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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 상속받은 재산” 주장/축재 의혹 李載五 前 주사

    ◎“뇌물 받아 부동산 투기” 소문… 비리 더 있을듯/간부들에 정기상납 ‘과장도 바꾸는 실세 주사’ 서울시 도심 재개발과 관련,2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2일 검찰에 구속된 전 서울시 재개발과 행정주사(6급) 李載五씨는 200억원대가 넘는 재산이 모두 상속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할아버지 대부터 3대에 걸친 갑부였기 때문에 물려받은 재산일 뿐 뇌물로 받았거나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투기로 불리지는 않았다는 주장이다. 李씨는 91년 사들인 전남 장흥군의 채석장 외에도 온천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경북 김천에 200억원대의 임야 1만7,000여평을 소유하고 있다.또 경기도 군포,강원도 고성,전북 군산 부안 고창 등지에 재개발 예정인 임야와 서울에 5억원을 호가하는 단독주택을 갖고 있다. 李씨는 61년 경기도 파주시 금촌우체국 교환원으로 공직을 시작,74년 서울시 세무1과로 옮긴 뒤 84년부터 96년 퇴직할 때까지 12년 동안 줄곧 재개발과에만 근무했다. 李씨는 재개발 구획 선정에서부터 개발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이권이 걸린 업무를담당하면서 막대한 뇌물을 챙겼을 뿐 아니라 이 돈으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게 주변사람들의 증언이다.81년부터 올해까지 사들인 23건의 부동산 가운데 15건을 되팔아 엄청난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시가 200억원대에 이르는 경북 김천의 온천부지는 92년 매입가가 5,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온천지구로 개발되면서 400배나 폭등했다. 검찰은 李씨에 대해 서울 중구 신문로 2·3지구 재개발사업과 관련,업자로부터 2억1,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했으나 비리는 이보다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李씨는 재개발과 근무 당시 간부들에게 도자기,그림 등을 선물하며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친분을 바탕으로 자리를 보전했을 뿐 아니라 마음에 들지 않는 상사의 전보인사에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李씨는 지난 88년 5월 영등포구청 주택과로 발령났으나 6일만에 본청으로 복귀하는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李씨는 여러 차례 사무관(5급) 승진시험에 응시했으나 번번이 떨어지자 승진을 포기한 채 축재에 열중한 것으로전해졌다.李씨와 함께 일했던 직원들은 “李씨는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회식을 자주 베풀고 점잖은 노신사처럼 행동했다”고 말했다.
  • 가까이 온 국공채/가계 살찌우고 경제 살리고/채권투자 어떻게

    ◎국공채­새달부터 개인이 은행서 자유롭게 매입.이자소득세 적어 시중 금융상품에 버금.외국환 평형기금채권은 환투자도 가능/회사채­거래증권사에 환매가능여부 사전 확인.발행처 신용 절대적… 확신설때만 투자를.소유제한없는 달러표시 채권 수익 높아 국내 채권시장은 국공채보다는 회사채가 휩쓸었다.그러나 IMF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국공채의 안전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정부가 원금과 이자를 100%보장해주고 이자소득세를 매기는 표면금리가 낮아 수익면에서도 웬만한 금융상품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국공채를 노려라=국공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와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정부출자기관이나 정부출연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가 있다. 특수채는 원리금이 100% 보장된다.대표적인 국채로는 국민주택채권이 있으며 대구광역공채,서울도시철도채권 등이 지방채다.토지개발채,한국전력공사채 등은 특수채에 해당된다.최근 인기를 끄는 증권금융채권은 특수채,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국채다. 국공채 뿐만 아니라 모든 채권은 증권사에서 살 수있다. 국공채는 개인투자가보다는 기관투자가의 전유물이었다.앞으로는 개인이 국채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발행기간,수익률 등을 표준화해 나갈 예정이다.부정기적으로 발행하던 국공채가 3년 만기는 매월 첫째 및 셋째주 화요일에,1년만기는 둘째주 수요일에,나머지는 계획일에 발행된다.본인이 원하는 상품이 있다면 발행 전에 증권사에 예약할 수 있다.매매창구도 새달부터는 시중은행으로 확대된다. 그동안 국공채의 5년,10년이라는 보유기간도 개인투자가들의 접근을 막은 요인이었다.재정경제부는 앞으로 만기구조를 다양화해 3개월,6개월,1년,3년짜리 등도 발행할 예정이다.각 증권사에는 미리 발행돼 유통되고 있는 채권,즉 경과물이 있어 자신의 자금운용기간과 가장 일치하는 채권을 고를 수 있다. 동양증권은 지난 2월부터 다양한 국공채를 운영하고 있다.대신,대우,삼성,한화증권 등도 취급하고 있다.대표채권으로 자리잡은 국민주택1종은 대부분 증권사가 판매하고 있다.각 증권사마다 채권수익률이 달라 구입 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국공채는 이자소득세가 적다=국공채는 회사채에 비해 표면금리가 낮다는 이점이 있다.이자소득세는 채권의 표면금리에 대해 매겨지며,현재 국채는 연 11∼12%의 금리로 발행되지만 표면금리는 7∼8%다. 국공채 중 산업금융채,지역개발채,지역개발공사채는 1,800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받는다.이자에 소득세 10%,주민세 1% 등 11%의 세금이 매겨진다. 증권금융채권의 경우 상속세 증여세의 자금출처 조사가 면제된다.지난 1일부터 판매가 시작돼 매일 100억원의 돈이 들어오고 있다.증권금융,대신·동원·대우·삼성·LG·현대증권에서 판매하고 1,000만원,1억원,10억원 세 종류가 있다.만기 5년으로 6억5천만원 이상을 상속·증여할 때 가장 적은 세금을 낸다. 정부가 달러조달을 위해 발행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원리금을 달러로 받기 때문에 환투자를 할 수 있다.이자소득세를 물지 않아 실질수익률이 이자소득세를 무는 연 17.94% 금융상품과 맞먹는다.현재 동양증권에서 판매하고 있다. ■회사채는 자금사정에 맞게 활용할 수있다=회사채는 분기별로 표면금리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정기적으로 일정한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알맞다.분기별로 이자가 지급되는 달을 다르게 하면,예를 들어 3­6­9­12월,2­5­8­11월,1­4­7­10월을 섞어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회사채를 적극 권유하는 채권전문가는 없다.회사채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따져 보아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회사채를 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금의 운용기간과 채권의 만기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현재 금리가 높더라도 중간에 돈이 필요해 팔아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처음의 이익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금리가 내려가고 유통수익률이 올라서(채권의 금리는 위험부담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낮을수록 유통수익률이 높다) 중간에 시세차익을 생각하고 팔더라도 소액을 투자한 개인투자가라면 환매수수료를 제하고 나면 별 소득이 없다는 지적이다. 환매를 위해서는 회사채를 산 증권사가 중요하다.증권사가 개인투자가의 소액채권을 되사주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환매가 가능한지 알아봐야한다.■회사채는 발행기관이 중요하다=회사채는 현재 90% 정도가 무보증채로 나오는 만큼 발행처의 신용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신용등급이 AAA나 AA정도 되는 우량기업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5대그룹의 계열사 중에서도 퇴출대상 기업이 아닌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만기 1년이상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회사채는 3개월,6개월,1년 정도의 단기로 자금운용을 하다가 어느 시점에서 장기로 돌아설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전망이 밝은 회사채는 달러표시채권.한국 채권값이 떨어지면 달러표시 한국채권은 외국에서 약 15% 수익이 보장된다. □도움말 주신 분 ▲黃成燁 신영증권 채권부 과장 ▲馬得樂 대우증권 채권영업팀과장 ▲李永吉 대신증권 채권팀장
  • 양도세 감면 형평성 문제있다

    ◎신규분양 10채사 5년내 팔아도 비과세/헌 주택은 1가구라도 2년내 팔면 과세/경기부양조치지만 “조세 불공평성” 논란/일정한 양도차익 이상 과세방식 전환을 헌 집을 산 1가구 1주택 보유자가 내년에 팔아 1억원의 양도차익을 남기면 3,900만원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반면 올 5월말이후 신규 분양주택을 10채나 산 다주택 보유자가 내년에 팔아 10억원을 남기더라도 한 푼의 세금도 내지 않는다. 최근 정부가 주택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양도소득세 감면을 남발하는 바람에 조세의 형평성 시비가 일고 있다.특히 조세의 불공평성에 대한 시비는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 양도세 감면이 주어질 예정이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5월22일이후 내년 6월30일까지 1년에 한해 신축주택을 취득한 후 5년이내에 팔 경우 양도세를 일체 면제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분양주택을 산 사람은 1가구가 10채를 보유하는 경우라도 2004년 6월말까지 팔 경우 일체의 양도세를 면제받게 됐다. 이같은 대폭적인 양도세 면제혜택 등에 힘입어 대우가 지난 달말과 최근에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청약개시후 단시간에 100%의 청약률을 보이는 등 신규분양주택에서 투기조짐까지 일고 있는 형편이다. 반면 기존 주택을 사서 2년안에 팔경우 1가구 1주택이라도 소득공제액(250만원)을 제외한 양도차익에 대해현재는 50%,내년에는 올해 세제개편안에 따라 40%등의 무거운 양도소득세를 물게 된다. 예컨대 올 9월 헌 집을 사서 1억원의 차익을 남기고 연내 팔 경우 4,875만원,2년안에 팔면 3,900만원의 양도세를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재정경제부측은 “신규주택에 대한 양도세 면제는 건설업체 도산을 우려한 산업자원부나 건설협회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히고 “기존 주택에 대한 양도세 면제는 양도세 자체를 무효화시키며 기존 주택의 매물증가 등의 부작용 때문에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학의 崔明根 교수는 “신규주택과 기업에 대한 양도세 면제는 경기부양과 구조조정 등의 필요성 때문에 나온 고육지책”이라고 지적하고 “현재 주택수나 보유기간을 기준으로 매기는양도소득세를 1억원 등 일정한 양도차익 이상에 매기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원화 환율 오름세 계속/9일 1달러 1,362원

    원화 환율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358원에 거래가 시작돼 한때 1,369원까지 뛰었으며 1,362원에 끝났다. 10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9일보다 6원60전 높은 달러당 1,362원10전. 하루짜리 콜금리는 8.29%로 0.05%포인트,3년 만기 회사채는 12.66%로 0.11%포인트 올랐다. 주식시장은 주가지수선물 9월물 결제일을 하루 앞두고 매도차익 거래의 대규모 청산 가능성이 기대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7포인트 오른 329.22로 마감됐다. 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4개 등 442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20개 등 298개,보합은 128개였다.
  • 성과급 40억 받은 증권사 간부/“자사주 100만주 매입” 화제

    ◎회사경영에 도움 목적/“1년간 안팔것” 각서도/금감위선 ‘예외적 허용’ 대신증권 목포지점 張氣哲 차장(34)이 회사로부터 받은 성과급 40억여원으로 자사주 100만주를 매입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張차장은 지난 1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대신증권 주식 100만주(지분률 3%)를 사겠다는 주식매수 신고서를 냈고 금감위는 시세차익의 목적이나 공정거래를 해칠 혐의가 없다고 판단,이를 승인했다. 張차장은 회사경영에 도움을 주기위해 회사로부터 받은 성과급 40억여원으로 2개월 이내에 대신증권 주식 100만주를 사겠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주가는 2,800∼2,900원이다. 시세차익을 노리지 않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향후 1년간 주식을 팔지 않는다는 각서도 냈다.
  • 중산층 붕괴막아야(사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제체 이후 부익부 빈익빈과 중산층 붕괴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걱정이다. 긴축정책,기업·금융 구조조정,실업사태,근로자 임금삭감 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국민소비가 6·25동란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는가 하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통계청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올초부터 본격화된 구조조정으로 인해 실업률이 7.6%에 달하고 근로자의 명목소득이 줄어듦으로써 국민들의 가계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예상된 수순이다. 그렇지만 소비감소가 소득감소를 훨씬 웃돌 정도로 소비가 극도로 침체,내수시장이 무너지면 산업기반의 붕괴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 특히 소득이 많은 계층일수록 소비지출을 더 줄이고 있어 내수진작에 의한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구나 올 상반기 명목소득 증가율을 보면 상위층에서 하위층으로 내려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최상위층(20% 계층)은 명목소득이 2.3%가 증가한데 반해 최하위계층(20%)은 14.9%가 감소하고 중산층 역시 11%가 줄었다. 조세납부액 증가율은 상위 20% 계층은 줄어든 반면 하위 20% 계층은 크게 증가하는 바람직스럽지 못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상위계층의 명목소득이 증가한 것은 IMF체제 이후 고금리체계가 지속되고 고환율정책이 유지됨에 따라 이자소득과 환(煥)차익 등 금융소득이 증가한데 있다. 또 고소득층의 세금부담이 저득층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소득에 관계없이 똑같은 세율이 적용되는 간접세 위주의 세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세수증대를 위해 재산세나 양도세등 직접세보다는 교통세와 특별소비세 등 손쉬운 간접세 인상방법을 택했다. 이처럼 소득에 역진성(逆進性)을 갖고 있는 간접세 위주의 세금인상과 근로자의 임금삭감 등으로 인해 최근 중산층이 급격히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지난 90년초 스스로 중산층에 속한다고 응답한 계층이 무려 61%에 달했으나 지금은 20%에 불과할 정도로 중산층의 붕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중산층의 붕괴는 소득의 양극화 현상을 야기시킨다. 중산층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것은 정치와 경제는 물론 사회적 안정대가 그만큼 훼손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 점에서 중산층 붕괴는 막아야 한다. 정부는 고소득층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대신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세부담을 경감시키는 정책은 물론 금융면에서 이자소득세를 예금액의 다과에 따라 차등화하거나 종합소득세제를 조속히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증권사 전·현 직원 결탁 주가조작 20억대 챙겨

    ◎21명 적발… 11명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5부(부장검사 金大植)는 3일 전 G증권 부장 金亨根씨(42) 등 전·현직 증권사 직원 11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검찰은 전 D증권 대리 申東錫씨(29)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전 G투신 부장 박찬식씨(40) 등 2명을 수배했다. 金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액면가 3만원대인 부산산업(주) 주식 40만주를 의도적으로 집중매입하는 이른바 ‘작전’을 통해 주가를 5만5,000원대까지 끌어올리는 수법으로 20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견 레미콘 제조업체인 부산산업이 신기술을 도입,곧 디지털방식의 CCTV개발을 발표할 것”이라는 루머를 퍼뜨려 투자자들을 끌어 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 법인 이자소득 원천징수세율 22%로/국회 통과 30개 법안 요지

    ◎외국기업의 법인·소득세 10년간 감면/투신사 특정인에 수익증권 판매 허용/단기고용 근로자 범위 1개월로 단축/공무원 특별임용땐 면직자 우선 채용/경찰 계급정년 총경 11년·경정 14년 196회 임시국회 폐회일인 2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30개의 법률안을 통과시켰다.다음은 소관 상임위별 통과법안 요지. ▷재경위◁ ▲소득세법(개)=이자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을 20%에서 22%로 인상. ▲교통세법(개)=휘발유에 대한 세율을 리터당 455원에서 691원으로,경유에 대한 세율을 ℓ당 85원에서 190원으로 인상. ▲법인세법(개)=법인이 지급받는 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20%에서 22%로 인상조정함. ▲조세감면규제법(개)=양도소득세 또는 특별부가세의 감면대상 구조조정대상 부동산을 99년 12월31일 이전에 취득한 후 이를 양도할 경우 5년간 양도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특별부가세를 감면.부실금융기관의 보유 부동산을 양도할 경우 특별부가세를 면제.예금보험공사 및 정리금융기관이 취득부동산을 취득한 날부터 5년 내에 양도하는 경우 특별부가세의50%를 감면. 신축주택을 98년 5월22일부터 99년 6월30일까지 취득 후 이를 양도할 때 5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 ▲외국인투자촉진법(제)=고도의 기술을 수반하는 사업 등을 영위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법인세·소득세를 10년 동안 감면하고 취득세·등록세·재산세·종합토지세 등은 5년 동안 전액을,그 다음 3년 동안은 100분의 50을 감면하되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전체 감면기간을 1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하고 감면비율을 100분의 50 이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한다. ▲외국환거래법(제)=대외거래에 대한 제한은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로 한정함.외국환거래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의 발동요건을 국제규정에 맞도록 조정.외환 위기시 외국에서 유입된 단기외화자금 일부를 한국은행 등에 강제 예치시키는 가변예치의무제도를 실시함. 외국환업무 취급 기관을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하고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환전상에 대한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대외지급에 대한 신고제는 폐지하고 허가제도 제한적으로 운영,외국환거래의 편의를 높이고 은행의 업무부담을 경감하도록 함.자본거래에 대한 허가제는 대상을 최소한으로 축소하여 자본거래를 대폭 자율화하되 일부 제한도 한시적으로 2000년 말까지 효력을 가짐. ▲금융산업 구조조정에 관한 법률(개)=거액의 금융사고 또는 부실채권의 발생으로 인하여 채무가 재산을 초과할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되는 금융기관도 부실금융기관에 포함시킴. 금융기관의 합병 및 감자의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주주총회소집통지기간·대차대조표공시기간·주주명부폐쇄공고기간·채권자이의 제출기간 등을 상법 및 증권거래법에 규정된 기간보다 짧게 함. 부실금융기관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재무상태가 불건전한 금융기관에 대하여 금융감독위원회가 합병,경영의 양도,계약의 이전 등을 권고·요구 또는 명령할 수 있는 시정조치제도를 도입.금감위가 금융기관을 지정하여 부실금융기관과의 합병,영업의 양수 등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고 권고를 받은 금융기관에 대하여는 예금보험공사가 자금지원의 금액과 조건을 미리 제시할 수 있도록 함. ▲증권투자신탁업법(개)=투자활성화를 위해 투자신탁회사로 하여금 기관투자자 등 특정인을 상대로 수익증권을 판매하여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함.수익증권 판매회사를 금감위에 등록하는 금융기관 등으로 범위를 확대함. 투자신탁회사로 하여금 신탁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되,합병·임원선임 등의 경영권변경과 관련 의결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경우 이를 공시토록 함. ▲예금자보호법(개)=거액의 금융사고 또는 부실채권 발생으로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게 되어 정상적인 경영이 어렵게 될 것이 명백한 금융기관과 외부의 자금지원 없이는 예금의 지급이나 차입금 상환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금융기관도 부실금융기관의 범위에 포함.예금보험기금 확충을 위해 예금보험요율의 상한을 모두 예금 등의 잔액의 1,000분의 5로 조정함. 보험금의 계산시점을 보험사고 발생일에서 보험금지급공고일로 변경,예금자가 예금사고가 발생한 날부터 보험지급공고일까지 이자를 더 받도록 함. 정리금융기관을 설립할 때에는 정관의 작성,주식인수대금의 납입,현물출자 재산의 인도 등에 관하여 상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함. ▲공공차관 도입·관리에 관한 법률안(제)=공공차관의 범위를 정부 도입의 공공차관과 정부 외의 자가 정부의 지급보증을 받아 도입하는 공공차관으로정함.공공차관을 도입하는 자는 미리 재경부장관에게 신청하도록 하고 재경부장관은 공공차관도입계획안을 작성,국회이 의결을 얻도록 함. ▲자산유동화법률안(제)=자산유동화업무는 신탁업법에 의한 신탁회사와 자산유동화 업무를 전업으로 하는 외국법인이 취급할 수 있도록 함.자산유동화 전문회사 등은 자산유동화계획을 금감위에 등록하도록 함. ▲한국수출입은행법(개)=자본금을 2조원에서 4조원으로 확대한다. ▲증권투자회사법(제)=자산을 주로 유가증권 등에 투자,그 수익을 주주에게 배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증권투자회사는 주식회사로 설립토록 하고 본점 외의 영업소를 설치하거나 직원을 고용할 수 없도록 한다. ▷산업자원위◁ ▲석유사업법(개)=자가(自家)소비용 천연가스의 수출입·수송 계약에 대한 사전승인제를 2001년부터 사후신고제로 전환한다. ▲한국전력공사법(개)▲한국가스공사법(개)▲특허법(개)▲실용신안법(개) ▲산업기술단지지원 특례법안(개) ▷환경노동위◁ ▲고용보험법(개)=종전 3월 이내의 기간 동안 고용되는 단기 고용근로자를 법 적용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앞으로 그 기간을 1월로 단축, 단기고용근로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고용보험 적용 제외 사업은 사업의 규모,산업별 특성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이 정하도록 한다.실업자의 생활안정 등을 위해 지급하는 실업급여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이직시 퇴직금 등으로 고액의 금품을 지급받은 자에 대해 직업안정기관에 실업을 신고한 날부터 3월간은 구직급여의 지급을 유예한다. ▷건설교통위◁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개)=1999년 12월31일까지 인가등을 받아 시행하는 모든 개발사업에 대해 개발부담금을 면제하고 2000년 1월1일부터 부담률을 개발이익의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25로 인하한다. 개발부담금의 납부의무자가 부담금을납부하기 곤란하다고 인정될 때 종전에는 1년의 범위 내에서 납부기일을 연기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3년의 범위 내에서 연기할 수 있도록 한다. ▲택지개발촉진법(개)=종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후 5년 내에 사업에 착수하지 않으면 지정을 면제했으나 앞으로는 예정지구 지정 후 2년 내에 택지개발계획을 수립하지 않거나 택지개발계획이 승인된 날로부터 3년 내에 실시 계획을 수립하지 않으면 면제토록 한다. ▷행정자치위◁ ▲지방공무원법(개)=공무원을 특별임용의 방법으로 신규임용하는 경우에는 직권면직된 공무원을 우선 임용한다.5급 이상 기술직공무원및 6급 이하 공무원 등에 대한 정년연장제도를 폐지하고 이미 정년이 연장되어 재직중인 공무원의 정년 연장 기간은 1998년 12월31일 종료되도록 한다. ▲경찰공무원법(개)=계급 정년을 총경은 2년,경정은 3년씩 각각 연장해 총경은 11년,경정은 14년으로 하고 경감 이하의 계급정년은 폐지한다. ▲소방공무원법(개)=소방공무원의 연령 정년을 1년씩 단축하고 연령 정년연장 제도를 폐지한다. ▷교육위◁ ▲유아교육진흥법(개)=초등학교 취학 직전 1년의 유아교육은 무상으로 하고 무상 교육 실시에 드는 비용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 또는 보조하도록 한다. ▷문화관광위◁ ▲관광진흥개발기금법(개)=취약한 관광여건의 개선,관광관련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실업대책사업 실시에 필요한 경비 조달과 관광산업개발의 기반 조성에 필요한 재원확충을 위해 개발기금의 납부금 부과대상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체신위◁ ▲체신예금·보험법(개) ▲전기통신사업법(개) ▷법제사법위◁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법(개)
  • 소로스·중화권/‘돈싸움’ 누가 이길까

    ◎퀀텀 펀드­200억달러 동원 대대적 공세/홍콩·대만·중국­“홍콩주가 폭락 막자” 공동방어 중화경제권과 국제 헤지펀드(투기성 자금)간의 ‘머니게임’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초 헤지펀드의 홍콩증시의 공격으로 홍콩당국이 홍콩달러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증권시장에 개입하면서 시작된 싸움. 홍콩 혼자 대항하기에 힘이 부치자 중국이 가세했고 31일에는 급기야 타이완마저 뛰어들었다. 지난 8월14일 항성(恒生)지수가 6,600선으로 떨어지자 홍콩당국은 즉각 시장개입에 나섰다. 그리고 외환보유고의 13%인 128억달러를 쏟아붓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28일엔 지수를 7,800선까지 끌어올렸다. 헤지펀드는 일단 홍콩에서 물러나는듯 했다. 그러나 31일 또다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러시아에서 잃은 수십억달러를 만회하려는 복안이다. 대표적인 국제 헤지펀드인 퀀텀펀드의 운용책임자 스탠리 드러켄미어는 “홍콩의 외환보유고가 965억달러나 되지만 우리도 200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며 홍콩공략을 공언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헤지펀드의 공격으로 홍콩증시는 개장초부터 폭락했다.552포인트(7%)가 떨어지며 지수는 7,277선으로 곤두박질쳤다. 홍콩당국이 헤지펀드의 대공세에 일시 두손을 들었기 때문이다. 홍콩이 수세에 몰리자 중국과 타이완이 발벗고 나섰다. 중국은 헤지펀드들이 홍콩달러의 안정을 해쳐 단기 차익을 얻으려 한다고 맹비난하며 홍콩정부가 요청하면 언제든지 1,400억달러의 외환보유고를 풀겠다고 밝혔다. 타이완도 증권 투자자들과 컨설팅업체들에 조지 소로스의 퀀텀펀드 판매를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대표적인 헤지펀드의 타이완 상륙을 봉쇄하겠다는 계산이다. 외환보유고가 3,200억달러나 되는 중화경제권과 헤지펀드간의 한판 승부가 어떻게 끝날지 두고 볼 일이다.
  • 분양권 구입·청약통장/내집 마련 평생 좌우

    ◎분양권 매매­시가보다도 낮은 가격에 구입.살고 싶은 곳·동호수 선택 가능/청약통장­분양 순위제 유지 해약은 금물.주택은행의 저리 대출 큰 장점 내집 마련의 수단으로 어느 것이 더 나을까. 특히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속셈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민영아파트의 분양가가 자율화되고 지난 27일부터 분양권 전매가 허용됨으로써 싼값에 주택구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해약과 유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와 관련,올들어 청약통장의 해약사태가 잇따르고 있지만 속단은 금물이다. 각각의 장점을 곰곰히 따져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다. ■분양권 매매=무엇보다 싼값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급전이 필요하거나 중도금을 댈 길이 없는 사람들이 분양권을 팔기 때문에 시가보다 낮은 선에서 가격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살고 싶은 동네와 아파트 동호수,입주일자 등에 대한 선택의 폭이 크다는 이점도 있다. 시중에 나온 분양권 물량 중 구미에 맞는 아파트를 고를 수 있다. 여기에다 분양 당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곳을 택한다면 금상첨화다. 입지여건과 투자가치 등의 측면에서 이미 검증을 받았기 때문. ■청약통장 유지=시세차익을 노린 재테크가 아닌 내집 마련이 주 목적이라면 섣불리 해약하지 않는게 낫다. 분양 순위제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청약의 우선권은 살아 있다. 주택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저리의 대출자금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특히 청약저축은 유지하는게 낫다. 국가·지방자치단체·주택공사 등이 공급하는 공공아파트는 아직 분양가가 자율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여전히 살아 있다. 국민주택기금에서 연 9.5%의 파격적인 대출금리를 받을 수 있다. 민영아파트를 분양받는 청약예금은 분양가 자율화로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 그러나 내집 마련이 주 목적이지만 목돈을 마련할 길이 없다면 해약에 신중해야 한다. 구입자금(1억원)과 중도금자금(6,000만원)을 시중금리보다 1∼2%포인트 낮은 연 15.25∼16.95%로 대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아파트를 분양받는 청약부금의 경우도 청약예금과 비슷하다. 대출을 받아야 할 처지라면 통장가입을 유지하는게 낫다. 구입및 신축의 경우 평균잔액의 10배 이내에서 최고 2,500만원,전세자금은 최고 1,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전세의 경우 연 12.5∼13.75%,신축 및 구입은 연 12.5∼14.5%로 낮은 편이다.
  • 주식 교환때 증권거래세 면제/빅딜·워크아웃 세제 지원 내용

    ◎워크아웃­법인이 받는 주식 이익금으로 간주 안해.자본금 축소 주식 소각 주주 불이익 없게/빅딜­새 주식 매각때까지 양도차익 과세 연기.시가 차익 보상 부동산증여 취득세 면제 27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및 기업교환(빅딜)에 대한 세제지원안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기업개선작업 ▲금융기관이 구조조정 대상 법인의 빚을 탕감해줄 경우=A은행이 B기업이 갚지 못하는 100억원의 대출금중 60억원을 탕감해주면 A 은행이 탕감해준 60억원은 바로 은행이 비용처리토록 인정해준다. 반면 B기업은 결과적으로 60억원의빚을 탕감받아 채무면제이익을 얻게 된 셈인데 이같은 이익부분에 대해서는 그다음해부터 3년간 유예후 3년에 걸쳐 나눠 이익금에 넣어 과세를 한다. ▲구조조정 대상법인이 감자(減資)할 경우=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기업이 대출금을 출자전환할 경우 자본금을 줄이기 위해 다음 2가지 방법을 택할 때 세제지원을 해준다. 1 특정주주의 주식만을 소각할 경우=주식을 소각한 법인에게 세법상 불이익을 주지 않으며 법인과 특수관계에 있는 개인주주가 부당한 증여이익을 얻은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2 주주가 구조조정대상 법인에게 당해 법인의 주식을 증여한 후 법인이 주식 소각할 경우=주식을 증여하는 법인주주에 대해서는 주식의 장부가액을 비용처리토록 인정해주고 상속세법상 증여로 간주하지 않는다. 또 구조조정대상 법인이 받은 주식으로 생기는 이익은 세법상 이익금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부동산을 매각해 부채를 상환하는 경우에는 어떤 경우이든 특별부가세를 감면해준다. ◇기업교환 ▲주식을 주고받아 기업을 교환할 경우=1 법인 주주의 주식양도차익은 새로 취득한 주식을 매각할때까지 과세를 연기해준다.다만 개인주주가 비상장 법인 주식을 양도해 얻은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50% 감면한다. 2 주식거래에 따른 증권거래세와 과점주주의 취득세를 비과세한다. ▲주식교환때 교환대상기업의 시가차이를 조정하기위해 주주가 교환대상기업의 채무를 인수하는 경우=1 교환대상 기업이 이월결손금을 초과해 얻게되는 채무 면제이익에 대한 법인세를 당해연도부터 3년거치후 3년 분할해 이익금에 산입해 법인세 부담을일정기간 유예한다. 2 채무를 인수하는 주주에 대해 비용처리 허용한다. 3 주주의 채무인수로 특수관계자인 다른주주가 이익을 얻은 경우에도 상속세법상 증여로 간주하지 않는다. ▲주식교환때 시가차이를 조정하기위해주주가 부동산을 교환대상 기업에 증여할 경우=1 교환대상 기업이 얻게 되는 자산의 이월결손금 초과분 이익을 세법상 이익금에서 제외시켜줘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한다. 2 주주의 자산 증여로 특수관계자인 다른 주주가 이익을 얻은 경우에도 증여로 간주하지 않는다. ▲주식이 아닌 자산을 교환해 기업을 주고 받은 경우=세제 감면 교환대상을 업무용뿐아니라 비업무용 자산까지 확대하고 법인세와 취득세 등 모든 세금을 면제한다.
  • ‘내집마련 저축’ 무더기 해약

    ◎분양가 자율화로 매력 적고 가계 자금난 겹쳐 청약예금·부금·저축 등 입주자 저축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가계 자금난이 심화된데다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로 신규분양의 매력이 사라진 탓이다. 2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의 입주자 저축 가입자는 지난 7월말 현재 157만7,365가구로 지난해 말(224만8,232가구)보다 29.8%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그나마 신규분양 아파트 청약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던 수도권 가입자가 131만5,956가구로 지난해 말(183만3,178가구)에 비해 28.2% 줄었다. 아파트 신규 분양의 이점이 거의 사라진 지방의 가입자는 26만1,409가구로 지난해말보다 37%나 줄었다. 종류별로는 민영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일시불 예금인 청약예금 가입자가 58만6,426가구로 지난해 말보다 27.5%,매월 일정액을 적립할 경우 25.7평 이하 민영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은 67만6,000가구로 31.9% 줄었다. 무주택 서민이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에는 31만4,939가구가 가입해 지난해 말 대비 감소율이 29.6%에 달했다.
  • 현대 빅딜 앞둔 주가관리 의혹

    ◎중공업서 전자주식 651만주 사들여/아팔루사펀드 ‘부당내부거래’ 주장 반발 현대중공업이 주위 눈길에 개의치 않고 계속 현대전자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현대그룹 계열사 중에 900억원 정도 여유자금이 있는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26일부터 지금까지 현대전자 주식 651만주를 매입,11.45%의 지분을 확보했다.빅딜을 앞두고 현대전자의 주가 퍼올리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정도다. 현대중공업측은 “현대전자 주가가 바닥세이고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현대전자는 올 상반기 3,3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현대전자 주가는 5월26일 1만3,700원의 최점을 기록한 뒤 6월29일 3만2,000원까지 올라 21일 현재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현대전자 주식매입에 대해 4.3%의 지분을 갖고 있는 미국계 아팔루사펀드는 지난 달부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이 항의에 현대중공업이 별 움직임이 없자 아팔루사펀드는 법정소송,특히 공정거래위원회에 부당 내부거래로 고발하는 방법까지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팔루사 펀드는 지난 달 효성T&C와 다른 효성그룹 계열사와의 합병에 반대해 효성T&C 보유주식을 효성물산에 되팔면서 50억원대의 시세차익을 얻은 헤지펀드다.아팔루사펀드 외에도 외국인들이 현대중공업 주식을 3개월동안 집중적으로 팔아 한때 6만원을 넘던 현대중공업 주가도 21일 현재 2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가 빅딜을 앞두고 현대전자의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현재 현대전자의 지분은 현대계열사가 85.68%로 우리사주 5%와 외국인 지분 6.65%을 제외하면 유통물량은 3%정도다.
  • ‘유동자금 이탈 막기’ 고육책/루블화 평가절하 안팎

    ◎실물경제 침체… 금융시장 동요 극심/市銀 연쇄도산… 단기 금융공황 올듯 루블화 평가절하 조치는 러시아에서 국제 유동자금의 이탈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평가된다. 러시아에서는 최근 실물경제 침체와 아시아 경제위기로 자금이 속속 해외로 빠져 나가는 등 금융시장이 극심한 동요를 보여왔다. 실물 경제는 주력 수출품인 석유 수출이 유가하락으로 대폭 줄어든 탓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반기중 경제 성장률은 0.5%나 감소했다. 재정상황도 악화돼 있다. 실물경제가 어렵다보니 세금이 안걷힌다. 전체 인구는 1억5,000만명. 납세자는 400만명에 불과하다. 1,450억달러의 외채에 대한 이자도 큰 부담이다. 매달 10억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미국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등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이 러시아의 대외 신인도를 떨어뜨리면서 러시아 금융시장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아시아 금융 위기도 러시아 금융위기를 거들었다. 러시아는 요즘 해외자본의 이탈을 막기 위해 14억달러를 쏟아 부으며 환율방어에 나섰다. 역부족이었다. 결국 7월 말에 184억달러였던 외환보유고를 170억달러로 급감시킨 결과만을 낳았다. 또한 의회를 장악하지 못해 세제 개편 등 경제개혁을 단행하지 못한 세르게이 키르옌코 총리 내각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극적인 금융조치는 대내적으로는 수입을 줄이는 효과를,대외적으로는 환차익을 노린 자금의 유입을 촉진할 것이다. 그러나 시중은행의 연쇄 도산이 가시화되고 이에 따른 신용경색,금리상승이 뒤따라 단기적으로 금융공황이 일 것같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건실한 기업만 살려 러시아의 경쟁력을 회복시킬 것이다. 대외적 충격도 적지 않다. 어느 정도는 예견되기는 했지만 채권이 많은 국가들의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또 장기적으로 아시아·중남미 등 이머징 마켓(신흥시장)의 고전도 예상된다. 신인도 하락과 금리상승으로 국제 자본시장에서 돈빌리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 빅딜 주식교환 양도세 감면/구조조정지원案 발표

    ◎특수관계 없는 법인합병,이월결손금 승계 허용/워크아웃 자산매각 매듭 과세이연制로 세제지원/구조조정용 부동산 취득 5년內 팔때 부가세 감면 기업의 구조조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기업의 빅딜(사업맞교환)이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등에 대해서도 세제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31일 상오 한국조세연구원에서 열린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세제지원’ 세미나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기업구조조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재벌그룹 계열사의 지배주주들이 소유주식을 서로 교환,기업을 주고받을 경우나 기업 및 주주는 그대로 유지되고 자산만 교환하는 경우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법인세 및 자산 양수기업에 대한 취득세,등록세를 감면해 줄 방침이다. 워크아웃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매각이나 감자(減資),금융기관의 대출금 출자전환 및 채무면제 등의 과정에서 법인세나 특별부가세,취득세,등록세 과세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감면해주거나 과세이연제도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주회사 설립시 주식 또는 자산 양도에 따른 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법인세와 양도세,지주회사의 주식을 취득한 데 따른 배당소득에 대한 법인세,지주회사가 과점 주주가 됨으로써 발생하는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의 합병이나 분할시에도 부동산 등 자산의 과세이연 등 세제지원을 해주고 특수관계가 없는 법인간의 합병시에는 이월결손금을 승계해 주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정부는 이날 세미나에서 부실금융기관의 자산부채를 인수하고 자산부족분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출연금으로 보전받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감면해주고 구조조정용 부동산을 취득,5년안에 팔 경우 양도소득세나 특별부가세의 50%를 감면해주며 대출금을 출자전환해주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물리지 않기로 하는 등의 세제지원방안을 발표했다.
  • 환율 하룻새 85원 급등락/한때 1,100원대 진입

    ◎1弗 1,257원에 폐장 외환시장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 28일 외환시장에서 투기성 수요가 가세해 원화환율이 전날(35원)의 두 배가 넘는 85원까지 급등락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원화환율은 이날 달러당 1,205원에 거래가 시작돼 개장 9분만에 달러당 1,193원으로 떨어져 1,200원대가 무너졌다. 이후 장중 최저치(1,185원)까지 곤두박질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서 오름세로 급반등,하오 4시2분에는 1,270원(장중 최고치)까지 올랐다.달러당 1,257원에 끝났으며 29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1,222원50전. 외국인 투자자들이 환차익을 겨냥해 5,000만∼1억달러를 사들여 달러 거래량(현물환)이 전날보다 2억달러 이상 많은 9억7,710만달러에 달했다. 하루짜리 콜 금리는 10.91%로 IMF 이후 처음 10%대로 진입했다. 주식시장은 노동계의 노·사·정위원회 복귀 소식 등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5.53포인트 오른 335.33을 기록했다.
  • 달러 시세 급등락 배경과 대책/요동치는 외환시장 ‘환율 멀미’

    ◎환차익 노린 핫머니 유·출입이 주원인/정부 적극개입 20억∼30억弗 회수해야 원화환율의 하루 진폭이 85원에 이르는 등 외환시장이 심하게 출렁이고 있다. 28일의 환율 변동 폭은 지난 27일(37원)의 두 배를 웃도는 것으로 외환시장 안정 여부를 판단하는 잣대가 환율의 절대 수치보다 급등락 여부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핫 머니(Hot Money) 유·출입이 주 요인=28일 서울 외환시장은 하루종일 요동을 쳤다. 원화환율은 27일 종가보다 4원 낮은 달러당 1,20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그러나 바로 급락세로 돌아서 상오 한때 1,185원까지 곤두박질했다. 그러더니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 1,257에 끝났다. 외환딜러들은 환율 급등락의 주 요인이 핫머니성 자금의 급격한 유출·입에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주식시장 등에 투자했던 원화자금을 국내 외국환은행을 통해 달러로 바꾼 뒤 5,000만∼1억달러 가량을 빼내갔다. 환율이 오르기 전에 원화를 달러로 바꿈으로써 환차익을 좀더 얻기 위한 것이었다. 투기성 자금의 환전을위한 달러 ‘사자’ 주문이 쏟아져 나오면서 원화환율을 바닥에서 끌어올렸다. 수급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심리적 불안감이 작용해 시장이 요동쳤다는 얘기다. 최근 외환시장에서 하루 달러 거래량(현물환 거래)이 평소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7억달러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핫 머니’의 유·출입이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다 국내은행도 그동안 달러를 시장에 쏟아냈으나 이날은 달러당 1,200원대가 붕괴되자 바닥을 쳤을 것으로 판단,매입에 나서 환율 급등락을 부채질했다. 여기에 휴버트 나이스 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이 “한국은 IMF 때문에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하지 못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자 시장참여자들이 이를 ‘IMF가 허용하면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할수도 있을 것’으로 해석,하오 들어 달러매입에 뛰어들었다. ■한템포 늦는 당국의 대응이 문제=대우경제연구소 국제경제팀 韓相春 박사는 “달러당 1,300원대였을 때 외환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며 “지금은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한다고 해도 효과를 얻기 힘든 상태로 실기(失機)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국이 오는 9월에 콜 금리를 한 자리로 끌어 내리겠다고 하는 등 금리 인하에 지나치게 신경쓰다 보니 수출증대에 큰 타격을 가하는 환율하락을 제 때 막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외환시장이 출렁거리지 않고 안정세를 보일 때는 10억달러 가량을 흡수하면 원화환율은 6원 정도를 끌어올릴 수 있으나 요즘같은 불안한 상황에서는 10원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20억∼30억달러가 필요해 쉽게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뚜렷한 대책이 없다=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달러당 1,200원대가 무너진 28일 상오까지만 해도 환율급락을 막기 위해 달러 수요 진작책을 모색하느라 정신없이 지냈으나 내놓을 만한 대책은 없는 상태. 외환당국은 지난해 10월 3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실수요 거래 원칙’의 조기 폐지,한은이 국내은행에 빌려준 외화자금의 조기 상환 등 달러 수요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 일반적 분석이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시장의 층이 아주 얇은 상태에서 환율이 출렁이는 것이 문제”라며 “앞으로 당분간 이같은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 5년간 양도세 면제… 대상주택·시장동향 점검

    ◎신축·미분양 중대형 아파트 노려라/50평이상도 시가 5억미만은 면제/분양권 전매로 취득하면 과세 대상/용인 수지·남양주 일대 눈여겨 볼만 정부가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아파트에 이어 지난 20일부터 전용면적 25.7평 초과 50평 미만의 신축 아파트에 대해서도 5년간의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주기로 함에 따라 중대형 아파트 거래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새로 분양될 아파트는 물론 현재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는 것도 지난 5월22일부터 내년 6월 말 사이에 분양계약을 맺으면 양도세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다. ■면제 대상 주택=소득세법상 고급주택이 아니면 된다. 고급주택은 소득세법에 △전용면적 50평 이상의 아파트나 건평 80평 이상의 단독주택으로 시가가 5억원 이상인 경우로 규정돼 있다. 따라서 전용면적이 50평을 넘는 아파트라도 시가가 4억9,000만원이면 고급주택의 범주에서 제외돼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가가 5억원 이상이더라도 전용면적이 50평 미만인 아파트이거나 80평 미만의 단독주택이면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과세 대상=최초 분양계약을 체결한 사람만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분양권 전매를 통해 주택을 취득한 사람은 과세대상이 된다. 과세시점이 양도시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취득 당시의 시가가 5억원 미만이더라도 매각 때 시가가 5억원 이상이면 양도세를 내야 한다. 사람이 한번도 살지 않았던 미분양 아파트 및 단독주택에 한해 양도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한차례라도 임대된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행 시기=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신축주택에 대해 양도세 면제 방침을 발표한 지난 5월22일로 소급 적용한다. 내년 6월 말까지 취득한 신축 주택을 5년 이내에 되팔더라도 양도세를 물지 않는다. ■면제 효과=최근 서울지역에서 분양되는 42평짜리 아파트는 분양가가 2억5,000만원 안팎이나 국세청이 과세표준으로 삼는 기준시가는 이보다 다소 낮은 2억원 수준이다. 지금까지는 5년 후 기준시가가 30% 올랐을 때 이 아파트를 되팔면 차익 6,000만원(2억원×30%)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내야 했다. 여기에서 아파트 매입에 들어간 경비인정(기준시가의 3%),5년간 장기 보유에 따른 특별공제(차익의 15%) 등을 감안하더라도 1,400여만원의 양도세를 물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 5년동안 이같은 양도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양도세율은 △매매차익 30% 이하 30% △3000만원 초과 6000만원 이하 40% 등으로 차익이 클수록 높다. ■부동산 시장 동향=전용면적 50평미만 미분양 아파트와 건평 80평미만 미분양 단독주택은 전국적으로 2만7,000가구에 달한다. IMF 관리체제 이후 중대형 아파트가 집값 하락을 주도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로 주택 거래가 활성화될 경우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용인 수지와 남양주 일대 60∼90평형대의 미분양 대형아파트는 분양가가 대부분 평당 500만원 이하로 양도세 면제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대형 주택도 양도세 면제/재경부,5월 소급적용 방침

    ◎미분양 대상… 아파트 50평·단독 80평까지 전용면적 50평 미만의 미분양 아파트나 건평 80평미만의 미분양 단독주택을 내년 6월말까지 구입한 뒤 5년 안에 팔아도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재정경제부는 19일 주택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주택규모 이하(전용면적 25.7평 이하)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면제 혜택을 일반 대형주택에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하고 앞으로 열리는 임시국회에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을 제출하는 한편 이 제도를 지난 5월 22일부터 소급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용면적 50평 미만 미분양 아파트와 건평 80평 미만 미분양 단독주택은 전국적으로 2만7,000채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경부는 그러나 전용면적 50평이상 아파트와 건평 80평 이상 단독주택,대지 150평 이상 단독주택으로 가액이 5억원 이상인 호화주택은 양도차익의 30∼50%에 달하는 양도세 면제 대상에서 계속 제외된다고 밝혔다.
  • 효성 T&C지분 전량 매각/아팔루사 펀드 150만주

    미국계 아팔루사펀드는 10일 효성T&C의 합병계획에 반대해 보유주식 150만주(지분 17%)를 증시에서 모두 매각했다.외국인 주요 주주가 합병에 반발,보유 지분을 전량 처분한 것은 처음이다. 아팔루사가 대우증권을 통해 내놓은 주식은 효성물산이 모두 샀다.아팔루사는 효성T&C 주식을 평균 1만4,660원에 샀다가 이날 1만4,650원에 팔았다. 손해를 본 것처럼 보이나 달러로 환산하면 1,205만달러에 사 1,558만달러에 팔았기에 353만달러의 차익을 남겼다. 아팔루사는 우량기업인 효성T&C가 부실 계열사인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 효성물산과 1개사로 합병하는 계획에 반대해 왔다.이에 앞서 효성그룹은 지난 달 11일 이같은 합병계획을 발표했었다. 아팔루사는 23.13%의 지분을 갖고 있는 趙錫來 효성그룹 회장에 이어 효성 T&C의 2대 주주였다.아팔루사펀드는 효성T&C 이외에 대우통신(지분 4.28%) 롯데제과(7.91%) 한국타이어(9.83%) SKC(7.85%) 등의 주요 주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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