한 차들은 한번쯤 휠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휴가전에 고속도로 주행에 맞춰 타이어 공기압을 높인 차량은 시내주행에 알맞는 공기압으로 낮추어 준다. 마지막으로 브레이크와 엔진오일을 손보면 점검이 끝난다.낯선 길를 달려야 하는 휴가 여행중에는 브레이크의 사용이 많아져 손상되기 쉽다.또 비포장도로를 달리면 숱한 먼지가 브레이크에 끼게되므로 인근 자동차 정비소에서 브레이크를 뜯어 깨끗이 손질하는 것이 좋다.엔진오일 역시 뜨거운 여름날 주행으로 오일양이 조금 줄거나 농도가 묽어질 수 있다.따라서 장거리여행에서돌아오면 정해진 오일교환시기가 아니더라도 엔진오일은 교환,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 자동차 경주/「포뮬러」 「랠리」 등 4종류(자동차백과)

    ◎참가규모·급 높은 최고 권위/포뮬러/산길·사막 등 최악 험로 질주/랠리 자동차경주는 미국등 선진공업국에서 일찍부터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았다.국내에서도 90년대들어 각종 자동차경주가 심심찮게 개최돼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9월 용인자연농원에 상설 자동차전용경주장이 건립되는 것을 비롯,코리아모터이벤트등이 국제규격의 경주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본격적인 자동차 경주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자동차경주는 지켜보는 관객들에게 스릴과 재미를 던져주며 동시에 자동차회사간의 경쟁을 촉발시켜 자동차산업발전에도 단단히 한몫하는 이점이 있다.세계적인 자동차경주대회의 역대 우승자들을 보면 해당 국가 자동차산업의 부침을 알수있을 정도.20세기초 영국,프랑스,이탈리아등의 유럽국가들이 득세했고 30년대이후 미국이,최근에는 일본의 자동차회사들이 세계3대 자동차경주대회인 에프(F)1그랑프리와 인디애나 5백마일레이스,르망24시간레이스의 우승을 독차지하고 있다. 우승을 계기로 세계적인 차로 떠오르는 경우도 많아유명한 람보르기니,포르셰,페라리등이 그 실례다. 자동차경주의 종류는 크게 「포뮬러」「투어링카」「그룹C」「랠리」등 네가지로 나뉜다.길고 낮은 차체에 커다란 바퀴를 몸체위까지 드러낸 경주용차로 타원형 경주코스를 도는 것이 포뮬러경주다. 포뮬러경주는 참가자의 규모와 급이 가장 높은 F1그랑프리,그 아래단계의 F30 00,F3등으로 구분된다.최고권위의 F1그랑프리 참가는 국제A급경주면허와 국제자동차경주연맹의 인정서가 있는 선수에 한한다.19 5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3년째를 맞은 그랑프리대회는 세계 각국을 돌며 1년동안 16회가 열린다. 투어링카 경주는 일반에 일정량이상 판매된 자동차들이 참가하는 대회다.승용차 판매에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자동차회사들의 관심이 가장 높다.연간 5천대정도 생산된 차들끼리 겨루는 그룹A와 대량생산 차들의 경주인 그룹N이 있다. 그룹C는 특별제작된 경주차로 속도와 내구성을 시험하는 경주며 랠리는 기아가 참여한 「파리­다카르」 랠리를 통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경주형태다.산길,사막,계곡,비포장도로등 최악의 험로들로 구성된 장거리코스를 매일매일 규정된 시간안에 주파하며 목적지까지 도착한 순위로 우승자를 가린다.
  • BMW/벤츠/아우디/피아트/차세대 소형차 개발 붐

    ◎BMW 3인승/중앙에 운전석… FAX 등 설치도/피아트·아우디/알루미늄 차체… 90년대후반 겨냥 독일과 이탈리아등 유럽의 자동차공업 선진국들은 국민차인 폴크스바겐을 대신할 차세대 소형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독일의 BMW사와 벤츠사는 3인승 소형 휘발유차를 개발한데 이어 이탈리아의 피아트사는 미니 전기자동차 모델을 선보였다고 과학전문지 포퓰러 사이언스지가 보도했다. 유럽의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대부분의 도심진입 차량들이 대형이어서 연료 소모가 많고 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는데 착안,차의 무게와 크기를 크게 줄여 연료 소모를 줄이고 좁은 도로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형차 개발에 고심해왔다. 독일의 BMW사는 출퇴근 시간대에 혼자 타고 다니는 차량이 많은 점에 착안,차량 한복판에 운전석을 설치하고 뒷자리에 2좌석을 설치한 3인승 승용차를 개발했다.Z13으로 명명된 3인승 승용차는 오토바이엔진 1천1백cc를 장착하고 고속도로를 시속 1백12마일까지 달릴 수 있다. 운전석 옆자리에는 이동전화와 팩시밀리,컴퓨터운전시스템을 설치해서 차량이 정체되는 시간에는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게 설계했다. 도로가 넓고 차량의 안락함과 안전을 선호 하는 미국에서는 소형차가 인기를 끌지 못하는데 비해 도로가 좁고 적으며 주차시설이 없는 유럽에서는 소형차가 크게 인기를 끌고있어 벤츠와 아우디,피아트에서도 최신 첨단 기술을 응용한 소형차를 개발하고 있다. 2년전부터 전기자동차를 개발,해마다 새 모델을 자동차 쇼에 출품하고 있는 BMW는 전기자동차를 위해 개발한 첨단 컴퓨터를 재래식 자동차에 응용한 소형 승용차를 대량 생산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형 승용차들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차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앞뒤 범퍼도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알루미늄은 폐차가 된뒤에도 녹이 슬지않고 수거해서 재사용 할 수 있기때문에 환경단체에서도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3인승 승용차는 운전석이 차량 중앙에 위치함으로써 운전자의 시야가 넓어지고 뒷좌석에 앉은 사람도 앞유리를 통해 전방을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발을 길게 뻗을 수 있어 지루함과 피로를 줄일 수 있다. 독일의 아우디와 이탈리아의 피아트도 알루미늄으로 만든 가볍고 작은 차를 개발,90년대 후반에 대도시를 공략할 계획을 세우고있다.
  • 아파트 벙커C유보일러 검댕이/차량도색 부식 원인/환경분쟁조정위

    ◎시공사에 “차주피해 배상” 판정 아파트보일러 굴뚝에서 나오는 검댕이 자동차 도색 부식의 원인이 된다는 첫환경분쟁 결정이 내려졌다. 환경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전영길)는 22일 충북 청주시 연수동 임광아파트 주민 80명이 아파트 시공업체인 임광토건(대표 신경식)을 상대로 낸 「보일러 불완전연소로 생기는 검댕으로 인한 자동차 차체부식 피해배상청구」에 대해 『과학적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며 『임광토건은 피해자동차 81대에 대한 도색비용으로 4천3백70만원을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분쟁조정위는 벙커C유를 사용한 보일러를 가동할때 불완전연소로 발생되는 검댕이 차체에 달라붙을 경우 검댕에 포함된 황산화물이 대기중 수분과 반응,황산으로 변하면서 차체를 부식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 중,탱크 2천대 구입/구소 주력장비… “민수용” 주장

    【홍콩 연합】 중국은 민수용으로 이용하기 위해 구소련제 주전탱크 약 2천대를 러시아로부터 도입할 것이라고 홍콩의 명보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국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 직속의 과학기술개발공사 고위 간부의 말을 인용,중국은 구소련의 주전탱크였던 T­62 탱크의 동력장치와 차체 등을 민수용으로 전환 사용하기 위해 러시아로부터 최소한 2천대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이미 러시아측과 이에 관한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 간부는 이같은 T­62 탱크 도입의 합의에 따라 러시아측은 이 탱크의 총포 등 무기계통의 부품을 모두 제거한 탱크를 1대당 8만원(약 1만4천달러)의 가격으로 중국측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승용차형 지프/세련미·저소음… 여성들에 인기

    ◎스포티지 이어 새달 무쏘 선보여/가솔린 엔진에 자동변속기 장착/“레저·출퇴근등 다목적”… 수요 늘어 「강한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지프의 대중화시대가 열린다.험한 길을 달리기 좋도록 직선형의 높은 차체와 4바퀴 모두가 힘을 받는 4륜구동으로 설계된 것이 지프의 특징. ○“남성 전유물” 옛말 운전자의 「편안」보다 「기능」을 중시한 때문에 지프는 그동안 여성이나 초보운전자들의 관심권 밖에 있었다. 그러나 최근 날씬한 스타일의 세단형 지프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국내 승용차시장의 상당부분을 잠식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새로 나온 세단형 지프는 소음과 진동이 적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운전에 편리한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뭇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세단형 지프의 효시는 기아자동차가 1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스포티지」.88년 5월 개발에 착수,5년간 2천2백억원이 투입돼 93년 4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 스포티지는 승용차와 지프의 장점만을 살리려고 노력한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다. 우선 지프의 승차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가장치는 고급승용차에나 쓰이는 「더블 위시본」방식을 채택했다.현가장치란 자동차의 차축과 차체를 연결하는 장비로서 승차감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또 소음감소와 운전편의를 위해 2천㏄ 가솔린 엔진과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을 선보여 기존 지프와의 차별화를 기했다.차체 높이도 1천6백55㎜로 보통 지프 보다 3백㎜정도 낮춰 커브길등에서 차가 돌아가거나 전복하기 쉬운 단점을 극복했다. 이밖에 사다리 구조의 일체형 프레임,엔진룸의 T형버팀쇠,충돌시 도어잠김 방지장치등과 선택사양으로 미끄럼방지(ABS)브레이크를 채택해 안전도를 높인점도 돋보인다. ○차체높이 30㎝ 낮춰 쌍용자동차는 에어로다이내믹 스타일의 왜건형 4륜구동 「무쏘」를 8월12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벤츠의 엔진을 장착하고 고급 승용차용 각종 편의장비를 채용한 「무쏘」 역시 기존 지프와의 판매경쟁보다 중형 승용차 수요를 대체할 전망이다. ○시장점유 7% 추정 10일,11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스포티지 신차발표회의 경우 가족단위관람객들이 많아 세단형 지프의 인기를 반영했다.회사원인 남편과 함께 이곳을 찾은 민정혜씨(29·서울 강남구 역삼동)는 『여행이나 쇼핑갈때 짐을 많이 실을수 있으면서 차모양이 날렵해 남편의 출퇴근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여성들도 운전하기 편하도록 설계된 점이 마음에 든다』며 차 구경에 여념이 없다. 현재 지프 판매는 국내 승용차 시장의 5.2%수준이나 연말께는 6∼7%선에 달할 것으로 관련업계는 추정한다.이는 레저와 도심 출퇴근등 다목적용 승용차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기호변화로 지프 판매가 꾸준히 늘고있기 때문이다. ○중형차와 경쟁 예상 그러나 지프 보급확대의 또다른 요인이던 세금감면조치가 내년부터 철회될 가능성이 커 걸림돌이다.결국 스포티지와 같은 세단형 지프들은 동급 지프외에 쏘나타,프린스,콩코드급의 중형차들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차량가격도 1천8백∼2천㏄급 중형차들이 9백50만∼1천5백만원선이고 세단형 지프가 1천2백만∼1천4백만원선으로 엇비슷하다.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점유율은 대형이 5.3%,중형이 52.4%,소형 36.8%,경차 5.5%로 중형차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아직 자가용을 「과시용」으로 여기는 우리 소비자들은 중후한 맛과 운전조작이 쉬운 중형차종을 선호하는 탓이다. 이에대해 한국자동차경기연맹의 남기상부회장은 『지프는 운전자의 시야가 높아 승용차보다 운전하기 훨씬 편리하나 일반적으로 다루기 힘든 차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승용차 수준의 운전편의 장비를 갖춘 세단형 지프들은 일반 가정의 다목적용 자동차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출고당시 장착 타이어가 “최적”(자동차백과)

    ◎다른 종류 교체땐 쉽게 마모… 차수명도 단축/편평비 낮을수록 승차감·안전성 높아 타이어는 자동차의 승차감과 안전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품이다.그럼에도 일부 운전자들은 최근 타이어의 기능보다 겉모양과 크기에만 신경을 쓰는 탓에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이 위협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특히 처음 출고된 차의 순정장착 타이어를 떼어내고 값비싼 고성능 광폭타이를 다는 운전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다.순정장착 타이어는 자동차회사들의 오랜 시험과정을 거쳐 해당 자동차의 성능및 구조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 달려나온 것이다.따라서 얼마 사용하지도 않은 순정장착 타이어를 헐값에 팔고 고성능 타이어를 새로 끼울 경우 경제적 손실은 물론 자동차의 수명도 단축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타이어 종류에는 래디얼과 바이어스등의 종류가 있는데 최근 생산되는 제품은 거의 레디얼타이어다. 래디얼타이어는 타이어 옆면의 신축성이 좋아 커브길을 돌때도 타이어 전면이 접지해 부분마모 현상을 방지한다. 타이어 규격은 타이어 옆면에 표시된다.보통 175/70TR13등과 같은 식으로 표기되는데 175는 타이어의 폭이 1백75㎜란 내용이다.70은 편평비를 나타내는데 타이어폭과 높이의 비율을 말하며 TR는 시간당 최고시속 1백90㎞를 감당할수 있는 래디얼타이어란 뜻이다.이중 편평비는 타이어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타이어와 지면과의 접지면적이 넓어 승차감과 안전성을 높게한다. 그러나 이것 역시 자동차의 크기와 성능에 따라 적당한 규격이 있으므로 무조건 편평비가 낮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현재 생산되는 국산 차종을 예로들면 배기량 1천㏄이하의 경차가 135SR12급을 쓰며 선택품목으로 155/70R12까지도 사용한다. 배기량 1천∼1천5백㏄의 소형차종은 제일 작은 차종이 145SR12급을 장착하고 주로 175/70TR13급 정도가 주로 쓰이는 편이나 성능에 따라 차이가 난다.대형차종은 타이어의 높이가 1백95㎜정도인 반면 편평비는 60∼70사이로 중소형차와 다를 바 없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경차·소형차에 스포츠카나 대형차에 적합한 타이어를 장착하면 타이어가 차체에 닿아 안전사고를 유발할수도 있다고 지적한다.결국 타이어가 마모돼 교환해야 될 경우에도 출고될 당시의 제품과 동일한 규격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일 혼다자동차/현장의견 존중 “인간중시 기업”

    ◎직원 9만명… 창업주 친·인척은 없어/연구소 시험차량 1천대 “철저 실험”/과감한 기술투자로 엔고 이겨나가/아래·윗사람이 쓰는 책상크기 같고 중역들도 한방에 일본 혼다사 직원들의 작업복 색깔은 희다.생산라인에서 일하는 근로자나 사무직은 물론 간부들도 모두 흰 옷을 입고 있다.청결과 화합,일체감이 엿보이는 흰옷은 혼다 특유의 복장이다. 도쿄시에 있는 혼다 본사 사무실의 책상은 크기가 모두 같다.책상의 크기만으로는 윗 사람과 아랫 사람을 분간하기가 어렵다. 중역실은 더 놀랍다.가와모토 노부히코 사장과 임원 등 중역들은 같은 방에서 일한다.비서실도 별도의 집무실도 없다.책상 바로 옆의 둥근 탁자가 응접실이자 회의실이다. 혼다사의 지분은 일반에 널리 분산돼 있다.29개 계열사 9만여명의 직원 가운데 창업자인 혼다옹의 친·인척은 한명도 없다.모두가 종업원이면서 주인인 것이다. ○지분은 고르게 분산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이 혼다의 기업이념이며 목표이다.이러한 기업문화는 생산현장과 연구소에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있다. 사이다마현에 있는 사야마공장에서는 엔진조립과 용접 등 어려운 공정은 로봇이 하고있다.도장도 독성이 적은 수성페인트로 하며 제안표창 제도 등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최대한 받아들인다.혼다는 이를 「인간중시 생산방식」이라고 말한다. 지난 8일 도치기현에 있는 혼다 기술연구소의 자동차 충돌실험실에서의 일이다.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혼다의 레전드 승용차가 시속 49㎞로 시험장을 질주하자 마자 순식간에 요란한 굉음과 함께 1백여m 앞의 장애물을 들이받았다.차체 앞부분이 크게 부서지면서 에어백이 터졌다. 잠시 뒤 모형 승객의 머리와 가슴에 부착됐던 감지기를 통해 측정된 충돌순간의 충격량이 컴퓨터 모니터에 수치로 나왔다.「머리충격 2백67.4,가슴 48.5…안전기준(머리 1천 이하,가슴 60 이하) 충족!」.운전자와 옆자리에 탄 사람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어도 전혀 다치지 않았다는 분석결과였다.안전벨트를 하면 56㎞까지 안전하다는 게 혼다측 설명이었다. 대우자동차와 기술제휴로 레전드의 한국 상륙을 노리는 혼다는 이날 비공개 관례를 깨고 한국 기자들에게 충돌실험장을 특별히 공개했다. 기술연구소에는 출동실험장 외에 ▲직선 및 곡선도로,벨지언로로 불리는 험로 등 주행시험장 ▲최대 풍속 2백80㎞의 바람을 불어대는 풍동실험장 ▲배기가스와 전파장애 측정실 ▲혹한·고습·고압 실험 등 최악의 기상조건을 가상한 성능시험실이 갖춰져 있었다.전파실험만 해도 자동차의 무선전화기나 엔진의 점화플러그에서 나오는 전파를 줄이는 실험,차체가 외부 전파를 막고 내장돼 있는 전자장치를 정상 작동시키는 실험 등 다양했다. 혼다 기술연구소는 도요다나 닛산의 연구소처럼 부속법인이 아닌 독립법인이다.엔고에서도 혼다는 전체 매출액의 4%(연 1천5백억엔)를 떼어내 이 센터의 연구 및 운영자금으로 쓰고 있다.기술연구소는 자체 계획에 따라 연구하고 개발할 뿐 차량판매나 개발차량의 사업화에는 일체 간여하지 않는다.혼다사도 연구소에 『이러 저러한 차를 개발해 달라』고 주문하는 법이 없다고 와다나베 전무는 밝혔다. 기술연구소의 시험차량은 약 1천대.주행시험장에는 기밀유지를 위해 주행차량의 항공촬영을 방지하는 시설까지 마련돼 있다.「잔 고장이 없는」 혼다 승용차는 이렇게 빈틈 없는 작업과 무수한 성능실험 끝에 탄생하고 있었다. 그러나 혼다도 최근 엔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무네 쿠니 혼다 부사장은 『달러에 대해 엔화가 10엔 오르면 연간 8백50억엔 이상의 추가 손실이 발생한다』고 했다.이는 지난해 혼다의 영업이익(5백10억엔)을 웃도는 규모이다.혼다는 지난 89년부터 대졸채용을 줄이고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부품공용화를 추진하고 연봉제도 도입했다. 물론 엔고가 혼다만의 문제는 아니다.업계 2위인 닛산도 자마(좌간)공장을 95년까지 폐쇄하고 5천명을 감원키로 했다.최근엔 도요타와의 엔진부품 공용화도 선언했다.도요타도 차형 수를 20%,부품수를 45%까지 줄일 계획이다. ○감량경영체제 돌입 혼다는 48년에 창업했다.종업원 평균연령이 32세로 패기가 넘친다.임원들의 대부분이 엔지니어 출신일 정도로 기술을 중시한다.기술연구소 5천4백여명의 직원 가운데 박사는 10명에불과하다.이력서에 학력을 적는 칸도 없다.그만큼 현장기술을 존중하는 셈이다. 「젊은 혼다」는 과감한 기술투자와 철저한 성능실험을 통한 품질향상으로 엔고를 이겨나가고 있었다.
  • 전통·현대기술 접목… 로봇이 사물놀이/어떤 첨단과학기술 선보이나

    ◎「환경과 발전」 조화 지향… 무공해차 다양/22인승 태양전지 거북선도 진수 계획/시속 50㎞ 자기열차 달리고 우리별2호 실물모형 전시도 대전엑스포의 최대 관심사는 「새로운 도약에의 길」이라는 주제 아래 「전통 기술과 현대 과학의 조화」,「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으로 초점이 모아지는 과학 기술 부문 전시 및 연출 행사이다. 우리나라의 고대 로켓인 「신기전」으로부터 첨단과학의 산물인 로봇,로켓,무인 비행선,자기 부상열차가 전시되고 무공해 대체에너지 기술개발의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전기자동차,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태양전지 자동차와 태양전지 거북선 등이 소개된다. 대전엑스포는 「환경과 발전의 조화」라는 리우환경선언의 이념을 구현하는 최초의 엑스포로서 지금까지 산업화 과정에서 대두된 환경과 발전의 모순을 극복하고 세계인이 함께 지구촌을 살릴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게 된다. ▷로봇◁ 로봇은 원래 체코의 공상과학 소설가 카렐 차페크의 희곡에서 처음 쓰인 말로 기계로 만들어진 노동자를 뜻한다.대전엑스포에서는 각종 로봇이 등장,조각도 하고 연주도 하며 안내도 하면서 첨단과학 시대를 실감케 해 준다. 자그마한 크기(90㎝)의 꿈돌이 로봇은 머리와 몸통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더듬이인 별 안테나를 빙빙 돌리고 깜박이며 깜찍한 모습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대전 엑스포 마스코트로 관람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할 전망이다. 정부관에 설치될 조각 로봇은 관람객의 얼굴을 순식간에 3차원으로 조각해 낸다.관람객이 조각 로봇 앞에 잠시 앉아 있으면 특수 카메라가 사진을 찍고 입체 영상자료를 만든다.컴퓨터 그래픽스를 이용해 주요 형상을 만들고 가공 작업을 위한 프로그램에 따라 얼굴 모양을 조각한다.사진 촬영부터 공구교환까지 모두 자동으로 이루어지며,조각하는 시간은 20분. 그런가 하면 4대의 사물놀이 로봇이 꽹과리·징·북·장구등을 연주,우리의 전통 음악과 첨단 과학기술의 만남을 축하하며 신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친다.또 우리 전통예술의 하나인 북청사자 놀음도 로봇으로 재현해 선보인다.북소리에 장단을 맞춰 양반과 꺾쇠로봇이 등장하고꺾쇠로봇의 지시로 사자 로봇이 징·퉁소·북소리에 맞춰 흥겹고 멋진 사자놀이를 펼친다. ▷자기부상열차◁ 전자기력에 의해 바퀴 없이 궤도 위를 일정한 높이로 떠서 주행하는 차세대 열차로 현대정공이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12㎜ 높이로 떠서 박람회장에 설치된 5백60m의 선로를 따라 소음과 진동 없이 달린다.차체의 형상과 구조는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설계됐고 경량 알루미늄 용접 구조물과 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졌다.24개의 전자석과 3대의 부상안내 제어기가 차체를 뜨게 하며 제동장치는 전기 및 공기에 의한 두가지 방식이 단계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40인승으로 최고 운행속도는 시속 50㎞. ▷태양전지자동차◁ 태양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달리는 완벽한 무공해 자동차.새로운 개념의 제3세대 운송수단으로 기아자동차가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개발했다.태양에너지를 태양전지판에서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켜 축전지에 충전시킨 후 전자제어 장치로 주행하게 돼 있다.시속 60㎞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전기자동차◁ 한국전기연구소 주관으로 5대가 개발됐다.석유 대신 내장된 축전지의 전기력에 의해 전동기를 구동함으로써 매연과 소음이 없어 공해방지에 이상적인 차세대 자동차.최고속도 시속 60㎞이며 박람회장 내에서 안내용으로 쓰인다.회장내 쓰레기를 수거,운반하는 청소차 「뽀삐」도 전기자동차이다. ▷태양전지거북선◁ 대전 엑스포의 부제인 「전통 기술과 현대 과학의 조화」를 구현하기 위해 한국기계연구원이 고증을 거쳐 제작하고 있다.우리의 조선기술에 태양에너지 이용기술을 접목시킨 거북선으로,총 제작비는 5억원.실제의 2분의1 크기에 22인승 규모로 태양전지 자동차와 같은 원리에 의해 시속 3노트의 속도로 항해한다.박람회 기간중 갑천 인공호에서 열리는 갑천수상제에서 선보인다. ▷과학위성·로켓◁ 국내 최초의 인공위성인 과학 위성 우리별 1호에 이어 순수한 우리 기술로 설계,제작된 과학위성 2호가 9월중 프랑스 아리안 로켓에 실려 중남미에서 발사된다.CCD 카메라와 고에너지 우주입자 검출기,통신실험 장치들을 탑재,신호 처리기술과 전송통신실험,우주환경 실험등에 이용된다.엑스포 기간중 「우주 탐험관」에 위성의 실물모형이 전시된다. 또 국내 최초의 오존 측정용 과학 로켓도 7월중 발사된다.항공우주연구소와 시스템공학연구소에서 개발중이다.총무게 1천2백99㎏,길이 6.8m로 70㎞ 상공에서 오존을 측정한다. ▷지상관측용 무인비행선◁ 박람회장 및 그 주변의 교통 상황,관람객 이동,화재 또는 교통 사고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상 관측용 무인 비행선이 항공우주연구소에 의해 개발돼 박람회 기간중 상공에 띄워진다.
  • 현대차/미 시장 진출 다시 가속/USA 투데이지 경제면특집 소개

    미국의 전국적 일간지 유에스 에이 투데이지는 11일 경제면 커버 스토리로 한국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재도약을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는 얘기를 다루었다. 이 기사는 『현대가 판매고가 오르면서 변화를 위해 다시 가속을 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현대자동차의 캘리포니아소재 미국 현지법인인 「현대 모터 아메리카」를 취재,보도했다.다음은 이 기사의 요지. 한국의 자동차 메이커 현대는 작년만해도 어려움을 겪었으나 금년들어 다시 도약을 하고 있다.현대의 93년도 판매고는 작년에 비해 13%가 올랐고 자동차산업 자체도 8%나 성장했다.현대는 판매전략을 대폭 개선해 무료 유지관리·환불제도등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다. 현대는 미국시장의 점유율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90년대말에는 세계 10대 자동차메이커로 부상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작년에 86만대의 각종 차량을 생산함으로써 세계 14위의 자동차메이커로 랭크됐다. 지난 86년 캐나다에 소형자동차를 수출한 이후 미국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현대는 첫해에 엑셀 19만9천대를 팔았고 최고 전성기인 88년엔 26만4천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를 소유한 사람들이 자동변속기,브레이크,차체의 다듬질등에 문제가 있다고 불만을 얘기하고 있고 한국의 현대자동차 근로자들도 수시로 자동차생산공정을 중지시키는 등 생산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을 노출시켰다.결국 현대의 명성은 점차 꺼져가기 시작했고 미국의 자동차 딜러들도 현대차를 교환해주기를 꺼려했다.더욱이 91,92년의 불황은 자동차 구매력을 크게 떨어뜨렸다.작년에 현대자동차는 미국시장에 10만9천대밖에 팔지 못했다. 미국현지법인관계자는 그러나 금년 판매목표를 11만대로 잡고있다면서 그동안 실추된 평판을 회복하는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는 이달 들어 이미지광고를 내보내는 것을 비롯,미국시장에 선보일 새로운 모델의 차를 향후 1∼4년에 걸쳐 개발할 계획이다.
  • 주말 정비교실/자가운전자 몰려 수업열기

    ◎신청후 최소 3∼3개월 기다려야 학습 기회/고장진단·응급조치 등 실습위주로/현대 이어 대우·기아차도 개설계획 『엔진을 공회전시킬때 차체가 무척 떨리는데 왜 그렇죠』,『타이어가 한쪽만 닳아서 속상해요』젊은 직장인에서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까지 모두가 「궁금하던」 차량의 구조에 대해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열심이다. 최근 차량 정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동차회사들이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열고있는 자동차 정비교실에 자가운전자들이 몰리고 있다.현대자동차는 92년 5월부터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정비연수원에서 매주 토·일요일마다 하오2∼6시까지 일반인 대상의 「주말 정비교실」을 개설 중이다(문의 739­3667).지금까지 1백17회에 걸쳐 6천여명이 수료했다.주말 정비교실은 한번 신청후 최소 3∼4개월은 기다려야 차례가 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원래 현대자동차 정비사업소의 기능공들을 재교육 시키는 1급 기능장들이 돌아가며 맡고있는 강의 내용은 크게 차량관리요령과 고장진단및 응급조치의 두가지.이론 교육보다는 실습위주의 수업방식을 채택해 간단한 차량정비 쯤은 참가자들이 직접 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색다르다. 72년도에 면허를 따 바로 운전을 시작했다는 김용남씨(56·강남구 대치동)는 『운전경력이 오래돼 웬만한 고장쯤은 직접 손을 봤다』며 『요즘 나오는 차들은 워낙 구조가 복잡해 고치기 힘들었는데 설명을 듣고나니 한결 나아졌다』고 만족해 했다.그러나 가정주부 황희용(33·강동구 둔촌동)씨는 타이어 교환법을 배우던중 자동차용 잭을 보고 『어디가면 살수있느냐』고 물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황씨는 『차량관리는 남편이 도맡아 해와 전혀 관심을 안가졌었다』며 『어느 차에건 기본으로 타이어 교환용 잭을 뒷 짐칸에 넣어주는지도 몰랐으니 길을 가다 타이어가 펑크났다면 발만 동동 굴렀을 것』이라며 수줍어 했다.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의 용산정비교육센터에서 「자가운전자 정비교실」을 열어오다 교육장 이전문제로 잠시 중단한 상태.지방에서는 광주와 인천의 정비사업소가 주말마다 정비교실을 열고 있다.대우는 앞으로 전국의 모든 직영정비사업소에서 고객을 위한 정비교실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기아자동차 역시 지난해 8월 한달동안 「주부정비교실」과 「직장인 정비교실」을 개설해 좋은 반응을 얻은데 힘입어 올해도 하절기에 정비교실을 개설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