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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임대차 지연 신고 안 돼요” 은평, 새달부터 과태료 매긴다

    “주택 임대차 지연 신고 안 돼요” 은평, 새달부터 과태료 매긴다

    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1일 이후 체결하는 주택임대차 계약부터 30일 이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되기 때문이다.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신고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다. 주택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4년간 운영해 왔다. 임대차 계약 신고는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의무가 있다. 한쪽이 신고하더라도 서명 또는 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한다. 신청 방법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계도기간 종료로 주택임대차 계약을 할 때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임대인과 임차인들의 주의를 당부한다”며 “동 주민센터 등 관계 기관에서도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혼선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 경찰·고용노동부, 기아차 광주공장 근로자 사망···과실치사·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검토

    경찰·고용노동부, 기아차 광주공장 근로자 사망···과실치사·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검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업무상 과실치사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18일 고용노동부와 광주 서부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동에 위치한 기아차 광주 3공장에서 기계 설비에 끼여 숨진 정규직 직원 40대 A씨의 사고사와 관련해,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근로자 A씨의 사망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6시 3분쯤, 1t 화물차인 봉고를 생산하는 기아차 3공장의 조립 공정에서 발생했다. 작업중이던 A씨는 프레스·차체·도장 등의 공정을 거쳐 마지막 단계인 조립 상태를 검수하던 중 1t 화물차를 운반하는 기계에 끼였다. 목을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였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일 사망했다. 공장 안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사고 경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조립 공정은 현재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 올해는 다르다!!!! 이예원 2주 연속 우승으로 시즌 3승 선착…매치플레이 한풀었다

    올해는 다르다!!!! 이예원 2주 연속 우승으로 시즌 3승 선착…매치플레이 한풀었다

    이예원이 절친 황유민을 누르고 생애 첫 ‘매치 퀸’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또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올리며 올 시즌 독주 채비를 갖췄다. 이예원은 18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황유민과의 결승전에서 3개 홀을 남긴 채 4홀 차로 앞서며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을 챙겼다. 조별리그 3연승에 이어 16강전 이다연, 8강전 유현조, 4강전 홍정민, 그리고 결승에서 황유민까지 차례로 제압하며 7연승을 달린 이예원은 2전 3기 끝에 매치플레이 대회 첫 우승의 기쁨도 맛봤다. 2022년과 지난해에도 결승에 올랐던 이예원은 각각 홍정민, 박현경에게 고배를 마시며 준우승했다. 특히 이예원은 지난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데 이어 올해 7번째 대회 만에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규 투어 데뷔 4년 차인 이예원은 또 2023년부터 3년 연속 시즌 3승을 기록하며 통산 9승을 쌓았다. 1번 홀(파4)을 황유민에게 내준 이예원은 2번 홀(파5)에서 황유민이 어프로치 샷 실수를 하자 이를 놓치지 않고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번 홀(파3)에서 1m 버디를 잡아 앞서나간 이예원은 6번 홀(파5)에서도 불리한 상황에서 비기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승부는 사실상 12번 홀(파5)에서 갈렸다. 투온에 성공한 이예원이 가볍게 버디를 잡았지만 황유민은 파를 기록했다. 이예원은 “지난해에도 시즌 초반에 3승을 빠르게 하면서 하반기 기대를 했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는데 올 하반기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 경남도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6월 본격 시행”

    경남도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6월 본격 시행”

    경남도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가 오는 6월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때 30일 이내 신고 의무를 부여한 제도다. 임대인과 임차인 중 한 사람만이 신고하더라도 공동 신고가 됐다고 간주한다. 신고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도내 군지역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한다. 정부는 주택 임대차 시장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 권리를 보호하고자 2021년 6월 이후 주거를 목적으로 한 임대차계약 건에 대해 신고를 의무화했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 국민 혼란 줄이고자 4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이달 31일 유예가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 건은 신고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연·미신고 때 최대 30만원 ▲거짓 신고 때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 신고는 계약 주택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 온라인(모바일 가능)을 할 수 있다. 경남도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깡통전세와 전세 사고 피해 문제 등으로부터 임차인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계약 내용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 분쟁 발생 때 법적 보호 수단 활용도 가능하리라 본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임차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며 “소중한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계약 체결 때에 반드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남 창원 상남동서 성매매 알선한 20대 징역형 집행유예

    경남 창원 상남동서 성매매 알선한 20대 징역형 집행유예

    유흥업소가 밀집한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서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손님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과 범죄수익금 7023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60대 건물 임대업자 B씨에게도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786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창원시 상남동 한 빌딩에서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면서 손님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침대와 샤워 시설 등을 갖추고 잠금장치가 된 방 6개를 만들어 손님들을 받았다. 가게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경찰 단속을 피했다. 범행 기간 경찰에게 성매매 신고 사실과 불법 영업 때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을 경고받고도 계속 영업했다. B씨는 이 사건 건물이 성매매 알선 장소라고 경찰로부터 통지받았음에도 A씨에게 임대해 A씨 성매매 알선 영업을 도운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사건 건물이 성매매 장소로 사용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경찰이 B씨에게 이전 임차인이 마사지업소로 성매매업을 하다가 단속된 사실을 통지했고 A씨가 상호만 바꿔 똑같은 불법 영업을 한 것을 알았던 점, B씨가 A씨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 이전 임차인도 입회한 상황에서 이 사건 건물에서 성매매 알선이 이뤄진 것을 알고 있었던 점 등을 유죄 이유로 봤다. 박 부장판사는 “성매매 알선행위는 사회적 폐해가 매우 크므로 이를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이 사건 마사지업소의 규모와 범행 기간, 범죄수익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전쟁·폭력에 저항한 인권도시들 ‘오월 광주’서 뭉쳤다

    전쟁·폭력에 저항한 인권도시들 ‘오월 광주’서 뭉쳤다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이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전 세계 인권전문가들이 모여 전쟁과 폭력에 맞서는 ‘평화와 연대’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은 광주광역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다. 세계 각국의 인권전문가 등 1500명이 참석하는 올해 포럼은 ‘평화와 연대: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이날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 민주시민들은 맨몸으로 장갑차를 막아서고, 맨손으로 총구를 움켜쥐며 가장 위헌적인 내란세력을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막아냈다”며 “12·3 비상계엄을 이겨낸 오늘의 민주주의는 45년 전 5·18의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 어떤 전쟁과 폭력도 반대하며, 평화와 혁명을 함께하는 전 세계 인권도시들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하고 “더 이상 고통 속에 신음하는 일이 없도록 지구촌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가 함께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서승 우석대학교 석좌교수는 ‘저항의 도시로 우뚝 서는 광주’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서 교수는 1980년 5월 신군부에 맞서 싸운 광주시민의 분노와 저항을 조명하며 “광주는 인류사에 ‘권력에 저항한 도시’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와 화해 정신까지 모두 5·18정신이 아우르고 있으며, 세계인권도시선언까지 한 광주는 세계인권의 정수를 총망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회의에서는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반평화적 상황과 인권공동체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인권, 생태, 평화의 접점을 짚으며 생물다양성과 인권이 교차하는 시대의 비전을 제시했다. 신형식 ㈔국민주권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이대훈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장, 제임스 히넌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서울사무소장, 크리스토프 호이저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장, 파르하나 빈테 지가르 파리나 방글라데시 민주주의학생위원회 중앙위원회 조직위원 등이 평화구축 연대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밖에 주제회의, 특별회의, 네트워크 회의, 국제인권연수 등을 통해 다양한 인권 쟁점을 다룬다. 주제회의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사회적 경제 ▲어린이·청소년 ▲장애 ▲이주 ▲여성 ▲마을과 인권 ▲지구촌 반폭력 등 7개 이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별회의에서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해 국가폭력 등 다양한 폭력에 저항해 온 항쟁도시 사례를 공유한다. 또 유네스코 아태지역 차별반대도시연합(APCAD) 회의, 인권논문 발표 등이 이어진다.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16일 오후 1시30분에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필독도서로 선정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 차인표 작가의 북토크콘서트가 열린다. 17일 오전 10시에는 ‘이영미의 평화밥상’의 저자 이영미 작가의 원데이 클래스 ‘모두를 위한 평화밥상’이 진행된다. 신청 및 세부 일정은 세계인권도시포럼 공식 누리집(www.whrc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상) “트럼프는 우리가 지킨다”…전투기 8대·낙타 수십 마리가 호위, 트럼프 반응은? [포착]

    (영상) “트럼프는 우리가 지킨다”…전투기 8대·낙타 수십 마리가 호위, 트럼프 반응은? [포착]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카타르에 도착했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기자들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에어포스원 곁을 호위하는 카타르 공군의 F-15 전투기 4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을 함께 하는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도 기자들의 반대편에서 에어포스원을 호위하는 카타르 제트기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카타르 정부가 에어포스원 호위에 출격시킨 전투기는 총 8대로, 이는 앞서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전투기 6대보다 많은 수다.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한 카타르 공항에서는 셰이크 타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군주(Emir)가 직접 나와 빨간색 카펫 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또 카타르 군주의 업무 공간인 아미리 디완까지 이동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차인 ‘더 비스트’는 빨간 테슬라 사이버트럭 2대가 포함된 차량 행렬의 호위를 받았다. ‘더 비스트’가 이동하는 동안 낙타 수십 마리와 말들도 호위 행렬에 참여해 화려함을 더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미리 디완까지 이동하는 도로 옆 바다에 떠 있는 배들도 카타르국기와 미국 성조기를 함께 게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낙타들에 감사하다. 그런 낙타는 오랜만에 본다”며 카타르의 극진한 환영에 화답했다. 이어 카타르 군주를 ”친구“라고 부르면서 ”이제 우리는 가장 높은 역량으로 협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공식 환영식 후 ‘차 의식’ 자리에서 카타르 군주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극도로 영광이고 매우 기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를 공식 방문한 첫 미국 대통령”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CNN은 “리얼리티 TV쇼 스타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방문을 연출하는데 예민하게 신경을 쓰는데, 카타르 측은 그를 환영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특히 더 비스트 호위에 사이버트럭이 동원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 마포구 “주택 임대차 계약 미신고 땐 과태료”

    마포구 “주택 임대차 계약 미신고 땐 과태료”

    서울 마포구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이 이달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신고 미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주택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4년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과태료를 면제해 왔으나 6월 1일부터는 미신고·지연 신고 시 최대 30만 원, 허위 신고 시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신고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상 주거용 건물로, 단독·다가구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기숙사·고시원 등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임대차 계약이 해당한다. 또 금액 변동이 있는 갱신 계약도 포함한다. 신고방법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택 소재지 관할 동주민센터 방문이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s://rtms.molit.go.kr), 모바일 간편인증을 통한 온라인 신고로 가능하다. 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서명·날인된 임대차계약서를 한 명이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인정한다. 한편 이번 제도는 임대차 계약 신고 시 계약서만 제출하면 자동으로 확정일자가 부여되어 별도의 신청 없이 ‘임대차계약신고필증’ 우측 상단에 확정일자 번호가 표기되도록 개선돼 편의성을 높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계도기간 종료에 따라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며,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임대차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 전국 최초로 현장조사와 즉석조정 병행…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 선도

    전국 최초로 현장조사와 즉석조정 병행…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 선도

    서울시는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로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원상회복’을 둘러싼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현장 조사+현장 즉석 조정’을 병행하는 혼합형 분쟁조정 방식을 도입했다고 13일 전했다.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상가임대차 분쟁 중 ‘원상회복’ 관련 건수는 최근 3년 사이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 5%에 불과했던 원상회복 관련 분쟁은 지난해 12%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올해는(4월 기준) 전체 신청 건수의 18%를 차지했다. 상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 임차인은 일반적으로 임대차 공간을 원상 복구해야 한다. 하지만 계약서 특약 조항이나 실제 사용한 방식에 따라 당사자 간 해석 차이가 발생하면서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특약의 해석이 모호하거나 상가건물 양도·양수 과정에서 계약서가 미비한 경우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 원상회복 분쟁은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과 직결되는 민감한 문제다. 주로 영업권 양도·양수 후 임차계약 종료 시 원상회복 범위를 놓고 갈등이 생기거나, 임대인과 직접 계약한 임차인이 계약 종료 후 복구 미이행 문제로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에 시는 임대차 분쟁 현장에 변호사, 건축사 등 전문가와 공무원을 직접 파견해 현장을 조사하고, 당사자 간 즉석에서 대화 및 조정을 진행하는 혼합형(현장조사+즉석조정) 분쟁조정 방식을 지난달 17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이달 중 실제 원상회복 분쟁조정 사례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유튜브 채널(@seoulsangga)에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에는 조정 신청부터 결과까지의 전 과정과 당사자와 조정위원들의 입장이 담겨 있어 분쟁 당사자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상가임대차 분쟁 상담이나 조정신청을 이용하려면 전화상담(1600-0700) 또는 상가임대차 상담센터 누리집(https://sftc.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상가임대차 시장의 안정과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엘롯, 1위 한화에 위협구…‘최강 불펜’ LG 수호신 장현식, ‘막강 화력’ 롯데 중심 레이예스

    엘롯, 1위 한화에 위협구…‘최강 불펜’ LG 수호신 장현식, ‘막강 화력’ 롯데 중심 레이예스

    프로야구가 ‘한엘롯’ 3강 체제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LG 트윈스가 마무리 장현식을 중심으로 단단한 불펜진을 구축하며 한화 이글스를 위협하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는 최다 안타 1위 빅터 레이예스가 팀 타선을 이끌면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한화도 코디 폰세부터 문동주로 이어지는 최강 선발진이 버티고 있어 쉽게 무너지지 않을 전망이다. 롯데는 12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3위(24승2무16패)로, 4위 NC 다이노스(17승1무18패)와 4경기 반 차다. 1위 한화(27승13패)와 롯데는 3경기 차인데, NC와 9위 두산 베어스(16승2무22패)와는 2경기 반 차에 불과하다. 10위 키움 히어로즈(13승30패)를 제외하고 혼전인 3강 6중 1약으로 나아가는 셈이다. 롯데는 팀 타율 1위(0.286)에 오른 공격력이 무기다. 전날 수원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도 1회부터 전준우가 상대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렸다. 그 앞에서 적시타를 친 다음 전준우의 장타로 결승 득점을 올린 게 레이예스였다. 레이예스는 이날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전준우(4타수 2안타 4타점)와 함께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타율 1위(0.387)를 달리던 전민재와 리드오프 황성빈이 빠졌는데도 롯데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겁다.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세운 레이예스가 올해도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최다 안타 1위(54개), 2루타 1위(18개), 타율 5위(0.320), 타점 5위(29개) 등 타격 지표 휩쓰는 중이다. 이에 윤동희, 고승민, 나승엽, 전준우 등까지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2위 LG(26승14패)는 불펜 평균자책점 1위(2.78)다. 특히 마무리 장현식이 10일 더블헤더 2경기, 11일 1경기 등 이틀 동안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시리즈에 모두 등판하는 투혼을 보여주면서 LG도 3연승을 달렸다. 발목 부상으로 지난달 4일에야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은 초반 고전했던 모습을 털어내고 최근 8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1.17까지 끌어내렸다. 이 기간 세이브를 6개 추가하면서 리그 전체 세이브 5위(8개)에 올랐다. 여기에 홀드 전체 1위(11개) 김진성,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난 박명근 등이 필승조를 지키고 있다. 이달 말 유영찬이 돌아오면 불펜진이 더 강화될 예정이다. 한화는 선발 자책점 1위(3.08)라 기복 없이 고공 행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외국인 투수 최초로 월간 최우수선수(MVP0를 받은 폰세뿐 아니라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 등도 안정감 선보이며 빈틈없는 모습이다.
  • 경북경찰, ‘경북산불’ 피의자 2명 불구속 송치…산림보호법 위반 혐의

    경북경찰, ‘경북산불’ 피의자 2명 불구속 송치…산림보호법 위반 혐의

    경북경찰청은 12일 ‘경북 산불’을 발화한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성묘객 A(50대)씨와 과수원 임차인 B(6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묘객 A씨는 지난 3월 22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조부모 묘에 자라난 어린나무를 태우려고 나무에 불을 붙였다가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과수원 임차인 B씨는 같은 날 안계면 용기리 한 과수원에서 영농 부산물을 태웠다가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 3월 28일 의성군청 특별사법경찰로부터 사건 전체를 인계받아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18명 규모의 수사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앞서 법원은 이들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이후 추가 수사에서 목격자 등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합동 감식, 압수 수색, CCTV 등 영상 분석을 토대로 혐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본 기초자치단체들로부터 산불 피해 면적 자료를 제출받아 피의자별 실화 면적을 구분해 범죄 사실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 한화, 구단 최다 14연승 코앞… 키움 꺾고 33년 만에 12연승

    한화, 구단 최다 14연승 코앞… 키움 꺾고 33년 만에 12연승

    적수가 없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3년 만에 12연승을 내달렸다. KBO리그 단독 1위(27승13패)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한화는 이제 1986년 구단 창단 이래 최다인 14연승까지 2승을 남겼다. 한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0 완승했다. 지난달 26일 kt 위즈전부터 12경기 연속 승리다. 같은 달 13일 키움전부터는 22경기에서 20승2패를 기록, 난공불락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화의 단일 시즌 12연승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23일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승리 이후 1만 2040일(32년 11개월 17일)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이어 갔고, 그해 정규 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다만 우승 트로피는 정규 3위로 올라온 롯데 자이언츠가 들어올렸다. 리그 1위 한화와 최하 10위 키움의 주말 3연전은 키움 안방에서 열렸음에도 한화 팬들이 대거 몰리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한화는 1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동원하며 지난해 KIA 타이거즈가 세운 최고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화는 지난달 24일 부산 롯데전부터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했는데 이 기간 12승2패를 기록하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선발 등판한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는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공략하며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8이닝을 실점 없이 1피안타 9탈삼진 2볼넷으로 호투하며 연승에 앞장섰다. 한국 무대 2년차인 그는 지난달 10일 두산 베어스전 승리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며 시즌 6승(1패)째를 기록했다. 지난 9일 키움과의 주말 1차전 역전승의 주역 문현빈은 이날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3회 2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내며 볼넷 출루한 1루 주자 이도윤을 3루까지 보냈고, 곧이어 2루를 훔쳤다. 이도윤은 문현빈의 도루 때 포수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지자 홈으로 파고들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문현빈은 키움과의 1차전에서는 9회 5-4로 승부를 뒤집는 1점 홈런을 퍼 올리며 팀에 10연승을 안겼다. 이어 한화는 5회 2사 2, 3루 때 키움 투수 김윤하의 폭투와 노시환의 적시타로 2득점하며 3-0으로 달아났고, 6회 이진영의 1점 홈런(시즌 4호) 등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와 함께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는 수원에서 kt를 6-1로 꺾고 4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박세웅은 6과3분의1이닝 4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한화의 코디 폰세(7승)를 따돌리고 다승 단독 1위(8승)로 치고 나갔다. 롯데는 곧이어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선 kt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 옥태훈, KPGA 클래식 2라운드도 단독 선두…투어 첫 우승 보인다

    옥태훈, KPGA 클래식 2라운드도 단독 선두…투어 첫 우승 보인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유난히 우승 운이 없었던 옥태훈(27·금강주택)이 제주에서 진행 중인 ‘KPGA 클래식’을 통해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옥태훈은 10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7120야드)에서 열린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9점을 추가하며 지난 8일 1라운드에서 기록한 16점에 더해 중간 합계 25점으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애초 2라운드는 전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주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장시간 지속하면서 취소됐고 이번 대회는 72홀에서 54홀로 축소됐다. 2018년 KPGA 투어 데뷔한 옥태훈은 2022년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아시안투어 1승을 달성했지만, KPGA 투어에선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은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아쉽게 공동 2위에 그쳤고,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선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다만 이번 대회는 ‘버디 제조기’ 평가를 받는 옥태훈이 비교적 유리한 상황이다. KPGA 클래식은 투어에서 유일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이기 때문이다. 4라운드 전체 타수 대신 매 홀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 보기 이상은 -3점을 준다. 버디 이상을 노리는 공격적인 골프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옥태훈은 앞서 열린 3개 대회에서 가장 많은 55개의 버디를 잡아냈고, 1라운드에서도 보기 등 감점 없이 8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옥태훈은 이날도 1번 홀(파4)부터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7m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하루 휴식에도 흔들림 없는 퍼팅 감각을 선보였다. 다만 8번 홀(파5)과 11번 홀(파4)에서는 보기로 각각 -1점씩을 받았으나, 14번 홀(파5)에서 기록한 이글(+5점)로 앞선 실점을 회복했다. 1라운드를 공동 10위(8점)로 마쳤던 배용준(25·CJ)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14점을 적립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고, 올해로 프로 20년 차인 이태희(41·OK저축은행)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4점을 더하며 단독 3위(21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태희는 전반부 14번 홀(파5)부터 18번 홀(파5)까지 5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다. 이태희는 2라운드 직후 취재진과 만나 “대회에 나올 때마다 저보다 나이가 많거나 동갑내기들이 점점 없어진다는 건 느끼고 있지만, 연차를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아직 골프 칠 날이 많다고 생각하며 저와 저의 루틴,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찬우(26)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3점을 더하는 데 그쳐 10점으로 공동 25위에 머물렀고, 시즌 2승 사냥에 나선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은 버디 5개에 더블보기 3개를 범해 1점만 추가하며 공동 48위(7점)까지 떨어졌다.
  • ‘악질’ 전세사기범, 위조 계약서로 대출까지 받았다

    ‘악질’ 전세사기범, 위조 계약서로 대출까지 받았다

    전세사기로 보증금 88억원을 떼먹고, 전세 계약서를 주택담보 대출 심사가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은 월세 계약으로 위조해 금융기관에서 71억원을 대출받은 ‘악질 집주인’이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집주인 7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2023년 서울·인천·경기 고양시 등 수도권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48채를 자신과 친척 명의로 사들인 뒤 임차인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36명으로, 피해액은 88억원에 달한다. A씨는 매매가와 전세보증금이 거의 비슷한 ‘깡통 주택’을 사들이면서 임차인을 끼는 ‘갭투자’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상 무자본으로 빌라와 오피스텔 48채를 사들인 A씨는 임차인에게 받은 전세보증금을 대출 상환금, 생활비, 사업자금 등으로 탕진했다. 특히 A씨의 범행은 전세 사기에 그치지 않고 대출 사기로 이어졌다. A씨는 임차인 48명과 전세 계약을 해놓고 월세 계약을 한 것으로 계약서를 위조했다. 전세 사기 문제 등으로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할 때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자 공인중개사와 공모해 가짜 계약서를 만든 것이다. 이 때 임차인의 동의는 받지 않은 채 명의를 도용했다. 이후 A씨는 위조한 계약서를 금융기관에 제출해 12곳에서 부동산담보 대출 약 71억원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가 아닌 월세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출 심사가 엄격하지 않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불법 대출 첩보를 입수한 이후 A씨 명의의 주택을 전수 조사한 끝에 지난 1일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씨에게 전세보증금을 떼인 임차인들은 대부분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GTX 시대, 서울 지하철은 적자 위기…재정 손실 대비해야”

    이경숙 서울시의원 “GTX 시대, 서울 지하철은 적자 위기…재정 손실 대비해야”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된 이후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수송실적은 감소하고, 연간 약 9억원 규모의 운수 수입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힘, 도봉1)이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28일부터 2025년 3월 28일까지 GTX-A 구간 개통 이후 서울지하철 3호선의 하루 평균 승객 통행량(재차인원)은 375만 2429명에서 372만 9685명으로 약 2만 2744명(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호선 지축~충무로 구간의 하루평균 통행량은 272만 9241명에서 267만 7784명으로 5만 1457명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로 인한 연간 운수수입 손실은 약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사는 전체적으로 연간 약 9억원의 수입 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 의원은 “GTX-A 개통은 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 동시에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수익 기반이 약화되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라며 “앞으로 개통이 예정된 GTX-B·C 노선은 더 넓은 노선과 연계되기 때문에 그 영향은 더욱 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가 GTX 노선과의 환승 연계를 통해 일정 부분 수요를 흡수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순이익 확보는 한계가 있다”라며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광역교통망 확장과 도시철도 재정 안정 간 균형점을 찾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전세사기·허위 계약서로 160억원 떼먹은 일당 검거

    전세사기·허위 계약서로 160억원 떼먹은 일당 검거

    이른바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보증금을 떼먹고, 주택담보 대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월세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해 대출사기를 벌여 약 160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및 위조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주범인 7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인천·경기 고양시 등 수도권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48채를 자신과 친척 명의로 사들인 뒤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36명으로, 피해액은 88억원에 달한다. A씨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매매할 때 세입자를 중간에 끼고 매매가와 전세보증금이 비슷한 ‘깡통 주택’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세입자들에게 받은 전세보증금을 대출 상환금, 생활비, 사업자금 등에 사용했다. A씨의 범행은 전세 사기에 그치지 않고 대출 사기로 이어졌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면 극히 소액의 대출만 가능하거나 아예 대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게 된 A씨는 임차인 48명과 전세 계약을 해놓고 월세 계약을 한 것으로 계약서를 위조했다. 전세 사기 문제 등으로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자 공인중개사와 공모해 임차인의 명의를 도용해 가짜 계약서를 만든 것이다. 이후 A씨는 위조한 계약서를 금융기관에 제출해 12곳에서 부동산담보 대출 약 71억원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가 아닌 월세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출 심사가 엄격하지 않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대출받은 돈은 기존 주택 구입을 위해 받았던 대출금과 이자 상환, 생활비, 사업자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5월 불법 대출 첩보를 입수한 이후 A씨 명의의 주택을 전수 조사한 끝에 지난 1일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씨에게 전세보증금을 떼인 임대인들은 대부분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무슬림 직원 위해… 라마단 기간 생산 줄이고 전용 주방도 설치[공존: 그러데이션 한국]

    무슬림 직원 위해… 라마단 기간 생산 줄이고 전용 주방도 설치[공존: 그러데이션 한국]

    알라민, 신입 교육 도맡는 숙련공회사 임원 숙소, 신혼집으로 제공헨, 16년간 일하며 ‘전설’로 불려혐오 발언 등 가해 직원 해고당해“이 사람들 없으면 공장 안 돌아가요.” 고된 작업이 많은 제조업 현장엔 한국인보다 이주노동자들이 더 많다. 지난해 기준 이주노동자는 약 101만명. 서울신문이 6일 만난 공장 사장들은 “과거에는 이주노동자들을 값싼 인력 정도로 치부했지만 지금은 서로 맞춰 가면서 일한다”고 했다. 이주노동자들이 금식하는 ‘라마단’ 기간엔 근무 강도를 낮추고, 고기를 먹지 않는 이들을 위해 맞춤형 주방을 갖춘 곳도 생겼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알라민(30), 베트남 국적의 팜 티엔 헨(40)에게 ‘상생’의 현장을 들어봤다. 알라민은 2017년부터 경기 파주에 있는 플라스틱 자재 공장 대진씨앤씨에서 일한다. 이슬람교도인 알라민은 1년 중 한 달간 라마단에 들어간다. 새벽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밥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는다. 공장은 이 기간 생산량을 소폭 감축한다.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70명 중 알라민 같은 이주노동자는 37명. 그중에서도 8년 차인 알라민은 신입 직원 교육까지 담당하는 숙련공이다. 이주노동자들이 국내 제조업의 빈자리를 채운 건 오래된 일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중 절반(45.6%)은 광업·제조업에 종사한다. 어렵게 취업비자(E-7)를 받아 한국에 온 알라민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공부만 한 탓에 공장 일이 좀처럼 손에 익지 않았다고 한다. 굳은살이 손을 뒤덮을 정도로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공장의 ‘에이스’가 됐다. 지난해 방글라데시인 아내가 한국으로 오면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 알라민은 “갓 태어난 아이와 함께 한국에 정착해 살고 싶다”고 했다. 알라민이 한국에 정착하려는 건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 대표와 동료들의 영향이 크다. 대진씨앤씨의 이주노동자 37명 중 5년 이상 근속자는 30명이나 된다. 그 배경엔 임원 숙소를 갓 결혼한 베트남 직원에게 내주고, 무슬림 직원들을 위한 전용 주방을 만든 정의석(50) 대표가 있었다. 정 대표는 “알라민 같은 친구들이 없으면 회사는 망한다”며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모두가 직원이라는 생각으로 대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경기 화성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에이치티엠에는 이주노동자들의 국적에 맞춰 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영어·한국어로 적힌 안전 관련 표지판이 큼지막하게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팜 티엔 헨은 ‘전설’로 불린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16년째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다. 지금은 회사 이주노동자 14명(베트남인 7명, 인도네시아인 7명)을 관리하는 ‘반장’ 직책까지 맡고 있다. 헨의 직장 생활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건 아니다. 16년 전 공장에 처음 왔을 땐 “베트콩”이라는 말을 하루에 수십 번 듣기도 했고, 일을 못 한다고 맞기도 했다. 포기하려 했을 때 민필홍(49) 대표가 나서서 가해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한다. 그런 민 대표는 헨에게 든든한 형이자 롤모델이다. 헨이 두 자녀의 이름을 민국, 민진이라고 지은 것도 민 대표의 성을 따 붙인 것이라고 한다. 영주권 취득을 준비하고 있는 헨은 “베트남으로 돌아가게 되더라도 20~30대를 모두 보낸 이곳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10년 넘는 세월 동안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 준 대표님과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 “이 사람들 없으면 공장 안 돌아가요”…알라민과 헨이 한국에서 사는 법

    “이 사람들 없으면 공장 안 돌아가요”…알라민과 헨이 한국에서 사는 법

    ‘라마단’엔 근무 강도 낮추고 전용 주방까지“베트콩”이라 놀린 괴롭힘 직원은 해고이주 노동자 101만명...“없으면 회사 망해” “이 사람들 없으면 공장 안 돌아가요.” 고된 작업이 많은 제조업 현장엔 한국인보다 이주 노동자들이 더 많다. 지난해 기준 이주 노동자는 약 101만명. 서울신문이 6일 만난 공장 사장들은 “과거에 이주 노동자들을 값싼 인력 정도로 치부했지만, 지금은 서로 맞춰가면서 일한다”고 했다. 이주 노동자들이 금식하는 ‘라마단’ 기간엔 근무 강도를 낮추고, 고기를 먹지 않는 이들을 위해 맞춤형 주방을 갖춘 곳도 생겼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알라민(30), 베트남 국적의 팜 티엔 헨(40)에게 ‘상생’의 현장을 들어봤다. 알라민은 2017년부터 경기 파주에 있는 플라스틱 자재 공장 대진씨앤씨에서 일한다. 이슬람교도인 알라민은 1년 중 한 달간 라마단에 들어간다. 새벽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밥도, 물도 마시지 않는다. 공장은 이 기간 생산량을 소폭 감축한다.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70명 중 알라민 같은 이주 노동자는 37명. 그중에서도 8년 차인 알라민은 신입 직원 교육까지 담당하는 숙련공이다. 이주 노동자들이 국내 제조업의 빈자리를 채운 건 오래된 일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중 절반(45.6%)은 광업·제조업에 종사한다. 어렵게 취업비자(E-7)를 받아 한국에 온 알라민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공부만 한 탓에 공장 일이 좀처럼 손에 익지 않았다고 한다. 굳은살이 손을 뒤덮을 정도로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공장의 ‘에이스’가 됐다. 지난해 방글라데시인 아내가 한국으로 오면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 알라민은 “갓 태어난 아이와 함께 한국에 정착해 살고 싶다”고 했다. 알라민이 한국에 정착하려는 건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 대표와 동료들의 영향이 크다. 대진씨앤씨의 이주 노동자 37명 중 5년 이상 근속자가 30명이나 된다. 임원 숙소를 갓 결혼한 베트남 직원에게 내주고, 무슬림 직원들을 위한 전용 주방을 만든 정의석(50) 대표가 있었다. 정 대표는 “알라민 같은 친구들이 없으면 회사는 망한다”며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모두가 직원이라는 생각으로 대하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경기 화성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에이치티엠에는 이주 노동자 국적에 맞춰 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영어·한국어로 적힌 안전 관련 표지판이 큼지막하게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팜 티엔 헨은 ‘전설’로 불린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16년째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다. 지금은 회사 이주 노동자 14명(베트남인 7명, 인도네시아인 7명)을 관리하는 ‘반장’ 직책까지 맡고 있다. 헨의 직장생활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건 아니다. 16년 전 공장에 처음 왔을 땐 “베트콩”이라는 말을 하루에도 수십번 듣고, 일을 못 한다고 맞기도 했다. 포기하려 했을 때 민필홍(49) 대표가 나서 가해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한다. 그런 민 대표는 헨에겐 든든한 형이자 롤모델이다. 헨이 두 자녀의 이름을 민국, 민진이라고 지은 것도 민 대표의 성을 따 붙인 것이라고 한다. 영주권 취득을 준비하고 있는 헨은 “베트남으로 돌아가게 되더라도 20~30대를 모두 보낸 이곳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10년 넘는 세월 동안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준 대표님과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했다.
  • ‘지구촌 평화와 연대’ 위한 세계인권도시포럼, 오는 15일 개막

    ‘지구촌 평화와 연대’ 위한 세계인권도시포럼, 오는 15일 개막

    세계 평화·인권 활동가들이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모든 반평화적 상황에 맞서 누구나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인권도시 간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 광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광주시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유네스코(UNESCO) 등 국제기구가 공동주최한다. 올해부터 5·18기념주간에 개최해 더 많은 이들이 광주를 찾고, 민주·인권·평화의 오월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개최 시기를 10월에서 5월로 옮겼다. 올해 포럼 주제는 ‘평화와 연대: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다. 세계적 인권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는 이 포럼을 통해 전 세계 인권 도시와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쟁과 폭력에 맞서 인권과 평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개·폐회식, 전체회의, 주제회의, 특별회의, 네트워크회의, 국제인권연수, 특별·부대행사 등 7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인권 전문가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친숙한 연사들도 참여한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15일 오후 2시 개막한다.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인권 관계자, 초청 인사, 대학생,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 기조연설은 서승 우석대학교 석좌교수가 맡는다. 서 교수는 국제 인권·평화운동가로, 동아시아 평화와 반고문 운동의 상징적 인물이다. 1974년 유학생 신분으로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 ‘재일교포학생 학원침투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9년간 옥고를 치렀다. 서 교수는 1974년 국제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세계의 양심수’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개회식 직후 ‘평화를 향한 지구적 연대’를 주제로 한 전체회의가 열린다. 신형식 ㈔국민주권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반평화적 상황과 인권공동체 미래’를 주제로 발제한다. 동물행동학자이자 생태학자인 최 교수는 생물다양성과 생태계보전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최 교수는 발제를 통해 인권, 생태, 평화의 교차점을 짚으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대훈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장의 ‘한국사회의 평화문제 쟁점과 대안’, 파르하나 빈테 지가르 파리나 방글라데시 인권활동가의 ‘방글라데시 평화운동, 과거와 현재’ 등의 공개 제안·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은 17일까지 주제회의, 특별회의, 네트워크회의, 국제인권연수, 특별·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열린다. 주제회의는 다양한 인권단체들이 모여 어린이·청소년, 장애, 이주, 마을, 여성, 사회적경제, 지구촌 반폭력 문화확산 등 7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국제인권연수는 아시아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광주시 인권정책과 행정 사례를 공유하고,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와 민주평화대행진 참가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교육도 이뤄진다. 전쟁과 억압의 한복판에서도 인권을 지키려는 도시들의 용기와 연대를 조명하는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이 세션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 등지에서 벌어지는 인권침해와 폭력에 맞서 활동 중인 도시 관계자와 항쟁도시 인권운동가들이 직접 참여해 폭력에 저항하며 시민의 존엄과 자유를 지키려는 노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민이 인권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배우 차인표의 ‘우리가 언젠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북토크 콘서트, 인권 영화 ‘혼자’ 상영회, 자연식물식 원데이 클래스 ‘모두를 위한 평화밥상’ 등이 진행된다. 신청은 세계인권도시포럼 공식 누리집(www.whrcf.org)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포럼에 참가한 해외 인사들은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포럼 기간 중 열리는 5·18전야제와 민주평화대행진에 참석해 광주시민의 민주·인권 정신을 몸소 느끼고 연대의 발걸음을 함께할 계획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더 많은 시민이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여해 평화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LG, 농구 챔프전 우승 70.4%의 확률을 움켜쥐다

    LG, 농구 챔프전 우승 70.4%의 확률을 움켜쥐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적지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구단 통산 첫 우승을 향한 70.4%의 확률을 손에 쥐었다.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가 자밀 워니(서울 SK)를 상대로 43점을 합작하며 제공권 싸움을 압도했다. LG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1차전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75-66으로 이겼다. 부임 3년 차인 조상현 LG 감독은 첫 챔프전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역대 챔프전에서 첫 경기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0.4%(27회 중 19회)다. 타마요(24점 10리바운드), 마레이(19점 14리바운드)가 맹활약했다. 타마요는 맞상대 최부경, 오세근을 압도했고 마레이는 워니와 대등하게 맞섰다. 이에 LG가 리바운드 대결에서 42-37 우위를 점했다. 가드 양준석이 9점 4도움을 보탰다. 다만 슈터 유기상(7점 7리바운드)의 3점 성공률이 10%(10개 중 1개)인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조 감독은 “챔프전이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선수들 덕분에 이겨냈다”며 “상대 속공을 제어하기 위해 리바운드에 집중했다. 상대를 70점 밑으로 막은 수비가 승리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마요의 공격에 양준석, 유기상이 더해져야 한다. 기상이는 이미 수비로 공헌하고 있다. 스스로 슛 부담을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SK는 자유투 성공률 36.4%(11개 중 4개), 3점 성공률 29.4%(34개 중 10개) 등 집중력에서 밀렸다. 장기인 속공도 2점에 머물렀다. 워니가 21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안영준(11점)을 제외하고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린 선수가 없었다. 특히 타마요에게 3점슛을 4개 내준 게 뼈아팠다. 전희철 SK 감독은 “2쿼터에 타마요와 허일영에게 3점 3개를 맞고 무너졌다. 준비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자유투 등 쉬운 슛을 놓쳤다”면서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 타마요를 막기 위해 안영준을 더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팀은 7일 같은 곳에서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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