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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의 부실계열사 합병 말썽/대주주 떼돈… 일반투자자 큰 손해

    ◎규제장치 마련 시급 최근 상장기업이 계열내의 부실 비상장 회사를 흡수합병,변칙적으로 상장시킴으로써 대주주에 막대한 이득을 주는 반면 상장기업의 일반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나 대주주들이 챙기는 부당한 합병차익에 세금을 물릴 과세근거도 없고 부실합병ㆍ변칙상장을 규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없는 형편이다. 2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동부화학이 적자에 허덕이던 계열 비상장기업 영남화학을 흡수합병형식으로 변칙상장시킨 것을 비롯,▲㈜한진의 대한종합운수합병 ▲한국화약그룹인 경인에너지의 계열사 성운물산합병추진등 상장기업과 비상장계열 기업간의 흡수합병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또 26일에는 상장기업인 한일방직이 1백26억원의 누적적자를 안고있는 계열비상장 기업 한일염직을 흡수합병하기 위한 주총이 열렸다. 이같은 흡수합병 바람은 지난 4월부터 기업공개 요건이 대폭 강화되면서 불기 시작한 것으로 공개전 「물타기」증자를 통한 자본이득 획득이 어렵게 되자 공개요건에 미달한 계열비상장사를흡수,변칙상장시켜 이를 대신하려는 신종 재테크(재산증식수단)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상장기업과 비상장계열 기업간의 합병은 지난 88년 이후에만도 10여건에 이르고 있는데 피합병되는 계열기업 대부분이 부실기업이며 합병직전 대주주들이 대규모의 유무상증자를 실시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즉 대주주들은 보유주식수를 크게 늘린뒤 합병,부실계열사의 상장이 성사되면 시장에 내다팔아 막대한 자본이득을 챙기는 수단으로 악용한다는 것이다. 부실비상장기업을 변칙상장시켜 대주주들이 불로소득을 챙기는 일이 이처럼 가능하게 된 것은 현행 세제상 합병차익에 대한 과세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 보험차익에 소득세 부과/내년부터 「단기저축성」대상,5∼16%까지

    정부는 가입기간 10년미만인 중단기 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보험금수령액과 납입보험료의 차액)에 대해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관계당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상품간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금융기관간 자금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소득세법을 개정,현재 비과세처리되고 있는 보험차익에 대한 과세근거를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보험가입기간 및 보험료를 기준으로 보험차익세율을 다단계화,보험가입기간이 5년미만인 단기저축성보험에 대해서는 보험료가 1천만원미만인 경우 5%의 소득세만 부과하고 1천만원이상인 때에는 소득세와 교육세(5%) 방위세(1%) 주민세(0.75%)등 16.75%를 부과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가입기간 5∼10년미만인 중기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에 대해서는 보험료수준에 따라 단기보험 적용세율의 50%를 부과하는 한편 10년이상 장기보험은 현재처럼 비과세할 계획이다.
  • “특명 내사” 40일… 김 전지사등 수사안팎

    ◎드러나는 공직비리… 매서운 「사정메스」/대통령과 동창… “ 성역없다” 입증/사정기관의 「직무비리」도 추적 청와대 특명사정반의 1차 활동결과가 김상조 전경북지사에 대한 전격적인 형사조치로 가시화 되었다. 공직사회의 기강확립을 위해 노태우대통령의 특별지시에 의해 지난달 12일 발족한 특명사정반은 그동안 고위공직자의 부동산투기및 비리를 집중 내사,중앙 및 지방 3급이상 고급공무원 20여명에 대한 구체적 혐의를 포착했다. 지난 21일 단행된 시도지사 및 차관급 9명에 대한 인사에서 탈락된 김전지사는 바로 특명사정반의 내사활동결과가 반영된 것이며 그에 대한 대구지검의 연행,수사도 특명사정반의 지시에 의한 것이다. 김전지사에 대한 형사조치는 노대통령의 통치사정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입증해 주고 있으며 동시에 기존 제도권사정의 한계를 실감하게 해 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우선 특명사정활동에 성역이 없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김전지사는 노대통령과 경북고 32회 동기동창으로 막역한 사이였으며 도백으로 가기직전에 청와대 치안담당비서관으로 재직했었다. 대통령의 친구이고 한때 신임을 받았다 해도 비리가 드러난 이상 면직 조치는 물론 구속등 형사처벌도 불사한다는 것이 노대통령의 확고한 소신이었다. 특명사정반에서 김전지사의 비리혐의를 잡고 방증을 확보한 후 노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자 노대통령은 『누구든 범법의 증거가 드러났다면 인사조치는 물론 형사처벌도 해야 할 것』이라고 단숨에 지침을 내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김전지사의 형사조치가 이뤄지기까지는 기존 정부내 제도권사정의 한계를 특명사정반의 활동으로 극복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경북지사로 부임한 지난 88년 5월이후 지금까지 부동산투기,인사비리,이권개입등 각종 비위를 저질러 왔으나 기존 제도권사정기관(검찰 경찰 안기부 감사원 총리 행정조정실 등)으로부터 제동이 걸렸거나 청와대로 비위적발보고가 접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등 현지에서 수차례 투서등이 있었지만 관계기관에서는 그때마다 무혐의로 처리됐는가 하면 현지 정보채널도 중간에서 담합했는지 「좋은 평가」만 상부에 올라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와대민정비서실은 특명사정반 발족전인 지난연말께 처음으로 김전지사에 대한 비리첩보를 입수,그에 대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오다가 특명사정반발족과 함께 본격적인 내사활동을 벌여 상당한 비리증거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기존 제도권사정기관이 김전지사와 노대통령과의 특수한 인간관계를 염두에 두고 그에 대한 복무동향을 「미리 알아서 적당하게 얼버무려」 보고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명사정반은 이와관련,앞으로 검찰 경찰 안기부 감사원등 제도권사정기관자체의 업무상 비리여부도 은밀히 조사하고 이들 기관의 간부직에 대한 복무동향점검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명사정반은 이미 비리혐의를 포착한 3급이상 20여명에 대한 조치를 이달말과 7월 초에 걸쳐 취해나갈 계획이다. 처리의 기본방향은 면직등 행정적 조치와 함께 형사처벌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나 부동산투기나 비리의 정도에 따라 해당기관장에 통보,인사조치를 한 후 관계실정법위반이 명백한 경우 검찰에 이첩,보강수사를 통해 구속등 형사처벌을 할 방침이다. 특명사정반은 또 이미 혐의를 포착한 사회지도층의 부동산투기를 포함해 호화사치불로소득자 2백여명에 대해서도 계속 내사를 벌여 증거가 드러나는 대로 수시로 국세청에 통보,세금을 추징하고 탈법 사실이 분명한 사람에 대해서는 역시 검찰에 넘겨 의법조치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정치ㆍ경제ㆍ사회를 안정시키겠다」는 노대통령의 5ㆍ7시국특별담화를 강력히 뒷받침하고 실천에 옮기기 위해 금년말까지 시한부로 가동되고 있는 특명사정반의 활동은 이번 김전지사에 대한 형사처벌로 공직사회의 기강확립에 가속력을 붙게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특명사정이라는 「고단위처방」에 의해서만 공직사회분위기가 잡혀진다면 그 자체가 비정상적이고 또한 특명사정활동이 모든 권력의 청와대집중현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공직기강확립의 제도적 장치보완과 함께 정부 각 사정기관의 정상적 활동으로의 전환여건을 갖추는 것이 요청된다. 또 정부의 인사발령이 모두 공직자의 비리와 연계되어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공직사회전체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고조된다는 점을 감안,비리케이스 여부에 대한 사정당국의 명확한 구분조치도 필요할 것 같다. ◎친­인척ㆍ손자 명의 서울ㆍ제주에 투기/각종공사 입찰개입… 「금품인사」 말썽도/김 전지사 혐의내용 22일 대검중앙수사부 고위간부는 『김상조전경북지사와 주변인물을 대상으로 40여일동안 집중 내사한 결과 김씨의 혐의사실을 포착하고 수표추적 등을 통해 모든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히고 『검찰은 앞으로 증거에 입각,비리공무원을 엄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명사정반과 검찰수사결과 김전지사는 지난 88년 5월부터 2년남짓 경북지사로 재직하면서 부동산투기ㆍ인사비리ㆍ이권개입 등 각종 비리를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전지사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땅투기로 3억8천만원의 전매차익을 남겼고,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경북 구미시 형곡동의 임야 5천평과 전답 8백평을 도시개발계획과 유리하게 연계시켜 20억∼30억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또부인과 친ㆍ인척,손자(3세) 명의는 물론 심지어 식당종업원의 이름까지 빌려 서울ㆍ구미ㆍ북제주ㆍ서귀포 등 전국을 무대로 부동산투기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결과 그는 이같은 방법으로 지난 88년 6월 북제주군 환경면 고산리에 밭 1천55평을 아들명의로 사들였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자신의 고향인 경북 구미시 현곡동 일대가 주택지로 개발된다는 사실을 알고 임야 1만7천8백여평을 아들과 손자의 명의로 매입한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상대동의 밭 1천3백59평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특히 도지사로 있는 동안 시장ㆍ군수 인사를 포함,내부승진 및 전보인사를 할 때마다 「금품을 받고 인사를 했다」는 잡음을 일으켰으며 또 이 때문에 국회의원들과 공공연히 다투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밖에 김 전지사는 각종 공사입찰에도 관여,B주택 등 건설업계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고 편의를 봐준 것으로 드러났다. ◎연행 소식에 경북 도청은 초상집/“설마” 했던 시민들 사실듣고 “아연”/연행충격… 대구 표정 ○…김상조 전경북지사를 21일 밤 연행,뇌물수수및 부동산투기혐의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대구지검은 김씨에 대한 수사를 대검의 지시를 받아 하는 때문인지 간부들이 취재기자들의 접근을 철저히 봉쇄하고 있다. 전재기검사장은 22일 상오부터 하오까지 외부인의 접근을 일체 금지시키고 검사장실에서 두문불출한채 수사검사들의 보고를 받고 있으며 심상명차장검사는 수시로 검사장실을 드나들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김 전지사가 검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북도청은 초상집 같은 분위기다. 특히 일부 간부들은 김 전지사의 사건으로 자신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걱정들이 태산. 이는 김 전지사가 골프장 승인과 관련 거액의 뇌물을 받았고 88년 선산군 산동면 선산골프장 승인으로 수억원의 기부금을 장학기금으로 받았다가 중앙의 고위층으로부터 눈총을 받았으며 구미시 공단동에는 6살된 손자 명의 3층건물이 있다는 등의 뒷이야기가 도청직원들의 입을 통해 속속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 ○…21일 하오 3시에 퇴임식을 마친 김 전지사는 이날 하오 7시 대구시 중구 계산동 모음식점에서 경북 상공회의소가 베푼 송별연회장에 참석중 하오 9시쯤 전화연락을 받고 나갔다가 돌아와 안절부절하다 집으로 간다고 나가면서 수사관에 의해 연행됐다. 이때문에 송별연도 흐지부지 끝났는데 당초 참석할 예정이었던 대구지검장이 불참해 처음부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김 전지사의 고향인 구미지역에서는 김씨가 상당량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은 나돌았으나 직접 투기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은 「전혀 뜻밖」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를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지역 주민들은 김 전지사가 구미시 형곡동등에 상당량의 부동산을 소유,이 가운데 일부는 최근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인해 지가가 엄청나게 오른데다 구미시 공단동에 상가건물을 구입하는 등 치부를 했다는 여론이 나돌았지만 「설마」 했었다며 『공직자가 이럴 수 있느냐』며 분개하기도.
  • 내부자거래 규제 강화/매매차익 3배 벌과금/규제대상도 확대

    내부자거래에 대한 규제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고병우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21일 상장법인 공시제도 설명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증권거래법상(1백5조ㆍ1백88조) 상장ㆍ등록법인 임직원 및 주요주주로 제한된 내부자거래 규제대상을 대폭 확대해 내부자에 의한 불공정거래의 사전 예방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이사장이 밝힌 방안에 따르면 해당법인들의 현직 임직원 외에 퇴직임직원을 비롯,미공개 기업정보와 관련된 공인회계사 및 은행ㆍ증권사 직원,그리고 정보를 전달받아 부당한 시세차익을 본 이들의 가족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또 매매차익 환수에 그치고 있는 현행 내부자거래 벌칙을 강화,차익의 2∼3배에 해당하는 벌과금을 물리기로 했다. 감독원ㆍ거래소등 증권관련기관들은 올 정기국회 상정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의 증권거래법 관련조항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생보사 부동산 지금까지 10건 매각/매입가의 94.6% 차익

    지난 5월 정부의 「부동산투기억제」발표이후 생명보험회사들이 매각한 부동산의 매매차익은 장부가의 1백%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지난달부터 비업무용 및 불요불급한 부동산의 매각에 나선이래 이날 현재 모두 10건의 부동산을 4백15억1천만원에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부동산 처분가격은 이들 부동산의 매입가(2백13억3천만원)에 비해 94.6%인 2백1억8천만원이 많은 것이다. 회사별로 보면 ▲삼성생명의 부동산 처분규모가 1백61억3천만원(4건)으로 매입가(75억9천만원)보다 1백12.5%인 85억4천만원이 많았으며 ▲대한교육보험의 처분가는 2백53억2천만원으로 장부가(1백36억5천만원)와 비교,85.5%인 1백16억7천만원의 차익을 거뒀다. 주요 부동산 매각현황을 보면 삼성생명의 경우 지난 87년 2억7천만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사옥부지(2백89평)를 14억5천만원,56억3천만원에 사들인 서울 종로구 수송동부지(7백67평)를 1백15억원에 각각 매각했다. 또 대한교육보험도 지난 81년 2억원에 사들인 서울강남구 양재동 사옥부지(4백72평)를 35억4천만원,1백16억원에 매입한 부산 영도소재 부지(8천9백49평)를 1백66억원에 각각 처분해 상당한 부동산투자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가평 군청직원등 3명도 영장신청/은행간부 땅투기

    은행간부의 부동산투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2부 차유경검사는 18일 서울 신탁은행 인사부 조사역 강용규씨(55ㆍ전남대문지점장)가 경기도 가평군 등 개발예정지의 땅을 사들여 미등기전매하는 수법으로 58억원의 전매차익을 챙긴데다 8천6백만원의 은행예탁금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강씨를 국토이용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가평군청 공보계직원 조영택씨(47ㆍ기능직 10급)와 부동산중개업자 이희수씨(44),정연국씨(44) 등 3명을 부동산중개업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위현원씨(63)를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구속된 강씨가 제주도와 경남 합천등지의 땅 13만여평을 사들인 사실도 밝혀내고 이 땅을 전매했는지와 매입자금의 출처를 캐는 한편 관련 공무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은행 간부가 부동산투기/전매차익 수십억 챙겨

    ◎검찰,공무원 관련여부등 조사 서울지검 특수2부는 17일 서울신탁은행 조사역 강용규씨(55ㆍ전 남대문지점장)가 개발예정지안의 임야를 무더기로 사들여 토지거래허가나 신고절차 없이 미등기 전매해 수십억원의 전매차익을 챙긴 혐의를 잡고 강씨를 소환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강씨가 충남 서해안 등 개발예정지안의 임야 50여만평을 매입한뒤 수십개 필지로 나누어 미등기 전매하는 수법으로 40억원 이상의 전매차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강씨가 이들 개발예정지의 땅을 관할하는 군청공무원 등 관계공무원으로부터 호텔 콘도미니엄 등 대규모 관광위락단지가 조성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부동산투기를 일삼은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18일중 강씨를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관계공무원들도 소환,정보유출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강씨가 남대문지점장으로 있을 당시 고객예탁금을 빼돌려 부동산 투기자금으로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양도ㆍ상속세 등 재산세 지난해 7백억원 결손

    ◎전체의 8%로 전년비 11% 늘어나 양도소득세와 상속ㆍ증여세 등 재산관련 소득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중 연간 7백억원이 넘는 막대한 금액이 걷히지 않아 국고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과된 재산관련 세금은 모두 8천9백43억7천2백만원으로 이중 7천83억4천2백만원만 징수되고 1천1백44억4천6백만원은 납기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거나 납세자의 사정 등으로 분납 또는 체납 처리됐으나 전체의 8%에 해당하는 나머지 7백15억8천4백만원은 징수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 결손 처분되고 말았다. 이같은 재산관련 세금의 결손처분액은 지난 88년의 6백43억7천8백만원에 비해 11.2%가 늘어난 것으로 3%이내에 머물고 있는 전체 내국세의 결손처분 비율(88년의 경우 2.7%)에 비하면 엄청나게 높은 수준이다. 재산관련 세금의 결손처분 비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지난 88년 이후 부동산 투기조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무리한 세금부과 사례가 늘어나는 반면 징세인력의 부족으로 일단 부과된 세금에 대한 사후관리가 철저하게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다 납세대상자들이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재산을 미리 빼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양도소득세는 양도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만큼 징세관리를 철저히 하면 결손처리 비율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데도 불구,지난해에 부과된 7천90억7천4백만원중 9.3%에 해당하는 6백60억3천8백만원이 징수되지 않았고 상속세와 증여세는 각각 20억9천6백만원과 34억5천만원이 결손처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서영택국세청장은 최근 열린 지방국세청장 회의에서 지난 3∼4월중 실시된 부동산투기조사결과 탈세한 사실이 드러난 사람들에 대해서는 추징할 세금을 이달말까지 모두 현금으로 징수하도록 촉구하는 등 재산관련 세금의 결손처분 비율을 낮추라고 강력히 시달했다.
  • 개발계획도면 빼내 땅투기/충남ㆍ전남북 일대

    ◎임야 13만평 전매… 5억챙겨/수뢰공무원등 3명 구속 대검중앙수사부(부장 최명부검사장)는 13일 충북도 내무국 민원담당관실 문서계 김선목씨(38ㆍ기능직10급)를 공무상비밀누설 및 뇌물수수 혐의로,부동산 전문투기꾼 권상룡씨(33ㆍ서울 강남구 개포동 656)와 무허가부동산중개업자 양영근씨(34ㆍ서울 성동구 구의동 현대아파트 501동1601호)를 국토이용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각각 구속하고 한양희씨(30ㆍ서울 성동구 구의동 현대아파트 501동103호)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1월 권씨로부터 『전국개발지역의 개발계획안 및 도면을 복사해 넘겨주면 사례하겠다』는 청탁을 받고 지난해 3월25일부터 모두 31차례에 걸쳐 내무부 총무과 문서계 행정통신실에서 공무상기밀문서인 31종의 개발계획관련 공문서 및 도면을 복사해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권씨에게 개발계획안 등을 넘겨줄 때마다 20만∼3백만원씩 모두 2천7백5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수사결과 김씨는 지난76년 4월부터 문서계 직원으로 있으면서 내무부 총무과 문서계 행정통신실에 파견근무한 점을 활용,확정되기 전이나 확정된뒤 공표되기전의 국토개발계획안 또는 개발계획도면 등을 복사해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가 빼돌린 공문서 가운데는 충남 대산공업단지 배후도시 건설방안 연구회의자료를 비롯,전남 세풍지구 산업기지개발구역지정 건의안,전북 변산반도 국립공원계획 수정건의안,충북 음성읍 재개발계획도면,군산 장항 산업기지개발 기본계획안 등 주요 문서가 들어 있었다. 한편 권씨 등은 김씨로부터 입수한 국토개발계획안 및 도면 등을 보고 지가상승 예상지역을 선정,지난해 9월부터 제주ㆍ서산ㆍ서천ㆍ여천ㆍ광양ㆍ함안ㆍ곡성 등 토지거래허가 및 신고지역에서 허가나 신고절차 없이 임야 등 40만2천㎡를 18억4천만원에 사들여 미등기전매하는 수법으로 5억1천만원의 전매차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 목동임대아파트 불법 전매ㆍ전대/7백85명 “벌금 약식 기소”

    ◎검찰,수사 종결… 중개업자 8명 구속 서울 목동임대아파트 불법 전매ㆍ전대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남부지청 신만성검사는 8일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수사대상 2천7백52명 가운데 전매ㆍ전대 등의 혐의가 드러난 7백93명을 형사입건하고 이 가운데 이상각씨(47ㆍ상업) 등 7백85명을 임대주택건설촉진법위반 혐의로 벌금 50만∼1천만원씩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언수씨(32ㆍ제일중개인영업소대표) 등 부동산중개업자 8명을 부동산중개업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소환에 응하지 않은 4백57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 했다. 검찰수사결과 이상각씨는 88년10월 27평형 아파트를 9백30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서울시로부터 임대받은뒤 6개월뒤인 지난해4월 이를 7천6백만원에 불법전매,6천6백여만원의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에 약식기소된 7백85명 가운데 전매사범 2백87명은 20평∼38평형의 임대아파트를 7백40만∼1천2백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임대분양 받은 뒤 이를 1천5백만∼2억1천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고전매했다고 밝혔다.
  • 생산성 저하 수익성 악화 매출세 주춤/제조업체 작년 “삼중고”

    ◎한은,2천1백개 기업 경영분석 지난해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은 수출부진과 인건비상승등 경영환경의 악화로 영업전반에서 고전을 면치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매출액 증가세가 둔화되고 수익성지표가 악화되는가하면 생산성마저 떨어지는 삼중고에 시달렸다. 그러나 영업성적이 저조한 가운데서도 부동산등 자산의 재평가에 따른 자본전입이 늘어나 자기자본비율이 높아지는등 재무구조는 다소 건실해졌다. 한은이 국내 1만5천여개 제조업체 가운데 2천1백13개 업체를 표본조사대상으로 선정ㆍ분석해 8일 발표한 「89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부진으로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이 전년 15.8%에서 7.0%로 크게 둔화됐으며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매출액증가율도 13.9%에서 6.0%로 감소,80년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매출액신장세가 이처럼 둔화된 것은 내수증가율이 88년 17.5%에서 지난해 15.7%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수출증가율이 13.6%에서 마이너스 6.2%로 역전된데 따른 것이다. 제조업체들의 매출둔화현상은 수출기업과 중소기업이 내수업체와 대기업보다 두드러졌다. 수익성지표인 매출액경상이익률도 전년 4.1%에서 2.5%로 1.6% 포인트 떨어진 가운데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수출부진,인건비상승등으로 6.8%에서 6.0%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기업의 수익신장에 보탬이 됐던 외환차익등 영업외수익은 차입금리의 상승과 외환차익감소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분당신도시 투기… 20억 챙겨/회사대표­방조 공무원등 4명 구속

    ◎개발도면 입수,임야 2만평 매입/“개발”소문퍼뜨려 백여명에 전매 서울지검 특수3부(이태창부장검사ㆍ이훈규검사)는 7일 분당신도시 개발예정지역안의 임야를 무더기로 사들여 되파는 수법으로 20여억원의 전매차익을 챙긴 「신화건영」대표 김세국씨(41ㆍ송파구 송파동 한양아파트 26동1207호),「칠정산업」대표 정무형씨(34ㆍ경기 성남시 은행동 주공아파트 121동1504호),김영진씨(35ㆍ경기 과천시 원문동 주공아파트 221동303호) 등 3명을 국토이용관리법 및 부동산중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3백50만원을 받고 토지를 불법 분할해준 전 성남시청 지적계장 곽춘상씨(45ㆍ현 구리시청 지적계장)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한편 검찰은 무허가 중개업자 강상구씨(37ㆍ강남구 도곡동 882의6) 등 4명을 부동산중개업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부동산소개비조로 3천만원을 받은 장문환씨(46)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 88년 7월26일 토지거래 신고지역인 성남시 정자동 산60 임야2만여평을 1평에 7만5천원씩 모두 15억5천5백만원에 사들인뒤 1백필지로 나눠 「곧 신도시로 개발된다」는 소문을 내며 평당 평균 17만원씩 받고 되팔아 1개월동안 모두 20여억원의 전매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이 사들인 땅은 두달 뒤인 같은해 9월 토지거래신고지역에서 허가지역으로 바뀌었으며 지난해 5월 신도시개발계획이 공식발표됐었다. 검찰수사결과 구속된 김씨와 정씨는 「신화건영」 등 회사를 차려놓고 용역회사 등을 통해 각종 부동산관계 정보를 수집한뒤 땅을 싼값에 사들여 미등기전매,거액의 전매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일대 토지가 지난 84년12월 토지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되자 신고를 피하기 위해 매매일자를 실제 매매계약일보다 4년 앞당겨 신고지역으로 지정되기 이전인 84년 8월20일로 매매계약서를 허위작성한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김씨 등으로부터 땅을 사들인 1백명은 대부분 서울의 부유층 인사들이며 이들은 정부가 지난해 5월 분당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들의 땅을 산 값보다 싼 평당 9만원씩에 모두 수용해 한사람이 평균 1천5백만∼2천5백만원씩의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김씨 등이 분당지역 개발계획 도면을 서울 강남의 상ㆍ하수도 설계전문용역회사로부터 5백만원을 주고 입수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달아난 용역회사 간부들을 수배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복부인」유혹,통정미끼 “50억내라”협박

    ◎전매차익으로 환심산 뒤 「정부」소개/병원장부인 납치,폭행… 중개업자 둘 영장 서울시경 강력과는 6일 박종국씨(36ㆍ전과10범ㆍ서초구 서초3동 1545) 김중철씨(35ㆍ전과6범ㆍ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3동 588)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서초3동에 한진개발이라는 무허가부동산중개업소를 차려놓고 부동산투기를 위해 이곳에 드나드는 서울시내 서초구 모병원장부인 이모씨(39)를 공범 김씨에게 소개,김씨가 미국에서 성형외과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했다고 속여 정을 통하게 한뒤 사업자금명목으로 3천만원을 빼앗으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씨가 보는 앞에서 김씨에게 3천만원을 빌려주는 것처럼 속여 이씨에게 보증을 서게한뒤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달 20일 이씨를 승용차로 납치,하남시 미사리에서 담뱃불로 허벅지를 지지고 온몸을 주먹과 발로 차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공범 김씨는 또 자신의 부인이 서로 정을 통한 사실을 알고 간통죄로 고소하겠다며 이혼을요구하고 있다고 위협,이씨에게 부인에게 줄 위자료 50억원을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폭력ㆍ공갈배들이 강남일대에 무허가부동산업소를 차려놓고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돈을 많은 복부인에게 전매차액을 남겨주는 방법 등으로 환심을 산뒤 정을 통하는 수법으로 돈을 갈취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허가없이 토지전매/부동산 업자 실형

    서울형사지법 이흥기판사는 31일 토지거래 신고지역에 있는 임야를 신고없이 미등기 전매해 1억2천여만원의 전매차익을 챙긴혐의로 구속기소된 부동산중개업자 방종만씨(34ㆍ서울 송파구 문정동 장애자아파트)와 우문제씨(31ㆍ경기도 안양시 비산2동)에게 국토이용관리법을 적용,징역8월과 6월씩을 각각 선고했다.
  • 임야 미등기 전매 18억원 폭리

    서울지검 특수3부(이태창부장검사ㆍ이건종검사)는 30일 안성진씨(64ㆍ서울 동작구 사당 4동 309)등 3명을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안씨는 지난해 9월 부동산거래 신고지역인 사당동 산 32 일대 동래 정씨 옥천공파 소유의 임야 2만9천여평을 한평에 13만원씩 모두 27억1천여만원에 사들인 뒤 이 가운데 1만4천여평을 부동산 중개업자 정환호씨(41ㆍ경기도 시흥시 매화동ㆍ구속)등 3명에게 평당 25만원씩에 미등기 전매,모두 18억4천여만원의 전매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 기업 부동산취득ㆍ양도 중과세

    ◎구입뒤 1년간 사용안하면 「비업무용」처리/허가기간내 미완공 공장ㆍ상가 나대지 간주/「업무용」팔고 사업자산 취득해도 과세 기업의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 방안으로 비업무용토지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의 과세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또 기업이 업무용 부동산으로 쓰던 부동산을 매각 할때 특별부가세(법인이 내는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주는 기준도 보다 엄격해진다. 이밖에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에 의해 설립되는 영농조합법인과 위탁영농회사 농어촌진흥공사 등이 세제 지원대상 법인으로 지정돼 여러가지의 세제감면을 받게 된다. 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및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오는 5월말 열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6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지방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비업무용 부동산이라 하더라도 관계법령에 의해 총자산의 15%까지 소유할 수 있는 보험회사 등과 같은 법인의 경우 지금까지는 2%의 취득세만 물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취득 1년이내에 법인의 사업목적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비업무용토지로 간주,15%의 취득세를 중과세 하도록 했다. 또 금융기관의 채권보전용토지는 취득후 2년6개월동안 법인의 비업무용 토지에서 제외해 주었으나 앞으로는 성업공사에 매매를 위임하는 토지를 제외하고는 1년이내에 법인의 사업목적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비업무용 토지로 중과세(15%)하도록 했다. 이밖에 부동산임대를 주된 업으로 하는 법인의 임대용부동산에 대해 연간 임대수입실적이 해당토지가액의 5%이상일 때 비업무용토지에서 제외했던 것을 7%이상으로 인상키로 했다. 특히 건축중인 공장이나 상가 등의 부속토지는 분리과세(3%)또는 별도합산과세(0.3%∼2%)하도록 하는 대신 건축허가기간안에 완공을 하지 않거나 정당한 이유없이 6개월이상 공사를 중단했을 경우에는 건축물이 없는 나대지로 보고 종합합산과세(0.2∼5%)하도록 했다. 사치성 재산 가운데 골프장은 지금까지 골프와 직접관계가 있는 토지만 사치성재산으로 보고 5%의 무거운 재산세를 물렸으나 앞으로는 등록면적안의 모든 토지와 건축물을 사치성 재산으로 간주,중과세하도록 했다.또 정부당국의 2백만호 주택건설과 관련,주택공사가 짓는 18평이하의 소규모 영구임대주택 단지내에 복합상가 아파트형공장 공중목욕탕등 복리시설을 신축해 그 임대수익금 전액을 임대주택관리비로 사용할 때는 취득세등록세 재산세 종합토지세를 면제하도록 했다. 한편 조세감면규제법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기업이 2년이상 업무용으로 쓰던 부동산을 처분한 돈으로 토지ㆍ건물ㆍ기계장치등 사업용자산과 사원용주택을 취득할 경우 양도차익의 25%인 양도세를 면제해 줬으나 앞으로는 2년이상 가동한 공장을 팔아 공장ㆍ기계장치ㆍ사원용주택을 취득할 경우에만 양도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2년이상 사용한 업무용이라도 특별부가세를 물려왔던 연수원ㆍ예비군훈련장ㆍ임야ㆍ경기장 등의 토지를 양도하고 사원용주택을 대체취득하는 경우에는 앞으로 특별부가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에 의해 설립되는 영농조합법인이 축산이나 양어등 농가부업을 통해 올린 소득에 대해서는 조합원 숫자에 3백86만원(연간)을 곱한 금액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기로 했다. 마찬가지 취지로 조합이 농외소득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조합원에 지급하는 배당금에 대해서도 1인당 연3백86만원까지 소득세를 물리지 않고 이를 초과하는 액수에 대해서는 방위세와 주민세를 물리지 않고 소득세만 5%를 원천징수하기로 했다.
  • 은행,시은등에 외환매각 지시/환투기 재연조짐에 쐐기

    ◎1불7백11원70전 거래/“은행이 적정수준이상 매입땐 자금지원 중단” 한은은 일부 시중은행들이 지불준비금 부족사태를 빚으면서까지 환율상승에 대한 기대로 달러화매입에 나섬에 따라 효율적인 자금운용을 위해 보유외환을 매각토록 지시했다. 한은은 22일 11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의 자금당담자회의를 소집,이같이 지시하고 지불준비금부족을 일으키면서도 달러화를 적정수준이상으로 사들이는 은행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RP(환매조건부 채권매매)지원등 통상적인 자금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의 이같은 조치는 한은이 21일 지불준비금마감을 앞두고 시중은행에 8천억원의 자금을 RP방식으로 지원했으나 일부 은행들이 환율상승기대로 달러화를 대거 사들이는등 자금을 방만하게 운용한데 따라 취해진 것이다. 한편 국내외환시장에서 환율이 최근 원화의 대폭절하에 대한 기대로 가수요가 일면서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달러당 매매기준율은 7백11원70전으로 전날보다 1원70이 올랐으며 첫거래환율도 7백12원30전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환율이 이같이 큰폭으로 오르는 것은 상공부 장관의 원화절하 유도발언과 국제수지적자추세로 환율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외국계은행등 외국환은행들의 경우 콜시장에서 연20%의 고리를 끌어써가며 달러화매입에 나서는등 환차익을 노린 투기양상이 재연되고 있다.
  • 울주지역 3백만평 땅투기/미등기전매등 264명 적발

    ◎전 부산시간부ㆍ농심부사장 포함 【부산연합】 부산과 인접한 경남 울주군 일대의 토지거래 허가지역 내의 논밭과 임야 3백여만평을 당국의 허가없이 매매했거나 미등기전매하는등 대규모로 부동산투기를 해온 부산ㆍ경남지역의 유명인사 14명을 포함한 2백64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형사4부 김용원검사는 21일 경남 울주군 언양면 남부리 동북개발이사 유준무씨(52)와 수출업체인 경북 포항시 성림기업대표 박성묵씨(51)등 3명을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부산시 동구 코리아시티호텔대표 김진호씨(51)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또 ㈜농심 및 언양컨트리클럽 부사장 신문식씨(57)와 동북개발대표 김기섭씨(70),부산 창조건설 대표 김화섭씨(56ㆍ전부산시 기획관리실장),한의사 김한익씨(60)등 유명인사 10명등 2백6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또 한의사 김씨는 89년5월 삼동면일대 임야등 30만평의 토지를 17억4천만원에 불법매입한 뒤 1개월만에 21억원에 성림기업대표 박씨에게 되팔아 3억6천만원의 차익을챙긴 혐의이며,창조건설대표 김씨는 89년4월 상동면 일대의 임야 16만5천여평을 9억원에 불법매입해 성림기업대표 박씨에게 2개월후 미등기전매해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농심 부상장 신씨는 지난 88년8월 울주군 언양면일대의 전답등 1만4천여평을 당국의 허가없이 불법매입한 혐의이다.
  • 부안군수,투기관련 사표/개발지 사들여 전매 거액챙겨

    【전주=임송학기자】 이윤갑 전북 부안군수가 부동산투기와 관련돼 지난 15일자로 내무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수는 고창군수 재임시절인 지난 85년3월부터 88년2월사이 서해안 개발예정지역에 토지를 대량으로 매입했다가 되파는 형식으로 상당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군수는 또 지난2월 부안군 지역유지들과 함께 온천개발예정지구인 부안군 변산면일대의 토지를 매입해 두었다가 되팔아 상당한 매매차익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 군수는 최근 국세청이 실시한 서해안지역 투기정밀조사과정에서 혐의가 포착돼 사정기관내사를 받아 왔었다.
  • 그린벨트 7만평 미등기전매/“택지개발”속여 10배 폭리

    ◎부동산업자ㆍ공무원등 12명 구속 서울지검특수3부(이태창부장검사ㆍ이훈규검사)는 16일 개발제한구역의 땅을 사 분할,건축이 가능한 것처럼 소문을 내고 미등기전매해 큰 차익을 챙긴 서울 강동구 성내동 현대부동산 공동대표 박동희씨(39)및 이혜수씨(44)와 무허가부동산중개업자 김병석씨(42)등 5명을 국토이용관리법및 부동산중개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대한지적공사 성남수정출장소장 연정웅씨(46)등 5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경기도 미금시청 지적계장 유병기씨(31)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부동산중개업자 한동렬씨(51)를 공갈 혐의로 함께 구속했다. 박씨는 88년4월 토지거래신고지역인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 산40의2 개발제한구역안에 있는 임야 7만평가운데 2만평을 한평에 1만5천원씩에 사들여 두달만에 다른 부동산중개업자 4명에게 5천평씩 나눠 한평에 1만8천∼5만원씩에 팔아 모두 3억2천5백만원의 전매차익을 챙기고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김씨도 같은때 입건된 반포부동산대표 이종건씨(46)등 2명으로부터 한평에 2만6천∼3만원씩 모두 2억5천3백만원을 주고 임야 1만평을 사들인뒤 26필지로 가분할해 3개월동안에 26명에게 한평 5만원씩 모두 5억여원에 미등기전매,2억1천7백만원의 전매차액을 챙겼다는 것이다. 검찰수사결과 이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이 일대 임야 7만평을 한평에 평균 7천5백원씩에 사들인 뒤 이 땅을 2백∼1천평 크기로 모두 81필지로 나눠 40여명에게 한평 최고 13만원씩 모두 50여억원에 미등기전매,이 일대 땅값을 20배로 올려 놓으면서 45억원의 전매차익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구속된 사람은­. ▲박동희 ▲이혜수 ▲정진명(43ㆍ현대전력진흥 대표이사) ▲김병석 ▲김기만(47ㆍ반포부동산) ▲김영민(42ㆍ현대측량기술공사 소장) ▲노승오(45ㆍ대한지적공사 이천군출장소 지적기사) ▲권익지 ▲연정웅 ▲임영기(44ㆍ대한지적공사 하남시출장소 지적기원) ▲유병기 ▲한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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