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차이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반도체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방치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올해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산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358
  • LG 매직넘버 ‘15’

    LG 매직넘버 ‘15’

    승리의 신바람에 제대로 올라탄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1년 만에 구단 월간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시리즈 직행 초읽기에 들어갔다. LG는 31일 키움 히어로즈에 5-6으로 졌지만 8월 한 달간 모두 18승(1무6패)을 거뒀다. 기존 월간 최다승은 1994년 5월 달성한 17승이었다. LG는 그해 2위 태평양 돌핀스를 11.5경기 차이로 따돌리며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태평양을 4연승으로 제압하며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7월은 한화 이글스에 2경기 뒤진 2위로 마감했던 LG는 ‘8치올’(8월엔 치고 올라간다)의 정석을 보여줬다. 7일 선두를 다시 탈환한 LG는 이후에도 연패 없는 승리를 거듭(시즌 76승3무46패)하며 한화(70승3무51패)와 격차를 5.5경기 차이로 벌렸다. 이날 기준으로 정규시즌 19경기를 남겨둔 LG의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는 15다. 시즌 잔여 경기에서 LG가 15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정규 1위를 확정 짓는다. 이 기간 한화가 패하는 만큼 LG의 매직 넘버도 줄어든다. 8월 LG 투수들은 전날까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점대 팀 평균자책점(2.93)을 기록했고, 타자들은 3할에 가까운 팀 타율(0.297)을 찍으며 투수의 어깨를 더 가볍게 했다.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2.59로, 2위 한화(3.67)의 선발 투수보다 1점 이상을 아꼈다. 짠물 투구에 불방망이 조화가 이뤄지면서 8월에만 9번의 역전승을 따냈고, 7회까지 앞선 14경기에서는 모두 승을 쓸어 담았다. 현재 LG 마운드의 핵은 가을야구 우승을 위해 시즌 후반 영입한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다. 그는 지난 12일 KBO리그 데뷔전에서 kt 위즈 타자들을 상대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 호투하며 단번에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고, 4차례 경기에서 모두 선발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0.36에 불과하다.
  • ‘닭 10만 마리 같은 맛’의 비결… 가맹점과의 상생

    ‘닭 10만 마리 같은 맛’의 비결… 가맹점과의 상생

    전국 2300개 BBQ 매장에서 하루에 소비하는 닭고기는 10만 마리에 달한다. 이런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하고 고객에게 동일한 품질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본사와 가맹점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다. ●동일한 품질 위한 윤홍근 회장의 철학 제너시스BBQ는 31일 전국 단위의 공동 물류·공동 구매·공동 마케팅 시스템을 운영해 가맹점이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지역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상생 경영 철학에 기반을 둔 것이다. 윤 회장은 지난 1995년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에 뛰어들 당시 외식 프랜차이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품질 불균일, 본사의 일방적 수익 구조, 체계 없는 교육 시스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형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분기별 동행위원회서 의견 듣고 반영 아울러 본사 임직원과 전국 패밀리(가맹점주)가 함께 참여하는 ‘동행위원회’를 분기별로 열고 있다. 본사와 패밀리 간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997년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설치한 기구다. 가맹사업 운영 정책이나 신메뉴 출시, 마케팅 계획 등을 패밀리와 함께 논의·협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포장 비닐이나 치킨무 용기 모양까지 세세한 부분도 가맹점주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분쟁조정위원회와 상조회를 운영하며 패밀리의 애사·경사까지 지원하고 있다.
  • 시민과 국민, 시민권과 국적… 뭐가 다를까

    시민과 국민, 시민권과 국적… 뭐가 다를까

    표준국어대사전에 ‘시민’은 ‘국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나라 헌법에 따른 모든 권리와 의무를 지는 자유민’으로, ‘국민’은 ‘국가를 구성하는 사람, 또는 그 나라의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풀이돼 있다. 사전의 설명만 봐서는 두 단어의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없다. 조호연 경남대 역사학과 교수는 최근 펴낸 학술서 ‘시민권의 탄생과 변화’(사진·파이돈)에서 고대 그리스로부터 현대까지 서양의 시민권 개념이 어떤 역사적 궤적을 따라 형성되고 확장됐는지 살펴본다. 시민과 시민권, 국적을 둘러싼 논쟁의 역사는 뿌리가 깊지만 시민권의 경우 1990년 전후 사회주의 국가의 붕괴로 논쟁이 본격화했다. 조 교수는 “시민권은 20세기 들어 국가 구성원에게 보편적으로 부여됐는데 이민 문제, 다문화 사회, 세계시민권 등이 제기되는 오늘날 ‘과연 누가 시민이며, 시민권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다시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이라는 개념은 19세기 유럽에서 민족주의의 발흥과 함께 국민국가가 등장하면서 나왔다. 반면 시민과 시민권 개념은 고대 그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시민권은 한 국가의 시민으로서의 법적 권리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내부적 주권의 핵심적 수단이다. 한국을 포함해 많은 나라가 국적 제도를 채택하고 있지만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는 국적 대신 시민권을 사용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탄생해 로마의 팽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시민권 제도는 중세 자치 도시를 거쳐 근대 유럽과 미국의 토대를 형성했다. 조 교수는 오늘날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역사를 주도하게 된 요인을 시민권 제도에서 찾는다. 서구에서 시민권은 시민으로서의 법적인 권리와 지위뿐만 아니라 자질과 조건까지 포함한 더 광범위한 개념을 갖는다. 조 교수는 시민권을 효율적으로 파악하는 도구로 ‘네 개의 동심원 모델’을 제시한다. 미셸 트로퍼가 프랑스혁명을 설명할 때 프랑스 주민을 분류한 개념이다. 가장 바깥 원에는 모든 주민이 포함되고, 그 안쪽은 프랑스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대부분의 남녀와 미성년자, 그 안쪽은 재산세를 납부하고 일정 나이 이상의 성인 남성에게 부여된 선거권을 가진 능동 시민, 안쪽 가장 작은 원은 피선거권을 가진 소수로 구성된다. 20세기 초 많은 국가에서 신분 차별이 철폐되고 성별, 인종적 경계가 사라지면서 동심원 모델로 따지면 가장 작은 원이 바깥까지 확대돼 모든 원을 포함하는 등 경계가 사라졌다. 최근 일부에서는 개별 국가의 시민권을 초월하는 세계시민권 운동을 벌이고, 다른 한편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같은 일부 인사들이 국민을 다시 여러 개의 동심원으로 구분하려 시도하고 있다. 조 교수는 “이주민 문제나 자국중심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요즘 상황을 보면 세계시민주의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각각의 원으로 존재하는 개별 국가의 시민권이 하나의 거대한 원으로 통합될 수 있는 현실적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 갓 튀긴 바삭함·양념 통했다… 미국인 입맛 사로잡은 BBQ

    갓 튀긴 바삭함·양념 통했다… 미국인 입맛 사로잡은 BBQ

    프라이드 치킨의 고향이자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에서 ‘K치킨’을 앞세운 BBQ가 거침없이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31일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미국에서 운영 중인 BBQ 매장은 250여개에 달한다. 지난 6월 나이키 본사가 있는 오리건주 비버튼시에 매장 문을 열면서 미국 50개 주 가운데 32개 주에 깃발을 꽂게 됐다. BBQ는 2017년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직영 1호점을 열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섰다. 이후 지난해에만 테네시·네브래스카·아칸소·인디애나 등 4개 주, 올해는 유타·오리건주에 추가로 진출하며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韓외식 브랜드 중 첫 200위 내 진입BBQ의 빠른 확장세는 현지 언론의 시선을 끌고 있다. BBQ는 미국 외식 전문 매체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발표한 ‘2025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톱500’에서 180위에 올랐다. 2021년 9월 처음으로 376위로 순위에 진입한 이후 4년 연속 상승해 한국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에서 BBQ가 200위 안에 진입한 것은 브랜드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 지속 가능한 운영 성과가 함께 작용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 연간 1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리뷰 플랫폼 옐프(Yelp)가 꼽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톱50’에서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콤달콤 양념치킨·돌솥밥도 인기미국에서 BBQ는 ‘바삭하고 촉촉한’ 치킨으로 통한다. 대량으로 미리 튀겨 둔 치킨을 판매하는 미국 내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주문 후 즉석 조리하는 방식으로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BBQ 관계자는 “프라이드와 버팔로윙 중심이었던 미국 시장에서 K치킨의 고유한 스타일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프라이드 치킨 못지않게 매콤달콤한 양념치킨 메뉴의 인기도 높다. 치킨뿐 아니라 돌솥밥,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을 판매해 미국 내에서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가족 외식 장소로도 꼽힌다. 윤홍근 회장 “맥도날드 뛰어넘겠다”9월 1일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BBQ는 해외 진출을 통해 외형 확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전 세계 5만개 가맹점을 열어 맥도날드를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BBQ는 현재 57개국에 7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룹이 운영 중인 다른 F&B 브랜드까지 합치면 운영·준비 중인 매장은 4700여곳에 이른다. 미국은 지난해 BBQ의 해외 소비자 매출(해외 매장 포스기에 기록된 매출) 4000억원 가운데 75%를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다. 이어 캐나다에 매장이 두 번째로 많다. 최근에는 북중미에 이어 남미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지난 25일 콜롬비아 현지 기업 ‘베베쿠’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또 닭가슴살 간편식(HMR) 제품으로 유럽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10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한다.
  • 피싱범에 털린 돈 7개월 새 8000억

    피싱범에 털린 돈 7개월 새 8000억

    경찰이 9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5개월간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 특별 단속에 나선다. 올 7월까지 피싱 범죄 피해액이 8000억원에 육박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자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취지에서다. 31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는 1만 6561건, 피해액은 79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범죄 건수는 14%, 피해액은 95% 증가했다. 1~7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피해액일 뿐 아니라 지난해 전체 피해액(9525억원)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최근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범정부 피싱 근절 종합대책, 이른바 ‘보이스피싱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경찰의 첫 후속 조치다. 경찰은 ▲국내외 피싱 조직 수사 ▲자금 세탁 ▲대포폰·대포통장과 같은 범행 수단 등 피싱 범죄와 관련한 모든 불법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최근 피싱 범죄는 교묘한 신종 수법을 사용해 피해자들이 다시 딛고 일어설 힘과 의지까지 뺏고 있다”며 “범죄 근절을 위해 모든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베테랑’ 이상범 감독 쓰라린 여농 데뷔전…하나은행, KB에 3점 17개 맞고 34점 차 패

    ‘베테랑’ 이상범 감독 쓰라린 여농 데뷔전…하나은행, KB에 3점 17개 맞고 34점 차 패

    여자프로농구에 처음 도전한 ‘베테랑’ 이상범 부천 하나은행 신임 감독이 데뷔전에서 34점 차 대패하며 쓴맛을 삼켰다. 나윤정, 허예은, 강이슬 등이 3점을 17개 몰아친 청주 KB에 속절없이 당했다. KB는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하나은행전에서 84-50으로 이겼다. 전날 헝가리 DVTK 훈테름에 패배했던 KB는 첫 승을 거뒀다. 하나은행은 1패를 떠안았다. 남자 농구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이 감독이 첫 공식전에서 아쉬움을 삼킨 것이다. KB는 명단에 이름을 올린 11명이 모두 득점했다. 또 송윤하(2점), 사카이 사라(7점)를 제외한 9명이 3점을 넣었다. 허예은(16점 6도움)과 나윤정(12점)이 각각 외곽포 4개, 강이슬(12점 8리바운드)이 3점 2개를 책임졌다. 빅맨 고현지(9점)의 활약도 고무적이었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도움 26개, 가로채기 13개 등 공수 모두 만족스럽다. 가드 2명을 활용했는데 수비는 사카이, 공격은 허예은이 더 낫다. 예은이가 사카이에게 배워서 한국을 대표하는 가드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송윤하(2점)는 부상 때문에 운동을 거의 못했다. 조급해 하지 말고 자신 있게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예은도 “사카이 언니에게 배우는 부분이 많다. 친구처럼 편한 느낌이라 같이 뛰며 시너지효과가 난다. 슛도 안 들어가도 팀원들이 리바운드를 잡는다는 믿음으로 자신 있게 던진다”면서 “송윤하는 장점이 침착함인데 조급한 모습이 보인다.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팀 하나은행은 양인영, 김시온, 김정은 등의 부상으로 8명만 뛰었다. 정현(8점)이 38분 42초, 박소희(14점 9리바운드)가 37분 48초, 고서연(7점 5도움)이 32분 54초를 소화했다. 1순위 아시아쿼터 이이지마 사키는 10점을 올렸다. 다만 간판 센터 정현이 4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이 감독은 “ 박신자컵이 외국팀과 붙어볼 기회인데 부상자가 많아 안타깝다. 주전급이 대부분 빠져 난감하다”며 “그래서 식스맨들이 자신감으로 적극적인 자세를 갖춰야 한다. 박진영, 박소희, 고서연, 정현이 성장해야 팀 성적도 오를 수 있다. 지금보다 분명히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1쿼터 고서연이 송윤하를 뚫고 선제 레이업을 올렸다. 이이지마도 양지수에게 공을 뺏어 득점했다. 이에 강이슬과 허예은이 KB 공격을 주도하며 역전했고, 사카이도 속공을 레이업으로 마무리했다. 송윤하가 수비를 몰아놓고 패스한 다음 나윤정이 코너에서 3점을 넣었다. 성수연까지 1쿼터 버저비터를 터트리면서 BNK가 22-8로 앞섰다. 2쿼터에도 강이슬의 돌파에 이어 나윤정이 3점을 꽂았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박소희도 골밑으로 파고들며 득점했다. 하지만 KB가 사카이의 가로채기, 허예은의 속공 레이업으로 상대 기세를 꺾었다. 하나은행은 이이지마와 정현이 외곽포를 터트렸지만 골밑의 송윤하를 막지 못했다. 허예은까지 먼 거리에서 연속 3점을 넣으며 KB가 전반 차이를 46-20까지 벌렸다. 3쿼터엔 이이지마와 강이슬이 3점을 주고받았다. 양지수, 허예은도 공격 시간에 쫓기면서 공을 던져 림을 갈랐다. 30점 넘게 벌어지자 이이지마가 빠른 타이밍에 슛을 터트렸다. 하지만 성수연의 드리블, 나윤정의 3점으로 이어지는 KB 속공에 하나은행이 당했다. 이어 하지윤, 박소희가 연달아 실책을 범했다. KB는 고현지의 속공 득점으로 3쿼터를 62-34로 마쳤다. 4쿼터, 고서연이 공격 속도를 높여 자유투를 얻어냈다. 반면 KB는 강이슬, 이채은이 실책을 저질렀다. 수비 강도를 높인 하나은행은 박소희가 미들슛을 넣었다. 식스맨들을 대거 내보낸 KB는 이채은이 혼전 중에 공을 잡아 3점, 고현지와 나윤정도 외곽 공격에 성공했다. 하나은행 이다현이 골밑 득점하자 KB 이여명, 이윤미가 3점슛으로 상대 전의를 꺾었다.
  • 김단비 부담 나눈 이민지·이명관 12점씩…우리은행, 챔프전 리턴 매치서 BNK에 설욕

    김단비 부담 나눈 이민지·이명관 12점씩…우리은행, 챔프전 리턴 매치서 BNK에 설욕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리턴 매치에서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에 설욕했다. 이명관과 이민지가 나란히 12점을 올리면서 에이스 김단비의 부담을 덜어줬다. 우리은행은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BNK전에서 66-55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대회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고 BNK는 전날 후지쓰 레드웨이브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김단비(11리바운드), 이명관(9리바운드), 이민지 모두 12점을 기록했다. 김예진도 3점 3개로 9점, 아시아쿼터 세키 나나미는 돌파로 7점을 보탰다. 3점슛을 39개 던진 우리은행은 9개를 림 안에 넣으며 4개에 그친 BNK를 압도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42-32로 앞섰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첫 공식 경기라 선수들이 긴장했다. 김단비도 운동을 많이 못했다”며 “이명관은 대표팀에서 실력이 늘었다. 이민지는 공수 모두 신경 쓰다 보니 혼란스러워하고 있는데 주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 이상은 자기 몫”이라고 강조했다. 김단비는 “저와 동료들이 모두 잘했다는 면에서 만족한다. 팀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며 “제 공격을 먼저 해야 동료들을 살릴 수 있다. 경기에서 서로 돕는 연습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BNK는 주장 박혜진이 빠진 게 아쉬웠다. 박혜진은 전날 후지쓰 상대로 무득점에 그쳤고 이날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결장했다. 이소희가 12점, 김소니아가 10점으로 분전했다. 변소정과 김민아가 각각 9점, 8점으로 깜짝 활약한 부분은 고무적이었다. 안혜지는 4점 7도움에 그쳤다. 박정은 BNK 감독은 “상대 아시아쿼터와 김단비의 수비에 부족한 점이 나왔다. 우리은행에 비해 우리가 더 많은 숙제를 떠안았다”면서 “변소정은 팀원들과의 수비 호흡을 끌어올려야 한다. 부상에 시달렸던 김민아는 뛰고 싶은 갈증이 큰 상태라 기회를 많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래프트를 통해 부천 하나은행으로 떠난 아시아쿼터 이이지마 사키의 공백에는 “박성진, 변소정, 김정은, 김민아, 심수현 등 상대에 따라 구성을 유기적으로 바꾸면서 해법을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쿼터 BNK는 이소희의 개인기로 득점했다. 우리은행은 세키가 슛을 놓쳤지만 벤치에서 나온 이민지가 상대 반칙을 끌어내며 레이업을 올렸다. BNK는 안혜지를 투입했지만 김정은, 변소정의 슛이 모두 빗나갔다. 이에 이소희가 세키를 앞에 두고 득점하면서 BNK가 1쿼터에 1점 차까지 우리은행을 따라붙었다. 2쿼터엔 이명관이 연속 5점을 몰아친 뒤 김예진이 3점 행진에 가담했다. 반면 BNK는 김소니아, 이소희 등 주전들이 슛을 계속 놓쳤다. 김단비와 이명관이 BNK의 골밑을 공략했고 세키도 장기인 돌파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유승희까지 외곽포를 꽂으면서 2쿼터 6점에 그친 BNK를 30-17로 따돌렸다. 3쿼터도 이명관이 3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에 김소니아가 정면 외곽포로 반격한 다음 김단비의 포스트업을 막았다. BNK는 우리은행의 슛이 림을 외면하는 사이 변소정이 레이업을 연속으로 올렸지만 이민지가 개인기 득점으로 응수했다. 이에 이소희가 외곽포를 터트리면서 3쿼터 차이를 6점까지 좁혔다. 4쿼터 초반은 세키와 김단비의 득점으로 우리은행이 주도했다. 이에 김민아가 코너에서 안혜지에게 공을 받아 3점을 터트렸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공격리바운드와 1대1 공격으로 득점한 후 유승희의 3점을 도왔다. 이어 김예진이 김소니아의 공을 뺏었고 세키가 속공 점수를 올렸다. BNK는 종료 3분 전 변소정의 공격자 반칙, 안혜지의 실책으로 승기를 넘겨줬다.
  • 일본 준우승팀에 45점 차 패…신한 최윤아호 호된 신고식, ‘16점’ 미마는 희망으로

    일본 준우승팀에 45점 차 패…신한 최윤아호 호된 신고식, ‘16점’ 미마는 희망으로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최윤아 신임 감독이 공식 데뷔전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일본 W리그 준우승 팀에 96점을 내주며 45점 차 대패한 것이다.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신입생 미마 루이가 16점으로 활약한 부분은 희망적이었다. 신한은행은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덴소 아이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51-96으로 졌다. 전날 A조에서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이 각각 후지쓰 레드웨이브(일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스페인)에 패했고 B조에선 청주 KB가 헝가리 DVTK(B조)에 덜미를 잡혔는데 이날도 한국 구단이 국외팀에 무릎을 꿇었다. 185㎝ 센터 미마가 팀 내 최다 16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 지난 6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로 전체 2순위로 팀에 합류한 미마는 일본 국가대표 센터 다카다 마키를 상대로 기죽지 않고 1대1 공격을 펼쳤고 3점도 1개 넣었다. 한국 국가대표 최이샘도 3점 3개 포함 11점, 신이슬도 30분을 넘게 뛰며 10점을 보탰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예상했던 결과였지만 실수가 너무 많았다. 적극성이 떨어졌고 수비에서 호흡이 어긋났다. 계속 연습하는 수밖에 없다”며 “미마는 더 잘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덴소는 10명의 선수가 도루 득점했다. 크게 이기는 가운데서도 전방 압박으로 신한은행 가드진을 괴롭혔고 빠른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188㎝의 센터 실라 소크나가 19점 11리바운드, 일본 국가대표 가드 가와이 마이가 13점 6도움 맹활약했다. 다카다는 무득점이었으나 국대 포워드 콘노 노리카가 9점 6리바운드로 만회했다. 블라디미르 부크사노비치 덴소 감독은 “어린 팀이라 전방부터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농구를 추구하고 있다. 선수를 많이 교체해서 에너지를 높게 유지했다”고 밝혔다. 1쿼터 신한은행은 김지영의 실책에 이어 상대 속공으로 실점했다. 이에 미마가 골밑에서 레이업으로 만회했다. 미마는 다카다를 앞에 두고 1대1 공격도 성공했다. 하지만 다시 김지영의 실책이 나왔고 기무라가 속공 레이업을 올렸다. 최이샘의 3점으로 반격한 신한은행은 실라에게 실점했다. 3점 3방 등 연속으로 15점을 내준 신한은행은 홍유순이 득점했으나 수비 호흡이 어긋나 다시 3점을 맞았다. 1쿼터는 신한은행이 30-12로 크게 밀렸다. 2쿼터 최이샘이 외곽포로 반격했다. 가와이에게 돌파를 허용한 신한은행은 신이슬의 미들슛을 넣었다. 하지만 실라에게 공격리바운드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홍유순의 허슬로 분위기를 바꾼 신한은행은 신이슬이 3점, 홍유순이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시 가와이의 속공 레이업을 제어하지 못해 12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신한은행은 일본 국가대표 콘노에게 공격리바운드를 빼앗겼다. 이어 수비 실수로 코너 3점을 맞았다. 올 스위치 수비로 대응했으나 미마가 가와이의 개인기를 막지 못했다. 히라노의 도움을 받은 미마가 정면 3점을 터트렸지만 곧바로 콘노가 외곽슛으로 응수했다. 20점 넘게 뒤진 신한은행은 박스아웃에도 실패하면서 계속 실점했다. 또 실라의 높이를 홍유순이 감당하지 못하면서 3쿼터가 42-74로 끝났다. 4쿼터도 같은 양상이었다. 주전을 대거 제외한 덴소는 빠른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지공에선 콘노가 개인기로 해결했다. 이어 가와이가 레이업 돌파, 실라가 골밑슛으로 차이를 벌렸다. 신한은행은 고나연, 허유정, 이혜미, 김채은 등 후보 선수들을 투입했으나 상대 압박 수비에 당황하면서 연이어 실책을 저질렀다.
  • 물위 천천히 이동…‘유명 놀이기구 탑승’ 50대男 돌연 사망, 무슨 일

    물위 천천히 이동…‘유명 놀이기구 탑승’ 50대男 돌연 사망, 무슨 일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50대 관람객이 인기 놀이기구 탑승 중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프로즌 에버 애프터’ 보트형 놀이기구를 타던 필리핀 국적 53세 남성이 사망했다. 남성의 아내는 놀이기구 탑승 중 남성이 의식을 잃자 곧바로 직원들에게 알렸으며, 직원들은 즉시 응급구조 요원을 불러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오전 11시 30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조사 결과 놀이기구 자체의 안전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측은 “고객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초기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놀이기구 안전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숨진 남성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약 10년간 심장질환과 고혈압을 앓아왔으며,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하고 진료를 받아왔다고 한다. 사고가 발생한 ‘프로즌 에버 애프터’는 2023년 말 개장한 겨울왕국 테마랜드 ‘월드 오브 프로즌’(World of Frozen)의 대표 놀이기구다. 이 놀이기구는 어두운 실내에서 물 위를 천천히 이동하는 방식으로, 살짝 떨어지는 구간이 있으며 ‘겨울왕국’ 주인공 안나, 엘사, 올라프 등을 정교한 애니메트로닉스(관람용 로봇)로 구현했다. 해당 놀이기구는 연령과 키 제한 없이 즐길 수 있지만,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임산부는 탑승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세계 최초”…허리 180도 꺾인 중국 청년, 똑바로 서는 데 성공 (영상)

    “세계 최초”…허리 180도 꺾인 중국 청년, 똑바로 서는 데 성공 (영상)

    허리가 기이한 형태로 꺾여 ‘폴더 소년’으로 불렸던 중국 청년이 드디어 정면을 바라보고 서는 데 성공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몸이 Z자로 접힌 ‘폴더 소년’ 장옌천(21)이 똑바로 서서 걸음을 내딛는 데 성공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올해 21세인 그는 산둥성(省)의 작은 마을 출신으로, 초등학교 시절 강직 척추염 진단을 받은 뒤 꾸준히 상태가 악화했다. 목이 점차 뒤로 젖혀지면서 몸 전체가 알파벳 Z자 형태로 접혀갔으나 가정 형편 탓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 다만 장 씨의 어머니는 극한의 건강 상태에서도 공부하길 희망하는 아들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아들의 곁에서 손과 발이 되어 주었다. 장옌천은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교실에 앉아 수업을 들었고, 2022년 중국 대학입시 시험인 ‘가오카오’는 요가 매트 위에 누운 채 응시했다. 결국 그는 집 근처에 있는 대학의 에너지·동력 공학 전공에 합격했다. 장 씨가 힘겹게 학업을 이어가는 모습은 우연한 기회에 현지 정형 외과의들에게 전달됐고, 지난해부터 척추 기형 치료 전문가인 량이젠 교수의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불과 2년에 걸쳐 허리뼈, 경추, 고관절, 흉부 뼈를 절단해 재정렬하는 초고난도 수술을 네 차례나 받았다. 전신 마비나 사망 위험이 뒤따르는 목숨을 건 수술이었으나 모두 성공적으로 끝났다. 4번의 수술이 끝난 뒤 장 씨는 침대에 똑바로 누운 채 병실로 돌아왔다. 이에 의료진은 ‘세계 최초로 180도 척추 교정 수술의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목숨을 건 고난도 수술을 4번이나 받는 사이, 장 씨는 재활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루 6시간 이상 재활 훈련을 받았고, 마지막 수술을 마친 뒤 두 달 뒤, 그는 자신을 응원해준 여러 사람을 위한 라이브 방송에서 똑바로 서는 모습을 공개했다. 장 씨는 “평생을 고통스러워했지만 이제는 보통 사람처럼 보이는 내 모습이 너무 기쁘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면서 “대학 입시는 무릎을 꿇은 채로 치렀지만, 대학원 입시는 서서 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의 수술과 재활을 담당한 량이젠 교수는 “이번 수술로 심폐 기능도 정상화됐다”면서 “장옌천은 보통 사람 이상의 끈기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한편 장옌천이 앓은 강직 척추염은 주로 엉덩이의 천장관절과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관절의 움직임이 둔해지게 만든다. 주로 20~40대 젊은 나이에서 많이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으나 최근에는 여성 환자 비율도 늘고 있다. 무릎, 어깨, 손가락, 발가락 등 척추 외의 관절에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눈과 피부, 장, 심장 등 관절 외 부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HLA-B27), 면역 이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완치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으나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로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 (영상) “세계 최초”…허리 180도 꺾인 중국 청년, 똑바로 서는 데 성공 [포착]

    (영상) “세계 최초”…허리 180도 꺾인 중국 청년, 똑바로 서는 데 성공 [포착]

    허리가 기이한 형태로 꺾여 ‘폴더 소년’으로 불렸던 중국 청년이 드디어 정면을 바라보고 서는 데 성공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몸이 Z자로 접힌 ‘폴더 소년’ 장옌천(21)이 똑바로 서서 걸음을 내딛는 데 성공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올해 21세인 그는 산둥성(省)의 작은 마을 출신으로, 초등학교 시절 강직 척추염 진단을 받은 뒤 꾸준히 상태가 악화했다. 목이 점차 뒤로 젖혀지면서 몸 전체가 알파벳 Z자 형태로 접혀갔으나 가정 형편 탓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 다만 장 씨의 어머니는 극한의 건강 상태에서도 공부하길 희망하는 아들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아들의 곁에서 손과 발이 되어 주었다. 장옌천은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교실에 앉아 수업을 들었고, 2022년 중국 대학입시 시험인 ‘가오카오’는 요가 매트 위에 누운 채 응시했다. 결국 그는 집 근처에 있는 대학의 에너지·동력 공학 전공에 합격했다. 장 씨가 힘겹게 학업을 이어가는 모습은 우연한 기회에 현지 정형 외과의들에게 전달됐고, 지난해부터 척추 기형 치료 전문가인 량이젠 교수의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불과 2년에 걸쳐 허리뼈, 경추, 고관절, 흉부 뼈를 절단해 재정렬하는 초고난도 수술을 네 차례나 받았다. 전신 마비나 사망 위험이 뒤따르는 목숨을 건 수술이었으나 모두 성공적으로 끝났다. 4번의 수술이 끝난 뒤 장 씨는 침대에 똑바로 누운 채 병실로 돌아왔다. 이에 의료진은 ‘세계 최초로 180도 척추 교정 수술의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목숨을 건 고난도 수술을 4번이나 받는 사이, 장 씨는 재활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루 6시간 이상 재활 훈련을 받았고, 마지막 수술을 마친 뒤 두 달 뒤, 그는 자신을 응원해준 여러 사람을 위한 라이브 방송에서 똑바로 서는 모습을 공개했다. 장 씨는 “평생을 고통스러워했지만 이제는 보통 사람처럼 보이는 내 모습이 너무 기쁘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면서 “대학 입시는 무릎을 꿇은 채로 치렀지만, 대학원 입시는 서서 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의 수술과 재활을 담당한 량이젠 교수는 “이번 수술로 심폐 기능도 정상화됐다”면서 “장옌천은 보통 사람 이상의 끈기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한편 장옌천이 앓은 강직 척추염은 주로 엉덩이의 천장관절과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관절의 움직임이 둔해지게 만든다. 주로 20~40대 젊은 나이에서 많이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으나 최근에는 여성 환자 비율도 늘고 있다. 무릎, 어깨, 손가락, 발가락 등 척추 외의 관절에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눈과 피부, 장, 심장 등 관절 외 부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HLA-B27), 면역 이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완치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으나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로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 “이혼 후 찾은 사랑” 83세女♥23세男 동거 커플 ‘놀라운 사연’

    “이혼 후 찾은 사랑” 83세女♥23세男 동거 커플 ‘놀라운 사연’

    일본에서 큰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83세 여성과 20대 남성 커플의 사연이 화제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83세 여성 아이코는 자신의 손녀와 같은 반인 23세 남성 고후가 집에 방문했을 때부터 사랑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고후는 아이코의 집을 방문했을 때 아이코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으며, 아이코 또한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렇게 활기찬 청년은 처음 봤다. 고후에게 끌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처음에는 나이 차이 때문에 감정을 표현하는 데 주저했다. 그러다 아이코의 손녀가 계획한 디즈니랜드 여행이 전환점이 됐는데, 나중에 손녀가 계획을 취소해 둘만 남게 됐다. 고후는 일몰 무렵 신데렐라 성을 바라보며 아이코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아이코는 “그 순간 저는 완전히 매료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살고 있지만 누구의 집에 살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꽤 오랫동안 비밀리에 사귀어 왔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지자 두 가족 모두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아직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고후는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침에 일어나 아이코의 얼굴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코는 고후가 출근하면 외로움을 느끼지만 그를 위해 요리를 하면 활력을 얻는다고 전했다. 아이코는 “그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내 이를 닦아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코는 앞서 원예가로 활동하며 대규모 식물원을 운영했다. 그는 2번 결혼했으며 아들 하나, 딸 하나 그리고 손주 5명을 두고 있다. 이혼 후에는 아들 가족과 함께 살았다. 아이코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옷차림을 단정하게 하는데, 이러한 습관이 젊은 모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후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디자인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의 사연은 온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 누리꾼은 “아이코의 에너지와 말투가 할머니 같지 않다. 사랑에 빠진 젊은 여성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누구나 진정한 사랑을 찾을 권리가 있다”고 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나이 차이가 너무 커서 공통점이 많지 않을 것 같다”, “이러한 사랑 이야기는 솔직히 믿기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현재 유튜브 채널을 열어 소통하고 있다.
  • “초저가 반값!” 믿었다가 낭패…‘이곳’ 아이들 물건 살펴보니 ‘충격’

    “초저가 반값!” 믿었다가 낭패…‘이곳’ 아이들 물건 살펴보니 ‘충격’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국내 브랜드 제품 대다수가 이른바 ‘짝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초저가로 판매 중인 국내 브랜드 제품을 점검한 결과 4개 중 3개꼴로 위조 상품이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의류, 수영복, 잡화, 어린이 완구 등 국내 브랜드 제품 20개를 살폈다. 정상가 대비 45%에서 최대 97%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던 제품들이다. 우선 의류와 수영복의 경우 점검 대상인 9개 제품 모두 위조 판정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로고와 라벨 등이 정품과 다르거나, 제조자명과 취급상 주의사항 등 의무 표시 사항이 적혀 있지 않았다. 라벨 내용이 중국어로 기재된 사례도 있었다. 원래 민소매인 제품을 반소매로 변형하거나 질이 떨어지는 원단을 사용한 제품도 발견됐다. 정품이라면 원단에 나염으로 표시돼 있어야 할 사이즈 정보도 위조품에는 박음질 처리돼 있었다. 잡화 또한 3개 제품 모두 위조품이었다. 가방은 제품의 크기나 로고의 모양, 지퍼 등 부자재가 정품과 차이가 있었다. 머리핀은 원단 재질과 색상, 포장재 재질이 정품과 달랐다. 해당 브랜드에서 제작하지 않는 매트 제품을 모조해 판매하는 브랜드 도용 사례도 적발됐다. 어린이가 쓰는 완구도 8개 중 3개가 위조품이었다. 정품과는 달리 관절이 헐겁고, 도색이나 재질 등 품질이 매우 떨어져 파손과 유해 물질 노출의 위험이 있었다. 정품과 위조품은 육안으로는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온라인 플랫폼 판매자가 정품의 이미지를 도용하는 일이 잦아 소비자가 위조 여부를 가려내기 어렵다. 제품 수령 후에도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세부 기준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직접 피해를 확인하기도 쉽지 않다. 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할 때는 브랜드 공식 판매처에서 제품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상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팔리는 제품은 위조품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허청 지식재산정보 검색 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서는 등록 상표와 정확한 로고 디자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판매처에 게시된 상표·로고의 등록 여부를 확인해 비교하고, 구매 전 제품 설명과 후기를 잘 살피는 것이 좋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해당 플랫폼에 통보하고 판매 중단을 요청했으며, 안전성 검사와 위조품 유통 실태 점검도 이어가겠다고도 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인해 피해를 본 소비자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나 다산콜센터(120)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 “다이슨 잡는 다이소”…5000원 가전 출시 소식에 ‘발칵’

    “다이슨 잡는 다이소”…5000원 가전 출시 소식에 ‘발칵’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무선 청소기, 헤어드라이어 등 가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 다이소는 이달 신상품으로 무선 핸디 청소기, 판 고데기, 전동 바디 제모기, 접이식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가전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들의 가격은 모두 5000원이다. 무선 핸디 청소기는 자동차 내부, 창틀, 소파 틈새 등 좁은 공간을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반 노즐과 브러시 노즐을 제공하며, 필터와 먼지 통은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또 USB-C 단자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전동 바디 제모기는 면도날 분리 세척으로 위생 관리가 쉽다. 접이식 헤어드라이어와 미니 고데기는 휴대성과 편리성을 강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상에서는 “다이슨(영국 가전제품 회사)과 다이소는 한끗 차이”, “다이소 가야 할 이유가 또 생겼다”, “이 가격에 팔면 남는 게 있나?”, “커피 한 잔 값으로 청소기를 산다니” 등의 반응이 나왔다. 다이소가 생활가전까지 균일가로 내놓은 것은 경기침체 속 ‘가성비’ 전략으로 분석된다. 생활용품부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까지 모든 제품을 5000원 이하로 판매하는 다이소는 ‘초저가’ 시장을 이끌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다이소 매출은 3조9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8% 증가한 3711억원이었다. 다이소의 성장세가 이어지자 최근 편의점, 대형마트 등도 가성비 상품 판매에 나서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 ‘오케이 프라이스(5K PRICE)’를 론칭하고 전 품목을 5000원 이하로 선보였다. 오케이 프라이스에서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880원부터 4980원까지 초저가로 판매한다.
  • “친구야, 고맙다”…베스트 친구가 ‘불륜녀’, 현수막 고발

    “친구야, 고맙다”…베스트 친구가 ‘불륜녀’, 현수막 고발

    남편과 바람을 피운 불륜 상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것을 알게 된 중국의 한 여성이 현수막으로 해당 사실을 현수막을 통해 공개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부 후난성 창사의 한 주거 단지 울타리에 빨간 현수막이 내걸렸다. 중국에서는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나타낼 때 빨간색을 사용한다. A씨는 현수막에 “B씨는 12년 동안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으며 5년 동안 내 남편에게 성적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B씨는 근무 시간 동안 가장 친한 친구의 남편과 함께 호텔에 갔다”고 적었다. 현수막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부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B씨의 직장은 추정할 수 있게 했다. 이에 B씨 직장은 해당 문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현수막을 내거는 행위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벌금형에 처하거나 심한 경우 최대 19일 동안 구금될 수 있다. 2023년에 한 중국 남성이 전 여자친구를 모욕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다른 남성과 두 번 관계를 맺었다고 조롱한 혐의로 10일 동안 구금됐다.
  • 이 가격에 누가 사나 했더니…역대 최대 매출 올린 지포스 RTX 50 시리즈 [고든 정의 TECH+]

    이 가격에 누가 사나 했더니…역대 최대 매출 올린 지포스 RTX 50 시리즈 [고든 정의 TECH+]

    올해 초 발표된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몇 년 만에 대대적인 아키텍처 변경이라는 점에서 처음에는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격과 성능이 알려지면서 여론은 싸늘하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프레임을 생성하거나 이미지 품질을 높이는 DLSS4 기능을 빼고 나면 몇 년 전 나온 RTX 40 시리즈와 성능 차이가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RTX 5080은 4K 해상도에서 RTX 4080 Super와 비교해 성능 차이가 12~14% 정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DLSS4를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프레임 생성을 통해 속도 차이가 두 배까지 날 수 있지만, 이를 지원하지 않는 상당수 게임에서는 이전과 성능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없었습니다. 사실 RTX 40 시리즈는 DLSS를 빼도 전작인 RTX 30 시리즈보다 훨씬 성능이 좋았습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서 업그레이드를 미룬 소비자들이 많았는데, 정작 RTX 50 시리즈의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건 물론이고 가격마저 비싸다 보니 소비자들의 실망은 이만저만 큰 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실망한 건 아니었습니다. 오랜 세월 지포스의 기세에 눌려 시장 점유율 한 자릿 수에 머문 AMD의 라데온에게는 실로 오랜만에 반가운 기회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올해 AMD가 출시한 라데온 RX 9070 시리즈는 높은 가성비로 환영받으며 시장에서 선전했습니다. 초기 판매량은 전작의 10배 수준이고 점유율도 두 자릿수로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들릴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엔비디아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가격을 낮춰 경쟁사를 다시 압박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소극적 행보도 어느 정도는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의 매출 대부분은 AI 데이터 센터에 납품하는 서버용 GPU에서 나오고 있고 이 제품들이 훨씬 비싸서 이윤이 많이 남기 때문에 굳이 게임용 그래픽 카드에 집중할 필요가 없는 상황입니다. 구태여 가격을 낮춰가며 더 팔아야 할 이유가 없는 셈입니다. 그런데 최근 발표한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회계연도로는 2026년 2분기)을 보면 의외의 반전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이번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6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전년 대비 59% 증가한 25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데이터 센터 부분 매출이 410억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놀라운 사실은 게임 부분 매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올해 2분기 게임 부분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9%, 전 분기 대비 14%나 늘어난 43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RTX 40 시리즈 단종으로 현재 대부분 RTX 50 시리즈만 판매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지포스 역사상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한 셈입니다. 경쟁사를 압박하기 위해 굳이 가격을 낮추지 않은 게 충분히 이해되는 실적입니다. 지포스 분기 매출 43억 달러가 정말 과거에는 상상하기 힘든 깜짝 실적이라는 점은 10년 전 분기 실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015년 2분기(회계연도 상으로는 2016년 2분기) 실적은 전체 매출 11억 5300만 달러 규모였습니다. 이는 지포스는 물론 쿼드로나 데이터 센터, 임베디드 매출을 다 합친 액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지포스만으로 10년 전 1년 매출을 3개월 만에 올린 것입니다. 이런 깜짝 실적의 배경은 일부 점유율을 내줬다고는 해도 여전히 80% 이상인 지포스의 높은 시장 점유율과 이전보다 훨씬 비싸진 그래픽 카드 가격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왜 높은 가격에도 수요가 줄지 않고 계속 팔리는지에 대한 분석도 필요합니다. 가장 가능성 높은 설명은 AI 연산 수요입니다. 현재도 공식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팔리는 RTX 5090의 경우 여전히 공급 대비 수요가 높아 국내에서는 400만 원에 달하는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좀 저렴한 대안인 RTX 5080도 200만 원 수준입니다. 그래도 잘 팔리는 이유는 이미지 생성 및 대규모 언어 모델 (LLM) 같은 AI 연산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넉넉한 메모리를 지닌 고성능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연구실이나 기업에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서버용 GPU와 비교할 때 오히려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AI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앞으로 AI 연산을 위한 고성능 그래픽 카드 수요는 기업뿐 아니라 개인도 상당한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게임도 중요한 목적이긴 하지만, 앞으로 그래픽 카드 수요를 견인하는 큰 축은 내부 정보 유출이나 추가 비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로컬 AI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몸이 Z자 모양” 180도 허리 꺾인 ‘폴더 소년’, 21년 만에 똑바로 서…中 울렸다

    “몸이 Z자 모양” 180도 허리 꺾인 ‘폴더 소년’, 21년 만에 똑바로 서…中 울렸다

    180도로 휘어진 척추로 인해 ‘폴더 소년(접힌 소년)’이라 불린 중국 청년이 대수술 끝에 몸을 곧게 펴는 데 성공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폴더 소년 장옌천(21)이 지난 25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똑바로 서는 모습을 생중계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산둥성 출신인 장씨는 척추 관절과 인대에 심각한 염증을 일으키는 희귀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을 앓아 목과 척추가 뒤로 심하게 굽은 채 살아왔다. 이 희귀한 질환으로 인해 그의 몸은 ‘Z자’ 형태로 접혀 머리와 엉덩이 간격은 손바닥 한 뼘에 불과했고, 접힌 키는 80cm에 불과했다. 그러나 장씨는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고, 2022년에는 요가 매트에 누운 채 대학 입학시험을 치렀다. 현재 더저우대학에서 에너지·동력공학과에 재학 중이다. 장씨는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어머니가 올린 장씨의 영상이 관심을 끌며 중국 최고의 정형외과 의사 중 한 명인 왕위 교수를 만날 수 있었다. 왕 교수는 장씨가 척추뼈에 근육 지지대가 없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후 지난해 8월 그는 청두의 척추 교정 권위자인 량이젠 교수에게 경추·흉추·요추 절골술과 고관절 교정 등 총 4차례의 대수술을 받았다. 지난 6월 받은 마지막 수술은 12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그의 척추는 약 170도 교정됐다. 그 결과 그는 처음으로 몸을 곧게 펴고 침대에 똑바로 누울 수 있게 됐다. 장씨는 이후 하루 평균 6시간씩 재활에 나섰고, 마지막 수술을 받은 지 두 달 만인 지난 25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똑바로 걷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의 어머니는 “마지막 희망이 이뤄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량 교수는 “이번 치료는 장씨의 심폐 기능을 정상 범위로 회복시켰다”며 “그가 보여준 끈기는 보통 사람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장씨는 “모든 고통은 내가 보통 사람에 더 가까워지는 것을 보면서 가치가 있었다”며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학 입학시험은 무릎 꿇고 치렀지만 대학원 시험은 꼭 서서 보고 싶다”며 “앞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 中-인도, 트럼프 압박 피해 ‘비서구 모델’ 추진…‘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극심한 배송 경쟁에 순이익 97% 급감 [한눈에 보는 중국]

    中-인도, 트럼프 압박 피해 ‘비서구 모델’ 추진…‘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극심한 배송 경쟁에 순이익 97% 급감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가 맺어준 ‘인연’…중-인도, SCO 통한 ‘비서구 모델’ 추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인도에 조용히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공세가 격화되던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드루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에 비밀 서한을 보내 관계 개선을 타진했습니다. 두 나라는 2020년 국경 충돌 이후 냉각된 관계를 회복하고자 국경 분쟁 해결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는 등 화해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양국 관계 개선은 중국에게 새로운 경제 시장을, 인도에게 제조업 투자 기회를 제공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계가 긍정적인 궤도에 올랐지만, 과거의 손실을 회복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어 큰 진전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프랑스 RFI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번 주말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개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유라시아 지도자들을 초청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서방이 주도하는 글로벌 거버넌스 모델과 다른 ‘비서구’ 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서방의 영향력에 대항하여 중국, 러시아, 인도가 연합해 새로운 국제 질서를 모색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미국 아시아사회정책연구소 리지 리 연구원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지나치게 많은 실질적 성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딜런 로 교수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홍보하고 ‘정의로운 결과’를 위한 비서방 파트너들의 지지를 얻으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정은, 中 공산당 창당 93주년 열병식 참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초 중국을 공식 방문해 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 행사(중국 공산당 창당 93주년 항일승전 기념)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와 대만 연합보가 전했습니다. 이는 2023년 러시아 방문 이후 첫 해외 순방이며, 김 위원장의 11번째 해외 방문입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에게 한반도 주변 정세를 보고하고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그는 ‘관련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감과 안보 위협을 중단한다면 더는 핵무기가 필요 없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연합보는 이번 방문이 김 위원장이 다자 행사에 처음 참석하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북중러 3국이 미국, 일본, 한국 간 협력에 공동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의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총장은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승전 기념 행사 참석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문 일정, 체류 기간, 그리고 시진핑, 푸틴 등 다른 국가 지도자와의 공식 회동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10월 APEC 정상회의 참석하나 홍콩 명보에 따르면 박병석 대통령 특사는 시진핑 주석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언론 자유 범위를 벗어나는 ‘반중’ 정서를 통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중국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란산 석유에 중독된 중국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자매지인 홍콩 아시아 타임스는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석유 수출이 크게 반등했으며, 중국이 이란 석유 수출의 약 90%를 구매해 핵심 생명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시장가보다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석유를 판매해 중국 구매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지만, 미국의 제재 강화로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면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취약성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러, 아시아 태평양에서 첫 잠수함 합동 훈련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러시아와 중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잠수함을 이용한 합동 경계 감시 활동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젤 잠수함이 동해와 동중국해를 항해하며 진행된 이번 훈련은 미일 동맹을 견제하고 군사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러 군사 협력은 특히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 환경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페놀 반덤핑 관세 연장 영국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미국, 유럽연합(EU), 한국, 일본, 태국에서 수입되는 페놀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조치는 8월 29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해당 국가들의 화학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의류 인쇄 공장들 미국으로 ‘탈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응해 중국 주문형 의류 인쇄 기업들이 미국 현지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제조업체들은 미국에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저렴한 의류를 수입한 뒤 미국에서 인쇄해서 현지 고객에게 배송하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잠재적인 관세 위협을 회피하고 결제 조건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입니다. 中, 위성통신 산업 적극 육성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위성통신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19개 조치를 제안했습니다. 신형 위성통신 업무를 민간 기업에 더욱 개방하고, 2030년까지 위성통신 사용자 수를 1000만명 이상으로 확대해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우주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중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부동산 위기 속 고품질 도시 발전 촉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최근 ‘도시 고품질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현대적 인민 도시 건설에 진전을 이루고, 2035년까지 기본적으로 완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녹색 전환, 안전 기반 강화, 문화적 매력 발휘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도시 발전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끝없는 가격 경쟁에 수익 97% 급감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CAIXIN)에 따르면 음식 배달 플랫폼 메이퇀의 2분기 순이익이 97% 증발했습니다.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마케팅 비용이 52%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의 CFO는 3분기에도 핵심 사업에서 상당한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혀 중국 내 서비스 플랫폼 간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보여줍니다.
  • 中-인도, 트럼프 압박 피해 ‘비서구 모델’ 추진…‘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극심한 배송 경쟁에 순이익 97% 급감

    中-인도, 트럼프 압박 피해 ‘비서구 모델’ 추진…‘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극심한 배송 경쟁에 순이익 97% 급감

    트럼프가 맺어준 ‘인연’…중-인도, SCO 통한 ‘비서구 모델’ 추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인도에 조용히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공세가 격화되던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드루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에 비밀 서한을 보내 관계 개선을 타진했습니다. 두 나라는 2020년 국경 충돌 이후 냉각된 관계를 회복하고자 국경 분쟁 해결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는 등 화해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양국 관계 개선은 중국에게 새로운 경제 시장을, 인도에게 제조업 투자 기회를 제공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계가 긍정적인 궤도에 올랐지만, 과거의 손실을 회복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어 큰 진전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프랑스 RFI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번 주말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개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유라시아 지도자들을 초청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서방이 주도하는 글로벌 거버넌스 모델과 다른 ‘비서구’ 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서방의 영향력에 대항하여 중국, 러시아, 인도가 연합해 새로운 국제 질서를 모색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미국 아시아사회정책연구소 리지 리 연구원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지나치게 많은 실질적 성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딜런 로 교수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홍보하고 ‘정의로운 결과’를 위한 비서방 파트너들의 지지를 얻으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정은, 中 공산당 창당 93주년 열병식 참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초 중국을 공식 방문해 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 행사(중국 공산당 창당 93주년 항일승전 기념)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와 대만 연합보가 전했습니다. 이는 2023년 러시아 방문 이후 첫 해외 순방이며, 김 위원장의 11번째 해외 방문입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에게 한반도 주변 정세를 보고하고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그는 ‘관련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감과 안보 위협을 중단한다면 더는 핵무기가 필요 없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연합보는 이번 방문이 김 위원장이 다자 행사에 처음 참석하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북중러 3국이 미국, 일본, 한국 간 협력에 공동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의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총장은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승전 기념 행사 참석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문 일정, 체류 기간, 그리고 시진핑, 푸틴 등 다른 국가 지도자와의 공식 회동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10월 APEC 정상회의 참석하나 홍콩 명보에 따르면 박병석 대통령 특사는 시진핑 주석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언론 자유 범위를 벗어나는 ‘반중’ 정서를 통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중국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란산 석유에 중독된 중국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자매지인 홍콩 아시아 타임스는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석유 수출이 크게 반등했으며, 중국이 이란 석유 수출의 약 90%를 구매해 핵심 생명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시장가보다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석유를 판매해 중국 구매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지만, 미국의 제재 강화로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면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취약성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러, 아시아 태평양에서 첫 잠수함 합동 훈련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러시아와 중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잠수함을 이용한 합동 경계 감시 활동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젤 잠수함이 동해와 동중국해를 항해하며 진행된 이번 훈련은 미일 동맹을 견제하고 군사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러 군사 협력은 특히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 환경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페놀 반덤핑 관세 연장 영국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미국, 유럽연합(EU), 한국, 일본, 태국에서 수입되는 페놀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조치는 8월 29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해당 국가들의 화학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의류 인쇄 공장들 미국으로 ‘탈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응해 중국 주문형 의류 인쇄 기업들이 미국 현지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제조업체들은 미국에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저렴한 의류를 수입한 뒤 미국에서 인쇄해서 현지 고객에게 배송하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잠재적인 관세 위협을 회피하고 결제 조건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입니다. 中, 위성통신 산업 적극 육성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위성통신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19개 조치를 제안했습니다. 신형 위성통신 업무를 민간 기업에 더욱 개방하고, 2030년까지 위성통신 사용자 수를 1000만명 이상으로 확대해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우주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중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부동산 위기 속 고품질 도시 발전 촉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최근 ‘도시 고품질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현대적 인민 도시 건설에 진전을 이루고, 2035년까지 기본적으로 완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녹색 전환, 안전 기반 강화, 문화적 매력 발휘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도시 발전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끝없는 가격 경쟁에 수익 97% 급감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CAIXIN)에 따르면 음식 배달 플랫폼 메이퇀의 2분기 순이익이 97% 증발했습니다.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마케팅 비용이 52%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의 CFO는 3분기에도 핵심 사업에서 상당한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혀 중국 내 서비스 플랫폼 간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보여줍니다.
  • “소매치기 머리채 잡고 1시간”…관광객 격분에 전자발찌 초강수

    “소매치기 머리채 잡고 1시간”…관광객 격분에 전자발찌 초강수

    이탈리아의 대표 관광도시 베네치아에서 소매치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주지사가 ‘전자 팔찌 부착’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소매치기범의 이동을 실시간 추적해 재범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베네치아가 속한 베네토주의 루카 차이아 주지사는 “베네토의 모든 도시와 베네치아의 무결성을 지켜야겠다는 의무를 느낀다”며 소매치기 상습범에게 전자 팔찌를 부착하자고 제안했다. 차이아 주지사는 “관광객은 신성불가침한 존재”라며 “그들이 우리 거리와 골목을 걸을 때 두려움에 떨어야 하는 상황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매치기는 단순한 경범죄가 아니다”라며 “시민, 관광객, 기업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맞서 행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자 팔찌 제안은 최근 엑스에서 화제가 된 한 미국인 관광객의 영상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틱톡에서 약 4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에는 베네치아를 여행 온 50세 미국인 여성이 소매치기범을 직접 붙잡는 장면이 담겼다. 이 관광객은 좁은 다리 위에서 여자 아이들 무리를 마주친 후 배낭에서 신용카드, 현금, 여권이 들어있던 지갑과 에어팟, 물병 등이 사라진 것을 뒤늦게 알아챘다. 에어팟의 ‘내 친구 찾기’ 기능을 통해 위치를 추적한 끝에 소매치기범 3명을 찾아내 직접 쫓아가 붙잡았다. 특히 이 여성은 소매치기범 중 14세 소녀의 머리채를 붙든 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약 1시간을 버텼다. 이 과정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피해 여성은 가방에 맞아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후 소매치기 일당 중 두 명은 절도 혐의로 체포됐지만, 미성년자인 탓에 체포 이틀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텔레그래프는 현지 범죄 조직들이 14세 미만은 기소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어린이들을 소매치기에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 절차에도 허점이 있다. 소매치기범이 재판에 회부되더라도 피해자가 증언을 위해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관광객은 이미 베네치아를 떠난 상태여서 처벌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다. 베네치아에서 30년 넘게 가게를 운영해 온 한 여성은 “나이 든 남자들이 젊은 여성들을 데리고 다니며 가방을 뒤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그들이 나를 공격하기에 끼어들 용기가 없다”며 “우리 가게 주인들의 생계를 책임져 주는 관광객들을 이렇게 대할 순 없다”고 토로했다. 소매치기 범죄가 도시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자 지역 주민들도 나서기 시작했다. 최근 베네치아 주민들은 리알토 다리 인근에 ‘소매치기 골목’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당국에 범죄 조직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요구했다. 차이아 주지사가 제안한 전자 팔찌의 핵심은 소매치기 상습범에게 전자 팔찌를 부착해 이들이 특정 구역에 접근할 경우 자동으로 경고 신호가 당국에 전송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재범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탈리아는 관광객 상대 소매치기가 많은 것으로 악명 높다. 영국 여행보험회사인 쿼터존의 조사 결과 이탈리아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 가운데 2023년 기준 소매치기 위험이 가장 큰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