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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전동차시대 열린다

    멀게만 느껴졌던 전동차의 완전 국산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순수 국내기술로 설계·제작한 부품을 장착한 전동차가 외국산 부품으로 이루어진 전동차들의틈바구니에서 기능이나 고장률에서 전혀 뒤지지 않은채 6개월째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 전동차는 한국철도차량과 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설계·제작한 국산 전장품으로 제작돼 지난해 12월부터 6호선에서 영업운행중이다.이에따라 지금까지 값비싼 부품을 수입,제작해왔던 전동차가 국산으로 대체돼 외화절약 및 전동차유지관리 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국산화 개요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하던 열차종합관리제어장치,자동열차제어 및 운전장치,인버터,견인전동기,보조전원장치 등 핵심전장품을 완전 국산화했다. 종합관리제어장치는 운행 및 제동,냉방 등 주요기능을 일괄 제어하는 컴퓨터장치로 인간의 두뇌에 해당한다.자동열차제어 및 운전장치는 수동운전을 완전 자동화한 장치이며인버터는 1,500v의 전압을 전동차 모터를 구동할 수 있도록변화시켜주는 것으로 자동차의 엔진에 해당된다. 한국철도차량 박계서 부장은 “지금까지는 주요 핵심 전장품을 일본·영국 등에서 수입,국내에서 제작한 전동차 차체에 장착해왔다”며 “국산 전장품 사용으로 전동차의 국산화율이 65%에서 95%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5%는 전기소자,베어링 등 개발능력은 충분하나 채산성 때문에 수입하고 있는 부품들”이라며 “사실상 100% 국산화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운행 결과 지난해 12월 13일부터 국산 전장품을 장착한전동차 1편성(8량)이 6호선에 투입돼 하루 11시간,5차례 왕복운행되고 있다.차량에는 기관사와 함께 개발 기술진 3명이 탑승,운행상황을 상시 체크하고 있다. 도시철도공사 차량처 한재현 과장은 “현재까지 일본 미쓰비시나 미국 알스톰의 전장품을 장착한 전동차에 비해 기능이나 성능면에서 전혀 손색없이 운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동안 영업에 지장을 주는 고장이 단 한차례도 없었으며영업후 수리해도 되는 잔고장 역시 수입품을 쓴 전동차와별 차이가 없었다. ■운행 경과 처음 운행에 투입할때는 고장에 대한 우려가컸다.특히 도시철도공사측에선 전동차가 고장으로 설 경우쏟아질 비난이 두려워 투입에 매우 소극적이었다는 것.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수입 전장품을 장착한전동차는 우선 가격이 비싸고 유지보수도 어렵다”며 “게다가 국내기술로 개발된 전동차를 쓰지 않으면 전동차의 완전 국산화가 요원하다는 판단에서 일부 반대를 무릅쓰고 국산 전동차를 운행에 투입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철도차량은 운행 투입의 대가로 20억원상당의 개발 전장품을 서울시에 기부채납했다. ■기대효과 국산 전장품 가격은 수입품의 약 70% 수준이어서 1편성(8량)당 10억원 가까이 싸다.따라서 앞으로 신설되는 노선이나 노후 전동차를 국산으로 대체할 경우 막대한외화를 절약할 수 있다. 우선 신공항철도나 광주시·대전시의 신규노선,서울지하철1호선의 노후전동차 교체에 본격 투입이 가능하다. 한국철도차량 관계자는 “2003년 완성될 광주시 지하철에투입될 23편성의 전동차에 국산품을 장착하기로 최근 계약했다”고 밝혔다.고장시의 부품 조달이나 수리비용 등 차량의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지하철건설본부 박영수 차량설비부장은 “외국회사들은 일단 제품을 팔고나면 부품제공이나 기술지원에 소극적이어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독점으로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바가지도 심했다”고 설명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친환경車 의무화案’ 배경·과제

    ‘환경이냐,경제성이냐.’ 환경부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수도권 주민에게 생산비가 많이 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입을 의무화할 방침이어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자동차 배출가스의 심각성=전국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가 대기오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4년 36%에서 99년 42%로 증가했다.오는 2003년이면 50%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의 대기 오염원 가운데 자동차 배출가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일산화탄소 94%,먼지 89%,질소산화물 73%,이산화황 10% 등 종합적으로 85%를 차지한다.수도권에는 전국 등록 자동차 1,200만대의 절반인 550만대가 집중돼 있다. ◆배출가스 여론조사=환경부 교통공해과가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수도권의 자동차 운전자 320명을 상대로 면접조사한 데 따르면 93%가 대기오염이 심각하며 92.8%가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또 대기오염을개선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52.8%가 자동차 제작·판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친환경 자동차의 기준과 가격=2000년 현재국내에서 1,500만원에 시판되는 현대자동차 EF-쏘나타 모델의 미국 시판가격은 2만달러(2,600만원) 정도라고 환경부 관계자는밝혔다.수출 차량이 비싼 것은 차체의 두께 등 안전기준과 환경기준 때문이다.2000년 현재 국내 승용차의 오염가스배출 허용 기준은 미국의 1994년 기준이다. 2003년 전국적으로는 1999년 미국 기준이 적용되겠지만수도권은 미국의 그 당시 수준과 맞추겠다는 것이 환경부의 방침이다.특히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 주는 배출가스기준이 가장 엄격하다. ◆해결 과제=환경친화적 자동차에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탄화수소의 배출을 억제하는 첨단부품의 사용과 운전자 앞 계기판에 배출가스 오염 정도 표시 및 경고장치 부착 등이 의무화된다. 특히 친환경적 부품의 경우 독일의 보쉬(Bosch) 등 일부기업에서만 제작하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싼 편이어서차값 상승의 직접적인 요인이 된다.따라서 수도권 주민들이 차별적으로 비싼 차를 구입하는 데 대한 반발이 적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내 협의와 국회 입법과정에서진통이 예상된다. 또 자동차 제작사가 국내에서 시판하는 모델마다 일반형과 환경친화형 등 2개의 생산라인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점검해봐야 한다. 이도운기자 dawn@
  • 규제개혁위, 車안전기준 강화

    앞으로 특수 제동장치(ABS) 의무 설치차량이 확대되는 등자동차 안전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6일 지금까지 36인승 이상 버스에 한하던ABS 설치 의무대상 차량을 16인 이상 승합차와 적재량 2.5t이상 화물차로 확대하는 것을 포함한 ‘자동차 안전기준에관한 규제 강화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ABS는 급제동시 미끄럼을 방지하고 빙판·빗길에서의 제동성능을 높여주는 특수 제동장치다. 또 연료장치 충돌시험이 없던 LPG 자동차에 대해 연료장치충돌시험을 신설하고,범퍼충격 시험을 받지 않아온 경승용차에 대해서도 유럽과 동일한 기준의 충격시험을 실시하기로했다. 탑승자 보호 차원에서 승용차의 측면 충돌시험과 옆문 강도시험을 신설하고 추락·전복에 대비한 안전도 확인을 위해총중량 4.5t 이상의 승합자동차(보통 17인승 이상)에 대한전복시험과 차체강도시험 기준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21세기 산업현장을 가다] 현대차 르포

    자동차업계는 요즘 불황속에 호황이다.현대·기아자동차는지난해 1조원대의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흑자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그러나 대우자동차 사태,경기침체에 따른 내수부진 등 악재도 만만치 않다.자동차 수입시장을 둘러싼 통상마찰도 과제다.수출로 극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출만이 살길입니다.다행히 올해는 북미시장이 상쾌한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싼타페 그랜저XG 등 신차까지 본격투입되면 수출전선은 이상이 없을 겁니다”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의 현대자동차 수출 선적부두에는선적을 앞둔 수출용 차량들이 거대한 주차장을 이루고 있었다.이른 아침임에도 겨울 바닷바람을 가르며 작업반원들이쉴새없이 운반선으로 차량을 실어나른다. “물량이 집중되는 월말에는 눈코뜰새가 없을 정도입니다. 보통 오후 9시30분이면 일을 마치지만 요즘은 늦기 일쑤죠” 운반선까지 차를 나르는 항운노조 임광섭씨(51)의 행복감에 젖은 하소연이다. 3개조가 2∼3일동안 배 한대에 실어나르는 자동차는 2,000여대.지난달에는 무려 6만500대를 실어날랐다.99년 1월 3만4,000여대,지난해 5만6,000여대와 비교하면 좋은 기록이다. 박재원 수출선적팀장은 “전 차종이 골고루 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특히 중대형 승용차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바깥 쪽의 활기 띤 분위기는 내부 생산라인에서도 그대로 느껴진다. 김순화 의장2부 부서장은 “싼타페와 그랜저XG의 물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생산라인을 더 증설할 수 없는 게 어려움”이라면서 “지난해 9월 싼타페와 그랜저XG가 북미시장에 투입된 이후부터는 기존 라인을 싼타페 등의 라인으로 바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북미시장의 판매실적은 1만7,523대로 전년 동기보다 31%가 늘었으며,지난 한해 총 판매량은,지난 10년동안의 최고기록인 24만4,391대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18조2,310억원에 8,964억원의 경상이익을 내는 등 창사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형제간 경영다툼으로 곤욕을 치르긴 했지만 계열분리 등이이뤄져 자동차전문그룹으로 재탄생하는 계기를 맞았다.이 여세를 몰아 현대차는 올해 매출을 더 늘려 잡았다.경기침체등으로 내수부진이 우려되면서 판매전략은 수출쪽에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8% 증가한 172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매출은 20조4,000억원,경상이익은 1조원으로 잡았다.이 가운데 내수는 67만대,수출은 전 세계시장의 2%수준인 105만대를 목표하고 있다. 수출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수출100만대’시대가 개막되는셈이다. “싼타페에 이어 테라칸 등 스포츠형 자동차(SUV)차종이 새로 출시되면서 수출시장은 탄탄대로입니다.값싸고 제품이 좋으니 찾을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한 근로자의 말처럼 쾌속행진을 향한 현대차의 시동은 계속되고 있었다. 울산 주병철기자 bcjoo@. *자동차업계 생존경쟁 치열. 자동차업계의 올 한해 화두는 단연 수출이다.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각오로 판매경쟁에 뛰어든 자동차업계의 생존전략은 치열하기 그지 없다. ◆기아자동차=98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3년만에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다.매출 10조8,060억원에 3,307억원의당기순이익을 냈다. 스펙트라 옵티마 등 신차출시,미국시장 등 해외수출 호조,공장가동률(90∼95%)과 생산성 향상,현대차와의 시너지효과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는 중형차인 옵티마와 미니밴인 카니발 등을 수출전략차종으로 투입해 매출 13조,경상이익 5,000억원의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99년부터 수출증가율이 평균 40%에 이를 정도로 수출에 치중해 왔다”면서 “올해도 수출예상 판매대수가 73만6,000대로 전체의 64%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자동차=대우차 사태가 지속되면서 판매실적이 급감했다.지난해 말까지 21∼23%대를 유지하던 내수시장 점유율이16%대로 떨어졌다. 올해는 내수가 16만6,000여대인 반면 수출부문은 39만3,000대로 크게 늘려 잡았다. ◆쌍용자동차=지난해 11만7,000여대를 팔아 1조8,000억원의매출액을 올렸지만 여전히 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는 6,000억원 가량의 적자를 냈다. 올해 예상 판매대수는 12만대로 매출은 2조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어떻게 해서든 영업이익을 내자는 게 최대 목표다. ◆르노-삼성=지난해 9월 르노그룹이 70.1%의 지분참여로 공식출범한 이후 신차개발 등으로 국내 시장에 본격 뛰어들 태세다. 지난해 1·4분기에는 3,671대를 팔았으나 2·4분기에는 6,277대,3·4분기 8,714대,4·4분기 9,300대 등으로 늘었다. SM5에 이은 중·소형차 부문의 새로운 모델인 SM3를 2002년하반기에 출시하고 2004년까지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는계획이다. 주병철기자. * 무보증 할부제 도입 내수 레이스 “불꽃”. 경기불황으로 내수판매량이 급감하면서 현대 기아 대우 등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소비자들을 끌어안기 위해 다양한 내수타개책을 내놓고 있다. ◆보증인 필요없다=대우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보증인이 전혀 필요없는 ‘무보증할부제’를 이달 초 도입했다.대우차의 무보증할부제는 최고 70만원에 이르는 신용대출 수수료를면제해주고 할부금리도 연 12.8%에서 11.8%로 내렸다.쌍용차는 국민은행과 제휴해 보증인없이 연 10.7%의 할부금리로 무쏘 코란도 체어맨을 살 수 있는 ‘국민 뉴오토론’을 실시하고 있다. ◆할부금리 인하=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자사의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할부기간 36개월 이내의 할부금리를 기존 연 11.8%에 11.0%로 내렸다. 현대차는 또 36개월을 넘는 장기할부금리를 기존 연 13.2%에서 12.0%로 낮췄으며,특히 뉴EF쏘나타가 출시되면서 구형EF쏘나타에 대한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2001년형은 18개월,2000년형은 20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다. 쌍용차는 할부기간 3∼48개월의 할부금리를 연 12.8%에서 11.8%로 낮췄다.선수금을 40%이상 내고 12개월 이내로 할부하면 8%,24개월 이내 할부 때는 10%의 이자율을 각각 적용한다. 기아차는 또 액화석유가스(LPG)미니밴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년치 LPG가격 평균 인상분에 해당하는 100만원의 현금을 돌려주는 환불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신차도 봇물=현대차는 지난달 EF쏘나타의 후속모델인 뉴EF쏘나타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대형 SUV ‘테라칸’을 선보였다.차체 크기와 배기량 성능 등에서 쌍용차 ‘무쏘’와 비슷한 테라칸은 대형 고급차 에쿠스에 쓰이는 3,500㏄ 6기통가솔린엔진(수출 주력상품)과 2,500㏄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을 장착했다.4륜·2륜 자동전환장치와 후진장애물 경보장치 등 첨단 편의장비를 갖췄다.올 한해 내수 3만5,000대,수출 6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차는 미니밴 카니발의 새로운 페이스 리프트(부분변형) 모델인 ‘카니발Ⅱ’를 내놓았다.연료·배기장치와 팬벨트서스펜션(현가장치) 등 지금까지 미니밴 차종의 리콜(품질결함 시정명령)에서 단골도 지적됐던 부분을 모두 개선했다. 주병철기자
  • 대우車 농성 진압 이모저모

    경찰은 19일 노·사 양측의 예상을 깨고 전격적으로 경찰력을 투입,노조와 큰 충돌없이 30여분만에 농성을 완전 진압했다. ■경찰은 이날 공장 정문으로 주력부대를 투입하기 10분전정문에서 북쪽으로 200m 가량 떨어진 차량 출고문을 통해 전경 500여명을 미리 들여보내는 등 양동작전을 폈다. ■경찰은 노조원들이 공장 안으로 도망가자 곧바로 수색에나섰으나 조립1∼2·프레스·엔진·차체1∼2공장 등 대형 공장만 11곳에 달해 4,000여명의 병력을 투입하고도 노조원 수십명을 찾아내는데 그쳤다.경찰과 노조원들간 숨바꼭질은 20일 새벽까지 계속됐다. ■경찰 투입 이후 노조원들의 농성장이던 공장내 조립사거리와 정문 등에는 깨진 보도블록이 흩어져 있고 타이어와 시너가 타며 내는 매캐한 냄새와 검은 연기로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대우차 군산공장 노조(조합장 서동완)는 20일 오후 1∼3시2시간동안 부분 파업하고 이후 파업 여부는 노조 간부회의에서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차를 생산하는 대우차노조 창원지부도 20일부터 전 노조원이 주·야간 4시간씩 파업하는 등 1일 8시간 파업을 결정했다. 인천 김학준 군산 조승진기자 redtrain@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송파구

    대다수 송파구청 공무원들은 구정(區政)의 특징으로 ‘깨끗함’을 드는데 주저하지 않는다.주민들도 대체로 같은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한때는 ‘먼지없는 송파’가구정 슬로건인 적도 있었다.물론 이 ‘깨끗함’이 청소상태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공정하고 청렴한 봉사자로서의공직자 상(像)’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실제로 송파구는 지난해 서울시 반부패지수 조사결과 5개 분야중 세무·건설공사·교통행정 등 3개부문에서 1위를 했다.이처럼 살고싶어하는 곳이라는 점에서는 주민들이,지방자치를 이끈다는점에서는 공무원들이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곳이 바로 송파라는 설명이다. 송파구는 지난해 구청장이 바뀌면서 구정 패턴을 달리하고있다.그동안의 복지·문화지향적 행정에서 ‘자족도시’로이름지어진 개발지향적 행정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이다. [거여·마천지역 중점개발] 기반시설이 취약하고 저소득층이밀집한 거여·마천지역에 올해 1,4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도심과 이어지는 3개 도로가 확장,정비되고 문화의 집과 문화체육회관,경로당 등이 새로 건립돼 주민들의 복지요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재개발이 불가능한 이 일대 무허가 주택을 매입,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갈곳이 없어지는 세입자에게는 임대아파트를 제공해 도시빈민 주거문제와 주차난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공원 조성] 관내에 공원 106곳을 확보, 서울에서 공원이 가장 많은 자치구지만 공원확충 사업은 계속된다. 올해는 천마·장지·풍납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천호대교 남단에 위치한 6,091㎡의 풍납근린공원은 풍납토성 보존방안과 연계,올해 마무리된다.면적이 17만㎡를 넘는천마근린공원도 올해 조성사업이 시작되며 현재 사유지 보상작업이 진행중인 4만7,000여㎡ 규모의 장지근린공원도 올해착공을 한다. [골목길 호랑이할아버지 확충] 송파구는 지난해 노인 380명을 호랑이할아버지로 위촉해 구정모니터 겸 청소,불법주·정차 단속,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청소년 선도 등 생활환경 지킴이 임무를 부여했다.구는 올해도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대적인 뒷골목 정비에 나서는 등 호랑이할아버지 제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주차장 확충]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아이디어사업으로시작한 이색 시책. 올 상반기중 관내 각 동마다 유휴지와 골목 자투리땅을 활용해 1,000면씩 모두 1만8,000여면의 주차구획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불량주택이 밀집한 거여·마천지역에는 공영주차장을건립,아예 주차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지금까지1만200면(57%)의 주차구획을 확보할 만큼 주민들의 호응이높다. 심재억기자 jeshim@. *이유택 구청장 인터뷰. “사실상 구청장으로서 자기구상을 처음 펼치게 되는 올해는 구정의 기본틀을 다시 짜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송파구 살림의 총책이 된 이유택(李裕澤) 송파구청장은 “잠실 등 주요 지역의 상업지역을 확충하고 문정·장지지구 등 미개발지역을 중점 개발하며 가락동 농산물시장 등 부적격시설을 외곽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렇듯 도시계획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행정틀을 대대적으로 손질,새로운 송파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개발에 대한 지역인사들의 찬반 논쟁과 관련,“그동안 송파지역은 너무 베드타운화돼왔다”며 “도시계획을 통해 상업지역을 대폭 확충,자족도시의 틀을 짜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지난해의 경우 하반기부터 구정을 맡아 비교적 소프트웨어위주의 행정을 편 반면 올해부터는 도시계획 등 구정의 하드웨어라 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로 시각을 돌려본격적으로 자신의 구상을 실현하겠다는 것. “지난해는 부임 초부터 주변에서 부러워할 만큼 많은 상을받았다”고 소개한 그는 올해 역점시책으로 주차장 1만8,000면 확보계획과 구의회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골목호랑이할아버지제, 경로당 노인들에게 점심드리기사업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잠실 재건축사업과 마천동 천마산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집단민원 해결사례를 예로 들며 “집단민원 일소에도 주력,효율적인 행정여건을 마련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모범적인 구정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펴보였다. “경영마인드만 강조하는 지금의 공직 분위기는 자칫 비생산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습니다.공직사회에도 도덕적 기풍과인간적인 분위기가 깃들어야 구민이 주인되는 구정을 실현할수 있지요.”심재억기자. *올림픽로 관광명소화 추진. ‘서울올림픽의 환희와 영광을 다시 세계에’ 서울올림픽 주무대로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됐던 올림픽공원내 ‘평화의문’ 앞 간선도로와 석촌호수 일대가 세계인의발길을 모을 관광명소로 꾸며진다. 송파구는 서울의 유일한 호수공원인 석촌호수 일대와 잠실운동장에서 올림픽공원에 이르는 올림픽로에 88올림픽과 한성백제 500년의 역사성을 부여,외국 관광객들이 한번쯤 찾아보고 싶은 곳으로 가꾸겠다는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잠실 재건축사업과 연계해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평화의 문,서울놀이마당,롯데월드 등 기존 관광자원의효용을 극대화하는 올림픽로 경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를통해 올림픽로에 별도로 설치되는 상징조형물과 함께 휴식과쇼핑,볼거리,먹거리, 즐길거리 단지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 잠실본동의 먹거리·패션상가와문정동 로데오거리 등지역상가를 특화,올림픽로와 연계함으로써 이 일대를 서울을대표하는 현대식 역사·문화거리로 관광벨트화한다는 방침이다.물론 이 일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송파대로의 통과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키는 대대적인 교통개선계획도 포함돼 있다. 송파구는 이같은 올림픽로 관광벨트화 사업을 위해 올 상반기중 기본설계안과 교통개선 방안을 확정,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 [사설] 부끄러운 어린이 사고왕국

    각종 사고로 숨진 우리나라 어린이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6개 회원국 중 가장 높다는 통계는 열악한 우리안전시스템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우리나라는 자녀 키우기가 겁날 정도로 국제적으로 ‘어린이 사고왕국’이란 오명을떨치고 있다. 그러고도 경제 발전과 선진사회 진입을 자랑할수 있는가. 많은 어린이들이 매년 교통사고,익사와 화재 등기초적 사고의 희생자가 될 정도로 안전시스템에 구멍이 뚫려 있고 사회가 후진적인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말이다.어린이 사고를 단순히 단발성,일회성으로 간주할 게 아니다.자주 반복되는 사고로 사망률이 크게 높아지면 구조적인 문제로 보고 근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가 지난 1991년부터 1995년까지 5년간 조사한 OECD 회원국의 어린이 사망률은 한국이 15세 이하 어린이 10만명당 25.6명으로 1위였다.가장 낮은 스웨덴 5.2명의 5배에 달할 정도로 우리나라 어린이 사고 사망률은 단연 두드러진다.사망 원인을 보면 교통사고가 41%로가장 많고 익사 15%,화재 7% 순이다.이달 초만 해도 어처구니없는 어린이 사고가 잇따랐다.학원차에서 내리던 어린이들이 차 문틈에 옷자락이 끼였으나 운전사가 이를 모르고 출발하는 바람에 숨진,똑같은 사고가 경북 구미와 전북 익산에서각각 발생했다. 2년 전에는 경기도 화성 ‘씨랜드’ 수련원에서 잠자던 유치원 어린이 20여명이 화재로 집단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 어린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우선 인구밀집사회에 걸맞게 도로와 안전시설이 제대로 정비되지 못한탓이 크다. 특히 그 이유가 대부분 투자부족으로 정부나 사회가 ‘안전은 돈’이란 사실을 깨닫지 못하거나 외면하는데서 비롯된다.안전설비 구입이나 안전요원 고용에 돈쓰기를아까워하는 것이다. 더욱이 위험물이 늘어났는데도 “정부의안전관련 기구는 업계의 로비로 오히려 축소되거나 폐지됐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안전은 ‘눈앞의 이익’에 밀려났다.교통사고만 해도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30대 이하 연령층의 사망원인 1위로 꼽혔지만 우리 사회는 별 대책이 없다. 어린이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를 전담할 대책기구를 마련해봄직하다. 여기서 자동차의 차체 결함에서부터 교통안전교육까지 총점검했으면 싶다.자동차문화 개선에는 어린이 밀집지역에 운전속도감시기를 설치하는 등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다.또 학원,기관 소속 차량과 버스·택시가 사고를 낼 경우운전자 처벌 외에 기관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
  • 눈 올경우 운전 “”속도 줄일땐 엔진브레이크 사용””

    겨울철 운전자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는 역시 빙판길과 눈길. 스노체인이나 스노타이어를 장착하면 뜻밖의 사고를 다소 줄일 수있지만,심하게 닳은 타이어는 빙판길·눈길에서 미끄러짐이 많아 주행 및 정지할때 매우 위험하다. 전문가들은 수동변속기의 경우 2단기어에서 반클러치를 사용하고 자동변속기는 ‘D’레인지에서 ‘홀드’스위치를 작동시켜 출발해야 바퀴가 저속 회전하고 미끄러짐이 적어진다고 말한다.급출발 및 급정거,과속은 절대 금물이며 가급적 멀리봐 아스팔트에 ‘거울현상’이 나타나면 미리 속도를 줄이기를 권한다. 또 주행중 속도를 낮출때 엔진 브레이크와 2∼3번 브레이크 페달을나눠밟는 더블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차체가 빙글 돌거나 앞차량과의추돌을 피할 수 있다.ABS 차량도 쏠림이나 정지능력이 좋지만 과신하면 낭패를 보게 된다. 특히 차체가 미끄러지면 자전거를 탈때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꺾듯이 운전대를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줘야 한다. 정기홍기자 hong@
  • 상수원 오염 비상

    최근 제설작업을 위해 독성이 강한 제설용 염화칼슘이 대량 살포돼도로구조물 훼손과 환경오염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의정부시 등 경기 북부지역 시·군은 지난 7일 이후 예상치 못한 폭설로 제설용 염화칼슘을 대량 살포,이로 인해 하천은 물론 상수원 오염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했다. 환경단체들도 팔당 및 한강상수원 인근 남양주·하남·구리시와 양평·광주·여주군은 폭설이 내린 지난 7일 이후염화칼슘을 대량 살포,상수원의 수질을 크게 오염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폭설로 의정부시 1만1,000포,남양주시 9,200포,하남시 2,500포,구리시 9,000포,양평군 3,000포의 염화칼슘을 각각 사용한 것으로알려졌다.염화칼슘은 독성이 강한 물질로서 주로 표백,건조,살균제등으로 많이 사용된다.부식성이 강해 콘크리트 속의 철근과 차체를부식시키며 도로변 가로수와 녹지 문화재에도 염해 피해를 주는 등부작용이 적지 않다.이 때문에 미국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일본 등에서는 제설제로 염화칼슘 대신 소금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mghann@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진산전자 온풍기 올시즌. 지난 9월 출시된 건강난방기.디자인대회 수상경력의 우수디자이너들이 산학협동으로 설계,제작한 제품이다.기존 열선히터와 달리 첨단세라믹 히터를 사용,열선히터에서 발생하는 적열현상이 없다.따라서산소가 부족해지지않고 유해가스도 내뿜지 않아 냄새가 나지 않고 환기도 필요없다.또 열선이 끊어지는 기존 히터와 달리 세라믹 히터는수명이 반영구적이다.섭씨 250∼300도로 저온에서 가동되기 때문에화재위험이 없고 전기소모량이 적어 경제적이다. -주공 그린빌 아파트. 대한주택공사의 새 브랜드 ‘그린빌’은 ‘초록(Green)’과 ‘마을(Village)’의 합성어로 환경친화적 주거공동체를 지향한다.주공은 올해 이 브랜드로 공급한 2만7,000여가구 가운데 2만3,000여가구를 분양했다.뿐만 아니라 그동안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3만6,800여가구 가운데 1만6,000여가구를 팔아치웠다.‘그린빌’의 인기는 낮은 용적률과 녹지공간.용적률은 200%이하,층고는 대도시 20층,중소도시 15층이하로 적용했다.또 동간 간격을 최대한 넓혀 단지내녹지공간은 30% 이상 확보토록 한다는 게 그린빌의 기본 구상이었다. -현대멀티캡 리베로. 최신 ‘인텔 스피드스텝’ 기술을 적용,데스크탑 성능을 노트북에 최대로 구현한 제품.외부 전원에 따라 프로세서의 속도와 전압을 자동조절하기 때문에 기존 동급 용량의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있다.배터리를 포함,2.4㎏의 초경량에 두께는 31㎜ 초슬림으로 디자인됐다.13.3인치 대형화면에 액정화면의 고해상도와 입체음향,3차원비디오 가속기 등을 갖췄다.메모리는 64메가바이트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하드디스크는 대용량을 장착,저장기능이 탁월하다.하드디스크는 외부에서 착탈이 가능해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고품질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품질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있는 컴퓨터.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및 저가제품이속출하는 시장상황에서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며 업계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극한 온도와 습도 테스트,열충격 테스트 등신뢰성 테스트와 다양한 국내외 소프트웨어및 주변기기에 대한 호환성테스트 등 400여종의 품질테스트를 거쳐 생산된다.또 고객이 원하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1,000명이 넘는 컴퓨터 이용자들의 의견을들어 제품 개발시 철저하게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 드라마. 삼성이 정보통신업계 최초로 출시한 여성전용 휴대폰.기획 초기부터여성전용 휴대폰을 컨셉으로 설정했다.컴팩트 모양의 디자인과 화려한 붉은 색을 도입했다.자연주기법으로 배란일을 체크할 수 있는 ‘핑크스케줄 기능’과 칼로리 계산 및 비만 체크를 할 수 잇는 ‘칼로리와 비만’기능 등 여성만을 위한 특화된 기능을 첨가했다.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도 ‘우먼 인터넷’이라는 전용메뉴를 적용했다.요리 등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를 모아 버튼 하나만으로 보다 쉽게 인터넷과 e-메일을 사용하도록 했다. -기아차 옵티마. 지난 7월 출시 직후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기아자동차의 야심작.혁신적인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성능,뛰어난 안전성이 돋보인다. 외관은 남성적인 직선미와 부드럽고 격조높은 이미지를 실현했으며내장은 고품격의 아늑한 실내공간으로 꾸며졌다.국내 중형차로는 처음으로 스포츠모드 무단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비 내리는 양에 따라 와이퍼 속도를 자동조절해주는 우적감지 와이퍼,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라이트의 점등 밝기를 바꾸는 오토 라이트 컨트롤 시스템,유해가스 자동차단장치,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10여가지의 신기술을 적용했다. -LG 터보드럼. LG전자가 97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해낸 모터 직접구동방식의 세탁기다.98년 160억원,99년 4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900억원의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시장점유율도 98년 43%,99년 44%,올해 46%를 기록,최고의 세탁기로 자리잡았다.터보드럼은디지털모터가 세탁통을 돌려주기 때문에 소음이 크게 줄고 고장이 거의 없다는 게 특징이다.특히 지난해 장영실상 수상에 이어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선정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을 받는 등 첨단 가전기술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다. -LG DIOS.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낸 인터넷냉장고다.귀를귀울여도 소음이 들릴까 말까한다.외국제품과 비교해 최소 17㏈ 이상 낮은 소음을자랑한다.게다가 인버터 기술을 접목,소비전력을 절반 이상 줄였다.LG는 올해 이 제품으로 매달 평균 135억원 이상 벌어들였으며 연말까지 1,622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액 대비 203% 오른 금액이다. 내부공간을 확장,큰 물건도 쉽게 보관할 수 있으며 야채실과 싱싱실을 수시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게 수요자들의 구매력을 높인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 김치독 다맛. 삼성전자가 지난 98년 선보인 김치냉장고로 매년 100%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최대 48포기까지 보관,저장할 수 있으며 영하 1도를 중심으로 3단계 온도조절로 김치맛을 4개월 이상 유지할 수 있다.특히 무공해 냉매를 사용,환경오염을 막는자연친화적 제품으로 인정받아 2000년 밀레니엄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실제 이 제품을 구입하려면 주문 후 1주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년간 64개의 김치 보관 및 숙성 관련특허를 보유,김치냉장고 부문의 최고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한다. -LG전자 엑스캔버스. LG전자 디지털TV의 통합브랜드로 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본격 대화면 TV.대화면,흥미로움,놀라운 경험 등 의미를 지닌 엑스(X)와 이런 요소들을 담아내는 화면이란 뜻의 캔버스(Canvas)를 합성했다.고선명윤곽 보정회로 DSVM을 채택,실물사진과 같은 선명함을 구현했으며 세계 최초로 분리형 스피커를 장착해 생생한 원음을 재현해 준다.또 디지털방송 안내기능,숨어있는 영상까지 생생하게 재현하는 DPR회로 등을 적용했으며 PC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급형 제품이라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짧은 시간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대우차 레조. 국내 미니밴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다목적 자동차.승합차 스타일 일변도에서 과감히 탈피,승용 감각의 스타일과 미니밴 고유의 다목적성을 조화시켰다.컴팩트한 스타일과 확트인 시야로 운전이 편하며 독특한 사이드 라인이 세련미를 더한다.강력한 차체에 120회의 실차 충돌테스트와 210회의 대차 충돌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이 뛰어나다.다양한수납공간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중형 수준의 첨단 편의사양을 채택,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했다.힘 좋은 엔진을 장착해 높은 가속성능과 등판능력을 발휘한다.
  • 대우車 희망싣고 다시 달린다

    서로의 안부를 묻느라 고래고래 지르는 고함소리,여기저기서 터지는너털웃음들…. 4일 아침 8시30분,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지난달 8일 부도 이후 가동이 중단됐던 부평공장은 정부와 채권단의 자금지원 재개로 기계음이 다시 힘차게 울려퍼졌다. 25일 만에 출근한 3,500여 직원들의 얼굴엔 생기와 희망섞인 기대감들이 배어 있었다.공장을 짓눌렀던 침울함과 절망감은 찾기 어려웠다. 구사(救社)를 위해 노사가 힘차게 재시동을 걸었음이 곳곳에서 느껴졌다.김일섭(金一燮)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들은 이날 일찌감치출근해 생산라인을 돌았다.노조원들에게 작업얘기를 건네며 독려하는모습은 노조간부라기보다 차라리 경영자의 모습이었다. 오전 9시 중형승용차 레간자·매그너스 생산라인(승용2공장).작업복차림의 직원들이 지난 3일 협력업체로부터 미리 공급받은 부품을 점검하며 차체조립에 들어갔다. 그러나 중소형 승용차 라노스 생산라인(승용1공장)은 오전 9시30분쯤 가동이 잠시 중단됐다.한 협력업체가 부품공급을 조건으로 현금지급을 요구했기 때문.회사측의 간곡한 설득으로 다시 부품이 공급돼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물론 모든 것이 완전하게 정상으로 회복되지는 않았다.자동차 수요급감 등으로 2교대 근무가 1교대로 줄었다.이달중 생산계획량은 1만2,000대 가량(연산 50만대).때문에 이날 실제 공장가동률은 50%를 조금 웃돌았다. 이상철(李相喆)작업팀장은 “공장가동은 노사가 이룬 결실”이라며“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같은 노력이 대우차 매각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한 생산직 직원은 “봉급보다 직장을 다시 찾았다는 사실만으로 일할 맛이 난다”고 했다. 생산라인에서 만난 조두연(趙斗衍) 노조 대의원은 “어떻든 ‘공장은 정상가동돼야 한다’는 것에 노사가 뜻을 같이했다는 데 의미가크다”면서 “그러나 40대 이후의 나이 든 직원들은 이날 근무가 시작되기 전에 작업장별로 회사 현황과 구조조정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심 불안해 하는 게 사실”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공장가동으로 협력업체와 대리점,주변 상가 등에도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변속기 제조업체인 D기계공업의 유모씨는 “공장이 가동된 만큼 밀린 부품공급을 차질없이 해나가면 어음도 결제받게 될 것”이라며 기대에 차있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대리점을 운영하는 이주연(李周淵·40)사장은 “공장가동으로 중단됐던 판촉활동을 다시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하루빨리 고객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공장 정문앞에서 식당을 하는 조성분(趙成粉·44·여)씨는 “하루평균 70만원을 웃돌던 매상이 공장가동 중단 이후에는 거의 제로로 떨어졌다”면서 “장사는 둘째치고,4,000원짜리 음식을 먹고 카드를 내미는 직원들의 생활고가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뿐”이라며 공장가동을 반겼다. 한편 대우차는 3,500여명의 명예퇴직 예상자를 포함, 6,900명까지의 대규모 인력감축과 생산량 축소 등을 골자로 한 강력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또 법정관리 개시결정에 따라 임원 95명의 일괄사표를 받았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우차 노사합의서 제출하라”

    대우자동차 정리절차를 맡고 있는 인천지법이 지난 24일 노사 합의서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대우차 관계자는 “인천지법이 향후 법정관리가 개시될 경우 법원및 관리인의 조치에 대한 수용의사가 있는지와 자발적·희생적 노력을 하겠다는 자구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소명자료를 요구해 왔다”며“소명자료 제출시한은 오는 28일까지로 돼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대우차 군산공장(상용차 부문) 노조는 24일 인력감축을포함한 회사의 자구계획에 동의한다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대우차측은 27일 부평공장에서 노사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걸림돌이되고 있는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안을 놓고 재협상에 들어간다. 한편 대우자동차 부도이후 지금까지 협력업체 29개사가 어음할인 기피,외상 매출금 수금 불능 등으로 944억원 가량의 피해를 본 것으로잠정 집계됐다. 경기·인천은 우창정기와 홍진·세일이화 등 15개사,전북 지역은 동양차체·계림공업·남성기업 등 5개사,경남은 거제공업·영신화공·정아정밀 등 6개사,기타 지역은 세흥·신일기공 등 3개사가 직접 피해를 봤다. 산업자원부는 이들 협력업체 외에도 유동성 피해를 보는 업체가 더늘 것으로 보고 현장실사단을 파견,애로요인을 파악하고 업체별 지원방안을 강구중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이미지 변신 나선 ‘택시 드라이버’

    한국어를 모르십니까?‘프리 인터프리터(무료 통역사)’라고 한마디만 외치세요.목적지까지 닿도록 영어,일어,중국어로 도와드립니다. 수도권 거주자라 불편하시다구요? 아무리 깊은 밤에도 전화 한 통화면 서울의 직장에서 댁까지 미터요금에 모십니다. 최근 택시를 이용해본 사람들은 느꼈을지 모른다.택시의 ‘작은 변화’들을.KBS 1TV ‘현장르포 제3지대’는 23일 밤 12시10분 ‘택시 생존 보고서-핸들잡은 사장님’편을 통해 ‘서비스 업종’으로 탈바꿈하려는 택시업계 변화의 몸부림에 앵글을 맞췄다. 합승,승차거부,부당요금 징수 등 불친절의 대명사로 지목돼온 택시. 그 이용자라면 누구나 승객을 나르는 서비스업이라기보다 짐짝을 싣고 부리는 운송업 아닌가 하는 찝찝한 승차체험을 한번씩 겪어봤음직 하다.이같은 택시문화에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승용차 1,000만대 시대,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비교우위에 오른 지하철,전용차선의 위세를 업고 잇단 직행코스들을 개발중인 버스….서비스에서 차별화되지 않으면 한결 저렴하고 시간절약적대중교통 수단들과의 경쟁에서 생존할수 없다는 위기감이 택시기사들 사이에 팽배하기시작한 것. 택시 드라이버 차문식씨는 콜서비스 등장이후 무한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인테리어를 통한 차별화’를 택했다.잡지책과 담배를 비치하고 깜짝이벤트용 사이키 조명을 설치했다.뮤직비디오를 틀어주는가 하면 GPS까지 갖추고 손님이 가는 길을 확인시켜준다.이같은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그는 한달 7만원의 자기돈을쏟아붓는다. 인터넷 웹사이트를 개설한 김원식씨.단골유치를 위해선 사후관리가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홈페이지에서 분실물도 찾아주고 시민들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이밖에 강동지역 12개 택시회사 연합체인 KD택시는 일본 MK사를 본떠 노사정 합의하에 친절문화를 표방하고 나섰다.OK택시란 회사는 아예 손님 승하차를 미터기가 자동 감지,녹음된 친절인사 메시지까지 내보내고 있다. 제작을 맡은 윤양석 PD는 “생각보다 훨씬 택시기사들의 애로에 공감하게 됐다”며 “이들이 한사람의 공공근로자라는 자부심을 갖기위해 애쓰는 모습들을 두드러지게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수소연료 무공해車 첫 선

    수소만을 연료로 쓰는 차세대 무공해 차량이 개발됐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1일(현지시간)열린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파트너십(CaFCP)’ 개소식에서 수소를연료로 사용하는 싼타페 연료전지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싼타페 연료전지차는 지난 6개월간 1,500만달러(165억원)를 투자해 미국의 연료전지업체인 IFC와 공동 개발한 것이다.연료전지가 75㎾급의 고효율인데다 알루미늄 차체를 사용,100㎞/h에 도달하는 데 13.4초 걸리고,최고 속도가 124㎞/h에 이른다.한 번의 충전으로 160㎞ 이상 달릴 수 있다.주병철기자 bcjoo@
  • 전북대팀 1회 이코노마라톤 우승

    “휘발유 1ℓ로 서울∼부산간 고속도로를 3번이나 달리고도 남는다” 일반 자동차로는 상상하지도 못할 꿈의 연비기록이 산업자원부 주최 ‘제1회 이코노 마라톤대회’에서 전북대 메카트로닉스팀(지도교수이준환)에 의해 세워졌다. 전북대 메카트로닉스팀은 지난 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이 대회에서 휘발유 1ℓ로 1,530㎞를 주행,한국 최고기록 수립과 함께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메카트로닉스팀의 이 기록은 종전 저연비 자동차대회 우승권 성적인 300여㎞를 5배 정도 초과했을 뿐 아니라 이번 대회 주최측에서 도전목표로 제시한 1,000㎞도 훨씬 넘어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반 자동차에 비해 100배 정도의 연비를 실현한 메카트로닉스팀의출전차량 ‘MS-1’은 길이 252㎝,폭 88㎝,무게 35㎏의 초경량 1인승자동차이다. 차량의 중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4기통 97㏄ 오토바이 엔진을 장착했고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차체를 FRP로 만들었다. 지난 98년부터 리터당 3,000㎞ 정도를 주행하는 일본팀과 기술을 교류하고 있는 메카트로닉스팀은 99년 전남대에서 열린 전국 저연비 자동차경진대회에서도 우승,이미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팀장인 전성환씨(기계공학과 3년)는 “베어링의 회전 정밀도를 개선하고 엔진무게 감소,연소효율 강화,공기저항을 고려한 외피 제작에심혈을 기울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전북대 메카트로닉스팀은내년 한국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SF영화처럼 캡슐타고 몸속 질병치료/마이크로머신 현실화 “성큼”

    아주 작은 크기로 축소된 잠수정을 타고 몸 속에 들어가 병원균과싸우는 ‘환상여행’이라는 공상과학영화가 있다.저렴하게,그리고 고통없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곧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 올전망이다.현미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의 기계를다루는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미세전자기계시스템)가 21세기를 이끌어 갈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이에 대한 응용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특히 기존 생명공학분야에 MEMS 기술이 접목된 바이오 미세전자시스템(Bio-MEMS) 기술이 최근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국내에서도 학계,연구계,산업계의 연구원과 기술자들이연구교류회를 통해 MEMS 기술의 연구협력 기반조성과 연계체제 마련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 ◆MEMS란 반도체기술에서 파생된 것으로 기존의 집적회로가 수행하던연산기능에 감지기능과 구동기능을 부가,독립된 시스템을 구현하도록하는 기술이다.초소형 시스템(마이크로시스템)이나 초소형 정밀기계(마이크로머신)를 일컫는다. 크기는 수㎜에서 수㎚(10억분의 1m)까지이르지만 아직까지는 수㎝크기라 해도 마이크로머신이라고 부른다. 초기에는 미세 구조물 제작기술에 연구가 집중됐으나 가공기술이 고도화되고 미세시스템의 구조 역시 점차 복잡해 지면서 많은 연구들이단순한 가공기술을 넘어 미세시스템을 조립하고 가공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실리콘 기판 위에 마이크로 크기의 기계부품을 만드는 것(1987년 미국 버클리대학 연구팀)으로 선보인 MEMS 기술은 자동차 에어백에 쓰이는 가속도센서,압력 센서,차체의 수평 유지에 쓰이는 자이로스코프등을 통해 우리 생활과 아주 가까워졌다. ◆응용분야 확산 서울대 전기공학부 전국진(全國鎭)교수는 “MEMS 기술은 소형화로 기존 구조물을 대체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점차 새로운사업영역을 창조해가고 있다”고 말했다.응용분야는 초소형 정밀기계,광학기기,의료기,제어계측 분야,정보화기기,항공,우주까지 확산되고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이 의료분야.최근 몇년 사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Bio-MEMS는 기존 생명공학분야에 MEMS 기술을 접목,차별화된 새로운개념의 응용분야를 형성하고 있다.초소형 작동형 내시경,초소형 세포융합기,초소형 주사기,생체 이식형 센서,미세 분석시스템(Lab-on-a-chip)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LG전자기술원 박제균(朴濟均) 박사는 “생명공학산업에서 바이오칩등 응용제품의 소형화와 기능의 집적화가 큰 흐름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생체시료와 시약의 양을 줄임으로써 전체적인 분석시스템의단가도 낮추고 신뢰성을 높여주는 MEMS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이크로머신에는 아직 기술적 난관이 많이 남아 있다.기존의 반도체 가공기술을 사용해 제작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2.5차원의구조물 밖에는 못 만들고 있다.크기가 비약적으로 작아지면서 작용하는 힘의 우선 순위가 뒤바뀌어 설계 및 제작에 장벽으로 작용한다.완벽한 3차원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공정 및 재료를 사용하는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아셈 2000 특집/ 세계名車들 홍보경쟁 ‘후끈’

    ASEM이 국내·외 자동차 완성차 업체의 ‘홍보경연장’으로 뜨겁게달아오르고 있다.각국 정상들을 위해 특수제작된 방탄차들이 총 출동한다.특히 외국업체들의 치열한 홍보전은 아시아·유럽 각국의 정상들이 탄 최고의 차량이라는 이미지 효과를 국내에 심어주고,수입차에 대한 국내의 부정적인 정서를 희석해 보자는 의도가 크다. ◆ 최고급 세단 줄줄이=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이 의전·행사용 차량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ASEM 사무국이 이들 업체로부터 지원받은 차량은 모두 429대로,의전·경호차량,행사지원용 등으로 나눠 사용된다.행사지원용 차량은 8월 중순부터 투입됐으며,각 업체는 행사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 등지에전담 정비차량 및 요원들을 24시간 대기시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많은 차량을 지원한 곳은 현대자동차.현대차는 경호용 차량인에쿠스리무진를 비롯해 다이너스티 그랜저XG EF쏘나타 등 승용차 131대와 트라제XG,스타렉스 등 승합차 및 화물차 158대 등 모두 294대를 지원했다. 굵직굵직한 국제행사에 단골로 ‘차량지원’을 해 온 BMW는 최고의세단인 7시리즈 27대,5시리즈 68대 등 모두 107대를 내놓았다.이 가운데 ‘L7’ 12대를 방탄처리된 의전차량으로 지원했다.벤츠는 S-클래스 10대와 E-클래스 11대 등 21대 모두 방탄차량으로 제공했다.볼보는 최고급 세단인 S60T6 등 7대를 각국 관료를 위한 의전용 차량으로 제공했다. ASEM 사무국은 제공된 차량을 특정 인사에 배당하지 않고,알파벳순으로 사용토록 해 로비의혹을 원천적으로 배제했다. ◆전시차량 할인판매=회의에 제공된 각 업체의 차량들은 회의가 끝나자마자 차량상태를 점검한 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할인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다.차량상태에 따라 할인범위는 10∼30%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철기자 bcjoo@. * 현대車 ‘아셈특별展'. 현대자동차가 ASEM을 맞아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깜짝 아이디어로 국제모터쇼에 버금가는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20일부터 29일까지 ‘아셈특별전시회’를 갖기로 하고 코엑스 3층 대서양관에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차량은 컨셉터카인 NEOS(골드컬러),HCD-Ⅴ(골드컬러),싼타페 픽업모델(실버컬러) 등과 스캘링모델(기본모델)인 유로1,HCD-Ⅰ,HCD-Ⅱ 등으로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000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NEOS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가미한 미래지향적인 스포츠 컨셉카로,초경량·고강성 차체에 동물적 감각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실현시켰다. 스포츠카의 심장부인 파워트레인 부분은 독자개발한 DOHC 250마력의 새로운 2.0베타엔진과 6단 연속 반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스포츠드라이빙 감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하늘방향으로 치켜 올려지며 열리는 ‘걸윙 타입’의 도어를 적용하고,전자식 카드키에 의해 문을 열고 닫도록 돼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 가운데 하나. 또 HCD-V는 현대차가 최초로 독자개발한 스포츠카로 올 초 시카고모터쇼에 처음 선보였으며,유로-1은 NEOS의 전 단계로 개발된 컨셉카로 현대차의 일본연구소에서 개발됐다. 주병철기자
  • 최첨단 컨셉트카 ‘네오스’ 공개

    [파리 주병철특파원] 현대자동차는 28일(현지시간) 개막된 2000 파리모터쇼에서 최첨단 스포츠 컨셉트카 ‘네오스’(NEOS)를 공개했다. 네오스는 현대차가 98년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소개한 ‘유로 1’에 이어 두번째로 개발한 정통 2인승 스포츠카.현대차는 “250마력의 DOHC엔진과 6단 연속 반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본격적인 스포츠 드라이빙 감각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차체의 대부분을알루미늄, 탄소섬유,플라스틱 등 가벼운 소재로 만들었으며 부품 일부를 차체의 보호없이 그대로 노출시키는 파격적 조형 디자인을 적용했다.또 하늘로 치켜 올려지는 갈매기 날개형 도어를 채택,역동적인모습을 살렸고 전자식 도어 카드키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도 적용됐다.
  • [발언대] 과속·과적운전 에너지낭비·사고위험

    이번 추석에 고속도로를 이용한 귀성객 수가 2,000만명에 이른다고한다.수많은 사람들이 자가용 차로 고향을 다녀왔을 것이다.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생각해 볼 만한 일이다. 최근 휘발유,경유,LPG의 가격 인상에 이어,연료를 아끼자는 내용의공익 광고가 TV에 자주 나온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소비량은해마다 늘고 있다.특히 자동차는 운전하는 습관에 따라 기름이 드는정도가 달라진다. 자동차는 무게가 무거울수록 연료를 많이 쓰게 된다는 것은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80㎏ 몸무게의 성인 1명을 태울 경우 중형차는 5%,소형차는 10%의 연료가 더 든다고 한다. 이 때문에 소형차일수록 필요없는 물건을 곧바로 치워 차를 가볍게해줘야 한다. 공기저항을 보면 시속 100㎞에서 경제적인 주행을 하게 되어 있는자동차로 시속 140㎞를 낼 경우 공기저항은 2배로 늘어난다.중형차로서울에서 부산까지 450㎞를 시속 100㎞로 달릴 경우 약 40ℓ의 연료로 충분하지만 140㎞로 달린다면 60ℓ로도 모자란다고 한다.과속은위험할 뿐 아니라 에너지 낭비를초래하는 것이다. 겨울철에는 스키를 싣고 다니는 차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스키를싣지 않고 캐리어만 달고 다녀도 공기저항이 10∼40% 증가한다고 한다.자동차의 상부에 화물을 싣거나,외부에 장신구를 달거나,차체 밖으로 튀어나오는 광폭 타이어를 설치하는 것은 그만큼 공기저항을 높여 에너지 과소비를 부추긴다. 더욱이 자칫 싣고 있던 물건이 주행중 떨어질 경우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동차 상부에 가급적 물건을 싣지말고,피치못할 경우에는 출발 전 반드시 잘 묶였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겠다. 사소한 일이지만 운전자의 경제 및 안전주행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사고를 막는 길이 된다.개인의 이익은 물론 막대한 국가 예산을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박종남[광주시 북구 문흥동]
  • 푸틴 암살기도 車돌진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1일밤 퇴근길에 암살기도로보이는 자동차 충돌 사고를 당해,경호원 4명이 경미하게 다쳤다. 11일 오후 11시께 시내 중심가인 쿠투조프스키 대로에서 앞뒤 두대의 경찰 차량과 경호원들이 탄 4대의 지프와 함께 퇴근중이던 푸틴의벤츠차량을 향해 이른바 ‘지굴리’ 승용차 한대가 돌진, 이를 저지하려던 경호용 지프 한대가 뒤집혀 4명의 경호원이 타박상을 입었다. 일간 코메르산트 데일리는 13일 푸틴 일행의 차량은 당시 시속 140㎞로 달리고 있었지만,지굴리는 150㎞로 푸틴의 행렬을 따라 잡았으며,경호원들은 돌진하는 지굴리에 사격을 가해 뒷바퀴 부분을 맞췄지만 지굴리는 그대로 돌진,한 경호차량이 차체로 이를 저지하려다가뒤집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레오니드 제르카치 우크라이나 보안국장은 12일 “지난달말 얄타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비공식 정상회담 당시 푸틴대통령에 대한 암살 기도 정보가 제 3국을 통해 입수됐다”고 밝히고 용의자 몇명이 사전 적발돼 추방됐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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