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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 ‘슈퍼 샤이’도 스포티파이 6억 스트리밍…르세라핌 ‘크레이지’ 美 흥행 시동

    뉴진스 ‘슈퍼 샤이’도 스포티파이 6억 스트리밍…르세라핌 ‘크레이지’ 美 흥행 시동

    지난해 글로벌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 기록을 갈아치운 그룹 뉴진스의 ‘슈퍼 샤이’(Super Shy)가 통산 세 번째 6억 스트리밍 곡이 됐다. 1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의 두 번째 미니음반 ‘겟 업’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지난달 30일 기준 재생수 6억 35만 5596회를 달성했다. 뉴진스에게 6억 스트리밍 돌파는 ‘OMG’와 ‘디토’(Ditto)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뉴진스는 데뷔 후 지금까지 총 13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슈퍼 샤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각각 8주, 9주 동안 머물며 인기를 끌었고, 빌보드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나란히 2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뉴진스는 최근 글로벌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가 발표한 ‘베스트 그룹’(Best Group) 부문 추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슈퍼 샤이’로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 후보에 오른 뉴진스는 VMA 2개 부문 수상을 노린다. 하이브 산하 르세라핌도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로 글로벌 흥행의 시작을 예고했다. ‘크레이지’는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8월 30일자)에서 ‘데일리 톱 송 글로벌’ 61위를 기록했다.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수도 200만을 돌파해 관심을 끌었다. 쏘스뮤직은 발매 당일 전체 스트리밍의 28% 이상이 미국에서 재생돼 전작 ‘이지’(EASY)의 미국 내 일일 최다 스트리밍 수를 넘었다고 흥행 기대를 전했다.
  • ‘골 중독’ 홀란, 2연속 해트트릭…개막 3경기 7골 대폭발

    ‘골 중독’ 홀란, 2연속 해트트릭…개막 3경기 7골 대폭발

    ‘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뿜어내며 새 시즌 개막 3경기 만에 7골을 쓸어 담았다. 홀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전반 10분과 30분, 후반 38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맨시티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홀란은 첼시와의 1라운드에서 1골을 넣더니 입스위치와의 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이어가며 개막 3경기 만에 7골을 넣었다. 홀란은 이날 상대 백패스를 가로챈 베르나르두 실바의 전진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를 뚫고 왼발로 선제골을 낚았다. 맨시티는 전반 19분 후벵 디아스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홀란은 파이널 서드 패스 연결 과정에서 윌손 루이스에게 공을 건네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에 꽂는 등 맨시티에 다시 리드를 안겼고, 반 박자 빠른 스프린트로 마테우스 누네스의 전진 패스를 받은 뒤 앞으로 달려 나온 상대 골키퍼를 넘기는 칩샷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맨시티 소속으로 공식전 통산 11번째, EPL만 따지면 8번째 해트트릭이다. EPL에서 가장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맨시티 공격수 선배인 세르히오 아궤로(12회). 홀란은 이르면 이번 시즌 아궤로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홀란은 EPL에 입성한 2022~23시즌과 2023~24시즌 개막 3경기에서 각각 3골을 넣으며 2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특히 2022~23시즌은 36골로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는데 이미 발끝이 뜨겁게 달궈진 새 시즌 새로운 기록을 쓸지 주목된다. 홀란이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뛴 102번째 공식전에서 97골을 넣어 100골을 바라보고 있다. EPL에선 69경기 70골이다. 맨시티는 홀란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3연승을 달리며 EPL 5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파이널 서드에서 홀란에게 공을 더 전달하면 된다. 그게 홀란이 팀에 원하는 것”이라며 “상대 센터백이 총을 가지고 있어도 홀란은 못 막는다. 지난 시즌보다 성장했고, 몸 상태도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 협회 언급은 없었다…안세영, 귀국 23일 만에 나주 ‘금의환향’

    협회 언급은 없었다…안세영, 귀국 23일 만에 나주 ‘금의환향’

    28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 올림픽 단식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의 환영식이 31일 고향인 전남 나주에서 열렸다. 귀국한 지 23일 만에 고향에서 열린 환영식으로, 이날 안세영은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환영식은 이날 오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안세영과 그의 부모, 윤병태 나주시장,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세영이 체육관 안에 들어서자 시민들은 꽃다발과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환호했다. 윤 시장은 “28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세웠다”며 “불합리한 배드민턴협회의 구조 속에서 역경을 이겨냈다는 점이 나주 정신의 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꿈을 꾸고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데에는 많은 시민의 응원이 있기 때문이었다”며 “저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저다운 배드민턴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선수 이후 두 번째이자 28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딴 직후 그는 기자 회견에서 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협회 측의 선수 지원과 부상 관리 부실, 대표팀 훈련과 운영 방식 등을 두루 비판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관련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 ‘폭군’, 액션·연기 좋았지만, ‘마녀 1·2’와 연계성은 글쎄…[영화잡설]

    ‘폭군’, 액션·연기 좋았지만, ‘마녀 1·2’와 연계성은 글쎄…[영화잡설]

    박훈정 감독의 시리즈 ‘폭군’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공개일인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열흘 동안 글로벌 OTT인 디즈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폭군’은 인간을 월등한 육체적 힘을 지닌 초인으로 만드는 국가정보원의 비밀 프로젝트이자, 바이러스 이름입니다. 마지막 바이러스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뒤 각기 다른 목적으로 이걸 차지하려 모여든 이들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일을 그렸습니다. 4부작의 시리즈이지만, 앞뒤 중복되는 장면을 제외하면 사실상 2시간 30분 정도의 영화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인기 이유는 우선 액션일 겁니다. 주인공 자경은 암살자인데, 가냘픈 체구의 여성이지만 누구보다 총을 잘 쏘고, 칼이나 무기를 능숙하게 사용합니다. 어지간한 남성들 몇쯤은 손쉽게 제압하죠. 그뿐인가요. 실력만큼 배짱도 두둑합니다.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갑니다. 폭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지간한 사람은 괴물이 된 뒤 몸이 터져 죽어버리지만, 자경은 여기에 적응하고 초인이 됩니다. 자경이 이후 격투 장면은 파워가 한층 올라갑니다. 어지간한 사람은 한 방에 저만치 날려버립니다. 자경 역의 신인 배우 조윤수를 비롯해 박 감독의 전작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들의 열연이 작품을 빛나게 합니다. ‘낙원의 밤’(2021)에서 마 이사로 나왔던 차승원 배우가 연기한 국정원의 청소부 임상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도무지 의도를 알 수 없는, 그렇지만 실력은 최고인 암살자 역이 독특했습니다. 여기에 ‘귀공자’(2023)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김선호·김강우 배우가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등장해 열연합니다. 정상적인 인물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괴상한 캐릭터가 잔뜩 모여 벌이는 암투에 도파민 호르몬이 펑펑 나옵니다. 칼과 총, 맨주먹 액션에 피가 튀고 사지가 찢기고 사람이 날아가고 주변 사물이 와장창 박살납니다. 인간을 초월하는 존재를 등장시켜 빠르고 파괴적인 액션을 선보인 ‘마녀 1’, ‘마녀 2’에서 보여줬던 장면을 극대화한 느낌입니다. 시간을 이리저리 오가면서 과거 숨겨졌던 사건들을 보여주는 식으로 재미를 더합니다. 여기에 일조하는 게 바로 힘을 숨긴 캐릭터, 이른바 ‘힘숨캐’들이겠죠. ‘폭군’ 시리즈는 사실 박 감독의 전작 ‘마녀 1’, ‘마녀 2’와 맞닿아 있는 작품입니다. ‘마녀’는 미국이 전 세계에서 극비리에 진행하던 초인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립니다. 이른바 2세대 프로젝트의 실험체였던 두 소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실험체 중 몇몇은 막강한 힘을 얻었지만, 힘을 계속해서 사용하면 머리가 터져 죽게 됩니다. ‘마녀 1’의 주인공인 자윤(김다미 분)은 실험실에서 도망 나와 지내다 일부러 TV쇼에 출연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결국 진정제 같은 파란 약물을 얻는다는 결말이었죠. 평범해 보였지만 ‘자윤이는 계획이 다 있구나’ 생각이 들게 만들면서 재미를 줬습니다. ‘마녀 2’는 자윤의 동생인 이름 없는 소녀(신시아 분)가 등장합니다. 1편에 이어 애초부터 초능력을 타고난 오리지널 초인, 그의 유전자로 조합한 집단 유니언 등을 추가했습니다. 1편에서 4년 만에 개봉한 2편은 1편의 이야기를 조금 확장하는 데에 그쳤습니다. 초인들이 더 나오고, 조금 있다가 더 굉장한 캐릭터가 등장해 깜짝 놀라게 만들고 과거를 보여주며 ‘사실 이런 일이 있었지’ 하는 식입니다. ‘폭군’은 ‘마녀 1·2’와 이어지지만 실험 주도는 미국이 아닌 한국이라는 설정을 추가해 이야기를 벌려놓습니다. 수십 년 전부터 국정원 내에 미국에 대항하는 파벌이 있었고, 이 그룹을 이끄는 게 바로 최 국장(김선우 분)입니다. 핵무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미국 몰래 개발했지만 미국에 번번이 발각돼 저지당했습니다. 이들이 어느 날 우연히 폭군 바이러스를 발견했다는 내용이죠. 실험이냐 바이러스냐의 차이일 뿐 ’폭군‘이나 ’마녀‘의 이야기 구조는 비슷합니다. 가냘픈 소녀가 초인이 되고, ’알고 보니 얘가 가장 힘이 쎄‘ 하는 식입니다. 그런 점에서 ‘폭군’은 마녀의 이야기를 조금 비틀어 만들었지만, 그게 그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등장인물을 겹치게 만든 건 큰 실수 같습니다. 예컨대 ‘폭군’에서 최 국장이 흔적을 지우기 위해 죽인 자신의 은사 최 교수는 ‘마녀 1’에서 자경의 아버지로 등장했습니다. ‘마녀 2’에서 나왔던 유니언의 톰은 ‘폭군’에서는 미국팀 실력자로 나옵니다. 보는 내내 저 인물들이 왜 겹치고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저 ‘배우 돌려막기’였다 합니다. 이야기의 진행 상황이나 배우 돌려막기 등을 보면, ‘마녀 1’, ‘마녀 2’, ‘폭군’은 박 감독이 이야기를 다 짜놓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벌려만 놓은 게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매 영화의 말미마다 던져놓은 힌트들 역시 제대로 해소하지 않은 상황이고요. 영화를 보는 관객이 스스로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을지 몰라도, 이야기를 좀 더 빈틈없이 만들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던 마블의 히어로 무비는 ‘어벤져스’ 이후 여러 캐릭터가 난립하고 이야기가 꼬이면서 몰락했습니다. ‘마녀’ 시리즈든 ‘폭군’ 시리즈든 좀 더 촘촘한 다음 편을 기대해봅니다. 김기중 기자의 ‘영화잡설’은 놓치면 안 될 영화, 혹은 놓쳐도 무방한 영화에 대한 잡스런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격주 토요일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 “부업으로 한 달에 60만원 벌어요”…‘부캐’ 만드는 직장인들

    “부업으로 한 달에 60만원 벌어요”…‘부캐’ 만드는 직장인들

    직장인 중 약 80%가 부업을 하고 있거나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부업으로는 본업에 큰 부담이 없는 ‘블로그·유튜브 등 운영’이 꼽혔다. 지난 29일 일자리 앱 벼룩시장은 근로자 1327명 대상으로 소득 증감 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0.3%가 ‘변화 없다’, 20.5%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증가했다’고 답한 사람은 19.2%였다. 체감 소득 변화는 고용 형태 별로 달랐다. 정규직 근로자 중엔 ‘증가’가 21.6%로 ‘감소’(12.5%)보다 약 2배 높았던 반면, 비정규직에서는 ‘감소’가 39.9%로 ‘증가’(13.5%)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 감소의 이유로는 ‘근로 시간 감소’(39.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야근 수당, 초과근무 수당 등 각종 수당 감소(18.3%), 연봉 삭감(16.5%)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1.5%가 ‘그렇다’고 답했다. 나빠졌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물가 상승(79.0%)이었다. 그다음으로는 소득 감소(8.9%), 금리 인상(6.6%), 부채 증가(4.2%), 지출 증가(1.3%) 순이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직장인들의 상당수가 부업을 하고 있거나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응답자 중 82.1%가 현재 본업 외 부업을 하고 있거나(26.8%) 고려하고 있다(55.3%)고 답했다. 부업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17.9%였다. 부업을 하게 된 이유는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55.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목돈 마련을 위해(19.1%), 부채를 갚기 위해(10.7%), 여유시간 활용(6.7%), 노후 대비(5.1%)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뛰어든 부업 종류로 블로그·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 계정 운영(20.2%)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이벤트·행사 스태프(17.4%), 음식점 서빙·주방 보조(11.2%), 택배·배달(9.0%), 물류센터(8.4%) 순이었다. 부업으로 인한 월 평균 소득은 62.3만원으로 남성(71.2만원)이 여성(53.4만원)보다 17.8만원 더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업을 고려 중인 근로자들도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서’(43.3%)라는 이유를 골랐다. 희망하는 부업 형태로 블로그·유튜브 등 SNS 계정 운영(15.9%)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또한 사무보조(10.4%), 매장 관리 및 판매, 택배 및 배달(각 9.7%), 음식점 서빙 및 주방 보조(9.3%), 카페 및 바리스타(9.0%) 등의 직종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이벤트 및 행사 스태프(7.4%), 쇼핑몰 및 무인점포 운영(6.1%), 과외 및 강의(6.0%) 등이 꼽혔다.
  • “1등하면 아이폰”···러시아 클럽서 열린 ‘옷 벗기 대회’ 논란

    “1등하면 아이폰”···러시아 클럽서 열린 ‘옷 벗기 대회’ 논란

    러시아의 한 클럽이 아이폰을 걸고 참가자들이 옷을 벗게 하는 대회를 주최해 분노를 샀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서남단 도시인 아스트라한의 한 임시 나이트클럽이 고객들을 상대로 아이폰을 건 대회를 열었다. 해당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순서대로 한 명 씩 옷을 벗어야 하며, 끝까지 무대에 남아있는 참가자가 애플의 아이폰 스마트폰을 차지하는 규칙이다. 당시 무대에는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올랐으며, 이중 20대로 알려진 여성은 다른 3명의 참가자에 비해 더욱 적극적으로 경쟁에 참여하며 옷을 하나씩 벗어 던졌다. 해당 대회는 현장에 경찰이 들이닥치면서 중단됐다. ‘옷 벗기 대회’가 열린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출동해 대회를 중지시키고 클럽 관계자들과 대회 참여자들을 긴급 체포했다. 이고르 바부슈킨 주지사는 사건 소식을 접한 뒤 크게 분노했다. 그는 “문제의 대회가 열린 장소는 유사시 시민들이 대피해야 할 보호소이자 대피소”라면서 “우리 국민이 전쟁에서 목숨을 바치는 동안, 누군가는 인간의 존엄성을 모욕하는 수치스러운 쇼를 제작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체포된) 그들은 대피소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금 진짜 벙커와 최전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의 신상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체포된 여성 참가자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한 일에 대해 후회한다. 나의 행동은 부도덕했다. 모든 사람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으나, 국민들도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당국은 유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클럽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이폰 걸린 ‘옷 벗기 대회’ 논란…여성 참가자, 경찰에게 한 말은?[포착]

    아이폰 걸린 ‘옷 벗기 대회’ 논란…여성 참가자, 경찰에게 한 말은?[포착]

    러시아의 한 클럽이 아이폰을 걸고 참가자들이 옷을 벗게 하는 대회를 주최해 분노를 샀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서남단 도시인 아스트라한의 한 임시 나이트클럽이 고객들을 상대로 아이폰을 건 대회를 열었다. 해당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순서대로 한 명 씩 옷을 벗어야 하며, 끝까지 무대에 남아있는 참가자가 애플의 아이폰 스마트폰을 차지하는 규칙이다. 당시 무대에는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올랐으며, 이중 20대로 알려진 여성은 다른 3명의 참가자에 비해 더욱 적극적으로 경쟁에 참여하며 옷을 하나씩 벗어 던졌다. 해당 대회는 현장에 경찰이 들이닥치면서 중단됐다. ‘옷 벗기 대회’가 열린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출동해 대회를 중지시키고 클럽 관계자들과 대회 참여자들을 긴급 체포했다. 이고르 바부슈킨 주지사는 사건 소식을 접한 뒤 크게 분노했다. 그는 “문제의 대회가 열린 장소는 유사시 시민들이 대피해야 할 보호소이자 대피소”라면서 “우리 국민이 전쟁에서 목숨을 바치는 동안, 누군가는 인간의 존엄성을 모욕하는 수치스러운 쇼를 제작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체포된) 그들은 대피소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금 진짜 벙커와 최전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의 신상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체포된 여성 참가자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한 일에 대해 후회한다. 나의 행동은 부도덕했다. 모든 사람에게 사과한다”면서 “(전장에 있는 군인의) 가족에게도 미안하다”고 밝혔으나, 현지에서는 싸늘한 시선과 날 선 비판이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당국은 유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클럽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재준 경북도의원, 수산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법적계기 마련

    김재준 경북도의원, 수산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법적계기 마련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재준 의원(국민의힘·울진)은 제349회 임시회에서 도내 수산식품산업의 육성과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자 ‘경북도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북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시했고 ▲수산식품산업 실태조사를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고, 관련 사업자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가능하게 했으며 ▲수산식품 소비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 등에 도내 생산 수산물 우선구매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경북도는 동해에 풍부한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산식품산업은 지역경제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수산업의 중심지인 경북의 수산식품산업이 최근 들어 기후변화 등에 의한 어업자원의 고갈, 어촌 지역의 고령화, 국내 수산물 시장의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지역내 수산식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 의원은 “K식품의 한류 등으로 인해 수산식품산업이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경북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경우 영세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가가치 창출효과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라고 하면서 “이번 조례 제정으로 경북의 수산식품산업을 도내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을 통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지난 28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9월 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전기차 ‘캐즘’ 돌파구라고? 현대차 꺼내든 EREV 대체 뭔가요[業데이트]

    전기차 ‘캐즘’ 돌파구라고? 현대차 꺼내든 EREV 대체 뭔가요[業데이트]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기업의 시계는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면서 경영활동의 밤낮이 사라진 지금은 더욱 그러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산업계의 소식을 꾸준히 ‘팔로업’하고 싶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각 분야의 화두를 꾸준히 따라잡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토요일 오후, 커피 한잔하는 가벼운 데이트처럼 ‘業데이트’가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됐거나 혹은 놓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의미 있는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업뎃’ 해드립니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수요 둔화의 파고를 넘을 비장의 무기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를 꺼내들었습니다. 지난 28일 2024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에서 EREV 개발을 공식화하면서죠. 전동화 전략은 당초 계획처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되, 수요 둔화 시기를 버텨내고 전기차 대중화의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한 동력으로 하이브리드차(HEV)와 함께 EREV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하이브리드차는 최근 완성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갑자기 등장한 EREV는 도대체 뭘까요. 정말 전기차를 지원사격하는 효자 아이템이 돼줄 수 있을까요. 현대차는 전기차 시장의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기)을 돌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크게 두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첫째는 하이브리드차 같은 대안 시스템을 더욱 잘 개발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EREV를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전기차의 연장선상에서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EREV는 쉽게 말해 내연기관 엔진을 통해 생성된 전기를 기반으로 모터를 구동하여 동력을 얻는 전기차를 의미합니다. 전기차에 엔진 발전기를 얹어 주행거리를 늘린 차량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차량 구조는 내연기관 엔진, PE시스템(구동 모터), 배터리 등이 모두 구성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유사합니다. 그러나 엔진은 전기를 생성하는 제너레이터 역할에 국한할 뿐, 배터리 잔존용량이 감소한 경우에도 차량 구동에는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하이브리드차가 아닌 전기차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는 설명입니다. ‘장거리 주행 시 충전에 대한 걱정을 잊고 전기차를 탈 수 있다는 점’이 EREV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지요. 급속 충전과 완속 충전이 모두 가능해 일반 순수 전기차처럼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REV는 사실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 2010년대 초에 이미 GM의 쉐보레 볼트, BMW의 i3 REx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EREV 모델을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다만 당시엔 전기차에 대한 이해 및 수요 부족으로 존재감은 미미했죠. 그러나 최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는 대안 기술로 각광받으면서 마쓰다,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업체들의 개발 움직임도 재점화되는 추세입니다. 현재 전 세계 ERE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곳은 중국입니다. 전기차 전문 리서치 회사 EV볼륨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EREV 판매대수는 70만 5900대로, 이 중 약 98%가 중국에서 판매됐습니다. 대표주자는 지난해 약 38만대를 팔아치운 중국의 리오토(Li Auto)입니다. 리오토는 2019년 선보인 첫번째 EREV 모델 ‘리원’(Li One)을 시작으로 ER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연달아 출시하며 EREV 시장에서 지배력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전과 구동이 모두 가능한 전륜 통합 모터 1개와 후륜 구동용 모터 1개 등 모두 2개의 모터로 구성된 독자적인 EREV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개의 모터로도 사륜구동이 가능하도록 구현해 별도의 발전용 모터를 두는 타사의 시스템과 차별화된다는 설명이죠. 기존 엔진을 최대한 활용하고, 원가 비중이 높은 배터리 용량은 약 30% 축소함으로써 동급 전기차 대비 EREV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판매 가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완충 시 900㎞ 이상 주행이 가능하게 해 기존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2026년 말 북미와 중국에서 EREV 양산을 시작해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는 EREV 중에서도 현대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D급(중형) SUV 차종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으며, 연간 8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입니다. 더불어 경제형 C급(준중형) 플랫폼을 활용한 EREV는 중국에서 연간 3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고 선언했고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동화 시대에서 현대차는 대중 브랜드뿐 아니라 럭셔리 및 고성능 모델까지 모든 전기차 라인업을 가장 빠르게 선보인 독보적인 기업”이라며 “과거부터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기술과 혁신을 기반으로 계속해 앞으로 다가올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고, 전기차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충전 인프라가 미비하거나 화석연료의 가격이 낮아 전기차 보급의 유인동기가 부족한 국가, 또는 전기차 구매 여력이 부족한 소비자층에서 EREV가 친환경차의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전기차로의 급격한 전환에 따른 소비자 혼란을 줄여주는 완충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하고 있지요. 그러나 정말 EREV가 주춤한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의 물꼬를 다시 터줄 구원투수가 돼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입니다. 기본으로 돌아와서, 향후 출시될 EREV의 상품성에 답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 추석이 코앞인데… 제주도 체불임금 작년보다 50% 이상 늘었다

    추석이 코앞인데… 제주도 체불임금 작년보다 50% 이상 늘었다

    경기 침체 여파로 제주도내 체불임금 신고액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추석 대비 체불임금 유관기관·단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의 체불임금 실태 분석 결과 올해 7월 기준 체불임금 신고액은 총 194억 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28억 8300만원과 비교 5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87억 8900만 원(96.5%)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의 중재 및 사법처리를 통해 처리됐다. 이를 제외한 실제 청산 대상 체불임금은 6억 7700만원으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전체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이 16.5%, 금융·부동산 및 서비스업이 16.4% 순이었다. 도는 지난 26일부터 9월 13일까지를 체불임금 예방 및 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체불임금 예방을 위한 홍보와 노동자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각종 대금 등 관급 공사에 대한 임금체불 예방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체불임금 노동자 권리구제 절차를 집중 홍보하고,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도 도내 체불임금 노동자 상담을 강화한다. 도·행정시 및 산하기관은 선금급·기성금 등 계약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관급공사 및 물품구매 대금을 추석 명절 이전에 조기 지급 하도록 독려하고, 건설공사 시공실태 등 현장점검도 추진한다. 민간 부문의 체불임금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과 협력해 추석 명절 이전 최대한 해소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노동자에게 생계 및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의 도산 등으로 임금이 체불된 노동자에게 대지급금을 지급한다. 경영애로 등으로 일시적 체불이 발생한 사업주에게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통해 체불청산을 적극 지원한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도, 유관기관, 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해 제주지역 노동자 누구나 풍성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체불임금 예방과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 기후행동의원모임 “헌재 기후소송 판결 환영”

    민주 기후행동의원모임 “헌재 기후소송 판결 환영”

    더불어민주당 내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 소속 의원들이 ‘기후 소송’ 헌법소원 사건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과 함께 “책임 있는 기후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상 소속 박지혜·박정현·염태영·김성환·차지호·이소영·김정호 의원 등은 30일 인천 중구에서 열린 ‘2024 정기국회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헌법 불합치 결정은 2030년 이후의 탄소중립 계획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탄소중립기본법은 2031년부터 2049년 사이 감축 목표에 대해 정량적 수준을 제시하지 않았고, 이는 과소보호금지원칙과 법률유보원칙을 위반해 청구인들의 환경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헌재는 지난 29일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비율을 정한 탄소중립기본법 조항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조항은 2026년 2월 28일까지만 적용되며, 그 전까지 국회는 법을 개정해야 한다. 의원들은 정부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결정은 기후위기가 위험상황이자 국가의 보호 의무가 존재하는 중대한 사안임을 인정한 최초의 판결”이라며 “폭염과 폭우 등 기후재난이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이 기후악당 국가라는 오명을 벗고 기후 대응 정책 기조를 신속히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받은 조항뿐 아니라, 기각된 내용들까지 포함해 우리나라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살펴볼 것”이라며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한 개정안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5인의 위헌 의견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위헌 결정에 이르지 못한 ‘정부의 부문별 및 연도별 감축목표’에 대해서도 기후위기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었다.
  • 작년 대학생 장학금 1인당 356만원…학자금 대출자는 8% 증가

    작년 대학생 장학금 1인당 356만원…학자금 대출자는 8% 증가

    지난해 4년제 대학들의 장학금 총액이 0.1% 감소하고 학자금 대출 이용 학생은 8%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의 8월 공시 결과를 분석한 ‘2024년 8월 대학 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4년제 일반·교육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952만 7000원으로, 1년 전보다 101만 9000원(5.5%) 증가했다. 교육비는 재학생을 기준으로 학교가 학생의 교육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인건비, 운영비, 장학금, 도서 구입비, 실험·실습비, 기계 기구 매입비 등을 의미한다. 국·공립대가 2492만 6000원으로 사립대의 1780만 2000원보다 1인당 교육비 투자 액수가 높았다. 전년도에 비해 국·공립대는 9.3%, 사립대는 3.9%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장학금 총액은 4조 7809억원으로 37억원(0.1%) 감소했다. 장학금 재원은 국가 장학금(3조 88억원·62.9%)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교내 장학금은 1조 5876억원(33.2%)이었다. 학생의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56만 9000원으로, 1년 전보다 1만 6000원(0.4%) 줄었다.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은 44만 2880명으로 3만 1787명(7.7%) 늘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는 21만 5836명으로 5만 4245명(33.6%) 늘었다. 반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는 22만 7044명으로 2만 2458명(9.0%) 감소했다.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13.8%로 0.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립대(14.8%)가 국공립대(10.8%)보다, 수도권대(14.8%)가 비수도권대(12.9%)보다 높았다. 이날 130개 전문대 공시 결과 분석도 함께 발표됐다. 지난해 전문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249만 4000원으로 72만 2000원(6.1%) 증가했다. 지난해 전문대 장학금 총액은 1조 4161억원으로 373억원(2.6%) 줄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95만 3000원으로 4만 4000원(1.1%) 늘었다.
  • 서이초 겪어도…“교권침해 소송 절반, 여전히 아동학대”

    서이초 겪어도…“교권침해 소송 절반, 여전히 아동학대”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교권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지만 교원 단체에 신고되는 아동학대 건수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최근 106차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교권옹호위)를 열고 교권침해 사건 관련 소송·행정절차 등 114건을 심의한 결과 아동학대 신고 관련은 총 52건으로 전체 심의 건 중 45.6%을 차지했다. 이는 서울 서이초 교사가 사망한 지난해 7월 16일 이전인 104차 교권옹호위 심의(2023년 7월 11일) 때 판단한 아동학대 신고 관련 비율(50.6%·44건)과 큰 차이가 없다. 직전인 105차 교권옹호위 심의(2023년 12월 6일)에서도 아동학대 신고 비율은 전체 심의 건수 중 45.6%(42건)로 같은 비율이었다. 교총은 매년 교권옹호위원회 심의를 열어 교원들의 소송비를 지원한다. 교총은 이번 106차 교권옹호회에서 심의한 114건 중 70건에 대해 총 1억 54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총옹호위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사례를 살펴보면 유아 보호자가 유치원에 찾아와 교사에게 폭언하고 ‘맘카페’에서 명예훼손을 일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교실을 이탈하고 다른 아이를 폭행하는 학생이 교사의 지도에 불응해 뛰어나가는 것을 붙잡았는데, 멍이 들었다며 아동학대로 신고한 경우도 있었다. 이 모든 경우는 무혐의로 종결됐다. 교총은 “교권5법 시행 이후에도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이 이어져 교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정서학대를 엄격히 제한하고 명료화하는 아동복지법 개정과 교원지위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 굳건한 ‘아파트 불패’… 7월 서울 주택 매매 1만건 돌파

    굳건한 ‘아파트 불패’… 7월 서울 주택 매매 1만건 돌파

    서울 내 주택 매매가 지난 7월 한 달 1만건을 돌파하며 큰 폭으로 늘었다. 100채 중 75채는 아파트였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신고일 기준)는 1만 2783건으로 전달 대비 40.6%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10.2% 껑충 뛰었다. 서울의 월간 주택 거래가 1만건을 넘어선 건 2021년 8월 1만 1051건 이후 2년 11개월 만이다. 주택 매매 증가를 이끈 건 아파트였다. 아파트 거래는 9518건으로 전월 대비 54.8%, 전년 동월 대비 150.2% 급증했다. 2021년 9월 9684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서울 주택 매매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한 비중은 74.5%까지 확대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7월 주택 매매는 3만 7684건으로 전월 대비 31.3% 증가했다. 비수도권 주택 거래량도 3만 612건으로 같은 기간 13.1% 늘었다. 다만 거래 증가 폭은 수도권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전국 주택 매매량은 총 6만 8296건으로 전월 대비 22.5% 늘었다. 아파트 거래는 26.4% 증가한 5만 4732건, 비아파트 거래는 8.9% 늘어난 1만 3564건이었다. 7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신고일 기준 총 21만 8190건으로 전월보다 13.2% 증가했다. 전세는 14.0%, 월세는 12.6% 늘었다. 올해 1~7월 누적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비중은 57.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포인트 확대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7월 말 기준 총 7만 1822가구로 전달보다 2215가구(3.0%)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 3989가구로 같은 기간 7.1%, 비수도권은 5만 7833가구로 2.0% 각각 감소했다. 다만 경기 지역 미분양 주택은 1만 187가구로 전달보다 2.3% 늘었다. 대구도 3.4% 늘어난 1만 70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 7월 1만 6038가구로 전월 대비 1182가구(8.0%) 많아졌다. 2020년 10월 1만 6084가구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증가세는 지난해 8월부터 12개월 연속 이어졌다. 공급 선행지표인 주택 인허가와 착공 등은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7월 누계로 보면 인허가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7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 1817가구로 전월 대비 8.7%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0.7% 증가했다. 1~7월 누계 인허가는 17만 1677가구로 지난해보다 22.8% 줄었다. 서울의 7월 주택 인허가는 3375가구로 전달보다 27.6%,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4% 각각 증가했다. 다만 1~7월 누계는 지난해보다 18.4% 감소했다.
  • 경기 둔화에 상반기 창업기업 62만여개로 감소…부동산업 불황 지속

    경기 둔화에 상반기 창업기업 62만여개로 감소…부동산업 불황 지속

    세계 경기 둔화 여파 등으로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창업 기업 수는 62만 2760개로 1년 전(69만 5891개)보다 4.3%(2만 7744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인서비스업(8.4%)과 건축물 관리 및 청소 등 사업시설관리(5.4%) 업종에서 창업이 늘었다. 수출 호조세 등으로 금융 및 보험업(2.6%), 운수·창고업(1.3%)도 창업이 증가했다. 건물관리 및 청소에 대한 수요 확대로 소자본 창업이 건축물 일반 청소업과 사업시설 유지·관리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창업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30대 이하가 창업을 주도한 가운데 지난해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 폭은 축소됐다. 반도체 경기 호황 등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육상 화물자동차 운송업의 창업이 증가했고 2022년 4월 택시 운송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선정되면서 올해 상반기 29.4%나 늘었다. 반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이 지속되면서 소비 여력이 감소하고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부동산업의 신규 창업이 전년 대비 각각 5.2%, 7.0%, 8.7% 줄며 창업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월별로 보면 1월과 4월을 제외하고 모두 줄었다. 특히 6월 창업 기업은 9만 3062개로 1년 전보다 1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줄었다. 올해 상반기 기술 기반 창업은 11만 157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했고 전체 창업에서 기술 기반 창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7.9%로 나타났다.
  • 생산·소비 ‘더블 마이너스’… 투자 증가는 ‘긍정 시그널’

    생산·소비 ‘더블 마이너스’… 투자 증가는 ‘긍정 시그널’

    산업 생산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짝 증가했던 소비는 한 달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하반기 내수 회복이 여전히 아득한 상황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7(2020년=100)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4월 1.4% 증가했던 생산은 5월 -0.8%, 6월 -0.1%에 이어 석 달째 감소세를 이었다. 생산이 3개월 연속 감소한 건 2022년 8~10월 이후로 21개월 만이다. 부문별로는 광공업 생산이 전월 대비 3.6% 줄었다. 2022년 12월 -3.7% 이후 19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광공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가 동시에 위축돼 3.8% 줄었다. 반도체는 8.0% 감소했다. 6월 반도체 생산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자동차 생산은 14.4% 줄었다. 2020년 5월 -24% 이후 50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자동차 부품사 파업과 라인 보수공사 등이 생산 지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모비스 협력업체와 기아차 광주공장 협력사 등이 부분 파업에 나섰다. 한국지엠(GM)은 부평공장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이에 7월 국내 완성차 업체 생산량은 29만 910대로 30만대를 밑돌았다. 다만 통계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산업 생산이 3개월 연속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기준으로는 ‘플러스’로 가고 있다”면서 “산업 부문은 괜찮은 상황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업황도 견조하다”고 말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7% 증가했다. 금융·보험(-1.3%), 숙박 및 음식점업(-2.8%), 예술·스포츠·여가(-1.3%)에서 줄었고, 정보통신(4.5%), 운수·창고(3.1%)에서 늘었다. 공공행정 생산은 6.0% 늘었다. 소비 지표인 소매 판매는 1.9% 감소했다. 4월 -0.6% 5월 -0.2%를 기록한 이후 6월 1.0%로 반짝 증가했다가 다시 한 달 만에 꺾였다. 차량 연료 등 비내구재(-1.6%), 승용차를 비롯한 내구재(-2.3%), 오락·취미용품 등 준내구재(-2.1%)가 동시에 줄었다. 반면 설비투자는 10.1% 늘면서 두 달째 증가세를 이었다. 운송장비 투자가 50.5% 급증하면서 전체 투자 증가를 이끌었다. 건설기성은 1.7% 감소했다. 건축에서 공사 실적이 0.9% 늘었지만, 토목에서 8.9% 감소했다. 향후 건설 경기를 예고하는 건설 수주는 1년 전보다 토목(83.5%)을 중심으로 28.4%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4로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하면서 5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6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초고령사회 서울, 골다공증 관리 위한 서울시 통합체계 필요성’ 정책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허훈 서울시의원, ‘초고령사회 서울, 골다공증 관리 위한 서울시 통합체계 필요성’ 정책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과 대한골대사학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의회가 주최하는 ‘초고령사회 서울, 골다공증 관리를 위한 서울시 통합체계 필요성’ 정책토론회가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22.5%, 특히 70세 이상 여성의 유병률은 68.7%를 기록하고 있으며, 골다공증이 성인 사망 원인 중 열 번째를 차지할 만큼 치명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료계와 서울시가 머리를 맞대는 자리인 만큼 의미가 깊다. 발제를 맡은 노재휘 순천향의대 정형외과 교수는 ▲골다공증성 골절의 심각성과 의료부담 ▲골다공증 관리에 따른 사회경제적 기대효과 ▲자치구 보건소의 우수한 골밀도 검사 인프라를 바탕으로 검사-치료-관리 통합 서비스 제공 방안 등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 백기현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장인선 헬스경향 건강팀장, 김덕윤 경희의대 교수, 공현식 서울의대 교수, 정소진 서울시 건강관리과장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보건소와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위한 환자의 정보 공유 필요성 ▲보건소 골밀도 검사 신뢰도 향상을 위한 협업 시스템 구축▲골다공증을 주요 만성질환과 같이 보건소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성 ▲서울시가 운영하는 각종 질환 관련 방문 건강관리사업 등과 연계한 관리 대상자 발굴 및 예방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허 의원은 “작년 6월 서울시와 대한골대사학회가 협력ㅙ 골다공증 관리사업을 1년간 진행한 바 있으며, 잘 구축된 골다공증 예방-진단-치료의 신속 프로세스가 실질적인 사후 통합관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시니어 정책들 역시 뼈 건강이 선행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의회 차원에서도 서울시 골다공증 예방·관리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입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예약 당일 취소 했는데도 환불 불가?”…숙박 예약 위약금 ‘주의보’

    “예약 당일 취소 했는데도 환불 불가?”…숙박 예약 위약금 ‘주의보’

    오는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 또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숙박시설 이용에 따른 소비자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접수된 숙박시설 이용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4118건이다. 숙박 피해구제 신청은 2021년 1047건, 2022년 1428건, 지난해 164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피해구제 신청 4118건을 신청 사유별로 살펴보면 계약해제 시 위약금 불만이 78.5%(3234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생·안전·부대시설 등 이용 관련된 불만이 11.9%(492건), 숙박 이용 관련 정보제공 미흡 6.2%(256건) 순이었다. 특히 일부 숙박시설에서 사전에 환불 불가 약관을 알렸다는 이유로 계약취소 요청 시점과 관계없이 무조건 환불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에서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7일 이내에 청약철회가 가능하도록 정하고 있다. 다만 이용 예정일이 임박해 취소하는 경우에는 재판매 불가 등의 사유로 청약철회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최근 3년간 네이버, 야놀자, 여기어때 등 주요 숙박 플랫폼 7곳을 통해 체결한 숙박시설 이용계약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374건으로 전체 건수 중 57.6%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여기어때가 523건으로 제일 많았고, 아고다 505건, 야놀자 502건, 네이버 358건, 에어비앤비 309건, 부킹닷컴 111건, 티몬 105건 순이었다. 최근 3년 동안 에어비앤비를 제외한 6개 플랫폼 모두 신청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아고다는 2년 연속 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7개 플랫폼의 합의율은 64.8%로 전체 숙박서비스 평균 합의율(56.9%)보다 7.9%P 높지만, 플랫폼별 합의율은 큰 차이가 있었다. 에어비앤비가 89.3%로 가장 높았으며 부킹닷컴이 39.6%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숙박시설 이용계약 체결 시 사업자가 게시한 환불 조항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이용 일정, 이용 인원, 숙박시설 정보 등을 정확히 확인하고 예약 확정서 또는 예약 내역 등을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가치소비·가성비 담아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가치소비·가성비 담아

    이마트가 다음달 6일까지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에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사면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해 주고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8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준다.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매출이 11% 늘어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올해도 이마트는 알뜰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전예약 선물세트 물량을 10% 이상 늘렸다. 올 추석 사전예약은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당시 매출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사전예약 때에는 기업 등 대량 구매 고객이 많은 만큼 저렴하고 배송도 쉬운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다. 대표적으로 조미료, 통조림 선물세트들이 지난해 추석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신선식품에서는 축산 선물세트가 가장 인기였으며, 작년 추석 5년 만에 가격을 최대 10% 인하했던 10만~20만원대 냉장한우 세트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이마트는 이번 추석 선물용 대량 구매에도 부담이 적은 3만~4만원대 조미료·통조림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0% 늘렸다. 일상용품 선물세트는 인기 헤어케어 선물세트 2종 가격을 동결하며 해당 물량도 20% 늘렸다. 축산 선물세트는 냉장한우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유명 산지에서 구매자에게 바로 직배송하는 ‘산지직송 택배’ 선물세트의 종류를 기존 8종에서 12종으로 늘리고, 조선호텔 협업 선물세트 등 2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20% 확대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때만 40% 할인하는 선물세트를 지난해 1종에서 올해 5종으로 늘리고, 특히 사과 세트 가격을 지난해 추석 대비 평균 10%가량 낮췄다. 수산 선물세트는 양식 참굴비, 10만원 미만 가성비 제주 선어세트를 새롭게 선보이고, 건해산 선물세트에서는 조미료, 통조림과 혼합 구성해 활용도를 더욱 높인 조미김 세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의 또 다른 특징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선물세트가 많다는 점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환경과 건강을 고려하는 ‘가치소비’ 트렌드를 중시하면서 이마트는 저탄소 인증 과일, 무항생제 한우, 유기농 상품 등 친환경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이마트의 가치소비 PL(Private Label)인 ‘자연주의’ 선물세트는 지난 설 명절 동안 전년 대비 16%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8% 성장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추석에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26종의 자연주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그중 9개 품목은 과일세트다. 저탄소 인증 사과와 배로 구성된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세트’(12과)는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 결제 시 25% 할인된 7만 4250원에 판매되며 ‘저탄소 인증 사과&배&샤인 혼합세트‘는 30% 할인된 7만 4200원에 제공된다. 또한, ‘저탄소 인증 대봉시곶감 세트’(16입)는 30% 할인과 함께 10+1 행사까지 진행돼 대량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고물가로 인해 지난 설 3만원대의 가성비 높은 올가닉 신선세트 매출이 20% 이상 신장한 것에 주목해 올 추석에도 3만원대 과일 세트를 강화했다.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세트’(9과)와 ‘유기농 골드·그린키위 혼합세트’를 각 30% 할인된 3만 9200원과 3만 5700원에 선보인다. 특히 사과·배 혼합세트의 경우 올 추석 처음으로 과일 파손을 줄여주는 완충재를 100% 생분해성 수지 성분으로 바꿔 친환경 요소를 한층 높였다. 올가닉 가공 세트에서는 2만원대 극 가성비를 자랑하는 ‘자연주의 정성담은 과일차 세트’를 새롭게 내놨다. 제주산 무농약 레몬과 한라봉, 유기농 설탕, 국산 사양벌꿀 등 건강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레몬차, 한라봉차, 꿀자몽차 3종 구성이 할인가 2만 3920원에 판매되며, 10개 구매 시 1개를 무료로 준다. 이마트 김보훈 자연주의 바이어는 “선물세트 주소비층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로 확대되며 선물을 주고받는 이의 신념과 취향 등을 고려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는 실속과 품격, 그리고 특별한 의미까지 더한 가치소비 세트를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선물세트의 친환경 패키지 전환도 이어간다. 올 추석부터는 축산 및 수산 세트 20여종에 사용해 온 친환경 보냉제의 충진재를 기존 물과 전분에서 천연젤 성분으로 바꾼다. 친환경적이면서도 배송 중 터져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고, 보냉력도 우수하다. 아울러 버섯, 견과 세트 등 올가닉 세트 6종에 대해서는 FSC(산림관리인증) 인증을 받은 친환경 외박스 또는 사탕수수지 합지를 사용하고, 포장용 부직포를 비목재 사탕수수지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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