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차익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두레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50
  • 거래량 급증종목 늘어/초단타 차익 겨냥… 하루 평균 1백27종

    최근 증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 급증종목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증권사와 일반투자가들이 초단타매매를 일삼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하루평균 5천주 이상이 매매된 종목 가운데 최근 6일동안의 거래량이 그전 6일 동안보다 3백% 이상 늘어나 투자에 주의가 요망되는 거래량 급증종목은 올들어 지난달 24일까지는 하루평균 30개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사이에는 1백27개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설날 연휴 이후 첫 개장일인 지난달 29일에는 거래량 급증종목이 1백6개로 올들어 처음으로 1백개를 넘어선 뒤 30일 1백87개,31일 1백25개,이달들어 1일 1백36개를 기록하는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을 기준으로 최근 6일 동안의 거래량이 그전 6일 동안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신한인터내쇼날로 무려 2천6백90%가 증가했고 같은 기간동안 ▲대도상사 진도패션 우단실업 한창제지등 4개 종목도 거래량이 2천%이상 급증했으며 ▲태영판지 우성산업 삼익공업 조선선재등 12개 종목은 1천%이상 늘어났다. 최근들어 거래량 급증종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기관투자가들이 신규로 상장되거나 증자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 종목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에도 원인이 있지만 증권사와 일반투자가들이 약정실적을 높이거나 단기차익을 노려 초단타매매를 일삼은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금년부터 전체상장종목 가운데 90%의 매매체결이 전산화 됨에 따라 종합주가지수의 장중 등락폭이 커진 것도 초단타매매를 부추겨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분당 투기복덕방등 28곳 적발/입주권 전매ㆍ정보지 발행…23억추징

    ◎국세청,15곳 고발… 당첨권 무효처리 아파트당첨권이나 주택청약예금통장 등을 변칙적으로 매매ㆍ중개해 온 복덕방과 부동산정보잡지 발간업체들이 무더기로 세금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30일 매매 및 중개ㆍ알선이 금지된 아파트당첨권과 주택청약예금통장 등을 거래한 부동산중개업소 24곳과 이를 광고한 부동산정보잡지 발간업소 4곳등 28곳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이들로부터 모두 23억1천여만원의 각종 세금을 추징하는 한편 이 가운데 15개 업소를 관계당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또이들이 거래한 주택청약예금통장 가운데 아파트분양에 당첨된 7명에 대해서는 당첨권을 무효처리 했으며 잔여통장 29개에 대해서는 주택은행에 통보,제3자가 분양신청할 수 없도록 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분당시범아파트 분양현장에서 투기를 조장한 중개업소들로 정밀세무조사 결과 ▲조합주택입주권 매매 65건 ▲주택청약예금통장 취득 29건 ▲통장전매로 아파트당첨 7건등 모두 1백14건의 법규위반 사실이 드러났다. 국세청은 이들 업소 외에도 현재54곳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 결과 투기혐의가 밝혀지면 중과세 및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적발사례는 다음과 같다. ▲이윤상씨(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2지구 한신아파트 108동 1101호)는 부동산정보지 발간업체를 운영하면서 부동산중개인 2백∼3백명을 회원으로 가입시켜 주택청약 예금통장의 거래 등을 광고 게재해 주고 월회비 4만5천원씩을 받았다. ▲부동산중개업소인 「도시주택개발」대표 양성만씨(서울 노원구 상계동 602의 108)는 개인명의로 상계ㆍ중계동지역 주택조합입주권 30개를 매입,단기양도해 3천5백만원을 벌었다. ▲최승민씨(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 156의 242)는 뚝섬지역주택조합을 관리하는 것을 기화로 6명을 주택조합에 가입시켜 주고 1천8백만원을 사례비조로 받았다. 또 제주도 남제주군 남원읍 일대 대지 5천여평을 알선해 주고 사례금 7천만원을 받았으나 소득세신고를 하지 않았다. ▲오교열씨(회사원ㆍ서울 송파구 오륜동 기자촌아파트 113동 802호)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일대 대지 2천2백25평을 교직원주택조합에 매매알선하면서 실수요자인 주택조합이 땅을 살 경우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데도 자신이 애써 면제시켜 준 것처럼 속여 주택조합으로부터 사례금 4억1천7백만원을 받았다. ▲「평화부동산」 대표 김순심씨(서울 구로구 독산본동 삼승아파트 7동 305호)는 구로구 구로동 소재 5백14평을 중개하면서 양도가액인 10억2천8백만원을 5억6천5백만원으로 낮춰 가짜계약서를 만들도록 도왔다. ▲「원희부동산」 대표 황호선씨(서울 성동구 구의동 209의17)는 주택청약예금통장 36개를 사들여 이 가운데 28개를 전매,6백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 주가 큰폭 상승… 900선 돌파/기관개입… 13포인트나 껑충

    ◎6백84개 종목 오르고 거래량도 급증 주가가 큰폭으로 뛰어 종합지수 9백선을 넘었다. 24일 주식시장은 전날 폐장후 증권사들이 8천5백억원을 이달말까지 시장에 쏟아 붓기로 결의함에 따라 동시호가에서 단숨에 10포인트이상 치솟아 지수를 9백선에 진입시키면서 개장했다. 20분뒤 15포인트까지 상승하자 단기급등을 염려하는 경계매물이 출회되고 장기하락세 기간동안 마음을 죄었던 투자층이 차익실현에 나서 주가가 차츰 빠지기 시작,전날보다 7.73포인트 상승한 선에서 전장을 끝냈다. 후장 들면서 증권사들이 과감하다 싶게 주식매입에 뛰어들고 이를 눈여겨 보던 일반투자자들도 대거 매수에 가세,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반전없이 꾸준히 올라 종가는 전일대비 13.06포인트 상승한 9백3.58을 기록했다. 이날 장은 한마디로 증권사들이 이끌었는데,이들은 대형주ㆍ건설주를 주축으로 5백만주(2천억원) 가량의 주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매매체결은 25%정도. 전장에만 9백만주가 매매되어 총 거래량은 2천47만주. 이날의 거래량은 올 최고치(5일)에 2백만주 못미치는 것이며 종합지수가 9백선 위로 상승하기는 지난 12일이후 처음이다. 상한가 99개를 포함,6백84개 종목이 올랐다. 내린 종목은 46개(하한가 4개). 거래대금은 4천4백80억원.
  • 금융실명제 실시의 전제(사설)

    91년도 부터 실시될 금융실명제의 기본적인 윤곽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재무부는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 새해업무계획을 통해 금융실명제의 기본적인 틀을 제시하고 있다. 실명제의 기본골격은 실명화의 유예기간을 두고 고액금융소득자만 종합과세하고 주식양도차익도 증시상황을 보아가며 고액소득자부터 단계적으로 과세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총론적으로 금융실명제가 실시되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각론적으로는 많은 이견과 논란이 예상된다. 주요 논란의 쟁점은 우선 실명제의 실시대상을 비롯하여 실명으로 바뀐 금융자산에 대한 세무조사 여부와 종합과세하는 금융자산의 기준,그리고 주식 양도차액의 과세범위 등을 지적할 수 있다. 그러한 쟁점들은 혁명적 발상에 기본을 두느냐 또는 개혁적 사고에 바탕을 두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만약에 혁명적 발상에 의존하게 될 경우는 재무부가 발표한 기본구도까지 변혁시킬 수도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먼저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본래 혁명적 발상을 거부하는 속성이 있고 특히 금융시장은 외부의 충격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제도개편은 개혁적 발상과 사고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한가지 금융실명제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 앞서 이 제도가 지하에 흐르고 있는 금융자산을 모두 지상으로 떠오르게 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금융자산의 종합과세를 위해 단계적 접근을 위한 세제개혁의 성격을 띠느냐에 대한 국민의 합의점을 도출해내야 한다. 특히 이 문제의 결정에 있어서는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는 세계 어느 나라도 그 제도를 통하여 지하경제를 근절시킨 사례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더구나 이상론에 치우쳐 처음부터 실명제의 강도를 지나치게 높여서는 안된다는 게 우리의 소견이다. 금융실명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형평과 응능의 원칙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세제를 개편하는 데 두어야 한다. 기본전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성립되고 나면 구체적인 실시방안의 도출은 어렵지 않게 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몇가지 쟁점을 검토해 보면 실명으로 바뀐 금융자산에 대한 세무조사 여부는 일정금액 이상으로 좁혀지게 된다. 세무조사의 전면배제는 상속과 증여세의 포탈을 조장할 뿐 아니라 법의 특혜적용에 따른 논란의 소지가 많다. 반면에 전면세무조사는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여 자금의 해외유출등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것이 많아 질 우려가 있다. 종합과세의 경우는 소액금융소득자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원칙으로 하되 중산층의 중층화를 위하여 상당기간 동안은 소액금융소득의 범위를 상당수준까지 높이는 데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거액의 불로소득을 얻고 있으면서 응분의 세금을 내고 있는 않는 데 있는 것이지 근로소득자나 저소득층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식의 양도차익 과세문제 역시 재테크라는 감정적 사고보다는 증시가 국민경제에 미치고 있는 영향과 자본자유화에 대비하여 증시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거시적 차원에서 과세범위가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 거듭 지적하지만 실명제의 기본구도는 뜨거운 감정보다는 냉엄한 이성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 「부유세」 신설,불로소득 중과세/재무부,업무보고

    ◎주택자금 2,200만원까지 융자/남북 경협기금 2천∼3천억 조성/계열사간 상호 출자땐 과징금 부과/기획원보고 재무부는 내년부터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기 위해 올해 안에 고액 금융소득을 중심으로 금융소득을 단계적으로 종합과세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현재 최고세율 50%(방위세등 포함시 63.75%)에 8단계로 돼 있는 소득세제의 세율구조를 단순화하고 최고세율을 인하하는등 88년에 이어 2단계 세제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이규성재무부장관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0년도 업무계획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장관은 고액 금융소득을 제외한 소액 금융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허용함으로써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추가적인 부담이나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주식양도차익및 저축성보험상품의 차익에 대해서는 증권시장의 시황등을 봐가며 고액소득자 중심으로 단계적인 과세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또 비실명자산의 효율적인 실명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명화때 일정한 유예기간을 설정하고 위장분산했던 자산을 본인 이름으로 실명화하는 경우 적절한 구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법관의 영장발부등 금융거래의 비밀보호장치를 대폭강화,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세제개편을 통해 이른바 부유세로 불리는 「생활수준에 의한 소득추계 과세제도」를 도입,불로ㆍ음성소득에 대해 제대로 세금을 물리도록 하는 한편 상속재산과 증여재산의 평가방법을 개선하고 현재 5년인 상속세의 조세시효도 연장함으로써 세금을 안 내고 부가 세습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택난 해소를 위해 4조원의 자금을 26만호의 중ㆍ소형 주택건설에 지원하고 주택구입자금 융자액도 현 2천만원에서 2천2백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 재개발지구 국민주택 더 짓게한다

    ◎건설부,시행령ㆍ업무지침 개정… 3월 시행/건립비율 40%서 60%로 높여/세입자 주거대책도 세우게 오는 3월부터 도시불량주택 재개발지구에는 전체건립가구의 60% 이상을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국민주택규모로 지어야 한다. 또 주민들의 동의없이는 도심재개발사업을 할 수 없게 된다. 건설부는 16일 재개발사업에 따른 아파트투기와 전매를 막고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도시재개발법시행령과 업무지침을 고쳐 3월 하순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국민주택규모의 건립비율을 종전의 40% 이상에서 60%이상으로 높이기로 한 것은 주민들이 거주목적 보다는 차익을 노려 중대형 아파트를 많이 지어 전매함으로써 투기를 조장하고 재정착이 크게 저조한 때문이다. 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건설업체등 제3자의 참여요건도 강화하여 지금까지 주민들의 동의없이도 사업비의 10분의 1이상만 예치하면 재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으나 이 조항을 삭제하고 토지면적의 2분의1 이상을 소유한 사람이나 토지및 건축물소유자 총수의 3분의2 이상을 추천을 받으면 제3개발자로 지정받을 수 있었던 것도 이 두가지를 모두 충족해야만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도개선에서는 재개발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불량주택 재개발구역을 여러곳으로 나누어 이주할 곳을 마련한 뒤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순환재개발방식을 도입하기로 하는 한편 세입자에 대해 별도의 주거대책을 수립하고 주거대책비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공청회및 반상회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도록 하고 재개발사업이 끝난후 재산평가를 할 때 부시장을 위원장으로한 가격평가위원회의 평가에 앞서 감정평가사의 평가를 별도로 받도록 했다.
  • 금융실명제 공청회 오는 3월부터 열어

    금융실명제에 대한 국민의 여론을 청취하는 공청회가 오는 3월부터 열리게 된다. 13일 재무부에 따르면 새로운 제도의 도입으로 적지않은 국민들의 경제생활이 커다란 영향을 받게 되는데 따라 주요 과제별로 3∼4개의 시안을 마련해서 각계인사들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개최,국민들의 합의점을 찾아내기로 했다. 공청회에서 제기될 주요과제는 ▲주식등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문제 ▲비실명자산의 실명화에 대한 경과규정문제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할 소액 금융소득의 범위 ▲금융자산에 대한 비밀보호문제 등이다. 재무부는 공청회를 오는 6월 이전에 마치고 하반기에는 지난 82년 제정됐다가 시행이 보류된 금융실명거래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거나 또는 이 법을 완전히 폐지하고 새로운 법률을 제정,각 금융기관과 국세청등 관련기관별로 실명제 실시에 관한 예행연습을 할 계획이다.
  • 질높은 관광(사설)

    올해로 관광객 3백만명 시대가 되리라고 한다. 지난해에 2백70만명을 넘어섰고,88년에는 2백50만명을 이룩했었다. 88년은 올림픽 특수가 있었던 해였으므로 89년에는 그보다 기울줄 알았는데 착실히 증가한 것이다. 그 추세대로 하면 올해 3백만명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숫적으로는 이렇게 증가추세를 보이지만 그 분포를 보면 썩 이상적인 것은 아니다. 관광객의 절반정도(1백37만)가 일본인이고 증가율(22.7%)도 가장 많다. 30여만명인 미국 관광객이 2위지만 증가율(26.8%)은 대만쪽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리고 최근 활발해진 해외교포(32만)의 귀국나들이도 급증하여 관광객수를 증가시키고 있다. 이 분포만으로 보면 우리의 관광정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다는 심증을 주지 못한다. 골프나 사냥 기생관광 따위,비용차익이나 부도덕 유람을 즐기려는 관광이 주종을 이루는 것이나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 때문이다. 리조트나 레저도 중요한 관광자원일 수 있으므로 그것을 다 부정적으로 볼 까닭은 없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관광지가 되도록 개발되지않는다면 수입되는 외화보다 더 많은 대가를 타락이나 황폐화로 치르게 될 수도 있다. 미국이나 유럽등 눈이 높은 사람들은 관광의 입맛이 대단히 높다.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키면서 우아한 여행을 할 수 있고 안목에 합당한 쇼핑이 가능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고대문명이나 신기한 자원이 있으면 티베트 오지가 되든 아프리카 사파리가 되든 찾아간다. 꼭 보고 싶은 것,꼭 사고 싶은 것이 있어야 하는데 「보고 싶은 것」은 국제교양의 수준에 합당할 만큼 세련되거나,고유하거나,새로워야 한다. 「사고 싶은 것」 또한 그런 수준의 교양인의 취미에 만족을 주어야 한다. 그러려면 가공이 안된 생소재를 1차산품 상태에서 싸구려로 파는 걸로는 안된다.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과 포장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있었던 주동경 한국관광업사협의회의 월례회에서 있었던 의견은 관광정책을 위해 좋은 단서를 줄 것 같다. 거기에 의하면 앞으로는 항공에 의한 관광객보다는 여객선 관광객 유치를 더욱 개발하도록 권하고 있다. 관광객 수준이 더 높고달러사용액이 더 많기 때문이다. 단체관광객의 식비에 부수요원의 비용을 바가지 씌운다거나,사전조사 불충분으로 기껏 찾아간 도요지가 휴업상태가 되는 따위의 준비부족,서비스 부족이 되는 일도 관광기피의 빌미가 된다. 특히 항공관광에서 호화여객선 관광유치로 전환하자면 거기에 따르는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 관광업계에서는 금년 3월과 5월에 1천명 이상의 관광객을 태운 호화여객선 퀸 엘리자베스호를 유치해 놓고 있다. 그러나 입항할 항구 때문에 걱정중인 모양이다. 부산은 화물선 때문에 곤란하니 마산으로 입항토록 하라는 것이 당국의 말이지만 그렇게 되면 경주까지의 거리가 멀다. 관광현장과의 연계가 체계적으로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울산으로 입항하는 문제가 검토중이라지만 서울 말고는 변변히 쇼핑을 할 수 없는 문제도 따른다. 특히 전통문화 기능을 관광의 부가가치로 개발하는 것은 아직도 초보단계에 있는 것이 우리다. 3백만 관광객이 나라규모에 비해 결코 큰 것이 아니므로 잠재적 개발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정책이 앞서 이끌지 않으면 안된다.
  • 하락 이틀만에 “오름세 반전”/저가주ㆍ트로이카 동반상승

    ◎장세혼조 거듭… 후장에 다시 올라/상한가 1백52개… 6포인트 껑충 주가가 하락 이틀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주초인 8일 주식시장은 값이 싼 주식을 중심으로 매기가 일면서 남북관계개선 기대심리 등이 가세,비교적 높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투자분위기가 완전히 되살아나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가 상승하자 대기 및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와 다시 내림세로 반전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그러다가 후장들어 남북고위당국자회담 추진보도와 함께 투자신탁회사들의 4천억원규모 주식매입자금조성설 등으로 매수세가 살아나 종합주가지수는 6.60포인트 상승한 9백19.46으로 올라섰다. 이날은 뚜렷한 악재나 호재가 없었으나 저주가 및 제조업주식쪽으로 매기가 옮겨가는 순환매매양상이 두드러졌다. 거래동향을 보면 상한가 1백52개를 포함 5백40개 종목이 오른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등 1백62개 종목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섬유 의복 의약주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무역 건설주를 중심으로 트로이카주들은 동반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금융주 가운데 증권주만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량은 1천7백55만주,거래대금은 3천6백94억원이었다.
  • 주가 이틀째 내림세/2포인트 빠져 9백10선에 머물러

    주가가 연이틀째 내림세를 보였다. 6일 주식시장은 전날로 조정이 끝난 것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 급락세가 진정되고 높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증권감독원이 1ㆍ4분기중 주식공급량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함께 소련 공산당서기장 고르바초프의 실각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매수세가 크게 되살아나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6.4포인트까지 올랐다. 그러나 주가가 이같이 상승하자 그동안 장세를 이끌어왔던 금융 무역 건설등 트로이카주식들을 중심으로 다시 차익 및 경계매물이 쏟아져나와 내림세로 돌아섰다. 그럼에도 값이 낮은 제조업주식들에 대한 매수세가 만만치 않아 소폭하락에 그쳤다. 거래동향을 보면 거래가 형성된 7백41개 종목 가운데 상한가 99개를 포함,3백88개 종목이 올랐으나 주가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주 중심으로 2백43개 종목이 내려 종합주가지수는 2.25포인트 하락한 9백12.86으로 후퇴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종이제조 관련주들이 지방자치제선거에 따른 특수기대로 큰 폭으로 올랐다. 이에 반해 단자를 제외한 트로이카주식들은 내림세 내지 약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반나절장인데도 1천2백51만주에 이르렀고 거래대금은 2천6백93억원이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