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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訪韓 영국여왕 체어맨 탄다

    오는 19일 내한하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내외가 방한기간 동안 국산차인 체어맨을 탄다.대우자동차는 영국 여왕 내외의 공식 의전용 차량으로 체어맨 리무진형과 세단형 각 2대씩 모두 4대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여왕이 타게 될 체어맨 리무진은 세단보다 차체 길이가 30㎝ 길고 브레이크와 엔진,변속기에 내장된 컴퓨터칩이 정보를 주고받아 최상의 주행상태를 확보하는 다중통합 전자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등 5,400만원대의 국내 최고급 모델이다. 공식의전 차량으로 롤스로이스와 벤츠를 애용해온 영국 왕실이 국산차를 이용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대우는 체어맨이 벤츠와 기술제휴한 모델로 세계적인 품질을 갖추고 있음을 여왕측에서 인정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설명했다.
  • 도약99 기아자동차

    ■'봉고신화의 발상지' 소하리공장 르포 올해는 우리경제가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해. 지난 한해동안 쉬지 않고 달려 온 구조조정의 여정을 마무리짓고 고부가가치 의 경쟁력있는 산업구조로 하루빨리 재편해야 할 명제를 안고 있다.한보 기 아 등 대기업의 도산,국가부도 직전까지 내몰았던 외환위기,대량 실업사태라 는 어두운 터널을 뚫고 우리경제는 이제 ‘글로벌 경쟁체제’를 향해 큰 걸 음을 내딛기 시작했다.새롭게 재편되는 역동의 산업현장을 찾아본다. 구랍 30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U-라인.지난해 국내 자동 차시장에 미니밴 돌풍을 몰고 온 베스트셀러카 카니발을 조립하는 곳. 3,700여평 공간에 촘촘히 U자형으로 이어진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조립을 기다리는 차체의 행렬이 끝없는 장관을 이룬다.컨베이어 시스템의 웅장한 굉 음,쉴새없이 부품을 실어나르는 지게차,직원들의 바쁜 손놀림과 땀방울에서 세모의 들뜬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다.중앙에 설치된 전자 상황판은 ‘불량 률 0%’를 가리킨다.이곳 책임자 朴根成이사는 “고객들의 주문이 쇄도해 U-라인 직원 200여명 이 하루 3교대로 야근과 특근을 하는 데도 일손이 달린다”며 “전 직원이 최고의 차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에 가득차 있다”고 말했다. U-라인과 50여m를 사이에 두고 있는 차체공장.아벨라 카니발 프레지오와 각 종 트럭의 차체를 만든다.거대한 용접로봇들이 내는 강한 금속음이 건물 입 구부터 귓전을 때린다.프레스공장에서 나온 철판 구조물들이 경쾌한 용접로 봇의 손놀림과 만나 빨간 불꽃을 뿜어내며 세밑의 한기를 녹인다.이곳에서 만들어진 차체는 정밀검사를 거쳐 조립라인으로 보내진다. ‘한국 자동차산업의 메카’‘봉고 신화의 발상지’등 갖은 수식어를 양산 하며 우리 산업사에 굵은 획을 그어 온 소하리공장.기아가 1년 반 동안의 역 경을 이겨내고 힘찬 재기의 용틀임을 시작한 것이다. 97년 7월 부도사태 이후 기아는 ‘IMF사태’로 대변되는 우리나라 경제위기 의 거울이었다.지금까지 1만2,000명 이상이 회사를 떠났고 봉급은 절반으로 줄었다.고객들은 ‘망한 회사’라며 발길을 돌렸고,협력업체들이 부품공급을 중단해 라인이 멈춰서는 아픔도 겪었다.직원들은 선배들을 떠나보내며 쓴 소주에 상심을 달래야 했다.최고경영진들이 줄줄이 구속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현대의 인수 이후 급속도로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다.U- 라인 任完基조장은 “모진 시련을 겪고난뒤 전 직원이 다시 일어서자는 각오 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면서 “조속히 공장가동을 정상화하기 위해 연장근 무도 마다않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직원들의 마음 한곳에 불안감이 없지는 않다.아시아차와 기아차판매 등 생산·판매 5개사가 통합되면 어느정도의 인력 감축은 불가피한 상황.하 지만 현대자동차가 당초 60만대로 잡았던 올해 생산목표를 80만대로 늘려잡 으면서 직원들에게 새로운 힘이 솟고 있다.현재의 인원을 풀가동해야만 달성 할 수 있는 목표이기 때문이다. 기아의 기업문화는 독특하다.10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오너가 없는 전문 경영인체제.‘자동차 전문그룹’으로 일찍이 업종전문화를 달성한 덕에 기업 이미지도 신선하고 깨끗했다.직원들의 주인의식도 남달리 강하다. 이제 기아는 현대의 인수로 전문경영인 체제와 오너경영 체제의 장점을 결 합한 새로운 기업문화를 싹 틔워야 하는 시험대에 올라섰다.조립1부 劉登正 과장은 “기아 특유의 자긍심·애사심과 오너체제의 장점인 효율성을 융합시 키면 어느 기업보다도 훌륭한 기업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그 것이 기아 정상화를 위해 국민들이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기아는 모든 준비를 끝냈다.남은 것은 전 직원들의 일사분란한 단합과 이를 통한 경쟁력의 회복.기아는 이제 역경을 딛고 일어나(起) 나아가야(亞)할 우리경제 재건의 ‘제1상징’이 됐다. 광명│金泰均 windsea@
  • ’98 히트상품:Ⅰ

    ◎파워디지털 017/“전파의 힘이 강하다”로 차별화 성공 이동전화와 같이 무형의 서비스를 판매하는 시장에서 차별화의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다. 신세기통신은 올해 5개 사업자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이동전화시장에서 ‘전파의 힘이 강하다’는 차별화 전략으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를 ‘파워디지털 017’로 바꾸며 TV,신문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동원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두번째로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한 사람의 명의로 함께 가입하면 최대 4명까지 서로간의 통화요금을 무료로 해주는 ‘017패밀리 요금제’를 개발,무려 58만여명이 가입하는 공전의 기록을 세웠다. ◎한국통신 PCS016/세계 최단기간 가입자 200만 돌파 한국통신프리텔의 PCS(개인휴대통신) 016은 서비스 개시 1년만에 PCS 3사중 가입고객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35만명이었던 가입자는 세계 최단기간 100만,200만 돌파 기록을 거듭 세우며 225만명으로 껑충 뛰었다. 올해 순증가입자 수로는 이동전화 5개사 가운데 단연 1위다. 이처럼 대성공을 거둔 원동력은 ‘통신 종가(宗家)’로서의 기술력과 우리나라 지형에 맞는 프로그램을 유일하게 개발,운용하다는 데 있다. 또 업계 최초로 보증금을 폐지하고 고객 불만을 해당부서에 직접 연결하는 TTS제도 등 소비자의 욕구를 한발 앞서 채워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삼성 폴더형 휴대폰/명함크기… 인체에 맞게 디자인 휴대폰이 나온 이래 가장 인체에 맞는 디자인이라고 평가받는 폴더형 휴대폰이다. 셔츠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이 없는 명함 사이즈. 삼성전자의 폴더형 휴대폰은 전세계에서 가장 넓은 LCD화면(5라인)을 갖춰 모든 기능을 그래픽 화면으로 처리했다. LCD화면을 상단에 배치하면서도 삼성전자의 축적된 회로설계 기술로 전파간섭을 극복,최상의 통화품질을 유지했다. 전자수첩기능,한글을 입력할 수 있는 한글기능을 갖고 있다. 소형 밧데리를 포함해 98g의 초경량이다. 안정성과 휴대성을 위해 무게 비중을 상단 20%,하단 80%로 뒀다. ◎나래 국제전화 00321/접속·사용자 번호 폐지… 월 5% 신장세 미국으로 국제전화를 걸 때 기존 10분 통화비용으로 24분 동안이나 통화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다. 나래텔레콤은 이동통신업체와 제휴,지난 3월부터 국제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거의 모든 이동통신 가입자들에게 저렴한 통화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국제통화를 하려는 이동전화 고객들이 접속번호와 사용자번호를 눌러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00321만 누르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현재 나래텔레콤의 전체 통화량 중 이동전화를 이용한 접속량이 25%를 차지하며 월 5%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통신 KT카드/외국서 전화해도 한국어 통화 안내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KT카드는 현금없이 고객의 신용만으로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후불제 통신서비스. 11월말 현재 가입회원 25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가입비나 연회비없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요금은 가입신청할 때 지정한 전화번호로 청구된다. 시내·시외전화는 물론 국제전화,인터넷 폰도 사용할 수 있어 학생,군인 등 집을 떠나 생활하는젊은 층과 해외 유학생,해외여행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해외 여행객들이 외국에 가서 이용할 경우 한국어로 안내가 되기 때문에 언어의 불편이 없고 이용요금은 외국사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통신 요금이 적용된다. ◎데이콤 천리안/제공 정보 4,700여종… 검색도 쉬워 140만명의 유료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PC통신의 대명사.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 ‘천리안98’과 초고속 전용망으로 쾌적한 접속환경을 제공한다. 정보의 종류도 4,700여종으로 국내 최다. KBS 9시 뉴스와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동영상 및 오디오로 차세대 멀티미디어 통신을 구현했으며 성인클럽 대학캠퍼스 어린이천리안 여성클럽 등 다양한 계층별 서비스로 정보 검색이 보다 쉽다. 다양하고 알찬 동호인 활동으로 사이버 동아리가 가장 활발하다. 광고·기업홍보,온라인 설문조사,홈쇼핑 등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자랑한다. ◎대우 노트북 솔로/화상회의 가능 노트북… 파일 무선 전송 대우통신은 화상회의가 가능한 노트북 컴퓨터 솔로CN610을 출시,본격적인 모빌 오피스(Mobile Office)시대를 열고 있다. 기존 노트북이 동일한 화상회의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만 작동이 가능한데 반해 이 제품은 윈도98의 ‘넷 미팅’ 기능을 이용,카메라를 장착한 사람과 누구나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초당 24프레임의 자연스러운 동화상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20배속 CD롬 드라이브와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가 본체에 들어 있는 등 데스크탑 컴퓨터를 대체할 수 있어 미국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 적외선 무선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무선으로 파일 송수신이 가능하다. ◎삼성 세탁기 수중강타/물살 강화 기능 향상… 세탁과정 보여줘 일명 ‘속보이는 세탁기’. 세탁물이 돌아가는 모습이 뚜껑 부분 원형 투명창으로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 세탁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주부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세탁력에 대한 의구심을 속시원하게 풀어준 제품이다. 세탁기의 세탁력은 물살의 힘이 좌우한다. 삼성전자는 세탁력 향상을 위해가장 이상적인 물살을 만들어 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전보다 2배 높이 치솟는 물살,높이가 다르게 설계된 폭포물살,세탁조 중앙의 8개 입체물살 등이 추가돼 기존 제품보다 세탁력은 20%,엉킴 방지력은 20%가 각각 향상됐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 ◎LG 디오스 냉장고/저소음 초절전… 문도 양쪽으로 열려 LG가 GE와 월풀 등 외국업체가 장악해 온 양쪽 열림형 냉장고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면서 내놓은 제품. IMF 시대에서도 고가(高價)의 냉장고가 많이 팔려나간 것은 LG의 마케팅 전략 덕분이다. 우선 시끄러운 소리를 내고 전기료가 많이 먹힌다는 경쟁업체 제품들의 단점을 파악,저소음 초절전으로 만들어 차별화를 부각시켰다. 내부구조도 한국실정에 맞게 냉장실에는 다단계 앵글선반과 탈취기를 사용하고 냉동실에도 단단한 유리선반과 서랍식 냉동칸을 갖췄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삼성 완전평면 TV/빛 반사·화면 왜곡 없애 선명도 높여 ‘브라운관이 평평할수록 화면이 선명하다’는 원리에 착안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완전평면 TV. 평평도가 무한대라 기존 제품에 비해 화면 왜곡현상이 없고 외광으로 인한 빛의 반사도 없다. 지난 94년 처음 되입된 ‘명품 TV’의 품질과 성능을 보완하는 제품이라는 뜻에서 ‘명품+F완전명품’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29인치급 22개 모델이 시판됐다. 이 중에는 컴퓨터 신호를 특별한 장치없이 수신할 수 있는 모델도 있어 인터넷,프리젠테이션 등 각종 PC기능이 가능한 모델도 있다. ◎LG 가스레인지 쁘레오/공기단열 채용… 끓이는 요리 편하게 쁘레오의 마케팅 전략은 독특하다.주부들이 대체로 ‘오븐 사용이 어렵다’는 불만을 갖고 있는 점을 감안해 펼친 ‘쿠킹 도우미 캠페인’전략이다. 고객을 직접 찾아가 원하는 요리를 무료로 가르쳐 주는 판촉전략으로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한층 부각시켰다. ‘유럽형 디자인’을 표방하며 다양한 색깔의 제품을 출시,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한껏 살렸다. 주부들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기존 제품에서 사용해 온 유리섬유 단열재 대신 깨끗한 공기를 활용해 단열할 수 있는 ‘2중 공기단열시스템’을 채용했다.냄새제거 기능을 강화했고 한국음식의 주류인 끓이기 요리가 편리하도록 터보버너를 사용했다. ◎대우 경차 마티즈/차체 가볍게… 연비·안전성 크게 향상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줄곧 경차 시장점유율 50∼80%를 유지하며 8개월 연속 전 차종 판매 1위를 지켰다. 적당한 차체 높이로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서유럽풍의 부드러운 차체곡선과 웃음 짓는 얼굴에서 착안한 겉모습이 깜찍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경차 최초로 유럽의 신안전 기준인 40% 오프셋 충돌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고장력 아연도금 강판을 사용해 안전성도 높다. 차체를 가볍게 만든데다 3기통 800㏄ 경차 전용엔진을 채택,22.2㎞/ℓ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크고 넓은 시트,곡선형 전면 계기판,깔끔한 실내디자인,다용도의 뒷좌석 공간,운전자 중심의 계기판 배치 등 편의성도 준중형차 수준이다. ◎기아 카니발/뛰어난 성능 정통 미니밴 국내 최초의 정통 미니밴. 경제성과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출시이후 줄곧 50%대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여왔다. 올해 기아자동차최고의 효자 상품. 카니발은 한 대로 출퇴근·레저·업무 등 3가지 용도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목표 아래 서구형 레저전용 차량을 기본 개념으로 설계됐다. 135마력,최고속도 175㎞인 터보DOHC 디젤엔진은 동급 최강의 엔진성능은 물론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한다. 20.8㎞/ℓ의 혁신적인 연비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1만184원의 연료비로 경차보다 덜 들고 자동차세 또한 경차보다도 낮다는 것이 기아의 설명. ◎현대 EF쏘나타/100만대 이상 팔린 ‘쏘나타시리즈’ 혁신판 100만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카 ‘쏘나타 시리즈’의 98년도 혁신판. 넓고 낮아진 차체,동급 최강인 175마력 델타엔진,인공지능 자동변속기 HIVEC 등 21세기형 꿈의 기술을 구현했다는 게 현대측의 설명. 충격으로부터 승객과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 차체 안전구조를 구현했으며 엔진무게를 20%이상 줄여 연비를 대폭 향상시켰다. 넉넉한 실내공간,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유해가스 방지장치,항균 에어필터 등 첨단 고급사양들이 많이 적용됐다. 뒷좌석 유아용시트,대용량 측면 어백,구동력 제어시스템,사각을 없앤 사이드미러도 EF쏘나타의 장점. ◎현대 그랜저XG/인공지능기술 적용한 수출전략형 대형차 국내 최초의 수출 전략형 대형차.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대폭 적용했으며 대형차 자가운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지난 10월 출시한 지 1개월만에 3,778대 계약,1,839대 출고라는 기록을 세웠다. 직선과 곡선을 조화시켜 세련미와 강인함을 동시에 느낄수 있게 디자인됐으며 기존 그랜저보다 차체의 크기는 줄었지만 실내공간은 오히려 넓어졌다. 국내 최초로 수동기능을 함께 사용할수 있는 신경망 제어 5단 H­매틱 변속기를 채용,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SK 엔크린 보너스카드/정유업계 최초 도입 회원제 카드 정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회원제 카드. SK주유소 방문고객에게 무료로 발급되며 포인트(1,000원당 1점)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휴지 등 주유소의 일회성 고객서비스 대신 포인트누적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서비스 차원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얻고 있다. 3회 이상 주유시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교통상해보험(6개월 만기)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 포인트 실적에 따라 윤활유 무료교환권이나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도 제공한다. ◎도농 부영 E그린아파트/최첨단 광케이블설치… 도시·전원성 겸비 아파트 단지로는 국내에서 처음 최첨단 광통신 케이블을 설치하고 도심성과 전원성을 모두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아파트. 부영은 분양가를 평당 448만원으로 확정,2차분 1,144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과 휴게공간,조깅코스와 자전거 전용도로 등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앞에 있는 도농역의 전철복선화 공사가 오는 2003년 완공되면 15분대에 서울진입이 가능하다. ◎분당 현대판테온/주거·사무·편의공간 고루 갖춘 오피스텔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달 19일 분당에 완공한 오피스텔. 수영장 헬스클럽 등 편의시설을 입주자 소유공간으로 확보함으로써 비용부담없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등 주거만을위한 공간에서 사무,스포츠,레저,편의시설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생활 주거문화 공간으로 주목된다. 세대당 주차대수를 2.5대 이상 확보하면서 여성만을 위한 지상 5층 주차장도 확보했고 600평 규모의 실내 중앙정원도 설치했다. 소형과 대형 평형이 혼재하는 주거단지가 아닌 중·대형 평형배치도 특징. 분당과 강남일대 지역 거주자 중에서 쾌적한 환경과 전망있는 위치 등 전원생활과 같은 여유있는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 30평 이하 건물 증·개축 신고제/내년부터

    ◎민영아파트 청약 20배 수제 폐지/국내 항공료 자유화… 중개사 시험 매년 실시/규제개혁위,건교부 소관 580건 연내 정비 올해안에 민영주택 청약 20배수 제도가 폐지되고 국내 항공요금도 완전 자유화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18일 건설교통부 소관 915개 규제중 투기예상지역에 대한 주택청약 20배수제 폐지와 국내 항공요금 신고제 폐지를 포함, 580건을 올해중 정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규제개혁위는 연면적 100㎡이하인 건축물 400㎡미만인 축사 및 작물재배 건물의 증개축 경우 내년부터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지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이상인 건축물에 지하층을 설치토록 의무화한 현행 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또 자동차에 책임보험 등 보험가입 증명서를 비치하고 가입표지를 차체에 부착토록 한 의무규정도 폐지키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현재 2년에 한번씩 시행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앞으로는 매년 시행토록 하고 부동산중개 업체가 부동산 관리대행업 등의 다른 업무도 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했다. 규제개혁위는 건설업자가 도급받은공사를 일괄 하도급줄 수 없는 규정을 고쳐 타당성 조사, 감리 등의 건설사업관리(CM)와 턴키공사에 대해서는 시공부문의 일괄 하도급을 허용하고, 특급건설기술자 학력요건을 완화, 일정 경력을 지닌 고졸학력자도 자격을 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해외에서의 국내업체들간 과당경쟁을 막기위해 국가별, 지역별로 해외건설업자를 지정하던 제도도 폐지키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이밖에 철도회원 가입자격을 13세이상으로 제한하던 것을 폐지하는등 철도청 소관 규제 57건중 35건도 연내에 정비키로 했다.
  • 현대 그랜저XG 출시

    국내 최초의 수출전략형 대형차인 그랜저XG가 23일 첫선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경기도 남양종합기술연구소에서 그랜저 XG 보도발표회를 갖고 최초로 차체와 성능을 공개했다. 그랜저XG는 차체 측면구조를 단순화한 대신 지붕구조를 강화한 ‘하드탑’ 스타일로 차체가 기존 ‘뉴 그랜저’보다 작아졌으나 실내공간은 오히려 넓어졌다. 자체 개발한 196마력 시그마 3.0 V6 DOHC 엔진을 탑재했으며 국내 최초로 신경망제어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현대자동차는 연 1만대 이상을 수출한다는 목표로 다음달부터 유럽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Q25,Q25SE,Q30 등 3개 모델로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된다.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기존 그랜저보다 10% 정도 싸게 책정할 예정이다.
  • 혼다는 울고 폴크스바겐 웃고/혼다­승용차 100만대 리콜

    ◎폴크스바겐­세계 첫 18기통 개발 【워싱턴·베를린 연합】 일본의 혼다와 독일의 폴크스 바겐이 17일 서로 울고 웃었다. 이날 혼다는 지난 95∼97년 미국에서 판매된 어코드 승용차를 10월 초부터 리콜하기로 결정한 반면 폴크스바겐은 세계 최처로 18기통 최고급 승용차를 개발,발표했다. 혼다자동차가 리콜할 자동차수는 무려 100만대. 어코드 LX,EX,SE 세단과 쿠페,스테이션 왜건 모델의 에어컨 전선에 누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에 리콜이 결정됐다. 폴크스바겐사가 발표한 비장의 신품은 신형 ‘부가티’는 3V6형,18기통 엔진에 배기량 약 7,000㏄,출력 550마력으로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기가로가 차체를 설계했다. ‘부가티’는 이탈리아 출신 에토레 부가티가 1907년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창립한 회사로 20세기초 롤스로이스와 함께 세계 최고급차의 대명사로 군림했다.
  • 訪佛 金 총리서리 경부고속철 시제품 시승기

    ◎“高速불구 승차감·안전성 탁월”/새마을호 3배 속력… 110㎞ 33분만에 주행/TGV설계 바탕 한국지형 맞게 차체 개량 【파리=李度運 특파원】 2003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운행되는 경부고속철도 열차시제품 1호가 11일 상오(한국시간 11일 저녁) 파리에서 시속 300㎞의 고속주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金鍾泌 국무총리서리가 탑승한 가운데 열린 시승식에서 20량 짜리 시제품 1호 열차는 파리 노드 역과 프랑스 북부의 피카르디 역간의 110㎞ 구간을 평균 시속 300㎞로 왕복 운행했다. 시제 1호차는 지난해 5월 제작이 완료돼 프랑스 국철 선로에서 시험운행돼 왔다. 시승식을 마친 뒤 金총리서리는 “고속운행에도 동요와 소음이 적어 승차감도 좋고 안전성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경부고속열차는 세배로 빨리 달리는 새마을호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같다. 열차가 노드 역을 출발,파리 도심을 빠져나간 11.6㎞ 지점에서 속력을 내기 시작해 18.5㎞ 지점을 지나면서 처음 시속 300㎞를 돌파했다. 열차는 이후 파리 북쪽의 피카르디 역에 도착할 때까지최고시속 302.9㎞와 295㎞사이를 유지하며 달렸다. 서울∼천안보다 약간 먼 110㎞를 달리는데 걸린 시간은 정확히 33분. ○…金총리서리는 시승식을 마친 뒤 “하루라도 빨리 기차를 가져와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 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부고속열차는 TGV와는 다르다. 물론 TGV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한국의 지형에 맞게 개량된 ‘한국형 모델’인 것이다. 우선 프랑스보다 추운 한국의 기후 조건에 맞도록 영하 25도에서 눈을 동반한 초속 70미터의 강풍이 부는 조건에서 각종 기능이 시험되고 있다. 또 산이 많은 우리 지형조건을 감안해 열차가 터널을 들어가고 나올 때 발생하는 외부 압력이 객실로 유입되지 않는 기밀(氣密)설계를 채택했다.
  • 지차체 局·課 새달중 대거 폐지/공무원 3만명 연내 감축

    ◎5,000명 안되는 洞 321개 8월부터 통합 그동안 폭발적으로 팽창되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되어 온 지방자치단체 본청의 기구가 크게 축소된다.또 인구 5,000명이 안되는 전국의 동(洞) 사무소 321개가 이웃 동과 통합되고,부읍장과 동의 사무장이 없어진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방조직 개편 추진방향’을 18일 시 도 조직관리 관계관 회의에서 밝혔다. 행자부는 지방자치단체 본청의 기구를 시 도는 평균 3국 6과,시 구는 평균 1국 3과,군은 평균 5과 씩 감축토록 했다.현재 13국 45과인 광주광역시는 9국 45과로,3국 20과인 동해시는 2국 17과로,13과인 영양군은 8과로 각각 축소된다. 또 국은 현재 최소 3과에서 최소 4과로,과는 최소 3계에서 최소 5급 4인 이상으로 확대하는 대국대과(大局大課)주의를 지향한다.아울러 계(係)를 폐지하고 팀 제를 도입하는 한편 기획단이나 담당관 같은 임의기구는 없앤다.기획관리실과 감사관실 내무국 민방위국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한 공통필수기구제도 폐지한다. 이와 함께 충북 증평출장소와 충남 계룡출장소,강원 동해출장소를 폐지하고,시 구나 읍 면의 출장소를 정비하는 등 기타 기관도 정비한다. 행자부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조직 감축방안을 마련하면 7월중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8월부터 새로운 기구와 인력으로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金國鉉 행자부 조직정책과장은 “이번 개편으로 감축될 지방공무원은 자치단체별로 정원의 10∼15%에 이른다”면서 “올해 안에 3만여명을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정책 온정주의 안된다/崔然鴻 서울시립대 객원교수(기고)

    ○팔당호 수질 갈수록 악화 지난주 지방선거가 끝나고 새 지방정부들이 들어서면서 이들의 환경행정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특히 서울·경기권 주민들의 기대는 팔당호 수질관리에 대한 기대로 이어진다.90년부터 국가적 차원에서 팔당호 수질개선에 쓴 돈은 4,441억원이며,2005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계획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정부의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팔당물을 2급수로부터 1급수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은 金泳三정부의 계획이었다.그런데 오히려 2급수에서 3급수로 악화되고 있으니 서울·경기권의 2천만 주민들은 누구를 믿고 물을 마셔야 하는지 암담하다.한국은 IMF 경제위기보다 더 무서운 환경위기를 맞고 있다. 새로운 지방정부와 국민의 정부는 인간의 생존에 가장 필요한 물의 관리부터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팔당물의 위기는 하수처리장의 미비에 있다.하수처리율은 서울의 경우 100%에 가깝지만 한강 강안(江岸)의 경기도,충청북도,강원도의 하수처리율은 50%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그나마 하수처리시설은 최신 테크놀로지를 구비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따라서 강안의 호텔,음식점에서 나오는 하수,쓰레기가 대부분 그대로 강으로 들어가고 있다.더욱이 팔당 주변은 지금 아파트 대형단지의 건설붐이 일고 있다.이제 그린벨트마저 해제되고 있으니 팔당은 더 큰 몸살을 앓을 것이다. 북한강 강안은 농업지대가 많아 언뜻 보기에는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그러나 비료·살충제가 빗물에 씻겨 강으로 들어가고,축산농가 폐수는 거의 그대로 강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그 강은 팔당댐에 일단 막혀있다.그래서 이 물은 질소와 인의 농도가 5급수 물에 해당한다. 미국과 유럽의 나라들은 지금 점(點)오염원(오염물질의 출구가 알려진 것) 통제·규제에 성공한후 비(非)점오염원 통제에 나서고 있다.비 점오염원은 농업지대에서는 땅으로 스며드는 비료 살충제 등이며,도시에서는 오일·밧데리와 같은 화학물질이다.이 비 점오염원 통제를 위해 유기농법을 권장하고 새로운 비료 살충제를 만들고 토지이용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강안에는 아파트단지가 아닌 숲의 단지가 있어야 하고 강의 중심에서 양안으로 50∼100㎞ 떨어진 지점에 주택이나 농업지대가 펼쳐져야 한다.모든 인간의 시설들은 최상의 하수처리 테크놀로지를 갖추어야 한다.그렇게 되면 팔당물도 1급수가 된다.60,70년대 미국 수도 워싱턴을 관통하고 있는 포토맥강도 2급수,3급수 정도였으나 지금은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미국의 큰 강이 거의 모두 깨끗해졌다.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지자체에 책임전가 곤란 서울·경기·인천·충북·강원이 한강의 수질보전을 위한 협의체를 만들고 있다.이제 강원도 한강,충북 한강,경기 한강,서울 한강,인천 한강은 사라지게 되어 다행이다.그러나 지차체들에게만 한강을 맡긴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중앙정부가 지자체의 동반자로서 함께해야 한다. 중앙정부에서도 청와대,그 안에서도 대통령이 물 환경에 깊은 관심을 보여야 한다.미국의 백악관에는 환경질(質)위원회가 있고 매년 환경백서를 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환경정책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온정주의,인정주의인 것 같다.농가에 대한 인정,영세 음식업소,기업에 대한 인정이 오히려 2천만의 생명을 병들게 하고 있다.새 정부는 새 술을 새 물로 빚어내야 할 것이다.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새로운 수자원 환경행정을 기대해 본다.
  • 중고차값 바닥권/중형차 하락폭 커 구입 호기

    ◎쏘나타Ⅲ·크레도스 이달 50만원 하락/소형·경차 인기 지속 대부분 보합세 유지/외부·내부·엔진 룸 주의깊게 살펴야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도 중형차를 중심으로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의 SM5와 현대의 EF쏘나타,기아의 크레도스Ⅱ 등 중형 신차가 잇따라 선보이면서 중고차 값은 더욱 떨어지고 있다.따라서 새 차의 가격에 부담을 느낀다면 중고차 구입은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이다. 서울자동차매매조합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고차 가격은 대부분 50만원 정도 떨어졌다.그러나 3월에 비해서는 내림세가 다소 주춤해졌다.현대자동차의 중형차 쏘나타Ⅲ가 신차 EF쏘나타의 출시로 50만원 하락했으며 대우의 레간자와 기아의 크레도스도 50만원씩 떨어졌다.쏘나타Ⅲ 1천800㏄는 97년식이 5백만∼6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레간자 1천800㏄는 7백만∼8백만원,크레도스는 4백80만∼5백30만원까지 내려갔다. 반면에 중고차 수출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 엑셀과 대우 티코,기아 프라이드 등 소형·경차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엑셀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백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티코 슈퍼 95년식은 1백60만원에서 2백만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프라이드 베타 95년식은 1백90만원에서 2백50만원선. 지프의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지프는 밴을 제외하고는 30만원에서 80만원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쌍용 무쏘 601 96년식이 8백만원에서 1천만원,현대정공 갤로퍼 왜건 6인승 터보 96년식이 무쏘보다 1백만원 비싼 9백50만∼1천1백만원선에서 팔리고 있다. 그러나 화물용으로 분류되는 밴은 서서히 매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조합측은 설명하고 있다.코란도 밴은 보합세를 형성,94년식 중품이 3백70만원,95년도 중품이 4백70만원 사이에서 거래된다. ▷중고차 고르는 법◁ 맑은 날 사러가야 훼손된 부분을 잘 살펴볼 수 있다.외부와 내부,엔진룸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시승도 필수다.외부 도장상태를 살펴 특정부분의 색깔이 다르면 사고를 낸 일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약간 떨어져서 살펴보면 차체가 일그러진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트렁크 모서리에서 뒷유리 아랫쪽까지 이어진 용접선을 확인해 수리한 흔적이 있다면 추돌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엔진룸은 용접부분이나 연결부위를 세밀하게 관찰한다. 라디에이터를 고정하는 앞쪽 가로 프레임이 새로 칠해져 있거나 엔진룸 양쪽 세로프레임과의 연결부분이 분해 조립된 흔적이 있다면 충돌사고가 났던 차다. 운전석 시트가 다른 시트보다 특히 더럽거나 주저앉아 있다면 주행거리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 조명등과 계기판의 상태도 살핀다. 시동을 걸어 엔진소리가 규칙적으로 ‘착착’하는 목쉰 듯한 소리가 들리면 엔진 크랭크축의 메인 베어링이 마모된 것이다.
  • 4대江 水質단속 강력히(社說)

    팔당 상수원(上水源)이 곧 3급수로 전락할 것이라고 감사원이 오염의 심각성을 지적한 데 이어 대검의 긴급대책이 나왔다.우선 검찰이 나서 팔당호를 비롯 전국 4대강 주요 상수원주변 오·폐수 방류를 집중단속한다는 것이다. 급한대로 단속을 강화하는 일은 당연하다.그러나 우리에게는 이 단순대책인 단속부터 문제가 있다.그동안에도 강력단속은 해마다 몇번씩 반복해 왔다.하지만 지난 몇년간 모든 상수원은 2급수에서 3급수로 악화됐다.그 이유 또한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실제로는 철저한 단속을 하지 않은 것이다.단속원칙은 중앙관서가 세우고 단속책임은 지차체(地自體)가 지고 있는데,지자체는 거의다 단속의사를 갖고 있지 않은 것이다.지난해초 경기가 불황이므로 각종 환경규제를 당분간 전면적으로 점검하지 않겠다고 공공연히 천명한 지자체도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감사원까지 우려하고 나선 이번 단속은,이 허구성을 타파하고 실제로 단속 실현성이 있는가를 먼저 판단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본다.그리하여 어느선까지 단호하게 할 것인가를 분명히 정해야 한다.수질오염은 지금 한계상황에 도달했다.엘니뇨에 따른 이상고온까지 겹쳐 올해중 4대강 어디에선가 ‘낙동강 페놀사건’ 같은 악몽이 재현될지 모른다. 그런가하면 단속이 더 유야무야(有耶無耶)될 조건은 커지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사태에 따른 경기 여건의 어려움으로 모든 산업체가 그나마 해오던 환경투자마저 축소하고 있고,환경시설 관리·운영의 의지는 저하되고 있다.여기에 지자체 선거가 있다.여전히 개발위주인 지자체가 단속을 강화할 가능성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경단속은 오염의 위험을 얼마나 절실히 인식하느냐와 함께 과연 실제적 개선에 나설 것이냐 하는 새로운 결의의 문제이다.그리고 현재 설정된 기준의 단속으로는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더 악화됐으므로 더 강도높은 기준을 세워야 한다.
  • 가스기사및 기능사­차검사 기사및 기능사/이런 자격증 취득 어때요

    ◎가스기사 및 기능사­화학 전공자 상대적으로 유리 저장·판매·공급 안전관리 담당.기사 4∼5과목 기능사 3과목 제조·판매업체 등 ‘자리’ 많아.월 수입 1급기사 92만원/車검사 기사 및 기능사­車體이상 점검 속도­소음 측정 제동능력 등 성능 전문적 검사.검사소·정비업체 취업 손쉬워 민간정비업체 1천2백여곳.월 수입 1급기사 120만원 취업난 속에서 자격증 한두개쯤 가지고 있다면 취업이 한결 쉬울 것이다.고교나 대학 등을 졸업한 예비 직장인들이 첫 직장을 얻기에 유리한 유망 자격증을 알아 본다. ▷가스 기사 및 기능사◁ 화학관련 전공자가 취업하기에 유리한 자격증이다. 산업체로부터 가정에 이르기까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스는 폭발성이 있기 때문에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따라서 제조과정에서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안전관리를 위한 전문화된 인력이 필요하다. 기사는 가스의 저장·판매·공급 등 일련의 취급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위한 지도·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기능사는 생산공정의 기계장비를 운전·충전하고 용기의 운반,부속품의 교체 등의 일을 한다. 기사 및 기능사 1·2급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객관식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기사는 연속공학,가스설비 등 4∼5과목의 객관식 필기시험과 가스실무를 측정하는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기능사도 3과목의 객관식 필기시험과 고압가스 실무에 대한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지난해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은 기사 1급 616명,기사 2급 616명,기능사 1급 733명,기능사 2급 1천375명 등이다. 고압가스 관련 사업체는 제조업체 2천8백여개,저장업체 6백여개,판매업체 3천5백여개소를 비롯 다수의 도시가스 사업소,고압가스 용기제조업소,냉동기제조업소 등이 있다. 이런 업체들은 관련 법규에 의거,그 규모에 따라 일정한 인원의 자격취득자를 안전관리책임자 또는 관리원으로 채용해야 한다. 월 평균 예상수입은 기사 1급 92만원,기사 2급과 기능사 1급은 70만원,기능사 2급은 65만원선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02)3271­9190,한국가스안전공사 (02)528­1114. ▷자동차검사 기사 및 기능사◁ 기사는 각종 계측기를 이용하여 미끄러짐 측정,속도계시험,소음측정 등의 업무와 차체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일을 한다. 기능사는 제동능력,속도,매연,엔진성능 등과 같은 한가지 또는 그 이상의 성능을 전문적으로 검사하는 일을 한다. 기사 및 기능사 1·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객관식 필기시험과 관련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지난해 자격증 취득자수는 기사 1급 145명,기사 2급 633명,기능사 1급 555명,기능사 2급 2천558명 등이다.주로 교통안전진흥공단의 자동차 검사소나 자동차 제작·생산업체,자동차정비업체 등에 취업한다. 기술의 발달로 더욱 전문적인 관리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후 숙련된 기술을 쌓으면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금까지 교통안전진흥공단만 실시해 오던 자동차검사가 얼마전 일정한 시설과 장비를 갖춘 민간정비업체도 검사대행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1천2백여개의 자동차검사 대행업체가 지정될 예정이다. 월 평균 예상수입은 기사 1급 1백20만원이상,기사 2급 및 기능사 1급 80만∼1백20만원,기능사 2급 소지자는 70만원선이다.교통안전공단 (02)6100­114.
  • ‘지능형 용접 제어기’ 세계 첫 개발

    ◎고등기술연 최재성 박사 10건 특허 출원/자동차 용접 품질 향상·생산성 20% 높여 자동차의 소음과 진동을 줄이면서도 차량 공정의 생산성을 20% 가량 높이는 지능형 용접장비가 세계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발됐다. 고등기술연구원 생산기술연구실 최재성 박사팀은 자동차의 용접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이른바 ‘지능형 용접제어기’를 최근 개발,국내외에 1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 제어기는 용접 로봇이 차체를 용접하는 동시에 용접 품질의 합격여부까지 판단,결함이 발견되면 제어기가 스스로 적정 용접조건을 찾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용접의 품질에 영향을 주는 전류의 세기와 시간을 실시간으로 측정,제어함으로써 차체 용접을 종전의 방법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충실하게 해 준다. 일반적으로 승용차는 두개 이상의 철판을 겹쳐 놓은 뒤 겹쳐진 내부를 녹여 붙이는 점용접을 하고 있는데 이 방법은 육안으로 용접의 품질을 검사할 수 없다는 게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중고차의 소음이 심한 것 시간이 흐르면서 점용접 부위가 반복해서 하중을받아 부분적으로 부실해지기 때문. 최박사는 “지능형 제어기는 용접라인을 거치는 모든 차량 및 용접부위에 대한 품질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공정보다 생산성을 20% 가량 높이며,용접 때의 불꽃을 최소화하여 주변기기의 내구성도 향상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최박사는 7월쯤 대우자동차 생산라인에 이 제어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 무공해 전기자동차 5년후 대중화/미·일 등 각국 개발 경쟁 치열

    ◎나트륨­니켈 염화물 차세대 배터리차 곧 시판/가솔린차보다 가속성능 떨어지고 비싼게 흠/1회 충전으로 장기간 운행 가능한 연료전지 개발 박차 가솔린 및 디젤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무공해 전기자동차는 언제쯤 실용될까. 21세기를 ‘탈 엔진시대’로 만들려는 선진국들의 전기자동차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연료전지 전기자동차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과학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는 지금과 같은 선진국들의 기술개발 추세로 볼 때 앞으로 5년 남짓 뒤면 보통 사람도 전기자동차로 시내를 누빌 수있게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재 전기자동차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과 일본. 미국 GM사는 96년 12월 캘리포니아 애리조나주에서 2인승 전기자동차 ‘EV1’을 시판했다.이 자동차는 엔진 자리를 축전지 묶음이 차지하고 있다.이 축전지는 출발 9초만에 자동차의 속도를 시속 60㎞ 이상으로 가속시켜 준다.그러나 축전지를 재충전해야 하기 때문에 150㎞ 쯤 달리고 나면 멈추어야 한다.완전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3시간.EV1의 시판 가격은 3만4천달러로 무척 비싼 편이다.이 때문에 판매량이 처음 5개월동안 185대에 불과했다. 일본의 도요타사는 최근 연료전지와 가솔린엔진을 함께 내장한 이른바 하이브리드형의 전기자동차 ‘프리우스’를 선보였다.이 자동차는 가격이 EV1의 절반 수준인 1만8천달러이며 직접 분사방식(DI)의 가솔린 엔진을 채용,연비를 20∼45% 높였다.도요타사는 프리우스가 1년에 9만대 가량은 팔려야 수익성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엔진 대신 모터,연료탱크 대신 배터리가 들어 가는데 차체를 가볍게 하면서도 한차례 충전으로 장기간 운행할 수 있는 연료전지를 개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를 결합,수증기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동력인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문제는 상용화하기에는 값이 너무 비싸다는 데 있다.우선 촉매제로 백금이나 금 따위가 사용되는데다 순수한 수소를 얻는 데도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현재의 가솔린 엔진으로 1㎾의 에너지를 얻는 데에는 50달러 남짓 드는데 연료전지로는 5천달러가 들어간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비용이 수년안에 200달러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EV1이 채택하고 있는 납­산 배터리는 한차례 충전으로 150㎞ 이상을 운행하지 못하며 충전시간도 오래 걸린다.따라서 미국의 배터리생산업체들은 차세대 배터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납­산 배터리와 니켈­카드뮴 배터리가 전기자동차에 이용되다가 점차 니켈­메탈 수소화물 배터리나 나트륨­니켈 염화물 배터리,리튬­폴리머 배터리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혼다와 도요타사는 이미니켈­메탈 배터리를 자사의 전기자동차에 채용하고 있으며 닛산사는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중이다. GM사는 올해부터 니켈­메탈 배터리를 EV1에 도입하며,독일의 BMW와 벤츠사는 2000년부터 나트륨­니켈 염화물 배터리 전기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기자동차는 완전히 무공해 자동차라는 장점은 있지만 아직은 가속성능이 떨어지고 값이 기존의 가솔린자동차보다 훨씬 비싸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3대 자동차메이커의하나인 크라이슬러사는 97년 10월 휘발유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모았다.크라이슬러사의 연료전지 전기자동차는 휘발유 1갤론(3.8ℓ)으로 130㎞를 달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크라이슬러사의 전기자동차가 휘발유를 이용해 자동차에서 수소를 자체 생산하는 획기적인 것이라,충전시간이 매우 긴 축전지형 전기자동차의 단점을 보완해 전기자동차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는 2003년부터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10%를 대체에너지 차량으로 판매하도록 법제화했으며 미국의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따라서 업체간의 전기자동차 개발 경쟁은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 경차로 시장점유율 1위 노린다/대우,승용차판매 현대 추월 나서

    ◎1월 내수 1∼2위 격차 1,500여대에 불과/티코이어 마티즈 곧 출시… 대격돌 불가피 대우자동차가 경차를 내세워 올 승용차 판매에서 현대자동차를 따라잡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승용차 내수판매에서 30.3%의 점유율로 20.9%의 기아자동차를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섰다.현대는 39.9%(현대정공 생산차량 제외).대우는 여세를 몬다면 올해엔 현대를 앞지를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달 승용차 내수판매에서 현대는 1만1천696대,대우는 1만128대로 근소한 차이로 현대가 앞섰다. 대우가 자신하고 있는 근거는 IMF한파로 자동차 시장이 경차 위주로 형성되고 있기 때문.1월에는 아토스가 5천250대로 전차종 1위를 차지했으며 티코가 5천3대로 2위였다.대우는 3월 27일 새 경차 마티즈의 신차발표회를 갖고티코와 함께 복수 경차 판매체제에 들어간다.2종의 경차로 아토스에 대항하겠다는 것이다.대우는 마티즈와 티코로 경차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할 작정이다. 반면에 현대는 최근 준중형 아반떼의 모델을 바꾼 올뉴 아반떼를 내놓았으며 3월말에는 쏘나타Ⅲ의 후속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다.그러나 중형승용차시장이 얼어붙고 있어 새 자동차가 출시 직후 얼마동안 판매에 호조를 띠는 이른바 ‘신차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는 지난해 동시 출시했던 중형 레간자,준중형 누비라,소형 라노스도 현대의 경쟁 차종과 충분히 겨룰 수 있다고 본다.그러나 결국 올해 자동차시장의 점유율 경쟁은 경차에 의해 판가름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다.현대는 아토스의 IMF형 경차인 절약형 모델과 세미오토 모델(반자동)을 내놓는 등 모델을 다양화 했다.지난 23일부터 양산되고 있는 대우의 마티즈는 부드러운 곡선의 차체 디자인에 티코보다 길이가 15㎝ 길고,폭이 10㎝ 넓다.고장력 강판을 채택,유럽신안전법규를 만족하는 안전도를 확보했다는 대우의 설명이다.
  • 김석원 의원,정계 입문 2년만에 쌍용 복귀

    ◎“기업살리기가 정치보다 우선” 쌍용그룹회장 출신의 한나라당 김석원 의원이 돌연 의원직을 내던졌다.김의원의 의원직 사퇴는 소속 당이나 동료의원들이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로 전격적이다.당도 공식 논평을 통해 “귀중한 인재를 잃는 아픔이 있다”고 아쉬워했다.김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당장 경제현장으로 달려가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데 미력이나마 보태는 것이 최선이란 결론에 이르렀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그는 아직도 쌍용그룹의 대주주다.8개의 개열사 가운데 쌍용양회의 지분 13.5,쌍용화재 14.1,쌍용건설 5.9%를 갖고 있다.따라서 의원직 사퇴와 동시에 그룹의 상임고문을 맡아 곧바로 경영 일선에 복귀할 전망이다.하지만 그룹 회장은 당분간 동생인 김석준 현 회장이 맡을 것이라고 측근이 전했다. 김의원은 2∼3개사의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으며 김회장과 쌍두마차체제로 그룹을 이끌것이란 전망이다. 김의원은 부친 고 김성곤씨(성곡)의 후광과 성공한 대기업 회장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난 96년 15대 총선에서 고향인대구 달성구에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정계에 화려하게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지역구의 높은 인기와는 달리 그는 중앙무대에서 한낱 초선의원에 지나지 않았다.정계와 재계에서 모두 성공한 인물이 되고자 했던 그의 꿈은 이루기 힘든 벽으로 느껴졌다.때마침 쌍용그룹의 위기설이 터졌고 그때부터 김의원은 좌표 설정에 고민했다고 한다.그러던 차에 지난 연말 대선 결과는 그에겐 결정타였다.야당정치인으로선 그룹의 경제회생에 도움은 커녕 오히려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컸고,결국 정계은퇴만이 유일한 선택이란 판단을 내렸음직하다.그는 앞으로도 절대 정계에 복귀하지 않을 생각이다.
  • 일제 징용 조선인 후손 50년 터전 우토로 마을

    ◎일,한인 퇴거 명령/80가구 380명 생존 위협 【도쿄 연합】 일본 교토(경도)지방재판소는 30일 380여명의 재일동포들이 살고 있는 교토부 우지시 ‘우토로’ 마을의 재일동포 두 세대에 대해 건물을 철거하고 토지를 소유자에게 명도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토지 소유자인 ‘서일본식산’이 우토로 마을에 살고 있는 재일동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70세대 대상중 우선 두 세대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 우토로 마을은 태평양 전쟁중 군용비행장 건설에 징용된 조선인 1천400여명중 일부가 당시 합숙소를 중심으로 정착,형성된 재일동포 마을로 전후 국책회사로부터 토지 소유권을 이어받은 닛산(일산)자동차 계열의 닛산차체(차체)가 마을 부지를 공장부지로 매각하면서 주거권 문제가 발생했다. 우토로에는 현재 재일동포 2∼4세 80여가구,380여명이 살고 있으며,지난 87년 닛산차체로부터 토지 소유권을 넘겨받은 서일본식산이 이듬해 주민들을 상대로 건물 철거 및 토지명도 소송을 냈었다. 이에 대해 우토로 주민들은 일제때 징용된 뒤 50년넘게 살아 온 삶의 터전을 잃게 됐다며 전후보상차원에서 우토로 주민의 주거 생존권을 보장할 것 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벌여 왔다.
  • “취업보장” 7개 이색 전문대 현황

    ◎IMF 한파속 전문대 인기 ‘상한가’ IMF 한파속에 전문대의 인기가 어느 해보다 높다. 대학 간판보다는 실속을 찾겠다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취업대란에도 전문대의 취업률은 85%를 넘고 있다.4년제 대학 취업률 보다 10%포인트를 웃돈다. 전국 158개 전문대는 지난 5일 원서접수를 시작,오는 2월6일까지 원서를 받는다.원서접수 일정은 학교에 따라 다르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27만9천140명,정원외 3만8천29명 등 31만7천169명이다.지난 해보다 3만5천310명이 늘었다.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철도전문은 240명 모집에 4천913명이 지원,20.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인하공전은 7.9대 1이다.경원전문 등 원서접수를 끝낸 다른 3개 전문대의 경쟁률도 지난 해 전체 평균 경쟁률 5.95대 1을 넘어섰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취업이 90% 이상 보장되는 인기학과의 경쟁률은 예년처럼 30대 1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취업률 100%인 학과는 철도관련학과를 비롯,농공기술도시행정 산업공예디자인 제지공업 협동조합경영 등이다. 이같은 인기에힘입어 전문대 및 대졸자 가운데 96년 5천121명,97년 5천645명이 전문대에 재입학했다.올해는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전문대 및 대졸자 모집인원도 2만6천589명으로 늘어났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홍균 사무총장은 “전문대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산학협동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실전/재활공학과 국내 유일·패션디자인과 유명/교수진·교육시설 우수… 정원 자율화 대학 ‘산·학협동으로 중견 전문 직업인을 육성한다’ 경북 경산시에 자리잡은 경북실업전문대의 건학 이념이다. 80년 대일실업전문대로 출발,83년 경북실전으로 명칭을 바꿨다. 교육부가 98학년도 정원자율화 대학으로 지정했듯이 교수 및 교육시설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재활교육 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재활공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하다.‘장애인 먼저’ 우수실천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의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 96년에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영어 등 원어민 외국인교수를 초빙,회화를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패션디자인·관광·호텔조리·만화사진영상과 등은 인기가 높다.패션디자인과는 서울의 일류 디자이너 업체에서 요청할 정도로 명성이 나 있다. 17년의 전통을 가진 만화사진영상과에서는 1학년때 기초지식을 교육한 뒤 2학년때 심화학습을 실시한다. 장학제도는 모두 28종이며 입학정원의 20%에 이르는 2천1백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취업률은 92%였다.올해 졸업 예비생도 80% 이상 이미취업했다. ◎연암공전/전자과 등 총 5개학과 ‘소수정예교육’ 지향/장학·복지제도 최고·개교이래 취업률 90% 경남 진주의 연암공전은 ‘소수 정예교육’을 자랑한다. 정밀기계·기계설비·공업디자인·전자·컴퓨터정보기술 등 5개 학과가 전부이다. 올해 정원내 모집인원도 596명이다.알짜배기 교육을 위해서라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취업률은 83년 개교 이래 90%를 넘고 있다.올해도 IMF 한파에 아랑곳없이 졸업예비생 80%가 일자리를 확보했다. 연암공전은 학교법인 LG연암학원이 운영하고있다.재단이사장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다.LG그룹이 든든한 후원자인 셈이다. 실제 장학·복지제도에 있어 최상급이라는 평가다. 장학금을 받는 재학생은 35%에 이른다.매년 학생 1인당 16만8천여원이 실습비로 지원된다.실험실습시설 및 기자재는 각각 법정기준 대비,125%와 300%를 뽐낸다. 연암공전은 이런 장점 때문에 ‘97년도 전국최우수전문대학’‘우수공업계전문대’로 선정됐다.특히 96년 11월 국내 처음으로 1년 4학기제를 실시한 것도 자랑거리다. ◎두원공전/기계·정보통신·디자인계열과 특정화 역점/개교 4년만에 ‘종합우수전문대학’에 뽑혀 두원공전은 올해로 5번째 신입생을 뽑는다. 94년 두원그룹이 설립한 두원공전은 장차 ‘한국 제일의 공과대학’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짧은 학교 역사지만 교육부 평가에서 ‘97학년도 종합우수전문대학’으로 선정됐다.교육부가 지난 해 처음 뽑은 12개 ‘우수공업계 전문대’에 들었다.공업전문대로써 당당히 올라 선 것이다. 올 해 일반전형으로 주간 536명,야간 704명을 뽑는다.특별전형에서는주간 344명,야간 655명을 모집한다.전체 모집인원은 13개과 2천240명이다. 일반전형의 경우,학생부 40%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교육설비와 학생복지도 우수하다.첨단 기자재는 교육부 금액기준 대비 140% 이상이다. 95년 개관한 기숙사는 4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장학금은 재학생의 34%가 받는다.산업체 위탁생에게는 학비의 30%를 감면해 준다. 교육과정에서는 기계·정보통신·디자인계열의 특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모든 학생은 졸업때까지 50시간 이상 학내·외 봉사활동을 하도록 규정하는 등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신성전문/전교생 대상 영어·중국어·컴퓨터교육 ‘독특’/서해안시대 대비 차계열·관광중국어과 이색 충남 당진군에 있는 신성전문은 94년에 설립됐다. 서해안 시대를 이끌 기술 주역들을 양성하자는 게 학교의 목표이다. 특히 독특한 외국어교육을 실시,전문대 사이에 유명하다. 모든 학생들은 매일 정규수업에 앞서 영어·중국어 실전회화와 컴퓨터교육 등 3과목을 1시간씩 받아야 한다.전공에 관계없이 거쳐야 하는 소양교육이다. 중국어는 학교의 지리적 위치 때문에 더욱 강조되고 있다. 또 교육부가 지난 해 11월 직업교육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 ‘우수 공업계 전문대’에 포함될 정도로 교육여건도 좋다.95년에는 교육개혁위원회로부터 특성화 모델대학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올해 입시에서는 23개 학과에 1천599명을 선발한다.일반전형은 학생부 59.4% 수능성적 40% 면접 0.6%를 적용한다. 기계정비·차체정비·시험검사 등 자동차계열과를 특화했다.부근의 현대·기아자동차 생산공장의 인력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관광경영중국어과는 중국 관광특수를 내다보고 전문인력을 키우는 이색학과이다.96년 전체 취업률은 94%이다. ◎부천전문/1인1기 실험실습·전원 자격증 취득 역점/공예디자인과·야간 의상디자인과 신설 ‘하면된다.사람다운 사람이 되자’ 78년 부천전문을 설립한 독립운동가이자 원로교육자인 몽당 한항길 선생의 건학이념이다. 1인1기 실험실습교육 실시,입학생 전원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등을 통한 전문 기술인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전문은 서울에서 가까운 경인공업지역 중심부인 경기 부천시 원미동 심곡동에 서 있다. 올해 입시에서는 16개 학과에서 일반전형으로 주간 1천112명 야간 820명,특별전형으로 주간 368명 야간 540명 등 모두 2천840명을 모집한다. 지난 해와 달리 산업·의상·광고디자인과는 디자인계열로,전자계산·정보통신과는 정보통신계열로 통합해 신입생을 뽑는다.공예디자인과와 야간 의상디자인과는 새로 개설했다. 일반전형 반영률은 학생부 40% 수능성적 60%이다. 야간은 학생부와 수능성적 각각 50%이다.특별전형은 주·야간 모두 학생부만으로 전형한다. 장학제도는 모두 18종으로 입학정원의 4% 가량인 1천2백여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취업률은 매년 90%를 웃돈다. ◎유한전문/특별전형 야간학과 고2학생부 100% 반영/기계과·기계설비과 등 중화학계열 특성화 ‘인류평화를 위해 봉사하는 자유인이 되자’ 고 유일한 박사의 뜻을 따라 77년에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설립된 유한전문의 교훈이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유한정신을바탕으로 봉사하는 기술인,책임있는 직업인 육성이 교육의 목표이기도 하다. 올 해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주간 932명,야간 672명이다.특별전형은 주간 428명,야간 568명이다. 전형방법은 고교 2년 학생부 40%,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산업일어과는 고교 2년 학생부만 적용한다. 특히 특별전형을 하는 모든 야간학과는 고교 2년 학생부를 100% 반영하면서도 산업체 근무 연수에 따라 1∼3까지 전형 순위를 정했다.1순위는 산업체 근무 60개월 이상에다 기능사 2급이상 소지자이다. 장학제도는 근로 복지 보훈 관우장학회 등 교내·외 73종이다.재학생의 1천5백여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취업률은 94년 89.5%,95년 92.1%,96년 92.7% 등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이다. 유한전문은 제조업의 근간인 기계과 기계설비과 금형설계과 등 중화학공업계열과를 특성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대원전문/교원·교사 확보율 법정기준치보다 높아/95년 개교… 재학생의 25% 기술사 수용 95년 개교한 충북 제천시 신월동의 대원전문은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지난 해 7월 교육부가지방 소재 전문대를 대상으로 선정한 ‘8개 정원자율화전문대’에 포함된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정원자율화 대학은 교수 1인당 학생수인 교원확보율 및 교사확보율이 각각 법정기준의 55%와 70% 이상인 대학이다. 올 입시에서는 19개 학과에서 일반전형으로 960명,특별전형으로 640명을 뽑는다. 건축설비·환경공업·유통경영·레저스포츠 등 4개 학과는 처음으로 신입생을 받는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의 경우,학생부 40%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를 적용한다. 학생부의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이다. 특별전형에서 3학년 성적은 절대적이다. 재학생 275명이 10종의 장학금을 받고 있다. 재학생의 25% 정도인 5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서울 등 원거리에서 온 학생을 우선적으로 받고 있다.
  • ‘포니Ⅱ’17년… 아직도 씽씽/한약상 곽효무씨의 “내사랑 애마”

    ◎매일 철저히 정비… 2002년까지 운행목표/부품 단종돼 불편·호텔주차 푸대접 섭섭 “고장 없이 잘 나가는 차를 왜 바꿉니까.월드컵이 열리는 2002년까지 탈겁니다” IMF 한파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한 시민이 승용차를 17년째 타고 있어 절약정신을 일깨우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 용호사 건재한약방 주인 곽효무씨(55). 곽씨가 자신의 분신이 되다시피한 ‘포니2’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82년이다.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며 한약재를 구하면서 기동성의 필요함을 느껴 4백5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17년이란 세월에도 불구하고 곽씨 포니2의 주행거리는 8만2천㎞에 불과한 것은 건물내에 집이 있는데다 가까운 곳은 걸어다니는 습관 때문이다. 더욱이 하루 한차례씩 차량 청소를 빠뜨리지 않는 등 꾸준한 차량관리로 차체는 여느 고급차에 못지 않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 차를 곽씨에게 팔았던 현대자동차 영업사원 이일근씨(45)는 그동안 새차를 팔기 위해 수십차례 찾았지만 곽씨의 각별한 ‘포니2’ 사랑에 두손을 들고 말았다. “2년도 안된 차를 팔고 새 차를 사거나 대형차를 선호하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경제가 이 모양이 됐습니다” 엔진소리만 들어도 고장난 곳을 알 정도인 곽씨에게도 번거로움은 있다. ‘포니2’가 10여년전에 단종돼 부품을 구하기 위해 서울 세운상가와 청계천까지 다녀야 한다는 것이다. 곽씨는 “고급호텔에 가서 한쪽 구석으로 내몰릴 때는 화도 나지만 다른 운전자들이 신기하게 쳐다 볼때 우쭐해 진다”며 환하게 웃었다.
  • 고연비 패밀리카 나왔다/미 포드사 ‘P2000 다이아타’ 공개

    ◎1갤런으로 100㎞ 주행… 경제성 탁월/무게는 기존 중형보다 40%나 가벼워 【디트로이트 아시아네트 연합】 미 포드자동차가 5일 1갤런(3.7853lℓ)당 63마일(약 100㎞)을 달릴 수 있는 혁명적인 패밀리카의 원형(프로토 타입) P2000 다이아타를 북미 국제자동차 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알루미늄으로 된 1.2ℓ짜리 다이아타 압착­점화 직접 분사엔진을 장착한 신형 P2000은 뛰어난 경제성에다 가볍고 배기가스가 적은 환경친화적인 차세대 자동차.크기가 기존의 토러스와 같은 중형이나 무게는 40%(약 2천파운드)나 가볍다. P2000의 각 부품들은 안전성,강도,견고성,내구성 등이 그대로 유지한채 중량을 줄이도록 설계됐다.이를 위해 보다 작고 가벼운 스프링들과 쇼크앱소버들을 사용한 것.경량화 재료들은 차체와 엔진의 주요 부품으로 알루미늄·마그네슘·티타늄 등을 포함하고 있다.따라서 현재 중형 크기의 자동차가 2천파운드 이상의 강철과 철재를 사용하는 데 비해 P2000은 500파운드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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