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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출신 차선우 배우, 광주시교육청 홍보대사로 활동

    광주출신 차선우 배우, 광주시교육청 홍보대사로 활동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교육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된 차선우가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에 들어갔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우리학교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과 차선우, ‘우리학교 홍보단’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차선우는 광주 학생을 응원하고, 광주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시교육청 공익캠페인,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차선우는 “학창시절을 보낸 광주교육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영광을 줘 감사하다”며 “광주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촉 소감을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위촉식에서 “차선우 홍보대사의 열정과 선한 영향력이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응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더불어, 오늘 행사에 함께한 ‘우리학교 홍보단’ 학생들의 광주교육 홍보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본격화…턴키 발주 계획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본격화…턴키 발주 계획

    새만금 내부 개발 촉진과 기업 투자환경 개선의 핵심 기반 시설인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을 턴키(일괄수주,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오는 14일에 입찰공고, 6월 18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연내 기본설계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달청은 정부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사전검토 서비스의 제1호 대상 사업으로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를 선정하기 위한 계약 방법 사전검토를 완료했다.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은 산업단지·스마트 수변도시·관광레저용지 등을 국도 12·30호선과 연결하는 20.76km의 6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1조 128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공구는 관광레저용지 내부와 순환링을 연결하고, 순환링으로 건설되는 2공구는 새만금의 랜드마크(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3공구는 새만금 산단과 스마트 수변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로 산업단지 임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정주 여건이 증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 사회기반시설(SOC)사업이 본격화되면 입주기업과 민간 투자자들의 경영활동이 더욱 원활해져 새만금이 기업투자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자전거길 미흡… ‘자전거 도시’ 세종시 무색

    세종시가 매월 8일 ‘자전거 타는 날’을 운영하며 자전거 도시를 표방하지만, 도심지를 벗어나면 자전거길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시의회는 세종경찰청 자전거순찰팀과 금강 주변 자전거 도로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8일 자전거로 순찰했다고 9일 밝혔다. 확인 결과 합강동(5생활권)을 벗어나자 포장 상태와 관리상태가 도심과 확연한 차이가 났다. 아스팔트가 아닌 콘크리트 자전거길이 펼쳐지거나, 금강 남단(반곡동~소담동 주변) 도로 아스팔트 포장은 마모됐다. 수년째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듯 노란 중앙선이 흰색에 가깝게 바랬다. 도로 안전 글자 표식과 ‘보행자 건널목 실선’은 사실상 확인할 수 없었다. 시의회가 집중 점검한 이응교~합강 야영장 구간은 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금강 자전거 길 핵심이다. 하지만 자전거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고, 자전거 옆 보행 도로는 비포장 상태로 수풀이 우거지고 일부는 물웅덩이로 변했다. 공용화장실 위치나 이정표, 주변 주요 시설 안내도 등은 사실상 없었다.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수변 산책로 의자도 부족하지만 관리가 소홀하고, 한글공원 시설물은 수년째 흉물처럼 방치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자전거 관광 홍보 노력이 퇴색하고 시 이미지에도 영향이 미칠까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전국 처음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매월 8일을 ‘자전거 타는 날’로 지정한 시는 자전거와 대여소 확충, 공영자전거 ‘어울링’ 시스템을 개선해 왔다.
  • 전방 부지 교통대책 놓고 광주·사업자 ‘쩐의 전쟁’

    전방 부지 교통대책 놓고 광주·사업자 ‘쩐의 전쟁’

    복합쇼핑몰과 특급호텔, 4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광주시와 사업자가 ‘쩐()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진행된 교통영향평가심의에서 사업지 인근 교통체증 해소대책으로 제시된 교량 1곳 추가건설에 대해 사업자는 ‘이미 확정된 공공기여금 활용’을, 광주시는 ‘사업자 추가부담’을 요구하면서 제동이 걸린 것이다. 8일 광주시와 전방·일신방직부지 개발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에 따르면 면적 31만㎡ 규모의 부지에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와 특급호텔, 4200여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데 따르는 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가 오는 10일 열린다. 이번 심의는 지난달 18일 1차 교통영향평가 결과 ‘사업자가 제시한 단지 내·외부 교통체증 해소대책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심의위원들의 요구에 따라 ‘재심의’가 결정된 데 따랐다. 심의위원들은 광주천을 건너 전방부지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설치된 기존 광천1교 외에 추가로 비슷한 규모의 교량 1개를 광천1교 인근에 사업자 비용부담으로 건설해 주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체증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한 복안이다. 광주시는 추가 건설이 필요한 교량이 ‘단지 외부 도로’인 만큼 공공기여금을 사용할 성격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업자는 ‘단지 외부에 추가 교량 건설이 필요하다면 이미 규모가 확정된 공공기여금을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접근성 강화차원에서 누구나 건너다닐 수 있는 용도의 교량이라면 공공기여의 범주에 넣는 게 맞는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재심의에서 사업자가 보완·제시한 교통대책을 검토한 뒤 수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의견 차이가 커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사업자 측은 “교량 1개를 건설하려면 100억원대의 사업비가 추가로 필요하다”며 “5899억원의 공공기여금이 확정된 상황에서 단지 외부 교량이란 이유로 추가부담을 요구한다면 사실상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의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액이 1조 835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하고 공공기여비율 54.45%를 적용, 공공기여액으로 5899억원을 확정했다. 광천1교는 서구 농성동과 북구 임동 사이의 광주천을 건널 수 있도록 세워진 교량이다. 왕복 8차선으로 총길이 92m, 폭 40m, 높이 5m 규모다.
  • 광역급행버스 도입… ‘용인~서울’ 출퇴근 빨라진다

    광역급행버스 도입… ‘용인~서울’ 출퇴근 빨라진다

    경기 용인시가 서울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광역급행버스를 도입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제시한 개선책은 ▲광역급행버스 도입 ▲좌석예약제 확대 ▲2층 전기버스 추가 ▲명동성당 인근 가변 정류장 정차 ▲퇴근시간대 강남 일원 노선 역방향 운행이다. 시는 우선 교통 체증이 심한 출근 시간대 승객이 많은 주요 정류장에만 정차해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광역급행버스를 27일부터 운행한다. 명지대에서 출발해 강남역으로 가는 5001-1번, 강변역 방면으로 가는 5600번을 오전 6~8시 각각 두차례에 걸쳐 좌석 예약제로 운행할 예정이다. 좌석 예약제는 시민들이 오전 6~8시에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의 좌석을 스마트폰 앱(Miri,DIGILOCA)를 통해 예약한 뒤 탑승하는 서비스다. 6월부터는 5001번(강남역), 5005번(서울역), 5700A번(강변역)에도 적용하고 급행버스로 운행하는 5001-1번과 5600번도 포함시킨다.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14개 노선(33회)에서 좌석 예약제가 시행된다. 시는 광역버스 승객이 더 많이 탈 수 있도록 친환경 2층 전기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부가 올해 도입하기로 한 총 50대의 전기버스 중 14대가 용인시에 배정돼 올해 말까지 순차 투입될 예정이다. 대상 노선은 명지대에서 출발하는 5000A/B번(서울역) 5대, 5001번(강남역) 1대, 5003번(강남역) 8대다.만차 운행이 잦은 이들 버스 노선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는 서울 시내 도심 혼잡으로 인한 병목현상을 해소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16일부터 서울 중구 명동성당 방향으로 운행하는 4101번, 5000A/B번, 5005번, 5005(예약)번, P9211(퇴근)번이 중앙차선 버스정류장이 아닌 가로변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버스전용차로 혼잡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퇴근 시간대에 서울 강남에서 경기도로 향하는 광역버스가 열차처럼 일렬로 늘어서면서 발생하는 버스전용차로의 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노선은 정류장 순서를 바꿔서 운행한다. 대상 노선은 1560번, 5001번, 5001-1번, 5002B번 5003번이다. 6월말부터 경부고속도로→신양재IC→강남→신논현→반포IC→경부고속도로 등의 방향으로 운행한다.기점에서 출발하는 첫차부터 오후 2시까진 기존 방향대로,오후 2시부터 막차까진 역방향으로 운행한다. 시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광역버스 개선 방안을 협의해 이 같은 개선책을 마련했다.
  • 내년 HBM 매출, D램의 30%로… 반도체 맑음

    내년 HBM 매출, D램의 30%로… 반도체 맑음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내년 전 세계 D램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기업 실적도 고가의 HBM 덕분에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HBM 판매 단가는 내년 5~10%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D램 시장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매출 기준)은 지난해 8%에서 올해 21%, 내년 30%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HBM의 판매 단가는 기존 D램의 몇 배, DDR(더블데이터레이트)5의 약 5배에 달한다”면서 “D램 전체 생산 능력이 제한돼 있어 공급업체들이 가격을 5~10%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시장은 HBM 구매 업체들이 안정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가격 인상을 수용한 측면이 강하다. 앞으로는 공급 업체의 신뢰성, 공급 능력에 따라 HBM의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게 트렌스포스의 설명이다. 3분기 본격적으로 열리는 5세대 HBM(HBM3E)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이 주도권을 잃지 않으면서도 수익성을 최대한 높이려면 수율(합격품 비율) 개선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세대 HBM(HBM3)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한 SK하이닉스도 HBM3E 12단 제품을 놓고는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치열한 싸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HBM3E 12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기술력을 과시한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시장의 ‘큰손’인 엔비디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다음달 안에 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수율 향상을 위해 인력도 대거 투입했다. 엔비디아의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고용량 HBM 시장에서 판을 뒤집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HBM 판매 수량의 3분의2 이상을 HBM3E로 채우겠다고 한 것도 이런 기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이달 HBM3E 12단 샘플을 제공하고 양산 시점도 3분기로 앞당기면서 삼성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내년부터는 6세대 HBM으로 불리는 HBM4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 손잡고 맞춤형 개발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 개발을 위해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LSI, 어드밴스트 패키징 사업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HBM을 이을 제품으로 떠오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개발을 놓고도 두 업체 간 경쟁이 본격화됐다. CXL은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터페이스다. 신도시에 만들어진 8차선 도로처럼 깔끔하게 정비돼 ‘병목 현상’ 없이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AI 시장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77% 오른 8만 1300원, SK하이닉스는 3.70% 오른 17만 9600원에 마감했다.
  • “건드리면 고소”…주차장에 잡동사니 쌓아 자리 맡기

    “건드리면 고소”…주차장에 잡동사니 쌓아 자리 맡기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개인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물건을 늘어놓아 불편을 끼치는 민폐 입주민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장 물건 적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을 혼자서 전용으로 사용하려고 물건들을 쌓아둬 이웃 주민들과 갈등이 심하다”고 했다. 그는 “관리사무소 보안 직원이 경고하거나 안내문을 부착하면 고소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응징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라고 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잡동사니가 들어있는 바구니 3개와 이동식 사다리 등이 주차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고소하라고 해라”, “주차선을 물고 바로 옆 차선에 주차해라” 등의 의견을 냈다.
  • 화순 급커브 도로에서 차량 충돌···1명 사망, 2명 중경상

    화순 급커브 도로에서 차량 충돌···1명 사망, 2명 중경상

    전남 화순의 급커브 도로에서 SUV 2대가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5일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쯤 화순군 이서면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A(79)씨가 몰던 SUV 차량과 B(52)씨의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B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C씨(48)는 각각 경상과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가파르게 굽은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차량이 빗길에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B씨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쇼핑몰 주차장에 ‘강아지 발바닥’ 표시…견주만 주차하나

    쇼핑몰 주차장에 ‘강아지 발바닥’ 표시…견주만 주차하나

    경기도의 한 쇼핑센터 주차장에 ‘강아지 발바닥’ 표시가 등장했다. 30일 소셜미디어(SNS) 한 이용자는 “이건 뭘까요? 다자녀 가족 주차자리를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견주 전용 주차 자리라니”라는 글과 함께 주차장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주차 공간 바닥에는 개 발바닥 기호가 그려져 있으며, 주차선은 2줄로 그어져 있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는 “반려견 키우는 입장이지만, 이건 좀 아닌 듯”, “조만간 돼지 주차장도 나올 듯”, “동물병원 등이 있는 곳이면 있을 수 있다”등 반응을 보였다. 실제 해당 주차장은 최근 새로 생긴 것은 아니다. 견주 전용 주차 구역 뿐만 아니라 이 쇼핑몰은 ‘개모차’를 무료로 대여하고 펫파크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쇼핑몰 관계자는 “아웃렛에 반려동물 놀이 시설이 있는데, 강아지를 데려오는 고객이 많아 재미있게 이벤트성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견주만 주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동물복지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비율은 28.2%로, 2022년의 25.4%보다 늘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은 반려견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2월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인 ‘달서 반려견 놀이터’를 정식 개장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놀이터는 달서구청이 34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것으로, 7672㎡(약 2320평) 규모다. 중·소형견 놀이터와 대형견 놀이터, 보호자 쉼터, 펫 카페, 산책로를 갖췄다. 또 반려견의 체격을 기준으로 놀이 공간을 분리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반려견 수영장’을 시범 운영했는데, 시는 시범 운영 결과를 기초로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 7차선 도로가 놀이동산 ‘노원 네버랜드’

    7차선 도로가 놀이동산 ‘노원 네버랜드’

    서울 노원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550m 구간 도로를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점프업! 노원 네버랜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순복음교회까지 이어지는 약 550m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놀이동산으로 변신한 7차선 도로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본무대를 비롯해 도자기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 그늘막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잔디마당, 노원 소방서와 경찰서가 참여하는 안전마당, 공룡메카드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되는 놀이마당 등 주제별로 풍성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오전 10시 30분 롯데백화점 주무대에서는 ‘캐리와 친구들’, ‘신비아파트’, ‘로보카폴리’ 등이 선보이는 싱어롱쇼와 ‘드림트리합창단&노원 솔리스트앙상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날인 4일 오전 10시부터 5일 밤 12시까지 노해로의 교통을 통제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해로 7차선에 놀이동산을 계획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나오셔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로 확장에 잘려나갈 뻔한… 정실 아름드리 가로수 결국 살린다

    도로 확장에 잘려나갈 뻔한… 정실 아름드리 가로수 결국 살린다

    제주 도로확장공사가 길도 뚫고 나무도 살리는 ‘상생의 길’을 연다. 제주 정실마을의 아름드리 가로수가 도로 확장 공사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가 천신만고 끝에 존치될 예정이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아연로 도로확장 공사 구간에 심어진 가로수는 306그루 가운데 270여 그루는 놔두고 30여 그루만 이식하는 통 큰 결단을 내렸다. 당초 아연로 도로 확장은 제주시 연동 KCTV 입구에서 오라동 월정사 입구까지 2.2㎞구간을 현행 왕복 2차선에서 폭 20m의 4차선 도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해당 도로에는 대부분 왕벚나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구실잣밤나무가 75그루, 편백나무 30여그루, 워싱터야자수 등이 심어져 있다. 특히 수령 40년 이상된 구실잣밤나무와 왕벚나무가 숲 터널을 이루면서 아름다운 가로수길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도로 확장에 따른 가로수 이식·제거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발에 부딪쳤다. 결국 시는 고심 끝에 나무를 존치하기로 하고 설계도 변경했다. 이에 4차선 확장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일부 구간만 3차선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KCTV에서 정실마을로 올라가는 상행선은 1차선이 유지되고 연동 방향으로 내려가는 하행선은 2차선으로 확장된다. 왕복 3차선으로 확장하는 구간 가운데 KCTV~해병대 제9여단(옛 제주방어사령부) 600m 구간은 착공에 들어갔으며 총 공사비 30억원 가운데 12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3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이 구간은 2027년쯤 완공될 전망”이라며 “제9여단~예비군훈련장 입구 삼거리 300m 구간은 예산부족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나머지 예비군훈련장에서 월정사까지 1.3㎞ 구간은 나무를 살리기 위해 왕복 2차선을 유지한 채 도로를 확·포장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구간은 차도는 늘리지 않고 대신 자전거도로와 인도, 화단, 공원휴게시설, 어린이화단 등으로 확장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2028년쯤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전체 구간의 완공 시기는 2030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출퇴근 정체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인 연오로 꿈바당어린이도서관(옛 도지사 관사) 구간 왕복3차로는 지난해 5월말 공사에 착수해 오는 6월쯤 공사가 마무리된다. 연오로가 공사가 완료되면 정실마을에서 연북로로 빠져나가는 차량 흐름이 한결 수월해진다. 제주시가 300m 구간을 우선 개통할 경우 아연로에서 차량 분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그 동안 제주시 도심을 중심으로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 확장이나 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가로수 이식 또는 제거로 인한 환경 훼손 논란이 반복돼 왔다. 2022년에는 도로 확장 이유로 제성마을 사람들이 30여년을 키운 벚나무들을 동의없이 무분별하게 벌목해 정실마을도 똑같은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정실마을 주민들 모두 한결같이 가로수를 살리는 것에 찬성하고 동의하는 건 아니다. 나무 살리기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먼저 살아야 할 것 아니냐는 반대 시각도 팽배하다. 일각에선 교통체증은 물론 나무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로 인해 한여름에는 창문도 열 수 없다고 토로했다. 30년 넘게 이곳에서 사는 주민 Y씨는 “마을 주민들은 몇십년째 꽃가루 알레르기에 시달리고 있으며 비바람이 몰아치면 떨어지는 나뭇잎을 수도 없이 쓸어내기 바쁘다”면서 “얼마 전에는 나뭇잎을 쓸다가 동네 아주머니가 교통사고까지 났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 “시속 180㎞ 철도·공항 연결 도로 확장… 대전·세종·청주 30분대 생활권 성큼”

    “시속 180㎞ 철도·공항 연결 도로 확장… 대전·세종·청주 30분대 생활권 성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충북 교통체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올해를 ‘교통인프라 확충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올해 추진되는 사업 가운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를 최대 성과로 꼽았다. 그는 “시속 180㎞로 달리는 이 철도가 2034년 개통되면 대전·세종·청주 등 충청권 주요 도시가 30분대 생활권이 된다”며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하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청주에 대형문화시설이나 쇼핑센터를 만들려면 배후 인구가 많아야 하는데 지금의 청주 인구 85만명으로는 부족하다”며 “광역급행철도가 운행되면 청주, 대전, 세종을 합해 300만명이 사는 도시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지사는 중부고속도로 6차선 확장도 의미가 크다고 했다. 충북이 20년 전부터 요구했던 현안인데 움직이지 않던 국토교통부가 생각을 바꿨다는 것이다. 김 부지사는 “중부고속도로는 이미 6차선 확장 기준을 넘었다”며 “많은 차로 중부고속도로 사정이 너무 안 좋은 데다 이 도로가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주요 도로라는 점에서 확장은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청주공항에 대한 국토부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고 했다. 김 부지사는 “국토부가 청주공항의 연간 이용객 500만명 달성 시점을 2045년으로 봤는데 올해 이용객이 476만명으로 예상된다”며 “20년이 빨라졌으니 여객터미널, 항공기 주기장, 주차장 확충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부지사는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에 대해선 국토부가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상태”라며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청주공항 위상이 커지는 만큼 민간 활주로 적정 위치를 찾아 국토부를 설득할 방침”이라고 했다.
  • 고속도 6차선 확장, 민간 활주로 신설… ‘사통팔달 충북’ 신호탄 쏜다

    고속도 6차선 확장, 민간 활주로 신설… ‘사통팔달 충북’ 신호탄 쏜다

    중부·중부내륙 고속도 확장 추진2031년 충북선 철도 고속화 완공 땐청주~충주 20분대 ‘획기적 단축’청주공항 주차장 올 530면 확장주기장·국내선 터미널 확충 기대2029년엔 준고속열차로 서울역에 “2024년 한 해 사통팔달 충북 만들기의 쾌속 질주가 시작됩니다.” 충북도는 중부내륙 시대 개막을 위해 올해 육로와 하늘길을 대폭 열겠다고 28일 밝혔다. 도로, 철도, 항공 등 충북과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교통체계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추진되는 것이다. 우선 청주~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 고속화도로의 조기 개통이 추진된다. 산업단지 지속 증가 등으로 빠른 개통이 절실해서다. 도는 내년 예정인 개통 시기를 앞당겨 올해부터 청주 북이~음성 원남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충북도민의 오랜 염원인 중부고속도로 6차선 확장도 본격 추진된다. 서청주~증평 구간(15.8㎞)은 실시설계를 상반기에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할 계획이다. 증평~호법 구간(55㎞)은 사전 및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도록 정부 등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중부고속도로는 이미 6차선 확장 기준인 일일 교통량 5만 1300대를 크게 초과한 상태다. 2022년 기준 증평~진천 구간은 일일 7만 3000대, 남이천~호법 구간은 일일 8만대로 조사됐다. 또한 호법분기점을 기준으로 동서울, 수원, 원주 방향은 8차선이지만 남이 방향만 4차선이라 병목현상 해소도 시급한 상황이다. S자 굴곡 등 사고 다발지역 개선도 절실하다. 중부고속도로가 이용객이 느는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도로라는 점도 확장이 필요한 이유로 꼽힌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간 확장사업은 오는 7월까지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가 완료된다. 도는 다음 단계인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빠르게 시작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사업비 증가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집중할 계획이다. 청주 오송을 기점으로 오창~진천~음성~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용역, 최적 노선안 발굴 등도 추진된다. 이 결과물을 활용해 국가계획에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다.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의 정부 상위계획 반영과 경부고속도로 청성~동이 구간 확장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추진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철도 분야에선 청주국제공항~제천 봉양 간 충북선 고속화 실시설계가 오는 7월 시작된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7년 착공, 2031년 완공된다. 총사업비는 1조 9058억원이다. 충북선 고속화는 2016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적정성 재검토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업 추진이 지연돼 충북의 애를 태워 왔다. 고속화가 마무리되면 청주~충주 간 20분대, 청주~제천 간 40분대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은 10월 개통된다. 충북에는 충주 살미, 충주 수안보, 괴산 연풍 등 3개 철도역이 신설돼 해당 지역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돼 2029년 완공된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역~청주공항역 구간에 준고속열차가 투입돼 하루 19차례 운행될 예정이다. 현재는 무궁화호가 한 차례만 운행되고 있다. 서울역~청주공항 간 노선이 대폭 개선되면서 수도권 및 충남지역 주민들의 청주공항 이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는 올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된다. 도의 예상대로면 민간투자 심의, 제안공고, 실시협약 체결 등을 거쳐 2028년 착공돼 2034년 개통된다. 시속 180㎞로 달리는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대전정부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소요 시간이 100분에서 53분으로 줄어든다. 오송역에서 충북도청까지는 45분에서 13분으로 단축된다. 도는 광역급행철도가 K바이오스퀘어 등 대형 국가사업 준공 시기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수립 예정인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충북 신규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 개발과 건의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청주공항~김천 철도, 중부내륙철도 복선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이다. 대전~옥천 광역철도 착공, 평택~오송2복선화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 청주공항도 확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주차장 4857면이 운영 중이나 부족해 올해 말까지 530면이 확장된다. 주기장 확장을 위한 설계도 올해 시작된다. 주기장은 이용객 승·하기 및 항공기 정비 등을 위한 대기 장소다. 원활한 항공기 취항과 국제노선 확대를 위해 확충이 절실하다. 도는 청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충도 곧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부가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연구를 진행하는 데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적극 추진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도 추진된다. 도는 이를 위한 자체 용역을 추진해 정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면 10년 이상 걸린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도로가 8개로 늘어나면서 청주공항이 중부내륙 교통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충북의 접근성이 향상되면 경제, 관광, 산업 등 충북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헬멧 미착용·불법 유턴·유튜브 시청까지…‘스쿨존 교통법규 단속’ 가보니[르포]

    헬멧 미착용·불법 유턴·유튜브 시청까지…‘스쿨존 교통법규 단속’ 가보니[르포]

    “헬멧 미착용으로 범칙금 2만원 부과합니다.” 25일 오후 1시 서울 관악구 원당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20대 남성이 경찰관 앞에 섰다. 보호장구 미착용으로 범칙금을 물게 된 남성은 오토바이 뒤에 실려 있던 헬멧을 꺼내 쓰고 서둘러 현장을 떠났다.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여성은 헬멧이 없어서 오토바이에서 내린 뒤 걸어서 이동했다. 또 다른 운전자는 운전 중 유튜브를 시청하다 적발돼 범칙금 6만원과 벌금 15점이 부과됐다. 이날 스쿨존 내 왕복 8차선 도로에서 2시간 동안 이어진 집중단속에서 경찰은 보호장구 미착용, 불법 유턴으로 인한 중앙선 침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으로 총 3명을 붙잡아 과태료나 범칙금 처분을 내렸다. 이곳을 포함해 서울 내 42곳에 진행된 집중단속에서는 음주운전 1건, 신호위반 30건, 보행자 보호위반 4건, 보호장구 미착용 등 기타 217건이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당초 이달 26일까지 연장하려던 ‘스쿨존 집중단속 계획’을 변경해 기한을 정하지 않고 운영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스쿨존 집중단속은 스쿨존 내에서의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무작위로 단속한다.경찰은 지난달 4~22일 1차 집중단속 기간에 스쿨존 내 음주운전 22건, 신호위반·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1293건을 단속했다.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5건에서 올해 3건으로 줄었다. 경찰은 집중단속의 무기한 연장을 통해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신호위반,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동승자 미탑승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 “브레이크가 돌덩이”…‘급발진 주장’ 국산 SUV 운전자 블랙박스 보니

    “브레이크가 돌덩이”…‘급발진 주장’ 국산 SUV 운전자 블랙박스 보니

    생후 10개월 된 손녀를 태우고 출고한 지 보름 된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가다가 급가속 뒤 전복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한 가운데 사고 당시 정황을 파악할 수 있는 차량 블랙박스 녹음이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25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17분쯤 60대 여성 A(66)씨가 몰던 현대 투싼 SUV가 갑자기 굉음을 내며 신호 대기 중이던 앞차를 추돌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A씨는 사고 직전 손녀를 위해 “아빠 곰은 뚱뚱해, 엄마 곰은 날씬해”라며 동요를 불러주다가 갑자기 차량 속력이 올라가자 “엄마야 차가 안 선다. 이거 와 이라노(왜 이렇지), 와 이라노”라고 말하며 당황해한다. 이후 차량은 속력을 올리며 반대차선으로 넘어가더니 약 1.3㎞에 달하는 거리를 역주행하며 마주오던 차들을 피해 계속 진행했다. 결국 SUV는 나들목 신호에 멈춰 선 차들을 피해 도로옆 표지판과 전봇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논두렁으로 빠지며 전복됐다. 이날 사고로 해당 SUV는 차량 후드와 지붕, 문짝까지 심하게 파손되면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고, 운전자 A씨도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조수석 뒤편 카시트에 앉아 있던 손녀는 상처를 입었지만 검사 결과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고 차량은 이달 초에 출고된 신차로, 운전자인 60대 여성의 운전 경력도 20년 이상 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돌덩이같이 안 밟혔다”라며 당시 상황을 ‘급발진’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건강을 회복한 A씨는 언론을 통해 “‘나는 이만큼 살았으니까 죽어도 된다. 어떻게 하든지 이 손녀딸을 살려야 되겠다’ 그 생각으로 제가 핸들을 끝까지 안 놓쳤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사고 당시 급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차량 블랙박스에 녹화된 것을 확인한 경찰은 사고 차량의 EDR(사고기록장치)과 블랙박스 등을 회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에도 강원도 강릉에서 급발진 의심 사고가 일어나 60대 여성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손자(이도현 군)가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운전자 가족은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7억 6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최근 운전자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한 재연 시험이 국내 최초로 진행했다. 시험 감정 결과 사고 당시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확인돼 향후 재판 결과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 지붕 올라타고, 역주행 추월… 한강공원 ‘4인승 자전거’ 아찔 주행

    지붕 올라타고, 역주행 추월… 한강공원 ‘4인승 자전거’ 아찔 주행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 서울시가 공원 자전거를 다양화하려고 야심차게 내놓은 ‘4인승 자전거’가 지나갈 때마다 곳곳에서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다. 높고 폭이 넓어 뒤따르는 자전거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는 데다 일반 자전거보다 훨씬 느린 속도 탓에 4인승 자전거를 추월하려고 반대 차선을 넘다 맞은편 자전거와 부딪힐 뻔한 상황도 벌어졌다. 공원 한쪽에서는 4인승 자전거 지붕에 올라탄 채 주행하거나 정원 4명인 자전거에 6명이 매달려 타는 광경도 눈에 띄었다. 서울시가 지난달부터 여의도·반포·뚝섬 한강공원에서 시범 운영 중인 4인승 자전거의 안전 대책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4인승 자전거는 폭 1m, 높이 1.9m가량인데 1개 차선폭이 1.5m인 자전거 도로를 달리면 뒤따르는 자전거 운전자는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만난 자전거 운전자 윤모(28)씨는 “자전거 도로 폭이 좁아지는 구간에선 4인승 자전거가 도로 1개 차선을 가득 채우기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일반 자전거와 비교해 속도가 너무 느려 추월해 지나칠 수밖에 없는데 반대편 자전거와 부딪힐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통상 자전거 도로는 폭 0.7m, 길이 1.9m 이하, 높이 1.0m인 일반 자전거에 맞춰 만들어진다. 이런 자전거 도로에 일반 자전거보다 훨씬 큰 4인승 자전거가 다니다 보니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특히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는 기존에도 보행자와 자전거가 뒤섞여 혼잡했던 곳이라 4인승 자전거에 대한 별도의 규제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또 자전거 지붕에 올라타거나 정원을 넘겨 탑승하는 등 위험한 행동에 대해선 제재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수다. 4인승 자전거는 이미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입소문이 나며 주말에는 1~2시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사람이 더 몰리기 전에 보완책이 시급하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충분한 도로 폭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4인승 자전거를 도입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일정한 도로 폭을 갖춘 곳에서만 탈 수 있도록 운행 구간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억 가천대 안전교육연수원장은 “상대적으로 폭이 좁은 곡선 구간은 폭을 넓히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4인승 자전거 관련 민원은 시범 사업을 시작한 지난달 5건이었다가 이달 17일 기준으로 13건이 접수됐다. ‘4인승 자전거 운행으로 사고 위험이 크다’, ‘크기가 너무 커서 시야를 가린다’, ‘자전거 도로로 다니기에 부적합하다’ 등 안전사고 우려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접수되는 민원 내용을 분석해 4인승 자전거의 운행 구간은 물론 운행하는 자전거 대수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르포] ‘4인승 자전거’ 등장한 한강공원…‘위험천만’ 자전거 도로

    [르포] ‘4인승 자전거’ 등장한 한강공원…‘위험천만’ 자전거 도로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 서울시가 공원 자전거를 다양화하려고 야심차게 내놓은 ‘4인승 자전거’가 지나갈 때마다 곳곳에서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다. 높고 폭이 넓어 뒤따르는 자전거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는 데다 일반 자전거보다 훨씬 느린 속도 탓에 4인승 자전거를 추월하려고 반대 차선을 넘다 맞은편 자전거와 부딪힐 뻔한 상황도 벌어졌다. 공원 한쪽에서는 4인승 자전거 지붕에 올라탄 채 주행하거나 정원 4명인 자전거에 6명이 매달려 타는 광경도 눈에 띄었다. 서울시가 지난달부터 여의도·반포·뚝섬 한강공원에서 시범 운영 중인 4인승 자전거의 안전대책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자전거 도로 1개 차선을 뒤덮는 4인승 자전거의 크기, 너무 느린 속도 때문에 사고 우려가 커져서다. 하지만 서울시의 ‘4인승 자전거 시범 운영 계획’에는 안전대책에 관한 내용은 담겨있지 않았다. 4인승 자전거는 폭 1m, 높이는 1.9m가량인데 1개 차선폭이 1.5m인 자전거 도로를 달리면 뒤따르는 자전거 운전자는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만난 자전거 운전자 윤모(28)씨는 “자전거 도로 폭이 좁아지는 구간에선 4인승 자전거가 도로 1개 차선을 가득 채우기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일반 자전거와 비교해 속도가 너무 느려 지나칠 수밖에 없는데 반대편 자전거와 부딪힐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통상 자전거 도로는 폭 0.7m, 길이 1.9m 이하, 높이 1.0m의 일반 자전거에 맞춰 만들어진다. 이런 자전거 도로에 일반 자전거보다 훨씬 큰 4인승 자전거가 다니다 보니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특히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는 기존에도 보행자와 자전거가 뒤섞여 혼잡했던 곳이라 4인승 자전거에 대한 별도의 규제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또 자전거 지붕에 올라타거나 정원을 넘겨서 탑승하는 등 위험한 행동에 대해선 제재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수다. 실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4인승 자전거 관련 민원은 시범사업을 시작한 지난달 5건이었다가 이달 17일 기준으로 13건이 접수됐다. ‘4인승 자전거 운행으로 사고 위험이 크다’, ‘크기가 너무 커서 시야를 가린다’, ‘자전거 도로로 다니기에 부적합하다’ 등 안전사고 우려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4인승 자전거는 이미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입소문이 나며 주말에는 1~2시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사람이 더 몰리기 전에 보완책이 시급하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충분한 도로 폭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4인승 자전거를 도입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일정한 도로 폭을 갖춘 곳에서만 탈 수 있도록 운행 구간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억 가천대 안전교육연수원장은 “상대적으로 폭이 좁은 곡선 구간은 폭을 넓히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접수되는 민원 내용을 분석해 4인승 자전거의 운행 구간은 물론 운행하는 자전거 대수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자율주행버스 우회전 안정적… “승차감 테슬라 능가”

    자율주행버스 우회전 안정적… “승차감 테슬라 능가”

    차선 변경 5회 이상 자율모드로‘황색 신호에 급정거’는 개선 과제오늘부터 월·공휴일 외 시범 운행 “테슬라보다 나은데요?” 22일 경기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승식에 참여한 안양시민 손병학(53)씨는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9점이다”며 “승차감은 마을버스나 테슬라보다 좋았다”고 했다. 안양시는 이날 오전 11시쯤 주야로 시승식을 했다. 버스에는 운전기사 1명과 안전관리원 1명을 포함, 시민·공무원·기자 등 15명이 탑승했다. 약 35분간 주간노선(순환)인 시청사거리~동안구청~동안구보건소·우체국~세경아파트후문~종합운동장정문~안양비산동종점~비산체육공원 등 11개 역을 한차례 왕복했고 시속 30~40㎞를 유지했다. 주행 중에는 자율모드로 최소 5회 이상 차선을 변경했으며 우회전 등 주의가 필요하는 때도 안정적으로 해냈다. 무엇보다 정류장 부근에 주정차 차량이 있어 접근이 어려우면 정류장과 살짝 거리가 있더라도 정차 후 개문하는 ‘융통성’도 발휘했다. 다만 공사현장, 순환지점 등 일부 구간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운전기사가 수동모드로 개입했다. 또 교차로 진입 시 신호등이 ‘황색’일 때 급정거할 때가 있는데 이는 차차 개선돼야 될 것으로 보인다. 주야로 외형은 다른 시내버스와 비슷했다. 그러나 내부에는 다른 버스에서 보기 힘든 첨단 장비들을 갖췄다. 앞문 쪽 좌석과 운전석 바로 뒷좌석 쪽에 모니터가 1대씩 설치돼 있다. 이 모니터로 승객들은 현재 어디를 달리는지, 주변 차량이 몇 대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외부에는 폐쇄회로(CC)TV 5개, 라이다 4개, 레이더 1개 등 여러 감지장비가 있어 섬세한 주행이 가능하다. 안양시는 23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화~일요일(월요일·법정공휴일 제외)에 주야로 2대를 시범운행한다. 야간은 심야시간대 수요를 고려해 ‘인덕원역 4호선~인덕원역~법원경찰청·평촌역~안양시청~안양역 등 22개역을 순환한다. 통행료는 무료다. 6세 미만 영유아는 탈 수 없고 14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와 탑승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 수식에 걸맞게 주야로를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 내 교통취약지역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해련 성남시의원, 5분 자유발언서 ‘안전한 특화거리 조성 정책 제안’

    성해련 성남시의원, 5분 자유발언서 ‘안전한 특화거리 조성 정책 제안’

    성해련 성남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22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취약자 보행안전권 확보를 위한 희망로 주변 보호구역 안전한 특화거리 조성 정책’을 제안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 희망로 주변 보호구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어린이, 노인, 장애인 시설 등이 밀집한 곳으로, 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성남세무서까지 이어지는 약 750m의 도로는 다른 어느 곳보다도 교통취약 인구가 다수 보행하는 지역이다. 성 의원은 “성남시 보행 교통사고 건수는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쿨존 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도 연간 500건이 넘는다”라면서 “보호구역 지정이 교통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희망로 주변 보호구역 일대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취약자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교통안전에 특화된 정책이 반드시 구현되어야 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로 주변 보호구역은 현재 신흥동 일대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6차선 도로 확장 등 주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교통취약자에게는 확장되는 도로만큼 충분한 보행 시간이 보장되는 신호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 의원은 LH가 시행하는 도로 확장 공사를 포함하여, 안전한 보행 시스템과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의 작업이 미흡한 부분 없이 성남시에 인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인수·인계 업무를 당부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보행자 맞춤형 시스템 구축, 관계 기관과의 연계 및 협조가 신속히 이뤄지는 통합적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 검토를 요청했다. 끝으로 성 의원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의 1일 이용자 수는 2900명이 넘고, 특수학교인 혜은학교 재학생은 205명”이라면서 일괄적으로 정해진 보행신호 대신 보행자의 상태를 감지해 유동적으로 신호가 조정되는 등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희망로 주변 보호구역 안전한 특화거리 조성 정책의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 [르포]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승식…“테슬라보다 나은데요?”

    [르포]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승식…“테슬라보다 나은데요?”

    “테슬라보다 나은데요?” 22일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승식에 참여한 안양시민 손병학(53·남)씨는 “개인적으로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다. 승차감은 여느 마을버스나 유명 차브랜드인 테슬라보다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시는 이날 오전 11시쯤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주야로 시승식을 진행했다. 버스에는 시민 9명과 시청 관계자 등 13명과 운전기사 1명, 안전관리원 1명 등이 탑승했다. 약 35분간 주간노선(순환)인 시청사거리~동안구청~동안구보건소·우체국~세경아파트후문~종합운동장정문~안양비산동종점~비산체육공원 등 11개역을 한차례 왕복했는데, 자율모드로 주행하는 동안 대체로 시속 30~40㎞(최대 40㎞/h)를 유지했다. 주행하는 동안 자율모드로 최소 5회 이상 차선을 변경했으며 우회전 등 각별한 주의가 요하는 때도 안정적으로 해냈다. 무엇보다 정류장 부근에 주정차 차량이 있어 접근이 어려우면 정류장과 살짝 거리가 있더라도 정차 후 개문하는 ‘융통성’도 발휘했다. 다만 주행중 공사현장, 순환지점 등 일부 구간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운전기사가 수동모드로 개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교차로 진입 시 신호등이 ‘황색’일 때 급정거할 때가 있는데, 이는 차차 개선돼야 될 것으로 보인다.주야로의 외관은 다른 시내버스와 비슷했다. 그러나 내부에 다른 버스에서 보기 힘든 첨단 장비들이 갖춰져 있는데, 앞문 쪽 좌석과 운전석 바로 뒷좌석쪽에 모니터가 1대씩 설치돼 있다. 이 모니터들을 통해 승객들은 현재 어느 지점을 달리고 있는지, 주변 차량이 몇 대가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또 외부에는 폐쇄회로(CC)TV 5개, 라이다(LiDAR) 4개, 레이더(RADAR) 1개 등 여러 감지장비가 있어 섬세한 주행이 가능하다. 안양시는 이달 23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화~일요일(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제외)에 주야로 2대를 시범운행한다. 야간은 심야시간대 수요를 고려해 ‘인덕원역4호선~인덕원역~법원경찰청·평촌역~안양시청~안양역 등 22개역을 순환한다. 통행료는 무료이며 탑승 시 QR코드 인증을 통해 탑승약관 서명 후 탈 수 있다. 6세 미만 영유아는 탈 수 없으며 14세 미만 아동은 법정대리인(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행 기간 쌓인 경험을 토대로 8월 이후에는 증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며 “스마트도시 수식에 걸맞게 주야로를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 내 교통취약지역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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