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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한눈에 보는 중국]

    조현 외교장관 베이징 방문, 시진핑 APEC 참석 논의 [대만 연합보]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심상치 않은 외교적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여부가 이번 회동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는 향후 역내 외교 지형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반도 문제 또한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한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고위급 교류는 미중 갈등 속에서도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中, 트럼프 공식 초청”…미중 정상회담 전조? [일본 산케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베이징으로 공식 초청해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는 소식은 국제 외교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는 제2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첫 대면 회담이 될 수 있으며, 향후 미중 관계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물론 관세, 무역 문제, 펜타닐 유입 대책 등 양국 간 쟁점이 산적하여 백악관은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유엔 총회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미 정부 고위 관계자 협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은 미중 고위급 대화의 문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이 어떤 방식으로 충돌하고 또 타협점을 모색할지 주목됩니다. 미중, 스페인 마드리드서 경제·무역 회담 개최 [중국 신화망·차이신] 중국과 미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제 및 무역 문제에 대한 회담을 개최했다는 소식은 양국 간의 갈등 속에서도 대화 채널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9월 17일까지 미국 사업 매각을 명령한 ‘틱톡’의 운명과 관세, 수출 통제 등 민감한 의제들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틱톡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 중국의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돼 있어, 매각에는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中, 美 반도체 부문 겨냥한 조사 착수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상무부가 특정 미국산 아날로그 IC 칩(텍사스 인스트루먼트, Analog Devices Inc.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고, 동시에 중국 칩 분야에 대한 미국의 조치에 대한 반차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 기업 23곳을 제재 목록에 추가한 직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미중 간 ‘반도체 전쟁’이 전방위적으로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경제적 제재를 넘어 상호 보복적 조사와 조치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을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긴장·경기 둔화 속 美 기업들 ‘탈(脫)중국’ 가속화 [프랑스 RFI] 2025년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들의 신뢰도가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41%만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중국을 최고의 투자처로 꼽은 기업은 12%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전쟁과 정치적 긴장, 그리고 중국 경기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여러 분야에서 미국 기업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과거의 ‘중국 시장 이식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미국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폭스바겐 자산에 파산 절차 개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모스크바 중재법원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러시아 자산에 대해 파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폭스바겐 악티엔게셀샤프트의 채권자 청구 등록에는 169억 루블(약 3000억원)에 달하는 카메야 JSC 조직의 청구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려는 서방 기업들이 겪는 법적, 경제적 복잡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EU, 러시아인 비자 제도 강화 권고…러시아-서방 단절 심화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2025년 12월까지 러시아 및 기타 ‘적대 국가’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강화하는 방안을 권고할 것이라는 폴리티코 보도는 러시아와 서방 간의 단절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간소화된 비자 제도는 취소되었지만, 비자 발급 결정은 각 국가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권고안은 러시아인의 유럽연합(EU) 입국에 더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여 사실상 유럽과의 인적 교류를 더욱 제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는 지정학적 갈등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메모리 부족 현상 2026년까지 지속” [대만 디지타임즈] 2025년 3분기 글로벌 메모리 산업은 DRAM 및 NAND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물량 및 가격 모두에서 동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DDR4 수급 불균형이 향후 2~3분기 더 지속되어 DDR4와 DDR5 가격 모두 2026년 초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다타 테크놀로지(Adata Technology)는 2025년 8월 매출이 49억 8300만 대만 달러 (약 2143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 전월 대비 17% 증가하는 등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18년 이상 만에 최고 월간 실적이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활황이 대만 공급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내수 확대 기조 재천명…민영기업 지원 강조 [중국 제일재경] 내수 확대는 현재 중국 경제의 성장 안정화를 위한 핵심 조치입니다. 재정부 장관 란포안(蓝佛安)은 대국 경제의 장점은 내수 주도형이며 내부 순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부처들은 소비 활성화 특별 행동 계획 시행, 서비스 소비 확대 조치 마련, ‘양신(两新)’ 정책을 통한 품질 및 효율 제고, ‘두 가지 중점’ 건설을 통한 투자 증량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국유 투자는 시장화된 분야에서 불필요한 투자를 자제하고 민간 기업 발전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내수 중심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연준 공격 등으로 달러를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동안, 시진핑 주석 팀은 조용히 글로벌 위안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크로스보더 인터뱅크 결제 시스템(CIPS)을 핵심으로 하는 이 위안화 인프라는 지난해 거래량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24조 5000억 달러(약 3경 3810조 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30% 이상 성장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 일본 미쓰비시 UFJ 같은 외국 기관들도 위안화 거래 청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은행(BOC)은 동남아시아에서 청산은행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최대 개혁 성과로 꼽히는 위안화 사용 확대는 ‘트럼프發 달러 약세’라는 지정학적 기회를 활용하여 중국이 글로벌 통화 지배력을 높이려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 남자는 中여성·여자는 美남성과 국제결혼 최다… 서울 다문화 가구원 20만명 돌파

    남자는 中여성·여자는 美남성과 국제결혼 최다… 서울 다문화 가구원 20만명 돌파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전체 혼인 4만 2471건… 2년 연속 증가초혼 평균연령 남성 34.3세 여성 32.4세1인 가구 40%… 고령자 가구 30% 넘어비친족 가구 6년새 6만→12만 ‘2배 급증’ 서울시민의 혼인 건수가 2년 연속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전체 결혼의 약 10%는 국제결혼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5일 혼인·이혼 추이와 가구 구조 변화를 분석한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를 발표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인구동향조사 등 국가승인통계를 근거로 정리한 자료다.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유행기에 2020년 4만 4746건에서 2022년 3만 5752건으로 급감했다가 코로나 종식 후인 2023년 3만 6324건으로 반등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6.9% 증가한 4만 2471건을 기록했다. 초혼 평균 연령은 남성 34.3세, 여성 32.4세로 과거보다 높아졌다. 국제결혼은 전체 결혼의 약 10%를 차지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신고된 국제결혼은 4006건이었다. 이 중 한국인 남편·외국인 아내인 경우는 2633건, 외국인 남편·한국인 아내는 1373건이었다. 국제결혼은 한국인 성별에 따라 배우자의 국적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아내가 외국인 경우 국적은 중국이 매년 가장 많았다. 베트남이 근소하게 뒤를 이었다. 남편이 외국인인 경우 국적은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혼은 감소세를 보였다. 2003년 3만 2499건까지 치솟았던 이혼 건수는 2010년대 중반부터 2만건 아래로 줄었고 지난해엔 1만 2154건까지 감소했다. 평균 이혼 연령은 높아졌다. 지난해 이혼 연령은 남성 51.9세, 여성 49.4세로 2000년(남성 40.8세, 여성 37.4세)와 비교해 10년 이상 올랐다. 2000년 3%대였던 60세 이상 황혼이혼 비율은 지난해 25%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의 1인 가구는 약 166만 가구로 전체의 39.9%를 차지했다. 가구 구조 중 2인 가구(26.2%), 4인 가구(12.3%)보다 많았다. 1인가구 연령층은 과거 20대 청년에서 30~40대, 60대까지 전 연령으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7월 서울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0대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고령자 가구는 전체의 3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다문화 가구는 약 7만 8000가구로 가구원 수는 2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결혼을 통해 형성된 가정이 다수를 차지하지만, 귀화자나 다문화 2세 등 가족 형태도 점차 늘고 있다. 혈연으로 맺어지지 않은 친구나 동료, 생활 동반자가 함께 주거를 공유하는 비친족 가구는 2016년 6만여 가구에서 지난해 12만여 가구까지 증가했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비친족 가구 증가세가 뚜렷했다. 서울시는 1인 가구와 고령자 가구 증가에 대응한 맞춤형 돌봄, 주거, 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다문화·비친족 가구를 제도적으로 포용할 정책을 발굴할 방침이다.
  • 찰리 커크와 관용 사이… 자유롭게 토론하되 차이를 인정하라 [노정태의 뉴스 인문학]

    찰리 커크와 관용 사이… 자유롭게 토론하되 차이를 인정하라 [노정태의 뉴스 인문학]

    커크 총격 용의자인 타일러 로빈슨가장 나쁜 방식으로 커크 ‘입’ 막아인간 ‘나만 옳다’ 이기적 성향 지녀볼테르 “관용은 인간에 대한 사랑”톨레랑스, 佛 정신으로 자리잡고민주공화국 기본 정신, 관용에 기반조국 “극우 국힘 존재해선 안 된다”관용의 정신 없는 극단주의적 태도최강욱 “‘2찍’들 모아 묻어 버리면”학살 선동하던 극단주의자와 닮아대중 독재 ‘인민민주정’ 전락 우려공화정 핵심 원리 ‘관용’ 지켜져야 2025년 9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오렘에 위치한 유타밸리대 캠퍼스. 야외에 펼쳐진 무대에서 문답이 오가고 있었다. 발언권을 얻은 청중 중 한 사람이 연사에게 물었다. “지난 10년간 벌어진 미국의 총기 난사 사건 범인 중 트랜스젠더가 몇 명인지 아십니까.” 연사가 답했다. “너무 많죠.” 그 말을 들은 관중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질문자는 정답이 ‘다섯 명’이라고 알려 준 후 발언을 이어 나갔다.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이 총 몇 건인지 아십니까.” 연사는 대답하기 시작했다. “갱 조직 간 폭력 사건을 포함합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하지만 연사의 대답은 더 이어지지 못했다. 몇 초 후 총에 맞아 의자 아래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연사의 머리 위에는 “내가 틀렸다는 걸 증명해 봐”(Prove Me Wrong)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피격당한 사람은 1993년생 정치 논객 찰리 커크.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회복하지 못했고 다음날 향년 32세로 생을 마감했다. 9월 13일 현재까지 확인된 바, 용의자는 2003년생으로 유타주립대를 중퇴한 백인 청년 타일러 로빈슨이다. 그는 가족에게 범행을 자백했고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어이 파시스트! 잡아라!”라고 새겨진 탄피 등이 발견됐지만 로빈슨의 범행 동기는 아직까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가족 모두가 공화당 지지자인 데다가 로빈슨 스스로도 2017년에 도널드 트럼프 지지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는 중이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로빈슨이 커크의 ‘입’을 가장 나쁜 방식으로 틀어막았다는 것이다. 다른 생각과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드러낸다는 이유로 남을 살해함으로써 결국 말할 수 없게 만들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관용’이라는 가치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볼테르 “관용 실현 위해 욕망 이겨 내야” 1761년 프랑스의 툴루즈에 사는 직물 상인 장 칼라스의 인생에 큰 불행이 닥쳐왔다. 그의 아들이 스카프로 목을 매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개신교도였던 아들은 낭트 칙령이 폐지되고 종교의 자유가 박탈된 프랑스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위그노 차별로 인해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다가 결국 나쁜 선택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칼라스의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지금부터 시작이었다. 툴루즈는 프랑스에서도 위그노 차별이 가장 심한 곳 중 하나였다. 가톨릭 강경파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에게 엉뚱한 혐의를 덮어씌웠다. 아들이 가톨릭으로 개종하는 것을 아버지가 막았고 그래서 아들이 죽게 됐다는 모함이었다. 당사자가 부정하고 있음에도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일단 체포해서 고문해 보면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는 어불성설의 논리가 툴루즈에 휘몰아치고 있었다. 성실한 포목상이었던 칼라스는 너무도 억울했다. 그저 다른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차별을 당해 왔고, 아들은 그 차별로 인해 죽었으며, 심지어 본인의 목숨까지 위험해졌다. 하지만 그는 죽는 순간까지 단 한 번도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지 않았다. 사형당하는 그 순간까지 아들이 개종을 원한 적도, 본인이 개종을 막은 적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우리에게 ‘볼테르’라는 필명으로 더욱 친숙한 프랑스의 계몽사상가 프랑수아마리 아루에가 팔을 걷어붙이고 이 사건에 뛰어들었다. 칠순의 나이를 넘긴 노인이었음에도 볼테르는 놀라운 열정으로 칼라스의 유족을 면담하고 사건을 조사하며 본인의 뜻에 동조해 줄 유력 인사들을 설득했다. 또한 ‘캉디드’ 등 수많은 책을 써낸 작가답게 ‘관용에 관한 논고’라는 책을 출간했다. 1763년의 일이었다. 볼테르에 따르면 관용은 인간이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 중 하나다. 왜일까. 우리는 ‘나와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만 옳다’고 주장하고픈 이기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신을 믿는다는 이유로, 심지어 같은 신을 믿고 경전을 읽으면서도 그 내용에 대한 해석이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죽고 죽이는 행태는 짐승만도 못하다. 서로 먹고 먹히는 야생의 짐승들조차 그런 이유로 서로 죽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볼테르는 선언한다. “관용은 가장 겸손한 형태의 인간에 대한 사랑이며, 개인이 자신의 한계를 이겨 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된다. 관용의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이기적 욕망을 이겨 내야 하기 때문이다.” ●타인 생각 바꿀 수 있는 방법 거의 없어 볼테르가 이런 주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종교를 현실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볼테르에게 종교란 사회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인류가 오래도록 지녀 온 삶의 양식일 뿐이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후 진짜로 부활했다고 믿느냐, 가톨릭 신부에게 인간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느냐, 성경에 적힌 내용이 글자 그대로 진리라고 믿느냐 아니냐는 모두 현실에서 경험을 통해 검증할 수 없는 ‘형이상학적 문제’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한 형이상학적 문제가 무의미하다는 뜻은 아니다. 어떤 형이상학적 주장이건 그것을 믿는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다른 사람도 그 나름의 형이상학적 주장을 품고 있게 마련이며 그러한 주장은 형이상학적인 것이기에 검증될 수도 반박될 수도 없다. 물론 어떠한 계기로 누군가 입장을 바꿀 수야 있겠지만 남의 생각이 바뀔 거라고 기대하거나 강요해서는 안 된다. 그런 기대는 비현실적이다. 볼테르의 말을 들어 보자. “형이상학적 문제에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게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주 터무니없는 욕심일 것이다. 한 마을에 사는 모든 사람의 정신을 예속시키고 통제하려 하기보다는 차라리 무력으로 세계를 굴복시키는 편이 훨씬 쉬우리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 완벽한 논리를 동원해 반박할 수 없게 몰아붙인다 한들 속마음으로는 딴 생각을 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 다른 생각’을 용납하지 못하는 우리의 이기심은 특히 그것이 국가의 힘을 등에 업은 종교라는 제도와 결합할 때 최악의 결과를 불러온다. 장 칼라스 사건 같은 일이 벌어지고 마는 것이다. 볼테르는 치밀한 조사와 유창한 논변으로 칼라스의 무죄를 주장했다. 그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1765년 국왕의 허가하에 재심이 열렸고 칼라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여전히 가톨릭이 국교인 나라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빨리 정의가 회복된 셈이다. 이렇게 관용, 톨레랑스는 프랑스의 국가 정신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1789년 프랑스 혁명이 발발하여 정치적 격변 끝에 왕정이 종식되고 프랑스는 공화국이 됐지만 그 속에서 관용의 정신은 더욱 깊게 헌법 정신에 뿌리를 내렸다. 종교적 차이에 대한 관용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인종, 삶의 방식도 관용할 수 있는 나라를 지향하게 된 것이다. 누군가의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처벌받지 않는 나라,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 모여 살 수 있는 나라, 각자의 관점을 유지하며 때로는 남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으나 서로의 한계를 인정하고 긍정하는 나라, 그것이 바로 우리가 아는 민주공화국의 기본 정신이며 그 정신은 관용에 기반을 두고 있다. ●커크와 생각 달라도 조롱은 용납 어려워 우리의 현실로 돌아와 보자. 커크는 사춘기를 지나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선수가 여성 스포츠 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다. 귀를 기울일 만한 여지가 있는 논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외의 영역에서 나는 그와 생각이 전혀 다르다. ‘미국은 백인이 차별당하는 나라가 됐다’는 둥, ‘여성의 역할은 가정에 있다’는 둥, 커크가 펴 온 주장 중에는 동의할 만한 게 거의 없으며 그런 주장을 열성적으로 퍼뜨리는 것이 사회적인 해악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커크의 죽음을 두고 ‘총기 규제에 반대하던 자가 총에 맞아 죽었다니 아이러니하다’는 식으로 조롱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다. 특히 스스로를 ‘정치적으로 올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민주공화국의 핵심 원리인 관용을 저버린 채 폭력을 옹호하는 모습은 그저 어지럽고 혼란스럽다. 민주공화국이란 무엇인가. 민주정의 원리에 따라 국민이 스스로 주권을 갖는 나라, 공화정의 원리에 따라 다양한 가치를 지닌 이들이 공존하는 나라, 그것이 민주공화국이다. 따라서 민주공화국은 1인 1표제의 선거를 치르는 것만으로는 유지되지 않는다. 공화정의 핵심 원리인 관용이 지켜져야 한다. ●대한민국, 공화 가치 없이는 존속 못 해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풍경을 보며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도 거기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일 했다는 발언. “윤석열 (전 대통령) 이후의 정치 지형에서 지금과 같은 극우 국민의힘이 존재해선 안 된다.” 관용의 정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극단주의적 태도다. 그래도 이건 그와 함께 8.15 특사로 사면을 받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비하면 ‘순한 맛’이다. “여러분 주변에 많은 ‘2찍’들이 살고 계시는데 한날한시에 싹 모아다가 묻어 버리면 세상에는 2번을 안 찍은 사람들만 남으니까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완전히 성공하고 한 단계 도약하지 않겠냐”는 최강욱의 발언이 위그노 학살을 선동하던 극단주의자들의 그것과 뭐가 다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공화주의적 가치 없이는 존속할 수 없다. 나와 다른 주장을 한다는 이유로 타인에 대한 폭력이 용납되거나, 국가가 특정인이나 집단의 사고방식을 억누르려 할 때 민주공화국은 대중이 독재하는 인민민주정으로 전락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길은 단 하나뿐, 자유롭게 토론하되 차이를 인정하고 관용하는 것이다. 노정태 작가·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 中国著名演员兼歌手张新成向BTS成员田柾国发出邀请引发关注

    中国著名演员兼歌手张新成向BTS成员田柾国发出邀请引发关注

    最近,中国演员兼歌手张新成在宣传他的新专辑《不适症》(Maladjustment)的采访中表示,他希望邀请田柾国作为他演唱会的特别嘉宾。 此前,张新成曾在2020年翻唱了防弹少年团(BTS)数字单曲《Dynamite》的MV中田柾国的时尚风格,展现了他对田柾国的喜爱。 田柾国在中国年度颁奖典礼“2024年中国年度颁奖典礼”(China Year End Awards 2024)上,凭借自创歌曲《Never Let Go》获得了“最佳畅销(英语)男性单曲”(Best Selling English Male Single)奖项,这是他在该颁奖典礼上第六次获奖。 此外,田柾国还在中国的“第38届华鼎全球音乐奖”上获得了“亚洲最受欢迎男歌手奖”。 2023年11月,田柾国发行的专辑《Golden》在中国最大的音乐流媒体平台QQ音乐上取得了令人瞩目的成绩,成为2023年唯一一位专辑销售额突破300万元人民币的K-pop男歌手,获得了“三白金”(Triple Platinum)认证,展现了他作为个人艺术家在中国取得的辉煌成就和独特的魅力与影响力。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中 유명 배우 겸 가수 장신청, 방탄소년단(BTS) 정국에게 팬심 가득 러브콜 방탄소년단(BTS) 정국을 향해 중국 유명 배우이자 가수가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끈다. 최근 중국 배우 겸 가수 장신청(张新成)은 새 앨범 ‘Maladjustment’ 관련 인터뷰에서 정국을 자신의 콘서트 특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신청은 앞서 지난 2020년에도 방탄소년단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속 정국의 패션 스타일을 커버하며 팬심들 드러내기도 했다. 정국은 중국 연말 시상식 ‘2024년 차이나 이어 엔드 어워드’(China Year End Awards 2024)에서 자작곡 ‘네버 렛 고’로 ‘베스트 셀링 (영어) 남성 싱글’ 부문을 수상하며 해당 시상식에서 통산 6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또 중국의 ‘제38회 화딩 글로벌 뮤직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인기 남성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국은 2023년 11월 발매한 ‘Golden’으로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큐큐 뮤직에서 2023년 K팝 남자 솔로 가수 중 유일하게 앨범 판매액 300만위안 이상을 돌파하며 ‘트리플 플래티넘’(Triple Platinum) 인증을 획득하기도 하는 등 현지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눈부신 업적을 거둠과 동시에 독보적인 인기와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 죽어서도 갈 곳 없는 전두환… 연희동 자택 마당에 묻힐까

    죽어서도 갈 곳 없는 전두환… 연희동 자택 마당에 묻힐까

    회고록 통해 전방에 안장 희망지역 반발로 토지 계약 불발돼가족 소유 자택 영구 봉안 검토 장남 최대주주 서점, 파산 선고 오는 11월 사망 4주기를 맞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영구 봉안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장할 장소를 구하지 못하자 결국 자택 마당에 유해를 두겠다는 것이다. 전씨 측에 따르면 현재 전씨 유해는 유골함에 담겨 약 4년째 자택에 안치 중이다. 전씨는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다. 유족은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는 전씨의 회고록에 따라 휴전선 인근에 안장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2023년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 한 토지를 가계약했으나 이 소식이 알려지며 지역 내 반발이 일었고 결국 토지주가 계약을 포기했다. 결국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자택 마당 외에는 대안을 찾기 힘든 상황인 셈이다. 현재 자택에는 전씨 부인 이순자씨가 머물고 있다. 경찰 전담 경호대 인력도 24시간 상주하고 있다. 정부는 2021년 연희동 자택을 전씨의 차명재산으로 보고 환수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2월 서울서부지법은 “전씨 사망으로 추징금 채권이 소멸했다”며 각하했다. 임기를 채운 전직 대통령과 가족들은 대통령경호처 경호를 10년 동안 받을 수 있고, 필요한 경우 5년 연장할 수 있다. 이후 경찰로 경호업무가 이관된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담 경호대에 투입된 예산은 2245만원이다. 경호대 유지에 필요한 공공요금, 시설장비유지비, 여비 등으로 세금이 쓰였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2일 전씨의 장남 전재국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서점 북스리브로의 파산을 선고했다. 북스리브로는 1994년 11월 설립된 도서판매 기업 및 서점이다. 전국에 총 8개(직영매장 7개, 프랜차이즈 지점 1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1일 전씨가 1998년 설립한 출판 도소매업체 북플러스도 파산했다. 기업은 지난 3월 21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지난 11일 북스리브로 파산 관련 공지를 통해 “각 지점의 도서는 순차적으로 반품을 거쳐 북스리브로 창고로 이송될 예정”이라며 “창고에서 각 물류사로 반품이 진행되며, 이달 중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협회 4층 대강당에서 북스리브로 파산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中国著名演员兼歌手张新成向BTS成员田柾国发出邀请引发关注

    中国著名演员兼歌手张新成向BTS成员田柾国发出邀请引发关注

    最近,中国演员兼歌手张新成在宣传他的新专辑《不适症》(Maladjustment)的采访中表示,他希望邀请田柾国作为他演唱会的特别嘉宾。 此前,张新成曾在2020年翻唱了防弹少年团(BTS)数字单曲《Dynamite》的MV中田柾国的时尚风格,展现了他对田柾国的喜爱。 田柾国在中国年度颁奖典礼“2024年中国年度颁奖典礼”(China Year End Awards 2024)上,凭借自创歌曲《Never Let Go》获得了“最佳畅销(英语)男性单曲”(Best Selling English Male Single)奖项,这是他在该颁奖典礼上第六次获奖。 此外,田柾国还在中国的“第38届华鼎全球音乐奖”上获得了“亚洲最受欢迎男歌手奖”。 2023年11月,田柾国发行的专辑《Golden》在中国最大的音乐流媒体平台QQ音乐上取得了令人瞩目的成绩,成为2023年唯一一位专辑销售额突破300万元人民币的K-pop男歌手,获得了“三白金”(Triple Platinum)认证,展现了他作为个人艺术家在中国取得的辉煌成就和独特的魅力与影响力。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中 유명 배우 겸 가수 장신청, 방탄소년단(BTS) 정국에게 팬심 가득 러브콜 방탄소년단(BTS) 정국을 향해 중국 유명 배우이자 가수가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끈다. 최근 중국 배우 겸 가수 장신청(张新成)은 새 앨범 ‘Maladjustment’ 관련 인터뷰에서 정국을 자신의 콘서트 특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신청은 앞서 지난 2020년에도 방탄소년단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속 정국의 패션 스타일을 커버하며 팬심들 드러내기도 했다. 정국은 중국 연말 시상식 ‘2024년 차이나 이어 엔드 어워드’(China Year End Awards 2024)에서 자작곡 ‘네버 렛 고’로 ‘베스트 셀링 (영어) 남성 싱글’ 부문을 수상하며 해당 시상식에서 통산 6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또 중국의 ‘제38회 화딩 글로벌 뮤직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인기 남성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국은 2023년 11월 발매한 ‘Golden’으로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큐큐 뮤직에서 2023년 K팝 남자 솔로 가수 중 유일하게 앨범 판매액 300만위안 이상을 돌파하며 ‘트리플 플래티넘’(Triple Platinum) 인증을 획득하기도 하는 등 현지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눈부신 업적을 거둠과 동시에 독보적인 인기와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 개인 파생상품 투자, 최근 5년 단 한 해도 이익 없어…손실 6조원, 국내서 더 컸다

    개인 파생상품 투자, 최근 5년 단 한 해도 이익 없어…손실 6조원, 국내서 더 컸다

    개인투자자들이 ‘단기 고수익’을 기대하고 파생상품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최근 5년간 6조원에 가까운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단 한 해도 이익을 내지 못한 채 매년 손실이 이어졌으며, 해외 상품보다 국내 상품에서 피해가 더 컸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개인투자자의 장내 파생상품 거래대금은 해외와 국내를 합쳐 매년 1경원에 달하거나 이를 웃도는 규모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 규모는 연평균 3500조원대에서 유지된 반면, 해외 거래 규모는 6000조원에서 최대 1경원까지 확대됐다. 특히 2022년과 지난해에는 해외 거래대금이 1경원을 넘어섰다. 국내외 거래 규모 차이는 진입장벽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국내상품은 사전교육, 모의거래 이수, 1000만원 이상 기본예탁금 등 요건이 까다로운 반면, 해외상품은 별다른 제약이 없다. 금융당국은 지난 5월 해외 파생상품 신규 거래 시에도 사전교육과 모의거래를 의무화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손실은 해외보다 국내시장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개인투자자의 해외상품 손실액은 2조 2459억원이었으나 국내상품 손실액은 3조 6670억원으로 1조 4000억원가량 많았다. 특히 2022년 9359억원, 지난해 1조 4276억원의 대규모 손실이 집중됐다. 허영 의원은 “자극적인 프로모션으로 한탕주의 심리를 부추기는 증권사들의 판매 행위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자들이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美구금 국민 귀국 후폭풍…韓기업, 투자·인력 전략 재점검 불가피

    美구금 국민 귀국 후폭풍…韓기업, 투자·인력 전략 재점검 불가피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300여명이 귀국했지만 충격의 여진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규모 대미 투자 기업들은 공장 건설 지연과 인력 수급 차질에 직면하며 투자·인력 전략 전반을 재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약 63억달러(8조8000억원)를 투입한 조지아주 HL-GA 합작 공장 건설 재개를 위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인 노동자들이) 빈자리들을 어떻게 채울지 모색해야 하고, 대부분 사람들이 미국에 있지 않다”고 말하며 이번 사태로 공장 건설이 최소 2~3개월의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국한 인력들이 다시 현장에 복귀하기까지도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은 “매니징(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지만 업계는 해당 공사 현장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내 주요 배터리 공장 건설 작업 전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본다. 추가 단속을 우려해 회사가 미국 출장을 중단하거나 L1 비자를 받은 주재원을 제외한 인력에는 귀국을 지시했기 때문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서 이번 사태가 벌어진 조지아주 HL-GA 공장을 비롯해 애리조나주 퀸크릭, 미시간주 랜싱, 오하이오 파예트카운티 등에서 4개 지역에서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 인력이 돌아올 때까지 합작법인의 고정비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전기차 캐즘 국면이라 2~3개월 지연은 감내 가능하지만, 그 이상 길어질 경우 다른 전기차 부품 공급업체들까지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기업은 멕시코·캐나다 등 대체 거점 검토에 나섰고, 외부 법률 자문을 통해 비자 가이드라인 및 출장 프로토콜을 재정립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태의 핵심으로 떠오른 단기 상용비자(B1) 해석 문제도 업계 불안을 키우고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구금자 146명이 B1·B2 비자(단기 상용 및 관광 목적 비자)를 소지했으며, 미 국무부 매뉴얼에는 장비 설치·시운전·현장 교육 등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석 차이로 대량 구금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는 한미 워킹그룹을 가동해 비자 제도 개선에 나섰지만 장기적 해법은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싱가포르·호주 등은 전용 비자 쿼터를 확보했지만 한국은 번번이 무산됐다”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처럼 미국 내 투자유도 법안과 연계해 전용 비자 확대를 시도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 노인 만성 요통 ‘효과적’ 치료법은 ‘이것’…美의료계 뒤늦게 인정

    노인 만성 요통 ‘효과적’ 치료법은 ‘이것’…美의료계 뒤늦게 인정

    미국 의료계가 노인의 만성 허리통증에 대한 침술 치료가 일반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인정했다. 미국의사협회(AMA)가 운영하는 논문 사이트 JAMA 네트워크 오픈에 12일(현지시간) 게재된 논문에서 의료보험회사 카이저 퍼머넌트의 연구원 린 L. 드바 박사는 “임상시험 결과 침술이 여타 치료법과 마찬가지로 노인의 만성 요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최소 3개월 이상 만성 요통을 앓는 노인 8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임상시험을 벌였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73.6세였고, 여성이 62.0%였다. 이들은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뉘었는데, 한 그룹은 일반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았고, 다른 그룹은 3개월간 최대 15회의 침술 치료(표준 침술 치료), 나머지 그룹은 3개월간 최대 15회의 침술 치료 이후 3개월 동안 추가로 6회의 침술 치료(유지 관리)를 받았다. 이들은 임상시험 시작 3개월, 6개월, 12개월이 될 때마다 통증과 신체 상태를 스스로 평가해 보고했다. 그 결과 6개월 및 12개월 평가에서 침술을 받은 두 그룹 모두 일반적인 의료 서비스만 받은 그룹보다 통증과 장애가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평가 때 침술을 받은 그룹은 통증 정도가 줄었고, 신체 기능이 향상됐다고 보고했고, 불안 증상은 더 적었다. 일상생활에 통증이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 24점 척도에서 침술을 받은 그룹은 일반적인 의료 서비스 그룹보다 평균 1~1.5점 높았다. 침술을 받은 그룹의 절반 가까이가 증상이 30% 이상이 호전된 데 비해, 일반 치료를 받은 환자는 10명 중 3명만 상태가 나아졌다고 보고했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효과가 단기간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침술 치료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나도 추가 치료를 받지 않았는데도 효과가 지속됐다. 3개월간의 침술 치료에 더해 유지 관리까지 받은 그룹은 통증 평가에서 약간의 이점을 보고한 것 외에 전반적인 장애 정도에서 큰 차이는 없었다. 연구진은 침술 치료의 안전성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심각한 부작용은 드물었으며, 모든 그룹에서 부작용 비율은 큰 차이가 없었다. 1건의 다리 감염 사례가 보고됐는데, 항생제 처방으로 치료했다. 미국과 영국의 임상 지침에서 이미 침술이 만성 허리통증 관리에 권장돼왔다. 이번 연구는 부분적으로 메디케어(미국 건강보험 제도) 자금 지원 여부를 놓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65세 이상 노인만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대규모 무작위 시험이다. 노령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의 65세 이상 노인 중 3분의 1 이상이 만성 허리통증을 겪고 있다. 이 중 상당수가 1년 이상 지속해서 장애를 겪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이로 인해 연간 134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비용은 주로 약물 또는 수술·주사 등 침습적 치료법에 집중돼 있다. 그런데 노인은 동반 질환의 유병률이 높고, 특히 이에 따라 여러 종류의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고 있어 약물 부작용의 우려가 크다. 저자들은 그렇기에 침술이 안전하고 접근 가능하며 약물 치료가 필요 없는 대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 냉동창고 20분간 갇힌 여사장 구한 배달기사, ‘뜻밖의 제안’ 받았다

    냉동창고 20분간 갇힌 여사장 구한 배달기사, ‘뜻밖의 제안’ 받았다

    중국에서 냉동 창고에 갇힌 한 여성이 근처를 지나던 배달 기사의 도움으로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물류 회사를 운영하는 천모씨는 지난달 31일 저녁 혼자 냉동 창고에서 제품 분류 작업을 하던 중 창고 문이 잠겨 내부에 갇히고 말았다. 냉동 창고는 약 20㎡ 규모로 내부 온도가 영하 20도로 설정돼 있었으며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있는 비상 스위치마저 고장 난 상태였다. 천씨는 얇은 옷을 입고 있었고 휴대 전화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냉동 창고는 주요 도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데다 천씨가 갇혔을 당시 지나가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고 한다. 천씨는 절박한 마음에 냉동 창고 문을 두드렸지만 소용없었다. 그래도 누군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신발로 문을 두드렸다. 마침 이때 근처를 지나던 젊은 배달 기사 류모씨가 누군가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고 재빨리 냉동 창고 문을 열어 천씨를 구조했다. 천씨가 냉동 창고에 갇힌 지 약 20분 만이었다. 류씨는 “높은 안전 의식이 요구되는 업무 특성상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류씨가 천씨를 구조했을 당시 천씨는 저체온증을 겪고 있었으며 2시간이 지난 뒤에야 건강을 회복했다. 천씨는 “냉동고에 갇혔을 때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와 다섯 살배기 아이 둘이 가장 걱정됐다”며 “아무도 내 말을 듣지 않았다면 분명 얼어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천씨는 류씨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회사 지분의 일부를 제안했다고 한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류씨는 천씨의 목숨뿐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구했다”, “매번 이런 행운이 따르지는 않는데 천만다행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 2조원대 가상화폐 사기 공범자들 ‘징역형 집유’…13억원 추징

    2조원대 가상화폐 사기 공범자들 ‘징역형 집유’…13억원 추징

    2조원대 가상화폐 사기 범행에 가담해 수억 원대 이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범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약 13억여원을 추징당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으로 기소된 A씨(60·여)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하고, 5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또 A씨 6억600만원, B씨(63·여) 4억2600만원, C씨(57·남)로부터 2억5900만원을 각각 추징했다. 이들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4월까지 5만여명으로부터 2조 2000억원을 가로챈 ‘브이글로벌’ 코인 투자 사기 사건의 거래소 운영자 등과 범행 공모 및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가상자산의 사회적 관심을 이용해 천문학적 규모 피해를 초래했다”며 “5만명이 넘는 피해자 중 아직 경제적·정신적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등 사회적 피해가 매우 커 엄단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일부 수당이나 수익금이 지급돼 실제 피해 금액과 차이가 있고 피해자들도 단기간에 무리한 투자를 한 책임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범행을 주도한 브이글로벌 대표는 지난 2023년 징역 25년을 확정받았다.
  • 말벌 떼 공격에 7살·2살 오누이 목숨 잃었다

    말벌 떼 공격에 7살·2살 오누이 목숨 잃었다

    중국에서 어린 두 남매가 말벌 공격에 목숨을 잃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중국 윈난성 무딩현의 한 마을에서 7살 소년과 그의 2살 여동생은 말벌 떼의 공격을 받았다. 남매는 부모가 저장성 동부에서 이주민으로 일하는 동안 마을에서 조부모가 돌봤다. 할머니는 이날 손주를 데리고 옥수수밭으로 일하러 갔다. 그리고 남매는 근처 소나무 숲으로 놀러 갔다. 잠시 후 그들의 비명을 처음 들은 인근 마을 주민은 할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할머니는 손주를 구하기 위해 서둘러 갔고 손자와 손녀를 구했다. 하지만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손녀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손자도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다음날 모두 세상을 떠났다. 할머니 역시 말벌에 쏘여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 뒤늦게 집으로 돌아온 부모는 두 자녀가 사망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듣게 됐다. 오누이의 아버지는 “두 아이가 머리, 팔, 다리, 배 등 온몸을 벌에 쏘였다”고 탄식했다. 법의학 전문가들은 나중에 소년이 300번 이상 쏘였고, 그의 여동생은 무려 700번이나 쏘였다고 전했다. 말벌은 리씨 성을 가진 농부가 키웠다. 그는 처음에는 과실치사 혐의로 일주일 구금됐지만 경찰이 수사를 계속하는 동안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리씨는 더 이상 돈이 없다며 피해자 가족에게 보상금으로 4만 위안(780만원)을 지급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아무런 사고 없이 말벌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은 후, 그는 모든 말벌을 박멸했다. 당국은 해당 지역의 모든 벌 사육 시설을 감시하고 아이들을 공격한 말벌 사육을 금지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말벌의 공격에 속수무책 당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8월 충북 청주에서 50대 남성이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 2023년 8월 경기 포천시에서 밭일하던 70대 남성도 말벌 떼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전문가들은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벌독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하면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와 설사, 호흡곤란이 동반될 수 있다.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 태국 가수, 무대서 알몸 공연…“예술이냐, 외설이냐” 논란

    태국 가수, 무대서 알몸 공연…“예술이냐, 외설이냐” 논란

    태국의 한 가수가 식당 무대에서 알몸 공연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돼 벌금형을 받았다. 온라인에서는 그의 공연을 두고 “예술이냐, 외설이냐”를 두고 찬반 논란이 거세다. 11일 태국 현지 언론 더타이거에 따르면, 밴드 ‘네거티브’는 최근 방콕 인근 논타부리주의 한 식당에서 공연을 열었다. 보컬 겸 기타리스트 나타우트(32)는 알몸 상태로 무대에 올라 유명 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RHCP)의 곡 ‘바이더웨이’(By the Way)를 불렀다. 밴드의 다른 멤버들은 정상적인 복장을 하고 연주를 이어갔다. 식당은 공연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삭스 온 콕스(Sox on Cox)와 바이더웨이로 열기를 폭발시켰다”고 홍보했으나,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은 “예술적 퍼포먼스”라며 옹호했지만, 다수는 “선 넘은 행위”라며 가수와 식당 측에 법적 조치를 요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나타우트는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관객을 즐겁게 하려는 의도였을 뿐 악의는 없었다”면서 “레드 핫 칠리 페퍼스를 존경해 공연 콘셉트를 차용했지만 경솔했다”고 사과했다. ‘삭스 온 콕스’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1980년대 초창기에 선보였던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알몸 상태에서 성기를 긴 양말로만 가리고 무대에 오른 행위를 말한다. 이는 ‘록의 자유와 반항’ 정신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팬들 사이에 회자돼 왔다. 태국 경찰은 형법 388조 ‘공공장소에서 외설 행위를 한 경우’에 따라 나타우트와 식당 매니저에게 각각 벌금 1000바트(약 4만3000원)를 부과했다. 해당 조항의 법정 최고 벌금은 5000바트(약 21만원)다. 태국에서는 지난 2022년에도 모델 겸 인플루언서 파파위 오일 차이몽콜이 콘캔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나체로 춤을 춘 혐의로 5000바트의 벌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태국 사회에서는 예술적 자유와 사회적 도덕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 태국 가수, 무대서 알몸 공연…“예술이냐, 외설이냐” 논란 [여기는 동남아]

    태국 가수, 무대서 알몸 공연…“예술이냐, 외설이냐” 논란 [여기는 동남아]

    태국의 한 가수가 식당 무대에서 알몸 공연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돼 벌금형을 받았다. 온라인에서는 그의 공연을 두고 “예술이냐, 외설이냐”를 두고 찬반 논란이 거세다. 11일 태국 현지 언론 더타이거에 따르면, 밴드 ‘네거티브’는 최근 방콕 인근 논타부리주의 한 식당에서 공연을 열었다. 보컬 겸 기타리스트 나타우트(32)는 알몸 상태로 무대에 올라 유명 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RHCP)의 곡 ‘바이더웨이’(By the Way)를 불렀다. 밴드의 다른 멤버들은 정상적인 복장을 하고 연주를 이어갔다. 식당은 공연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삭스 온 콕스(Sox on Cox)와 바이더웨이로 열기를 폭발시켰다”고 홍보했으나,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은 “예술적 퍼포먼스”라며 옹호했지만, 다수는 “선 넘은 행위”라며 가수와 식당 측에 법적 조치를 요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나타우트는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관객을 즐겁게 하려는 의도였을 뿐 악의는 없었다”면서 “레드 핫 칠리 페퍼스를 존경해 공연 콘셉트를 차용했지만 경솔했다”고 사과했다. ‘삭스 온 콕스’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1980년대 초창기에 선보였던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알몸 상태에서 성기를 긴 양말로만 가리고 무대에 오른 행위를 말한다. 이는 ‘록의 자유와 반항’ 정신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팬들 사이에 회자돼 왔다. 태국 경찰은 형법 388조 ‘공공장소에서 외설 행위를 한 경우’에 따라 나타우트와 식당 매니저에게 각각 벌금 1000바트(약 4만3000원)를 부과했다. 해당 조항의 법정 최고 벌금은 5000바트(약 21만원)다. 태국에서는 지난 2022년에도 모델 겸 인플루언서 파파위 오일 차이몽콜이 콘캔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나체로 춤을 춘 혐의로 5000바트의 벌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태국 사회에서는 예술적 자유와 사회적 도덕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 “자녀 성별, 랜덤 아닐 수도”…또 아들? 또 딸? 법칙 있었다

    “자녀 성별, 랜덤 아닐 수도”…또 아들? 또 딸? 법칙 있었다

    아이의 성별이 항상 50대50의 확률로 결정된다는 오랜 통념이 새로운 과학적 연구로 인해 도전받고 있다. 하버드 T.H. 찬 공중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이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생물학적 성별 결정 과정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복잡할 수 있다. 연구진은 1956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지원하는 간호사 건강 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한 5만 8000명의 미국 간호사로부터 14만 6000건 이상의 임신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인간의 성별 결정이 무작위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 가정에서는 같은 성별의 자녀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의 수석 저자인 영양학 및 역학 교수 호르헤 차바로(Jorge Chavarro)는 “딸을 두 명이나 세 명 낳았는데 아들을 낳으려고 한다면 확률이 50대50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또 다른 딸을 낳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딸이 셋인 가족이 또 딸을 낳을 확률은 58%였고, 아들이 세 명인 가족이 네 번째 아들을 낳을 확률은 61%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산모의 나이가 출생 시 자녀의 성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28세 이후에 아이를 갖기 시작한 여성은 ‘모두 남자아이’거나 ‘모두 여자아이’를 낳을 확률이 약간 더 높았다. 차바로 교수는 이러한 차이가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겪는 생물학적 변화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이가 들면서 여성 질의 산도가 높아지면 Y 염색체의 생존률이 떨어져 딸이 태어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배란 주기가 빨라짐으로 인한 자궁 경관의 점액 변화는 Y 염색체 정자의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해 아들이 태어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산모가 어떤 생물학적 요인의 영향을 받을지는 개인마다 다르다. 또한 연구진은 남자아이만 낳거나 또는 여자아이만 낳는 것과 관련된 두 가지 유전자를 발견했다. 차바로 교수는 “이 유전자들이 출생 시 성별과 왜 연관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실제로 연관돼 있으며 이는 새로운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에 대해 “성별 결정이 완전히 무작위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다만 이러한 편차는 매우 미미하며, 개별 가정 차원에서는 여전히 예측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학계에서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도, 성별 결정 메커니즘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향후 더 대규모의 데이터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후속 연구를 통해 이러한 가설을 더욱 정교하게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피자집서 3명 살인’ 41세 사장 구속…“도망 염려”

    ‘피자집서 3명 살인’ 41세 사장 구속…“도망 염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한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남성 A(41)씨가 12일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관악구 조원동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본사 직원 B(49)씨, 인테리어 업자이자 부녀지간인 C(60)씨와 D(32)씨 등 3명을 주방에 있던 흉기로 공격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다쳐 일주일간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지난 10일 퇴원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체포 후 이뤄진 피의자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인테리어 관련 시비 중에 3명을 칼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14분쯤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피해자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왜 흉기를 휘둘렀느냐’, ‘인테리어 사업 관련 갈등이 있었던 게 맞느냐’, ‘본사 측 갑질이 있었느냐’ 등 질문에는 침묵했다.
  • 대통령실 앞 찾아간 野 “특검법 거부권 행사해야”…‘NO협치’ 경고

    대통령실 앞 찾아간 野 “특검법 거부권 행사해야”…‘NO협치’ 경고

    국민의힘은 12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더 센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내란특별재판부를 거론하면서는 “더 이상 협치는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정치보복 불법특검 규탄대회’를 열고 이 대통령을 향해 “3개 특검법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당장 멈추라”며 “그러지 않는다면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42%의 대한민국 국민을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을 거론하면서는 “이 대통령이 여당 대표에게 ‘여당이 가진 게 많으니 양보하라’고 한 것이 불과 4일 전”이라며 “어제 100일 잔칫상에 올린 특검법과 체포동의안이 여당이 양보한 결과는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어제 취임 100일 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내란특별재판부의 어떤 점이 위헌인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게 진심이라면 더 이상의 협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멈추지 않고 사법부와 파괴하고 헌법 질서를 파괴하려 든다면 5개 재판을 멈춰 세웠던 사법부는 비상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경고한다”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은 지난 100일을 회복과 정상화의 100일이라는 자화자찬만 했지, 국민의 고통과 민생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단 한 줄도 없었다”며 “대통령의 말에는 오직 자기 자랑, 자기 치하, 자기 위안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야) 합의 파기에 대해 사죄하고, 야당 탄압과 특검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며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비롯한 국가 해체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지금은 비록 중단돼 있지만 5개 재판, 12개 혐의로 재판받는 이 대통령은 범죄 피고인일 뿐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라”며 “검찰을 없애고 법원을 겁박해 사법 리스크를 지우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국민의 올가미는 더 강하게 이 대통령을 옭아맬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용산 대통령실 앞 규탄대회에 앞서 국회 본관 앞에서 ‘야당탄압 독재정치 규탄대회’를 열기도 했다. 규탄대회에는 당 지도부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당원 등 1만 5000명(국민의힘 추산)이 결집했다. 현장에는 ‘야당탄압 독재정치 정치보복 규탄한다’, ‘야당말살 특검악법, 대통령은 거부하라’ 등 피켓과 함께 태극기, 성조기 등 깃발이 걸렸다. 이 자리서 김민수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깊은 어두운 심연 속에 빠지고 있다”며 “민주당의 머릿속에는 국민이 없다. 그들의 머릿속에 자유가 없다. 그들의 가슴에 민주가 없다”고 지적했다. 임이자 의원은 “전광훈 목사가 극우라고, 전한길 강사가 더 나갔다고, 이준석이 결이 다르다고 뺄셈 정치하면 진다. 이제 곱셈 정치하자”며 “작은 차이는 극복해서 함께 뭉쳐서 싸우자”고 했다.
  • 전두환 장남 전재국 최대주주 서점 ‘북스리브로’ 파산

    전두환 장남 전재국 최대주주 서점 ‘북스리브로’ 파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북스리브로가 파산했다. 이 회사는 전국에 오프라인 매장 8곳(직영 7곳, 프랜차이즈 1곳)을 운영 중이다. 12일 서울회생법원은 북스리브로에 대한 파산을 선고했다. 유동성 위기를 겪던 이 회사는 올해 8월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1994년 11월 11일 설립된 북스리브로는 도서판매 및 서점운영 회사다. 2010년 온라인 서점 사업을 분할 매각한 뒤 오프라인 서점 사업을 벌여왔다. 도서 시장의 위축과 전두환씨 추징금 미납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올해 3월 전재국씨가 설립한 출판도매업체 북플러스가 파산했는데, 북스리브로는 북플러스의 주요 거래처였다. 2016년 법원은 전두환씨 일가의 미납 추징금과 관련해 ‘리브로(당시 사명)가 7년간 24억 6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화해권고 결정을 내기도 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북스리브로의 출판사 채무 규모는 약 80억원, 금융 채무는 4000만원이다. 지점 및 창고 보유 재고 금액은 약 40억원, 임대보증금 5억원으로 추산된다. 미지급된 직원 급여는 업속, 퇴직금은 보험에 가입돼 있어 직원들의 피해는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협 측은 “각 지점의 도서는 순차적으로 반품을 거쳐 북스리브로 창고로 이송될 예정”이라며 “이후 창고에서 각 물류사로 반품이 진행되며 이달 중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서 북플러스 파산 과정에서 법원이 위탁판매를 인정(재고 도서를 출판사 자산으로 간주)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출판사에 무리 없이 반품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협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출협 4층 대강당에서 북스리브로 파산 관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문재인 전 대통령-강기정 시장,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관람

    문재인 전 대통령-강기정 시장,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관람

    광주시는 12일 광주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강기정 시장과 함께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맞이해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를 함께 둘러봤다. 문 전 대통령 부부와 강 시장은 약 1시간 동안 ▲포용디자인 35년의 여정-옥소와 스마트디자인 ▲광주디자인진흥원의 광주도시철도 포용디자인 프로젝트 ▲공간경험 확장을 위한 이(e)-모빌리티 모듈형 가전 ▲로봇 보조 엄지손가락 ‘세 번째 엄지(Third Thumb)’ ▲고령자 돌봄 로봇 ‘래미(Rami)’ 등 전시를 꼼꼼히 살펴봤다. 문 전 대통령은 관람에 앞서 방명록에 ‘디자인 예술의 혁신과 포용’이라는 글귀를 남겼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퇴임 이후 제13·14회 광주비엔날레가 열린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광주를 방문하는 등 문화중심도시 광주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문 전 대통령은 “디자인이 주로 아름다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용디자인이 주제이다”며 “너와 내가 ‘함께’를 지향하는 것이 새롭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대회를 더할수록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함께’의 가치가 바로 광주정신의 핵심”이라며 “5·18민주화운동에서 시작된 광주의 포용과 연대 정신이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화답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함께할 수 있는 포용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문 전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광주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강 시장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리커브 개인전이 열리는 5·18민주광장을 찾아 양궁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한편,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1월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올해 전시는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디자인이 미적·기능적 차원을 넘어 모든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회적 역할임을 조명한다. 미국·일본·영국 등 19개국 429명의 디자이너와 84개 기관이 참여했다.
  • 윤태길 경기도의원, “부실 사업은 정리하고 현장 복지에 집중해야”

    윤태길 경기도의원, “부실 사업은 정리하고 현장 복지에 집중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11일(목) 제386회 임시회 경기도 복지국·보건건강국·보건환경연구원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장애수당 수요조사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한 재검토와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먼저 장애수당 증액 예산과 관련해 “도의 사업량 예측이 부정확해 도의 예산편성과 시·군의 실제 수요가 맞지 않는다”며, “시·군별 예산 부족 규모가 크게 차이 나는 만큼 전면적인 재조사와 예산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도에서 전체적인 사업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부족하다. 특히 어려운 시기일수록 예산 편성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며 형평성 없는 예산 운용을 지적했다. 특히 「누구나 돌봄 포상금」 감액과 관련해 “김동연 지사의 무책임한 재정 운영으로 인한 감액 추경임을 감안한다면, 불요불급한 포상 예산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윤 의원은 전반적인 사업 재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카네이션하우스와 같이 일부 시·군에서 사업 효과성 논란이 지속됐음에도 개선되지 않았고, 이미 일부 시·군에서 반납 사례가 발생했다”며, “운영 부실을 인정하고 전면적인 조사와 사업 재편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예산은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권리를 지켜주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부실하거나 현장과 맞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꼭 필요한 복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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