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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수저 이재명, 위기의 대한민국 희망민국으로”…대선 출마선언

    “흙수저 이재명, 위기의 대한민국 희망민국으로”…대선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위기가 더 많았던 흙수저 비주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온 저 이재명이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바꿀 수 있다”며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한 출마선언에서 “위기를 이겨온 사람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기회는 누구나 활용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를 내걸었다. 그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위기 상황이라 규정하며 “‘오늘은 어제보다 더 안전해졌는가,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인가’라는 국민의 질문에 정치는 답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전환의 위기를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을 즉시 시작하겠다”면서 “획기적인 미래형 경제산업 전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국가 재정력을 확충해 보편복지국가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 규제 합리화 ▲ 미래형 첨단 육성시스템으로 기초·첨단 과학기술 육성 ▲ 문화 예술 지원 확대 ▲ 한반도 평화경제체제 수립 및 북방경제 활성화 등도 강조했다. 그는 선언문에서 우리나라 위기의 원인으로 불평등과 양극화를 지목한 뒤 “불평등과 양극화는 성장동력을 훼손하고 경기침체와 저성장을 부른다”면서 “공정성 확보가 희망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 정치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 세상을 향해 가야 한다”면서 “규칙을 지켜도 손해가 없고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나라, 기회는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의 결과로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여야 미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기본소득을 도입해 부족한 소비를 늘려 경제를 살리고 누구나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충분한 사회안전망으로 해고가 두렵지 않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보장되는 합리적 노동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 “실거주 주택은 더 보호하되 투기용 주택의 세금과 금융 제한을 강화하고, 적정한 분양주택 공급, 그리고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 더는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안보 분야에 대해서는 “강력한 자주 국방력을 바탕으로 국익 중심 균형 외교를 통해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새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또 인사 정책과 관련, “실력 중심의 차별 없는 인재 등용”을 강조했다. 이어 정치 분야와 관련, “정쟁 정치가 아니라 누가 잘하나 겨루는 경쟁 정치의 장을 열겠다”면서 “실용적 민생개혁에 집중해 작더라도 삶을 체감적으로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공약 실현 문제와 관련, 자신을 ‘흙수저 비주류’로 칭한 뒤 “정치적 후광, 조직, 돈, 연고 아무것도 없는 저를 응원하는 것은 성남시와 경기도를 이끌며 만든 작은 성과와 효능감 때문일 것”이라면서 “저는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배당 등을 비롯한 자신의 대표적 정책을 열거하면서 “개혁정책일수록 기득권의 반발이 더 크다”며 “수많은 정책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정책을 선택하는 것은 용기와 결단의 문제이고, 강력한 추진력이 있어야 개혁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토대 위에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은 고쳐 더 유능한 4기 민주당 정권, 더 새로운 이재명 정부로 국민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국민들에게 “정치적 후광, 조직, 돈, 연고 아무것도 없는 저를 응원하는 것은 성남시와 경기도를 이끌며 만들어낸 작은 성과와 효능감 때문일 것”이라고 자평한 뒤 “실적으로 증명된 저 이재명이 나라를 위한 준비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더 큰 도구를 달라. 새로운 대한민국, 더 나은 국민의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 ‘통합 GS리테일’ 출범… “2025년 매출 25조 목표”

    ‘통합 GS리테일’ 출범… “2025년 매출 25조 목표”

    “전국에 걸친 오프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홈쇼핑 커머스를 결합할 수 있는 유통사는 오직 GS리테일 뿐이다!” 1일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 합병한 ‘통합 GS리테일’이 출범한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이번 합병과 추가 투자를 통해 작년 기준 13조 3611억원(GS리테일+홈쇼핑)인 매출을 2025년 두 배 수준인 25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GS리테일은 1일 통합 법인 출범으로 ▲1만5000여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 ▲10여 개의 디지털 커머스 ▲TV홈쇼핑 ▲전국 40만㎡ 규모의 60여 물류 센터망을 보유한 종합 유통 회사로 발돋움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합법인 규모는 약 10조원 규모로 지난해 국내 상장 유통사 기준 3위권이다. 영업이익은 4000억원대로 1위, 시가총액은 3조 8000억원(29일 기준)으로 이마트(4조 4000억원)에 이어 2위다. 지난해 11월 합병을 선포한 뒤 허 부회장이 약 7개월간 골몰한 것은 디지털 커머스 사업의 성장이다. 네이버, 쿠팡 등이 진격하는 가운데 GS리테일만의 생존법을 찾으려 했다. 그는 앞으로 5년간 디지털 커머스, 인프라 구축에 1조원을 새롭게 투입하되 기존 GS리테일이 가진 강점을 십분 살리는 것으로 해답을 찾았다. 편의점, 슈퍼마켓 등 전국 1만 5000곳에 이르는 오프라인 점포를 ‘마이크로풀필먼트’(도심형 물류센터)로 활용한다. 홈쇼핑이나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집 근처 편의점에서 찾아가거나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물류 시간을 극단적으로 줄인 ‘퀵커머스’를 실현하는 것이다. 허 부회장은 재계에 잘 알려진 공대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전자계산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상사에 입사해 경력을 쌓다가 2003년 LG유통(현 GS리테일) 신규점 기획부문장을 맡은 뒤 줄곧 유통사업만 전담했다. 그룹 내에서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디지털 전략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통업계는 최근 백신 접종 등으로 오프라인 플랫폼에 대한 ‘재발견’이 이뤄지는 가운데 ‘무조건 온라인’이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GS리테일의 행보를 ‘포스트 코로나’ 전략의 거울로 삼을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온라인은 상품군을 확대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부가서비스 매출액 증가 등으로 경쟁사대비 차별화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표준신용등급 필요… “은행별 중점항목 공개해야”

    표준신용등급 필요… “은행별 중점항목 공개해야”

    나이스(NICE) 신용평가와 올크래딧(KCB) 등 신용평가사(CB)의 신용 1등급 10명 가운데 1명(건수 기준)은 시중은행 대출 때 5등급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깜깜이’ 신용 평가로 금융소비자의 부채 관리 기회가 제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언석 의원실, 작년 하반기 은행 6곳 분석 30일 국회 송언석 무소속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과 케이뱅크·카카오뱅크 등 6곳의 신용대출과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 취급 사례를 분석한 결과 CB 기준 신용 1등급 차주(대출받은 사람)가 은행 5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로 분류된 건수는 모두 4만 2934건(1조 2234억 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CB 1등급 차주의 신용대출 건수(44만 4710건·19조 7326억 4700만원)의 9.7%(대출액 기준 6.2%) 수준이다. CB 1등급 차주가 연 7% 이상의 고금리로 대출을 받은 건수도 72건이나 됐다. 최고 연 13%의 고금리를 적용받은 사례도 있었다. ●은행 “자사 거래 없으면 보수적 평가 불가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 신용 1~2등급은 CB 평균 1.7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3~4등급은 CB 2.3등급, 5~6등급은 CB 3.4등급으로 각각 치환됐다. CB 대비 은행 신용등급이 1~2등급 낮게 책정되는 셈이다. 이런 기준을 적용한다고 해도 격차가 5등급 이상 벌어진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 은행별 격차 근거 알 수 없어 분통 CB는 연체 여부나 과거의 채무상환 이력 등이 담긴 ‘상환이력 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신용상품 이용 건수, 부채 수준, 신용거래 기간 등을 고려해 신용평가 점수를 매긴다. 각 은행은 이런 모형을 기준으로 차주별 특성과 여신 전략에 따라 가점을 조정해 고객 신용을 평가한다. 은행들은 신용평가 모형 차별화가 곧 경쟁력인 만큼 차이가 발생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자사 금융거래 실적이 없는 고객일수록 평가 근거가 부족해 보수적으로 손실률을 잡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신용평가가 동일할 경우 주거래 은행의 의미도 없어지고 고객 유치를 위해 상품을 개발할 근거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CB와 은행 간 신용평가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부도율에 대한 CB와 은행의 철학 차이”라면서 “CB는 장기적인 관점의 신용도를, 은행은 당장의 영업이익과 직결된 단기 신용도를 측정하다 보니 괴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문제는 금융소비자의 경우 통상 CB 기준으로 자신의 신용 수준을 가늠하는데, 은행에 따라 신용도 격차가 왜 이렇게 크게 발생하는지 근거조차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또 어느 은행에서 자신이 유리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과거엔 은행들도 CB 신용등급에 의존했는데 점차 자체 평가모형을 고도화하면서 소비자의 정보 비대칭이 심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났다”면서 “일종의 표준약관과 같은 표준신용등급을 마련해 차주들이 대략적인 자신의 신용도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하고, 은행마다 자체 평가모형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기준 항목들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표준신용등급 필요… “은행별 중점항목 공개해야”

    표준신용등급 필요… “은행별 중점항목 공개해야”

    나이스(NICE) 신용평가와 올크래딧(KCB) 등 신용평가사(CB)의 신용 1등급 10명 가운데 1명(건수 기준)은 시중은행 대출 때 5등급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깜깜이’ 신용 평가로 금융소비자의 부채 관리 기회가 제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언석 의원실, 작년 하반기 은행 6곳 분석 30일 국회 송언석 무소속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과 케이뱅크·카카오뱅크 등 6곳의 신용대출과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 취급 사례를 분석한 결과 CB 기준 신용 1등급 차주(대출받은 사람)가 은행 5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로 분류된 건수는 모두 4만 2934건(1조 2234억 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CB 1등급 차주의 신용대출 건수(44만 4710건·19조 7326억 4700만원)의 9.7%(대출액 기준 6.2%) 수준이다. CB 1등급 차주가 연 7% 이상의 고금리로 대출을 받은 건수도 72건이나 됐다. 최고 연 13%의 고금리를 적용받은 사례도 있었다. ●은행 “자사 거래 없으면 보수적 평가 불가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 신용 1~2등급은 CB 평균 1.7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3~4등급은 CB 2.3등급, 5~6등급은 CB 3.4등급으로 각각 치환됐다. CB 대비 은행 신용등급이 1~2등급 낮게 책정되는 셈이다. 이런 기준을 적용한다고 해도 격차가 5등급 이상 벌어진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 은행별 격차 근거 알 수 없어 분통 CB는 연체 여부나 과거의 채무상환 이력 등이 담긴 ‘상환이력 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신용상품 이용 건수, 부채 수준, 신용거래 기간 등을 고려해 신용평가 점수를 매긴다. 각 은행은 이런 모형을 기준으로 차주별 특성과 여신 전략에 따라 가점을 조정해 고객 신용을 평가한다. 은행들은 신용평가 모형 차별화가 곧 경쟁력인 만큼 차이가 발생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자사 금융거래 실적이 없는 고객일수록 평가 근거가 부족해 보수적으로 손실률을 잡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신용평가가 동일할 경우 주거래 은행의 의미도 없어지고 고객 유치를 위해 상품을 개발할 근거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CB와 은행 간 신용평가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부도율에 대한 CB와 은행의 철학 차이”라면서 “CB는 장기적인 관점의 신용도를, 은행은 당장의 영업이익과 직결된 단기 신용도를 측정하다 보니 괴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문제는 금융소비자의 경우 통상 CB 기준으로 자신의 신용 수준을 가늠하는데, 은행에 따라 신용도 격차가 왜 이렇게 크게 발생하는지 근거조차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또 어느 은행에서 자신이 유리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과거엔 은행들도 CB 신용등급에 의존했는데 점차 자체 평가모형을 고도화하면서 소비자의 정보 비대칭이 심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났다”면서 “일종의 표준약관과 같은 표준신용등급을 마련해 차주들이 대략적인 자신의 신용도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하고, 은행마다 자체 평가모형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기준 항목들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외숙 책임론’ 깊어진 당청 갈등… 與, 대선 염두 거리두기 나섰나

    ‘김외숙 책임론’ 깊어진 당청 갈등… 與, 대선 염두 거리두기 나섰나

    김기표 이어 공군참모총장 부실 검증 논란靑 “인사 관련 지적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당 내부선 “인사 불만 폭발… 대놓고 지적” 정치권 ‘당권 우위여야 집권與 승리’ 정설일각 “당청 관계 서로 견제하며 절충할 것”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사퇴한 이후 김외숙 인사수석 경질을 요구하면서 당청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대선을 9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당이 청와대와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30일 인사검증 시스템을 두고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최근 인사와 관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많은 지적이 나오고 있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데,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외숙 책임론’에 대해서는 “지적과 우려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것 외에는 말씀드릴 것이 없다”며 언급을 삼갔다. 송영길 대표, 백혜련 최고위원 등 여당 지도부가 이례적으로 ‘김외숙 책임론’을 제기한 가운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내정자까지 논란에 휘말렸다. 내정 발표가 있은 지 하루 만에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며 임명안의 국무회의 상정을 유보했지만 낙마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 다시 상정하기로 했다. 문제가 없다고 판명 났더라도 부실 검증 논란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검증은 민정수석의 역할인데 비판의 화살은 추천을 담당하는 인사수석에게 쏠린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인사에 대해 쌓여 있던 불만이 폭발한 것”이라며 “몇 달 전만 해도 입도 못 뗐는데 이제 지도부뿐만 아니라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도 대놓고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여당이 청와대와 선을 긋기 시작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송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당이 주도하는 당청관계’를 꺼내 들었다. 당 지지율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보다 낮은 특이한 상황이지만 ‘당권이 우위여야 집권여당이 승리한다’는 명제는 정치권에서 정설로 굳어졌다. 한 재선의원은 “여당 대통령 후보의 숙명은 청와대를 밟고 가는 것”이라며 “친문(친문재인) 후보라도 대통령과 차별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역대 대선에서 당청 관계는 여당 후보의 운명과 직결돼 있었다. 당청 마찰이 심하거나 여당이 분열하면 여당 후보가 패배했다. 민주당의 경우 2002년 김대중 대통령 때 노무현 후보가 승리했고, 노 후보는 김 대통령의 노선과 이념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 당시 정동영 후보는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대통합민주신당을 창당했다. 지지율이 떨어진 노 대통령과 갈등이 심각했고, 결국 이명박 대통령에게 22.5% 포인트 차이로 대패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지만 정권교체에 대한 여론도 큰 상황에서 대통령 지지도가 대선과 연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당청 관계는 서로 견제하고 긴장하는 식으로 흘러가면서 절충점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재명 오늘 ‘나홀로 출정식’… 안동 시작으로 영호남 훑는다

    이재명 오늘 ‘나홀로 출정식’… 안동 시작으로 영호남 훑는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선호도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0일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지사는 다음날인 1일 비대면 방식으로 출마선언을 하고 영호남을 잇따라 방문하며 중도 외연 확장에 나선다. 출마선언에는 성장·공정·실용·화합 등 중도층을 겨냥한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의 출마선언 영상은 1일 오전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출마선언을 하고, 첫 일정인 국립서울현충원 방문 등 현장일정에는 수행인원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다른 후보들처럼 ‘세몰이’를 하지 않더라도 유력 대권주자임을 국민들이 알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야권의 라이벌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차별화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여권 1위 주자로서 경선 후 원팀 기조를 고려해 낮은 자세를 강조하려는 의지로도 읽힌다. 출마선언에는 ‘이재명이 만들어 갈 대한민국’이 담길 예정이다. 이 지사와 가까운 의원은 “출마선언에는 성장, 공정 등에 대한 비전과 함께 이재명이 어떤 사람인지 담길 것”이라면서 “이재명은 약속하면 실천해 왔다는 점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의원도 “희망과 긍정의 언어로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인지를 보여 줄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출마선언 영상을 공개한 후 첫 지역 방문지로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선택했다. 유림서원과 이육사 생가, 선친의 묘소 등을 찾은 후 전남 목포로 이동해 하룻밤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유림 어른들을 만나고 선친의 묘소를 참배하는 등 영남 여론에 적극 구애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영호남 양쪽에서 지지를 받는 후보임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영호남 화합뿐 아니라 영남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에게 호남의 지지가 결집되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사의 이번 출마선언 방식과 일정에서는 2017년 대선출마 당시와 달리 국가경영 비전 제시에 주력한 모습이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7년 1월 과거 자신이 소년공 시절 일했던 경기 성남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했다. 그는 당시 “저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필생의 꿈”이라며 “이재명 정부에선 박근혜와 이재용의 사면 같은 것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 측 의원은 “그때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이었고 유력 대선주자도 아니었다”며 “지금은 1위 주자인 만큼 국가를 어떻게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사를 비롯해 대선에 출마하는 9명 후보자와 민주당 지도부는 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 [단독] ‘깜깜이’ 신용 평가

    [단독] ‘깜깜이’ 신용 평가

    나이스(NICE) 신용평가와 올크래딧(KCB) 등 신용평가사(CB)의 신용 1등급 10명 가운데 1명(건수 기준)은 시중은행 대출 때 5등급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깜깜이’ 신용 평가로 금융소비자의 부채 관리 기회가 제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언석 의원실, 작년 하반기 은행 6곳 분석 30일 국회 송언석 무소속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과 케이뱅크·카카오뱅크 등 6곳의 신용대출과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 취급 사례를 분석한 결과 CB 기준 신용 1등급 차주(대출받은 사람)가 은행 5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로 분류된 건수는 모두 4만 2934건(1조 2234억 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CB 1등급 차주의 신용대출 건수(44만 4710건·19조 7326억 4700만원)의 9.7%(대출액 기준 6.2%) 수준이다. CB 1등급 차주가 연 7% 이상의 고금리로 대출을 받은 건수도 72건이나 됐다. 최고 연 13%의 고금리를 적용받은 사례도 있었다. ●은행 “자사 거래 없으면 보수적 평가 불가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 신용 1~2등급은 CB 평균 1.7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3~4등급은 CB 2.3등급, 5~6등급은 CB 3.4등급으로 각각 치환됐다. CB 대비 은행 신용등급이 1~2등급 낮게 책정되는 셈이다. 이런 기준을 적용한다고 해도 격차가 5등급 이상 벌어진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 은행별 격차 근거 알 수 없어 분통 CB는 연체 여부나 과거의 채무상환 이력 등이 담긴 ‘상환이력 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신용상품 이용 건수, 부채 수준, 신용거래 기간 등을 고려해 신용평가 점수를 매긴다. 각 은행은 이런 모형을 기준으로 차주별 특성과 여신 전략에 따라 가점을 조정해 고객 신용을 평가한다. 은행들은 신용평가 모형 차별화가 곧 경쟁력인 만큼 차이가 발생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자사 금융거래 실적이 없는 고객일수록 평가 근거가 부족해 보수적으로 손실률을 잡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신용평가가 동일할 경우 주거래 은행의 의미도 없어지고 고객 유치를 위해 상품을 개발할 근거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CB와 은행 간 신용평가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부도율에 대한 CB와 은행의 철학 차이”라면서 “CB는 장기적인 관점의 신용도를, 은행은 당장의 영업이익과 직결된 단기 신용도를 측정하다 보니 괴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문제는 금융소비자의 경우 통상 CB 기준으로 자신의 신용 수준을 가늠하는데, 은행에 따라 신용도 격차가 왜 이렇게 크게 발생하는지 근거조차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또 어느 은행에서 자신이 유리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과거엔 은행들도 CB 신용등급에 의존했는데 점차 자체 평가모형을 고도화하면서 소비자의 정보 비대칭이 심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났다”면서 “일종의 표준약관과 같은 표준신용등급을 마련해 차주들이 대략적인 자신의 신용도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하고, 은행마다 자체 평가모형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기준 항목들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기교육청, 39개교서 ‘성 인지 감수성‘ 문화 공연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39개교에서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이고자 샌드아트와 뮤지컬 등 문화 공연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교실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감상하며,코로나19로 원격수업일 때는 집에서 시청하도록 했다. 샌드아트는 ‘나다움’을 주제로 디지털 성폭력에 관한 고민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다음 달 2일 부천 원미중을 시작으로 24개교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은 ‘양성평등’을 주제로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는 가족 갈등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다루며 5일 오산 광성초를 비롯해 15개교에서 열린다. 성 인지 감수성은 성차별이나 불평등을 인지하는 민감성을 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일상에서 성 인지 감수성 차이로 발생하는 성별 혐오 등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공감대를 넓히고자 올해 처음 문화 공연을 기획했다.
  • 1위 이재명도 등록…‘소년공·공정’에서 ‘영호남·성장’으로

    1위 이재명도 등록…‘소년공·공정’에서 ‘영호남·성장’으로

    이재명, 30일 등록, 1일 출마선언출마선언 후 영호남 방문…성장·공정·실용·화합2017년 당시 “공정한 사회 만드는 것 필생의 꿈”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선호도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0일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지사는 다음날인 1일 비대면 방식으로 출마선언을 하고 영호남을 잇따라 방문하며 중도 외연 확장에 나선다. 출마선언에는 성장·공정·실용·화합 등 중도층을 겨냥한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의 출마선언 영상은 1일 오전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출마선언을 하고, 첫 일정인 국립서울현충원 방문 등 현장일정에는 수행인원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다른 후보들처럼 ‘세몰이’를 하지 않더라도 유력 대권주자임을 국민들이 알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야권의 라이벌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차별화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여권 1위 주자로서 경선 후 원팀 기조를 고려해 낮은 자세를 강조하려는 의지로도 읽힌다. 출마선언에는 ‘이재명이 만들어 갈 대한민국’이 담길 예정이다. 이 지사와 가까운 의원은 “출마선언에는 성장, 공정 등에 대한 비전과 함께 이재명이 어떤 사람인지 담길 것”이라면서 “이재명은 약속하면 실천해 왔다는 점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의원도 “희망과 긍정의 언어로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인지를 보여 줄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출마선언 영상을 공개한 후 첫 지역 방문지로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선택했다. 유림서원과 이육사 생가, 선친의 묘소 등을 찾은 후 전남 목포로 이동해 하룻밤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유림 어른들을 만나고 선친의 묘소를 참배하는 등 영남 여론에 적극 구애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영호남 양쪽에서 지지를 받는 후보임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영호남 화합뿐 아니라 영남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에게 호남의 지지가 결집되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사의 이번 출마선언 방식과 일정에서는 2017년 대선출마 당시와 달리 국가경영 비전 제시에 주력한 모습이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7년 1월 과거 자신이 소년공 시절 일했던 경기 성남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했다. 그는 당시 “저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필생의 꿈”이라며 “이재명 정부에선 박근혜와 이재용의 사면 같은 것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 측 의원은 “그때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이었고 유력 대선주자도 아니었다”며 “지금은 1위 주자인 만큼 국가를 어떻게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사를 비롯해 대선에 출마하는 9명 후보자와 민주당 지도부는 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 김외숙으로 불거진 당청갈등…당권이 우위여야 여당이 승리한다?

    김외숙으로 불거진 당청갈등…당권이 우위여야 여당이 승리한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사퇴한 이후 김외숙 인사수석 경질을 요구하면서 당청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대선을 9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당이 청와대와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30일 인사검증 시스템을 두고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최근 인사와 관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많은 지적이 나오고 있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데,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외숙 책임론’에 대해서는 “지적과 우려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것 외에는 말씀드릴 것이 없다”며 언급을 삼갔다.  송영길 대표, 백혜련 최고위원 등 여당 지도부가 이례적으로 ‘김외숙 책임론’을 제기한 가운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내정자까지 논란에 휘말렸다. 내정 발표가 있은 지 하루 만에 ‘추가 검증 필요’를 이유로 임명안의 국무회의 상정이 유보되면서 부실 검증 논란이 커졌다. 주목할 점은 검증은 민정수석의 역할인데 비판의 화살은 추천을 담당하는 인사수석에게 쏠린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인사에 대해 쌓여 있던 불만이 폭발한 것”이라며 “몇 달 전만 해도 입도 못 뗐는데 이제 지도부뿐만 아니라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도 대놓고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여당이 청와대와 선을 긋기 시작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송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당이 주도하는 당청관계’를 꺼내 들었다. 당 지지율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보다 낮은 특이한 상황이지만 ‘당권이 우위여야 집권여당이 승리한다’는 명제는 정치권에서 정설로 굳어졌다. 한 재선의원은 “여당 대통령 후보의 숙명은 청와대를 밟고 가는 것”이라며 “친문(친문재인) 후보라도 대통령과 차별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역대 대선에서 당청 관계는 여당 후보의 운명과 직결돼 있었다. 당청 마찰이 심하거나 여당이 분열하면 여당 후보가 패배했다. 민주당의 경우 2002년 김대중 대통령 때 노무현 후보가 승리했고, 노 후보는 김 대통령의 노선과 이념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 당시 정동영 후보는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대통합민주신당을 창당했다. 지지율이 떨어진 노 대통령과 갈등이 심각했고, 결국 이명박 대통령에게 22.5% 포인트 차이로 대패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지만 정권교체에 대한 여론도 큰 상황에서 대통령 지지도가 대선과 연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당청 관계는 서로 견제하고 긴장하는 식으로 흘러가면서 절충점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유명쇼에 벌칙으로 나온 발룻, 닭발… “아시아 음식 혐오대상 아냐”

    유명쇼에 벌칙으로 나온 발룻, 닭발… “아시아 음식 혐오대상 아냐”

    “아시아 음식 혐오 부추긴다” 청원에 4만 6000명 동의미국 CBS 방송의 유명 토크쇼에서 닭발, 발룻(부화 직전 오리알을 삶는 음식) 등 아시아 음식 먹기를 벌칙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아시안 혐오라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측은 향후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NBC방송은 29일(현지시간) “유명 연기자이자 코미디언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더 레이트 레이트 쇼’(The Late Late Show)의 ‘속마음을 털어 놓아라’ 코너가 아시안 혐오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지난 몇 주간 계속됐다”고 전했다. 실제 한 시청자는 청원사이트(change.org)에 해당 코너의 폐지 혹은 음식 교체를 요청했고, 4만 6000명 이상이 이날까지 동의했다. 청원자는 “프로그램에서는 발룻, 백년 묵은 달걀, 닭발과 같은 음식들을 선보였고, 아시아 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이라며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 차별을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코너에서 초대 손님은 코든의 거친 질문에 답하거나 아니면 음식을 먹어야 하는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기에 등장하는 음식은 “역겹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해당 코너는 5년간 이어져왔고, 65만명 정도가 시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코든은 “향후 그런 음식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누구도 화나게 하는 쇼를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포스코건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송도 중심과 중심을 연결

    포스코건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송도 중심과 중심을 연결

    초저금리 기조 속 규제 장벽이 낮은 수익형부동산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두가지 이상의 상권을 연결하는 이른바 ‘브릿지 상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브릿지 상권은 특정 시기나 수요층만을 가지고 있는 단일 상권과는 달리 다양한 상권을 연결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어 연중무휴 운영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임차인 수급을 바탕으로 공실 우려를 덜 수 있고,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블루칩으로 통하고 있다. 실제 서울 녹사평사거리 고개마루에 위치한 상업시설들은 이태원 1동에서 경리단으로 이어지는 두 개의 상권을 브릿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의 가로수길 역시 신사동과 압구정∙청담을 연결하는 중심에 위치해 있어 양 상권을 잇는 브릿지 상권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성업 중으로, 현재 외국인도 꼭 가보고 싶어하는 패션∙문화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업계 관계자는 “브릿지 상권은 상권과 상권을 이어주는 동선의 중심에 있는 만큼 양쪽 상권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다양한 수요층 확보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며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곳들을 잇는 상업시설은 랜드마크로 인식돼 상업시설 기능을 넘어서 지역 명물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중심 복합단지 ‘송도센텀하이브’가 분양을 알려 눈길을 끈다. 송도센텀하이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들어서며, 단지 규모 연면적 약 23만3,953㎡로 송도국제도시 역대 최대 스케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이며, 단지 구성은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387실,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 1620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8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은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들어서 송도국제도시 각 주요 상권을 연결하는 브릿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크게 보면 가장 상권이 활성화된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주거시설이 몰려있는 6·8공구와 업무시설이 활성화된 2·3·4공구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국제업무단지 내에서는 송도 센트럴파크와 워터프론트호수를 연결하고 있고, G타워와 아트센터,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을 잇고 있어서 365일 풍부한 유동인구를 유효수요로 전환할 전망이다. 매머드 급 고정수요도 품고 있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은 단지 내 오피스텔 387실과 오피스 1,620실 총 2,007실의 고정수요를 확보했다. 단순하게 1실에 2~3명만 업무·생활한다고 계산해봐도 4,000~6,000여 명이 넘는 고정수요이다. 때문에 필수업종 위주로 입점이 가능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송도센텀하이브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가장 집객력이 우수한 사거리의 코너변에 들어선다. 이 일대는 포스코건설 사옥, 연수세무서, IBS타워, G타워 등의 업무시설은 물론 학교, 생활편의시설과 워터프론트호수,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이 위치해 있다. 때문에 평일에는 오피스, 오피스텔의 고정수요로, 주말에는 인근 송도 센트럴파크, 워터프론트호수 등 집객시설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도센텀하이브가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에비슨영 코리아’와 임대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송도센텀하이브의 입지적, 상품적 가치와 에비슨영 코리아의 임대업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 에비슨영 코리아는 ‘아브뉴프랑’, ‘일산 위브더제니스’, ‘합정 딜라이트스퀘어’, ‘동탄 카림애비뉴’, ‘동탄 우미 레이크꼬모’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대형 상업시설의 MD와 임대업무를 성공시킨 바 있고,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차별화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송도센텀하이브와 최고의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에비슨영 코리아가 손을 잡으면서 상권 활성화와 안정적인 임대관리 등이 더욱 빠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호재를 갖춰서 추가 상권 개발도 기대할 수 있다.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계획된 GTX-B노선 예정역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구간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 상권 성장이 전망된다.
  • 미스 USA 본선 출전하는 첫 트랜스젠더 여성

    미스 USA 본선 출전하는 첫 트랜스젠더 여성

    미국 네바다주 미인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이 처음으로 우승했다. 이에 따라 미스 USA 본선에 최초로 트랜스젠더 여성이 출전하게 됐다. 모델 일을 하는 성전환 여성 카탈루나 엔리케스(27)가 미스 USA 네바다주 대회에서 21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승리의 왕관을 썼다고 29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이 보도했다. 엔리케스는 네바다주 대표로 선발돼 올해 11월 열리는 미스 USA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미스 USA 본선에 나서는 최초의 트랜스젠더 여성이다.그는 “내 이야기를 나누기를 원했고 몸 이상의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사람들은 미인대회가 아름다움만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미인대회는 여러분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성 정체성 때문에 학창 시절 괴롭힘에 시달렸고 신체적, 성적 학대까지 당했다면서 트랜스젠더 권리를 옹호하고 차별 문제를 알리기 위해 미인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엔리케스는 이번 대회에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드레스를 입고 출전했다.그는 “제 인생의 여정은 쉽지 않았고 어느 순간에는 투쟁이었다. 학대, 정신 건강 문제와 싸웠지만 나는 살아남았다”며 “차이가 여러분의 능력을 결정하도록 내버려 둬선 안 된다. 차이는 당신을 특별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만약 엔리케스가 미스 USA 대회에서도 우승하게 되면 그는 미국 대표로서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나서게 된다. 이 경우 2018년 스페인 출신의 안젤라 폰세 이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하는 두 번째 트랜스젠더가 된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 소비자 매료시킨 28개 히트상품… “내 맘 꿰뚫은 너! 이유 있었네”

    소비자 매료시킨 28개 히트상품… “내 맘 꿰뚫은 너! 이유 있었네”

    매년 수많은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품은 소수에 불과하다. 독특한 아이디어가 접목됐거나 매료시킬 만한 차별성을 갖춘 것들이다. 바로 소비자들이 원하고 바라는 ‘니즈’를 정확히 짚어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은 서울신문이 뽑은 히트상품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들 상품은 본연의 제품력을 넘어 소비자 생활의 질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자신만의 무기를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매력을 들여다본다.
  • ‘계급이 된 통근’ 기획 돋보여… 정치 이슈는 전문가 의견 더 전했으면

    ‘계급이 된 통근’ 기획 돋보여… 정치 이슈는 전문가 의견 더 전했으면

    서울신문은 29일 한국프레스센터 9층 회의실에서 제140차 독자권익위원회를 열고 6월 주요 현안에 대한 서울신문의 보도를 평가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11월부터 주로 서면으로 대체했던 회의가 모처럼 대면으로 이뤄졌다. 이동규(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위원장을 비롯해 정성은(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숙현(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위원이 참석했고, 유승혁(경희대 언론정보학과 학생)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달에는 백신 접종, 차별금지법, 이준석 현상 등 다양한 이슈가 쏟아진 가운데 ‘계급이 된 통근’ 시리즈 기획 기사와 젊은 기자들이 현장에서 이슈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이 드러나는 취재기사, 기명 칼럼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과학전문인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이 해외의 논문 등을 바탕으로 읽을 거리가 풍부했다는 평도 있다. 국제부 기자들이 매주 한 개면씩 굵직한 해외 이슈를 다루는 ‘글로벌 인사이트’에 대한 호평도 있었다. 일부 위원은 정치와 사회 이슈를 다룰 때 전문가나 정책 입안자 등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전달하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정치를 바라보는 청년들 시각 많이 반영하길 유승혁계급이 된 통근 시리즈 기사는 이번 달 가장 돋보이는 기획기사였다. 3일자를 시작으로 ‘계급이 된 통근-집과 바꾼 삶[4시간 출퇴근 홍 차장. 수면장애 앓고 골골]’, 이어 7일자에 게재된 [서울 소방관 44% 서울 밖에 삽니다. 비번날 비상소집 걸리면 2시간 지각] 등 여러 사례를 다룬 통근 기사를 잘 봤다. 취재 자체가 다양한 측면에서 이뤄져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특성상 통근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과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집 근처에 직장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통근을 계급에 비유한 제목도 신선했고 내용도 탄탄했다. ‘보수가치의 재발견’ 시리즈도 날카로웠다. ‘이준석 현상’이라는 말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시리즈 기사를 통해 그 내용을 잘 정리한 것 같다. 기사 자체의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온라인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순한 설명과는 달리 깊이가 있었다. 지금까지 정치에서 관심받지 못했던 청년이라는 주체가 하나둘 정치로 나오고 있는 건 분명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기사가 이를 놓치지 않고 잘 캐치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정치를 바라보는 청년의 시각도 자주 담았으면 좋겠다. ●日 국민 도쿄올림픽 무관심 원인 다루면 좋아 김숙현국제부 기자들이 연재하는 글로벌 인사이트 코너를 읽으면 공부가 많이 돼 열심히 보고 있다. 이번 달에는 특히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사가 돋보였다. 심혈을 많이 기울인 티가 났다. 다만 도쿄올림픽 이슈를 다룬 기사는 아쉬웠다.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에 백신 공급이 안 돼 국민들 사이에 열패감이 퍼지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는데, 일본의 국민적 열패감은 어느 날 하루아침에 생긴 정서가 아니다. 단순히 코로나19 백신 때문이 아니라 1990년대 버블 경제가 무너진 이후로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 오늘날 일본의 열패감 현상에 대해 일본인들이 침체되어 있는 근본적인 이유, 역사적 흐름을 써 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더불어 도쿄올림픽에 대한 자국민들의 무관심 현상도 근본 원인을 짚는 보도를 해 줬으면 좋겠다. 정성은유용하 기자의 과학 칼럼은 전문 지식과 정보의 대중적 전달이라는 신문의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는 대표 코너라고 생각한다. 이번 달에도 좋은 기사가 많았는데 24일자에 게재된 ‘외계 생명체, 철새 눈에는 나침반이 있다’는 칼럼이 쉽고 재미있게 읽혀 인상적이었다. 이경우 어문부 전문기자의 기사도 늘 기대된다. 28일자 행정언어에서 ‘실시’라는 단어가 불필요하게 쓰이고 있는 경우들에 대한 기사가 매우 유익했다. 위의 기사들처럼 실용적인 지식을 쉽게 전달하는 기사들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한다. 요즘 정치권에서도 세대 교체가 이슈이지 않나. 신문에서도 젊은 기자들의 기사나 칼럼이 돋보였다. 젊은 기자들은 신문보다 SNS에 훨씬 적응이 잘되어 있을 것이다. 기자들의 SNS가 파급력이 클 것이다. 젊은 기자들에게 패기 있는 기사와 칼럼을 쓸 기회를 더 많이 주면 좋을 것 같다. 정치권에 이어 언론계도 세대 교체를 한번 시도해 보면 어떨까. ●사설도 코로나19 경각심 높이고 정책 방향 제시 이동규이번 달 보도 가운데 통계청이 발표하는 자료를 활용, 분석한 통계 기사들이 돋보였다. 1일자 톱 뉴스로 4월 산업활동동향발표 자료를 활용한 ‘백신 설레지, 날씨 끝내주지 참다 참다 보복소비 터졌다’ 등의 기사는 최근의 소비 양태를 피부로 느낄 정도로 실감 나게 보여 줘 흥미로웠다. 또 영세업체는 오히려 매출이 주는 ‘소비 양극화 현상, 거리두기 사실상 무색…’이라는 기사도 함께 다뤄 코로나19의 중대 기로에 있는 우리 사회에 경각심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한다. 10일자 ‘개선된 경제지표에 자만하지 말고 자영업자 돌봐라’라는 제호의 사설을 통해 통계청의 5월 고용동향, 5월 소비자물가 동향, 여기에 한국은행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1.7%) 발표를 활용, 긍정적인 지표도 있지만 소비자물가 상승,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지속 감소 등 나쁜 지표까지 감안해 경각심 제고와 정책 제시까지 잘 연결했다. 유승혁공군 성폭력 문제는 빈틈없이 다뤘다고 생각한다. 심각한 사안인 만큼 매일 지면에서 접한 것 같다. 원인 분석과 사건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또 다른 문제를 자세히 다뤘다. 군인의 직업적 특성과도 잘 연관시켜 군인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기사였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잘했다’는 내용보다는 ‘못했다’는 내용을 더 많이 접했다. ‘노쇼 백신 예약이 잘 안 된다는 기사’, ‘어떤 병원에서 실수했다는 기사’, ‘접종명단 예약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기사’ 등이 있었다. 다만 조기 목표 달성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접종자의 참여도 있지만 의료진의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지금까지의 기사 흐름으로 봤을 때는 의료진의 실수를 부각하고 접종자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식의 기사만 접한 것 같다. 의료진의 노고를 설명하는 기사를 봤으면 좋겠다. 이동규최근 들어 가장 언론을 달구고 있는 정책적 이슈가 차별금지법 이슈인 듯하다. 이번 달 서울신문 보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모 정당에서 유력 대권주자들에게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는 등 정치사회적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21대 국회에는 장혜영 의원 대표발의 차별금지법 제정안, 이상민 의원 대표발의 평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 2건의 법률 제정안이 심의되고 있다. 이 이슈에 대한 서울신문의 입장은 대체로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이슈가 단순히 성소수자, 이주민·난민, 사회적 참사 피해자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걸쳐 우리 사회의 정체성에 관련된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한다. 또 이슈 선점, 심층 분석, 논의의 장 마련을 통해 여론을 살피고 형성하는 언론의 의제설정자 역할에 딱 들어맞는 이슈다. 이 이슈에 대한 서울신문의 관심과 역할을 주문해 본다.
  • “코로나 시대 새로운 체험·가치 중시 소비자 잡아라” ‘오프라인 매장’ 쏟아내는 유통·식음료업계

    “코로나 시대 새로운 체험·가치 중시 소비자 잡아라” ‘오프라인 매장’ 쏟아내는 유통·식음료업계

    유통·식음료 업계가 오프라인 공간을 쏟아내며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여념이 없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온라인 쇼핑 위주의 소비 형태에 대응해 다양한 가치와 체험을 중시하는 공간으로 ‘외출’에 목마른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초대형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 열었다. 가구를 중심으로 하는 38개 리빙 브랜드 매장 외에 펫파크, 체험형 매장 ‘브릭캠퍼스’, 스케이트 파크 ‘시루자파크’ 등 놀이와 여가 공간을 대거 조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동탄점도 개점한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있는 센터필드 빌딩에 복합상업시설 ‘더 샵스 앳 센터필드’를 오픈했다. 다양한 식음료(F&B) 매장은 물론 골프 레슨 아카데미, 스파 등 시설로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했다. 이 빌딩 24~36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이 들어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섬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더현대서울’을 개점한 데 이어 최근 부산 해운대에 ‘콘셉트 스토어’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 더한섬하우스를 선보였다.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도 올해 하반기에만 15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노골적인 홍보를 배제한 플래그십스토어나 특화매장(안테나숍)을 열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도 많다. 실제 지난해 11월 오뚜기가 강남구 논현동에 선보인 플래그십 레스토랑 ‘롤리폴리 꼬또’에는 오뚜기를 연상시키는 로고나 홍보물이 없다. CJ제일제당이 이달 초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햇반컵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제품의 직접적인 홍보보다는 소셜 추리게임에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는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나 새로운 체험을 위해 기꺼이 줄을 선다”면서 “오프라인 공간에서 돈을 쓰게 하는 것보다 오랜 시간 머물며 직간접적으로 브랜드를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 성전환 학생 어느 화장실로?… 美법원 “성 정체성 맞게 사용”

    미국에서 트랜스젠더 고교생이 ‘성 정체성에 맞게 학교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리했다. ‘여성이었던’ 개빈 그림은 2014년 고교 2학년 때 스스로를 남성 정체성의 트랜스젠더로 확정하고 이에 맞게 화장실을 쓰게 해 달라고 학교에 요구했다. 이에 학교는 남자 화장실 사용을 허락했으나 학부모들이 반발하자 교육위원회는 이를 금지하고 그가 사용할 수 있는 1인용 화장실 3곳을 따로 지정했다. 교육위원회는 그가 트랜스젠더이기는 하지만 당시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점도 이유로 들었다. 그림은 2015년 소송을 냈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기에 결론 난 2심에서 승소했다. 당시 대법원은 사건을 하급심으로 돌려보냈는데, 제4항소법원은 지난해 8월 그림이 성차별을 받았고 성 정체성에 맞는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수정헌법 14조를 위반했다고 결정했다. 버지니아주 글로스터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이 결정에 불복하고 연방대법원의 판단을 요구했으나 연방대법원은 사건 심리를 기각해 하급심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대법원이 사건을 심리하지 않기로 한 것은 관련 사건에 대한 새로운 판례를 수립하거나 하급심을 지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도 “그림 개인과 트랜스젠더 권리를 위해 싸워 온 활동가들에게는 승리”라고 진단했다. 22세가 된 그림은 이날 “나를 있는 그대로 보도록 하기 위한 오랜 싸움이 끝나 기쁘다”면서 “양호실이나 개인 화장실, 여학생 방을 사용하도록 강요당한 것은 수치였고, 외딴 화장실로 가야 하는 것은 교육에 심각한 방해가 됐다”고 주장했다.
  • “세계 팬 컬처 유니버스로 초대” 콘텐츠 무한확장 나선 SM

    “세계 팬 컬처 유니버스로 초대” 콘텐츠 무한확장 나선 SM

    “소비자와 확장하는 콘텐츠 유니버스”아티스트와 공유하는 거대 세계관 소개“혼합 영상 콘텐츠, 미국서 영화 논의도”“프로듀서와 ‘프로슈머’가 함께 하는 유니버스 속에서 킬러 콘텐츠가 모두의 ‘리크리에이터블’(Re-Creatable)로 무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2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SM 콩그레스 2021’에서 향후 SM의 비전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SM은 1시간 길이 영상에서 회사의 향후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SM은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수동으로 사옥을 옮기고 계열사를 모아 새롭게 출발한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SM은 이날 메타버스 세계관을 토대로 소비자와 함께 확장해 나가는 ‘콘텐츠 유니버스’를 새로운 비전으로 내걸었다. 창업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소속 그룹 에스파, 보이그룹 NCT 멤버들과 토크쇼를 열고, 뮤직비디오 상영, 예능 프로그램을 연상시키는 진행 등 쇼처럼 연출했다.이수만 프로듀서는 “SM은 탄생부터 지금까지 콘텐츠 기업”이라며 “메타버스 콘텐츠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예술작품처럼 오리지널리티를 인정받고 상품가치가 매겨지는 시대에서 27년간 축적해온 킬러 콘텐츠는 소중한 자산이자 점점 값어치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M 오리지널’이 프로슈머, 즉 상품 생산에 능동적으로 관여하는 소비자들이 재창조하는 콘텐츠로 무한 확장되는 시대를 경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M은 이런 방식을 ‘K팝 2.0 시대’라고 명명했다. 프로슈머들을 지원하는 ‘핑크 블러드’(PINK BLOOD)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최근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개설된 ‘핑크 블러드’ 계정에서는 SM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배경으로 한 댄스 챌린지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이성수 대표이사는 “SM의 킬러 콘텐츠를 활용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생산하는 프로슈머들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그들을 홍보하고 지원해나가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SM은 자사 아티스트들과 콘텐츠가 서로 공유하는 거대 세계관 ‘SM 컬처 유니버스’(SMCU)를 추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성수 대표는 “SMCU는 저희가 그리는 메타버스이고 전 세계 모든 팬을 초대하는 거대한 세계”라며 그 배경이 되는 곳을 ‘광야’로 부른다고 설명했다. ‘광야’는 에스파와 NCT드림 등 SM 소속 그룹 가사에 최근 등장해온 표현이다. 이날 상영된 SMCU 영상에는 샤이니,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엑소, 레드벨벳 등의 문양이 등장했고 강타, NCT 성찬, 에스파 윈터가 ‘광야’에서 함께하는 내용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SMCU’ 세계관은 새로운 혼합 영상 콘텐츠 장르 ‘CAWMAN’로 보여준다. 만화(Cartoon), 애니메이션의 A, 웹툰의 W, 모션 그래픽의 M, 아바타의 A, 소설(Novel)을 조합한 단어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에스파와 토크쇼에서 “‘CAWMAN’이라는 장르로 에피소드를 만들고 이것을 할리우드에서 영화화하자는 이야기도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듀서 집단이 차별화된 콘텐츠 IP(지식재산)를 생산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SM 스튜디오스 김영민 총괄사장은 “1989년 SM 기획이 설립되었을 때부터 방송제작업은 SM의 큰 꿈이었다”며 “우수한 프로듀서와 콘텐츠 전문가들이 뭉쳐 콘텐츠 산업에 또 한 번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SM 온라인 커머스샵’, 아티스트와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디어유 버블’ 서비스도 소개했다. 유튜브와 손잡고 300여편 이상의 과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리마스터링하고, 클래식 엔터테인먼트 레이블 ‘SM클래식스’를 통해 K팝을 클래식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는 작업도 진행한다.
  • 코로나로 온라인이 대세?…오프라인 힘주는 유통 업계

    코로나로 온라인이 대세?…오프라인 힘주는 유통 업계

    유통·식음료 업계가 오프라인 공간을 쏟아내며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여념이 없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온라인 쇼핑 위주의 소비 형태에 대응해 다양한 가치와 체험을 중시하는 공간으로 ‘외출’에 목마른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초대형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 열었다. 가구를 중심으로 하는 38개 리빙 브랜드 매장 외에 펫파크, 체험형 매장 ‘브릭캠퍼스’, 스케이트 파크 ‘시루자파크’ 등 놀이와 여가 공간을 대거 조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동탄점도 개점한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있는 센터필드 빌딩에 복합상업시설 ‘더 샵스 앳 센터필드’를 오픈했다. 다양한 식음료(F&B) 매장은 물론 골프 레슨 아카데미, 스파 등 시설로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했다. 이 빌딩 24~36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이 들어섰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더현대서울’을 개점한 데 이어 최근 부산 해운대에 ‘콘셉트 스토어’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 더한섬하우스를 선보였다.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는 올해 하반기에만 15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노골적인 홍보를 배제한 플래그십스토어나 특화매장(안테나숍)을 열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도 많다. 실제 지난해 11월 오뚜기가 강남구 논현동에 선보인 플래그십 레스토랑 ‘롤리폴리 꼬또’에는 오뚜기를 연상시키는 로고나 홍보물이 없다. CJ제일제당이 이달 초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햇반컵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제품의 직접적인 홍보보다는 소셜 추리게임에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는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나, 새로운 체험을 위해서는 기꺼이 줄을 선다”면서 “오프라인 공간에서 돈을 쓰게 하는 것보다 오랜 시간 머물게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직간접적 브랜드 체험을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여성권리 신장 당연한 과제”, 대선 여성조직 발족(종합)

    이재명 “여성권리 신장 당연한 과제”, 대선 여성조직 발족(종합)

    정성호, 이준석 관련 “남성들이 차별받는다는 잘못된 감정에 편승”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전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첫 여성조직이 본격 출범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족식에서 “국민 개개인의 행복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여성권리 신장은 당연히 이뤄야할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 지사의 여성조직인 ‘명랑여성시대’는 29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전국의 여성회원 50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발족했다. 이날 이 지사는 영상 축하문에서 “지난 2000년 유엔새천년정상회의는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추구해야 할 8가지 목표 중 하나로 성평등과 여성능력신장을 꼽았다”며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직업 기회를 누기면 2050년까지 세계경제규모가 2경2천조원이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랑여성시대 발족이 우리 사회의 성평등 실현을 앞당기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차별 없이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저 역시 힘껏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사에 참석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언급하며 “여성들이 과도하게 우대 받고 남성들이 차별받는다는 잘못된 감정에 편승해서 젊은이들의 지지를 받는다는 평가가 있다”며 “우리나라가 여성들이 양성평등한 나라인가라고 물어보면 객관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는 국제적 위상이 높지만 그럼에도 양성평등 지표는 가장 하위”라며 “여성정치참여, 임원참여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유일한 남성으로 참여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진보, 실질적 양성평등에 기초한 나라발전을 염원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명랑여성시대는 이 지사를 지지하는 여성모임이다. 명랑여성시대는 “기본소득 실현으로 남녀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유승희·홍미영 전 국회의원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을 비롯한 전·현직 국회의원, 여성단체 회원 등 총 5000여명의 여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유인경 작가와 유승희 전 의원의 사회로 ‘명랑여성시대 젠더토크쇼’도 진행됐다. 명랑여성시대에는 전·현직 국회의원으로 유승희, 홍미영, 전순옥, 정은혜, 이수진(비례) 등이 참여했다.전·현직 원외지역위원장으로 최선경(충남 홍성), 배영애(경북 김천), 최지은(부산 북강서을), 박영미(부산 영도), 전․현직 지역여성위원장으로 고경희(제주), 황미상(경기 용인), 박상은(충북), 진명숙(여수), 17개 시도 전·현직 지방의원으로 최정순(서울시), 윤명화(서울시), 임미애(경북 의성), 김인식(대전시), 육정미(대구시), 한희경(전북), 박남숙(경기 용인), 조미수(경기 광명), 이윤승(경기 고양), 김덕심(경기 고양), 정영란(경기 평택), 장영희(경북 영주), 정복순(경북 안동), 윤채옥(강원 춘천), 이혜영(강원 춘천), 박혜정(전남 순천), 조영임(광주 광산구), 유순남(광주 남구) 등 여성정치인들이 대거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밖에 직능 여성 대표들도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곽현희(한전 고객센터 노조위원장), 최영미(한국가사노동자협의회 대표), 최정식(국제사무노조 사무총장), 류영숙(예비역 중령, 젊은여군포럼), 우주연(여성체육계, 나사렛대 교수), 박경미(이화여대 교수), 이상덕(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 등 직능분야 여성회원 천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명랑여성시대 창립 선언문] 명랑여성시대는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2021년 세계 성별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성별 격차 지수는 153개국 중 102위이다. 여성의 경제참여 및 기회 수준은 123위이고, 성별임금격차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1위이다. 여성에게 동등한 임금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것은 전 세계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이다. 최근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도 ‘민주국가들의 힘은 여성들의 최대 참여에 기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차 재난지원금을 개인별로 지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대주에게 지급하면서 (이혼·별거·사별 등의 여성) 23%가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우리 사회의 낮은 성인지 수준이 재난지원금마저 여성에게 차별이 되고 있다.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전 국민 기본소득을 실현하여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는 성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성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든다. 하나, 우리는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천한다. 하나, 우리는 전국민 기본소득을 실현한다. 2021년 6월 29일 명랑여성시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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