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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고가도 일부 구간 새달 1일까지 통제

    서울시는 26일 상오 6시부터 다음달 1일 하오 4시까지 1주일간 남산1호터널 입구에서 명동성당에 이르는 청계고가도로 4백m 구간 2개 차선을 보수공사로 인해 전면 통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광교 부근에서 남산 1호터널로 진입하려면 명동성당 수도원앞 진입램프를 이용해야 하며,남산1호터널에서 마장동 방향으로 운행하려면 영락병원앞 진입램프로 우회해야 한다.
  • 카투사 시험 토익으로 대체/내년부터 시행

    육군은 24일 어학병(카투사)모집제도를 고쳐 내년부터 필기시험을 없애는 대신 TOEIC 시험성적으로 어학병을 1차선발키로 했다. 새 제도는 지원자가 응시원서와 TOEIC 시험성적을 내면 전산처리를 통해 정원의 1백15%를 뽑고 면접 및 신원조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리도록 하고 있다.
  • 영동고속도 새말∼월정 4차선확장 착공/59.2㎞ 99년 완공예정

    한국도로공사(사장 박정태)는 24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인터체인지 건설현장에서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기공식을 갖고 원주∼강릉간 1백25.8㎞에 대한 4차선 공사를 착공했다. 오는 2001년 완공될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에는 총 1조9천8백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이 구간에는 출입시설 8곳,터널 11곳,교량 1백10개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확장구간 중 원주∼새말간 18.7㎞는 이미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가 26%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97년말 개통된다.또 이번에 착공된 새말∼월정간 59.2㎞는 99년말 완공할 예정이며 월정∼강릉간 47.9㎞는 97년 착공된다. 원주∼강릉간이 4차선으로 확장·개통되면 3시간30분 걸리는 서울∼강릉간이 2시간30분 이내로 줄어들고 휴가철 교통지체 해소 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해외건설 30년 78국서 1,188억달러 수주

    ◎65년 현대 태고속도공사가 효시… 70년대 중동붐/80년대 이후 기술·수주량 선진국수준… 제2의 호황 뇌물사건과 관련,건설업체 임원들이 잇따라 검찰의 조사를 받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국내 건설업체들은 24일 해외 건설사업 30주년을 맞는다.해외 건설사업은 지난 70∼80년대에 경제성장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다.그러나 대부분의 업체들이 비자금 파문의 중심에 선 탓인지 긍지보다는 해외에서의 이미지 실추와 향후 외국물량 수주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들이다.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진출은 지난 65년 현대건설이 태국의 파타니∼나랏티왓간 98㎞ 2차선 고속도로를 5백만 달러에 수주한 것이 그 시초이다.이 공사에서 현대는 3백만 달러의 막대한 손해를 봤지만 서독·일본·프랑스 등 선진 16개국 29개 업체를 제치고 처음으로 따낸 공사라는 점에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 공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성공시킨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은 『국제규격의 시방서는 물론이고 도로공사의 기본인 층다지기조차 모르고 뛰어든 공사였다』며 『경험부족에서 오는 시행착오와 웃지 못할 일도 많았지만 직원 모두가 초인적 근면성을 발휘,예정보다 3개월 늦은 68년 3월에 완공시킬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후 불붙기 시작한 국내 업체의 해외 건설사업은 60년대 말 전쟁중인 베트남 공사가 주류를 이뤘다.당시 베트남의 라차 항만공사를 맡은 대림은 베트콩의 기습과 폭탄테러 위협 등으로 예인선에 무장경찰이나 군인들을 동승시켜 자재를 운반하는 어려움을 겪었다.이곳에 진출한 다른 업체들도 생명을 걸고 공사를 진행시키기는 다를 바가 없었다. 70년대부터는 무대가 중동지역으로 옮겨진다.이 지역 공사는 도로·항만·공항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이 중심이었다.공사 규모가 큰 만큼 연간 10억 달러의 외화수입으로 국제수지 개선 및 중화학공업 육성을 위한 재원조달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중동에서의 건설공사는 그러나 진출 초기인 74∼75년 1차 오일쇼크와 79년 2차 오일쇼크를 비롯,이란·이라크전,걸프전 등으로 시시 때때로 우리 업체에 역경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특히 이란·이라크전 당시인 지난 88년 6월 이란 캉간지역에서 가스정유공장 건설공사를 하던 대림은 이라크기의 공습으로 우리 근로자 13명이 사망하고 공사현장에는 폐허만 남긴 아픔도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우리 업체의 해외진출은 80년대 들어 기술과 수주물량에서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면서 호황기를 맞는다.지난 30년간 우리 업체들은 78개국에 1백49개사가 진출,1천1백88억달러어치(3천4백17건)를 수주했다.이 중 2천9백52건을 완공했으며 47개국에서 64개사가 4백65건의 공사를 하고 있다.삼성건설의 정원모 이사는 『해외건설사업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며 『국제경쟁이 치열해 끊임없는 방해공작과 수주를 둘러싼 정보전,현지 적응의 어려움 등이 숱하게 뒤따라 완공물 하나 하나가 우리의 피와 땀』이라고 말했다.
  • 행정주체사이 관계변화와 달라진 위상(서울신문 50돌 특집)

    ◎열린 소리… 열린 행정… 「지방자치」 기틀마련 지방자치는 국가권력의 분권화다.지방자치로 「서울로 통하던 모든 길」이 일부나마 지방으로 갈라졌다.중앙정부는 통제와 감독 일변도의 관행을 털어내기 시작했고,자치단체는 그동안 참았던 목소리를 내고 있다.행정 주체간의 관계와 기능 변화는 가히 지각변동에 비유될 정도다.지방자치 이후 중앙과 광역단체,광역단체와 기초단체,기초단체와 주민,자치단체와 지방의회,자치단체들의 달라지는 위상과 관계를 짚어 본다. ◎중앙정부­광역단체/내무부,감독자에서 조언자로 큰 변화/공문서 용어 「권고」 「협조」 등 부드럽게 지난 8월8일 내무부는 「행정용어 순화 및 업무연락 활용에 관한 예규」를 만들어 시행했다.일선 시·도에 내려보내는 공문서 끝마다 강조하던 「지시」「지침 시달」이라는 권위적인 용어가 이날부터 「권고」「조언」「정보제공」 등으로 부드러워졌다. 「지시」는 법령에 근거한 행정 문서에만 제한적으로 쓰며,자치단체의 동의가 필요하거나 특정 사안을 안내하는 공문서에는 「시달」대신 「권고」 또는 「협조」를 쓴다. 시행 여부를 전적으로 자치단체가 판단하는 공문서에는 「조언」으로,이행 여부와 관계없이 단순히 사실만 알리려 할 때에는 「정보제공」이라고 표시한다. 일방적으로 지시하거나 감독하는 내무부와 자치단체간의 수직 관계가 수평을 잡아가는 단면이다. 내무부의 변신은 겉 뿐이 아니다.지방행정의 틀을 짜던 지방기획과가 지난 10월 자치발전의 방안을 개발하는 자치기획과로,이름과 업무를 바꿨다. 내무부는 이와 함께 자치단체를 지휘·통제하는 대신 지방시책을 개발해 자치단체에 제공해주는 정책부서로 변신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및 인력구조의 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중앙정부를 대표해 지방정부를 지휘·감독하던 내무부가 훌륭한 시책을 개발,제공함으로써 자치단체의 신뢰와 권위를 유지하려는 노력은 이미 가시화됐고 계속 이어질 것이다. ◎광역단체­기초단체/「장」직급 다르지만 사실상 대등한 관계/시장·군수회의 원탁서… 서열개념 없애 임명직 시절의 시·도지사는 시장·군수의 인사권을 쥐고있었다.따라서 시·도지사의 시정방침은 그대로 기초 자치단체에 적용됐다. 민선 체제에서도 시·도지사와 시·군·구청장의 격은 다르다.광역 단체장은 차관급의 예우를,시·군·구청장은 인구 규모에 따라 서기관에서 이사관의 대우를 받는다. 그러나 실질은 대등해졌다.특히 자치단체의 독립성이 더 강한 도의 시장·군수는 도지사의 영향권에서 멀어졌다. 도의 재정자립도는 평균 46.8%에 불과해 시·군을 도와줄 여력도 없다.중앙정부의 교부세,특별교부세,지방양여금은 내무부나 관련 부처에서 시·군을 지정해 배정한다. 이같은 역학구도의 변화로 경북의 경우 시장·군수 회의의 탁자를 원탁으로 바꿔 서열 개념을 없앴다.어휘도 예외없이 「하시오」에서 「합시다」로 바뀌었다. 변화된 모습은 곳곳에서 찾아진다.인천 연수·남동구와 강화군 그리고 광주 동구와 서구 역시 본청과 달리 심사제를 채택했다.시·군·구청장 회의에서 기초 단체장이 광역단체의 정책을 정면으로 비난하는 사례도 흔해졌다. 이같은 현상은 자칫 광역행정을 저해하거나 지역 이기주의를 부채질할 수도 있다.그러나 자치제의 기본 정신에 맞게 지역의 특성과 다양성을 살리는 것 또한 사실이다. ◎자치단체­지방의회/단체장 위상 「임명」때보다 대폭 강화/의회 다수당과 당책 달라 견제 받기도 경기도 의회는 지난 10월27일 임시회를 갖고 용인·이천·파주군의 시 승격안에 「찬성」을 의결했다.당초 경기도가 임시회를 요청했을 때,의회는 「중앙 집권적 발상」이라며 강력 거부했었다. 경기도는 3개 군의 시승격에 관한 의견을 지난 달 23일까지 해당 군의회에서,26일까지는 도의회에서 수렴해 달라는 내무부의 요청에 따라 임시 도회의를 요구했었다. 민선 단체장의 위상이 대의회 관계에서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강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임명직 단체장이었다면 의회가 당초의 반발을 거둬들였을 지 의문이다. 민선 단체장은 「지역을 위한 일」이라는 명분만 있으면 의회와의 대결도 주저하지 않는다.지방자치는 단체장의 위상을 높이면서 한편으로는 자치단체와의 긴장도 고조시켰다. 인천광역시의 모 구청장은 지난 번추경예산 편성에 이어 새해 예산편성에서 의회의 심한 견제를 받고 있다.다음 선거에서 구청장을 꿈꾸는 몇몇 의원이 미래의 경쟁자인 구청장을 앞다투어 견제하기 때문이다. 자치단체장과 의회의 경쟁적·적대적 관계는 단체장과 의회 다수당의 당적이 다를 경우 더욱 뚜렷하다.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이 활발해졌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반면 정치적 타결을 우선하는 중앙 정치의 나쁜 행태가 지방자치의 취지를 할퀼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크다. ◎자치단체­자치단체/「주민 뜻」 우선…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중앙의 틀 벗어나 독자사업 활발추진 경기도 하남시와 남양주시,광주·양평·여주군의 시장·군수들은 지난 9월 팔당회라는 모임을 만들었다.팔당댐 주변의 단체장들끼리 상수원 보호구역을 축소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처하자는 취지다. 양평군수와 여주군수는 민자당,하남시장과 광주군수는 민주당 소속이고 남양주시장은 무소속이지만 아무 거리낌 없이 손을 잡았다. 경기도는 지난 10월11일 서울시와 함께 추진키로 했던 모든 개발사업을 전면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경기도와 서울시는 지난 해 6월 안양시 평촌에서 서울 관악구 신림동까지 9.7㎞의 4차선 도로를 함께 뚫기로 했고,경기도는 이미 설계비 등으로 20억원을 썼다. 그러나 서울시가 신림동 주민들의 반대를 내세워 지난 10월 일방적으로 사업을 백지화하자 경기도가 즉각 서울시에 「절교」를 선언한 것이다.예전에는 상상도 못한 일이다. 민선 단체장들은 「주민의 뜻」이라면 서슴지 않는다.과거 중앙 정부가 정한 틀에서 지역살림을 꾸리던 광역단체나 기초단체들이 저마다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새로운 현상이다. 지역의 경쟁력 제고라는 지방화의 정신에는 부합하지만 행정의 통일성이나 광역행정을 저해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지역의 특수성과 창의성을 충분히 반영하되 국가경영의 구도를 우선하는 선진국의 자치를 본받아야 할 것이다. ◎기초단체­지역주민/시장·군수들 「주민과의 대화」 일상화/집무실 아예 민원실 옆으로 옮기기도 경기도 하남시는 지난 8월 개발제한 구역 훼손에 대한 단속에 나서 3백여건을 적발했다.하남시는 적발된 결과에 대해 원상복귀 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훼손이 심한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하기로 했다. 그러자 해당 주민 3백50여명이 시장실을 찾아와 『뽑아준 주민을 고발할 수 있느냐』고 격렬하게 항의했다.결국 고발방침은 백지화됐다.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기초 자치단체들의 요즘 변화는 가히 혁명적이다.단체장들마다 가장 조용한 곳에 있던 집무실을 민원실 옆으로 옮기거나 집무실 옆에 대규모 「민원인 대기실」을 만들었다. 예외 없이 거의 하루에 한번 이상 주민들의 생활현장을 찾고 정례적으로 「주민과의 대화」를 갖는다.시장·군수들이 먼저 주민들의 「여론」을 찾아 나선다.인사권을 쥔 단체장이 이러니,공직자들이 주민을 대하는 자세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임명직 시장을 지냈던 충북의 모 시장은 주민들과 만나는 동안 외부의 전화조차 안 받는다.『임명권자가 바로 주민이고,3년후 또다시 선거로 심판받아야 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일선 단체장의 처지가 쉽게 짐작될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단체장이 지나치게 주민을 의식하는 인기 영합적인 태도는 집단민원을 부채질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강요당하는 부정적 결과를 빚기도 한다.
  • 「56년 대선 미 대사 보고서」 등을 보고(전문가 진단)

    ◎미 “이 박사 싫지만 혁신 불원” 확고/“국민들 독재 염증… 민주의식 제고” 분석/부통령제 폐지­내각제 전환 의견 제시 한국사회의 진정한 민주주의 발전에 대하여 미국의 존재가 의미했던 바는 무엇이었는가.한국사회의 정치발전은 미국의 대한반도정책이 갖는 현상유지적 성격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가.서울신문이 이번에 소개하는 제3대 정·부통령선거 관련자료는 1950년대 한미관계를 해명하는데 가장 중심적인 두 문제에 대해 개설적 수준을 뛰어넘는 인식의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952년 「발췌개헌안」으로 대통령에 재선된 이승만은 1954년에 다시 종신 집권을 위해 초대 대통령에 한해 3선제한을 철폐할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개헌안을 통과시켰다(4사5입개헌).이 개헌안이 통과되자 야당이었던 민주국민당과 혁신세력은 개헌반대투쟁을 전개하면서 이승만정권에 반대하는 단일야당을 형성하려고 시도했다.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내부적인 갈등과 이념대립에 의해 민주당과 진보당으로 분열되었다.1956년 대통령선거에서 신익희는 유세도중 서거했으며,진보당은 조봉암을 내세워 괄목할 만한 신장을 하였다.3·15부정선거가 아니라 바로 이것이 향후 대한민국의 정치정세를 소용돌이로 몰아간 서곡이었다. 제3대 대한민국 정·부통령선거 관련자료는 1956년 3월2일 미대사관 1등서기관 카메론(Turner C Cameron)의 「대통령선거 예비평가서」로부터 시작된다.계속해서 그를 포함한 대사관 직원들은 「사전 선거운동에 대한 보고서」,「반이승만 연합전선의 붕괴」,「진보당의 발전」,「민국당의 양위와 이범석의 독자적 입후보」,「서울 근교에서의 정·부통령선거 동향관찰」,「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 UNCURK의 선거관찰」,「충청북도와 강원도에서의 예비모의선거결과」등으로 이어졌다.보고서의 제목만으로도 미국이 선거에서 어떤 점에 관심을 기울였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사태가 진전하기를 바랐는지를 알 수 있다. 보고서를 구체적으로 옮겨보면 『선거과정에서 후반기로 갈수록 행정관리와 경찰의 직접 개입이 심했다』고 지적하면서도 『전체적으로 공정했다』고 결론지었다.또한 선거는 ▲한국의 다수 군중이 현 정부에 대하여 불만을 갖고 있음 ▲기본적으로 양당제의 출현 ▲유권자들의 무소속 후보에 대한 사실상의 거부 ▲민주선거의 중요성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향상등을 보여주었다고 한다.이것은 이승만 정권에 불만이 있지만,혁신세력의 정권 대체세력화를 받아들일 수 없는 미국의 입장에서는 정치안정을 위해 「양당제도」의 정착을 차선책으로 고려했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는 대목이다.여기서 미국은 선거이후 나타날 이승만의 국내정치 장악력의 현저한 약화를 부통령제의 폐지와 국회의 내각제로의 수정을 통해 해결했으면 하는 견해를 피력했다. 제3대 대한민국 정부통령선거 직후 작성된 이 보고서류를 혁신세력의 성장 차단과 군사정권의 대두를 예언했던 1950년대말에 작성된 「콜론보고서」와 관련지어 검토해보는 것도 흥미가 있을 것이다.
  • 구포 고가다리 “붕괴 위험”/부산시 안전점검

    ◎곳곳 균열… 10㎝ 기울어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시 북구 구포동 구포역과 덕천 로터리를 연결하는 구포 고가다리가 균열이 생기고 기울어 지는 등 붕괴위험을 안고 있다. 부산시 시설안전 관리본부는 11일 구포 고가다리에 대해 최근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고가다리의 서쪽이 동쪽보다 7∼10㎝가량 낮아지는등 기울어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6번 고각 윗부분에는 너비 0.5∼3㎜,길이 40∼1백20㎝의 균열이 6곳에서 생기는 등 상판과 교각 이부에서 균열과 함께 교량이음 구간의 콘크리트 일부도 떨어져 나갔다. 콘크리트 교각 균열 안전 기준치는 너비 0.3∼0.5㎜이다. 안전관리본부는 『고가다리가 낡은데다 당초 설계 하중인 18t을 초과하는 차량들의 통행이 많아 균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73년 완공된 구포고가다리는 길이 5백84m,너비 18m의 왕복 4차선 고가도로로 하루 평균 6만여대의 차량이 통과하고 있다.
  • 마을버스 전복 5명 사망/16명 중경상

    ◎출근길 과속… 트럭 등 잇달아 받아 【부산=이기철 기자】 10일 상오 7시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 휴게소 앞길에서 강서구 명지동에서 하단동 쪽으로 가던 부산 작지버스(대표 박남규·42) 소속 부산5자 9774호 마을버스(운전사 진재영·31)가 중앙선을 침범,맞은 편에서 오던 부산 4도 4085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장재수·30),경남 06­3221호 덤프트럭,부산 1두 7605호 세피아 승용차 등 3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운전자 진씨와 버스승객 조계식군(18·동아공고 2년),김은경(19·동주여상 3년),윤현희(18·부산여상 2년),김민경양(20·회사원) 등 5명이 숨지고 엘란트라 운전자 장씨와 버스승객 이민철군(17·동아고 1년) 등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버스승객 정윤만군(18·부산기계공고 3년)은 『마을버스가 1차선으로 가던 중 2차선에서 달리던 쓰레기 운반차량을 앞지르려다 차체가 갑자기 지그재그로 흔들리면서 뒤집혔다』고 말했다. 경찰은 마을버스가 과속으로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 승용차 정면충돌 운전자 등 넷 사망

    【수원=조덕현 기자】 9일 하오 8시40분쯤 경기 고양시 내곡동 대내역 부근 일산신도시∼수색간 6차선 도로에서 경기4푸 7986호 쏘나타승용차와 서울3부 8606호 그랜저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승용차 운전자 김재춘씨(31·고양시 동산동 66의7)와 이 차에 타고 있던 손언석(33·서울 성동구 옥수동 236의5)·이종철씨(33·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양아파트 330동 607호) 및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 원만희씨(38·서울 은평구 응암2동 242의 76) 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 하노이 고가철도 곧 건설/8억 달러 비용 독서 원조

    【하노이 AP 연합】 베트남 교통부는 숨막히는 하노이시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8억3천9백만달러를 투자해 고가철도를 곧 건설할 계획이라고 한 교통부 관리가 7일 밝혔다. 「대중환승체제」라 불리는 이 고가철도 건설계획의 1차계획분은 35㎞구간으로 4억6천4백만달러의 공사비가 소요되며 이 공사비의 상당부분은 원조형태로 독일정부가 제공하게 된다. 교통부 철도연구 및 설계기관에 근무하는 이 관리는 이에따라 독일·베트남 양국 대표들이 이달말쯤 만나 이 사업에 관해 논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보 반 키에트 총리는 지난해 하노이시내의 자동차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장애를 제거키 위해 기존철로를 철거하도록 지시했었다. 한때 자전거로 북적대던 하노이시의 좁은 3차선 도로는 자유시장경제개혁에 따른 2백20만 시민의 소득향상으로 지금은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이 관리는 90년대 말까지 완공될 대중환승체제는 시간당 6만여명의 인원을 수송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차 공사구간은 하노이시 남·북 교외를 연결하고 하노이중앙역을 통과하게된다. 또 서부 하노이를 관통하는 2차 공사구간은 3억7천5백만 달러의 공사비가 소요되고 철도길이는 25㎞이다. 베트남은 식민통치시대의 낡은 증기기관차를 디젤 기관차로 교체하고 새로운 객·화차를 도입하는등 철도현대화작업을 서서히 추진하고 있다.
  • 민자유치 사업 내년 착공/건교부 발표

    ◎천안∼논산·대구∼대동 고속도/서울∼하남·부산∼김해 경전철/신공항 화물 터미널 포함 7건/천안∼논산 80.3㎞ 4차선/대구∼대동 80.2㎞ 1조23억 투입/서울∼하남 10㎞ 2,227억/부산∼김해 26.3㎞ 경비 5,556억 천안∼논산,대구∼대동간 고속도로와 서울∼하남,부산∼김해 경량 전철,영종도 신공항의 화물터미널,열병합발전소,급유시설 등 민자유치대상 7개사업이 내년에 일제히 착공된다.이 가운데 고속도로와 경량전철사업 4개는 주택 및 택지 개발사업과 공업단지개발 등의 부대사업이 가능해져 그 주변이 다양하게 개발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8일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건교부 소관 7개 민자유치사업에 대해 이같이 시설사업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이 안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올 연말안에 최종안으로 확정,고시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천안∼논산 및 대구∼대동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부대사업은 사업시행자가 제시토록 하고 휴게소 등 부속시설 설치도 허용한다. 경전철 사업은 부대사업으로 서울∼하남간의 경우 강동복합역사 개발과 신장 2지구 택지개발 및 주택건설,부산∼김해간은 사상복합역사,삼정·풍류·삼계지구 택지개발 및 주택건설이 각각 주어진다.사업시행자가 통행료 등 시설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는 무상사용기간은 30년이며 영종 신공항의 화물터미널·항공급유시설·열병합발전소 등 신공항 3개 시설의 무상사용기간은 20년 이내로 했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천안시에서 공주를 거쳐 논산군을 잇는 총 연장 80.3㎞의 4차선 고속도로.사업시행자는 내년 8월에 선정된다.대우·금호·기산·대아·삼성·벽산·고려산업개발·금강종합건설 등이 사업의향서를 내놓고 있다. ▷대구∼대동 고속도로◁ 총연장 80.2㎞의 4차선 고속도로.순공사비 1조23억원.삼성·고려산업개발·금강종합건설등이 사업의향서를 내놓고 있다. ▷서울∼하남간 경량전철◁ 총연장 10.5㎞의 경전철로 차량비를 포함한 예상 사업비는 2천2백27억원이다. ▷부산∼김해간 경량전철◁ 총 26.3㎞.예상 사업비는 5천5백56억원.
  • 민생 개혁과제 2백9건 선정/당정/학교주변 폭력배근절 등 포함

    정부와 민자당은 8일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김종호 정책위의장,강봉균 총리행정 조정실장,정부 22개 부처 기획관리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개혁 추진활성화 당정회의」를 열고 개혁의 성과를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당이 민원실 등을 통해 접수·선정한 「버스전용차선 택시공동사용」등 민생개혁과제 2백9건을 중점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우선 민자당이 선정한 민생개혁과제 2백9건에 대해 부처별로 검토작업을 벌인 뒤 개선가능한 개혁과제를 선정,오는 20일까지 민자당 민생개혁특위에 보고토록 하기로 했다. 민자당이 선정한 생활개혁과제는 ▲공공기관 주차장의 야간활용 ▲학교주변 폭력배근절 ▲여성기본법 수립 ▲도심지역 군사시설과 교도소및 구치소의 교외이전 ▲생활보호대상자 생계비현실화등 실생활과 직접 관련된 분야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 구마고속도 옥포∼창녕 30㎞ 개통/4차선 확장

    ◎1일 교통량 8만7천대로 구마고속도로 옥포∼내서간 4차선 확장공사 구간중 1단계구간인 옥포∼창녕간 29.9㎞가 7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옥포분기점과 경남 창녕군 창녕읍 창녕교차로간은 차량의 설계속도(적정속도)가 시속 80㎞에서 1백㎞로 높아진다. 1일 교통처리용량도 2만4천대에서 8만7천대로 늘어나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와 주행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특히 급커브,급경사가 많아 상습체증 구간으로 지적돼온 달성터널 구간에는 경사도가 거의 없이 직선으로 달성 1,2터널을 만들어 교통안전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2단계 구간인 창녕교차로에서 경남 마산시 내서면 내서교차로까지의 34.4㎞는 오는 12월말 개통된다고 밝혔다.
  • 도로 횡단하던 순경 승용차에 치여 숨져

    【성남=윤상돈 기자】 5일 0시5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 455의 1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성남 남부경찰서 금동파출소 소속 이연수(27·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1784)순경이 길을 건너다 서울3그 7678호 르망승용차(운전자 홍현기·21·서울 서초구 방배4동 1636)에 치여 숨졌다.
  • 고속도로 거꾸로 진입 승용차 충돌 5명 사망

    【광양=남기창 기자】 2일 0시10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석사리 동진마을 앞 남해고속도로 하행선(회덕기점 2백64.5㎞)에서 전남3거 1315호 프라이드승용차(운전자 윤정동·29·전남 강진군 도암면 향촌리)가 차선을 거슬러 달리다 경남1조 6546호 엑셀승용차(운전자 김병대·28·울산 명덕여중 교사·경남 합천군 용주면 고풍리)와 정면충돌했다. 사고로 두 차의 운전자 윤씨와 김씨를 비롯,엑셀에 탄 같은 학교 교사 유창년씨(28·경남 울산시 중구 학성동) 등 5명이 숨졌다. 경찰은 광양에서 순천으로 달리던 프라이드가 고속도로진입로를 거꾸로 들어가 제 길을 가던 엑셀승용차에 들이받혀 일어난 사고로 보고 있다. 엑셀에 함께 탄 김교사 등 4명은 이날 전남 보성의 동료교사 집에 문상하고 경남 울산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 지방도로 2천㎞ 내년에 확장·포장/2조 투입

    ◎일반국도 관리 지자체 위임 추진 전국 12만4천여㎞의 지방도로 포장률이 올해의 48%에서 내년에는 50%까지 높아진다. 5만9천1백㎞의 농·어촌 도로는 25%에서 28%로,2만5백㎞의 군도는 52%에서 54%로 높아진다.또 일선 도에서 관리하는 1만2천여㎞의 지방도가운데 2백94㎞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된다. 22일 내무부 등에 따르면 일선 시·도와 시·군·구는 내년에 9천여억원의 지방 양여금을 포함,모두 2조3백70억원을 들여 전국 지방도로의 20% 가까운 2천4백㎞를 확장하거나 포장하는 등 정비키로 했다. 이는 올 연말까지 정비될 2천2백30㎞보다 9% 늘어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군도와 농·어촌 도로의 포장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내무부는 이와 함께 전국의 도로망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있도록 국도 유지건설 사무소와 일선 시·도의 도로관리 사업소를 통폐합,지방자치단체가 고속도로를 제외한 일반 국도와 지방도로를 함께 유지,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 차선 추월시비 공기총 난사/아산 국도서

    ◎볼보 몰던 30대,6발 사격… 2명 중상 【아산=이천열 기자】 21일 상오0시15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운용리 앞 국도에서 충남 1포 8802호 볼보승용차와 뒤따라 가던 충남 1도 7089호 프레스토승용차(운전자 박세환·23)가 추월다툼을 하던 중 볼보에 탄 30대남자가 프레스토운전자 박씨 등 2명에게 공기총 6발을 쏴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 박씨는 『앞서 가던 볼보와 앞서가려고 다투던 중 볼보가 갑자기 차를 세운 뒤 30대남자 3명중 1명이 트렁크에서 공기총을 꺼내 내 허벅지에 5발을 쏘고 함께 탄 동료 백원주씨(26)에게 1발을 쏜 뒤 성환 쪽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달아난 볼보가 성환자동차매매센터의 명의로 돼 있다 최근에 다른 사람에게 넘겨진 사실을 확인하고 30대남자들을 쫓고 있다.
  • 「국가 기간 교통망」 주요 내용

    ◎「일」·「격」 자형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철도­동서남북 5개 고속철망/도로­16개 노선 간선망 확충/항만­군산·아산·포항등에 조성/항공­무안에 국제선 신공항 건설교통부가 18일 발표한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계획안의 내용을 요약한다. ▷철도◁ ◇고속철도=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일」자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남북 2개축(호남고속철도,동해선 복선전철화)과 동서 3개축(동서·경부고속철도,경전선 복선전철화)을 구축한다. ◇산업철도=20 01년까지는 비용이 적게 드는 복선화,전철화사업에 주력하고 20 02년부터는 호남·동서·동해선 등 주요 간선철도를 신설한다. ◇남북교통망=남북 2개축인 호남고속철도에 개성∼평양∼신의주축을 신설하고,동해선에는 원산∼함흥∼나진축을 건설한다.동서 4개축인 경전선·경부고속철도·동서고속철도·평원선(평양∼원산)도 구축한다.장기적으로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및 중국횡단철도(TCR)와 연계를 추진한다. ▷도로◁ ◇간선고속도로망=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30분 내 간선고속도로망에 도달할수 있도록 남북 7개노선과 동서 9개노선으로 구성된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구축한다.대도시권에는 고속순환도로를 건설하고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통과차량을 분산시키는 방사순환형 도로망 체계도 건설한다.남북 7개축 중 4개축(목포∼서울∼신의주,광주∼서울∼만포,마산∼원주∼혜산,부산∼강릉∼선봉)은 남북한을 연결할 수 있는 도로축을 형성한다. ◇국도=공단·항만·공항·관광지 등 대규모 교통유발시설과 전국 간선망과의 연계·보완도로를 우선 확충한다.주요 국도는 4차선화하고 상시 교통혼잡구역인 시내통과 국도는 우회 건설한다. ▷해운·항만◁ ◇서해안시대 항만개발=20 11년까지 5만t급 62선석의 군장신항,10만t급 28선석의 아산항,98년까지 5만t급 5선석 수용규모의 인천항을 각각 개발하고 20 05년까지 5만t급 7선석의 동해항 2단계 사업을 시행한다. ◇신항만 개발=97년까지 5만t급 5선석의 인천북항,20 21년까지 31선석의 새만금,20 11년까지 3만t급 20선석의 보령지구,20 11년까지 5만t급 24선석의 포항 영일만,20 11년까지 5만t급 13선석의 목포신외항을 개발한다. ▷항공·공항◁ ◇신공항=20 10년 이후를 대비,김해국제공항에 국제기준의 새로운 활주로를 건설하고 미주·구주노선이 취항하도록 하며 전남 무안군에 20 00년까지 국제선 1백10만명과 국내선 7백70만명,화물 7만t규모의 신공항 건설을 추진한다. ◇지방공항=청주 신공항·호남 신공항·영동 신공항·대구공항 등 권역별로 국제공항화하며 수색·춘천·창원·전주·남원 등 군비행장시설에 민자를 유치,경비행장을 건설한다.원주·사천 등 기존 군용대형비행장에 민항용 시설을 추가하는 한편,울진·울릉도 등에 경비행장 개발을 추진한다. ◎소요재원 360조원 어떻게 조달하나/국고서 240조… 채권발행·민자로 120조 마련/교통세율 조정­고속도 통행료 인상 등 추진 정부가 발표한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계획의 성패는 투자재원을 어떻게 조달하느냐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96년부터 20 11년까지 16년동안 단계적으로 진행될 대역사인 기간교통망 구축계획에 소요되는 재원은 모두 3백60조원.이중 2백40조원이국고이고 1백20조원은 국공채·민자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우선 교통세율의 조정을 통해 오는 98년까지 탄력세율 30%를 활용,세액을 상향 조정한다는 방침이다.96년1월1일 기준으로 ℓ당 3백45원인 휘발유의 특별소비세를 4백48원으로,40원인 경유의 특소세를 52원으로 각각 올린다는 계획이다. 두번째로 외국에 비해 국·공채의 발행 규모가 적은 데다 사회간접자본(SOC)건설비를 사실상의 수혜자인 다음 세대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국·공채의 발행 규모를 연간 5천억원을 더 늘릴 방침. 셋째로 수익자 부담을 높일 계획이다.서비스 제공의 25% 수준인 고속도로 통행료를 오는 20 01년까지 50%로 높여,연평균 1천억원의 증수효과를 거둘 예정이다.국제 평균의 40∼70% 수준인 공항시설 이용료와 항만시설 사용료도 20 01년까지 현실화하는 한편,요금 차별화 등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밖에 부족한 재원은 민자유치를 통해 충당할 방침이다.
  • “중·대선거구­내각제 도입하자”/국회 연설

    ◎박 민주당 대표­3김퇴진… 지역할거 타파를/김 자민련 총재­중도 앞세운 보수주의 안될말 민주당의 박일 공동대표와 자민련의 김종필총재는 1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의원내각제 도입을 각각 제안했다. 박대표는 연설에서 대통령제를 강력히 지지한 뒤 『지금의 망국적인 지역할거구도를 깨기 위한 현실적 차선책으로 선거법을 개정,현행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박대표는 또 『정부와 여당은 지난 6·27지방선거에서 패배한 뒤에도 반성하는 자세가 미흡하다』면서 『현정권은 전직대통령 비자금의혹의 진상규명과 5·18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박대표는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를 겨냥,『정통야당을 분열시키고 지역할거주의를 심화시킨 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고 비난하고 『민주당은 사회 각계의 「반3김 세력」을 결집시켜 지역할거구도를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자민련의 김총재는 『이제 우리의 정부형태를 바꿀 때가 되었다』면서 『절대권력의 독단을 막고 책임정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헌법이 정한대로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를 조화시켜야 한다』고 현행 헌법의 테두리안에서라도 내각제요소를 강화할 것을 주장했다. 최근의 「보수논쟁」과 관련,김총재는 『재야운동권과 근접하던 정파가 온건과 중도를 내세우며 보수주의를 자처하고 있다』고 국민회의를 비난하고 『자민련이야말로 진정한 보수정당으로서 한국보수주의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 구룡포∼포항 도로공사 담합입찰 주도/남광토건대표 내주 소환/검찰

    서울지검 특수2부(박계선 부장검사)는 13일 (주)남광토건이 입찰예정가 6백36억원 규모의 경북 구룡포∼포항간 4차선 도로 확포장공사 입찰과정에서 다른 41개 경쟁업체와 담합해 공사를 낙찰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 회사 대표 이영선씨(62)를 빠르면 내주중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광토건은 지난해 10월26일 조달청이 발주한 구룡포∼포항간 도로 확포장공사 입찰에서 현대건설 등 41개 경쟁업체와 서로 담합,입찰예정가 6백36억4천9백여만원의 95%인 6백7억6천4백여만원에 공사를 낙찰받은 혐의다. 남광토건 등 42개 건설업체는 지난해 12월 담합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검찰은 남광토건이 입찰담합을 주도한 사실을 확인하는대로 대표 이씨를 사법처리하는 한편 담합에 적극 가담한 건설업체의 법인 및 대표에 대해 공정거래법위반혐의로 약식기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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