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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는 생태도시로 변신중

    성동구는 생태도시로 변신중

    녹지공간이 부족했던 서울 성동구가 주민 휴식공간인 공원과 야생동물을 위한 생태통로(조감도)를 만드는 등 ‘생태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5일 성동구에 따르면 응봉산과 독서당공원을 잇는 생태통로와 무허가 건물들로 난립되었던 자리에 독서당 생태공원을 개장했다. 독서당 공원부지는 무허가 건물 68동이 밀집된 지역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곳이다. 구는 2008년 1월부터 사업비 44억원을 투입, 무허가 주택 68동을 헐어냈다. 그 자리에 초화류와 나무를 심고 화장실, 주민 쉼터 등을 조성해 8150㎡규모의 생태공원으로 꾸몄다. 중랑천과 한강이 합쳐지는 수려한 풍광이 펼쳐지는 응봉산과 독서당 공원은 4차선 도로로 단절됐고 응봉산으로 오르는 산책로가 좁고 낡아 노약자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번 생태통로는 독서당공원과 응봉산 정상까지 수평형으로 연결했다. 야생동물 보호뿐 아니라 주민 접근성이 편리해져 누구나 응봉산정상에서 수려한 한강을 쉽게 볼수 있게 된 셈이다. 생태통로는 폭 8m, 길이 24.8m로 만들었다. 통로 양옆 2m에는 눈주목외 4종 나무 7300주와 관중외 초화루 5종 1400본을 심었다. 생태통로에서 응봉산으로 오르는 산책로 44m를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이용한 계단을 설치했다. 이로써 서울숲~중랑천~응봉산~생태통로~독서당공원~호당공원 간 녹도축이 완성된 셈이다. 구는 앞으로 서울숲에서 남산까지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그린건강벨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는 8월까지는 응봉동에서 금호4가에 이르는 독서당길 650m를 자연과 사람,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이야기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독서당길 전신주를 지중화하고 기존 가로등(20개)은 멋진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호조 구청장은 “쓸모없이 버려진 나대지를 주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면서 “성동구를 미래형 친환경 녹색도시로 가꾸고 녹색관광코스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클릭하면 교통사고 과실비율 한눈에

    #사례1 눈이 많이 내려 도로가 얼어붙었다. A씨의 차가 미끄러지면서 마주 오던 B씨의 차와 충돌했다. 중앙선이 없는 골목길이지만, A씨의 차량은 가상의 중앙선을 일부 침범했다. #사례2 편도 3차선 도로의 2차로를 달리던 C씨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핸들을 꺾었다. 이 때 3차로를 주행하던 D씨 차의 운전석 앞부분과 충돌하고 말았다. #사례3 약속시간에 늦은 E씨는 교차로 2차선에서 서둘러 좌회전을 시도했다. 1차선에서 좌회전을 하던 F씨 차량을 앞지르려는 순간 E씨 차량 운전석 뒷범퍼와 F씨 차량 조수석 앞범퍼가 부딪쳤다. 교통사고가 일어나면 현장에서 잘잘못을 따지기 위해 목청을 높이기 일쑤다. 하지만 사고 유형에 따라 과실이 얼마나 되는지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더 이상 목소리가 작다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손해보험협회와 구상금분쟁심의위원회는 5일 자동차 사고의 과실 비율을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www.knia.or.kr)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고가 났을 때 자기 차의 과실 여부나 과실 비율을 확인하려면 ‘간편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사고발생 장소, 내 차의 진행 방향, 상대방 차의 진행 방향 등을 차례로 입력하면 과실 비율뿐 아니라 시뮬레이션 그림 도표도 제공한다. 더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면 ‘과실비율 심의결정사례 검색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인터넷 통신이 가능한 휴대전화로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면서 “다만 검색된 과실 비율은 기본적인 것으로 도로 사정 등 실제 여건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에 제시했던 사례별 과실 비율은 다음과 같다. #사례1 빙판길에서는 가해·피해 차량 모두 상당한 주의 의무가 요구되기 때문에 A씨의 과실은 60%, B씨의 과실은 40%다. #사례2 C씨는 우회전할 때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야 한다는 사실을 어긴 만큼 과실 비율이 80%다. D씨도 정상 주행 중이라고 하더라도 충돌을 피하기 위한 주의 의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20%의 책임이 있다. #사례3 E씨에게는 차선을 정확히 따르지 않은 책임이 있으므로 70%의 과실 책임이 주어지고 F씨도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을 고려해 30%를 책임져야 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폭설대란] 지구촌 폭설 몸살 주요국 제설 시스템은

    │베이징·도쿄·워싱턴 박홍환·박홍기·김균미특파원│기후변화로 인한 폭설은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주요국들도 대부분 올 겨울 예상치 못한 폭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갖가지 제설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중국 지난 3일 59년만에 최대 폭설이 내린 베이징은 눈이 그친 4일에도 여파가 지속됐다. 전날 790여개 항공편이 취소된 서우두(首都)공항에서는 이날도 강풍과 한파 때문에 연착과 지연운항이 속출했다. 베이징과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대부분은 결빙 때문에 폐쇄됐고, 시내버스 47개 노선도 운행이 중단됐다. 대응은 신속했다. 베이징과 톈진의 경우, 초·중학교 임시휴교를 전날 결정해 비상연락망과 언론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신속히 전달했고, 각급 공공기관 및 회사도 출퇴근 시간을 신축적으로 조정했다. 새해 첫 출근에 나서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2만대의 시내버스를 베이징 전역에 투입했다. 베이징은 전통적으로 눈이 적어 제설장비를 많이 갖추지 않기 때문에 전날 내린 눈은 여전히 주요 도로상에 그대로 쌓여 있다. 다만 지역별 주민 조직을 통해 제설을 독려, 이날 새벽부터 대규모 인원이 동원돼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공안부도 2개의 전담 조직을 편성, 제설작업과 교통소통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일본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홋카이도 현의 현청소재지인 삿포로는 눈속에서의 생활이 일상화돼 있다. 지난 3일까지 눈이 내린 탓에 도로는 눈에 덮인 빙판이나 마찬가지다. 차선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차량의 소통은 원활하다. 모든 차량들은 스노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삿포로시의 지난해 제설 예산은 143억엔(약 1787억 5000만원)이었다. 2007년의 145억엔에 비해 다소 줄었다. 시의 10개구(區)는 다시 39개 구역으로 나눠 대부분 민간에 위탁, 제설의 책임을 맡기고 있다. 구역별 제설센터는 24시간 가동된다. 적설량이 10㎝면 제설차가 출동한다. 눈이 워낙 많이 내리기 때문에 도로면이 보이도록 치우는 게 불가능하다. 대신 수시로 제설 작업이 실시된다. 삿포로시청의 눈대책실 직원인 나리사와(36)는 “시 관할에서 해마다 겨울에 눈을 치우는 데 동원되는 차량이 1000대 가량, 인원도 3000명에 달한다.”면서 “도로의 커브가 심한 곳이나 사고가 많이 나는 곳, 지하철 및 기차역 앞, 버스 정거장 등에는 도로 건설 때 아예 눈을 녹이는 열선으로 불리는 ‘융설(融雪) 파이프’를 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설 장비도 눈을 치우는 차량, 도로면을 고르는 차량, 치운 눈을 운반하는 차량 등 다양하다. 삿포로시에만 무려 80곳의 눈퇴적장을 갖추고 있다. ●미국 미국에도 올 겨울은 초입부터 큰 눈이 내려 예사롭지 않은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18~19일 워싱턴과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미 동부 일대에 50㎝에 가까운 폭설이 내려 학교들이 앞당겨 겨울방학을 하고 연방정부가 하루 쉬었다. 지방 정부에 따라 제설작업 원칙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워싱턴시 정부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정부는 우선적으로 폭설이나 기온 하강으로 도로가 얼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예보가 나오면 최대 24시간 전부터 결빙 우려가 큰 지역과 도로들에 미리 염화칼슘을 뿌리는 선제대응으로 결빙을 막는다. 주간 고속도로와 고속도로 진입로, 다리 등이 대상이다. 버지니아 주의 경우 눈이 2.5~5㎝ 정도 쌓이면 보유하고 있는 1700여대의 제설장비를 총동원해 도로의 눈을 치우기 시작한다. 메릴랜드 주의 경우 도로 상황을 알려주는 TV스크린과 도로에 설치된 센서, 관련 부서들로부터 제공되는 정보 등을 취합해 제설장비와 염화칼슘을 실은 트럭들을 고속도로와 주요도로, 간선도로 순으로 투입해 제설작업을 한다. 미국에서는 주민들이 자기 집앞 눈을 치우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 메릴랜드 주는 눈이 그친 뒤 24시간 내에 주변 도로와 인도의 눈을 치우지 않으면 50달러의 벌금을 물린다. kmkim@seoul.co.kr
  • 서울 강변북로 지하화 올해 착공

    서울 강변북로 지하화 올해 착공

    서울시가 강변북로 지하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31일 강변북로 양화~원효대교 4.9㎞구간을 하저터널로 건설하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함께 하는 턴키방식으로 발주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16년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 구간의 기존 왕복 8차선 도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강 지하에 터널을 뚫어 추가로 왕복 4차로를 만드는 것이다. 터널이 완공되면 한강을 따라 건설되는 국내 최초이자 최장 터널이 된다. 시는 터널이 완공되면 강변북로를 통해 경기도 고양이나 구리, 인천국제공항 등으로 가는 차량이 분산돼 통행속도가 시속 35㎞에서 44㎞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하저터널과 이어지는 원효대교~한강대교 사이는 용산 국제업무지구내 지하에 건설한다. 이 구간 강변북로는 철거한다. 시는 이와 함께 강변북로에서 성산대교와 원효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등으로 진입하는 램프를 기존 상위차로에서 하위차로로 옮기는 공사도 시작한다. 그동안 이 램프들이 상위차로에 설치돼 있어 램프 진출입 차량이 강변북로 본선의 교통에 지장을 주고 교통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천에 256만㎡ 규모 미니신도시 조성

    경기도 부천 남부지역인 소사구 소사동과 범박동 일대가 2014년 말까지 2만 3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된다.29일 부천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내년 말까지 범박동 46만 5600㎡에 국민임대주택 2308가구를 건립하고, 2014년 말까지 옥길·범박동 일대 133만여㎡에 7800가구의 보금자리 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또 30만㎡ 규모의 계수·범박주택재개발사업지구가 2014년 말까지 사업이 완료돼 2887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04년 6월에는 이들 지구와 인접한 범박동 23만 7900㎡의 범박지구가 개발돼 5464가구가 들어섰고, 소사동 23만여㎡의 소사지구에도 4659가구가 건립됐다.이에 따라 부천 남부지역은 2014년 말까지 256만 6000㎡에 모두 2만 3118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가 탄생하게 된다.이 지역은 왕복 4차선의 범박로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내년 말 개통 예정인 계수대로(시흥∼부천∼서울 구로동, 왕복 6차선)가 동서로 관통할 예정이다. 또 2015년 말 건설될 부천∼안산 복선전철이 지구 옆으로 통과할 예정이고,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있어 수도권 서부지역이 주거지역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연세대앞 굴다리·철롯둑 사라진다

    연세대앞 굴다리·철롯둑 사라진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와 신촌 번화가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철롯둑과 ‘굴다리’가 철거될 전망이다. 연세대 정문앞 성산로 지하에는 대형 상가가 조성된다. 서대문구는 연세대 정문 건너편과 경의선 신촌역 사이 500여m에 걸쳐 있는 철로가 놓인 흙둑을 철교로 대체하는 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신촌을 오가는 통로 역할을 하며 벽면의 그라피티(낙서예술) 등 명물로 꼽혔던 굴다리 역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철롯둑이 학교와 신촌상권간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아 올초부터 시의 용역을 받아 철거 방안을 검토해왔다.”면서 “철교로 대체되면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철교 아래 부지에 공원과 산책로, 공용 주차장을 만들어 극도로 번잡한 신촌 지역의 통행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대 정문 앞 왕복 12차선 도로인 성산로 지하에는 최첨단 대형 상가를 조성하게 된다. 1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철거와 개발 비용은 투자업체에 성산로 지하상가 운영권을 20~30년 보장하는 방식으로 전액 민간에서 조달한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이미 일부 민간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굴다리 철거와 상가 조성에는 준비기간 2년, 공사 4년 등 총 6년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관악구 숙원사업 ‘난곡GRT’ 백지화될 듯

    관악구 숙원사업 ‘난곡GRT’ 백지화될 듯

    관악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난곡 GRT(Guided Rapid Transit·유도고속차량) 사업이 전면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들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28일 관악구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의 용역을 받아 난곡 GRT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 대한교통학회는 지난 21일 공청회를 열어 예정 지역에 GRT를 설치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요지의 결론을 발표했다. 학회는 서울시에 이 같은 결과를 담은 연구 용역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교통학회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난곡 GRT 사업을 백지화하는 쪽으로 결론 낼 것으로 알려졌다. 난곡 GRT 사업은 서울시가 2005년 지역의 고질적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난향초교~지하철 신대방역 구간(3.1㎞)에 차세대 교통수단인 GRT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서울시는 GRT 설치를 위해 왕복 4차로이던 예정지역 도로를 6차로로 넓히는 작업까지 진행했지만, “GRT 건설이 오히려 교통체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반대 의견이 대두되면서 건설 여부에 대해 명확히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결국 시는 올해 초 교통학회에 이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의뢰했다. 학회는 검토 결과 이 구간에 교차로만 19개가 있어 GRT나 중앙버스차선제를 도입하면 교차로 좌회전이 금지돼 차량이 좁은 뒷길로 우회, 오히려 더욱 심한 교통 체증을 유발하게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GRT의 대체 수단으로 거론되던 노면전차나 중앙버스차로 등도 현재 난곡지역의 도로 환경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교통학회는 기존 도로를 확장하는 선에서 그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난곡 지역의 교통난 완화를 위해서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여의도~서울대 간 지하경전철 신림선 구간을 난곡 지역까지 연장 건설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전문 연구기관에서도 난곡 GRT 사업이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 냈으니 시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GRT 개통을 기대하던 지역 주민들이 너무도 허탈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난곡 지역에는 GRT 추진을 염두에 두고 재개발이 이뤄진 주택공사의 ‘휴먼시아’등 3600여가구가 입주해 있다. 난곡 GRT 사업 추진을 주장하는 주민들의 모임인 난곡교통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신문 광고 게재와 항의집회 등을 검토하며 난곡 GRT를 처음에 약속한 방식대로 건설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재선 비상대책위원장은 “난곡동 주민들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5.27명당 1대로, 서울시 평균(3.48명당 1대)에 크게 못 미쳐 그만큼 대중교통 확충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가용 사용을 억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오히려 자가용 사용을 권장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또 “더 이상 주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GRT 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클릭 ●GRT 노면운행이 가능하도록 고무바퀴가 달린 차량에 자기장을 이용한 운행유도장치를 부착해 무인으로 운행되는 신교통수단으로 적은 건설비용으로도 기존 도시철도와 같은 정시성과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 29일밤·30일 아침 최악 출퇴근길 우려

    29일밤·30일 아침 최악 출퇴근길 우려

    적설량 2.6㎝의 눈으로 휴일 한바탕 난리를 치른 서울·수도권 시민들은 29일 저녁과 30일 아침 최악의 출퇴근길을 맞게 될 전망이다. 기상청 진기범 예보국장은 “29일 오전 인천 등 서쪽에서 시작된 눈이 낮 12시를 전후해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최고 10㎝의 적설량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진 예보국장은 특히 “서울 지역의 눈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는 29일 밤부터 30일 새벽에 집중되며 함박눈이 내려 도로 결빙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7일 오후부터 내린 눈으로 교통대란을 겪었던 서울시내의 혼란은 28일 출근길에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외곽순환로 등 주요 도로와 동작대로, 시흥대로, 제물포길, 송파대로, 강동대로 등 간선도로는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노면도 결빙돼 차량들이 설설 기다시피 했다. 이에 따른 빙판 교통사고도 속출해 차량 접촉사고가 평소보다 2~3배나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28일 새벽까지 시청, 25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도로교통사업소 직원 1만 1455명과 염화칼슘 살포차·제설차량 1200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했다고 발표했으나 시민들의 체감도는 낮았다. 28일 오후까지 주택가 이면도로와 왕복 4차선 이하의 작은 도로에는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있었다. 택시기사 김형근(54)씨는 “종로나 광화문길은 눈이 많이 녹았지만 편도 1차로는 그대로”라면서 “제설작업을 제대로 한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불평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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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시설서기관 임용 △행정관리국 총무과 김일중■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 승진 △홍보담당관실 권영섭△정책기획관실 박종달 안신영△콘텐츠정책관실 윤양수△저작권정책관실 정향미△문화예술국 이경직△문화부 서상면△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 황면■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리관 승진 △중앙선관위 선거실장 김용희◇1급 전보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이재휴△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류원홍△서울시선관위 안병도△부산시〃 정기섭△인천시〃 이기영△경기도〃 조해주△충북도〃 김도윤△충남도〃 김현태△전남도〃 황용연◇1급 승진 △광주시선관위 김원기△울산시〃 강천수△전북도〃 문택규△경북도〃 신동필△경남도〃 남래진△제주도〃 김범식◇이사관 전보 △감사관 오봉진△재외선거국장 윤원구△사무처 임성식△충북도선관위 정성종△경남도〃 김규조△제주도〃 전선일◇이사관 승진 △선거기획관 정태희△정당지원국장 최예식△선거연수원장 이정규△사무처 하용주△울산시선관위 김성중△경기도〃 이재일△전북도〃 박삼서△전남도〃 한승철△강원도〃 황재덕◇부이사관 전보 △공보관 고재억△총무과장 김기봉△선거〃 이재태△사무처 박이석 이계형 박진규 최병국 이은철 장기찬△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사무국 손세현△국회사무처 의정지원단 안효수△대구시선관위 사무국 이두호◇부이사관 승진 △공보담당관 김대년△감사〃 정영택△재외선거정책과장 정훈교△재외선거지도〃 진종호△사무처 고승한△교수기획부장 정정식△직무교육과장 최용대△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고충열■충북도 ◇서기관급 △공보관 이범석△자치행정 김광중△농업정책 오학영△총무 이상헌△회계 지선영△민방위민원개선 송재구△경제정책 신용식△전략산업 박재익△자원관리 양권석△지역개발 박은상△교통물류 김희수△도로 정인화△재난관리 윤영해△산림녹지 남용우△복지정책 이규상△수질관리 장종원△농업기술원 기술보급 차선세△제천시 윤재길△옥천군 송명선△증평군 윤기복△진천군 정상래△괴산군 신동본△단양군 채근석△예산 오세흥△정보화 김영수△행정소방위원회 전문위원 장용대△총무담당관 윤영창△의사〃 윤충노△건설문화위원회 전문위원 길기웅△농산사업소 류일환△충북개발공사 김길환△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신용수△진천군 이광해△행정안전부 조운희△충주시 홍범희△장기교육 오진섭 김정선 김호기■조계종 ◇차장 △총무(직무대리) 박용규△기획 김영일△사서 박희승△교육 이석심△포교 황철기■현대·기아차그룹 ◇승진 △부사장 오승국△전무 김정훈 문대흥 박성근 박홍재 신명기 이원희 조덕연 천귀일 한성권 황용서△상무 김걸 김준하 김태남 백경기 신현종 이상훈 정승균 정준용 정호인 함명창 현면주△이사 김광암 김기태 김영태 김태식 김헌수 김형배 김홍집 노태호 문정훈 박종태 방창섭 배형근 서상훈 성기형 신병태 신장호 안상진 양동환 우선주 유병완 윤몽현 윤병도 이동현 이인구 이철우 임종대 장영욱 장원신 전삼기 전상태 전영문 전춘석 정영철 정하영 조영제 최상구 하언태△이사대우 강춘구 곽병해 권혁성 기회봉 김기원 김대원 김동구 김재곤 김종률 김진 김태석 김택규 김홍민 김화자 박두일 박승도 박조완 배민규 설동철 성명호 송근안 송용재 안석준 연태경 오세운 오창익 왕길항 유찬용 이병섭 이상흔 이원구 이재권 이제봉 이종열 이호일 장유성 정봉기 정승철 정시득 정원욱 정현칠 조광래 조진현 진병진 차석주 최광석 최규민 최동열 최왕규 최재현 한영국 허진△부사장 이재록△전무 김현진 백현철 소남영 이익희△상무 강병욱 김견 김상기 김영만 김종환 김창식 문상호 오세곤 이경수 이인식△이사 김재평 박광식 박영수 서춘관 손일근 손장원 송호성 유종현 이봉규 이승철 임채영 정재용 정재후 최진우 허영택 황정렬△이사대우 김민건 김선만 김현배 단동호 마순일 민철규 변동문 소순구 손양호 신문영 유영종 이순원 이영규 이종근 이화원 임덕정 전두식 정상희 조용원 최귀현 최준영 한상태 한재현△부사장 김순화 김한수 송창인△전무 김철수 최병철△상무 이재만 장윤경△이사 고재익 노양춘 박용호 배기업 윤정현 이영진 이충열 이현덕△이사대우 강항식 고경수 김현수 문창곤 이상준 이홍식 정수경 조서구 한의창△부사장 류재우△전무 김기천 김종환△상무 심풍수△이사 이병호 홍상호△이사대우 김달수 박기효 박우진 이윤호 조일구△전무 김용환△상무 박재준△이사 홍호만△이사대우 이종윤△이사 김창석 이정선△전무 장영철 추연정△상무 김희점△이사대우 박찬호△이사 이경수△전무 이세환△이사대우 차승렬△이사 박성준△이사대우 박상돈△부사장 김수민△전무 김범수 송충식△상무 김기성 최돈창△이사 박현민 서민수 양희춘 오경진 윤덕화 이재곤 이형철 임오규 허정헌△이사대우 김경기 김재천 김점갑 류종순 민태홍 박원수 박종성 서광용 심상철 윤태근 이종렬 정윤호 최법호 함영철△전무 허주행△상무 박봉진 이상국△이사 이종구 최권△이사대우 오광석 이현석△전무 강영제△상무 정문선△이사 조운제△이사 곽인환 김현수△이사대우 김홍균 박만섭 용환빈 이병휘△이사 김진태 이윤석△이사대우 백연웅 이미영 황용택△전무 김병두△전무 정용현△상무 김종한△이사 김낙회 박진규△이사대우 고호성 김정배 김형욱 서호근 염규학 우동익 임형재△상무 신달양 최정봉△이사 박창현 이창익 이창주 최성도△이사대우 김영훈 정욱 황보원규△이사대우 고영호△상무 김종진 박제서△이사 한명섭 황선채△이사대우 구형준 조찬주△전무 김선태△상무 홍지수△이사 최문용△이사대우 배찬호△상무 조준희△이사 권일권 정영탁△상무 김조호△이사 이철근△상무 이동은■우리투자증권 ◇승진 △지주회사 파견(지주회사 홍보실장) 장정욱△IT지원센터장 천병태△리스크관리본부〃 장영규△NonEquity영업그룹장 이대희△PF 권순호◇전보 △퇴직연금 박기호■LIG손해보험 ◇팀장 △경영전략 고석민△전략지원 최용준△경리 구본욱△마케팅전략 신용인△Biz지원 노철균△기업보험업무 김세창△보상지원 김옹중△송무 안필선△퇴직연금업무 김유홍△영업지원 강진일△STP추진 이태웅△강북본부지원 임석△강북본부교육 박용수△부산본부지원 이현주△대구본부지원 문종훈△충청본부지원 김동유△호남본부지원 김석배◇소장△인재니움 이병일◇센터장△고객콜 박성수△중앙고객지원 안정익△대구고객지원 이원거△대전고객지원 김택곤△강북보상 조찬형△경인보상 서상환△경기보상 서명희△대구보상 임명식◇부장△퇴직연금영업 배춘만△법인영업4 홍건표△직할영업3 정한섭△직할영업4 이남주◇지역단장△의정부 김건주△강북GS1 김홍중△강북GS2 정판근△서초 유원석△영등포 임병양△용인 권이병△부천 이원기△강릉 최완용△춘천 김윤철△경인강원GS 조상경△부산GS 김종백△대구GS 김도경△대전 김응건△충남 류희정△광주 신기원△순천 한은규△전주 박경희△익산 허승업△호남GS 이용우■르노삼성 ◇승진 △본부장 오직렬(제조) 김형남(구매) 윤명희(인사)△상무 김인환 이인태 황갑식△이사 곽동호 권상순 명남식 백주형 안경욱 한규목■태평양그룹 ◇승진 △아모레퍼시픽 인사총무부문장 이윤△에뛰드 김동영 [아모레퍼시픽]△USA 신주홍△HR담당 구현웅△부산지역사업부 이용협 [아모레퍼시픽]△SCM부문 SCP담당 김승수△마케팅부문 헤라BM 전진수△기획재경부문 기획혁신담당 김승환△대전지역사업부 홍재한△마케팅부문 마케팅전략담당 최완△기획재경부문 사옥건설담당 강광희[아모스프로페셔널]△대표이사 박찬호[이니스프리]△영업본부 전호수[태평양제약]△병원사업부 김연수[퍼시픽글라스]△공장장 김종천◇전보 [아모레퍼시픽]△SCM부문 SCM혁신담당 강병도△〃 SCM지원담당 이동순△시판부문 아리따움사업부 서민철△마케팅부문 SSEP담당 임정아[퍼시픽글라스]△대표이사 송창석△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설화수BM 황의구△〃 대구지역사업부 오세한△이니스프리 마케팅본부 권금주■파라다이스 ◇승진 △전무 이홍무△상무 한동창◇전보△상무 안창완 ◇전보△전무 사이토 쇼죠 ◇승진△전무 이강호(카지노 부문)△상무 권원(건설 부문) ◇승진△전무 김대진◇신임△상무보 이종찬 ◇전보△상무보 김종헌
  • 송구영신-해넘이·해돋이 숨은 명소 8選

    송구영신-해넘이·해돋이 숨은 명소 8選

    시나브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야 할 때지요. 기축년(己丑年)의 붉은 해가 펼치는 마지막 빛의 축제에 아쉬움만 있는 것은 아닐 겁니다. 빈자리에 새로운 것을 채울 때, 가슴 벅찬 환희와 감동도 함께하지 않겠습니까.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옛것을 털고 새것을 맞는 송구영신 의식을 치르기 적합한 장소를 모았습니다. 해마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일출·일몰 명소들은 배제하고, 접근하기 쉽고 덜 알려진 곳들로 골랐습니다. 다만, 최근 화재로 사라진 전남 여수의 향일암은 예외입니다. 오르기는 다소 힘들어도 해넘이와 해돋이를 함께 볼 수 있는 ‘랜드마크’와도 같은 곳이었지요. 향일암을 잃은 비통함에 해질녘 여수 앞바다는 얼마나 붉디붉은 빛깔을 토해 낼까요. ●넉넉한 가슴으로 지는 해를 보내다 망해사 하늘과 땅이 맞닿은 풍경을 볼 수 있는 내나라 안 유일한 곳이 김제·만경평야다. 그 지평선의 끝자락, 그리고 막 수평선이 시작되는 곳에 망해사(望海寺)가 있다. 극락전과 낙서전, 범종각 등이 전부일 정도로 작은 절집. 하지만 뜨락만큼은 세상 어느 거찰보다 넓다. 서해-새만금간척사업이 바다를 갈라 놓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히는 육지 속 바다-를 앞마당 삼고 있기 때문이다. 절집 앞 범종각에 걸린 해넘이 풍경이 일품이다. 삼국시대부터 이어온 절집의 연륜만큼이나 깊고 웅장하다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너른 바다와 단절된 탓일까, 광대하기는 하나 한켠에선 쓸쓸함도 묻어 난다. 대해의 위세를 잃어버린 바다 아래로 몰락하는 해가 여느 곳보다 붉다. 백합조개 산지로 유명한 인근 심포항도 둘러볼 만하다. 전북 김제에 있다.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서김제 나들목→우회전→29번 국도 만경 방향→만경고 삼거리→좌회전→702번 지방도 심포항 방향→망해사(063-543-3187). 궁평항 경기도 화성8경의 하나로 꼽히는 것이 ‘궁평 낙조’다. 길이 2㎞, 폭 50m에 달하는 백사장과 수령 100년이 넘는 해송 500여그루가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펼쳐낸다. 궁평항의 자랑은 길이 193m짜리 ‘피싱피어’(Fishing Pier)다. 뭍에서 바다까지 긴 나무다리를 설치하고 끝부분에 넓은 휴식공간인 ‘파고라’를 만들어 휴식과 산책, 낚시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 나무다리에서 바라보는 해넘이 풍경이 그만이다. 인근 화옹방조제는 반드시 들를 것. 서신반도와 우정반도를 잇는 4차선 도로로, 일직선으로 달리는 드라이브의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송산면 고정리에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공룡알 화석지도 있다.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비봉 나들목→306번 도로→20㎞ 직진→309번 도로→궁평항. 화성시청 (031)369-2114. 천수만 해거름. 노을이 만든 붉은 하늘과 한낮의 기운이 여전한 파란 하늘이 팽팽히 대립하는 시간. 그 경이로운 하늘 위로 먹물 번지듯 검은 물체들이 퍼져 간다. 가창오리 수십만마리가 펼치는 군무(群舞)다. 충남 서산의 천수만에서는 이처럼 ‘겨울 진객’ 철새와 해넘이가 어우러지는 풍경과 만날 수 있다. 특히 일몰 전후로 벌어지는 가창오리의 ‘에어 쇼’는 감동적이다. 가을걷이 끝난 너른 간척지 들녘을 자분자분 걷는 맛도 각별하다. 인근 안면도 일대에는 꽃지해수욕장 등 일몰 명소가 가득하다. 서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부석사와 옛 정취 물씬 풍기는 해미읍성도 둘러볼 만하다.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홍성나들목→28번 국도→서산·해미 방향 좌회전→40번 국도→안면도 방향 좌회전→천수만. 서산시청 (041)660-2498. ●가슴 열어 오는 해를 맞다 함백산 일출산행을 말할 때 가장 앞줄에 세울 만한 산이 강원도 태백과 정선 등에 걸쳐 있는 함백산(1573m)이다.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 높은 산. 정상까지 포장도로가 생기면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산이 됐다. 겨울이면 설경과 일출이 어우러져 선계가 따로 없을 비경을 펼쳐 낸다. 눈이 많이 오면 길이 통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제천 나들목→38번국도→석항→31번국도→화방재(어평재)→414번 지방도→함백산. 고한읍사무소 (033)560-2615. 오도산 경남 합천의 오도산(1134m)은 작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너른 풍광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멀리 지리산 등 명산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해돋이는 오래전부터 근동의 사진작가들 입에 오르내릴 만큼 유명하다. 수십개의 봉우리가 넘실대는 ‘산들의 바다’를 눈으로 따라잡기 벅찰 지경. 정상까지 도로가 나 있다. 다소 폭이 좁은 것이 흠. →가는 길 88고속도로→해인사 나들목→1084번 지방도(야로·합천 방향)→26번 국도→묘산면 소재지→묘산초등학교→오도산 중계소→오도산. 묘산면사무소 (055)930-4031. 백운산 강원도 정선의 백운산(1376m)은 특유의 고원지형과 백두대간 전경을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국내 최장(2832m)의 곤돌라를 타고 은색의 태백준령을 발 아래 두는 맛이 각별하다. 백운산에서는 아기자기한 눈꽃보다 산들의 파노라마에 주목해야 한다. 내로라하는 백두대간의 마루금들이 주름 접힌 채 다가서는 장면은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광이 아니다. 설경이 아름다운 산 중턱의 도롱이연못을 반드시 찾을 것.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제천나들목→영월→사북→하이원리조트. 관광곤돌라 어른 1만 2000원, 어린이 1만원.1588-7789. ●뜨고 지는 해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향일암 지난 20일 화재로 소실된 비운의 절집. 아침 해를 향한 암자라는 이름만큼 다도해 너머 펼쳐지는 해돋이 풍경이 장관이다. 향일암으로 향하는 산길은 제법 가파른 편. 중간쯤에 암벽을 타고 오르기도 하고, 암자 근처에선 집채만 한 바위 사이로 난 석문을 통과해야 한다. 암자 오른쪽 기암괴석 너머로 사라지는 해넘이 풍경도 처연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일출제 행사는 규모를 축소해 예정대로 새해 1일 오전 6시 열린다. 여수시청 관광진흥과 (061)690-2037. →가는 길 남해안고속도로→광양 또는 순천 나들목→여수→돌산대교→17번 도→16㎞→죽포→7번 국도→9㎞→임포→향일암(061-644-4742). 홍포 경남 거제 앞바다는 넓고 웅장하다. 특히 남쪽 홍포의 빨려들 듯 망망한 바다는 거제 바다의 본성이라 할 만하다. 여차~홍포간 해안도로는 거의 전 구간이 일출·일몰 전망대나 다름없다. 대·소병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주르륵 펼쳐져 있고, 멀리로는 일본땅 대마도가 아련하다. 해가 대·소병대도 사이에서 떠 통영 쪽으로 질 때면 홍포(紅浦)란 이름에 걸맞은 풍경이 펼쳐진다. 거제 사람들은 이 광경을 보며 한려수도에 대비해 혁파(赫波)수도, 혹은 적파(赤波)수도라고 부르기도 했다. 상동동 계룡산(566m) 자락의 포로수용소 유적지도 유명한 해넘이 전망 포인트다. →가는 길 대전~통영고속도로→통영→거제도. 거제관광안내소(055)639-3399.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신월IC~여의대로 지하40m도로 건설

    전국 최초로 서울 제물포길 신월IC~여의대로를 잇는 지하 대심도(大深度) 터널도로가 만들어진다.서울시는 상습정체구간 중 하나인 제물포길 신월IC~여의대로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지하 40m에 길이 7.62㎞의 왕복 4차선 터널형 도로를 건설하고 지상은 녹지공원으로 꾸미는 내용을 담은 가칭 ‘서울제물포터널’ 조성계획을 22일 발표했다. 공사는 2011년 6월 시작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터널 공사에는 민간 자본으로 5500억원가량이 투입되며, 이용자 부담 원칙에 따라 2015년 개통 후 유료로 운영된다. 통행료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검토 결과 1800원이 적당한 것으로 나왔지만 추후 경쟁 입찰 과정에서 낮춰질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왕복 10차선 가운데 중앙의 6개 차선을 제외한 양옆의 2개 차선에는 주민들이 걸을 수 있는 보도나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진다.시는 내년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 심의와 시의회 동의, 제3자 공고,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제물포길이 지하화되면 서울 진출·입부의 교통 혼잡이 완화돼 출·퇴근 시간대 제물포에서 여의도까지 진입하는 시간이 기존의 약 40분에서 10분 정도까지 크게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고속도로로 단절됐던 강서·양천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창원터널 양방향 통행료 3개월간 출근시간에 면제

    경남도는 창원~김해를 잇는 창원터널의 양방향 통행료를 내년 1월1일부터 3개월 동안 출근 시간에 한해 받지 않는다고 21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로 운전자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통행료를 받지 않는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다. 도는 3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무료 통행 운영을 한 뒤 전면 무료화 등의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도는 시뮬레이션으로 창원터널 지·정체 원인을 분석한 결과 출퇴근 시간에 많은 차량이 몰려 하루 교통량이 8만 6000대에 이르면서 편도 2차선의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김해에서 창원쪽으로 가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정체가 가중돼 병목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 경사도가 높아 화물차량 등의 운행 속도가 떨어져 교통흐름을 막는 것도 차량 운행 밀림이 생기는 한 원인으로 지적됐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온천관광 버스 추락 17명 사망

    온천관광 버스 추락 17명 사망

    한 마을에 사는 노인들을 태우고 단체 온천관광을 갔다 오던 관광버스가 도로 아래로 굴러 17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5시40분쯤 경북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 남사재 주변 925번 지방도(왕복 2차선)에서 경주시 황성동 A경로당 소속 노인 31명을 태우고 경주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운전사 권모·56·대구 달성군)가 20여m 언덕 아래로 굴렀다. 이 사고로 17일 0시48분 현재 이임순(80·여)씨 등 17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승객 대부분이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버스가 언덕을 수차례 굴러 휴지 조각처럼 구겨질 만큼 충격이 컸고 탑승객이 대부분 노인이어서 중상자 중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 사망자의 시신은 신원확인이 힘들 정도로 심하게 훼손됐고 소지품마저 갖고 있지 않은 사망자가 많아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언덕을 굴러 추락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아름드리 나무 수그루가 뿌리째 뽑혀 나갈 정도로 심한 충격을 받았다. 사고 버스 윗부분의 3분의1가량이 찌그러져 내려앉고, 앞뒤 범퍼가 모두 떨어져 나갈 정도로 부서졌다. 이들은 A판매회사의 안내로 울산지역에서 온천관광을 한 후 영천을 거쳐 경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의 기사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왕십리 민자역사 접속도로 개통

    왕십리 민자역사 접속도로 개통

    서울 성동구는 왕십리광장~한양광장~행당도시개발지구 간 접속도로를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왕십리 민자역사를 기준으로 둘로 단절됐던 성동구가 하나로 연결됐다. 이 연결도로 공사가 왕십리 민자역사 사정으로 미뤄지면서 주민불편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됐다. 또 민자역사로 가려면 성동경찰서 앞 왕십리로터리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지역은 몰려드는 차량으로 상습 구간이 됐다. 이에 구는 주민 불편을 빨리 해결하고자 왕십리 민자역사 측으로부터 수탁받아 공사를 진행했다. 민자역사 측으로부터 4억 3000만원을 받아 4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민자역사에서 성동경찰서 쪽으로 이어지던 교통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한양대 방면에서 바로 민자역사로 진입할 수가 있어 주변 교통흐름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민자역사가 공사비를 부담하고 구가 공사를 마치기까지는 양측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이뤄져 가능했다. 한편 민자역사 뒤쪽에는 접속도로와 함께 정자, 나무, 벤치 등을 갖춘 휴식공원을 조성했고 왕십리로터리~한양대 방면 2차선을 3차선으로 1차선을 늘렸다. 이호조 구청장은 “왕십리광장~한양광장~행당도시개발지구 간 접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왕십리가 명실상부 지역 중심으로 탈바꿈했다.”면서 “앞으로 중랑천, 한강과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 넘치는 문화의 거리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원도 ‘반쪽도로’ 행정에 주민들 불만

    강원도 ‘반쪽도로’ 행정에 주민들 불만

    “터널이 개통됐다지만 주민들 불편은 더 큽니다.”, “고속도로가 뚫려도 연결도로가 없어 통행료만 이중 부담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원도지역에 고속도로·터널 개통이 잇따르지만 손발이 맞지 않는 도로행정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제때 이뤄져야 할 연결도로 공사가 수년씩 늦어지고 있어서다. 도는 주민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난 2일 평창 봉평면 덕거리~홍천 내면 자운리를 잇는 보래령터널을 개통했다. 이 도로는 2002년부터 7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터널 2050m를 포함해 연장 8.36㎞로 시공됐다. 도는 터널과 도로 개통으로 구불구불하던 50분 거리의 운두령길(41.8㎞)이 10분대로 단축됐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덕거리 주민들은 “길은 단축됐지만 터널에서 빠져나온 뒤 연결도로 공사가 늦어져 주민들만 불편을 겪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터널 이후의 연결도로가 농로 수준의 1차선 도로로 남아 있어 성수기에 양방향에서 차량이 몰리면 꼼짝없이 주민들만 불편을 겪을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유현모 도 도로교통과 담당은 “부분적으로 1차선만 있는 곳은 앞쪽에서 오는 차량이 지나갈 수 있게 진행 차량이 임시로 대피할 수 있는 곳을 만들었다.”며 “5.43㎞에 이르는 연결도로 건설에는 4, 5년은 더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개통한 춘천~서울 간 고속도로도 마찬가지다. 민자로 건설된 고속도로가 개통됐지만 남춘천IC 등에서 시내로 곧바로 진입하는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가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이중삼중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춘천 시민들은 “남춘천IC에서 광판리와 신남을 통해 시내로 진입하는 도로공사가 늦어지면서 춘천~서울고속도로에서 또다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돼 통행료를 이중 부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춘천IC에서 춘천시내로 진입하는 도로는 덕만이고개를 관통해 팔미리까지 이어지는 터널과 도로 9.52㎞ 공사가 마무리돼야 한다. 이 구간은 빨라야 2012년쯤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인제~속초를 잇는 미시령터널에 이르는 국도 46호선 구간도 백담사 인근의 도로공사가 수년째 늦어지면서 상습 정체구간으로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 초기부터 치밀한 계획과 설계, 예산으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야 하지만 주먹구구식으로 행정을 펼쳐 오히려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송파구 자전거길 5.4㎞ 개통

    송파구 자전거길 5.4㎞ 개통

    송파구는 남부순환로에 새로 조성하고 있는 자전거길의 일부 구간을 최근 개통했다. 구는 남부순환로 탄천사거리에서 둔촌사거리에 이르는 왕복 8.4㎞ 중 올림픽공원역에서 가락시장사거리 5.4㎞ 구간을 우선 완공, 최근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간은 인도가 아니라 기존 차선 수를 그대로 유지하되 차로 폭을 줄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보하는 차로폭 감축(Road-Diet) 방식으로 조성됐다. 구는 자전거도로와 차도 사이에 경계석과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차로 폭 감축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토록 했다. 구는 이번 공사를 위해 서울시 디자인심의위원회와 무려 5주 동안 협의하는 등 안전성과 디자인에 만전을 기해 최고 수준의 자전거도로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내년 4월까지 남부순환로의 나머지 왕복 3㎞ 구간을 완공하는 한편 중대로 왕복 9㎞ 구간 자전거도로도 내년 중 착공하는 등 단계적으로 총연장 113㎞의 자전거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는 녹색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한 자전거의 이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인구 유동량이 많은 관내 주요 도로 4곳에 무료 대여소와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인 SPB(Songpa Public Bike)를 설치해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자전거 도로 설치 기준을 마련하는 등 발빠른 행보로 자전거 이용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한강·장지천·성내천·탄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만들어진 워터웨이를 달리며 느끼는 자유와 해방감은 송파만의 특혜다. 송파는 자전거 라이딩의 진정한 자유를 꿈꾸는 마니아와 일반인들의 천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영순 구청장은 “한강·장지천·성내천·탄천 등으로 이어지는 ‘워터웨이’가 자전거 라이딩의 최적지로 평가받는 만큼 보다 나은 자전거 이용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실제로 주말에 한강변에 나가 보면 마니아들과 동호회원들의 자전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새만금방조제도로 관리 어디로?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 도로의 관리권을 놓고 국토해양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2006년 끝물막이 공사와 함께 시작된 새만금 방조제 도로 33㎞는 내년 4월 개통을 앞두고 국도 77호선으로 지정됐다. 왕복 4차선으로 건설 중인 이 도로는 부산∼인천을 잇는 해안도로의 한 축으로 인정돼 국도로 지정됐다. 그러나 도로 관리권을 놓고 농어촌공사와 국토부의 입장이 달라 이견 조율이 시급하다. 국토부는 기본적으로 국도는 국토부(국가)나 지자체가 관리하기 때문에 이 방조제 도로 역시 국토부가 관리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이다. 또 대부분 국도를 직접 관리하는 국토부가 관리해야 국가의 전체적인 도로망 구축 계획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사업시행자인 농어촌공사는 이 도로가 방조제 위에 건설된 도로여서 방조제 유지를 맡은 공사가 관리도 맡아야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한다. 방조제 유실 등 문제가 생기거나 해일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즉각 도로를 폐쇄해야 하는 등 관리의 신속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공사가 적합하다는 논리다. 농어촌공사는 고군산군도와 변산국립공원, 새만금 관광단지 등으로 연결되는 이 도로의 관광도로 기능을 통해 수익을 창출, 방조제 도로를 유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공사는 방조제 도로 관리를 맡았을 때 필요한 비용과 수익의 확보 여부, 사고 등 안전 문제가 발생했을 때 관리기관으로서 법적인 책임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방조제와 도로는 한몸이기 때문에 분리해 따로 관리하기는 곤란할 것”이라면서 “방조제 도로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방조제 도로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개통 이전에 양 기관이 협의해 (누가 관리할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면서 “이 도로와 별개로 새만금 산단과 관광단지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도로의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차로 20분 거리 당나귀로 출근하면?

    차로 20분 거리 당나귀로 출근하면?

    기름도 먹지 않는 친(親)환경 교통수단이 떴다. 시속 40㎞에 디자인도 깜찍하다. 아이큐(IQ)도 70이란다. 바로 ‘당나귀’다. 온순하고 끈기도 있는데다 체력도 좋아 ‘승용마차’로도 손색이 없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현 도로교통법상 당나귀도 교통수단으로 인정된다. 그렇다면 당나귀를 타고 출퇴근하는 게 가능할까. 기상천외한 호기심을 발로 뛰며 해결하는 리얼 실험 버라이어티 MBC ‘자체발광’이 이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나섰다. MBC 신입 아나운서인 이성배가 직접 당나귀를 타고 출퇴근하기를 감행한 것. 하지만 고집 세기로 유명한 당나귀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목동, 여의도, 광화문 서울 시내 8차선 도로를 누비며 당나귀로 출퇴근하기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당나귀의 심술이 끝이 없다. 300㎏의 육중한 몸으로 계속 발을 밟고, 승차 거부는 물론 아예 가던 길을 멈추고 낙엽 먹기에 몰입한다. 초보 당나귀 운전자로 도로에 나선 첫 출근길. 여의도 MBC까지는 10㎞, 차로는 20분,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40분이면 가는 거리다. 그러나 출발한 지 세 시간, 반도 못 갔는데 출근 시간 10시 30분을 훌쩍 넘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싸고 또 싸고, 당나귀 변 치우다 뉴스 펑크까지 낼 뻔 한다. 과연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방송은 또 ‘지하철에서 자리 앉는 방법’도 알아본다. 서울 지하철 하루 이용객 600만명. 하지만 지하철 한량 당 좌석은 고작 54개. 앉아가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지하철 자리 앉는 방법 어디 없을까? 이에 지하철 경력 10년의 개그맨 안상태가 나섰다. 한국과 일본의 지하철 자리 앉기 고수들이 현장에서 그 비법을 모조리 공개한다. 10일 오후 6시50분.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백화점·할인점 자전거주차장 의무화

    내년 5월부터는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건물 내 주차장에도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된다. 또 자전거 운전자가 쉽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자전거 횡단도’가 전국 곳곳에 생기고 자전거 전용차로 조성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자전거 이용자 편리를 위한 각종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 현재 자전거 주차시설이 의무화돼 있는 공영 노외주차장 외에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 등 민간이 운영하는 건물 내 주차장에도 일정 비율의 자전거 주차장이 조성된다. 구체적인 비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행안부는 전체 주차장 면적의 5% 미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는 도로의 1개 차로를 없애거나 차선 폭을 줄이는 이른바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자전거 전용차로를 적극 설치하게 된다. 자전거 전용차로 폭은 기존 규칙(자전거이용시설의 구조·시설기준에 관한 규칙)이 정한 것보다 넓은 1.1m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 경남 창원 등 일부 지역에 조성된 ‘자전거 횡단도’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각 지자체 장은 도시계획을 세울 때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계획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자전거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여러 조치도 함께 시행된다. 지금까지 일반도로는 긴급자동차→자동차→원동기장치자전거→자전거 순으로 통행 우선순위가 정해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순위가 사라진다. 경찰은 자전거 운전자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게 되고, 초·중학교장과 지자체장은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일정시간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군·구가 맡던 자전거 등록 및 관리 업무가 광역 지자체로 넘어가 분실되거나 도난당한 자전거를 회수하는 작업이 광역단위로 이뤄지게 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김포한강 7940가구 쏟아진다

    김포한강 7940가구 쏟아진다

    최근 조성되는 신도시 가운데 투자가치에 비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한 곳이 바로 김포한강 신도시이다. 김포한강 신도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나 규모, 가격에 있어서 인천 청라나 경기 광교·별내 등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견해다. 연말 수도권 ‘분양대전’의 결정판이 이 곳에서 나온다. 6개 건설사들이 총 7940가구를 동시에 분양한다. 동시분양의 장점은 투자자들이 여러 업체의 아파트를 한번에 둘러보고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이번에는 중견 건설업체와 브랜드가 있는 대형 건설사까지 골고루 참여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중대형은 100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1400만원대가 넘는 광교나 1200만원대인 별내에 비하면 2억원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청약가점도 낮을 것으로 예상돼 청약통장 없는 사람도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김포한강 신도시는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할 경우, 5년간 양도세가 전액 감면된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전용 85㎡ 초과가 계약 후 1년, 85㎡ 이하는 3년이다. 김포한강 신도시는 서울경계에서 12㎞ 떨어진 거리에 있다. 48번 국도와 올림픽대로(행주대교 남단~방화대교간 8차선·2011년 완공)가 확장 공사중이고, 김포한강로(구 김포고속화도로·2011년 완공)가 예정돼 있다. 지하철 5·9호선 김포공항역과 바로 연결되는 김포도시철도(경전철·2013년 개통)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15년 완공)도 연결된다. ●자연& e편한세상, 자연& 힐스테이트 2549가구 경기도시공사가 Ab-01, Ab-07 블록에 공급하는 ‘자연&’은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2549가구가 공급된다. 휴대용 무선단말기를 소지한 가족의 위치를 단지 안에서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한 ‘유비쿼터스 가족안전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범죄예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환경설계’를 채택해 여성, 유아, 고령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설계했다. ●e편한세상 955가구 김포도시개발공사가 Ac-11 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은 전용면적 101㎡, 121㎡, 140㎡,156㎡ 등 총 955가구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Ac-11 블록은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김포도시철도의 역세권과 가깝다. 단지 주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이 있고, 운양산과 모담산이 주변을 두르고 있다. 기획,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생태조경 공간으로 조성했다. 실녹지율이 50% 이상이고,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했다. ●래미안 579가구 Ac-15 블록에 공급되는 ‘래미안’은 전용면적 101㎡ 464가구, 125㎡ 115가구 등 총 579가구 중대형으로 들어선다. Ac-15 블록은 김포한강신도시의 중심인 문화교류지구에 있다. 수변공원, 종합의료시설, 체육시설 등이 가까이 있다. 또 대수로와 가까워 향후 수로변에 테라스 카페거리 등이 조성되면 자연과 상업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한 판상형 3면 개방 설계(101㎡C, 125㎡B)를 했고, 단지 중앙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휴먼빌 803가구 일신건영이 공급하는 Ab-06 블록 ‘휴먼빌’은 전용면적 82㎡ 803가구로 구성된다. Ab-06 블록은 경전철 시작역이 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경전철을 통해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최단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중심상업지구를 끼고 있어 쇼핑, 문화, 레저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쪽으로 캐널웨이의 중심수로 하나가 지나고, 동쪽으로 운유산과 기현산이 놓여있다. ●중흥 S-클래스 리버티 1470가구 중흥S-클래스개발이 공급하는 Ab-13 블록 ‘중흥S-클래스 리버티’는 전용면적 69㎡, 84㎡ 총 1470가구로 구성되는 중형 임대아파트이다. 분양가가 이번 합동분양물량 가운데 가장 저렴하게 책정됐다. 분양방식 또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보통 임대아파트는 5년, 10년 뒤 분양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주변시세를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분양가를 책정하는데 이번에는 5년 뒤에도 현재 분양가격으로 전환한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헬스클럽과 실내골프연습장을 갖출 예정이다. ●호반베르디움 1584가구 호반주택이 공급하는 Aa-07 블록 ‘호반베르디움’은 전용면적 59㎡의 단일 평형으로 1584가구를 선보인다. 단일평형이지만 다양한 구성으로 총 6개의 다른 구조를 갖췄다. 25A는 신혼부부를 위해 방의 개수를 2개로 줄이고 거실 공간을 늘렸다. 25D형은 채광과 조망을 최대화해 3면 개방형으로 설계했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고,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입주민들이 휴게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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