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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흥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장흥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남 장흥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목표액 5억 3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2966건에 5억 7000여만원을 모금했다. 답례품으로 2475건에 1억 4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이 중 500만원 고액기부자는 40건으로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높았다. 10만원 기부자는 2557건으로 전체 86.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경기지역이 기부건수의 44.5%를 차지했다. 기부자가 선호하는 답례품은 장흥몰 입점품목, 정남진장흥사랑 상품권, 주택화재 안전꾸러미 세트, 장흥 귀족호도 순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농·수·축·임산물 등 370개 상품이 올라가 있는 장흥몰 입점품목 중에는 불고기·표고버섯 세트, 잡곡세트, 한우양지·미역 세트 등 세트 상품 선호도가 높았다. 친환경 무산김, 장흥 한우로 만든 육포, 3만원부터 45만원까지 종류가 다양한 호두도 인기 품목이었다.군은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게 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기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기부금은 지방재정 확충으로 이어져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2023년 한 해 동안 많은 분이 어머니 품 장흥에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민들도 선순환 효과가 높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남 담양군은 지난해 1만 2174명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모금액 22억 4000만원으로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했다. 기부자 가운데 1만 495명은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을 기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500만원 고액 기부자도 83명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10만원 기부가 4076건으로 12월 전체 기부의 91.55%를 차지, 연말정산 기간인 12월에 직장인 기부자의 참여가 크게 늘어났다. 담양군의 이 같은 성과는 제도 시행 이전 전담 부서 마련 등의 빠른 준비와 소주병 후면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라벨 부착, 축제장 홍보관 운영 등 다각적인 홍보가 주효했다는 평가다.특히 수도권 등 담양 향우회나 서울 봉은사와 제주 관음사 등을 직접 찾아 담양의 담례품을 소개하고 기아 광주공장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등 기업체를 돌며 직장인 세액공제 혜택도 적극 알렸다. 총 4차에 걸쳐 답례품을 선정해 쌀, 죽순, 떡갈비, 한과 등 43개 품목, 120여개 상품을 등록하고, 1686건에 5억여원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등 기부자 만족도 제고에 노력한 것도 한몫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의 열악한 재정을 보완하고 나아가 담양군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담양이 전 국민의 마음 고향이 되도록 기부자 관계 형성과 더 매력적인 유인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지난해 전남지역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143억원으로 17개 시도 전체 모금액의 5분의1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초 지방자치단체별 모금액에서는 상위 5개 시군에 담양군, 고흥군, 나주시, 영광군이 포함됐고 22개 시군의 절반 이상이 5억원 이상을 모금했고 3억원 이상을 모금한 지자체도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전담 조직인 고향사랑과를 신설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토론회와 활성화 연구용역 등을 통해 제도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었다.또 제도 시행 후에는 도와 시군이 전략적인 홍보와 다양한 답례품 선정, 기금사업 발굴, 타 기관과 협력 사업 등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2022년 9월부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와 관계 인구를 늘리기 위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전남사랑도민증’이 자동 발급되고 도민증을 가진 서포터즈는 170곳의 할인가맹점에서 농수축산물 구매와 관광, 숙박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올해 기금사업으로 ‘고향사랑 마을 활성화’ 사업을 선정해 마을 특색을 반영한 체험상품이나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상품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 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충북 진천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으로 3억 8664만원을 모금했다. 충북도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았다. 목표액 1억 8800만원 대비 205%를 초과 달성했다. 총기부건수는 1598건에 달한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는 67건이며 이 가운데 기부 가능 최대 금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기부는 1350건으로 전체 기부의 84%를 차지했다.기부자 지역은 충북 535건(33%), 경기 241건(15%) 서울 197건(12%) 순이었다. 진천군 발전을 기원하는 출향 인사들의 적극적인 기부가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부 답례품 가운데 생거진천쌀, 진천사랑상품권, 한돈 세트 등이 9000만원 가까이 제공되며 인기를 얻었다. 이런 성과는 적극적인 홍보 때문이다. 군은 지난해 축제 행사장이나 박람회장 등을 찾아 출향인과 관람객에게 고향사랑기부 제도를 알렸다. 이장 회의, 기업체 회의, 관공서 등도 직접 찾아다녔다. 연말에는 고향사랑 연말 감사 이벤트를 추진하며 홍보에 집중해 전체 모금액의 32%가 12월에 집중됐다. 군은 진천군을 응원해 준 기부자 마음에 화답하고 지속적인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고향 사랑 기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꿈 더하기 이용 청소년 간식 제공, 청소년 중독예방캠페인, 생거진천케어팜 도시 텃밭 운영, 보재 이상설 선생 무궁화길 조성,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기부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대전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대전의 고향사랑기부는 전국적 명물 ‘성심당’이 크게 한몫한다. 10만원 기부하면 답례품으로 성심당 빵을 집에서 3만원어치 받을 수 있어서다. 기부자 상당수가 20·30대인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의 절반 이상을 20·30대가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액을 보면 20대 16.3%, 30대 37.3%로 총 53.6%에 이른다. 이 세대 전국 비중 38.2%에 비해 15.4%포인트나 높다.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젊은이들이 대전에 ‘빵지순례’를 와도 성심당 빵을 사려면 줄을 서는데 고향사랑에 기부하면 기부금보다 양은 적지만 앉아서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전부르스’(3만 8000원)·‘마들파운드’(3만원) 등 성심당 제품은 대전 답례품의 절반을 넘는다. 김 과장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0시 축제’ 등으로 ‘노잼’ 대전이 ‘꿀잼도시’로 관심을 커진 것도 한몫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대전 고향사랑기부 참여자 1389명보다 기부 건수가 1484건으로 100건 정도 더 많은 게 증명한다. 한 사람이 2~3번 기부했다는 얘기다. 목표액 1억원을 넘는 1억 2270만원이 모금됐다. 홍보대사는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축구국가대표 황인범과 트로트 가수 김의영. 둘은 500만원씩 기부도 했다. 김 과장은 “올해는 24개 답례품 제조업체가 참여하는데 성심당 빵 외에도 1993년 열풍 속에 전 국민이 관람하다시피 한 대전엑스포를 추억할 수 있도록 ‘꿈돌이 인형’을 굿즈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했다.
  • 제주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제주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제주도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가 1만 6000명을 돌파해 기부자수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액은 18억 2300만원으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연령대는 3040세대가 64%를 차지했으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이 59.6%에 달했다. 답례품으로는 귤로장생·돼지고기·탐나는전을 선택해 제주를 방문할 의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잠재적 기부 대상자에게 명문과 동기를 부여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해 도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정기부금 모금사업을 발굴·선정할 계획이다. 지정기부는 자치단체가 기부금 사용목적을 명확히 하고 ‘사업용도’와 ‘목표금액’ 등을 미리 정해 기부자가 기금사업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를 위해 도 전 부서 및 시를 대상으로 지정기부금 모금사업을 이달까지 발굴할 방침이다.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사전 심사한 뒤 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향사랑e음시스템에 지정기부금 모금사업을 등록한다. 사업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 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 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의 추진 등이다.
  •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북 익산시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은 4654건, 5억 9056만 9000원을 기록했다. 사업 시행 첫해지만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는 도 내외에서 많은 기부자가 참여했다. 10만원 기부자가 4079건으로 87.6%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66건이었고 500만원 이상도 11건이었다. 거주지별로는 전북이 1358명으로 35.3%, 경기 867명 18,2%, 서울 740명 16.1% 순이었다. 특히 익산시와 자매도시인 경북 경주시의 활발한 상호기부가 눈에 띈다. 경북에서 657명이 참여해 6598만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매도시와 우호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인천, 대전, 광주, 전남 등에서도 기부 행렬이 줄을 이었다.답례 품목은 농축산물 7개, 가공식품 35개, 공예·공산품 4개 등 20개 업체 46개 품목이 있다. 3만원 구성 상품들이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쌀, 고구마, 한돈 등 지역 특산품이 인기가 높았다. 선호도가 높은 답례품은 탑마루쌀(23.2%), 익산날씬이고구마(11%), 농축산품꾸러미(10.9%), 더미식선물세트(6.8%), 갓김치(5.7%) 순이었다. 2년 차로 접어든 올해는 답례품을 더욱 늘리고 내실을 강화하여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익산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기금사업 발굴 및 추진으로 기부자들에게 더 큰 기쁨과 보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북 전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3078건 3억 2000여만원을 모금했다. 10만원이 2589건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는 20건이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1년 모금액의 반 이상인 1억 7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들이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다수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기부 참여도는 서울(25.7%), 경기(24.1%), 전북(21.2%)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33%), 40대(26%), 50대(21%)로 순이었다. 경제 활동하는 30~50대가 주로 참여했다.지난해 답례품은 총 52종이었다. 농산물 2종, 체험권·유가증권 8종, 공예품 17종, 가공식품 23종, 가공품 2종으로 이뤄졌다. 답례품 주문량 분석 결과 쌀, 닭고기꾸러미, 홍시찹쌀떡, 이강주, 초코파이가 상위를 차지했다. 전주시는 도내·외 10개 시군과 상생 기부를 추진하고, 재경전주시민회·전라고총동창회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11~12월 연말정산을 앞둔 도내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추진해 참여도를 높였다. 전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통문화 계승사업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 전주를 열렬히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런 답례품과 뜻깊은 기금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북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 모금액에서 전국 상위권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타 시도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낮고 인구와 시군 수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예상외로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답례품으로 선정한 임실N치즈, 장수 사과, 익산 탑마루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6만 3534건, 84억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남, 경북에 이어 세 번째 높은 실적이다. 도내 기초단체 가운데 순창군, 임실군, 김제시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답례품은 임실N치즈 12개 품목이 3070건, 9638만원으로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단일 품목으로는 장수군의 ‘꿀이뚝뚝 장수신농사과 5kg’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과 구매액을 차지했다. 한 해 동안 2088박스가 판매됐다. 총구매액은 6264만원이다. 898건의 판매량과 2595만원의 판매액을 보인 익산의 ‘탑마루 친환경/유기농 쌀’은 상위 21개 답례품 가운데 10번째에 포함됐다. 지자체별 고향사랑 기금사업 주요 사례는 남원시의 ‘네 꿈을 펼쳐봐!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와 완주군의 먹거리·에너지 복지사업이 선정됐다. 완주군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로컬푸드가 담긴 도시락 등을 제공하고, 주거취약계층에게 에너지 효율 증진 공사를 실시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기부 채널을 확장해 편의성을 증진하고, 법적 규제 사항인 ‘법인 기부’ 및 ‘주소지 기부’ 제한도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해인 지난해 전남 여수시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4042명 4억 1000만원으로 목표액인 3억원을 137% 초과 달성했다. 기부자는 100만원 미만이 4027명 3억 8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에서 1821명 1억 8800만 원과 호남권에서 1005명 1억 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30-50세 기부자가 48%를 차지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기부자에게 최고의 답례품을 주기 위해 설문조사와 공모 등을 통해 선호도를 파악하는 등 지역 특산품과 관광도시에 부합하는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했다.기부자가 선호하는 답례품으로는 갓김치와 여수상품권, 건어물, 생선세트, 잡곡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매력적인 답례품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에도 목표액 초과 달성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올해도 성공적 기부행렬을 이어가기 위해 기부자 맞춤형 유치 활동과 다양한 행사, 자매결연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일 답례품 개발 등을 통해 확실한 기부 동기도 부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향일암 템플스테이와 낭만버스 탑승권, 유월드 루지이용권 등 관광서비스와 게장, 꼬막, 옥수수 등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해 40개 업체, 90여개의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까지 기부금을 적립하고 2025년부터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보호 육성, 문화 예술 활성화 등 시민 복리 증진과 기부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기금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남 화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2123명의 기부로 총 4억 200만원을 모금했다. 이 가운데 전액 세액 공제되는 10만원 기부자는 85%에 이른다. 이 중 50대가 가장 많았고 광주·전남 거주자가 59%로 과반을 차지했다. 기부 최고한도액인 500만원 기부자도 35명에 이른다. 독립운동가 고 박형기 선생의 후손인 박성규 전 재경화순군향우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인재육성장학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화순군 동면의 남경중공업 최제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150만원 어치의 답례품까지 기부했다. 또 무진의료재단 김재택 이사장과 이정아 원장 부부는 1000만원을, ㈜서진건설 임원 10명은 서로 뜻을 모아 5000만원을 기부했다.답례품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화순 농수특산물 21개 품목을 16개 업체가 공급한다. 화순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타올 세트, 화순축협 하나로마트의 한우, 동복농업협동조합의 불미나리·인진쑥 즙 등 다양하다. 특히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화순사랑상품권과 고인돌오토캠핑장 이용권, 한천·백아산 휴양림 이용권, ㈜키즈라라 체험권을 답례품으로 준다. 화순에서 가까이 살고 있는 향우들이 고향을 찾아오게 하려는 뜻도 있다. 화순소방서도 화재 알림 경보기와 소화기를 담은 주택화재 안전꾸러미를 마련해 21개 가구에 전달하고 화재 안전 교육을 시행했다. 1인 노인가구가 늘어나는 현실에 군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새해에도 기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이색적인 답례품 공급할 예정이다.
  • 산토리·닛폰생명 “임금 7% 인상”… 日, 저성장 늪 벗어나나

    일본에서 기업들이 본격적인 ‘춘투’(매년 봄 사측과 노조의 임금 협상)에 앞서 일찌감치 노조가 원하는 이상으로 임금을 인상하겠다고 나섰다. 최근 일본 최대 경제단체가 제시한 상승률 가이드라인도 ‘역대 최대’인데 이를 훨씬 웃도는 수준의 임금을 제시한 기업도 있다.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금융완화 정책 해지 조짐도 보이면서 일본 경제가 오랫동안 지속된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신호로 읽힌다. 일본 최대 경제단체 게이단렌과 일본 최대 전국적 노조 단체인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렌고)가 각각 임금 인상 방침 등을 설명하는 노사 포럼이 24일 도쿄에서 열렸다. 중국을 방문 중인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스미토모화학 회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구조적인 임금 인상 실현을 위해 톱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올해 이후에도 가속할 수 있느냐에 일본 경제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기업들이 임금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미 게이단렌은 올해 춘투를 대비한 사측 교섭 지침인 경영노동정책특별위원회(경노위) 보고를 지난 16일 발표하고 올해 임금을 4% 이상 올려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일본 대기업들은 노조와 협의하기도 전에 이미 4%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안을 추진하겠다고 미리 밝혔다. NHK에 따르면 산토리홀딩스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평균 7%의 임금 인상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기린홀딩스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평균 6% 정도 임금을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게이단렌의 지침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것인데 만성적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에서 인재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도 있다고 한다. 일본 생명보험업계도 임금 인상 러시에 동참했다. 닛폰생명과 스미토모생명은 영업직에 대해, 다이이치생명홀딩스와 메이지야스다생명은 전 사원에 대해 임금을 평균 7% 올리기로 했다. 8년 연속 임금 인상을 해 온 가전제품 판매 대기업인 빅카메라는 올해 노조 창립 20년 만에 최대폭 상승이 관측되고 있다. 유통 대기업 이온은 파트타임 직군 등 40만명의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시급을 지난해처럼 약 7% 올리는 계획안을 내놨다.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는 등 거품경제가 붕괴하기 시작한 1992년부터 일본은 임금도 물가도 오르지 않는 ‘디플레이션 국가’였다. 일본 정재계는 이를 벗어나기 위해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일본 재계 움직임과 함께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도 경기 부양을 위해 마이너스 금리를 10년 넘게 유지해 온 금융완화 정책을 올봄쯤 해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전날 마이너스 기준금리 동결 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률 2%대 안정화 목표에 대해 “실현할 확실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계 바클레이즈증권의 바바 나오히코 치프 이코노미스트는 요미우리신문에 “일본은행의 이번 물가 판단은 4월 금리 결정 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해제를 위한 사전 작업일 가능성”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임금 인상에 앞장서고 있지만 고용의 7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도 이런 분위기를 따라갈 수 있느냐가 문제의 핵심이다. 요시노 도모코 렌고 회장은 이날 “(디플레이션 탈피는) 중소기업이 얼마나 임금을 올릴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어설프게 임금을 올려 봤자 이러한 경기 선순환을 일으키기 어렵다는 게 통계로 증명되기도 했다. 지난해 일본 대기업 임금 인상은 평균 3.99%로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물가를 반영한 일본의 1인당 실질 임금은 지난해 11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했는데 이유는 3%대의 물가 상승률 때문이었다. 렌고는 올해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5% 이상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 경제의 회복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지금의 증시 호황도 반도체 종목에 집중된 데다 일본이 금리를 올리게 되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현재 닛케이지수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주가가 저렴한 반도체 관련 종목이 이끌고 있지만 반도체 이외의 종목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가 향후 지수 상승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아라비카 커피 풍미, 비밀은…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아라비카 커피 풍미, 비밀은…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오! 커피는 얼마나 맛 좋은가/천 번의 키스보다 달콤하고/무스카텐 술보다 부드러워/나는 커피를 마실 거야/누구든 나를 원한다면/아, 제게 커피를 주세요.”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작곡한 ‘커피 칸타타’는 바흐의 다른 작품처럼 장중하기보다는 통통 튀는 경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커피가 서양으로 전해지면서 바흐를 비롯한 당대의 명사들은 커피 찬양에 침이 마를 정도로 열광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물만큼이나 많이 소비되는 음료가 커피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이제는 일부만 즐기는 기호식품을 넘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식품이 됐습니다. 커피 소비가 증가하면서 커피의 맛과 향을 따지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커피 맛은 여러 요소가 좌우하겠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커피 원두일 것입니다. 기후변화가 커피 원두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커피 애호가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국제 공동 연구팀은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 커피의 유전체를 완전히 분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이탈리아 생명과학 연구기업 응용유전체학연구소(IGA)와 이탈리아 대표 커피 기업 라바차그룹, 우디네대, 베로나대, 미국 비영리 농업 연구기관 세계커피연구(WCR), 프랑스 몽펠리에대 과학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1월 24일 자에 실렸습니다. 커피 종(種)은 약 60가지에 이르지만 상업용으로 주로 재배되는 것은 로부스타 커피의 ‘코페아 카네포라’와 아라비카 커피의 ‘코페아 아라비카’ 2종입니다. 아라비카 커피는 로부스타 커피의 친척뻘인 ‘코페아 유게니오데스’의 교잡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교배가 아라비카 커피의 독특한 향과 맛을 만들어 내기도 했지만 유전체의 복잡성을 불렀지요. 많은 연구자가 아라비카 커피의 유전체를 일부분 분석했지만 유전적 다양성을 만들어 내는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라비카 커피의 유전체 분석은 육종학과 유전학 연구에서 오랜 숙제로 남았습니다. 연구팀은 최신 시퀀싱 기술로 아라비카 커피의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영역을 포함해 그동안 조금씩 알려진 유전체 일부분을 조합, 완전한 유전체 조립(게놈 어셈블리)을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동시에 커피의 여러 종에서 수집한 174개 표본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일부 아라비카 커피 품종은 로부스타·아라비카 잡종에 의해 특정 유전체 영역에서 다양성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라비카 커피의 유전적 다양성이 생각만큼 복잡하지 않다는 사실도 발견했습니다. 미켈레 모간테 이탈리아 우디네대 교수(식물 유전체학)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라비카 커피의 독특한 풍미의 비밀을 풀어냈다”며 “동시에 질병 저항성을 갖고 다양한 풍미를 지닌 새로운 커피 품종을 개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로 미뤄 볼 때 기후변화 때문에 커피의 향과 맛이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폐허 속 ‘사랑의 힘’ 팬송…아이유 신곡 멜론 1위 직행

    폐허 속 ‘사랑의 힘’ 팬송…아이유 신곡 멜론 1위 직행

    아이유의 신곡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이 국내 최대 음원플랫폼 멜론 ‘톱 100’ 1위로 직행했다. 발매 1시간 만에 신곡의 1위 안착은 여가수로는 처음이다. 24일 오후 6시 공개된 ‘러브 윈스 올’은 공개 한 시간 만에 멜론 ‘톱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멜론에 따르면 2021년 8월 차트 개편 후 발매 후 곧바로 ‘톱 100’ 1위에 직행한 기록은 2022년 6월 발표된 방탄소년단(BTS)의 ‘옛 투 컴’ 이후 처음이다. 아이유는 사실상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단 시간 1위의 기록을 남겼다. ‘러브 윈스 올’은 클래식한 피아노 인트로에서 시작해 화려한 심포니를 연상시키는 악기 구성을 통한 절정부를 거쳐 긴 여운을 선사한다. 앞서 아이유는 4~5분 분량의 이 발라드를 ‘팬송’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신곡 공개 전 “사랑하기를 방해하는 세상에서 끝까지 사랑하려 애쓰는 이들의 이야기”라며 “다섯 곡이 담긴 이 앨범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특히 나의 팬에게 바치는 두 곡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러브 윈스 올’”이라고 소개했다.아이유와 BTS 뷔가 폐허의 세계에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각각 입고 노래하는 장면이 담긴 신곡 뮤직비디오도 이날 0시 공개 후 화제가 됐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만든 엄태화 감독이 연출한 이 뮤직비디오는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유와 왼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뷔의 디스토피아적 생존기를 영상화한 것이다. 당초 ‘러브 윈스’로 알려진 이 신곡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상징하는 슬로건과 동일하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공개 직전 바뀌었다.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제목 변경과 관련해 “이 곡에 담긴 메시지와 가장 반대되는 지점의 말이 있다면 그건 ‘혐오’일 것”이라며 “모든 사랑이 이기기를, 누구에게도 상처 되지 않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두를 존중하고 응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러브 윈스 올’이 수록된 아이유의 새 음반은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올봄 발매될 예정이다.
  • 여수상공회의소, 금품선거 근절 대책 마련

    여수상공회의소, 금품선거 근절 대책 마련

    3년 전 여수상공회의소 제24대 대의원 선거에서 금품선거 논란이 일었던 여수상공회의소의 추가회비 납부에 대한 정관이 개정돼 금품선거 근절 대책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추가회비 납부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와 지역 상공인들의 의석 배분도 자역 안배 차원에서 절반씩을 차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여수상공회의소는 24일 정기의원총회를 갖고 추가회비 납부 방지를 위한 정관 개정과 산단과 지역 상공의원 의석 배분을 놓고 대의원 43명 가운데 42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4명에 반대 8명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여수상의는 앞으로 상공의원 선거에서 금품선거 우려가 있는 추가회비 납부를 할 수 없게 됐다. 이와 함께 논란이 됐던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가 지역 안배차원에서 지역 상공인들과 절반씩 의석을 배분하는 안건도 합의했다. 여수시상공회의소 제25대 대의원 선거는 오는 2월 23일, 회장선거는 같은 달 28일 개최될 예정이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2021년 대의원 선거에서 10억여 원 규모의 추가회비 납부를 통해 지역 상공인들이 대규모 선거권을 확보하는 문제가 생겼다. 결국 지난 선거에서 추가회비를 지불한 지역 상공인들이 대의원 전체 중 26명이 차지했고 그동안 꾸준히 회비를 낸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회원사는 9개 사만 선출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 트랜스젠더 골퍼가 女대회 우승… “테스토스테론 추가 검사 요청”

    트랜스젠더 골퍼가 女대회 우승… “테스토스테론 추가 검사 요청”

    미국 여자 골프대회에서 성전환 선수가 우승해 논란이 일고 있다. 주최 측은 우승자에게 “추가 테스토스테론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헤일리 데이비슨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하위 인 더 힐스에서 열린 NXXT 골프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트랜스젠더인 그를 두고 “남자의 몸으로 여자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남자로 태어난 데이비슨은 2015년 US오픈 남자 대회 지역 예선에도 출전한 바 있으나 2021년 성전환 수술을 받아 여자가 됐다. NXXT는 ‘여자 골프의 품격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 여자 골프 투어다. 이 대회는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산하로 여기서 일정한 요건 하에 성적을 내면 LPGA 투어로 올라갈 수 있다. 남자의 체격과 힘을 그대로 유지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은 데이비슨은 소셜미디어(SNS)에 “잘못된 정보로 절대 증오가 이기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성전환 여파로 헤드 스피드가 9마일 줄었으며 티샷 거리가 30야드 단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되자 NXXT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투명성과 철저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고 해명했다.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을 한 선수의 공정성 시비는 종종 논란이 되곤 한다.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사상 처음으로 성전환 올림피언으로 화제가 된 역도 선수 로럴 허버드(뉴질랜드)도 출전 당시 논란이 컸다. 허버드는 남자로 태어나 ‘개빈’이라는 이름으로 105㎏급 남자 역도 선수로 활약했지만 2013년 성전환 수술을 했다. 2015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성전환 선수의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혈중농도 기준을 정했고 허버드는 이 기준을 충족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힘이 가장 중요한 역도에서 다른 여성과 근본적으로 힘의 차이가 나는 그의 출전에 엄청난 논란이 따랐다. 당시에도 전 세계 취재진이 몰려 허버드의 출전 소식을 보도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 위성우 감독, WKBL 사상 첫 300승까지 한 걸음

    위성우 감독, WKBL 사상 첫 300승까지 한 걸음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국내 여자프로농구 사상 첫 감독 통산 300승 초읽기에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25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2023~24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위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정규시즌 300승 감독으로 이름을 남긴다. 위 감독은 현재 정규시즌 통산 299승(82패)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 삼성생명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고 있어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위 감독이 300승을 달성하면 독보적인 기록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역대 2위로 199승(61패)을 거둔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과는 100승이나 차이가 난다. 현역 사령탑만 따지면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130승(146패)으로 2위인데 한 시즌 팀당 30경기를 치르는 점을 고려하면 쉽게 따라잡을 수 있는 간격이 아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여자프로농구 최고 명장인 위 감독은 현역 시절 크게 주목받는 스타플레이어는 아니었다. 부산중앙고-건국대를 나와 SBS, 동양, 모비스 등에서 프로 선수로 뛰면서 수비 등 궂은일을 도맡았다. 2005년 신한은행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2012년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고 사령탑으로 데뷔하며 농구 인생을 화려하게 꽃피웠다. 4시즌 연속 꼴찌였던 우리은행은 위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정상에 서는 이변을 일으켰고, 6시즌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위업을 이뤘다. 우리은행에서만 12시즌을 보내고 있는 위 감독은 통합 우승 7회에 코로나19로 단축된 2019~20시즌에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주전 가드 박혜진의 부상 이탈했으나 16승3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청주 KB와의 우승 다툼이 유력하다. 호통에서 소통으로 리더십에서도 진화하는 모습을 보인 위 감독은 국가대표 사령탑으로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2013년과 2015년 아시아선수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대표팀을 지휘했다.
  • 뉴진스 ‘겟 업’, 미국 ‘빌보드200’ 최장 차트인 블랙핑크와 타이

    뉴진스 ‘겟 업’, 미국 ‘빌보드200’ 최장 차트인 블랙핑크와 타이

    걸그룹 뉴진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블랙핑크의 종전 최장 차트인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23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은 빌보드200에서 197위로 26주간 롱런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빌보드200’ 정상을 차지한 이후 반년 넘게 차트에 머물며 3년 만에 신기록을 넘보고 있다. 2020년 5월 발매된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디 앨범’이 26주 연속 빌보드200에 머물며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최장 기록을 지켜왔다. 현재까지 빌보드200에 20주 이상 차트인을 한 K팝 그룹은 뉴진스와 블랙핑크, 방탄소년단(BTS) 뿐이다. ‘겟 업’ 타이틀곡 ‘슈퍼 샤이’도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두 차트에서 나란히 28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뉴진스의 전작인 ‘디토’와 ‘OMG’도 1년 넘게 차트에 붙박이로 포진 중이다.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는 블랙핑크 제니와 BTS 정국이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제니가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함께 부른 ‘디 아이돌’의 OST ‘원 오브 더 걸스’는 ‘핫100’ 73위로 4주 연속 진입했다.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도 87위로 11주 연속 차트인했다.
  • 땅 속에 묻었다 부패한 지폐 …쌓아올리면 ‘에베레스트산 16배’

    땅 속에 묻었다 부패한 지폐 …쌓아올리면 ‘에베레스트산 16배’

    한국은행이 지난해 훼손되거나 오염돼 폐기한 지폐와 동전이 4조원 어치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지난해 폐기한 손상화폐가 4억 8385만장으로 전년(4억 1268만장) 대비 17.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액면가는 3조 8803억원이라고 한은은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줄었던 대면 상거래가 회복됐고, 2009년부터 발행한 5만원권의 유통 수명(15년 내외)이 다한데다 시중금리가 오르면서 한은의 환수 금액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화폐 종류별로는 지폐가 4억 2732만장(액면가 3조 8724억원)이었으며 동전이 5653만장(79억원)이 폐기됐다. 지폐 중에는 1만원권(2억 3775만장)이 전체의 55.6%에 달했으며 동전은 100원화(3391만장)이 전체의 60.0%을 차지했다. 한은은 지폐가 손상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남아있는 면적이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금액의 전액을, 2분의 5 이상 4분의 3 미만이면 반액으로 교환해준다. 남아있는 면적이 원래 면적의 5분의 2 미만인 경우 무효로 처리하고 교환해주지 않으며, 동전 역시 모양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진위를 판별하기 어려운 경우 교환이 불가하다. 한은이 지난해 폐기한 화폐를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총 길이가 6만 2872㎞에 달한다. 이는 경부고속도로(415㎞)를 약 76회 왕복한 거리다. 총 높이는 14만 159m로 에베레스트산(8849m)의 16배, 롯데월드타워(555m)의 253배에 달한다. 지난해 교환이 이뤄진 손상화폐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서울에 사는 이모 씨가 자택 화재로 불에 탄 지폐 1910만원을 교환받았으며 전남에 사는 홍모 씨가 땅 속에 묻었다 습기로 부패한 1548만원을 교환받았다. 한은은 “화폐를 깨끗이 사용하면 매년 화폐제조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대부분 소각 처리하는 손상화폐를 재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정원 “김정은 지시따라…공공분야 해킹 80%가 북한”

    국정원 “김정은 지시따라…공공분야 해킹 80%가 북한”

    지난해 대한민국 공공분야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의 80%가 북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은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사이버위협 동향과 국정원의 대응 활동’ 언론 간담회를 열고 “김정은이 해킹 목표를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및 국제 해킹조직이 한국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분야를 공격 시도한 건수는 하루 평균 162만여건이었다. 2022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공격 주체는 북한이 80%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중국은 5%였다. 다만 사건별 피해 규모, 중요도 등을 고려한 심각성을 반영하면 북한과 중국의 비중이 각각 68%, 21%로 중국의 위협도 작지 않았다. 국정원은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와 관심에 따라 공격 대상을 변경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8~9월 북한은 국내 조선업체를 해킹해 도면과 설계 자료를 훔쳤다. 김 위원장이 해군사령부를 방문하고 첫 전술핵 공격잠수함이라고 밝힌 ‘김군옥영웅함’ 진수식에 참석하며 해군 전력 강화 의지를 밝힌 시기다. 지난해 초반엔 김 위원장의 식량난 해결 지시에 따라 농수산 기관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10월엔 무인기 생산 강화 지시 이후 국내외 관련 기관에서 무인기 엔진 자료를 수집했다고 한다.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비대면 사이버상에선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대남 비난 강도가 높을 때 사이버 공격이 잇따라 발생했음을 잊지 말고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4월 한국 총선,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우리 정부 흔들기 목적의 북한 사이버 도발, 선거 개입 및 정부 불신 조장을 위한 영향력 공작 등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 추정 해커가 A기관이 사용 중인 위성통신망에 침입해 지상 위성망 관리시스템에 무단 접속한 이후 정부 행정망 침투를 시도하다가 차단된 사례도 있었다. 국정원 관계자는 중국 정부와 연관성이 있다고 확정하진 않았지만 “위성 수신 범위와 공격 수법으로 봐서 중국발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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