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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학정 PB의 생활 속 재테크] 3% 이상 배당 수익 원하면 LG·롯데정밀화학 관심 둘 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어려운 시장이었을 것으로 본다.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다른 것은 시스템리스크가 아닌 실물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유례없는 강력한 부양책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진 상황에서 제로금리가 장기화되고, 더는 은행 예·적금으로는 지금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 지금은 그동안 부진했던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로 판단된다. 배당주 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노리는 전략보다는 12월에 있을 선물옵션 동시 만기 및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과 같은 이슈에 대비한 안정적인 투자로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추천한다. 배당주 투자 전략은 원래 3분기부터 배당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을 매집해 연말에 자본차익을 노리거나 배당수령을 받고 연초에 파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성장주에 과도한 쏠림이 발생하면서 오히려 배당주의 반등 기회조차 오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달은 수급적인 요인으로 하락한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구간이라고 판단된다. 코로나 백신 기대감 등으로 최근 주식시장이 상승 추세를 보이지만 확실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이전까지는 환경이 바뀌지 않으리라고 본다. 당분간은 단기 관망을 하며 배당주 투자를 하기에 좋은 시기다. 국내 배당투자 방법에는 직간접투자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직접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매출이 개선되는 고배당주 종목들을 매수할 수 있다. 3% 이상 배당수익률을 생각한다면 LG, 롯데정밀화학,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같은 종목에 관심을 가지면 좋다. ‘KODEX 고배당ETF, KODEX 배당성장ETF’처럼 ETF를 활용한 방법도 있다. 간접투자 시 가치투자 및 배당투자의 강자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한국밸류 10년투자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과 같은 펀드를 추천한다. 배당주 투자 전략은 해외 쪽에서도 찾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 해외 주식 직접투자 투자자가 많아졌는데, 앞으로 분산투자 차원에서 해외 주식 비중을 늘려 갈 계획이면 미국 배당주 투자를 권한다. 미국 증시에서도 S&P500 고배당지수가 4분기 들어 수익률이 성장주 대비 상회하며 반등 조짐을 보인다. 이처럼 최근 고배당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은 이익 개선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현금 흐름이 나아지고 있고 배당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S&P500 고배당지수에 포함된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5%가 넘는 AT&T, 필립모리스, 알트리아그룹, 라이온델바젤 같은 종목 등을 매수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투자증권 영업팀장(순천지점)
  • 61조 쥔 진격의 개미, 승리 공식을 뒤집다

    61조 쥔 진격의 개미, 승리 공식을 뒤집다

    주식 상승장 끄트머리에 들어와 손실만 떠안는 존재. ‘개미’(개인 투자자) 하면 떠오르는 어수룩한 이미지가 올해 180도 바뀌었다. 똘똘한 개인 투자자인 ‘동학개미’의 등장 덕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의 키워드로 동학개미를 주저없이 꼽는다. 지난 2~3월 ‘코로나 폭락장’에서 매물을 던지는 외국인·기관에 맞서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방어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의 주체로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주식 시장이 한동안 좋을 가능성이 높지만 승리 경험에 취해 투자 때 냉정함을 잃으면 언제든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동학개미운동은 올해 하나의 현상이었다. 서울신문이 15일 언론진흥재단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를 통해 지난 3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중앙·경제·지역종합지와 방송·통신사 등 54곳의 뉴스를 분석해 보니 이 기간 동학개미 관련 뉴스는 모두 2585건이나 나왔다. 동학개미 용어는 지난 3월 13일 언론이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의 신조어를 인용 보도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올해 주식시장에 뛰어든 동학개미들은 과거 개인 투자자와 여러 면에서 달랐다. 우선 실탄(자금) 규모에서 차이가 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주식투자 대기 자금 성격인 예탁금은 약 61조원이다. 지난해 말(약 27조원)과 비교하면 2.3배(34조원) 늘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저금리 기조 속 머니무브(자금 이동)의 결과”라면서 “은행 예적금에 넣기는 아쉽고 비싼 부동산을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종잣돈이 주식으로 대거 몰렸다”고 말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외국인 매도세를 처음엔 받아 내다가 추가 자금이 없어 방어를 못해 손실을 보는 일이 흔했다”면서 “최근에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다 받아 낸 뒤 그들이 다시 사러 들어올 때 팔아 차익을 올린다”고 분석했다. 20~30대 젊은층이 주식시장에 대거 들어온 것도 특징이다. 황 연구위원은 “젊은층은 신용거래를 이용하는 등 공격적 투자성향을 보였고 종목 분석 공부를 하며 투자했다”고 말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투자 정보를 과거보다 쉽게 얻을 수 있게 되면서 금융기관 직원 등에 의존해 투자를 결정하던 과거보다 능동적으로 변모했다”고 평했다. 동학개미들은 올해 높은 수익률을 거두며 승리의 기억을 남겼다. 개인 투자자가 3월 이후 코스피·코스닥에서 순매수한 상위 6개 종목(삼성전자, 삼성전자 우선주, 현대차, 네이버, 카카오, 셀트리온헬스케어)은 저점이었던 3월 19일부터 지난 14일 사이 71~181% 상승했다. 정책을 두고 업계나 부처와 벌인 힘겨루기에서도 연승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에만 유리한 제도라는 인식이 있는 공매도의 금지 기간을 6개월 추가 연장하도록 이끌어 냈고,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의 보유 주식 기준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추려던 정부 계획도 철회시켰다. 정부는 내년에도 개인 투자자 친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코스피가 3000포인트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동학개미의 투자 열기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같은 높은 수익률을 당연하게 여겨 공격적 투자로 일관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황 연구위원은 “개인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에 매몰돼 테마주 위주로 투자하기 시작하면 손실을 볼 수도 있다”면서 “내년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눈높이를 조절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대형 건설사 브랜드 컨소시엄 아파트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대형 건설사 브랜드 컨소시엄 아파트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1군 브랜드 건설사(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두 곳 이상이 손을 잡고 함께 분양에 나서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큰 인기다. 보통 컨소시엄 아파트는 두 개 이상의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하며, 건설사들의 브랜드 파워가 합쳐져 더블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각 건설사만의 장점이 결합되고 우수한 상품성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컨소시엄으로 지어진 아파트는 대부분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로 조성돼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또, 대단지로 지어지는 만큼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의 컨소시엄 아파트는 브랜드 가치는 물론이고 상품의 특장점을 결합해 우수한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며 “대형 건설사의 시공으로 믿음과 신뢰, 랜드마크로의 높은 위상, 시세차익까지 확보할 수 있어 수요자들이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에 대규모 컨소시엄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청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세대 중 전용면적 59~84㎡ 1,14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3번째 합작품으로, 2018년 ‘의왕 더샵캐슬’, 2019년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의 성공적인 분양에 힘입어 부평에서도 흥행 기대감이 상당히 높다. 단지명은 부평에 처음 들어서는 ‘캐슬&더샵’ 브랜드라는 점과 청천1구역의 상징성, 부평의 NO.1 아파트로의 자신감을 담았다. 대형 건설사의 컨소시엄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술,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특화설계를 반영해 한 층 더 편리하고 프리미엄 높은 주거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우수한 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인천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세대 내 설치된다는 점은 획기적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에 들고나가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주방에서 음식물 투입구에 넣으면 중앙처리시설에서 수거하는 시스템이다. 단지 내 음식물 쓰레기가 없어 악취에서 자유롭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은 남녀노소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스포츠존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탁구장이 계획되어 있으며, 지하주차장과 바로 연결되어 편리하다. 특히 컬처존의 경우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스터디룸, 남녀독서실 등이 예정돼 있어 안심하고 자녀들이 학습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 패밀리존은 어린이집과 맘스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며, 경로당과 힐링센터도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출입구 주변에는 게스트룸도 별도로 지어진다. 단지에는 아이들 전용 승하차장인 키즈스테이션도 만들어지며, 주차장이 전면 지하에 들어서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 북측에는 기부채납으로 조성되는 어린이공원도 계획돼 있어 어린 자녀를 키우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 단지 배치는 물론 넓은 동간 거리로 조망권 및 일조권이 확보돼 거주 여건도 쾌적하다. 특히 일반분양이 전체 70%에 달하는 특성상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층과 향이 좋은 세대를 가져갈 수 있다. 조합원 물량 대비 일반분양이 많아 모든 타입이 모든 동에 고루 분포되어 있고 기준층을 포함해 고층도 일반분양으로 나와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에게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가 들어서는 청천 산곡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총 1만5,000여 세대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신흥 주거지다. 내년 상반기 개통이 예정된 7호선 산곡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어서 미래가치도 높다. 산곡역이 개통되면 인천 원도심인 부평에서 서울 강남을 직통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돼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아이즈빌 아울렛, CGV부평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원적산 공원, 장수산 인천 나비공원, 뫼골놀이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이상 ‘호갱’이 아니다” 동학개미, 승리의 1년

    “더이상 ‘호갱’이 아니다” 동학개미, 승리의 1년

    61조 예탁금 등 자금력으로 기관·외국인과 겨뤄“외국인 매도 공세 다 받은 뒤 매수 때 차익 실현”20~30대 대거 유입…“종목 분석 등 공부해 투자”개인 순매수 상위 6개 종목 9개월 수익률 최대 181%전문가 “고수익 당연시 하면 낭패…눈높이 조절해야”주식 상승장 끄트머리에 들어와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는 존재. ‘개미’(개인 투자자)하면 떠오르는 어수룩한 이미지가 올해 180도 바뀌었다. 똘똘한 개인 투자자인 ‘동학개미’의 등장 덕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의 키워드로 동학개미를 주저없이 꼽는다. 지난 2~3월 폭락장에서 매물을 던지는 외국인·기관에 맞서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방어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들은 어느덧 시장의 주체로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국내 주식시장의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개인의 주식시장 참여는 더 활발해질 것”이라면서도 “승리 경험에 취해 투자 때 냉정함을 잃으면 언제든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동학개미운동은 올해 하나의 현상이었다. 서울신문이 15일 언론진흥재단의 기사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 통해 지난 3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중앙·경제·지역종합지와 방송·통신사 등 54곳의 뉴스를 분석해보니 이 기간 동학개미 관련 뉴스는 모두 2585건이나 쏟아져나왔다. 이 용어는 지난 3월 13일 언론이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의 신조어를 인용보도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올해 주식시장에 뛰어든 동학 개미들이 과거 개인 투자자와 달랐다. 우선 실탄(자금)량이 차이 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투자 대기 자금 성격인 예탁금은 약 61조원이다. 지난해 말(약 27조원)과 비교하면 2.3배(34조원) 늘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저금리 기조 속 머니무브(자금 이동)의 결과”라면서 “은행 예적금에 넣기는 아쉽고 비싼 부동산을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종잣돈이 주식으로 대거 몰렸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외국인 매도세를 처음엔 받아내다가 추가 자금이 없어 방어를 못해 손실 보는 일이 흔했다”면서 “최근에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다 받아낸 뒤 그들이 다시 사러들어올 때 팔아 차익을 올린다”고 분석했다. 20~30대 젊은층이 주식시장에 유입된 것도 특징이다. 황 연구위원은 “젊은층은 신용거래를 이용하는 등 공격적 투자성향을 보였고 종목 분석 등 공부하며 투자했다”고 말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투자 정보를 과거보다 쉽게 얻을 수 있게 되면서 금융기관 직원 등에 의존해 투자 결정을 하던 과거보다 능동적으로 변모했다”고 평가했다.동학개미들은 올해 높은 수익률을 거두며 뚜렷한 승리의 기억을 남겼다. 개인 투자자가 3월 이후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한 상위 6개 종목(삼성전자, 삼성전자 우선주, 현대차, 네이버, 카카오, 셀트리온헬스케어)은 저점이었던 3월 19일부터 지난 14일 사이 71~181% 상승했다. 정책을 두고 업계나 부처와 벌인 힘겨루기에서도 연전연승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에만 유리한 제도라는 인식이 있는 공매도의 금지 기간을 6개월 추가 연장하도록 이끌어냈고,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의 보유 주식 기준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내년부터 낮추기로 했던 정부 계획도 철회시켰다. 내년 코스피가 3000포인트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주식 시장은 호조세 이어갈 가능성 높다. 동학개미의 투자 열기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같은 높은 수익률을 당연시해 공격적 투자로 일관하면 낭패볼 가능성 높다. 황 연구위원은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에 매몰돼 테마주 위주로 투자하기 시작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면서 “내년에는 시장 상황에 눈높이를 조절해야 성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제로금리(0%)시대’, 놓쳐서는 안될 틈새 투자처는…

    ‘제로금리(0%)시대’, 놓쳐서는 안될 틈새 투자처는…

    제로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갖춘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을 받고 있다. 예·적금 상품보다 수익률이 높을 뿐 아니라 임대수요가 많은 지역에 들어설 경우 투자가치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대출이자 부담 감소로 인한 투자 수요가 수익형 부동산으로 더욱 몰릴 것이란 분석이다. 사실상 예금금리로 투자성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자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이 향할 전망이다.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은 특히 높은 편이다. 정부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법인을 상대로 임대를 놓다 보니 거래 안전성이 높은 데다 입지에 따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주로 개인사업자가 입주하는 일반 상가와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중소 규모 기업이 입주하기 때문에 임대료가 밀리거나 갑자기 공실이 생길 위험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업계 전문가는 “기준금리 인하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해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수익형부동산으로 최근 지식산업센터가 높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상가와 오피스텔 등에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연내에도 지식산업센터, 상가 등 알짜 입지에서 분양하는 수익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시그니처 광교’ 지식산업센터는 상현역과 매봉숲 인근에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광교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대지면적 1만5,237.2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95.13㎡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숙소,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먼저 친환경 명품도시 광교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광교신도시는 전국 12개 신도시 중 가장 녹지율이 높은 친환경 명품신도시인 만큼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매봉산이 위치해 숲 조망은 물론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단지 바로 앞으로 가산천이 흐르고 있어 산책로를 따라 여유로운 여가도 누릴 수 있다. 또 광교호수공원도 가까이 위치해 도심 속에서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탁월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도심 속 광교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갖춰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 지하철 신분당선 상현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상현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은 신사역 연장 개통이 2022년으로 예정돼 있고, 호매실 구간 연장사업도 2023년 착공 예정이어서 미래가치도 높다. 도로 교통망도 탁월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상현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경부고속도로 신갈 JC를 비롯해 포은대로(43국도)가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만큼 지역 고용창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제조, 바이오, IT, 정보통신업 등 200여개 업체 종업원수 약 1,500명이 근무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그니처 광교’는 입지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먼저 지상 1층에 위치한 커뮤니티시설에서는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해 가산천을 조망하면서 여가생활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옥상정원은 물론 단지 내 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 전호실에는 발코니 면적이 서비스로 제공되며, 일부호실의 경우 2면, 3면 발코니 제공은 물론 테라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일부 호실은 최고 6m의 높은 층고 설계로 입체적인 설계를 도입하기도 하는 등 전호실에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 전체 면적이 넓어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별동으로 구성된 숙소는 총 144실을 전용 29㎡~40㎡로 구성했으며, 주거선호도가 높은 1.5룸과 2룸 설계를 도입했다. 또 단지 내에는 무인택배함, 코인세탁실 등 자체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 내 커뮤니티 시설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 위치한 기업들이 ‘시그니처 광교’로 이전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서울, 인천, 부천, 고양, 성남, 안양, 의왕, 군포 등)에서 성장관리권역(용인, 김포, 화성, 남양주 등)으로 이전 시 조세특례제한법에 의거 법인세는 4년간 100% 전액 감면되며 이후 2년간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취득세도 4년간 100% 면제 이후 2년간 50% 감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첨제 물량 많대! ‘분양 막차’ 타 볼까

    추첨제 물량 많대! ‘분양 막차’ 타 볼까

    12월은 주택 분양 비수기로 꼽히지만 서울에 4500여 가구를 비롯해 전국에 7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막차 분양’을 한다. 이달 중순 이후 분양 예정인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인천 연수구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등은 청약 가점에 상관없이 당첨자를 선정하는 추첨제 물량이 많은 단지다.13일 부동산114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계룡건설과 손을 잡고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809가구 규모로, 오는 17~18일 모집 공고를 계획하고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고덕강일지구는 서울 시내에 조성되는 마지막 택지개발 지구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면 평(3.3㎡)당 분양가가 2000만원 수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7억원 초반(전용면적 84㎡), 8억원 초반(101㎡)에 당첨만 된다면 2억~3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84㎡는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분양물량 562가구의 15%인 약 84가구가 생애 최초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101㎡형도 247가구 중 절반에 달하는 123가구가 추첨 물량으로 나온다. 서울은 전체가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어 85㎡ 초과 중대형 주택의 50%만 추첨제에 해당한다.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도보 거리에 강빛초·중교가 내년 상반기 개교를 앞두고 있고, 강일초·강동중·강일고 등도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코스트코, 스타필드 하남 등 인근에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한강과 고덕생태수변공원도 가깝지만, 단지와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상일동역(5호선)은 직선거리로 약 2㎞ 떨어져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GS건설이 이달 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는 아니지만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해당돼 사실상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 총 9개동 1503가구 규모로, 중대형 면적인 전용 84~205㎡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수도권 아파트 중 중대형 주택형 비율이 가장 높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일부 저층을 제외한 전 가구 에서 서해와 인천대교 조망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단지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송도 최대 규모의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수변공원과 바로 연결되고 코스트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과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체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도 가깝다. 한편 이번 12월 물량은 2000년 이후 최대 공급량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분양 일정을 미룬 주요 단지들이 한꺼번에 분양에 나선 데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한 ‘밀어내기 분양’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변창흠 표 공급’ 기대감에 건설주 오르는데 시장 성공여부는

    ‘변창흠 표 공급’ 기대감에 건설주 오르는데 시장 성공여부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주택 공급 확대 방식을 두고 시장의 시선이 엇갈리는 가운데 주택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대형 건설주에 자본이 몰리고 있다. 지난 11일 대림산업은 전일 대비 4100원(4.91%) 뛴 8만 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GS건설도 전일 대비 500원(1.31%) 상승한 3만 8650원에 마감하는 등 상승세가 계속됐다. 현대건설, KCC건설, 한라, HDC현대산업개발 등도 1~6% 올랐다. ● ‘변창흠 표’ 공급 기대감에 건설 주식 훨훨…왜? 12일 증권 업계 등은 변 후보자의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규제 중심의 정책에 공급 확대에 대한 대책이 추가된 것을 점을 감안하면 변 후보자의 내정이 주택 공급 확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매출액 가운데 주택 비중이 50% 이상인 대형 건설사의 입장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변 후보자가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을 지속적으로 선호해왔다는 점에서 역세권 자체 사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건설사에 수혜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정작 시장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15년 변 후보자 주도로 900억원이 투입된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도시재생사업은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는 비판이 따르고, 그가 주장하는 공급 방식들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뒤따른다.● 환매조건부는 92% 미분양·토지임대부 주택도 예상 빗나가 변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환매조건부 주택 ▲토지임대부 주택 도입을 주장해왔다. 모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분양하는 대신 소유권 처분을 제한하는 게 핵심이다. 시세차익을 거두지 못하게 하겠다는 발상인데, 핵심은 ‘자산 성격’이 없는 집에 수요가 몰릴 것인가다. 2007년 노무현 정부에서도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휴먼시아 5단지에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을 분양했으나 청약 경쟁률은 0.1대 1에 그친 바 있다. 92%가 미분양돼 일반분양으로 전환됐다. 토지임대부 주택도 변 후보자의 주장을 비켜갔다. 2011~2012년 이명박 정부에서도 서울 서초구 우면동 LH서초5단지와 강남구 자곡동 LH강남브리즈힐즈는 5년 후 전매 기한이 끝나고 난 뒤 약 10억원이 올랐다. 그야말로 ‘로또주택’이 된 셈이다. 이 같은 맹점을 보완해 전매제한 기간을 30년으로 늘리고 LH에만 되팔 수 있도록 바꾼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건설사 투자비용 대비 수익이 낮아 정부 주도 공급이 될 가능성이 커 재정부담이 따른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경영학 교수)는 “한국의 공공임대주택은 현재 전체 주택의 8%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공공 주도의 공급으로 시장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공 정비사업방식·역세권고밀개발 뜻대로 될까? 변 후보자 인터뷰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공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재건축·재개발 완화보다는 공공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형태의 ▲정비사업 방식을 고수하겠다며 최근 여러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그가 강조해왔던 ▲역세권 고밀개발은 그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는 제도로 꼽히지만 이 정책 역시 아주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어서 파격적인 개선안이 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일단 역세권 근처에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땅이 없는데다, 소규모 개발에 공공주택까지 포함될 경우 이익이 낮아 민간 참여도도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역세권 고밀개발은 교통 여건에 뛰어난 역세권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해 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는 방안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충북 진천군 노른자 단지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충북 진천군 노른자 단지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충북 진천군 노른자 땅에 초대형 개발호재와 탄탄한 배후수요 등을 품은 245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일원에 들어서는 ‘오창권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이 그 주인공이다. 직주근접 단지로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오창권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의 가장 큰 장점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충청권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단지라는 점이다. 우선 단지 인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된다. 방사광가속기 단지는 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가 13만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등 주변 주택시장에 특수가 예상된다. 여기에다 방사광가속기 배후단지로 문백면 일대에 진천문백 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에서 30분대 거리에 위치한 오송 생명과학단지를 배후수요로 갖추고 있다. 인근에 사업비 4조원대의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도 개발될 예정이다. 취업 유발효과만 2만5000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주변의 오창, 오송, 청주와는 달리 충북 오창권 유일한 비규제지역인 진천에 들어서는 만큼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먼저 무제한 전매와 함께 70% 대출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1가구 2주택을 적용 받지 않으며 양도세 혜택(취득세 중과배제)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창권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만의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로 올인빌 라이프가 가능하다. 우선 미취학 아동을 위한 국제어학원과 영유아 돌보미 서비스 등이 마련된다. 여기에다 입주민 전용 라운지, 조식서비스 등의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민 전용 카페테리아와 헬스클럽 등도 갖춘다. 전 가구 남향 설계가 도입되며, 다양한 혁신평면으로 꾸며지며 특급 호텔에 못지 않은 최고급 인테리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산임수 입지를 갖춰 자연 환경도 쾌적하다. 우선 푸르른 녹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진천을 내려다보며 산책할 수 있는 전용 트래킹코스인 ‘트리니움 파크웨이’를 갖춘다. 고층 세대의 경우 아름다운 진천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다 축구장과 야구장, 테니스장, 다목적경기장 등을 갖춘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백곡저수지와 천룡CC, 에머슨GC도 가깝다.오창권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비교적 낮게 책정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행ㆍ시공은 대명수안, 마케팅ㆍ시공은 풍림산업(회장 지승동)이 맡았다. 분양홍보관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조친문’ 전해철 “15억 차익 도곡동 아파트 갭투자 아냐”…아들은 병역면제(종합)

    ‘원조친문’ 전해철 “15억 차익 도곡동 아파트 갭투자 아냐”…아들은 병역면제(종합)

    도곡아파트 6억 8000만→22억 매각13년 만에 시세차익 15억 거둬“2017년 지역구 안산에 주택 매입 후 1가구 1주택 유지하려 2018년 강남집 판 것”배우자 명의, 경북·충남·경기 등에 임야·상가2004년 이후 10번 주민등록 변경에는“국회의원 낙선 때문…위장전입 아냐”‘원조 친문(친문재인)’으로 불리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39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전 후보자는 2년 전 매각한 서울 강남아파트가 갭투자를 통해 15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이라는 언론의 의혹 제기에 대해 “실거주했다”고 반박했다. 전 후보자의 아들은 병역면제를 받았다. 친문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전 후보자는 이호철 전 민정수석,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함께 문 대통령의 원조 측근 3인방을 뜻하는 ‘3철’로 불린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3철 가운데 처음 입각하게 된다. 재산 39억 6000만원 신고본의 명의 예금만 22억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전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예금 22억 1000만원과 2017년식 그랜저 2367만원, 채권 등 총 28억 495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 후보자는 과거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아파트 1채를 6억 8000만원에 매입해 13년이 지난 2018년 22억원에 매각해 15억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으로는 배우자 명의로 지역구인 경기도 안산 상록구의 아파트(141.95㎡) 5억 9000만원을 신고했다. 이외에도 경북 김천의 논(1260㎡), 충남 서산 일대의 임야(1만 7098㎡), 경기 남양주 임야(4669㎡), 경기 양평 임야(2193㎡), 경기 안산 상록구 상가(41.6㎡) 임차권 보증금 등을 비롯해 총 8억 586만원을 신고했다. 전 후보자의 장녀는 서울 용산구 오피스텔 전세금 2억 9400만원과 7000만원의 사인간 채무, 예금을 비롯해 총 2억 600만원을, 장남은 서울 성북구 빌라 전세금 1억 6000만원과 예금 등 9812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변호사 출신인 전 후보자는 육군 중위로 만기 전역했다.장남, 4급 공익→재신검 후 현역 면제2015년 척추측만증으로 귀가 처분 장남은 5급 전시근로역(척추측만증)으로 현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 2013년 4급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이었던 그는 2015년 소집 후 재신체검사 대상으로 귀가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 후보자가 도곡렉슬 아파트에 실제 거주하지 않고 사실상 갭투자를 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전 후보자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전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설명 자료에서 “후보자는 2006년 도곡 렉슬아파트 입주 당시 어머니를 모시게 됐고 사춘기 남매에게도 독립된 방이 필요해 동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조금 더 큰 평수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게 됐다”면서 “2012년 1월 해당 보유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상황이 돼서 장남이 2013년 6월까지 실거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6년 이후 10년 이상 1가구 1주택을 유지하다가 2017년 지역구인 안산에 주택을 매입하면서 1가구 1주택을 유지하기 위해 2018년 해당 주택을 매각했다”며 “시세차익을 노린 갭투자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2004년 이후 10차례 주민등록이 변경된 데 대해 안산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고 낙선하는 과정에서 거주지를 옮긴 데 따른 것이라며 위장전입 의혹을 일축했다.친문 핵심 3인방 ‘3철’ 중 한 명盧 탄핵소추 기각 결정 후 靑 입성 靑 민정수석 후 총선 출마 3선 의원 지내2002년 대선 때 文과 법률지원단 구성 전 후보자는 문 대통령과 정치 행로를 함께 해온 친문계의 핵심 인사로 꼽힌다. 1962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시 합격 후 시국사건을 맡으며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법무법인 ‘해마루’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노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에 뛰어들자 당시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당선을 도왔다. 참여정부 출범 후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했다. 2004년 헌재의 노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기각 결정을 끌어낸 뒤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해 민정수석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 퇴임을 앞두고 청와대를 나와 2008년 총선에서 경기도 안산에 출마해 낙선했으나 2012년 총선에서 당선된 뒤 3선을 기록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를 두루 거치며 의정 경험을 쌓았고 21대 국회 들어서는 정보위원장을 맡았다. 부인 장선희(53) 씨와 1남 1녀. ▲ 전남 목포(58) ▲ 마산중앙고 ▲ 고려대 법학과 ▲ 사법연수원 19기 ▲ 민변 언론위원회 위원장 ▲ 청와대 민정수석 ▲ 19·20·21대 국회의원 ▲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 민주당 최고위원 ▲ 국회 정보위원장 ▲ 노무현재단 이사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해철, 아파트 팔아 15억 손에…“15년 장기보유”

    전해철, 아파트 팔아 15억 손에…“15년 장기보유”

    “15년 장기보유, 투자 아냐”“2018년 매각 이후 더 올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2018년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를 팔아 15억여 원의 차익을 거뒀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전 후보자는 “투자 아니다”고 해명했다.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전 후보자의 재산변동 신고 공개목록을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전 후보자는 2006년 재산 정기신고 때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아파트 1채를 6억9000여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신고했다. 이후 2019년, 재산공개 내역에 전 후보자는 이 아파트를 22억원에 매도했다. 단순 계산하면 13년 만에 15억여 원의 차익을 거둔 셈이다. 이에 전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후보자는 부적절한 투자를 한 것이 아니라 장기간 거주해 왔던 생활 주거지 인근에 1주택을 보유했던 것”이라며 “2003년 강남 도곡렉슬 아파트 분양권을 매입할 당시 이미 인근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전 후보자 측은 “당시는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기로 청와대 근무와는 무관하다. (해당 아파트는) 2018년까지 15년간 장기보유한 주택으로,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준비단은 “지역구인 안산에 아파트를 매입하게 되면서 1가구 1주택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강남구 아파트를 매각했다”며 “참고로 2018년 매각 이후 아파트 가격은 더 올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후보자는 2004년 노무현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비밀번호 없이 얼굴로… 이체·대출·보험·주식까지 통한다

    비밀번호 없이 얼굴로… 이체·대출·보험·주식까지 통한다

    2009년 업계 최초 모바일 뱅킹 서비스10년 노하우 집대성 ‘뉴 하나원큐’ 출시비밀번호 필요 없는 자체 인증 시스템예금부터 보험까지 종합금융서비스앱 24시간 AI 챗봇 통해 비대면 금융업무디지털 전환 위한 끈질긴 노력 드러나업계 첫 통합 데이터센터 청라에 세워디지털 DNA 이식 위해 산학협력 활발정보기술(IT)로 무장한 핀테크 업체가 등장하고,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거대 기술기업)가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대형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들은 금융상품 판매부터 업무 방식까지 오프라인에 무게중심을 뒀던 기존 체계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2009년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 온 하나은행도 마찬가지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축적한 디지털 비전을 총망라한 결과물인 ‘뉴 하나원큐’를 지난 9월 내놨다. 하나은행은 2009년 12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폰(아이폰) 기반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듬해 4월에는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스마트 뱅킹 시장을 선도했다. 한발 먼저 디지털에 발을 디딘 하나은행은 지난 9월 ‘뉴 하나원큐’를 선보였다. 뉴 하나원큐는 은행뿐 아니라 카드,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하나금융그룹의 모든 금융서비스를 담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하면 은행 잔고, 하나카드 결제금액과 이용명세서, 해외주식 매수와 계좌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다.●1초 인증·10초 이체·1분 적금… ‘하나원큐’ 하나원큐의 특징은 얼굴 인증으로 1초 만에 로그인하는 ‘1초 인증’,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이체할 수 있는 ‘10초 이체’, 빠른 금융상품 가입이 가능한 ‘1분 적금’으로 요약된다. 하나원큐는 공인인증서와 일회용 비밀번호(OTP)가 필요 없는 자체 인증 체계가 구축돼 있다. 지문 인증이나 얼굴 인증으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금융 플랫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자산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하나원큐에서는 은행, 카드, 보험, 부동산 등 통합 자산정보를 모아 실시간으로 자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카드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소비·지출 관리, 고객별 맞춤상품 추천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또래와의 자산 비교, 세금우대 금융상품의 전체 한도가 어느 정도 남았는지도 조회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하이’(HAI)가 탑재돼 있어 필요하면 언제든지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다. 하이는 구글 캘린더, 각종 스크래핑을 통해 세금 납부, 수수료 절약 가이드 등 다양한 메시지를 사용자에게 보여 준다. 금융브리핑 기능도 담겨 있다.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은 7일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AI 챗봇을 통해 24시간 언제라도 금융 업무를 처리하고, 비대면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은행 업무뿐 아니라 그룹 각 관계사의 금융업무 문의를 함께 응대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분 적금 외에도 휴대전화와 인증서만 있으면 ‘3분 대출’도 가능하다. 사용성과 편의성에 방점을 두고 플랫폼을 설계했기 때문이다. ‘하나원큐 신용대출’에서는 등기 전 신용대출, 전·월세 대출 한도 조회, 주택담보대출 한도 조회 등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전세 대출은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주택 관련 대출이나 기업 보증서 담보 대출에 대한 비대면 방식도 내놓을 계획이다. 대출 외에도 하나원큐의 ‘환전 지갑’은 환전 서비스뿐 아니라 외화를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환율이 오를 땐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하나 원큐 FX’ 서비스를 통해 직접 FX(외국환 매매) 거래를 할 수 있다. 또 송금하면서 차용증을 작성할 수 있는 차용증 송금 서비스, 카드와 함께 송금하는 내마음 송금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담겨 있다. 아울러 하나원큐에 탑재된 골프, 쇼핑, 여행, 자동차 등 생활 밀착형 제휴 서비스에서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큐페이’, 해외 14개국 58개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도 하나원큐 안에 담겨 있다.●하나금융 디지털 전환에 10년 넘게 투자 하나원큐가 종합 금융서비스를 담은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끈질긴 노력이 있어서다. 하나은행은 2009년 12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아이폰 기반) 뱅킹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도했다. 당시 하나은행장이었던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010년 7월 직원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또 다른 성장동력은 스마트폰 뱅킹을 포함한 온라인 부문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추후 실질적인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10년 전 김 회장의 예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이 됐다. 하나은행은 2016년 2월부터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7년 전 영업점에서 온라인 가상 채널인 모바일 브래치 서비스,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하이도 도입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뱅킹 앱인 ‘글로벌 원큐’는 2015년 캐나다에 출시한 데 이어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등으로 진출했다. 하나금융은 2017년 6월 그룹 내 인적·물적 IT 인프라를 청라 통합데이터센터에 모았다. 국내 금융권 중 그룹의 IT 인프라를 한 군데에 모은 것은 하나금융이 처음이었다. 김 회장은 2018년 10월 청라 통합데이터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선포식’에서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공간, 사람,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청라 드림타운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이 디지털 인재가 돼 스타트업과 같이 도전하고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그룹의 사업 모델과 프로세스를 새롭게 리셋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실제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을 그룹 내 직원들에게 심기 위한 노력은 계속됐다. 그룹 전반에 걸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을 통해 디지털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통합교육 플랫폼인 ‘DT유니버시티’가 만들어진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DT유니버시티에서는 디지털 마인드 함양 등 공통 소양,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모두 3단계에 걸친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 8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카이스트, 포스텍에 다전공·다역량 활용 ‘테크핀(기술 금융) 산학협력센터’를 건립하기로 협약을 맺은 것도 디지털 DNA 이식을 위한 노력 가운데 하나다. 하나금융은 산학 간 전문성을 공유하고 연구개발(R&D), 기술 스타트업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외국인 국내주식 역대급 살때 개미들 해외주식 투자 늘렸다

    외국인 국내주식 역대급 살때 개미들 해외주식 투자 늘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을 7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보다는 해외 주식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지난달 6조 순매수… 7년 2개월래 최대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6조 125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 857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268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2013년 9월(8조 3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크게 확대한 데는 세계적인 달러 약세와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별로 보면 영국이 2조 2000억원, 미국이 1조원 순매수했고 일본은 6000억원, 아랍에미리트는 300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들은 2.7조 팔아… 차익 실현 후 해외투자 외국인의 이런 움직임과 달리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대거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7836억원을 순매도했지만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5686억원 증가했다. 최근 국내 증시가 크게 오르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후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해석된다. 뿐만 아니라 금융투자협회의 펀드자금 유출입 통계에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설정액(상장지수펀드 제외)은 지난달 모두 1조 88억원 빠져나갔다. 2017년 5월 1조 826억원 빠져나간 것과 비교하면 3년 반 만에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 경신 한편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99(0.51%)포인트 오른 2745.44에 장을 마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변품아 살래요” 변창흠 강남 40평대 아파트 5억9천 신고

    “변품아 살래요” 변창흠 강남 40평대 아파트 5억9천 신고

    변창흠, 주택공급 확대 “정부 취지 맞게 진행”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가 7일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야권은 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단단히 벼르는 분위기다. 변 내정자는 이날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정부과천청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출근하면서 주택공급 확대 방안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이 아직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 정부가 기존에 비해 주택공급 확대에 대해 여러 방향을 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 취지에 맞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부동산을 빵에 비유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빵점”이라며 “이 정책을 실행에 옮긴 대표 주자가 변창흠 후보자”라고 밝혔다. 국회 국토위원인 김 대변인은 변 후보자가 2013년 4월 한국공간환경학회 간담회에서 한 발언을 문제삼았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당시 세종대 교수였던 변 후보자는 “헌법재판소나 대법원의 모든 판례를 다 뒤집지 않으면 사유재산권 보호에 기초해 추진하는 기존의 전면 철거형 재개발 정책을 막을 수 없다. 이기기 위해서는 사회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또 변 후보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재직 중 고문을 맡았던 한국공간환경학회와 관련이 있는 기관들이 수의계약을 통해 다수의 연구용역을 따낸 의혹을 제기했다. 지인들에게 일감을 몰아줬다는 것이다. 변 후보, 과거 “재개발 정책 막으려면 사회운동 필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변 후보자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서울의 주택 공급은 부족하지 않다’고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공급에 대한 심리적 우려를 조장해놓고, 사람들이 잘못 느껴서 그렇다고 하는 것은 순도 높은 무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최고위에서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야당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한 오기와 독선 인사의 결정판”이라며 “차라리 김현미 장관을 그대로 두는 게 국민의 화를 덜 돋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변 후보자에 대해 “이번 정부 부동산 정책이 제일 낫다는 사람, 지방에 있는 본사에는 코빼기도 비치지 않은 사람, 측근들에게 용역 몰아주느라 정신없었다는 혹평까지 듣는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직장인들의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변 후보자가 내정된 지난 4일 “본인이 사장이면서 진주 본사 안 내려오려고 온갖 핑계 대서라도 한주 내내 서울에서 버텼다” “인사는 인맥이고 팩트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는 불편하다고 태클 걸고 내용 숨기라 지시하기 다반사였다”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또 아파트 실거래가를 확인하는 부동산 앱에는 변 후보자가 거주 중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H아파트의 공시지가를 지적하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2002년 준공된 14세대의 아파트 129.73㎡(약 44평)에 살고 있는 변 후보자는 올해 3월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아파트가 5억 9000만원의 가격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앱에 네티즌들은 “변품아(변창흠을 품은 아파트) 아파트 매수 원합니다” “공시가가 왜 이렇게 싸요? 서울 변두리나 지방 아파트보다 시세가 저렴하네요!” “변씨네 호텔임대주택으로 옮기면 내가 변씨네 집 5억 9천에 사기로 먼저 찜해놨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강남 40평대 아파트, 5억 9천 재산신고 변 후보자의 아파트는 강남 대형 아파트임에도 세대 수가 적은 탓에 거래가 거의 없어 공시가격이 낮게 책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변 후보자는 2015년 공동저자로 참여한 책 ‘불평등 한국, 복지국가를 꿈꾸다’를 통해 자가 주택 소유자가 보수적이란 의견을 펼쳤다. 그는 “2014년 기준으로 40세 미만 가구의 자가주택 보유율은 32.8%에 불과하지만 60세 이상 가구의 보유율은 73.9%에 이른다”며 “자가주택 보유율이 높을수록 주택 가격 하락에 저항하는 보수적 성향을 띨 확률이 높다”고 썼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고령자일수록 보수정당 지지율이 높은 이유가 과거의 경제성장 경험과 지역 기반 네트워크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보수정당일수록 각종 개발사업과 규제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에 자신들의 주택 자산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들은 재산세나 소득세 증세를 통한 복지 비용 확대를 주장하는 진보정당보다는 자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자산 차익이나 임대료 수입으로 안정적인 노후 복지 비용을 조달하도록 지원하는 데 적극적인 보수정당을 선호한다”라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코스피 2700 찍을 때 ‘동학개미’는 국내주식 팔고 해외로

    코스피 2700 찍을 때 ‘동학개미’는 국내주식 팔고 해외로

    “펀드·개별주식 팔고 차익 실현” 코로나19 사태 속 국내 주식시장을 떠받쳤던 개인투자자들, 이른바 ‘동학개미’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에서 자금을 대거 빼내 해외 주식으로 투자금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달새 국내 주식이 해외 주식을 앞지른 것과 다른 움직임이다. 7일 금융투자협회의 펀드자금 유출입 통계를 보면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설정액(상장지수펀드 제외)은 11월 한달간 총 1조 88억원 빠져나갔다. 2017년 5월(-1조 826억원)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큰 순유출 규모다. 직접 투자한 국내주식 자산에서도 개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갔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개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2조 7836억원을 순매도했다. 나아가 개인 투자자들은 11월 중 KODEX 200선물인버스2X(7448억원), KODEX 인버스(1550억원) 등 2개 인버스형 상품만 9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보다는 하락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11월 한 달 간 5686억원 증가해 투자금이 순유입했다. 신규 유입액은 그동안 성과가 좋았던 북미 주식과 글로벌 주식형 펀드로 주로 집중됐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가 크게 오르면서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해외 주식에선 직접 투자 경험이 펀드 매수와 같은 간접 투자로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주식에선 아직 이런 경향이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 달 새 투자 성과는 코스피 급등과 원화 강세가 맞물려 국내 증시가 주요 선진국 증시를 앞섰다. 코스피는 외인 순매수세 지속에 힘입어 지난달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15.9% 올랐다. 지난 4일엔 사상 처음으로 2,700선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4%(달러화 기준) 올랐다. 다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로 환산한 수익률은 2.3%에 그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파트 부정 청약하면 수익 몰수한다

    아파트 부정 청약하면 수익 몰수한다

    경찰이 부동산 투기수요를 근절하기 위해 7일부터 부정청약과 분양권 불법전매 등 ‘아파트 분양시장 불법행위’ 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6일 “최근 부동산 특별단속에서 시세 차익을 노린 전문 브로커, 중개업자들이 아파트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 추가 단속에서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불법행위를 중점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8월 7일부터 11월 14일까지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 특별단속’을 진행해 총 2140명을 적발했다. 특히 청약통장 매매와 부정청약, 불법전매 등 ‘아파트 분양시장 불법행위’는 총 1002명(46.8%)에 이른다. 경찰청은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인 서울청 등 관할 9개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전문 브로커 등이 연루된 대규모·조직적 불법행위를 전담 수사하도록 했다. 특히 전문 브로커나 상습 불법 행위자는 끝까지 추적·검거해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금 추적도 진행해 범죄 수익을 환수하기로 했다. 특히 아파트를 부정한 방법으로 청약한 피의자에게는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범죄 수익을 몰수 또는 추징 보전하기로 했다. 수사 결과는 지방자치단체와 국세청에 통보해 과태료 부과, 세금 추징이 병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처벌받더라도 범죄 수익이 많다’는 그릇된 인식이 바로잡히도록 할 것”이라며 “아파트 분양시장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발등의 불’ 끄기보다 기본 틀 유지… 반시장 규제 일부 완화 기대

    ‘발등의 불’ 끄기보다 기본 틀 유지… 반시장 규제 일부 완화 기대

    참여정부·현 정부 정책에 직간접적 관여공공주택 강화·기업 개발이익 억제 소신 토지임대부 주택 개발은 급물살 탈 듯환매조건부 입법 추진… 3기 신도시 적용“현장 최우선” 밝혀 공급정책도 내놓을 듯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펼칠 주택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번진 집값 급등, 전세난, 주택공급 부족 문제 등과 같은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 게 당장 과제다. 기본적으로 변 후보자는 진보 성향의 학자 출신이고, 참여정부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점에서 급격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최근의 주택시장 부작용도 잘 알고 있는 터라 진보성향의 기본 틀을 유지하되 현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수단을 적극적으로 덧씌울 가능성이 커 보인다.변창흠표 주택정책의 기본은 크게 3가지다. 공공주택 강화와 기업의 과도한 개발이익 억제는 변 후보자의 확고한 소신이다. 여기에 공공기관의 역할 강조 또한 변 후보자의 대표적인 주택정책 아이콘이다. 이에 따라 먼저 토지임대부 주택과 환매조건부 주택 개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땅을 정부나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건물에만 권리를 부여해 분양하는 공공주택이다. 땅값이 빠져 분양가를 낮출 수 있는 데다 기업의 과도한 개발이익도 막을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도시주택공사(SH), 경기도시주택공사(GH) 등이 보유한 택지를 대상으로 관련 주택공급이 눈에 띌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공공 재정 부담과 장기적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가 있어 전면 도입은 어렵다는 한계도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시범사업을 벌였으나 활성화하지 못한 이유다. 환매조건부 주택은 공공기관이 주택을 분양하고 개인에게 모든 권리를 보장하되, 집을 팔 땐 공공기관에 되팔게 하는 주택이다. 개인의 과도한 시세차익을 막을 수 있고 집값 급등을 억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국회가 입법을 추진 중이다. 3기 신도시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 후보자는 지난해 8월 LH 사장으로서 3기 신도시에 이 정책을 적용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LH를 비롯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주택을 늘리려면 이 기관들을 앞세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변 후보자가 강조하는 도시재생사업과 공공재건축사업 확대를 위해 이 기관들을 첨병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공급 확대를 뒷전으로 내몰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 폭등의 원인이 공급 부족이라기보다 가수요에 있다는 소신은 김현미 장관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시장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다. 장관 후보 지명 직후 통화에서 그는 “이념을 고집하지 않고 현장 최우선 주택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듯이 공급 측면에서는 시장 친화정책도 함께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개발로 주택공급을 늘리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도심 주택공급 규제도 완화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낳고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수익이 처벌보다 크다?” 아파트 분양시장 불법행위 집중 단속

    “수익이 처벌보다 크다?” 아파트 분양시장 불법행위 집중 단속

    경찰, 부정 청약·분양권 전매 등 단속전문브로커·상습 불법행위자 구속 수사“범죄수익이 더 크다는 인식 바로잡을 것” 경찰청은 부동산 투기 조장의 원인으로 꼽히는 ‘아파트 분양시장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7일부터 수도권 등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 조직적으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지방남부경찰청 등 관할 지방청 9곳의 지능범죄수사대가 전담 수사를 맡고 전문 브로커와 상습행위자는 구속 수사한다는 계획도 잡았다. 아파트 부정 청약 행위에는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관련 수익을 몰수하거나 추징 보전한다. 경찰은 앞서 8월 7일~11월 14일 특별 단속을 실시해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자 총 2140명을 단속했다. 이들 중 1002명(46.8%)이 청약통장 매매와 부정 청약, 불법전매 등 아파트 분양시장 관련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세 차익을 노린 전문 브로커와 중개업자들이 분양권을 불법 전매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와 국세청에 수사 결과를 통보해 과태료 부과와 세금 추징이 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범죄수익이 처벌보다 크다’는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뉴타운 훈풍 신길동, 매서운 상승세… ‘신길 블리썸’ 수혜

    뉴타운 훈풍 신길동, 매서운 상승세… ‘신길 블리썸’ 수혜

    서울시의 대표 노후 주택단지로 거론되던 신길동이 최근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신길동은 신길뉴타운 재개발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1만 600가구가 거주하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여의도 및 강남 일원에 직장을 둔 사람들의 인기 주거지로 신길동이 떠오르면서, 분위기가 과거와 상당히 달라졌다. 시세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림선 경전철(여의도~서울대)보라매역과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도림사거리역이 각각 2022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재개발 훈풍을 탄 신길뉴타운의 프리미엄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길 블리썸’이다. 이 단지는 총 707세대(예정) 규모에 전용면적 59A㎡, 59B㎡, 59C㎡, 84㎡ 타입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가치로 급부상 중인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이 예정돼 귀추가 주목된다. 풍부한 교통인프라도 이 단지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신안산선역 ‘도림사거리역’이 오는 2024년 단지 바로 앞에 개통을 예정한 상황이다. 1호선, 2호선, 7호선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여의도 6분대, 강남 20분대 진입이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인근에 자리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타임스퀘어, IFC몰 등 대형 쇼핑몰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는 2022년에는 수영장,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 갖춰지는 영등포 생활체육시설의 완공이 예정돼 있어 더욱 품격 높은 인프라를 기대할 수 있다. 쾌적한 주변 자연환경도 경쟁력을 더한다. 용마산, 도림천 등이 인접해 있다. 더불어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를 철거한 뒤 그 일대에 문화와 예술이 담긴 녹지공간과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향후 더욱 쾌적한 삶이 예고된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호평을 받고 있다. 초, 중, 고등학교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가까이 특성화 도서관의 건립도 예정돼 지역 교육 질의 향상이 예상된다. 주거 편의를 더하는 설계도 장점이다. 단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선사해 중소형이지만 중형 이상의 넓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 조경도 풍부하다.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며, 쾌적한 수변 공간과 주민운동시설, 자녀가 즐겁게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뿐만 아니라 유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아놀이터도 계획돼 있다. 조합 관계자는 “주변 단지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이 예정된 아파트로,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세 차익의 프리미엄까지 예상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준범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서학개미 양도세 폭탄 막으려면… 손실종목 팔아 매매차익 줄여야

    [원준범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서학개미 양도세 폭탄 막으려면… 손실종목 팔아 매매차익 줄여야

    ‘동학개미운동’, ‘서학개미’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올해는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가 크게 늘었다. 연말을 맞아 서학개미가 알아야 할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개념과 절세법을 살펴보자. ●기본공제 250만원 빼고 남은 금액에 22% 곱해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한 개인 투자자가 과세 대상이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면 과세 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올해 주식을 매수만 했던 투자자도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일까. 그렇지 않다.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를 했고, 매도를 통해 투자수익을 실현한 경우만 과세 대상이 된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을 위해서는 올해 실현한 해외주식 투자 수익을 먼저 알아야 한다. 해외주식 양도소득금액은 대부분 증권사에서 조회할 수 있다. 거래하는 모든 증권사에서 해당 메뉴를 찾아 양도소득금액을 조회해 그 합을 기본으로 계산하면 된다. 증권사를 통해 조회한 소득금액에서 양도소득 기본공제 금액 250만원을 빼고, 남은 금액에 22%를 곱한 금액이 실제 부담해야 하는 세금이다. ●올해 발생한 투자 수익 양도세는 내년 5월에 신고 투자자는 양도소득세 신고와 납부 의무가 있다. 올해 발생한 투자 수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신고는 내년 5월에 하면 된다. 신고 방법은 서면으로 작성해 세무서에 접수하거나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직접 금액을 입력하는 방법이 있다. 이때 잘못 입력해 세금을 과다 납부해도 세무서가 알아서 돌려주지 않을 수도 있다. 소득금액이 많은 경우에는 대부분 증권사에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리 신청해서 대행을 맡기는 것도 좋다. 해외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면 절세전략도 잘 세워야 한다.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금액은 실현된 매매 차익이다. 만약 12월쯤 평가손실이 있는 종목이 있다면 이때쯤 손실을 한번 실현해 놓는 것도 절세에 도움이 된다. 미국주식 A종목을 매도해 2만 달러(약 2215만원)의 이익을 실현했고, 반대로 미국주식 B종목에선 1만 달러 평가손실인 채로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를 그대로 두고 올해가 지나면 2만 달러에 대해 모두 양도소득세가 매겨진다. 이 상황에서 12월 평가손실인 B종목을 손실 매도하면 매매차익은 1만 달러가 되고, 이 금액에 대해서만 세금이 매겨진다. 투자자마다 포트폴리오가 각각 다르겠지만, 손실 실현 시점만 잘 조절해도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 12월이 지나면 절세할 수 없기 때문에 잘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와이즈세무회계컨설팅 대표세무사
  • 혜민스님 뉴욕 아파트도 소유…남산뷰 이어 리버뷰도 섭렵

    혜민스님 뉴욕 아파트도 소유…남산뷰 이어 리버뷰도 섭렵

    남산타워가 보이는 삼청동 자택을 공개했다가 ‘풀(full) 소유’ 논란을 빚고 활동을 중단한 혜민스님(미국명 라이언 봉석 주)이 뉴욕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연합뉴스는 미국 뉴욕시 등기소 웹페이지에서 혜민스님의 미국명으로 부동산 등기 이력 문서를 분석한 결과 2011년 5월 혜민스님이 외국인과 함께 브루클린에 있는 30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를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이 아파트는 25.9평으로 약 61만 달러, 한화로 약 6억 7234만원이며 현재 시세는 매입가의 2배 가량인 약 120만 달러로 책정되고 있다. 매입 당시 대출받은 약 45만 달러를 갚고도 남는 시세차익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이스트강이 보이는 ‘리버뷰’ 조망권에 수영장과 헬스장을 갖추고 있다. 혜민스님은 이 아파트를 공동소유하고 있는 B씨와 2006년 뉴욕 퀸스지역 내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산 후 판 이력이 있다. 혜민스님은 2000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으며 예비 승려가 됐고,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고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식 승려가 됐다. 2019년 명상 앱 ‘코끼리’를 출시한 주식회사 마음수업의 대표이사인 혜민스님은 한국 법인 등기부 등본에 ‘대표이사 미합중국인 주봉석(JOO RYAN BONGSEOK)’으로 기재돼 있다. 조계종은 종단 법령인 ‘승려법’으로 소속 승려가 종단 공익이나 중생 구제 목적 외에 개인 명의로 재산을 취득하는 것을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혜민스님은 불교에서 강조하는 ‘무소유’의 삶과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혜민스님은 지난달 16일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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