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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물 받은 한전 익산지사장 징역 3년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뇌물을 받은 한전 전북 익산지사장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박정대 부장판사)는 업체로부터 뇌물 4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뇌물)로 전 한국전력 익산지사장 A(61)씨에게 징역 3년, 벌금 4000만원을 선고하고 4000만원을 추징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된 모 태양광발전소 시공업체 대표 B(65)씨에겐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6년 5월 아내 명의로 태양광발전소 2곳을 지으면서 B씨에게 계약금 4000만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 업체가 전북지역에서 배전공사와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하는데 각종 편의 제공을 약속하며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한전의 지역 최고위직에 있던 피고인은 본분을 망각한 채 사적인 이익을 취했을 뿐만 아니라 이 사건 외에도 B씨로부터 가외의 금전적 이익을 얻었던 것으로 보여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허위 영수증과 차용증을 작성하고 진술 내용을 맞추는 등 주도면밀하게 허위 진술을 계획했고,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현대로템, 고효율·저소음 전동차 추진시스템 상용화

    현대로템, 고효율·저소음 전동차 추진시스템 상용화

    영구자석 동기전동기 신기술 개발서울지하철 6호선 열차에 첫 적용 현대로템이 국산화에 성공한 전동차용 ‘영구자석 동기전동기’ 추진시스템 기술이 상용화됐다. 현대로템은 16일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개발한 영구자석 동기전동기와 이를 제어하는 추진제어장치를 서울지하철 6호선 열차에 적용해 첫 영업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2016년 6월 영구자석 동기전동기 추진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3년 만에 완성했다. 기존 전동차에는 전자기유도방식의 유도전동기를 이용한 추진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 전동기는 만들기는 쉽지만, 개방형 구조로 설계돼 있어 주기적으로 내부 청소를 해야 하고 저속에서 소음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도 낮다. 반면 영구자석 동기전동기는 밀폐형 구조로 돼 있어 따로 청소할 필요가 없다. 또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을 지닌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이 장치를 적용한 6호선의 실내 소음은 기존 열차보다 저속에서 10㏈, 고속에서 3㏈이 줄어든다”면서 “에너지 소비가 26% 감소함에 따라 30년 동안 에너지 비용은 약 358억원, 유지보수 비용은 약 38억원가량 절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기전동기의 국산화로 이제 더는 일본 업체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서울교통공사가 교체 예정인 노후전동차 수요를 고려하면 약 100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대로템은 영구자석 동기전동기 기술을 지난 3월 특허 등록했다. 앞으로는 수소연료전지 트램과 고속차량, 기관차용 영구자석 동기전동기 추진시스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부고] 차용규(BNK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씨 부친상

    △차상재씨 별세, 차유자·차용규(전 울산방송 사장·전 OBS경인TV 사장·BNK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차미자·차명규(개인사업)·차명숙씨 부친상 = 14일 오전 9시께,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51-607-2651
  • 현대·기아차, 고성능 전기차 개발 나섰다

    현대·기아차, 고성능 전기차 개발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가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전기차 업체 ‘리막 오토모빌리’(리막)에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단순히 ‘잘 달리는 차’를 넘어 모든 고객이 꿈꾸는 친환경 고성능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현대·기아차는 13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리막 본사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현대차가 6400만 유로(약 854억원), 기아차가 1600만 유로(약 213억원)로 총 8000만 유로(약 1067억원)에 달한다. 리막은 마테 리막이 2009년 당시 21세 나이로 설립한 회사다. 현재 고성능 하이퍼 전동형 시스템·전기차 스포츠카 분야의 강자로 꼽힌다. 2016년 리막이 개발한 ‘시 원’(C-One)은 400m 직선도로를 빠르게 달리는 경주인 드래그 레이싱에서 고성능 전기차들을 제치고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시 투’(C-Two) 역시 1888마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를 1.85초 만에 주파하는 성능을 보였다. 리막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고성능 전기차용 부품 및 제어기술을 공동 개발한 경험도 풍부하다. 현대·기아차는 리막과의 협업으로 고성능 전기차 기술을 전동형 차량에 신속하게 이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리막은 고성능 전기차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업체로 고성능 차를 원하는 고객에게 깊은 만족감을 주는 동시에 현대·기아차의 ‘클린 모빌리티’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리막의 활력 넘치는 기업 문화가 접목되면 많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삼성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 국제 표준’ 인증

    삼성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 국제 표준’ 인증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트’로부터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 기능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 26262’는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류 등으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2011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규격이다. 최근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반도체의 안전성이 강조되면서 지난해부터 반도체 적용 가이드라인이 추가됐다. 이번 인증 획득은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관리 프로세스가 ISO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는 의미로 이를 통해 고객들이 요구하는 기능안전을 만족하는 제품을 개발·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UV 라인란트의 마누엘 디에츠 글로벌 매니저는 “삼성전자는 자동차 회사들의 기능안전 요건에 맞는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부품플랫폼사업팀 한규한 상무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잡은 반도체의 기능안전 확보는 물론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업체로서 경쟁력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ISO 26262’ 외에 자동차 품질 경영시스템 ‘IATF 16949’와 자동차용 반도체 신뢰성 평가 규격인 ‘AEC-Q100’ 등도 제품 생산에 적용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경기도, 연 이자율 7145%의 살인적인 고금리 대부업 일당 23명 적발

    경기도, 연 이자율 7145%의 살인적인 고금리 대부업 일당 23명 적발

    인터넷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불법 대부 영업을 한 무등록 대부중개업자와 이들의 활동을 묵인한 카페관리자가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올 1월부터 3월까지 무등록 대부업과 불법 대부 광고, 법정 최고금리 연 24% 초과 수수 등의 불법 대부행위에 대한 집중수사를 벌여 불법 대부업자 22명과 카페관리자 1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적발된 이들의 대출 규모는 27억 6948만원, 피해자는 1447명에 달했다. 특사경은 적발한 23명 가운데 13명을 입건하고 10명은 내사 중이며 수사가 끝나는 대로 모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온라인상에서 대부, 자산관리, 경매, 대출상담을 해주는 A카페의 경우 관리자가 카페 내에서 활동하는 무등록 대부업자로부터 매월 20만원의 수수료를 받다가 적발됐다. 이 카페관리자는 게시판에 올라오는 불법 대부 게시글을 삭제하지 않고 오히려 이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카페에서 활동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관리자는 36명의 대부업자로부터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4회에 걸쳐 1063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사경은 A 카페에서 불법 대부행위를 한 6명도 입건했다. 이들은 1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을 하면서 최고 연 이자율 3650%에 달하는 고금리를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A 카페에서 50만원을 대출받은 한 회원은 5일 후 75만원(연 이자율 3650%)을 갚아야 했다. 이렇게 6명으로부터 돈을 빌린 사람들은 모두 1358명이었으며 불법 대부액은 16억5000여만원에 달했다. 특히 이들은 돈을 빌려주면서 지인 연락처, 신분증, 차용증 등을 받은 후 돈을 제때 못 갚으면 문자나 전화로 지인 등에게 연락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외에도 대학생, 저신용 서민,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7145%라는 살인적인 고금리로 불법대부 영업을 한 10명도 덜미를 잡혔다. 이들 가운데 B 불법 대부업자는 390만원을 대출해 주고 51일 만에 3248만원을 돌려받았지만, 이자율 335.5%에 해당하는 1200만원을 더 내놓으라며 피해자를 협박했다. B씨는 원리금 상환이 지연되면 피해자 자녀의 학교로 찾아간다는 협박, 가정주부에게는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불법 추심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사경은 이들 10명의 대부업자가 89명의 피해자로부터 받은 불법 대부액이 11억160만원에 이른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밖에도 특사경은 수원, 부천, 김포 등 경기도 전역에 무차별 불법 광고 전단을 살포한 배포자 6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현행 제도는 미등록 대부업자가 불법 대부업을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등록업자가 법정 이자율 등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금융위원회 또는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대부업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19일 경기도와 이동통신 3사와 불법 광고전화번호 이용중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불법 대부업 광고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고유가·고환율까지 덮친 한국경제 ‘저성장 터널’ 길어지나

    고유가·고환율까지 덮친 한국경제 ‘저성장 터널’ 길어지나

    이란산 원유 수입 예외조치 중단도 악재 이 와중에 정부 유류세 인하 단계적 축소 환율 2년 3개월 만에 최고… 1200원 육박 수출 5개월 연속 감소도 원화 약세 원인 금융시장 불안 땐 외국인, 한국투자 위축최근 우리 경제가 본격적인 경기 하강 국면에 들어갔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와 고환율까지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유가와 고환율이 대내외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투자마저 위축시킬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보다 ℓ당 평균 19.0원 오른 1460.0원이다. 휘발유값은 11주 연속 오르고 있고, 오름폭 또한 매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PG) 차량의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도 12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3월 말 LPG차의 일반인 구매가 허용된 이후 첫 상승세다. 대외적으로는 지난 3일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 예외 조치를 전면 중단한 이후 국제 유가의 변동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향후 유가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4개월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휘발유과 경유, LPG부탄에 부과되는 유류세를 15% 내려 왔으나 7일부터는 인하폭을 7%로 줄인다. 인하폭 축소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정부는 6일 유류세 인하폭 축소에 대한 후속 조치를 발표한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정부 조치로 기름값 상승 추세를 막기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지난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달러당 4.3원 오른 1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불과 7거래일 만에 30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지난 1분기 3.2%(연율 기준)를 기록하면서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0.3% 감소하며 역성장을 기록한 여파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출 증가율이 5개월 연속 하락한 것도 원화 약세에 빌미를 주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게다가 지난 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여파로 인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져 환율이 1200원대까지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기 상황이 안 좋아지고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원화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리와 해외 경기가 모두 안 좋기 때문에 수출 면에서도 개선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해외투자자들의 인식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함께 최고의 꿈을 꾸자”… BTS, 빌보드서 월드클래스 공인받다

    “함께 최고의 꿈을 꾸자”… BTS, 빌보드서 월드클래스 공인받다

    이매진 드래건스·마룬5 등 스타들 제치고 국 가수 첫 본상 ‘톱 듀오·그룹’ 수상 압도적 지지로 3년 연속 ‘톱 소셜’도 받아 시상식 15개 공연 중 14번째 ‘엔딩급’ 무대 “우린 여전히 6년 전 그 소년들… 생큐 아미”“우린 여전히 6년 전 그 소년들이다.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것을 두려워하며 같은 생각을 한다. 계속해서 함께 최고의 꿈을 꾸자. 감사하다. 사랑한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 2관왕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현장의 팬들과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는 전 세계 팬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아티스트’와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전 세계 ‘아미’(팬덤명)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3년 연속 수상이 확정적이던 ‘톱 소셜 아티스트’ 상뿐 아니라 처음 후보에 오른 ‘톱 듀오·그룹 아티스트’ 상도 받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이매진 드래건스, 마룬 파이브, 패닉 앳 더 디스코, 댄&셰이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방탄소년단이 수상자로 호명되자 객석에선 어느 때보다 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왔다. 방탄소년단은 한껏 밝은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생큐, 아미”를 힘껏 외치며 소감을 시작한 리더 RM은 “대단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 무대에 서 있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함께 나눈 작고 사소한 것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문가 “BTS만의 방식으로 수상… 메시지 커”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본 시상식에서 시상이 이뤄지는 주요 부문 상을 한국 가수가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톱 듀오·그룹 아티스트’ 상은 ‘톱 메일 아티스트’, ‘톱 피메일 아티스트’, ‘톱 뉴 아티스트’ 등 부문과 함께 가장 중요한 상으로 꼽힌다. 앞서 싸이가 2013년 ‘강남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 상을,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지만 본 시상식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것은 아니었다. 강명석 대중음악평론가는 국내 생중계 해설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바꾼 음악 산업 지형을 빌보드가 따라오고 있는 중”이라며 “이들은 아시아 팀으로서 미국에 ‘강제 진출’하면서 주류로 들어가는 방식을 차용하지 않고 자신들의 방식으로 상을 받았다. 전 세계 음악 산업에 던지는 메시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영대 평론가는 “한국 대중음악이 케이팝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로 뻗어 나간 이래 미국 팝 주류 시장 중심부에서 그 성과를 공인받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기대를 모았던 방탄소년단과 할시의 합동무대는 시상식 15개 공연 중 14번째에 배치됐다. 피날레인 폴라 압둘의 데뷔 30주년 기념 무대 바로 앞 순서였다. 사회를 맡은 켈리 클라크슨은 “다음에 등장할 슈퍼그룹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스트리밍 기록을 격파하고 있다. 오늘 라이브로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선사한다”며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세트처럼 꾸며진 무대에 올라 한국에서와 똑같이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피처링에 참여한 할시는 즐겁게 무대를 소화하며 멤버들과 한 팀처럼 어우러졌다. 카메라는 객석에서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하는 팬들을 비췄다. 눈물을 글썽이고, 폴짝폴짝 뛰고, 한글로 ‘김태형’(멤버 뷔 본명)이라 쓴 손팻말을 흔드는 외국 팬들이 화면에 잡혔다. ●래퍼 드레이크, 톱 아티스트 등12관왕 휩쓸어 한편 대상 격인 ‘톱 아티스트’ 상은 최근 몇 년간 빌보드 차트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는 래퍼 드레이크가 차지했다. 드레이크는 ‘톱 메일 아티스트’, ‘톱 빌보드 200 앨범’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12관왕에 올랐다. 그는 이날까지 빌보드 트로피 27개를 모아 종전 가장 많은 트로피를 받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앞섰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톱 피메일 아티스트’ 상을, 래퍼 주스 월드가 신인상인 ‘톱 뉴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SK이노 vs LG화학’ 영업비밀 침해 의혹 공방 ‘점입가경’

    SK이노베이션 “LG화학에 법적대응 검토” 전기차용 배터리로 주로 쓰이는 2차전지 핵심기술과 인력을 두고 벌어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갈등이 맞소송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생겼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LG화학이 제기한 ‘인력 빼가기’ 등의 의혹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을 깎아내리는 행위를 멈추지 않으면 법적 조치 등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강력하고 엄중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G화학은 지난달 30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의혹을 제기하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SK이노베이션의 전지사업 미국 법인 ‘SK 베터리 아메리카’가 있는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2017년부터 2년간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전 분야에 걸쳐 76명의 핵심인력을 대거 빼갔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증거로 SK이노베이션의 경력 채용 입사지원서에 전 직장에서 했던 프로젝트 내용과 팀장·동료 이름을 기재하도록 한 점을 들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이 주장하는 형태인 빼 오기 식으로 인력을 채용한 적이 없고 모두 자발적으로 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입사서류와 관련해선 SK이노베이션 측은 “HR컨설팅업체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경력증명 서류 양식”이라고 해명했다. 또 “기업의 정당한 영업활동에 대한 불필요한 문제 제기이자 국내 이슈를 외국에서 제기한 데 따른 국익 훼손의 우려가 있다”며 불쾌감을 내비쳤다. 두 회사의 공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반박을 조목조목 재반박하는 입장을 냈다. LG화학은 지난 2일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제소 관련 LG화학 추가 입장’에서 “오랜 연구와 막대한 투자로 확보한 핵심기술과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진정으로 국익을 위하는 일”이라면서 “후발업체가 기술개발에 투자하지 않고 손쉽게 경쟁사의 영업비밀을 활용하는 것이 용인된다면 어떤 기업도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사서류와 관련한 SK이노베이션 측 설명과 관련해선 “프로젝트를 함께한 동료, 리더의 실명 상세한 성과 내용을 기술하도록 해 개인 업무와 협업의 결과물뿐 아니라 협업을 한 주요 연구 인력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절대 일상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재반박이 나오자 이번에는 SK이노베이션 측이 대응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이 제시한 문건은 후보자들이 자신의 성과를 입증하려고 정리한 자료로 SK이노베이션 내부 기술력 기준으로 보면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고 판단해 모두 파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996년부터 배터리 개발을 시작한 뒤 조 단위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이미 자체적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경쟁기업과 설계와 생산 기술 개발 방식의 차이가 커 특정 경쟁사의 영업비밀이 필요 없다”고 했다. 아울러 “전기차 시장은 이제 성장하기 시작한 만큼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밸류체인이 공동으로 발전해야 할 시점에 경쟁사 깎아내리기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면서 “경쟁사가 멈추지 않고 계속한다면 고객과 시장 보호를 위해 법적 조치 등을 포함한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정부의 ESS 화재조사 지연 직격탄.. 삼성SDI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52.5% 줄어

    삼성SDI가 30일 매출 2조 3041억원, 영업이익 1188억원의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745억원(7.0%), 영업이익은 1299억원(52.2%)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952억원(20.7%), 영업이익은 468억원(7%)씩 증가했다. 지난해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원인 조사가 지연되면서 신규 발주가 모두 멈춘 게 삼성SDI 1분기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당초 올해 3월 화재 원인조사 결과를 발표하려던 정부 계획은 지켜지지 않았다. 신성장산업으로 꼽힌 ESS에 1년 전까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것과 다르게 현재 ESS 관련 중소기업은 은행 대출 연장을 못하거나 장기간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등 현금흐름이 악화돼있다. ESS 업계 관계자는 “LG화학, 삼성SDI 등 ESS 관련 대기업 실적마저 부진하게 나타나며 ESS 산업 생태계가 붕괴될까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삼성SDI의 전기차용 중대형전지, 정보기술(IT) 제품용 소형전지 실적은 양호했다. 삼성SDI는 2분기부터 점진적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전지 판매세를 유지 시키고, 발주가 막힌 국내 대신 미주 중심으로 해외 ESS 판매를 늘려 중대형전지 실적을 개선할 계획이다. 소형전지 부문에선 전동공구, 청소기 등 고출력 제품 중심으로 비IT 제품에 장착되는 원형 배터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강아지 7마리 비닐봉지에 담아 버린 여성 체포…집에 38마리 더

    강아지 7마리 비닐봉지에 담아 버린 여성 체포…집에 38마리 더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강아지 7마리를 비닐봉지에 담아 유기했던 여성이 체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카운티 동물보호국은 지난 22일(현지시간) 강아지들을 유기한 데보라 컬웰(54)을 코첼라밸리에 있는 그녀의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황폐화된 컬웰의 집 안에서는 38마리의 또 다른 강아지들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컬웰 체포 당시 강아지들은 모두 겁에 질려 부서진 가구 밑에 숨어 있었다고 전했다. 새로 발견된 강아지들은 현재 인근 동물보호소에서 수의사의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은 컬웰에게 7건의 동물학대 혐의를 적용했으며, 최대 징역 6년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24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컬웰은 현재 자취를 감춘 상태다. 리버사이드카운티 동물보호국 사령관 크리스 메이어는 “풀려난 컬웰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집에 없었으며, 그녀의 가족에게서 더이상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대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컬웰에게는 공판까지 10일의 기간이 남아 있으며, 유예 기간이 만료되면 38마리의 강아지들에 대한 소유권을 박탈하고 입양 등 법적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 전까지는 컬웰이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여전히 강아지들의 주인이므로, 하루 570달러의 보호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컬웰은 지난 18일 갓 태어나 눈도 못 뜬 테리어 믹스견 7마리를 비닐봉지에 담아 자동차용품점 외부 쓰레기통에 유기했다. 다행히 강아지들은 쓰레기통을 뒤지던 노숙인이 발견해 구조됐으나 24일 1마리가 폐사했다. 경찰은 그녀의 집에서 구조된 38마리의 다른 강아지들 중 새끼강아지들의 어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개들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만년 적자’ LG전자 휴대전화 국내 생산 중단

    ‘만년 적자’ LG전자 휴대전화 국내 생산 중단

    LG디스플레이도 3분기 만에 또 적자전환스마트폰 사업에서 ‘만년 적자’에 시달렸던 LG전자가 연내 국내에서 스마트폰 생산을 결국 중단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생산 거점을 인건비 등이 저렴한 베트남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도 1분기에 13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또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6월부터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물량을 줄여 올해 마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물량은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으로 넘기기로 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해 4분기까지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 스마트폰 누적 적자가 3조원으로 심각한 상황이어서 수익성 개선 차원에서 정부 지원·세제 혜택을 볼 수 있는 베트남으로 생산 거점을 옮기기로 했다”면서 “하이퐁에는 LG 계열사 공장이 모여있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경기도 평택, 베트남, 브라질, 중국 등 4곳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다. 평택 공장은 주로 프리미엄폰을 생산한다. LG전자 전체 스마트폰의 약 10∼20%를 만들어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국내 생산 스마트폰 비중은 2008년 11.4%에서 2018년 1.3%로 급감했다. 국내 휴대폰 생산량이 크게 줄어드는 동안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신흥 국가 생산량이 대폭 늘었다. 지난해 기준 중국이 전체 70%, 인도가 13%대, 베트남 10%대를 생산한다. LG전자는 평택 공장 인력을 국내 다른 사업장으로 전환 배치하거나 일부에는 희망퇴직을 받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모바일 기기를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를 하지 않기로 한 데 이어 인력을 타 사업부로 전환 배치해 몸집을 줄여왔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마저 3분기 만에 또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계절적 비수기와 LCD 패널 가격 하락 등의 영향이 결정타가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올 1분기(1~3월)에 132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영업손실(983억원)보다 더 많아졌다. 279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분기에 비해서는 급격히 실적이 악화됐다. 매출액은 5조 87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었지만 전 분기보다는 15%나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626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분기에 6년 만에 첫 영업손실을 내면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한 뒤 3, 4분기에는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들어 다시 실적 부진에 빠지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 측은 “실적 부진은 계절적 비수기로 출하가 줄어든 데다 일부 IT 부품의 공급 부족이 겹쳤고, 중소형을 중심으로 패널 판매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전체의 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모바일용 패널 25%,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 22%, 모니터용 패널 17% 순이었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올레드(OLED) 사업은 여전히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 올레드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서동희 전무는 “LCD로 구현이 어려운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등 올레드의 이익 기여도를 점차 높일 것”이라면서 “올해는 사업구조 전환 과정이므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전무는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내년부터는 의미 있는 재무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안가연, 개그우먼+웹툰작가로 활동 ‘연재 웹툰 뭐길래?’

    안가연, 개그우먼+웹툰작가로 활동 ‘연재 웹툰 뭐길래?’

    개그우먼 안가연이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인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안가연은 지난해 8월부터 포켓몬스터 캐릭터 ‘피카츄’의 이름을 차용한 ‘츄카피’라는 필명으로 웹툰 ‘자취로운 생활’을 연재하고 있다. ‘자취로운 생활’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연재되는 웹툰으로, 밥·혼술 등 혼자 사는 이야기를 담아 자취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안가연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코너 ‘석포빌라 B02호’에서 그는 이진호, 양배차, 김승희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림 오토바이, 전기 이륜차 배터리 표준화 추진

    대림 오토바이가 전기 이륜차 배터리 표준화에 나섰다. 대림 오토바이는 삼성SDI와 공유서비스용 배터리 개발사업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대림 오토바이는 삼성SDI와 사업제휴 동반관계를 맺고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 개발과 표준화, 국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모든 전기 이륜차에 호환할 수 있는 시장 표준 배터리를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배터리 규격 표준화가 되면 제작 원가를 절감하고 배터리를 쉽게 떼고 붙일 수 있다. 대림 오토바이는 친환경 전기 이륜차 저변 확대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와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이 구축되면 전기 이륜차 운전자들이 필요한 곳에서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해 운행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0년 3분기부터 서울·경기지역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에서는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2년까지 전기 이륜차 5만대를 보급하고자 구매보조금을 주고 있다. 전기 이륜차는 배기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친환경적 운송수단으로 유지보수비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운행시간이 짧고 외부에서 배터리 충전이 어려워 보급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최태원 “SK이노, 배터리사업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로”

    최태원 “SK이노, 배터리사업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로”

    “배터리 사업이 SK이노베이션을 새로운 ‘에너지 메이저 기업’으로 만들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지난 19일 방문한 SK이노베이션의 충남 서산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에서다. SK이노베이션 서산 사업장은 2012년 처음 자동차용 배터리를 양산하기 시작한 SK 배터리 사업의 국내 생산 거점이자,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성장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2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서산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한 뒤 “배터리 사업 구성원들이 희망이고 여러분이 열심히 해 줘서 그 꿈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서산 사업장은 지난해 하반기 서산 제2공장을 완공하면서 총 4.7GWh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서산 제2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400㎞에 달하는 ‘3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꼽힌다. 최 회장은 이날 “배터리 사업은 환경적 관점의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는 사업으로 사회, 환경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성장의 폭이 큰 만큼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을 느끼며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을 ‘딥체인지 2.0’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관련 글로벌 수주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 수주 잔고는 2016년 말보다 약 13배 늘어난 430GWh 수준이며, SK이노베이션은 향후 미국·중국·헝가리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 투자해 2022년까지 총 60GWh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장외투쟁’ 황교안 “문 대통령에게 속았다…더는 말로 안해”

    ‘장외투쟁’ 황교안 “문 대통령에게 속았다…더는 말로 안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이미선 헌법재판관을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말로 하지 않겠다. 이제 행동으로 하겠다”며 대규모 장외투쟁의 지지층 규합에 나섰다. 황 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끝까지 싸우겠습니다’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무능과 오만, 문재인 세력 그들만의 국정 독점, 그 가시 꽃들의 향연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의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을 언급하며 “인사 대참사가 발생했고 인사 독재를 보았다”면서 “속았다. 저도 속고 우리 당도 속았다. 우리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속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사람이 먼저다’ 등의 문 대통령의 구호를 언급하며 “모두가 거짓말이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의 발언은 2008년 3월 한나라당(한국당의 전신) 소속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의 총선 공천이 공정하지 않다며 “저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고 말한 것을 차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는 박 전 대통령의 지지세력을 규합해 ‘반문(반문재인) 전선‘을 강화하고 집회의 동력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황 대표는 “국민을 마치 조롱하듯 깔보듯 무시했고, 민생의 엄중한 경고도 묵살했다”면서 “오직 국민의 명령에 따라 국민만을 바라보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역설했다. 황 대표는 오는 20일 대규모 집회의 시간과 장소를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종합]강용석 “임블리 임지현, 미성년자 때 동거” 발언에 남편 ‘분노’

    [종합]강용석 “임블리 임지현, 미성년자 때 동거” 발언에 남편 ‘분노’

    유명 쇼핑몰 ‘임블리’ 임지현 상무의 남편이자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이사가 강용석 변호사의 발언에 분노했다. 박준성 대표이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저녁, 유튜브에서 강용석씨를 포함한 패널들이 얘기를 나누는 도중 제 아내를 주제로 올렸다. 지현이와 행복한 가정을 꾸린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아이의 아버지로서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무거운 글을 올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강씨가 지현이에 대해 얘기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당시 지현이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였던 강씨가 저렇게 방송을 통해 얘기하고 낄낄대는 모습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강씨와 일행은 제 아내를 미성년자일 때부터 동거하고, A(전 남자친구)씨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아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빌린 돈을 갚지 않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만들었다”며 “지현이는 A씨와 성인이 된 이후 교제를 시작했으며 동거한 사실도 없다. 지현이와 동생들은 학비를 A씨로부터 지원받은 사실 또한 없다. 입에 담기도 싫고 반박할 가치조차 없는 이 모든 말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계속되는 거짓말로 A씨는 민사재판에서 패소하고 소송 사기, 사문서 위조 등으로 현재 구속돼 있다”며 “강용석씨가 했던 말은 사실이 아니다. 심지어 당시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로서 이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오해할 수 있게끔 말하고 이 이야기를 흥미 유발 소재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지현이에겐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야 할 20대의 소중한 시간이 아프고 힘든 시간으로 남았다. 제 아내 지현이가 또 다른 상처를 받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아무도 몰랐던 임블리의 충격적 과거 폭로’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임블리 씨가 굉장히 어려서부터 어떤 분하고 동거를 했다. 임지현이 A씨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았고, 그것 때문에 법정 소송도 했다”면서 “빚투다. 빚 문제”라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임블리는 인스타그램 스타 임지현 상무의 인기와 함께 유명세를 얻은 쇼핑몰이다. 옷 뿐 아니라 ‘블리블리’라는 이름으로 화장품 판매까지 나섰고, 최근엔 호박즙, 샤워기 필터, 유아용 매트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연예인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블리’ 임지현은 지난 2015년 박준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이하 박준성 대표이사 글 전문> 임지현의 남편 박준성입니다. . 어제 저녁, 유튜브에서 강용석씨를 포함한 패널들이 얘기를 나누는 도중 제 아내를 주제로 올렸습니다. . 지현이와 행복한 가정을 꾸린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아이의 아버지로서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무거운 글을 올립니다. . 강씨가 지현이에 대해 얘기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당시 지현이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였던 강씨가 저렇게 방송을 통해 얘기하고 낄낄대는 모습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전 남자친구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조차 싫고 A씨라고 칭하겠습니다. . 강씨와 일행은 제 아내를 미성년자일 때부터 동거하고, A씨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아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빌린 돈을 갚지 않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 지현이는 A씨와 성인이 된 이후 교제를 시작했으며 동거한 사실도 없습니다. 지현이와 동생들은 학비를 A씨로부터 지원받은 사실 또한 없습니다. 입에 담기도 싫고 반박할 가치조차 없는 이 모든 말들은 사실이 아닙니다. . 지현이를 처음에 만났던 때는 제가 제일 힘들던 때입니다. 사업을 하면서 회사가 제일 힘들었던 그때 멋남이 어려웠으며 빚이 수억에 달했고 가지고 있던 차까지 팔았던 때네요. 회사가 힘들어지니 많은 직원들이 떠났고, 주변에 친구들도 많이 떠나갔습니다. 그때 제 옆을 지켜줬던 사람이 지현이었습니다. . 시장에 돈을 갚지 못했던 그때, 저 대신 멋남 사입도 나가고, 저를 돕겠다며 시작했던게 ‘임블리‘였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 처음 만났을 때 지현이는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던 평범한 사람이었어요. 지현이는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피팅모델이라 그렇게 저를 돕겠다고 저와 함께 이 일을 시작한 거였어요. 처음 출장 가서 사진을 찍을 때 엠디도 없이 지현이 혼자 가서 촬영을 했습니다. 그렇게 임블리를 시작했습니다. . 근데 임블리가 자리를 잡아갈 즈음, 지현이 앞으로 본인도 모르는 신용카드, 대출미납 독촉장이 날아왔습니다. 사귀던 당시 지현이가 A씨의 요청에 의해 자신의 명의를 빌려주었고, 나중에 안 일이지만 지현이와 헤어진 이후에도 A씨는 지현이의 명의를 이용해 카드 등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업을 이유로 지현이, 그리고 가족들 명의로도 카드를 비롯한 사업자 명의까지 여러 장 만들었더라고요. . A씨가 지현이 명의로 남긴 1억에 가까운 빚을 저희 어머니와 제가 갚아주기도 했습니다. 그냥 돈을 주고서라도 연을 하루 빨리 끊어버렸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지현이가 이 일을 하루라도 빠르게 잊길 바랐습니다. . 그 이후 저희는 열심히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임블리도 자리를 잡아가고 저희는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 2015년 7월, 저희가 결혼하기 1주일 전.. 갑자기 지현이 통장이 차압이 된 일이 있었어요. 알아보니 지현이 앞으로 차용증과 함께 수억의 돈을 갚아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2017년도에는 일면식도 없는 A씨가 저에게 임블리 사업을 위해 돈을 빌려줬다는 어처구니없는 내용으로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 A씨가 주장하는 차용증은 모두 위조된 것으로 판결났습니다. 계속되는 거짓말로 A씨는 민사재판에서 패소하고 소송 사기, 사문서 위조 등으로 현재 구속돼있습니다. . 소송기간중 장모님은 암투병을 하셨고, 지현이는 임신 중에도 법원에가야했습니다. . 강용석씨가 했던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심지어 당시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로서 이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오해할 수 있게끔 말하고 이 이야기를 흥미 유발 소재로 이용했습니다. . 이 모든 일들은 지현이를 포함한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아픈 기억이고 큰 상처입니다. 최근 사업적 이슈로 지현이가 많은 구설수에 오르는 틈을 타 세간의 관심을 얻기 위해 자극적인 허위 사실을 아무렇지 않게 언급하는 행위를 보니 마음이 정말 찢어지는 듯합니다. . 지현이에겐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야 할 20대의 소중한 시간이 아프고 힘든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제 아내 지현이가 또 다른 상처를 받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메이비 사과, 빚투 논란 “친정 일로 부담 주기 싫어 남편 몰라”

    메이비 사과, 빚투 논란 “친정 일로 부담 주기 싫어 남편 몰라”

    메이비 사과가 전해졌다.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17일 모친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5년 메이비 어머니에게 5000만원을 빌려준 A씨는 채무자가 변제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메이비 어머니가 딸 결혼 자금 명목으로 돈이 필요하다고 해 메이비 실명 통장에 5000만 원을 입금했다”면서 “그중 40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해 가을 당시 대출금이 결혼 자금으로 쓰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돈을 차용한 사람이 메이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소송을 기각했다. 이에 4년간 돈을 돌려받지 못한 A씨는 메이비 어머니를 사기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이에 대해 메이비는 17일 “가족 문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지난해 중순께 집에 고소장이 와 어머니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제가 임신 중이어서 ‘해결할 테니 신경 쓰지 말라’는 어머니 말만 믿고 있었다”며 “친정 일로 부담 주기 싫어 남편과 시댁에 알리지 않고 제 힘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빠른 변제가 어려웠다. 피해자 분께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5년 2월 배우 윤상현과 결혼해 세 자녀를 출산한 메이비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메이비 빚투, “모친 5천만 원 안 갚아” 무슨 일?

    메이비 빚투, “모친 5천만 원 안 갚아” 무슨 일?

    가수 겸 작곡가 메이비(본명 김은지) 모친에 대한 ‘빚투’(‘나도 떼였다’를 의미하는 말)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메이비가 출연 중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측이 입장을 밝혔다. ‘동상이몽2’ 측 관계자는 17일 오후 “메이비 모친 빚투 관련해 출연자 가족과 관련된 일이니만큼 조심스럽다. 우선 확인이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메이비 모친의 ‘빚투’ 의혹이 보도됐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2015년 2월 메이비 모친 B 씨에게 5000만 원을 빌려줬지만, 이후 채무 변제 능력이 없음을 확인하고 그의 딸인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이유 없음으로 기각 판결을 받았다. 당시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재판부는 A 씨 주장을 받아들이면서도 “제출 증거만으로 돈을 차용한 사람이 메이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대여금 반환소송에 대한 기각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A 씨는 “B 씨에게 메이비의 결혼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줬다”며 “재판 과정 중에 공개된 메이비 실명으로 된 통장 거래 내역에도 5000만 원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향에서 20년이 넘도록 메이비 가족과 알고 지냈다”며 “평소 B 씨가 신용이 좋지 못해 거절하려 했으나, 공인인 그와 결혼 상대를 믿고 계좌에 송금해달라는 말에 메이비 명의로 된 통장에 이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메이비가 지난해 12월 연예계 ‘빚투 운동’이 확산 될 당시 자신에게 사과했으며 모친에게 돈을 받으라고 종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야기했다. A 씨는 “B 씨로부터 1000만 원을 돌려받고 나머지 4000만 원을 두고 2~3개월만 기다려달라고 한 것이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사기 혐의로 B 씨를 형사고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이비는 윤상현과 최근 ‘동상이몽2’에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ABB-포르쉐 재팬, 전기차용 급속충전기 네트워크 구축 협약 체결

    ABB-포르쉐 재팬, 전기차용 급속충전기 네트워크 구축 협약 체결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급속충전기 네트워크 구축 등의 부족으로 대중화에 시일이 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기술선도기업 ABB와 포르쉐 재팬이 전기차용 급속충전기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ABB는 2020년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Taycan)을 포함해 포르쉐 재팬에 EV용 전기차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ABB와 포르쉐 재팬은 150kW 이상의 전력 수준 지원 및 차데모 급속 충전 표준과 호환가능한 차세대 충전기를 함께 개발하고, 일본 전국의 포르쉐 센터와 공공시설에 ABB의 고출력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기차용 급속충전기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프랭크 뮬런(Frank Meurlon) ABB EV 충전 기반 글로벌 사업 책임자는 “일본의 야심찬 무배출시스템(Zero Emission) 약속 이행을 위해 양사가 노력할 것”이라면서 “ABB 전기차 충전에 대한 전문지식과 포르쉐의 강점인 고성능이 결합돼 시너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포르쉐 재팬 시메기 도시유키 사장은 “ABB와의 협력 관계로 세계 최고의 고성능 충전네트워크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빠른 충전 인프라 구축은 포르쉐 EV 프로젝트의 큰 진전이며, 전기차 소유자에게 필수적인 만큼 이번 협의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도 큰 동력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2020년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포르쉐 타이칸의 인기도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포르쉐 타이칸은 최대 출력 600마력(440kW)인 스포츠 세단으로 3.5초 만에 0~100km/h 순간 가속이 가능하고, 최대 주행 거리 500㎞ 이상(REACHNEDC 준수)을 자랑한다. 2019년 3월 기준 전 세계 2만여명의 고객이 사전 예약을 완료하기도 했다. 한편, ABB는 글로벌 기술선도기업으로 디지털 산업에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포르쉐 재팬은 포르쉐 본사가 100% 출자하여 1998년 설립된 수입사로 2020년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의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다. 포르쉐 타이칸의 국내 출시는 빠르면 올 연말로 계획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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