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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헌, 세무조사로 억대 추징금” 탈세 논란…소속사 “회계처리 과정서 발생”

    “이병헌, 세무조사로 억대 추징금” 탈세 논란…소속사 “회계처리 과정서 발생”

    배우 이병헌에게 억대 추징금이 부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탈세 논란이 일자, 소속사는 회계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28일 아주경제는 이병헌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9월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병헌이 추징 당한 이유가 개인과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 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병헌이 모친 박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지난 2018년 서울 양평동 10층짜리 빌딩을 매입, 이후 2021년 매각해 약 100억대 시세차익을 누렸던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이병헌은 해당 빌딩을 매입할 당시 본인 자금 70억원에 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대출받은 170억원 등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도에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이병헌 배우는 지난 30년 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추징금은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차이, 배우 사비로 전직원에 지급한 상여금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한 회계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영화 ‘비상선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 배우 이민정과 결혼해 2015년 득남했다.
  • 외인 털자에 장중 2400대 붕괴

    외인 털자에 장중 2400대 붕괴

    코스피 지수가 한 달 만에 장중 2400선이 붕괴됐다. 지난주 미국의 물가 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공포가 시장에 확산돼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동학개미들이 결집하며 2400선을 지켜 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강해 증시 위축에 대한 위기감은 강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2423.61)보다 18.19포인트(0.75%) 내린 2405.42에 개장한 뒤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면서 장중 2383.76까지 떨어졌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 밑으로 내려간 건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199억원, 3218억원을 순매도하는 사이 개인이 6755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7포인트(0.87%) 하락한 2402.64에 장을 마쳤다. 연초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주 8주 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주간 순매수액을 보면 지난달 마지막 주 2조 5543억원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지난주 7701억원을 팔아 치웠고 이날도 순매도세를 이어 갔다. 이는 24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 1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축 기조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면 같은 시기 3조 274억원을 팔아 치웠던 개인들은 지난주 1조 40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PCE 물가 쇼크에 따른 인플레이션 및 긴축 우려가 재점화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했다”면서 “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급등하며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반면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가 증시의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다음달 중국 양회와 미국 2월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대체로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기현 땅값 1800배’ 신빙성 약해…KTX 연결로 변경은 석연치 않아

    ‘김기현 땅값 1800배’ 신빙성 약해…KTX 연결로 변경은 석연치 않아

    아파트 부지와 단순 비교는 무리AI 분석으론 최대 16배 상승 주장“회의록 안 남아 의결과정 불투명”의혹 보도 언론에 소송 걸어 패소당시 법원 “허위라고 단정 못 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와 관련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김기현 당대표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선 모종의 영향력을 행사해 ‘시세 차익’을 얻었는지를 놓고 결론을 얻기 어려워 당분간 소모전이 지속될 전망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해당 의혹은 김 후보가 1998년 2억원(평당 5700원)에 매입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땅에 KTX 울산역 연결도로가 놓이면서 막대한 이익을 봤고, 도로 노선이 초기 계획과 달리 2007년 김 후보 땅을 지나도록 변경된 과정에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 후보가 관여한 것 아니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김 후보는 땅 매입 시기와 연결도로 신설 논의 시점 자체가 맞지 않고, 상수원 인근 구역으로 관계 법령상 개발이 엄격히 제한된 곳이므로 물가상승률 수준 이상의 가격 상승이 있을 수 없다며 단호히 선을 긋는다. 실제 1800배 올랐다는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엔 신빙성 여부가 많이 거론된다. 양 의원이 기준으로 삼은 주변 땅 실거래가는 인근 6차선 도로 옆 아파트 부지 매입가로, 김 후보 땅과의 단순 비교는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언론사가 토지 가치를 추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 분석 모델을 통해 도출한 추정가가 11억~34억원으로, 최대 16.6배 상승한 정도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는 주장도 이어진다. 초기 단계에서는 김 후보의 땅을 관통하지 않던 연결도로 노선의 변경 과정이 불명확하다는 얘기다.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노선 굴절을 결정한 최종보고 참석자의 주체나 논의 내용을 담은 회의록이 없고,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의결 과정도 불투명하다”고 주장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김 의원이 땅 매입 당시 울산시 고문변호사였고, 2007년엔 초선 의원으로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간사를 지냈던 점도 의혹 제기의 근거다. 김 후보가 2018년 관련 의혹을 보도한 울산MBC PD에게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는데, 당시 울산지방법원은 “허위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김 후보의 부동산 취득이 많았고 울산시장 재임 당시 연결도로에 대해 인터뷰했던 점을 거론했다. 현재까지 김 후보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근거도, 아니란 근거도 불분명한 만큼 공방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점식·이만희·임이자 의원은 이날 당 재선 의원들과 공동 성명서를 내고 “후보 간 비방 속 법적대응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당의 분열과 위기를 불러오게 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 김기현 울산 땅, ‘1800배 주장’ 신빙성 떨어져…노선 변경엔 지적 이어져

    김기현 울산 땅, ‘1800배 주장’ 신빙성 떨어져…노선 변경엔 지적 이어져

    김기현 당대표 후보의 ‘KTX 역세권 부동산 투기 의혹’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후보가 보유하고 있는 울산 땅과 관련 모종의 영향력을 행사해 ‘시세 차익’을 얻었는지 여부가 의혹의 핵심이지만 분명한 결론을 내기 쉽지 않아 당분간 소모전이 지속될 전망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해당 의혹은 김 후보가 1998년도에 2억원(평당 5700원)을 주고 매입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땅에 KTX 울산역 연결도로가 놓이게 되면서 막대한 이익을 봤고, 도로 노선이 초기 계획과 달리 2007년 김 후보 땅을 지나도록 변경된 과정에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 후보가 관여한 것 아니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김 후보는 의혹 제기에 단호히 선을 긋고 있다. 땅 매입 시기와 연결도로 신설 논의 시점 자체가 맞지 않고, 상수원 인근 구역으로 관계 법령상 개발이 엄격히 제한된 곳이므로 물가상승률 수준 이상의 가격 상승이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실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처럼 1800배가 올랐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양 의원이 기준으로 삼은 주변 땅 실거래가는 인근 6차선 도로 옆 아파트 부지 매입가로, 김 후보 땅과의 단순 비교는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언론사가 토지 가치를 추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 분석 모델을 통해 도출한 추정가가 11억~34억원으로, 최대 16.6배 상승한 정도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반면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김 후보의 땅을 관통하지 않던 연결도로 노선의 변경 과정이 불명확하다는 지적이다.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노선 굴절을 결정한 최종 보고 참석자의 주체나 논의 내용이 담긴 회의록이 남겨져 있지 않고,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의결 과정도 불투명하다”고 주장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김 의원이 땅 매입 당시 울산시 고문변호사였고, 2007년엔 초선 의원으로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간사를 지냈던 점도 의혹 제기의 근거다. 김 후보가 지난 2018년 관련 의혹을 보도한 울산MBC PD에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는데, 당시 울산지방법원은 “허위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김 후보의 부동산 취득이 많았고 울산시장 재임 당시 연결도로에 대해 인터뷰했던 점을 거론했다. 현재까지 김 후보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근거도, 하지 않았다는 근거도 불분명한 만큼 공방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점식·이만희·임이자 의원은 이날 당 재선 의원들과 공동 성명서를 내고 “후보간 비방 속 법적대응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당의 분열과 위기를 불러오게 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 김기현 ‘울산 땅’ 수사 의뢰…“우리 후보들 민주당 2중대”

    김기현 ‘울산 땅’ 수사 의뢰…“우리 후보들 민주당 2중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분위기가 날로 험악해지고 있다. 1차 투표 과반 득표를 노리는 김기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까지 참전한 ‘울산 땅’ 대응에 진을 빼다 결국 수사의뢰 카드를 꺼냈다. 2강에서 뒤처진 안철수 후보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보다 민심’으로 선거 전략을 수정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김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의혹 검증을 국가수사본부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내 소유 울산 땅과 관련해 불법으로 도로 계획을 바꾸도록 직권을 남용했다거나, 불법으로 1800배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면 그 즉시 정계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수사 결과에 따라 당권주자와 민주당 인사들 모두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애초 김 후보는 여론조사 1위에 일찌감치 ‘과반 대세론’을 밀어붙여 1차 투표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선거 전략을 짰다. 하지만 ‘울산 땅’ 의혹 등이 겹치며 ‘50%의 벽’을 뚫지 못하고 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에 나온 우리 후보들이 민주당 2중대 같다”고 비판했다. 이에 안 후보 측은 “당당하다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자신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기 바란다”고 했고, 천하람 후보는 “왜 우리 당 동지를 상대로 내부총질하느냐”고 비판했다. 황교안 후보는 김 후보의 울산 땅 주변의 ‘쪼개기’ 정황을 거론하며 “이제 거짓말을 그치고 당과 대통령, 나라를 위해 용기 있게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진상조사단은 이날 ‘김기현 토착 비리 특검’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KTX 울산역 역세권 구수리 땅을 2억 860만원에 구매했다고 주장하는데, 당시 공시지가의 6배이고 현재 공시지가보다 높다. 매매계약서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2강으로 선거를 시작한 안 후보는 여론조사 부진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안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번 전당대회는 대통령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보는 후보와 민심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 후보의 싸움”이라며 ‘윤심 호소’와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이날 안 후보가 개최한 ‘총선 전략 토크콘서트’에는 서병수·이태규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오 상임고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부인 김미경 교수와 97세인 안 후보 어머니도 자리했다. 천 후보는 핵심 당직을 지낸 인사들에게 동일 지역 공천을 주지 않고, 수도권·호남 경선 기회만 주겠다며 사실상 ‘공천 배제 리스트’를 꺼냈다. 천 후보는 “사고 치고 ‘꿀 지역’에서 당선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대표 후보들은 28일 대구·경북, 다음달 2일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 3일 마지막 TV토론회를 남겨 뒀다.
  • 野 참전한 ‘울산 땅’에 김기현 “수사의뢰”…안·천·황은 ‘차별화 전략’

    野 참전한 ‘울산 땅’에 김기현 “수사의뢰”…안·천·황은 ‘차별화 전략’

    집권여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분위기가 날로 험악해지고 있다. 1차 투표 과반 득표를 노리는 김기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까지 참전한 ‘울산 땅’ 대응에 진을 빼다 결국 수사의뢰 카드를 꺼냈다. 2강에서 뒤처진 안철수 후보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보다 민심’으로 선거 전략을 수정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김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의혹 검증을 국가수사본부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내 소유 울산 땅과 관련해 불법으로 도로 계획을 바꾸도록 직권을 남용했다거나, 불법으로 1800배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면 그 즉시 정계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수사 결과에 따라 당권주자와 민주당 인사들 모두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애초 김 후보는 여론조사 1위에 일찌감치 ‘과반 대세론’을 밀어붙여 1차 투표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선거 전략을 짰다. 하지만 ‘울산 땅’ 의혹 등이 겹치며 ‘50%의 벽’을 뚫지 못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우리 당원들이 가짜뉴스에 잠시 흔들렸던 것 같은데, 진실이 밝혀지면서 가짜뉴스로 당내 분란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또 “전당대회에 나온 우리 후보들이 민주당 2중대 같다”고 했다. 이에 안 후보 측은 “당당하다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자신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기 바란다”고 했고, 천 후보는 “왜 우리 당 동지를 상대로 내부총질 하느냐”고 비판했다. 황 후보는 김 후보의 울산 땅 주변의 ‘쪼개기’ 정황을 거론하며 “이제 거짓말을 그치고 당과 대통령, 나라를 위해 용기 있게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진상조사단은 이날 ‘김기현 토착 비리 특검’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KTX 울산역 역세권 구수리 땅을 2억 860만원에 구매했다고 주장하는데, 당시 공시지가의 6배이고 현재 공시지가보다 높다. 매매계약서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또 “울산 향판 출신이자 지역 실력자들과 밀접한 네트워크가 있던 김기현 당시 울산시 고문변호사는 어떤 경위로 땅을 매입했는지, 연결도로 휘어짐은 어떤 경위인지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2강으로 선거를 시작한 안 후보는 여론조사 부진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안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번 전당대회는 대통령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보는 후보와 민심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 후보의 싸움”이라며 ‘윤심 호소’와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천 후보는 핵심 당직을 지낸 인사들에게 동일 지역 공천을 주지 않고, 수도권·호남 경선 기회만 주겠다며 사실상 ‘공천 배제 리스트’를 꺼냈다. 천 후보는 “사고치고 ‘꿀 지역’에서 당선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을 향해서는 “마음 같아선 컷오프 하고 싶지만, 나경원 전 의원의 서울 동작을이 어떻겠느냐”고 했다. 당대표 후보들은 28일 대구·경북, 다음 달 2일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 3일 마지막 TV토론회를 남겨뒀다. 최고위원 후보들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를 통해 처음이자 마지막 합동토론회를 치른다.
  • 김기현, ‘울산땅 시세차익’ 의혹에 “국가수사본부에 수사 의뢰”

    김기현, ‘울산땅 시세차익’ 의혹에 “국가수사본부에 수사 의뢰”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김기현 후보는 26일 자신에게 제기된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 검증을 위해 국가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쟁 후보들이) 억지로 문제 삼고 있는 울산 땅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오늘 의뢰하고자 한다. 내 말이 맞는지, 아니면 내가 거짓말을 하는지 철저하게 수사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사 의뢰 대상에 자신을 비롯해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황교안 후보를 포함한 당권 경쟁자들과 ‘진상조사단’을 꾸린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약 내 소유 울산 땅과 관련해 불법으로 도로계획을 바꾸도록 직권을 남용했다거나, 불법으로 1800배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면 그 즉시 정계를 떠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반면에 김기현 잡겠다고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나와 우리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무책임한 일부 정치인들에게는 수사 결과를 토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정치적·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경고했다. 김 후보는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이나 풀풀 해대고, 조작이나 일삼는 ‘인간 실격’ 정치인들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드려야만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에게 의혹을 제기한 황 후보 등을 겨냥해 김 후보는 “전당대회에 나온 후보들이 민주당 2중대 같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서 황 후보는 김 후보가 울산시 고문변호사 시절인 1998년 KTX 울산역 인근에 매입한 땅과 관련해 연결도로 노선이 변경되면서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3만 5000평인 이 땅 매입가가 2860만원(평당 약 6000원)이었다고 밝혔지만 현재 시세에 대해선 ‘매매가 이뤄지지 않아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황 후보는 바로 옆 임야의 7년 전 매매가(평당 44만 1000원)를 고려하면 현재 최소 155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민주당은 인근 역세권 도로 옆 자연녹지의 2020년 실거래가가 평당 183만원으로, 김 후보의 매입 당시 공시지가(평당 1000원) 대비 1800배로 뛰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해당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나선 데 대해 김 후보는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불법 비리를 감추기 위해 엉뚱하게도 나를 끌어들여 물귀신 작전을 쓰려는 모양인데, 번지수 잘못 짚었다”라고 반박했다.
  • 자산 ‘2조 7000억’ 美 유명 사모펀드 재벌, 극단적 선택

    자산 ‘2조 7000억’ 美 유명 사모펀드 재벌, 극단적 선택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사모펀드 투자 귀재로 불린 토머스 H. 리가 지난 23일(현지시간) 7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자신의 사모펀드 회사 THL 미국 맨해튼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 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사망 생전 월가 레버리지드 바이아웃 업계의 전설로 알려졌던 그의 순자산은 무려 20억 달러(약 2조 6360억 원)에 달했다. 그는 생전에 빌 클린턴·힐러리 전 미국 대통령 부부와 함께 별장 휴가를 떠나는 등 친분을 과시해왔던 인물이다.  1944년생인 토머스 H. 리와 결혼 27년 차인 아내 앤과 5명의 자녀, 2명의 손자가 있으며, 그의 유가족들은 리의 죽음에 대해 성명서를 통해 “매우 비통함을 느낀다.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프지만 가족들이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건을 담당한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78세 남성이 5번가 767번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으며, 이 주소가 토마스 리 소유의 회사 사무실이 있는 곳이라는 점을 확인 후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찰 대변인은 총기를 사용한 자살 의혹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채 법의학자에 의한 상세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생전 리는 사모펀드 투자의 선구자로 꼽혀왔다. 하버드대 경제학과 출신의 그가 지난 1974년 설립한 최초의 사모펀드 THL에서 그는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했다.  그과 관련한 가장 성공한 대표적인 거래는 지난 1992년 스내플(Snapple)을 인수, 2년 뒤 17억 달러에 팔아 무려 32배의 시세 차익을 얻은 사례가 꼽힌다.  또 그는 생전에 자신의 모교인 하버드대에 2200만 달러(약 290억 원) 기부했는데, 1996년 하버드대에 천문학적인 장학금을 기부한 뒤 그는 “큰돈을 벌 수 있어서 매우 다행이다”면서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모교에 기부할 수 있어서 돈을 많이 번 것 이상으로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혀 또 한번 대중의 환호를 받았다. 당시 그의 기부액은 하버드대 출신의 생존한 동문이 전달한 기부금 중 가장 큰 금액이었다.  그는 특히 예술과 교육 분야에서도 유명한 자선 사업을 벌이기도 했는데, 링컨 아트 센터와 휘트니 미국 미술관을 포함한 다수의 예술 단체 이사로 활동하며 거액의 기부금을 매년 투척해왔다.  리는 생전에 정치권 유명 인사들과도 끈끈한 관계를 맺어왔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과 별장 휴가를 떠나기도 했다. 또 지난 2008년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에서 패배한 뒤에는 남편 클린턴과 함께 한동안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는데, 이때 클린턴 부부는 리 소유의 뉴욕 이스트햄프턴에 소재한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추후 일정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與 전대 신경전 지속...安 “울산 땅 편법” 金 “민주당식 행동”

    與 전대 신경전 지속...安 “울산 땅 편법” 金 “민주당식 행동”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 간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다. 김기현 보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이 주요 화두로 불거진 가운데, 안철수 후보가 24일 “편법을 사용해 재산을 증식하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비판하자 김 후보 측은 “민주당식 행동”이라고 맞받았다. 안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김 후보가 울산 땅 관련 의혹에 대해 불법적 사안이 드러난 게 없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정치에서는 법만 지키면 되는 게 아니지 않는가”라며 “정치적 문제는 사실 그보다 범위가 훨씬 더 넓다”고 반문했다. 해당 의혹은 울산KTX 역세권 연결도로 노선과 관련 지난 2007년 8월 착수 보고 당시의 경로가 같은 해 12월 변경되며 김 후보가 소유한 임야를 지나도록 휘었고, 이 과정에 김 후보가 관여해 시세차익을 얻은 것 아니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해당 기간 김 후보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울산 남을 지역구 의원이었다. 안 후보는 “도덕적인 문제가 있고 편법을 사용해서 재산을 지나치게 많이 증식한다고 하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 결선투표를 거쳐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 자신하기도 했다. 그는 “결선에서 김 후보가 더 이상 시너지를 낼 부분이 없다. 제가 더 유리한 것”이라며 “아마 김 후보로 가는 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후보 측은 안 후보의 부동산 의혹 관련 언급에 강도 높게 반발했다. 김 후보 캠프 김시관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안 후보는 보수주의자인가 ‘위장 보수주의자’인가”라며 “시세차익이 가짜뉴스로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빌미를 준 자체가 부도덕하다고 억지를 부린다”고 비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김 후보의 실체 없는 부동산 의혹에 2030세대가 분노하고 있다고 선동하는데 정작 2030세대는 불토명한 정체성과 흑색선전으로 일관하는 안 후보에게 실망하여 지지를 철회하고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는 말로는 보수를 지향하지만 행동은 민주당식으로 이어지는 언행불일치를 반복한다”며 “민주당 DNA를 버려야 진정한 보수주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국민은행 본점 앞 시위 왜?… ‘돈 잔치 분노, 금리 원가 공개하라’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국민은행 본점 앞 시위 왜?… ‘돈 잔치 분노, 금리 원가 공개하라’

    이정미 대표 등 정의당 관계자들이 23일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고금리 이자 장사로 예대(예금·대출 금리 차이)차익 폭리를 취한 금융권을 규탄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의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지점 앞에서 정당연설회를 갖고 금융회사 폭리 방지 및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조치를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 나라 기업들은 양심이 없다”며 “아무리 이윤이 우선이라고 하지만 최소한의 고통 분담도 나누려 하지 않고 오히려 서민들의 위기를 자신들 부를 쌓는 기회로 이용”했다고 비판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은행권이 벌어들인 이자 수익은 길가다 주운 지갑 같은 게 아니다”며 “누군가의 고통이 누군가의 횡재가 되도록 둘 수 없다. 정의당은 지난 코로나19와 지금의 복합경제 위기에 고통받는 시민들의 편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고금리로 서민 가계 경제는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5대 은행은 40조원에 가까운 이자수익을 창출하고 성과급만 1조 4000원에 달하는 등 돈 잔치를 벌여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 정의당은 금리 산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근본적인 제도 없이는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정의당은 ▲금리의 원가 공개 ▲은행의 사회적 책임 강화 ▲대출채무조정 요청권 도입 등을 제안했다. 장혜영 의원은 “고금리 국면을 악용한 은행권 폭리를 방지하고 이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은행법 개정 및 사회재투자법 발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숨어있는 서울시 기금 수익 300억원 찾았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숨어있는 서울시 기금 수익 300억원 찾았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21일 제3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기금의 운용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질의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부터 서울시 25개 기금 현황 담당자를 모두 만나 현황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수백억의 예산 낭비 요소가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 전체 기금은 약 5조 2000억원인데, 그 중 당장에 사용되지 않고 있는 여유자금 2조 6000억원을 고이율 정기예금 계좌로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300~400억원의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이 의원은 금리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금리가 낮은 공금예금에만 넣어두는 것은 미흡한 행정임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재생기금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사례로 들며 도시재생기금의 사업특성상 여유자금으로 예치되어 있는 500억원을 고금리 예금으로 전환하여 효율적으로 운용한다면 연간 15억원 이상의 이자수익을 발생할 수 있음을 통계로 제시했다. 또한 전체 기금을 관리하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이 뒤늦게 1400억원의 정기예금을 가입한 사례를 지적하면서 하루에 600만원이 넘는 이자가 차액으로 발생하는데도 회계연도 시작 이후 수십일간의 이자수익을 창출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 정수용 기획조정실장은 금리 급등의 과도기적 상황에서 사업의 추진방향이 정립되지 못한 경우가 있었음을 설명하면서 “이 의원 지적사항대로 일부 기금이 종래 관행대로 소홀히 운용된 사례가 있었다”라고 말하며 향후 개선방안을 설명했다.이 의원은 “서울시 취약계층 난방비로 긴급 투입된 예산이 346억원”이라고 설명하고 기금수익의 관리만으로 추가적인 증세없이 시민복지를 위해 더 많은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의적절하게 꼭 필요한 지적에 감사드린다. 민간투자만큼 운용하지는 못하겠지만 효율적인 운용을 위하여 경제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경제상황과 금리분석을 통해 기금운용 방향에 대하여 정기적인 교육과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시민들의 피땀으로 조성된 서울시 예산은 0.1%라도 더 많은 이자를 받기위해 새벽부터 은행앞에 줄을 서고 이자걱정에 잠못 이루는 시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직자로서 더욱 무겁고 엄중하게 기금 운용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친윤 주자’ 金 거세게 몰아세운 안·천·황...與 전대 3차 TV 토론회 승자는?

    ‘친윤 주자’ 金 거세게 몰아세운 안·천·황...與 전대 3차 TV 토론회 승자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3차 TV토론회는 ‘친윤석열계 유일 주자’인 김기현 후보에 대한 경쟁 후보들의 맹폭과 김 후보의 방어전으로 치러졌다.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는 김 후보의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을 놓고 김 후보를 거칠게 몰아세웠고 안·천 후보는 김 후보를 둘러싼 ‘윤핵관 논란’을 다시 끄집어내는 등 ‘비윤’ 결집을 노렸다.황 후보는 23일 김 후보의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을 언급하며 “사퇴하라”고 김 후보를 강하게 압박했다. 황 후보는 이날 김 후보가 관련 의혹을 보도한 방송사를 상대로 제기했던 민형사 소송 판결문을 들어 보이며 김 후보를 밀어붙였다. 그는 “울산 지검이 관련 의혹에 대한 방송사 보도가 허위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김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민주당과 좌파 언론의 총공격을 막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방송이 검증할 수 있다고 한 것이지 사실이라고 하지 않았다”면서 “황 후보야말로 정계 은퇴를 해야 할 것 같다. 가짜 뉴스를 들고와서 전대를 진흙탕으로 만들면서 어떻게 대표가 될 수 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후보는 주도권 토론서 김 후보가 아닌 황 후보에게 김 후보의 부동산 논란 의견을 묻는 등 김 후보 저격에 힘을 실었다. 천 후보는 “김 후보가 해명하는 태도에 더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전 정부 탓을 하며 이재명 대표와 비슷한 행태를 보이는 김 후보를 황 후보님은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질문했다. 또 천 후보는 김 후보에게는 “김-장(김 후보-장제원) 연대를 누가 먼저 제안했느냐”, “장제원 의원에게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는 등 ‘윤핵관’ 논란을 상기시켰다. 이에 김 후보는 “공천은 당 대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 천 후보가 대표가 되면 혼자 결정할 것이냐”고 받아쳤다. 안 후보도 김 후보를 향해 “대통령과 공천을 상의할 것이냐”고 직격하고 “대통령께선 그러실 분이 아닌데 김 후보 스스로 자꾸만 위험한 발언을 한다. 김 후보는 대통령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후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상의하겠다고 안 했다. (대통령의) 의견을 듣겠다고 한 것”면서 “안 후보가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해오다 보니 그동안 문제가 많이 생긴 것”이라고 반박했다.
  • “결선서 뒤집는다”… 안·천·황, 전대 2주앞 수싸움

    “결선서 뒤집는다”… 안·천·황, 전대 2주앞 수싸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결선 투표’를 염두에 둔 당대표 후보들 간 ‘수싸움’이 치열하다. 친윤(친윤석열) 주자인 김기현 후보는 1차 경선에서 과반을 넘겨 승부를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는 결선 투표까지 끌고 가 ‘승부를 뒤집는다’는 계획이다. 결선 투표는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1·2위 득표 후보가 다시 맞붙는 제도로 이번 전대 최대 변수로 꼽힌다. 현재 국민의힘 전대는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등에 업은 김 후보의 ‘1강’ 구도가 형성돼 있지만 결선 투표 진출 시 나머지 후보에게 흩어졌던 ‘비윤’(비윤석열) 세력이 한 후보에게 모이면서 승패를 알 수 없게 된다. 피플네트워크리서치(PNR)가 폴리뉴스와 경남연합일보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국민의힘 지지층 14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후보 지지도 집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5%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김 후보가 41.1%로 선두를 달린다. 이어 안 후보 22.8%, 천 후보 14.7%, 황 후보 12.8% 순이었다. 이 조사에서 안 후보와 천 후보의 지지율을 합하면 37.5%가 된다. 둘 중 한 명이 결선투표에 올라 상대의 지지세를 모두 흡수하면 1위 김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일 수 있다. 지난 20일 안 후보가 TV토론회 후 천 후보에게 “이제 한 팀”이라고 언급한 일이나 전날 천 후보가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본인 행사에 안 후보를 초대한 것도 모두 이런 계산이 바탕에 깔렸다는 해석이다. 박상병 시사평론가는 “안·천이 치열한 접점을 만들어 강력한 2중 구도를 조성하면 표는 2중으로 몰리고 김 후보의 과반 득표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같은 조사에서 자신을 책임 당원이라고 밝힌 489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김 후보가 42.7%를 기록한 가운데 천 후보가 22.8%, 안 후보가 17.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와 3위가 뒤바뀌는 ‘실버크로스’ 현상이 일어났다. 다만 당장 안·천 연대가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이날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천 후보의 이태원 행사 초대를 거부하며 “이런 제안을 통해 주목도를 높이고 우리 지지층에 어필해 보겠다는 전략 아니겠느냐”고 했다. 천 후보도 KBC 라디오에서 “개별 이슈가 있을 때 전략적 제휴 정도를 띄엄띄엄하겠다는 것이지 어떤 연대를 하겠다는 것은 과한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민주당의 관련 ‘진상조사단’ 설치 움직임에 대해선 “민주당의 자살골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與 전대 D-14, 김기현 1차서 과반 승부...안철수-천하람, 결선투표 확신

    與 전대 D-14, 김기현 1차서 과반 승부...안철수-천하람, 결선투표 확신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결선 투표’를 염두에 둔 당대표 후보들 간 ‘수 싸움’이 치열하다. 친윤(친윤석열) 주자인 김기현 후보는 1차 경선에서 과반을 넘겨 승부를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는 전대 레이스를 결선 투표까지 끌고 가 ‘승부를 뒤집다’는 계획이다. 22일 정치권에선 결선투표 성사 가능성을 두고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결선 투표는 과반 득표 후보자가 없으면 1·2위 득표 후보가 다시 맞붙는 제도로 이번 전대 최대 변수로 꼽힌다. 현재 국민의힘 전대는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등에 업은 김 후보의 ‘1강’ 구도가 형성돼 있지만 결선 투표 진출 시 나머지 후보에게 흩어졌던 ‘비윤’ 세력이 한 후보에게 모이면서 승패를 알 수 없게 된다.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9~20일 국민의힘 지지층 4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후보 지지도 집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8%포인트)에 따르면 김 후보가 44.6%로 선두를 달린다. 이어 안 후보 24.9%, 황 후보 12.4%, 천 후보 11.7% 순이었다.이 조사에서 안 후보와 천 후보의 지지율을 합하면 36.6%가 된다. 둘 중 한 명이 결선투표에 올라 상대의 지지세를 모두 흡수하면 1위 김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일 수 있다. 지난 20일 안 후보가 TV토론회 후 천 후보에게 “이제 한 팀”이라고 언급한 일이나 전날 천 후보가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본인 행사에 안 후보를 초대한 것도 모두 이런 계산이 바탕에 깔렸다는 해석이다. 박상병 시사평론가는 “현재 1강(김기현) 2중(안철수, 천하람) 1약(황교안)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안·천이 치열한 접점을 만들어 강력한 2중 구도를 만들면 표는 2중으로 몰리고 김 후보의 과반 득표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현시점에서 실제 안·천 연대가 이뤄지기는 어렵단 전망이다. 이날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천 후보의 이태원 행사 초대를 거부하며 “천 후보 본인도 그렇고 손잡고 출마한 분들의 지지율이 높지 않으니 이런 제안을 통해 주목도를 높이고 우리 지지층에 어필해보겠다는 전략 아니겠느냐”고 했다. 천 후보도 KBC 라디오에서 “개별 이슈가 있을 때 전략적 제휴 정도를 띄엄띄엄, 한두 번 상황을 봐서 하는 것이지 어떤 연대를 하겠다는 것은 과한 언론의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는 연일 김 후보의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에 매달리고 있다. 이에 박 시사평론가는 “1강을 쳐야 자신이 돋보인다”면서 “만약 결선 투표로 갈 시 (김 후보와의)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일 것”이라고 했다.
  • 野 ‘부동산 의혹 진상조사단’에…김기현 “자살골로 끝날 것”

    野 ‘부동산 의혹 진상조사단’에…김기현 “자살골로 끝날 것”

    野 “야당이 그랬다면 압수수색과 수백번의 조사를 했을 것” 더불어민주당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울산 KTX역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물타기”라며 “결과는 민주당의 자살골로 끝날 것”이라고 맞받았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의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데 정확히 해명되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1998년 3만5000평의 땅을 3800만원에 구입해 시세 차익이 1000배 이상이라는 의혹이 있다”며 “당시 KTX 노선이 변경됐는데 관련해 외압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고), 당시 김 후보가 국토교통위원회에 있기도 해서 이 부분을 밝혀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가) 은퇴 후 목축업을 하려고 했다는 관계자의 인터뷰가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런데 실제로는 이게 과연 그 당시에 은퇴 후 목축업을 할 수 있는 땅인가 생각해볼 수 있기에 투기성 매입 의혹이 상당히 짙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래서 당 차원에서 이 부분을 토착 비리, 땅 투기 의혹으로 고발하고 즉각적으로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에서 이렇게 3800만원에 사서 수백억 원의 시세 차익을 본 일이 있었다면 아마 압수수색과 수백번의 조사를 했을 것”이라며 “당에서 김 후보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단을 설치해 이 부분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김기현 “하늘을 우러러 단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어” 그는 “(조사단 구성은) 오늘 건의했다”며 “가칭 ‘김기현 땅 투기 의혹 진상조사단’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고, 단장과 구성원도 빠른 시일 안에 구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이 아직 1심 재판도 끝나지 않았는데, 민주당이 또다시 저 김기현을 조사하겠다고 한다. 적극 환영한다”면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구속을 위한 체포동의안을 물타기 하기 위해 또 재탕, 삼탕 공세에 나섰다”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런 억지 생떼탕을 계속 끓여대는 것을 보니, 민주당에게 저 김기현은 정말 두려운 존재인가 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2018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 송철호 씨를 울산시장에 당선시키려고 온갖 못된 짓은 다 해놓고, 정작 그 송철호 시장 시절 구성된 울산시의회 KTX울산역 연결도로 진상조사 특위에서도 조사를 벌였지만 결국 변죽만 울리다 끝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이 도로계획을 승인한 사람이 바로 민주당 소속 송철호 울산시장”이라며 “만약 불법이 있었다면 민주당 시장이 왜 문제의 노선을 변경하지 않고 승인했을까”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세상에 자기 땅 밑으로 터널을 뚫어달라고 요구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땅 밑으로 터널이 뚫리는데 그 땅값이 올라갔다? 황당하기 짝이 없는 궤변”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데도 저 김기현을 의심하나. 아직도 조사할 게 남아 있나. 선거철만 되면 들고나오는 김기현 땅, 아직도 우려먹을 게 있나”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저 김기현, 그렇게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 하늘을 우러러 단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다”면서 “그랬기에 민주당이 청와대 지휘하에 영장 신청을 무려 39회나 하면서 샅샅이 뒤졌을 때도 저 김기현은 오뚝이처럼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이라고 결백을 강조했다. 이어 “이미 저는 정치생명도 걸었다. 더 이상 공포탄 쏘지 말고 제발 철저히 조사해서 저 김기현을 향한 터무니없는 의혹의 실체를 민주당의 이름으로 밝혀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과는 민주당의 자살골로 끝나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하이브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SM은 “‘매출 6%’가 수익으로”

    하이브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SM은 “‘매출 6%’가 수익으로”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이 소속된 하이브가 글로벌 팬덤 확장과 신인의 성공적인 데뷔 등으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하이브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전년보다 41.6% 증가한 1조 77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77억원으로 24.9% 증가했다. 순이익은 339억원으로 75.92% 줄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등 소속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이 확장됐고 르세라핌, 뉴진스, 앤팀 등 신규 아티스트들이 빠르게 성장했다”며 “아울러 콘텐츠, MD(굿즈상품), 게임 등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매출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0% 줄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19억원에 부합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5353억원과 1887억원이었다. 올해도 다양한 신규 아티스트들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KOZ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지코는 프로듀서로 상반기 중 신규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예정이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연내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이 함께 진행 중인 미국 현지 걸그룹 오디션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활동 계획에 대한 윤곽도 나왔다. 지민의 솔로 앨범이 3월에 발매되며, 슈가의 월드투어가 4월부터 진행된다. 다른 멤버들의 활동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다시 완전체로 복귀할 때까지 상세한 활동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이를 수행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계속해서 글로벌 음악 산업에 기념비적인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하이브는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의 30% 한도 안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주주 환원책도 발표했다. 하이브의 지분 인수를 “적대적 M&A”라고 반발하고 있는 SM의 이성수 공동대표이사가 배당 없는 하이브가 당기순이익 30%를 배당하라고 SM에 요구한 점을 두고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익준비금을 전입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며, 해당 안건이 통과될 경우 2024년부터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하이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기관투자가와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전날은 SM이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2일에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SM 현 경영진과 카카오의 전환사채 발행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과 관련 첫 심문기일이 예정돼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 전 총괄의 개인 회사 라이크기획과의 연결고리를 끊어낸 것을 계기로 경영을 효율화해 2025년까지 별도 기준 매출 1조 2274억원, 영업이익 4296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치를 유튜브와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의 2.4배, 영업이익의 4.3배에 달하는 수치다. 장철혁 S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2년 12월 31일부로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을 종료했고, 앞으로 관련된 추가 비용 지불은 모두 중단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라이크기획에 지불해 온 ‘매출의 6%’ 비용이 사라져 영업이익률 6% 상승으로 즉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핵심 사업을 내재화하고 (이수만과 관련된) 특수관계회사에 일감 몰아주기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SM은 이날 ▲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 및 정산 약정 종료에 따라 영업이익률 6%(310억원) 증가 ▲ SM브랜딩마케팅이 진행하는 MD 유통 사업의 내재화를 통한 고수익 핵심 사업 직접 운영 ▲ 드림메이커가 담당하는 공연 기획 기능 내재화 및 경쟁 입찰로 글로벌 업체와 계약해 공연 수익 제고 등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 활동 아티스트(가수) 수 21팀 이상, 연간 음반 출시 횟수 40개 이상, 연간 음반 판매량 2700만장 이상, 연간 공연 횟수 400회 이상을 기록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이수만 전 총괄이 지분을 갖고 있던 공연기획사 드림메이커가 단독으로 계약하던 공연 관행에서 탈피해 연간 공연 횟수를 크게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장 CFO는 “SMCU(SM Culture Universe)와 ‘광야’ 세계관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소유로 잘못 알려져 있지만 SM이 소유한 고유한 지적재산권”이라며 “팬들이 세계관의 무분별한 사용을 우려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는 아티스트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을 전제로 세계관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SM은 또 공식 앱, 광야클럽 등 9개로 분산된 팬 접점 창구를 한데 모으는 통합 플랫폼 개발에 나서겠다고 했다. 음반 제작자로 이뤄진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은 지난 15일에 이어 두 번째 입장문을 내고 SM 현 경영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연제협은 현 경영진을 겨냥해 “이수만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라”며 “이성수 공동대표의 무차별적·아전인수격 폭로 행위는 자가당착적 선동행위”라고 지적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1.4% 오른 12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은 앞서 지난 16일 13만 1900원까지 올랐으나 차익 실현 매물 출회, 하이브의 공개매수가 고수 입장 등에 영향을 받아 17일(-1.36%)과 20일(-6.38%) 하락세를 나타냈다. SM 계열사인 SM C&C(0.20%)와 SM 라이프 디자인(0.49%), 디어유(0.98%)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하이브(-1.30%), 카카오(-1.71%)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대신증권(8만 6000→15만원), 하나증권(12만→13만원), 유진투자증권(10만→12만 5000원), 메리츠(10만 5000→12만 5000원) 등은 SM 현재주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
  • 500억대 수상한 부동산 거래… 檢, 아난티·삼성생명 압수수색

    500억대 수상한 부동산 거래… 檢, 아난티·삼성생명 압수수색

    휴양콘도 운영업체 아난티와 삼성생명 간 500억원대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20일 특가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두 회사 사무실과 아난티 대표이사, 삼성생명 전 부동산사업부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2009년 아난티가 서울 송파구의 부동산을 사들였다가 삼성생명에 되파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아난티가 삼성생명 전 임원들과 유착해 해당 부동산을 비싸게 팔아넘기고 차액을 횡령했다는 것이다. 삼성생명 전 임원들은 이 부동산을 고가로 사들여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의 공시와 등기부등본을 종합하면 아난티는 2009년 4월 3일 해당 부동산 취득 계약을 했고, 같은 해 6월 30일 잔금을 납부해 소유권을 확보했다. 매입가액은 500억원이다. 아난티는 최종 잔금을 내기 전인 6월 22일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로 개발 예정인 해당 부동산을 삼성생명에 준공 조건부로 되팔기로 계약했다. 소유권은 2010년 12월 삼성생명으로 넘어갔다. 아난티는 이 거래를 통해 2009∼2010년 약 9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입가의 2배에 육박하는 가격에 되판 셈이다. 검찰은 아난티가 최종 잔금을 치르기 전 삼성생명과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모종의 유착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 아난티가 회삿돈을 횡령해 삼성생명 관계자들에게 뒷돈을 건넸을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이다. 검찰은 아난티가 부동산 매입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금융기관에 ‘삼성이 살 부동산’이라는 증빙서를 사용한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 安 “부동산은 역린, 해명해야” 金 “가짜뉴스 땐 정치생명 걸라”

    安 “부동산은 역린, 해명해야” 金 “가짜뉴스 땐 정치생명 걸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2차 TV토론은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기현 후보에게 견제가 집중됐다. 김 후보의 울산 KTX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두고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질문을 쏟아내자 김 후보는 “정치 생명을 걸라”고 반박했다. 20일 MBN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천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울산 땅에 대한 여론이 심상치가 않다. 울산의 이재명이라는 말도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김 후보는 “95% 할인해 드릴 테니 천 후보가 가져가라”고 응수했다. 시세차익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했던 황 후보는 김 후보와 난타전을 벌였다. 황 후보는 “투기 의혹을 해명한 것에 거짓이 있으면 후보 사퇴를 약속하겠느냐”고 직격했다. 이에 김 후보는 “만약에 불법이 개입됐다든지 하면 제가 정치생명을 걸 테니, 그 대신 황 후보도 가짜뉴스인 것이 확인되면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선언하라”고 반박했다. 황 후보는 “KTX 역세권 연결 도로는 땅 투기 문제가 아니라 전형적인 권력형 토건 비리”라며 “도로 방향을 바꿈으로써 맹지였던 김 후보의 땅, 그것도 3만 5000평이 KTX역 앞 대로변에 금싸라기 땅으로 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당대표까지 한 분이 계속해서 흑색선전, 가짜뉴스에 올라타면 어떻게 하냐. 그런 정도의 판단 능력을 갖고 있으니 3년 전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맞받았다. 김 후보의 공격에 황 후보가 “비방하지 말라”며 두 후보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김 후보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이날 당 선거관리위원회 내 클린선거 소위원회에 공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안 후보도 “울산 땅 의혹 문제를 제기한 것은 제가 민주당을 알기 때문”이라며 “국민에게 부동산 문제는 역린이다. 건들면 안 된다. 내년 총선에서 지게 된다. 그래서 해명하라고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와 안 후보는 총선 공천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안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에서 3등 한 윤장현 후보를 전략공천했다”며 “밀실공천, 낙하산 공천을 당대표 돼서 안 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자신이 발표한 공천혁신 방향을 거론하며 “김 후보는 말로는 상향식 공천한다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듣지 못했다”고 맞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논란이 된 발언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김 후보는 “천 후보는 대통령이 ‘바이든’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는데 지금도 입장 변화가 없나”라고 물었다. 천 후보는 “여전히 바이든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과반이 넘는 국민이 바이든이 맞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여당 대표가 되겠단 사람이 대통령은 결코 오류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날리면’으로 가야 한다며 과도하게 충성경쟁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이 신뢰해 주겠나”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전당대회 2차 TV토론…김기현 울산 KTX 역세권 의혹에 십자포화 “정치 생명 걸겠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2차 TV토론…김기현 울산 KTX 역세권 의혹에 십자포화 “정치 생명 걸겠다”

    황교안 “투기 해명 거짓이면 후보사퇴” 김기현 “그런 판단 능력으로 총선 참패”김기현 “安, 밀실공천·낙하산공천” 안철수 “상향식 공천한다며 구체 방안 없어”천하람 “‘바이든’ 맞다…‘날리면’으로 가는 과도한 충성경쟁, 국민이 신뢰하겠나”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2차 TV토론은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기현 후보에게 견제가 집중됐다. 김 후보의 울산 KTX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두고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질문을 쏟아내자 김 후보는 “정치 생명을 걸라”고 반박했다. 20일 MBN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천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울산 땅에 대한 여론이 심상치가 않다. 울산의 이재명이라는 말도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김 후보는 “95% 할인해드릴 테니 천 후보가 가져가라”고 응수했다. 시세차익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했던 황 후보는 김 후보와 난타전을 벌였다. 황 후보는 “투기 의혹을 해명한 것에 거짓이 있으면 후퇴 사퇴를 약속하겠느냐”고 직격했다. 이에 김 후보는 “만약에 불법이 개입됐다든지 하면 제가 정치생명을 걸 테니, 그 대신 황 후보도 가짜뉴스인 것이 확인되면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선언하라”고 반박했다. 황 후보는 “KTX 역세권 연결 도로는 땅 투기 문제가 아니라 전형적인 권력형 토건 비리”라며 “도로 방향을 바꿈으로써 맹지였던 김 후보의 땅, 그것도 3만 5000평이 KTX역 앞 대로변에 금싸라기 땅으로 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당대표까지 한 분이 계속해서 흑색선전, 가짜뉴스에 올라타면 어떻게 하냐. 그런 정도의 판단 능력을 갖고 있으니 3년 전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맞받았다. 김 후보의 공격에 황 후보가 “비방하지 말라”며 두 후보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김 후보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이날 당 선거관리위원회 내 클린선거 소위원회에 공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안 후보도 “울산 땅 의혹 문제를 제기한 것은 제가 민주당을 알기 때문”이라며 “국민에게 부동산 문제는 역린이다. 건들면 안 된다. 내년 총선에서 지게 된다. 그래서 해명하라고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와 안 후보는 총선 공천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안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에서 3등 한 윤장현 후보를 전략공천했다”며 “밀실공천, 낙하산 공천을 당대표 돼서 안 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자신이 발표한 공천혁신 방향을 거론하며 “김 후보는 말로는 상향식 공천한다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듣지 못했다”고 맞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논란이 된 발언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김 후보는 “천 후보는 대통령이 ‘바이든’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는데 지금도 입장 변화가 없나”라고 물었다. 천 후보는 “여전히 바이든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과반이 넘는 국민이 바이든이 맞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여당 대표가 되겠단 사람이 대통령은 결코 오류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날리면’으로 가야 한다며 과도하게 충성경쟁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이 신뢰해주겠나”라고 말했다.
  • 與 전대 ‘김기현 부동산 의혹’ 공방…黃 “즉각 사퇴” 金 “생떼 탕 공세”

    與 전대 ‘김기현 부동산 의혹’ 공방…黃 “즉각 사퇴” 金 “생떼 탕 공세”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기현 당대표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황교안 후보가 지난 13일 제주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의혹을 꺼낸 이후 안철수·천하람 후보가 가세하며 해명을 요구한 가운데, 김 후보는 20일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라며 강도 높게 반발했다. 김 후보의 부동산 의혹은 울산KTX 역세권 연결도로 노선과 관련, 지난 2007년 8월 착수 보고 당시의 경로가 같은 해 12월 변경되며 김 후보가 소유한 임야를 지나도록 휘었고, 이 과정에 김 후보가 관여해 시세차익을 얻은 것 아니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해당 기간 김 후보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울산 남을 지역구 의원이었다.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한 황 후보는 해당 의혹에 대해 지난 15일 TV토론회에 이어 김 후보의 ‘즉각 사퇴’를 재차 촉구하며 날을 세웠다. 그는 “제가 왜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하겠나”라며 “당을 위해 또 김 후보를 위해 바로 사퇴하는 게 좋겠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 측이 애초 내놓았던 해명에 대한 재반박도 제기했다. 먼저 김 후보 측이 “해당 임야에서 KTX울산역까지 직선으로 갈 인도조차 없다”고 한 해명에 “직선거리로 KTX역까지 갈 수 있는 도로가 있는 땅이 얼마나 있겠는가, 현재 김 후보 땅에는 차도가 있다. 왜 말장난으로 국민을 속이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더해 김 후보 측이 “임야 위에 고압송전탑 2개가 설치돼 있고 상당수 면적이 고압송전선 선하지다”고 한 해명에는 “고압선은 김 후보 땅 맨 꼭대기 부분만 아주 살짝 걸쳐 있고 대부분의 땅은 아무 상관이 없다”며 현장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도로가 지하터널 방식이기 때문에 도로개설로 볼 수 없다는 김 후보 측 설명에는 “김 후보의 땅은 터널 입구와 직결되는 곳”이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황 후보의 주장이 근거가 부족한 악의적 프레임이라며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들고나왔던 ‘생태탕 논란’을 상기시켰다. 정치 입문 전인 1998년 땅을 매입했으며, 연결도로 계획의 논의 시작 시점이 2006년이었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자꾸 민주당이 했던 얘기를 반복하면 ‘생떼 탕’이 된다”고 비난했다. 한편 김 후보 캠프 측은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클린선거 소위원회’에 위 사안에 대한 검증을 공식 요청했다. 김시관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악의적 가짜뉴스가 전당대회를 먹칠하고 있다”며 “선두 주자를 견제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자신은 살고 당은 죽이는 ‘이재명식 정치’는 경계해야 한다.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는 당원과의 약속을 지켜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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