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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칼럼] 널뛰기 증시 저가매수 기회로

    [재테크칼럼] 널뛰기 증시 저가매수 기회로

    주식시장이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주가 예측을 곤란하게 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뒤엉켜 있기 때문이다. 달러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의 지속적인 유입은 주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주식시장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증가와 조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원화 강세로 인한 기업실적 악화 예상 등 국내요인과 미국 IT기업 실적저조 및 이란의 핵 논란, 유가상승 등이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널뛰기 장세에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첫째, 주가가 혼조세를 보일 때는 안정성을 우선시하면서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식시장 연계형 상품에 투자해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경우라면 시장 외적인 요인에 의한 상승세를 보일 때 수익을 실현한 뒤 재투자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장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막연히 기다릴 것이 아니라 목표수익률을 정한 후 단계적으로 수익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최고의 수익률이 아닌 최적의 수익률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재투자를 할 경우 요즘처럼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이 많을 때에는 적립식 펀드를 이용, 분산 투자를 하는 것이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장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다. 둘째, 리스크(위험) 관리형 상품을 이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목돈 운용의 경우 주가 상승은 물론 주가가 일정부분 하락하더라도 원금 보전과 수익 실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보수적인 관점에서 적절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 주가지수 연계형 상품 중 리버스컨버터블형이나 커버드콜 형태의 수익증권은 주가가 일정부분 떨어지더라도 원금보전 추구는 물론 정기예금의 2배 이상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셋째, 상대적으로 안정성과 상승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분산투자하라. 현재 국내시장은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임에 따라 경계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때는 국내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성과 상승 가능성이 높은 해외시장에 적절하게 분산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 우선 일본시장이나 중국시장의 투자를 고려할 수 있는데, 일본시장은 최근 14년간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일본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져 외국인들의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경우 그동안 추진해온 연착륙 시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큰 폭의 조정을 보였던 주식시장이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재상승 징후를 보이고 있다.
  • ‘조용한 객장’… 달라진 투자패턴

    ‘조용한 객장’… 달라진 투자패턴

    “문의전화는 가끔 오는데 딱히 행동을 취하지는 않고 좀 더 지켜 보는 수준이다.”(대한투자증권 신림역 지점) “주가가 폭락했다고 적립식 펀드에 새로 가입한 사람도 있다. 자동이체를 해지하는 움직임은 없다.”(국민은행 세종로 지점) “환매할 경우의 수익률에 대한 문의는 많은데 환매요청은 없다.”(한화증권 석계지점) “아침 일찍 적립금을 더 늘리고 간 손님도 있다. 주가하락에 대해 투자자보다 직원들이 불안해하는 것 같다.”(대한투자증권 테헤란로 지점) 주식투자자들이 변했다. 주가가 폭락했지만 ‘폭락장=객장의 항의소동’은 옛말이다. 전화문의를 많이 하고 객장에 잘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주식을 더 사들이거나 주식시장에 뛰어들 좋은 시기로 보는 투자자들도 있다. 관망세가 굳어지면서 주식형펀드에 들어오는 자금은 크게 줄고 있다.2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32조 4980억원으로 전일보다 280억원 느는데 그쳤다. 올들어 주식형 펀드에 하루 평균 유입액 규모가 지난 20일까지 1600억원인 것에 비하면 5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 투자자들이 성숙해진 걸까. 사이버거래가 많아지면서 조용해진 걸까. 동양종합금융증권 관계자는 “성숙해졌다기보다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너무 급격히 떨어져 손을 쓸 겨를이 없었던 셈”이라고 분석했다.‘어!’하다가 손절매 시기를 놓쳤고 지금 팔고 나오자니 손실이 커 장기 보유로 돌아섰다는 지적이다. 이 관계자는 “항의전화가 조금씩 늘고 있는 게 투자자들이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에서 간접투자가 많아진 것도 행동 변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적립식 펀드는 매월 10만∼20만원씩을 저축하는 장기 상품이다 보니 직장인들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반면 몇천만원씩 한번에 예치한 투자자들이 많은 일부 펀드의 경우 환매 규모가 큰 편이다.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수익률을 달성한 거치식 펀드에 대한 환매 요청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접투자자들이 애용하는 인터넷의 주식시장 사이트들은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가들의 행동을 비난하는 글이 많았다. 24일 팍스넷에서는 ‘기관투자가들이 환매대비로 파는 건지, 차익실현인지 알 길이 없어 답답하다.’(ID kingo), 씽크풀에서는 ‘기관, 배신이야 배신’(ID 여의도1번지) 등의 글이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 누리꾼(ID 언젠가먹자)은 ‘예전 같으면 게시판이 곡소리가 날 텐데’라며 조용한 움직임에 놀라움을 표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외환은 매각주간사에 씨티그룹

    사모투자펀드인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 주간사로 씨티그룹을 선정했다.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은 12일 행내 방송을 통해 “대주주인 론스타로부터 미국 씨티그룹이 매각작업을 위한 주간사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격 발표했다. 웨커 행장은 “이미 예정된 일정인 만큼 직원들은 동요하지 말고 업무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인수 의사를 표명한 국민은행과 하나금융그룹은 물론 해외의 대형 은행들이 매각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씨티그룹은 2003년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도 자문을 맡았다. 금융권은 차익실현 과정이 일사불란한 사모펀드의 특성상 외환은행 매각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은 이미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론스타는 외환은행의 2005회계연도 실적이 확정되는 이달말쯤 매도자측 실사에 들어가는 한편, 투자제안서 발송 및 인수의향서 접수 등의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자산 규모가 70조원이 넘는 데다 방대한 해외영업망을 갖추고 있어 올해 금융계 최대의 인수·합병(M&A) 매물로 여겨지고 있다.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 51%를 1조 3800억원에 인수했으나 최근 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현재 시가총액이 9조 4000억원에 달해 지금 당장 팔아도 최소 3조원의 차익을 낼 수 있다. 통상 매각 대금의 30% 정도인 경영권 프리미엄과 코메르츠방크 및 수출입은행 보유지분 28%에 대한 콜옵션 행사 차익까지 감안하면 차익은 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유력한 인수 후보군인 국민은행 김기홍 수석부행장은 “인수 타당성을 살피고 있다.”면서 “다음달쯤이면 최종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매금융만으로 성장의 한계를 느끼는 국민은행으로선 외환업무와 기업금융이 강한 외환은행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하나은행도 외환은행을 인수하지 못하면 ‘리딩뱅크’ 경쟁에서 밀려나 인수에 적극적이다. 그러나 매각 가격이 너무 비싸 어느 은행이든 쉽게 인수하지는 못할 전망이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주가 상승세 쭉~ 부동산은 “글쎄…”

    주가 상승세 쭉~ 부동산은 “글쎄…”

    주식형 펀드 ‘맑음’, 부동산 ‘흐림’, 채권 ‘흐린 뒤 갬’지난해에는 저금리 기조 마감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재테크 자금이 주식 관련 투자상품으로 본격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올해 재테크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까. 서울신문은 3일 국민, 우리, 신한, 조흥, 하나은행에서 추천한 ‘재테크 고수’ 5명에게 새해 재테크 전략을 물었다. 이들의 답변은 비슷했다. 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져 적립식 펀드 열풍이 지속될 것이고, 부동산 시장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진 채권에도 하반기부터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너스 금리를 주는 특판예금도 노리라고 했다. ●주식 관련 투자가 대세,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로 국민은행 PB사업부 조우석 재테크 팀장은 “주식 관련 투자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가 확산되고, 퇴직연금 실시에 따른 주식 매수 기반도 점차 증가해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 증가로 일시적인 조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PB사업단 최재원 차장 역시 “주식시장이 상반기에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1200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지만, 하반기에는 1600선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주식 관련 상품의 수익률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식 상품의 기초자산으로는 수출주도 3업종(반도체, 자동차,IT)의 주식과 내수 소비재 산업주, 금융주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점쳐졌다. 신한은행 한상언 재테크 팀장은 “주식투자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추구하되, 철저한 리스크(위험) 관리가 요구된다.”면서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와 분산투자 전략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최 차장은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에 대비해 상반기에는 일본이나 중남미 신흥시장을 겨냥한 해외 주식형 펀드 비중을 높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흥은행 김은정 재테크 팀장은 “적립식 펀드를 이용, 자동이체로 매월 일정금액을 투자해 가면서 주식이 빠질 때 추가로 불입하는 방법을 쓰면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투자 피하고, 채권에도 관심가져라 부동산 시장은 올해에도 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하나은행 VIP마케팅팀 김창수 팀장은 “‘8·31 부동산 대책’의 법제화에 따른 거래 위축이 불가피하고 주식시장 강세로 인한 투자 자금의 이탈로 부동산투자 메리트가 더욱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팀장은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판교 등에서 주택공급이 확대되는 하반기가 내집마련의 적기”라고 조언했다. 부동산 처분과 관련해 신한은행 한 팀장은 “현재 수익률이 유지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느냐를 기준으로 보유할 것과 팔 것을 구분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는 상반기에 추가 상승이 예상되나 미국 연방금리 인상 종료와 국내 경기 활성화 등으로 하반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금리가 떨어질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 채권에도 하반기부터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한은행 한 팀장은 “특정금전신탁 등을 활용해 채권을 매입한 뒤 만기까지 길게 보유하는 것도 투자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하나은행 김 팀장 역시 “2·4분기 이후에는 고정금리 및 확정형 채권상품이 정기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윳돈을 예금으로 굴릴 때에는 이자율이 높은 시중은행의 특판예금이나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 현금 유동성을 위해 단기자금은 MMF(머니마켓펀드)나 MMDA(수시입출금식예금) 등 초단기 금융상품에 넣어 굴리는 방법도 추천됐다. 보험 가입과 관련해 하나은행 김 팀장은 “4월부터 생명보험 상품에 ‘제5회 경험생명표’가 적용됨에 따라 질병보험이나 어린이보험은 보험료가 5∼10% 오르고, 정기보험이나 종신보험은 6∼15% 인하된다.”면서 “정기·종신보험은 4월 이후에, 질병보험은 4월 이전에 가입하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새해 한국경제 부문별 기상도] 기업실적 기대감·내수 지속 개선 외국인 매수세도 ‘상승’ 동력될듯

    [새해 한국경제 부문별 기상도] 기업실적 기대감·내수 지속 개선 외국인 매수세도 ‘상승’ 동력될듯

    새해 벽두부터 경제 각 분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증시는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원·달러 환율은 세자릿수로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된다. 유가는 안정적이면서도 여전히 ‘최대의 복병’으로 꼽힌다. 신용카드 판매액이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민간소비의 ‘회복’인지 ‘거품’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3일 “예산을 조기집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위적인 경기부양은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올해 한국 경제의 기상도를 부문별로 점검한다. 올해 주식시장의 기상도는 한마디로 ‘쾌청’이라 할 수 있다.1월 증시 날씨만 보자면 맑은 후 한때 소나기가 어울린다. 주가지수는 새해 벽두부터 최고기록(코스피지수·1389.27)과 급등장세(코스닥지수 등락폭 25.28포인트)를 연출했다. 전문가들은 1월 주가지수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는 있어도 전반적으로 지난해 말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에선 연초에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는 이른바 ‘1월 효과론’을 내세우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3일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1990∼2005년의 유가증권시장에서 1월 첫째주의 코스피지수와 연간 지수의 방향성을 비교한 결과,16년 중에서 12년이 일치했다. 즉 개장 첫 주일의 지수가 상승(하락)하면 연간 지수도 상승(하락)하는 비율이 75%에 달했다.1월 지수와 연간 지수가 일치하는 비율도 75%로 나타났다.1월, 개장 첫주의 지수가 지니는 의미는 그만큼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막연한 1월 효과 덕분이라기보다는 실제 증시의 주변 여건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2월 중순까지 이어질 2005년 4·4분기 기업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우선 크다. 증시자금은 펀드를 통해 계속 유입되고 있다. 최근 ‘약(弱)달러’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지난해에 3조원을 순매도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연초부터 ‘사자 행진’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달 안에 코스피지수 1400선, 코스닥지수 750선 돌파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증시에 대한 낙관적 견해 때문에 올해 증시상장을 준비중인 기업은 롯데쇼핑 등 70여곳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10곳에 불과했다. 하나증권 곽영훈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인 경기호전 속에 주요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고, 내수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원·달러 환율도 1000원선 붕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 이정호 이사는 “해외 연기금의 연초 자산배분 변화와 뮤추얼펀드의 배당금 재유입 등에 따른 외국인 매수효과도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초반의 급격한 지수상승은 후반부에 갈수록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9주 연속 상승중이다. 1999년 3∼5월의 10주 연속 상승기록에 이어 두번째로 긴 상승세다. 상승 지수가 쉬어 갈 때가 다가온 셈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위원은 “이달 중반까지는 강세장을 보이겠으나 월 후반부에는 조정을 거치는 전강후약(前强後弱)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이영원 팀장은 “1월 중순 이후 미국의 금리정책에서 비롯된 혼란과 환율 부담 등이 상승장에 조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주가 새해벽두부터 급등세

    새해 주식시장 개장 첫날부터 급등 장세가 연출됐다. 2일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말보다 9.90포인트 오른 1389.27을 기록, 지난해 말의 최고점(1379.37)을 또 바꿨다. 코스닥지수도 무려 25.28포인트 오른 727.07을 기록, 올해 증시 전망을 밝게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가들은 ‘1월 효과’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을 쏟아냈다. 그러나 코스닥의 상승 분위기에 고무된 개인(순매수액 2068억원)들이 오후부터 ‘사자 행진’에 나서면서 장중 139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장을 이끌었다.1월 효과는 연초 배당을 노린 단기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오르는 것을 말한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12월29일) 종가보다 3.60원 떨어진 1008.00원으로 마감해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당분간 1010원선을 회복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경운 김성수기자 kkwoon@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박순석 회장 ‘남는 장사’?

    [재계 인사이드] 박순석 회장 ‘남는 장사’?

    경영진과 대주주측의 백기사로 신안그룹 박순석 회장과 신한은행이 각각 참여하면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던 신호제지의 경영권 분쟁이 결국 법정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는 경영진을 지원한 박 회장이 이래 저래 남는 장사를 했다는 계산을 내놓고 있어 관심을 끈다. 신호제지의 최대 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17일 신호제지의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대주주인 국일제지의 요청으로 신호제지 지분 11.8%(280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호제지 대리점과 거래처로 구성된 아람 제1호 구조조정조합 조합원들은 이날 신한은행이 사들인 11.8%의 주식에 대해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의결권 행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조합원들은 또 일반 조합원의 의사와 무관하게 신호제지 주식을 신한은행에 매도한 업무집행조합원 아람FSI의 이충식 대표를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9월 개정한 조합 규약상 구조조정조합의 의사결정은 다수의 의견에 따르게 돼 있음에도 국일제지를 지지하는 업무집행조합원 아람FSI의 이충식 대표가 임의로 조합이 보유한 주식을 매도했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고 이 대표를 고소한 것이라고 신호제지는 설명했다. 아람 제1호구조조정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인 아람FSI는 지난 14일 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신호제지 주식 13.5% 중 273만주(11.8%)를 신한은행에 매도했으며, 신호제지의 최대 채권인 신한은행은 신호제지의 적대세력인 국일제지의 요청으로 이를 인수했다. 가처분 신청에 따라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는 국일제지(19.81%)와 아람FSI(12%)가 확보한 안정적인 우호지분은 31.81%로 줄었다. 반면 신호제지는 현재 피난사인베스트먼트(8.7%), 우리사주조합 및 현 경영진(6.5%), 신안그룹(9.9%) 등 25.1%의 우호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이는 법원이 조합원의 의결권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느냐 여부에 따라 다음달 임시주총의 결과가 달라지게 돼 있는 구조다. 그래도 신안그룹 박 회장은 이래저래 남겼다는 평이다. 아람FSI·국일 관계자는 “박 회장은 확실하지 않으면 뛰어들지 않는 스타일이다.”면서 “박 회장의 사람들이 5000원대에 신호제지 지분을 매입했고 이를 다시 신안의 계열사들이 7000원대에 산 것인 만큼 이미 개인적으로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17일 종가는 6750원. 이어 “더욱이 신한은행이 참여한 만큼 향후 신호제지의 신인도가 올라가면 주가가 더 오를 수 있어 신안그룹도 장기적으로 손해는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진 교체를 위한 임시 주총은 다음달 13일 열린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개미 ‘외상투자’ 경보

    개미 ‘외상투자’ 경보

    주식시장에 ‘미수금(未收金) 경계령’이 떨어졌다. 종합주가지수가 급상승하자 개인투자자들이 간접투자(펀드)를 잠시 접은 채 뒤늦게 단기 차익을 노리고 외상으로 주식을 샀으나 주가가 연일 곤두박질치면서 피해가 걱정된다. 미수금 결제일을 넘기면 담보 주식이 증시에 쏟아져 주가 급락을 부채질할 수 있다. 외국인들은 이미 20일째 주식을 처분하는 게 사들이는 것보다 많다. ●개미, 앞다퉈 외상 투자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10포인트(0.79%) 오른 1162.23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상승으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전날 33.09포인트(2.78%)가 급락한 데 따른 ‘기술적 반등’일 뿐 하락세를 뒤집은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분석에는 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위탁자미수금과 신용융자가 크게 늘면서 증시 하락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이 감안됐다. 미수금의 누적 규모는 2조 894억원(18일 기준)으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미수금은 지난 5월 말 7120억원에 불과했으나 이달 12∼14일 3일 동안 하루에 7000억원씩 폭발적으로 증가하더니 17일 처음으로 2조원 벽을 훌쩍 넘었다. 미수금은 증권계좌를 담보로 최고 5배까지 외상으로 다른 주식을 추가로 사들인 뒤 3일 안에 주식을 팔거나 현금으로 결제하면 되는 돈이다. 연 금리가 20%대로 높은 편이지만 보유주식을 싼값에 팔지 않고도 추가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기에는 손쉽게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방법이다. 하지만 주가 하락기에는 3일 결제기한을 넘기기가 쉬워 담보 주식이 자동으로 증시에 쏟아지면 매물이 넘쳐 주가 급락의 원인이 된다. 이와 함께 투자자의 주식·채권·현금 등 현금성 자산을 담보로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융자도 5월 말 2271억원에서 18일에는 3962억원으로 급증했다. ●외국인, 재빨리 수익 챙겨 ‘개미(소액 개인투자자)’들이 뉘늦은 외상 매수로 큰 손실을 입게 된 것과 달리 외국인들은 차익을 낸 뒤 지난달 22일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주식 순매도가 더 많다. 외국인 순매도액은 20일 1432억원을 포함해 지난 20거래일 동안 2조 8832억원이었다. 외국인들은 3개월째 아시아 증시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주식을 팔아치웠다. 순매도액은 지난 8월 10억 900만달러,9월 7억 300만달러,10월(20일 현재) 15억 7200만달러였다.10월 한국에서의 순매도 규모는 금액면에서 타이완(5억 3600만달러), 태국(2억 8500만달러), 인도(2억 2000만달러) 등보다 3배 이상 많다. 외국인 매도세의 원인은 ▲미국 금리인상 ▲달러화 강세 가능성 ▲아시아 증시의 매력 감소 등으로 분석됐다. 외국인들은 그동안 낮은 금리의 자금으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큰손’으로 군림했으나 금리가 오르면서 자금 조달에 압박을 받고 있다. 달러화 강세로 투자국의 통화를 나중에 달러화로 바꿀 때 수익률이 그만큼 떨어지는 게 투자를 피하는 요인으로도 꼽힌다. ●셀 코리아 vs 차익실현 이에 따라 당분간 외국인들의 ‘셀(Sell) 코리아’를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원은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소멸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조정 국면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열리는 11월 초까지 기간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은 “주가지수 1140선이 하락 저지선으로 보이지만 조정이 길어지면 1100선으로 밀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굿모닝신한증권 조중재 수석연구원은 “세계 경제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이 아시아 지역이고, 한국 증시의 수익률(올 주가상승률 32.4%)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외국인이 투자비중을 줄이기는 해도 ‘셀 코리아’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서정광 팀장은 “미수금 해소 여부가 수급상의 문제로 남아 있지만 다행히 원·달러 환율이 1050원을 넘어서고 외국인 순매도액도 절대액은 감소하는 등 여건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재테크 칼럼] 부동산매입 유보… 특판상품 관심을

    [재테크 칼럼] 부동산매입 유보… 특판상품 관심을

    경기도 분당에 사는 이상현(56)씨는 8·31 부동산대책이 발표되기 직전인 7월말 부동산 자산을 일부 매각한 뒤 적절한 투자처를 찾기 위해 매각 대금을 은행의 단기금융상품에 예치해 두고 있다. 주식 투자도 고려해 봤으나 그동안 국내 주식시장의 급격한 상승세로 선뜻 내키지 않았다. 8·31 대책을 전후해 부동산을 처분했거나 부동산 투자를 위해 준비해 놓았던 투자 대기성 자금을 보유한 고객들이 최근 투자처를 찾기 위해 상담하는 사례가 부쩍 많아졌다. 입법과정에서 정치적 쟁점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제외하더라도 아파트나 토지시장은 당분간 침체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실수요자를 제외한 투자목적의 부동산 매입은 당분간 유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주식시장 또한 급격한 상승으로 간접 투자를 고려한다 해도 목돈을 일시에 투자하기에는 매우 부담스럽다. 이런 상황에서 적절한 투자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시장 변동성이 높을 때는 안정성을 중시해야 한다. 부동산시장, 금융시장 모두 과거와는 사뭇 다른 전환기를 맞고 있다. 주식의 경우 그동안 급격한 상승으로 차익실현을 기대하는 매물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차익실현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는 은행의 고금리 특판 상품이나 머니마켓펀드(MMF)나 맞춤형 단기 특정신탁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둘째,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할투자로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 투자가능 자금의 일부는 주기적인 분할 투자를 통해 위험을 낮추고, 일부는 시장의 변동을 이용해 높은 수익을 추구해 나가는 추가형 펀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셋째,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시장에 분산 투자해야 한다. 언제나 틈새시장은 있게 마련이다. 중국이나 일본의 시장은 현재 시점에서 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는 틈새시장들이다.15년간 장기불황에서 벗어난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일본 증시도 한국 못지않게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그리고 정보기술(IT)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도의 주식시장도 사상 최고치를 연일 깨뜨리고 있다. 중국 정부의 경기과열 억제정책이 성공적인 연착륙으로 이어지면서 중국증시가 펀더멘털 측면에서 반등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넷째, 해외 부동산 간접투자도 생각해 보자. 직접투자는 외환규제 등으로 쉽지 않다. 장기 하락세를 보여 왔던 일본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리츠투자 펀드는 일본경제의 회복에 따른 부동산 가치의 상승과 임대수익 증대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확보해 나갈 수 있다.J-리츠펀드는 연간 3.5% 정도의 배당수익과 우리나라와 일본의 금리차에 해당하는 선물환 프리미엄을 3% 정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최초 투자 후 6개월이 지나면 언제라도 환매할 수 있어 수익률 관리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김인응 우리銀 포스코점 로열코너 팀장
  • 7개 증권사가 뽑은 블루칩10

    7개 증권사가 뽑은 블루칩10

    종합주가지수가 올해 초 860선에서 10개월 만에 1240선까지 치솟자 주식 직접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접투자를 할 때에는 주가지수가 상승한다고 해서 내가 산 종목도 반드시 따라 오르지는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명심해야 한다. 종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얘기다. 주요 증권사 7곳으로부터 최근의 유망투자 종목 10개씩을 추천받았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코스닥, 테마주, 성장주 등 고수익, 고위험 종목보다 기업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대형주를 권했다. 연말을 겨냥한 배당주와 중소형 우량주도 선호했다. 증시 전반이 성장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단기에 조급하게 마음먹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 삼성증권 ▲삼성SDI(006400)는 3분기의 영업 상황이 기대한 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벽걸이용 액정(PDP),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전 사업부문에서 구조개편이 진행되면서 낮은 주가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 점이 주식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력으로 부각된다. 다만 아직 구조개편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점진적이고 꾸준한 주가회복이 기대된다. 이 때문에 단기보다는 중장기 투자의 성공 확률이 높다. 이 종목의 초보 투자자들은 실적을 지속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6개월 목표주가는 12만 6000원을 제시한다. ▲현재 증시는 풍부한 유통성과 국내 대표기업 주식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추세적 상승의 동반 원인이 되고 있다. 우리는 투자 전략으로 주가 조정을 활용한 적극 매수를 권한다. 시장에서 검증된 업종 대표주와 업종 이등주는 눈여겨 볼 만하다. 금리 상승과 성장률 저점 통과라는 환경 변화를 반영해 경기에 민감한 가치주 투자를 권한다. ■ 대우증권 ▲대웅제약(069620)은 고혈압, 당뇨병, 치매 치료제 등 고성장 분야의 신제품을 주력으로 삼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곧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주의 상승 랠리는 2004년 6월 이후 16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수요층인 40세 이상의 중장년층과 고령인구의 증가, 건강 및 웰빙 추구형 삶의 확산 등은 의약품시장이 고성장하는 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제약주는 단기 조정의 우려가 있지만 밝은 전망과 외국의 제약주 사례로 볼 때 장기적인 추가상승의 여력이 있다. 대웅제약은 제약주 가운데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돼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4만 2000원. ▲외국인이 7일째 순매수를 기록하며 종합주가지수 흐름에 방해꾼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도 아직 시장참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동안 소외 종목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코스닥시장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중소형 우량주를 추천한다. ■ 동양종합금융증권 ▲현대차(005380)는 NF쏘나타, 그랜져TG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수경기 회복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가동으로 북미 자동차시장에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상반기 실적은 유로화 약세, 철강재 가격상승 등 최악의 영업 환경에도 수익성의 증가세를 확인해 준 셈이다. 지난해 순이익은 1조 8041억원으로 2003년보다 376억원 증가했다. 다만 미국 시장 진출의 성패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자동차·부품업종 전반의 가격상승 부담도 존재하기 때문이다.4분기 목표주가는 8만 2000원. ▲국내 증시는 분명히 재평가 과정에 들어섰다. 이는 선진국에 견줘 국내 증시의 상대강도 강화, 주가수익비율(PER)의 할인율 회복,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Buy & Hold(사서 보유하라)’의 기본전략을 유지하되, 이익률이 높은 업종과 연말을 겨냥한 고배당주 중심의 선택이 유리하다. ■ 대한투자증권 ▲삼성테크윈(012450)은 디지털카메라의 매출증가와 마진(차익) 개선으로 하반기 실적의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산업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도 힘을 보태면서 실적이 확인되는 대로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모듈, 반도체 부품 등에서도 경쟁력 강화로 긍정적인 내부 변화가 진행 중이다. 큰 폭의 순이익 증가가 돋보이는 실적주다.6개월 목표주가는 1만 7000원을 제시한다. ▲증시는 장기적인 상승 추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부담 때문에 외국인 중심의 차익실현 욕구와 콜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유입 위축 가능성이 있다. 위안화의 추가절상 가능성, 국제유가의 고공행진도 부담스럽다.9월과 같은 상승 일변도의 흐름보다는 가격부담을 해소하는 단기조정을 통해 재상승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굿모닝신한증권 ▲비에스이홀딩스(045970)는 휴대전화용 일렉트릭 콘덴서마이크(ECM)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40% 점유한 BSE의 100% 모(母)회사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키아에 대한 납품 점유율을 크게 높여 내년에는 ECM 출하량이 2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현지 생산의 확대와 일회성 비용의 감소 등도 영업이익률을 개선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신규 진입한 휴대전화용 스피커 사업도 우수한 양산 기술력을 감안하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리스크(위험) 가운데 큰 게 환율이다. 매출의 55% 이상이 수출이고 대금의 80%가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이다.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목표주가는 상승여력을 24%로 잡고 1만 9500원을 제시한다. ▲국내 증시의 놀라운 상승을 유동성에 따른 신기루로 봐선 안 된다.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뤄지면 4분기 전망이 더욱 밝아질 것이다.3분기보다 4분기 실적개선 가능성이 뚜렷하게 보인다. ■ 메리츠증권 ▲삼성증권(016360)은 자산관리형 영업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여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9월 증시의 월평균 거래대금은 5조 1000억원으로 전월(4조 7000억원)보다 늘어났다. 이는 적립식펀드와 변액보험의 영향으로 기관투자자의 거래대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적립식펀드에 대한 세제혜택이 재논의를 통해 성사된다면 유동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기관투자가 주도하는 장세가 형성됨에 따라 거래대금이 갑자기 줄어들 가능성은 적어졌다. 삼성증권의 기관투자자 약정 점유율(MS)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기관 장세의 최대 수혜주다. 목표주가는 5만 3000원을 제시한다. ▲간접투자 상품의 증가속에 환율상승에 따른 기업수익 개선, 거시경제 지표의 호전에 따른 주가상승의 국면이다. 종합주가지수는 4분기에 1400선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관련주, 금융주, 소재주 중심의 매수를 권한다. 금융업종은 내수경기와 가계신용의 회복으로 더욱 투자가 유망하다. ■ 미래에셋증권 ▲NHN(035420)은 일본 진출사업 ‘NHN Japan’의 가치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주식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2분기 일본 사업의 매출은 12억엔으로 전분기보다 7%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새 비즈니스 모델을 시장에 적용하기 때문에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과거 국내에서 한 게임이 새로운 수익모델을 적용, 상당한 매출 신장을 가져왔다. 국내 사업의 경우 검색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장하고 있다.2위 업체와의 격차가 더욱 뚜렷하게 커지고 있다.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제시한다. ▲하반기 글로벌 경기회복과 비(非)미국 증시로의 자금이동은 글로벌 증시의 상승 추세를 계속 이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 대한 대규모 자금유입은 연말까지 달라지지 않는다. 우량주와 중소형주에 대한 점진적인 투자비중 확대를 권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달아오른 증시] (상)강세장 언제까지

    [달아오른 증시] (상)강세장 언제까지

    주식시장에 돈이 넘쳐나는 데다 과거에 보지 못했던 토종자본도 크게 늘면서 폭발적인 주식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역대 최고의 증시호황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과 과열우려 때문에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함께 나온다. ●몸집 1년새 두배 커져 21일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대금은 5조 7015억원, 거래량은 15억 1474만주를 기록했다. 전날의 거래대금은 7조 1133억원, 거래량은 19억 482만주로, 거래대금은 3년 3개월만에 최고액이고 거래량은 주식시장 개장이후 역대 최고 물량이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 1221억원, 거래량은 13억 4200만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17.72%와 136.92%의 증가율을 기록, 증시 규모가 두배 이상 커진 셈이다. 상장종목의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지난 19일 500조원(500조 2470억원)을 넘었다. 이런 영향으로 이달 들어 주가는 4일만 제외하고 계속 오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주식을 사려는 신규 자금이 밀려들어오면서 56.38포인트(5.53%) 상승했다. 오른 주가에 일단 만족하고 차익을 실현하려는 세력도 많아져 거래량은 덩달아 늘기 마련이다. ●밀려드는 신규 자금 최근의 증시호조는 풍부한 유동자금의 영향이 크다. 경기회복은 더디고, 기업실적도 좋은 편이 아니다. 지난 몇해동안 국내 증시를 이끌던 외국인들도 손을 뒤로 빼고 있는 사이 국내 자본이 주식투자의 중심에 서 있다. 올해 주가상승의 1등 공신인 적립식 펀드는 지난 3월 이후 월평균 5500억원씩 불어나 연말에는 투자액이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현재 계좌수는 280만개로 전체 펀드 계좌의 43.5%를 차지한다. 펀드를 운용하는 투신권은 차익실현을 위해 이달 들어 2347억원의 순매도를 해 거래주식을 공급하고 있다. 그 틈새를 비집고 본격적으로 등장한 매수세력이 보험권이다.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 등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이달 들어 1578억원을 순매수했다. 보험권은 지난 3월만 해도 43억원을 순매도했던 소규모 투자세력에 불과했지만 5월부터는 매월 1000억원 이상씩 순매수하고 있다. 또 시중의 단기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에 몰리면서 MMF 잔액은 사상 최고인 79조 8760억원이나 된다. 이달 들어 10조원 가까이 늘었다.MMF는 주로 단기 회사채, 주택 재건축자금 등에 투자되었지만 최근 채권 감소, 부동산 투기억제책 등에 가로막혀 증시로 흘러든 것으로 분석됐다.MMF에 몰려있는 돈이 주식투자에 본격적으로 가담할지 여부는 8월말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에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부동산자금 관심 속에 단기 조정은 불가피 정부는 총 421조원으로 추산되는 시중 부동자금 가운데 부동산 투기와 단기자금 시장에 몰려 있는 돈이 간접투자(펀드)와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면 주가도 오르고, 소비 확대와 기업의 설비투자 증대 효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간 자금이 곧바로 증시자금으로 전환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더 많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부동산경기가 침체 또는 안정기였던 1991∼92년과 93∼97년의 경우 증시자금이 늘기는커녕 고객예탁금이 각각 4017억원,5조 4000억원 감소했다.”면서 “부동산자금은 규모가 크고, 수년 이상 장기투자를 겨냥한 자금이어서 웬만해선 증시로 이동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반면 대우증권 신동민 연구원은 “조정을 너무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고,8월 휴가철에 집중도가 떨어져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다시 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김동욱 연구원은 “증시에 돈이 넘쳐나지만 과열 국면에 진입했다는 징후는 아직 찾기 힘들다.”면서 “폭이 작더라도 단기적 조정은 필연적”이라고 내다봤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소버린 “SK 경영 참여안해”

    SK㈜와 경영권 분쟁을 빚어온 소버린자산운용이 SK㈜에 대해 더 이상 경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버린은 20일 금융감독원에 SK㈜의 주식 1902만 8000주(14.8%)를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의 주식 대량 보유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투자목적을 기존 ‘경영참여’에서 ‘단순투자’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소버린은 공시를 통해 자신은 물론 연명보고 특별관계자 전원이 SK㈜ 경영권에 영향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확인한다고 덧붙였다.금감원 관계자는 “소버린의 국내 법무 대리인이 SK㈜ 보유지분 목적을 경영참가에서 단순목적으로 변경 신고했다.”면서 “변경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없었다.”고 말했다. SK그룹 고위 임원은 “소버린이 투자목적을 단순투자로 바꾼 것은 경영진 해임 등 적극적 경영참여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소버린의 이번 공시가 SK㈜ 지분 매각을 위한 사전작업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 2차례의 주주총회에서 잇따라 패한 소버린이 이제는 경영권 확보보다 차익실현을 위한 사전 포석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한편 금감원 관계자는 “소버린측은 SK㈜에 대한 목적 변경을 신고했을 뿐 ㈜LG와 LG전자 보유지분에 대한 목적 변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버린은 현재 ㈜LG와 LG전자의 지분을 각각 7.0%,7.2%씩 갖고 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강한 달러로 U턴?

    강한 달러로 U턴?

    글로벌 달러약세의 기조가 최근들어 힘차게 ‘U턴’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 달러화는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하며 곤두박질했으나 지난주 단행된 미국 연방기금 금리의 인상 등에 힘입어 ‘강(强)달러’로 바뀌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에 따라 최근의 달러화 강세 조짐이 얼마나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엔·달러 환율이 108엔대, 원·달러 환율이 1015원대가 1차적인 강세 여부를 가늠하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발(發) 달러강세 외환전문가들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연방기금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린데 이어 5월3일 정례회의에서 또다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제성장률 지표들이 예상보다 강세를 나타내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된다면 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것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 영향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3일 달러당 1008.60원에서 25일 1014.40원으로 올랐고, 엔·달러 환율은 105.34엔에서 106.38엔으로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도 0.7646유로에서 0.7725유로로 점차 올라가고 있다. 외환은행 이강권 차장은 “달러 강세는 국제금융시장 가운데 이머징마켓(신흥시장)에서 달러자산을 가진 큰손들이 투자자산을 재조정하는 분위기와 금리인상 등이 맞물린 현상의 일환”이라면서 “얼마전까지는 달러강세와 달러약세가 반반을 차지했으나, 최근들어 미국 경기지표들이 좋아지면서 달러강세에 다소 무게를 두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시장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미 금리인상 전망으로 벌써 헤지펀드 등이 이탈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면서 “특히 국내의 경우 주가가 5%가량 하락하는 등 외국인들의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공세도 달러강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강세 변수 많다 미국 금리 인상이 달러 강세를 유지할 수 있느냐는 결국 미국 일본 유럽 등 주변국들의 경제 사정과 맞물려 있다.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유입으로 달러강세가 유지된다하더라도 경상적자(2004년 말 기준 6960억달러)와 재정적자(4000억달러)의 쌍둥이 적자가 해소되지 않는 한 달러강세를 유지할 수 없다. 미국의 구조적인 수지 불균형이 또다시 불거지면 달러강세의 발목을 잡게 된다는 얘기다. 반대로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 달러약세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일본은 최근들어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어 엔화 강세에 힘을 얻고 있다. 이는 곧 달러약세를 의미한다. ●원·달러환율도 럭비공 ‘나홀로 원화강세’를 지속해 오던 원·달러 환율도 최근들어 기조가 크게 바뀌고 있다. 외국인의 주식매도 공세와 함께 배당금 유출 때문이다. 외국인들의 주식매도 공세는 국내주가가 지난해 8월 700포인트 수준에서 최근 1000포인트 가까이 오른데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환차익이 크게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 25일의 원·달러 환율을 지난해 말(1100원대)과 비교하면 원화를 달러로 바꿔 챙기는 환차익만 10%가량 거둬들였다는 얘기가 된다. 여기다 3∼4월 두달동안 외국인이 챙기는 주식배당금만도 40억달러에 달해 외국인이 매도하는 주식자금 규모(10억달러 추정)를 합하면 달러 유출 규모는 50억달러가량 된다. 한은 관계자는 “지금 여건으로는 당분간 달러 유출에 따라 달러강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러나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재화 및 서비스의 경상수지(달러유입)와 해외로 빠져나가는 배당금 등 자본수지의 격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등락을 거듭할 수 밖에 없어 지속적인 달러강세를 점치기는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외국인 11일째 매도 왜?

    외국인 11일째 매도 왜?

    외국인투자자들의 계속되는 매도세가 종합주가지수를 1000선 아래에서 꽁꽁 묶어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국제 유가상승 등이 어느정도 ‘예고된 악재’인 만큼 상승 기조가 꺾인 것은 아니라던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장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내놓고 있다. ●주력 IT 종목만 팔아 국내 증권시장 투자비중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11일동안 1조 9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올 들어 주가상승 폭은 지수 870에서 1000까지 15%에 이른다. 하지만 최근의 양상은 지난해 10월과 비슷하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해 10월8일부터 13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면서 1조 8350억원어치를 팔았다. 이 때문에 지난해 8월(주가지수 720선)에서 9월(900선)까지 25% 이상 힘차게 뛰어오르던 주가는 이내 곤두박질쳤다. 전문가들은 주가하락 요인이 두 시점 모두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감, 외국인의 매도세, 타이완 등 주변국에 대한 비중 확대 등인 점을 들어 적지 않게 우려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최근 11일 동안 LG전자(-2964억원), 현대자동차(-2488억원), 포스코(-1793억원), 삼성전자(-1693억원),LG필립스LCD(-667억원), 삼성SDI(-493억원) 등 주로 국내 주력 정보산업(IT) 종목을 집중적으로 팔았다. 반면 외국인들은 일본 증시에서 3일부터 12일까지 5379억엔어치를 순매수했다. 주간매수 규모로는 지난 1년동안 가장 많은 양이다. ●주가 차익실현이 매도 이유 외국인들이 대량 매도에 나선 원인은 국제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악재를 피하면서 그동안 주가상승에 대한 차익실현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금융시장의 악재란 ▲미국 쌍둥이 적자에 따른 금리인상 정책의 지속 ▲중국 위안화 절상의 변수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상승 등이다. 이날 고유가 쇼크가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는 물론 한국, 타이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급락했다. 일본 증시도 외국인들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고유가에 따라 소비지출이 줄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에 자동차와 IT·전자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최근 가격조정의 이유는 외국인들의 10일 이상 매도세와 IT종목 가격반등의 무산, 고유가 등에서 비롯됐다.”면서 “960선이 의미있는 지지선이 될 것이며 지지선 이상으로 반등하더라도 일시적인 상승일 뿐”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악재들 가운데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미국 장기금리의 상승세”라면서 “금리상승에 따라 국내에 투자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더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메리츠증권 윤세욱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들은 국내 증시의 열쇠인 IT업종의 경기가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1·4분기 실적발표 이후인 4월 중순 이후엔 매수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외국인 연일 “팔자” 공세 증시 ‘흔들흔들’

    외국인 연일 “팔자” 공세 증시 ‘흔들흔들’

    연초부터 기세 좋게 치솟던 주가가 최근 ‘이상 기류’에 휘말리고 있다.9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이틀 동안의 하락세는 벗어났으나 시장주변의 불안감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외국인 5일째 IT중심 팔자 주문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오전에 990선까지 밀렸다가 오후들어 회복되면서 전날보다 8.51포인트(0.85%) 오른 1008.79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후반에 하락폭을 좁혀 전날 종가와 같은 481.98로 마감됐다. 전반적인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5일째 국내 증시의 주력인 정보기술(IT)주를 중심으로 ‘팔자’ 주문을 쏟아냈다.1454억원을 순매도해 지난 3일부터 누적 순매도액은 439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삼성전자(-0.4%),LG전자(-1.5%), 하이닉스(-1.1%), 삼성SDI(-3.0%) 등 기술주들이 모두 힘을 못썼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본격적인 ‘셀 코리아’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데 다른 부담감 때문에 차익실현을 위해 매물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동원증권 김세중 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을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국면일 뿐, 매수세가 바뀐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만 “앞으로 대형주가 장세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곧바로 한 단계 도약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코스닥, 벤처육성 차질 우려로 휘청 코스닥은 지수가 500선을 돌파한 이후 조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난 7일 이헌재 부총리의 사퇴는 가격조정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닥시장은 기관이 주도해 적절한 시점에 자동으로 거래하는 프로그램 매매가 적고, 유가증권시장보다 투자심리적 요소에 더 흔들리는 특징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 부총리의 사퇴로 정부의 시장친화적 정책이 후퇴할지 모르고, 벤처육성정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코스닥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고 판단했다. 더구나 ‘줄기세포관련주’의 일부가 주가띄우기를 한 것으로 드러나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는 등 악재들도 수두룩하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신임 부총리가 결정되고 정책기조가 확실해질 때까지는 코스닥사장이 방향을 잡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도 “프로그램 매수세가 주가하락의 안전판 노릇을 하는 유가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1000선 안팎에서 움직이겠지만 이같은 안전판이 없는 코스닥시장은 추가적인 지수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코스닥 자금흐름 ‘이상기류’

    코스닥 자금흐름 ‘이상기류’

    코스닥시장의 자금흐름에 이상 기류가 엿보이고 있다. 하루 거래대금은 1년 6개월만에 2조원선을 넘어섰지만, 고객이 증권사에 주식거래를 신청한 뒤 지불해야 할 미수금 잔고가 5개월만에 8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주식거래는 활발한데,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44%) 내린 466.45, 거래대금은 2546억원 감소한 2조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거래대금은 2조 2573억원으로 2003년 7월8일(2조 1382억원) 이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었다. 지난해말 6086억원에 불과했던 거래대금이 4배 가까이 폭증했다. 거래대금은 지난 5일부터 16일 연속 1조원을 넘었다. 거래대금 증가는 증시 활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최근 거래대금의 급증은 차익실현을 위해 매물을 쏟아내는 매도세력과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합류한 매수세력 사이에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같은 거래의 상당 부분이 미수금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가가 급등하니까 증권사의 증거금 제도를 이용, 우선 매입 주문을 낸 뒤 3일 안에 결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미수금 잔고는 올들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지난 24일에는 8661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 지난해말(4977억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LG투자증권 서정광 애널리스트는 “과거의 예로 볼 때 거래대금과 미수금이 동시에 급격히 증가하는 전형적인 오버슈팅(과잉투자) 국면을 나타내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코스닥 랠리’ 9일만에 일단 멈춤

    ‘코스닥 랠리’ 9일만에 일단 멈춤

    코스닥시장의 ‘불꽃 상승세’가 ‘이유 있는’ 랠리라는 분석이 곳곳에서 제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닥지수가 9일만에 멈칫했지만 과열을 우려한 일시적 조정기를 거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벤처기업 살리기 대책이 나온 이후 시중 여유자금이 코스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5일째 1조원대 거래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8포인트 오른 421.69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410선 초반까지 지수가 빠졌다. 그 이후 낙폭을 줄이면서 2.15포인트(0.51%) 하락한 416.56으로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 단기 테마주들을 중심으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나오면서 20여분동안 지수가 10포인트 정도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곧 인터넷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사자 주문’이 쏟아지면서 지수 하락폭을 좁혔다. 거래량은 4억 6076만주, 거래대금은 1조 3126억원으로 5일째 1조원대를 웃돌았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66개를 포함해 368개였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6개 등 459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HN과 LG텔레콤이 외국인 매수세 유입 영향으로 오름세를 탔다. 반면 홈쇼핑주는 경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수상승 이유있다 최근 8일 동안 이어진 코스닥지수 상승기의 거래를 유심히 살펴보면 시장이 빠르게 변화한 것을 보여준다. 지난 연말과 연초에는 제약주 등 일부 테마관련 주식들이 상승세에 불을 댕겼다. 테마주들은 대체로 시가총액 규모가 작고, 테마에 대한 투자자들의 흥미가 사그라지면 쉽게 불이 꺼진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조차 본격적 상승세를 점치기 어려웠다. 그러나 상승기 중반부터는 NHN,LG텔레콤, 레인콤 등 덩치가 큰 코스닥 대표주들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 대표주들은 탄력을 받으면 꾸준한 상승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코스닥의 부활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시장이 안정감 있게 변한 셈이다. 그동안 코스닥을 외면했던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 가세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대금 규모에서 코스닥이 거래소시장을 앞지른 점도 눈에 띈다. 지난 10일 개인의 매매대금은 코스닥이 2조 4678억원을 기록, 거래소의 2조 205억원을 웃돌았다.5일동안 거래대금이 1조원대를 넘은 것은 시장규모가 작은 코스닥으로선 보기 드문 일이다.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업 개시도 불꽃 상승의 호재로 작용했다. 한글과컴퓨터, 삼테크, 영우통신 등 DMB 관련 주식들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부 종목의 경우 자본잠식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으로 100% 이상 주가가 오른 종목도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숨 쉬어가자.”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증시분석을 통해 “거래소 시장의 대안으로 당분간 코스닥시장이 관심의 핵심에 있겠지만 과열권 진입 신호가 나오는 만큼 한번쯤 숨을 돌릴 여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중현 연구원은 “지난주 후반부터 개인들도 시장참여를 확대해 매일 매수우위로 돌아섰다.”면서 “이는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유승민 연구원도 “기술적 분석을 해봐도 최근의 과열이 추세변화를 뜻하지 않는 만큼 일시적인 숨고르기를 한 뒤 재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과정을 통해 상승종목의 옥석(玉石)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수석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 거래소시장의 반등과 맞물려 이뤄졌을 뿐”이라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주가 변동폭이 그리 크지 않은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보다 10.11포인트 오른 884.29로 이틀째 상승하면서 880선을 회복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헤르메스, 삼성물산 지분 전량매각

    삼성물산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을 줄곧 요구해온 영국계 헤르메스자산운용이 주가가 급등하자 삼성물산 지분을 모두 매각,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져 주가조작 논란이 일고 있다. 헤르메스는 8일 공시를 통해 삼성물산 보유지분 777만 2000주(지분율 5%)를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처분 이유로 ‘투자이익 실현’을 내세웠다. 헤르메스는 삼성물산의 3대 주주로, 경영권 행사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으나 지분을 모두 털어내면서 삼성물산 주가는 6.84%나 떨어졌다. 매각 평균 단가는 1만 4000원으로 지난 3월 초 매입 단가가 1만 2100원인 점을 감안하면 9개월여만에 194억원의 차익을 낸 셈이다. 증권업계는 헤르메스가 삼성물산에 우선주 소각, 삼성전자 지분 매각 등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온 펀드였다는 점에서 이번 차익실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겉으론 기업가치 개선을 내세웠지만 주가를 띄운 뒤 차익을 노리는 투기펀드의 전형적 수법이란 지적이다. 헤르메스는 지난달 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펀드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삼성물산 주가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유가 하락세 반전…두바이유는 41弗 넘어

    중동산 두바이유의 가격이 배럴당 41달러를 넘어섰다. 지난주 말인 20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0.88달러 오른 배럴당 41.27달러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두바이유는 지난 18일 1980년 2차 오일쇼크 이후 처음으로 40달러를 돌파한 뒤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북해산 브렌트유의 현물가격도 전일보다 0.74달러 상승한 배럴당 45.14달러를 기록하며 45달러를 넘어섰다.반면 폭등세를 보여온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일보다 0.98달러 떨어진 배럴당 47.78달러에 거래돼 일단 하락세로 반전됐다. 브렌트유의 경우 현물유가는 올랐지만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거래된 선물유가는 43.54달러로 전일보다 0.79달러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두바이유의 경우 시장상황이 하루 늦게 반영되다 보니 그동안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졌다.”면서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이라크 정정불안이 완화될 것이라는전망이 나오면서 다른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삼성생명 3조원 계약자 몫 전환

    3개월동안 금융감독당국과 생명보험업계 사이에 첨예한 마찰을 불러왔던 생명보험사들의 유가증권(주식·채권 등) 투자 평가이익 배분문제가 양쪽 주장을 절충하는 선에서 11일 일단락됐다.감독당국은 평가이익의 상당부분을 주주(생보사) 몫에서 떼어 계약자(고객)에게 돌려주는 데 성공했고,생보사들은 예상했던 것보다는 타격을 덜 받게 됐다.하지만 실제 계약자의 손에 쥐어지는 액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란 점에서 시끌벅적했던 것만큼의 고객 실익은 없다는 평가다. ●금융당국 “생보사,부당하게 주주몫 더 챙겼다.” 생보사 투자유가증권 평가익의 회계처리 문제는 이동걸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3월 “삼성생명이 계약자 몫으로 배정돼야 할 2조원 규모의 평가익을 자본계정에 부당하게 편입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보험은 배당여부를 기준으로 유배당과 무배당 상품으로 나뉜다.유배당 상품은 보험료가 다소 높은 대신 보험료를 운용해서 얻는 이익을 일정비율에 따라 보험사로부터 분배받을 수 있다. 반면 무배당 상품은 보험료가 다소 싼 대신 투자이익을 배당받지 못한다.즉 유배당 보험료에서 생기는 투자이익은 일정부분 계약자 몫이 되지만 무배당 보험료로 인한 이익은 주주 몫이 된다. 2001년 저금리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유배당상품이 주종을 이뤘기 때문에 주주와 계약자간 배분 문제가 크지 않았다.그러나 저금리로 자산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된 생보사들이 무배당 상품에만 주력하면서 배당의 태반을 주주가 챙기는 구조로 변했다.이를 바로잡아 실제 돈을 낸 계약자들의 몫을 확대해 주자는 게 애초 금융당국,특히 이 부위원장의 방안이었다. ●당초 안에서 후퇴한 금감위 금감위는 이에 따라 평가 및 처분이익의 배분기준을 자산운용에 따른 총손익이 아닌,책임준비금 비율로 일원화하는 안을 냈다.또 책임준비금 비율 산정은 ‘당해 평가연도’ (당기)가 아닌 ‘보유기간 평균’ (누적)에 바탕해서 산출토록 했다.그러나 업계는 “유가증권 평가이익은 실제로 주주와 계약자에게 배분해 주는 게 아니라 장부상의 이익인 만큼 굳이 나누지 말고 일괄적으로 주주몫(자본계정)에 넣어야 한다.”며 반발했다.삼성생명은 “실제 처분하는 것도 아니면서 정서상 배당에 대한 기대감만 불어넣어 불필요한 논란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주몫은 자본계정에,계약자몫은 부채계정에 포함되기 때문에 기업 재무구조가 나빠진다는 것도 주된 반발 이유였다.감정적인 대목도 작용했다.삼성생명 고위관계자는 이 부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우리가 도둑질한 것처럼 매도당하고 있는데 가만히 앉아있다가는 우리가 잘못을 인정하는 꼴이 되고 만다.”고 말했다. 이번에 금감위는 평가익 배분기준을 책임준비금 비율로 하는 방안은 예정대로 강행했으나 책임준비금 누적 산정은 업계요구를 수용해 일단 보류하고 ‘구분계리’(무배당·유배당 별도 회계처리)를 추진하기로 했다.업계는 금감위의 안에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업계 관계자는 “우리 의견이 충분하게 반영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위헌시비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당초 안을 강행하기보다는 업계와 협조해 근본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보험계약자 몫 더 늘어나긴 했는데… 삼성생명의 경우,계약자 몫이 3조 2000억원가량 늘어나게 됐다.기존 규정으로는 유가증권 투자 평가익 7조 7000억원 중 주주몫으로 6조 7000억원,계약자몫으로 1조원이 배정됐으나 새 규정이 적용되면 주주 3조 5000억원,계약자 4조 2000억원으로 역전된다.대한생명,교보생명 등 다른 생보사들도 규모가 삼성생명만큼 크지는 않지만 일정액을 계약자몫으로 돌려야 한다. 그러나 이 돈은 장부상 평가일 뿐 실제 계약자 손에 들어가지는 않는다.금감위 관계자도 “평가이익은 미실현 이익이고 장기간 지속되는 보험계약의 배당원천이기 때문에 현재의 계약자가 직접적으로 배당을 요구할 수 있는 돈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실제 삼성생명은 그룹 지배구조 차원에서도 단순 차익실현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팔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실제로 계약자들에게 크게 도움되는 것도 아닌데 금융감독 당국이 변죽만 크게 울린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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