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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고장 NGO] 판교지구 개발추진위원회

    수도권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리는 판교택지 개발을 위해지난 95년 결성된 판교지구 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진·성남 시의원)는 6년째 신시가지 개발방식과 형태를 놓고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성남시와 경기도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5년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재산권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2,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판교단지의 조속한 개발과 함께 신·구시가지 주민화합,고도제한 완화 등 관내 주요 사안에 대한 주민여론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판교신시가지 개발을 놓고 남단녹지라는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중앙부처와 경기도를 오가며 개발에 따른 조기보상을 호소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 건설교통부가 판교개발예정지구지정고시를 마쳤으나 경기도의 벤처단지 확대 주장 등으로여전히 개발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개발주도권을 앞세우기보다는 자치단체와 원만한 협상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평당 40만∼50만원 수준의 예상 보상가는 수십년간각종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지역에 뿌리를 내린 주민들에게는 턱없이 낮은 가격이고 개발후 땅값 등을 고려해 적정보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난 1월에는 건교부와 경기도를 방문,비를 막기 위해 지붕을 덮은 비닐과 낡은축대 등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사진으로 소개하며 주민들의 애처로운 사연을 알렸다. 또 지난 22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지사와의간담회에서 추진위원회는 “개발결정이 지연되면서 부동산거래마저 뚝 끊긴 상태”라며 “이로 인해 대출금 등 부채를 안고 있는 일부 주민들은 토지와 건물 경매위기에 몰려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조속개발을 요구했다. 추진위원회는 최근 자체조사 결과 판교 운중 하산운 백현삼평동 일대 주민 전체의 부채 규모가 550억원으로 가구당평균 2,700여만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원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위장 전입자들만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조속한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으면 판교일대는시세차익을 노린 전입자와 불법 건축물들로 가득찰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국회통과 법안요지 법인세 1%P 인하

    27일 국회 본회의 통과 주요 법안 요지. [법인세법] 과표 1억원 초과 기업의 법인세율을 현행 28%에서 27%로,1억원 이하 기업의 법인세율은 16%에서 15%로 인하한다.법인의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특별부가세를 폐지하고,부동산가격 급등지역에서의 부동산 양도소득에 대해 10%의세율을 적용·산출한 법인세를 추가 납부토록 한다. [증권거래법] 금감위가 유가증권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조사할 경우 서류 등을 영치하거나 관계자의 사무소에 출입,서류 등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한다.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해당법인의 경영이나 해외영업에 기여한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도 부여할 수 있도록 한다. [도로교통법] 즉결심판 대상자가 심판청구 전 범칙금의 150%를 납부할 경우 즉심을 면제한다.빈 도로교통협약에 가입한국가가 발행한 국제운전면허증 소지자에 대해 입국일부터 1년간 국내운전을 허용한다. [영화진흥법] 영화등급 분류에 ‘제한 상영가’를 신설,제한된 영화관에서만 상영할 수 있도록 한다.이 등급 영화는 청소년 및 고등학생이 관람할 수 없고,비디오 등 다른 영상물로 제작·유통하지 못한다. [문화산업진흥법] 문화관광부 장관은 문화상품에 대한 품질인증 및 불법복제품 유통방지,디지털문화 콘텐츠에 대한 식별자 부착 등을 장려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한다.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설치·운영법] 대통령 소속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를 설치한다. [장사(葬事)법] 장례식장 임대료의 1일 기준을 낮 12시부터다음날 낮 12시까지로 한다. [공중위생관리법]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인정하는 고등학교 또는 동등한 학력의 학교에서 이·미용 학과를 졸업할 경우 면허를 부여한다. [화장품법]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지정하는 화장품의 용기등에 제조연월일 대신 사용기간을 표시하는 것을 의무화한다. [자원 절약·재활용 촉진법] 유해물질을 함유하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의 제조·수입업자는 폐기물부담금을 납부해야 하고,제조업자는 분리수거 표시를 해야 한다.공공기관은재활용제품 우선 구매를 의무화하고,빈 용기 보증금을 제품가격에 포함시켜 사용자가 빈 용기를 반환할 경우 보증금을반환토록 한다. [제주도개발특별법] 베트남,몽골,필리핀,네팔,인도 등 17개국 국민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허용한다.행정기관에서 공문서 외국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입학자격,외국대학 설립·운영,초·중등학교의 외국인 교원 임용 등에 대한 자율을 확대한다.제주투자진흥지구제도를 도입,총사업비 1,000만∼3,000만달러 이상의 내·외국인 투자에 대해법인세·소득세·지방세를 3년간 100%,이후 2년간 50% 감면한다.
  • 검찰 세갈래 방향 수사/ ‘윤 게이트’ 주식로비에 초점

    패스21 대주주 윤태식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방향이 국정원,김현규 전 의원,모 경제신문 사장 K씨 부부 등 세갈래로 모아지고 있다.검찰은 윤씨가 이들을 통해 정·관계 인사들과 접촉하거나 기술시연회 등을 열면서 싼값에 주식을 제공했는지 여부에 수사의 초점을맞추고 있다. ♣국정원 어디까지 개입했나=지난 98년까지 국정원에서 윤씨 관리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진 대공수사관 출신 김모씨가 패스21 자회사의 임원으로 등재된 사실이 밝혀져국정원의 일부 인사가 실질적으로 윤씨 사업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대공수사국은 윤씨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서로 김승일 전 대공수사국장이 최근 윤씨의 수지김 살해사건 은폐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따라 국정원의 수지김 사건 은폐가 윤씨의 사업과 깊이 관련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 전 의원의 역할=김 전 의원은 98년 패스21의 감사로영입된 뒤 98∼99년 배순훈·남궁석 정보통신부장관에게지원을 요청했는가 하면 99년 12월에 열린 기업설명회에는 정치인 10여명을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했다. 98년에는 청와대 인사를 만나 패스21의 기술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씨 부부의 지원=모 경제신문 사장 K씨와 부인 Y씨는 창업자금 지원,건물 임대 등 윤씨의 창업을 도와주고 패스21 지분의 16%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K씨의 두 아들은 이회사의 감사·이사로 등재됐다가 퇴직하기도 했다.K씨는전 국정원 간부 이모씨를 윤씨에게 소개했다.이 회사 주식이 80만원대까지 급등한 데에는 언론의 호의적 보도가 한몫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주식로비’가 핵심=검찰은 윤씨가 횡령 및 주식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의 대부분이 회사로 다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현금보다는 주식을 통한 로비에 무게를 두고 있다.윤씨가 정·관계 인사들을 소개받은 뒤 신변보호나 사업확장을 위해 싼 값에 주식을 넘겨주고 차익을 얻게 해줬으리라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또 검찰은 26일 철도청과 서울지하철공사의 중간간부 3명을 소환하는 등 윤씨가 영업 관련 기관의실무자들에게도 주식로비를 벌였는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원貨 급락…1,318원 마감

    엔화가치가 일본당국의 강력한 약세 유도로 달러당 131엔대까지 육박하면서 원화가치가 동반급락했다. 중국이 위안화 절하 가능성을 흘리며 엔화 약세를 견제하고 나섰지만 일본당국은 계속 엔저를 표방하고 있어 일본발아시아 경제 위기설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외환당국은 환율상승 속도에 부담을 느끼면서도일단은 시장의 자율조정에 맡기는 분위기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1,322원까지 치솟았다.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감과 차익매물이 유입되면서 1,315원까지 내려갔다가 결국 지난 24일보다 9.8원 오른 1,318원에 마감했다.지난 4월30일(1,319.7원) 이후 약 8개월만의 최고치다. 원화환율이 폭등한 것은 엔화환율의 영향이 컸다.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환율은 달러당 130.99엔까지 급등하며 131엔선을 위협했다.그러나 일본 재무성 미조구치 젬베이국제금융국장이 “하루 환율변동폭이 지나치게 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속도에 제동을 걸고 나와 130.74엔으로 주저앉았다. 한편주가는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와 반도체주의선전에 힘입어 엔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종합주가지수650선을 회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38포인트 오른 653.87을 기록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또 진승현식 금융사고

    신용금고에 출자한 뒤 거액을 불법대출받은 ‘이용호·진승현·정현준’식 사건이 또다시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朴用錫)는 26일 서울 한신금고의전·현 대주주가 467억여원의 출자자 불법대출을 한 사실을 확인,현 대주주이자 회장인 송모씨(56)와 부회장 장모씨(52),사장 신모씨(46),전 소유주 C사 전 대표 박모씨(55),전 한신금고 사장 황모씨(57)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등 혐의로 구속했다.송씨는 지난 6월 부도 위기에 처한 C사로부터 주당 1원씩 670만원에 한신금고 주식 전량을 인수한 후 장씨,신씨 등과 공모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7차례에 걸쳐 194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 등은 또 사채업자 김모씨(수배중)에게 인삼제품 전문수출업체인 K사 발행 어음을 할인해 주는 형식으로 50억여원을 불법 대출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50억원을 대출받은 김씨는 G&G그룹 이용호(李容湖·수감중)씨와 지난해 6월과 11월 제주 K금고와 경기도 안양의 D금고를 함께 인수하는 등 ‘이용호 게이트’의 숨은몸통(대한매일 9월28일자 1면)으로 알려져 있다.김씨는 지난해 말부터 K사에 70억을 투입해 경영권을 쥔 뒤 이용호씨와 주가조작에 들어가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는 한편 K사 명의로 어음을 마구 발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김씨는 지난해 8월 이씨가 구속되기 직전 이씨와 동업관계를 청산한 뒤 잠적했다.전 소유주였던 박씨는 98년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12차례에 걸쳐 223억4,000여만원을 불법대출한 혐의다. 검찰은 ▲장기간에 걸쳐 불법대출이 대규모로 이뤄지고▲주당 1원에 금고가 매각됐고 ▲불법 대출금 중 179억여원이 아직까지 변제되지 않은 점 등을 중시,정·관계에 대한 로비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출금의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보물선 주가조작등 로비 의혹 김형윤前경제단장 조사 검토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車正一)특별검사팀은 24일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구속)씨의 구명로비 창구로 알려진 정간산업개발 대표 여운환(呂運桓·구속)씨를소환,조사했다. 특검팀은 그동안 조사한 이씨와 여씨의 자금거래 전반을 토대로 여씨의 로비 의혹과 두 사람간의 관계를 파악 중이다. 여씨는 지난해 이씨에 대한 진정사건에 대해 ‘사건을 잘 마무리해주겠다’고 접근,로비 자금과 합의금 등 명목으로 42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형윤(金亨允·구속) 전 국정원 경제단장의소환,조사를 검토 중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엄청난 시세차익을 남겨 로비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외전환사채 발행 경위와 삼애인더스의 보물선 주가조작 부분을 밝히기 위해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김현규씨 이르면 내일 소환

    윤태식(尹泰植)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車東旻)는 24일 패스21 기술 시연회 등에서 정치권 인사들을 초청하는 등 사업에 관여한 이 회사 감사 김현규(金鉉圭) 전 의원을 이르면 26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키로 했다. 또 윤씨 창업 과정에 도움을 주고 윤씨를 정부 인사에게 소개시켜준 것으로 알려진 모 경제신문 임원 K씨 부부도 금명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99년 12월 패스21의 기술시연회를 전후해 두차례에 걸쳐 25만주를 유상증자하는 과정에 일부 정·관계 인사들에게 차명으로 지분을 나눠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00명선에 이르는 차명주주들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일부 고위공무원들이 윤씨에게 액면가로 주식을 요구했다는 첩보를 확인중이다. 검찰은 윤씨가 횡령한 돈 20억원과 올들어 주식 매각을 통해 남긴 시세차익 40억∼50억원이 로비에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자금의 행방을 추적중이다. 검찰은 또 패스21이 지난해 1월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개최한 '새천년 벤처인과의 만남'행사에 벤처기업 대표로 참관, 기술 설명회를 열고 지난 5월에는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기술 시연회를 갖는 등 정부 부처를 상대로 폭넓은 활동을 해온 사실을 확인, 윤씨가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관계 인사들과 접촉했는지를 추궁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이종우의 증시 진단/ 환율·외국인 매도 주가상승 발목

    올해 주식시장도 거래일수 4일밖에 남지 않았다.남은 기간동안 시장에는 호재보다 악재의 영향력이 더 클 것이다.가장 부담되는 부분은 갑자기 악화된 수급 상황이다. 외국인이 2주 연속 주식을 내다 팔았다.선진국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가고,환율마저 불안해 매도가 더 이어질 것으로전망된다. 선물시장 역시 프로그램 매도를 매개로 시장을 압박할 것이다.지난주말 현선물 가격차가 2% 가까이 벌어졌다.연말배당을 고려해도 지금의 현·선물 가격차가 너무 커 차익거래 물량이 출회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이다.종합주가지수가 지난 9월말 이후 55%나 상승했다.이는 90년 이후 주가가 가장빠르게 상승했던 98년 10월에 필적할 정도다. 과거의 예를보면 주식시장이 강세기간이라도 주가가 일단 조정국면에들어가면 한달이나 한달반 이상 쉬어갔다.이번 역시 예외가아닐 것이다. 당분간 시장은 상승의 후유증을 치유하는 기간이 될 것이다. 세 번째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다.아르헨티나 사태는 워낙 오래 전부터 예고돼 왔고,우리나라와 별다른 관계를 찾을 수 없어 악영향이 크지 않다해도,엔화는 다르다.엔화약세는 우리 경제는 물론 외국인 매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이다.특히 이번주에는 엔달러 환율이 130엔을넘을 가능성이 있는데,이는 시장에 또 한번 악영향을 줄 수있다. 올해 남은 4일은 한해를 돌아보며 내년을 대비하는 기간이다.상승에 대비해 보유종목을 다시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윤게이트 수사 어떻게/ “”차명주주는 최대 100명””

    ‘패스21’ 대주주 윤태식씨의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차명계좌를 이용한 주식로비와 주변인사를 통한 직접로비 가능성 등 두갈래로 나눠진다. 검찰은 이 회사 감사인 김현규 전 의원과 모 경제신문 임원 K씨 부부에 대한 조사를 통해 매듭을 풀어나갈 것으로보인다. [주식로비] 패스21의 주주는 모두 307명.주주명부에는 이회사 감사인 김현규 전 의원이 1만2,900주,한나라당 S의원이 1,000주 등 정치인들의 이름도 눈에 띄었지만 이들은 실명으로 주식을 갖고 있어 로비 가능성은 크지 않다.문제는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주식을 사는 차명(借名)주주들이다. 검찰은 주주명단 가운데 20% 이상이 여성 명의로 돼 있고,형제·자매 관계로 보이는 이름도 여러개 나타나고 있어 최대 100명 이상이 차명으로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직접로비] 윤씨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패스21 주식 38만여주(약 51%)를 보유한 대주주였다가 올해들어 약 7만주를 처분,현재는 31만주 가량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올들어장외 주가가 6만∼7만원선이었던 점에 비춰 검찰은 윤씨가40억∼50억원대의 차익을 남겼을 것으로 추산된다. 윤씨는또 회사 설립 및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본금 가장 납입 등의방법으로 2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금감원에 수사가 의뢰된 상태여서 윤씨가 최대 70억원대의 현금을 보유했던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수사방향] 검찰은 김 전 의원과 윤씨의 창업·경영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모 경제신문 임원 K씨 부부를 로비 의혹의 첫 매듭을 풀어줄 인물로 보고 있다.김 전 의원은 지난 99년 열린 기술시연회에 국회의원 10여명을 초청하고,배순훈 당시 정통부 장관과 후임 남궁석 장관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정·관게 인사들과 교류해온 것으로 밝혀졌다.K씨 부부는 국정원 고위간부 이모씨에게 기술 검토를 부탁하고 본인 및 가족 명의로 10%대의 지분을 보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검찰은 정·관계 인사들과 별다른 친분이 없던윤씨가 로비를 벌였다면 1차적으로 이들의 인맥을 이용했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1)

    내년부터 종합소득세율이 인하되고 인터넷으로 입영부대와입영일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 등 많은 제도가 바뀐다.세제,금융,병무,보건복지,노동,환경,정보통신 등 각 분야에서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 등을 점검해본다. ■세제. [종합소득세율 인하] 종합소득세율이 1,000만원 이하는 10%→9%,4,000만원 이하는 20%→18%,8,000만원 이하는 30%→27%,8,000만원 초과는 40%→36%로 10%씩 내린다. [근로소득 공제 확대] 500만원 이하면 전액 공제받고 1,500만원 이하는 40%에서 45%로 공제율이 높아진다.3,000만원 이하는 15%,4,500만원 이하는 10%,4,500만원 초과는 5%로 세분화된다.일용근로자 소득공제금액은 하루 5만원에서 6만원으로 높아진다. [경로우대자·장애자 등 공제 확대] 경로우대자·장애자 추가 소득공제액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장애인특수교육비도 연 15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해준다.평생교육법에 의한 원격대학도 교육비 공제대상에 포함되며 사립학교에 기부한 장학금은 전액 소득공제를 받는다. [우리사주제도 지원] 우리사주조합에 종업원이 출연한 금액은 연 24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해주고 기업의 출연금은 전액 손비인정한다.종업원이 3년 안에 인출할 때는 근로소득으로 보고 정상과세하며 3년 이후에는 9%의 최저 세율을매긴다. [세금우대종합저축 이자소득 분리과세] 금융소득 규모와 관계없이 분리과세한다.지금은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넘을경우 세금우대종합저축의 이자도 종합과세한다. [비과세저축 전산 통합관리] 중복 가입 등의 문제가 있는 각종 비과세저축의 1인1통장 제도를 없애고 금융기관 통합 저축한도제로 바꾼다. [양도소득세 과표구간·세율 조정] 1년 이상 보유한 부동산의 양도소득세율은 양도차익 1,000만원 이하는 9%,1,000만원 초과∼4,000만원 이하는 18%,4,000만원 초과∼8,000만원 이하는 27%,8,000만원 초과는 36%가 적용된다.1년 미만 보유부동산의 양도소득세율은 36%다. [정보화투자 세제지원 강화] 중소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설비투자금액의 세액공제율이 5%에서 10%로 높아진다.중소기업은 자동화·정보화 설비투자금액,컴퓨터 구입비용의 5%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소규모 맥주제조자 면허제도 신설] 연 생산량 60∼300㎘의맥주를 만들어 영업장 안에서 직접 마시는 고객에게만 팔 수 있다. [인지세 과세대상 조정] 과세 안 되는 전화가입신청서에 1,000원,기업어음에 400원의 인지세가 부과된다.골프장 회원권의 인지세는 5,000원→1만원,신용카드회원가입신청서는 300원→1,000원으로 오른다.영업양도 증서,정관,조합계약서 등은 인지세 과세 대상에서 빠진다. ■금용. [신용카드 위·변조 처벌] 위·변조 신용카드를 만들거나 취득하는 사람은 처벌을 받게 된다.전자상거래 등 온라인에서매출전표를 작성하지 않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처벌을 받는다.(상반기). [연체금 일부 갚아도 신용불량자 등록 연기] 내년 3월부터신용불량자로 등록되기 이전에 연체금을 일부만 갚아도 이금액에 해당하는 기간만큼 신용불량자 등록일이 연기된다. [해킹 등 고객 과실없는 사고시 은행이 손실 부담] 현금자동지급기,현금자동입·출금기,컴퓨터,전화기,직불카드 단말기등 전자금융거래 관련 기본약관 제정에 따라 은행들은 고객의 고의나 과실이 없는 해킹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손실을부담해야 한다. ■증권. [코스닥시장 가격제한폭 확대] 12%에서 15%로 확대한다.(1·4분기중). [호가공개범위 확대] 상하 10단계 호가 및 호가 수량을 공개한다.총호가 수량은 미공개한다. [코스닥시장 신용거래 허용] 현재 증권거래소 상장주식에 한정돼 있는 신용거래가 코스닥등록 주식에도 허용된다.(3월중)[코스닥 시간외 대량매매] 정규매매시간 종료 후 일정시간동안 주문을 접수해 종가 또는 주문가격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로 다양한 매매제도의 제공을 통해 환금성을 제공한다.(3월18일). [우리사주신탁제도 도입] 종업원에게 성과급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배분하는 우리사주신탁제도를 도입해 종업원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고 증시의 안정적 수요기반을 마련한다. [장외파생금융상품 거래 허가] 증권회사에 장외 파생 금융상품거래를 허용해 기업의 다양한 자금조달 수요를 지원하고증권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소비자보호. [제조물 책임제도 도입] 민법상의손해배상 책임요건을 완화해 제품의 결함에 의한 손해발생 때 제조업체는 고의·과실여부에 관계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7월1일). [자동차 주행거리 변조 처벌 강화] 중고 자동차를 매매할 때 가격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변조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화물차 적재물 배상보험 의무화] 이사·택배화물 등의 파손 및 분실로 인한 배상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상반기부터 화물운송업자는 이같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 등록 구비서류 간소화] 3월부터 자동차등록신청서만 작성,제출하면 된다.시·도간 주소지 변경때는 변경등록신청서와 자동차등록증·번호판을,자동차 이전등록 때는 이전등록신청서와 양도증명서·양도인 인감증명서만 첨부하면 된다. ■국방·병무. [국립묘지 인터넷 참배] 국립현충원 홈페이지(www.nmb.go.kr)에 ‘사이버 참배’ 코너가 마련돼 내년 1월부터는 인터넷망이 깔린 곳이면 어디에서나 서울과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된 18만여 영현(英顯)에 대한 참배가 가능해진다. [인터넷으로 입영일·부대 선택] 입영이 연기된 대학생들이입영을 원할 경우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입영부대(훈련소)와 일자를 선택할 수 있고, 입영일 연기도신청할 수 있다. [장교보직 이동시기 조정] 분기별에서 자녀들의 학교 주기에 맞춰 연 2차례 여름·겨울 방학기간으로 조정된다. [의무소방원제도 도입] 소방행정 수요 폭증에 따라 의무소방원 모집이 시작돼 내년에 1,292명이 충원된다.의무소방원은28개월간 복무하면 현역복무로 간주된다. [간호사관생도 모집 재개] 존폐 논란으로 2년 연속 생도 모집이 중단됐던 간호사관학교 폐교 방침이 철회됨에 따라 99명을 모집한다. [장병급식 질 개선] 장병 급식 질 향상 및 쌀 소비 확대 정책에 맞춰 보리 혼식비율이 10%에서 5%로 축소되고,떡국 제공 횟수가 연 14차례에서 18차례로 늘어난다.7월부터는 꼬리곰탕과 육가공품이 연간 6∼3차례씩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노동·법무. [서울 초·중·고 수업료 자동이체] 새학기부터 수업료,급식비 등을 학부모가 거래하는 은행의 예금계좌에서 자동이체로 납부할 수 있다. [외국인학교 졸업생 고교학력 인정] 3월부터 국내 외국인학교 졸업생도 한국어 및 한국문화·역사 등의 교과를 2개 과목 이상,각각 주당 1시간 이상 수업을 받았거나 이들 교과목을 통합해 주당 2시간 이상 수업을 받았을 경우 일반고교를졸업한 것과 마찬가지로 고교학력이 인정된다. [근로자 신용보증지원제도 신설] 저소득근로자 등이 보증 부담없이 생활안정자금 등을 대부받을 수 있도록 근로복지공단이 금융기관과의 계약을 통해 신용을 보증해준다.대상사업은 재직근로자 생활안정자금,체불근로자 생계비 대출,산재근로자 대학 학자금 및 생활정착금 대부,실직근로자 가계안정자금 대부,장애인근로자 직업생활안정 자금 등이다. [저소득층 근로자 1,000만원 이하 무보증 대부] 월급여 150만원 이하 저소득 근로자들은 근로복지공단의 보증으로 1,000만원 이내의 생활안정자금과 학자금 등 각종 대부를 받을수 있게 된다. [외국인 취업 허용] 3월부터 한국인의 외국인 배우자 및 난민 인정자 중에서 법무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한해 부분적으로 취업을 허용한다.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 도입] 청소년인턴제가 청소년 인턴 취업지원과 연수지원으로 이원화된다.청소년 인턴지원은지금처럼 고졸,대졸자를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제도다.연수지원은 고교·대학재학생들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월 25만∼30만원의 연수수당과 재해보험료가 6개월간 지원된다. [소년원 특성화 교육 다양화] 3월부터 대덕소년원을 체능소년원으로 개편해 씨름,복싱,태권도,유도,생활체육,볼링 등 6개 과정이 운영된다.퇴원생의 성공적 사회 복귀를 위해 전용 창업보육센터가 설치,운영된다. [교도소 개편] 천안개방교도소를 교통사고 등 고의성없는 과실범 전담교도소로 운영한다.11월부터는 청주여자교도소를현대식 시설로 신축,이전한다. [출입국관리법 개정] 3월부터 외국인을 국내로 허위 초청하거나 이를 알선하는 행위 및 공항 환승구역 내에서 외국인을 불법 출입국시키기 위해 탑승권 등을 제공하는 행위 등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난민신청기간이 국내 입국일로부터 60일 이내에서 1년 이내로 연장된다. [여권 위·변조 대책 강화] 여권에 사진을 직접 붙이는 대신 미국·일본에서 사용되는 사진 전사(轉寫) 방식을 도입한특수 보안처리된 새로운 여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채무자 재산조회제 시행] 7월부터 채무자 재산목록에 허위나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채권자의 신청에 따라 국가가 각종 금융기관에 채무자의 재산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소송구조 활성화] 민사소송 비용을 국가가 부담해주는 ‘소송구조’를 대폭 활성화,‘소송구조 전문변호사제’가 도입되며 모두 3,000건의 소송구조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구속재판 확대] 영장실질심사 단계에서 구속요건을 엄격히 적용하거나 구속적부심과 보석단계에서 석방을 늘려 피고인에게 불구속 재판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경범죄 처벌법 개정] 7월부터 경범죄에 해당하는 행위로 범칙금 납부의 통고처분을 받은 사람은 즉결심판이 청구되기전까지 통고받은 범칙금에 50%의 가산금을 더한 금액을 납부한 경우 즉결심판을 받지 않는다.
  • 한국증권전산 시스템 공급

    한국증권전산(www.koscom.co.kr·사장 허노중)은 최첨단차익거래와 펀드관리기능을 갖춘 기관투자가용 전문투자시스템인 신트레이딩시스템을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KGI증권에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윤게이트’연루설 의원들/ “”우연히 만났을뿐…로비와 무관””

    윤태식 게이트와 연루설이 나돌고 있는 정·관계 당사자들은 한결같이 우연한 기회로 윤씨를 만났거나 주식을 매입했을 뿐 로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정치권에서는 향후 파장 등을 가늠하며 사건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들이었다. 윤씨의 ‘패스21’에서 감사로 재직중인 김현규(金鉉圭)전 의원은 20일 “윤씨는 내가 국회의원을 그만둔 뒤 벤처기업을 하고 있을 때 우연히 알게 됐다”면서 “잘 아는정치인들에게 회사를 자랑했고 시연회 참여를 권유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로부터 돈 한푼도 지원받은 적이 없는데왜 로비가 필요하겠는가”하고 반문했다. 정통부장관 재직 시절 윤씨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남궁석(南宮晳)의원은 “김 전의원의 부탁으로 패스21의 본사에서 열린 기술 시연회에 참석한 일은 있다”면서 “당시 패스21의 기술은 비즈니스 모델로가치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그후 윤씨가 기술인증과 관련,다시 접근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패스21 주식 1,000주를 보유중인 한나라당 S의원은 “김전의원의 권유로 지난해 초 한 생명사에 수년간 들었던 적금을 깨서 1주당 10만원씩 1억원 어치를 샀으며,이를 재산등록때 신고했다”면서 “윤씨는 알지도 못하고,주식은 묻어두기만 해 차익도 얻지 못한 채 손해만 봤다”고 사건과무관함을 강조했다. 같은 당 L의원은 “인터넷 관련 국회의원 모임에서 신기술과 관련한 세미나와 간담회를 100여회 개최해온 가운데패스21도 초청한 것일 뿐이며,벤처 관련 주식은 일절 가진것이 없다”고 손을 내저었다. P의원측은 “P의원이 시연회에 갔다면 윤씨를 알아서가아니라 K전의원과 평소 친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H의원 역시 “3년 전쯤 김 전의원이 시연회를 한다고 해서 축하차 갔으며 윤씨는 이후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윤씨가 검찰에서 자주 어울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민주당의 K전의원 역시 “K전의원이 기술력이 있는 회사라고 소개해 두번 만났지만 차 한잔 마셨을 뿐,주식은 전혀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패스21의 비상근 회장을 맡았던 L전장관은 “오랜 친구의소개로 지난해 8개월여간 회장직을 맡아 1주일에 한번 출근했다”고 말했다.국정원 고위간부 출신 O씨나 경제부처장관출신 K씨 등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시연회 참석을 권유받아 들렀을 뿐”이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 가구당 금융자산 5,870만원 운용

    올 9월말 현재 우리나라 국민은 1가구당 5,870만원의 금융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가구당 부채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없는 집’은 계속 빚지고 ‘있는 집’은 계속 자산이 불어나는 양극화 현상을 드러냈다.또 기업 등에 대한 자금공급이 줄면서 금융권 내에서만 맴돌고 있는 자금이 50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돼 자금시장의 선순환 유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3·4분기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개인들은 이 기간(7∼9월)에 23조6,000억원을 금융자산으로 운용했다.전분기보다 무려 6조2,000억원이 늘었다. 지난해 1·4분기(23조5,000억원) 이후 1년6개월만에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금융자산 왜 급증했나=이사철이 끼면서 주택매매 및 임대료가 폭등했기 때문이다.집주인들과 건물주들은 앉아서시세차익을 챙겼다.이 여윳돈을 예금은행의 저축성예금(9조원)과 투신사 수익증권(5조원) 등에 예치해 자산을 운용한 것.가구당으로 환산하면 5,870만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510만원이 늘었다. ◆다른 한쪽에서는 빚 급증=집주인이 웃고있는 사이,다른한쪽에서는 갑자기 뛴 전셋값을 마련하느라 세입자들은 은행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다.내집마련 자금수요도 적지않았다.가구당 부채가 2,200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이때문이다.물론 금융기관들의 가계대출 유치경쟁도 개인들의 부채 증가에 한몫 했다.개인들은 3분기에 전분기보다 7조원 늘어난 총 21조8,000억원을 차입했다. ◆자산불균형 심화=개인 금융자산 운용규모 급증의 주요인이 부동산 가격 등에 있다보니 자산의 불균형이 심화됐다. 부동산 가격은 한쪽이 가격상승으로 혜택을 입게 되면 다른 한쪽은 손해를 보게 된다.경제통계국 김영헌(金泳憲)조사역은 “개인부문의 금융자산과 부채가 동시에 급증해최근의 저금리 기조를 틈타 빚을 내 재테크(금융자산 운용)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도 있을 수 있지만 이번 경우는 그런 차원이 아니다”고 지적했다.즉 빚 낸 사람과목돈을 굴린 사람이 별개라는 얘기다. 그러나 한은은 개인의 금융자산 잔액(844조2,000억원)이부채잔액보다 2.52배 많아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진단했다. ◆금융권에서만 맴도는 돈 50조원=금융기관들은 3분기에 83조2,000억원을 운용했다.그런데 개인이나 기업 등 비금융기관이 같은 기간동안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한 돈은 31조9,000억원에 불과하다.즉,51조3,000억원은 개인이나 기업으로 오지 않고 금융권 안에서만 맴돌았다는 의미다.채권발행이 별로 늘지 않은 점에 비춰볼 때 은행들이 주로 투신사의 수익증권에 투자한 것으로 추정된다.한은은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회피했다기 보다는 기업들의 자금수요 자체가 줄어 마땅한 운용수단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자금시장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설비투자 회복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경매 포인트

    ■보라매 아카데미타워.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395-69 보라매 아카데미타워 904호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본원 경매4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2001-2939’.지난 98년 준공된 48평형이다. 보라매공원 남쪽에 있다.당곡 초·중·고교를 걸어서 다닐수 있다.버스 정류장이 걸어서 5분 거리.주위에 업무용 빌딩이 몰려 있다.보라매 공원,롯데백화점,보라매 병원이 가깝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2억8,000만원이었으나 두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1억7,920만원으로 떨어졌다.최저입찰가격이 전셋값 수준에 불과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안전성] 등기부상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과 동시에 모두 소멸된다.3명의 임차인이 살고 있으나 후순위 임차인이어서 명도에는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양재동 동양빌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386-7 동양빌라 301호가 경매로 나왔다.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경매4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사건번호는 ‘2001-2402'.지난 97년 준공됐다.대지 10평,건평 21평짜리다.연립 및 다세대 밀집지역에 있다.포이초등학교를 걸어 다닐 수 있다.버스정류장이 걸어서 5분 거리.양재역까지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한다.강남대로를 거치면 도심 진입도 쉽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1억5,0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1억2,000만원으로 떨어졌다.전셋값이 1억원 정도에 이르고 있어 싼 가격에 입찰받을 수 있다. [안전성] 소유자가 직접 살고 있어 소유권 등기이전의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등기부상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납부와 동시에 말소된다.
  • 이용호 특검 세갈래 수사

    18일 G&G그룹 회장 이용호씨 소환을 시작으로 이용호 게이트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선 특검은 이씨의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씨와 관련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은 모두 10여가지에 이른다.그러나 모든의혹을 수사하기에는 80여일 남은 수사 기간이 짧다.이날 임휘윤 전 부산고검장 등 지난해 서울지검의 이용호씨 수사 라인과 신승남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씨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도 로비 의혹 규명에 전력투구하겠다는 의지를보여주는 것이다. ●특검팀은 우선 이씨의 급속한 성장 배경과 재산형성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광주에서 조그만 건설업체를 운영하다 지난 99년부터 기업 인수합병에 나선 이씨의 초고속 성장 배경을 파헤치면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한 단서를 잡을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은 세방향으로 뻗어 있다.정관계인사 등을 상대로 펀드를 조성,주가조작을 통해 154억여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이 첫번째다.펀드로 이익을 본 인사들이 금감원과 검찰 수사에외압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다. 신 총장의 동생을 계열사에 취직시켜주는 등 검찰 수뇌부에도 접근을 시도한 부분도 보다 명확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보물선 인양사업과 관련해 대통령의 처조카인 이형택(李亨澤) 예금보험공사 전무와 김형윤(金亨允) 전 국정원 경제단장의 개입 여부도 풀어야 할 의혹이다. ●18일 오전 9시40분쯤 서울 서초구 한국감정원 7층 특검 사무실로 소환된 이씨는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다소 당황하기도 했지만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깔끔한 검은색 정장차림에 뿔테 안경을 쓴 그는 취재진들의 질문 공세를 피해특검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한나라 “난타”·민주당 “속타”

    ■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17일을 기점으로 진승현 게이트에 대한 공세의초점을 로비대상 추궁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권력형 비리’로 초점을 고쳐잡았다. 이날 열린 총재단회의에서는 “일련의 비리 ·부패의혹이 본질을 떠나 로비대상에만 집중돼있다. 주가조작을 통한 시세차익과 유용된 공자금 등이 어디로 가고 어디에 쓰였는지 등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공격했다. 주요 당직자들도 앞서 열린 비공식 간담회에서 “검찰은각종 비리로 불법 조성된 자금의 총액과 사용처를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새로운 타깃설정을 계기로 ‘진승현 게이트에당력 집중’이라는 당론을 재확인했다.이번 임시국회에서국회 차원의 대처를 다짐했으며,당 권력형비리조사특위도회의를 갖고 세부자료 수집에 착수했다. 이는 한편으로는 경선방식과 당권·대권 논란 등으로 갈등조짐을 보이고 있는 당 내부의 관심사를 외부로 돌리기 위한 시도로도 여겨진다.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총재단회의에서 “국기를 흔드는 부패의 발본색원이 시급하다”면서 “당분간은 전당대회 등에 관한 말이나 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공식 요청,이같은 속내를 내비쳤다. 이지운기자 jj@. ■ 민주당. 민주당은 17일 비상근 부위원장인 최택곤(崔澤坤)씨가 ‘진승현 게이트’로 구속된 데 이어 길승흠(吉昇欽) 국정자문위원장도 다른 수뢰혐의로 검찰수사대상이 되는 등 당 소속 인사들이 연이어 비리 의혹에 연루되자 충격에 휩싸여침통한 기류였다. 특히 당 관계자들은 “검찰은 수사를 통해 하루빨리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언론도 의혹에 기초한 경쟁보도를 자제해야 한다”면서도 속수무책이라는 표정이었다.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한광옥(韓光玉) 대표 주재로 열린확대간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모두 굳은 얼굴이었다.윤리위원회 소집으로 또 다른 비리의혹 발생소지를 예방하고,당차원의 ‘윤리 선언’을 하는 문제도 검토키로 했으나,민심진무에는 역부족으로 보였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국정원내 김은성(金銀星) 전 2차장과반대파가 갈등하며 함부로 말하고 다닌 것들과 진승현씨의‘물귀신 작전식’ 진술, 한나라당의 여권교란작전 등이 언론의 특종경쟁과 상승작용해 상황이 실체 이상으로 악화되는 것 같다”면서 “이런데도 통합조정 시스템은 어디에도없다”고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前아태재단 후원회 간부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13일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던 사위 등으로부터 조사 무마를 대가로 2억5,000만원을 받은 아태재단 후원회 전 사무처장 황용배씨(62·현 뉴퍼블릭 골프클럽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황씨는 지난 6월 회사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통정 매매 등을통해 시세차익을 챙긴 코스닥 등록기업 S사 대표 남궁모씨(구속)와 자신의 사위 양모씨(구속)로부터 “금감원에 내용을 알아보고 선처되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차례에 걸쳐 2억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경매 포인트

    ◆ 신당동 비전빌라트. 서울 중구 신당동 432-1278 비전빌라 2동 105호(40평)가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경매7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2001-20937’.지난 98년 준공된 빌라로대지 26평짜리다.장충고 북동쪽에 있다.관리상태는 좋다. 지하철 3·6호선을 갈아타는 약수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중상층빌라 지역으로 주위 환경이 깨끗하고,쾌적하다.차량진출입이 자유롭다.국립극장,장충단공원 등이 가깝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3억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2억4,000만원으로 떨어졌다.최저가 수준으로 경락받으면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안전성] 3명의 임차인이 살고 있으나 모두 후순위다.명도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나머지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과 동시에 모든 권리가 말소된다. ◆ 사당동 대아 아파트. 서울 동작구 사당동 1134 대아아파트 101동 503호(25평형)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경매 7계에서 입찰이진행된다.사건번호는 ‘2001-22353’.지난 96년 대아건설이 3개동 340가구를 입주시킨 곳이다.총신대학교 인근에있다.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걸어서 7분 거리,버스정류장은 5분거리.신남성초,사당중,경문고가 가까이 있다.단지뒤로 산이 있어 녹지 공간이 많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1억4,5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1억1,600만원으로 떨어졌다.전세가는 1억∼1억1,000만원.전세가 수준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 [안전성] 등기부상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납부와 동시에 말소된다.소유자가 살고 있어 등기이전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 아파트 분양권 전매시장 ‘한파’

    국세청이 아파트 분양권 거래에 대한 양도소득세 조사를강화키로 하면서 아파트 전매 시장이 움추러들고 있다.떴다방(이동중개업자)들의 활동도 눈에 띄게 위축되고,거래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청약열기가 식고,계약률 하락으로 이어지지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그러나 실수요자들은 청약 거품이상당수 빠지고 분양권 프리미엄이 내려가 내집마련의 호재로 작용하기를 바라는 눈치다. 분양권을 대거 사들여 프리미엄을 조작했던 떴다방들이바짝 엎드려 있다.괜히 나섰다가 세무조사의 집중 대상이되면 세금 추징은 물론 분양권을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분양권을 사겠다고 나서는 수요자들의 발길도 끊겼다.이미 분양권을 팔아 시세 차익을 챙긴 전매자들도 세무조사 불똥이 어디까지 튈까 노심초사다. 서울 강남의 신성공인중개사 이광석 사장은 “분양권 거래 자체가 거의 중단됐다”며 “당분간 분양권 거래는 물밑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택업체들은 모처럼 달아오른 청약열기가 식을 것으로우려하고 있다.대림산업은지난 8일 서울시 강남역에 ‘충정로 리시온’ 모델하우스를 열었지만 주말 방문객이 600여명에 불과해 당초 기대치를 훨씬 밑돌았다.서울 개포동에 분양하는 ‘LG빌리지’ 모델하우스 방문객도 큰 폭으로감소해 세무조사 영향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대치동 대우아이빌 역시 방문객이 줄어 관계자들을 당혹시켰다. 김철호 개포동 LG빌리지 분양 소장은 “수요가 많아 분양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 청약 열기는 예전만 못할것같다”고 말했다. 분양권을 팔아 시세차익을 챙기기엔 심리적으로 세무조사부담이 너무 크다.청약에 나선 절반 이상은 가수요자이기때문에 아파트 분양 계약률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닥터아파트 곽청석 이사는 “당분간 부동산 시장의 과열양상은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며 “집중적으로 조사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강남·서초·송파지역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크게 떨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주가 660대 하락 안팎

    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하루만에 660대로주저앉았다. 10일 외국인들은 선물·옵션 만기(12일)를 앞두고 현물에서 1,500억원을 순매도하고,선물에서 5,610계약을 순매도해 종합주가지수가 35.73포인트나 폭락했다.선물 차익거래누적치가 1조2,000억원에 이르러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가관련 대형주인 삼성전자가 8.29%,포철이 9.84%,SK텔레콤이 7.17% 하락하는 등 큰 폭으로 떨어져 지수 급락을 부추켰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 투자전략팀장은 “9월 이후 4조원어치를 순매수한 외국인들이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하락 조정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외국인 선호종목이었던 삼성전자,포철의 주가가 9월 저점대비 80% 가량 오른 것도 큰 부담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의 실업률이 5.7%를 기록,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악화의 가능성이 다시 대두된 점도 앞으로 주식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선물옵션 만기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코스닥은 이날 장초반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동반 하락했다.그러나 외국인이 연속 7일째(거래일 기준) 순매수를 이어가소폭 하락한 72포인트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불안요인이 있지만 1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하가 기대되고,고객예탁금이 10조원을 돌파해 호재”라며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문소영기자 symun@kdau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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