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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명제 97년까지 완전실시/신경제 세제개혁안

    ◎95년 이자·배당소득 종합과세/주식 양도차익에도 과세/거래실명화 실시시기는 안밝혀/조세부담률 22∼23%수준 상향 금융실명제의 최종 목표인 금융자산에 대한 종합과세가 김영삼 대통령의 임기 안인 오는 97년까지 완전 실시될 전망이다. 1가구 2주택 이상을 보유한 세대주에는 오는 95년부터 재산세를 무겁게 물리고 96년부터는 종합토지세의 과세표준이 공시지가로 바뀐다. 재무부는 26일 정책협의회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경제 5개년 계획의 세제개혁안을 발표했다.앞으로 신경제계획 위원회와 경제장관회의,경제사회발전계획 위원회를 거쳐 오는 6월말쯤 정부안이 최종 확정된다. 이 안은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과세하고 주식양도 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물리겠다』고 밝힘으로써 금융실명제 실시 방침을 확실하게 밝혔다.특히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를 오는 95년에 법제화(소득세법 개정)한 뒤 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하겠다고 명백히 밝혔다.그러나 금융거래시의 실명의무화를 종합과세에 앞서 실시할 것인지,종합과세와 동시에 할 것인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재정수입의 원활한 조달을 위해 지난해 19.4%인 조세부담률을 97년까지 22∼23% 선으로 높이고 46%에 머문 근로소득의 납세자 비중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동산의 과다보유를 막기 위해 95년부터 세대분리된 가구주의 소유주택을 포함,1세대 2주택 이상 소유자에게는 재산세를 중과하기로 했다. 또 오는 96∼97년에 토지초과이득세를 포함한 토지관련 세제를 종합적으로 개편,취득과 보유에 따른 부담을 늘리는 대신 양도시의 세부담은 덜어줄 방침이다. 조세의 형평을 꾀하기 위해 조세감면대상과 세율을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감면을 대폭 축소하되 기술개발등 산업경쟁력 강화부문에 대한 지원은 오히려 강화하기로 했으며 전체 납세자의 62.9%인 부가가치세의 과세특례 대상자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소비세의 경우 소득수준의 증가와 기호의 변화를 고려,보석과 가전제품등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내리되 담배·유류의 세금은 점차 높여 나갈 계획이다.술에 대한 세금은 알코올도수에 따라 전면 재조정된다.
  • 주가 한때 연중 최고치/경계매물로 0.57P 상승

    ◎7백33.91 기록 고객예탁금이 다시 3조원대를 회복한 가운데 주가의 상승세가 7일째 계속됐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7 포인트가 오른 7백33.91을 기록했다.거래량은 4천8백95만주,거래대금은 7천68억원이었다. 개장초 지난 주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말 확정되는 금융산업 개편에 대한 기대로 금융주 중심의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건설·무역등 여타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한때 연중 최고치(4월22일의 7백37·59)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경계매물과 금융주의 차익 매물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후장 들어서도 기관의 철강주 매수로 다시 오름폭이 커지는 듯 했으나 증권 등 금융주와 전자 등 대형주의 매물로 오름세가 다시 꺾였다.율곡사업 관련 풍문이 있는 대우 등 일부 기업이 약세를 보인 반면 유성·일성 등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종목은 여전히 강세였다. 보험·단자·철강금속·의복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으나 증권·기계·비금속광물 등은 낙폭이 컸다.
  • 중남미 대통령들 잇단 「부패재판」/전·현직막론 비리혐의로 “곤욕”

    ◎공금빼내 환투기… 1천만불 착복/베네수엘라/“노리에가 앞잡이” … 반역죄로 피소/파나마 브라질 베네수엘라 코스타리카등 중남미국가의 전·현직 대통령들이 지위에 걸맞지 않게 각종 비리혐의로 잇따라 법정에 서고 있다. 브라질의 페르난두 콜로르 데 멜루전대통령에 이어 독직혐의로 사정의 심판대에 오른 최고권력자는 베네수엘라의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대통령(70).페레스는 지난 89년 환차익을 노려 내무부공금계좌에서 거액을 인출한뒤 편법 환전을 통해 1천1백만달러의 이권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있다.이와함께 지난 79년 내무부공금계좌에서 7백만달러를 빼돌려 스위스은행에 예치한 의혹도 사고 있다. 대법원이 이같은 혐의를 인정,재판회부를 결정할 경우 상원은 그에 대한 직무수행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20일 페레스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수도 카라카스에 치안병력이 배치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재판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89년 부패척결을 내세우고 혜성같이 나타났다 독직사건에 연루돼 상원의 탄핵결의가 있기전 전격사임했던 브라질의 콜로르 전대통령(44)역시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수뢰혐의가 인정돼 재판날짜만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코스타리카의 알베르토 몽헤 알바레스 전대통령은 과거 재임때의 부정으로 법정에 선 케이스.몽헤 전대통령은 자신이 집권했던 지난 82년부터 86년사이 행정부를 구성했던 관리 18명과 함께 6백만달러의 공금을 횡령하는 한편,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축재한 혐의로 17일 법정에 섰다. 이밖에 지난 89년 미군의 파나마 침공으로 베네수엘라로 도망친 마뉴엘 솔리스 팔마 전 파나마대통령은 최근 파나마법원으로부터 재임시 노리에가 정권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는 국가반역죄 혐의로 20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 국내 외환거래 급증/작년/16% 늘어 4천3백억불

    지난해 국내에서 거래된 외환규모는 91년의 3천7백42억달러보다 16.6%가 증가한 4천3백62억달러였다. 19일 재무부에 따르면 총 거래량중 현물환은 14% 증가한 2천5백54억달러.선물환은 28.5%가 늘어난 1천6백49억달러였다.그러나 통화 및 이자율 관련 상품의 금융실물거래는 27%가 감소한 1백59억달러였다. 현물환 거래가 늘어난 것은 교역량이 늘어난데다 환율의 하루 변동폭을 지난해 7월부터 기준환율의 0.6%에서 0.8%로 확대한데 따른 것이다. 현물환 거래에서 국내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63.6%로 91년보다 1.3% 포인트가 높아졌다. 선물환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외국은행을 중심으로 단기차익 목적의 거래가 많아졌고 환율변동의 위험을 줄이려는 기업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국가별 하루의 외환거래량은 영국이 3천억달러,미국 1천9백억달러,일본 1천2백80억달러,홍콩 6백10억달러이다.
  • 실명제·형실효 법개정안/민주,오늘 국회 제출

    민주당은 19일 당무회의를 열어 2단계 금융실명제 실시를 골자로 한 금융실명에 관한 법개정안과 이에따른 일부 세법개정안,형실효등에 관한 법개정안을 확정하고 20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민주당의 금융실명거래에 관한 법개정안은 우선 1단계로 지하경제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모든 금융자산을 실명거래화하고 3천만원 이상의 금융거래는 반드시 국세청에 통보토록 규정했다. 2단계에서는 현재의 종합과세에 이자,배당소득,주식매매 차익및 기타 금융자산소득을 합산하는 종합누진과세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 원진레이온 폐쇄 검토/정부/부지 매각… 섬유기금 조성

    정부는 직업병 문제와 함께 누적적자에 시달리는 원진레이온의 공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15만평에 이르는 공장부지를 일반에 매각하고 매각차익을 섬유산업 발전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공장가동을 조건으로 추진해 온 원진레이온의 민영화 계획이 여의치 않자 조만간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공장 폐쇄 및 부지매각 방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갑을방적 등 섬유업계의 공동인수단이 산업은행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인수를 추진했으나 그 조건에 이견을 보여 협상이 결렬됐다』며 『마땅한 인수자가 없는데다 가동률 저하로 누적적자가 커지고 있어 폐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산업정책심의회에서 「인견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직업병 발생방지등 원진레이온의 개·보수 투자를 통해 2년내 공장을 정상가동시키고 정상화뒤 5년 이상 계속 가동하는 것을 조건」으로 원진레이온의 매각을 추진해왔다. 한편 원진레이온은 지난 10일부터 경기도 미금시에 있는 인견사 생산공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지난해부터 18%만 가동해온 원진레이온은 최근 시설 개·보수를 위해 법원으로부터 휴업승인을 받아 9월말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 불공정거래 혐의로 1개 법인·6명 고발

    올들어 4월까지 시세조작·내부자거래등 불공정거래로 1개 법인(동성반도체)과 6명이 검찰에 고발됐다.또 단기차익을 챙긴 주요 주주 및 임원 7명이 차익금 반환처분을 받았으며 9개 법인과 10명이 주요 공시의무 위반등으로 경고등의 처분을 받았다. 11일 증권감독원이 국회 재무위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모두 24차례에 걸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 금융자산 종합과세 5년내실시/정부/토지취득·등록세 96년부터 통합

    ◎고소득자 조세부담율 늘려/상속증여세율도 대폭 올려 정부는 신경제 5개년계획 기간중 실시할 예정인 금융실명제를 토대로 금융자산에 대한 종합과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현재 분리과세 체제에서 소득의 다과에 관계 없이 일률적으로 원천징수되는 이자소득세의 불합리성이 시정돼 고소득자는 높은 세금,저소득자는 낮은 세금을 각각 물게돼 조세형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은행 예금의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실명 20%,가명 60%로 각각 분리과세되고 있다. 경제기획원 강봉균차관보는 8일 서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경실련 대표와 기획원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경제 5개년계획에 관한 토론회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의 선거공약인 금융실명제 시행문제에 관해 대통령의 임기내에 실시한다는 방침만 밝혔을 뿐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으나 정부 당국자가 금융자산에 대해 종합과세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차관보는 땀흘리지 않는 계층에게 돌아가는 몫을 줄이기 위해 재산과세가 강화되고 상속증여세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오는 96년 종합토지세 과표를 공시지가로 전환하면서 동시에 토지취득세와 등록세를 통·폐합하거나 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이밖에 종합토지세 가운데 사무실·상가등에 대한 별도 합산과세를 종합 합산과세와 통합,단일세목으로 만들고 종토세의 최저세율인 0.2%를 적용받는 과표를 크게 높여 서민들의 세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기획원의 한성택지역투자계획과장은 『임대목적의 다주택 소유자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등을 통해 세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임대료 상승의 적정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는 금융실명제와 관련,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문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부동산 상속세의 당면과제는 세율인상보다 세원 포착률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가구1주택이나 공장용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폐지는 서민들의 부담문제,산업경쟁력등을 감안,당분간 채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상장사 작년 금융비용 10조/1년새 26% 증가

    ◎기업재무구조 악화요인 금융비용등 영업외 비용의 증가가 기업의 재무구조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28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 상장회사 4백78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영업외 수익은 5조5천9백20억원으로 91년에 비해 19.3%가 증가한 반면 영업외 비용은 13조4천5백억원으로 91년보다 20.3%가 늘어 7조8천5백8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이는 91년의 영업외 적자 6조4천9백70억원보다 1조3천6백10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영업외 적자규모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증시침체로 기업이 부족자금을 외부차입에 의존,금융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들 기업의 영업외 비용중 금융비용은 9조4천1백20억원으로 91년에 비해 26.2%가 증가했다. 외환부문에서도 환차손이 7천1백20억원으로 14%가 증가한 반면 환차익은 6천1백30억원으로 9.8%의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유가증권 부문에서는 매매익이 8백30억원으로 91년보다 1백7.9%가 늘어난데 비해 매매손은 2천90억원으로 33.9%가 감소,적자를 보이긴 했으나 손익이 상당부분 호전됐다.
  • 주가 사흘째 소폭 내려/7백30 기록/수출업종 차익매물 쏟아져

    주가가 연 사흘째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26 포인트가 내린 7백30.92를 기록했다.거래량 3천8백96만주로 이달들어 평일로서는 두번째로 거래가 부진했으며 거래대금은 6천2백37억원이었다. 개장초 건설·단자·증권주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큰 폭으로 올랐던 자동차·철강·전기기계등 수출관련 업종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후장 들어서도 한때 철강·기계·섬유등 제조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기도 했으나 기관 및 일반 매물에 밀려 내림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증권·보험등 금융주와 전기기계·조립금속등의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우조선과 합병한 대우중공업의 강세가 돋보였다.하한가 20개 종목등 3백64개 종목이 내렸으며 3백18개 종목이 올랐다.
  • 호남대 이사장 소환/재단에 땅팔아 차익

    【광주=박성수기자】 광주 호남대 재단비리를 수사중인 전남경찰청은 26일 이 학교 재단이사장인 이화성씨(54·여)가 지난 90년초 남편과 공동명의로 갖고 있던 학교진입로 땅 1백78평을 평당 3백만원에 학교재단에 팔아넘겨 5억4천만원을 챙긴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부부를 소환해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조사키로 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70년대 초 이 땅을 당시 교지 5천여평과 함께 사들였으나 78년 성인경상전문대(호남대전신)설립시 시설지구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이번에 비싼 값에 팔아넘겨 투기는 물론 배임 의혹까지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 82년 당시 이사장이었던 남편 박씨가 광산구 서봉동 현 제2캠퍼스내 7천여평(지적부상 학교시설지구)을 불과 평당 1만여원에 사들였다가 지난 90년 재단측에 수십억원(구청신고액 평당25만원)에 팔아 차액을 챙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 2중과세 방지 협약/한·중 오늘 회담재개

    우리나라와 중국간의 이중과세 방지협약 체결을 위한 제2차 실무회담이 26일 재무부 회의실에서 열려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재무부 엄락용 세제심의관과 중국의 국가세무국 학소성 외국인세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이번 회담에서는 ▲고정사업장의 구성요건 ▲배당·이자·사용료등 투자소득에 대한 과세원칙 및 적용세율 ▲주식양도 차익에 대한 과세원칙 ▲이중과세 방지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한다.
  • 거래대금 연이틀째 연중 최고/1조4백67억

    ◎주가는 소폭 내려 7백35 주식 거래대금이 연이틀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활발한 거래속에 주가는 소폭 내렸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9 포인트가 내린 7백35.7을 기록했다.6천3백39만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전날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많은 1조4백67억원이었다. 사흘째 계속된 상승분위기가 이어져 개장초부터 무역·전기기계·증권등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로 출발했다.그러나 최근 상승세를 주도한 수출관련 업종의 경계매물과 차익을 노린 매물이 쏟아지면서 오름세가 둔화됐다. 후장 들어서도 중소형주의 상승기조로 다시 강세로 돌아서는 듯 했으나 증권거래소의 12월 결산 상장회사에 대한 소속부 변경 결정이 발표되면서 2부에서 1부로 승격한 종목은 대폭 오르고 1부에서 2부로 탈락한 종목은 하한가로 떨어지는 등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가운데 약 보합세로 밀렸다. 철강·금속·기계등 그동안 오름세가 컸던 종목의 내림세가 두드러졌으며 광주투자금융의 대출사고·사정여파로 단자 및 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하한가 37개종목등 3백96개 종목이 내렸으며 2백92개 종목이 올랐다.
  • 1불 1백10엔대 붕괴/엔고행진 어디까지

    ◎“국내경기 유리” 미,폭등 부추겨/1불 1백∼1백10엔대서 정착될듯 일본의 엔(원)화가 세계시장에서 폭등하고 있다.일본은 이번 엔고를 단순한 경제현상 차원을 넘은 미국의 전략적인 엔고유도 때문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많은 일본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이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고를 새로운 경제전략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지적한다.엔은 지난 16일 미 일정상회담에서 클린턴 미대통령이 『미국의 대일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엔고가 유효하다』고 발언한 후 폭등했다. 미국의 이같은 엔고유도는 냉전후 「경제시대」를 맞은 미국경제외교의 변화를 대변하는 것이다.미국은 경제를 외교의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있다.때문에 이번 엔고는 냉전이후 「경제전쟁」시대의 환율조정이라는 성격이 짙다. ○일 은행 개입도 허사 일본은 미국의 이같은 새 경제전략에 긴장하고 있으며 엔고가 예상외로 빠르게 진행되자 충격을 받고 있다.21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한때 1달러에 1백9·9엔까지 급등,「1달러·1백엔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엔고가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 무역흑자가 주인 미국과 유럽이 엔고를 선호하고 있고 해외투기자금이 엔매입에 계속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일본은행은 엔고을 막기 위해 시장개입에 나섰으나 단독개입으로는 역부족이었다.일본은 미국,유럽국가들과 「협조개입」을 희망하고 있으나 협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전문가들은 1달러에 1백엔∼1백10엔대 초반에서 정착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일본수출업계는 엔고로 수출환경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자동차·가전업계등은 수출가격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가격경쟁력 저하를 걱정하고 있다.수출 업체들은 가격경쟁력약화를 막기 위해 해외부품조달및 해외생산확대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일본기업들은 85년 「플라자합의」이후 엔고때도 생산의 해외이전을 강화했었다. 일본정부는 이번 엔고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있다.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의 「거시경제데이터뱅크」는 4∼6월이후 엔가격이 1달러에 1백10엔일 경우 1백20엔에 비해 실질국민총생산액(GNP)이 0·6% 낮아질 것으로 밝히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때는 엔고가 물가안정 개인소비를 촉진시키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일본의 대현 슈퍼백화점등은 수입품의 가격을 내리는 「엔고차익세일」을 계획하고 있거나 이미 실시하고 있다. 일본은 이번 엔고를 일시적 현상이라고 보지 않고있다.경제구조적 측면에서 엔의 강세는 피할 수 없다는 「당위론」이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엔고배경에는 일본의 대규모 무역흑자가 있기 때문이다. ○산업구조 재편 유도 엔고는 이번이 4번째다.이번 엔고는 냉전시대의 환율조정과 비교해 「경제시대」의 엔고라는 다른 점이 있다.그러나 일본에서는 과거의 엔고극복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했듯이 이번 엔고을 통해 산업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엔고장점을 극대화 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강력한 엔과 강력한 산업구조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 그린벨트/주택 등 신·증축 대폭 완화/정부

    ◎「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 확정/이자·배당·양도소득 종합과세/신경제 5년 지침 정부는 그동안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안의 주민의 주거·생업·생활편익에 관련된 시설물에 대해 신·증축 허용범위를 크게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전국토의 5.4%(16억평)에 해당하는 그린벨트내의 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보전이 필요한 토지」와 「이용개발이 필요한 토지」를 구분하기로 했다. 또 유류세의 수익자 부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휘발유(1백%),경유(10%),LPG(10%)등 유류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올리되 경유·LPG에 대한 세율을 더 높게 인상,유종간 세율 격차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재벌의 소유분산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재벌 주식보유를 확대하고 금융자율화에 따른 경쟁격화로 금융기관이 부실화할 것에 대비,예금자보호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이밖에 늘어나는 재정지출의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조세부담률을 92년의 19.4%에서 97년에는 22% 수준으로 높이고 현재 0.2%인 증권거래세를 0.5%로 정상화한뒤 단계적으로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종합과세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을 확정,각 부처에 시달했다.5월15일까지 과제별로 시안작성을 끝내고 6월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80여개의 토지이용 규제법률을 통·폐합,토지이용체계를 단순화하고 개발대상 지역내에서의 행위제한을 크게 완화하기로 했다. 농지·산지의 이용개발이 부분적으로 허용되도록 국토이용관리법을 개정,현재 전 국토의 4.4%에 불과한 공장용지 등 도시용 토지의 비중을 앞으로 6년동안 두배 정도로 늘릴 방침이다. 현행 수도권 집중 억제시책을 전면 재검토,수도권 동·북부 등 과소지역에 대해서는 토지이용규제를 완화하고 과밀지역은 과밀부담금을 부과해 나가기로 했다. 이자 및 배당소득,부동산 양도소득등의 종합과세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금융자산에 대한 변동상황과 공익법인 출연재산의 사후관리를 강화,상속세 및 증여세의 탈루를 막기로했다. 종합토지세는 종합합산,별도합산,분리과세등으로 이루어진 다원적인 세율구조와 복잡한 세무행정체계를 단순화하고 현재 공시지가의 21% 수준인 내무부 과세표준을 오는 96년까지 1백% 수준으로 올려 공시지가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건물분 재산세와 종토세도 통합,종합재산세 체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금융실명제의 시행여건을 조성,실시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자동차등 15개 주요 업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투자를 현재 GNP(국민총생산)의 2.1%에서 3∼4% 수준으로 높이고 공고생의 수를 현재 전체 학생수의 10%에서 20% 수준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 저가·의약주중심/투기성매매 급증

    은행,증권등 금융주나 1만원 미만의 저가주,의약주를 중심으로 투기성 단타매매가 크게 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가가 상승국면에 진입하는 조짐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신용이나 미수금 거래를 통해 일부 종목을 집중 매입한 후 곧바로 차익을 남기고 파는 단타매매가 성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 외상매입분인 미수금 규모도 지난 16일 1천7백19억원으로 이달 들어서만 1천1백8억원이 늘었다.또 신용융자 잔고도 1조5천4백53억원으로 3월말에 비해 5백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투자자들의 단타매매가 늘어나면서 거래량도 급증,지난달 상장주식의 거래회전율은 12.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포인트가 높아졌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외상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투자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개장초 신용만기 도래에 따른 증권사의 반대매매 물량이 늘어나면서 주가의 상승탄력을 둔화시키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기업 업종 전문화…초일류기업으로/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 내용

    ◎환경설비산업에 금융·세제지원 강화/단순 의료행위 공정가격제 도입 검토/대중화된 물품 과세 낮추고 유류특소세 높여/사범대·교직과정학생 산업체 실습을 의무화/다주택합산과세 95년부터 시행 신경제 5개년계획지침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추진방안에 대한 청사진이라 할 수 있다.정부가 이를 제시한 것은 경제활동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아울러 국민들에게 약속한 경제개혁을 치밀한 전략 아래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신경제는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통해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경제의 활력을 높여 성장과 안정을 조화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경제 5개년계획 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제도 개혁◁ ◇직접세 기능의 강화 ▲개인소득세=과세베이스를 넓혀 세수증대를 꾀한다.면세점을 조정해 근로소득 과세자비중(92년 46%)을 높인다. 양도소득세와 특별부가세의 비과세 감면대상을 대폭 줄인다.이자및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및 저과세 비중을 낮춘다. 이자·배당소득·부동산 양도소득 등의 종합과세방안을 마련한다.종합소득세의 최고 한계세율(50%)을 점차 낮춘다. ▲법인세=조세감면 대상을 줄이고 세율을 낮춰 나간다. 종합소득세액에서 공제하는 법인세액의 범위를 점차 늘린다.공공법인의 범위를 줄여 세부담의 형평을 꾀한다. ○공공법인 범위 축소 ▲상속세및 증여세=고액자산가의 자산변동 상황을 계속 관리하는 행정체계를 뿌리내린다.「공익법인 설립에 관한 법률」을 보완한다.공익법인에 출연한 재산관리를 감독관청과 국세청이 함께 한다. ▲토지세제=종합토지세의 체계와 행정체계를 단순화하고 과표기준을 공시지가로 바꾼다. 건물분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합쳐 종합재산세 체계로 만든다. 땅값과 부동산투기가 사라지면 토초세를 포함한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 개편한다. ◇간접세제의 개편 ▲부가가치세=과세특례자 대상과 면세대상을 줄여 과세대상을 넓힌다. ▲특별소비세=소비가 대중화된 물품의 과세범위와 세율은 점차낮추고 지나치게 세금이 높은 일부품목도 세율을 내린다.휘발유(1백%)·경유(10%)·액화석유가스(LPG·10%)등 유류의 특별소비세율은 높인다. 경유와 LPG 등에 대한 세율은 더 높인다. ▲자동차관련 세제의 보완=자동차의 이용시 부담을 높이는 대신 취득및 보유단계의 세부담을 낮춘다. ▲증권거래세=증권거래세를 현행 0.2%에서 0.5%로 정상화한 뒤 점차 주식양도 차익에 대해 종합과세해 나간다. ◇조세감면제도의 전면 재검토=5년단위 한시법에서 개별지원 방식으로 바꿔 적용시한을 명시한다. ◇관세제도의 개선=연구개발,환경오염방지 부문에 대한 관세감면을 계속한다.반덤핑,상계관세제도의 활용을 높인다. ◇재정지출구조의 개선=정부 부서의 총원을 동결하는 선에서 내부조정으로 인원을 충원한다.일반 행정비 등도 점차 줄인다.양곡의 과잉 재고를 줄여 농어촌 투자재원으로 쓴다. 재원은 사회간접자본시설,기술개발,인력양성,산업구조조정등에 중점적으로 쓴다. ○과세특례자를 확대 ◇재정의 역할제고와 규모의 확충=재정규모를 경제성장률보다 빠르게 증대시켜 국민총생산에서 재정이 차지하는 비중(올해20.2%)을 높인다.공공자금의 예탁과 국채발행 등을 통해 조세수입을 올리고 세외수입도 확대한다.공공자금의 여유자금을 재정자금으로 활용해 나간다. ◇예산제도의 개편=특별회계및 기금을 단순체계로 바꾼다.정책자금을 일원화한다. 재정운용을 5년간의 중장기계획 아래 일관성있게 추진한다. 대형사업 선정시 기준과 절차를 구체화하고 공개한다. ◇중앙과 지방의 역할과 책임의 조화=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중앙정부가 지원한다.지방재정 조정제도를 바꾼다. ◇예산의 생산성및 성과제고=대형 신규사업은 기존사업이 끝난뒤 착수한다.예산단가를 현실화하는 대신 집행부서에 책임과 권한을 준다. ◇금융기관의 경영자율화=자율성과 공공성이 조화되는 시중은행장 선출방안을 마련한다.금융기관을 대형화하고 부실채권을 정리한다. 정책금융을 축소하고 특수금융기관의 역할을 재조정한다.여신관리제도를 편중여신 해소와 기업의 재무구조개선 위주로 손질하고,경제력집중 완화와 부동산투기억제기능은 공정거래법으로 대체한다. ◇금리자유화 계획의 수정보완=금융시장개방계획과 금융제도개편계획과 연계,수정한다.2단계 금리자유화를 올해중에 실사하며 3단계는 94∼96년에 실시한다. ◇통화신용정책의 효율화=공개시장을 활성화하고 한은재할인을 줄이는등 간접관리방식으로 바꾼다.통화관리 지표를 바꾸고 금리와 환율과의 연계성을 높인다. ◇금융산업구조의 선진화=금융기관의 대형화및 전문화를 유도한다.금융기관의 업무영역을 조정한다.기업과 금융기관간의 소유구조를 개선한다.특수은행의 기능을 조정한다. ◇금융기관의 건전성 강화=사전적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경영부실에 대한 제재강도를 높이며 감독기준을 통일한다.금융기관의 부실에 대비,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한다. ◇금융의 국제화 추진=외환의 자유화 및 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하며 환율변동폭을 넓힌다.대내외 직접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 ◇금융실명제의 실시=시행여건을 조성해 나가며 실시방안을 마련한다. ◇경제적 규제완화=개방업종에 유통업을 허용하는등 진입규제를 완화한다.중소기업의 창업과 공장입지,민간공단 설립절차를 간소화한다.특허관련,기술도입을 간소화한다. 기존의 가격규제를 대폭 줄이고 경쟁을 통해 가격안정을 꾀한다.서비스요금은 자치단체가 자율관리토록 하고 의료수가 등은 이해당사자가 협상해 결정한다. 성금과 기부금등 준조세를 점차 없앤다. ○대형사업 절차 공개 ◇사회적 규제의 합리화=환경규제를 오염물질 배출정도나 피해사실에 근거해 실시한다.단순의료행위에 대한 공정가격제를 도입한다. 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바꾸되 부담금·부과료 등을 부과하는 경제적 제재를 강화한다. ◇행정절차의 정비=중복규제를 간소화한다.근거가 없는 행정지도를 철폐하고 시민단체의 참여를 높인다.신설될 규제는 경제기획원과 사전협의한다. ◇경제행정조직의 개편=지시·통제보다 정보제공·봉사기능으로 바꾼다.부처간 유사 중복업무를 조정한다.정책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지방정부의 기능을 경제행정 중심으로 바꾼다.국제기구와의협력을 강화한다. ◇공기업의 민영화=민영화로 효율성을 높인다.민간부문에 적합한 정부기능을 민간에 이양한다. ▷경제의식 개혁◁ ◇의식개혁 세부 추진방안=민간인의 의식교육은 사회교육·학교교육·제도개혁을 통해 추진한다.경제5단체·노동단체·경실련등 시민운동단체·소비자단체 및 여성단체·YMCA등 지역사회단체·교육단체등 기존의 민간단체들이 참여,의식개혁 운동을 주도하도록 한다.교과서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학교교육용 교재의 개발보급,교사에 대한 교육등을 실시한다.의식개혁의 장애가 되는 각종 경제제도를 개선하고 관련단체 및 시민의 건의를 정책담당 부서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제도를 개혁한다.공직자들은 윗물 맑기운동의 지속적 실시와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 ◇추진 전담기구의 구성검토=민간 부문의 의식개혁 추진을 위해 학계·종교계·언론계·예술계·경제계 인사 20명 내외로 구성된 전담기구인 「신경제 의식개혁 추진위원회」(가칭) 설립을 검토한다.각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의식개혁 추진기구인 신경제 의식개혁 추진협의회 구성을 검토한다.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의식개혁 추진은 경제기획원과 총무처에서 주관한다.민간 추진기구는 7∼8월 마련하고 심층연구(8∼12월) 결과에 따라 9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장잠재력 확충◁ 산업의 비젼과 단계별 발전목표를 제시한다.기업의 투자결정과 정부 및 금융기관의 지원 우선순위를 정하고 대기업의 업종전문화를 유도,세계 일류기업으로 키운다. 업종별 주요 2백개 기업을 선정,투자애로 등을 해결해 주는 펌 닥터제(설비투자 애로점검반)를 운용한다.수출증대를 위해 수출보험의 기금을 올해 1천억원으로 늘리고 무공에 「자기상표 제품 마케팅 지원센터」를 설치한다.민관 공동으로 다음과 같은 업종별 발전전략을 세운다. ◇자동차산업=대형 승용차와 상용차의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대학의 자동차학과를 늘린다.환경규제에 대비,탈유류 자동차를 개발하고 2∼3개사의 생산규모를 국제 경쟁수준인 1백만대로 확충한다.95년까지 5백50만평의 자동차전용 공장부지를 추가 조성하고 설비자금 15조원을 차질없이 지원한다.부품표준화를 확대하고 자동변속기,에어백 등 핵심부품을 개발한다. ◇조선산업=설계와 절단,용접 등 전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전산화 시스템을 조기 개발하며 카페리선,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설계와 건조기술을 자립화한다.초전도 선박과 자동운항시스템 등 차세대 첨단 조선기술의 기반을 조성한다.조선사 업무영역을 선박 외의 분야로 다각화하고 국산 기자재의 규격화와 표준화를 추진한다. ◇자동화기기=자급도를 97년까지 70%까지 높이고 새로 개발된 자동화기기를 실습용으로 확대,보급한다. ○탈유류 자동차 개발 ◇환경설비산업=환경개선 부담금의 일정액을 기술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생산기술연구원에 공해방지사업 추진체를 설립,공해방지 기기의 연구개발을 유도한다.환경설비산업의 육성을 위해 환경설비 산업의 지원대상을 늘리고 금융·세제상의 지원도 강화한다. ◇반도체=메모리 반도체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키우고 2백56MD 램의 핵심 기반기술을 개발한다.반도체 장비와 재료의 국산화를 추진,95년까지 장비국산화율을 50%까지 높인다.장비·재료분야에서 미국과 일본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가전=고화질 TV의 개발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하고 미니 디스크,디지털 콤팩트 카세트등 신제품 기술을 공동개발한다.96년까지 스피커 콘덴서 등 2백개 부품을 표준화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유도한다. ◇컴퓨터=고속 중형컴퓨터 개발을 93년까지 마치고 산·학·연 공동으로 대형 컴퓨터 개발을 추진한다.휴대용 PC의 주기판을 공동 규격화하고 멀티미디어 관련기술을 표준화한다.관련업계 공동으로 단체표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메모리카드와 보조기억장치 등 PC 중간재의 단체표준화를 추진한다. ◇화학=CFC 대체물질을 개발하고 산업폐기물 공동처리와 환경보전을 위해 정밀화학 공업단지 3개를 조성·분양한다.국산 나프타의 구입가격을 내리고 기초원료의 관세지원을 계속한다. ◇섬유=신소재 신합섬을 개발하고 염색단지를 더 조성한다.섬유자동화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급하고 자동화 시범업체를 선정,지원한다. ◇철강=소량다품종 주문체제를 갖추고 생산원가 절감이 가능한 혁신적인 철강기술을 개발한다.동남아 지역의 수출을 늘리고 고철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비철금속=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열병합발전소의 건설을 늘리고 경쟁력이 확보되는 납·아연등의 제련과 정련시설을 늘린다. ◇항공우주=50인승 중형 항공기를 90년대 중반에 개발하고 항공우주산업 사업을 종합기획할 수 있는(가칭)항공우주산업 개발기획단을 설치한다. 개인용 컴퓨터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등 13개 중간 핵심기술의 개발방안을 세운다.우수 기술개발자나 팀에 대한 포상제를 마련하고 미국 일본 EC 러시아 중국과의 기술협력 체제를 갖춘다. 산업의 미래경쟁력을 갖추도록 11개 핵심 선도기술의 개발을 추진하고 목표관리제를 도입,투자의 효율성을 높인다.한국과학기술원의 정원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광주과학기술원을 95년 3월에 연다. ○지방중기 세제지원 자동화 초기진단부터 완료까지 단계별로 연계지원 체제를 갖춘다.대기업의 중소기업 지분참여를 늘리고 연계보증을 통해 실질적인 동반관계가 되도록 한다. 지방으로의 이전기업,지방공단 조성 및 입주업체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유업종의 해제예시제와 단체 수의계약의 경쟁개념 도입등 보호제도를 단계적으로 없앤다. 휴대용 정보기기,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중점 개발하고 고도 정보통신망,무선 위성통신망,광대역 통신망의 기술개발에 대한 추진계획을 마련한다.정보산업 관련 전문리스회사를 설립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국산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구입을 늘린다. 대규모 공공사업 투자계획 수립때 정보화관련 투자 사전심사를 할 수 있게 하고 국산기기 사용권장이나 지적재산권 보호,개인정보 보호 등을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반영한다.지식산업 단지의 입지와 관련시설의 확보방안도 강구한다. 공업계 고교를 늘리고 산업현장 훈련을 제도화한다.공고의 교육과정을 기업체에서 1년까지 훈련받는 체제로 개편하고 산업인력 양성을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담당하기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비공업계 실업고를 정보고교 등으로 특성화,발전시키는 방안도 강구한다. 대기업 훈련시설을 97년까지 1백개 신설하고 2백여개 기존 훈련원을 확충한다.이를 위해 4천억∼5천억원의 융자재원을 마련한다.사범대·교직과정 학생의 산업체 실습을 의무화하고 산업계 전문가를 교사로 활용한다.
  • 매물 쏟아져 주가 9P 내려/7백6 기록/거래대금은 연중 최고치

    주가가 하루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9포인트 내린 7백6.86을 기록했다.거래는 활발해 6천3백15만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9천3백47억원으로 연중 최대치를 나타냈다. 개장초 전날의 대폭 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지면서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엔고로 인한 철강과 자동차의 수출증가등에 따른 기대심리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전장 종반무렵 차익을 노린 기관매물이 다시 대량으로 나오면서 내림세로 반전됐으며 후장들어서도 경계매물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실시공업체에 대한 정부의 규제강화 방침이 알려지면서 건설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내림세가 이어졌다.한때 철강·운수장비 업종의 매수세로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으나 기관매물로 또다시 하락폭이 커졌다. 건설과 금융관련 주의 하락폭이 두드러졌고 제1차금속·철강금속·비철금속·전기기계등 4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64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5백70개 종목이 내렸으며 1백77개 종목만 올랐다.
  • 개발부담금 부과 늘어/대상 확대로… 2월까지 3백80억 넘어

    개발이익 환수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올들어 개발부담금의 부과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3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부과된 개발부담금은 총 1백64건,3백80억5천3백만원으로 작년동기의 74건,1백21억6백만원에 비해 건수로는 1백20%,금액으로는 2백13%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백77억9천7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경기도 1백5억7천3백만원 ▲경북 24억9천4백만원 ▲충북 13억4천4백만원 ▲부산 12억1백만원 등의 순이다. 개발부담금 부과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8월 관계법령의 개정으로 도시지역의 경우 개발사업으로 인한 개발이익 환수대상 기준이 종전 1천평에서 5백평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토지공개념제도의 하나인 개발부담금은 각종 토지개발 사업의 추진으로 땅값이 오른 경우 비용 등을 공제하고 남은 지가차익의 50%를 국가및 지방자치단체가 환수해 지역개발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 주식거래량 연일 급증세/어제 6천4만주/주가는 소폭 내려 “조정”

    주가가 최근의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로 조정국면을 보이면서 약보합권을 유지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0.44포인트가 내린 7백20.52를 기록했다.그러나 거래대금 8천79억원에 거래량 6천4만주로 활발한 거래를 나타냈다. 이달 들어 10일동안 약 55포인트 이상 폭등한데 대한 경계매물과 단기 차익을 노린 매물이 개장 초반부터 대량으로 출회하면서 그동안 상승세를 주도했던 제조업,수출관련주와 은행·증권·금융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후장 들어서도 대형주의 하락세는 지속됐으나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 약보합권을 유지하는 선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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