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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대 고령 운전자 차량이 행인 덮쳐…1명 사망·3명 부상

    90대 고령 운전자 차량이 행인 덮쳐…1명 사망·3명 부상

    90대 고령 운전자가 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후진중 행인 4명을 덮쳐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성남 분당구 백현동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A(91) 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후진하며 80대 여성 B씨 등 노인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70~80대인 다른 부상자 3명은 골반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이다. 경찰은 고령의 운전자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해당 주차장에는 주차선을 맞추기 위해 주차면 진입 방향 뒤쪽으로 쇠 파이프가 일렬로 설치돼 있는데, A씨 차량은 후진으로 이를 넘어간 뒤 철제 안전봉까지 넘어뜨리고 뒤에 있던 피해자들을 덮친 것이다. 피해자들은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노래교실에 참석하기 위해 셔틀버스에서 내려 건물 쪽으로 걸어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서 음주 등의 다른 법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현장에는 CCTV가 설치돼 있어 원인 규명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기어 조작을 착각해 후진 상태로 액셀러레이터를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고속도로에서 17초간 차 세웠다”…추월했다고 ‘보복 운전’

    “고속도로에서 17초간 차 세웠다”…추월했다고 ‘보복 운전’

    고속도로에서 17초 동안 차를 세우는 방법으로 보복 운전해 사망사고를 낸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19일 일반교통방해 치사,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범행을 자백했으나 범행 수법과 태도 등을 보면 진정 반성하는지 의문이다. 1심 판단이 합리적 범위에서 이뤄졌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4일 오후 5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350.1㎞ 지점에서 5차로에서 주행하다 4차로를 달리던 1t 봉고차가 자기 화물차 앞으로 차선을 변경하자 다시 봉고차를 추월해 앞에서 17초간 정차했다. 당시 고속도로는 금요일 오후여서 통행량이 매우 많은 상태였다. 이에 봉고차가 급정차했고 뒤따르던 화물차 3대도 잇따라 급정차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미처 정차하지 못한 소형 화물차가 전방의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소형 화물차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다른 화물차 운전자들도 전치 2주 안팎의 상해를 당했다. A씨는 재판에서 “다른 차량의 운전자·탑승자들이 죽거나 다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를 급정차하면 충돌사고가 나 사람이 죽거나 다칠 것이라고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며 “A씨는 화물차 운전 경력 10년으로 과거 전방주시 의무 등을 위반해 7중 연쇄 충돌 사고를 유발했다. 또 사망 등 결과가 무거운데도 책임을 회피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선고 전날 사망자 유족에 2000만원, 다친 피해자에게 100만원 형사 공탁을 했으나 기습 공탁의 문제점을 고려하면 감형의 사유로 삼기 어렵다. 피해자들의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 용인시, 제2영동 연결 의왕~용인 모현~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추진

    용인시, 제2영동 연결 의왕~용인 모현~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추진

    경기 용인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연결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2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는 GS건설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돼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민자 적격성 조사를 마쳤으며, 현재 후속 절차인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를 밟고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치면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는 인천부터 강릉까지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의 단절 구간을 연결하도록 계획됐다. 인천~성남 구간에는 제2경인고속도로가 연결됐고 광주~강릉 구간의 경우 원주까지는 제2영동고속도로로, 원주 이후에는 영동고속도로로 이어진다.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는 총 길이 32km로, 시는 용인특례시 구간인 모현읍 능원리 국도 43호선 인근에 모현IC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처인구 모현읍 시민들은 물론이고 수지구 죽전 지역, 기흥구 보정동 지역 등의 시민들도 모현IC를 통해 동쪽으로는 제2영동고속도로로 원주, 이어 영동고속도로로 강릉까지, 서쪽으로는 제2경인고속도로로 판교와 안양, 인천공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고속도로를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오포JCT에서 접속하도록 할 방침이어서 이를 이용하는 용인 시민들이 수도권 남북으로 이동하는 데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모현IC와 오포JCT을 통해 용인특례시민이 수도권 내 동서 방향 이동은 물론이고 강릉ㆍ인천 방향으로의 이동도 편리해 질 것”이라며 “용인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로망 확충은 긴요한 일인 만큼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를 제2경인고속도로(북청계IC)와 제2영동고속도로(경기광주JCT)와 연결하도록 총연장 32.0km(본선 30.5km, 지선 1.5km)의 왕복 4차선도로로 계획했으며, 모현IC를 포함해 5개 분기점과 4개 나들목, 1개 휴게소 등을 함께 건설한다는 계획에 따라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고, 이 사업은 그 과정을 통과했다.
  • 경남 함안 오토바이 사고 20대 병원 48곳 수용 거부…결국 경기 수원서 수술

    경남 함안 오토바이 사고 20대 병원 48곳 수용 거부…결국 경기 수원서 수술

    경남 함안군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가 난 20대 남성이 수술할 곳을 찾지 못해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까지 이송되는 일이 빚어졌다. 보건복지부는 자세한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19일 경남소방본부 등 설명을 종합하면, 함안소방서 칠원119안전센터는 지난 16일 오후 6시 47분쯤 함안군 칠북면 화천리 국도에서 20대 남성 A씨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A씨는 차선 변경 유도 신호를 보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10분 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A씨 오른쪽 대퇴부에 약 30㎝가량 열린 상처가 있고 대퇴부 골절도 있음을 확인했다. 구급대는 곧 구급상황관리센터, 경남응급의료상황실과 함께 이송 병원 선정에 들어갔다. 구급대는 오후 7시 8분부터 41분까지 내서나들목(IC)에서 대기하며 병원 선정 시도를 이어갔지만 24곳에서 ‘수용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오후 7시 42분 1차 응급처치를 하고자 창원 한 병원에 도착했지만, 이곳에서는 상처 부위 확인만 가능할 뿐 치료는 받을 수 없었다. 구급대는 재차 병원 25곳에 연락을 돌렸지만 환자를 받겠다는 곳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오후 9시 18분쯤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과 연락이 닿았고 1차 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지원을 받아 오후 9시 49분 아주대학병원으로 이송을 시작했다. A씨는 다음날 오전 0시 25분쯤 아주대병원에 도착해 외상센터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구급대 이송에는 1차 45분, 2차 54분이 걸렸다. 다만 수술 병원 선정에 어려움이 컸다. 아주대 측은 치료 시간 지체로 다리 괴사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A씨가 혈관과 신경을 다쳐 일반 정형외과에서는 수술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며 “경남·울산·전북·대구 등 전국에 문의했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보호자에게 먼 곳까지 고생해서 이송해 줘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크게 다친 환자를 지켜보며 많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일이 의료계 파업과 연관성이 있는지 등 자세한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 학교 인근에 카지노 입점 추진..청주시민들 “결사반대”

    학교 인근에 카지노 입점 추진..청주시민들 “결사반대”

    충북 청주지역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이 추진돼 시끄럽다. 도심인 데다 인근에 학교까지 있어 카지노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청주시와 카지노 입점 반대 범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강원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카지노를 운영했던 한 업체가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호텔과 호텔 건물 2층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청주시에 카지노 영업을 위한 건물 용도변경 등도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지노 입점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입점을 반대하는 비대위까지 구성되는 등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청원구 직능단체, 청주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 학부모회 등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1인 시위와 반대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 곳곳에 현수막 30여개도 걸었다. 반대 서명은 현재까지 4000여명이 참여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호텔에서 2차선 도로만 건너면 고등학교가 있고, 호텔 건물에는 대형마트와 볼링장, 극장도 있다”며 “카지노 영업장소로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에 학원들도 많다”며 “외국인들이 카지노 밖으로 나오면 교육환경이 훼손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성명서도 잇따르고 있다. 충북교원단체 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카지노가 입점하고자 하는 곳은 아파트 밀집 지역인 데다 인근에 7개의 유·초·중·고가 있다”며 “사행성 산업과 유해환경인 카지노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카지노 입점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주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는 “유해환경 속에서 아이들 교육환경은 매우 심각하게 훼손되고 멍들 것”이라며 “카지노는 재벌의 돈벌이일 뿐 지역 경제에 미치는 이익도 매우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카지노 입점 반대 의견을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에 전달했다. 현재 규정으로선 카지노를 막을 방법이 뚜렷하지 않다. 카지노가 교육환경 보호구역에서 금지해야 할 행위를 담고 있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카지노는 관광진흥법 적용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공의 안녕이나 질서유지를 위해 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은 있다. 비대위는 오는 23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만나 카지노 입점 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카지노 입점을 위해 필요한 건물 용도변경 허가권이 청주시에 있어 청주시가 의지만 있다면 카지노 입점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이천서 30대 화물차 운전자 주차된 차량 들이받고 사망

    이천서 30대 화물차 운전자 주차된 차량 들이받고 사망

    경기 이천시에서 30대 화물차 운전자가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고 숨졌다. 18일 오전 5시 12분쯤 이천시 부발읍 소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부발읍 방향으로 주행하던 1t 화물차가 도로변에 주차돼있던 14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를 몰던 3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A씨가 몰던 차량이 이 도로의 대기 차로(포켓 차로)에 주차돼 있던 14t 화물차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차된 14t 화물차가 주행로를 가로막고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세금 수십억 들였는데…‘역사 왜곡’ 순종 조형물 결국 철거

    세금 수십억 들였는데…‘역사 왜곡’ 순종 조형물 결국 철거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던 대구 달성공원 앞 순종 황제 어가길 조형물이 철거된다. 대구 중구는 17일 달성토성 진입로 환경정비 사업을 통해 달성공원 앞 중앙 보행섬에 설치된 ‘순종 황제 어가길 조형물’을 철거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공조형물 해체 심의를 통해 순종 조형물을 해체하기로 결정했고 구에서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오는 22일 철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순종 황제 어가길 조형물이 철거되면 해당 공간은 도로로 원상복구 돼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넓어진다. 대구 중구는 2013년 순종어가길 조성사업을 시작해 사업비 70억원 이상을 들여 2017년 사업을 마무리했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이 1909년 전국 순행을 떠나 대구를 처음 방문한 것을 모티브로 순종이 다녀간 대구 북성로에 쌈지공원을 만들고 민족지사 양성소였던 우현서루 터와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인 광문사 터(현 수창초등 후문 대성사 자리)에 공원을 꾸몄다. 걷기 좋도록 주변 환경을 개선했고 거리 갤러리를 조성하는 등 역사성을 복원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추진했다. 순종 조형물도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설치됐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초기부터 지역 역사학계의 비판을 받았다. 순종 황제는 1909년 1월 7일 대구를 시작으로 마산과 부산 등 남부 도시를 12일까지 돌았지만 이 순행은 순종의 자의적 결정이 아니라 조선통감인 이토 히로부미가 강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 목적 역시 독립을 지키려는 조선 의병들의 투쟁을 억누르고 일제에 순종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의도는 일정에서도 드러난다. 순종은 부산항에서 일제의 제2함대 기함 아즈마에, 마산항에서는 일본 기함 가토리에 승선해 메이지 일왕에게 축배를 들었다. 즉 대한제국 황제 순종의 대구 순행은 일제에 굴복한 비극적이고 굴욕적인 어가행렬이었다. 민족문제연구소 대구지부는 “반일 감정을 잠재우려는 일제 속셈을 알고도 따라나선 순종 처지를 안다면 수십억원 세금으로 관광 상품화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당시 군복을 입고 다녔다는 순종의 차림을 대례복 차림으로 왜곡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대구 중구 측은 “굴욕의 역사라 해서 숨길 필요는 없고 상징 조형물에는 다크 투어리즘과 부합되는 설명문이 있어 보는 이들이 역사를 직시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여러 가지 논란과 함께 통행로가 좁아졌다는 민원도 많았다”며 “내주 철거를 끝내고 올 연말까지 진입로 확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비 오면 안 보이는 차선 이젠 끝!… 서울시, 신기술로 안전길 든든

    비 오면 안 보이는 차선 이젠 끝!… 서울시, 신기술로 안전길 든든

    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발표한 ‘2018∼2022년 여름철 빗길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중앙선 침범 사고가 5.25%로 전체 교통사고 중 중앙선 침범사고(4.11%)보다 1.14%포인트 높았다. 빗길에 차선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새로 칠하는 차선의 16%인 1174㎞에 새로운 공법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차선은 차량 전조등 빛을 반사해 야간이나 빗길에서도 잘 보이도록 유리알을 포함해 도색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유리알은 마모되고, 쉽게 떨어진다. 배수도 느려 조금의 비만 내려도 빛 반사가 현저히 줄어든다. 시는 2021년 394㎞, 2022년 766㎞, 지난해 834㎞ 등 3년간 밤길이나 빗길에도 밝고 선명한 고성능 차선으로 바꿨다. 특히 올해 시공하는 차선 1174㎞ 중 교통량이 많은 서초구 서초동, 마포구 동교동 등 6개 지역 174㎞ 구간엔 신기술을 추가 적용된다. 점선 차선 끝부분에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해 시인성을 보완하는 방법은 서초동, 노원구 상계동, 서대문구 홍은동, 동교동 등에 시범 적용된다. 표면에 울퉁불퉁한 굴곡이 있어 차선이 빗물에 잠기는 현상을 최소화하는 ‘돌출차선’, 반사 성능이 뛰어나고 시공 속도가 빨라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차선 테이프’도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시범 적용된다. 일반 유리알보다 반사 성능이 좋은 ‘우천형 유리알’은 광진구 구의동에 시범 적용된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신기술 적용 도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분석을 통해 서울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노면 표시 기술을 발굴·확대 적용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 광주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 완료

    경기 광주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 완료

    경기 광주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교통정보를 수집·가공·제공하는 교통정보 시스템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한 2022~2023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50억원의 사업비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SIS),주차정보 시스템(PIS), 주차관제 시스템, 홈페이지 구축 등 신규 시스템 도입과 노후 시스템 등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규로 도입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SIS)’은 교차로에 접근하는 교통량, 대기 길이, 차종 구분 정보를 차선별,방향별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에 회안대로(광주시청사거리~신장지사거리), 광주대로(밀목사거리~장지사거리), 태재로(오포터널 앞 교차로~태재고개사거리) 등에 위치한 교차로 17곳에 설치했다. 또 경안시장 및 경안동 공영주차장에는 주차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차장 주변 도로에 주차정보 안내전광판(PIS)을 설치함으로써 공영주차장의 주차가능 면수(잔여면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광주시 교통정보 홈페이지에는 광주시 주요 도로의 구간별 통행속도와 실시간 폐쇄회로(CC)TV 영상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PC,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광주시의 교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 시민 품 돌아온 미2사단 관통도로… 사용료가 1.6억?

    시민 품 돌아온 미2사단 관통도로… 사용료가 1.6억?

    국방부가 민간인들이 이용하는 옛 미군부대 관통도로에 대한 사용료로 연간 1억 6000만원을 경기 의정부시로부터 받고 있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의정부 미군반환공여지 시민참여위원회는 8일 주한미군 2사단이 주둔하다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2022년 2월 우리 국방부에 반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관통하는 왕복2차로 사용료 1억 6000만원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의정부시는 분단 후 70년 넘도록 도심 중앙에 미군부대가 주둔해 있으면서 사유재산권 침해, 도시발전 저해 등 각종 피해를 받아왔던 지역”이라면서 “이제는 시민들이 관통도로를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도로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있는 CRC 정문과 녹양동에 있는 후문을 왕복 2차로로 연결한다. 부대는 2019년 4월 평택으로 이전했으나, 아직 기지 내 건물이 대부분 남아있고 환경오염 정화 등을 거쳐야 해 부대는 담으로 막혀 있다.앞서 의정부시는 지난해 7월 CRC를 관통하는 임시도로 1㎞를 개통했다. 왕복2차선 폭 10~15m 짜리 이 도로의 면적은 1만 697㎡로, 의정부시는 공시지가의 0.25%인 1억 6000만원을 매년 사용료로 납부하기로 했다. 관통토로가 개통하자 의정부지법·지검 주변 도로 흐름이 매우 원활해졌다. 시민참여위에서 활동중인 최경호 풀뿌리시민회의 대표는 “양주·동두천·포천 등 주변 지역의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도로인데 의정부시가 이를 전액 부담하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당초 공익 목적의 도로인 만큼 무상 사용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국유재산법상 불가하다’라는 국방부의 입장에 밀려 사용료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CRC를 매입해 ‘디자인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지만, 시 1년 예산과 맞먹는 1조 5000억원 규모의 매입비를 마련하기 어려워 우선 임시 관통도로를 개통했다. 6·25 전쟁 정전협정일인 1953년 7월 27일 설치된 CRC는 미2사단 사령부, 미 공군 등이 주둔했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노해로 일대’ 강북권 신성장 거점 개발대상지 선정”

    윤기섭 서울시의원 “‘노해로 일대’ 강북권 신성장 거점 개발대상지 선정”

    서울특별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노원5)은 ‘노해로 문화 리노베이션’ 사업이 지난달 27일 개최된 2024년 제1차 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신속추진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번에 선정된 ‘노해로 문화 리노베이션’ 사업은 7차선인 노해로(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의 차선을 4차선으로 줄여 차 없는 거리(광장 및 지하보도)를 조성해 보행 구간을 확대하고 창동·상계 활성화 사업 등과 연계된 공연, 프리마켓 등 문화콘텐츠를 활성화해 공유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노원구에서는 2013년도부터 노해로 차량 통제 등을 통해 문화행사를 시행하고 있었고 노원역 주변은 금융권, 쇼핑가 등 상권이 밀집되어 있으며 주변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 이후 세대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돼 주변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한다면 가로활성화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강북권 신성장 거점 개발대상지로 노원구의 사업이 선정돼 기쁘다. 노해로는 ‘동북권의 일자리·문화콘텐츠의 메카’로 육성하고자 하는 지역으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동북권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공간으로 재편해 보행자의 안전성, 이동성, 쾌적성을 대폭 높이고, 경쟁력 있는 특화거리가 됐으면 한다. 노원역은 1일 4만 명이 이용하는 4·7호선의 환승역으로 지하도에 무빙워커(moving walker) 등이 설치돼 지하도를 통해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개선됐으면 한다”라고 희망했다.
  • [사설] 2030세대의 밝은 내일, 투표 참여에 달렸다

    [사설] 2030세대의 밝은 내일, 투표 참여에 달렸다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는 내일부터 이틀간 시작된다. 하지만 나라의 미래를 밝힐 2030세대의 관심은 4년 전 총선에 비해 준 것으로 나타나 우려스럽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이번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유권자 의식 조사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대한 관심은 83.3%로 4년 전인 21대 총선 때(81.2%)보다 높다. 하지만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만 18~29세와 30대는 4년 전보다 각각 7.5% 포인트, 5.4% 포인트 준 56.89%, 77.9%로 나와 나머지 연령대와 대조적이었다. 적극적인 투표 의향도 2030은 4년 전보다 낮았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3월 26~28일)에서는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18~29세는 38%, 30대는 29%로 다른 연령층(40~70대 이상)의 ‘무당층’ 평균(9%)보다 3, 4배나 높았다. 젊은 세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전통적으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낮다고 하지만 4년 전보다 더 낮다니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2030세대의 선거 무관심은 각 정당이 공천과 선거운동에서 보인 불공정한 행태와 네거티브 전략이 한몫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030세대는 공정과 상식, 그리고 실생활에 도움이 될 공약을 원한다. 이들에게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이나 정권 심판, 그리고 재원 마련 근거도 없는 포퓰리즘성 공약 남발은 정치혐오증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아닐 수 없다. 각 정당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만이라도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공명정대한 정책 선거를 펴야 한다. 2030유권자들도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을 택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투표에 참여, 함량 미달의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 선거 무관심과 투표 불참은 내 삶을 더 힘들게 할뿐더러 민주주의를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일이다.
  • “직업 연예인, 방송국 사람이 불러서”…음주운전 DJ의 ‘핑계’

    “직업 연예인, 방송국 사람이 불러서”…음주운전 DJ의 ‘핑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50대 오토바이 배달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DJ 안모씨가 술자리 참석 동기에 대해서 ‘직업’ 핑계를 댔다. 안씨 변호인은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도주치상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 측의 책임도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당시 오토바이 배달원은 편도 2차로 도로의 1차로로 달리고 있었다”라며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는 1차로로 다니지 못하게 돼 있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법을 준수해 2차로로 갔으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안씨가 술자리를 가진 건 “직업이 연예인이라 방송국 사람이 있는 술자리에 오라고 해서 간 것”이라며 피해자 측과 합의할 시간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검찰은 안씨 측의 주장에 대해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안씨는 이미 차량을 잘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로 차선을 따라서 제대로 운행하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과실 책임이 안씨에게 있다는 취지다. 안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 A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사건 당시 안씨는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달렸고, 브레이크도 밟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사고를 내기 전 안씨는 중앙선을 침범해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가 A씨를 친 사실도 드러났다.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특히 온라인에선 안씨가 사고 직후 구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반려견만 끌어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안씨는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현장이 시끄러우니 안고 있으란 말에 강아지를 안았다”면서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며 강아지만을 챙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0일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정하기로 했다.
  • 성산로·왕십리 등 5곳 강북 신성장 거점 된다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일대, 성동구 왕십리, 강북구 북한산, 동대문구 휘경유수지 일대, 노원구 노해로 등이 강북권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발표했던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와 함께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강북권의 경제 활성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2일 이들 5개 지역에 대해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으로 선정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11개 자치구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아 파급효과와 자치구 추진의지 등을 반영해 지난달 27일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연세대 앞 성산로는 도시철도서부선 개통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지만 지하·지상 공간이 단절돼 있어 상권이 침체한 상태다. 이를 입체 복합개발하고 청년창업지원 공간과 의료복합산업 성장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왕십리는 성동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을 막고 상부 고산자로 차선을 늘린 뒤 성동지하차도는 상업·업무 복합공간으로 만든다. 지난해 5월 의무경찰대가 이전한 북한산 부지에는 시민천문대를 건립해 동북권 문화·관광 거점으로 키운다. 중랑천변 휘경유수지 일대는 문화체육공원으로 복합개발해 수변문화 거점을 확대하고 인근 배봉산까지 녹지축을 연결한다. 총 7차선의 노원구 노해로는 4차로로 줄인 뒤 보행 구간을 문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금융권, 쇼핑가가 밀집해 있는 노원역 주변에 부족한 문화공간을 확대해 주민들의 부족함을 채운다는 목표다. 이밖에 ▲중랑·청계천 합류부 통합개발 ▲우이천변 감성도시 조성 ▲서울풍물시장 일대 통합개발 ▲홍릉 일대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 등 4곳에 대해서도 중장기적으로 신성장거점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서울 시민의 절반가량인 448만명이 거주하는 서울의 서북·동북권은 배후 주거지 기능만 강조돼 경제·문화 발전에서 소외됐었다”면서 “신성장거점 5곳을 중심으로 신 경제도시 강북권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만취 벤츠 사망사고 DJ “배달원이 법 지켰으면 사고 안 났을 수도”

    만취 벤츠 사망사고 DJ “배달원이 법 지켰으면 사고 안 났을 수도”

    새벽에 벤츠를 타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클럽 DJ 안모씨 측이 법정에서 “배달원이 도로교통법을 지켰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씨의 변호인은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도주치상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 측의 책임도 있다고 항변했다. 변호인은 “안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은 잘못됐지만 당시 오토바이 배달원은 편도 2차로 도로의 1차로로 달리고 있었다”라며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는 1차로로 다니지 못하게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법을 준수해 2차로로 갔으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안씨 측의 주장에 대해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안씨는 이미 차량을 잘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로 차선을 따라서 제대로 운행하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과실 책임이 안씨에게 있다는 취지다. 안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4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50대 배달원이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를 훌쩍 넘긴 0.221%로 측정됐다. 특히 온라인에선 안씨가 사고 직후 구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반려견만 끌어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안씨는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현장이 시끄러우니 안고 있으란 말에 강아지를 안았다”면서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며 강아지만을 챙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0일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정하기로 했다.
  • 자율주행 ‘아이오닉5 로보택시’, 美서 운전면허시험 합격했다

    자율주행 ‘아이오닉5 로보택시’, 美서 운전면허시험 합격했다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차의 미국 운전면허시험 합격 과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31일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아이오닉5 로보택시, 운전면허 시험 통과’란 제목의 영상에선 운전석이 비어 있는 로보택시가 미국 네바다주 운전면허시험관인 캔디스 존스를 태우고 운전면허시험을 치른다.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다니며 주행속도 준수, 차선 변경, 전방 상황에 따른 급정거 등 실제 운전면허시험과 유사한 과정을 거친다. 영상에서 로보택시는 모든 평가 항목을 통과해 면허를 취득한다. 이 차량은 시각장애인인 펄 아웃로가 혼자서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웃로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 다닐 수 있게 됐다며 만족해한다. 로보택시는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앱티브가 설립한 합작법인 ‘모셔널’에서 개발했다. 로보택시엔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이 탑재됐다. 레벨4는 차량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 판단해서 운전하고 비상시에도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차량에 탑재된 센서인 ‘라이다’(레이더 및 카메라의 조합)를 통해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이동의 자유를 선사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추구하는 회사로서 캠페인을 통해 로보택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 도로 쏟아진 맥주병… 장병들이 나섰다

    도로 쏟아진 맥주병… 장병들이 나섰다

    왕복 4차선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맥주병 수백 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벌어졌는데 이를 본 장병들이 나서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29일 YTN은 28일 오후 2시쯤 경기 시흥시 목감동의 한 도로에서 맥주를 운반하던 트럭 문이 열려 맥주병 수백 개가 도로에 쏟아져 군인들이 상황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왕복 4차선 도로에는 초록색 맥주병이 깨져 유리 잔해가 가득했다. 그때 이곳을 지나던 수도방위사령부 솔개부대 장병 15명이 현장 정리에 들어갔다.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는 “맥주 수백병이 깨지고 상자와 드럼통까지 쏟아졌지만, 군경의 도움으로 30분 만에 다 치웠다”라며 “빠르게 대처해준 군인과 경찰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한 장병은 “국민의 군대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또다시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솔개부대 장병들은 주저함 없이 현장에 달려갈 것”이라고 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동부간선도로 녹천교 진입로 상습정체 해결

    서준오 서울시의원, 동부간선도로 녹천교 진입로 상습정체 해결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상습정체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동부간선도로 녹천교 진출로가 2차로로 확장·개통됐다고 밝혔다. 도로 폭이 6m에서 8m로 넓어지고, 길이를 86m에서 323m로 확장해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간선도로 녹천교 진출로(마들체육공원 서측)는 좌회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뒤섞여 한 줄로 길게 늘어서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행하던 곳이다.서 의원은 지난 1년여 동안 녹천교 진출로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 상습정체 문제는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갑 예비후보)과 함께 매주 운영하는 현장민원실에 가장 많이 접수된 민원이었다. 오랫동안 도로 확장과 관련된 서울시, 노원구 5개 부서의 합의가 어려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서 의원은 문제해결을 위해 우원식 국회의원, 김소라 노원구의원, 박이강 노원구의원과 함께 5개 부서 관계자와 여러 차례 회의와 현장점검을 통해 어렵게 합의를 끌어냈다.작년 4월 관계기관 협의, 5월 현장점검 및 10월에 착공해 지난 22일 차선 도색 마무리 작업까지 완료돼 개통하게 됐다. 서 의원은 “오랜 시간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녹천교 진출로 상습정체 문제가 해결되어 기쁘다”며 “현장민원실에서 주민들과 만나며 삶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 ‘메이데이 콜’이 대형사고 막았다… ‘車 수출입 1위’ 항구 올스톱

    ‘메이데이 콜’이 대형사고 막았다… ‘車 수출입 1위’ 항구 올스톱

    26일(현지시간) 새벽 1시 28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만에 있는 교량 붕괴 사고 당시 선박이 충돌 직전에 보낸 ‘메이데이 콜’(조난구조 신호)이 더 큰 피해를 줄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면서 실종자 수색과 현장 수습 작업을 이어 가고 있지만 미국 내 차량 수송 1위인 항구 가동이 무기한 중단돼 공급망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개된 사고 영상을 보면 4700여개 컨테이너를 실은 달리호(싱가포르 국적선)의 선수가 방향을 잃으면서 프랜시스 스콧 키 교량의 중앙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후 상판이 기울다 무너져 내렸고 이어진 양쪽 상판까지 중심을 잃으면서 전체 2.6㎞ 중 56m에 달하는 구간이 주저앉았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서 포트홀(도로 파임)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추락해 2명이 구조되고 6명이 실종됐다. 수색 당국은 실종자들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수색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실종자들은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멕시코 출신 이민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된 엘살바도르 출신 미겔 루나(40)의 아들 마빈은 “살아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977년 개통된 다리를 47년간 매일 마주했던 볼티모어 주민들은 “충격적이고 가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키 교량은 695번 주간 고속도로의 일부인 양방향 4차선 다리로 매일 수천 대의 차량이 통행한다. 사고 영상에는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많은 차량이 오가는 모습이 찍혀 있다. 그러다 충돌 직전부터 오가는 차량이 줄어드는데, 사고 선박이 90초 전부터 메이데이 콜을 보내고 이를 수신한 경찰이 즉각 통행 제한을 했던 게 주효했다. 당시 녹음된 경찰 무선 교신에는 “선박이 조타를 통제할 수 없다”, “키 브리지 모든 교통을 통제하라”고 말하는 긴박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조난 신호를 듣자마자 교량을 막지 않았다면 물에 빠진 운전자들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면서 “이 사람들은 영웅이다. 그들은 생명을 구했다”고 추어올렸다. 메릴랜드주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항구 운영을 무기한 중단하면서 대서양~미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주요 자동차 수출입 길도 막히게 돼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메릴랜드 주정부와 업체들은 인근 뉴욕, 보스턴, 뉴저지항 등으로 분산 작업에 들어갔다. 볼티모어항은 고용된 인원이 15만 4000여명에 이르고 연간 3억 9500만 달러(약 5330억원)의 세수를 창출하는 메릴랜드 주 경제의 주요 거점이다. 지난 한 해에만 5200만t의 수출 화물을 처리했으며, 미국 항구 중 아홉 번째로 물동량이 많다. 자동차·소형트럭 수송량은 지난해 84만 7000여대로, 13년 연속 미국 내 1위를 기록했다. 닛산,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볼보 등 완성차업체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한국GM 등 한국 제조사는 미국 서부로 입항하고 있어 이번 사태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은 “공급망에 중대하고 장기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포드·GM 측은 차량 선적을 다른 항구로 옮기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은 한동안 물류 병목현상이 있겠지만 동부 해안을 따라 대체 고속도로·항구가 많기 때문에 미 경제 전반에 미치는 타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파나마운하 가뭄,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위협 등으로 상승한 해상 운임에는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달리호의 추진 장치와 보조기계 관련 결함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달리호가 지난해 6월 칠레에서 선박 검사를 받을 당시 이 문제가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또 무너진 교량에는 선박의 교각 충돌을 방지하거나 선박 방향을 바꾸기 위한 펜더 시스템(보호장벽)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뒤 백악관 긴급 연설에서 “실종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비상 상황 대응 과정에 필요한 모든 연방 정부 자원을 보낼 예정이다. 연방 정부가 교량을 다시 짓는 데 필요한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매일 아침 과태료 걱정합니다”… 특수학교 학부모의 무거운 등굣길

    “매일 아침 과태료 걱정합니다”… 특수학교 학부모의 무거운 등굣길

    “장애가 있는 아이를 매번 선생님에게 맡기고 나오다 보니 학교 앞 승하차 허용구역 정차 시간 ‘5분’을 넘기는 일이 잦아요. 아이 등교시킬 때마다 12만원의 과태료 걱정을 해야 합니다.” 27일 오전 8시쯤 서울의 한 특수학교 정문 앞은 차량이 뒤엉켜 혼잡했다. 학교 특성상 먼 곳에서 오는 아이들도 있어 차로 통학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학교 정문을 통과해 주차장으로 향하는 차와 걸어서 학교로 향하는 아이가 한데 섞이면서 차와 아이가 부딪칠 뻔한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학교 앞 4차선 도로에는 등하교 때 정차할 수 있는 승하차 허용구역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이곳에 차를 대는 학부모들은 드물었다. 정차 시간이 5분을 넘어가면 무인단속카메라에 촬영돼 12만원(승용차 기준)의 과태료를 내야 해서다. 혼자서 교실까지 가기 어려운 장애아동의 특성상 부모가 데려다 주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발걸음을 재촉해도 5분 안에 차를 빼기는 쉽지 않다. 승하차 허용구역 정차 시간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처분은 초중고를 비롯해 특수학교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학부모나 학원 차량이 학교 앞에 무분별하게 주·정차하는 걸 막고 운전자와 아이들의 시야를 확보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특수학교는 학생들의 특성상 이런 승하차 허용구역이 무용지물로 전락한 실정이다. 승하차 허용구역에 정차한 차로 뛰어서 돌아오던 학부모 정모(45)씨는 “아직 아이가 혼자서 교실을 찾아갈 수 없어서 정문까지 마중 나와 있는 교사에게 맡기고 온다”며 “교실까지 가야 할 때는 5분을 넘기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신학기가 시작된 이후 한 달째 이런 힘겨운 등굣길이 이어지다 보니 이 학교는 학교 내부 주차장으로 학부모의 차가 진입하는 걸 눈감아 주고 있다. 학부모들은 특수학교에 한해 예외적으로 승하차 허용구역 정차시간을 10분 정도로 늘리거나 교내에 아이를 내려 줄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학부모 이모(44)씨는 “학교가 교내로 차를 끌고 들어와 아이를 내려 주는 걸 암묵적으로 허용해 주고 있긴 하지만 걸어서 통학하는 학생들과 엉켜 사고가 날 수도 있다”며 “‘5분’은 너무 짧다. 정차 허용시간을 늘려 주거나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종시에는 장애아동이 많이 다니는 특수학교 1곳과 어린 학생들이 있는 초등학교 4곳 등 모두 5곳의 학교에 교내 회차로를 만들었다. 학교 안에 마련된 공간에서 내린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교실로 향할 수 있다. 이신해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학교 밖 일반 도로에 승하차 허용구역을 만드는 것은 차량 통행에도 지장을 줄 수 있고,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도 어렵다”며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별도의 승하차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학교 대부분이 좁은 도로를 낀 도심지에 있어 별도의 승하차 허용구역을 조성하려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며 “특수학교의 경우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내로 학부모 차량이 들어오면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교육부 차원에서 특수학교를 포함해 초중고에 교내 승하차 공간 조성을 검토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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