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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복 청약 가능한 2개 블록 2703세대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분양

    중복 청약 가능한 2개 블록 2703세대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분양

    치솟는 청약경쟁률과 높아지는 청약가점으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이라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주목해 보길 바란다. 이 단지는 2개 블록 2,703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라는 주목할만한 특징 외에도 2개 블록에 중복으로 청약을 신청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D1블록과 D2블록은 청약 일정이 같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1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일에는 D1블록과 D2블록에 각 1번, 총 2건을 중복 청약할 수 있다. 14일 1순위 기타지역과 15일 2순위 청약 역시 동일하게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로의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와 거듭된 청약 실패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겐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의 중복 청약이 더할 나위 없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최선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부동산 리서치업체 닥터아파트가 선정한 2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 1위(2019~2020), 부동산114가 평가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2020),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가 조사에서 27개월 연속 브랜드평판지수 1위 등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용인시 내에서도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통해 수요자들에게 남다른 주거가치를 선사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지하 4층(D2블록 지하3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A·59㎡B·70㎡·84㎡, 2,703세대의 대단지다. 각 블록의 타입별 세대수는 △D1블록 1,345세대 △D2블록 1,358세대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잘되는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가 도입되며,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일부 세대 제외) 넉넉한 수납 공간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59㎡는 판상형 59㎡A과 타워형 59㎡B 평면으로 나뉘며, 59㎡B의 경우 발코니 확장 선택 시 LDK 구조 거실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주방 아일랜드(식탁 기능을 갖춘 아일랜드+장식장)도 제공되며 아일랜드 측면은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마감돼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했다. 또 전용면적 70㎡는 발코니 확장 선택 시 주방 팬트리가 제공되며, 전용면적 84㎡는 알파공간을 통해 유상옵션 선택 시 주방 및 복도에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 타입에는 발코니 확장 선택 시 현관 중문, 현관 에어 샤워 시스템을 비롯해 기능성 오븐, 침니형 후드, 하이브리드 쿡탑, 파우더 조합형 붙박이장, 주방 상판 엔지니어드 스톤 마감 등을 제공해 주거 편의성을 더했다. D1블록, D2블록 각 단지 내에는 스포츠존과 에듀존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서며, 주차공간의 지하화로 차량 통행과 입주민들의 보행을 분리하여 안전과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고림진덕지구에 속해 있으며, 고림지구와도 연접해 있다. 고림지구 내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와 고등학교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단지는 이러한 고림지구의 생활, 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통해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 및 서울,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용인IC를 비롯해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2022년 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동탄) 구간(2022년 예정)의 이용도 가능하다.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내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계획돼 있으며, 물류단지 조성 사업인 ‘용인 국제물류단지4.0’도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용인플랫폼시티’ 등도 계획돼 있어 지역가치 상승과 단지의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7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D1블록이 7월 21일, D2블록은 7월 22일이다. 정당 계약은 8월 6일~8월 16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예비 청약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의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영상도 유튜브 채널인 ‘내집마련TV’를 통해 공개한다.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고도 내부 평면과 인테리어 등 유니트 곳곳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김경우 서울시의원,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 좌장 맡아

    김경우 서울시의원,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 좌장 맡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은 지난 6월 2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좌장을 맡은 김경우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영아보육 어린이집 유형 간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보육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정책 대안을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사)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주관했다. 협성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장 김익균 교수의 발제를 비롯해 중랑구 바다의별어린이집 백은경 원장, 관악구 예삐어린이집 백승희 교사, 서대문구 명지대학교어린이집 박주선 학부모, 육아정책연구소 양미선 연구위원, 여성가족정책실 강희은 보육담당관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김 의원은 “출생아동수가 감소하며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원아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요구가 증대하는 현실”이라 말하며 “차별 없는 보육 지원 정책은 전문성 있는 교사 고용으로 연결되고 보육서비스 질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애 초기의 영유아 아동의 보육과 교육을 담당하는 보육교사는 국가의 미래 인적자원을 키우고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과 소명을 갖는다는 측면에서 정책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의 처우 현실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보육 현장을 지켜주신 보육교사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깊이 새겨 민간어린이집을 비롯한 미지원 보육 시설의 지원 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토론회를 마쳤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중장기 질적 개선방안 토론회’의 좌장을 맡으며 어린이집 유형과 관계없이 보육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이동현 서울시의원, “서울 관내 학교기숙사 인권침해 요소 만연”

    이동현 서울시의원, “서울 관내 학교기숙사 인권침해 요소 만연”

    서울 관내 학교기숙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전국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제정되어 민주적이고 인권친화적인 학교기숙사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1)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기숙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동현 의원 대표발의)이 2일 제301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동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학교기숙사의 상당수가 반인권적이고 통제중심의 운영규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서울 관내에는 총 76곳의 학교가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학생 기숙사는 42곳, 학생선수 기숙사는 30곳, 학생 기숙사와 학생선수 기숙사를 모두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4곳이다. 우선 과학고 및 외국어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PC 등 전자기기 사용을 규제하는 사례가 여럿 확인됐다. 주로 특정 시간대나 특정 장소에서 전자기기를 반입 및 사용할 경우 벌점을 부과하는 식이다. 아울러 A여고의 경우 아직까지도 운영규정에 기숙사 입사 학생 선발 시 직전학기 성적을 반영하도록 명시하는 등 성적우수자 위주로 입사자를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기숙사 입소자를 성적순으로 선발하는 행위는 이미 2018년에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차별행위이며 평등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판단이 나온 상황이다. 심지어 학생선수 기숙사를 운영 중인 B고교의 경우 선후배 및 동기간 이성교제가 적발될 경우 입사생 퇴사조치까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 의원은 “기숙사 내 휴대폰 사용 금지, 입사자 성적순 선발 등의 운영규정은 여전히 학생들을 피교육자나 보호의 대상으로만 바라볼 뿐, 권리의 주체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군 장교를 양성하는 사관학교에서도 이제 생도 간 이성교제를 허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계질서 및 경기력 저하라는 명분을 들어 학생선수 간 이성교제를 금지하려는 시도는 시대착오적이며 명백한 인권침해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이 의원은 지난 5월 28일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기숙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감은 인권 친화적 기숙사 운영을 위해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의 취지에 부합하는 기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감은 기숙사 운영학교에 대해 기숙사 운영계획과 기숙사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여 입사학생의 인권침해 여부 등을 확인·감독해야 한다. 이어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의 장은 교육청이 마련한 기숙사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숙사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입사학생자치회의 구성 및 활동을 보장하도록 의무화하고, 학교의 장이 기숙사 운영규정을 제·개정할 경우 입사학생 또는 입사학생자치회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명시했다. 이 의원은 “2012년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9년의 세월이 지난 만큼 서울 관내 학생들의 인권감수성도 이전보다 매우 민감해졌고 인권침해적 요소들도 일정 부분 개선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학교기숙사의 경우 그동안 기숙사 운영에 관한 상위법령이 부재한 탓에 입사생 규율 문제는 학교 재량으로 운영하도록 방치하여 안전을 휴식을 보장받아야 할 기숙사가 정작 학생 인권 사각지대로 전락하게 된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디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인해 민주적이고 인권친화적인 학교기숙사 문화가 정착되어 서울 관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의 기숙사에서 인권을 보장받으면서, 면학에 전념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하와이 70대 교민 성폭행 피해 발생…증오범죄 공포 확산

    하와이 70대 교민 성폭행 피해 발생…증오범죄 공포 확산

    미국 하와이 주 도심에 거주하는 70대 한인 교민이 아파트 안으로 침입한 30대 남성으로부터 무차별적인 폭행과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방송국 KHON-TV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저녁 7시경 배달업체 직원으로 자신을 속인 가해 남성은 피해자의 현관문을 두드린 후 확인을 위해 문이 열린 사이 집 안으로 침입,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cctv 속 가해자는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의 평범한 모습으로, 한 손에는 배달 직원을 가장하기 위한 물건이 들려 있었다. 가해자는 문이 열린 사이, 피해자를 강제로 밀친 후 무차별적인 폭행을 시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70대 한인 여성 교민으로 확인됐다.  사건 발생 직후 관할 경찰은 현지 미디어를 통해 사건 발생지 주택 폐쇄회로(CC)TV에 찍힌 용의자의 키와 몸무게 등 신상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공개 수사를 진행했고, 결국 체포에 성공했다.  가해 남성은 올해 34세의 무직자로, 다수의 성범죄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 확인됐다. 그는 이번 사건 외에도 한인 교민을 포함해 다수의 아시안계 이주민을 노린 강도, 납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현지 관할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피해자의 주택이었다는 점을 우려했다.  특히 범죄 발생 지역이 하와이 주에서도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꼽히는 호놀룰루 시 중심지의 주택가였다는 점도 문제로 꼽혔다. 피해자가 평소 거주하는 주택 안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주민들 사이에 ‘안전 지대가 없다’는 두려움이 만연한 상황이다.  하와이 주는 미국에서도 가장 치안이 우수한 지역으로 꼽혔는 만큼, 주택가 안쪽까지 파고든 이번 사건이 더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하와이 주는 60대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노인 돌봄 서비스’를 시행하는 미국 내 유일무이한 지역으로 꼽힌다. 더욱이 다수의 노인 돌봄 서비스가 현지 주민들에 의해 시행된 자원봉사 활동 차원이었지만, 지난 2018년부터는 주 정부의 지원 하에 체계적인 프로그램 형식으로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인 여성이 자신의 주택 안에서 무차별적인 성폭행을 당하면서, 현지 치안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 허탈감과 무력감이 주민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60대 이상의 한인 노인 및 아시아계 등 상대적으로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큰 이들에 대한 미국 내에서 차별과 폭행, 증오범죄 등 우려의 목소리도 큰 상황이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호놀룰루 시 관할 경찰국 역시 집을 방문하는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문을 여는 행위는 신변의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면서 주의를 요구했다. 한편,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34세 가해자 브론슨 바루즈는 현재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 포스코건설 더샵, ‘2021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아파트 부문 4년 연속 1위

    포스코건설 더샵, ‘2021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아파트 부문 4년 연속 1위

    포스코건설 더샵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 결과 아파트 부문 4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는 ‘추천(Recommendation)’의 관점에서 브랜드경쟁력을 평가하며,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제품, 서비스, 기업에 대해 ‘소비자의 브랜드 추천 수준’을 측정한다. KMAC는 지난 2008년부터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브랜드 추천과 관련한 데이터를 측정, 분석해 왔다. 올해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추천이 활발히 이뤄지는 총 77개 산업(소비재 19개, 내구재 20개, 서비스재 38개)에 대하여,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0대~50대 남녀 1만 1,9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로 진행되었다. 또한, 산업군별 상위 1~4위 브랜드에 대해 소셜 분석을 진행했으며, 검색어 및 제외어 설정을 통해 광고성 게시물을 제외한 소셜미디어 내 데이터를 집계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을 새단장했다. 더샵을 출시한 이후 두 번째이자 11년 만의 리뉴얼이다. 이번 리뉴얼은 주거의 지향가치에 충실한 ‘더샵 3.0’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포스코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Advance in Core(핵심에서 앞서가는)’를 콘셉트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을 더샵의 4대 지향가치로 삼았다. 더샵의 심벌(#)은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상화해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로 혼용했던 로고(The Sharp)는 모두 대문자(THE SHARP)로 변경해, 심벌과의 조화로움을 이루고 가독성을 높였다. 색상은 기존 블루 바이올렛(Blue Violet)에서, `프러시안 블루(Prussian Blue)`로 바꿨다. 프러시안 블루는 철의 화학반응에서 볼 수 있는 색상으로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남에 주거문화홍보관을 열고 고급 철강재와 건축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더샵갤러리로 명명된 이 홍보관은 ‘철과 자연의 조화(STEEL MEETS NATURE)’란 주제로 건축용 철강재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통해 건축문화의 미래를 구현하고 있다. 재작년 창립 25주년을 맞아 강남 한복판에 홍보관을 개설한 것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의 고품질 철강재를 활용한 건축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고급주택시장에서의 수주경쟁력을 적극 확보하기 위한 시도다. 3층 규모의 연면적 4,966m²인 더샵갤러리는 건물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건축용 철강재 종합전시관이다. 내∙외장부 주요 마감재를 포스코가 최근 개발한 신제품을 적용해 철강재가 건축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건설은 2019년 업계 최초로 주택분야의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론칭했다.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은 인공지능 기술인 AI의 ‘Ai’ 그리고 지능지수인 IQ와 감성지수인 EQ의 ‘Q’가 더해져 ‘고객을 위해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스마트기술’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이큐텍’의 세 가지 통합기술들은 음성과 카카오톡을 통한 조명, 난방, 환기와 같은 홈 컨트롤과 승강기 호출 기능 그리고 고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외출시간대의 교통상황을 알려 주는 편리기술(AiQ Convenience)·단지 내 CCTV를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우리아이 안심 지킴이’ 기능과 승강기의 이상현상을 자동 감지해 경비실에 상황을 전송하는 안전기술(AiQ Safety)·세대 내 미세먼지 등 공기질 환경을 분석해 그 농도에 따라 청정환기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건강기술(AiQ Health)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러한 스마트기술을 통해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 편하고, 더샵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SKY과외 설탭, 여름방학 ‘썸온스쿨’ 신청자 몰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SKY과외 설탭, 여름방학 ‘썸온스쿨’ 신청자 몰려

    비대면으로 아이패드를 이용한 1:1 과외 ‘설탭’이 지난달 여름방학용 학습 프로그램 ‘썸온스쿨’을 오픈하고 수강문의와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썸온스쿨은 SKY 선생님과의 1:1과외에 설탭 SKY 컨텐츠팀에서 제작한 ‘썸온특강’을 함께 들으며 단기간 빠른 약점 보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6월 말 기말고사 종료와 함께 여름방학 학습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설탭 ‘썸온스쿨’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기존 여름방학 스쿨과 다르게 1:1 맞춤 학습과 비대면 방식이라는 점에서 최근 상황에 알맞으면서 보다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설탭 썸온스쿨 관계자는 개강 직후부터 일별 사이트 유입과 가입자만 400% 이상 증가했으며, 6월 말에 진행한 사전 신청 또한 높은 참여와 함께 마감되었다고 전했다.썸온스쿨의 모든 학습은 아이패드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이다. 학생에게 딱 맞는 1:1 SKY쌤이 배정되어 개별 밀착 학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썸온스쿨에서는 학생이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학습만 진행해 고효율이 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또한 썸온스쿨에만 있는 ‘썸온특강’은 일률적인 단원별 강의 대신 학생들이 흥미로워 할 수 있는 주제들과 ‘어렵기만 한 시, 마음으로 감상하기’, ‘긴 지문을 효과적으로 읽는 법’ 등과 같이 전반적인 공부 스킬을 향상시키는 주제들로 구성이 되었고 과목별 한 선생님의 강의가 아닌 세부 주제별로 실력이 가장 뛰어난 SKY 선생님들이 제작을 맡았기에 모든 강의가 높은 퀄리티로 구성된 것도 장점이다. 특히, 썸온스쿨에서는 1:1 과외와 썸온특강 수강이 연계돼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과외를 통해 부족한 점이 파악되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썸온특강을 선정해서 듣고 특강에서 모르는 부분은 다시 과외시간에 물어보면서 보충받는 방식이다. 학생의 모든 학습은 설탭 어플리케이션에 기록돼 과외 선생님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학습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썸온스쿨은 설탭의 어떤 과목이든 과외 신청 시 추가 금액 없이 썸온특강(국영수 전 과목 제공)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설탭의 가장 큰 수강 혜택인 최신 8세대 아이패드를 무료 대여받고, 12개월 수강 시 증정받는 선착순 이벤트도 곧 마감될 수 있으니 기말고사 이후부터 여름방학까지 학습을 고민하는 학생은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설탭 썸온스쿨의 신청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설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인으로 인종 전환 수술”…영국男 “수천건 살해협박”

    “한국인으로 인종 전환 수술”…영국男 “수천건 살해협박”

    “스스로 목숨 끊으라거나 살해협박”“성전환과 마찬가지로 인종전환 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을 닮으려고 18번이나 성형한 영국 인플루언서가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규정한 후 살해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인플루언서 올리 런던은 마지막 성형수술 직후 연예매체 TMZ와 인터뷰에서 “수천 건의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거나 찾아와서 총으로 쏘겠다는 사람들이 있었다”라면서 “정말로 힘들고 무서운 일이었다”고 호소했다. 런던은 “내가 성전환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여긴다. 나는 다른 생의 지민이어야 했는데 잘못된 몸에 태어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인종 전환’을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했다. 런던은 “한국이나 아시아에 가면 5명 중 1명이 서양인처럼 보이게 백인의 특성을 따라 눈을 수술했고 거기선 그게 평범한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나는 그것을 반대로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눈꼬리가 올라가도록 성형 수술한 것은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에 한국인들이 서양인처럼 눈매를 고치는 것을 반대로 했을 뿐이라고 반박한 것이다.“그간 잘못된 몸에 갇혀있었다” 18차례 성형수술 런던은 지난달 22일과 29일 유튜브 영상에서 자신을 ‘논바이너리 한국인’으로 규정한다고 선언했다. 논바이너리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 성 구분서 벗어난 제3의 성 정체성을 지닌 사람을 말한다. 그는 “그간 잘못된 몸에 갇혀있었다”면서 눈과 얼굴·눈썹·관자놀이 리프팅 수술을 비롯해 총 18차례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성형수술에는 20만달러(약 2억 2500만원) 이상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자신을 영국인으로 부르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자신을 지칭할 때 삼인칭 복수 대명사인 ‘그들(they/them)’ 또는 ‘한국인’ 또는 ‘지민’을 사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지민은 BTS 멤버 지민에게서 따온 ‘한국 이름’이다. 뉴욕포스트 등 일부 외신은 런던의 요청대로 기사에서 그를 지민이라고 표기하기도 했다.런던은 “생애 처음 스스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사랑하며 행복하다. 다른 사람도 내 결정을 존중해줬으면 한다”며 “정체성과 관련해 오래 고통을 겪었고 결국 용기를 냈다. 적당한 말일지 모르지만 ‘인종전환수술’을 받았고 한국인과 같은 모습이 돼 정말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물학적으로 백인이지만 스스로 흑인이라고 규정한 레이철 돌레잘 또한 TMZ와 인터뷰에서 런던을 지지하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돌레잘은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워싱턴주 스포캔시 지부장을 할 정도로 유명한 흑인인권운동가였으나 2015년 백인임이 폭로됐다. 그는 이후 자신을 흑인으로 규정한다고 밝혀 인종전환이 가능한가를 두고 논란을 일으켰다.
  • 국립정동극장 현판식 갖고 새 CI 공개… “커튼 속 기대와 공존 의미”

    국립정동극장 현판식 갖고 새 CI 공개… “커튼 속 기대와 공존 의미”

    국립정동극장이 2일 새로운 기관명을 담은 현판식을 갖고 새 CI를 공식 발표했다. 김희철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새롭게 제작한 CI에는 무대 커튼을 사이에 두고 창작자의 긴장감과 관객의 기대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면서 “국가를 대표하는 극장으로서 전통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따. 이어 “뛰어난 창작자 또는 제작사를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 작품을 무대화하는 2차 제작극장으로서 수준 높은 창작 작품의 레파토리화를 통해 공연예술인과 관객이 함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26년간 공연예술 진흥을 위해 힘써온 국립정동극장이 새로운 명칭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이 자리에 참석하게 돼 뜻깊다”면서 “특히 예술단 창단과 기획공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국립정동극장이 국민들과 예술인의 가교역할을 하는 문화공간이자 국립공연장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 차관을 비롯해 김영운 국립국악원 원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철호 국립극장장,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손인영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유희성 서울예술단 이사장, 뮤지컬 배우 정영주 등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정동극장은 올해부터 문체부가 추진하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330석 규모에서 중극장 620석과 소극장 310석 등 총 93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기존 300회였던 연간 공연횟수가 600회로 2배가량 증가하고, 연간 관객 수도 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LG 그램, 美 컨슈머리포트 노트북 평가서 14형부터 17형까지 1위 석권

    LG 그램, 美 컨슈머리포트 노트북 평가서 14형부터 17형까지 1위 석권

    초경량 대화면으로 국내 소비자를 사로잡은 ‘LG 그램(gram)’이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 노트북 평가에서 다수 부문의 1위를 싹쓸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밝혔다.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10형부터 18형까지 크기별 노트북 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LG 그램’의 14/15/16/17형 노트북이 평가에서 모두 1위를 기록,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노트북 평가는 소비자 설문조사 및 전문 평가단의 테스트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LG 그램은 ▲신뢰성 ▲휴대성 ▲성능 ▲디스플레이 등 4개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출시된 그램 전 라인이 휴대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초경량 노트북의 대표 주자임을 입증했다.특히, LG 그램 14는 지난달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노트북 배터리 수명’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LG 그램 14는 지금껏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라며 “27시간 동안 배터리로만 사용 가능하다는 건 업무시간 기준으로 3일간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의미”라며 가벼운 무게 대비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극찬했다. 평가를 진행한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연맹에서 창간한 전문지로, 신뢰도 높은 평가 정보를 제공해 해외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LG전자는 올해 ‘LG 그램 16’을 출시, 기존 14/15/17형 라인업에 16형 제품을 더해 화면 크기별로 다양한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한 북미, 유럽, 일본 등 약 20여 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재택근무 등의 확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노트북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LG 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LG 그램은 차별화된 혁신을 앞세워 국내외 고객을 모두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노트북 판매량은 약 19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1% 늘었다. LG 그램은 이러한 시장 호황에 힘입어 올해 투인원(2 in 1) 노트북 ‘그램 360’ 라인업에 ‘옵시디안 블랙(14형)’과 ‘쿼츠 실버(16형)’ 등 다양한 색상과 사이즈의 모델 추가하며 국내 노트북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 완전무장한 교도관들, 女수감자 무차별 폭행…美교도소 실태 충격

    완전무장한 교도관들, 女수감자 무차별 폭행…美교도소 실태 충격

      미국 뉴저지주의 한 교도소 교도관들이 여성 수감자를 구타하며 강압적으로 감옥에서 끌어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90분 분량의 해당 영상은 당국이 1월 11일~12일 에드나 메이핸 교도소에서 발생한 모습을 담은 것으로, 여성 재소자들을 제압하기 위해 진압장비를 완벽하게 갖춘 교도관들이 수감자들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교도관들은 수감자를 감방으로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과도한 폭력을 행사했고, 한 여성 수감자는 고정된 채 교도관에게 주먹으로 28차례 맞은 끝에 뇌진탕 진단을 받기도 했다. 교도관의 명령에 응할 틈도 없이 후추 스프레이가 발사됐고, 한 여성은 극심한 폭력 끝에 결국 휠체어 신세를 지기도 했다. 당시 교도관들에게 폭행을 당한 여성 수감자 한 명은 “(당시 교도관들에게) 때리지 말라고 소리쳤다. 내가 왜 이들에게 폭행을 당했는지 알 수 없다. 나는 그저 내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이 사건은 발생 2주 후에 언론 보도로 알려졌지만,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 정부는 교도소 직원 34명을 정직처분 했으며, 이후 폭행, 공무상 불법행위 등의 혐의로 10명을 기소했다. 한편 뉴저지의 유일한 여성 교도소였던 이곳은 1913년 설립됐으며 여성 수감자에 대한 폭력으로 악명 높았다. 지난해 4월 연방 법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들은 정기적으로 교도관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교도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죄수끼리 성관계를 하도록 강요받은 사례도 있었다. 이미 2018년, 2019년 일부 교도관들이 수감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문제는 지속됐다. 결국 지난달 필 머피 뉴저지 주사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학대 사건들”로 인해 주 내 유일한 여성 교도소인 에드나 메이핸 교도소를 영구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현재 해당 시설에 수감돼 있는 여성 384명을 어디로 이감할지 결정되지 않아 폐쇄에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쿄 미드타운에서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의 미래를 본다

    도쿄 미드타운에서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의 미래를 본다

    일본 방위청이 있던 곳을 재개발해 지어진 도쿄 미드타운은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과 상점, 갤러리, 미술관, 호텔, 레지던스 등이 공존하고 있는 최첨단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쿄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특히, 도쿄 미드타운은 디자인 전문가 집단이 자리하고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문화적 제반 시설이 자연스레 따라오게 됐다. 도심 속에 좋은 디자인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설치한 특별한 공간들은 미드타운 개발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주거, 상업, 오피스, 문화시설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춘 콤플렉스 타운이 완성되고, 도쿄 미드타운은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위상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청주의 최중심이자 랜드마크 사업으로 꼽히는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 사업도 도쿄 미드타운과 닮은 콤플렉스 타운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청주시로부터 실시계획인가 승인을 받고 부지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인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 사업은 주거, 레지던스, 쇼핑, 문화공간을 복합적으로 갖춘 지하 7층, 지상 49층, 연면적 16만6,149㎡ 규모의 콤플렉스 타운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지상 1층~7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 쇼핑몰과 문화공간에는 F&B 기능이 강화된 현대시티아울렛과 청주 최초 MX관을 갖춘 메가박스 등이 입점 예정이며, 예술전시, 공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옥상가든을 비롯한 다양한 휴식∙문화공간도 지어져 편리한 쇼핑, 문화, 여가 생활을 함께 즐길수 있게 된다. 아울러 바로 인접한 메가폴리스(롯데마트 등), NC백화점 등 상권과 연계하여 청주 최대 상권으로 발돋음 할 전망이다. 또, 현대화된 편의성을 갖춘 고속버스터미널이 지상 1층에 들어서며, 근린생활 시설을 포함한 주상복합 시설과 49층 규모의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이 함께 지어질 계획으로 청주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랜드마크로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의 첫 주자로 7월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양한 쇼핑,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을 그 누구보다도 가깝게 누릴 수 있음은 물론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로 설계돼 남들과는 차별화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현대엔지니어링이 7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지하 7층~지상 49층, 전용면적 165~187㎡ 총 160실 규모의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호텔식 로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하이엔드 라이프를 위한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홀과 실당 2.4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 2.5~2.6m의 광폭 주차장을 제공한다. 단지 최상층인 49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파티연회룸, 옥외 스파&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조식서비스(딜리버리), 크린케어 서비스, 버틀러 서비스, 카케어 서비스와 같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 관리 및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은 국내 대표 주거서비스 전문 기업인 ㈜쏘시오리빙에서 맡게 되며, 자체 개발한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내부 공간에도 공을 들였다. 세대 내 2.5~2.9m의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오픈 발코니를 설계해 내부에서도 탁 트인 조망과 일조권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유럽산 대형 세라믹 아트월, 외산 포세린 타일 바닥, 세라믹 식탁, 유럽산 유색수전 등의 마감재를 사용해 생활에 품격을 더했으며,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인테리어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층간 소음을 감소시키기 위해 300mm 두께의 슬래브와 욕실 층상배관을 설치하며, 로이 24mm 창호를 적용해 단열 및 소음 차단에도 신경썼다. 최첨단 시스템도 단지 곳곳에 도입된다. 외부에서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에어샤워시스템이 단지 로비와 실내 현관에 설치돼 쾌적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Hi-oT서비스도 적용돼 스마트폰으로 조명, 냉∙난방, 환기 원격제어 및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자동문 열림이 가능하며, 음성인식에 의한 조명on/off 및 디밍제어도 할 수 있다.
  • 이낙연, 이재명에 “김경률 언동이 ‘국민의 시각’이냐”

    이낙연, 이재명에 “김경률 언동이 ‘국민의 시각’이냐”

    이 전 대표 측, 이 지사에 “정녕 ‘국민의 시각’이냐”이 지사, “국민의 시각에서 검증 방식 도입 필요”이 전 대표 측, “우리 역사 부정하면, 민주당 아냐”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이 2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김경률 회계사의 그동안 언동이 정녕 ‘국민의 시각’이라고 여기고 계신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 지사가 전날 김 회계사 면접관 선발과 관련 “상당히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말한 것을 비판하며 민주당 지지층에게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 캠프는 이날 성명에서 “그의 주장 대부분이 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대법원에서 판단까지 나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런 사람이 우리당의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면접관으로 거론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스스로 정체성을 포기하고 한국 정치를 병들게 한 ‘차별화’ ‘청산론’의 관성을 반복하는 것은 아닌가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전날 경북 안동 현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독한 국민면접 하기로 했는데, 저는 상당히 괜찮은 아이템이다 생각했다”며 “당원 입장에서 후보를 확인하는 게 중요한 데 더 중요한 건 국민의 시각 아닐까 생각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중에서도 비판적 시각 가진 국민의 눈으로 검증하는 게 훨씬 당을 위해서나 후보를 위해서도 좋을 것이란 생각했다”며 “본인이 안 한다고 한 것이라면 할 수 없겠지만 정말 국민의 시각에서 엄정한 검증 방식 도입할 필요 있다 생각하고 저는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 캠프는 ‘김경률 면접관 논란’을 두고 이 지사의 차별화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 캠프는 “2007년 노무현 후보께선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차별화해야 한다는 정략적 요구에 대해 내가 김대중의 장관이었는데, 어떻게 김대중을 버리겠느냐고 일갈했다”며 “무엇을 반성하고 어떤 것을 계승 해야 할지를 분명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 캠프는 “송영길 대표님과 지도부께 강력히 촉구한다”며 “김대중의 꿈, 노무현의 과제, 문재인의 성과, 민주당의 가치를 분명하게 지켜주십시오. 우리의 역사를 부정하면, 우리는 더 이상 민주당이 아니다”고 했다.
  • 여성이라 되지 못한 우주비행사…80대 할머니 우주여행 간다

    여성이라 되지 못한 우주비행사…80대 할머니 우주여행 간다

    1960년대 우주비행 테스트 받았지만여성 뽑지 않는 자격 요건에 꿈 좌절 우주비행사 테스트를 받았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미 항공우주국(NASA)에 지원 자격을 얻지 못했던 80대 여성이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여행에 나선다. 베이조스가 소유한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은 1일(현지시간) 월리 펑크(82·여)가 이달 20일로 예정된 우주여행에 ‘명예 승객’으로 동행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펑크는 이달 20일 서부 텍사스에서 발사될 블루오리진의 우주관광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11분간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로 여겨지는 고도 100㎞ 상공의 ‘카르만 라인’까지 갔다 오는 우주여행을 하게 된다. 1950년대 말 NASA는 ‘유인우주비행’ 프로그램인 ‘머큐리 계획’을 세우고, 7명의 우주비행사를 양성했다. 이들을 ‘머큐리 7’이라고 불렀고, 이들 중 존 글렌이 1962년 미국인 최초로 우주 궤도를 돌았다. 1961년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인류 최초로 우주로 나간 다음해였다. 당시 NASA가 제시한 우주비행사 자격 요건 중엔 공군 제트기 조종사 경력이 필수적이었는데, 공군은 제트기 조종사로 여성을 뽑지 않았다. 즉 여성이 우주비행사가 되는 길은 원천적으로 막혀 있었다. NASA의 우주비행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의사는 여성들에게도 동일한 테스트를 적용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는 민간자금을 지원받아 여성들을 선발했고, 총 13명의 여성이 유사한 테스트를 통과했다. 펑크는 ‘머큐리 13’ 중 최연소 지원자였다. 그러나 ‘머큐리 13’은 어디까지나 비공식 테스트에 머물렀다. 그러다 1963년 소련에서 발렌티나 테레시코바가 인류 여성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했고, 미국에서도 여성 우주비행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테레시코바는 심지어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 신분으로 우주비행사에 지원했다. 테레시코바의 성공으로 ‘머큐리 13’이 미국에서 관심을 받게 됐다. 그러나 NASA는 1978년까지도 여성을 우주인으로 뽑지 않았다. 펑크는 베이조스와 그의 남동생 마크 베이조스, 그리고 경매에서 2800만 달러(약 312억 6000만원)를 내고 이번 우주여행 티켓을 낙찰받은 익명의 낙찰자 등 다른 3명과 동행한다. 펑크는 마침내 우주에 갈 기회를 얻게 돼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에서 “나는 여행의 모든 순간(every second)을 사랑할 것이다. 우후! 하하. 기다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펑크는 또 “그들은 ‘너는 여자잖아. 넌 그거 못해’라고 말했다. 나는 ‘그거 알아. 네가 뭐든 상관없어. 네가 그걸 하고 싶다면 여전히 할 수 있어. 나는 아무도 해보지 못한 일을 하는 게 좋아’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텍사스에 사는 펑크는 미 연방항공청(FAA)의 첫 여성 감사관을 지냈고,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첫 여성 항공안전 수사관이기도 했다. 너무도 우주에 가고 싶었던 펑크는 수년 전 20만 달러(약 2억 2700만원)를 내고 또 다른 우주탐사 회사 버진갤럭틱 우주선에도 좌석을 하나 예약해뒀다. 여전히 그녀는 승객 명단에 올라 있다. 베이조스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펑크보다) 더 오래 기다린 사람은 없다”며 “때가 됐다. 승무원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펑크”라고 밝혔다. 펑크가 이번 우주여행에 성공하면 우주여행에 나선 최고령자로 기록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최고령 우주여행자는 2016년 고인이 된 우주비행사 존 글렌이었다. 글렌은 1998년 77세의 나이에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에 탑승해 최고령자 기록을 세웠다. 글렌은 ‘머큐리 13’과 관련해 열린 의회 성차별 청문회에서 여성은 우주비행사 후보 자격이 없다고 증언했다. 정작 글렌 자신은 ‘머큐리 7’ 지원 당시 필수적이었던 ‘과학 관련 학위 소지’ 요건을 면제받는 혜택을 입은 바 있었다. 그러나 23년 만에 최고령 우주여행자 타이틀을 자신이 코웃음쳤던 상대에게 넘겨주게 됐다. AP통신은 이를 가리켜 “우주적 반전”이라고 표현했다.
  • 멜로 꽝? 멜로 짱! 변신 퀸… 걸크러시 김서형

    멜로 꽝? 멜로 짱! 변신 퀸… 걸크러시 김서형

    ‘SKY캐슬’의 입시 코디네이터 ‘쓰앵님’, ‘아무도 모른다’ 속 살인범을 쫓는 형사,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의 기억을 잃은 교감에 이어 ‘마인’의 재벌가 ‘서열 1위’까지, 김서형은 작품마다 강렬한 색깔과 캐릭터로 ‘걸크러시’를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배우다.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맡아 온 역할은 세련되고 강한데 실제 저는 정말 투박하다”고 했다. 슬리퍼를 신고 동네 카페와 편의점을 편하게 오가는 “TV와 현실의 차이가 큰 사람”이라는 소개다. 현실에서는 털털하고 유머 감각이 넘치지만 그는 지난달 27일 종영한 tvN ‘마인’에서 효원가 첫째 며느리 정서현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가문을 지키려는 의지와 경영자로서의 냉철함, 부계 혈통의 관습을 깨는 새로운 재벌가 며느리의 모습에서 그의 카리스마가 분출했다. 여기에 성소수자의 사랑이라는 새 도전으로 섬세한 ‘멜로 눈빛’까지 보여줬다. “멜로를 찍으면서 날개를 달고 연기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한 김서형은 “10년 전부터 이런 역할을 하고 싶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기다렸더니 드디어 왔다”고 했다. 영화나 해외 드라마에서는 성소수자들의 사랑을 좋은 작품으로 접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것이 내내 아쉬웠다. “누군가는 민감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멜로 설정 때문에 작품을 선택했고, 군더더기 없이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었다”는 소신이다. “서현의 서사에서 옛사랑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했다”고 강조한 그는 촬영에 접어들고 2개월 후 수지 최(김정화 분)와의 장면을 찍을 때까지 감정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정서현을 비롯한 극 중 여성들의 연대와 협력은 그동안 상류층을 다룬 수많은 드라마와 차별화된 지점이었다. 동서지간인 희수(이보영 분)와의 우정, 즉 ‘워맨스’는 물론 ‘튜터’인 강자경(옥자연 분)까지 더해진 세 사람의 관계는 흔히 보던 암투나 질투가 아닌 조력으로 변화했다.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지도 높아지면서 시청률은 마지막회 10.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김서형은 “세 여성들뿐 아니라 효원가의 인물들이 삐걱이면서도 찌들지 않은 순수한 아이, 하준을 지키려는 의지만큼은 같았다”고 덧붙였다. 소중한 것을 지키려고 분투하는 인물들처럼, 김서형은 1994년 KBS 공채로 데뷔 후 연기에 대한 순수함을 지키며 달려왔다. 그는 수많은 작품을 거쳐 존재감을 차근히 키워 온 힘으로 성실함과 책임감을 꼽았다. “어릴 때 서울에 혼자 올라와 지금까지 연기 하나만 바라본, 전 자수성가형 배우입니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그게 바로 저의 ‘마인’(mine)이에요.”
  • 뱀파이어는 왜 외로운 사람을 찾아왔나

    뱀파이어는 왜 외로운 사람을 찾아왔나

    치매와 불구 환자들이 대부분인 인천 철마재활병원에서 자살 사건이 네 차례나 연이어 발생한다. 우연이라기엔 수상한 낌새에 형사 수연은 수사에 들어갔다. 현장에서 만난 의문의 여성 완다는 자신이 ‘뱀파이어 헌터’라며 이 사건이 뱀파이어의 소행이라고 말한다. 이 병원 간호사 난주는 빚 독촉에 시달리며 가족을 부양하느라 허덕대며 고단한 삶에 절망한다. 어느 날 나타난 뱀파이어는 자신이 구원해 주겠다고 손을 내밀고, 난주는 그의 손을 잡고 싶어 한다. SF소설 ‘천 개의 파랑’으로 혜성처럼 떠오른 천선란 작가의 신작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뱀파이어’와 인간의 애증을 세 여성의 관점으로 풀어낸다. 작가가 창조한 뱀파이어는 외로운 사람들의 피 냄새를 맡고 그들을 찾아 헤매면서도 아름답고 로맨틱한 존재로 나타난다. 수연은 경찰 생활을 통해 고독에 무감각해졌고, 완다는 어렸을 때 프랑스 가정에 입양된 외로운 이방인이다. 착한 딸이었던 난주는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홀로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간다. 사람에게서 치유받지 못하고 사람 때문에 거듭 고통을 당했던 이들이 뱀파이어에게 끌리는 것은 필연적 흐름이다.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라 끔찍한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안온한 피난처이자 완벽한 구원이죠.”(272쪽) 사람을 죽인 뱀파이어의 항변은 우리 주변 이웃들을 외롭게 방치해 둔 인간 사회에 대한 질타로 풀이된다. 아울러 작가는 뱀파이어가 견뎌야만 하는 현실과 시간을 통해 우리 사회 소수자에 대한 차별도 은유적으로 지적했다. 생존을 위해 피를 마셔야 한다는 이유로 배척당해야 했던 존재, 인간보다 훨씬 오래 살면서도 존재를 숨겨야 하는 고통을 감내할 이들을 무작정 배제하는 것이 옳은지 고민하는 섬세한 시선이 엿보인다. 이야기의 흐름을 좇으며 읽다가도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에 감정을 이입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인간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 장승배기 행정타운·용양봉저정 명소화… 동작 ‘미래 도시’ 활짝

    장승배기 행정타운·용양봉저정 명소화… 동작 ‘미래 도시’ 활짝

    “주민 삶의 모든 것과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치자.” 민선 6·7기 임기를 이어 나가는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은 올해 1월 1일 첫 근무날 직원들과 함께 “올해를 치열하게 활용하자”며 이같이 다짐했다. 올해는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등 이 구청장이 6기부터 준비한 핵심 사업들이 물 위로 드러나 동작구의 ‘미래 도시’ 모습이 구체화되는 시기로 계획돼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형적인 ‘베드타운’이었던 동작구는 이 구청장 임기 중 대내외적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한강 수변을 끼고 있음에도 발전이 더뎠던 도시는 서울 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4월 개장한 용양봉저정 근린공원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한강 백년다리, 한강변 보행네트워크, 노들고가 철거 및 노들나루공원 재조성 등의 사업과 더불어 한강의 중심에 있는 동작구의 미래 먹거리에 ‘관광’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동시에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보육청 사업, 주거 안정 사업, 어르신 일자리 사업 등 특색 있는 복지 정책들은 주거와 육아, 고용 문제들을 해결하며 삶의 질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30일 집무실에서 만난 이 구청장은 “지난 7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면서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청 직원 1400여명을 너무 괴롭힌 것 같다”며 웃었다. 이 구청장으로부터 민선 7기 취임 3주년을 맞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민선 6기부터 7년째 구정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 3년 구정을 돌아본다면. “주민들에게 약속드렸던 사업의 결과물들을 가시적으로 보여드린 시간이었다. 6기 때부터 동작구에 부족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집중했고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복지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런 것들이 완성돼 가고 있다. 공약 가운데 딱 하나 보라매 쓰레기 적환장 지하화 약속을 완성하지 못했는데 사실 서울시와 잘 협의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현재 인근 관악구와 협의해 사업비를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 외에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용양봉저정 관광명소화 사업, 흑석동 고등학교 신설 문제, 사당권역 균형발전 상권 활성화 정책은 재원도 확보됐고 많은 진척이 있다. 앞으로 주민들이 동작구의 가시적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임기 중 절반이 코로나19 시기였다.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유독 많은 동작구의 지역경제도 큰 타격을 입었는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동작구 도시구조 특징이 기업집단들이 부족한 것이다. 지역 경제를 버티는 사람들이 대부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다. 지역상인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코로나 방역기간 청사 구내식당을 폐쇄하고 전 직원이 지역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도록 강제 조치를 취했다. 또 동작 신협, 사당 새마을금고와 함께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사람들에게 5%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을 개발했는데, 이 아이디어가 중앙정부 회의에서 회자돼 모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해 한창 자영업자들이 힘들어할 때 거시적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라고 했었는데,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 적재적소의 캠페인이었다고 생각한다. 또 100억원이 투입되는 사당·이수권역 상권 르네상스 사업 재원도 확보했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지만 이 사업을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상권이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한 정책 가운데 성공한 정책이 있다면. “자치구 최초로 공공 임대주택팀을 신설해 구에서 임대주택을 공급한 것이다. 임대주택 반지하에 사는 게 얼마나 고통스럽나. 사람답게 사는 공간을 주민들에게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 나도 그 고통을 안다.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을 위한 주거 안정 사업을 하고 싶었다. 구청 간부들과 협의해서 “우리도 임대주택 사업을 하자”고 주장했는데, 처음에 다 반대했다. 그런 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하는 사업이라면서. 발상을 아예 전환했다. 구에서 집을 사버리자. 이후 구에서 아주 싼 가격으로 임대사업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 그렇게 해서 출 발한 사업이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현재 구에서 운영하는 임대주택 383가구가 공급됐으며 252가구의 추가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2025년까지 관내 주택 중 10%를 공공임대주택화할 것이다. 우리 공공주택의 특징은 보증금 1500만원, 월세 17만원에 20㎡ 이상의 주거 공간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취약 계층, 청년, 한부모 계층 등 다양한 계층에게 주택을 제공하고 있다.”-주거 정책뿐만 아니라 동작구는 주민들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복지 정책이 유명한데. “보육청 사업은 보통 구가 국공립어린이집 시설을 확충하는 데 집중해 온 것과 달리 구가 국공립어린이집 ‘관리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려면 교사와 학부모 모두 만족스러운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 이를 위해 원장·보육교사 인사 통합관리 시스템부터 만들었다. 어린이집 교사들도 승진해서 주임교사, 선임교사, 원장까지 갈 수 있는 인사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동시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원장에 의해 개인화되지 않도록 했다. 지금도 다른 자치구, 지방정부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을 개인에게도 많이 맡긴다. 또 수탁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교사를 채용한다. 그래서 통일적인 보육정책이 전달이 안 되곤 하는데 국공립어린이집을 처음으로 ‘관리’의 대상으로 바라본 보육청 사업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했다고 자부한다. 은퇴한 어르신을 채용하는 어르신행복주식회사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만난 한 어르신이 “아침에 눈을 뜨면 삶에 낙이 없다”며 “일자리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하셔서 나온 정책인데 실제로 고용노동부에서 모범 사례로 상도 많이 탔다. 과거 공공기관의 청소노동자들, 용역회사 소속인 분들이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하고 최소임금으로 생활이 힘들었는데 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선 생활임금으로 73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자치분권 2·0시대라고 한다. 7년간 지방자치 행정을 직접 해 봤다. 느낀 게 있다면. “우리가 실제로 지방자치를 시작한 게 95년이니까 27년째다. 코로나19로 “지방자치 안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과 평가가 달라졌다. 그런데 여전히 중앙은 지방을 신뢰하지 않는 게 문제다. 상호협력하는 관계로 바라봐야 하는데. 예를 들어 서울시 공무원이 중앙부처에 가서 정책 협의하면 ‘너희가 이걸 어떻게 해’ 하는 시선으로 바라본달까. 또 서울시는 자치구에 같은 시선을 보낸다. 지방자치는 주민들과 함께 발전하는데 여전히 중앙정부나 광역시가 지방자치를 바라보는 시선은 27년 전에 머물러 있다. 그러다 보니 지방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대등한 협력관계가 돼야 한다.” -남은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과제가 있다면. “흑석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빗물펌프장 이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도시 한가운데 빗물펌프장이 있는데 노후해 수명을 다했다. 서울시와 오래 협의해서 이전하기로 했고 임기 내 이전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으나 더뎌지고 있다. 남은 임기 내 꼭 마무리 짓고 싶다. 미래 동작구의 도시 모습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량진 지역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 ‘정치꾼’ 이재명 1위 탈환이냐 vs ‘초보자’ 윤석열 1위 수성이냐

    ‘정치꾼’ 이재명 1위 탈환이냐 vs ‘초보자’ 윤석열 1위 수성이냐

    차기 대권 후보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이어 공식 등판하면서 여야의 ‘대장주’ 대결이 본격화됐다. 타고난 ‘정치꾼’이라고 평가받는 이 지사에 대항해 막 정치를 시작한 ‘초보’ 윤 전 총장이 지지율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모두 법조인 출신으로 직설적이고 자신감에 찬 화법이 공통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살아온 배경, 정책 지향에서는 정반대의 길을 걸어 왔다는 평가다. 둘 다 ‘공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이 지사는 ‘평등’을, 윤 전 총장은 ‘자유’에 방점을 찍고 있다. 정치 경력부터 극과 극이다. 이 지사는 1일 출마 선언에서 “지킬 약속만 하고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면서 성남시장·경기지사를 지내며 이룬 업적을 한껏 부각해 정치 신인인 윤 전 총장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평생 검사로 살아와 정책 역량이 증명되지 않은 윤 전 총장과 대비되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반면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 검찰총장 사퇴 후 잠행하다 지난달 29일 출마선언을 한 정치 초보다. 윤 전 총장은 출마 선언에서 “정치 경험이 없다”고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분들과 힘을 모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주특기도 정반대다. 이 지사는 여야를 통틀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가장 잘 활용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여론전에 능하고 시민들과 자유로운 소통이 그의 강점이다. 윤 전 총장은 정치에 입문해 처음으로 페이스북을 개설할 정도로 뉴미디어 활용에 미숙하다. 그러나 “잘 모르지만 소통에 노력하겠다”면서 온라인상에서 떠돈 ‘엉덩이 탐정’ 같은 자신의 별명을 적극 받아들이며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모습이다. 살아온 환경도 대비된다. 이 지사는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로,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공단에서 일하며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입학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연세대 교수인 부친 아래에서 유복하게 자랐다. 또 사법연수원 수료 후 이 지사는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지만, 윤 전 총장은 27년여간 검사의 길만 걸었다. ‘공정’에 대한 다른 해석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 지사는 이날 ‘억강부약’(抑强扶弱·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와줌)에 초점을 맞췄다.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을 위한 공정경제 회복을 다짐했다. 윤 전 총장도 공정을 키워드로 내세웠지만, 공정의 지향점은 ‘자유’를 향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강화할 뜻을 밝혔다.
  • 대선열차 탄 李 “경제부흥 시작”

    대선열차 탄 李 “경제부흥 시작”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제부흥과 공정성장을 내걸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지사는 “대전환의 위기를 경제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을 즉시 시작하겠다”며 “대대적 인프라 확충과 강력한 산업경제 재편으로 투자기회 확대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지속적 공정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일 오전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출마 선언 영상을 공개했다. 군중이 운집해 지지세를 과시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차별화한 전략이다.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지사는 “대공황 시대 뉴딜처럼 대전환 시대에는 공공이 길을 내고, 민간이 투자와 혁신을 감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강력한 경제 정책을 강조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미래형 첨단 육성 시스템으로 기초·첨단 과학기술 육성, 규제 합리화, 국가 재정력 확충, 한반도 평화경제체제 수립과 북방경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 지사를 대표하는 키워드인 공정도 빼놓지 않았다. 이 지사는 우리나라 위기의 원인으로 불평등과 양극화를 지목했다. 이 지사는 “불평등과 양극화는 성장동력을 훼손하고 경기침체와 저성장을 부른다”면서 “공정성 확보가 희망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 정치로 모두 함께 잘사는 대동 세상을 향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야권 1위 주자인 윤 전 총장이 출마를 공식화한 지 이틀 만에 이 지사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9개월간 펼쳐질 대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여권의 예비후보는 9명, 야권까지 모두 합치면 2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가장 많은 후보가 대선에 뛰어들면서 여야 각각 1위 주자를 견제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꾼’ 이재명vs‘신인’ 윤석열…여야 ‘대장주’ 대결 본격화

    ‘꾼’ 이재명vs‘신인’ 윤석열…여야 ‘대장주’ 대결 본격화

    차기 대권 후보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이어 공식 등판하면서 여야의 ‘대장주’ 대결이 본격화됐다. 타고난 ‘정치꾼’이라고 평가받는 이 지사에 대항해 막 정치를 시작한 ‘초보’ 윤 전 총장이 지지율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모두 법조인 출신으로 직설적이고 자신감에 찬 화법이 공통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살아온 배경, 정책 지향에서는 정반대의 길을 걸어 왔다는 평가다. 둘 다 ‘공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이 지사는 ‘평등’을, 윤 전 총장은 ‘자유’에 방점을 찍고 있다. 정치 경력부터 극과 극이다. 이 지사는 1일 출마 선언에서 “지킬 약속만 하고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면서 성남시장·경기지사를 지내며 이룬 업적을 한껏 부각해 정치 신인인 윤 전 총장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평생 검사로 살아와 정책 역량이 증명되지 않은 윤 전 총장과 대비되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반면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 검찰총장 사퇴 후 잠행하다 지난달 29일 출마선언을 한 정치 초보다. 윤 전 총장은 출마 선언에서 “정치 경험이 없다”고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분들과 힘을 모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주특기도 정반대다. 이 지사는 여야를 통틀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가장 잘 활용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여론전에 능하고 시민들과 자유로운 소통이 그의 강점이다. 윤 전 총장은 정치에 입문해 처음으로 페이스북을 개설할 정도로 뉴미디어 활용에 미숙하다. 그러나 “잘 모르지만 소통에 노력하겠다”면서 온라인상에서 떠돈 ‘엉덩이 탐정’ 같은 자신의 별명을 적극 받아들이며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모습이다. 살아온 환경도 대비된다. 이 지사는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로,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공단에서 일하며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입학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연세대 교수인 부친 아래에서 유복하게 자랐다. 또 사법연수원 수료 후 이 지사는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지만, 윤 전 총장은 27년여간 검사의 길만 걸었다. ‘공정’에 대한 다른 해석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 지사는 이날 ‘억강부약’(抑强扶弱·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와줌)에 초점을 맞췄다.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을 위한 공정경제 회복을 다짐했다. 윤 전 총장도 공정을 키워드로 내세웠지만, 공정의 지향점은 ‘자유’를 향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강화할 뜻을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신동빈 롯데 회장 사장단 회의서 슬로건 바꾸고 “혁신 실행하자”

    신동빈 롯데 회장 사장단 회의서 슬로건 바꾸고 “혁신 실행하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슬로건을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New Today, Better Tomorrow)’로 바꾸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형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천명했다. 204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추진하고 각 사 최고경영자(CEO)평가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반영하기로 했다.롯데그룹은 1일 오후 신동빈 회장 주재로 하반기 사장단 회의(VCM)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하반기 그룹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VCM에는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유통·화학·식품·호텔&서비스 사업부문(BU)장,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204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배출 감축 및 친환경 기여 목표를 10년 단위로 설정해 이행하기로 했다. 또 중대 산업재해 예방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사 안전관리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하고, 안전관리시스템 및 매뉴얼 등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유통 부문의 이커머스 사업 전략이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유통BU는 이베이코리아 인수 실패로 독자생존을 위한 경쟁력 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유통BU장)이 언급한 전문몰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방향이 회의에서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회장은 앞서 “그로서리(식품)·럭셔리·패션뷰티·가전에 특화한 플랫폼을 구축해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추가 인수합병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새 슬로건은 2017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보인 ‘함께 가는 친구’ 이후 4년 만의 변경이다. 그룹은 연내 새로운 슬로건을 중심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VCM은 예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롯데의 위기감이 그만큼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러 변수가 겹치면서 좀 더 빠른 경영상 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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