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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주혁 “마약 중독 치료 중…일주일에 2번 소변 검사” 선처 호소

    차주혁 “마약 중독 치료 중…일주일에 2번 소변 검사” 선처 호소

    배우 차주혁(26, 본명 박주혁)이 “마약을 끊기 위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법원에 선처를 호소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부장 성창호)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차주혁 등 3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차주혁은 “사건에 연루되면서 8개월 정도 치료 받았다. 일주일에 2번씩 소변 검사를 하고 끊기 위한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면서 “치료를 더 받으면서 앞으로 더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선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차주혁에 대한 심리를 종결하고 오는 22일 오전 10시 10분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차주혁은 지난해 4월 강모 씨에게서 엑스터시 0.3g과 대마 28g을 사들여 삼키거나 흡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차주혁은 같은 해 7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엑스터시 6정과 대마 담배 7개를 사서 투약했으며, 8월에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등에서 가루 형태의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코로 들이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차주혁은 또 지난해 4∼8월 김 모(26, 불구속 기소)씨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 등에서 세 차례 대마를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여기에 지인에게 대마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판매자와의 거래를 알선한 혐의도 있다. 차주혁은 마약 투약과 매매에 이어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으로 시민 3명을 들이받은 혐의로 지난 10일 추가 기소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TV·DTI 규제 조이되, 지역·연령별 차등화해야”

    “LTV·DTI 규제 조이되, 지역·연령별 차등화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8월까지 가계부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지만 그 전에 정부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계빚 핵심 규제 가운데 하나인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시 완화 조치가 다음달 말로 끝나서다. 완화 조치를 더 연장할지, 아니면 종전대로 환원시켜 강화할지 7월 말 전에 결정해야 한다.진웅섭 금융감독원장도 5일 “이른 시일 안에 (LTV·DTI) 행정지도 방향을 결정함으로써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LTV·DTI 규제를 다시 조이고 빚 갚을 능력이 사실상 없는 ‘한계차주’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주택담보대출이 부실해지면 대출자에게 100% 책임을 물려 집을 빼앗지 말고 은행도 일정 부분 고통을 분담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움츠려 있던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투기를 차단하려면 1차적으로 LTV·DTI 규제를 원래대로 강화하고, 부동산 과열 조짐을 보이는 강남 지역 등에 대한 초과이익 환수제나 투기과열지구 지정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뒤 정상화하려면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LTV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8월 50∼60%에서 70%로, DTI는 50%에서 60%로 각각 완화됐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집을 담보로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다. 신성환 금융연구원장도 “가계부채 처방은 부동산 정책 등 비금융적 요소를 병행해야 효과가 크다”고 지적했다. 반론도 있다. LTV·DTI보다 더 강력한 규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DTI 등의 규제 강화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부동산 활황은 우리나라에 국한된 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고 우리는 아직 과열 수준도 아니다”라면서 “자칫 LTV·DTI 등 부동산 규제 강화는 모처럼 온기를 띠고 있는 경기에 다시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반대했다. 이런 양면을 감안해 ‘선별적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하는 진영도 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LTV·DTI를 일률적으로 강화할 게 아니라 임대 및 투자 목적에만 강화하고 주거용 매매는 완화 내지 현상 유지가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신성환 원장도 “LTV·DTI 규제를 강화한다면 지역별, 주택소유 형태별, 연령별로 차등화할 필요가 있다”고 동조했다. 가계빚 대책이 성공하려면 경기 상황에 취약한 자영업자와 고정소득이 없는 고령자, 저신용자 등을 배려한 정책이 수반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오랫동안 소액 채무를 갚지 못하고 있는 한계차주는 어차피 시간이 더 지나도 빚을 갚지 못한다”면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로만 접근할 게 아니라 이들의 빚을 탕감해 생산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학 객원교수도 “취약 계층에 대한 프로그램이 없는 상황에서 DTI 등을 옥죄면 서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한계차주 대책을 같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도한 정부 개입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DSR을 빨리 도입해 대출 신용관리의 종합적 지표로 삼되 정부는 목표치만 제시하고 이를 규제로 삼아 관리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출 총량 관리에 집중하기보다는 (대출) 수요 자체를 줄이는 방안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부동산 가격 변동 위험을 개인과 금융사가 나눠 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컨대 5억원짜리 집을 담보로 4억원을 빌렸는데 집값이 3억원으로 떨어진다면 지금은 담보가치 하락분만큼 개인이 원금을 상환해야 한다. 하지만 가격 변동 위험을 금융사와 나눠 지는 방안을 제도적으로 도입하면 집값 하락분은 금융사가 책임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금융사가 대출 심사와 위험 관리를 더 철저히 하게 돼 가계빚 부실 위험도 줄어들 수 있다는 게 윤 교수의 주장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버스 차장과 삥땅/손성진 논설실장

    [그때의 사회면] 버스 차장과 삥땅/손성진 논설실장

    버스 차장, 즉 안내양이 있던 시절에 요금을 빼돌리는 행위를 뜻하던 은어 ‘삥땅’이 국정농단 사건에서 다시 등장했다. 이 말은 화투에서 나왔다고 한다. ‘삥’은 1, ‘땅’은 두 장이 똑같다는 뜻이니 곧 1땅(땡)으로 작은 이득을 뜻한다. 차장의 ‘장’은 한자로 ‘長’이 아니라 ‘掌’인데 ‘맡다’는 의미다.군사정권이 들어선 1961년부터 버스 차장은 남성에서 대부분 여성으로 교체됐다. 차장이 여성스럽고 존중하는 느낌을 주는 안내양으로 바뀐 것은 고속도로가 놓인 뒤 고속버스 차장을 안내양이라고 부른 데서 영향을 받은 듯하다. 가난에 찌들어서 무슨 일이든 몸이 바스러지도록 하지 않을 수 없었던 1960, 70년대 젊은 여성들이 선택한 직업이 안내양이었다. 안내양들의 생활은 어떤 직업보다도 고달팠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종점과 종점을 일고여덟 번은 돌아야 했다. 적은 임금 탓이 컸겠지만 ‘견물생심’이라고 현금을 만지는 안내양들의 ‘삥땅’이 본격적으로 문제가 된 것은 1960년대 말부터였다. ‘삥땅’을 막으려고 차주들은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종점에 도착하면 돈을 숨겼는지 확인하려고 감독들은 높이 1m의 줄을 쳐 놓고 뛰어넘을 것을 강요했다. 또 안내양들의 몸을 샅샅이 수색했다. 알몸 조사 같은 비인간적인 인권 침해도 더러 있었다. 한 달에도 대여섯 번씩 몸을 수색당하는 수모를 견디다 못한 안내양이 자살을 기도하는 사건도 생겼다. 속칭 ‘암행’이라고 불렸던 감시원이 버스에 탑승하기도 했다. 일부 안내양들이 삥땅을 한 것은 사실이었다. 월급보다 많은 요금을 빼돌리고 그 돈으로 계를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삥땅은 어쩌면 공공연한 비밀이었고 운전사와 안내양이 짜지 않으면 불가능했다. 감독들에게 상납도 했다. 1970년 4월 28일 서울 YMCA 대강당에서는 ‘버스 여차장의 삥땅에 관한 심포지엄’이 열리기도 했다. 당시 안내양의 한 달 월급은 1만원가량 됐으나 식비를 떼고 나면 당시 월급으로도 매우 적은 4000원 정도 받았다. 삥땅으로 한 달에 2만원을 빼돌리는 일도 있었으니 사업주로서도 손실이 컸다. 삥땅 문제가 커지자 서울에서는 1977년 12월 1일 버스 토큰제를 시행했다. 그러나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암거래돼 현금으로 바꿀 수 있었기 때문이다. 버스 토큰 60만개를 1년 동안 빼내 판 안내양 20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승하차 문을 따로 만들어 요금을 선불로 받는 자율버스제도가 도입된 것은 1982년 무렵이다. 안내양이 필요 없어진 것이다. 안내양은 그 뒤에도 일부 명맥을 유지해 왔지만 마지막으로 없어진 것은 김포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운행하던 김포교통 소속 안내양 38명이 사표를 낸 1989년 4월이었다. 사진은 1963년 11월 27일 서울 어느 버스 정류장 풍경.
  • 바른정당 정병국 “화물차 운송사업자들도 화물차 구입 취득세 감면” 개정안 발의

    바른정당 정병국 “화물차 운송사업자들도 화물차 구입 취득세 감면” 개정안 발의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은 화물차 운송업자들의 화물차 구입에 대한 취득세를 감면하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화물운송업계는 화물 물동량의 감소와 차량 가격 인상 등으로 불황을 겪었지만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과 달리 세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용달 화물차 운전자의 월 평균 노동시간은 257.6시간이지만 월 순수입이 96만원선으로 시간당 임금이 3728원이었다. 같은 해 최저임금(5210원)보다 30% 가량 적은 것으로 용달 화물차주들의 업무조건이 열악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의 여객자동차 운전자에게만 적용되던 차량 취득세 절반 경감 혜택을 화물자동차 운전자에게도 적용하고, 규정의 일몰기한을 ‘내년 12월 31일까지’에서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은 “국내 경기의 침체로 화물운송업계가 위기에 처해있는 만큼 기존 여객자동차 운송업자들에게만 지원되던 세제 혜택을 폭넓게 적용할 필요하 있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내로남불’에 막힌 불법주차 단속

    ‘내로남불’에 막힌 불법주차 단속

    “좁은 길에 멋대로 주차한 차 때문에 불편해서 다닐 수가 없어요. 단속을 엄격하게 해서 불법 주정차를 하겠다는 생각조차 못 하게 합시다.”-서울 역삼동 주민 이모(70·여)씨 “원래 골목에 주차 라인이 있었는데 구청에서 다 지웠습니다. 주차장을 만들고 딱지를 떼든지 해야지 말이 됩니까. 구청에 가서 따질 겁니다.”-역삼동 주민 김모(60·여)씨이달부터 서울시가 횡단보도, 교차로 주변 등에서 폐쇄회로(CC)TV를 이용한 주정차 단속 기준 시간을 5분에서 1분으로 대폭 강화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택시기사나 택배기사의 반발이 심한 상황이다. 시민들은 예외 없이 엄격하게 단속할 것을 주문하면서도 정작 자신이 단속을 당했을 때는 과잉 단속을 주장하는 ‘두 얼굴’을 내보이기도 했다. 지난 26일 동행한 서울 강남구 주차단속반은 2명이 1조가 돼 활동했다. 1명이 운전을 하고 다른 1명이 신고를 접수했다. 시민들의 신고가 120다산콜센터나 구 주차민원 콜센터로 접수되면 주정차 위반 차량의 위치가 단속반원의 휴대전화로 전송됐다. 주차위반 고발은 대략 10분에 1건꼴로 들어왔다. 문자를 받으면 곧바로 목적지로 이동했다. 도중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발견되면 추가로 단속했다. 신고 장소로 이동하는 내내 2~3분에 1대꼴로 불법 주정차가 눈에 들어왔다. 단속반원이 내려 과태료 고지서를 앞 유리 와이퍼에 끼워 넣거나, 내릴 수 없는 상황이면 단속차량 지붕에 달린 카메라로 차 번호판을 촬영했다. 이 사진은 차주에게 과태료 고지서를 보낼 때 증거로 동봉된다. 현장에서 만난 일반 시민들은 단속 강화를 주장했다. 이모(42)씨는 “교차로에 있는 주정차는 사고의 주범인데 10초도 서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편도 2차선에서 주정차 때문에 신호를 세 번이나 받고 교차로를 건널 때는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속을 당한 이들은 달랐다. 식당 앞에 주차된 승용차의 앞부분이 도로를 침범해 단속하자 박모(55)씨는 “내 차를 내 가게 앞에 대는데 하루에 두 번이나 딱지를 떼냐”고 언성을 높였다. 단속반원은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할 정도로 도로를 침범했기 때문에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며 주차 공간을 확보하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주변 커피숍과 식당 등에 있던 시민들이 형광색 조끼를 입은 단속반원을 발견하고 “금방 뺄 거예요”, “사진 안 찍으셨죠?”라고 소리치며 우르르 뛰어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단속반장 민환식(64)씨는 “횡단보도나 교차로는 사고 위험이 커 운전자가 없는 불법 주정차에 곧바로 과태료를 물리지만 차 안에 운전자가 있으면 바로 이동하도록 계도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주차단속 강화를 둘러싼 논란과 별개로 서울시 측은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정차 금지 구역에서 1분 이상 서 있는 차량을 CCTV로 단속하는 방안을 종로구에서 시범 실시하고 서서히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에 “그냥 나랑 놀자” 썸 시작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에 “그냥 나랑 놀자” 썸 시작

    ‘쌈 마이웨이’ 박서준과 김지원이 묘한 감정으로 설렘주의보를 몰고 왔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박서준과 김지원의 의리 정신이 돋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학 동창 박찬숙(황보라 분)의 결혼식에 간 최애라(김지원 분)는 피로연 사회자로 오기로 했던 홍콩 앵커 신디 정의 불참으로 난감해진 찬숙의 부탁에 대타를 섰다. 마이크만 잡으면 아드레날린이 솟는 애라는 눈길을 사로잡는 진행으로 피로연을 마쳤다. 그러다 참석하게 된 뒤풀이에서 그만 사고가 터졌다. 신랑 측 친구들이 자신을 두고 지저분한 내기를 한 사실을 알게 된 것. 잠시나마 남자들이 자신에게 필요 이상의 호감을 보였던 사실이 좋았던 것이 창피해진 애라는 “나 너무 쪽팔려서 혼자 못 가겠으니 그냥 오라”며 고동만(박서준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때 동만은 “태권도 사범이라도 하라”는 아버지 형식(손병호)과 다투고 마음이 안 좋았다. 10년 전 선수 자격을 박탈당하고 다시는 태권도 근처에도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그였다. 그러나 낌새가 이상한 애라의 호출에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 사이 화가 난 애라는 본래의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남자들의 고급 승용차의 백미러를 부쉈고, 차주에게 뺨까지 맞았다. 그 광경을 본 동만은 머뭇거림도 없이 발차기를 하며 남자들을 혼내줬다. 코치 황장호(김성오 분)의 체육관에서 스파링을 할 때도 묵묵히 맞기만 했던 동만이었다. 그러나 애라가 당하는 광경은 그의 파이터 본능을 일깨웠고 결국 그는 경찰서로 향했다. 애라는 합의금으로 결혼 자금을 몽땅 내놓았다. 어렵게 모은 돈을 합의금으로 날린 애라에게 미안해 잔뜩 풀이 죽어 자책하는 동만에게 애라는 “시집 안 가”라며 “너는 내가 아는 놈 중에 사실 제일 뜨거워. 제일 기대 돼”라며 진심어린 위로를 건넸다. 이에 울컥한 동만은 “제발 나쁜 놈들이랑 놀지 마, 맞고 다니지 말고 울고 다니지 마. 그냥 나랑 놀아”라며 애라에게 안겼다. 사진=KBS2 ‘쌈 마이웨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슈퍼카 광택에 애완견 사용하는 차주 논란

    슈퍼카 광택에 애완견 사용하는 차주 논란

    소셜 네트워크 상의 짧은 영상 한편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일부 부유층 자제들의 초호화 일상을 공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리치키즈런던’(richkidslondon)에 슈퍼카 마세라티 MC12을 몰티즈 강아지로 닦는 모습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태어난 지 몇 개월 안된 새끼 몰티즈를 한 손에 들고 마세타리 MC12의 보밋을 닦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살아있는 애완견으로 차를 살살 닦는 모습에 주변 여성이 웃음이 터트린다. ‘리치키즈런던’ 에 영상을 올린 게재자는 “마세라티 아이코닉카 MC12를 닦는 유일한 방법은 100% 천연 강아지 털로 광택을 내는 것”이라며 “이 영상은 장난으로 게시했을 뿐 강아지는 해를 입기는커녕 꼬리까지 흔들며 좋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이틀 만에 5만여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누리꾼들은 이들의 행동은 분명한 ‘동물학대’라고 분노했다.RICH KIDS OF LONDON(@richkidslondon)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5월 16 오전 10:02 PDT‘리치키즈런던’ 의 게시물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11월에 개설된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들은 자신들의 초호화 일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올려 왔다. 이들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럭셔리 SUV인 ‘지바겐’(G-Wagen)에 불을 지르는가 하면 명품시계 롤렉스를 변기에 버리는 사진, ‘공공화장실 이용하는 법’이라며 지폐를 변기 좌석에 깔고 사용하는 모습 등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영상 속 마세라티 MC12는 2004년과 2005년 각각 25대씩만 한정 생산된 것으로 약 50만파운드(한화 약 7억 2900만 원)에 해당하는 고가의 슈퍼카다. 사진·영상= richkidslondon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달부터 현대차 12개 차종 24만대 강제 리콜

    새달부터 현대차 12개 차종 24만대 강제 리콜

    현대차 대상 고객 문자로 AS 고지…내부고발한 제작 결함 24건도 조치정부가 현대·기아차 12개 차종 24만대에 대해 리콜 처분 명령을 내렸다. 현대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정부의 리콜 권고에 이의제기를 하며 청문 절차까지 밟았으나 정부의 결정을 뒤집지는 못했다.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콜 통보를 받은 현대차는 “정부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이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리콜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국토부는 이번 리콜 관련 5건의 제작 결함이 모두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면서 현대차의 의도적 결함 은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조무영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강제리콜 명령은 자발적 리콜에 대한 소극적 대응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라고 말했다. 리콜 처분을 받은 5개 결함은 아반떼·i30(이상 현대차)의 진공파이프 손상, 모하비(기아차)의 허브너트 풀림, 제네시스·에쿠스(이상 현대차)의 캐니스터 불량, 쏘나타·쏘나타하이브리드·제네시스(이상 현대차)의 주차브레이크 경고등 불량, 싼타페·투싼(이상 현대차)·쏘렌토·스포티지·카니발(이상 기아차)의 R엔진 연료호스 손상 등이다. 국토부가 추정한 리콜 대수는 23만 8000대다. 당초 40만대 중 수출 물량(16만여대)을 제외한 것이다. 다만 이 또한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내부 고발자가 제출한 자료에 근거한 것일뿐, 세부적인 리콜 대상 차량과 대수는 현대차가 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한 뒤 결정된다. 현행법에 따르면 제조사는 리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5일 내에 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리콜 계획에 대한 신문 공고와 해당 차주에 대한 우편 통지도 이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따라서 실제 리콜 시기는 빨라야 다음달 중순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토부는 “안전과 관련한 문제다 보니 제조사 측에 가급적 빨리 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하도록 (구두로) 요구하는 중”이라면서 “리콜은 각 결함 관련 부품 재고 등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객이 제때 우편 통지를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현대차는 별도로 문자를 보내 수리를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리콜 수리는 전국 현대차 서비스센터(약 1400곳)와 기아차 서비스센터(약 800곳)에서 받을 수 있다. 단 현대차 소유주가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는 건 안 된다. 국토부는 내부 제보를 받은 제작 결함 32건 중 자발적 리콜 3건과 강제 리콜 5건 외 24건에 대한 처리 방향도 발표했다. 아반떼의 프론트 코일스프링 손상 등 9건은 무상수리 권고, 제네시스의 전자제어장치(ECU) 불량 등 3건은 추가 조사 후 리콜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12건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대차는 무상수리 9건에 대해 “부품 수급 상황 등을 감안해 수리 계획을 세우고 고객들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서울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차주혁이 또…마약 이어 음주운전 추가기소

    차주혁이 또…마약 이어 음주운전 추가기소

    아이돌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26·본명 박주혁)이 음주운전 혐의로 추가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정순신 부장검사)는 음주운전 사고로 보행자를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차주혁을 추가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아우디 차량을 몰고 가다 앞서 가던 보행자 3명을 범퍼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2%였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약 24일간 치료가 필요한 쇄골 골절 등 상해를 입었고, 다른 두 명도 경추 염좌 등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엑스터시나 대마 등 마약을 사들이고 투약한 혐의 등으로 올해 3월과 4월 두 차례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워둔 차 긁히면 차주에게 문자 알림

    세워둔 차 긁히면 차주에게 문자 알림

    주차해 놓은 차가 다른 차와 부딪쳐 긁히면 차 주인에게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강아지의 목줄에 단말기를 달아 놓으면 집을 나가도 실시간으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파트너사들과 함께 자사의 IoT 전용망 ‘로라’(LoRa) 네트워크에 기반한 생활밀착형 IoT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비싼 통신칩과 이용료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비스가 IoT 전용망을 통해 가능해졌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출시한 제품은 자녀 및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는 ‘키코’와 충격 감지 센서를 통해 실시간 차량 정보를 차주에게 알리는 ‘스마트톡톡’, ‘IoT 블랙박스’등 3종이다. ‘스마트톡톡’은 차량 내부 앞 유리 쪽에 부착하는 IoT 기기로, 충격 감지 기능을 통해 차주가 없을 때 접촉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주에게 알림 문자 메시지를 보내 준다. 기기가 부착된 부분을 노크하면 차주에게 알림 문자 발송이 가능해 차 앞유리에 차주의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할 필요도 없다. ‘IoT 블랙박스’는 화면을 녹화하는 기존 블랙박스 기능에 외부로부터 충격이 발생했을 때 차주에게 알림 문자 메시지를 보내 주는 기능을 더했다. ‘키코’는 어린 자녀나 치매노인, 반려동물이 착용하는 열쇠고리 형태의 위치 확인 기기로, 보호자는 스마트폰에 설치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녀와 치매노인, 반려동물의 현 위치와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녀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호출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단말기를 구입하고 1만 6000~1만 7000원의 1년 사용로를 내면 이용 가능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행복 뒤 찾아온 배신 ‘역대급 시련의 서막’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행복 뒤 찾아온 배신 ‘역대급 시련의 서막’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배종옥과 서지석에게 뼈아픈 배신을 당했다. 인생을 뒤흔들 역대급 시련의 시작이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5회분에서는 아들 구해성(주승혁)의 백혈병이 재발하자 손여리(오지은)에게 살려내라 말하는 홍지원(배종옥)과 아이를 임신한 여리가 대립했다. 그리고 김무열(서지석)은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려 자신의 아이를 가진 여리를 배신했다. 3년 전 여리 덕분에 나았던 해성의 백혈병이 재발했다. 오진일거라며 절규하던 지원은 여리가 있어 안심했다. 하지만 여리는 무열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 고민 끝에 일단 해성부터 살려야겠다고 마음먹었으나, 아이의 심장소리를 듣고 생각을 바꿨다. 그런 여리에게 화가 난 지원은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 우리 해성이 목숨이랑 바꿀 수 없어. 넌 해성이 살려야 돼! 그게 네 존재 이유야!”라며 숨겨둔 본색을 드러냈고, 집을 나가려는 여리를 가뒀다. 자신이 입양된 진짜 이유에 대해 알고 충격을 받은 여리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우선 집에서 탈출해야 했다. 간신히 집을 나온 여리는 지나가는 차를 세워 도움을 청했다. 차주는 위드그룹 회장 구도영(변우민)의 이복동생 구도치(박윤재)였다. 위급해 보이는 여리를 외면하지 못한 도치의 도움으로 무열의 집으로 간 여리는 임신 사실도 알리지 못한 채 그를 보고 안도감에 쓰러졌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무열의 뒤로 지원이 와있었다. 무열이 엄마의 사채 지옥에서 벗어나기 여리를 배신한 것. 그는 갑자기 들이닥친 사채업자들과 시비가 붙어 위드그룹 입사 면접도 놓쳤고, 오히려 폭행죄로 고소당해 경찰서 신세를 져야 했다. 억울한 무열에게 구해주(최윤소)가 찾아와 도와줄 테니 여리 말고 자신에게 오라고 제안했다. 사실 이날 일은 무열을 궁지로 몰기 위해 해주가 사채업자와 거래해 꾸민 일이었다. 결국 무열은 사랑하는 여리를 버리고 해주의 손을 잡았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시간도 잠시, 사랑하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여리는 이 역대급 시련 앞에 어떤 선택을 내릴까. ‘이름 없는 여자’ 월~금 저녁 7시 50분 KBS 2TV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크라임씬 시즌3, 시청자가 직접 범인 찾는다 ‘범인 지목 투표’ 실시

    크라임씬 시즌3, 시청자가 직접 범인 찾는다 ‘범인 지목 투표’ 실시

    JTBC 추리게임 ‘크라임씬 시즌3’의 살인사건의 범인을 시청자가 직접 투표로 지목한다. 매주 금요일 본 방송이 시작되면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범인 지목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시청자 투표 참여 방법은 JTBC 홈페이지 또는 vote.jtbc.co.kr에 접속해, SNS 계정이나 휴대전화 번호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투표 종료 전까지 범인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매주 범인을 맞히는 시청자 20명을 선정하여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 발표는 방송일 차주 수요일에 공식 홈페이지 당첨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크라임씬’은 살인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5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사랑 받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했다. ‘크라임씬 시즌3’에는 장진 감독, 박지윤, 김지훈, 양세형, 정은지가 출연한다. 28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새만금 방조제 350㎞ 폭주족 57명 무더기 기소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방조제(33.9㎞)에서 수십 차례나 광란의 질주를 벌인 레이서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는 26일 불법 자동차경주를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로 A(38)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50명을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차량을 불법 튜닝한 자동차정비업자 등 7명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불법 레이싱 참가자들은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 말까지 군산 새만금방조제 너울쉼터 앞 도로에서 소라쉼터 앞 도로까지 2㎞ 구간에서 불법 드래그·롤링레이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비업자들은 차주의 의뢰를 받아 승용차 소음방지 및 배기가스 배출 장치를 떼어내고 직접 제작한 장치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드래그레이싱은 직선 도로에서 출발 신호에 따라 동시에 급가속 출발해 결승점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자동차경주의 일종이다. 롤링레이싱은 3∼4명씩 그룹을 지어 같은 속도로 서행하다가 출발 신호에 따라 시속 250㎞가 넘는 속도로 동시 출발해 지점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자동차경주를 말한다. 불법 경주자들은 대학생, 공무원, 사업가, 농민 등 다양했고 람보르기니와 닛산 GT-R 등 슈퍼카를 타고 최고 시속 350㎞까지 속도를 냈다. 이들은 슈퍼카의 성능을 과시하며 속도 경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잠재적 살인행위인 불법 자동차경주 사범을 엄단해 새만금방조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차주혁, 마약 매수·투약 혐의로 추가 기소…거래 알선도

    차주혁, 마약 매수·투약 혐의로 추가 기소…거래 알선도

    검찰이 아이돌 출신 배우 박주혁(26·예명 차주혁)씨를 마약 매수·투약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이용일)는 엑스터시와 대마 등 마약을 사들이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씨를 추가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4월 강모씨에게서 엑스터시 0.3g과 대마 28g을 사들여 삼키거나 흡연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같은 해 7월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엑스터시 6정과 대마 담배 7개를 사서 투약했으며, 8월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등에서 가루 형태의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코로 들이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 박씨는 지난해 4∼8월 김모(26·불구속 기소)씨 등과 함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 등에서 세 차례 대마를 피운 혐의도 받는다. 또한 박씨는 지인에게서 대마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판매자와의 거래를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씨는 2010년 데뷔한 혼성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과거 논란으로 팀을 탈퇴했고, 차주혁으로 이름을 바꿔 연기자로 전향했다. 지난달 대마 흡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직·폐업땐 대출 원금상환 최대3년 유예

    하반기부터… 이자는 계속 내야 주택대출은 6억이하 1주택 제한 집 경매도 1년유예… 9만명 혜택 연체 우려자 미리 파악 사전경보 올 하반기부터 실직이나 폐업, 장기간 입원으로 수입이 끊겨 대출금을 갚기 어려우면 최대 3년간 이자만 갚으면서 원금 상환을 미룰 수 있게 된다. 주택담보대출을 연체했더라도 최대 1년간은 집을 경매에 넘기지 않아도 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이런 내용의 ‘가계대출자 연체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금융권 연체 차주는 98만명이다. 원금 상환 유예 제도를 이용하려면 대출자가 스스로 실업수당이나 폐업신청 서류, 병원 진단서 등을 통해 상환이 어려운 사정을 증빙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1년간 미뤄 주지만, 두 번 연장해 최대 3년간 유예받을 수 있다. 원금 상환만 미뤄 주는 것으로 이자는 그대로 갚아야 한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인 1주택 소유자만 유예 신청을 할 수 있다. 퇴직금이나 상속재산, 질병으로 인한 보험금이 충분해도 이용할 수 없다. 원금 상환을 유예하면 만기가 연장돼 그 기간만큼 이자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연체로 집이 경매되는 것을 최대 1년간 미뤄 주는 ‘담보권 실행 유예 제도’는 올 하반기 은행권부터 시작한다. 통상 주택담보대출은 연체한 지 4개월이 지나면 절반 정도는 집을 압류당한다. 단 대출을 해 준 금융회사의 50%(금액 기준) 이상이 동의해야만 경매를 유예받을 수 있다.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인 1주택자, 부부합산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가구 등으로 신청 자격이 제한된다. 8만 7000명가량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위는 파악했다. 효과 등을 살펴 저축은행·상호금융·카드사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사가 연체 가능성을 미리 파악해 관리하는 ‘연체우려자 사전 경보체계’(가칭 가계대출 119)도 구축한다. 대출 만기일이 2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로 떨어져 있거나, 신용대출 건수가 3건 이상으로 늘어난 경우 등이 ‘경보’ 대상이다. 연체금리체계 모범규준도 마련된다. 금융회사가 어떤 근거로 높은 연체 이율을 매겼는지 근거를 제시하고 연체 이자항목도 세부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금융사 마음대로 연체 이자율을 매기지 못하게 된 셈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깜깜이’ 연체금리 사라진다

    올해 하반기부터 ‘깜깜이’ 연체금리가 사라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전 금융권에 적용되는 ‘연체금리체계 모범규준’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들이 연체이자율을 마음대로 매기지 못하게 되고, 소비자들은 돈을 빌리기 전 은행이 연체이자를 어떻게 물리는지 따져보고 대출상품을 고를 수 있게 된다. 금융위의 모범규준에는 금융회사가 연체 관리 비용,대손 비용 등 연체 발생에 따라 합리적으로 연체이자율을 산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금융회사들은 대출상품을 판매할 때 연체 가산금리 수준과 연체 때 차주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도 의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연체 가산금리 구성항목도 세부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현재 대출 가산금리는 △업무 원가 △법적 비용 △목표이익률 등 7가지 항목에 따라 어떻게 매겨졌는지 세부적으로 공시되지만, 연체 기간별 가산금리와 최고 이자율만 공개하고 있을 뿐이다. 은행들은 연체 기간에 따라 대출금리에 5∼10%포인트를 가산해 연체이자율을 정한다. 1개월 이하 연체한 경우 대출금리에 6%포인트,3개월 이하는 7%포인트,3개월 초과는 8%포인트를 더하는 식이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연 3∼4%대)를 고려하면,3개월 이상 연체를 하면 연 금리가 세 배로 뛰게 된다. 최고 연체이자율이 최고 연 15%에 이르는데 산정 기준이 공개되지 않아 ’깜깜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금융위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연체금리 산정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준 상태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필요하다면 추가 방안을 만들기로 했다. 한편, 금융위는 4월부터 이사철 수요와 분양물량 확대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그랜저 문제 없다면서… 국내서만 리콜하는 속사정은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그랜저 문제 없다면서… 국내서만 리콜하는 속사정은

    현대기아차가 다음달 22일부터 세타2엔진 결함에 따른 5개 차종 17만 1348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합니다. 이 중 현대차 그랜저 차량이 11만 2670대로 약 66%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습니다. 2010년 1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그랜저 HG 2.4 모델이 모두 포함되기 때문인데요. 눈에 띄는 점은 북미에서도 비슷한 결함으로 13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지만 그랜저는 빠져 있다는 겁니다. 미국에 파는 그랜저는 국내와 달리 안전해서일까요.북미 수출용 그랜저는 3.3 단일 모델로 리콜 대상이 아닙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엔진은 세타2 2.0터보와 2.4 가솔린 엔진 등 두 종류뿐입니다. 국내에서는 3.3 모델과 함께 2.4, 3.0 모델도 판매됩니다. 이 중 2.4 모델만 문제가 된 것이죠. 현대차 주장대로라면 해당 그랜저를 타는 운전자들은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엔진 결함이 설계 오류가 아닌 공장 청정도의 문제 때문이라고 했기 때문인데요. 국내 엔진 공장 중에서도 경기 화성 공장을 콕 집어 이곳에서만 문제가 발생했다는 게 현대차 입장입니다. 이번에 국내에서 리콜되는 5개 차종 중 화성 공장에서 만든 엔진을 단 차종은 쏘나타(현대차), K5, K7, 스포티지(이상 기아차)입니다. 그랜저 엔진은 울산 공장에서 만든다고 합니다. 북미 지역에서 리콜되는 차량 엔진은 모두 현지 앨라배마 공장에서 제작한 것이라고 하고요. 그러면 현대차는 왜 아무 이상도 없는 그랜저를 리콜 대상에 포함시켰을까요. 그랜저에도 동일한 엔진(세타2 2.4엔진)이 들어가는 이상 논란을 없애려고 했다는 게 현대차 주장입니다. 제조사와 소비자 간 신뢰가 두텁지 못한 결과이겠죠. 이런 사정을 모르는 그랜저 차주는 불안합니다. ‘내 차가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면 어떡하나’ 걱정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실제로 그랜저가 안전하다는 건 리콜 과정에서 밝혀지겠죠. 현대차나 차주 모두가 바라는 대로 그랜저는 아무 이상이 없었으면 합니다. 만약 동일한 결함이 그랜저에서도 나타난다면 현대차가 주장했던 청정도 문제는 사실이 아님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밖에 되지 않을 겁니다. 염려되는 건 이번 리콜의 발단이 된 현대차 출신 제보자 김광호 부장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보낸 자료에는 그랜저 결함률이 0%가 아닌 0.01%라는 겁니다. 0.01%는 대수로 보면 11대밖에 안 되지만, 단 1대라도 결함이 나오는 순간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돼 있습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바름정비, 중소기업청장 표창 수상

    바름정비, 중소기업청장 표창 수상

    ㈜바름파트너스는 ‘스마트벤처창업캠퍼스’ 졸업식에서 수도권 대표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스마트벤처창업캠퍼스는 창업수요가 높은 ICT분야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연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입주공간, 테스트베드를 비롯해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대구·경북권, 충청·호남·광주권, 부산·울산·경남권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기수에는 7개월의 과정을 거쳐 167개 스타트업이 졸업을 하게 됐다.㈜바름파트너스 김영호 대표는 “일부 비양심적인 업체의 과잉정비 등 업계에 만연한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출범한 바름정비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가시적인 결실을 맺었다”며 “더욱 투명하고 우수한 환경의 자동차 정비 사전견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름파트너스는 국내 최초의 자동차수리비 표준화 온디맨드 ‘바름정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약 12만 개의 표준화된 자동차 부품 가격 및 정비 정보 데이터를 구축∙공개하고 자동차 정비 공임비를 5만원으로 표준화 했다. 과잉정비, 부당수리비 청구 등 차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자동차 39항목 진단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전견적을 통해 전국 200여개 바름정비 제휴점에 정비 예약을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람보르기니에 수많은 스크래치…알고보니 예술작품

    값비싼 스포츠카에 관람객들이 남긴 수많은 스크래치. 과연 이 자동차도 예술작품이 될 수 있을까? 덴마크의 유명 미술관인 아로스 오르후스 쿤스트뮤지엄에 이색적인 작품이 전시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미술관에서 인기리에 전시 중인 작품은 뜻밖에도 수억 원을 호가하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처음에는 검은색의 멋진 외관을 자랑하는 람보르기니였지만, 현재 차량은 외관 전체가 긁혀있는 흉물로 변했다. 아마 보통의 람보르기니 차주라면 몇번 졸도할 만큼 끔찍한 상태지만 놀랍게도 이는 예술 작품이다. 이 람보르기니는 노르웨이 출신의 아티스트 돌크(Dolk)의 작품으로 관람객과 함께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람보르기니에 스크래치를 내고 싶은 관람객이면 누구나 원하는 '낙서'를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 박물관 큐레이터는 "이 작품의 이름은 '혼자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No man is an island)"라면서 "당신이 하는 모든 일과 행동은 사회에 흔적은 남긴다"며 알듯말듯한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미술관 측에 따르면 오는 9월 전시회가 끝나면 수많은 관람객들이 스크래치를 남긴 람보르기니는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다. 때문에 9월 이후부터는 어느 누구도 작품에 손을 대지 못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벤틀리 사이드미러 실수로 박살…울음 터뜨린 中소년

    이 소년에게는 이 날이 인생 최악의 날로 기억될 것 같다. 지난 12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정저우의 한 도로 위에서 벌어진 한 소년의 악몽같은 차량 충돌 사고를 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15세 소년은 지난 10일 학교를 마치고 자신의 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가던 도중 ‘큰 사고’를 쳤다.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와 충돌해 사이드미러가 일부 파손된 것. 문제는 사고 차량이 비싸기로 소문난 벤틀리였다는 사실이다. 사이드미러 교체비용만 무려 3만~4만 위안(약 500~66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차량에 탑승해있던 벤틀리 차주는 곧바로 내려 소년의 아버지 전화번호를 물었다. 이어 그는 빠른 시간 내에 사이드미러를 교체해주기 바란다면서 총총히 자리를 떴다. 차주가 떠나자 소년은 곧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울음을 터뜨렸다. 소년의 아버지가 일용직 노동자로 한 달 수입이 우리 돈으로 수십 만원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 보도에 따르면 이날 소년의 아버지는 전화로 아들을 달래며 자신이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온정의 물결이 넘쳐났으며 대부분의 네티즌은 "벤틀리 차주의 선처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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