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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레이싱 차주, 박명수 비난글 게재

    무한도전 레이싱 차주, 박명수 비난글 게재

    MBC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에 차량을 빌려줬던 차주의 글이 화제다. 30일 차주는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 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글을 게재했다. 차주는 “나는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주었다. 그리고 ‘무한도전’ 방송에 나왔듯이 사고가 났다. 그 차가 내 차다”라고 전했다. 이어 차주는 “내가 박명수씨에 대한 호감이 비호감으로 돌아선 건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다. 기본적으로 사과는 할 줄 알았다. 재미를 생각했기 때문인지 차 뒤에서 자세를 낮추며 날 보지도 않았다.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는 것은 전혀 없었다”고 박명수를 비난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피드레이서 사고차량 주인 “박명수 직접 사과 안해” 블로그 글 원문 보니

    스피드레이서 사고차량 주인 “박명수 직접 사과 안해” 블로그 글 원문 보니

    MBC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박명수가 사고를 냈던 차량의 주인이 강한 불만의 글을 공개했다. 30일 차주는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 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차주는 “’무한도전’에서 스피드 레이서라는 이름의 특집을 진행한 바 있다.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없던 일반인들에게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줬다. 하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나는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됐기 때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주었다. 그리고 ‘무한도전’ 방송에 나왔듯이 사고가 났다. 그 차가 내 차다”라고 문제를 언급했다. 차주는 “내가 박명수 씨에 대한 호감이 비호감으로 돌아선 건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다. 기본적으로 사과는 할 줄 알았다. 재미를 생각했기 때문인지 차 뒤에서 자세를 낮추며 날 보지도 않았다.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는 것은 전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최측 차라는 생각을 했더라도 촬영날에 개인차인 것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대처가 이해가 안됐다. 이제는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난다”며 “올 시즌 결과도 좋지 않다. 결과까지 안 좋으니 분노와 증오는 커지기만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해당 블로그 글 원문 발췌. (전략) 그런데 이 특집이 제 입장에선 마냥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무한도전에서 스피드 레이서 특집을 하면서 전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됐으니까요. (중략, 이하 …로 표시) 저는 여러 모로 협조한다는 의미로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준 바 있습니다. … 총 세 차례 차량을 빌려주는 동안 박명수 씨가 계속 운전을 했었는데, 인제 스피디움을 달리던 중 큰 사고가 나게 되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 때 사고났던 차가 제 차였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요. 전 사고 사실을 사고난 즉시 통보 받지 못했습니다. ……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차량 수리는 끝이 나게 됐고, 차량 대여료(30만원씩 총 3회), 사고로 인한 차량 감가상각비(150만원) 등을 포함해 총 300만원을 보상 받았습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차를 아예 인수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기가 쉽지 않았죠. …… 사실 여기까지만 봐서는 박명수씨를 증오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박명수씨에 대한 호감이 비호감으로 돌아선 건 바로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 속으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사과’ 는 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날 모의 레이스를 하기 전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오프닝을 촬영한 바 있는데요. 그 때 유재석씨께서 ‘여기에 박명수씨가 차량을 사고낸 차주분이 있다고 들었다’ 라는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그 때 손을 들었고, 잠시나마 멤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카메라가 돌아가던 중에) 잠깐 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이 때 박명수씨의 태도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 재미를 생각했기 때문인지 되려 차 뒤에서 자세를 낮추며, 절 보려고 조차 하지 않았거든요. 카메라가 돌아갈 때는 그렇다 쳐도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는 건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박명수씨 입장에서는 ‘촬영 소품’ 을 사용하다가 망가진 것처럼 느꼈을지 모릅니다. 말 한 마디라면,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지요. 그 때 카메라가 돌아가던 동안에 주위 등살에 떠밀려서 ‘미... 미안합니다’ 라고 말한 게 전부였습니다. 사고가 난 이후에도 주최측 차라는 생각을 했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영암 KIC에서 촬영을 했던 그 날에는 개인차로 사고를 냈음을 알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건 일절 없었지요. 만약 ‘다른 분이 사고를 냈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어쨌건 제가 생각했던 박명수씨라는 분은 제 입장에서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이후에는 TV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박명수씨가 나오면 자꾸 채널을 돌리게 되더군요. 사실 개그 컨셉트상 재미는 최근 들어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젠 진짜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이 나서 말이죠. ​차량 수리는 다 됐지만, 차 상태가 썩 정상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올 해 한 시즌을 참가하면서 등수는 계속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네요. 가뜩이나 자동차가 크게 사고나는 일을 겪었는데, 결과까지 바닥을 치니 답답함과 짜증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렇게까지 결과가 안 좋으니 한 사람에 대한 분노와 증오는 더 커질 수밖에 없겠죠. 요즘도 이 분 생각하면 혈압이 오르는 듯 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피드레이서 차량 주인 “박명수 떠밀려서 사과” 원문 보니…무도 제작진 반응은?

    스피드레이서 차량 주인 “박명수 떠밀려서 사과” 원문 보니…무도 제작진 반응은?

    30일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에서 박명수가 반파시킨 차량의 주인으로 알려진 한 네티즌이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스피드레이서 뒷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서 차주는 “’무한도전-스피드레이서’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인 의미있는 도전이었다. 그러나 저는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게 돼 좋지만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무한도전’은 연습기간 중 상당수의 차량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주관사를 통해 대여했다. 저 역시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준 바 있다”며 “그 차량을 박명수 씨가 계속 운전했었는데 인제 스피디움을 달리던 중 큰 사고를 냈다. 당시 사고는 쾌 크게 났고 파손 부위가 상당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문제는 차주인 제가 사고 사실을 즉시 통보받지 못했다. 차가 파손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 주최측에 따지자 저 모르게 수리를 한 뒤 돌려주려고 했단다. 차량 수리는 2개월이 걸렸고 주최측으로부터 300만 원을 보상받았다”며 “사고가 난 뒤 ‘무한도전’ 촬영 현장에 방문했는데 유재석 씨가 ‘여기에 박명수가 사고낸 차의 주인분이 있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박명수는 사과는 커녕 절 보려고 조차 하지 않았다”고 박명수의 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끝으로 “카메라가 돌아갈 때는 그렇다 쳐도,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 박명수 씨가 아닌 다른 분이 사고를 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다. 이후 박명수 씨가 TV에 나올때 마다 채널을 돌리게 된다”며 분을 감추지 못했다. MBC 관계자는 31일 “아직 ‘무한도전’ 제작진의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며 “현재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입장이 나온다면 어떤 형태로든 전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해당 블로그 글 원문 발췌. (전략) 그런데 이 특집이 제 입장에선 마냥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무한도전에서 스피드 레이서 특집을 하면서 전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됐으니까요. (중략, 이하 …로 표시) 저는 여러 모로 협조한다는 의미로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준 바 있습니다. … 총 세 차례 차량을 빌려주는 동안 박명수 씨가 계속 운전을 했었는데, 인제 스피디움을 달리던 중 큰 사고가 나게 되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 때 사고났던 차가 제 차였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요. 전 사고 사실을 사고난 즉시 통보 받지 못했습니다. ……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차량 수리는 끝이 나게 됐고, 차량 대여료(30만원씩 총 3회), 사고로 인한 차량 감가상각비(150만원) 등을 포함해 총 300만원을 보상 받았습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차를 아예 인수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기가 쉽지 않았죠. …… 사실 여기까지만 봐서는 박명수씨를 증오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박명수씨에 대한 호감이 비호감으로 돌아선 건 바로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 속으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사과’ 는 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날 모의 레이스를 하기 전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오프닝을 촬영한 바 있는데요. 그 때 유재석씨께서 ‘여기에 박명수씨가 차량을 사고낸 차주분이 있다고 들었다’ 라는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그 때 손을 들었고, 잠시나마 멤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카메라가 돌아가던 중에) 잠깐 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이 때 박명수씨의 태도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 재미를 생각했기 때문인지 되려 차 뒤에서 자세를 낮추며, 절 보려고 조차 하지 않았거든요. 카메라가 돌아갈 때는 그렇다 쳐도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는 건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박명수씨 입장에서는 ‘촬영 소품’ 을 사용하다가 망가진 것처럼 느꼈을지 모릅니다. 말 한 마디라면,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지요. 그 때 카메라가 돌아가던 동안에 주위 등살에 떠밀려서 ‘미... 미안합니다’ 라고 말한 게 전부였습니다. 사고가 난 이후에도 주최측 차라는 생각을 했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영암 KIC에서 촬영을 했던 그 날에는 개인차로 사고를 냈음을 알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건 일절 없었지요. 만약 ‘다른 분이 사고를 냈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어쨌건 제가 생각했던 박명수씨라는 분은 제 입장에서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이후에는 TV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박명수씨가 나오면 자꾸 채널을 돌리게 되더군요. 사실 개그 컨셉트상 재미는 최근 들어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젠 진짜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이 나서 말이죠. ​차량 수리는 다 됐지만, 차 상태가 썩 정상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올 해 한 시즌을 참가하면서 등수는 계속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네요. 가뜩이나 자동차가 크게 사고나는 일을 겪었는데, 결과까지 바닥을 치니 답답함과 짜증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렇게까지 결과가 안 좋으니 한 사람에 대한 분노와 증오는 더 커질 수밖에 없겠죠. 요즘도 이 분 생각하면 혈압이 오르는 듯 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피드레이서 사고차량 주인 “박명수 사고 뒤 사과도 안해” 블로그 글 원문 보니

    스피드레이서 사고차량 주인 “박명수 사고 뒤 사과도 안해” 블로그 글 원문 보니

    MBC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박명수가 사고를 냈던 차량의 주인이 강한 불만의 글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에서 KSF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을 하는 중 차량 사고를 낸 바 있다. 30일 차주는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 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차주는 “‘무한도전’에서 스피드 레이서라는 이름의 특집을 진행한 바 있다.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없던 일반인들에게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줬다. 하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나는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됐기 때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주었다. 그리고 ‘무한도전’ 방송에 나왔듯이 사고가 났다. 그 차가 내 차다”라며 4월 ‘무한도전’ 방송 당시의 사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차량 수리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언급했다. 그 뒤 박명수에 대해 “내가 박명수씨에 대한 호감이 비호감으로 돌아선 건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다. 기본적으로 사과는 할 줄 알았다. 재미를 생각했기 때문인지 차 뒤에서 자세를 낮추며 날 보지도 않았다.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는 것은 전혀 없었다”라며 박명수의 태도를 지적했다. “주최 측 차라는 생각을 했더라도 촬영날에 개인차인 것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대처가 이해가 안됐다. 이제는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난다”며 “올 시즌 결과도 좋지 않다. 결과까지 안 좋으니 분노와 증오는 커지기만 한다”라고 자신의 시즌 성적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다음은 해당 블로그 글 원문 발췌. (전략) 그런데 이 특집이 제 입장에선 마냥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무한도전에서 스피드 레이서 특집을 하면서 전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됐으니까요. (중략, 이하 …로 표시) 저는 여러 모로 협조한다는 의미로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준 바 있습니다. … 총 세 차례 차량을 빌려주는 동안 박명수 씨가 계속 운전을 했었는데, 인제 스피디움을 달리던 중 큰 사고가 나게 되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 때 사고났던 차가 제 차였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요. 전 사고 사실을 사고난 즉시 통보 받지 못했습니다. …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차량 수리는 끝이 나게 됐고, 차량 대여료(30만원씩 총 3회), 사고로 인한 차량 감가상각비(150만원) 등을 포함해 총 300만원을 보상 받았습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차를 아예 인수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기가 쉽지 않았죠. … 사실 여기까지만 봐서는 박명수씨를 증오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박명수씨에 대한 호감이 비호감으로 돌아선 건 바로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 속으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사과’ 는 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날 모의 레이스를 하기 전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오프닝을 촬영한 바 있는데요. 그 때 유재석씨께서 ‘여기에 박명수씨가 차량을 사고낸 차주분이 있다고 들었다’ 라는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그 때 손을 들었고, 잠시나마 멤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카메라가 돌아가던 중에) 잠깐 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이 때 박명수씨의 태도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 재미를 생각했기 때문인지 되려 차 뒤에서 자세를 낮추며, 절 보려고 조차 하지 않았거든요. 카메라가 돌아갈 때는 그렇다 쳐도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는 건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박명수씨 입장에서는 ‘촬영 소품’ 을 사용하다가 망가진 것처럼 느꼈을지 모릅니다. 말 한 마디라면,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지요. 그 때 카메라가 돌아가던 동안에 주위 등살에 떠밀려서 ‘미... 미안합니다’ 라고 말한 게 전부였습니다. 사고가 난 이후에도 주최측 차라는 생각을 했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영암 KIC에서 촬영을 했던 그 날에는 개인차로 사고를 냈음을 알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건 일절 없었지요. 만약 ‘다른 분이 사고를 냈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어쨌건 제가 생각했던 박명수씨라는 분은 제 입장에서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이후에는 TV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박명수씨가 나오면 자꾸 채널을 돌리게 되더군요. 사실 개그 컨셉트상 재미는 최근 들어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젠 진짜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이 나서 말이죠. ​차량 수리는 다 됐지만, 차 상태가 썩 정상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올 해 한 시즌을 참가하면서 등수는 계속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네요. 가뜩이나 자동차가 크게 사고나는 일을 겪었는데, 결과까지 바닥을 치니 답답함과 짜증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렇게까지 결과가 안 좋으니 한 사람에 대한 분노와 증오는 더 커질 수밖에 없겠죠. 요즘도 이 분 생각하면 혈압이 오르는 듯 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도 레이싱 차량 주인, 박명수에 불만토로

    무도 레이싱 차량 주인, 박명수에 불만토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개그맨 박명수가 사고를 낸 차량 주인이 불만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차주는 지난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뒷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차주는 “이 특집이 제 입장에선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무한도전’에서 스피드 레이서 특집을 하면서 전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됐으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차량 사고를 언급한 차주는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 사과를 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날 박명수 씨 태도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날 보려 하지도 않았고,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해당 글은 캡쳐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피드레이서 특집 박명수 차 주인 “보는 것조차 짜증나”

    스피드레이서 특집 박명수 차 주인 “보는 것조차 짜증나”

    MBC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에서 박명수가 탄 자동차의 주인이라고 밝힌 남성이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 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려 화제다. 차주는 “나는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주었다. 그리고 방송에 나왔듯이 사고가 났다. 그 차가 내 차다”라며 지난 4월 방송 당시의 차량사고 이야기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스피드레이서 특집에서 KSF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을 하던 중 차량 사고를 낸 바 있다. 차주는 “내가 박명수씨에 대한 호감이 비호감으로 돌아선 건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다. 기본적으로 사과는 할 줄 알았다. 재미를 생각했기 때문인지 차 뒤에서 자세를 낮추며 날 보지도 않았다.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는 것은 전혀 없었다”며 박명수의 태도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주최 측 차라는 생각을 했더라도 촬영날에 개인차인 것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대처가 이해가 안됐다. 이제는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난다. 올 시즌 결과도 좋지 않다. 결과까지 안 좋으니 분노와 증오는 커지기만 한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명수,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난다” 스피드레이서 사고차량 주인 심경 고백

    “박명수,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난다” 스피드레이서 사고차량 주인 심경 고백

    MBC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박명수가 사고를 냈던 차량의 주인이 강한 불만의 글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에서 KSF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을 하는 중 차량 사고를 낸 바 있다. 30일 차주는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 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차주는 “‘무한도전’에서 스피드 레이서라는 이름의 특집을 진행한 바 있다.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없던 일반인들에게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줬다. 하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나는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됐기 때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주었다. 그리고 ‘무한도전’ 방송에 나왔듯이 사고가 났다. 그 차가 내 차다”라며 4월 ‘무한도전’ 방송 당시의 사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차량 수리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언급했다. 그 뒤 박명수에 대해 “내가 박명수씨에 대한 호감이 비호감으로 돌아선 건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다. 기본적으로 사과는 할 줄 알았다. 재미를 생각했기 때문인지 차 뒤에서 자세를 낮추며 날 보지도 않았다.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는 것은 전혀 없었다”라며 박명수의 태도를 지적했다. “주최 측 차라는 생각을 했더라도 촬영날에 개인차인 것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대처가 이해가 안됐다. 이제는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난다”며 “올 시즌 결과도 좋지 않다. 결과까지 안 좋으니 분노와 증오는 커지기만 한다”라고 자신의 시즌 성적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피드레이서 사고차량 주인 “박명수 사과 직접 안해” 블로그 글 원문 내용은?

    스피드레이서 사고차량 주인 “박명수 사과 직접 안해” 블로그 글 원문 내용은?

    ’무한도전’ 촬영을 위해 박명수에게 차를 빌려줬던 차주가 박명수에 대한 불만을 털어놔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0일 ‘무한도전-스피드레이서’에서 박명수가 반파시킨 차량의 차주로 알려진 일반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스피드레이서 뒷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차주는 해당 글에서 “’무한도전-스피드레이서’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인 의미있는 도전이었다. 그러나 저는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게 돼 좋지만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무한도전’은 연습기간 중 상당수의 차량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주관사를 통해 대여했다. 저 역시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준 바 있다”며 “그 차량을 박명수 씨가 계속 운전했었는데 인제 스피디움을 달리던 중 큰 사고를 냈다. 당시 사고는 쾌 크게 났고 파손 부위가 상당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문제는 차주인 제가 사고 사실을 즉시 통보받지 못했다. 차가 파손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 주최측에 따지자 저 모르게 수리를 한 뒤 돌려주려고 했단다. 차량 수리는 2개월이 걸렸고 주최측으로부터 300만 원을 보상받았다”며 “사고가 난 뒤 ‘무한도전’ 촬영 현장에 방문했는데 유재석 씨가 ‘여기에 박명수가 사고낸 차의 주인분이 있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박명수는 사과는 커녕 절 보려고 조차 하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끝으로 그는 “카메라가 돌아갈 때는 그렇다 쳐도,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 박명수 씨가 아닌 다른 분이 사고를 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다. 이후 박명수 씨가 TV에 나올때 마다 채널을 돌리게 된다”고 전했다. 다음은 해당 블로그 글 원문 발췌. (전략) 그런데 이 특집이 제 입장에선 마냥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무한도전에서 스피드 레이서 특집을 하면서 전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됐으니까요. (중략, 이하 …로 표시) 저는 여러 모로 협조한다는 의미로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준 바 있습니다. … 총 세 차례 차량을 빌려주는 동안 박명수 씨가 계속 운전을 했었는데, 인제 스피디움을 달리던 중 큰 사고가 나게 되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 때 사고났던 차가 제 차였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요. 전 사고 사실을 사고난 즉시 통보 받지 못했습니다. ……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차량 수리는 끝이 나게 됐고, 차량 대여료(30만원씩 총 3회), 사고로 인한 차량 감가상각비(150만원) 등을 포함해 총 300만원을 보상 받았습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차를 아예 인수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기가 쉽지 않았죠. …… 사실 여기까지만 봐서는 박명수씨를 증오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박명수씨에 대한 호감이 비호감으로 돌아선 건 바로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 속으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사과’ 는 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날 모의 레이스를 하기 전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오프닝을 촬영한 바 있는데요. 그 때 유재석씨께서 ‘여기에 박명수씨가 차량을 사고낸 차주분이 있다고 들었다’ 라는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그 때 손을 들었고, 잠시나마 멤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카메라가 돌아가던 중에) 잠깐 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이 때 박명수씨의 태도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 재미를 생각했기 때문인지 되려 차 뒤에서 자세를 낮추며, 절 보려고 조차 하지 않았거든요. 카메라가 돌아갈 때는 그렇다 쳐도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는 건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박명수씨 입장에서는 ‘촬영 소품’ 을 사용하다가 망가진 것처럼 느꼈을지 모릅니다. 말 한 마디라면,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지요. 그 때 카메라가 돌아가던 동안에 주위 등살에 떠밀려서 ‘미... 미안합니다’ 라고 말한 게 전부였습니다. 사고가 난 이후에도 주최측 차라는 생각을 했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영암 KIC에서 촬영을 했던 그 날에는 개인차로 사고를 냈음을 알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건 일절 없었지요. 만약 ‘다른 분이 사고를 냈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어쨌건 제가 생각했던 박명수씨라는 분은 제 입장에서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이후에는 TV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박명수씨가 나오면 자꾸 채널을 돌리게 되더군요. 사실 개그 컨셉트상 재미는 최근 들어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젠 진짜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이 나서 말이죠. ​차량 수리는 다 됐지만, 차 상태가 썩 정상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올 해 한 시즌을 참가하면서 등수는 계속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네요. 가뜩이나 자동차가 크게 사고나는 일을 겪었는데, 결과까지 바닥을 치니 답답함과 짜증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렇게까지 결과가 안 좋으니 한 사람에 대한 분노와 증오는 더 커질 수밖에 없겠죠. 요즘도 이 분 생각하면 혈압이 오르는 듯 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직 실종 10명… ‘세월호’ 어쩌나

    세월호 참사 6개여월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10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한 가운데 선체 인양 문제가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최근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광주지검에 대한 국감에서 “하루 수색 비용만 3억 5000만원이 든다. 마지막 시체를 인양한 후 들어간 비용만도 300억원을 넘어섰다”며 수색 종료와 인양 필요성을 제기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배가 바다 밑바닥 뻘층으로 가라앉고 있어 잠수 여건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하루 수색 3억 5000만원… 마지막 인양 뒤 300억” 23일 잠수사들에 따르면 시간이 흐르면서 세월호 선실이 바다 밑바닥에 압착돼 잠수부들이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크게 줄었다. 이처럼 수색 여건과 기상 악화 등이 겹치면서 지난 7월 18일 3층 선체에서 조리사 이모(여)씨의 시체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이후 97일째 추가 수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수온마저 뚝 떨어져 잠수사들의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5개월째 세월호 수색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백성기 88수중환경 잠수감독관은 “무리한 잠수를 계속해 잠수사들의 잠수병 위험도 심각하고 선체 붕괴 위험성도 커 철수 시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주홍(56) 한국산업잠수기술인협회장은 “애초 배가 침몰할 때부터 수색과 인양이 동시에 이뤄졌어야 했지만 정부가 유가족들의 반발을 우려해 제대로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차 협회장은 “배가 점점 밑으로 가라앉고 날씨가 추워지면 잠수사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실종자 가족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제라도 인양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해수부 “동절기 수색방식 논의” 종료설 일축 김정만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 학부장도 “배 안에 실종자들이 남아 있을 경우 시신 확인과 원인 규명 차원에서도 이제는 인양 문제가 거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잠수사 철수 움직임과 관련, “잠수사들의 철수 결정은 사실 무근”이라며 “이날 오전 1시부터 2시 7분까지, 오후 1시 20분 정조 시간 등을 맞아 수색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남 진도체육관에 남아 있는 실종자 가족 김모씨는 “이곳에 있는 가족들은 잠수사들을 철수시키지 않는다는 정부의 방침을 그대로 믿고 있다”며 “수색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국갤럽이 세월호 침몰 6개월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8명이 “이제는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서울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저축은행서 보험판매·신용카드 발급

    연내에 저축은행에서 보험 판매와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내년 1분기에는 저축은행 체크카드에 후불제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30만원 한도 내에서 소액 결제도 할 수 있다.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도 완화돼 충당금 적립 부담이 줄어든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런 내용의 저축은행·신협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저축은행 체크카드는 다른 생활밀접 기능이 없어 사용실적이 미미했다. 보험 및 신용카드 판매는 중앙회가 연내에 보험사 및 카드사와 업무 제휴를 통해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저축은행 점포 설치는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어 금융위 신고만으로 지점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점포 설치를 위한 증자 요건도 완화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점 설치 때 증자 의무가 없어지고, 중앙회 승인으로 점포 설치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차주의 상환 능력을 감안해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도 조정된다. 6억원 이하의 여신 가운데 원리금이 정상 납부되는 여신에 대해서는 예외가 인정된다. 이에 따라 2%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요주의’ 여신은 0.5%만 적립해도 되는 ‘정상’으로 바뀌고, 20%를 적립해야 하는 ‘고정’ 여신은 ‘요주의’로 분류된다. 6억원 초과 여신도 2년 이상 연체 없이 원리금을 상환한 이력이 있는 차주에 대해서는 예외로 인정된다. 신협중앙회는 내년부터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위험 회피 목적의 헤지펀드에 신규로 투자할 수 있다. 현재는 주식과 채권, 단기자금 등만 가능했다. 주식 투자도 기존 20%(시행령 기준) 한도에서 30%로 확대된다. 아울러 신협중앙회의 법인 대출 한도를 80억원에서 300억원까지 확대하는 등 중앙회의 자산운용 규제도 개선하기로 했다. 지역신협의 영업구역은 농협이나 새마을금고 등 다른 상호금융기관처럼 시·군·행정구에서 시·군·자치구로 확대된다. 이렇게 되면 영업구역 외 지역의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먼저 도착하려다 먼저 저승갈라…” 역주행 견인차주 2명 검거…범칙금·벌점 얼마?

    “먼저 도착하려다 먼저 저승갈라…” 역주행 견인차주 2명 검거…범칙금·벌점 얼마?

    견인업체 간 경쟁으로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한 견인차 운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17일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한 경기도 견인업체 운전자 김모(36)씨 등 2명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을 적용, 범칙금 7만원과 벌점 30점을 각각 부과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시 실촌면 삼리 제2중부고속도로(통영기점 339km 지점)에서 승용차 단독사고가 발생하자, 곤지암 톨게이트 비상회차로로 진입한 뒤 갓길과 2차로로 경쟁하듯 역주행하며 정상 주행중인 승용차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고속도로에서 난데없이 견인차 두 대가 반대편에서 달려드는데 순간 당황해 사고가 날 뻔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추적, 경기도 소재 견인업체 2곳에서 위반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고속도로 역주행 운전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법으로 운전하는 견인차 운전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승리 교통사고… 과속 여부 조사

    [뉴스 플러스] 승리 교통사고… 과속 여부 조사

    서울 용산경찰서와 소방서는 12일 오전 3시 36분쯤 반포대교 인근 강변북로에서 그룹 빅뱅의 승리(이승현·24)가 몰던 포르쉐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벤츠를 들이받고 가드레일에 부딪힌 뒤 반쯤 뒤집혔다고 밝혔다. 벤츠를 몰던 대리기사 이모(54)씨와 차주 정모(32)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에는 승리만 타고 있었으며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던 중 귀가했다. 승리는 간에 경미한 출혈이 있어 1주일간 입원 치료를 받는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경찰은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과속 가능성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독자의 소리] 수지구청 교통담당에 바란다/유준성 경기 용인시 수지구

    경기도 용인에서 직장인 인천까지 매일 광역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54세 직장인입니다. 얼마 전 저는 수지구청으로부터 무려 13장의 ‘주차위반과태료’ 고지서 폭탄을 맞았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 거리가 멀어 아침에 정류장 인근 이면도로에 주차했다가 퇴근해서 집으로 가져가는 일상을 반복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주차단속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했지만 주차위반 딱지가 붙어 있거나 과태료부과사전통지서가 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7월 1일 4월 주차위반분 과태료고지서 4장이 한꺼번에 왔습니다. 주차위반 딱지나 사전통지서도 없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따지려 구청에 전화했더니 저에게 부과된 과태료고지서는 4장이 아니라 아직 전달되지 않은 3월분 9건이 더 있다고 했습니다. 너무도 황당하여 항의했지만 구청에서는 정당한 업무처리란 답변뿐이었습니다. 한 사람에게 아직 발급되지 않은 무려 13건의 주차위반기록이 쌓여가는 동안 수지구청에서는 차주가 위반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구청은 과태료 부과만 하면 된다는 태도였습니다. 수지구청의 모든 행정이 진정으로 구민을 위해 존재한다면 이런 행정편의적 발상에서 벗어나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일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느 날 구청에 전화했다가 13건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일이 앞으로는 없었으면 합니다. 유준성 경기 용인시 수지구
  • 불법개조 캠핑카 확산, 화물차·냉동탑차 불법개조는 불법…무게중심 높아져 전복 위험

    불법개조 캠핑카 확산, 화물차·냉동탑차 불법개조는 불법…무게중심 높아져 전복 위험

    ‘불법개조 캠핑카’ 불법개조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캠핑문화가 확산하면서 화물차를 캠핑카로 불법 개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캠핑카 불법 개조는 화물차 적재함에 캠핑 장비를 적재할 수 있는 구조물인 일명 캠퍼를 얹어주는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다. 캠퍼 속에는 침대, 가스렌지, 냉장고, 싱크대 등이 구비돼 있다. 보통 캠핑카의 가격이 1억원을 넘는 것에 비해 저렴하게 캠핑카를 만들 수 있어 캠핑족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이 같은 불법개조가 성행하고 있다. 주로 인터넷에 올린 광고를 보고 암암리에 캠핑카 불법개조가 이뤄지고 있다. 화물차 외 냉동용 탑차를 캠핑카로 불법개조하기도 한다. 냉동용 탑차는 적재 박스가 있어 내부 집기만 넣으면 돼 불법개조가 좀 더 쉬운 편이라 개조비용이 화물차에 비해 싸다. 문제는 캠핑카로 불법개조한 화물차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고 캠퍼는 중량 초과 기준이 없어 사람이 타고 있는 상태에서 화물차에서 떨어지면 큰 위험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튜닝 활성화에 나섰지만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일반 승합차의 캠핑카 개조와 달리 화물차나 냉동 탑차의 캠핑카 개조는 불법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화물차 적재공간에 캠퍼를 올리면 무게중심이 높아져 전복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온라인 카페를 통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 등지에서 캠핑카 불법 개조가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개조업자 외에 불법개조를 의뢰한 차주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 얻어타는 ‘히치봇’ 6000km 캐나다 횡단 성공

    차 얻어타는 ‘히치봇’ 6000km 캐나다 횡단 성공

    ”저 좀 태워주실래요” 모르는 사람의 자동차를 얻어타는 이른바 ‘히치하이킹’을 하는 로봇이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은 “‘히치봇’(hitchBOT)이 무려 6000km에 달하는 캐나다 전국일주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히치봇은 현지 맥마스터 대학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가 개발한 로봇으로 얼굴에 설치된 LED 디스플레이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영어와 프랑스어로 간단한 회화도 가능하다. 히치하이킹 방법은 간단하다. 길가에서 손가락을 들어 히치하이킹 의사를 표현하는 것. 물론 차에 태우는 것도 차주인이 직접 해줘야 한다. 에너지도 차량의 시거잭으로 공급 받을만큼 낯선 사람에게 ‘많이 얻어먹는’ 로봇이지만 여행의 목적은 철학적이다. 스미스 교수는 “로봇의 보급과 맞물려 과연 인간이 로봇을 신뢰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특별하고 재미있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동부 핼리팩스에서 시작됐으며 목적지는 무려 6000km나 떨어진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빅토리아였다. 놀랍게도 히치봇의 여행은 캐나다 전국민의 응원 속에 지난 16일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며 미션을 최종 완수했다. 스미스 교수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너무나 기쁘다” 면서 “여행 중 수백 여 명의 사람들을 만나 믿기힘든 다양한 모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히치봇의 시시각각 모습이 각종 SNS에 업데이트 되며 큰 관심을 끌어 수만명의 팔로워도 모았다”고 덧붙였다. 길고 긴 모험을 마친 히치봇의 트윗 소감도 재미있다. ”나는 재충전이 필요하다. 히치하이킹은 정말 힘들다.” (I need to recharge, hitchhiking is tough)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내 차 타이어를 훔쳐가? 황당 몰카에 차주들 반응은?

    내 차 타이어를 훔쳐가? 황당 몰카에 차주들 반응은?

    누군가 내 차의 타이어를 훔쳐가는 순간을 목격한다면? 유튜브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 악동 ‘로만 앳우드’는 최근 이런 물음을 던지며 몰래카메라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몰래카메라 촬영 콘셉트는 로만 앳우드가 그의 친구와 함께 미리 준비한 타이어로 몰래 카메라 대상자의 차량에서 타이어를 훔쳐 달아나는 것처럼 행동하고, 이에 대한 차주들의 다양한 반응을 담은 것이다. 대부분의 차주들은 타이어를 들고 달아나는 로만 앳우드팀을 쫓아가거나 욕설을 하는 등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차량 타이어가 멀쩡한 것을 보자 곧 안도의 한숨과 함께 실소를 터뜨리고 만다. 이 영상은 지난 14일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234만이 넘는 조회수는 물론 ‘좋아요’ 추천수가 10만개를 넘어서며 누리꾼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RomanAtwood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경찰간부 음독사망’ 파문…“‘편파수사·뇌물’ 의혹 억울하다” 대체 무슨 일이?

    ‘경찰간부 음독사망’ 파문…“‘편파수사·뇌물’ 의혹 억울하다” 대체 무슨 일이?

    ‘경찰간부 음독사망’ 경찰간부 음독사망에 파문이 일고 있다. 불공정 수사 의혹을 받은 경찰 간부가 음독,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14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소속 A경감이 이날 오후 1시쯤 광주 북구 자택에서 농약을 마시고 쓰러진 채 발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경감은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결국 숨졌다. 경찰은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A경감이 갑자기 자살을 결심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A경감은 화물차 불법증차 수사 과정에서 편파수사를 했다는 진정을 받아 경찰의 자체 수사를 받는 등 의혹에 휘말려 억울함을 호소해왔다. 광주지방경찰청은 A경감이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했지만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그러나 검찰은 경찰에 사건을 송치하도록 명령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화물차주 2명을 최근 구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간부 음독사망 파문 불러온 ‘화물차 불법증차’ 사건이란…경찰간부 음독사망 진실은?

    경찰간부 음독사망 파문 불러온 ‘화물차 불법증차’ 사건이란…경찰간부 음독사망 진실은?

    ‘경찰간부 음독사망’ ‘화물차 불법증차’ 경찰간부 음독사망 파문이 일면서 문제가 된 화물차 불법증차 사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공정 수사 의혹을 받아오던 광주의 경찰간부가 14일 농약을 음독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은 전국적으로 만연한 화물차 불법증차 실태에 경종을 울린 수사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12월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끈질긴 수사 끝에 공무원 18명, 화물운송업자 43명, 화물협회 관계자 4명 등 65명을 적발했다. 적발된 이들은 공급과잉으로 2004년 이후 증차가 제한된 화물차를 서류 위조로 불법 증차한 혐의를 받았다. 5개월간 기획수사의 성과였다. 당초 경찰은 증차가 금지된 트랙터를 불법으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공무원과 업자 간 유착관계가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했다. 화물운송 시장의 질서를 흔들고 선의의 지입 차주들의 피해가 속속 드러나면서 경찰은 화물차 불법증차 수사 태스크포스를 편성해 지난 2012년 7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9월 13일부터 12월 25일까지 1·2차 수사를 벌였다. 수사 결과 불법 증차된 화물차 1158대가 도로를 누빈 것으로 드러나 경찰은 해당 자치단체에 모두 감차 처분하도록 하고 관련 공무원과 화물운송업자, 화물협회 관계자 등을 무더기 입건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A경감은 이 사건 수사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경찰이 사건을 처리하던 중 잡음이 새 나오기 시작했다. 역풍은 A경감이 맞았다. 의혹의 내용은 A경감이 뇌물을 받고 특정 차주들을 사건에서 배제해주는 식으로 편파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내용의 경찰 내부 진정을 접수한 경찰은 자체 감찰을 벌여 A경감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진실반응이 나오는 등 광주지방경찰청은 A경감의 사건청탁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A경감과 의혹을 제기하는 경찰 내·외부 일부 여론 사이에 한동안 진실공방이 계속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경감은 자신을 내부고발한 직원을 찾아내 무고죄로 고소하기도 했다. 묻히는 듯했던 이 사건이 다시 부각된 것은 이번 달 초부터다. 광주지검은 경찰이 채 마무리도 하지 못한 이 사건을 송치하도록 명령, 지난 4월부터 직접 수사를 벌여왔다. 세월호 수사 등으로 몇 달간 수사가 지연되다가 최근 속도를 내면서 화물차주 2명을 구속했다. 일각에서는 A경감도 조만간 검찰 소환 수사를 받을 것으로 관측됐지만 검찰 소환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문은 꼬리를 물어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경찰 내부에서 나돌자 A경감은 다시 압박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A경감은 사건 초기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억울하다고 호소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퀴 대신 발 달렸나??” 혼자 움직인 자동차의 비밀

    “바퀴 대신 발 달렸나??” 혼자 움직인 자동차의 비밀

    24시간 주차가 가능한 곳에 세워둔 자동차가 불법 주차로 견인됐다면 얼마나 억울할까. 황당한 일을 당한 청년이 페이스북 덕분에 범칙금을 내지 않고 자동차를 되찾게 됐다. 몰래 자동차를 움직인 건 불법주차를 단속하는 시 직원들이었다. 사건은 최근 아르헨티나 지방 투쿠만에서 발생했다. 차주는 포드의 소형차 KA로 출퇴근하는 청년이었다. 사건이 일어난 날 여느 때처럼 출근한 청년은 24시간 주차가 허용된 곳에 자동차를 세워놓고 직장에 들어갔다. 그로부터 몇 시간 후 집에 있던 청년의 아버지는 익명으로부터 여러 통의 전화를 받았다. “당신네 자동차를 시 직원들이 무단으로 옮겼다. 그리고 족쇄를 채우더니 결국 견인했다.”고 내용이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 “자동차가 견인됐다는 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청년이 황급히 확인해보니 자동차는 정말 세워져 있던 곳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상태였다. 청년은 “규정대로 주차돼 있는 자동차를 무단으로 옮겨 불법 주차를 만들고 견인하는 게 말이 되냐.”고 항의해 자동차를 무료(?)로 되찾았다. 청년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견인 사실을 알려준 사람들은 어떻게 주차조작을 알게 됐을까. 뒤늦게 알고 보니 일등공신은 멀쩡하게 서 있는 자동차를 살짝 옮기는 장면을 몰래 촬영해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올린 시민이었다. ”시가 이젠 불법주차를 조작한다.”는 글과 함께 오른 동영상은 순식간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분노한 일부 시민은 자동차의 번호를 확인해 차주를 수소문했다. 청년의 아버지가 익명의 전화를 여러 통 받은 건 이 때문이었다. 사진=유튜브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집 담보로 대출 받아 창업하는 베이비부머 느나

    집 담보로 대출 받아 창업하는 베이비부머 느나

    1일부터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된다. 서울이든 지방이든, 은행(1금융권)이든 저축은행(2금융권)이든 지역과 업권에 관계없이 한 가지 잣대만 적용된다. 정부는 LTV·DTI 규제에 걸려 2금융권으로 향했던 대출 수요가 1금융권으로 되돌아와 가계부채 질(質)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베이비부머(1955~1963년) 세대의 빚을 더 늘려 되레 부채 질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집을 담보로 잡혀 생활비나 창업자금으로 쓰는 수요가 꽤 있어서다. 전체 가계빚이 별로 늘지 않을 것이라는 정부 장담과 달리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 불안감을 키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8월부터 LTV는 70%, DTV는 60%로 각각 통일된다. 종전까지는 LTV의 경우 서울 50~60%, 지방 60~70%였다. DTI는 서울 50%, 경기·인천 60%였다. 담보가치가 1억원짜리 서울 집이라면 7월까지는 5000만원만 대출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7000만원까지 빌리는 게 가능하다. 2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지 3년이 넘었다면 은행으로 ‘갈아타는’ 것도 적극 고려할 만하다. 3년이 넘지 않은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물어야 해 갈아타기에 따른 이자 차익과 수수료 부담 간의 경중을 먼저 따져봐야 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고객들이) 문의하는 수준”이라며 얼마나 ‘대출 이동’이 일어날지, 또 신규 대출이 얼마나 생겨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주춤하던 주택담보대출은 다시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6월만 해도 전월보다 3조 1000억원 늘어 12개월 만에 최고 증가세를 기록했다. 은행들이 정부가 제시한 고정금리 대출 비중 잣대(올 연말 20%)를 맞추느라 혼합형(고정금리+변동금리) 상품을 경쟁적으로 늘린 데다 ‘미친 전셋값’을 따라잡느라 지친 주택 구매 수요도 가세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여기에 집 살 여력이 빠듯한데 느슨해진 규제 덕분에 빚을 내는 수요와, ‘내 집 마련’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빚을 내려는 수요가 섞여 있다는 데 있다. 국민·신한·하나·농협 등 4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가운데 50대 이상 중고령층의 대출 비중은 2011년 말 39.6%에서 올 6월 말 42.7%로 올랐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집을 담보 잡혀 창업자금이나 운영자금, 생계형 자금을 변통했다는 게 은행권의 분석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소규모 자영업자가 급증한 것과 맞물린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이휘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은퇴 등으로 상환 여력이 확실치 않아 DTI에 걸렸던 50대 이상 연령층이 규제 완화로 추가 대출을 받을 소지가 생겼다”면서 “이렇게 되면 가계부채의 질이 나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득 대비 대출 비율이 400%를 초과한 비중은 50대 이상의 경우 43.9%(지난해 3월 기준)로, 50세 미만 차주(38.6%)보다 5.3% 포인트 높았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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